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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3/07) 게시물이에요

남사친 톡 | 인스티즈


전정국 남사친 톡

6시까지 달려볼까요?

선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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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
정국아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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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아니
안 자는데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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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
아니
자야 되는데
잠이 안 와
ㅠㅜㅜㅠㅜ
어떡해
오늘 1교신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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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눈을 감고 있어봐
그럼
잠이 올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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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
한참 그러고 있었는데
말똥말똥하다...

넌 뭐 하고 있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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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에게
뭐 그냥 누워있었지
근데 잠이 안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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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
글쓴이에게
눈을 감고 있어봐
그럼
잠이 올 거야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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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에게
미안 친구야
내가 잘못 말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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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ㅎㅎ
진짜 큰일났다
지금 자면
3시간 밖에 못자는디
맞다
너도 오늘
나랑 같은 수업 아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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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에게
그럴걸?
뭘 어쩌겠냐
포기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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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
글쓴이에게
?????
네?
아니 전정국씨ㅋㅋㅋㅋㅋ
신입생이 너무
패기 넘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결석 한 번에
-3점이다 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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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에게
아 몰라
오늘 수업 들으면
죽을지도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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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
글쓴이에게
ㅎ...
<- 죽으러 갈 사람
아니야 정구가
너의 친구로써
니 점수가 깎이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구나
넌 나랑 같이 출석을 해야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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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에게
언제부터 날 그렇게
신경 썼다고;
니 밥 먹을 사람 없어서
이러는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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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
글쓴이에게
ㄴㄴㄴ;
절대;
내 사랑을 그런 식으로 매도하다니ㅜ
내가 너 아니면
밥 먹을 사람이 한 명도
없지...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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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에게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친구 불쌍해서
내가 같이 먹어 준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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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7
글쓴이에게
(주륵...)
눈물 닦아주실
전정국 구합니다...
(0/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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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7에게
전정국은 있는데
눈물 닦아줄 사람은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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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0
GIF
첨부 사진글쓴이에게
(사진)

매정한 아이
점까지 찍은 거 봐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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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0에게
꼴에
귀여운 짤 쓰냐?
저 짤 이 귀여워서
봐준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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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3
첨부 사진글쓴이에게
(사진)
이런 것도 있다
밤길 조심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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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3에게
미칰ㅋㅋㅋㅌㅌ
귀엽네
아이고
무서워셔 살 것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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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7
글쓴이에게
나한테 잘 해
알았어?
내가... 어?
너 필기도 도와주고
아침에 기다려주고
밥도 사주고, 어?
책도 빌려주고!
...?
가만 이거 완전
셔틀 아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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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8
첨부 사진47에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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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8에게
그래
아이고 잘했네
잘했어
머리라도 쓰다듬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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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3
글쓴이에게
아닝
나랑 같이
학교 다녀주면 돼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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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3에게
그래...
같이 다녀줄게
힘내라 친구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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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7
글쓴이에게
너 나 버리면 안된다 진짜8ㅁ8
고등학교 때 이후로
사람 사귀는 거 너무 힘들어
돌아버리겠어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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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7에게
안 버려
내가 언제
니 버린 적 있냐?
버렸으면
한참 전부터 버렸을 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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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1
글쓴이에게
그냥
대학은 물이 다르잖아
이제 같은 반이라고
마냥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애들이 너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아 모르겠다
괜히 너한테 짐만 되는 느낌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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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1에게
뭐래
갑자기 왜 이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항상 짐만 됐잖아
새삼스럽게
그 짐 들고 다닌 지도
꽤 됐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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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6
글쓴이에게
/저기... 혹시 지문체로 넘어가면 쓰니 피곤하겠지...? ;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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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6에게
아니아니? 엄청 길게만 안 하면 괜찮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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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1
글쓴이에게

마상... ㅋㅋㅋㅋㅋㅋㅋ
예 감사하고요
나 이제 잘란다
잘 자~

(새벽감성 탓인지 심란해진 마음에 겉옷을 대충 걸치고 근처 편의점 테이블에서 캔맥주를 따는)

/응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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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1에게
마상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벌써 자?
너 안 잘거 다 알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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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6
글쓴이에게
(액정을 한참 뚫어져라 보다가)

아ㅋㅋ
들켰네
눈치는 겁나게 빨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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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6에게
(안봐도 뻔히 알 것 같은 네 행동에 살짝 웃음을 지으며)


밖에 나와서
편의점 갔겠지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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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1
글쓴이에게
(날씨 풀렸다고 얇은 후드집업 하나만 달랑 걸치고 나온 걸 후회하면서 부르르 떨다가 네 카톡을 보고 크게 움찔하는)

아닌데??
뭐래?
나 침대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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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1에게
(옷장에서 패딩을 꺼내 입고는 신발을 신으며 너에게 답장하는)

침대는 무슨
누굴 속이냐
몇 년 친구를 속이고 있어
어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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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5
글쓴이에게
(잠시 고민하다가)

아 진짜 침대야
나 진짜 잔다
너도 얼른 자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엎어놓고 맥주를 들이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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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5에게
또 말 안 듣는다
기다려

(밖으로 나와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데 저 멀리서 네 뒷모습이 보이자 가까이 다가가 옆에 앉는) 내가 이럴 줄 알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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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8
85에게
(슬슬 취기가 오르니 또래 집단에게 심하게 배척 당했던 과거가 생각나 양손에 얼굴을 묻고 있다가 인기척에 고개를 드는) 아... 너 진짜 눈치 대박이다. 못 속이겠네. (실없이 웃는)

/쓰니 잠들었나 보다. ㅎㅅㅎ 잘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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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8에게
그러니까 속일 사람을 속여라. 왜 날 속이냐? (실없이 웃는 너에 따라 웃다 얇게 입고 나온 널 보고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근데 너 안 춥냐. 그러고 나오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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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9
글쓴이에게
속일 사람도 너밖에 없는데 뭘. (실실 웃다가 캔에 남은 맥주를 한 번에 넘기고는 한숨을 포옥 쉬며 후드를 뒤집어 쓰고 얼굴을 가리는) 추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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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9에게
그러니까 바보같이 왜 그렇게 입고 나오냐? (고개를 저으며 패딩을 벗어선 네 어깨에 걸쳐주며) 아, 춥다. 얼른 입고 줘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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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6
글쓴이에게
(고개를 푹 숙이고 한참 앉아있다가 웅얼거리는) ... 나도 사람 사귀고 싶은데... (네 소매 끝을 잡아당기며 울상 짓는) 나 여자 좀 소개시켜 줘... 너 친한 여자애들 많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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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6에게
참나,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것도 아니고 여자 소개시켜달라니? 뭐, 걔네가 너 질투하나 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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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1
글쓴이에게
남자는 너 있잖아.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시무룩하게 대꾸하다가) 질투? 여자애들이? 왜?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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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1에게
남자애들 사이에서 너 괜찮다는 얘기 나왔었는데 그거 때문에 질투하나, 나도 몰라. 뭘 그런 걸로 이런 표정을 짓냐? (축 늘어진 눈썹을 잡아 올리며 웃는) 나처럼 웃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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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3
글쓴이에게
남자애들 맨날 나한테 호빗이라고 놀리기만 하는데... (네 말에 입꼬리만 올려 이상하게 웃는 얼굴을 만들고는) 이렇게? 이러고 다가가면 여자애들이 좀 받아줄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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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3에게
그러고 다가가면 애들이 좀 귀엽다고 받아주겠네 (네 얼굴에 웃음이 터져 눈썹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장난을 치는)

-
쓰차걸렸었어요...8ㅁ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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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5
글쓴이에게
정말? (평소 같았으면 벌써 가자미눈을 뜨고도 남았을 건데 술기운에 기분이 업돼서 좋다고 헤헤거리다가 별안간 거북목을 만들며) 근데 정국아... 나 추워.

