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에 능력없는 남자가 이십대초중반 여자 꼬실수 있겠는지 묻는 글 있잖아ㅋㅋㅋㅋ 나도 최근에 저런 일 비슷한 거 있었음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어느날 알바하는데 매장 매니저가 나랑 10살 차이나는 남자 직원이랑 그렇게 엮어대는 거야 (참고로 그 남자직원이랑 매니저는 동갑이고 나는 22살임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내 얘기가 나왔나봐..) 근데 그 남자 직원이 응.. 인포글 남자들이랑 비슷해.. 매번 새로 들어오는 알바들마다 혼자 사귀고 이별하고 결혼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나는 알바를 오래해서 그거를 오조 오억번 봤고ㅋㅋㅋㅋ 내가 대꾸하는게 4가지 없어보여도 이해해줘.. 진짜 싫었고 지금도 싫고든... 00이=나 / 32이=남자직원 매: 00이 남자 만날 때도 되지 않았니? 나: 네? 매: 32이 어때? 나: 제가 알아서 할게요~^^ 매: 왜? 32이 정도면 괜찮잖아 나: ^^ 싫어요^^ 매: 00이 착하잖아 00이가 착하니까 32이좀 만ㄴㅏㅂ.. 나: 저 안착해요ㅋㅋ 매: ? 00이 하는거 보면 착한데 나: 아.. 저 그거 돈벌려고... 매: ㅋㅋㅋㅋㅋㅋ 아니 주말에 밥같이 먹어봐 나: 저 밥 혼자 먹을게요! 매: 내가 사줄게 나: 저 제 밥 사먹을 돈 있어요!^^ (이쯤에서 나 놀리는데 재미들린듯) 매: ㅋㅋㅋㅋ 아니 봉사 정신을 갖고 32이를 만나보는 것도... 나: 저 봉사 정신 없어요~ 학교 사회봉사 30시간 못채워서 F맞았어요 매: 아니 왜? 32가 어때서? 나이는 상관없잖아? 나: ? 저 저보다 어린 애들 좋아하는데요? 저 요즘 99년생 좋아해요 고딩최고~~ (요새 프듀 봄) 매: 양심이 있냐?ㅋㅋㅋㅋ 나: 열살보단 낫죠 매: 아니 그러지 말고 남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나: 저는 제몸 하나 간수하기도 벅차요 매: 그럼 주말에 밥먹는걸로 알고 있을게 나: 주말에 안나올게요~ 하고 의미없는 싸움이 끝남ㅋㅋㅋㅋ 그러고 난 진짜 주말에 안나갔고... 익들도 조심해.. 나는 저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나같은 사람도 저런 의미없고 짜증만 가득한 일이 일어나더라.. 초반에 싹을 잘라버리는게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