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에 게시된 글이에요
달큰한 향기가 좋아서 그저 한번 깊게 들이마셨을뿐인데, 어느새 폐부가 아려왔다. 분명 알레르기 때문이리라, 시간이 꽤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해지긴커녕 점점 악화되는듯한 통증에 눈을 감았다. 아무리 노력해본들, 고질적인 그 병만은 고칠수가 없었다. ".. 나는, 너한테 독이야." "알아." "널 어둠속으로 잠식시킬거야." "그것도 알아." "그래도, 그래도 날 안아줄거야?" ".. 얼마든지." 그게 도경수 너라면, 작게 속삭이던 목소리가 잦아들었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선탓이였다.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빨갛게 물들어 있을 입술에선 그 특유의 옅은 복숭아향이 났다. 조용히, 그러나 다급하게 서로를 찾으며. 그들의 밤이 깊어갔다. 너로 인해 파멸해버린다 한들, 내가 감히 너를 탓할수 있을까. 경수야. 그냥 복숭아 먹다가 생각나서.. 우리 오빠는 알레르기 있어서 못먹길래 ㅇㅅㅇ 약간의 해석을 하자면 그냥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이라 만나면 안되는데 사랑하는? 그런..ㅇㅇ 그래서 알레르기와 복숭아로 표현해봤어. 똥글 뎨둉. 됴총러에게 커플링은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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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이번 앨범 너무 좋아서 깨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