진짜 당연한 소리지만, 죽어라 식이랑 운동해서 남들이 다 선망하고 예쁘다고 칭찬하는 몸을 가져도, 내가 만족 못하면 결국 강박과 자기혐오에 빠져버려.. 밖에서 외모칭찬 수없이 듣고 와도 결국 내 몸을 내가 가장 많은 시간 보고 평가하게 된단 말야.. 근데 내가 내 몸에 만족 못한다? 그러면 아무리 객관적으로 예쁜 몸을 만들었다 한들 그건 실패한 다이어트지.. 반면에 다이어트를 통해 나 자신을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가짐을 기르게 되면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자기믿음이 생기는 거잖아! 그 자기믿음이 높은 자존감으로 바뀌고, 남들의 평가에서가 아니라 온전히 내면에서부터 보람을 얻는거고.. 그렇게 돼야 비로소 성공적인 다이어트인 것 같아! 다이어트도 결국엔 건강한 습관을 오래오래 지키는 거잖아. 백날 식이랑 운동하는 습관만 챙기면 뭐해 내가 날 습관적으로 혐오하는데.. 걍 운동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 써봤어.. 내가 지금 마음가짐이 엉망이기도 해서..ㅜ 작년 가을까지 20kg 빼고 진짜 날씬했었는데 5개월만에 7kg가 확 쪄버려서.. 20키로를 내가 어떻게 뺐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외모 자존감이 너무 낮다.. ㅠㅠㅠㅠㅠ 뭘 하려 해도 부정적이고.. 날 믿지 못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감자인것 같고.. 에휴 이겨내야지 ... 여튼 쀼들은 정신건강 챙겨가며 다이어트해!!! 오늘도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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