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꼭 틀어줘..노래 죠아..
" 넌 여기에있으면 안돼. 빨리 돌아가. "
" 어? "
" 곧 밤이 될거야. 그 전에 빨리 돌아가! "
" 내가 시간을 벌게. 강 건너로 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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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동이 멈추면 뒤의 쪽문으로 나가서 밖의 계단으로 제일 아래까지 내려가. 그곳에 보일러실의 출입구가 있어.
그곳에 있는 가마할아범에게 일을 하고 싶다고 부탁해. 거절당해도 계속 부탁하는 거야. 이곳에선 일을 하지 않으면 유바바가 동물로 만들어 버려. "
" 잊지마, 정국아. 나는 네 편이야. "
"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
" 네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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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가 안보여요. "
" 또 걔야? 그녀석 가끔씩 사라져. 소문으로는 유바바가 위험한 일을 시킨다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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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석을 처리해. "
" 지민아 정신차려! "
" 그 녀석은 이제 더이상 쓸모가 없어. "
" 지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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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가 그런일을 할 리 없어요. 착한 애에요."
" 용은 모두 착하지. 착해서 어리석은 거야. 마법의 힘을 손에 넣으려고 동생의 제자가 되었던 거겠지.
자 이제 비켜. 어차피 이 용은 살 수 없어. "
" 손 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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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는 말이야, 너와 마찬가지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났단다. "
"그러면서 자기는 마법사가 되고 싶다더구나.
나는 반대했었지. 마녀의 제자같은건 제대로 된 일이 아니라고 말이야. 하지만 듣지 않더구나. "
" 이젠 돌아갈 곳이 없다고 하면서 결국 유바바의 제자가 되고말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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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로 여섯번째, '늪의 바닥' 역이야. "
" 옛날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있었지만 이제는 가는 것 뿐이야. 그래도 갈테냐? "
" 네. 돌아올 때는 선로를 따라 걸어오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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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아, 꼭 돌아올테니까. "
" 뭐가 어떻게 된거에요? "
" 죽으면 안돼. "
" 모르겠나, 사랑이야.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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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
" 지민아, 정신이 들었구나. "
" 정국이는 어디 있어요? 무슨일이 있었던 거에요? "
" 너,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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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려요. "
" 뭐야 너, 살아있었나. "
" 소중한 걸 잃고도 아직 모르겠습니까? "
" 꽤 건방진 말을 하는구나. 언제부터 시건방이 배밖으로 나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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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보는 어디에 있는거냐!! "
" 제니바의 집에 있습니다. "
" 제니바? "
" ... "
" 그렇게 나오는군. 그걸로 날 이겼다고 생각하는 건가? "
" 네 계획이 뭐지? "
" 보를 다시 데려오겠습니다. "
" 그 대신, 정국일 원래 세계로 되돌려 보내 주세요. "
" 그럼 넌 어떻게 되는 거지? 나에게 찢겨 죽어도 좋다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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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아! "
" 다행이야. 상처는 이제 괜찮아? "
" 응, 이제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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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이와 저는 옛날에 만난 적이 있는 듯 해요. "
" 지민아, 내가 어렸을 때 들은 얘긴데. "
" 그렇다면 얘기는 빨라지지. "
" 내가 어렸을 때 개천에 빠졌던 적이 있었대. "
" 한번 있었던 일은 잊을 수 없는 법 "
" 다만, 기억나지 않을 뿐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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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더 이상 못 가. "
" 원래 왔던 길로 되돌아가면 돼. "
" 터널을 지날 때까진 절대로 뒤돌아보면 안돼. "
" 너는? "
" 나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거야. "
" 응. "
" 진짜지? "
" 응, 꼭 만나. "
" 자, 이제 가. "
' 정국아. '
" 돌아보지 말고. "
' ㅡ '
" 뒤는 보지 말고 얼른 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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