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3854558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마플
To.빅히트 스킨즈 엔시티드림 (ㄱ) 숑숕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266
이 글은 9년 전 (2016/9/2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방탄소년단

"꼬맹아, 이름이 뭐야?" | 인스티즈

 

 

" 왜 여기서 울고있어?" 

 

 

"엄마는? 엄마 잃어버린거야?"

 

 

 

 

 

너탄이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고, 나를 위해 그 사실을 숨기고 몰래 떠난 상황. 그 후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아이와 외출을 했지만, 아이를 잃어버려 애타게 찾으로 다니다 아이와 함께 있는 나를 발견한 상황.

 

 

 

톡이예요. 댓글 텀 길수도 있어요. 오래오래봤으면 좋겠어요.

1

대표 사진
탄소1
(멀리서 아이가 보이자 달려가는데 익숙한 네 모습에 멈칫하다 최대한 고개를 숙이고 조심히 다가가는) 윤아야 일루와 엄마가 혼자 다니면 안 된다고 그랬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익숙한 목소리에 네 얼굴을 보려하며) 아...꼬맹이 이름이 윤아였어? 이쁜이름이네... 근데 어머니 목소리가 익숙하신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
네..?그럴 리가요(고개를 이리저리 피하다 결국 눈이 마주쳐 어색하게 웃는) 하하.. 윤아야 이리 와 엄마랑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어색한 너의 연기에 완전히 너인걸 알아 차리고 아이를 잡으려 하는 네손을 잡아채는) 그럴 리가요는 무슨 그럴 리가요 야 김탄소... 너 지금 까지 어디있었어... 이 애는 또뭐고 엄마는 또뭔데? 설마 너 그새 결혼했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
(네 행동에 아무렇지 않은척하며 잡안 손을 놓으려 하며) 오랜만이다 오빠 잘 지냈어? 이건 좀 놔주라 아프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에게
(아프다는 네말에 슬쩍 손에 힘을 푸는) 아니 못놔... 잘 지냈을리가 있겠어? 잠깐만 우리 얘기 좀해. 나 너 한테 할말많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
글쓴이에게
(안 놔주는 너에 그냥 손을 잡은 채 널 올려다보며) 왜 잘 못 지냈어 잘 지내야지.. 할 말이 뭔데 나 윤아 때문에 얼른 집에 가야 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에게
한순간에 너가 그렇게 사라졌는데...내가 어떻게 잘 지낼 수가 있었겠어...그럼 내가 데려다 줄께 가면서 잠깐 이야기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
글쓴이에게
하.. 알았어 일단 가자 할 말이 뭔데 그래 (널 보낼 방법이 없어 윤아를 데리고 같이 걷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에게
그 애... 윤아라고 했나? 얘는 뭐야...너 그렇게 떠난게 다른 남자 생겨서 그런거 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
글쓴이에게
..윤아 들어 조심히 말해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오빠 보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에게
(네말에 자기머리를 헝크리며 말하는) 하...미치겠네.. 그럼 다른남자 생긴게 아니면, 윤아...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
글쓴이에게
아니야 그런 거(너에게 짐이 될까 거짓말을 하는데 윤아가 갑자기 너에게 아빠 하며 안아달라고 하는 모습에 당황하며) 윤아야 안돼 삼촌 힘들어 이리 와 엄마가 안아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에게
(그런 너를 저지하며 제가 윤아를 안아든채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탄소야... 그럼 이것도 아니다, 저것도 아니다. 그럼 대체 뭔데...내가 납득 할 수있는 이유를 말을 해봐...그럼 진짜 나 너 깔끔하게 포기하고 내갈길 갈께. 너 원하는 대로 해줄테까 제발...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
글쓴이에게
무슨 대답을 원하는데요 지금.. (윤아를 안는 널 보며 울먹거리는) 윤아 나 혼자 잘 키울 수 있어 이리 줘요 지금까지 나 잘해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에게
아니, 지금까지 잘 해 왔어도 윤아가 커가면 다를꺼야... 너 혼자서는 다 채워 줄 수 없어. (윤아와 너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하는) 탄소야...솔직하게 말해... 윤아 내 아이
맞아?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
글쓴이에게
(말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다 끄덕거리며)맞아요..맞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에게
(그런 너를 품에 안으며 말하는) 왜 이때까지 한번도 말안한거야...대체 왜...왜 나한테 숨긴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
글쓴이에게
오빠한테 짐될까 봐.. 오빠 힘들게 할까 봐서 근데 말해도 달라질 거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에게
왜 짐이 되는데...? 그냥 말 없이 떠나 버리는게 날 더 힘들게 할꺼란 생각은 안해봤어? 뭐가 달라질께
없어... 최소한 니가 그때 솔직하게
말해 줬다면 이렇게 너 혼자 고생시킬일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
글쓴이에게
윤아.. 아빠 찾을 때마다 나 힘들었어 더 크면 뭐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제야 너한테 힘들었던 것들은 털어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에게
(그런 네말을 하나하나 다 들으며)응...응 인제 너혼자 힘들어 안해도 되...내가 나눠 가질께... 그리고 앞으로 너 힘들게 내가 절대 안만들어...내가 꼭 너랑 윤아 행복하게 지켜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
글쓴이에게
(너를 꼭 안고 네 품에 파고들며) 진짜지? 미안해.. 나 때문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에게
(그런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응... 꼭 지켜줄께... 지금이라도 니가 곁에 주는데 미안해 할 필요없어...내가 더 고맙지...내일 당장 우리 부모님께 말씀드리로 가자...너네
부모님께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
글쓴이에게
천천히.. 윤아한테도 지금 뭐라 말해야 될지 걱정이야 아빠 닮아서 눈치 빨라서 이미
다 알고 있는 거 같긴 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에게
(저를 닮았다는 소리에 괜히 기분이
좋아져 입꼬리를 올리며 말하는) 윤아는 아무래도 너 보다 나를 많이
닮은거같다? 엄마 마음 알고 아빠 생각 날때 마다 자기봐라고 그랬나보네...그치? 아근데... 난 너 닮은 딸보고 싶었는데... 내가 맨날 그랬었잖아. 우리 사길때. 너 닮은 딸 보고싶다고. 윤아도 인제 3살이면 슬슬 외로워질테니...(너를 보며 씨익웃으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
글쓴이에게
(네 말에 흠 짓 하며 떨어져 널 찌릿 보며)아 진짜! 윤아 있는데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주 하나도 안 외로워 그치 윤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에게
(그말에 쪼르르 네게 다가와 안기며 윤아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네게 다가오는) 와...역시 윤아는 내딸이 맞네 이렇게 아빠맘을 잘알아. 자 들었지? 윤아가 동생 갖고싶다 잖아? 부모로써 자식의 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야하는거 아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
글쓴이에게
어허 왜 이래요 진짜 그냥 이렇게 안고만 있어요 알겠죠?(못 말린다는 듯 웃으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에게
그냥 안고만 있어라는 건 너무 가혹한 처사인거 같은데?(윤아를 한번 바라보더니) 하...그래도 지금은
좀 곤란하네...윤아 재워야 하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
글쓴이에게
응 집 가서 재워야죠 집 다 왔는데 들어올래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에게
응...당연하지(신발장에서 신발을 벗으며 말하는) 집에서 너 냄새난다. 계속 그리웠엇어 이 냄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
글쓴이에게
저기 앉아서 기다려요 윤아 좀 얼른 재우고 올게(네게 물을 건네주며 윤아를 재우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에게
(그런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앨범을 발견하곤 앨범을 펴보며 윤아 초음파 사진부터 시작해서 제가 모르는 모습들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
글쓴이에게
(윤아를 재우고 나오는데 앨범을 보는 네 옆에 앉아 가만히 널 보는) 왜 신기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에게
(네가 온것도 모른채 앨범에 푹빠져 있다 여전히 앨범에 눈을 때지 못한채 말하는) 응...신기해...우리 윤아 아기땐 지금보다도 휠씬더 작았네...지금도 저렇게 작은데...너무 귀엽다...와 이건 돌때야? 윤아는 돌잡이때 뭐 잡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
글쓴이에게
그쪽 닮아서 마이크 잡으셨어요 정말 놀랬지..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에게
정말...? 기특하네... 우리 윤아는 이뻐서 연예인 해도 뭐 인기는 보장 됐을꺼야 그치? (그리고 초음파 사진을 찾아 보며 너에게 물어보는)첨에 어땠어? 윤아 생긴거 알았을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
글쓴이에게
음.. 놀랬지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오만 가지 생각 다 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에게
(네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지워야 하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었어? 그땐 진짜 너 혼자 모든걸 감당해야 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
글쓴이에게
(도리도리).. 안 들었어 힘들겠지만 이 아기는 꼭 내가 잘 키워야지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에게
(품에 너를 안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우리 탄소...착하네...고마워 진짜...우리윤아 포기안해서...이렇게 나랑 만나게 해줘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
글쓴이에게
치.. 고마우면 나한테 잘해 나도 잘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에게
당연하지...(보고있는 앨범을 덥고, 너를 안은상태로 그대로 쇼파에 쓰러지듯 눕는) 하...좋다...조금만 우리 이렇게 있자...아 나 오늘 여기서 자고가도 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
글쓴이에게
조금만이 얼마나 일까.. (그런 널 올려다보며) 뭐.. 또 능글 능글 굴지만 않는다면 난 상관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에게
(널 내려다보며) 뭐야 은근그런거 바라고 있었던거 아니야? 근데
지금은 잠깐 휴식...오랜만이야 이런 편안한 기분 너 없고나서 잠 제대로 자본 기억이없어...너랑이렇게있으니까. 오늘은 편안하게 푹 잘 수 있을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
글쓴이에게
그런 거 아니거든 토닥토닥해줄게 눈 감아요 좀 자(네 등을 쓸며 토닥토닥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에게
(서서히 눈을 감으며 잠겨가는 목소리로 네게말하는) 나 자고 일어났을때 꼭 지금처럼 내 눈앞에 있어야되...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
글쓴이에게
응 당연하지 나 어디 안가 코오 자요
-
ㅜㅜ진짜 자러 가야 할 거 같다 쓰나 내일 이어도 돼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에게
일어나면 오랜만에 네가 해주는 밥도 먹고싶어...

