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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어서 탈덕해야하는건가 심각하게 고민돼서
나는 내가 빠는 배우 초창기 팬이고 활동도 열심히 해서 배우가 직접 고맙다고 한 적도 있고..내 이름도 얼굴도 알고 뭐 아무튼 그런 팬이야 서포트도 많이 했고
문제는 내가 빠는 배우한테 인스타에서 '제한' 조치에 걸렸어
이게 뭐냐면 차단은 아닌데 제한 조치를 하게 되면 나는 그사람을 태그할 수 없어 그 배우가 내 계정에 와서 제한 누른거야
왜 제한걸린 걸 알았냐면 다른 팬들이나 광고계정같은 데서는 여전히 그배우를 잘 태그하고 있기에..
원인은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 이거 아닐까해ㅜ 팬계정 인스타에서 게시물이나 스토리올릴때 배우 계정을 다 태그해서 올렸거든
시상식이나 화보같은 대형떡밥 있어서 많이 올리는 날은 스토리 10개 좀 넘게도 올렸음 근데 그런 날이 많지는 않고 한 달에 한두번? 그거외에는 스토리 하루에 서너개? 아예 안 올리거나 한개정도 올리는 날들이 더 많음
근데 배우가 팬들 인스스보고간 사례가 많고, 내가 10개 태그하면 10개 다 보고간 적도 있어서 난 배우가 그걸 좋아하는 줄 알았거든ㅜ 배우가 많이 보고가길래 더 신나서 인스타 열심히 올렸어 그러다 갑자기 최근에 제한조치 걸렸어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내가 태그 많이 하는게 귀찮았나싶고ㅠ 난 그사람이 팔로워도 몇백만명은 되고 나같은 사람 많아서 티 안 날 줄 알았거든 배우가 좋아한다고도 생각했고..근데 귀찮았나봐
지금 막 마음 속에서 탈덕할까말까 두가지 생각이 싸우는 중이야ㅠ 누가 잘했고 잘못했는지 따지기 전에 내가 너무 상처받아서ㅜ 근데 한편으론 까짓거 태그만 안 걸면 되고 알빠냐 하고 나혼자 하던 덕질 계속 하면 되는거 아닌가..이런 마음도ㅠㅠ 그동안 덕질해온 것도 너무 아깝고ㅠㅠ 근데 이런 취급당하고도 계속 덕질하면 호구인증인가 싶고..
나 지금 약간 정병온거같긴 한데..따끔하게 말해줄 사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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