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부모님이랑 밤에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대뜸 아들 하나냐고 물어보심 난 이어폰 꽂고 있어서 못 들음 엄마가 나 남동생 있는거 어떻게 아셨나 싶어서 어떻게 아셨어요? 하니까 옆에 거 아들 아니냐고 날 가리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아 ㅋㅋ 얘 딸이에요 하니까 아 머리가 짧아서 남잔줄 알았다면서 여자면 앞머리도 좀 있고 머리도 길고 그래야 알아볼거 아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엄빠도 안 하는 고나리를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가 내 성격 아니까 손 꽉 잡아서 끓는거 삭혔는데 내 주변 모든 사람들 이 얘기 듣고 다 벙찜 ㅋㅋㅋㅋㅋ 저분은 진짜 걍 약과고 내가 내 머리 짧게 치겠다는데 고나리 진짜 뭐같이 많이 들어옴 내가 집 한번 엎어서 엄빠도 안 하시는거지 그 이전까진 얼굴만 보면 살빼라고 (참고로 나 어디가서 말랐다 소리 들었으면 들었지 결코 비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자존감 엄청 낮춤 남의 외모에 감 놓고 배 놓는 샛기들아 니 미의 기준 1도 안 궁금하니까 날 거기에 맞추려고 하지 마 제발 삭발 하려는 것도 주변에서 말려서 숏컷으로 끝냈구만 니가 뭔데 어디서 머리가 기네마네 평가질이야 진짜 너무 싫다 생각날때마다 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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