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한 빌라에서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생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7분 은평구 갈현동의 지상 3층·지하 1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건물 안에 있던 남·여 초등학생 2명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각각 초등학교 2학년(9세), 1학년(8세) 남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초등학생 남매의 아버지에 대해선 “이혼하고 아빠가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만 안다”며 “아빠가 웬만하면 집을 안비운다”고 했다. 인근 빌라에 사는 또다른 주민은 “다른 주민들에게 듣기론 인근에 사는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줬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709511541?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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