--------
네네! 저두 자야할꺼같아요ㅠㅠ 잘자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
글쓴이에게
밥 오빠가 좋아하는 거 해줘야지 접수했어 이제 얼른 자
-
으응 잘 자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에게
(이내 깊게 잠이들었지만, 평소에도 잠귀가 밝은 편이라 네가 밥을 준비하는 소리에 일어나 주방으로 가 뒤에서 네 허리를 껴앉으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진짜 꿈 아니었네...너무좋다... 뭐 하는 거야 밥?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
글쓴이에게
아 깼어요? 좀 더 자지 응 밥하는 중이었어 맛은 장담 못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에게
네가 해준거면 뭐든지 맛있어...윤아는 아직도 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
글쓴이에게
응 아직 자 윤아 깨워줄래요? 밥 먹어야 하는데 이제 다 돼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에게
(네말에 볼에 짧게 입맞춤을 한 뒤
윤아 방으로 들어와, 자는 아이의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며 제품에 아이를 안고 나와 다시 네게 다가가며 말하는) 윤아야, 일어나자. 엄마가 맛있는 밥 해놧데...아빠랑 같이 우리가족 셋이서 맛있게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윤아를 안고 있는 널 보고 행복하게 웃으며) 완전 아빠 다 됐어 벌써 윤아 맘마 먹어야지~아빠랑 앉아있으세요 (식탁에 상을 차리고 마지막으로 밥을 가지고와 네 앞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에게
(제 앞에 놓인 반찬들을 네 앞으로 밀어주며) 여기서 이렇게 자세히 보니까...너 왜이렇게 살이 빠졌어 많이 많이 먹어...(그리고 여기저기 잔뜩 묻히고 먹는 윤아의 손과 입주변을 다정히 닦아주며) 에그...윤아야 지지 아빠가 먹어줄께 자 아해봐.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
글쓴이에게
난 내가 알아서 잘 먹어요 (반찬을 네 밥 위에 올려주며) 오빠 많이 먹어 윤아 아빠도 맘마 먹어야 하니까 엄마한테 올까? 엄마가 맘마 먹여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에게
(맞은편에 앉아 있는 제 딸과 네모습을 보며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한채) 정말...밥도 맛있고,내 앞에
두여자들도 너무이쁘고...(생각난듯이 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너랑 윤아 거기 그러고 있어봐. 사진찍어둘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
글쓴이에게
아 뭐야 나 지금 엉망일 건데 잠시만 윤아만 찍어요 윤아만(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에게
(그런 네 손을 저지하며)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지금 네눈에는 네가 젤 이뻐. 나 찍어서 프로필 사준해둘꺼야. 이렇게 이쁜사람들이 내 가족..내 아내, 내 딸이라고 빨리 자랑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
글쓴이에게
그래도.. 아 알았어요 윤아야 엄마랑 사진 찍자 아빠 보자 아빠(윤아를 안고 브이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에게
(그 모습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채 저도 그쪽으로 가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며 말하는) 우리 셋이 다같이도 찍자. 그리고...진짜 우리 결혼하자. 혼인신고 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결혼식올리고, 너 드레스 입고 우리윤아도 이쁜옷 입혀서 결혼사진도 이쁘게 찍자 우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
글쓴이에게
와.. 나 프러포즈 받은 건가??윤아야 아빠가 엄마 보고 결혼 하제 엄마 뭐라고 대답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에게
당연히 물을 필요도 없이 예스 아니야? 지금와서 나 말고 누구랑 결혼하려고.(네말에 푸스스 웃으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
글쓴이에게
윤아야 여자는 한 반쯤은 튕기는 거래 엄마도 한번 튕겨볼까? 싫어요 이렇게?(새침한 표정으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에게
(그런 네 모습에 귀엽다는 듯이 네 볼을 살짝꼬집으며) 에이...난 튕기는 여자는 별론데... 그래도 너니까 너는 백번 천번 팅겨도 되. 내가 꼭 너 넘어오게 만들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
글쓴이에게
아야.. 기대해야지 어떻게 넘어오게 만들지 얼른 밥 먹어요 이거 다 먹어야 돼 남기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에게
당연하지. 누가 해준 음식인데...아까워서 어떻게 남겨...오랜만이다. 이렇게 누가해준 음식 먹는다는게, 그게 너가 해준 음식이란게 너무 행복하다.(순식간에 한공기를 비우며 빈 밥그릇을 네게 내미는) 나 한공기 더 주라, 윤아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
글쓴이에게
아.. 어색하다 윤아 엄마라고 들으니까 알았어요(밥 한 공기를 얼른 퍼 오며) 자 여기 윤아 아빠 많이 먹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에게
(윤아아빠라고 불러주는 네말을 계속 곱씹으며) 윤아아빠...다시 한번 만 더 불러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
글쓴이에게
윤아아빠 얼른 밥 먹어요~(네 말에 한번 더 불러주며 반찬을 밥 위에 올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에게
(웃으며 밥을 거의 비워가며 말하는)나 진짜 일앞으로 하지말고 너랑 윤아랑 이렇게 맨날 살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
글쓴이에게
어허.. 그럼 나 지자 거절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에게
이때까지 이 오빠가 벌어 둔 저작료만 해도 꽤 된다고. 나 생각보다 능력 있는 사람인데? 일 아예 그만두는 건 좀 그렇고...음...작업량은 좀 줄야야 겠다. 아니다. 아예 장비를 집에다 가져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
글쓴이에게
그건 우리 윤아한테 허락받아 아빠 들어와서 같이 살고 싶은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에게
(그런 네말에 윤아를 안아들어 제 무릎에 앉혀물어보는) 윤아야, 엄마랑 단둘이 사는게 좋아? 아빠랑,엄마랑 셋이서 사는게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
글쓴이에게
(해맑게 웃으며 아빠도 같이라고 말을 하는) 그럼 뭐 어쩔 수 없지 윤아가 원하니까 나는 그냥 따르는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에게
(그런 네 모습에 피식웃으며) 네네~ 어련하시겠습니까. 그럼 집은 어떡할래? 이집에서 계속 살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
글쓴이에게
음.. 남편이 좋은 데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에게
그래. 그럼 장비하고도 넣고 해야하
니 아무래도 이집은 조금 좁을꺼 같은데...? 어디 살고 싶은 동네라던가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
글쓴이에게
그냥 셋이 살면 딱 좋은데 난 아무 데나 상관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에게
흠...어디가 좋을까...내일 집보러 나가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
글쓴이에게
응 다 먹었어요? 나 치울게 윤서랑 좀 놀아주고 있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에게
(네 말을 듣고 윤서를 안고가 거실에 누워 비행기를 태워주자 윤서와 제 웃음소리로 집안이 가득차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
글쓴이에게
(그 소리에 환하게 웃으며 설거지를 하고 너 쪽으로 가며) 아이고 윤아 신났어~아빠 오니까 이런 거도 해주고 좋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에게
(다가오는 너를 바라보면서 물어보는) 그러고 보니까. 너 학교는 어떻게 한거야...? 윤아때문에 갔었을 리는 없고...설마 자퇴한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
글쓴이에게
휴학했다가.. 나중에 복학하고 어떻게 해서 잘 졸업했지요 좀 힘들었지만 오빠는 계속 음악 만들면서 지냈지? 밥도 또 제대로 안 먹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에게
(밥 제대로 안먹었냐는 네말에 시선을 피하며) 작업실에서 거의 살았지 뭐...그래도 노래는 엄청많이 만들었어. 전부 다 네 생각 하면서 만들었지 언젠간 꼭 들려주려고. (제폰을 꺼내 노래를 트는) 이제 들려줄수 있겟네...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
글쓴이에게
(노래를 듣고 널 보며)와.. 음악 잘 모르는 내가 들어도 너무 좋다.. 이거 나 생각하면서 만든 거예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에게
당연하지. 이렇게 노래안에라도 너를 담으면 언젠간 너가 꼭 다시 나타날 것만 같아서... 근데 그 노력이 헛되진 않았네. 이렇게 지금 네가 내 눈앞에 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
글쓴이에게
일로 와봐요 내가 특별히 안아준다(양팔을 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에게
(그런 너에게 안기며 웃음을 띤채 볼맹 소리로 말하는) 이게다야? 더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
글쓴이에게
음.. 더 뭐요??아 토닥토닥??(네 등을 토닥거려주며) 잘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여 입을 삐죽거리며 말을 잇는) 아니 이거 말고...다른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
글쓴이에게
(몸을 살짝 때 그런 널 보며 해실 웃고 까치발을 들어 쓰다 쓰다 해주는) 그럼 뭐요 쓰담쓰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에게
(답답하다는 듯이 못참고 네 허리와 뒷목을 받치며 네 입술을 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
글쓴이에게
흐읍(놀라 멍하니 있다 입술을 떼며)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기 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에게
(짧게 다시 네게 입맞추며 말하는) 네가 계속 모른척 하니까, 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
글쓴이에게
(까치발을 들어 다가가 입을 맞추고 떨어지며) 이런 벌이면 난 좋은데? 계 속 모른척해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에게
(그런 너를 사랑스러운 듯이 쳐다보며 네 양볼을 감싸쥐며 말하는) 뭐야? 지금 나 유혹하는거야? 모른척 해주면 나야 더 좋지.(다시 네게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
글쓴이에게
지금 윤아 자니까 해주는 거야 (그런 네 아랫입술을 살짝 앙 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에게
(그런 너를 보며 못참겠다는 듯이 네 허리와 다리에 손을 넣어 너를 들어 안아 올려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너를 내려놓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
글쓴이에게
어.. 여기는 왜 왔을까? 자려고요?(누운 채 널 보며 헤실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에게
응. 오랜만에 같이 잠이나 자볼려고(웃고있는 너를 보며 저도 웃음을 띤채 말하며 네게 키스를 하려는 순간 방문넘어 들려오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멈칫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
글쓴이에게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윤아 일어났나 봐요 같이 잠자는 건 나중에 해야겠다 (네 볼을 쓸어 만져 달래주고 윤아한테 달려가 안아주는) 응응 엄마 여기 있어 울지 마 윤아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에게
(너를 따라나와 우는 아이를 달래주는 네앞으로 가 아이의 볼을 아프지 않게 살짝치며 말하는) 윤아야, 아빠가 오늘 네 동생한번 만들어 주려고 힘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아빠 안도와주면 어떡하니...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
글쓴이에게
어이구 진짜 내가 아들 하나 더 키우는 거 같아 윤아는 동생 필요 없지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에게
(어느새 울음을 그친체, 동생이 필요하다는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는 네게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어쩌지? 윤아는 동생 갖고 싶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
글쓴이에게
둘이 어쩜 이렇게 손발이 잘 맞아 윤아 이제 밥도 다 먹었고 시간 늦었는데 더 코오 자지 왜 벌써 일어났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에게
(제 품으로 윤아를 안아들며 말하는) 일어난김에 아빠랑 놀까? 윤아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
글쓴이에게
아빠한테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거 다 말해봐 윤아야 아빠가 다 해준 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에게
(고사리 같은 손을 내 품에서 꼼지락 거리며 놀이동산이 어눌한 발음으로 놀이동산를 외치는 아이를 보며 머리를 쓰다듬으며) 놀이동산? 좋지, 내일가서 실컷놀고 오자. (너를 바라보며 물어보는) 내일 시간 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
글쓴이에게
난 괜찮은데 여보가 바쁘잖아요 괜히 시간 뺏는 거 아니야?
-
어 나도 놀이공원 생각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에게
괜찮아, 작업은 충분히 많이 해뒀으니까. 앞으로 당분간은 너랑 윤아를 위해 쓸꺼야. 그러고 보니 우리 첫데이트 한 장소도 놀이동산 이었는데 기억나...?
-------
오! 사실 지금 내가 가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
글쓴이에게
기억나죠 당연히 나 무서운 거 못 타는데 오빠 때문에 참고 탄 거 얼마나 무서웠는데
-
나도ㅜㅜ안간 지 너무 오래됐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에게
아 그게 아마 더블락스핀 이었지?왜 그래도 타고 나니까 재밌지않았어? 근데 지금 그런건 윤아가 어려서 타진 못하겠다. 빨리 윤아가 커서 그런 놀이기구도 타고 했음 좋겟다...그치?
---------------
에버랜드
가고 싶어!!!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
글쓴이에게
딸바보야 완전 윤아 커서 시집간다고 하면 울겠어
-
ㅜㅜ으아 나도 가려고 했는데 돈이 문제다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에게
(시집이라는 단어에 흠칫하며) 시집? 윤아는 시집 안보낼꺼야. 우리 윤아 아까워서 절대로 못보내지.(아이를 보며 말하는) 윤아야 아빠랑 엄마랑 평생같이 살자~
------
마자 지금은 앨범에 털어야 하기에...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
글쓴이에게
아이고 윤아 이제 코오 자야지 내일 아빠랑 같이 놀이동산 가지~윤아 재우고 늦었는데 안 가봐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에게
어짜피 나 혼자사는데 뭐... 3년 만에 만난건데 나 오늘 너희집에서 자고가면 안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
글쓴이에게
안 불편하겠어? 오빠 불편할까 봐 그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에게
뭐가 불편해. 내가 불편한게 뭐있어?(장난스레 웃으며) 저기 침대도 있고 너도 잇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
글쓴이에게
어이구 진짜 알았어 윤에 재우고 있을게 씻고 오시던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에게
알았어. 나 그럼 잠깐 나가서 갈아입을 옷이랑 세면도구 좀 사올께. 윤아재우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
글쓴이에게
새 면도 구는 새 거 있고 옷도.. 예전에 오빠꺼 있어 그니까 그냥 씻으러 들어가 내가 옷 문 앞에 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에게
옷 안버렸었어? (너를 보고 웃으며 욕실로 들어가며 말하는) 알았어. 금방 씻고 나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
글쓴이에게
(윤아 방으로 가 윤아를 재우고 나와 네 옷을 찾아 욕실 문 앞에 두고 소파에서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에게
(빠르게 씻고 젖은머리를 털며 네게
다가와 옆에 앉으며 말하는) 진짜 오랜만이네 이렇게 너랑 단둘이 있는거(너를 바라보며 웃으며) 너도 빨리 씻고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
글쓴이에게
응응 피곤하면 먼저 자고 있어도 돼 (같이 웃어 보이고 씻으러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에게
(들어가는 너를 바라보다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감과 편한함에 쇼파에 기대 잠깐 눈을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
글쓴이에게
(다 씻고 다 오는데 네가 눈을 감고 있자 자는 거 같아 옆에 조심이 앉아 널 가만히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에게
(그런 너를 확 끌어 당기며 너에게 얼굴을 밀착하며 말하는) 나 안자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
글쓴이에게
(화들짝 놀라며)아 깜짝아 뭐야 안 잤어? 좀 떨어지시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에게
(그런 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말하는) 어짜피 윤아도 자고, 밤도 깊어가는데 나 애좀 그만태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뒤로 조금씩 밀려나 눕게 되는) 어 나 애태운 적 없는데 왜 이럴까 진짜 윤아 동생 만들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에게
(그런 네 위에서 널 내려다 보며 말하는) 너만 허락한다면. 윤아도 안외롭고 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
글쓴이에게
진짜? 나 싫다고 그러면 안 할 거야? 참을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에게
(잠시고민하는듯 하다 네 머리를 헝크리며 웃는)그럼 좀 너무하긴한데. 니가 싫으면 난 안해. 참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
글쓴이에게
있잖아 남편 참으면 병날 수도 있데 (네 볼을 잡고 입을 맞추고 떨어져 헤실 웃으며 널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에게
(그런 너를 붙잡아 아무말 없이 네 허리와 뒷목을 감싸며 깊게 입을 맞추어 네 안을 파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
글쓴이에게
(네가 깊게 입을 맞춰오자 눈을 감고 서툴게 따라 같이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에게
(천천히 입술을 때며 웃음을 머금은 채 말하는) 김탄소...하는게 예전 같진 않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
글쓴이에게
(찌릿) 오빠는 왜 더 잘하는 거 같지? 난 지금 동안 못 해서 그런 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8에게
(네말에 시선을 피하며) 나도 못했어. 네가 원래 기본 베이스가 좋잖아?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
글쓴이에게
진짜? 근데 왜 내 눈을 못 볼까? 거짓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에게
(우물쭈물하다 말하는) 아니 애들이 내가 폐인같이 있으니까...그 딱 한번 억지로 끌고간적이 있엇는데...그날 술을 좀 많이 마셨어서 딱 한번 딴사람이랑 키스한 적 있었어. 근데 진짜 딱 한번 이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
글쓴이에게
아~그랬어요? 딱 한번 그렇구나 아 그럼 나랑 안 해도 되겠다 그렇죠? 내가 너무 못 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에게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무슨소릴 하는거야! 말이 그렇다는 거지...못해 도 상관없어...그리고 계속해서 잘하면 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
글쓴이에게
눈치 보지 말고 일로 와봐요 내가 그 여자 생각도 안 나게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에게
(네게 다가가며 말하는) 미안해. 진짜 이제 나한테 너랑 윤아밖에 없는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
글쓴이에게
(네 볼을 잡고 다가가 진득하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에게
(그런 너를 피하지 않은채 쇼파에 눕힌채 말을 하는) 그래도 여기는 좀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
글쓴이에게
그렇지.. 오늘 그냥 침대에 가서 잠만 잘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에게
(잠만 자자는 네말에 네 이마에 딱콩을 때리며 말하는) 실컷 유혹은 다 해놓고 내빼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
글쓴이에게
아 아파요~나 안아서 침대로 가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에게
(그런 네말에 너를 번쩍들어 올려방으로 가면서 네가 묻는) 진짜 잠만 잘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
글쓴이에게
음.. 오빠 하는 거 봐서?(안긴 체 네 목으로 다가가 아프지 않게 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에게
(그런 네 행동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단 듯이 너를 침대에 내려놓고 네 위에서 깊게 입술을 맞춰 오며 네 셔츠단추를 푸는) 네가 나 유혹한거다? 나중에 딴말 하기없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
글쓴이에게
(입고 있던 큰 후드가 반쯤 올라가 손으로 내리며)나 유혹한 적 없는데 왜 이럴 게 급하실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에게
