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리는 음식이 없음 어지간한 호불호 갈리는 것도 잘 먹음
식사 때 배달 시키면 뭐 먹을까 물어보거나 할 때도 있지만 급하면 일단 주문하고 본단 말이지 그럼 솔직히 남는 게 있을 거 아님
그럴 땐 거의 나는 남는 거 먹을게요 이런단 말임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런 상황에서 고르려고 하면 한 분이 계속 쓰니씨는 뭘 골라요 그냥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이러고 회식 메뉴 뭐할까 할 때도 쓰니씨는 상관없지? 뭐 먹어도 이러는 거
일단 여기까진 그런갑다 했는데 팀장님이 팀원들 음료 쏜다 해서 메뉴 취합 받는데 내가 잠깐 그 자리에 없었거든? 카톡으로 물어보길래 뭐 마실게요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내 거 없는 거
나한테 물어본 직원이 전달하기도 전에 멋대로 쓰니씨는 다 먹으니까 걍 아무거나 사 와 하고 보냈대 하... 나중에 내 메뉴 전달 받았는데 이미 주문 들어가서 취소 못한 거
하... 나 슬슬 화남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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