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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말투톡
182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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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5/12/05) 게시물이에요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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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민윤기 말투톡.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점심입니다, 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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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쓴탄소
아직 점심이라기엔 좀 이른가.
10년 전
탄소1
아직 점심먹기에는 이르긴 하네요. 잘잤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어, 어제 좀 늦게 자긴 했는데 피곤하진 않다. 넌 잘 잤냐.
10년 전
탄소8
네 저도 잘 잤어요. 오랜만에 방 청소했더니 깨끗해져서 기분 좋아요.
10년 전
글쓴탄소
다행이네. 주말 아침부터 방 청소했냐. 잘했네. 앞으로 깨끗하게 써라.
10년 전
탄소19
응 어차피 삼월부터 대학가서 기숙사 가야되요. 좀 걱정도되고 그래요.
10년 전
글쓴탄소
19에게
3월부터 기숙사. 대학 붙은 거 축하한다. 새내기냐. 귀엽게. 뭐가 그렇게 걱정이냐.
10년 전
탄소30
글쓴이에게
고마워요. 에이, 하나도 안귀여운데. 그냥 이제 성인이 되는거잖아요. 모든지 다 알아서 해야하는 거니까요.
10년 전
글쓴탄소
30에게
성인이라고 혼자 다 짊어지고 가야 하는 건 아니니까 기대기도 하면서 살아라. 그러다 병 난다. 창창한 앞날 미리 축하.
10년 전
탄소38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나 잘할 수 있겠죠?
10년 전
글쓴탄소
38에게
어, 잘할 수 있다. 지금처럼만 열심히 살면 충분히. 걱정 마라.
10년 전
탄소47
글쓴이에게
응, 진짜로 고마워요. 나 목표한거 있는데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는 삶 살기에요.
10년 전
글쓴탄소
47에게
좋은 목표다. 그래도 늘 후회는 생기니까 너무 낙심하지는 말고. 예쁜 사람이네.
10년 전
탄소53
글쓴이에게
응 기억하고 있을게요. 나 예쁜 사람이에요? 그 말 들으니까 뭔가 기분좋아요.
10년 전
글쓴탄소
53에게
어, 예쁜 사람. 자기 인생 열심히 꾸려가는 사람 보면 존경스럽더라. 나이 불문. 그렇다고 지치는데도 억지로 끌어가면서까지 살지는 마라. 그럴 땐 쉬어줘야 또 달릴 수 있으니까. 알았냐, 새내기.
10년 전
탄소65
글쓴이에게
네! 꼭 머릿속에 새기고 있을게요. 쓰레기 버리고 오느라 답 늦어졌네요. 저 씻고와야 하는데 이따해도 답 해줘요?
10년 전
글쓴탄소
65에게
어, 언제든지 와도 된다. 밖에 추운데. 바로 코앞 나가더라도 따뜻하게 하고 다녀라.
10년 전
탄소94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오늘은 밖에 별로 안추워요.
10년 전
탄소2
점심 안 먹냐.
10년 전
글쓴탄소
아침 겸 점심, 대충 챙겼다. 넌 안 먹냐.
10년 전
탄소7
지금 먹는 중이지. 대충 챙기면 어떡하냐. 겨울인데 단단히 껴 입고 다녀.
10년 전
글쓴탄소
배만 채우면 되니까. 어, 바깥에 잘 나가지도 않는다. 나갈 일 있으면 옷 단단히 입고 나가라. 밖에 춥더라.
10년 전
탄소21
나도 바깥엔 잘 안 나가고 하루 종일 커튼만 치고 있다. ㅋㅋ 이래서 살이 안 타나 보다.
10년 전
글쓴탄소
21에게
그래도 햇빛은 받아야지. 커튼은 열어둬라.
10년 전
탄소28
글쓴이에게
커튼 여는 거 싫다. 귀찮.
10년 전
글쓴탄소
28에게
갑자기 숨 쉬는 거 싫다. 귀찮.
10년 전
탄소37
글쓴이에게
난 갑자기 밥 먹는 게 귀찮다.
