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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도 쌍둥이 설정은 남녀로 바뀌어 있었고, 황준현도 축구선수로 설정이 바뀐 채로 왔다. 원작에 없는 축구선수의 서사가 좋았다.
또 원작에는 황준현 몸에 영원히 갇힌 채로 회장님의 육체가 돌아가신다.
근데 저는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엔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회의할 때는 절대 죽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보시는 분들도 허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작가님들이 초반에 그 서사를 잘 잡아주셔서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
각색도 잘 들어갔고 원작 엔딩보다 서로 다시 영체 결말이 ㄹㅇ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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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유아인이랑 같이 호프 시사회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