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엑소
변백현. 넌 내 어디가 좋은거야? 우리가 같은 반이 되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넌 내 뒷꽁무니를 계속 따라다녔다. 귀찮고 다른 아이들의 시선도 따가워 별로 좋지만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 애의 첫인상은 인기도 많고 착하고 곧잘 웃는 아이였지만 나와는 다른, 나는 도무지 될래야 될 수 없는 네 모습에 질투 비슷한 걸 느끼며 그 애를 멀리했다. 난 니가 싫어, 변백현. "징어야, 숙제 다 해왔어?" "아니." "그럼 내꺼 베껴서 내." "필요 없어." 당황스러웠다.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세게 칠 생각은 없었는데 손사레를 친 내 손에 의해 공책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쉬는 시간 종이 울리고 아이들이 하나둘씩 교실로 들어갔고 복도가 금세 조용해졌다. 타이밍을 놓쳐 사과를 해야하나 싶다가 그냥 지나치려는데 변백현이 내 손목을 잡아 제 쪽으로 당긴다. 변백현의 입술과 내 귀가 가까워졌다.
"ㅅ,발. 이쁘다고 봐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인스티즈앱 

현재 𝙅𝙊𝙉𝙉𝘼 심각하다는 티빙 유출사태..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