10년 전
글쓴탄소
37에게
타자치는 것도 귀찮다. 밥은 먹어야지. 살아야 되는데.
10년 전
탄소44
글쓴이에게
살아야 돼도... 아니... 귀찮다...
10년 전
글쓴탄소
44에게
밥 먹고 와라. 그래야 기운이 나지, 인마.
10년 전
탄소3
배고파.
10년 전
글쓴탄소
밥 먹어. 설마 아침 안 먹었냐.
10년 전
탄소9
아침 먹었는데도 배고파요. 불과 한시간 전에 먹었는데...
10년 전
글쓴탄소
철도 씹어먹는 나이라는데 배가 안 고프겠냐. 뭐 좀 먹어라. 키 커야지.
10년 전
탄소23
먹었는데 또 먹어요...?라고 말하기엔 행동이 너무 모순적... 키 이제 안 커요8ㅅ8
10년 전
글쓴탄소
23에게
언제 갑자기 클지 모른다. 많이 먹어. 살쪄야 보기 좋다.
10년 전
탄소4
응 좋은점심이네요.
10년 전
글쓴탄소
좋은 점심. 아침, 점심은 잘 챙겼냐.
10년 전
탄소17
어..나는 아직. 원래 아침은 잘 안먹고 점심은 방금 일어나서. 그리고 밥을 잘 안 먹거든요. 밥 먹었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아침 잘 챙겨야지. 밥 잘 안 먹는 게 자랑이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어, 아점으로 대충 챙겼다. 너도 얼른 챙겨라.
10년 전
탄소22
그냥 좀 있다 배고프면 라면 끓여 먹거나 하려고. 얼마 전에 눈 온 거 봤어요? 예쁘던데.
10년 전
글쓴탄소
22에게
밥 챙겨라. 라면 속 버린다. 어, 눈 많이 왔었는데 너도 봤냐. 예쁘더라.
10년 전
탄소31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요. 아 눈이 또 왔으면 좋겠어. 춥긴 해도 눈 오니까 진짜 겨울이구나 싶던데.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고.
10년 전
글쓴탄소
31에게
옷 단단히 입고 다녀라. 겨울이다. 그러게, 벌써 한 달 뒤면 2016년이다.
10년 전
탄소39
글쓴이에게
푸마 패딩하나 살까봐요. 2016년이면 벌써 22살이네. 새롭다!
10년 전
글쓴탄소
39에게
패딩 예쁜 거로 하나 장만해라. 22살이냐. 파릇파릇하네. 내년 계획도 잘 세워놔라.
10년 전
탄소46
글쓴이에게
내년 계획으로 연애 이런거 어때요
10년 전
글쓴탄소
46에게
ㅋㅋㅋㅋㅋ 그 나이 때는 딱 좋은 계획 아니냐. 인생 망치지는 말고.
10년 전
탄소50
글쓴이에게
아 민윤기 같은 남자 만나야 되는데, 없잖아 그런 남자..
10년 전
글쓴탄소
50에게
왜 없냐. 뭐, 나 같은 사람이 흔한 건 아니다만은. 만사 귀찮은 놈 만나면 피곤하다.
10년 전
탄소54
글쓴이에게
없을걸요? 나는 만사 귀찮은 애가 좋더라. 반대인 애는 너무 뭘 하려고 해서 힘들어.
10년 전
글쓴탄소
54에게
여자들 기념일 챙기고 그런 거 좋아하잖냐. 그런 것도 잘 못 한다.
10년 전
탄소62
글쓴이에게
난 별로야, 그런 거. 굳이 그런 거 안 챙겨도 말이라도 사랑해 좋아해해주면 되지 뭐. 차라리 하루 종일 같이 있는 게 더 좋겠어.
10년 전
글쓴탄소
62에게
쑥스러워서 면전에 대고 그런 말은 잘 못 한다. 하루 종일 있는 건. 작업하느라 이래저래 바빠서 못 놀아줘도 괜찮냐.
