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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 넌 감동이야

갑자기 커피가 먹고 싶어져서 카페를 간 너탄소 들고 집으로 가면서 마시려다가 그냥 카페에서 먹기로 함 이유는 뭐 딱히 없음 카페에서 노래가 나오기는 하지만 너탄소는 듣고 싶은 노래가 따로 있어서 이어폰을 꽂고 커피를 마시기 시작함 턱을 괴고선 잠시 멍하니 있다가 자세를 고치고 앉아서 앞을 바라봤는데 웬 낯선 남자가 앉아있는 거임 놀란 너탄소는 상황 파악을 위해서 그 남자를 빤히 쳐다 봄 근데 그 남자가 너무 뻔뻔하게 앉아있어서 내가 잘못 앉아있었나 싶은 너탄소 ㅋㅋㅋㅋㅋ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인상을 찡그린 채로 자리를 옮기려는데 일어난 너탄소 손목 붙잡아서 다시 앉히는 남자! 너탄소가 이런 표정으로 "놓으시죠?" 하니까 "싫은데요."라는 남자 ;ㅅ; 당황스러운 너탄은 그냥 다시 앉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잘생겼음 근데 잘생겼어도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스럽고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은 너탄소는 계속 시선을 피하는데 "저기요, 제가 여기 왜 앉은지 모르겠어요?"라는 남자 너탄소가 "모르겠는데요. 제가 자리 옮기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니까 테이블 위에 자기 명함 올려놓고선 "저는 이런 사람인데요."라고 말하는 남자 이름은 김석진이고 번호도 적혀 있음 너탄소가 명함에 손도 안 대고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선 "그래서 뭐요?"라고 하고선 쳐다보니까 "그쪽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그쪽은 제 이름 알잖아요. 그러니까 저도 알아야죠." 어이가 없는 너탄소 그냥 이름 말해 주고 나이도 말해 주고 직업도 말해 주니까 "제일 중요한 게 빠졌잖아요." 라는 대답이 돌아옴 너탄소가 뭐가 빠졌냐고 물으니까 "전화번호요."
VS

22살 너탄소 대학교 3학년임 같은 과 학생들이 모두 모여야 하는 자리가 생겨서 갔는데 동기는 너탄 포함 7명 뿐이고 나머지는 다 신입생임 ㅋㅋㅋㅋㅋㅋ 왠지 모르게 민망하기도 하고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너탄소 너탄은 잠시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남 사실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집에 가려고 나온 거임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가방에 넣어두었던 겉옷을 꺼내는 너탄소 꺼내서 입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시 서있다가 가려는데 누군가가 너탄 앞에 섬 가던 길을 막은 거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들었는데 신입생 태형이임 얘가 왜 나를 막았지 싶어서 그냥 우연이었나 보다 하고 옆으로 비껴가려는데 너탄이 가는 쪽으로 다시 걸음을 옮기는 태형이 너탄소는 태형이랑 친하지도 않고 그냥 서로 이름만 아는 사이라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감 너탄소가 고개 제대로 들고 태형이를 쳐다 보고 말하려는데 완전 고개를 꺾어서 올려다 봐야 보이는 거임 ;ㅅ; 왠지 짜증이 나는 너탄소 "뭐야?"라고 신경질적으로 말했는데 "어디 가세요."라는 태형이 너탄소가 "집 갈 거야. 좀 비켜 줄래...?"라고 말하고선 가려니까 너탄 뒤에 따라붙는 태형이 너탄소가 부담스러워서 "야, 너 뭐야?"라고 물으니까 "집 가신다면서요. 지금 시간이 몇 신데요. 제가 데려다드릴게요."라는 태형이 너탄소 눈에는 태형이가 그냥 파릇파릇한 신입생으로밖에 안 보여서 웃음만 나옴 너탄소가 어이가 없어서 웃으니까 왜 웃는지 모르겠다는 표정 지으면서 빠른 걸음으로 너탄소 따라오는 태형이 너탄소가 겉옷에 달려있는 모자 일부러 쓰고 눈 못 마주치게 하면서 가니까 "와... 그거 되게 귀엽다. 저 좀 봐봐요." 은근히 반말하는 긍정왕 태형이 ^^...
내가 이 노래 듣고 어제부터 아 이 소재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드디어 썼다
항상 댓글 달아 주는 탄소들 겁내 고마워 사랑해 즐거운 금요일 보내
배경색 뭐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걍 안 했음 ㅎㅎ 탄소들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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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0은 지금 풀리는게 타이밍적으로 맞았던거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