/ㅋㅋㅋㅋㅋㅋㅋ 아구... 고생했어요. 토닥토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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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5에게
뭐래, 칭찬으로 들려? 벌써 술 취했냐 (제 패딩까지 입은 네가 춥다며 팔로 몸을 감싸자 널 살짝 째려보는) 지금 니가 입고 있는 거 누구 꺼? 뭐 어떡하라고 이것도 벗으라고? (입고 있는 후드티를 가리키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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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7
글쓴이에게
(머리를 숙여 걸치고 있던 패딩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이거... 네 거... (주섬주섬 패딩을 벗어서 두 손으로 공손하게 내밀며) 여기요, 입으세요. 저는 집에 가겠습니다. (하고는 일어나서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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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7에게
집에 가는 거임? 벌써 가냐 (집에 간다며 일어나는 너에 살짝 서운하다는 얼굴로) 아니지. 가서 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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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0
글쓴이에게
(네가 한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느릿느릿 걷는) 가서 자야지, 자야지. 졸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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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0에게
집에는 잘 갈 수 있겠냐? 힘들어 보이는데 (저도 의자에서 일어나 느리게 걷는 널 보며 혀를 끌끌 차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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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1
글쓴이에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힘들지... 사는 게 힘들다 정국아. (아무 말이나 내뱉으며 걷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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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1에게
하... 참 너 뭐 하냐? (아무 말이나 내 뱉는 너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는) 나 없었으면 넌 분명 큰일 났다. 이 상태로 뭔 집이야, 집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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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4
글쓴이에게
(멈춰 서서 너를 향해 소심하게 삿대질하며) 너어 내가 왕따라고 무시하냐? 나 우리 집 비밀번호도 알거든? 258... (말끝을 흐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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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4에게
그러는 왕따인 친구 놀아주고 밥같이 먹어주고 하는 이런 착한 친구한테 삿대질하냐? (손을 올려 네 머리에 꿀밤을 놔주며 팔짱을 끼고 널 한심하게 바라보는) 그리고 나도 너네 집 비밀번호 알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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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5
글쓴이에게
아야... (맞은 곳을 살살 문지르고 서 있다가 대뜸 샐샐 웃으며) 그럼 나 업어주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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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5에게
뭐야, 왜 그렇게 웃는 건데? (갑자기 씩 웃으며 절 보는 너에 당황하다 업어달라는 말에 헛웃음을 지으며) 왜 갑자기 업어달래. 술 취했네, 취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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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9
글쓴이에게
아니야, 힘들어서 그래... (입을 삐죽거리며 네 뒤로 가더니 너를 끌어안고 버둥거리는) 업어줘 나 추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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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9에게
징그럽게 왜 이래. 그러니까 옷 좀 두껍게 입고 나오라고, 지가 얇게 입어놓고서 춥대. (널 살짝 밀어낸 뒤 네 앞에 허리를 숙여 업히라고 손짓을 하는) 진짜 이런 친구 없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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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0
글쓴이에게
(냉큼 네 목에 팔을 두르고 기대서 웅얼웅얼 대답하는) 맞아... 나 진짜 친구 없어... (네 어깨에 볼을 부비며) 정국이밖에 없어...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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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0에게
(널 가볍게 업고 숙였던 허리를 피며 네 쪽으로 고개를 돌려 널 보는) 아이고, 내 친구 너무 불쌍하네. 어쩌면 좋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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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4
글쓴이에게
(남 얘기하듯 맞장구치는) 그러게... 탄소 너무 불쌍하다. (따뜻하고 편한 상태가 되자 네 등에 고개를 묻고 잠에 취해 골골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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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4에게
지금 너 얘기하고 있는 건 아냐? (물어보는데 답이 없고 잠자는 소리가 들리자 한숨을 푹 내쉬며 네 집으로 발걸음 향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야, 집에 다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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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5
글쓴이에게
(늦게까지 안 자고 버티다가 술을 마시고 잠든 탓에 쉽사리 깨지 않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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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5에게
(살짝 흔들어 깨워보지만 일어나지 않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네 방 침대에 조심스럽게 뉘여주고 이불을 덮어주는) 그러니까, 이 새벽에 무슨 술이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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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6
글쓴이에게
(침대에 눕혀지자 익숙한 감촉에 작게 잠투정을 하더니 몸을 뒤척이며 이불 속으로 파고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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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6에게
(작게 잠투정을 하는 널 보고 살짝 웃고 거실로 나가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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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0
글쓴이에게
학교 가기 싫다... (새는 발음으로 중얼거리고는 금방 곤히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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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0에게
(네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려 널 보다 네가 학교 가기 싫다며 중얼거리자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젓고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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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3
글쓴이에게
(그대로 한 시간쯤 자다가 목이 너무 건조해 얼결에 눈을 뜨는) 으... (헛기침을 몇 번 하며 목을 가다듬다가 거실에서 들리는 TV소리에 약하게 갈라지는 목소리로) 누구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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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3에게
(티비를 보다 작게 네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자 네가 천천히 나오고 있자 일어나 부엌으로 가서 아까 타 놓았던 꿀물이 담긴 컵을 네 손에 쥐여주는) 깼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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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5
글쓴이에게
(뭔지도 모르고 일단 마신 뒤 눈도 제대로 못뜨고 웃는) 고마웡. 근데 너 집에 안 갔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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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5에게
눈이나 제대로 뜨고 말해라, 너 분명 일어나면 머리 아프다고 막 징징댈 거 아니깐 좀 있다가 갈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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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7
글쓴이에게
(그 말이 사실이라는 듯 잠시 미간을 찌푸리고 서 있다가) 아니...술은 마실수록 는다는데 왜 난 계속 알쓰인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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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7에게
니가 아직 어리다는 증거야, 그러니까 왜 술을 마셔서 사람을 고생시켜? 너가 업어달라 해서 내가 업고 온 건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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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0
글쓴이에게
(괜히 목덜미를 쓸어내리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 미안. 술만 들어가면 기분이 업 되더라 나는. (그러더니 소심하게 덧붙이는) 아니 근데 내가 너한테 오라고는 안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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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0에게
와 업어서 데려다주기까지 했는데 이제는 가라고? (살짝 서운해져 입을 삐죽 내밀며 몸을 일으키는) 그래, 잘 쉬고 그럼 난 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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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2
글쓴이에게
(네 손목을 다급하게 잡으며) 아니, 아니! 내가 언제 가라고 그랬냐... 그냥 그렇다는 거지. (너를 다시 앉히며) 너도 쉬어야지, 새벽에 고생했는데. (최대한 상냥한 표정과 어투로) 한숨 잘래? 아니면 뭐 먹을 거라도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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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2에게
가라는 소리 아니었어? (절 다시 앉히곤 아까와는 다른 상냥한 말투로 말을 해오자 웃음이 터지는) 그 말투는 뭐냐? 미안하긴 한가 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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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4
글쓴이에게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알면 좀 봐주라. 근데 진짜 한 시간 뒤면 나 원래 일어나려고 했던 시간인데 너 어떡할 거야? 학교 갈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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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4에게
아 귀찮은데, 가야 되나? (고민을 하다 소파에 등을 기대며) 모르겠다, 가기 싫어. 너라도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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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7
글쓴이에게
(확 시무룩해져선 입술을 삐죽이며 네 옆에 앉는) 그게 뭐야... 몰라 너 안 가면 나도 안 갈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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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7에게
왜, 나 없으면 심심해? (네가 제 옆에 앉자 네 무릎에 눕는) 역시 내가 있어야 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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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9
글쓴이에게
(얄밉다는 표정으로 내려다보며 네 코를 톡톡 건드리는) 그걸 아는 사람이 그러세요?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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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9에게
건들지마라? 이 코 비싼 코야. 함부로 못 만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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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0
글쓴이에게
에베베. (재밌다는 듯이 이번에는 네 머리카락을 가지고 장난치는)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만졌는데 비싸긴 무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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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0에게
뭐, 그렇긴 한데 (손을 뻗어 네 코를 살살 잡아당기는) 말을 안 들어 말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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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2
글쓴이에게
(입을 댓 발 내밀고 투덜거리는) 그러는 자기도 마음대로 막 만지면서. 내 코는 뭐 엄청 싼 코야 그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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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2에게
아니, 난 만질 수 있는 코? 근데 입은 왜 이렇게 쭉 나왔어. 얼른 집어넣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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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곧바로 입을 감춰 물었다가 배시시 웃으며) 이거 봐, 나 말 잘 듣잖아. 입 넣으라는 말까지 다 들어주는 친구는 나밖에 없을 거야. 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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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3에게
그래, 착하다. 아이 착해 (강아지 쓰다듬는 듯이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만 쭉 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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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6
글쓴이에게
(싫지 않은 기분에 얌전히 네 손길을 받고 있다가) 근데 오늘 학교 안 갈 거면 지금 자든지, 먹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지금 새벽 다섯 시 넘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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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6에게
그래? 아 좀 졸리는 거 같기도 (하품을 하며) 그럼 자고 있다가 밥 먹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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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8
글쓴이에게
(나른하게 깜박이며) 그럴래? 나도 자다 깨서 졸려. 너 어디서 잘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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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8에게
너가 집 주인이니깐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야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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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0
글쓴이에게
나 아무 데서나 잘 자서 상관없는데. 너 편한 데서 자. 너가 손님이니까 내가 맞춰줘야지. (하며 씩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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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0에게
됐어, 나도 아무 데서나 잘자. 너가 침대에서 자 (네 무릎에서 일어나 몸을 일으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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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3
글쓴이에게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끄덕이며 일어나 방에서 이불과 베개를 들고 나오는) 요새 다시 추워져서 이불 잘 덮고 자야 돼. 또 자면서 막 옷 벗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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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3에게
(이불과 베개를 건네받으며) 내가 자면서 옷을 벗었나? 그랬었음? 기억이 안 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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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6
글쓴이에게
너 가끔 나오는 잠버릇이 그거잖아. 온 바닥 다 쓸고 돌아다니면서 자는 거 아니면 자다가 옷 벗는 거. 그러다 감기 걸릴까 봐 너네 가족들이랑 내가 매번 옷 입혀주고 그랬는데 넌 하나도 모르지? (익숙하게 옛날 얘기를 하며 정겨운 느낌에 생글생글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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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6에게
자고 있었으니까 당연히 기억이 안나지. 근데 아직까지 그 버릇이 남아 있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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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9
글쓴이에게
뭐... 없어졌으면 좋은 거긴 한데, 왠지 모르게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추억거리 하나 사라졌다고 생각하니까. 아무튼 자, 너 누우면 불 끄고 들어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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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9에게
그럼 있다가 봐. 괜히 나 때문에 설레서 잠 못 자지 말고 (소파에 누워 이불을 목까지 올려 덮으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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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1
글쓴이에게
(미간 짚고 도리도리) 하... 말을 말아야지. (불을 끄고 들어가며) 잘 자, 이따가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깨워주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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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1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살짝 흔들고 네가 들어가자 살며시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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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4
글쓴이에게
(네가 손을 흔드는 것까지 보고 제 방 침대에 누워 가만히 잠을 청하는가 싶더니 잠시 후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 벽을 향해 돌아 누우며 아주 작게 중얼거리는) 누가 잠을 못 잔다고. 에이. 안 그래, 안 그래. 나 진짜 졸리다니까. (그러고는 눈을 감고 양을 세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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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4에게
(잠을 못 잔 탓인지 눈을 감은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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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5
글쓴이에게
아, 미치겠네... 왜 안 와, 잠이... 왜 안 오지? 분명히 아까는 졸렸는데. (머리를 싸매고 혼잣말을 하다가 괜히 네 탓으로 돌리는) 이게 다 아까 전정국이 저주 걸어서 그래. (울상을 짓고 5분가량 수시로 자세를 바꿔가며 애쓰다가 결국 상체를 일으키고 거실 쪽을 슬쩍 보는) 자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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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5에게
(거실이 살짝 추운 탓인지 공기가 서늘해 이불을 덮었는데도 추운 느낌에 몸을 웅크리며 곤히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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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8
글쓴이에게
(네가 웅크리자 아직 안 자는 줄 알고 혼자 깜짝 놀라 다급하게 이불을 덮고 누웠다가 10초쯤 뒤에 다시 슬금슬금 일어나는) 아, 깜짝이야... (거실로 조용히 나가더니 네 앞에 쪼그리고 앉아 소근거리며 말을 거는) 정국아,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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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8에게
흐음.. (소파가 불편해 몸을 뒤척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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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1
글쓴이에게
(제 목소리에 깨는 줄 알고 크게 몸을 움찔하며 뒤로 물러났다가 심장 부근을 부여잡고 소리 없이 한숨을 토해내는) 윽... 뭐 하는 짓이지 이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자는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 불편한가? 어째 표정이. (거실의 서늘한 공기가 느껴져 어깨를 작게 떨다가 이불 하나로는 춥겠다 싶어 작은 담요 하나를 더 들고 와서 덮어주며) 괜히 여기서 재웠네. 감기 걸리면 어떡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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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1에게
(살짝 따뜻해진 느낌에 이불을 꼭 쥐고 인상을 쓰던 걸 푸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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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4
글쓴이에게
(한동안 부동자세로 네 얼굴만 빤히 보고 있다가 문득) ... 자는 얼굴 귀엽다. (하더니 저가 놀라 입을 막고 속으로 면박을 주는데 역시 너무 추워서 방에서 재워야겠다 생각하고 네 어깨를 살살 흔들어 깨우는) 야, 정국아, 잠깐만 일어나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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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4에게
(누가 흔들어 깨우는 느낌이 들자 비몽사몽 한 눈을 떠보는) 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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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6
글쓴이에게
여기 너무 추워서 너 감기 걸리겠어. 일어나 방에서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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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6에게
방? 방이 어디야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널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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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9
글쓴이에게
(잠도 못 깨고 정신이 없는 네가 강아지 같아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애써 진정시키다가 네 팔 밑으로 손을 넣어 낑낑거리며 너를 일으키려고 하는) 내가, 데려다, 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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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9에게
응..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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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2
글쓴이에게
(키도 덩치도 한참이나 큰 너를 부축해 가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라 너를 겨우 제 방 침대에 눕혀놓고는 숨을 고르는) 후아... 나 운동 부족인가 봐. (네 위로 다시 이불을 덮어주고는 침대 가에 앉아 고민하는) ... 아니 근데 이러면 나는 어디서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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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2에게
너...? 그럼 너도 여기서 자면 되잖아 (눈을 감으며 느리게 대답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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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5
글쓴이에게
어? 아직 안 잤어? 자, 자.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작게 대꾸하는) 둘이 자기에는 살짝 좁은 것 같아서... 누구 하나 굴러 떨어지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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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5에게
그러면 넌 어디서 자, 내가 소파에서 잘 테니까 너가 여기서 잘래? (눈을 살짝 뜨고 몸을 일으키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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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6
글쓴이에게
(네 어깨를 살짝 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말리는) 아냐, 아냐. 그냥 자. 괜찮아. 자장자장. (빨리 다시 재우려고 이불 위로 네 가슴팍을 천천히 토닥이는)

/와, 반가워... 8ㅁ8 끊어진 줄 알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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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6에게
그럼, 너도 얼른 자 (네가 토닥여주자 다시 눈을 감는)