10년 전
탄소95
글쓴이에게
그냥 뒷모습만 보고 있고, 뭐 가끔 그 뒷모습에도 사랑에 빠지고 이러면서 나 혼자 놀면 되니까. 그냥 꿈일 뿐이지 뭐 실제로 이런 남자가 나를 만나준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10년 전
탄소5
뭐해요 민윤기씨. 점심은 좀 빠르고 아침이라기엔 좀 느리네. 아무튼 밥은 드셨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어, 그래서 아점으로 대충 챙겼다. 넌 잘 챙겼냐.
10년 전
탄소14
나는 뭐 항상 잘 챙겨먹으니까. 근데 좀 많이 먹지그랬어요 말라가지고 항상 쓰러질것같은 사람이.
10년 전
글쓴탄소
다행이네. 쓰러질 정도는 아니다. 배고프면 다 챙겨 먹으니까 너무 걱정 마라.
10년 전
탄소24
아니 뭐 내가 걱정한다고 그랬어요? 그냥 뭐 먹는김에 좀 많이 먹으라는거지 뭐.
10년 전
글쓴탄소
24에게
귀엽기는. 너나 많이 먹어라. 살쪄야 예쁘다.
10년 전
탄소32
글쓴이에게
...장난해요? 살쪄야 예쁘다는 그런 이상한 논리는 어디서 듣고 오셨데. 난 괜찮으니까 그 쪽이나 좀 많이 드시죠?
10년 전
글쓴탄소
32에게
어, 내 논리다. 배고프면 알아서 챙겨 먹으니까 걱정 마라. 안 죽어.
10년 전
탄소40
글쓴이에게
암튼 뭐 챙겨먹는다니 다행이네, 근데 지금 어디예요?
10년 전
글쓴탄소
40에게
집이다. 추운 날에는 집이 최고. 넌 어디냐.
10년 전
탄소45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밀크티나 마실까해서 근처 카페왔는데. 집 가도 돼요?
10년 전
글쓴탄소
45에게
우리집 오겠다는 소린 줄 알고 놀랐잖냐. 옷 단단히 입었냐. 밖에 춥던데.
10년 전
탄소51
글쓴이에게
응 맞는데. 그 쪽 집 가면 안돼요? 옷도 지금 패딩 껴입었고 벌써 아저씨 집 근천데 가요, 말아요.
10년 전
글쓴탄소
51에게
야, 그렇게 갑자기. 오는데 길 미끄럽지는 않았냐. 상태 메롱인데.
10년 전
탄소56
글쓴이에게
아 뭐 어떤 때는 괜찮았나. 몰라 그냥 갈래요. 싫으면 싫다고 똑바로 말하던가. 안 미끄러워 괜찮아
10년 전
글쓴탄소
56에게
난감하네. 비밀번호 아냐. 추운데 얼른 오든지 해라.
10년 전
탄소59
글쓴이에게
오, 웬일로 알겠다고 그래요? 내 생일 아니면 아저씨 생일. 근데 뭐 내 생일이면 좀 더 감동 받을것같기도 하고. 암튼 그냥 침대에 누워있어요 지금 갈게.
10년 전
글쓴탄소
59에게
울지 말고 들어와라. 어, 누워있는 건 또 어떻게 알고. 옷 단단히 여미고 와라.
10년 전
탄소61
글쓴이에게
뭐야 진짜 내 생일인가보네. 아저씨가 집에 있다는 건 그냥 쉬려고 있는건데 맨날 누워있지 그럼 서 있어요? 지금 가 옷은 잘 입었고.
10년 전
글쓴탄소
61에게
야, 서 있을 때도 있다. 천천히 와라. 기다릴게.
10년 전
탄소66
글쓴이에게
아 ㅋㅋㅋ 그래도 서 있을 때는 있나보네. 지금 아파트 상가야 아저씨 집 몇 층이라고 그랬죠? 말만 들었지 가보지는 않아서 몇 층이더라.
10년 전
글쓴탄소
66에게
손 내밀었는데 안 보이냐. 춥다, 얼른 들어와.
10년 전
탄소71
글쓴이에게
어 보인다. 별로 안 높네요? 지금 엘리베이터 막 탔어요 이제 올라갈게.
