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2609032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마플
To.빅히트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25
이 글은 10년 전 (2015/8/13)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ㄱ 뷔민 연예인 좋아하는 박지민 썰 | 인스티즈

 

 

이것도 참 좋아하는 설정인데 뷔민으로. 연예인 태형이 짝사랑 하는 지민이.

예전에 봤던건데 전부터 짝사랑 했던 사람이 데뷔하자 팬싸가서 좋아한다고 하니까 네, 저도 좋아해요. 했건 거. 배경으로 쓸게요.

몰래 태형이 짝사랑 하는 지민이. 좋아하게 된 계기도 참 우습게 별 거 아닌 이유일 것 같아.

그냥 지나가는 얼굴이 잘생겼었다던가, 복도에서 이동수업 때문에 교과서를 품에 안고 가는 지민이를

뒤에서 막 장난치며 뛰어오는 남자애들 때문에 떨어뜨린 물건을

지민이가 이씨 하면서 한번 흘겨보고 얌전히 줍는데 다른 사람들 다 지나가는 걸

태형이가 걸어오면서 필통 주워서 지민이한테 건네줄 것 같아. 여기, 하고. 그런 사소한 계기로 좋아하게 되는거.

그 후에 와, 착한애다 하고 생각했던걸 지민이 친구들이 지나가다 태형이보고 김태형이다. 하는걸 지민이가 쟤 알어? 하고 물어볼 것 같아.

 관심반 호기심반. 그럼 지민이 친구들이 쟤 김태형이잖아, 모르냐? 어느 회사 연습생이라던데. 하고 무심코 말하는 거

고개 끄덕이면서 그렇게 대단한 애였구나 하는 지민이. 2학년 되서는 같은반 되었을 것 같아.

무심코 컴퓨터 앞에 앉아  새 반배정 보면서 드르륵 스크롤 내리고는 친한애, 안친한애 거르다 김태형이라는 이름에 멈칫하고

한참이나 그 이름을 보는 지민이. 둘은 친해지기도 힘들겠지.

뭐 태형이가 연습생이다보니 실제론 그렇지 않아도 글 속에선 학교도 자주 빠지고 학교에 오는 날도 애들한테 둘러쌓여 있는거야.

그런 태형이한테 쉽게 다가가기 두려운 지민이. 그래서 그냥 일방적인 짝사랑을 할 것 같아.

뒤에서 바라보고. 근데 지민인 남자라 그 흔하디 흔한 착각도 못하면서.

하루는 지민이가 주번인 날 작은 키로 낑낑 대며 혼자 칠판을 지우면 태형이가 쓱 지나가다 지워줄게, 하고 지워주고 가버리는 걸 조용히 바라보는 지민이.

그런날은 잠들기 힘들어 할 것 같아. 한참을 뒤척이면서 마음이 너무 커서 그게 무거워서 숨이 막히고 감당하기 힘든 지민이.

무슨 이유로 태형이가 그렇게 좋은지 자기도 모르겠어. 태형이가 무슨 행동을 자기한테 했던 것도 아닌데 너무 좋아서,

숨이 막히는 짝사랑을 하는 지민이ㅠㅠㅠ

새벽에 김태형 세글자 이름을, 프로필 사진을 한참이나 보고 또 뒤척이고

 다 같이 찍은 단체사진 제 얼굴보다 태형이 얼굴 확인하는게 더 익숙해지고.

아침에 아무도 안알아주는데 마음이 들떠 일찍 눈을 뜨고 남사스럽다고 안바르던 엄마 바디로션 향이 좋은거 몰래 가져다 발라도 보고. 거

울에 비치는 제 얼굴이 신경쓰이고. 태형인 잘생겼는데 난 왜 이렇게 못났지, 하며 괜히 우울해지고

. 자기 원망도 적잖게 할 것 같아. 왜 난 여자가 아닐까, 왜 대놓고 좋아한다고도 못하는 걸까.

비오는 밤이면 아련한 짝사랑 노랠 듣다가 갑자기 눈물이 터져 엉엉 울고. 아무도 모르는 짝사랑을 혼자 앓을 것 같아.

그러다 태형이 데뷔날짜가 가까워지겠지. 학교를 더 자주 빠지고 그럼 얼굴도 더 못볼거고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거야. 친하지도 잘 알지도 뭣도 아닌 애매한 사이니까.

팬이라고 들이댔다간 태형이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그전에 그럴 용기도 없고.

