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3414844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방탄소년단 12위
마플
N첸백시 2일 전 N챤미나 2일 전 N넥스지 13시간 전 N롱샷 2일 전 To.빅히트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9년 전 (2016/5/13) 게시물이에요
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톡톡. 작은 빗방울이 차 앞유리창을 조심스레 두드렸다. 운전을 하면서 조심스레 박지민의 표정을 살폈다.

작은 얼굴이 세상의 고민과 아픔은 모두 자신이 껴안은양 구겨져 있었다.

도톰한 입술이 마침내 한숨을 내뱉으며 입을 열었다.



ㄱ 헤어지자. (국민 | 인스티즈

"헤어지자."



그 말만은 하지 않길 바랐는데 결국 그 말만 골라하는 저 심보가 얄미웠다.

매번 저런 식이였지. 뻔히 알면서도 매번 열받는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

잔뜩 구겨진 미간을 느끼며 집으로 향하던 차를 거칠게 돌렸다.



"뭐야. 차 왜 돌려?"

"...."

"야, 전정국!"



제법 굵직해진 빗줄기가 차창을 세게 두들겼다.

라디오 하나, 음악 하나 틀어놓지 않은 차 안이 빗소리와 박지민의 언성높은 소리로 하모니를 이뤘다.

뻐근한 뒷목을 살짝 비틀어 박지민을 노려보았다. 내 눈과 마주하는 빼죽한 눈이 사랑스러웠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인 거 알면서 매번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너가 싫어하는 거 아니까 이러는 거, 너도 알잖아."



뻔뻔한 얼굴도 사랑스러웠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자신이 이긴양 우쭐거리는 모습을 보기 싫었다.

미안하지만 언제나 이기는 건 나여야 했다. 박지민에겐 죽어도 지고 싶지 않았다.



"정말 헤어지고 싶어요?"

"그래!"

"알았어요. 헤어져요."

"........뭐?"



항상 박지민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확성기를 틀고 광고라도 하는 마냥 표정에 모두 드러냈다.

그게 나와 박지민의 다른 점이고. 그게 내가 사랑하는 점이었다.

박지민이 감정을 숨길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세상의 반을 잃은 듯 슬플 것 같다고 생각하며 혀로 입술을 축였다.

박지민은 꽤나 당황했는지 오동통한 손에 낀 커플링을 염주처럼 빙빙 돌려댔다.



"....그, 래. 헤어져, 헤어지자고!"

"대신 나랑 헤어지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어느새 도착한 인적이 없는 한강 다리 밑에 차를 세우고 박지민의 안전벨트를 풀러 밖으로 끌어냈다.

호기심에 어린 박지민의 눈동자가 한강에 비친 반짝이는 별 같았다.

번쩍 안아 본넷 위에 올려놓고 씩 웃으며 박지민의 귀에 입을 가져다 댔다.

비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조건이 뭔지 궁금하지 않아요?"

"뭔...데?"

"나랑 키스하고도 헤어지고 싶다고 말해야 돼요."

"그게 무슨."



박지민의 복슬한 앞머리와 얇은 티셔츠, 본넷에 걸쳐진 다리가 그대로 비에 젖고 있었다.

박지민의 앞머리에 매달린 빗방울을 손가락으로 밀어내며 그대로 입을 맞췄다.


ㄱ 헤어지자. (국민 | 인스티즈

비릿한 빗방울이 입 안에 밀려들어 왔다. 아쉬운 입맞춤 후 입을 떼고 검지로 박지민의 볼을 톡톡 쳤다.

통통한 볼이 곧 터질 것 같이 발그레하게 물들어 갔다.



"지금도 헤어지고 싶어요?"



박지민은 대답대신 다신 못볼 것 같은 수줍은 표정으로 내 목을 껴안아 다시 입을 맞췄다.

비가 점점 멎고 있었다.







-

배우인 정국이가 영화에서 키스신이 있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삐진 지민이를 생각하며 쓴 짧썰.

인티가 고자라니...

대표 사진
탄소1
...........조용히 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
와 너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
(저금 풀어주심 안될까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GIF
첨부 사진댓글로 줄게 ㅋㅋㅋㅋ이 짤 갖고 싶은 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
꺄 맞았어 사랑해 8ㅁ8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
하앍 정국이 너무 치명적인거 아니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
엥 너무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
하 너무조아 ㄱㅁㄱㅁㄱㅁ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
아 핵좋아ㅜㅜ이런분위기ㅜㅜ ㅠ 퇴폐적이면서도 뭐랄까 달달하누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
와대박적....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Lana Del Rey - Radio야 ㅎㅎ 노래 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
ㄱㅁㄱㅁ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
세상에 ㄱㅁㄱㅁ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
대박....와....세상에..ㄱㅁㄱㅁ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정보/소식 외랑둥이들이 풀이한 방탄 컴백 로고 1
3:06 l 조회 23
안녕하세요 타팬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3
2:54 l 조회 37 l 추천 1
드레스코드 1
2:46 l 조회 29
아리랑 앨범 기념 아리랑 공연보자 1
1:46 l 조회 36
앨범 몇 종 살거야? 11
1:31 l 조회 306
애플뮤직 아미랑 인사음성 1
1:19 l 조회 66
예판 흰색으로 올라오는 건 3
1:18 l 조회 74
난 흰색만 보여서 영원히 로딩 기다렸는데 아니였구나 1
1:09 l 조회 25
근데 타임테이블은 언제뜰까?? 2
1:02 l 조회 79
근데 멤버별 나오는거는 14
1:00 l 조회 182
아니 나만 흰색이라 당황한거야?ㅋㅋㅋㅋㅋ 3
0:55 l 조회 102
삐삐 애플뮤직에 방탄 아미랑 (앨범소개) 뜸4
0:48 l 조회 298
정보/소식 정규 5집 ARIRANG 종수 & 버전 정리
0:45 l 조회 102 l 추천 1
일단 나는 앨범 다 못삼,,,, 5
0:36 l 조회 297
총 16종이네 3
0:21 l 조회 262
아? 투어 이름도 바꼈다 11
0:13 l 조회 675
정리하자면 종류가 이런거네? 8
0:10 l 조회 479
검은색이 났다 건곤감리 같고 11
0:10 l 조회 206
아리랑 하니 파리 엠카에서 공연한 거 생각난다 3
0:06 l 조회 116
와 종류 짱 많네
0:06 l 조회 83


12345678910다음
방탄소년단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방탄소년단
연예
일상
이슈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