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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작가의 힘을 느낀 것 중 하나는 남자주인공 차세계(허남준 분)의 매력이다. ‘역대급 로코 남주의 탄생’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 차세계는 악질 재벌이라는 인상으로 시작해 기존 로코 남주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며 다소 오그라드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녹여 설렘을 배가시켰다.
강 작가는 “차세계라는 인물을 기획, 집필할 때 세운 원칙은 딱 하나였다. 이야기 안에서는 세상 모두가 차세계를 욕하고 오해하지만, 화면 밖의 시청자분만큼은 부디 이 인물을 사랑하고 품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었다. 악질 재벌은 캐릭터성이 강한 동시에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묘한 선과 수위를 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세계를 더 망가뜨리고, 마음껏 창피하게 만들고 또 종국에는 궁지로 몰아 무너지게 했다. 비록 극 중 허구의 인물이지만 꼭 살아있는 인물처럼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허남준에게는 차세계를 중의 상남자로 표현했다. 강현주 작가는 “이중성과 양면성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시청자분들께서 차세계에게 역대급 로코 남주의 탄생이라는 과분한 타이틀과 수많은 별명을 선사해 주신 덕분에, 그제야 작가로서 기쁜 마음으로 안도했다. 결국 차세계를 진짜 살아있다고 느끼도록 영혼을 불어넣어 준 것은 허남준 배우의 연기”라며 “대사와 지문을 눈빛과 정서로 가득 채우는 것을 보고 허남준 배우가 차세계라는 인물에게 말 그대로 빙의했다고 느껴 작가로서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고마워했다.
극중에서 차세계가 욕먹고 살지만 우리는 사랑하길 바랐다는거 탕아씬 편집할때 감독님이 이 정도 회차됐으면 시청자들도 차세계를 사랑하고 받아줄거라 생각하고 넣었다는 거 생각남ㅋㅋ
차세계를 더 망가트리고,
마음껏 창피하게 하고,
종국에는 궁지로 몰아 무너지게 했다는데서
ㄹㅇ 차세계캐 입체성이 보임. 저런데도 멋있었다는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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