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다가 현타 너무 온다..

나 진짜 미친건가 

살은 빼고 싶고 인생 걸었을 정도로 마음 굳건하거든. 

정.말.로 

그런데 마음과 행동이 따로 놀아ㅎㅎ 

내가 미친건가 싶을 정도네... 

 

근데 오늘 앉은 자리에서 아침7시에 식빵 5조각을 먹었어...ㅎ 

그러도 현타와서 운동1시간 함. 

자괴감에 몸부림도 침 

그.러.다... 

오후4시에 또 인절미 5조각, 보리밥 200g에 훈제연어 200g비벼먹음... 

칼로리 계산하면 스트레스받을까봐 

그냥 바로 유산소1시간 조지고 케틀벨홈트1시간조지고 유산소1시간 한 번더 조졌어. 

 

 

나 진짜 식단조절을 못하겠어ㅠ 

다이어트하다가 자제력이 점점 잃어가는 느낌 

이거 어떡하지 진짜...

[쀼1]

폭식하고 보상심리로 운동쎄게 하거나 절식하는거 제일 안좋댓음 또 폭식을 불러일으킨다고

[글쓴쀼]

맞아맞아...이미 시작됐는데 내일부터 어떻게 살아야될 것 같니...
나 진짜 바뀌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챗gpt한테 물어볼까 하ㅠ

[쀼2]

한의원에서 약 먹는데 식욕감퇴 진짜 도움되더라ㅏ

[쀼3]

어.. 본문에 적은애들 먹으면서 운동해도 잘 빠질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이어트중에 식탐고친 방법 알려주자면 먹고싶은건 일단 먹는데 대신 배 조금이라도 부르면 그만 먹는거였어 너무 먹고싶어서 정신 놓을 것 같은 시기엔 식단조일 생각말고 절제하는 버릇부터 들여야함 그리고 절제 실패했다고해서 본문처럼 벌주는 심리로 과하게 운동하는거 그런거 하지마 보상심리 고치려면 벌주는심리도 똑같이 고쳐야돼 보상심리나 벌주려는심리나 둘이 행동하게되는 원리가 비슷해 그러니 운동은 지속 가능한 만큼만 매일 꾸준히하고 음식은 배차면 바로 놓는 것부터 차근차근해봐 어떤 식단이든간에 배차면 놓는 습관 먼저 들여두면 다이어트 정말 난이도 많이 내려가

[쀼3]

식탐은 중독이야 ㄹㅇ 절제도 습관이고.. 만약 내가 배부르면 그만먹는 절제를 할 수 있다? 음식에 대한 욕심이 줄어서 가능한거임 욕심이 줄면 먹고싶은 음식을 안먹는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안받음 그냥 안먹는 것 뿐임 그럼 식단도 스트레스안받고 할 수 있어 이거 잘 적응만 하면 내가 밥먹는 시간에 먹고싶은 음식 그냥 먹을만큼만 먹고말수있고 누가 치킨이랑 엽떡을 눈앞에서 먹어도 향기한번 맡은뒤에 신경끌 수 있음

[쀼3]

그리고 맨첨에 절제연습은 어떤식으러 하는게 좋냐면 너가 좋아하는 음식 두세가지쯤 있을거아냐? 예를들어 난 엽기반반이랑 마라탕 진짜 조아하는데... 그럼 이제 걔네 정해놓고 절대 그것들은 먹지마셈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이라 걔네는 어느순간이든간에 계속 먹고싶을거란말야? 그치만 여기서 중요한건 꼭 계속 먹고싶은 음식이여야한다는거임 그래야 스스로 훈련이 가능함 어떻게 하냐면 좋아하는 최애음식들을 두고 매번 다른 맛있는 음식으로 대체해서 먹는거야ㅜ 좋아하는 최애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얘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임 근데 이걸 계속해서 뭐가 좋냐면 어떤 음식이든간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만하면 배에 들어가는순간 똑같은 포만감이라는걸 깨달으면서 음식욕심을 자연스레 가라앉힐 수 있어

[쀼3]

