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은근 강박이었더라구 아침이면 그 날 먹어야할거 정해서 미리 기록하고 탄단지 비율 꼭 맞춰야만
할거 같고 그거 안 지키면 살이 안 빠질거 같고 그랬는데 너무 스트레스여서 걍 없애버렸다
당 20미만으로 맞춘다고 사과도 반에반쪽 먹고 고구마도 100그람 넘어가면 큰일인거 처럼 맞추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대충 이 정도 먹으면 되겠지 하는 정도로 지켜가며 먹고 조금 더 먹고 싶은건 먹으면서 식단하니까 심적으로 너무 편안해졌어
이게 원래 빠질 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한지 일주일 됐는데 앞자리도 바뀌고 매일 감량도 0.3키로씩은 빠지고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