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슈주) 소속 가수 겸 배우 최시원(40)이 악플러와의 전면전을 선언했다. 최시원은 '악플러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소송 제기 후 미국 법원으로부터 신원 정보 인용 결정을 받았다'는 시사저널 보도 이후인 지난 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의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최시원이 저격한 '악의'는 안티가 아닌 '슈주팬'에서 비롯됐다. 본지가 최시원 측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낸 신청서 및 진술서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엑스 이용자 6명 가운데 5명이 자칭 슈주팬 계정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 기반의 NCT팬 계정 운영자였다.
이들 6명은 최시원이 특정 정치 성향을 지녀 팀을 탈퇴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엘프(슈주 팬덤 이름) fan account'를 표방한 계정은 "욕 먹기 싫으면 은퇴하고 극우 유튜버라도 하라"고 했고, 또 다른 팬 계정은 "슈퍼주니어 탈퇴하라 #최시원_out"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 계정은 "니(최시원) 하나 때문에 우익 취급 받으면서 욕 먹는 거 못 보겠다. 슈주 사랑하는데 니는 안 사랑해"라고 적었다. 최시원을 '여성혐오자' '시오니스트' 'MAGA 지지자'로 규정짓기도 했다. 최시원 측은 이 같은 글들이 혐오 표현이자 모욕에 해당한다고 봤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586/000013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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