-
어제는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뻗어서ㅠㅠㅠㅠㅠ8ㅁ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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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9
글쓴이에게
어어, 자야지 나도. (네가 완전히 잠들 때까지 한동안 그러고 있다 조심조심 거실 소파에 눕는) 괜찮아, 여자는 지방이 많아서 추위에 더 강하댔어. (뭔가 찝찝한 방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며 번데기처럼 이불을 말고 잠을 청하는)

/그랬구나ㅜㅠㅠㅜㅜ 고생했나 보네 어제. 부둥부둥. 이제 주말이니까 푹 쉬었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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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9에게
(잠이 든지 몇 시간이 지나고 방 안에 밝은 빛이 들어와 제 눈에 비치자 눈썹을 찡그리며 눈을 살짝 떠보니 침대에 누워있자 놀라 두리번거리는)

-
고3탄이 뭐 그렇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치만 한 것도 없는데 막 잠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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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1
글쓴이에게
(저는 하나도 안 춥다며 자기최면을 걸다가 해가 서서히 오를 즈음에 잠이 들어 잔뜩 웅크린 채 누워있는)

/아고... 고삼이었구나. 대한민국 고삼은 극한직업이라는 말도 있잖아. 올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많이 피곤할 텐데 힘내!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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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1에게
(부시시한 머리로 졸린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와보자 네가 몸을 잔뜩 웅크리며 자고있자 놀라 네 앞으로 가는)

-
감사합니다8ㅁ8
그래도 난 탄소라는 그대들이 있기때무네 힘들지 않습니다!
내 활력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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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3
글쓴이에게
(잠든 지 오래 지나지 않아 이불을 꼭 껴안고 곤히 잠들어있는)

/ 그래요? ㅋㅋㅋㅋㅋ 오구, 귀엽다. ㅋㅋㅋ 쓰담쓰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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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3에게
(널 깨우려 하다 네가 곤히 자고 있자 조심스럽게 널 안아 네 방 침대에 뉘여주고 나와 배가 고파 볶음밥이나 해 먹을까 하고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여는)

-
....귀엽다니^ㅁ^ 부꾸롭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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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8
글쓴이에게
(침대로 옮겨지자 따뜻한 기운에 더 깊이 잠드는)

/1시 11분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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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8에게
(냉장고 안을 살피다 볶음밥 재료를 꺼내고 프라이팬을 달구고 야채들을 볶는)

-
1시 11분이 왜여! 신기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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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9
글쓴이에게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도 못 듣고 편하게 자고 있는)

/ 신기한 건 아니고 내가 저런 시간을 좋아해...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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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9에게
(야채를 볶은 뒤 밥을 같이 볶다 다 볶아진 밥을 그릇에 옮기고 계란 후라이를 해서 밥 위에 올린 뒤 식탁에 가져다 놓고 네 방으로 들어가 곤히 자고 있는 널 살짝 흔들어 깨우는)

-
그럼 2시22분도 좋아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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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2
글쓴이에게
(잠결에 얼굴을 베개에 묻고 칭얼거리는) 5분만...

/ 다 좋아해요. 근데 333, 1111 이런 거 보면 괜히 더 좋고. 이러면 너무 유치해 보이려나.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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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2에게
일어나서 밥이나 먹어. 아니면 나 혼자 다 먹는다?

-
아니요? 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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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4
글쓴이에게
(한쪽 눈을 겨우 뜨고 너를 올려다보며 비몽사몽한 얼굴로) 밥... 먹을 거야... (하더니 다시 눈을 감는)

/나보다 어린 애한테 귀엽다고 들으니까 기분이 색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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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4에게
(밥 먹는다면서 다시 눈을 감는 너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널 일으켜주는) 밥 먹는다면서 또 자냐?

-
그래요? 근데 귀여운뎈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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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6
글쓴이에게
(갑자기 일으켜지자 놀라 눈을 뜨지만 곧 다시 가물가물해져 멍하니 앉아서 웅얼거리는) 밥 먹고 싶은데 졸려...

/아니 왜 놀리는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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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6에게
그럼 밥 먹고 자. (네 양 손을 잡아 일으키려는) 얼른, 일어나

-
아닌데? 아닌데? 잌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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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8
글쓴이에게
(끌려 일어나다가 비틀거리며 네 어깨에 머리를 박고서야 똑바로 서는) 아... 맛있는 냄새. (부은 얼굴로 중얼거리더니 느릿느릿 부엌으로 걸어가는)

/ 진짜 아니죠...?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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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8에게
(비틀거리며 부엌으로 가는 너에 살짝 웃곤 네 어깨를 잡아 의자에 앉힌 뒤 숟가락을 쥐여주는) 얼른 먹어

-
음..글쎄????
모르겠네?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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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0
글쓴이에게
(힘 빠진 손으로 한술 뜨고 한참을 우물거리다가 작게 맛있다... 하더니 곧 잠들 것 같은 얼굴로 잘도 퍼먹는)

/...????? 저런ㅋㅋㅋㅋㅋ 지금 늙은 탄을 농락하는 겁니까! (책상을 20분동안 치며 항의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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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0에게
야 자는거야, 먹는거야? (한숨을 내쉬고 네 옆에 앉아 숟가락을 뺏어들고 한 숟갈 떠서 네 입에 가까이 하는) 아, 해

-
아닙니다!!!!! 놀리는거 아닙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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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2
글쓴이에게
아. (갈 곳 잃은 손은 얌전히 무릎에 올려두고 얌전히 네가 떠주는 대로 받아먹다가 몇 번 반복되자 그제야 잠이 좀 깨는지 다시 숟가락을 쥐며) 이제 너 밥 먹어. 혼자 먹을 수 있어.

/아... 알았어여... 부둥부둥.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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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2에게
그래놓고 또 잠드는 거 아니지? (제 자리로 돌아가 앉아 네가 먹는 걸 보고 그제야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는) 근데 나 왜 침대에서 잔 거?

-
밥은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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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6
글쓴이에게
(대충 끄덕여주고는 밥을 먹다가 네 물음에 고개를 들며) 거실이 너무 춥길래 내가 잠깐 깨워서 침대에서 자라고 했어.

/밥은 먹었는데... ㅋㅋ 너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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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6에게
그렇다고, 그럼 넌 소파에서 자냐? 나 소파에서 자도 상관없는데.

-
아까 일어나서 지금 먹어요...
또 잤어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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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7
글쓴이에게
상관없기는. 너 완전 이러고 잤어, 이러고. (콩벌레처럼 웅크렸다가 피고는 다시 수저를 들며) 감기 걸릴까 봐 옮겨줬더니 고맙다는 말도 못 듣고~ 에휴.

/잠만보네. ㅋㅋㅋ 잘 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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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7에게
그러는 너는. 너도 그렇게 잤거든?
(물을 떠와 컵을 네 앞에 놔주며)
집 주인이 자기 침대에서 못 자고 그렇게 잤다는 게 안타까워서 그런 거지.

-
녜 8ㅁ8 그 와중에 잠은 잘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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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8
글쓴이에게
아 그래? 땡큐. (네가 갖다 준 물을 받아 마시고는 그릇을 거의 비워가며) 그냥 침대에서 잘까 하다가 설레서 잠 설칠까 봐 나왔잖아, 내가. (전날 네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읊으며 장난스레 웃는)

/쓰담쓰담.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애기 같아 ㅠㅠ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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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8에게
(다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놓으며) 참나, 그냥 옆에서 자지 그랬어. 그럼 더 설레게 꽉 안고 잘려고 했는데 (널 따라 장난스럽게 웃는)

-
으잉... 대체 어느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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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0
글쓴이에게
(남은 밥을 한꺼번에 머금고 우물거리다가 미간을 짚으며 고개를 젓는) 이런... 장난 받아주는 게 아니었는데. 내가 잘못했네. (일어나서 제가 먹은 식기를 정리하며) 잘 먹었습니당.

/ 녜, 잘 잤어요. 하고 종알종알 대답하는 부분이? ㅋㅋ 그냥 네 나이가 어려서 뭘 해도 귀엽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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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0에게
뭐가, 당연히 내가 안아주면 설레지 않을까? (뒤를 돌아 널 향해 팔을 벌리는) 자, 안겨봐.

-
딱히 어린 나이는 아닌데...
저녁 밥은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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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3
글쓴이에게
(잠시 뭐 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너를 쳐다보고 서 있다가 대뜸 포옥 안기며 생글생글 웃는) 이렇게?

/나보다 어리면 다 애기야. ㅋㅋ 저녁은 아직. 아까 오렌지 하나 먹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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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3에게
(진짜로 안 길줄 몰라 살짝 흠칫하다 이내 씩 웃으며 널 꽉 안는) 어때, 좀 설레지?

-
저녁 먹어야죠ㅠㅠㅠㅠㅠㅠ
사실 나도 조금 밖에 안 먹긴 했는데
먹어요 얼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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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4
글쓴이에게
(질색하고 떨궈낼 줄 알고 장난친 건데 되려 힘껏 안긴 꼴이 되니 제가 더 당황스러워 네 어깨를 두드리며) 야, 야. 누가 이렇게 꽉 안으래. 놔라, 어?

/알았어 먹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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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4에게
안 설레? 이상하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널 놔주는) 설레라고 안아준 건데, 왜.

-
그래요ㅠㅠㅠㅠ
오렌지로 어떻게 버텨요
안에 음식 축적시킨 것도 아니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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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6
글쓴이에게
(냉큼 떨어져서 눈앞에 보이는 고무장갑을 끼며 씽크대 앞에 서는) 됐어, 내가 너한테 뭘 설레.

/축적이랰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 한 번 신박하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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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6에게
왜 안 설레? 이해가 안되네. 솔직히 말해봐. 너 여자 아니지 (네 어깨에 팔을 걸치며) 그치?

-
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박..한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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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8
글쓴이에게
참 나... 그러는 넌 나 안았다고 설렜어? 그거랑 비슷한 거야. 너한테 내가 여자 아닌 것처럼. (설거지를 하려고 물을 트는)

/그냥 어휘가 재밌잖아. ㅋㅋㅋㅋㅋ 아니면 내가 웃는 포인트가 이상한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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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8에게
난 너 설레라고 안아준 거지, 나 설레라고 안은 거 아닌데? (걸친 팔을 떼고 거실로 가 소파에 털썩 안는)

-
그런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지하게 말한건데
힝ㅜㅠ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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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0
글쓴이에게
(네 대답에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이 들지만 애써 환기시키며 아무렇지 않게 설거지를 마치고 싱크대를 정리하며) 잠도 잤고, 밥도 먹었고. 시간 많은데 이제 뭐 할까.

/ㅋㅋㅋㅋㅋㅋ 오구. 내가 어린 애들 너무 좋아해서. 뭐만 하면 웃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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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0에게
그러게, 뭐 하지 (소파에 드러누우며) 뭐 하고 싶은 거 있냐? 아님 밖에 나갈까

-
탄소는 나이가 몇이길래... (소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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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2
글쓴이에게
(너를 힐끔 보며 잠시 고민하다가) 나가고 싶어. 뭐든 하자. 신나고 재밌는 거. 영화라도 볼까? (하며 방에 들어가 침대를 정리하는)

/그렇게 많지도 않지만... ㅋㅋ 너보다 세 살 많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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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2에게
영화보자. 요즘 영화 뭐 하더라, 너 보고싶은 영화 있어? (방문에 살짝 기대어 침대를 정리하는 널 보는)

-
뭐야 난 엄청 많은 줄 알았네...
별로 그렇게 많지도 않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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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5
글쓴이에게
(허리를 펴고 허공을 보며 잠시 생각하다가 결심했다는 투로) 오늘은 슬픈 영화를 봐야겠어. 요새 그런 거 많다더라. 영화관 가면 상영하는 거 있겠지, 자세한 건 가서 고르자. (옷장을 열어 훑어보며) 넌 그냥 입고 온 대로 나갈 거야? 옷 안 갈아입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정국이 팬싸 일화가 생각나지. 두 살이면 별로 그렇게 많지도 않네~ 라며 웃었다던데. ((((95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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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5에게
슬픈 영화? 너 또 보고 엄청 울 거잖아. (전에 같이 봤던 걸 생각하고 한숨을 내쉬는) 아, 갈아입어야 되는데 그럼 우리 집 좀 들렀다 가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살이면 별로 그렇게 많지도 않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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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8
글쓴이에게
그래, 간만에 펑펑 울려고 그런다 왜. 싫으면 따로 보고 나오든지. 그럼 나 옷 갈아입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방문을 닫고 옷을 갈아입은 뒤 현관으로 향하며) 가자.