나도 식탐줄이기 진짜 힘들었는데 좋아하는 음식 정해놓고 걔네만은 무조건 피하며 다른 맛있는 음식으로 대체해서 먹기랑 뭘먹어도 배부르면 놓는 습관부터 시작하니까 진짜 괜찮더라ㅜ 나 먹고싶은거 그순간에 못먹으면 짜증까지 나는 애였는데 이젠 매일같이 닭가슴살 머스타드에 찍어먹어도 맛있어서 별 다른욕심 전혀안들정도로 식탐 많이 고침 근데 진짜 음식에 무감각해지는게 정말정말 많이 중요해 ㅠㅠㅠ 그러니 정신놓고 폭식했어도 그냥 대수롭게 여기지말고 매일하던 운동시간 그대로 지켜서 그날은 거기서 끝냈으면 좋겠다ㅠ

[글쓴쀼]

엌ㅋㅋㅋ...맞아 본문에 나온 음식으로도 다이어트 가능이지ㅜ
문제는 한끼니에 식빵 2장이 최대인데 정신차리면 한 번에 5장을 먹어서..

익이 알려준 방법으로 한 번 시도해볼게.
이건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못 벗어나겠더라고.
방법 찾으려고 3년째 고생 중이야...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돌아버리겠어서 쓴 글이야.
정성스러운 답글 고마워ㅠ
한 번 나도 알려준대로 시도해볼게!!

[쀼3]

우웅 화이팅... 근데 식빵 한끼니에 5장먹어도 탄단지 맞춰서 기초대사량만큼만 먹고 운동만 꾸준히하면 결국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은 늘걸? 식빵좋아하면 일반적으로 먹는 우유식빵이나 옥수수식빵 말고 호밀 식빵으로 대체해서 먹으면 좋을거야 난 엽떡만 절대 안먹고 그외엔 탄단지 비율이랑 기초대사량 범위 안에서 성분을 타협해가지구 많이 먹었어 예를들어 마라탕도 1단계에 국물 안마시고 면,분모자종류 안넣은채로 배부를만큼만 먹으면 살 안찌거든 그리고 치킨도 굽네치킨이나 지코바는 살 안쪄서 소분해가지구 자주 먹었어 라떼 좋아하는 것도 일반우유말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로 타협해서 에스프레소 내리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붓고 얼음넣어서 아이스라떼 만들어먹음 cgv 갈때도 카라멜팝콘 말고 고소팝콘으로 먹고 이런식으로 난 성분 타협해가며 선 안에서 먹고싶은거 진짜 다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도 쌈장말고 소금찍어먹고.. 웨지감자도 튀긴거아니고 구운 음식이라 자주 먹은듯 성분이랑 기초대사량 따져가며 과식을 안하면 사람의 몸은 절대 살이 찔 수가 없어 현상유지가 되지 근데 거기서 운동을 하면? 체지방은 당연히 덜어지고 근육도 당연히 찌겠지...? 아 글구 나도 식빵 좋아하는데 ㅜㅜ 식빵을 그냥 안먹고 샌드위치 만들어먹었었어 소금이랑 후추랑 안달달한 머스타드로만 간하면 이것도 살 안찌더라 과식 안한단 가정하에!

[쀼3]

유튜브에 덜찌언니라고 성분타협의 신같은 언니 있는데 들어가서 인기동영상 순으로 쭈욱 봐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중간에 치팅데이랍시고 성분 고려없이 먹을바에 그냥 평소부터 먹고싶은걸 살 안찔만큼 타협해서 먹는게 나아 그리고 내가 말한 절제하는 연습은 맛있게 다이어트 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준비단계야 늘어날대로 늘어난 위가 줄어들어야만 평소 하던 과식보다 적어진 양으로도 맛있고 배부를 수 있거든 그리고 유튭에서 소식좌들 맛있게 먹는거 구경하는 것도 좋더라

[쀼3]

내가 다이어트하며 중요하다 느낀 것들 요약하자면 배부른걸 불쾌하게 여기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안받는거 (ex 피치못하게 과식했어도
쨌든 근육은 느니까 장기적으로 킹쁘지않음, 몸무게가 정체기인데 쨌든 인바디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겠지), 성분 타협하기, 잠 잘자기 4개만 지키면서 안빼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절대 실패 안해

[쀼4]

지금 멘탈 나간 거 같은데 유지식단 하면서 운동 매일가면서 다시 멘탈 잡아봐 입터지는 것보단 나을 거야

[글쓴쀼]

나 이 댓글보고 매일 운동하고 있어...
확실히 스트레스 덜어져서 그런가
어제는 과식 아주 조오금하고
오늘은 적당량먹어서 배가 편-안해 ㅎㅎ
입안터지고 멘탈도 다시 잡혀졌어ㅠㅠ

여기 댓글들 하나같이 다 천사야...
고마워 덕분에 다시 일어날 힘이 났엉

[쀼5]

