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얼마나 체중을 감량했는지 말하면 최고 몸무게 75에서 현재 56유지중이야. 51까지 빠졌다가 생리 끊겨서 다시 찌웟어 아 그리고 키는 163 (원래 162엿는데 운동하고 스트레칭하고 하면서 자세 교정 된 거 같아) 누군가는 56이라는 무게가 통통이라고^^..할 수도 있지만 내가 노력한 거에 비하면 쉽게 감량하고 유지 중이라고 생각해 먹고 싶은 것도 웬만하면 먹거든 내가 고치려고 노력했던 건 내 생활 그 자체야 그래서 내가 약 20키로를 감량하면서 느낀 진짜 짜잘한 팁들 알려주려고 1. 집에 먹을 걸 쟁여놓지 않기 냉장고 텅텅 비워놓으란 얘기가 아니라 계란 닭 쌀 고구마 야채 등 매일 일상적으로 먹는 식단 정도를 쟁여놓는 거야. 과자나 간식 혹은 특별한 음식? 튀김같은 암튼 맛있는 거 장보러 갓을 때 보이면 어 이거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당장 먹을 것도 아닌데 사는 경우 있잖아 내가 그랫거든 ㅋㅋ 근데 그러지 말고 내가 정말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그걸 사러가는 거야 참지 말고. 이렇게 하면 내가 마트나 음식점에 가는 귀찮음을 이겨내고 나갈 만큼 그게 먹고 싶은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2. 맛있는 걸 먹지 못한 거를 인생의 손해라고 생각 말기 유명한 카페나 어디 놀러가면 그 곳의 유명한 메뉴를 안먹으면 안될 것 같은 묘한 강박을 느끼지 않아..?? 이건 1번이랑도 맥락이 비슷한데, 내가 정말로!! 그 메뉴를 먹고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이걸 안먹으면 손해보는 것 같은 그런 기분에 시키는 경우가 많아. 정말 먹고싶으면 시켜! 그치만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에 시키는 건 금지 3. 한 입 먹고 수저 내려놓기 너무 맛있으면 한 손에 젓가락 한 손에 수저 들고 접시에 코박고 흐름 안끊기게 먹고 싶잖아. 근데 그러지 말고 일단 한 입 넣고 수저를 놔. 그리고 꼭꼭 씹어. 4. 입 안에 남은 게 없을 때 한 술 뜨기 3번이랑 이어지는 거야. 이게 무슨 말이나면 음식을 입에 넣고 씹어서 삼켯잖아? 근데 아직 잔여물이 입 안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그럴 때는 물로 좀 헹구거나 혀로 구석구석 쓸어서 (…) 좀 입안을 정리한 다음에 다시 수저를 들어서 먹어. 그럼 저절로 차분하게 식사 하게 될 거야 5. 배부른 걸 불쾌하게 생각하기 예전에는 배 꽉 차게 먹는 걸 좋아했고 그래야 밥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토할 것 같은 느낌을 그 때도 고통스러워했는데 힘들어 하면서도 대체 왜 그렇게 먹어댔는지 참 이해가 안가… 지금은 배부르면 수저를 놔. 근데 먼가 허전하잖아?ㅋㅋ 그럴 때는 배가 찼을 때의 그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느낌이나 배가 꽉꽉 들어차서 숨쉬기도 힘든 느낌을 머릿속에 떠올려봐. 그럼 에이 뭐 이따 배꺼지면 먹지 이렇게 생각하게 될 거야 6.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기 예전에 나는 채소는 이름만 들어도 웩 이러고 고기랑 떡 빵 탄수화물만 먹었어.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채소나 두부를 접하게 되잖아. 처음에는 맛없었는데 음미하면서 먹고 이게 계속 먹게 되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돼. 그러다보니까 가지는 어떨까?? 오이도 맛있겠지? 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되는 거야. 그럼 건강한 식단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자극적인 음식은 생각도 안나게 되더라구. 가끔 보면 안타까운 게 건강한 식재료도 먹으면 맛있는데 반사적으로 거부하는 경우야. 일단 한 번 먹어보기를 추천해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이 외에도 뭐 당연한 것들? 잠 일찍자기 적당한 운동 등등…. 뚱뚱. 통통에서 보통으로 가길 원하는 익들은 이 정도만 지켜도 스트레스 없이 빠질 거야.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