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개선 일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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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T를 시작하려고 했던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다 

일 순위가 생활/식습관 개선이었는데 

식습관...  

 

식단을 보내야 할 때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혹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식습관 개선과 다른 사건이 발생했을 때 꼼수 부리는 일이 점점 늘어간다. 

 

어느새 양을 줄여서 보내거나  

간식 먹고 사진 안 보내거나 하는 등등 

 

내가 바라던 식습관 개선 부분 

1-1. 과식  

1-2. 교대 근무로 인한 불규칙성 

2. 먹토 

 

아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근 5년 간 이렇게 살아온 습관이 

한순간에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 

이런 상황을 직시하니 힘이 쭉 빠지네 

 

나만의 속도대로 가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자 하면서 

되뇌고 있는 오늘이다 

 

예상치 못하게 먹을 ‘순간’이 온다면 

(ex. 식단 중인데 좋아하는 간식을 받음) 

난 언제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내가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 만들 수 있으니 

그 때 마다 조급해 하면서 먹지 말고 적당한 양으로 먹되 

후에 자괴감으로 괴로워 하지 말고 조절해 나가 보자 

 

끝나고 아무 생각없이 인터벌 러닝이나 

땀 쫙 빼게 하고 싶다

[글쓴쀼]

PT쌤한테 연락 함

4/22일 일요일

<오전> 운동 X

<식사>
이것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
이실직고 3일 동안 초콜릿 or 과자 먹었습니다.

근 6년 간 식습관
아침 X
점심&저녁 식사 시간 불규칙
-> 주로 하루 한 끼 1.5인 분 분량 or 1.5끼 먹기
-> 디저트 좋아해서 간식 먹는 것 좋아함 (혹은 그걸로 식사대용)

@PT 시작 일주일 후 부터 생긴 문제점

1. 과식, 폭주
-> 예로들어 하루 3이라는 양을 먹는다
하면 이때까지 한 끼에 3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고 포만감 채우던
상태였음 그러나 식습관 개선을 위해
1+1+1=3 삼시세끼(탄/단/지) 먹다보니
음식 섭취시 포만감에 대한 만족감이 덜함
-> 결과: 간식 생각남
-> 일주일 참다가 입 터짐
-> 사진 보내고 (본인 기준)싫은 소리
들을까봐 안 보냄
-> 자괴감 + 오늘 하루 이미 망했다는
생각으로 더 폭주함

*개선 방안 /개선을 위한 기간을 더 길게 잡기
1. 본인 마인드 자체 개조
2. 2일 or 3일에 한 번씩은 간식 먹기
(점차 참는 일수 늘려나가기)
-> 논외 상황
호르몬의 노예라 한 달 중 일주일
정도의 기간은 PMS로 제정신 아님
(평균 +1.5kg)

2. 다이어트< 라는 강박 생기려고 함
(몸무게에 대한 강박 있음)
몸무게=숫자로 인해 음식 섭취에 대한
불안감&두려움 있음
PT 시작한 이유 중 ★일 순위
: 생활 습관 개선= 운동을 습관으로
-> 우울감 타파
운동 배우고 하는 것에 대한 흥미 느끼고
있으나 몸무게라는 숫자 볼 때마다
환멸남

*개선 방안
1. 체중 재는 횟수 줄이기
2. 숫자보다 눈바디 확인하기
3. 다이어트 보다는 생활습관 개선한다
생각하기


총평
-> 본인 마인드 개조가 시급함
-> 체중감량은 개뿔 제정신부터 차리기
-> 개선을 위해선 노력만으로 될게 아니니
참고만 하지 말고 실행하기
-> 운동 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하기
-> 4월 달 동안은 몸무게 안 잴래요 ...🥲

[글쓴쀼]

오후 러닝 인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