(옷을 내리는 네 손을 저지하며 열기에 찬눈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는)네 존재 자체가 나 한텐 유혹인데?3년동안 나 참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
글쓴이에게
그래서 지금 많이 애타요? 난 오빠 애타하는 모습이 왜 이렇게 좋지?(네 볼을 쓸어 만지며 아래에서 널 올려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에게
(그런 네손을 잡아 갈증을 풀듯이 손가락 하나하나에 입을 맞추며) 너무 한거 아니야? 응 많이 애타...계속 이렇게 애만 태울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
글쓴이에게
(나머지 덜 푼 네 단추를 만지작거리며)이제 애 안태우고 이거 풀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에게
(네 말에 기다렸단듯이 웃으며 3년만의 밤을 즐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널 보며) 진짜 큰일 났다 윤아 동생 생기면 나 어떻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에게
(반쯤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며 한껏 잠겨 갈라진 목소리로 장난스럽게 말하는) 어쩌긴 뭘어째 진짜 영락없는 아줌마 되는거지...윤아 동생 생기면, 네 손잡고 같이 산부인과도 가보고, 같이 초음파 사진도 보고, 돌잔치도 같이 하고 이때까지 못해 봤던일들 해볼 수도 있고 좋지 뭐...그럼 우리 윤아가 좀 서운해 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
글쓴이에게
윤아한테 더 잘해줘야지 치.. 나 아줌마 되기 싫었는데 오빠 때문에 아줌마 됐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에게
(투정부리 듯이 말하는 널 제품에
더욱 끌어안으며 농담하듯 말하는) 내 고도의 전략이었지? 나 없는 동안도 다른남자는 생각도 못하게 만들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
글쓴이에게
(네 품에 파고들며) 그래도 좋다.. 오빠 냄새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에게
(그런 너를 안고 네 등을 토닥거리는) 평생 질리도록 맡게 해줄테니까. 오늘은 얼른자. 오랜만이라서 힘들었잖아. 내일 윤아는 내가 봐야겠네. 허리아파서 안을 수 있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
글쓴이에게
오빠 오늘 정말 늑대인 줄 알았어 살살해줘야지 토닥토닥해주니까 잠 온다 오빠도 자(그런 네 품에서 눈을 감고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에게
(너도 따라 잠이 들어 옆에서 네가 부스럭 거리며 일어나는 소리에 잠이깨 허리를 붙잡으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널 잡으며) 어디갈려고? 허리아픈데 더 누워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
글쓴이에게
어 깼어? 그래도 밥은 차려야 할 거 같아서 좀 더 자지 일찍 깼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에게
(너를 다시 침대에 눕히며) 윤아 지금 깨워서 밥먹야되? 그럼 내가 할테니까 넌 더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
글쓴이에게
진짜? 그래도 나도 옆에 있을게 힘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에게
어제는 너랑 오붓한 시간보냈으니까. 오늘은 딸이랑 한 번 보내보려고. 그러니까 방해하지 말고 쉬고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
글쓴이에게
고맙네.. 알았어 나 그럼 조금만 더 잘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에게
(네 이마에 뽀뽀를 한 번 해주고는 아이를 깨우러갔지만, 아직 익숙해 진 않은탄에 억지로 일어나 칭얼내든 아이를 더 울리곤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
글쓴이에게
(그 소리에 일어나 네가 있는 방으로 향해 너에게 있는 윤아를 안아주며) 오구 윤아 왜 그렇게 서럽게 울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에게
(괜히 쭈볏쭈볏해져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미안...쉬게해주고 싶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
글쓴이에게
괜찮습니다~그 대신 윤아 맘마 아빠가 만들어 줄 거지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에게
당연하지. 윤지는 뭐 잘먹어? 너는 뭐 먹고싶은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
글쓴이에게
음.. (네가 할 수 있는 거 중에 쉬운 게 뭘까 생각하다) 계란 좋아해요 계란 프라이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에게
계란프라이? 이건 요리가 아니잖아.(저를 생각해서 말한 메뉴임을 깨닫고 네게 말을하는) 나 이제 요리 진짜 잘해. 그러니까 진짜 먹고싶은거 말해도 되. (곰곰히 네가 좋아했던 음식들을 생각하며 말하는) 너 김치찌개 좋아하잖아. 김치찌개 랑 계란프라이 할께. 아...김치는 아직 윤아가 매워서 못먹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8
글쓴이에게
응응 윤아는 저기 소시지 있어요 그거도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8에게
(알았어 라고 짧게 대단한채 어느새 울음이 그친 아이에 얼굴에 남아있는 눈물을 닦아주고, 부엌으로 가 3년전 보다 휠씬 능숙해진 손놀림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0
글쓴이에게
(윤아를 안은 채 네 뒤에서 바라보며) 우와 아빠 요리 정말 잘한다 그치? 윤아 아빠가 맛있는 거 해줘서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0에게
내가 못하는게 어딨어~ (라고 말하고 나선 네 품에 안겨 어느새 방긋방긋 웃고 있는 아이를 보며 김치찌개의 간의 맞춰보기 위해 네게 숟가락을 내미는) 간은 어때? 괜찮아? 너 좀 짜게 먹잖아. 대충 한다곤 했는데 짠건 건강에 안좋으니까. 내 간에 맞춰서 했어. 싱거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4
글쓴이에게
그런거도 다 기억해 (네가 준 찌개의 맛을 보고 엄지척)오..맛있다 나도 요즘 윤아때문에 싱겁게 먹었더니 괜찮다 요리 완전 늘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초조해져 정신없이 아이를 찾아다니는데 저 멀리에서 울고있는 딸을 보자 급히 뛰아와 아이를 와락안는) 윤지 괜찮아? 엄마가 미안해. 우리 윤지 많이 무서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뛰어오는 너를 지켜보다 놀라며 묻는) 잠깐만... 너 탄소 아니야? 탄소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
(아이를 안고 달래주고 있다 위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는데 네가 내 앞에 있자 어색하게 웃으며) ㅁ...민윤기? 아... 반가워.이런 곳에서 널 만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반가워?...너는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와? 이때까지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말을 하다 잠깐 너와 아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하는) 진짜 니 딸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
(이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너의 질문에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곤 아이를 안아들고 이 자리를 떠나려하는) 나 이제 가볼게. 윤지 지금 잘 시간이여서... 우리 딸 데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윤지야 아저씨한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집에 가서 코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에게
(가려는 너의 행동에 무작정 너를 붙잡고 보는) 잠깐만...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
글쓴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당황하다가 거절하려고 하는데 얼굴에 잠이 가득한 윤지의 얼굴을 보곤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이는)어... 근데 괜찮아? 바쁜데 괜히 나 때문에 그러는거면 안 그래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에게
(데려다 준다는 저를 내치지 않는 네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아니 안바빠. 어짜피 오늘 휴일이고... 차 저기 있으니까 금방 가지고 올께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가면서도 네가 혹여 도망갈까 계속 뒤돌아 너를 확인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
글쓴이에게
...차? 아니 그게...(차를 가져온다는 너의 말에 부담이 되어 널 멈춰세우려다 이미 꽤 멀리간 너의 뒷모습을 보곤 포기한 채 가만히 서 있다가 계속 뒤돌아보는 네가 넘어질까 걱정이 되어 윤지를 안고 너의 뒤를 천천히 따라가는) 어디 안 갈게. 앞에 보고 가. 넘어지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에게
(그런 네말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말하는)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보는 너의 미소에 나도 같이 웃어주고 싶지만 애써 표정을 감추곤 무뚝뚝하게 말하는) 네가 아니여도 걱정해줬을거야.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앞이나 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에게
(그래도 기분에 좋은지 연신 웃으며 차를 가지고와 내게서 아이를 뺏어 안아들며 뒷좌석에 먼저 태워주는) 아직 윤지가 어리니까...같이 뒷좌석에 타고 가는게 좋겟지? (그때 가까이서 아이를 보며, 저와 같은 위치에 있는 점을 보며 놀라며 너를 바라보는) 잠깐만... 야 너 이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
글쓴이에게
(가까이서 아이를 보더니 아까까지만 해도 싱글벙글 했던 표정이 사라지고 심각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너의 행동에 불안한 마음이 커져 급히 널 뒤로 밀곤 뒷자리에 타 윤지를 안은 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화제를 전환하는)...왜? 우리 윤지가 너무 예뻐서 그러나... 빨리 너도 타. 아니면 나 윤지랑 먼저 가버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에게
(그런 네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여전히 심각한 표정으로 운전석으로 가 핸들을 잡으며 말하는) 너 진짜, 솔직하게 말해. 윤아 그 점 뭐야? 내가 모르는 사이에 너 한테도 그점이 생긴거야? 그러지 않고선 어떻게 저렇게 똑같은 자리에 나랑 똑같은 점이 윤아 한테 있을 수가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
글쓴이에게
(너의 말이 끝나자마자 잠이 와 보채는 아이 때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서 재우는, 아이가 잠에 들자 우리 둘 사이에 감도는 정적에 너의 눈치만 보다가 조심스럽게 말하는) 그...있짆아, 윤기야. 나랑 윤지한테 너무 신경 쓰지마. 점은 뭐... 우연인가보지. 진짜 말 그래로 우연... 거의 다 왔네. 저기 사거리 앞에서 세워줘.(너에게 윤지와 내가 사는 집을 들키고 싶지 않아 집까지 한참을 걸어야하지만 사거리에서 내려달라고 말하곤 곤히 자는 윤지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에게
(아무말없이 차를 세운채 내려 뒷좌석으로 가 너를 내리게 한 후 아이가 깰까바 조심스레 차문을 닫는) 하...진짜 미치겠네... 우연이라고? 너라면 그걸 보고도 그냥 우연이겠거니 하고 넘길 수 있겠어? 진짜 나 이대로 미쳐버리게 전에 솔직하게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
글쓴이에게
응.그냥 우연이야. 그러니까 괜한 감정낭비 하지마. 오랜만에 만났는데 굳이 이런 이야기하는 거 불편하다... 빨리 가봐.나도 빨리 가서 윤지 편하게 재워야 돼.가뜩이나 오늘 엄마때문에 펑펑 운 애를...(네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빨리 뒤돌아선 자는 윤지를 안고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에게
(그런 네 모습에 답답하단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집으로 향하는 너를 계속해서 따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
글쓴이에게
(네가 따라오는 것도 모르고 한참을 걸어선 딱 나와 윤지가 살기에 적당히 작은 다락방에 도착해 윤지를 안은 채 끙끙대며 문을 간신히 열고 들어가려다 계단 앞에서 널 바라보고있는 널 발견하는) 하... 왜 따라왔어. 따라와봤자 별로 좋은 모습 못 보여주는데 빨리 가. 나 너랑 더 이상 할 말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에게
(그런 네말을 무시하곤 성큼성큼 계단을 올라와선 윤지를 제가 안아들며 너보다 먼저 집에 들어가며 말하는) 나 집없어서 갈때도 없고... 그렇다고 이 야심한 시간에 혼자 갈수도 없는 노릇인데...재워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
글쓴이에게
(너의 행동에 한숨 짓곤 뒤따라 들어가 정색을 하고 밀하는)나가. 왜 혼자 못 가. 네가 애야? 그리고 보는것처럼 여기 너 잘 곳 없어. 나랑 윤지 둘이 살기도 좁은 곳이야... 나 이렇게 사는 거 보고 싶어서 따라왔어? 그럼 확인했으니까 가. 너 이러는 거 진짜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에게
(그런 내말에 아랑곳 하지않고 꿋꿋이 제말을 하는) 하나도 안좁은데? 윤지는 어디눕히면 되? 여기다
눕히면 되나? 야... 너 아무리 내가 싫어도 이 흉흉한 세상에 혼자 가라고 닥달하냐...떼끼! 오 저기 쇼파있네 나 저기서 자면 되겠네(빠르게 쇼파로 가서 누워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
글쓴이에게
(쇼파에 드러눕는 널 한번 보곤 윤지 안아들어 하나뿐인 방에 들어가 윤지가 더 깊게 잠들 때까지 토닥여주다 방에서 나오는)이제 가. 윤지 아빠 올 시간이야.(너를 내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곤 너와 눈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에게
(네가 거짓말 하는 것을 알아차리곤 피식웃으며 말하는) 야 그래도 너 정도 성격 데리고 사는거 보면 나쁜사람은 아닌거같은데, 설마 집없다는 사람 문전 박대 하겠어? 적당히 잘 둘러되면 되지...동창인데 사업이 망해서 쫄딱 다 파산하고 친구집 이곳저곳 배회해서 신세지는 사심가는한 백수친구 컨셉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며 소파에서 널 일으키며) 장난치지마. 나 지금 그럴 기분 아니야. 그래 나 남편 없어.그러니까 그런 거 안 해도 돼.네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갈게. 나랑 윤지 찜질방 가면 돼. 집 없으면 내일까지 여기서 잘 쉬다 가.그럼 된거지?(장난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방으로 향해 가디건을 다시 걸치곤 아이를 안고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에게
(머리를 헝크리며 너에게 다가가 윤지를 안아들며 다시 침대에 눕히곤 다시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후...알았어...나가 나갈께...근데 나 집없다는거 거짓말 아닌데...그집인제 옛날에 너랑나랑 살던집 거긴 너랑같이 가는거 아니면 안돌아가... 차에서 잘테니까 내일 아침밥상에 숙가락 하나만 더 언져주라...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
글쓴이에게
그냥 우리 엮이지 말자. 아무것도 모르는 남하자. 나 이제 네가 어디에서 자든 신경 안 써. 혹 네가 내일 아침에 우리집에 와도 문 안 열어줄거야. 괜히 사람 힘들고 지치게 하지말고 가.그리고 옛날집 돌아갈 일 없어.(모질게 말하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은 너의 태도에 모진말을 하곤 나오려는 눈물에 바로 윤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에게
(네가 들어간 방문을 바라보다 다가가 문에 기대에 주저 앉는) 내가 어디에서 자는 지 뭘하는지 이런거 신경 안써줘도 아무상관없어...근데...모르는 남처럼 지내지는 이야기...이제 너 포기해 달라는 그말만은 안하면 안될까... 너그렇게 가고 나 3년내내 후회속에 살았어...혹시, 뭐 놔두고 간거 있어 다시 한 번쯤은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우리 같이 살던 집도 안팔고, 그 집에 있으면 더 니 생각나서 미쳐버릴꺼 같아도 꿋꿋히 참고 버텼어...근데 그렇게
후회하고 그리워했더니...지금 이렇게 네가 내눈앞에 나타났는데...지금 여기서 너 놓아버리면 난 평생 또 후회하고 그리워 할꺼아는데...내가 널 어떻게 포기해...아침에
문안열어 줘도 그냥 너 나올때까지 기다릴꺼야...너가 나 받아줄때까지계속 기다릴꺼야...(다시 일어나며 말하는) 나 나갈테니까...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
글쓴이에게
자고 일어나서 이을게요.쓰니 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에게
응응 너두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 아이가 깨지 않게 소리없이 한참을 울다 지쳐 잠에 드는데 자면서 계속 칭얼거리는 아이때문에 일어나 아이를 보니 며칠전부터 있던 감기기운이 도져 열이 펄펄나 아파 아이를 발견하곤 놀란 마음에 아이를 급히 안고 밖으로 나와 여전히 있는 너의 차를 발견하곤 급한마음에 울상을 짓고 운전석 문을 두드리는)민윤기 빨리 일어나. 제발... 우리 윤지 아파.일어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에게
(창문넘어로 눈물범벅이 되어 문을 두드리는 네 모습에 놀라 아이가 아프다는 말에 일단 너를 진정시키며 차에 태운 후 빠르게 병원으로 차를 모는) 윤지, 괜찮을 꺼니까. 울지 말고 진정 좀 해... 엄마가 이렇게 울면 아픈 윤지는 얼마나 불안하겠어... 조금 뒤에 바로 병원 도착하니까(하지만 신호가 계속 걸리자 초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듣고 억지로 눈물을 참으며 급히 눈물을 닦곤 땀 때문에 젖은 아이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리는. 병원에 도착해 아이를 소아응급실로 가 입원시키고 윤지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 곤히 자자 숨을 돌릴 겸 병실에서 나와선 속상한 마음에 쪼그려 앉아 소리없이 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에게
(병원에 와서 본 환자명이 민윤지라 되어있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를 따라 나와 물어보려 하지만, 쪼그려 앉아 우는 네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쉰 후 네 앞에 저도 쪼그려 앉아, 네 머리에 제손을 올려 쓰다듬으며 너를 달래주는) 많이놀랐지...? 의사선생님이 이 맘때 아픈건 다른애들도 다 격는 일이라니까...너무 걱정안해도 괜찮데...그러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마...윤지 아픈거 네 잘못아니야...내일 오후 중으로 퇴원해도 된다니까. 윤지 자는동안 내가 볼테니...너도 잠시 눈 좀 붙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
글쓴이에게
(급히 눈물을 닦지만 계속 나오는 눈물에 끅끅대며 말하는)아...미안해.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런 모습만 보여주고. 나 괜찮으니까 이제 가봐. 윤지는 내가 알아서 잘 돌볼게. 신경쓰지마. 너 지금 되게 피곤해보여.집에 가서 쉬어.(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머리에 올려진 너의 손을 내려놓고 힘없는 걸음으로 병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에게
(너를 따라 병실로 들어가 너를 버호자 침대에 앉히며 말하는) 나보다 네가 더 피곤해보여 난 진짜 괜찮으니까. 나 있을때 푹자(말하며 민윤지라 적힌 윤지의 환자카드에 시선을 때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
글쓴이에게
(너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따라가보니 아이의 이름이 적힌 카드에 다다르자 한숨을 푹 쉬곤 널 바라보는)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가. 너 계속 이러는 거 불편해. 아까 내가 한 말 다 진심이야. 윤지 자니까 소란스럽게 하지말고 이쯤에서 얘기 끝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에게
(그런 너를 한번 바라보다 윤지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며 이야기하는) 자꾸아니라고만 하는데 너... 너라면 이 모든 상황 그냥 아무렇지않게 모른척 하며 넘길 수있겟어...? 진짜 아니라면 왜 윤지이름 네 성으로 안하고 민씨로 한건데...?(너에게로 고개를 돌리며 네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하는) 나도 소란스럽게 하고싶은마음 없어. 그러니까 숨기지말고 사실을 말해. 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
글쓴이에게
(시선을 피하면 너에게 모든 것이 들킬까 윤지의 손을 꼭 잡고 널 바라보며)그야 윤지 아빠가 민씨니까 민윤지지. 난 하나도 안 이상해. 이세상에 민씨가 너 혼자야? 나 다른남자 생겨서 너 버리고 도망간거야. 왜 아직도 실감이 안나? 어쨌든 난 너한테 숨기는 거 없어. 우리 윤지랑 나 불쌍해서 그러는거면 그냥 우리 앞에 나타나지마. 그게 나랑 윤지 도와주는거야.(말을 할수록 윤지의 손을 더욱 꼭 잡으며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며 눈을 한번 꼭 감았다 뜨며 결심한 표정으로 네게 말하는) 내가 너희 불쌍해서 이러는거 같다고? 오히려 불쌍한건 나지...버림받은건 내쪽이잖아. 버린건 너고...진짜 너 하나만을 위해 자존심 다 버리고 메달린거야... 네가 너 아직도 많이 사랑하니까...근데 나도 더이상은 힘들다. 진짜 마지막으로 물어볼께...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야...윤지 내딸이야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
글쓴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푹숙이곤 힘없는 목소리로)맞아...원하는 말 들었으니까 이제 가. 앞으로는 우연이라도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에게
(네 말에 주먹을 꾹 진체 뒤돌아 나가려다 이상함을 알아차리며 다시 뒤돌아 말하는) 잠깐만...방금 뭐라고?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너 지금 맞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
글쓴이에게
(널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거라고 생각하며 멀어지는 너의 뒷모습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데 다시 뒤돌아보는 너에 황급히 시선을 피하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방금 전에 들은 그대로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에게
