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엑소
경수는 한 숨을 내뱉으며 가방을 책상위에 내려놓았다. 하필이면 왜 오늘 잊어버린 건지, 여러 차례 가방과 몸을 뒤져봤지만, 나오는 건 교과서와 필기도구 뿐이었다. 억제제의 억 자도 보이지 않았다. 도대체 왜 까먹은 거지? 그냥 집에 가버릴까, 수많은 생각들이 경수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절망감이 몸을 뒤덮었다. 하지만, 그래도 학교 양호실이라면 오메가들을 위해 언제나 히트 사이클 억제제를 구비 해놓을 것이 분명했기에, 경수는 2교시 쉬는 시간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전에 가면 선생님은 늘 안계셨으니까. 어차피 3교시는 체육이라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은 없을 터였다. 그리고 부디, 그 전에 히트 사이클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자리에 앉았다.
백현은 1교시 수업이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학교에 도착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미치도록 달콤한 냄새가 풍겨져 나와서 순간 코를 움켜잡았다. 다른 애들은 이 냄새가 안 나는 건가?? 왜 이렇게 멀쩡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냄새였다. 나 빼고 전부 오메가라서 단체로 히트 사이클 인건가, 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코로 킁킁거리는 녀석들을 보니, 아마도 그건 아닌 것 같았다. 백현이 남들에 비해 더 민감하게 맡는 것 인 듯 했다. 수업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있었고, 냄새 또한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도대체 이 정신머리 없는 오메가는 누구야.
경수는 미칠 것 같았다. 지금 정신을 유지하는 것도 엄청난 인내력 이였다. 온 사방에서 풍겨져오는 알파냄새가 콧속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지금 당장 그 알파들 중 아무나 잡아서 일을 치르고 싶었다. 하지만, 그래선 안됐다. 경수는 흔들리는 정신을 다 잡으려고 노력했다. 조금 있으면 수업이 끝나니까, 그때 까지만 정신 차리면 된다. 양호선생님이 알파면 어떡하지? 아니야 그럴 일은 없을 거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을 모조리 베타로 구성한다고 했으니까. 혹시 양호실로 가다가 알파와 부딪히면 어떡하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과 이어인 음험한 상상들이 경수의 머릿속을 헤집었다.
백현은 지금 당장 그 정신머리 없는 오메가를 잡아서 섹스하고 싶었다. 미치도록 달달하고, 마치 최음제 같은 이 냄새 때문에 책상 밑으로 가려진 백현의 것은 이미 반쯤 발기하고 있었다. 누구든지, 알기만하면 황홀 하게 해줄 자신 있는데. 도대체 누구지? 김민석? 김준면? 혹시 도경수? 척보기 에도 오메가 같은 녀석들을 골라 훑어봤지만, 김민석은 멀쩡하게 선생님을 따라 필기하고 있었고 김준면 또한 옆자리 친구와 떠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건 도경수인데…….백현은 선생님이 필기하는 틈을 타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도경수를 바라봤다. 아, 도경수 너구나?
-
2교시 수업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나가셨다. 경수는 당장이라도 양호실로 뛰어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시켜야했다. 가다가 한순간에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그걸로 끝이야. 학교 가운데서 미쳐버릴지도 몰라. 체육복을 갈아입던 아이들이 하나 둘 씩 밖으로 나가고 반 안에 이제 남은 것은 몇 명 없었다. 김준면. 김민석. 그리고 변백현. 김준면과 김민석은 베타인걸 알고 있는데 변백현은? 변백현도 베타인가? 알파면 어떡하지? 혹시 내가 히트 사이클인걸. 눈치 챈 건 아닐까? 아니야. 아닐 것이다. 경수는 열성오메가지만 우성오메가의 유전자를 같이 가지고 있어서 우성알파가 아니라면 눈치 채기 힘들 텐데. 하지만 변백현이 우성알파면 어떡하지? 드디어 김준면과 김민석이 밖으로 나가고 남아있는 것은 변백현 뿐이었다. 경수는 변백현을 무시하고 나갔다. 아니, 나가려고했다. 변백현이 경수의 팔을 잡아오지만 않았더라도, 경수는 분명 다행스럽게 양호실로 갔을 것이다.
"어디가?"
"양, 양호실"
"왜?"
"그, 그건 왜"
미치도록 떨리는 목소리에 경수는 짐짓 두려워졌다. 눈치 채면 어떡하지? 그리고 도경수의 걱정을 눈치 챈 것처럼, 변백현은 너무나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 모습이 마치 나는 네가 왜 그러는 건지 아무것도 몰라. 하는 미소여서 경수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변백현은 그 한숨을 짓밟듯 단숨에 경수를 끌어당겨 그의 귓가를 혀로 핥아 올렸다.
"그 달달한 냄새 주인. 도경수 너 맞지?"
"흐, 아니야"
"아니긴 뭘 아니야. 지금 네 다리가 그렇게 떨리는데"
마치 백현이 귀를 핥아온 것이 기폭제라도 되는 듯 경수가 겨우 안정시켰던 다리는 또 다시 떨리고 있었다. 게다가 자기의지를 벗어난 입에선 미친 듯이 신음소리가 나오려고 하고 있었다. 경수는 입술을 깨물었다. 백현은 그런 경수가 우습다는 듯이 곧바로 그의 와이셔츠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경수는 백현의 손길을 저지하려 했지만, 알코올중독자처럼 손까지 떨리고 싶어서 막는 게 쉽지 않았다. 백현은 경수의 그런 얕은 반항을 손쉽게 막아가며 그를 들어 올려 책상위에 눕혔다. 그리고 벗긴 와이셔츠 사이로 보이는 그의 유두를 단숨에 입에 담았다. 혀를 굴려 핥는 것이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경수는 그 바람에 야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백현의 옷자락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이 풀렸다. 백현은 경수의 교복 바지 버클을 푸르고 그의 드로즈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헉 하는 숨소리가 들렸다.
