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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l조회 272l 2
이 글은 10년 전 (2013/11/07) 게시물이에요

  

ㄱ.윤율 포주 임윤아x접대부 권유리 조각 짧음주의 | 인스티즈  

   

by.읭읭읭   

   

설마…. 허름한 비닐하우스 앞에서 윤아는 잠깐 망설였다. 종이에 쓰여진 주소는 분명 여기가 맞는데…. 이런 곳에 사람이 살리가 없다. 파업때 쓰던 현수막으로 덧댄 문과 비닐하우스의 곳곳에 구멍이 뚫여있다. 세차게 뺨을 때리는 바람때문에 뒤집어진 코트의 깃을 정돈했다. 쥐고 있던 종이를 구겨 바닥에 던지고 담배갑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바람에 라이터 불이 날려 몇번의 시도 끝에 담배에 불을 지폈다.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에 하우스의 문이 열리고 한 여자가 옷깃을 추스리며 나왔다. 그리곤 윤아를 빤히 쳐다보다가 휙 지나쳤다. 기분이 나빴다. 난 너처럼 떡치러 온 사람이 아니야. 목 끝까지 차오른 말을 애써 삼켰다. 그러다 살짝 열린 문 틈 사이로 보이는 인영에 한숨을 푹 쉬고 들어갔다. 기분나쁜 덥고 습한 공기가 짜증이 났다. 알몸에 이불을 대충 걸치고 있는 여자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허름한 하우스 안에는 침대, 화장대가 전부였다. 풀린 눈을 한 여자를 보던 윤아가 얼굴을 구겼다. 예쁘기는 오지게 예쁘긴 하네. 흘리듯한 윤아의 말에 여자는 픽 웃었다.    

"왜 왔어, 오빠?"   

"보시다 시피 전 여자인데요. 그리고 그 쪽이 나이가 더 많아 보이는데."   

"나한텐 다 오빠야. 늙어서 세울 수나 있을까 싶은 할배도 동정 떼러 온 고딩도 특이취향인 여자도."   

"전 특이취향 아닌데요."   

"인간이면 내겐 다 오빠야."   

씨.발, 거 참 지.랄맞군. 윤아는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게 다 지.랄맞은 마담 때문이다. 서울에서 포주일을 하고 있는 윤아는 일하고 있는 가게의 마담이 새 접대부가 필요하다며 이 곳에 보내어서 오게 되었다. 그런데 번지르르한 건물이 아니라 이딴 비닐하우스라니. 그것도 여자는 딱봐도 지.랄맞아 보였다. 마담이 여자와 싸우면 볼 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윤아는 한숨을 쉬었다. 나름 차려입는다고 입은 멀끔한 정장이 무색해질 정도였다. 침대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자 여자는 헝클여진 머리로 윤아를 올려다 본다. 침대 머리맡에는 콘돔박스가 차곡차곡 쌓여져 있었다.   

"이런 거 옆에 두고 자면 안 쪽팔려요? 아무리 이 쪽이 업이라지만."   

"별로. 다른 콘돔도 보여줄까? 수박향도 있고 여성용도 있어. 손가락에 끼우는 거. 부분적으로 마취되는 것도 있고."   

"별로 안 궁금하네요. 마담한테 전화 왔었죠? 나 일하러 온 사람이에요. 떡이나 치러 온 게 아니라."   

"거짓말,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거 여성용 콘돔인데?"   

여자의 말에 윤아는 미간을 구겼다. 안그래도 이불만 걸치고 있던 여자 때문에 조금 꼴렸었는데 대놓고 유혹하니 더 짜증이 났다. 그리고 더 화가 나는 건 여자가 그걸 알고있는 지, 웃으며 윤아를 가지고 노는 것. 아무나 나랑 잘 수 있는 거 아니야. 방금 나간 그 여자, 나한테 차 사주고 한 판 해준거야. 자랑하듯 말하는 여자를 보고 윤아는 어이가 없어 웃었다. 세상에 이런 미.친 여자도 사는 구나. 마른 세수를 했다. 빨리 여자를 잡아다가 가게에 집어 넣고 집에가서 쉬고싶다.    

"그런데 오빠는 공짜로 자줄게."   

"왜죠."   

"그냥, 지금은 내가 꼴려서."   

"싫다면요."   

싫지는 않을 걸? 씩 웃는 모습이 야살스러웠다. 윤아의 코트 단추를 만지작거리는 여자의 손이 작았다. 하나하나 끌러지는 코트 단추를 보면서도 윤아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멍하니 보다가 코트를 벗기는 여자의 손길에 급하게 콘돔박스를 뜯었다. 내가 매일 보는 게 접대부인데 이딴 여자한테 꼴리다니. 윤아는 스스로가 우스웠다. 셔츠 단추를 두어개 푼 윤아가 입을 맞추려고 고개를 들이밀자 여자가 제지했다.   

"섹스하기 전에 통성명은 하지? 내 이름은 권유리야. 보다시피 매춘부고."   

"난 임윤아에요. 서울에서 제일 여자 잘 파는 포주고."


 
익인1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익인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익인3
하악... 제목 보고 기뻐 울면서 들어왔다...... 너숸은 말이야 참 취향저격하는법을 잘 아는거 같아 ...♥
10년 전
익인4
헐 윤율 취향저격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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