(그런 너에게 다가와서는 허리를 굽혀 너와 눈높이를 맞추며 말하는) 김탄소. 나 앞으로 네말 잘들을꺼야. 근데 지금은 아니야. 마지막이니 뭐니 하는 그런 말같지도 안되는 소리 절대 못들어줘...이런 상황에서 왜 자꾸 내옆을 떠나려고 하는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
글쓴이에게
(너의 얼굴을 감싸고 슬픈 표정을 한 채 말하는) 내가 너 버린거야. 너도 잘 알잖아. 다 이유가 있어서 떠난거고 다시 너 붙잡을 생각 없어.그냥 내 마음이 그래. 넌 나 잊고 다른 여자랑 더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에게
(제 얼굴을 감싼 네손을 잡으며) 내가 진짜 너랑 윤지가 어디에서 뭘하든 신경도 안쓰고, 그냥 애초부터 몰랐던 사람인마냥 여기고 다른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그 여자랑 아무렇지 않게 아기낳아서 살면 그게
진짜 네가 원하는 거야? 네가 행복할 수있도록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정말 저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
글쓴이에게
(눈물이 고인것도 모르고 너만 바라보며 작게 끄덕이는)응... 네가 이 사실을 안다고 해도 이젠 우리 사이엔 변할 건 없어. 너 없이도 나랑 윤지랑 잘 살아았잖아. 네가 하고 싶은 음악도 마음껏하고 나도 예쁘고 착한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에게
(네 고인눈물을 닦아주며) 근데 진심으로 원한다면서 왜 울거 있는건데...탄소야...그냥 나한테 한번쯤은 기대도 괜찮아...이때까지 윤지 혼자 키우면서 힘들었잖아...앞으로 더 힘든일도 있을껀데...그럴때마다 내가 옆에서 너랑 윤지 지켜줄테니까...그러니까... 억지로 내뱉는 거짓된 마음말고 진짜 니마음을 나한테 보여줘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
글쓴이에게
(너의 얼굴에 얼굴을 묻곤 한참을 말없이 눈물을 흘리다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여전히 너에게 기댄 채 말하는) 한번 기대면 계속 기대고 싶고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면 내 감정이 주체가 안되는데 어떻게 그래... 윤지가 내 뱃속에 온 순간부터 난 이미 널 보내주려고 했고 그래서 모질게 너 버리고 떠낸 건데... 네가 계속 다가오면 나 너 못 보내줘... 오늘만 딱 오늘까지만 너한테 기댈 게.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에게
(제품에 기대에 있는 너를 꽉 끌어 안아주며) 니가 다시 나 한테 못오고는 못배기게 계속 난 너 한테 다가갈꺼야. 미안해 할필요도 없어 니가 나한테 기대는 건 당연한거야...그러니까 오늘뿐만 아니라 평생 나한테 기대도되. 근데 그건 혼나야 겠다. 아기가 생긴걸 알았으면 나한테 먼저 말을 해야지...왜 떠날 생각부터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
글쓴이에게
말해봤자 너한테 방해만 됐을 거니깐... 네가 좋아하는 음악 못할 수도 있으니까... 너 사랑해서 떠난 거야. 그리고 오늘 지나면 또 너한테서 멀어질 거야. 봤잖아. 나랑 윤지랑 넉넉하게 사는 것도 아니고... 너한테 우린 짐이야.(너에게 안긴 채 너의 머리를 쓰담으며 주는) 나 없이도 3년 잘 버텼잖아. 그게 네가 나 없이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증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에게
(너를 품에서 떼어두곤 감정이 격양되어서 목소리를 높이는) 3년 잘 버텼다고...? 네가 보기엔 내가 3년을 잘 버틴걸로 보여? 너 없는 하루하루가 네겐 지옥이었는데 나보고 다시 그 지옥속으로 들어가라고...? 난 못해...너만...아니 이제 윤지까지 포함해서 너희들만 내옆에 있어주면 그깟 음악 못해도 상관없어. 나 한테 있어 최우선이고 가장 소중한건 너랑 윤지야. 그 어떤 것도 나한테서 너랑 윤지보다 우선순위가 될 수없다고... 짐같은게 아니라고 너는... 짐이 아니라 내가 살아 갈 수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고...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
글쓴이에게
(네가 목소리를 높이자 아이를 한번 바라보곤 너의 손을 잡고 병실을 나오는) 윤지 자잖아.깨면 어쩌려고 그러는거야. 우리 현실적으로 생각하자. 너 부모님한테 뭐라고 할거야? 그리고 우리 윤기한테는? 그리고 음악 포기한다는 소리 쉽게 하지마... 우리라 서로 좋다고 해도 이미 3년이나 지났고 많은 게 변했어. 변한 것들 중엔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것보다 해가 되는 게 더 많고... 그거 너 다 견딜 수 있어? 난 자신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에게
(너의 손을 놓지 않은채로 말하는) 이미 변한게 또 안변할꺼라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잖아. 우리 둘이서 이미 변해버린 것들을 다시 변화시키면돼. 그리고 이제 부모님 한테 간섭받으며 부모님 눈치 봐야할 나이도 아니고, 윤지한테는 천천히 옆에 있어주면서 자연스럽게 알도록 그렇게 하면돼. 내가 다 견뎌낼께 네가 견딜 수 있도록 내가 니앞에서 너 힘들게 하는거 다 막아낼께...응? 그러니까 나 믿고 나한테 와주명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
글쓴이에게
(한참 말이 없다가 예전처럼 다정하게 말하는) 바보같아. 3년동안 뭐한거야. 그럼 나랑 약속 하나만 해. 나랑 윤지때문에 음악하는 거 그만두지 마. 그러면 생각해 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에게
(그런 내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너를 끌어 안으며 말하는) 그래...알았어. 나 받아주기 만 하면 너가 하라는 데로 할께. 음악 그만 안둬. 예전보다 더 열심히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
글쓴이에게
(너의 등을 토닥여주며) 내가 뭐라고 이렇게 목숨을 걸어. 윤지 퇴원하면 우리 셋이 집에 가자. 밥도 같이먹고 윤지 어릴때 사진도 보고 같이 낮잠도 자고 다 하자.근데 윤지 일어나면 뭐라고 하지... 갑자기 아저씨가 한순간에 아빠로 변하면...난 몰라.너 알아서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에게
(네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말하는) 고마워...고마워 탄소야. 음... 천천히 알게 만들어야지. 처음부터 무작정 아빠라고 밀어붙이면 더 혼란스러워 할테니... 일단 퇴원하고 윤지랑 계속 다니면서 좋아하는거 사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좋은데도 많이데리고 다니면서 점수 좀 따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
글쓴이에게
오구 그럴거에요? 우리 윤지 착해서 너도 금방 좋아해줄거야.걱정마.안 피곤해? 피곤하면 좀 자. 내가 윤지 돌보고 있을게.아니면 사진 볼래? 나 임신했을 때부터 우리 윤지 태어나도 돌잔치하고... 다 있는데...볼래?(너의 사진이 바탕으로 되어 있는 휴대폰을 건내주며) 비밀번호 윤지 생일.아... 모르지...0613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에게
(제 사진으로 도배 된 네 핸드폰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초음파사진 부터 한장한장 넘겨 보며 여러감정이 교차 하는 표정으로 네게 계속 물어보는) 와...이사진은 무슨 사진인데 뱃속에 있는 아기얼굴이 이렇게 잘보여? 엄마 뱃속에 있을때 부터 너무 이뻤네 우리윤지...너도 막 입덧 심하고 그랬어? 이때 사진은 전부다 얼굴이 반쪽이 되있네...그리고 윤지 낳을때 많이 힘들진 않았어? 어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
글쓴이에게
(싱글벙글 웃으며 사진을 보는 널 침대에 턱을 괴고 바라보며 미소짓는) 우리 윤지 병월에서 엄청 예쁜 애로 소문 났었어. 다 너 닮아서 예쁜가봐. 막 엄청 힘들진 않있는데 혼자 병원 가는 건 좀 그렇더라... 너한테도 우리 윤지 초음파 사진도 보여주고 같이 병원도 가고 애 낳을 때 네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너 보고싶었어 많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에게
(침대로 다가가 네 앞에 저도 턱을 괴고 앉아 네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말하는) 내가 더 빨리 알아서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은 너랑 윤지의 시간 속에 나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그치? 나도 너 많이
보고 싶었어...진짜 이렇게 보고있어도 보고싶은데...그 땐 어떻게 버텼는지 나도 모르겠다. 정말. 그리고 너무 수고했어...많이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혼자 씩씩하게 우리윤지 건강하게 잘 낳고, 이쁘게 키우느라고...너무 대견하고 이쁘다. 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
글쓴이에게
그럼 넌 어떻게 지냈어? 힘들었다는 얘기말고... 진짜 우리 둘이 살던 집 하나도 안 변했어? 솔직히 말해. 어제까지만해도 거기서 밥먹고 자고 다 했지?(간만에 연애하는 기분에 싱긋 웃으먀 너와 잔잔한 분위기 석에서 대화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에게
너가 쓰던것들 하나도 안치우고 그래도 다 놔뒀어. 음...근데 하나도 안변했다고 말하기엔 좀...너 있을때 보다는 많이 더러워 졌지...내일 셋이서 가보자. 가서 놀라면 안된다 너? 음...그리고 너는 윤지가 있어서 버틸 수있었던거 처럼 나는 작업만 진짜 주구장장 했지~ 작업하는 순간 만큼은 그래도 네 생각 덜 할수 있었으니까. 나도 너 한테 내 지난 3년간을 보여주고 싶은데...그때 동안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이해해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
글쓴이에게
괜찮아. 사진 없어도 딴 거 있잖아. 네가 만든 노래. 근데 집 더럽다고 나 또 집에 돌아가서 청소해야 돼? 민윤기씨 다시 만나고 할 일이 늘었네~(너의 손을 잡고 살짝 흔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에게
아 맞아 노래.(생각났다는 듯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노래를 트는) 이거 네 생각하며 만들었던 노래야. 어때 한번 들어봐.(손을 잡고 흔드는 너를 보며 저도 연애 할때 네 모습이 생각나 웃음을 흘리며) 아니...그래도 막 엄청 더럽진 않으니까...막 정리할껀 없을껄...? 아마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
글쓴이에게
작은 애기랑만 있어서 몰맀는데 너도 큰 애기네. 하나하나 내가 다 챙겨줘야되고. 우리 작은 애기 너 닮아서 요새 말을 잘 안들어. 이렇게 잘 때가 제일 예쁘다.(윤지의 머리를 정리해주면서 윤지 볼에 뽀뽀하는)아빠는 아직 윤지한테 이런거 못해봤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에게
(그런 네말을 듣고, 조심스레 윤지에게 다가가 저도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볼에 뽀뽀도 해보는) 이렇게 이쁜데 말 좀 안들으면 어때? 난 그냥 건강하게 아무탈없이 커줬으면 더 바랄께 없을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
글쓴이에게
윤지 키워보면 말이 달라질 걸? 그리고 여자 볼에 이렇게 몰래 뽀뽀해도 되는거야? 서운하네. 해줘야 될 사람한텐 안 해주고... 너 집에 가. 나랑 윤지랑 둘이 있을래.(널 한번 노려보고 침대 엎드려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어쩔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침대에 엎드린 너를 일으켜 세워 네 뒷목을 받쳐 부드럽게 네 입술을 제 입술로 감싸 천천히 네 안으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
글쓴이에게
(날 안아주려고 일으키는 줄 알고 순순히 일어났는데 갑자기 입맞춤해오는 너에 놀라 온몸이 굳은 채 있다 몸에 힘을 빼고 3년만에 하는 키스가 어색해 너의 흐름을 따라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에게
(점차 숨이 가빠오는 듯한 네모습에
천천히 입술을 떨어뜨리며, 네 눈을 바라보며 싱긋 웃은채 말하는) 어때? 지금도 서운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하는 스킨십에 연애초처럼 부끄러워져 얼굴을 붉히며 횡성수설하는)ㅇ...아니! 근데 넌 3년동안 다른 사람이랑 많이 해 봤나봐...(헛기침을 하며 아이에게로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에게
뭐야...김탄소, 너 지금 부끄러워 하는거야? 우리 이거 보다 더한것도 해서 윤지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이랑 많이 해봣냐는 네 말에 표정을 굳히며 너를 잡아 저를 보도록 하며 말하는) 그런말이 어딨어...? 너 하나 생각하고 그리워 하기도 바빳는데...(이내 표정을 풀고는) 네가 그런말 하는거 봐선 아직 내 실력 안 녹슬었나바? 이대로 그럼 윤지 동생 바로 만들어도 되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
글쓴이에게
동생은 무슨... 윤지 하나도 벅차. 넌 어쩜 애같은 생각만 해? 너도 이제 아빠야. 애 키우는 게 쉬운지 알아?너 계속 이런식이면 윤지가 너한테 아빠라고 부를지 난 잘 모르겠네~(널 약올리기위해 짧게 메롱하곤 급히 일어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에게
(그런너를 잡기 위해 급히 일어서다 침대 밑에 있는 쓰레기통이 발에걸려 큰소리가 나자 곤히 자고 있던 윤지가 깨 울음을 터트리자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
글쓴이에게
(큰 소리가 나자 인상 짓돈 널 바라보다 아이가 우는 소리에 달료가 달래주려다 멈춰서 너에게 눈짓하는) 네가 달래줘. 이런 것도 해봐야 눌지.믿어 윤지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에게
(네말에 쭈볏쭈볏 윤지에게 다가가 어색한 자세로 안아들고는 아이를 달래지만 도무지 그치지 않는 울음에 땀까지 흘리며 너를 애절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ㅇ...원래? 이렇게
오래 울어? 어떡해야 해요.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
글쓴이에게
(안절부절하는 너의 모습이 안쓰러워 네 뒤로 가 아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안는 자세를 교정해주곤)토닥토닥해줘. 곧 울음 그칠거야. 우리 윤지가 아빠 때문에 진이 빠지게 우네. (계속 너의 옆에 있어주면서 아이가 잠담해질때까지 아무런 터치 하지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에게
(네말을 따라 계속 토닥토닥 거려주지 서서히 울음을 그치는 아이를 다시 침대에 눕혀주며 저 때문에 진이 다빠지도록 울게 만들었단 미안한 마음에 아이의 얼굴에 묻은 눈물자국들을 계속 닦아주고, 어루어 만져주다 너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하는) 아까.내가 윤지 동생만들어 주자고 한 발언은 윤지가 조금 더 클때까지 보류하는 걸로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
글쓴이에게
그래 잘 생각했어.(너에게 두 팔을 벌리고 오라는 듯 고개짓하자 날 안아주는 너의 행동에 피식 웃곤 너의 등을 토닥여주는 )내가 안아주려고 했는데 안겨버렸네. 윤지 달래느라 힘들었지? 수고했어. 윤지가 나한테밖에 안 안겨봐서 낯설았나봐. 윤지가 빨리 아빠 품도 좋아해야할텐데...너무 속상해 하지마. 난 처음 너보다 더 못했어. 난 윤지 달래면서 같이 운 적도 있는데 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에게
(네가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했을 고생을 생각하니 몰려오는 함께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너를 더 꽉끌어 안으며 말하는) 혼자 키우느라...많이 힘들었겠네 우리탄소... 나 미안해서 어떡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
글쓴이에게
앞으로 더 잘하면 되지. 네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내가 너 두고 도망친 거잖아. 나 너 원망 안 해. 근데 너 밥은 잘 먹고 다닌거야? 지금 보니까 더 마른 것 같아... 속상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에게
그래...진짜 앞으로 너한테 좋은 남편, 윤지한테 좋은 아빠 되도록 노력해서 3년동안 함께 못했던 시간 다 채워줄께..(밥은 잘 먹고 다닌거냐는 네말에 움찔하며 머쩍게웃으며 말하는) 나 요리 원래 잘 못하는거 알잖아. 그냥 뭐 간단간단 하게 먹고 살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
글쓴이에게
그럴 줄 알았어. 그래도 3년동안 누가 안 챙겨줬어? 내가 남준이한테는 너 잘 부탁한다고 했는데... 이따가 집 가서 너 먹고 싶은 거 해줄게. 눈 좀 붙여. 아까 내가 한 말 신경쓰여서 잠도 제대로 못 잤을 거 아니야.침대에서 윤지 꼭 안고 다.윤지 안기는 거 되게 좋아해. 나 닮아서 그런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에게
김남준 걔는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거지. 내가 오지말라고 그랬는데도 항상와서 사고를 치고 가더니만 네가 부탁해서 그런거였구만... (눈을 좀 붙여라는 네말에 오늘 한숨도 자지 못해 피곤하여, 네 말에 별말하지 않고 침대로 가 윤지를 제 품에 안에 꼭안으며 말하는) 정말 엄마 이쁜점만 골라서 닮았네, 우리딸. 우리 같이 살때 너가 맨날 나 한테 이렇게 꼭 안겨서 잤었는데. 그치? (옆으로 움직여 공간을 만들어 네게 손짓하는) 너도 일로와. 너도 피곤할까 아니야. 마누라랑 딸 둘다 꼭 안고 한번 자보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괜찮아.쫌이라도 넓게 자야지. 이따가 집에 가서 딸이랑 마누라랑 안고 자세요.나는 여기 앉아서 우리 남편 얼굴 감상이나 하지 뭐... 잠 안오면 자장자장 해줄게.빨리 예쁜 딸이랑 푹 자세요.푹 자고 일어나서 윤지랑 놀러가자.(너의 이마에 뽀뽀를 하곤 너와 딸을 동시에 토닥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에게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네. 얼른 둘다 안고 자게. (토닥거려주는 네 모습을 보며 장난스레 말을 하는)나 너무 잘생겨서 너 막 덮치고 그러면 안된다? 엄청 환영하면서 받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여기 윤지도 있으니 참아..야지(피곤 했는지 아이를 꼭 안은채로 이내 잠에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
글쓴이에게
(금세 잠이 든 너와 윤지를 번갈아보며 바라보다 나 또한 밀려오는 졸음에 침대 밑 보조 침대를 꺼낸 후 너와 윤지에게 뽀뽀한 후 나 또한 간이 침대에 쪼그려서 짐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에게
(윤지가 품에서 낮선 잠자리에 뒤적이는 바람에 잠에 깨 네가 안보여 놀란 마음으로 너를 찾으러 일어나는 순간 간이침대에 불편하게 잠이든 너를 발견하고는 윤지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침대에서 내려와 너를 조심히 안아들어 윤지옆에 눕힐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
글쓴이에게
(잠자리가 불편해 그리 깊이 잠들지 않은 상태에서 네가 날 안아들고 침대에 눕히자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널 내 쪽으로 당겨 안아보리는) 왜 일어났어. 더 자지...잠깐만 이러고 있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에게
(그런 네게 짧게 입을 맞췄다 때며, 미소를 머금은 채 말하는) 너는 왜, 불편하게 여기서 쪼그려서 자고 있어. 난 푹 잤으니까. 윤지 옆에서 편하게 자.(계속해서 너를 안고 있는채로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
글쓴이에게
그러면 너는... 저기 되게 불편해서 잠도 잘 안 올텐데.
(내가 싫다고해도 여기서 재울 것 같은 너의 태도에 마지못해 알겠다고 하곤 한 손에 윤지 손을 다른 손으론 너의 손을 꼭 잡고 잠을 청하는) 그럼 나 쫌만 잘게. 이따가 나 깨워.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에게
(그런 너를 보며 얼굴에 붙은 머리를 정리해 주며 저도 너와 윤지를 번갈아 토닥거려주는) 알았어. 병실 내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까. 마음 놓고 푹자. (네 눈가를 쓰다듬어 주며) 이것봐 너 다크써클 생겼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
글쓴이에게
다크써클...(한숨을 한번 쉬곤 한탄하듯 말하는) 나도 이제 늙었나봐. 예전에 이러진 않았는데. 네가 봐도 쫌 그렇지? 막 아줌마티도 나고 그러나...(속상한 표정을 짓곤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에게
(그런 네 모습에 피식 웃으며 네 얼굴을 쓰다듬는) 아줌마 티좀 나면 어때? 난 놈들이 와서 직접 거리지도 않을꺼고 더 좋은데 난? 근데 그랬음 좋겠는데, 아직 내가 봤을땐 너무너무 이뻐서 불안하네...나 계속 긴장타고 있어야 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
글쓴이에게
네 눈에만 그런 거 아니야? 어차피 어딜가나 우리 딸내미랑 같이 다녀서 아무도 아가씨로 안 봐줄거야... 다 너 때문인 거 알지? 네가 책임져. 나 이제 잘래.(윤지를 꼭 안고 눈을 감아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에게
(그런 너와 윤지의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춘 후 말하는) 앞으론 나도 맨날 따라 다닐꺼야. 이렇게 이쁜애 애있다고 작업 안건다는 보장이 있어? 평생 책임질테니까. 내 옆에 꼭 붙어 있기나 해.(그런 네말을 듣고 미소를 뜬채 어느새 잠들어버린 너와 윤지를 바라보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
글쓴이에게
(윤지가 나보다 먼저 깨 옆에서 칭얼거리는 소릴 듣고 윤지를 달래며 자는 널 위해 밖으로 나가는. 박에 나오니 딱히 할 일이 없어 윤지와 편의점에 가 우유를 사서 들어오다 잠에서 깨 병실에서 혼자 앉아있는 널 발견하곤 윤지에게 바나나우유를 쥐어주는) 윤지야, 저기 있는 사람 어제 봤지? 이 우유 윤지가 가져다주는거야.가봐( 윤지를 먼저 보내곤 너의 반응을 보기 위해 한발짝 물러서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에게
(아장아장 걸어오는 윤지의 모습을 보며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채 아이가 네게 어눌한 말투로 '이고 드데요.'라고 하며 제가 우유를 내밀자. 고맙다고 말하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은채 물어보는) 윤지야, 아저씨가 윤지 아빠가 되어주면 어떨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
글쓴이에게
(아이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자기 나름대로 인상을 쓰며 고민하자 네 옆으로 가 아이를 내 무릎에 앉히며) 윤지 저 아저씨 싫어? 윤지가 좋으면 좋다고 하면 되는데. 우리 공주 이렇게 인상 쓰면 못난이 되는데 계속 이럴거야?(윤지의 대답만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널 보고 피식 웃으며 너와 함께 윤지의 대답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에게
