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전문가 김동건 삼육대 교수 인터뷰…"충남 천안까지 서식지 확대 확인"
"'익충론'은 와전된 정보…사체 방치 시 2차 위생 문제 유발"
"대대적인 방역이 확실히 효과는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대량 발생 이후 개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밀도가 자연적으로 조절된 것도 있고요."
6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사무실에서 만난 이른바 '러브버그' 전문가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 김동건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BTI를 적용한 지역과 미적용 지역의 성충 발생량을 비교하며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며 "중간 결과를 보면 방제를 한 지역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했다.
BTI는 토양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로, 그동안 모기 유충 제거 등에 사용돼 왔다.
김 교수는 "러브버그와 같은 털파리 과인 검털파리에 BTI를 실험한 결과, 48시간 안에 유충 98%가 죽는 걸 확인했다"며 "같은 파리목인 러브버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부터 계양산, 백련산, 불암산 등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706136900505?input=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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