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도 뚱뚱해보이는데 조금 더 뺄까..

163/ 73에서 주 4회씩 헬스하고 식단해서 지금 56-57 왔다갔다하는 상태야 

인바디상 체지방도 표준의 끝자락이긴 하지만 표준범위 안이긴하고..근데 거울 속의 내가 너무 뚱뚱하고 몸도 안예뻐보여.. 

몇달 전부터 이제 컨디션도 좋아지고 건강해진거 같아서 유지어터가 되기로 결심했는데 다시 날씬해보일때까지 조금만 더 뺄까 고민이야 

사실 다이어트가 너무 지쳐서 식단 할 생각하면 그만하고 유지하고싶은데.. 자꾸 미련남네.. 54-53키로 까지만 조금 더 빼면 날씬해보일까? 오늘따라 너무 속상해서 3시간째 이 생각만 하는 중이야ㅠㅠㅠㅠ

[쀼1]

그만큼 뺀 것도 대단한 건데 왜 속상할까잉 ㅜㅜ 다이어트는 솔직히 건강과 자기만족 다 잡을 때가 되어야 끝나는 것 같아....! 속상해하지 말구 한 번 해보구 잉 생각보다 힘드네? 싶으면 건강한 몸 유지하면 되구 어라 생각보다 할만하네? 싶으면 더 해보면 되지 않을까~~~~~! 속상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는 게 나를 위한 길일일지도 몰라

[글쓴쀼]

아 .. 이 댓글 정말 큰 위로가 된다ㅠㅠ속상한 마음에 글쓰고 어거지로 헬스장 갔다왔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이번엔 진짜 부담없이 찔끔찔끔 해볼까싶어 그만 속상해하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볼게 너무 고마워😭

[쀼2]

ㅠㅠㅠㅠ 쓰니 맘 이해간다.. 나도 80대에서 지금 55까지 왔는데 살빼면서 내가 엄청난 하비임을 알게 되가지고 지금 30키로정도를 감량했지만 아직도 너무 뚱뚱한거같아.. 키도 작은 편이라 허벅지 사이도 계속 붙고 종아리도 무다리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나는 더 빼려구,....같이 힘내서 원하는 몸 만들어보쟈!! 화ㅣ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