(네 무릎에서 내려와, 제게 아장아장 걸어와 제 품에 안겨오며 자긴 아저씨가 좋으니 엄마처럼 맨날볼 수 있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후 우물쭈물대다 저를 보곤 아빠라고 말하며 부끄러운지 다시 제품에 얼굴을 쏙 묻어보이는 아이의 행동에 멍하니 너만 쳐다보며 뭐라 말을 하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
글쓴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딸의 대답에 나도 너와 함께 벙져있다가 너에게 귓속망하는) 윤지 아삐, 빨리 안아줘야지. 우리 윤지 기다린다. 윤지한테 할 말 없어? 할 말 없으면 다정하세 고마워라도 말해줘. 우리 딸이 너한테 애교 부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에게
(네 귓속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윤지를 품에 꼭 안아주며 자기도 모르는새 눈물이 차올라 떨리는 말하는)이쁜 우리딸...민윤지... 아빠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그러곤 너의 잡아당겨 제 품에 너와 윤지 둘을 다 끌어 안고 말하는) 정말 이제 우리가 가족이 되서 셋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
글쓴이에게
(딸려오는 너의 목소리에 급히 품에 나외 널 바라보며) 어 지금 울어? 아니...왜 이런 걸로 울려고 해. 네가 아빠 하는게 당연한 거잖아. 윤지야, 아빠한테 뽀뽀 한 번해줘. 윤지 아빠 사랑해요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에게
(네말을 듣고 제가 다가와 수줍은 듯이 볼에 뽀뽀를 해주곤 아빠 사랑해요 라고 하는 아이의 모습에 아이를 번쩍 안아들어 물어보는) 아빠도 윤지 너무너무 사랑해. 윤지 뭐 갖고 싶은거나, 가고싶은데 없어? 말만해 아빠다 다 들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약간 수줍은 듯 망설이다가 작은 입으로 또박또박 '음...윤지는요. 그냥 아빠랑 엄마랑 가치 있으면 조켔어요...'라고 말하며 널 닮은 웃음을 지어보이는)윤지 아빠 윤지가 다 좋다는데 뭐 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에게
(침대에 걸터 앉아 윤지를 제 물음에 앉히곤 너를 향해 말하는) 나도. 그냥 셋이 같이 있으면, 뭘해도 좋을꺼같은데...음... 넌 뭐 하고싶은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
글쓴이에게
음...그럼 윤지 옷 사러 갈래? 윤지가 쑥쑥 커서 안 맞는 옷이 많아서... 별론가? 귀찮으면 나 혼자 가서 사올게.윤지랑 놀고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에게
(그런 너보다 먼저 겉옷을 걸치며 병실 문을 열고 나가는) 귀찮긴 뭐가 귀찮아. 하나도 안 귀찮아. 의사선생님 한테 잠깐 윤지 외출시키겠다고 말하고 올테니까 준비하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
글쓴이에게
알았어(네 말에 윤지 옷을 갈아입히곤 너에게 가려는데 어제 끝나게 온 탓에 윤지 신발이 없어 윤지를 안아들곤 네 옆으로 가는) 어제 급하게 나와서 나도 윤지도 상태가 좀 그렇다.이해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에게
(그런 네말에 피식하고 웃으며 네 품에 안긴 윤지를 제가 안아들며 말하는) 뭐 어때. 이쁘기만 하구만. 음... 가서 네옷도 좀 사줘야 겠구만. 굳이 네 옷장 상태 안열어봐도 알꺼같다. 너 윤지 좋은거 해줄려고 너껀 거의 사지도 않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
글쓴이에게
뭘 내 꺼까지 사. 그냥 윤지옷만 사자. 난 예쁜 옷 있어도 입고 갈 곳도 없고 우리 윤지 예쁜 옷 하나라도 더 사주고 싶어. 요즘 윤지 같고 싶다는 거 하나도 못 사줬는데...(괜히 네가 걱정할까 괜찮다는 듯 웃어보이며 먼저 앞서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에게
(네가 어떤 생활을 해왔을지 눈에 뻔히 보여 마음이 안좋아지나 내색하지 않은채 네뒤를 따라가며 말하는) 내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나 너랑 윤지옷 충분히 사주고도 될 만큼 능력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서 너 사고싶은거 다 사도되. 그리고 왜 이쁜옷 입고 갈때가 없어? 윤지 조금 더 커서 유치원도 가고 하면 네가 이쁘게 하고 다녀야 윤지도 기가 살고 그러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
글쓴이에게
당연히 너 능력 믾은 건 잘 알고 있지.그래도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게 좋잖아. 그리고 집에 예쁜 옷 아직 많아. 근데 왜 이렇게 표정이 울상이야? 표정 좀 풀어,응? 우리 셋이 라는 첫데이튼데 이런 표정이면 되겠어?(너와 마주보곤 너의 입꼬리를 울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고 네 머리를 제 손으로 꾹 누르며 네가 입꼬리를 올리고 있는 바람에 조금 웃으꽝스러운 모습이 되서는 말하는) 그게 왜 불필요한 소비야? 가서 내 취향대로 막골라쓸어 담기 전에 네맘에 드는거 골라. 아니다. 3년 동안 못챙겨준 네 생일선물 한꺼번에 해주는 거니까. 이건 거절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9
글쓴이에게
뭘 생일 선물을 챙겨. 그럼 내 옷은 한 벌만 사자. 진짜 괜찮다니까 굳이 그러네...나 돈 없어서 내 옷 못 사는 게 아니라 살 필요를 못 느껴서 안 사는거야. 네가 나랑 다니기 쫌 그렇다고 함녀 그땐 내가 생각해볼게.난 나보다 우리 윤지랑 네가 우선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9에게
니가 윤지랑 네가 우선인거 처럼 나한테도 너랑 윤지가 최우선이야. 너희 호강시켜 주고싶어서 내가 일하는 건데. 네가 이렇게 거절하면 내가 일할맛이 나겟어?응?(네 이마를 톡톡치며 말하다 어느새 제 차앞에 도착해 윤지를 뒷좌석에 태우며 말을하는) 그러고 보니까 윤지 차시트도 사야겠네. 데리고 다닐려면. 윤지물건은 옷 말고 더 필요한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2
글쓴이에게
음...잘 모르겠네. 윤지랑 나랑 살면서 불편함 없이 살아서. 근데 넌 무슨 일을 우리 때문에 해? 또 거짓말이지? 3년동안 일은 왜 했디야.(나의 장난에 표정이 굳는 널 보곤 살짝 눈치를 보며)뭐... 나 갖고싶은 거 있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2에게
(네 장난에 아프지 않게 네 양볼을 꼬집으며) 일이라도 안하면 네 생각에 미칠꺼같은데 어떡해...일이라도 하면서 버텨야지. (갖게 싶은게 있다는 네말에 볼을 꼬집은 손을 멈추며 기대하는듯한 눈빛으로 말하는) 갖고싶은거? 뭐든 다 해줄테니까. 뭐든지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5
글쓴이에게
(널 애태우기위해 한참을 망설이다가 수줍게 웃으며'네 사랑'이라고 낯 간지러운 소리와 함께 너의 입술을 뽀뽀를 하곤 윤지가 탄 뒷좌석으로 쪼르르 도망치는) 윤지 아빠 빨리 타.안 타고 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5에게
(한껏 올라간 입꼬리를 감출줄 모른채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며 말하는) 그런건 질릴만큼 줄 수있지. (서서히 차를 몰고 병원에서 벗어나며 뭔가 생각이 난듯 네게 질문을 하는) 너 그때 면허딸꺼라고, 막 나한테
운전 가르쳐 달라고 그랬지 않았나? 나 그땐 차없어서 아버지차 몰래 가지고 와서 너 연습시켜주고 그랬잖아. 면허는 그러고 땄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7
글쓴이에게
딸 시간이 없었지... 그리고 운전은 나랑 적성에 안 맞는 것 같아. 운전하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넌 모르지? 차라리 버스나 지하철 타고 다닐래.그게 편해. 너 그건 기억 안나? 운전 가르쳐주면서 나한테 엄청 화냈잖아. 만약 내가 다시 면허를 따게 되더라고 너한테는 안 배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7에게
(네 말에 사이드 미러로 너를 힐끔 쳐다 보며 말하는) 사실 나도...네가 면허 안따는거에 찬성하기는 해. 나도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 줄 알아? 급발진에 급브레이크는 기본 이었지 아마? 너 그때 차 긁어가지고 나 그날 아버지한테 골프채로 맞아 죽을 뻔 했다. 막그래도 엄청 화는 안냈던거 같은데...(말하며 네 눈치를 살피는) 그럼 나한테 안배우면 누구한테 배울려고? 학원에서 하는걸로 도로주행 하기는 힘들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9
글쓴이에게
(너의 말이 괜히 괘씸해 너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말하는)있어. 나 아주 친절하고 세세하게 잘 가르쳐 줄 사람. 넌 몰라도 돼. 아마 나 임신하고 윤지 키울 때도 많이 도와줬는데... 당장 내일부터 도와달라고 해야겠네.(휴대폰을 꺼내들곤 무언가를 열심히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9에게
(그런 네 모습에 보이는 갓길에 급히 차를 세워 멈추고는 너를 향해 홱 돌아보며 말을 하는) 설마 남자야...? 괭장히 고마운 사람이긴 한데 그게 남자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1
글쓴이에게
왜? 남자면 안돼? 뭐... 남자일 수도 있지. 근데 너랑 되게 친한 사람이야.걱정마.
윤지야 윤지가 제일 좋아하는 삼촌이랑 이모가 누구야?(나의 질문에 꾸기삼촌이랑 아미이모라고 해말게 말하는 윤지를 쓰다듬으며)들었지? 애네가 나 많이 도와줬어.간간히 네 소식도 알려주고...막 질투 이런거 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1에게
(네말에 수긍하며 다시 차를 출발시키며 말하는) 질투를 아예 안난다 하면 거짓말이고...근데 나 지금 전정국한테 고마운 마음과 동시에 배신감도 드는데? 지는 다알고있었으면서...내가 너 찾고있다는거 뻔히 알고있으면서 너에대해선 물론 윤지에대해서도 귀뜸을 한번 안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3
글쓴이에게
너무 정국이한테 그러지 마. 얘가 너한테 말해줘야 할 것 같다는 거 내가 사정사전해서 비밀로 지켜준거니깐. 너한테 말하면 나 죽어버릴거라고 협박했거든...
정국이가 알게 모르게 나 대신 너 많이 챙겨주고 내 심부름도 잘 해주고 그랬는데. 진짜 우리 정국이 미워하지 마. 나한텐 엄청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3에게
(우리 정국이라는 네말에 눈썹이 씰룩거리며 사이드미러로 너를 한번 쳐다보며 말하는) 네가 전정국한데 밥한번 크게 한턱 내야겠네. 윤지 퇴원 시키고 전정국 불러다가 넷이서 밥한 번 먹자. (어느새 도착한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주차 할곳을 찾으며 마저 말을하는) 근데 다 좋은데 우리 정국이? 우리는 좀 빼지? 아무리 걔가 내친구고 너한테 장 해줬다지만 그래도 남자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5
글쓴이에게
싫은데? 우리 정국이 할래. 윤지도 우리 삼촌 우리 삼촌하는데 뭘...우리 빼면 너무 정 없어 보이잖아. 안 그래? 그리고 걘 남자로 안 보이니까 걱정마세요~ 약간 조카 챙겨주는 삼촌느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5에게
(주차를 하고 차에 시동을 끄며 재빨리 내려 네 뒷좌석 문을 열어주며 말하는) 그래도, 남잔 다 늑대거든? 나 말고는 아무도 믿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8
글쓴이에게
네~알겠습니다. 아주 윤지가 남자친구 생기면 어쩌시려고 그러나. 윤지 아빠 충격이 좀 크시겠어요.(차에서 나와 윤지를 안으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8에게
(네말에 상상도 하기 싫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린채 말하는) 내 딸 절대 못주지. 감히 누가 내 딸을 데려가? 절대 용서못해...(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윤지야...커도 아빠,엄마 곁 떠나면안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0
글쓴이에게
(널 아프지 않게 한 대 때리곤) 애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너도 우리 아빠한테서 나 데려온 거면서 나 하나로 만족이 안 되시나봐요? 엄마는 우리 윤지가 아빠보다 더 멋진 남자 만나면 소원이 없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0에게
(그런 널 보며 싱긋웃으며 백화점으로 들어가 유모차부터 대여해 윤지를 유모차에 태우며 말하는) 세상에 나 보다 멋진 남자가 어딨어? 아무래도 네 그 소원은 이루어지기 어려울꺼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1
글쓴이에게
잘 찾아보면 있겠지. 넌 나만으로 부족해? 그럼 쫌 실망이야.(서운한 표정을 하곤 윤지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먼저 앞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1에게
(그런 너를 미소가득띤 얼굴로 뒤쫒아가 제가 유모차를 끌며 말하는) 뭐야? 지금 너 딸한테 질투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2
글쓴이에게
(어이없다는 듯 너를 약하게 치며) 아닌데?전혀. 그냥 윤지 아빠가 너무 욕심쟁이여서. 내가 윤지 아빠한테 못 해준 게 그렇게 많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2에게
음...못해준건 없는데...잘못한건 있지.(잠깐 멈춰서 네 볼을 팅기며 말하는) 우리딸은 너무 이쁘게 낳고, 키워준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3
글쓴이에게
(잘못한 게 있다는 소리에 인상을 짓곤 긴장하며 널 바라보는데 낯 가지러운 소리가 나오자 힘이 빠져 바람 빠진 웃음을 짓곤) 뭐야~ 나 진짜 뭐 잘못한 줄 알고 엄청 긴장했짆아.떨어져있던 사이에 많이 변했네.네가 이런 말도 할 줄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3에게
(네 말에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지는) 뭐...사랑한단 말, 이쁘다는 말 항상 많이 못해준거 같아서...떨러져 있는 동안 많이 후회됐으니까...이제 많이 해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5
글쓴이에게
(얼굴이 붉어지는 멀 모르는 척 하며 기특하다는 듯 머리르 쓰다듬어주는)오구 그랬어? 근데 네가 말 암 해줘도 네가 나한테 해주는 행동에서 다 알겠던데? 예전이나 지금이나.(멀리서 보이는 아동복 매장에 널 잡아끌며 아동복 매장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5에게
(네 손에 이끌려 아동복매장에 도착하자 유모차에서 윤지를 안은채 매장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윤지야, 어떤 옷이 맘에들어? 원하는거 골라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6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아직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공부풍 원피스를 가르치며 '윤지 쩌거'라고 말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옷을 보는데 평소에 입고 다니기엔 불편애 보이는 옷을 보곤)공주야. 저거 말고 다른 옷 볼까? 윤지 저 옷 불편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6에게
(그런 너를 제지하며) 왜 이쁜데? 윤지가 원하는데 일단 하나 사주고. 편한옷 사주면 되지. (품에서 윤지를 내려주며 말하는) 우리 윤지, 저 옷 입고싶어? 그럼 얼마나 이쁜지 한번 입어보고 오자. 자 엄마랑 저기가사 한번 입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7
글쓴이에게
갖고 싶다고 다 사주면...( 한 마디하려는데 나에게 옷을 안겨주며 탈의실로 윤지와 함께 들여보내는 너의 태도에 마지못해 들어가 옷을 입히고 윤지만 먼저 내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7에게
(걸어나오는 제 딸을 바라보며 연신 너무 이쁘다라는 말과 함께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계속해서 찍으며 말하는) 윤지야, 어때? 맘에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8
글쓴이에게
('웅! 윤지는 이거 좋아. 윤지 지짜로 아이 예뻐해요?'라고 말하며 예쁜짓을 하며 너에게 애교를 부리는 윤지의 모습에 딸바보처럼 웃으며 둘만의 세상에 갇혀있는 부녀를 바라보다 한 마디 하는) 지훈이가 보면 좋아하겠네. 그럼 윤지 이거 살래? 이거 입고 엄마랑 지훈이네 놀러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8에게
(지훈이라는 이름을 듣고 잠시 멈칫하며 눈썹을 씰룩되며 네게 물어보는) 지훈이? 그게 누구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9
글쓴이에게
윤지 친구지.누구긴 누구야. 요즘 윤지랑 지훈이가 막 그렇고 그런 사이인 것 같더라고... 봐봐 윤지 지훈이 이름만 나와도 좋다고 저렇게 웃잖아. (너의 어깨를 토닥여주곤 윤지와 함께 다시 탈의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09에게
(상처받은 듯이 허탈하게 있다. 이내 너와 윤지가 나오자 재빠르게 다가가 윤지를 붙잡고 물어보는) 딸 솔직하게 말해봐. 아빠가 좋아 지훈이가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0
글쓴이에게
(아이가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해맑게 웃으며 '지후니! 윤지는 나중에 크며는 지후니랑 딴따라 할거에요. 엄마가 좋아하는 사라미랑 딴따라하는 거라고 했어요.그죠,엄마?'라고 말하는) 그렇지. 나중에 윤지 커서 지훈이랑 딴따라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0에게
(충격이 컷는지 말까지 더듬으며 말하는) ㅁ...뭐야, 이상황... 윤지엄마? 지금 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1
글쓴이에게
응.잘못 들은 거 아니야.충격이 크나봐.내가 괜히 미안하네... 그럼 윤지 한테 말해보던가 사랑해도 딴따라 안하는 경우가 있다고.여기 좋은 예시있잖아.윤지 엄마,아빠(충격받은 너의 모습이 귀여운 웃으며 너의 손을 살포시 잡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1에게
(제 손을 잡아주는 네손에 깍지를 끼며 말하는) 우린 사정이 있었던 거지...그리고 누가 그래 딴따라 안할꺼라고? 사랑하는 딸 한테 거짓말을 할수 야 없지... 지훈이보다 나를 너 좋아하게 만들 다른 방법을 찾아야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2
글쓴이에게
뭘 찾아. 여기 윤지만큼 아니더라도 예쁜 여자 있잖아.(장난스레 웃으며 네 앞에 서는) 우리 윤지는 지훈이랑 잘 지내라고 하고 너는 나랑 딴따라하자.어때? 내가 말하는 딴따라는 혼인신고서만 작성해주면 돼.어때 쉽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2에게
나는 딴따라를 그렇게 종이 한장 작성하는걸로 끝낼 생각이 없는데? 당연히 결혼식 올려야지.(너를 보며 웃으며) 사람들한테 이렇게 이쁜여자가 내 마누라다 라는 것도 보여주고 싶고, 네가 드레스 입은 모습도 보고싶은데? 왜...넌 결혼식 올리는거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3
글쓴이에게
번거롭잖아. 돈도 많이 들고... 그런 거 보단 가족 사진 하나 찍고 좋은 곳으로 여행가는 게 훨씬 낫겠다. 네가 원하는대로 남들한테 너꺼라고 못 알려주는 게 흠이지만.미안해.남들처럼 못해줘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3에게
(네말에 푹이 확 죽은채로 말하는) 그래도 결혼식은 일생에 살면서 딱 한번 밖에 못하는 거잖아... 사진 찍는거랑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있지만, 결혼식은 아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4
글쓴이에게
친구들 말 들아보면 결혼 준비하는 거 그렇게 만만한 거 아니래. 돈도 돈이지맘 남자친구랑 매일 싸우고 신경 쓸 것도 많고... 넌 작업해야되고 난 우리 윤지 돌보는 것만으로도 신경쓸 게 많은데 뭘.그런 표정 지으면 내가 더 미안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4에게
미안해 하지말고...미안해는 안해도 되는데...난 그냥 누구나 다 하는 일인데 그걸 못하는게 너무 섭섭해...게다가 특히 여자들은 더 로망도 있고 기대하는 일이잖아. 내가 그걸 못해준다는게 너무싫어... 정 그러면 내가 다 준비할께 어짜피 작업은 당분간 안해도 괜찮아 그러니까 우리 결혼식 올리자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5
글쓴이에게
...난 모르겠어. 그 얘긴 이따가 집에 가서 윤지 재우고 제대로 하자. 우리 딸이 엄마아빠만 얘기하니까 지루해하는데?(우릴 향해 고개를 들고 지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윤지를 가리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5에게
(그런 네말을 듣고 한숨을 한번 푹내쉬곤 말하는) 알았어...집가서 얘기해... (윤지를 안아들며 말하는) 아이구 우리딸 지루했어요? 옷은 다 골랏어? 인제 슬슬 배도 고프지? 아빠가 맜있는거 사줄께 윤지 뭐 좋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6
글쓴이에게
(기특하게 네가 기분이 안 좋은 걸 눈치채고 예쁘게 웃으며 '윤지는 아빠가 머꼬시픈 거 먹을래요. 맛있는 거 냠냠이 하면 기부니가 좋아져요.'라고 하곤 너의 목을 감싸고 너에게 안기는) 뭐 먹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6에게
(그런 딸이 대견하고 귀여워 볼에 바람을 넣어 윤지의 볼에 장난을 치며 네게 물어보는) 난 딱히 먹고싶은거 없는데...? 넌 뭐 먹고싶어? 평소 윤지가 뭐 좋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7
글쓴이에게
윤지는 다 잘먹지. 아... 근데 윤지 아직 아픈데 그냥 죽 먹여야되나?(윤지의 머리를 쓸어주며 말하는) 그래도 우리 가족 첫 외식인데 아쉽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7에게
아...맞네...의사선생님이 음식에
대해선 별말 안 하셨는데..(네게 윤지를 넘겨주며 말하는) 일단 병원에 전화 좀 해보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8
글쓴이에게
응(저멀리로 가 통화하는 널 바라보다 통화가 길어지는 것 같아 윤지와 의자에 가 앉아 사진을 찍으며 놀다 네가 통화를 끝내고 우리쪽으로 오는 널 보곤 찍은 사진을 톡으로 보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8에게
(울리는 폰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곤 톡을 확인 한 후 네 옆에 앉으며 장난스레 이야기하는) 뭐야? 도촬하는게 취미야? 의사선생님이 음식은 크게 상관없데. 너무 많이 먹거나 하지 않으면 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19
글쓴이에게
그럼 진짜 다행이다. 걱정했는데... 내가 남편 사진도 못 찍냐? 그럼 삭제해. 그리고 너만 찍은 거 아니거든?(휴대폰을 꺼내들곤 널 기다리며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19에게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클어 트리며) 농담도 못하냐~나 이사진들 다 보내줘. 아니다 나도 나오게 같이 찍어.(핸드폰을 꺼내 윤지를 제 무릎에 앉힌채 네게 어깨 동무를 하며 셀카를 찍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0
글쓴이에게
(네가 얄미워 뚱한 표정으로 같이 찍어주다가 윤지가 엄마만 안 예쁘다고 말을 하는 동시에 네가 미안하다며 부녀가 동시에 애교를 부리자 표정을 풀고 같이 찍는) 됐지? 자 이제 뭐 좀 먹자. 나 배고파.뭐 먹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0에게
(네말에 고민을 하며 말하는) 아...우리 옛날에 자주갔던데 갈까? 그때 그 돼지국밥집. 진짜 맛있어서 한 번 먹고싶었는데... 너랑 같이 가려고 한 번도 안갔었어. 윤지는 뜨거운거 잘먹어?