/지민이 말을 빌리자면... 내가 너보다 밥을 3천 그릇은 더 먹었고! 어? 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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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8에게
난 싫다고 한 적 없는데? 니가 저번에 계속 울어서 사람들이 나 이상하게 쳐다봤잖아 (신발을 다 신고 널 살짝 노려보는)

-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래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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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0
글쓴이에게
눈물이 나는 걸 어째... 하하하. (뜨끔해서 괜히 시선을 피하며 어색하게 웃더니 문을 열고 앞서 나가는)

/네, 그랬거든요? ㅋㅋ 세 살 차이면 꽤 많이 나는 거거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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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0에게
자기가 불리해지니까 눈 피하는거 봐 (계속 노려보자 네가 눈을 피하고 앞서 나가자 네 머리에 꿀밤을 때리는)

-
녜 알겠습니다~^ㅁ^
많다고 해줄게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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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2
글쓴이에게
(맞은 곳을 살살 문지르며 인상을 찌푸리는) 그렇다고 왜 때려. 머리 때리면 바보 되는 거 몰라? 폭력 대마왕. 근육 돼지. (되는 대로 내뱉으며 입을 삐죽이는)

/껄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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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2에게
넌 이미 바보잖아. 바보가 더 이상 나빠질 머리도 있나? (손으로 네 입을 막으며)

-
....❤
내일 일요일이네요
슬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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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4
글쓴이에게
(반박 한 번도 못해보고 막힌 입이 억울해 잔뜩 심통난 얼굴로 너를 째려보며 씩씩거리는) 즌증국 쯔증느.

/내일은 분명 일요일인데 괜히 벌써부터 월요일이 걱정되고 그렇다. 그치? ㅋㅋ 토닥토닥. 고삼은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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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4에게
뭐. 불만 있어? (씩씩 거리는 걸 무시하고 앞만 보고 걷는)

-
괜찮아욯ㅎㅎㅎㅎㅎㅎ
어차피 학교 가서
자고 올 텐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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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6
글쓴이에게
... (네 뒤통수를 뚫을 기세로 쳐다보며 따라 걷는)

/에휴... ㅋㅋㅋㅋ 쓰담쓰담. 놀아도 힘들고 자도 힘든 게 고삼인데 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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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6에게
(뒤통수가 따가운 느낌이 들자 뒤를 홱 돌아보는)

-
맞아요ㅠㅠㅠㅠㅠ 맞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하고 싶은 거 하려면 공부해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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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8
글쓴이에게
(갑자기 돌아보는 너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고 안 본 척을 하는)

/ 음... 맞아. 일단 대학을 가야 되더라.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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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8에게
아, 뒤통수가 따가워서 못 참겠네? 기분 탓이겠지 그렇지?

-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해서큐큐큐큐큐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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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29
글쓴이에게
으응, 그럼. 네 뒤통수가 갑자기 따가울 일이 뭐가 있겠어. (여전히 딴청을 부리며)

/어떤 길을 선택했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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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29에게
한 대 더 맞을래? (딴청을 피우자 손을 올려 때리는 시늉을 하는)

-
간호....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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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1
글쓴이에게
(울망한 눈으로 올려다보며) 또 때린다고?

/어이쿠...... (토닥토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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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1에게
때린 다고는 안 했다? 맞고 싶냐고 물어본 거지 (네 눈을 손으로 가리며) 그렇게 쳐다보지 마. 마음 약해질라 그래

-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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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6
글쓴이에게
벌써 손도 들었으면서. (네 손을 잡아 내리며) 또 때리면 운다, 나.

/응, 잘할 수 있을 거야. 쓰담쓰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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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6에게
알았어. 아, 난 진짜 우는 거 보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가다 보니 제 집에 도착하자 문을 열고 들어가는)

-
고마워요 응원해줘서!
탄도 잘할 수 있을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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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8
글쓴이에게
우는 척만 해도 그러니 진짜 울면 아주... 넌 여자 안 울리게 조심해야겠다. (신발장에서 멀뚱히 서서 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응, 나도 고마워요.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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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38에게
(옷을 갈아입고 나와 현관에 서서 기다리는 너에 놀라는) 들어와서 기다리지. 왜 거기 서서 기다려

-
진짜 힘이 된다! ^ㅁ^
진짜예요 진짜 맨날 이렇게 말하면 영혼이 없다고 하는데 진짜입니다 진! 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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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0
글쓴이에게
그냥~ 어차피 금방 나올 건데 뭐. (문을 열고 다시 나가서 영화관으로 향하는) 근데 너 지갑 가지고 나왔어?

/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믿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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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0에게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보이는) 여기 있지. 설마 내가 너보고 내라고 하겠어?

-
정말이죠? 다행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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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2
글쓴이에게
(마찬가지로 코트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보이며) 나도 가지고 왔거든요? 아, 팝콘 오랜만에 먹을 생각 하니까 설렌당. (웃으면서 팔랑팔랑 걸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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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2에게
오 웬일? 맨날 지갑 안 가져왔다고 하면서 (혼자 신나서는 걸어가는 너에 어깨에 팔을 올리며) 어때, 이 오빠가 쏜다니깐 좋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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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7
글쓴이에게
(네 무게에 눌려 살짝 숙였다가 다시 똑바로 서서 너를 보며) 당연히 좋지. 사준다는데 누가 안 좋겠니. (실실 웃으며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 벽에 붙은 포스터들을 보고 고민하는) 뭐 볼까? 로봇 소리, 귀향, 동주... 다 슬프다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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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7에게
(벽에 붙은 포스터를 찬찬히 보고는) 음, 다 괜찮은 거 같은데. 그냥 너 보고 싶은 거 봐. 난 못 고르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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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8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주제가 무거운 영화보다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을 것 같아 대충 정하는) 로봇 귀엽네. 소리 보자. 너가 표 받아 나 먹을 거 사 올 테니까. (팝콘을 파는 곳으로 가서 줄을 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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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8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줄을 서서 기다리다 표를 예매한 뒤 네가 있는 곳으로 가는) 팝콘 줄 아직도 많네, 난 콜라 말고 사이다 먹을 거 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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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9
글쓴이에게
(메뉴판을 보며 끄덕이고는) 자리 어디로 예매했어? 앞줄은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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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9에게
(예매한 표를 보여주며) 앞 줄에서 보면 뭔 재미로 보냐? 중간쯤 잡았는데, 별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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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0
글쓴이에게
아니, 중간이 딱 좋아. 앞 줄 너무 목 아파. 잘했어요 정국이. (어린아이 우쭈쭈하듯 네 턱을 간질이고는 직원에게 팝콘 하나와 사이다 두 개를 주문한 뒤 지갑에서 돈을 꺼내 계산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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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0에게
또 까분다, 까불어. (네 뒤로 가서 네 머리 위에 팔을 얹어 살짝 누르는) 난 이게 편하다? 내 팔 받침대로 딱 좋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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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1
글쓴이에게
씨... 내가 팔 받침대야? 사람이지? (또 심통 난 얼굴을 하고 있다가 직원이 오자 표정을 풀고 팝콘을 받아 드는) 감사합니다. (음료 두 잔은 네게 주고 저는 팝콘을 집어먹으며 상영관으로 향하는) 15분 전이니까 그냥 지금 들어가자.

/치킨 시켰다. ^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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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1에게
팔 받침 대지, 진짜 편하다니깐? (팝콘을 집어먹는 너에 입을 벌리며) 야, 나도 줘 팝콘. 너만 먹냐?

-
오....나는 소고기 먹었습니다^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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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2
글쓴이에게
팔 받침대는 먹여주는 기능이 없어서요. (새침하게 대꾸하고는 제 입으로만 팝콘을 넣으며 자리를 찾아가는)

/절대 부럽지 않다. 나는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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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2에게
와, 진짜 치사하네. 좀 주면 어디 가 덧나냐? (투덜거리며 네 뒤를 따라 자리에 앉아 사이다를 건네는) 좀, 줘라. 먹고 싶다고 나도.

-
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르고 잠들었었어요 8ㅁ8
내 잠은 아무도 못 막나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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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5
글쓴이에게
(사이다를 받아서 제 옆 팔걸이에 끼워놓고는 헤헤 웃으며 네 입에 팝콘을 넣어주는) 아까 맞은 거 복수다, 왜.

/아가야. 오늘 월요일이야. 얼른 다시 자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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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5에게
(널 째려보면서 입을 오물거리며 사이다를 들어 한 모금 하는) 별로 아프지도 않았으면서, 먹을 걸로 장난치는 거 아니야.

-
그러는 탄 이야말로 월요일인데
왜 안 자요.
난 그래도 좀 자기라도 했지
오늘 뭐 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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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6
글쓴이에게
안 아파도 괘씸하거든요? 억울하면 앞으로 때리지 마시죠. (네 입에 팝콘을 계속 넣어주다가 아예 통째로 넘겨주며) 곧 영화 시작할 것 같으니까 네가 들고 먹어.

/그러게, 나도 이제 자야지. 1교시 수업인데 미쳤다고 이러고 있네. ㅋㅋㅋㅋ 좀 심란한 일이 있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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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6에게
(팝콘을 넘겨받아 팝콘을 네 입에 넣어주고는 팝콘을 집어먹으며 스크린에 시선을 두는) 이거 재밌으려나. 모르겠네, 예고편이라도 볼 걸

-
그럼 얼른 자야겠네요.
심란한 일 있어요? 흠.....
지금은 좀 괜찮아요? 그래도
잠이라도 자야지 걱정을 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꿈속에서까지 걱정하지는 않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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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7
글쓴이에게
내가 저번 주말에 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 좀 봤는데, 로봇이 귀여워. (소근거리고는 영화가 시작되자 조용히 집중하는)

/꿈속에서까지 걱정하지는 않는다는 말 뭔가 와 닿네. ㅋㅋㅋㅋ 웬만해선 그렇겠지.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부둥부둥. 큰 일은 아닌데 그냥 마음이 무거워서 그래. 시달릴 만한 일은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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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7에게
(네 말에 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조용히 끄덕이곤 다시 스크린에 집중하는)

-
그렇게 큰일은 아니라 해서 다행이에요
난 누가 마음 아프거나 심란한 일 있다고 하면 내가 더 아픈 거 같아서
싫어요ㅠㅠㅠㅠ
얼른 자요, 나도 좀 더 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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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8
글쓴이에게
(영화에서 주인공의 딸이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비쳐지자 안타까움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응, 너도 아플 거 없어. 그냥 되게 사적인 일인데 좀 속시끄러워서 그래. 잘 자고 학교 잘 다녀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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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8에게
(옆에서 네가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시선은 스크린을 보면서 옷소매로 눈물을 닦아 주며 괜히 틱틱대는 말투로) 울지마, 영화 집중 안 돼.