지민이 초조한 마음도 모르고 태형이는 데뷔하겠지.

박지민이 짝사랑하는 김태형이 아닌 방탄소년단 뷔로. 이제 모두가 사랑할 아이돌로.

지민인 제 꼴이 우습고 미련맞은걸 알면서도 태형이를 놓지 못해 스스로를 자책하고 원망스러워 할 것 같아.

보지말자고 애써 다짐한 마음이 얼마 가지못하고 스스로한테 져서 또 네이버에 김태형, 뷔 검색해보고.

 연예인을 짝사랑하는 기분은 정말 비참할 것 같다.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 내 짝사랑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

 이제 보고 싶으면 네이버에 한글자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게 너무 싫은 지민이.

차라리 보고 싶어도 못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작아지긴 커녕 여전히, 오히려 더 커진 지민이.

그 마음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 팬인척 좋아한다고 말이나 해보자 할 것 같아.

그마저도 팬쌀 바로 못가. 일년후쯤. 혹시라도 자길 기억할까봐서. 태형이 팬이 점점 많아졌을때 모아둔 돈 들여 앨범을 몇십장 사 팬싸 갈 것 같아.

태형이 얼굴 보기전이라고 마음이 쿵쾅쿵쾅 하는 지민이. 뜬눈으로 밤을 그대로 새곤 다음날 피곤한눈 벅벅 비비며 태형이 보러 가겠지.

팬싸가서 부터 태형이 얼굴을 뚫어져라 보다 고개 푹 숙이고. 다시 태형이만 보고.

자기 차례가 슬슬 다가올때 다른 멤버들한테 뭐 이런저런 말 하다가 (태형이 알아보다 같이 알게됐을듯) 태형이 앞에 딱 서니까 할 말을 잃은 지민이.

 손을 벌벌 떨고. 태형이가 익숙하게 손을 잡아 주면서 이런저런 말 걸면 지민이가 고개 푹숙이고 좋아해, 태형아. 많이. 할 것 같아. 그

럼 태형이가 당황하다가 나도 좋아해요~ 하는거. 그 말에 지민이 마음이 얼마나 부스러지는 지 태형이는 아무것도 모르겠지.

그 좋아함이 같은 좋아함이 아닌데. 그 말 말곤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 그게 끝일 것 같다.

삼년도 넘게 좋아하고선 할 수 있는 말이 고작. 하지만 지민이에게 있어 가장 큰 말이었겠지.

집에 가는 길 전철을 타고 터덜터덜 어두운 골목길 걸어가면서 자신이 참 초라해보이고, 형식적인 좋아한다는 말에 설렌 스스로가 밉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 것 같아.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볼 것도 없으면서 그 하얀 화면을 한참보다가 울컥 치밀어 오르는 마음에 엉엉 우는 지민이ㅠㅠㅠ

이불을 꼭 끌어안고 울며 잠이 들었다가 다음날이 되면 또 배경화면인 태형이를 한참 보고.