(네가 창문밖으로 대충 손을 내밀어 흔들어보이는 모습에 피식 웃고는 엘리베이터를 타 5층을 누르고 도착한 네 집 문앞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어락을 열어 제 생일을 꾹꾹 눌러보는)
10년 전
글쓴탄소
71에게
(올라가겠다는 네 연락에 핸드폰을 던져두고 머리를 대충 정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집 안으로 들어오는 너를 흘긋 바라보는) 왔냐.
10년 전
탄소80
글쓴이에게
(방 문을 살짝 열어 얼굴만 내밀고는 저를 바라보는 너에 푸스스웃어버리고는 손을 흔들어보이고 거실에 놓여있는 작은 소파에 풀썩 앉는) 진짜 내 생일이네요? 이건 좀 감동이다. 뭐 하고있었어
10년 전
글쓴탄소
80에게
(소파에 앉는 너를 보며 힘없이 웃어 보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네 옆으로 가 앉아 괜히 볼을 긁적이는) 어, 그럼 가 짜었겠냐. 그냥 누워있었다. 넌 뭐하다 왔어.
10년 전
탄소83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편한 옷을 입고 있는 너를 보는 터라 웃으며 계속 너를 쳐다보다 힘없이 축 늘어진 네 손을 꼭 쥐고 엄지손가락으로 네 손등을 문지르는) 아까도 말 했잖아요. 그냥 집에 있었는데 밀크티마시러 카페갔다가 아저씨 집 온거라고.
10년 전
글쓴탄소
83에게
(제 손등에 닿는 따뜻한 촉감에 기분 좋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감는) 여기 오려고 카페 간 건 아니고?
10년 전
탄소87
글쓴이에게
...알면 좀 조용히 해요, 굳이 그렇게 사람 무안하게 하고 싶어요? (네 손을 만지작거리다 네 어깨에 살짝 제 머리를 가져다대고 웅얼거리며 말하는) 아니 뭐. 좀 보고싶더라 오늘따라.
10년 전
글쓴탄소
87에게
(제 어깨를 간지럽히는 머리통을 흘긋 바라보곤 살살 쓰다듬는) 잘 왔다. 마침 나도.
10년 전
탄소88
글쓴이에게
(제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는 너에 싱긋 웃고는 네 어깨에서 머리를 내리고는 너를 바라보고 네 한 쪽 뺨에 손을 대어 문지르며 짓궂게 물어오는) 마침 나도 뭐요? 왜 말을 하다 말아.
10년 전
글쓴탄소
88에게
(장난스러운 네 목소리에 물끄러미 네 눈을 바라보다 이내 웃어 보이며 어깨를 으쓱이는) 알면서 묻는다.
10년 전
탄소91
글쓴이에게
나 진짜 모르겠어서 그러는건데. 말은 똑바로 해야지 사람이 알아 듣죠. (어깨를 으쓱이며 저를 향해 피식 소를 내어 웃는너에 저도 정달아 웃어버리고 아예 양 손으로 네 볼을 어루만지는)
10년 전
탄소6
배고프다
10년 전
글쓴탄소
밥 먹어라. 설마 아침도 아직인 건 아니겠지.
10년 전
탄소12
이제 막 일어나ㄸㅏ..
10년 전
글쓴탄소
머리 부시시하냐. 밥부터 먹어라. 주말이라 늦게 일어났나 보네.
10년 전
탄소10
배고파서 토할 것 같다.
10년 전
글쓴탄소
토하기 전에 밥부터 먹어라.
10년 전
탄소16
하지만 귀찮. 아직도 이불이다..
10년 전
글쓴탄소
밥 먹고 가서 다시 누워라. 그러다 쓰러진다.
10년 전
탄소11
대박 시간 벌써 이렇게 된 줄 몰랐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벌써 11시다. 밥 아직 안 먹었냐.
10년 전
탄소18
아침은 아파서 건너뛰고 누워서 쉬고 있어요. 점심은 먹을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10년 전
글쓴탄소
왜 아프냐. 감기 걸렸냐. 요새 날씨 추운데. 점심 먹어야지. 안 먹으면 더 아프다.
