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되게 이번 컨셉은 소년과 성인의 경계에 선 듯한 느낌이다
그러니까 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불안한 거야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무섭기도 할 거고
그래서 처음에는 계속 과거를 회상하면서 미로 (= 자신을 통제해줄 수 있는 곳) 안에서 버둥대고 안 나오다가 야 우리는 영원히 젊어 우리가 성인이 된다고 해서 자유롭지 못하고 즐겁지 못한 거는 아닐 거야~ 대충 이런 메세지를 듣고 나서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일케 미로를 유유히 나와서 천천히 걸어간다는 것
지난 컨셉이 되게 비틀대는 청춘, 비틀거리고 부딪히고 현실을 피해 달리던 소년의 모습이었다고 하면 이번에는 그래~ 비틀거려보고 힘들어보니까 별거 아니더라~ 괜찮더라~ 이런 식으로 진짜 성숙해진 어른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그런 느낌이 들었음
그냥 일개 문과 탄의 궁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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