"좋아?"
"아으, 하,하지마"
"몸은 아니라니까"
백현의 인정사정없는 손짓에 경수는 끝내 백현의 손아래 사정했다. 수치심에 얼굴이 붉어졌지만, 더 끓어오르는 몸에 백현에게 당장이라도 박아 달라 애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자존심이라는 게 뭔지, 끝내 죽어도 나오진 않았다. 백현은 그런 경수의 마음을 아주 잘 안다는 듯이 얄궂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경수를 한 번에 뒤집고서는 반 쯤 걸쳐져 있던 바지를 전부 내렸다. 새하얀 엉덩이가 눈에 들어오고 백현은 침을 삼켰다. 이렇게 예쁠 진 몰랐는데……, 참으로도 취향 이였다. 백현은 경수가 쏟아낸 정액을 그의 엉덩이 사이에 치덕치덕 바르듯이 문질렀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손가락 하나를 푹 하고 집어넣었다. 백현은 약간 빡빡한 느낌에 경수에게 물었다.
"혹시 너 처녀야? 네 주위에 눈 제대로 달린 사람 하나 없나봐, 이런 엉덩이를 가만뒀네."
손가락 하나를 넣은 것만으로도 경수는 느끼고 있었다. 히트 사이클이 도대체 뭔지, 이런 치욕감조차도 쾌락으로 변이 시키고 있었다. 백현은 경수의 뒷구멍에 손가락을 하나 넣은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두개, 세 개까지 점점 늘려가고 있었다. 그것도 그냥 찌르는 것만은 아니라서 경수의 입에선 자연스럽게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흐아! 아, 아! 신음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지고 경수는 혹시나 자신의 신음소리를 듣고 누군가가 달려와 이 광경을 보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졌다. 백현은 한참동안 경수의 뒷구멍을 헤집다 손가락을 뺐다. 그리고 바지를 푸는 소리가 들렸다. 경수는 지금 반쯤 자포자기 하고 있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거, 변백현이 놓아줄 것 같지도 않고 절정으로 치닫는 히트 사이클은 경수가 백현의 것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변백현은 아주 잔인하게도 넣지 않고 경수의 뒷구멍에 자신의 것을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기한 경수의 것을 또 다시 한손으로 쥐어 잡았다. 백현의 손이 아래위로 움직일 때마다 경수는 움찔거렸다 백현의 뒤에서 킬킬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넣어줄까? 넣어주세요 해봐, 넣어주세요"
백현의 잔인한 말이 경수의 귀에 꽂혀 들어갔다. 도대체 그런 말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뒤에서 느껴지는 열기에 백현 그가, 어서 그의 것을 자신에게 넣어주기를 원하고 있었지만, 경수는 도저히 말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경수의 입은 여전히 경수의 의지에 반하고 있었고, 울먹임과 신음소리가 뒤섞였지만, 경수는 분명 넣어달라고 했다. 백현은 그 애원에 자신의 페니스를 한 번에 경수의 구멍 속으로 집어넣다. 경수의 내벽이 백현의 것을 꽉 물면서 백현은 나른한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천천히 움직이며 경수의 내벽을 이리저리 찔러댔다. 경수가 엎드린 책상이 거의 흔들리다 시피 움직이고 경수의 페니스에서는 정액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백현은 경수의 어깨에 이를 박았다. 학, 하는 숨 삼킴 소리가 들렸다.
"하으,흐,흐앙!아!,아흐!"
"좋아? 좋,아 도경수?"
"흐아,좋,아! 더, 세게 해줘, 하읏! 빨, 빨리"
"그렇게 안 봤는데, 도경수 밝히네."
경수는 지금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뒤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온정신이 다 나가있었다. 그저, 백현이 더 많이, 더 세게, 더 빨리 찔러주기를 원했다. 눈앞은 새하얗게 변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입에서는 야한 신음이 쏟아졌다. 백현은 경수의 골반을 잡고 퍽퍽 소리가 날정도로 강하게 추삽질 하기 시작했다. 백현이 발라놓은 경수의 정액과 살과 살이 맞부딪히는 소리에 마치 야동에서나 볼 것 같은 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웠다. 거의 절정에 다다른 듯이 스퍼트가 올라갔다. 빠르게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에 박자를 맞춰 경수의 입에서도 신음이 쏟아졌다. 헉헉거리는 백현의 숨소리가 들리고 백현은 경수의 골반이 붉게 올라올 것처럼 강하게 잡고 접합부를 부딪쳤다. 순간 그들의 접합부사이가 보일 틈이 없이 메워지고 백현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 경수도 절정에 다다른 것처럼 커다란 신음을 내질렀다. 한참 멈춰있던 백현의 몸은 다시 천천히 움직이며 남아있는 정액으로 도경수의 하반신을 채울 것처럼 천천히 움직이며 끝까지 뽑아냈다.
경수의 뒷구멍에서 정액을 번들거리는 자기 것을 빼낸 백현은 경수의 몸을 돌려세워 다시 책상위에 눕혔다.
"자, 이제 2라운드"
ㅈㅌ

인스티즈앱
요즘 스레드에서 𝙅𝙊𝙉𝙉𝘼 핫한 성심당 죽이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