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용실에서 탈색을 두 번이나 한 적은 처음이거든? 돈도 20 넘게 주고 염색까지 했는데 애쉬 밝은 연보라색이라 머리 감은지 2,3일만에 색 다 빠지고 카키색이 됐어 ㅠ 그래서 내 얼굴이 쿨톤이라 바로 검정색으로 덮으려다 친구가 탈색모 너무 아깝대서 다른 색 해보려고 푸딩 피오니 연분홍색 염색약을 썼거든? 그런데 이번에는 염색약이 부족했는지 염색하고 다음날 머리 감으니까 색 다 빠지고 다시 카키색? 연카키? 됐어 ㅠㅠ 그래서 그냥 빨간계열로 덮으면 그대로 덮어질 거 같은데 그럼 또 탈색모가 아깝고... 탈색한지 한달밖에 안 됐는데 연분홍색으로 다시 한 번 더 염색 해볼까...? 이번엔 염색약 두 개로 덕지덕지 하려는데 괜히 돈 아까우려나... 아니면 그냥 어두운 붉은색으로 그냥 덮을까ㅠㅠ 탈색 제대로한 건 처음이라 고민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