마음을 접어야지 하면서 막상 맨날 보는 옛 단체사진을 못 지울 것 같아, 지워야지 하며 손을 삭제 버튼 가까이 끌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대표 사진
글쓴탄소
http://instiz.net/name_enter/26011191 원글 댓글에 있는 거 옮겼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
아, 좋음...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아쉽게도 이게 끝이에ㅇ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엉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엏ㅎㅎ어...이게 끝인뎈ㅋㅋㅋㅋㅋㅋㅋ그 뒤를 생각해보지 않았어여..쓰라면 쓸 수 있지만 너무 억지가 될 것 같아서ㅠㅠ엉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가능은 하지만 진짜 억지스러울것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어유ㅠㅠㅠ괜찮아여?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어떠가 쓰지...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7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탄소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억지로 어떻게 좀 만나면ㅋㅋㅋㅋㅋ나도 좋겠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이 탄소들이..어디다가 써 올지 생각해보세요. 그냥 댓글로 이어달까요?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
글쓴이에게
탄소7인뎅 새글와도 좋고 댓글로이어도좋고 저에게 보여주기만 하면됩ㄴㅣ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에게
탄소들 너무 헷갈려여 새댓으로 달테니까 꼭 답글 달아주세여 안그럼 나 민망해 ;ㅅ;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
글쓴이에게
탄소7: 알았오!!!!!!!!!!!!!!!!!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지금 수정중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다 수정 하고나서 답글 주려 그랬어여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휴 일단 반까지 ㅅ쓴거같아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
글쓴이에게
탄소 7도 대기중!!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에게
윗댓!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3
글쓴아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크랩해두고 종종 보러올게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5
그리고 브금 정보좀 갈쳐주라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cm 짝사랑!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생각치도 못한 뒷편을 이어서 쓰다니...억지스럽지만 그 날이후로 지민인 딱 마음 접어야지 하고 또 페북에 김태형을 검색하고..네이버에 방탄을 검색해 태형이 팬싸 후기를 찾아보고..그렇게 폐인같이 퉁퉁부은 눈으로 코를 훌쩍이며 방안에 눌러붙어 있는 지민이한테 고등학교 때 친구한테서 연락이 올 것 같아. 야, 박지민, 야야야, 대박 하는 카톡이 와서 지민이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고 뭐지, 얜 하면서 왜 하니까 야 김태형이 네 번호 달래. 지민이 그 말이 믿기지 않아서 눈을 벅벅 비비고 깜빡이는데 자기가 잘 못 본게 아님. 저도 모르게 침대 위에 늘어져 있던 몸을 벌떡 일으켜서 기대하다 또 실망하는 지민이. 걔가 왜 내 번호를 달라 그래. 마음과 달리 퉁명스럽게 손가락이 나가고. 그러니까 지민이는 그게 사실이 아니라 친구가 장난치는 거 하고 생각해서. 근데 친구가 김태형 하고 저장된 번호를 지민이 카톡으로 달랑 보내더니 야, 네가 연락해 봐. 그제서야 이게 사실인가 싶어서 손이 벌벌 떨리는데 지민이가 닫지 못하고 켜놓은 친구와의 카톡 창 위로 야, 걔가, 너 팬싸에서 봤다는데ㅋㅋㅋㅋㅋㅋ, 너 김태형 팬싸도 갔냐?, 관심없는 척 하더니, 새끼, 아무튼, 그래서 네 번호 달라고, 고등학교 때 애들한테, 다 연락했다던데. 