-------------/
지금 제가 돼지국밥이 너무 먹고싶어요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1
글쓴이에게
(나랑 가려고 한 번도 안 갔다는 소리에 미소를 띄우머) 윤지는 잘 식혀주면 잘 먹을거니까 너무 걱정말고. 근데 진짜 나랑 가려고 안 먹었어? 미련하게 왜 그렇어.(나오 모르게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며 말하는)

----------
그랬어요? 귀여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1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면서 웃다 이내 생각이 난듯이 말하는) 그럼 글로 가자. 아 근데 배 많이고파? 아직 네 옷 안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2
글쓴이에게
그게...굳이 내 옷 사야 돼? 난 안 사도 되는데.그냥 밥 먹으러 가자.(너에게 살며시 팔짱을 끼곤 백화점에서 나가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2에게
(나가려고 하는 너를 잡아당기며 여성의류 매장으로 걸음을 옮기는) 내가 안돼.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는건 아깝잖아.(지나가다 제 스타일인 옷을 발견하고는 네게 물어보는) 이거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3
글쓴이에게
(너에게 미안한 마음에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얼버무리며 넘어가는)뭐... 근데 꼭 사야되는 거야? 넌 안 사? 나만 사는 것도 좀 그런데... 그리고 애엄마가 뭘 그런 옷을 입어. 난 편하기만 하면 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3에게
(그런 네 반응을 보고 한숨을 내쉬곤 잠시 생각하는 듯하며 말하는) 네가 정 그러면...그럼 우리가족끼리 커플로 하나 맞출까? 커플티 같은거 라든지...이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4
글쓴이에게
차라리 그게 낫다. 네가 골라. 너한테 맞춰서 살게. 또 너무 어두운 것만 고르지 말고. 우리 남편 똑똑하네. 언제 이렇게 머리가 좋아졌어? (장난스럽게 말하곤 아까와는 달리 먼저 젖극적으로 나서서 남성복 매장으로 가선 여러개를 고른 후 네 옆에 대며) 이게 낫나? 아니면 저거? 윤기야 골라봐. 내 눈엔 다 예뻐서 못 고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4에게
(아까 온 다르게 제가 더 신나서 옷을 거르는 모습을 보며 웃으며) 내 옷사는건데. 네가 더 신났어 아주. 자기 옷 사랄땐 안그러더니. 아까랑 태도가 너무 다른데...? 음...난 검은색. 검은색이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5
글쓴이에게
검은색...? 너 검은색 많지 않아? 이번엔 좀 밝은색 사자. 너만 입는 게 아니라 나릉 윤지도 사야되는데 검은색은 너무 칙칙하잖아.근데 넌 어쩜 안 어울리는 옷이 없냐. 옷 고르기 너무 힘들잖아. (난 결정하기기 힘들어 윤지를 끌어와 뭐가 낫냐고 물아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5에게
(윤지가 베이비핑크색이 이쁘다고 가르키는 것을 보곤 잠시 움찔하며 미간을 좁히지만 이내 웃어보이며 이야기하는) ㅍ...핑크?...음...윤지는 핑크색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6
글쓴이에게
('웅!윤지는 핑크가 좋아요.아빠는 핑쿠 완자님해요. 윤지는 핑크 곤쥬할래요.'라고 말하는 윤지의 말을 듣곤 싫지만 억지로 웃는 네가 귀여워 윤지 의견에 동조하 는) 핑크 왕자해. 잘 어울린다. 윤지가 왕자 타이틀 쉽게 안 주는데 복 받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6에게
(그런 네게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윤지가 좋다는데 어쩔 수 없지...아마 내가 태어나고 부터 핑크색 이게 최초로 입는게 될꺼같은데...(다시 윤지를 보고 웃으며) 윤지야, 아빠가 왕자고 윤지가 공주면 엄마는? 엄마는 뭐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7
글쓴이에게
('어...음...윤지는 완쟈님이랑 공쥬님바께 모르는데...미아내 엄마...'시무룩한 표정을 짓곤 날 바라보는 윤지를 달래며) 엄마는 공주 엄마니까 왕비님할까? 너는 왜 애한테 이런걸 물어봐서...근데 진짜 잘 어울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7에게
아니 난... 그냥 이럴줄 모르고 생각없이 물어본건데...(네 품에 안긴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아빠가 괜한거 물어봐서 미안해... 음...괜찮다고? 내가 볼땐 이상한데...아무래도 나는 검은색 하는게 괜찮지않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8
글쓴이에게
아니, 내가 봐도 베이비핑크가 더 예쁜 것 같아. 매일 어두컴컴한 색만 입어서 그냥 낯선거지 안 어울리는 건 아니니까. 오늘만 이걸로 사자. 응?(널 달래며 옷을 들고 계산대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8에게
(네말을 듣고 어쩔 수 없다는듯 계산을 하곤 백화점을 나와 국밥집 앞에 차를 세워 주차를 하며 말하는) 진짜 여기도 오랜만이네...이모 우리 기억하실려나? 윤지보면 놀라시겠다...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9
글쓴이에게
못 알아볼수도 있어 이모가. 넌 그대로인데 내가 좀... 빨리 들어가자. 나 진짜 배고파(윤지 손을 잡고 국밥집으로 들어가 항상 나와 앉던 자리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9에게
왜? 니가 어때서? 너도그대로야. (이모님이 테이블로 오셔 주문을 받자 익숙하게 항상 너와 먹었던 메뉴를 시키며 물어보는) 이모님, 저희 기억 안나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0
글쓴이에게
(찬을 준비하다가 우릴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기억이 낫다는 듯 기뻐하시며 ' 둘이 안 오길래.난 헤어진 줄 알있어? 근데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네? 뭔일 있었던 거야? 어머 저 애긴 누구여?라고 물어보시자 어색하다는 듯 웃으며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0에게
잘 지내셨죠? 중간에 사정이 좀 있어서 못왔어요... 얘는 저희 딸 윤지예요. 이쁘죠? 이모님 음식생각도 나고 저희 딸 보여드리고 싶어서 들렸어요. 진짜 여기도 그대로내요. (널 보며 묻는) 그치 않아...? 옛날 생각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1
글쓴이에게
응...(왠지 쑥스러움에 수줍은 미소만 짓고 있는) 나 사실 임신했을 때 이거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왔었는데 입덧 때문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갔다. 다시 너랑 여기 오니까 좋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1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고 저도 미소를 띠며 저도 같이와서 좋다고 말을 하다. 입덧때문에 못들어 왔다는 말을 듣고 심각해져서 물어보는) 아...진짜? 입덧때문에?...많이 심했었어? 입덧...?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2
글쓴이에게
(괜히 널 걱정시킨 것 같아 미안해져 별 거 아니라는 듯 말하는) 그냥 잠깐? 별로 안 힘들었어.신경쓰지마.내가 괜한 얘길 했나? 너 걱정시키려고 한 말은 아닌데... 표정 좀 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2에게
(음식이 나오자 직접 네 것까지 간을해서 네게 내밀며 말하는) 일부러 괜찮은척 안해도 돼. 힘들면 힘들었었다, 슬펐으면 슬펐었다. 나 한테 그냥 다 털어놔...그래야 내가 앞으로 참고해서 너 한테 3년동안 못해줬던거 다 해 줄수 있으니까...보통 임신해서 입덧하고 할때 먹고싶은 음식 하나씩은 꼭 있다고 들었는데 너도 그랬을꺼 아니야. 그런거 못해주면 남편한테 엄청 서운하다고 하던데...윤지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 담에 윤지동생 생겼을땐 그런거 다 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3
글쓴이에게
(한 입 맛보고 변하지 않은 맛에 미소를 짓곤 윤지에게 주기 위해 국밥을 식히며 말하는) 진짜 힘든 거 없었어.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내가 직접 사먹고 입덧도 그렇게 안 심했고 생활하는데 불편함도 많이 없었어. 윤지 뱃속에 있었을 깨 네 애랑 항상 같이 있다는 거 자체에 얼마나 행복했는데. 그리고 3년동안 못해준 거 없으니까 나한테 뭐 해주려고 노력안해도 돼.그냥 앞으로 같이 잘살아가면 되는거지....근데 너 윤지 동생도 낳을생각이야?(자연스럽게 너에게 반찬을 챙겨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3에게
(네가 챙겨주는 반찬과 함께 빨리 국밥을 먹고는 네가 식히고 있는 윤지가 먹을양의 국밥그릇을 가지고와 제가 윤지밥을 먹여주며 말하는) 난 다 먹었으니까. 내가 윤지 챙길께. 편하게 먹어. 그리고 윤지 동생은 당연히 만들어줘야지. 외동이 얼마나 외로운데...우리 윤지를 외롭게 할 순 없지 않아?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그럼 너는 윤지 하나로 만족하려고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4
글쓴이에게
으응... 난 아직 생각없는데. 너도 아까는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윤지는 별로 안 외로워해. 난 윤지 하나로도 얼마나 벅찬데... 솔직히 윤기 동생 낳으면 넌 초보아빠여서 내가 신경쓸 게 한두개야? 결국 내가 육아는 다 하겠지.생각만 해도 힘들다.(너의 눈치를 살짝 보곤 밥을 먹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4에게
(너의 말에 살짝삐친표정으로 윤지입주변을 닦아주며 말하는) 나도 지금 당장 낳자고 하는건 아니지...나도 하면 잘 할 수있거든? 지금부터 차차 배워나가면 되지...진짜 그렇다고 이대로 쭉 평생 윤지 하나만 바라보고 살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5
글쓴이에게
음...지금은 그래. 아마 너 윤기동생 가지면 내가 너 엄청 괴롭힐텐데 괜찮아? 막 내가 새벽에 너 깨워서 먹고 싶은 거 사오라고도 할 수 있고 입덧 때문에 고생하고 진통하는 거 지켜보고만 있어야 돼.뭐 그거 말고도 나 아프다고 찡찡거리고 임신하면 너한테 막 집안일도 시킬건데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5에게
(네게 고생해야한다는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니가 고생해야하는 건 싫은데...내 욕심인거 아는데 그래도 내가 옆에서 너 윤지가졌을때 니가 말한거 처럼 저런사소한 일들 못해주고, 내아이가 뱃속에서 부터 어떻게 자랐고, 갓 태어났을 때 모습이 어땠는지도 직접 못봤고, 기저귀 같은것도 한 번 못갈아주고 했으니까...(저도 한번 네 눈치를 한 번 보고는 말끝을 흐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6
글쓴이에게
(내 눈치를 보는 네가 귀엽기도하고 내가 떠난건데 자기가 임신기간동안 옆에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너의 모습에 괜히 미안해져선 너 향해 실짝 웃어주는) 윤지 좀 더 크고 더 여유 생기면 윤지동생 다시 생각해보자. 나도 네가 옆에 있어주면 덜 힘들고 다 행복할 갓 같아. 그 대신 나 많이 예뻐해줘야 되는 거 알지?나도 너랑 손잡고 병원 같이 가보고 싶다.(수줍게 말하곤 남은 국밥을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6에게
(그런 네말에 기분이 좋아져 한 껏 들뜬 목소리로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방금들었지? 너네엄마가 언젠간 네 동생만들어 준다고 한거. (말하곤 수줍어 하는 네 모습을 보며 남은 국밥을 먹기 좋게 그릇을 들어 올려주며 말하는) 너 방금 윤지 앞에서 약속한거다? 나중에 딴 말하기 없기야? (네가 밥을 다먹자 먼저 일어나서 계산을 하려고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다 같이 떨어진 담배갑을 보고 놀라 황급히 줍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7
글쓴이에게
(담배갑에 인상을 짓곤 네 손에서 담배갑을 뺏으며) 너 담배 펴? 원래 안 폈잖아. 계산하고 나와 윤지랑 나가서 기다릴게.(충격에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좋지 않은 표정으로 윤지를 데리고 먼저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7에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제 머리를 헤집은채 일단 계산을 하고, 이모에겐 다음에 또 오겠다며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고나와 차쪽에서 기다리거 있는 네게로 다가가서 말하는 화가 난듯한 네 눈치를 보며 말하는)아...그게...미안해. 그냥 변명 안할께. 피운거 맞아...그래도 이제 너도 있고, 윤지도 어리니까 더 이상 피울생각 없어... 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8
글쓴이에게
(헝클어진 너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여전히 속상한 표정을 하곤) 뭐... 피우고 싶으면 펴도돼. 다 이유가 있으니까 피는 거겠지.그래도 건강생각해서 많이 안 폈으면 좋겠어. (먼저 윤지를 데리고 차로 향하다 멈춰서 너쪽으로 돌아보며) 하...이런걸로 신경쓰고 싶지 않았는데. 하나만 물어볼게. 언제부터 왜 핀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8에게
(네말에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며 우물쭈물 되며 행여 네가 저때문이라고 하면 마음아파할까 거짓말을 하는) 음...언제부터 였지? 언제부터 였을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그냥 작업하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여자저차 해서 피우게됐지뭐...인제 진짜 끈을테니까. 신경너무 쓰지마. 응...? 내가 뭐 몇십년을 피운것도 아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9
글쓴이에게
(나와 눈을 마주지 못하고 우물쭈물대며 얼버무리는.너의 태도에 거짓말이라는 걸 느끼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묻는) 혹시... 나 때문에 피우게 된거야? 너 작업하다가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담배는 안 폈잖아. 진짜 나 때문이면 3년동안이나 피운거야?(내가 물아본 질문에 긍정의 대답이 나올까 전전긍긍하며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39에게
(정곡을 찌르는 네말에 당황했지만, 최대한 티안내는 척을 하며 말하는) 그런말이 어딨어...나도 사람인데... 작업도 안풀리고 이리저리 좀 그래서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 잠깐 손댄거야. 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니까 표정좀 펴.(괜히 더 이야기 하다 네가 눈치 챌까 차문을 열며 말을 돌리는) 생각보다 외출 시간이 길어졌네... 빨리 다시 병원으로 가야겠다. 얼른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0
글쓴이에게
...응(여전히 당황하는 너의 모습에 거짓말이라는 것을 눈치채곤 말없이 윤지와 뒷좌석에 타는. 평소같은면 낮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여서 잠투정을 하는 윤지를 잘 달래 재우곤 너에게 미안하고 서운한 마음에 딱히 별 말을 하지 않아 차 안에 정적만 흐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0에게
(운전을 하면서도 사이드미러를 통해 네 모습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네 모습에 조심스레 말을 꺼내며 정적을 깨는) 우리 왜 이렇게 서로 미안해 할 일이 많치...? 나는 너 혼자 윤지 낳고 키우게 한게 너무미안하고...(너를 다시한 번 바라보다 한숨을 푹 내쉬곤 다시 말을 잇는) 네 앞에선 거짓말도 못하겠어... 바로바로 눈치를 다 채버리고 이런건 좀 속아줘고 되는데 말이야... 담배...너 지금 그거 미안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러고 있는거지...? 네가 괜찮다고 하는거 처럼, 나도 그래. 진짜 괜찮아. 그냥 내 선택 이었고, 내 의지로 한거니까 네가 미안함마음 가질 필요없어...그러니까 표정 좀 풀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1
글쓴이에게
(조용히 너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미안한 마음이 커져 울먹이다 고개를 숙이곤 최대한 차분하게 말하는)... 다 내 탓이야. 너 담배 피게 만든 사람도 나고, 3년동안 네가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것도 나고 그리고 윤서가 아빠앖이 지냐게 한 것도 나야. 미안해. 다 내가 자처한 일인데 네가 왜 미안해... 난 진짜 윤지 있어서 의지할 곳도 있고 괜찮았는데 넌 아니였잖아. 3년동안 내가 너 망쳐놓은 것 같아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말을 하다보니 너에게 미안한 점밖에 생각나지 않아 울컥해오자 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고개를 더 푹 숙이곤 윤지의 손을 꼭 잡으며 눈물을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1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며 말을 아낀채 병원에 도착한 후 잠이 든 윤지를 안아들어 침대에 눕히고 네게 물어보는) 윤지 낮잠자면 보통 몇시간자...? 시간괜찮으면 잠깐 옥상에 쉼터 올라가서 이야기 좀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2
글쓴이에게
한 두 세시간? 근데 아마 오늘은 밖에서 놀라와서 더 오래 잘거야.(내 말을 듣곤 아이에게 짧게 뽀뽀하곤 내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 날 밖으로 나간 너에 말없이 따라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2에게
(옥상문을 열고 들어와 너를 자리에 앉히고 커피를 뽑아와 네게 내미는) 자, 너 이렇게 여유가지면서 커피마신적도 최근에 없지...? (진지한 표정으로 네 한쪽 손을 어우만지며 이야기하는) 우리 앞으로 행복해야하기도 바쁜데 이렇게 맨날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미안해서 이러면 어떡해 그치... 솔직히 너 떠나고 3년동안 안힘들었다고 하면 다 거짓말 이겠지만, 그렇다고 널 원망하거나 네 탓을 한적은 한번 도 없었어. 설사 만약 내가 널 미워했고, 너도 날 원망했다고 해도 이미 일어난 지난일이고 지금은 이렇게 함께있잖아. 그러니까 우리 나도 지난이야기 하면서 미안하다고 안할께 너도 나한테 미안해하지마.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 앞으로 우리가 행복해지기위해 겪었어야 할 추억들로만 남기고 이제는 우리가족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면서 사는것만 생각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3
글쓴이에게
(시선은 손에 둔 채 너의 이야기에 작게 끄덕이기만 하며 진지하게 듣자 주책맞게 고여오는 눈물에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나 잠시만 안아줘(내 말에 조심스럽게 날 안아 내 등을 말없이 토닥여주며 달래주는 너의 품에서 너에게 완점히 의지하는 아이처럼 말하는) 나 여기서 울면 너 속상하겠지? 나한테 괜찮다고 해줫 고마워. 너 떠난 순간부터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윤지가 큰 힘이 되어줬는데도 난 엄마니깐 완전히 기대서 맘 놓고 울 곳도 없더라...우리 남편 엄청 듬직해. 고마워 3년동안 나 안 잊고 기다려줘서 앞으론 내가 더 잘 할게. 그리고... 진짜 담배는 안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3에게
(너에게 괜찮으니 이때꺼지 힘들었던거 여기서 다풀어도 되니 제품에서 실컷 울어도 된다고 말하자 아이처럼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 내며 우는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윤지엄마가 아니라 동생이라해도 되겠네. 우리탄소...이제 힘들거나 슬픈일 있으면...아 물론 내가 그럴일은 없게 할꺼야. 그래도 만에하나 그런일이 생긴다고 하면 참지 말고, 언제든지 내품에서 울어도 되. 이제 내품은 너랑 윤지꺼 아니겠어? 한집안의 가족으로써, 네 남편으로써, 그리고 윤지아빠로써 든든하게 내가 버티고 있을테니까. 얼마든지 의지해도 돼... 담배는 끈을께...근데 너 금단현상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지? 그러니까 너도 도와줘야해. 담배 생각날때 마다 니 입술빌려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4
글쓴이에게
(네 픔레서 벗어나 눈물을 닦고 붉은 눈을 한 채 웃으며 네 입술을 톡톡치는) 얼마나 자주 폈길래 금단현상이야. 내 입술은 언제든지 빌려줄 수 있는데 담배 완전히 끊을 때까지 윤지한테 뽀뽀금지야.(얼울하다는 표정을 짓는 널 보고 더 엄하게 말하는) 그렇게 쳐다봐고 허락 안해줄거야. 너 진짜 건강관리 안 하는 거 보면 속상해. 그러다 윤지랑 나 두고 먼저 가는 거 아니야? 앞으론 내가 챙겨줄테니까 너도 건강 생각 좀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4에게
(여전히 억울하다는 표정을 풀지 못한채) 아니...그래도 딸한테 뽀뽀금지는 너무 한거 아니야? 볼에라도 하게해줘...(그러고 난 후 제 건강을 걱정해주는 네 모습보며 얼굴을 쓰다듬으며 입을 짧게 맞추고는 이야기하는) 나 현역1급 나온거 몰라? 나 엄청 건강하잖아. 너랑 윤지 먼저 두고 가는일 절대없어. 그러니까 걱정안해도 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5
글쓴이에게
그래도 너 지금처럼 생활하다간 언제 건강 나빠질지 몰라. 난 오늘 이후로 병원은 별로 오고싶지 읺아. 내가 새벽에 얼마나 놀랐는데...
그래서 우리 윤지 퇴원은 어제 가능하대? 오늘은 못 하겠지? 못하면 오늘은 집에 가서 자.내가 윤지 돌볼세.집에 가서 집도 좀 치워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5에게
음...의사선생님이 내일이면 해도 된다고 하던데...가서 한번 물어보고 병실가자. (네 손을 끌어 진료실로 내려가 퇴원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오늘까지는 있는게 좋다는 말을 듣고 병실로 돌아와 네게 말하는) 혼자 있을 수 있겟어? 집 꼭 치워야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6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집 더럽다며 윤지 아직 아픈 애야. 그리고 혼자 왜 못 있어. 내가 애도 아니고... 정 그러면 윤지 낮잠 잘 동안 내가 집 치우고 올까? 차라리 그게 낫다. 그럼 나 집에 다녀올게.윤지 좀 돌봐줘.(간단한 짐을 챙기며) 집 비밀번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6에게
(너를 말리고 제가 가서 치울까 하다 어짜피 제가 치운것을 보고 맘에 안들어 다시 네가 치울껄 알곤 너를 보내며 이야기하는) 알았어. 윤지 내가 보고 있을께. 안 데려다 줘도 되겠어? 비밀번호는 옛날에 쓰던 그대로야. 우리 처음 사긴 날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7
글쓴이에게
나 데려다주다 윤지 깨면 어떻게 해. 나 없는동안 윤지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더 친해져 봐. 나 금방 다녀올게.(너의 볼에 살짝 뽀뽀를 하곤 병실에서 나와 예전에 너와 함께 살던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7에게
(너를 보내고 잠든 윤지를 미소를 띤채 지켜보다 문득 술병들과 재떨이에 피운 담배꽁초들은 물론 쌓인 설거지들과 빨랫감들이 널부러 져있을 집상태가 떠올라 자리에서 벌떡일어났으나 이미 늦은것을 알고 조용히 윤지얼굴에 붙인 머리카락을 떼어주며 말하는) 윤지야...오늘 아빠 엄마한테 엄청 혼나겠다..또 속상하게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8
글쓴이에게
(집 앞에 도착해 기다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날 맞이하는 담배냄새와 먼지에 인상을 쓰고 들어서는데 여기저기 널린 술명에 청소하지 않아 쌓인 먼지와 설거지, 빨래감을 보곤 한숨을 푹 쉬곤 한참을 있다가 내가 사용했던 방에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는. 변한 거 없이 그대로인 방을 보곤 너의 지난 3년을 상상하다 네가 보고싶어져 전화 거는) 윤지 일어났어? 집안 꼴이 이게 뭐야.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엉망이네.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못살아. 나 속상하라고 일부러 이러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8에게
(일어난 윤지와 함께 만화를 시청하며 놀아주고 있다가 네게 걸려온 전화를보며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며 말하는) 윤지 방금 전에 일어나서 보채길래 달래주고, 지금같이 만화보고있어. 작업이 바빠서 정리 할 시간이없었어...미안해...계속 속상하게 해서. ㅁ..많이 더러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49
글쓴이에게
내가 말 안해도 더러운 거 잘 알지 않아? 청소 못한 건 바빴다고 말하면 이해해주겠는데 술이랑 담배는 볼 때마다 속상해. 아주 미워죽겠어. 그리고 내 방 봤어... 내 방만 청소해준거야 아니면 아예 안 들어온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49에게
네방은...니가 언제든지와도 괜찮을 수 있게 생각 날 때 마다 치웠지...네가 해놓고 간 그대로 최대한 두려고 조심해거 치웠었는데....어때? 옛날이랑 똑같아? 아 근데 우리 집 가구 좀 옮겨야 할꺼같지않아? 윤지 방도 만들어 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0
글쓴이에게
윤지방? 방 만들어도 들여놓는 가구 없을텐데... 나랑 윤지랑 같이 살땐 거실말고 방 하나밖에 없었잖아.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윤기랑 잘 놀고 있어. 청소할 생각하니까 벌써 한숨부터 나온다.우선 끊어.집 상태보니까 생각보다 시간 쫌 거릴 것 같아. 그리고 윤지 저녁 챙기고. 우리 윤지 잘 부탁해 남편(너와 통화를 끝내고 한숨을 한 번 쉰 후 청소를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0에게
(끈킨 전화를 바라보다 제 옷깃을 끌어당기며 누구야 라고 물어보는 윤지를 보며 웃으며 엄마라고 대답해 주고는 윤지에게 방이 갖고 싶냐고 물어보자 응 이라고 대답하는 윤지를 보며 제폰으로 이것저것 가구들을 보여주며 윤지가 맘에 들어하는 것들을 캡쳐해서 네게 카톡으로 보내놓은 후 저녁을 사와 윤지에게 먹이며 너를 기다리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1
글쓴이에게
(청소를 거의 마치고 술병을 치우다가 실수로 병을 놓쳐 깨진 병을 치우다 손이 베여 대충 치료하고 청소를 마무리한 후에 휴대폰을 보니 네가 보낸 톡을 보곤)
나 이제 가
근데
이거 다 사자고?
음...우선 오케이
예쁘네.
뭐해 지금은?
밥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1에게
(네가 보낸 톡을 확인 하곤 네게 영상통화를 걸어 밥먹는 윤지를 보여주는) 윤지지금 밥먹이고 있어. 윤지야 여기봐 엄마한테 인사해. 수고하셨다고. 빨리와 네 저녁도 사놨어. 같이 먹자 배고프지...(윤지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 네 모습에서 상처를 발견하곤 인상을 찌푸릐며 묻는) 야... 너 손은 왜그래? 다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2
글쓴이에게
아...별 거 아니야.그냥 청소하다가... 괜찮아.다치고 바로 약 발랐어.구급상자 있는 곳이 그대로여서 찾는데 어려움도 없었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환하게 웃다가 청소한 집 모습을 보여주는) 짠! 엄청 깨끗하지? 나 나무 열심히 청소했나봐 배 고파. 나 빨리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2에게
(다쳤다는 네 말에 한숨을 푹 내쉬곤 말하는) 조심 좀 하지...빨리 병원와서 치료부터 받어. 다 와 가면 연락해 윤지데리고 로비에 나와있을께. 진짜 옛날에 너랑 같이 살때로 돌아갔네 우리집...빨리 다시 가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3
글쓴이에게
