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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김. 난 중딩때부터 소음순이 비이상적으로 자라기 시작했고 초딩때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소음순이 찢어져서 대칭마저 안맞는 그런 닝겐임. 나중에 으른이 되면 수술해야지 라고 생각한지가.. 오래됐지.. 어른이 되고나서도 10년동안 시행하지 못함. 왜냐면 평생 그렇게 살아왔고 그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만성질염에 방광염이 걸렸고 매번 걸릴때마다 소음순은 너무 아팠음. 붓고.. 건들기만해도 ㅠ 팬티만 입어도 눌려서 아팠지. 어느날 누워있는데 질염때문에 소음순이 너무 아파서 어차피 이렇게 아플바엔 수술하고 며칠만 아프고 평생 아프지 않겠어! 라는 충동적인 생각이 들었고 그길로 인터넷 서칭을 통해 병원을 셀렉하고 찾아감. 난 어차피 지방러라서 우리 지역이 소음순 수술을 하는 산부인과가 3개? 정도밖에 없었는데 그 중 가장 상단에 있는 링크의 병원으로 감 ㅋㅋ 

가서 거시기를 보더니 의사가 가끔 정상 소음순인 사람도 찾아와서 하려고 하는데 자기는 아닌지 잘 알죠? 라고 함 ㅠㅠ. 난 어느 병원을 가도 의사들이 소음순 보고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볼 정도의 비대소음순이기에 끄덕임.  

그냥 수술하면 된다고 하길래 내심 불안해서 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냐니까 홈페이지에 다 있다고 보라는 식의 퉁명하게 대답을 하심. 그래서 소음순을 또 너무 짧게 짜르면 아프다던데요..? 라고 물어보니까 본인이 이바닥에서 소음순 수술맘 23년을 했다함. 아랫지방 사람들 다 본인한테 와서 수술받는다고 ㅋㅋ 이말듣고 믿음이 가서 걍 아묻따 결제하고 집으로옴. 참고로 의사 여자임 ㅠ  

수술당일날 금식하고 병원으로 감. 오자마자 간호사들이 날 분주하게 옷을 갈아입히고 수술실로 데리고 감. 줠라 높은 굴욕의자에 날 눞히고 팔, 손목 다 묶고 그 사이에 다른 간호사는 내 거시기 털을 박박 깎기 시작함. (좀 아팠음 ㅠ) 너무 무서웠는데 수면마취하니까 기억안남 ㅋㅋ 언제 잔지도 모름.. 이미 일어났을땐 내가 입원실에 누워있었고 거시기 얼얼함이 느껴짐. 근데 미칠듯이 아픈건 아님. 그렇게 내 소중이 싹뚝하고 집에옴. 생각보다 안아팠고 지금은 5일째인데 계속 안아픔. 대변, 소변보는 것도 잘하는 중. 아마 기계를 최첨단으로 써서 그런거 같음. 레이저로 했는데 다른 레이저랑 다르게 정밀하게 절단이 가능하고 보통 레이저는 150도여서 피부에 화상을 입히지만 이거는 50도 밖에 안해서 화상도 안입고 조직이랑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한다함(?) 베살리우스 레이저 였음. 인터넷 찾아보니까 믿을만한 기계더라. 수술 다 끝냈을때 의사 한번 만나잖아 ㅋㅋ 내 자른 소중이 보여줌. 그리고 전과 후 사진 보여주면서 걍 모양만 보라고 보여주는데 이쁜거임 ㅋㅋ 그러면서 의사도 이쁘죠? 이럼. 의사가 죨라 자신만만하고 호탕한 모습이 날 수술하게 만든듯.. 지금은 쥄쥐가 너무 부어서 대음순이랑 크기 거의 비슷해졌는데 붓기 빠지면 ㄱㅊ을거 같아. 색깔도 착색된 부분 다 잘려나가고 살색임. 불편하긴하지만 홀가분하다. 평생을 그렇게 불편하게 살다가 드디어 편해질 생각에 너무 기대됨. 너네들도 너무 불편해서 실보다 득이 클거 같을때 해라. 난 돈도 아깝고 아파서 며칠 요양하는게 힘들거 같아서 미뤘는데 걍 어릴때 할걸.. 소중이 수술 가격도 계속 오르더라고 ㅋㅋㅋ 

 

⭐️수술비용- 218만원? 중간정도 값인듯..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근데 비싼데는 이유가 있는듯 

⭐️일상생활 복귀- 나는 그날 당일 빼고 솔직히 ㅂㄹ안아팠는데 그렇다고 막 돌아다닐 정도는 아니고 약간 내 스스로가 조심하게 돼서 어기적어기적 다님.. 죽을 용을 쓰면 일상생활하겠지만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일주일은 쉬어야지 ㅠ 나도 6일정도 쉬고 복귀할거임. 

⭐️가족에게 말했는가? - 나는 애초에 혼자 살아서 말할 필요없지만 걍 말함 ㅋㅋ 원래 엄마랑 수다 잘 떨어서..  

⭐️수술 병원- 여기 완전 저 아랫지방인데 인프라가 적어서 당연히 같은 수술이어도 비싸고 인력도 없어.. 정말 잘하는 곳 가려면 서울로 가는게 맞지않을까? 나는 귀찮아서 걍 집근처에서 함.. 굳이 힌트를 주자면 여성원장 이름들어간 곳으로 함 ㅋㅋ  

 

 

애들아 근데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는거 알지? 항상 신중.. 난 부작용이고 뭐고 모르겠고 불편해서 거 같아서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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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1
잘 읽었어 고마워! 혹시 부작용은 어떤게 있어??
1년 전
글쓴쀼
뭐 성감이 사라진다던가 성교통이있다던가 하는 부작용들이 있다고 하는데 운좋으면 안나타나는거지 !
1년 전
쀼2
와...병원 어딘지 궁금해ㅠ
1년 전
글쓴쀼
윗지방 사람이면 서울에서해 더 싸고 좋을거야 ㅋㅋ서울 기준 4시간걸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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