10년 전
탄소27
그냥 배 아픈데, 희한하게 배 아플 때 밥 먹으면 얹혀서 죄다 도로 게워내더라고요. 오빠는 밥 먹었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27에게
병원을 가봐야지 그걸 참고 있냐. 병원부터 가봐라. 이상이 있으니까 그렇지. 어, 난 아점으로 대충 챙겼다.
10년 전
탄소33
글쓴이에게
그냥 잘 체해서 그러는 거 아니냐길래... 오빠는 좀 쪄야 되는데 왜 아점을 먹어요, 아침도 먹고 점심도 먹고 간식까지 또 먹어도 모자란 사람이...!! 더 먹어요, 오빠.
10년 전
글쓴탄소
33에게
그래도 병원 가봐라. 그런 건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치료해야지. 배고프면 알아서 챙기니까 난 걱정 마라. 안 죽어.
10년 전
탄소13
밥 먹을 때마다 배아파서 어떡해요 나.
10년 전
글쓴탄소
뭔데. 병원 가봤냐. 그걸 참고 있으면 어떡해.
10년 전
탄소29
알고 있으면 제가 이러고 있을까요. 요즘 먹고나면 배가 아파.
10년 전
글쓴탄소
병원 가봐라. 그걸 그냥 참고 있으면 어떡하냐. 병원 가서 검사부터 받아.
10년 전
탄소36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병원. 아픈척하는 거 싫어. 윤기도 아프지말고. 건강해야 돼?
10년 전
글쓴탄소
36에게
아픈 척이 아니라 아픈 거잖냐, 인마. 어, 난 건강하니까 병원부터 가봐라. 그러다 부모님도 너도 고생한다.
10년 전
탄소41
글쓴이에게
부모님 걱정하시는 게 보기싫어서 안갈거다? 윤기 밥은 먹었어?
10년 전
글쓴탄소
41에게
내가 걱정하는 건 보기 싫지 않냐. 그러다 일 나면 더 걱정하신다. 혼자라도 가봐라. 어, 난 아점으로 대충 챙겼다.
10년 전
탄소48
글쓴이에게
혼자는 생각만해도 더 싫다.. 요즘 그냥 속에서 음식을 안 받아주나봐. 아니 밥을 대충 챙기면 어떡해. 삼시세끼 잘 챙겨먹어야돼 응?
10년 전
글쓴탄소
48에게
같이 가줄까. 그게 네가 할 소리냐. 삼시 세끼는 안 챙겨도 하루에 한 끼는 먹으니까 걱정 마라. 너나 잘 챙겨. 병원 꼭 가보고. 내 소원.
10년 전
탄소58
글쓴이에게
한끼만 먹어서 돼? 안된다고. 쓰러져 그러다가, 병원가면 내가 아픈 척하는 것 같다니까. 소원이라고 하면 어떡해.
10년 전
글쓴탄소
58에게
아픈 척하는 인간은 따로 있고 넌 지금 아픈 거라고. 내가 쓰러지는 게 아니라 네가 쓰러지겠다. 그럼 진짜 소원인데 뭐라 말하냐.
10년 전
탄소64
글쓴이에게
근데 웃긴 건 밥먹고나면 바로 아픈데 막 아프다가 안아파, 그래서 병원가기 민망해. 몰라, 안가. 윤기 뭐해?
10년 전
글쓴탄소
64에게
그게 이상한 거지. 병원 갔다 오면 답해줄 거다. 지금 너 병원 가라고 타이르고 있다.
10년 전
탄소67
글쓴이에게
아니, 너 갑자기 이러면 나 막 설레는데. 답은 해줘. 응? 아 답해줘. 윤기 뭐해요 뭐해?
10년 전
글쓴탄소
67에게
병원 갔다 와라. 아픈 애 상대 안 한다.
10년 전
탄소69
글쓴이에게
야, 아니 그럼 나 지금 아픈애아니니까 상대해줘라. 나 지금 안 아픈데?
10년 전
글쓴탄소
69에게
아픈데 병원 안 가는 애 상대 안 한다. 의사 소견서 뽑아와라.
10년 전
탄소73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나 지금 안 아파. 진짜 상대해줘. 그리고 오늘 주말이라 병원 문 안열걸?