아냐 안 니와도 돼.윤지랑 밥 먹고 있어. 그래도 도착하면 전화는 할게.(통화를 마치고 택시를 타곤 빨리 병원을 향해 병원 근처에 다다르자 너에게 전화하는) 나 도착했어. 너 밥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3에게
(네 전화를 받고 윤지를 안아들며 내려가는)아니 난 아직 안먹었어. 윤지는 밥 다 먹었으니까. 나갈께. 지금 로비 다왔어. 어디야? (로지로 들어오는 널 발견하곤 재빠르게 다가가) 힘들었지? 손부터 봐봐. 생각보다 많이 다쳤는데 뭐가 괜찮아. 치료받고 병실 가서 같이먹자. 같이 먹으려고 일부러 난 안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4
글쓴이에게
(병실 가는 내내 내 손만 붙잡고 걱정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너의 모습에 손을 슬쪽 빼며) 내 손 닳겠다. 괜찮은데 왜 이렇게 극성이세요.내가 애도 아니고... 윤지랑 얘기 많이 했어? 잘은 잘 통하고?(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에게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4에게
(너를 바라보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듯이 말하는) 얘기 많이 했지. 근데 아까 윤지방 꾸며줄려고 너한테 보내준거 봤지? 고르면서 보니까. 우리윤지 취향이 완전 공주취향 이던데? 난 그런거랑은 거리가 머니 날 닮은건 아닐테고...그럼 넌데...난 네가 그럴걸 좋아했는 줄은 몰랐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5
글쓴이에게
그런가? 나도 공주풍은... 원래 이 나이대 여자애들이 공부에 대한 판타지가 많잖아. 맞다 윤지가 지훈이 얘기 않해?(널 놀리려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너도 지훈이 궁금하지 않아? 나랑 윤지랑 찍은 사진 있는데 보여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5에게
(지훈이라는 이름에 표정을 확 찌푸리며 말하는) 안그래도. 계속 윤지가 지훈이 이야기만 해서 섭섭할 뻔 했어. 도대체 얼마나 잘났길래. 내 딸이 저리도 좋아라 하는지 얼굴이라도 보자. 보여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6
글쓴이에게
(나와 윤지 사이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지훈이 사진을 보여주며) 어때? 잘 생겼지? 이정도면 윤지 남자친구감으로 합격 아니야? 지훈이 엄마는 애 키울 맛 나겠어 이렇게 잘 생기고 착한 아들 있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6에게
(사진을 쓰윽 보며 지훈이가 귀엽지만 괜히 아닌척하며) 나 어렸을 때 보다 못생겼구만... 걱정하지마. 윤지 남동생 태어나게되면 너는 더 애키울 맛 날꺼야.(네 볼을 장난스럽게 톡톡치며) 이렇게 잘난 아빠 유전자를 받을텐데. 안그래? 진짜 그러고 보니까 윤지는 너 많이 닮았으니까. 아들태어나면 나 많이 닮을 확률이 높겠다. 난 너 닮은게 더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7
글쓴이에게
아주 머릿속에 윤지동생 만들 생각밖에 없나봐. 아빠 변태야. 그래도 너 닮으면 아들이든 딸이든 예쁘겠다. 아빠 유전자가 워낙 우월해서.(잠자코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던 윤지가 나의 옷을 당기며 순수한 표정을 하곤 '엄마 윤지 동생이가 뱃속에 있어요?'라고 묻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7에게
(천진난만 한 윤지의 말에 부끄러워 어짤줄 몰라하는 네 모습을 보며 너를 놀리듯 윤지에게 엄마 뱃속에 동생에 있었으며 좋겠냐고 물어보자 그렇다는 윤지의 말에 너를 툭툭치며) 어떡할래 윤지엄마? 나는 기다려 줄라고 했는데... 우리 딸이 원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8
글쓴이에게
(민망함에 얼굴을 들지 못하고 아프지 않게 널 꼬집으며) 놀리지마.윤지아빠. 진짜 부녀가 쌍으로... 몰라. 사실 윤지아빠도 기다려줄 생각 없는 거 아니야?(널 밉지 않게 째려보는) 아까 나 없을 때 윤지한테 시켰지?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8에게
(괜히 아프다며 엄살부리며 네 어깨에 손을 두르며 이야기하는) 날 뭘로 보고 안시켰어. 우리딸은 아무래도 아빠 편인거 같은데? 이렇게 아빠마음을 잘알아. 진짜 윤지가 원한다는데...딸이랑 나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꺼야?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9
글쓴이에게
(네가 내 어깨에 팔을 걸치자 나도 자연스랍게 너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어리관을 부리는)아... 진짜. 자기야 장난치지마. 자기랑 윤지가 계속 그러면 들어줘야 될 것 같잖아. (빨리 화제를 돌리기 위해 너의 손을 내 배 위에 올려놓으며) 나 배고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59에게
(네 배위에 손을 올리자 예전과 달리 살짝 잡히는 뱃살을 만지면서 장난치며 웃음을 띤채 말하는) 나 장난치는거 아닌데? 근데 예전과 배의 느낌이 다르네? 휠씬 좋다. 너 예전에는 진짜 너무 말랐었어... 빨리 가서 먹자. 너 좋아하는거 사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0
글쓴이에게
(네가 뱃살을 만지며 장난치자 한숨을 작게 쉬곤) 나 살 많이 쪘지? 이게 다 윤지 낳고... 윤지 동생 낳으면 더 찔텐데. 나 이제 다이어트 할까? 넌 아직도 20대처럼 젊고 멋있는데 나만 아줌마 되는 것 같아...(병실에 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어도 갑자기 드는 살 생각에 먹기를 망설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0에게
(먹기를 망설이는 너를 보며 제가 괜히 이야기를 꺼낸거 같아 미안한표정으로 직접 네게 음식을 먹여주려하며) 내가 오늘 모녀 저녁 다 챙기네... 자 빨리 아 해. 너 지금도 충분히 말랐어. 아기낳은 사람이 저정도 뱃살도 없으면 어떡해..? 내눈에는 세상에서 젤 보기 좋은 뱃살인데...그 속에서 눈에 넣어도 안아픈 우리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건데... 뱃살 좀 생겼으면 어때. 이제 나한테 말고 잘보일사람 있어? 내 눈에만 이쁘면 됐지. 너 하나도 아줌마 안 같아 예전이랑 그대로 여전히 이쁘니까 다이어트 할 생각 하지마. 난 지금이 더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1
글쓴이에게
(지금 모습이 좋다는 너의 소리에 미소를 짓곤 네가 주는 것을 먹고 니도 너에게 떠 먹여주는) 너도 아해. 이제 내가 알아서 먹을게.우리 남편 귀찮게 하면 안돼지. 왜 이렇게 예쁜 말만 골라서 해.(너의 양볼을 늘이며) 오구 예뻐 죽겠어. 나도 남편한테 예쁜 짓 좀 해볼까? 남편 뭐 하고싶은 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1에게
(양볼을 늘이는 네 손을 잡고는 제 얼굴을 네 앞으로 들이밀며 말하는) 알잖아. 내가 원하는거. 지금은 그거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는데? (이내 웃으며 네게서 떨어져 네 볼을 툭툭치며 말하는) 그러니까 지금 당장 들어줄꺼 아니면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2
글쓴이에게
(입술을 내밀고 시무룩한 표정으로)네...(한참을 말없이 고민하며 밥을 먹다가 조심스레 말하는) 윤지아빠, 내가 그거 하자고 하면...아니다. 쪼금만 더 생각해볼게요...(나름 심각한 표정으로 이것저것 생각하며 다시 고민하는)윤지야 동생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2에게
(제 품에 안겨 밥을 먹는 저와 장난치던 윤지가 네말에 고개를 쎄차게 흔들며 응응 거리는 것을 보고선 여전히 심각하게 고민하는듯 한 네 표정을 살피며 이야기하는) 나도 윤지동생을 빨리 갖고 싶긴하지만, 네가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 할 정도로 꺼려 지는 문제라면 천천히 해도 괜찮아. (너를 보며 장난스레 웃어보이며 이야기하는) 꼭 아기만들려고 할 때만 해야하는거 아니잖아? 피임하면 지금당장도 상관없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더 멍 때리다 널 한 대 치며) 진짜 못하는 말이 없어. 사실 남편 윤지동생을 원하는 게 아니라... 어우 정말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오네. 그럴바엔 차라리 윤지 동생을 갖지. 윤지도 이렇게 바라고 나 임신하면 계속 내 옆에 있어줄 거잖아.안 그래?(태연하게 말을 마치곤 다 먹은 밥을 치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3에게
(치우는 너를 제지하고 제가 뒷정리를 하며 말하는) 임신 안 해도 계속 옆에 있어 줄 꺼야. 날 뭘로보고. 내가 니옆에 안있으면 어디가서 있어? (대충 정리를 하곤 네 옆으로 다가와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말하는) 사실 뭐...반반이긴해... 윤지동생 갖고싶은 마음 반...하고싶은 마음 반... 우리그때가 마지막이 잖아. 그 날 그럼 윤지 생긴거 같은데... 그럼 3년 전 인데...네 남편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거 아니야? 나도 일단은 남잔데 3년이라는 시간은 사리생기고도 남을 시간이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4
글쓴이에게
(연애할 때처럼 습관적으로 너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너 3년동안 한 번도 안했어? 이미 사리 생긴 거 아니야? 대단하네. 윤지 퇴원하면...(부끄럽다는 듯 싱긋 웃곤 한참 있다가 다시 말을 잇는) 사실 나도 윤지동생 있으면 좋지. 근데 윤지동생까지 생기면 여유가 없어지잖아. 우린 남들 다 누리는 신혼생활도 못했고... 난 우리 연애할 때만큼은 아니더라고 둘이 같이 있는 시간 많았으면 좋겠거든.(너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4에게
(제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 너를 보며 너의 허리를 끌어 안으며 네 머리에 입을 짧게 마추며 말하는) 그럼 내가 3년동안 한 적 있을 줄 알았어?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면 나 진짜 상처받을꺼같은데...(진지하게 네말을 들으며 이내 수긍하며)네 말 듣고 보니까. 윤지동생 생기면 둘이 있을 시간 거의 없겠네. 지금도 충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알았어. 동생만든 건 좀 더 미루자. 피임 잘해야겠다 그치?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윤지도 예정에 없었엇잖아. 언제 생긴거야? 기억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5
글쓴이에게
(집에서 가져온 새 가방에서 수첩을 챙기며) 아까 집 가면서 정국이한테 부탁해서 옷이랑 이거 챙겨왔어.잘 했지? 이거 윤지 임신 할 때 쓴 육아일기야. 지금도 다른 수첩에 쓰고 있긴한데 바빠서 자주는 못 쓰고... 한 번 봐봐.(수첩 첫장을 쳘 펴 너에게 보여주며) 아마도 우리 엄청 크게 싸우고 한 날 있짆아. 그 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5에게
(네말을 듣고 수첩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말하는) 아...그때 인거 같네. 그때 감정주체를 좀 못했던거 같기도... (수첩을 보다 널 보고 씨익 웃으며) 그 날 싸우길 잘 했네? 너 맨날 조심하라고 항상 그랬는데 그 날은 아무말도 안했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6
글쓴이에게
뭘 싸우길 잘 해. 민윤기씨 아직 기억이 잘 안 나시나본데 그때 우리 제일 크게 싸운 거 몰라? 나 네 전화도 안 받고 가출한 거 네가 겨우 찾았잖아.그 때 누가 운 것 같기도 하고... 내가 거기서 한 마디 했어도 조심 안 했을거야 넌.감정이 많이 격했지?(수첩을 넘기다 눈물에 번진 것을 너보다 먼저 확인하고 급하게 넘기는)어때? 나 일기 되게 잘 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6에게
그땐 네가 좀 심하긴 했어. 다짜고짜 나가버리면 어떡하냐.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앞으로 싸우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에하나 그런 일이 생겨도 가출은 하지마 진짜. (이야기를 하면서 읽고 있는데 갑자기 다 읽지도 못했는데 급히 수첩을 넘기는 너를제지하며) 아직 다 읽지도 못했는데 넘기면 어떡해.(계속 읽는걸 방해하는 너를 피하기 위해 일어나서 네 손이 닿지않게 해서 수첩을 보다 네 눈물자국들을 발견하곤 표정이 굳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7
글쓴이에게
(두 손으로 그 페이지를 살짝 가리고 고개를 숙여 웃으며 네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하며) 내 실수로 넘겨버렸네.미안해. 다음부터는 화나도 집 안 나갈게. 네 옆에 딱 붙어있을게.(살짝 다음 페이지로 넘기며) 더 읽어봐. 3년동안 내가 뭘 했고 윤지 뱃 속에서 엄마랑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7에게
(여전히 수첩에서 눈을 때지 못한채 한 손으로는 네 손을 꽉잡으며) 3년동안의 네 흔적들이 남아있는 물건에는 다 하나도 네 눈물이 안 묻어 있는게 없는거 같은데...? (숨기고 싶어하는 네 마음을 알고 조용히 넘어가며 수첩내용에 대한 질문을 하는) 아미...? 아미가 윤지 태명이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8
글쓴이에게
(모르는 척 넘어가쥬는 네가 고마워 네 옆에 더 붙는)응, 아미였어.(아미라는 소리에 침대에서 조용히 혼자 놀고 있던 윤지가 벌떡 일어나 내 무릎에 앉으면서 '아미도 윤지 이르미야.그치 엄마? 윤지 동생 생기면 윤지가 동생 이름 지어줄 거야.'라고 말하곤 우리와 같이 수첩을 보며 자기가 아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나서서 설명해주다가 널 바라보는 '아빠는 왜 모르는 게 마나요? 아빠가 모르면 윤지가 다 알려주께요.근데 윤지보다 엄마가 아는 게 더 마나서 모르는 것또 이써요.'라며 예쁜미소를 지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8에게
(그런 딸의 모습이 이쁘고 귀여워 어쩔 줄을 몰라하며 연신 볼에 뽀뽀를 해주며 네게 말하는) 아...나 진짜 행복하다 어쩌지? 너무 행복해서 지금 이게 꿈이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자꾸들어...(제 옷깃을 끌어 당기며 아빠 빨리이거봐봐 라고 하며 자기 돌잔치때 애기를 해주며 엄마가 그랬는데 윤지는 마이크 잡아서 아빠처럼 음악하는 멋찐사람이 될꺼라고 저를 보며 웃는것을 보며 저도 따라웃으며 말하는) 우리윤지, 마이크를 잡았었어? 그럼 조금 커서도 윤지가 원하면 아빠가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9
글쓴이에게
(나만 빼고 둘이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둘 사이에 조금스럽게 끼어들며) 둘만 놀거야? 엄마 외로워... 엄마 잠깐 나가있을까? 엄마도 껴줘.(윤지를 바라보던 시선을 너에게 옮기며) 나말고 다른 여자한테 완전 넘어가셨네.예전엔 한 눈 안 팔거라고 약속해 놓고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9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장난을 치고싶어 끼어드는 널 제지하며 일부러 윤지를 제 곁으로 끌어안으며) 어 내가 그랬어? 흠...그럼 윤지는 예외라고 정정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0
글쓴이에게
(날 제지하는 너에 의기소침이 되선)알았어. 윤지랑 많이 놀아. 나 화장실 디녀올게. 나보다 윤지랑 더 잘어울리네. 윤지 공주님, 윤기 왕자님해. 난 하녀할게.(말을 마치고 병실에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0에게
(진짜 삐진거 같은 네 모습에 당황하며 윤지를 보며 엄마 삐진거 같다 풀어주러 가자며 아이를 데리고 나와 여자 화장실 앞으로가서 윤지에게 안에 엄마 있으니까 찾아서 아빠가 잘못했다고 세상에서 젤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와 라고 시키며 윤지를 화장실 안으로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1
글쓴이에게
(사실 화장실에 간 게 아니라 퇴원수속을 마치고 오는데 여자화장실 앞에 있는 널 보곤 몰래 네 뒤로가 널 톡톡키곤 귓속말하는) 여자화장실 앞에서 뭐해? 윤지 쉬 ? 애 혼자 보낸 거 아니지? 아직 기저귀 차는데... 네 애인 어디있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1에게
(갑자기 제 뒤에서 나온 네 모습에
너무 놀래 잠시 휘정 거리며 이내 정신을 다 차리며 말하는) 뭐야...너 화장실 간거 아니었어? 내 애인한테 너 삐진거 같아서 풀어주라고 화장실가서 너 찾아서 내말 전해달라고 안에 보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2
글쓴이에게
아...나 우리공주님 퇴원 수속 마치고 왔지.잠깐만 기다려봐(화장실로 들어가 엄마가 없어 한가운데에서 울먹이는 윤지를 안고 달래주며 데리고 나오는) 우리 공주님한테 이런 거 시키면 어떡해. 우리 공주 많이 놀랐잖아. 유리 윤지 많이 놀랐어? 엄마가 미안(널 한번 노려보곤 먼저 앞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2에게
(괜히 머쓱해져 머리를 긁적 거리며 네게 다가가 네 품에서 눈에 눈물이가득고인채 울먹거리는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윤지야...아빠가 미안해. 그러니까 뚝하자. 자 여기 엄마 있어. (아이에게
말을 하는데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 너를 바라보며 어색하게 말하는) 난 니가 화장실 간다고 해서 당연히 화장실 간줄 알았지...그렇다고 내거 여자화장실을 들어갈 순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3
글쓴이에게
알았어. (엄마와 아빠 사이가 안 좋다는 걸 눈치 챈 윤지가 울먹이는 걸 멈추고 네 품에서 날 톡톡치며 작은 목소리로 '있자나요 엄마… 아빠가 잘못했다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고 전해주라고 했어요. 윤지가 엄마 차즈려고 했는데…엄마가 없어서… 아빠 미워하지 마요…’라고 말하는) 아니야. 엄마 아빠 안 미워해. 엄마도 아빠 제일 사랑해. 그렇죠 윤지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3에게
(일단 윤지를 위해 말은 그렇게 하지만 표정은 썩 좋지 않은 네 모습을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병실에 도착해 윤지를 침대에 눕히며 말하는) 당연하지, 윤지야 걱정하지마. 아빠도 엄마랑 제일 사랑하고, 엄마도 아빠를 제일 사랑해. 그러니까 윤지는 걱정하지말고 코자고 내일 집으로 엄마아빠랑 같이 집으로 가자 알았지...? 얼른 코해. (윤지를 토닥여 주다 잠이 든것을 확인하자 네 뒤에 앉아 너를 바라보고 있던 네게 다가가 조용히 물어보는) 아직도 삐진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4
글쓴이에게
삐지긴... 그냥 윤지가 울려고 하니까 속상해서 그런거지. 아빠랑 딸 사이를 왜 질투하겠어.안 그래? 그래도 윤지가 거부감없이 너 많이 좋아해주고 아빠로 인정해줘서 다행이다. 오늘도 여기서 잘거야? 어제도 제대로 못 잤잖아. 오늘은 윤지 나한테 맡기고 집에 가서 자.네가 굳이 가기 싫다고 하면 안 말리는데 안 집에 가서 편하게 잤으면 좋겠어.너 힘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4에게
(그런 너를 보고 입에 짧게 입맞춤을 하고는 네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오늘도 너랑 여기서 같이 잘꺼라고 하고 싶은데...그렇게 하면 나 너무 마누라 말 안 듣는 남편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5
글쓴이에게
응. 우린 윤지 퇴원하고 같이 자면 되지. 오늘 집에 가서 푹 자고 늦잠까지 자.그럼 나랑 윤지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으로 갈게. 너 눈 뜨면 바로 나 볼수있게. 우리 남편 말 잘 듣지?그리고 내일 일어나서 같이 동사무소 가자.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5에게
동사무소 가는 건 좋은데... 오늘 네 말 듣고 집에가서 자는 대신 내가 내일 데릴러올께. 윤지도 있고 짐도 있는데 너 혼자 오려면 힘들어 자고 아침일찍 데릴러 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자는 윤지의 볼에도 뽀뽀를 해주고 병실문을 나가려다 아쉬운지 다시 네게 다가오는) 아...나 진짜 벌써 보고싶은데? 큰일났다...그러니까 탄소야... 굿나잇 키스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6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려고 하자 오늘 열심히 청소한 탓에 피곤해 바로 자려고 엎드리려할 찰라 다시 돌아오는 널 바라보다 키스를 해달라고 하자 망설이는) 갑자기 애기처럼 왜 그래... 그리고 뭔 키스야. 뽀뽀면 몰라도...(내가 먼저 하는 키스는 너무 오랜만이라 부끄러워 입술에 살짝 뽀뽀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6에게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네 코를 붙잡아 아프지 않게 잡아흔들며 말하는) 뽀뽀말고 키스. 오랜만에 니가 먼저 해줘. 해주면 바로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7
글쓴이에게
나도 해주고 싶은데... 이왕이면 잘하면 좋잖아. 근데 너무 오랜만이라 잘 못해줄 것 같아서...미안해 자기(진짜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곤 애교를 부르듯 네 손에 까지를 끼고 흔드는) 주차장까지 같이 가줄까? 윤지 지금 깊게 잠 든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7에게
됐어. 오늘은 내가 하지 뭐. 그 대신 담에는 니가 해줘야해. (말이 끝나자 말자 네게 입을 맞춰오며 네가 쓰러지지 않게 허리를 단단히 받치며 더 깊게들어와 네 입안을 헤집어 놓고는 입을 땐채 말하는) 아...나 빨리 갈께 더 있으면 위험할꺼 같아. 잘자고 내일 아침에 데릴러올테니까. 일어나서 바로 연락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8
글쓴이에게
(위험할 것 같다고 황급히 떠나는 네가 귀여워 싱긋 웃으며 손 흔들어주는) 응.일어나자마자 바로 연락할게. 너도 집 도착하면 연락해야돼.걱정되짆아.늦었으니까 조심이 가고(네가 고개를 끄덕이곤 병실을 나가자 급격히 몰려오는 피로에 병실 불을 끄고 바로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8에게
(집으로 돌아와 예전에 너와 살았을때 처럼 깨끗해진 모습을 보며 미소를 머금은채 네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않자. 도착했다는 카톡을 남겨두고 씻고나와. 어제 오늘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 탓에 저도 금세 잠이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9
글쓴이에게
(아침이 되어 윤지가 일어날 시간에 나보다 윤지가 먼저 일어나 날 깨우자 힘들게 일어나 퇴원준비를 하고 아직 자고 있을 널 생각해 그냥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 집 앞에서 전화를 걸자 꽤 긴 수신음 끝에 네가 전화를 받는) 지금 일어났어? 나 지금 집 앞이야. 연락하라고 해서 했어.안하면 삐질까봐. 더 자고 있어.윤지랑 금방 올라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9에게
(갑작스런 네 전화에 눈도 제대로 못뜬채 급하게 밑으로 내려와 네 짐을 들어주며 네게 말하는) 뭐야... 어제 데릴러 간다고 했잖아. 차 있는 남편 놔두고 굳이 사서 고생을 한다.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0
글쓴이에게
너 자고 있을까봐. 안 봐도 알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거울 속 비친 너의 모습을 보여주곤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봐 지금도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머리는 이렇게 산발이면서 그냥 집에 가수 짠 하고 나타날 걸 잘못했네.집에 가면 더 자.옆에서 자장자장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0에게
(집으로 들어가자 네 품에 안긴 윤지가 엄마...여긴 윤지집이 아닌데 라고 하는 말에 제가 윤지를 안아들며 말하는) 음...윤지야 인제 여기가 윤지집이야. 엄마랑 아빠랑 윤지가 같이 살집. 왜...? 윤지는 이 집이 낮설어서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1
글쓴이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 그건 아니고요... 여기는 진짜 윤지집이랑 냄새도 다르고 장난감도 없어요.그리고 지후니 집이랑 머러서...그래도 엄마랑 아빠랑 사는 집이니까 좋아요.'라고 하며 네 품을 파고드는) 윤지야 오늘 지훈이 집에서 코야할래? 여기 살아도 지훈이랑은 계속 만날 수 있어. 우선 아빠 코야할 수 있게 하고 엄마랑 지훈이네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1에게
(집을 썩 반기는 눈치는 아닌 윤지의 모습에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하는) 윤지 장난감들은 조만간 다 여기로 가지고 올꺼야. 저기다 그때 아빠랑 같이 윤지가 마음에 드는 가구들로 저기 저방에 윤지방도 만들어 줄껀데...윤지가 싫으면 원래 윤지랑 엄마랑 살 던 집으로 갈까? 일단, 엄마랑 지훈이네 집가서 놀면서 잘 생각해봐... 알았지? 아빠는 윤지가 하자는대로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2
글쓴이에게
(윤지가 고개를 끄적이자 윤기를 너에게서 데려와 안고 널 방으로 보내.그리고 윤지가 좋아하는 만화를 틀어주곤 방으로 들어가 너와 마주보고 눕곤 표정이 좋지 않은 너의 얼굴을 어루마지는) 너무 신경쓰지마. 낯설어서 그런거니까. 옛날 집에서 옷이랑 장난감이랑 여러가지 가져오고 너랑 나랑 여기서 지내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피곤하겠다.얼른 자. 너 잘 때까지 옆에 있어 줄게(널 안아주며 등을 토닥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2에게
(그런 너를 제 품으로 끌어 안으며 말하는) 아니야. 이해해. 내 존재 만으로도 충분히 혼란스럽고 놀랐을텐데... 그래도 아빠라고 불러주고 나한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원래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저를 토닥이는 손길에 점차 다시 잠이와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네게 말하는) 난 윤지가 원하는대로 할테니까...일단 그 지훈인가 뭔가 하는애집에가서 윤지한테 잘 물어봐봐...그리고 일어나서 연락할께...데릴러갈테까 나중에 어딘지 주소보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3
글쓴이에게
(네가 잠에 든 걸 확인하자 네가 윤지 눈치를 보는 것 같아 속상해 한숨을 작게 쉬곤 조용히 나와 윤지와 지훈이네 집으로 향해. 윤지를.지훈이네에 데려다주고 이 시간쯤이면 일어나 있을 것 같아 너에기 전화하는) 나 지훈이네에서 나왔으니까 옛날집으로 와. 밥 안 먹었지? 밥 차려놓고 있을게.(통화를 끝내곤 옛집으로 와 짐을 싸고 간단히 네가 먹을 식사를 차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3에게
(네 전화를 받고 바로 준비를 하고 나와, 집앞에 도착해서 벨을 눌리자한창 요리를 하던 중이었는지 국자를 들고 문을 열어주는 네 모습에 기분좋은 웃음을 띤채 들어와 식탁앞에 앉으며 이야기하는) 네가 해준 밥 진짜 오랜만에 먹어본다...지금 엄청 기대되는데? 근데 윤지는 어딨어? 지훈이네 집에 놔두고 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4
글쓴이에게
응. 윤지 오늘 지훈이네에서 자고 올거야. 표정 풀어. 윤지가 원해서 그렇게 해준거니까.이리와서 간 좀 봐봐.(네가 내 옆으로 오자 국을 시켜 네 입 앞으로 대주는) 어때?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4에게
(맛을 보더니 네머리에 제 손을 올려 쓰담쓰담 해주며 말하는) 너 옛날보다 요리 실력이 더 는거 같은데? 맛있어. 아 근데 윤지는 혼자 놔둬도 괜찮아? 너가 없어서 나중에 막 울고 그러진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5
글쓴이에게
아니 절대. 난 윤지가 지훈이랑 있으면서 우는 거 한 번도 못봤어.이제 다 됐다.빨리 앉아.밥먹자.(널 의자에 앉히곤 마지막으로 국그릇을 식탁위에 올려놓으며)얼마만에 이렇게 둘이 먹는 집밥이야. 맛없어도 맛있게 먹어. 밥 다 먹고 결혼하러 가야지.(밥을 먹는 널 바라보며 너의 반응을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5에게