홍보 아닌데 이거 봐바 너무 식단에 목 매지 않아도 됨 그만큼 운동 더 하고 있잖아 폭식해놓고 먹토나 포기, 절식하는 것보다 훨씬 잘 하고있음

[글쓴쀼]

이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결국엔 조급함을 버리고,
원래 일상으로 돌아와 일반사람들처럼 먹고 꾸주니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받지 않으면서 운동하라는거구나... 좋은 영상 알려줘서 고마워

[쀼6]

진짜 현실적으로 처음에는 식욕억제 한약같은거 먹어서 일부러 위줄여놔야함

[글쓴쀼]

나는 욕구(식욕)관련한 것에는 약을 먹지 말자는 주위라서 ㅠ한약 끊고 다시 식욕폭발했다는게 많아서 결국엔 내가 스스로 노력해야될 것 같아서...
그래도 좋은 방법 알려줘서 고마워 ㅎㅎ

[쀼7]

많이 참아서 그런 거라구 생각해ㅠㅠ 어제 댓글 남기려다가 말았는데, 자꾸 마음쓰여서 댓글 남겨. 나도 !!클린식!! 이렇게 먹다가 어느 순간 양 조절 안되고, 심해지니까 당 폭식하고 절식-폭식 반복하다가 결국 10kg 조금 넘게 뺀 살 도로 다시 다 쪘어. 지금은 정석 식단 보다는 일반식 조금씩 먹으면서 조절하는 연습하고 있는데 이게 훨씬 식욕 조절에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
나랑 비슷한 사람들 영상, 글 많이 찾아보면서 깨달은 건데, 식단을 하는데도 양조절이 안되고 많이 먹게 되는 건 욕구 충족이 안되어서인 것 같더라고.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하니까 많이 먹는데 집중을 하게 되는 거야!! 결국 살이 찌는 이유는 많이 먹어서이지, ‘뭘’ 먹어서가 아니더라고! 한 끼 정도는 먹고 싶은 걸 적당히 먹는 연습을 하는 건 어떨까 추천해
사실 나도 이렇게 깨닫고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미친 척하고 진짜 먹고 싶은 걸 조금 먹었더니 놀랍게도 배부를 때쯤 숟가락을 놓게 되더라. 조금이라도 식단에 가까운 거, 이건 칼로리가 어떻지, 이건 양념이 있으니 안되겠지? 이런 거 말고 정말 먹고 싶은 거 먹었어. 근데 진짜 괜찮더라고. 반짝 다이어트할 거 아니고, 잠깐 날씬하고 싶은 게 아니니까! 맛있는 걸 조금씩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하자!!
나도 음식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살찌는 건 싫은데 그 마음과 다르게 계속 먹고. 일주일 중에 식단한답시고 3일 절식하고 4일 폭식하고 또 자책하고, 반복했어서 계속 맘에 남았어. 건강하자 우리! 쓰고 보니 윗익이 남겨준 유튜브 영상 내용이 내가 말하고 싶은 거랑 비슷한 거 가타!!

[글쓴쀼]

나 쀼7 댓글 읽다가 뭉클했어..나도 요즘따라 깨닫는게 음식종류 무시못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어떤 음식이든 양조절해야된다는걸 느꼈거든...
나도 절식, 폭식 반복하다가 이전 몸무게보다 살이 더 찐 '요요'경험했고 13kg가 찌고 지금 겨우 7kg감량해서
5kg남은 시점에서 자꾸 폭식이 터지는 중이었어.
아마 내 다이어트 방식이 또 잘못돼서 그런걸 느꼈어ㅠㅠ

반짝 날씬한, 신기루같은 몸을 원하는게 아니니까 자책안하도록 먹고 싶은건 종류상관없이 배부르기 전까지만 먹기 연습을 차근차근해나가볼게!
어제 이 댓글읽고 오늘 당장 실천해봤는데 대성공이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ㅎㅎ!!얼굴도 모르는 글쓴이에게 정성담긴 댓 남겨줘서 고마워 ㅜ정말로 도움많이 받았어

[쀼7]

우와 바로 성공이라니!! 넘 대다내,, 도움 됐다니 너무 기분 좋다!! 우리 둘 다 건강하고 기분 좋게 다이어트 성공하자!! 응원해🥹

[글쓴쀼]

응원고마워!!기분 좋게 다이어트 성공해야지 꼭ㅎㅎ
나도 쀼7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