10년 전
글쓴탄소
73에게
그럼 월요일에는 갈 거냐. 낮에는 여는 거 같던데.
10년 전
탄소75
글쓴이에게
병원간지 몇 년 되가지고 기억도 안난다. 몰라 몰라. 나는 지금 너 뭐하는지 궁금해.
10년 전
글쓴탄소
75에게
네 걱정한다. 됐냐.
10년 전
탄소86
글쓴이에게
화장실 갔다오느라 늦었다, 너 자꾸 그런말만 해. 나 속상해..
10년 전
글쓴탄소
86에게
난 안 속상하겠냐. 아프다는 애가 병원 안 가겠다고 떼쓰는데.
10년 전
탄소89
글쓴이에게
이게 어떻게 떼쓰는거냐? 괜찮다고 내가 너를 타이르는 거지. 장염아냐? 설마?
10년 전
글쓴탄소
89에게
상태를 정확히 알고 약을 처방 받아야지. 너 내 옆에 있었으면 끌려가고도 남았다. 아프면 얼른 나으려고 해야지 그걸 숨기고 있으면 어떡하냐.
10년 전
탄소93
글쓴이에게
내가 보기보다 힘은 좀 세서. 너 나 못 이길걸? 아픈 거 티내서 어디다 써. 윤기 오늘 뭐할거야?
10년 전
탄소15
오빠 뭐해요?
10년 전
글쓴탄소
네 생각.
10년 전
탄소26
에이, 뻥. 밥은 챙겨 먹었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아점으로 대충 챙겼다. 넌 밥 먹었냐.
10년 전
탄소35
저는 지금 짜왕 사먹을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안 나가는중.. 짜왕 한번도 안먹어 봤는데. 맛있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35에게
밥 먹어라. 짜왕, 나도 안 먹어봤는데. 나가기 귀찮다. 집밥이 최고다.
10년 전
탄소43
글쓴이에게
우리집 집밥은... 최고는 아니예요.(절레절레)
10년 전
글쓴탄소
43에게
ㅋㅋㅋㅋㅋ 나중에 살다보면 느낄 거다. 많이 먹어둬.
10년 전
탄소49
글쓴이에게
네.. 뭐..(쿨럭) 아, 오빠. 저 어제 오빠 농구하는거 봤어여. 짱 멋있든데
10년 전
글쓴탄소
49에게
봤냐. 오빠가 다 쓸었잖냐.
10년 전
탄소55
글쓴이에게
네 근데 한번 넘어지셨 잖아여ㅋㅋㅋㅋㅋ
10년 전
글쓴탄소
55에게
야, 그건. 너무 잘하면 눈치 보이잖냐. 실수도 한 번쯤은 해줘야 사람이지. 봐, 인간성 있는 민윤기. 멋지지 않냐.
10년 전
탄소6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지금 얼굴은 빨개여?
10년 전
글쓴탄소
63에게
원래 좀 빨갛다. 뭘 또 그런 걸 보고 그러냐.
10년 전
탄소74
글쓴이에게
귀여워서 그러죠ㅎ 약은 발랐어요? 그거 잘못하면 흉지는데
10년 전
글쓴탄소
74에게
귀찮아서 그냥 대충 닦아냈다. 괜찮겠지, 뭐.
10년 전
탄소77
글쓴이에게
으휴... 내가 그럴줄 알았지.. 약통 가져와봐요. 아니다 그것도 귀찮죠? 앉아있어봐요, 내가 가져올게.
10년 전
글쓴탄소
77에게
척척이네. 오래 보면 이렇게 좋다니까.
10년 전
탄소82
글쓴이에게
저는 하나도 안좋네요.(약통을 가져와 소독부터 해주는) 이런거 제때 제때 안하면 흉진다 그랬잖아요. 하여튼 말은 더럽게 안들어요
10년 전
글쓴탄소
82에게
(팔로 몸을 지탱한 뒤 고개를 모로 뉘여 장난스러운 표정을 한 채 너를 바라보는) 아, 아프다. 살살해.