-
녜:) 알겠습니다!
그럼 잘 자요.
이만 탄소는 물러갑니다 (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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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60
글쓴이에게
(눈앞에 있는 네 손을 잡고 눈물을 꾹 참으며 계속 영화를 보는)

/ 잘 잤을지 모르겠네. 늦게 자서 얼마 못 잤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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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

전정구우우우우우욱
뭐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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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그냥 누워있는데
넌 왜 안자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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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

뭐해
자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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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안잠
근데 넌 왜 안 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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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
몰라
미'쳤나봐
잠이 안옴
ㅠㅠㅠㅠㅠ망해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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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나도
잠 안 옴
큰일 남
어쩌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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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
학교 가서
꾸벅꾸벅 졸겠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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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에게
난 아니겠지만
너라면
충분히 가능하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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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
글쓴이에게
?
뭐래?
난 졸겠지만
넌 엎드려서 자겠지
인정?
인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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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에게

인정은 무슨
내가 언제 잔 적 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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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
글쓴이에게
ㅇㅇ
매일
언제나
에브리데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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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에게
뭐래
나 수업시간에 안 자거든
내가 얼마나 열심히 듣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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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년 들어서 제일 웃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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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에게
그래 고오맙다~
내가 항상 널 웃겨주네
뭐 없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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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
글쓴이에게
?
뭘 원해
내 사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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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에게
진짜 진심으로
맞을래?
어퍼컷 날려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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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0
글쓴이에게
개넘했다..
달라고 애원해도
안 줄거니까
진정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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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0에게
내가 왜 애원해
참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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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
글쓴이에게
진짜 마상...
저리 꺼'져
너랑 안놈
태형오빠랑 전화나 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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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에게
지금 이 시간에
전화해서
민폐 끼치지 마
너 같으면
이 새벽에
네 목소리를 듣고 싶겠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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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8
글쓴이에게
진짜 너
머리 홈런 치고 싶다
오빠가 먼저
전화 되냐고 카톡 왔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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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8에게
하 참
그러셔?
니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그랬겠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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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2
글쓴이에게
내가 뭐가 무서워
오빠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연락 한거거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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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2에게
그러니까
니가 협박 눈빛을 보내서
친하게 지내자고 연락 안하면
큰일 날 거라고 해서
무서운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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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5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너무 했네 진짜
태형오빠 반만 닮아봐라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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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5에게
닮아봤자
뭐 하냐
내가 더 낫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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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9
글쓴이에게
자꾸 미친소리 하지말아줄래?
니가 무슨..
절레절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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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9에게
너만 모르는 거임
내가 얼마나 자상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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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6년 들어서 두번째로 웃겼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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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2에게
그래
난 널 항상 웃게 해주잖아
안 그러냐?
좋겠네 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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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6
글쓴이에게

그래 참 고맙다^^
됐고 남소 해줘
외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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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6에게

전정국은 어때?

잘생겼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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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0
글쓴이에게
?
별로
안 잘생겼던데
성격도 별로랬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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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0에게
아닌데?
걔 성격 좋음
얼굴도 괜찮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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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3
글쓴이에게
ㄴㄴ
내가 실제로 봤는데
친해보이는 여자 막 때리더라
개 넘 했어.. 내가 다 아프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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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3에게
내가 언제 여자를 때려
난 여자 말고
남자는 때린 적 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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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5
글쓴이에게
미친'놈이
죽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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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5에게
내가 왜 죽어
난 이른 나이에
가고 싶지 않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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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8
글쓴이에게
됐어
말 걸지마
진짜 태형오빠랑 전화 하러 갈거야
남소도 피료 업쒀!!!!!!
태형오빠랑 잘해볼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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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해보시던지
참고로
태형이 형
전 여친 겁나 예쁜 거 알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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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0
글쓴이에게
ㅋ......
뭐..
그게.. 뭐...ㅋ..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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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0에게
그냥
그렇다 이거지
참고해 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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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3
글쓴이에게
..
너 때문에 우울해졌어
잠도 안오는데 공원이나 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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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3에게
지금 이 시간에?
미쳤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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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5
글쓴이에게
누구 말대로 난 남자라
상관 없을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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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5에게
근데
난 남자를
너라고 말한 적은 없는데
왜 혼자서
찔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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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8
글쓴이에게
나도 니한테 맞은 적 있는데
남자밖에 안 때려봤다며

나 나갈거야 말리지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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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8에게
아 그럼
나도 나가야 되잖아
진짜
사람 귀찮게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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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0
글쓴이에게
?
니가 왜 나오는데??
너도 잠 안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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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0에게
?

잠이 안 오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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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3
글쓴이에게
그래?
맘대로 하셈
난 이미 나왔지롱
새벽 공기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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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3에게
미쳤네 진짜
지금 이 몇신데
막 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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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6
글쓴이에게
?
갑자기 왜 난리?
너도 나온다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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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6에게
아니다
공원이라고?
지금 나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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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9
글쓴이에게
ㅇㅇ 야 근데
좀 추움
낮에 따듯하길래
그냥 집에서 입고 자는 반바지 입고 나왔는데
겁나 추워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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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9에게
?
반바지를 왜 입음
여름이냐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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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8
글쓴이에게
낮에 따듯했길래
밤에도 따듯할줄 알았지
너 어디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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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8에게
어디긴
니 마음?

(공원 벤치에 앉아 두리번 거리는 너에 몰래 다가가 옆에 앉으며 장난을 치는) 혼자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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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7
글쓴이에게
(쳐다보지도 않으며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아니요~ 곧 있으면 친구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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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7에게
(절 쳐다보지도 않고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 너에 살짝 발끈하여) 에이, 그래도 지금은 혼자 아니에요? 친구 오기 전까지만 같이 놀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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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8
글쓴이에게
(귀찮다는 듯이 살짝 미간을 찌푸리곤) 됐다니까요. (네게 톡으로 이상한 사람이 말을 건다며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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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8에게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 (네 쪽으로 얼굴을 내밀며) 어떻게 친구 목소리도 못 알아보냐. 너무 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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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9
글쓴이에게
(놀라선 심장을 부여 잡곤) 아 진짜 깜짝아... 니가 막 목소리 깔고 얘기 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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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9에게
(심장을 부여잡으며 말하는 너에 해맑게 웃으며) 척하면 척하고 알아봐야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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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0
글쓴이에게
그래그래 알았어, 야 너 주머니 속 따듯하냐? (네 패딩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곤) 아 따듯해 나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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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0에게
진짜 바보냐? 밖에 나왔을 때 추우면 다시 들어가서 입고 나오면 되잖아, 또 귀찮다고 안 들어간 거지? 내가 너 때문에 진짜 (널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는 네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패딩을 벗어서 덮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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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1
글쓴이에게
(바보냐는 네 말에 반박을 하려 다간 귀찮다고 안 들어갈 나를 잘 안다는 듯이 말 하는 네 모습에 반박도 못 하곤 입술만 삐죽 내밀곤 패딩을 벗어주는 널 보며) 야 넌 안 춥냐 (네손과 내손을 겹쳐선 패딩 주머니에 넣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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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1에게
(안 춥냐는 네 말에 정색을 하며) 아니. 얼어 죽을 거 같은데? 그러니까 얼른 집에 들어가. 근데 밖에는 왜 나온거냐? 새벽 공긴지 뭔지 그냥 춥기만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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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2
글쓴이에게
왜 계속 집에만 있으면 답답 하잖아, 새벽 공기 좋은데 (한번 크게 숨을 들이쉬고 뱉으며) 뭔가 막 뻥 뚫리는 기분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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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2에게
그래...춥지? (이해가 안 간다는 얼굴로 보며 고개를 젓는) 난 널 보면 속이 꽉 막힌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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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3
글쓴이에게
왜 내가 뭐 어때서 (널 아프지 않게 툭 치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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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3에게
그냥, 바보 같아서?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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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8
글쓴이에게
이씨 이게 (조금 힘을 실어 널 때리는) 죽을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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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8에게
맞는 말했는데. 뭐 틀린 거 있어? 지금 춥잖아.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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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4
글쓴이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곤 삐졌다는 듯이 말하는) 그렇게 추우면 다시 집 가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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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4에게
입술은 가지 말라고 하는데? (삐죽 나온 네 입술을 손으로 툭 건드리는) 그럼, 갈까? 우리 집? 아니면 너네 집 가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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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7
글쓴이에게
(내 입술을 건든 널 당황스럽게 쳐다보다간 말하는) 너네집 갈까? 가서 맛있는거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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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7에게
우리집? 먹을게 있으려나, 근데 니가 해줘야지 왜 내가 해. 너 요리 잘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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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3
글쓴이에게
아아- 귀찮은데.. 내가 요리 해주면 뭐 해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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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3에게
음, 뭘 원하는데. 내 사랑? 뭐 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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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94
글쓴이에게
음.. 딱히 원하는 건 없고, 나 남자친구라고 뻥 한번만 쳐줘. 요즘 자꾸 귀찮게 연락하고 보러오는 애가 있거든, (카톡을 보여주는데 벌써 30개가 넘게 와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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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94에게
와, 대박이다 (카톡이 30개 넘게 와있는 걸 보고 고개를 저으며) 지겹지도 않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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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3
글쓴이에게
나도 몰라. 짜증나 죽겠어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해줄거지?

-
학교랑 알바때문에 자꾸 답 늦어지는데도 이어줘서 고마워요 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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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3에게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그래서 어떻게 해주면 되는 건데? 만나서?

-
아니ㅠㅠㅠㅠㅠ나도 학교 때문에 답 늦어지는데 오히려 내가 더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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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5
글쓴이에게
(네 팔짱을 끼곤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는) 됐다. 이거 카톡 프사 하면 되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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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5에게
(네가 사진을 보여주자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뭐야, 나 못 나왔어. 이왕이면 잘 생기게 보여야지, 다시 찍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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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46
글쓴이에게
(웃으며 핸드폰을 건네주는) 너가 찍어. 난 네 어깨에 기대서 찍을래. (뒤로 쫄래쫄래 걸어가선 까치발을 하고 네 어깨에 턱을 받치곤 입술을 내미곤 브이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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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46에게
하, 지금 내가 뭐 하는 거지? 일단 찍는다 (제가 뭘 하고 있는가 싶어 멍하니 있다 핸드폰을 건네받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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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3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받곤 사진을 보여주며 묻는) 뭐가 제일 예쁘게 나온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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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4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받곤 사진을 보여주며 묻는) 뭐가 제일 예쁘게 나온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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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4에게
(사진을 넘겨보다 두 번째 사진을 가리키며) 난 이거, 이게 더 예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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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9
글쓴이에게
그럼 이거 프사 해야지! 속을까? 속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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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


망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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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
뭐가 망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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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
너한테 보내려고
찍은 엽사
김태형 한테
보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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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
근데 니 엽사를
왜 나한테 보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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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
너 설레라고ㅎ
지금이라도
보내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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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에게
아니
미쳤냐?
됐어
그래서 김태형이 뭐 내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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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8
글쓴이에게
웬일로
귀엽대 ㅋㅋㅋ
다행이야
욕날라올줄알았는데
그런의미로 너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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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8에게
욕이 날라오길 바래?
정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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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3
글쓴이에게
아니.
너한테
뭘바라니
걍 자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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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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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소개?
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
드디어 생기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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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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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소개 시켜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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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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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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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관심 없는 거 알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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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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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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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벌써 잠?
나 두고 잔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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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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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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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없는 자식
이거 별로 안 좋네
만나지 마
내 심부름 누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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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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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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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니 놀리지도 못하잖아
그리고
니가 밥도 안 해줄 거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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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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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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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했네
나 버린 거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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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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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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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진짜
갈 거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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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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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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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꽃구경이야
내가 같이 가 줄게
진짜 가는 건 오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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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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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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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인기는 무슨
누가 그러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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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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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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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따이면 뭐 해
어차피
번호 안 줄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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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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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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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 밥이 좋아
그게 익숙함
우리 엄마 밥보다
맛있는 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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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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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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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다 먹을 거임

갑자기 떡볶이 먹고 싶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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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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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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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고싶네
맛있는데
배고프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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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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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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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내가 뭘 바래
편의점이나
갈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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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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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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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동을 하잖아
넌 안 하고
ㅇ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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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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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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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해봐...
아 편의점에 먹을 거 많네
(사진)
(사진)
뭐 먹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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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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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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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고민
원래 더 자극을 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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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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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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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도움을 주는데
무시를 당하네
친구니깐
이러지
그럼 뭐겠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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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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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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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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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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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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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김태형이라고?

