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우리나라 말로 번역한건데 좀 맞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생각해.
자꾸 '혐오'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사람들도 잘 이해를 못하고 같은 여자들조차도 이게 왜 그런걸까 의견이 분분하고
여혐이란 범주가 여성을 향한 고정관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이라는 걸 설명해야지만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그조차도 그걸 왜 여성혐오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 아직도 이해 안간다는 사람들도 많고..사실 나도 어느정도 그렇고.
단어부터 문제야 자꾸 여혐이다 아니다 말 많은건 거기서부터 문제라고 생각함
방탄 같은 경우 어느부분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같은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건 비단 방탄 뿐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서도 보이고
같은 성별인 나조차도 무의식중에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여성 운동은 이제야 막 시작하는 단계고, 과도기니만큼
사회 구성원들이 다 천천히 받아들여야 할 일이지. 그 때문에 과거 언행, 가사를 가져와서 넌 사실 여혐하는 사람이야, 라고 낙인찍는다면
그건 지나친 비난이라고 생각해. 물론 누가봐도 '혐오'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은 예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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