친구말엔 대답도 않고 일단 김태형 하는 연락처를 눌러 010 0000 어쩌고 하는 번호를 입에 몇번 굴리다가 그냥 뭐 문자로 해야지, 이런 생각도 안들어. 너무 놀라고 또 심장이 쿵쾅거리는데, 이런거에 기대하는 제가 밉지만 일단 연락하고 보자! 하는 지민이. 컬러링이 없는 뚜르르르 하는 기본 통화 연결음에 지민이는 더 떨리고. 그렇게 한 이십초 지났으면 아, 그냥 끊을까. 무서운데, 하고 통화 끊기 버튼을 누르려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데 스피커에서 여보세요? 할 것 같아. 지민이가 두손을 공손하게 모아서 어, 어, 나 박지민인데...저기, 그게..막상 걸어보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머뭇거리는 지민이. 태형이가 작게 웃음 터트리곤, 언뜻 지민이가 듣기에 반가운 목소리로 아 지민이구나 할 것 같아. 그 목소리에 마음이 간질간질 해지는 지민이. 근데 태형아, 저기, 나 왜 찾았어...?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태형이가 장난기 그득한 목소리로 너 어제 내 팬싸 왔었지? 지민이가맞긴 하니까 속으로 그걸 어떻게 기억하고 있었지. 하면서 어, 맞아 하고 어색하게 웃으면 태형이가 왜 말 안해줬어, 너 내 팬이야? 하면 지민이가 아, 아니 그게 아니구 동생이..팬이라 하는 말도 안돼는 변명하는 지민이. 그럼 태형이가 이 정도면 됐다, 싶어 놀리는 거 그만두고 아, 그랬구나아. 오초간 정적이어지다 지민이가 더듬 더듬 너, 나 어떻게 기억했어? 하니까 왜? 당연히 기억하지. 나 네 생각 많이 했었는데.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사실 김태형도 지민일 모를 수 없었던 걸로. 과거회상으로 태형이 입장에서 좀 보자면 고2 때부터 자길 뚫어져라 보는 남자애가 있는데, 게다가 같은반. 처음엔 그냥 연습생이라니까 쟤도 들러붙는 그런 앤가 싶어서 부러 자길 보는 시선도 다 무시하고 모르는 척 했는데 차차 보다보니 그런 종류의 시선이 아님을 느낄 것 같아. 그냥 자길 순수하게 좋아하고..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그게 다 보이잖아. 아무리 눈치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진짜 저를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척 하는 사람. 근데 지민인 전자인거지. 그렇게 조용하게 자길 좋아해주는데 사실상 모를 수가 없던 거. 그래서 뭐 태형이도 호감 있었는데 표현하기 서투르고 힘들어서 못했던 거 일것같아. 점점 데뷔도 빨라지고 상황이 애매해지니 그렇다고 태형이가 지민일 좋아하는 건 아니었고 신기한 애 쯤으로 여겼으니 갑자기 친한 척 하기도 그렇고. (칠판을 지워준건 나름의 친해지고 싶다는 행동이었음) 지민이도 자기한테 더 이상 다가올 생각 없어보니고 그냥 포기한 태태. 근데 갑자기 팬싸에 오니까 그게 너무 반갑고 얘도 너를 아직도 좋아한다는 나름의 의사표현을 하는 게 아닌가싶어 어떻게든 찾아야지 한 태형이. 지민이는 태형이 말에 어질어질 할 것 같아. 첫사랑이, 아니 지금도 좋아하는 사람이 제게 나 네 생각 많이 했어. 그 말을 정통으로 들었는데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딨겠어. 그래서 침대에 털석 주저 앉고 ...왜? 하는 지민이. 그냥 여러가지 감정이 한꺼번에 겹쳐와서. 마냥 행복할 수는 없어서, 지민인 좀 그런거야. 진짜 행복한데 왜 내가 마음 접으려고 하니까 나타나? 이런 마음? 나 괜히 기대하게 하지말지. 하는.. / 추가해서 그런 태형이가 조금 원망스럽지만 그렇다고 싫어진건 아닌 지민이..자신도 정확히 모르겠는 마음으로 그냥 먹먹해져서 그랬구나, 내 생각했구나.. 하는 대답을 하고. 태형인 애 목소리가 약간 젖어들어가니 뭐지 싶겠지. 좋나? 하는 착각도 하고.ㅋㅋㅋ아무튼 해피엔딩을 위해 태형이가 먼저 만나자고 할 것 같아. 오랜만에 네 얼굴 한번 보고싶다. 시간 괜찮아? 하면 지민인 울컥하는 마음에 차마 싫다곤 못하니까 너 연예인이잖아. 태형이 잠깐 당황하다가 괜찮아, 매니저 형한테 잘 말해볼게. 볼 순, 있어? 지민인 망설이다가 마지못해 응, 하겠지. 이 기횔 놓치면 언제 다시 태형이를 보나 싶어서, 그리고 태형이의 마음도 좀 확실히 알고 싶어서. 태형이가 금새 밝아진 목소리로 그럼 이번주 목요일, 괜찮아? 아, 우리 음악방송 올래? 넌 내 지인이니까 괜찮아. 혼자 신나서 주절주절 말하는 태형일 두고 보지도 못할텐데 대답없이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그럼 태형이가 조심스럽게 지민아, 싫어? 하면 급하게 아, 아니야 괜찮아 갈게. 태형이가 그래, 그럼 내가 또 연락할게. 나 이제 가야된다, 안녕. 하면 지민이가 힘없는 목소리로 부스스 웃으면서 응, 안녕.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이제 2차 수정. 중간에 날라가서 너무 슬프다..