내 친군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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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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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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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나랑 맨날
피씨방 가는 애
걔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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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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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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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단 아니지만
좀 생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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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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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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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사라져줘
난 커플이랑
상대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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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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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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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욕해도 됨?
더블 데이트는
무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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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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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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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혼자
신나해
난 혼자 즐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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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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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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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어 보여서
라면
먹는다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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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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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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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 거임?
그럼
내가 달려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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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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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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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무 고마워서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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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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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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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야
뭘 해줄까
원하는 거라도 있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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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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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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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잘 되는 꼴은 못 보는데
다른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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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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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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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농담이지
그런 건 너네끼리 잘 해보라
이 소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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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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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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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사이에
끼라 이거?
그냥 둘이 먹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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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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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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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오작교 하라는 거임?
...나 왜 사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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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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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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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지내
앞으로 볼 일 없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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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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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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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미안하긴 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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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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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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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미워죽겠는데
떡볶이는
먹고 싶네.
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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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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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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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
김태형한테
보낸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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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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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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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면 되지
그리고
이거 보내면
되는 거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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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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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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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내 매력이지
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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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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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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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색을 하냐
별로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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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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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에이
내가 뭘 그랬다고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하는데

-
쓰차 걸렸었다요..8ㅁ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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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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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솔직히

생각해봐
너 챙겨주는 거
나 아님?

-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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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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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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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왜 왕따 될
위기임?
너 뭔 잘못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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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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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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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이해가
안 되는 거냐?
남자친구 사귀면
왕따 아닌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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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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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나 좋단 애들은
또 누구?
아니
근데 그래서
널 왕따시킨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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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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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뭐야
ㅇㅋ
그럼 내일 말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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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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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친구를
버리다니
됐어
친구가 다 뭔 소용이야
ㅂㅂ

(답장을 보내고 휴대폰을 내려놓고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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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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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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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잔 탓인지 오후 3시가 다 돼서야 일어나 네 문자를 보는)

;
잘 만남?
벌써
잘 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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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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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내숭떤다고
밥 조금만 먹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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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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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하긴
잘 먹는 수준이 아니지
김태형
집안 거덜 나겠네
위로 좀 해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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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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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
넌 저게
그런 뜻으로 보이냐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나 애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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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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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그러니까
다들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나 이제 누구랑 노냐
김아미?
걘 노잼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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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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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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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넨 친구끼리
참 사이가 좋다
걔나 너나
잘 먹는 건 같지
그래서
내 지갑이 거덜 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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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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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나 배고파
밥 못 먹음

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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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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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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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보내려다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침대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며) 나 말 잘 듣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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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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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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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벌러덩 눕는 너에 발로 툭툭 치며) 몰라, 귀찮으니깐 이러지. 너 시집가면 나도 장가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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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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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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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이라니. 넌 하인한테 이렇게 잘해주는 거 봤냐? 난 그래도 너 하인 취급은 안 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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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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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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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집에 먹을 거 없었지 야, 장 보러 가자 (테이블 위에 있는 지갑을 너에게 던지며) 가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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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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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안 봤지 (머쓱해져 목덜미를 긁적이며 현관으로 가는) 어차피 나 과자도 사고할 거야. 같이 가지 뭐, 너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내가 사주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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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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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 안 하냐? 너 설마 털고 올 건 아니지? (기겁을 하며 널 보는) 마지막까지 거지를 만들어 놓네. 아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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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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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에이, 참 우리가 몇 년 친구냐. 이 정돈해줄 수 있지 않아? (앞장서 걸어가는 너에 발걸음을 빨리해 네 옆으로 서 어깨에 팔을 올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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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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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못마땅하다는 듯이 널 째려보곤 정면을 보며 걷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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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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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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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보며 걷다 옆에서 네 시선이 느껴지자 고갤 돌리며 왜 그러냐는 듯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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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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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나 밥 먹어야 되는데, 방해하네.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제 머리를 헝클이는) 몰라. 가던지 내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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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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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뭐야? 이게 무슨 일이래. 와, 대박이네 (전화를 끊고 장바구니를 가지러 가는 너에 놀라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널 뒤따라가 어깨에 팔을 올리며) 오빠가 더 좋은가 보지? 근데 안 가도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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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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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에게
삐지긴 누가 삐진다고 그래?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재료를 장바구니에 넣는 널 보다 네가 만두를 보고 달려가자 네 옆으로 가서 입을 벌리는) 나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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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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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 어깨동무를 해오며 해맑게 말하는) 네, 맞아요. 저희 신혼부부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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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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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냐는 듯한 얼굴로 해맑게 웃는) 왜? 재밌잖아, 원래 이런 장난 잘 치면서. 아, 너 곧 남자친구 생기지. 자제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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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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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지. 이제 이런 장난칠 사람도 없어지는 거잖아 (과자를 보자마자 자기 시간이라 하며 달려가는 너에 못 말린다는 듯 웃으며 널 바라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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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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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지갑 거덜 낼 생각으로 온 거지? 큰일 났네. (제 말이 아랑곳하지 않고 담는 너에 과자를 가리키며) 야, 나는 저거 먹을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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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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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고른 거지? 이제 끝이지? 또 고르지 마라? (산 물건들을 계산대 위로 올리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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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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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건네 계산이 끝나자 봉지를 손에 들며) 가자, 맛있는 거 먹으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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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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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지, 그때 니가 나한테 무슨 반지 주면서 결혼하자고 했잖아. 보통 남자가 먼저 그래야 되는데, 지금 생각하니깐 웃기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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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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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 남편감으로는 괜찮은데. 니가 아직 날 안 만나봐서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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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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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니야, 장도같이 봐주는 남잔데. 일등 남편감인데? 밥도 잘 먹어주고 (장 봐온 걸 정리하며) 이렇게 정리 도와주는 남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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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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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을까? (네 옆에 서서 입을 벌리는)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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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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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오물거리다 손바닥을 보이도록 내미는) 캬, 역시 하이파이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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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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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오빠한테 오라니까? (능글맞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오빠가 잘해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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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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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빠의 진심을 무시하다니, 너무했네. (고개를 저으며 의자에 앉아 기대한다는 얼굴로 떡볶이를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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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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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사에 진지한 편인데 몰랐어? (포크로 떡볶이를 찍어 입에 넣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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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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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너가 그렇지. 넌 왜 맨날 우리 집만 오면 집에 가기 귀찮대 (제 방을 가리키며) 내 방 어딘가에 쳐박혀있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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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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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지. 고이 모셔뒀거든? 거기 말고 그 밑에 있는 서랍에 있어 (널 따라들어가 침대에 앉아 옷장 밑에 딸린 서랍을 가리키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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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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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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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안 그래도 나가려고 했거든? (제 팔을 떠밀자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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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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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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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이고 남은 떡볶이를 입에 넣고 오물거리며 그릇들을 치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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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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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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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 널 발로 툭툭 치는) 야, 옆으로 더 가봐. 난 어디서 자라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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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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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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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나 잘 못 일어나는 거 알면서 지금 나한테 부탁하는 거? (깨워달라는 말을 하고 바로 잠이 든 너에 고개를 저으며 옆자리에 누워 이불을 덮고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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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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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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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려는데 배에 뭔가 올려져 있는 느낌이 들자 치우곤 다시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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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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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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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내려도 다시 올라오는 너에 한숨을 푹 내쉬고 이내 포기를 하고 잠이 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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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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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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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잠을 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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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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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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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네가 제 볼을 잡아당기며 흔드는 게 보이자 인상을 쓰며) 뭐 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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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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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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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볼을 잡아당겨 발음이 뭉개지는)야, 난 분명 말했다? (네 손을 치우며) 그리고 너도 나 잘 못 일어나는 거 알면서 그런 걸 부탁하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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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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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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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이불이 덮여있어 웅웅거리는) 바보. 그럼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면 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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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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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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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라. 친구를 버리다니 변했어. 남자 만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숨을 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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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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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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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 미쳤어. (네 입술을 손바닥으로 밀며) 얼른 가기나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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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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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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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회를 왜 해? 너가 아니고? (네 뒤를 따라가 벽에 기대며) 잘 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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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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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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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김태형한테 뭔 짓 하지마. 불쌍한 자식이네 (널 보내고 소파에 앉아 티비를 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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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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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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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있다 너에게 카톡을 보내보는)


김태형 살아 있지?
아니면
벌써 너 정체를
들킨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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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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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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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일으켜 밥 먹을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가는)

?
둘이 아직도 같이 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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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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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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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런 사이?
김태형한테
조심하라고 전해줘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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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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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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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
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진짜로 할 거 같아서
무섭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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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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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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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더 걱정이다
내 친구 어쩌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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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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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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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상상했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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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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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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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해해줄게

(핸드폰을 식탁에 올려둔 뒤 냉장고를 뒤적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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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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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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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전화를 해서 술을 같이 먹자는 너에 당황하는) 뭐..? 김태형이랑 마셔. 잘 마시고 있는데 왜 날 불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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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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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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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긴 한데, 데이트 방해하는 그런 나쁜 친구는 아닌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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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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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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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자기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너에 어이없어하는) 와, 지혼자 얘기해놓고 끊어버리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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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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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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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넘기고 티비를 틀어 영화를 보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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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




정국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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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왜 불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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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
뭐해
피시방이야?
서든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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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ㄴㄴ
지금 이 시간에
내가 왜 가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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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
가는 사람들 있잖아
ㅋㅋㅋ예를들어
김태형이라던가
김태형이라던가
김태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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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에게
그건 걔 얘기고
걔랑 나랑 같냐?
비교할 걸 비교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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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
글쓴이에게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그럼 뭐해
내 생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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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에게

널 어떻게 더
재밌게 괴롭힐 수 있을까
하는 고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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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치킨을 시켜놓고
넌 먹지마라
이게 최대 아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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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에게

그거 좋겠네
지금 당장 해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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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1
글쓴이에게
아니
제발 그러지 말아줘
나도
치킨 먹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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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1에게
돈도 없으면서
치킨을
시켜 먹으시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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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5
글쓴이에게
돈 있거든?
(사진)
알바비 들어왔지롱
누나 지금 치킨집
번호 눌렀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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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5에게

가면 안 되냐?
얼마 안 걸리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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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39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오던지
자취방 심심해
혼자 살잖아 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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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39에게
나 진짜
간다?
뭐 다른 거
먹을 거 필요 없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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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44
글쓴이에게
올 때
메로나
맥주 있으면
더 좋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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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44에게
맥주는 무슨
니 감당하기
힘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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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1
글쓴이에게
아아아아아
맥주
맥주 마시자
조금만 마시면
되잖아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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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1에게
그래 놓고서
다 마실거 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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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4
글쓴이에게
에이
아닐걸?
조금만 마실걸?
제발요
정국이오빠
한번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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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4에게
이번 만이다?
또 술 먹고
앵기기만 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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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58
글쓴이에게
아싸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오빠ㅠㅠ
언능 와
사실 지금 쪼꼼
무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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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58에게
무서워?
조심해
뒤랑 책상 밑이랑
장롱이랑
뭐가 튀어나올지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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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2
글쓴이에게

