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 다닐 때 우리팀에 ㄹㅇ 개쩌는 금수저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인티하는 애들이면 이름 다 알만한 사람 아들이었구
하나는 재벌가 한 사촌? 오촌? 정도 되는 여자였거든?
그 아들래미는 내가 입사할 때부터 걍 이름보단
저 사람 ㅇㅇ 아들이래 이렇게 불렸었구
여자는 인턴인데 임원이 먼저 다가가서 아는척해서 소문 퍼졌었음
드라마처럼 임원이 막 허겁지겁 달려와서 고개숙이는 건 아니드라
하대도 하고 다른 직원들한테처럼 대하는데
걍 인턴이라 그런가 무리하게 일 시키는 느낌은 아닌??
암튼 인턴도 첫날 빼고는 걍 버스타고 출근하고
그 아들도 국산 저렴이차 끌고 다녀서 평범해 보이다가도
가끔 있는집 자식이구나 느꼈던 게
아들래미는 부촌이 집인데 우물있다고 그랬구
어느날 호텔 케익 2개 갖고 와가지고 이거 뭐냐 했더니
엄마 생신인데 들어온 케익이랑 꽃이 너무 많아서
드시라고 가져왔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인턴은 카톡 프사 사진이 온통 개사진이었는데
ㄹㅇ 진쩌 무슨 개 털이 금비단처럼 생겼었음
대형견 금비단 3마리…
그거 보고 재력이 미쳤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프사 사진 업데이트 됐길래 갑자기 걍 썰풀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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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 8월호 변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