쓸 힘이 안난다 엉엉엉ㅠㅠ 지민이는 전화를 끊고 멍해져서 뜨근해진 핸드폰을 쥐고 온갖 생각을 다 할 것 같아. 팬싸 한번 갔다고 그닥 친하지도 않았었는데 이러는게 말이 되나? 갑자기 이제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뭐지, 하는. 마냥 행복하지 않고 오히려 나쁜쪽으로 생각이 들 것 같다. 이제 겨우 정리하려고 들었는데, 그런 결심 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렇게 또 내 앞에 나타나서 이래. 마음이 복잡해져서 침대에 털썩 누워서 핸드폰만 꼭 쥐고 울컥하는 속을 애써 진정시키고 그냥 지금이라도 부담스럽다고 미안하다 할까 하면서도 차마 태형이한테 그렇게 문자를 보내기가 힘들어 한참을 망설이는데 손에 진동이 느껴져서 핸드폰 보니까 문자로 태형이한테 오랜만에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 목요일에 꼭 와 이렇게 보내는 거. 근데 거기서 어떻게 미안 나 못 갈 것 같아 이렇게 보내ㅠㅠㅠㅠ그냥 응 알았어 하는 거지..답장하고 문자에서 나가지 않고 친구가 연락처 준대로 김태형 하고 딱딱하게 저장된 이름를 올려보다 손을 들어 태형이 하고 고쳤다가 이, 하나 지워서 태형 했다가 다시 김자 붙여서 결국엔 김태형이라고 저장하는 지민이. 그리고 앓는 소리 내면서 핸드폰 침대 위에 대충 엎어두고 자려고 누웠는데 아까 통화했던 그 목소리가 귓가에 떠돌아서 결국 어제처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것 같다. 시간이 가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목요일이 찾아오고 지민이 한숨 푹 내쉬면서도 예쁘게 입고 나갈 것 같아. 흰티에 반바지 입고 머뭇거리다 골라든 노란 컨버스 신고 태형이가 문자로 보낸 장소 방송국....? 으로 가서 태형이가 말한 장소에서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남자가 두리번 거리더니 지민이보고 박지민씨? 할 것 같아. 그럼 짐니가 얼떨결에 네,네..하니까 짐니 데리고 방탄소년단 대기실로 가고.. 근데 대기실 민폐 아닌가? 아무튼 어차피 방탄 나오는 것도 맨마지막 순서고 일부러 태형이가 그 다음 스케줄 왠일로 없는 날 골라 지민이 데리고 올듯. 지민이 대기실 딱 들어갔는데 엄청 분주하고 바쁘고 뭐 어떡하지하고 뻘쭘해서 멍하니 서있는데 태형이가 헤헤 거리며 형들한테 실없는 장난 걸다 지민이 보고 뛰어올 것 같다. 지민아! 하고. 솔직히 고등학교 때 친하지도 않았고 지금은 연예인이니 태형이가 불편하고 낯선 짐니. 태형이는 워낙에 낯도 안가리고 지민이가 자길 좋아하는 거 알고 지민이 시선에 좀 익숙해져 있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막 치댈 것 같다. 점점 쪼그라드는 지민이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 긴장해서 태형이가 옆에서 뭔 말 하면 으,응 하면서 고개 작게 끄덕이고. 태형이가 지민이가 영 불편해하는 것 같으니까 괜히 불렀다 생각하면서 저, 지민아 먼저 어디 가 있을래?하면 지민이가 그제서야 좀 마음 편해져서 환하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고 태형이는 지민이 머리 자연스럽게 쓰다듬으면서 알았어, 그럼 ㅇㅇ로 가있어 하고 지민이한테 다른 매니저 붙여줄 것 같아.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
탄7::아니이이이??????????????????ㄴ이럴수가 너무 놀랍 전혀 억지스럽지않아서 놀라워 너탄 잘쓴다..대박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너무 막 나간 것 같지 않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어어어ㅓㅓㅠㅠㅠ저거 다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은데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
글쓴이에게
아녀ㅠㅠㅠㅠㅠㅠㅠㅠ억지스럽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조타....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에게
그럼 다행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휴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어디로 가야 좀 자연스럽지..방탄 숙소는 좀 민폐같은데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은 쉬고 있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괜차나여 쓰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니까 잘 읽어줬으면 된거죠.댓글 고마워요ㅎㅎㅎㅎㅎ