제발
진짜 그러지마ㅠㅠ
안 그래도
집 앞 가로등
고장나가지고
무섭다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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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2에게
조심해
화장실 갈 때
막 쫓아올지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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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69
글쓴이에게

왜 그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어디야
빨리와라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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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69에게
아 갑자기
약속이 생겨서
어쩌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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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2
글쓴이에게
..
진짜?
그럼 못 와?
진짜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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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2에게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갈게
기다려
ㅋㅋㅋㅋㅌㅌ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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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4
글쓴이에게

진짜
ㅠㅠㅠㅠㅠ
너무해ㅠㅠㅠㅠ
문 안열어줄거야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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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4에게
알았어
잘못했어
귀신이 어디 있냐
농담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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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7
글쓴이에게
몰라
귀신은 둘째치고
지금 집 앞에
계속 누구 있는거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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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7에게
집 앞에?
누가
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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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79
글쓴이에게
여자는 아닌거 같은데
문 열어볼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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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79에게
아니
미쳤냐
문 열지 마 절대로
문 다
잠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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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2
글쓴이에게
문 잠가?
자꾸
문 앞에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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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2에게

진짜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있어
내가 금방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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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4
글쓴이에게
아니
근데 너도 위험하잖아
바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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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4에게
딱 보니까
사람 지나가면
도망갈 거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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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87
글쓴이에게
그런가
그래도 조심해서 와
아까 분명 말했다
집 앞에 가로등
죄다 고장이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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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87에게
내가 너처럼
겁이 많은 줄 아냐?
오빠 밖에 나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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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0
글쓴이에게
나왔어?
밖에 안들리게
엄청 조용히 상 펴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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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0에게
그 사람
아직도 안 갔어?
왜 안 간대
스토커라도 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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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1
글쓴이에게
ㅠㅠ
안 간거 같은데
어ㅋㅋㅋㅋ
문 두드린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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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1에게
미친 사람인가?

혹시 뭐 잘못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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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2
글쓴이에게
아니요ㅠㅠ
잘못한거 1도 없지
어디쯤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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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2에게
그럼 뭐지

그 편의점 지남
거의 다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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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4
글쓴이에게

언능와
아니

문을 쾅 쳐볼까?
미친사람처럼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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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4에게
ㄴㄴ
너 잘못 걸리면
큰일 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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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5
글쓴이에게
그런가..
제발 그냥 아무도
아니였으면 좋겠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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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5에게
저 사람인가
(사진)
(사진)
누군지 알 거 같음?
난 모르는 사람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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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97
글쓴이에게
?
아 뭐야
핵무섭네
나 자주가는 편의점
알바생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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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97에게
??????
뭐야
너 만나러 온 거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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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2
글쓴이에게
엥?
설마
물건 살 때빼고
말도 안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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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2에게
그럼 뭐야
나 어떡해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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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4
글쓴이에게

제발
그냥 들어와줘
제발
나 없다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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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4에게
ㅇㅋ
그냥 문 열고 들어간다?

