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강박 이겨낸 익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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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1]

나! 진짜 심했고 매일 거울 보면서 성형, 다이어트 생각했는데 그냥 어느날 갑자기 아무렇지 않아졌어 그무렵에 이사를 했는데 지금 사는 동네 주변이 다 산책로거든 그냥 많이 걷고 돌아다니고 그러다 걷는게 재밌고 좋아져서 등산이 취미가 되고.. 그러니까 거울을 오래 들여다 볼 시간이 없더라고 이후에 문득문득 거울 보면 아맞아 내얼굴이 이랬지 내몸이 이랬지 싶고 그냥 지금 내가 되게 좋아! 만족스러워 ㅎㅎ 중학교때부터 심했는데 밖에서 하는 취미가 생기면서 확 좋아진거 같아

[쀼1]

쀼도 완전히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올거야 지금 극복해서 가끔 불쑥 올라오는 정도가 된것도 진짜 잘한거야!! 그냥 니가 널 더 많이 좋아해줘 ㅎㅎ

[글쓴쀼]

아침부터 눈물 난다 좋은 말들 너무 고마워 진짜. 맞아 나를 더 아끼고 좋아해야겠어!

[쀼2]

화장 안하면 밖에 안나갔는데 코로나때문에 마스크쓰고 생활하다가 마스크때문에 안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쌩얼로 다녔다 근데 그게 익숙해져서 이제 진자 특별한 날 아니면 그냥 쌩얼로 다님

[글쓴쀼]

쌩얼 아직 자신이 너무 없는데.. 화장 안하고 편하게 다니고 싶긴해 고마워 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