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봐도 연출한 포즈로) 형... 이제와요? 내 심장이... 박지민이 보고싶다고 미친듯이 뛰었는데, 알아요?

그,그랬구나... 정국이 심장이 많이 아팠구나... (잘생겨서 봐준다 임마)

(옆에 있는 멀쩡한 의자를 놔두고 갑자기 저 자세로 앉는다) 형은 누가 뭐래도 내꺼야. 아무도 가질수 없어... 혹시 다른 놈이 건들면 말해요. 다 족.쳐.줄.테.니.까

"......"

나란 놈... 박지민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으니까, 넌 그냥 내 옆에 있어줘... 내 하나뿐인 별이 되어줘...

반말... 하지 말아줄래?

...나이차이 같은 거, 그게 뭐라고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걸까. 형, 형은 반말 존댓말 상관없이 나에게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이예요. 그런거 신경쓰지 마요

으응... 그렇구나...
-다음날-

(누가봐도 연출한 포즈로 지민이 집 옆 담벼락에 서서) 형, 좋은아침. 오늘은 뭐하고 데이트 할래요?

아익 깜짝야! (저 금목걸이는 뭐냐고 대체)
-결국 정국이의 중2병을 감당하지 못한 지민이는 정국이에게 시간을 갖자는 말을 하는데...-

(말하려다 감정 북받침) 정국아... 우리는 너무 안맞는것같아. 조금 시간을 갖는게 너한테도, 나한테도 좋을것같아서 그런데...
내가 마음 정리 할때까지... 연락 하지 말아줘...

내가... 뭘 잘못한거지...? 지민이형, 아니. 지민아.
나 너 없으면 죽을것같아.

너 없이 단 하루도 살수없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
난 너 없으면 숨도 못쉬는 병'신 머저리일 뿐이라구...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그만큼 널 사랑하는! 전, 정, 국. 그게 바로 나라고!

(얘 생각보다 더 심각하구나)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이틀 후-

(지민이 집 담벼락에 온몸에 힘을 주고 저렇게 서있다) 지민이형... 잘잤어요?

.........!!!!!!

큭... 형 얼굴 보니까 또 눈물이 나오네... 하하하- 나도 참... 못.말.려
형, 나 그만큼 형이 보고싶었어요. 하루동안 안봤는데 너무 끔찍했어요.
혼수상태가 되어서...! 죽지못해 사는 기분이였다고요...!

(잘생겨서 봐준다) 그래 그랬구나... 사실 나도 그랬어 정국아.
형이 미안해 나도 정국이가 많이 좋아.

(갑자기 지민이의 뒷덜미를 잡더니 자기 가슴팍에 패대기 치듯이 품으며) 다시는, 다시는 내 앞에서 없어지지 마요. 나에게서... 미아가 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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