(문 앞에 있는 남자에게 집에 아무도 없다고 말하곤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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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6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숨어있던 방문을 열어 고개를 빼꼼 내미는) 왔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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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6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는) 갔어. 저 사람 근데 나한테 너랑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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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09
글쓴이에게
(방에서 나와 긴 머리를 높게 묶으며 한숨을 쉬다 금세 배시시 웃는) 무슨 사이냐고 물어봤다고? 알아서 뭐한대, 이상한 사람이야. (너를 올려보는) 그래서 뭐라고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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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09에게
뭐라고 물어봤냐고? 너랑 사귄다고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하며 널 내려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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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2
글쓴이에게
(코를 훌쩍이며 너를 보다 들려오는 네 말에 놀란 토끼눈을 하는) 뭐? 뭐라고 했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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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2에게
뭘 그렇게 놀라? 사귄다고 했다고 (놀란 눈으로 절 쳐다보는 너에 왜 그러냐는 듯 쳐다보며) 이래야지 또 안 쫓아오지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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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6
글쓴이에게
아, 어. 그렇긴 하지. 고마워. (빠져나온 잔머리를 정리하며 몸을 소파로 옮겨 털썩 앉는) 야, 핫초코 타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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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6에게
응, 난 진하게. 알지? 근데 그 남자랑은 별로 안 친해? 너 이름도 알던데
(네가 소파에 앉자 저도 따라 옆에 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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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19
글쓴이에게
응. (제 옆에 앉는 너를 힐끔 보며 장난스레 네 어깨를 툭 치며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부엌으로 들어가는) 어? 어, 별로 안 친한데. 그냥 나 가끔 새벽에 편의점 갈 때 있길래 인사만 하는 정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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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19에게
(네가 소파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자 소파에 엎드려 누워 부엌 쪽을 바라보며) 아, 그래? 이상한 사람이네.
근데 너한테 반했나 봄? 이렇게 기다리는 거 보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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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2
글쓴이에게
(높은 찬장을 열어 까치발을 들고 핫초코 가루를 꺼내려는) 내가 어지간히 예쁘냐? (장난기가 섞인 목소리로 말을 하곤 씩 웃으며 메롱을 해 보이는) 근데 그 사람 얼굴이 잘생겨서 좋다는 여자애들 많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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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2에게
참나..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내 젓는) 몰라. 근데 너 그 사람한테 관심 있음? 괜히 사귄다고 말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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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26
글쓴이에게
(끙끙대다 이내 핫초코 가루를 꺼내 뜨거운 물에 핫초코를 타 가지고 오는) 내가? 아니. 그런 스타일 안 좋아하는 거 알잖아. 잘했어, 사귄다고 안 했으면 계속 그랬을지도 모르잖아. (네 앞에 핫초코를 놓아주는) 괜히 사람 무섭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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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26에게
그렇지. 근데 또 나중에 찾아오면 어쩌려고? 그때도 그냥 이렇게 숨어 있게? (핫초코가 담긴 컵을 들어 호호 불고는 조심스럽게 마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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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0
글쓴이에게
어, ...신고하지 뭐. (소파 밑에 털썩 앉아 고개를 돌린 채로 핫초코를 가만히 마시는 너를 보는) 핫초코 완전 맛있게 잘 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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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0에게
나름? 나쁘지 않네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한 뒤 다시 핫초코를 마시는) 근데 너 그러다 돌 맞는다? 나중에 쫓아올지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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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1
글쓴이에게
(배시시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개를 뒤로 젖혀 네 무릎에 기대는) 왜, 나 진짜 그 사람 꼬신 적 없거든? 진짜야! 앞으로는 그냥 그 편의점 가지 말까 봐. 아니면 그냥 너네 집 들어가서 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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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1에게
그럼 대체 그 사람은 뭘 보고 그런 거래? 이해할 수가 없네. (남은 핫초코를 다 마시고 너에게 컵을 건네주며) 우리 집? 무서우면 그렇게 하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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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2
글쓴이에게
딱 끊어내야 되는데. (네가 건네는 컵을 받아 들어 테이블 위로 올려놓는) 안 그래도 이사 갈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너네 집 들어가서 살면 나야 땡큐지. (시계를 올려보는) 치킨은 아까 시켰는데 왜 안 와, 전화해봐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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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2에게
몰라?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난 상관없음. 아 배고프네. 치킨은 언제 와... 내가 이거 먹으려고 온 건데 (울상을 지으며 핸드폰을 꺼내는 널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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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4
글쓴이에게
(코를 훌쩍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다음 주 중으로 집 내놓고 들어가야겠다. (핸드폰을 꺼내 치킨집 번호를 눌러 전화를 하는) 네, 7동 901호요. 네, 출발했어요? 네. 네. (대충 통화를 하곤 전화를 끊는) 출발했대. 금방 오겠다. (말을 끝으로 초인종이 울리자 몸을 일으키는) 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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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4에게
오, 드디어 얻어먹는 거임? 와, 이게 얼마 만이냐. (테이블 위에 올려진 물건들을 정리하며) 근데 너 감기 걸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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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7
글쓴이에게
치킨 진짜 오랜만인 거 같아. 으, 맛있겠다.(너를 흘긋 보며 피식 웃고는 문을 열어 계산을 해, 치킨을 들고 들어와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어? 감기 기운 조금 있긴 한데, 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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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7에게
계속 훌쩍거리길래 감기 걸렸나 해서. 가까이 오지 마라? 나 감기 걸리기 싫다 (손을 저으며 장난을 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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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39
글쓴이에게
(손을 저으며 장난을 치는 너를 보며 네 얼굴을 아프지 않게 쓸어내리는) 안 가, 안 가. 나도 감기 옮기기 싫거든? (큭큭 웃다 기침이 나오자 장난스레 네 쪽을 보고 기침을 하는) 아, 근데 몸이 막 너한테 기침을 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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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39에게
이게 진짜 (널 밉지 않게 살짝 째려보며 네 머리에 살짝 꿀밤을 놓는) 나 이제 집 주인이다? 집 주인한테 잘해야지. 공짜로 재워주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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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49
글쓴이에게
나 아직 입주 안 했거든? 돈 내고 들어갈랬는데. (저를 째려보는 네게 피식 웃으며 네가 놓은 꿀밤에 머리를 감싸며 장난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치킨을 뒤로 숨기는) 아! 아아, 너 치킨 먹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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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49에게
돈 내고 들어오려고 함? 난 공짜로 해주려고 했는데 싫으면 뭐 돈 받아야지. 그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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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2
글쓴이에게
...미안, 치킨 너 다 먹어. 닭 다리도 너 다 먹어. (다시 치킨을 네 앞에 놓아주는)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 용서해줘, 무릎이라 꿇을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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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2에게
됐어, 그냥 나한테 잘해. 알았지? (네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주고 닭 다리를 들어 너에게 건네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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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56
글쓴이에게
(배시시 웃으며 네 손길을 받고는 네가 건네는 닭 다리를 받아들어 바로 한입을 앙 무는) 응, 잘 할게. 진짜 잘할게. (몸을 일으켜 네가 사온 맥주를 가져오는) 맥주 까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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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56에게
맥주는 너나 마셔. 난 오늘 술 별로 안 당긴다 (치킨을 뒤적거리다 날개를 집어먹는) 난 날개가 좋더라. 날개가 맛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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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66
글쓴이에게
그래? 웬일이래. (대충 고개를 끄덕이곤 혼자 맥주를 마셔가며 흥이 나는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곤 장난기 가득하게 말을 하는) 날개 좋아하면 바람둥이라던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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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66에게
그래? 그럼 나 바람둥인가? (네 말에 씩 웃으며 받아치는) 하긴 내가 좀 인기가 많아 보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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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2
글쓴이에게
(치킨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다 무를 집어 네 입에 넣어주는) 어. 좀이 아니고 많이 아니야? 고등학생 때 생각하면 내가 진짜, 으! 생각도 하기 싫어. 다들 나한테 와가지고 너랑 친하냐고 하루에 한 세 번씩 물어본 거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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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2에게
(네가 입에 넣어주자 우물거리며 처음 들어본다는 듯이 쳐다보는) 응? 그걸 왜 너한테 물어봐, 아니 그걸 왜 물어보는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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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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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네 말에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널 보는) 그래서 나 팔았어, 안 팔았어. 설마 초코우유에 넘어간 건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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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76
글쓴이에게
(힐끔 눈치를 보다 이내 장난을 치려 거짓말을 하며 배시시 웃는) 아니, 내가 초코우유에 친구를! ..팔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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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76에게
(치킨을 집어 들어 먹다 네 말에 치킨을 내려놓으며 실망했다는 눈빛으로 보는) 와 진짜 내가 초코우유한테 진 거임? 초코우유한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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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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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너? 초코우유에 혹해서 친구 넘기는 애? 그럼 어떻게 거절했어? 나 정 털리게 하려고 내 욕했지. 니가 제일 잘하는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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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2
글쓴이에게
...아니거든? 그냥 너 여자한테 관심 없을 거라 그랬는데. 그러다 안 믿으면 그냥 나랑 사귄다 그랬어. 그리고 내가 언제! 욕한 적 없거든? (말을 하고는 너를 힐끔 보는) 딱 한번이야, 딱 한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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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2에게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내 욕을 했다고? 확실히 한 번만 한 게 맞아? 근데 뭐라고 욕 함 내 욕할 게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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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5
글쓴이에게
(찌그러트린 맥주를 내려보며 입맛을 다시다 다른 캔을 열어 마시곤 고개를 끄덕이는 네 시선을 피하는) 딱 한번 했어 진짜로. 저번 내 생일 때 너 내가 만나자니까 바쁘다면서 김아미 만났던 날 기억 안 나? 그날 그래서 열받아서 바보라고 딱 한마디 했어. 욕도 아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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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5에게
(바보라는 소리에 웃음이 터지는) 그게 욕이냐? 참나, 애야 애. 근데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서 화났어? (살짝 뾰로통해 보이는 네 얼굴에 손을 올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미안해라, 화 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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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7
글쓴이에게
하여튼 죄다 기억 안 나지? (웃어버리는 너를 보며 입술을 삐죽이는) 어, 진짜 서운하게. 야, 김아미한테 뺏긴 기분이었다고!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네 얼굴을 아프지 않게 쓸어내리는) 화 안 났으니까 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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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7에게
뺏기긴 뭘, 뺏겨. (아랑곳하지 않고 네 머리를 쓰다듬는) 왜, 이러니까 말 잘 듣는 강아지 같아서 좋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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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89
글쓴이에게
몰라. 아무튼 다른 날도 아니고 내 생일에 그러니까 서운했다고. (계속 제 머리를 쓰다듬는 너를 노려보는) 강아지? 이게 진짜! 확 물어버린다? (손을 들어 네 쪽으로 몸을 움직이다 중심을 잃고 네 위로 엎어져버리는)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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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89에게
(네가 중심을 잃고 제 위로 엎어지자 살짝 당황해 그대로 멈추는) 어..? (애써 당황함을 숨기려 말하는) 야, 무거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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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1
글쓴이에게
(네 위로 엎어져 놀란 눈으로 멀뚱히 너를 보다 이내 얼굴이 빨개지며 헛기침을 하는) 어? 어, 어. 미안. (당황해 허둥대다 네 위에서 내려오는)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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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1에게
미안할 것까지야, 그럴 수도 있지 뭐. 아무튼 서운하거나 그러지 말라고, 내가 언제 너 버린 적 있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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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4
글쓴이에게
지금은 괜찮고, 그때 조금 그랬다는 거지. (고개를 끄덕이며 빨개진 얼굴을 가리려 괜히 등을 돌리는) 아, 집이 왜 이렇게 덥냐. 야, 에어컨 좀 틀까? 아니 아니, 한 겨울에 미,쳤지 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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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4에게
(횡설수설을 하는 널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많이 덥냐? 지금 얼굴 시뻘개, 술 마셔서 그런 거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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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7
글쓴이에게
(네가 저를 보자 급히 몸을 일으켜 창문 앞을 서성이며 손부채질을 계속하는) 어! 어어, 좀 많이 덥네. 술 마셔서 그러나봐. 창문 좀 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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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7에게
맘대로 근데 너 어디 아프냐? 갑자기 그러네. 술 잘못 마신 거임? (창문을 열려는 널 보다 몸을 일으켜 네 앞에 서서 손으로 네 이마를 짚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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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199
글쓴이에게
(멍한 표정으로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려는데 네가 제 이마를 짚자 눈동자가 흔들려 눈을 질끈 감는) 술 취했나? 아니, 두 캔밖에 안 마셨는데? 야, 술 유통기간 지난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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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199에게
너 술 빨리 취하잖아. 무슨 유통기한이 지나 (이마에서 손을 떼며) 그럼, 그만 마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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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2
글쓴이에게
아무리 빨리 취해도 맥주 두 캔 마셨어. (눈을 떠 너를 올려보며 진정이 된 듯 창문을 닫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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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2에게
어쨌든 이제 그만 마셔. 치킨도 거의 다 먹었네. (네 팔을 잡아끌어 소파에 앉아 고개를 네 어깨에 기대는) 아, 배불러 이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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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09
글쓴이에게
내일은 피자 콜? (고개를 끄덕이곤 네 손에 이끌려 소파에 털식 앉아 제 어깨에 기대는 네 머리를 톡 쳐 일으키는) 반대 아니냐, 내가 기댈 거야. (네 어깨에 기대는) 야. 연애 좀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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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09에게
당연히 콜이지 (제 머리를 밀치고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자 살짝 째려보며) 뭐야. 근데 왜 갑자기 나보고 연애하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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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1
글쓴이에게
(풍겨오는 포근한 네 향에 배시시 웃는데 네가 저를 째려보자 너와 눈을 맞추며 눈썹을 꿈틀대는) 그냥. 너 맨날 피시방 가는 거 안쓰러워서. 연애하면 피시방 말고 데이트할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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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1에게
(네 말에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만날 사람이 있어야지 만나는 거지. 없어서 못 만나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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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5
글쓴이에게
(눈을 깜빡이며 너를 빤히 보다 이내 귀찮은 표정을 짓는 네 얼굴을 한쪽 눈을 윙크하듯 감은 채 손가락으로 동글게 그려보는)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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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5에게
좋아하는 사람? 딱히 없는데. 근데 너야말로 남자친구 만나지그래? 넌 좋아하는 사람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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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16
글쓴이에게
그래? ...나? 난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엄청 키 크고 멋진 남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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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16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듣다 씩 웃으며) 그거 나 아니냐? 완전 난데. 키도 크고, 얼마나 멋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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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5
글쓴이에게
(웃으며 제게 묻는 너를 올려보며 피식 웃는) 너였으면 좋겠어? 몰라, 있어 그런 사람. 진짜 요즘에 자꾸 생각나서 잠도 못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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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5에게
딱 나 아니야? 뭐 그냥 그렇다고. 근데 누군데 그래, 누가 그렇게 잠도 못 자게 해? 내가 아는 사람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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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7
글쓴이에게
어, 너랑 엄청 친하지. 요즘에 진짜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다 걔여서 미치겠다. 사람을 막 들었다 놨다 한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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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7에게
그 정도야? 누구길래 그러지. 궁금하네. 사람을 막 들었다 놨다 한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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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2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어깨에서 고개를 들어 작은 한숨을 쉬곤 급하게 말을 하는) 진짜 너무한다? 막 나한테 엄청 잘해줘, 내가 새벽에 붕어빵 먹고 싶다고 그러면 붕어빵 사들고 찾아오고 그래, 근데 가만 보면 그냥 친구라서 잘해주는 그런 거 있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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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29에게
(갑자기 제 얘기가 나오자 살짝 당황하는) 어? 뭐라고? 갑자기 내 얘기가 왜 나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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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2
글쓴이에게
(계속 말을 이어가려다 당황한 네 표정이 눈에 들어와 네 물음에 답을 하지 않고 눈치를 보다 이내 입술을 꾹 다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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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2에게
(꾹 다물고 답을 하지 않자 물어보는) 응? 그래서 내가 잘해주는 게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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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5
글쓴이에게
(멍하니 너를 보다 고개를 숙이는) ...바보냐. 좋은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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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5에게
참나, 갑자기 왜 귀엽게 구냐? 고개 좀 들어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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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37
글쓴이에게
귀엽기는, 창피해 죽겠거든? 싫어, 고개들며 놀릴거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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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37에게
내가 뭘 놀려. 그래서 널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이 나라는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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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0
글쓴이에게
안 놀린다면 거짓말 아니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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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0에게
나 때문에 잠도 못 잘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네. 근데 자꾸 그렇게 숙이고 있을 거야? 나 안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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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3
글쓴이에게
짜증나. 너 내 방 천장에 보이지 말라고! (괜한 투정을 부리다 고개를 들어 너를 힐끔 보고는 다시 시선을 돌리는) 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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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3에게
하, 진짜 너 갑자기 왜 귀여운 짓 하냐? 그리고 내가 보이고 싶어서 보이는 거냐, 내 잘못은 아니다? (네 무릎을 베고 누우며) 그럼 여기서 봐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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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47
글쓴이에게
몰라. 넌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네가 제 무릎을 베고 눕자 네 눈을 손으로 가려버리는) 보지마, 닳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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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47에게
나 너 싫다고도 안 했는데, 아마도 좋은 감정이 훨씬 더 클 걸? 그래서 나 안 볼 거야?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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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0
글쓴이에게
그냥, 친구로서 좋은 거잖아. ...보면 뽀뽀하고 싶을까 봐 그런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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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0에게
그건 모르는 거지, 혹시 아냐 나도 좋을지? (네 말에 웃음이 터지며) 뭐? 뽀뽀? 진짜 웃기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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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려 너와 눈을 맞추다 네가 크게 웃자 금세 얼굴이 새빨개져 제 무릎에서 너를 일으키곤 몸을 일으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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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3에게
아 왜, 편했는데 (양손으로 새빨개진 네 얼굴을 쥐는) 이렇게 보니까 좀 예쁘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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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57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켜 허둥거리는데 네가 제 얼굴을 감싸자 순간 놀란듯 입술을 꾹 깨무는데 울음이 터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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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57에게
어? 야... 야 왜 울어, 내가 잘못한 거야? (갑자기 울자 화들짝 놀라 얼굴에서 얼른 손을 떼고 널 안아 등을 토닥여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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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0
글쓴이에게
(울음이 터져 네 품에 가만히 안긴채 불규칙한 숨을 내쉬며 저를 토닥이는 네 손길에 옷 소매로 눈가를 마구 비벼닦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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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0에게
(울음이 좀 그쳐지자 안심을 하고 계속 토닥여주며) 다 울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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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3
글쓴이에게
(딸꾹질을 하며 너를 올려보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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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3에게
놀랐어? (네가 좀 진정이 되자 천천히 토닥이며 물어보는) 갑자기 울어서 나도 놀랐잖아, 왜 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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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7
글쓴이에게
(손으로 눈가를 마구 비벼 닦아 잔뜩 빨개진 눈으로 너를 보며 손을 올려 네 얼굴을 감싸는) 네가 이러니까, 바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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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7에게
(네가 제 얼굴을 감싸자 눈을 깜빡이며 빤히 쳐다보는) 이게 왜? 좋기만 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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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68
글쓴이에게
(아무렇지 않아 하는 너에 괜히 자존심이 상해 너를 밉지 않게 노려보다 이내 네 다리를 발로 툭 차는) 좋냐? 좋아? 씨.. 넌 나 안 좋아하니까 당연히 좋겠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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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68에게
아닌데? 나도 너 좋아하는데, 좋으니까 좋다고 하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때려 (제 다리를 툭 차자 눈썹을 찡그리며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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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270
글쓴이에게
(좋아한다는 네 말에 입을 앙 다물어 너를 힐끌 올려보며 눈을 맞추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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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탄소
270에게
나도 좋아한다고, 너 (웃으며 저도 눈을 맞추는) 어떡할래. 사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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