10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네에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글쓴이에게
어, 조금 이어서 썼는데 내용도 좀 이상하고 분량도 같으니까 기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
아...진짜 좋다ㅜㅜㅜ 내가 좀 달달거나 아련한 거 좋아하는데 진심 취저... 클리셰일 수도 있는 소재 가지고 이렇게 이쁘게ㅜㅜㅜ진짜 오늘 잠 다 잤네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ㅎㅎㅎ클리셰라 많이 고민했는데 예쁘게 됐다니 다행이다.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
아 너무 좋다 진짜 쓰니 글 진짜 좋은거 알지 어젠 앞부분까지 봤는데 뒷부분은 이제 읽었다 늦게 와서 미안해 어제까지 본걸로는 그냥 지민이가 태형이에 대한 마음 접고 끝날 것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둘이 이어지는거 기대되잖아ㅠㅠㅠㅠ 대리설렘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역시 다들 해피엔딩을 좋아하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오늘 중으로 뒤에 더 써서 이어야겠어.. 생각도 못했는데..늦게 와서 미안해 하지 말구요. 와준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거지, 그쵸?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
아니 나는 사실 새드엔딩 좋아해(소근) 막 상처받고 죽고 비참하고 뭐 이런..찌통이 느껴지는 짝사랑이라거나 이런겈ㅋㅋ큐ㅠㅠㅠ 뭔가 말하고 나니까 변태같다 근데 저기에서 새드는 슬프잖아 근데 쓰니는 내가 좋아하는 저런 것들도 뭔가 담담하게 잘 담아낼 것 같다 흫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 엄청난 반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여태까지 해피엔딩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오늘 저 글 달릴건데 그중에 새드엔딩이 한 3개는 될 것 같아 보러와요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
헐 취향저격 오늘 달린다 나 항상 보고 있는데?(찡긋)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
뒤에 더 쓰면 답글 줄래요 쓰니?... 댓글에 있는 것도 다 봤는데 히히 웃으면서 봤어요...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어..만나는건 내일이나 주말에 오게 될 것 같아요. 오늘 밀린 썰들이 좀 많아서 엉엉엉ㅠㅠㅠㅠㅠ대신 오면 바로 답글 줄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히히 웃으면서 봤다니 너무 귀엽다 탄들 왜케 귀엽지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
핡!!!!! 뷔민을 검색한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ㅈ이런 금손썰을 본 내가 너무 좋다...그리고 브금도 좋다...설정도 좋다...쓰니가 더 좋다..아니 쓰니 사랑한다..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ㅋㅋㅋㅋㅋㄲ이렇게 중얼거리는 댓글 너무 귀엽다.. 댓글 남겨줘서 사랑스럽다..사랑한다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
으아 ㅠㅠㅠㅠ 진짜 발려ㅛ어요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
헐헐이거뭐야요ㅠㅠㅠㅠㅠㅠ넘좋자냐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
어ㅠㅜㅜㅜㅜㅜㅜㅜ뭐야ㅠㅜㅜㅜㅜㅜㅜ이거왜이렇게 맴찢이야ㅠㅜㅜㅜㅜㅜㅜ으ㅠㅜㅜㅜㅜㅜ짝사랑한번도안해봤는데 내심정 대신하능거같애지민이가ㅠㅠㅜㅜㅜㅜㅜ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피엔딩 좋아하면 댓글에 번외?도 있으니 그것도 보세여 울지말구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
봤어ㅠㅠㅠㅠ우엥ㅠㅠㅜ왜이렇게 잘써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
오늘 밤은 핸드퐁를 안고 울면서 잡니다.... 쓰니 제발 글잡으로 꺼져 하앙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모꾸뽀꾸님이 그리신 2.0 오프닝 봐봨ㅋㅋㅋㅋ 6
0:22 l 조회 111
아우 프로필 너무 귀엽다 다들
04.04 23:49 l 조회 39
호비 인스스 6
04.04 23:41 l 조회 110 l 추천 3
사람의욕심은끝이없다.. 4
04.04 23:14 l 조회 145
망했다 3
04.04 23:04 l 조회 126
아니 언제 또 대기번호 늘어난거지 1
04.04 22:52 l 조회 74
어제 잡은 탄들아 지금 무통장 돼? 1
04.04 22:43 l 조회 86
곧 들어가는 탄들 있어? 3
04.04 22:38 l 조회 83
월요일 자정에 홀리건 뮤비 티저 줄거같애7
04.04 22:32 l 조회 82
콘서트날 생각보다 따뜻하게 입어야할듯 1
04.04 22:31 l 조회 89
소우주 할까…? 4
04.04 22:28 l 조회 71
탄소들 화장실 개급한데 엘베에 이분들이 타고 있으면 15
04.04 22:14 l 조회 212
이번 아리랑 앨범 트랙리스트 흐름에 대한 설명영상인데 짧은데 명료해서 좋다 4
04.04 22:13 l 조회 65 l 추천 1
삐삐 내일 5시 2.0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6
04.04 22:01 l 조회 93
장터 중콘 광주 차 양도
04.04 21:34 l 조회 33
부산콘 공지 고양콘 끝나면 올거같지않음?? 3
04.04 21:31 l 조회 88
비 오면 무대가 미끄러워져서 그게 걱정 6
04.04 21:24 l 조회 134
오늘 2.0 비하인드 영상 뜨긴 하는거지? 3
04.04 21:22 l 조회 86
훌리건 뮤비 찍었을까 7
04.04 21:21 l 조회 90
와 나 갑자기 촉이 왔는데 6
04.04 21:16 l 조회 187


12345678910다음
방탄소년단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방탄소년단
연예
일상
이슈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