10년 전
탄소85
글쓴이에게
어쭈, 엄살까지? 저 지금 완전 살살 하고 있거든요?(후시딘을 면봉에 짜 더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10년 전
글쓴탄소
85에게
(인상을 약간 찌푸린 채 흘러내린 네 잔머리를 쓸어넘겨주는) 진짜 아픈데.
10년 전
탄소90
글쓴이에게
아 진짜로요? 아프긴 하겠다..(꽤 깊게 난 네 상처를 보더니 제가 다친듯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곤 마무리로 밴드를 붙여주는) 자, 다 됐다.
10년 전
탄소20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10년 전
글쓴탄소
ㅋㅋㅋㅋㅋ 이거 뭔데 귀엽냐. 좋은 현상이다. 많이 먹어라.
10년 전
탄소25
살 쪄....
10년 전
글쓴탄소
살이 좀 있어야 보기 좋지. 걱정 말고 많이 먹어라.
10년 전
탄소34
조금이 아니야8ㅅ8
10년 전
글쓴탄소
34에게
조금 아니더라도 예쁘다. 너무 마른 것보다는 훨씬.
10년 전
탄소42
글쓴이에게
진짜? 기분 좋다^0^
10년 전
글쓴탄소
42에게
ㅋㅋㅋㅋㅋㅋ 귀엽기는. 그러니까 밥 잘 먹어라. 아프지 말고.
10년 전
탄소52
글쓴이에게
응.. 너도 귀찮다고 밥 안 먹지 말고.
10년 전
글쓴탄소
52에게
어, 배고프면 알아서 잘 챙긴다. 걱정 말고.
10년 전
탄소57
글쓴이에게
응.. 근데 하얀 거 진짜 부럽다..
10년 전
글쓴탄소
57에게
밖에 잘 안 나가서 그런다. 여름에 운동하면 얼굴 빨개진다.
10년 전
탄소60
글쓴이에게
어우.. 난 더위 많이 타서 여름 진짜 싫은데. 놀러 갔다가 탔는데 아직도 까매.
10년 전
글쓴탄소
60에게
여름은 그나마 낫더라. 덥긴 한데. 썬크림 같은 거 제대로 바르고 놀아라. 안 그럼 피부 상한다더라.
10년 전
탄소68
글쓴이에게
발랐는데도 탔어... 8ㅅ8 날씬해 보이고 좋더라 근데
10년 전
글쓴탄소
68에게
ㅋㅋㅋㅋㅋ 좋으면 장땡이지, 뭐. 집에 박혀있으면 돌아오던데 넌 그러지 마라. 경험상 주변인들한테 욕먹는다.
10년 전
탄소70
글쓴이에게
응? 왜?
10년 전
글쓴탄소
70에게
집에만 있는다고.
10년 전
탄소72
글쓴이에게
아. 나도 집에만 있는데 뭐 내가 좋아하는 거 하면 일찍 나가고 그러는데.. 예를 들어 덕질이라든가.
10년 전
글쓴탄소
72에게
ㅋㅋㅋㅋㅋ 귀엽기는. 활기차게 사는 것 같아 보기 좋다.
10년 전
탄소76
글쓴이에게
윤기 덕에 활기차게 사는 거지.
10년 전
글쓴탄소
76에게
다행이다. 그럼 평생 활기차게 살자, 같이.
10년 전
탄소78
글쓴이에게
응. 사.. 좋아한다.
10년 전
글쓴탄소
78에게
왜 말을 하다 마냐. 나도.
10년 전
탄소79
글쓴이에게
부끄러워서.
10년 전
글쓴탄소
79에게
귀엽기는. 쓰담쓰담.
10년 전
탄소81
글쓴이에게
아. 하지 마.. 나 얼굴 빨개져서 터질 거 같아.
10년 전
글쓴탄소
81에게
눌러봐도 되냐. 토마토.
10년 전
탄소84
글쓴이에게
벌써 누르고 있잖아.
10년 전
글쓴탄소
84에게
하지 말라고 안 할 사람이냐. 따뜻하네.
10년 전
탄소92
글쓴이에게
따뜻해? 근데 너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잘생겼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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