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의혹 해소의 근거가 될 세부 병적기록부는 "오해만 키울 수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안 장관도 지난해 인사청문회 이후 1년 넘게 기록 공개 없이 "믿어달라"는 해명만 반복해 왔습니다.
앞서 의혹이 불거지자 서류를 내놓던 다른 정치인들과는 대조적입니다.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민주당은 야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의 원정출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년 9월 CBS '김현정의 뉴스쇼')
"미국의 특정지명과 산후조리원이 나왔으니까요. 그런 점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말씀을 하시면 의혹이 풀리는건데..."
그러자 나 의원은 아들의 출생 증명서와 자신의 2년 치 출입국 기록을 공개하며 의혹을 잠재웠습니다.
비슷한 시기 민경욱 전 의원도 아들이 수능 6등급으로 의대에 합격했다는 루머가 돌자, 실제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2017년 대선 당시 딸 원정출산과 이중국적 의혹이 제기되자 구청에서 발급받은 기본증명서를 제시하며 의혹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하버드대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졸업장과 성적표를 공개했고, 경찰이 하버드대로부터 "졸업이 맞다"는 공식 회신을 받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62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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