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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79
이 글은 10년 전 (2015/8/26) 게시물이에요
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드래그 하면서 봐!

 

 

 

 

 

 

 

 

 

 

 

큰 사고는 아니였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며칠 간은 입원을 해야한다는 말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선 병원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침대에 편히 누워 보는 건데 왜이렇게 마음이 편치 않은 건지 모르겠다.

 

자꾸 무언가를 생각해내야한다는 생각 뿐.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 노력해보아도 자꾸만 쓸 때 없는 잔상들이 떠올라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병원 구경을 하겠다며 아픈 몸을 이끌곤 병실 밖으로 나간다.

 

"…."

 하 ….

 

병원 특유의 냄새 때문에 기분이 더욱 안좋아지는 거 같기도 하고, 대화를 나눌 사람조차 오질 않으니

 

그냥, 무척 심심하다.

 …….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다면 지금 내 머릿속에 있는 잡 생각들을 모두 없앨 수 있을텐데.

 

 

옥상에 가서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꺼내들어 음료수 하나를 뽑았다.

 

 

 

"음료수 내가 좋아하는거다!" 

 

"어?"

 

"이거 제가 마셔도 되죠?"

 

 

 

 

 

모든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민윤기, 조각글) 여운주의 | 인스티즈

 

 

 

 

 처음 보는 남자가 내 앞에 서있었다.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빼앗긴 음료수만 쳐다보고 있으면,

 

 

 

 

 

모든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민윤기, 조각글) 여운주의 | 인스티즈

 

 

 

 "아,"

 "싫은가."

 

"아, 아니에요! 드세요… ."

 

 

 무안한듯한 표정을 지은채로 00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그.

싫은 티까지는 내고 싶지 않아 대충 얼버무리며 먹어도 괜찮다는 손짓을 한다.

 

 

 

"어쩌다가 다쳤어요?"

"……어, 부끄럽지만 음주운전이요."

"부럽네요 운전도 할 줄 알고."

"…네?"

"저도 운전하는게 소원이에요."

 

 

남자의 대답은 뜻밖의 말이였다.

 

'여자가 되서 음주운전으로 사고나 내먹고 쯧쯧 음료수 너나 어.'라며 등돌릴 줄 알았는데.

 

그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전, 곧 죽는대요."

"…네?"

 "아, 오해말아요 이 병원에 있는 사람은 거의 다 아는 사실이니까."

"아 ……"

"어차피 죽을 건데, 그전에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거든요."

"…."

"그런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너무 어렸을 때 부터 병원에만 있어서 사람을 배려하는 법도, 화내는 법도, 함께 어울려가는 것도."

"…."

"모두 모르겠어요, 저 혼자선."

 

그래서 이런 말이라도 하고 다니는 거에요.

 

한 번도 이렇게 오래 이야기 해본 적이 없어요.

 

 

 ***

 

 

 

 그의 병실은 609호였고, 나는 바로 밑 층인 507호였다.

그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항상 그의 병실까지 먼저 찾아갔고, 늦잠을 자서 올라가지 못하였을 땐 그가 먼저 나를 보러 와주었다.

 

그는 그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과, 자신이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말하였고,

하루도 빠짐없이 미래에 대해서도 말하였다. 

 

자신이 말을 하면서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의 눈은 굉장히 슬퍼보였다.

 

 

 

"00 씨는 남자친구…있어요?"

"아, 안타깝지만  없어요."

"……아, 저, 음…언제 퇴원해요?"

"글쎄요 일주일만 있어도 된다고 하셨으니까, 내일 모레쯤?"

아 ……그렇구나.

"00씨."

"네?"

"퇴원해도 병원 와주실 수 있어요?"

"……."

 

 

 

 

 ***

 

 

 

 

퇴원을 해도 된다는 말에 잠시나마 휴식을 즐기게 해주었던 병원을 떠나 그리웠던 집으로 왔다.

 

아, 윤기 씨 번호도 못 물어보고 왔네. 제일 중요한 걸….

 

'카톡'

 

 아무래도 병원을 다시 가야하나 싶던 순간 핸드폰 알림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00 씨 저 민윤기입니다. 제가 핸드폰이 없어서 아는 분께 부탁해서 문자 보내봐요

어, 번호는 간호사 분한테 여쭤봐서 알게된거니 놀라지 마시고요!

..언제든지 00 씨 기다리고 있을게요.

꼭 다시 와주세요 '

 

 

 

 "……."

 

 

그에게 난 작은 위로가 되었던 걸까 아님,  나에게 그가 작은 희망이 되었던 걸까.

사람을 고파하지 않는 내가 참 이상하게도 사람이 보고싶어졌다.

 

 

 

 

"저 왔어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00 씨."

안오는 줄 알고 걱정 많이 했어요.

 

 

 

 

 

***

 

 

 

 

한달이 지났다, 그를 만나게 된지

그를 만나고 나서부턴 무슨 일이던지 괜찮다고 할 수있게 되었다.

 

 

 

"저 그럼 가볼게요"

"…"

 

"00씨 잠시만요."

"……네 왜요?"

 

 

 

 

 

 

 

모든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진다 (민윤기, 조각글) 여운주의 | 인스티즈

 

 

"……저 00씨 좋아해요."

 

가볍게 말고, 진심으로요.

 

 …….

 

 

심장이 쿵하고 떨어진 것만 같았다.

당장이라도 '저도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저, 윤기씨 내일은 병원 못찾아올거 같아요."

 

 

다음에 뵈요.

 

 

 

 

그럴 수 없었다.

 

 

 

 

 

모든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더보기

미완성 글이라는 걸 알아줘....중간 부분 덜 썼어....그래서 급전개 ^^

드래그 해보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 숨겨져 있는 대사들이 있어서...많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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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별로 안여운이면 쓰니 짜짐...(소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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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모티라드래그가......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다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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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드래그 안해도 상관없어! 어차피 내용은 이어지거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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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헐 필터됐네..?예쁘다 글 이라고했는데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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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뜻인가 했네! 고마워...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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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ㅠㅠㅠ글더오면답해주랑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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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에게
응 알겠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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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아쉬워... 뒷내용..... 아쉬워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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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데헷 더 쓰긴 쓸게...(그리고 부터 1년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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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치하란마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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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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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
으얼..와....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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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모틴데도 드래그해서 봤다..짱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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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헐 능력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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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뒷내용 글 올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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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아 드래그 안 돼서 궁금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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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별건 아니야...! 기대하는 순간 와장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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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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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헐...그럼 이루지못한거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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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모바일 ㅠㅠㅠㅠ 그 다음 이야기 궁금해ㅠㅠㅠ 윤기랑 진짜 안 이어져??맘이 아파 ..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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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또르르..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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