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여행갔다가 돌아왔는데 부엌을 아무도 안 치웠다고 성질을 엄청 내는거야. 집에 아빠랑 언니가 없어서 나만 붙잡고 또 너네 성씨들은 제정신이냐, 어떻게 셋 중에 아무도 안 치우냐 이러면서 성질내는데
나는 엄마가 여행 간 동안 집에서 밥 먹은 적 0번, 단 한번도 없고 어제는 집에 있지도 않아서 내가 치울 이유가 없었단 말임. 그래서 엄마한테 아빠랑 언니 오면 그때 둘한테 얘기해라 했더니 또 난리...
맨날 둘은 집 나가고 없으니까 집에 있는 나한테만 붙잡고 큰소리치고 얘기하는데 막상 나중에 당사자들한테는 아무 말도 안함. 왜냐? 둘 없을 때 나한테 자기 기분 해소하면 끝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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