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공식] 아이유, '이관개방증' 악화로 9월 콘서트·정규 6집 연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7/20/19/d03487d7502b1537aa23ac573f1df80c.jpg)
가수 아이유가 고질적인 귀 질환인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로 인해 오는 9월 예정됐던 단독 콘서트와 정규 6집 발매 일정을 전면 연기했다.
20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와 아이유는 최근 귀 상태가 공연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이후 일정과 정규 6집 앨범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가 겪고 있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상태는 아니며, 팬 여러분께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역시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직접 양해를 구했다. 아이유는 “최근 들어 고질적이었던 제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며칠 내내 밤낮으로 증상이 이어지고, 노래를 할 때 제 컨디션을 찾기가 어려워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은 없는데 노래를 부르는 건 귀의 컨디션과 직결되는 일이고, 스튜디오 녹음과는 다르게 활동 반경이 크고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당분간은 무리일 것 같다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이었다는 아이유는 “제 귀의 컨디션 문제로 행복할 수 있었던 우리 모두의 26년도 하반기를 다 망쳐버린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발매가 미뤄진 정규 6집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애정도 드러냈다. 이미 믹스가 진행된 곡이 다수 있으며, 새로운 스태프들과 독특한 톤의 재킷 촬영까지 마쳤다는 아이유는 “새 앨범의 프로모션 역시 공연, 투어가 메인이었던 만큼 투어와 떼려야 뗄 수 없어 부득이하게 발매 시기 역시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앨범은 진짜 좋다. 정규라는 규모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공연들이 다 없어지는 게 아니고 몇 개월 정도만 미뤄지는 것”이라며 “미뤄진 만큼 더 정비해서 반드시 더 나은 결과물들과 만족스러워할 만한 활동들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팬들의 걱정을 우려한 듯 “고통이 있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병은 아니니 ‘아이유가 많이 아픈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치료받고 하반기에 컨디션 상승에 매진해서 적어도 27년의 시작은 우리가 꼭 같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친 듯이 하겠다”며 강한 회복 의지를 보였다.
올해 하반기 대대적인 투어와 정규 앨범 컴백을 예고했던 아이유가 건강을 위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재정비를 마치고 내년 초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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