와...나 우리딸한테 너무 섭섭해지려고 하는데...(상처받은 듯한 표정으로 밥을 먹으며 네 말을 듣고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웃으며 말하는) 결혼...하러가야지... 와 정말 너랑 나랑 이렇게 결혼하는 날이 오긴오는구나 그치...? (얘기를 하는 도중에 어제 결혼식에 관한 문제를 결론 짓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조심스레 네게 말을 건네는) 근데...진짜 우리 혼인신고서만 작성하고 아무것도 안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6
글쓴이에게
넌 하고 싶어? 남들이 다 한다고 나한케 못해주는 것 같아서 하는거라면 난 안 할래. 근데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거면 생각해볼게. 아... 너 부모님한텐 뭐라고 말 할거야? 우리부모님은 다 알고 계시니까 너 다시 만난다고 히면 좋아하실텐데.넌 나랑 상황이 다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6에게
난 하고 싶어... 네 드레스입은 모습도 보고싶고...여러사람들한테 확실하게 이제 네가 내것이다 라고 하고 보여주고 싶고...그러니까 결혼식은 올리자. 응...? (부모님 얘기에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말을 꺼내는) 일단 오늘 너네 부모님 멍저 찾아뵈서 인사드리고 결혼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혼인신고부터 하러가자. 우리 부모님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넌 너무 신경쓰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7
글쓴이에게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지.너 호적에서 파다고 하시면... 난 진짜 네가 걱정이다. 우리 혼인신고 좀 미루자. 너희 부모님이 허락하시면 그 때하자.뭔가 너희 부모님한테 죄 짓는 느낌이야...괜찮다고만 하지 말고 부모님 입장도 잘 생각해봐. 너희 부모님이 허락하시면 결혼식이든 윤지 동생이든 다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7에게
부모님 입장 생각하고말고 할께 어딨어. 너 솔직히 말해봐. 나랑 사길때도 우리엄마가 너 찾아가서 뭐라고 한 적 있었지? 난 이해가 안돼... 너 한테 고마워 해도 모자랄판에 왜 이렇게 못마땅해 하시는지... 호적에서 파여도 상관없어. 어짜피 부모님 얼굴 본지가 언젠지도 모르겠고, 연락도 거의 안하니까. 그러니까 호적에서 파여도 지금이랑 별 반 달라질꺼도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8
글쓴이에게
(인상을 찌곤 널 바라보며 한숨을 쉬는) 그런 말 쉽게 하지마.나 진짜 속상해. 물론 연애할 때 너희 어머님께서 나 안 좋아하시긴 했지...그래도 다 너 생각해사 그러시는 거잖아.난 너희 어머니 이해해. 만약 윤지가 너처럼 그랬다고 생각해봐 얼마나 속상해.아니 속상만 하겠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좋게 좋게 해결하자. 내가 너한테 너무 큰 짐을 줬다면 미안한데 난 너희 부모님한테도 인정받고 너랑 떳떳하게 살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8에게
(그런 네말이 대견해서 식탁 위에
올려진 네손을 잡아주며 말하는) 나도 우리 부모님한테 너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인정받으며 살고 싶지...당연히 윤지도 보여드리고 이쁨받게 하고 싶고...근데 우리 엄마 성격 알잖아... 니가 또 얼마나 상처받고 힘들어 할지...(한 숨을 푹 내쉬며) 난 너가 상처받는게 너무싫어...아무리 우리 엄마지만 너 함부로 대하는 모습보기도 안좋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9
글쓴이에게
(안심하라는 듯 웃으며 너의손을 어루만져주는) 당연히 그 정도 각오는 했지. 너희 어머니께서 너에 대한 사랑이 커서 그러시는거야. 그런 아들을 내가 데려가는데 그정도는 해야지.그리고 나이제 단순히 민윤기씨 여자친구 아니라 윤지 엄마야.너희 부모님한케 인정받아야 떳떳한 윤지엄마도지.안 그래? 그리고 혹시 몰라 우리 예쁜 윤지보고 나 미워하시는 마음이 사르르 풀릴지? 난 큰 거 안 바라고 우리 윤지 예뻐해주시고 너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어.그거면 돼. 다시 말하지만 나 너희 부모님이 인전 안 해주시면 결혼도 안하고 윤지동생 안 가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9에게
(네말에 습관적으로 머리를 헝클어 트리며 말하는) 어쩔 수 없네...난 너랑 결혼도 해야하고, 윤지동생도 만들어야 되니까. 부모님한테 허락받아 낼 수 밖에...일단 그럼 연락드려놓을께... 할 말 있다고. 엄마는 일단 둘째치고 나 아버지한테 맞아 죽을지도 모르겠다. 결혼도 전에 너 임신시켰다는거 아시면...(엄하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제게 다가올 미래에 오싹해져 몸을 한번 쓸고는 다시 네 손을 꼭 잡고는 말하는)너도 마음의 준비 단단해둬. 엄마가 분명 좋은 말 안하실꺼야. 그리고 나 믿고.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0
글쓴이에게
(뭐가 되든 한 번 해보겠다는 너의 말을 듣곤 활짝 웃으며)잘 생각했어.근데 너 진짜 맞으면 어떡하지? 아... 그러는 건 싫은데. 윤지... 데려갈거야? 아무래도 어디 맡기고 우리 둘만 가는게 좋겠지? 나 옷은 뭐 입지?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입어야되는데... 거기서 울면 안되는데 나 손 꼭 잡아줘야돼? (이런저런 걱정에 벌써 안절부절하며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0에게
(너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말하는) 괜찮아. 내가 옆에 있을텐데 뭐. 너무 걱정하지마. 옆에서 손 깍지까지 끼고 꼭 잡아주고 있을께. 음...윤지는 어떡하지... 데리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그래도 손년데 윤지 보시면 마음들 좀 사그라 드실지도 모르고...그리고 어린 윤지 앞에선 아무래도 자제도 하실꺼고...어쩔까..데리고 가면 윤지가 혼란스러워 할까봐. 그게 걱정되긴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1
글쓴이에게
윤진 나중에 데려가자. 부모님이 보고싶다고 하실 때. 윤지가 너 닮아서 눈치 하나는 빨라 티 안내셔도 다 알거야. 그럼 밥 먹고 부모님 드릴 선물 사러 가자. 오랜만에 데이트도 하고 윤지 친구네 놀러갔을 때 하고싶은 거 해야지. 안 그래?(네품에서 얼굴을 들어 널 올려다보며 씩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1에게
(그런 너를 보며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며 말하는) 알았어. 그럼 오늘 바로 부모님 뵈러 갈꺼야...? 오늘 뵈로 간다해도 저녁 쯤에 찾아뵙자... 일단은 너랑 오랜만에 데이트부터 하고싶다. 뭐 할까? 뭐 하고 싶은거나 가고 싶은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2
글쓴이에게
그럼 우선 백화점 들려서 부모님 선물이랑 너희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내옷 좀 사고 영화보자.그리고 너희 부모님 뵙자. 괜찮지? 나 영화 못 본지 3년 됐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2에게
어제는 옷사라 해도 그렇게 싫타고 하더니. 부모님이 크긴 큰가봐? 알았어. 그렇게 하자. (밥을 다 먹자말자 빨리 나가기 위해 재빨리 식탁을 치우며 설거지를 하려는 너를 제지하며) 설거지 내가 할테니까. 너는 가서 원하는 영화 예매하고 있어. 저기 내 잠바 안주머니에 지갑일으니까. 파란색 카드로 결제하고. 카드비밀번호는 네 생일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3
글쓴이에게
아...괜찮은데. 어머님이 아시면 나 되게 싫어하실거야.(내가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네 주위를 서성이자 날 소파에 앉히며 예매창이 띄워진 휴대폰과 카드를 쥐어주자 어쩔 수 없이 예매하는) 그냥 예매순위 1위인걸로 예매할게.(예매를 끝내고 씻고나와 오랜만에 정성 들여 꾸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3에게
(저도 너무 캐주얼 한 제 차림새를 한 번 보고는 옷을 갈아입고 와야 할꺼같아. 방에 들어가 화장을 하고 있는 네게 말하는) 화장 다 하려면 좀 걸리지? 나도 옷 좀 갈아 입고 와야할꺼같아. 우리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거고...부모님도 만나뵈야하니. 집 가서 갈아 입고 올때 연락 할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네게
말을 한 후 저도 집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슈트를 꺼내입고 왁스를 발라 머리도 단정하게 정리 한 후 다시 옛날 집으로 출발하며 네게 전화를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4
글쓴이에게
(평소엔 하지 않는 화장에 원피스까지 입고 마지막으로 네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곤 준비를 끝낸 순간 너에게서 온 전화를 받고 아껴준 구두를 신고 나와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4에게
(네차를 발견하곤 조수석에 타는 널 멍하니 바라보다 출발안해? 라고 물어보는 네 소리에 정신을 차리곤 차를 출발시켜며 말하는) 나랑 다닐때 아니면 이렇게 하고 다니지마. 누가 널 애딸린 유부녀로 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5
글쓴이에게
애 가진 엄마가 이러고 다니면 좋게 안 보여. 오늘만에 수트입은 거 보니까 멋있다.(차가 신호에 걸린 틈을 타 너에게 가까이 가 와이셔츠 깃을 정리해주곤 다시 제자리로 가는) 부모님한테 연락은 했어? 뭐라고 하셔? 만나주시겠대? (불안한 마음에 나에게 계속 질문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5에게
(불안한 마음에 무릎위로 꼭 붙잡은 네 두손을 감싸주며 이야기하는) 일단, 결혼 할 여자 데리고 갈꺼라고 만 이야기했어. 전화로 구구절절 설명 해봤자. 좋은 말 안 하실꺼같아서. 만나뵙고 확실히 말씀드려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6
글쓴이에게
그렇구나...(여전히 심란한 마음에 창 밖만 바라보다 휴대폰을 꺼내 너희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이것저것 찾아봐.백화점에 도착하자 나와 손을 잡고 명품관에 들어서선 선물을 고르는) 뭐가 좋지? 환절기니까 어머님은 스카프, 아버님은 얇은 목도리 살까? 다음주부터는 쌀쌀해진대. 그리고 건강식품도 사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6에게
(네말에 묵묵히 따르며 이것저것 선물을 사고는 영화를 보러가서도 불안한 마음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네 모습을 지켜보면서 영화가 끝나고는 나와 네 손을 잡아주며 말하는) 오늘 하루종일 너 답지 않은거 알지? 3년만에 보는 영화라면서 집중도 못하고...괜찮을테니까. 표정도 좀 풀고. 이제 부모님 만나뵈러 가서 결혼 허락 받아내고 편안하게 집가서 행복하게 자자.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7
글쓴이에게
나 많이 이상해? 진짜 큰일이네 자연스럽게 행동해야되는데... 우선 약속장소로 가자.그리고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생각하는 것보단 잘하겠지. 너 거기가서 윤지엄마라고 부르면 안되는 거 알지? 괜히 부모님이 불편해하실 수고 있어.(조수석에 앉아 차가 출발하기 전 화장을 고치곤 널 보며) 나 괜찮지? 회장이 이상하거나 그렇지 않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7에게
이뻐. 너무 걱정하지마. 내가 우리부모님이었으면 지금 네가 너무 이뻐서 보자말자 바로 허락했을만큼 너무이뻐. (약속장소에 도착하자 미리 와 계신듯 주차장에 주차 되어 있는 부모님의 차를 발견하고는 저도 긴장되기 시작하는지 표정이 점점 굳으며 차에서 내린 후 네 손을 꼭 잡고는 부모님이 기다리시는 방문앞에 서며 네게 물어보는) 준비됐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8
글쓴이에게
(들어가기전 머리를 정리하곤 너를 바라보고 서서 넥타이와 옷을 정리해준 후 너의 손을 꼭 잡는) 나 너무 긴장된다. 너도 표정 풀고... 우리 꼭 허락받자. 이제 들어가자(네가 문을 여는 순간 너의 잡은 손을 뒤로 감추고 긴장했음을 숨기기위해 어색하게라도 웃어보이는)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저희가 인사가 좀 늦었네요.잘 지내셨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8에게
(네 얼굴을 보자말자 놀란표정으로 얼굴이 굳는 부모님 앞에 가서 의자을 빼 너를 앉히곤 저도 앉으며 말하는) 오늘 결혼 할 여자 데려온다고 그랬잖아. 걔가 얘야. 근데 엄마랑 아버지가 결혼 허락 못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결혼 할꺼야. 우리사이에 지금 딸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9
글쓴이에게
(통보하는 듯 망하는 너의 태도에 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너를 툭툭쳐. 네가 말을 마치고 충격에 한참 말이 없으시다 아버지가 먼저 앙정을 찾으셔 애써 분노를 억누르고 네가 한 말이 진실인지.얘는 낳은 건지.뱃속에 있는건지,왜 이제 와서 말하는지같은 거... 그리고 뒤이어 어머니가 날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역시 격떨어지는 애라고 이 결혼 절대 반대고 우리 아들 앞길 막을 생각 따위 하지말고 뱃속에 애 지우고 사라지라며 악담을 퍼부으시는)죄송해요.어머니.애는 제 뱃속이 아니라 이미 태어나서 올해3살이고 이름은 윤지에요. 윤기씨 딸 맞고 한동안 사정이 있어서 말씀 못 드렸어요.죄송해요.(말을 마치고 긴장감에 주먹을 뚝 쥐고 떨림을 참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9에게
(식탁 밑으로 꽉 지고 있는 네 주먹을 제 손으로 꽉 잡아주며 말하는) 엄마, 엄마는 어떻게 아기를 지우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해? 아무리 미워도 그래도 내 피가 반 섞인 아이고 엄마 손녀야. 그리고 얘 한테 뭐라고 하지마. 애가 3살이 되도록 말 못했던 이유는 나도 몰랐었어. 내 딸이 태어 났다는걸...얘가 내 앞길 안막겠다고, 나 한테 말도 안하고 자기혼자 다 떠안고 떠나서 혼자 아기낳고, 키우고 그렇게 살고있었어... 그 만큼 나를 생각해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이사람이야. 겨우 찾아서 마음돌려서 이 자리까지 데리고 왔는데. 엄마랑 아버지가 이러면 어떡해...안그래도 지난 3년 생각할때마다 혼자 고생시킨거 같아서 미안해 죽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0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곤 어머닌 헛웃음 치시며 여우같은 년이 내 아들을 홀렸다고 3년동안 잘 숨어 살있으면 평생 그렇게 해야지 지금와서 우리 집 뒤어놓으느까 좋냐고 흥분하시며 말하시는데 점잖게 듣고 계신 어버님께서 아머님을 제지하곤 말씀하셔. 앞으론 어떻게 할 생각이고 애는 왜 안 보이는지,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다고 하시곤 널 엄하게 쳐다보시며 따로 둘이 만나서 애기하자고 하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0에게
(여전히 네 손을 꽉 잡은채로 침착하게 아버지말에 대답을하는) 이렇게 오늘 찾아온 이유가 저희 결혼허락 받을려고 찾아온거잖아요. 당연히 결혼 할 생각이고... 이제와서 말하는 거지만 저희 사길때 같이 살았었어요. 그래서 집도 있고... 아이 안 데리고 온 이유는 윤지가 저 닮아서 눈치가 빨라요. 안그래도 저 만으로도 충분히 바뀐 환경에 혼란스러울텐데. 오늘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안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안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엄마...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얘도 한 집안의 사랑받는 딸이야. 그렇게 말 좀 하지마. (이내 한숨을 한번 내 쉬곤 부모님을 쳐다보며 결연하게 말하는) 엄마, 아버지 이제 저 아이아니고, 제가 저지른 일에 책임질 의무, 그리고 능력도 있어요. 그러니까 자기여자 자기자식도 못지키는 무능력한 아들 만들지말고, 확실하게 책임져서 자기가정 지킬 수있은 자랑스런은 아들 만들어줘.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1
글쓴이에게
(아버님이 헛기침을 두 어번 하시더니 나도 우리 아들 그런 무책임한 남자로 만들 생각 없다. 그래도 너희가 지금하고 있는 행동은 잘못된 거 알고 있지 않냐며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씀하시며 너의 말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글썽이시는 어머님을 한 번 보시고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며 다음에 한 번 만나시자는 말씀을 남기고 어머니와 먼저 자리를 뜨셔.부모님이 나가 긴장이 풀려 온 몸에 힘을 풀고 한숨을 푹 내쉬는) 별로 마음이 안 좋아. 어머님이 많이 놀라셨나봐. 난 괜찮은데 네가 너무 어머님 몰아세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1에게
(저도 긴장이 풀려 의자에 눕듯이 기대며 너를 보며 말하는) 어쩔 수 없었어... 엄마가 너 한테 너무 뭐라하니까... 그래도 아버지는 꽤 긍정적이신거 같지? 따로 아버지 만나서 엄마 좀 잘 설득해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 (다시 의자에 똑바로 앉은채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오늘 수고했어. 울지도 않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2
글쓴이에게
(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그제야 미소를 지으며 농담하는) 아버님이 나 있어서 화 참으신 것 같은데... 너 아버님이랑 따로 만나서 엄청 맞으면 어떻게 해? 우리 남편 아프겠다. 오늘 자기전에 어머니한테 따로 연락드려. 그땐 다정하게 무조건 엄마편 해.알았지? 너도 오늘 수고 많았어.(너와 같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입술에 짧게 뽀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2에게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고 떨어지려는 너를 붙잡아 깊게 키스를 한 후 입술을 때며 말하는) 하...이제 좀 기력보충이 되는거 같네...일단 우리도 나가자.(네 손을 잡아 밖으로 나가며 말하는) 아...아버지 둘이서만 만나긴 좀 무섭긴하다... 윤지 데리고 갈까?...아니야 그래도 설마 아들이 때려 죽이기야 하겠어...엄마한테는 나중에 다 해결하고 나면 전화할께. 지금 전화해봤자 안좋은 말만 하실테고, 또 감정만 상할께 뻔한데 뭐... 엄마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3
글쓴이에게
아니야. 오늘 해. 나중에 하면 뭐가 소용이야. 아까 못봤어? 어머님 우시기 직전이시전데...그냥 전화해서 오늘은 죄송했다고 해. 어머님이 네 전화 기다리고 계실지도 모르잖아. 마음같아선 내가 전화 드리고 싶은게 그게 안되는 상황이잖아. 나 대신 해줘. 응? 자기야~(아무말 없이 걷기만 하는 너에 까지를 끼고 손을 흔둘기도 하고 옆에서 안기도 하며 애교를 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3에게
(묵묵히 걷다가 네가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고 선 결국 이내 피식 웃으며) 네가 이렇게 나오면 안 들어 줄 수가 없잖아. 알았어. 전화드릴께. (네 양볼을 장난스럽게 꼬집으며) 옛날에는 그렇게 내가 소원이라도 애교한 번 잘 안해주더니. 이렇게 잘 할줄 알면서 그때는 왜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4
글쓴이에게
그 때는 그 때고 지금은 지금이지. 지금은 내가 필요해서 애교 부린거고 또 오늘 내가 수고한 것도 있으니까. 너 안 그런 척해도 지금 되게 심란해보여. 어떤 자식이 부모님한테 그런 소리 듣고 괜찮겠어.그래서 내가 서비스해준 거지. 다음엔 나 말고 윤지한테 해달라고 해. 근데 윤지가 해줄지 모르겠네...빨리 집에 가자.쉬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4에게
그래. 빨리 가서 쉬자. 나도 피곤하다. (운전을 하며 신호가 걸리자 너를 쳐다보며 말하는) 아 근데 윤지도 애교가 없어? 마누라도 애교가 없는데 딸마저 애교가 없으면 엄청 섭섭할꺼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5
글쓴이에게
윤지? 기분 좋을 때만 잘 하지.평소엔 그닥... 너랑 나 닮아서 그래.그래도 어제보니까 너한테는 어리광도 부리고 알게모르게 애교도 하고 그러던데? 윤지가 너 되게 좋은가봐. 사실 남한텐 잘 안기지도 안고 낯도 엄청 잘 가려.(울리는 진동에 휴대폰을 보는데 윤지와 지훈이가 손 잡고 걷는 사진,TV보는 사진,같이 자는 사진 이 여러장 오자 엄마 웃음을 짓는) 우리 딸 지훈이랑 잘 놀고 있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5에게
(지훈이란 말에 눈썹이 씰룩 하지만 예쁜 제 딸의 모습을 보며 어쩔 수 없이 얼굴에 미소를 띄며 신호가 바뀌자 차를 출발시키며 네게 물어보는) 근데 아직 윤지 어린이집도 안가고 하는데 지훈이는 대체 어떻게 알게 된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6
글쓴이에게
뭐...근처에 살기도 하고 나랑 놀이터도 놀러 가서 자주 마주치지도 하고. 윤지 지훈이 말고도 친구는 많아. 내가 엄마들헌테 들은 바론 우리 윤지가 그렇게 인기가 많대. 이런 소리 들으면 윤지 아빠가 불안하려나? 말하지 말 걸... 미안 자기(포커페이스를 하려 노력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6에게
(결국 한 숨을 푹 내쉬고는 잔뜩 울상이 된 얼굴로 말하는) 웃지마...나 진짜 심각해. 나는 아직 딸이랑 매일매일 같이 붙어있으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주고 싶은데... 벌써부터 그럼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면 어떡해. 그냥 우리 윤지 아무데도 보내지 말고 초등학교부터 딱 보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7
글쓴이에게
무슨 소리야.난 윤지 4살 되면 어린이집 보내려고 했는데... 윤기 어린이집 갈 시간에 작업 딱 하고 끝나는 시간부터 계속 윤지랑 있어주면 되지. 유치원, 어린이집 안 보넀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적응 못하면 어떻게 햐해.그치? 우리 집에 가서 맥주 한 잔 할까?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7에게
(네 말에 근처에 보이는 편의점 앞에 차를 세우며 말하는) 왜 네가 미안해해... 그냥 내 욕심이지. 뭐. 윤지가 학교가서 적응 못하고 하는건 안되는 일이지... 잠깐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맥주 사올께. 옛날에 자주 먹던거 그거 마실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8
글쓴이에게
응.빨리 다녀와.(네가 다녀올 동안 창문을 내리고 편의점 쪽만 바라보다가 심심해져 음악을 틀려다 모르는 노래제목이 있어 물어보기 위해 네가 올 때까지 기다려.에사 한 가득 사온 봉지를 건네 받으면 묻는) 이거 무슨 노래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8에게
(네 질문에 조금 얼굴이 붉어지며 대답하는) 아...이거 아직 다 완벽하게 완성 된건 아닌데... 너 한테 선물로 주려고 만든거야... 떨어져 있는 동안 네 생각하면서 멜로디 썼었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9
글쓴이에게
(널 바라보며 싱긋 웃으며)그래? 그럼 나 나중에 들을래.완성되면. 근데 뭘 이렇게 많이 사왔어? 오늘 마시고 뻗을 생각이야? 우리 남편 많이 속상했나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9에게
(네 말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장난스럽게 말을하는) 이거 내가 먹을꺼 아닌데? 너 다먹이고 오늘밤에 역사 한 번 써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0
글쓴이에게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 널 맞춰주기 위해 씩 웃으며)그런거야? 그럼 오늘 나만 술 먹는거야? 오늘 고생했으니까 우리 남편 뜻을 따라줘야지.그래도 나 혼다 마시면 외로우니까 같이 마셔줘야 돼.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0에게
(제 기분을 알고 맞추주려는 네 모습이 이뻐 핸들을 잡지 않은 손으로 네 손을 잡고 제 앞으로 가져와 손에 뽀뽀를 해주는) 알았어. 같이 마셔줄께. 근데 생각해보니까. 너 술 잘 못마시잖아. 일부러 너 잘먹는거 도수 약한 것들로 사오긴 했는데. 적당히 마셔 너무 무리은 하지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1
글쓴이에게
아니야.괜찮아.나 진심이야. 오늘 우리 남편 너무 고생 많았어.(됐다는 듯 씩 웃고 운전만 하는 너의 모습에 관두곤 집으로 향해.집에 들어서자 마자 소파에 쓰러지며 오랜만에 신은 구두 때문에 아픈 발을 주무르는) 먼저 씻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1에게
(발을 주무르는 너의 모습을 보곤 말없이 욕실로 들어가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나와 네 앞에 두며 쭈그려 앉아 네게 말하는) 오랜만에 구두신으니까 아프지...? 발 담궈봐. 마사지 해줄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2
글쓴이에게
(부끄러워 망설이다 네 손에 이끌려 발을 담그며)뭘...이런 거 까지 해줘. 너도 오늘 힘들었을텐데... 고마워. 남편이 이런 것도 알아서 해주고 진짜 행복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2에게
(그런 네 말을 듣고 웃으며 마사지를 해주다 네 발을 간지렵혀 보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벨에 수신자를 확인하며 웃음을 멈춘채 표정이 굳어가며 네게 아버지한테 전화오셨다고 말하며 전화를 받곤 통화를 끝낸 후 네게 곤란 한 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아버지가... 너랑 윤지만 만나고 싶다고 하시는데... 어쩔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3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에 뒷정리를 끝내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널 기다리다가 난처한 표정을 지는 너의 모습에 너의 손을 잡아주는) 아버님이...? 뭐 가야지 아버님이 보자고 하시는데... 다른 말은 없으셨어? 윤지한테는 내가 잘 말할게. 아버님이랑 약속 잡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3에게
(그런 너를 안아주며 말하는) 진짜 괜찮겠어...? 엄마는 안오시고 그냥 아버지만 너랑 윤지 한 번 만나뵙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 나도 같이 갈까? 아무래도 혼자 보내는 건 신경쓰여서 안될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4
글쓴이에게
괜찮아. 나한테 따로 할 말 있으시니까 나랑 윤지만 보자고 하신 거겠지. 나도 이제 애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알아서 잘하고 올게. 피곤하지? 빨리 씻고 나와. (날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널 화장실에 보내곤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을 세팅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4에게
(씻고 젖은머리를 털고 나오며 식탁에 앉아 상을 준비하는 네 모습을 턱을 괴고 바라보며 말하는) 너도 씻어야지. 너 씻고 나올동안 안 먹고 기다릴테니까. 빨리 씻고 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5
글쓴이에게
알았어 (옷을 챙겨 나와 너에게 등을 돌려 서며) 나 이것 좀 내려줘. 지금 내 손 보이지? 네가 대신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5에게
(예상치 못한 너의 부탁에 당황하며 지퍼를 내려주는) ㅇ...응... 근데 뭐야 아무리 지금 니가 손이 없다지만 이 부탁 나 유혹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6
글쓴이에게
생각하기 나름이지 뭐(태연하게 말하곤 화장실로 향해 씻고 나와 네 옆에 앉는) 많이 기다렸지? 미안해. 너랑 나랑 같은 냄새 나니까 좋다.(네가 자주 마시는 맥주를 골라 따주며) 오늘만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 그 대신 다음부턴 안 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6에게
(네가 씻으로 가기전에 했던 행동이 생각나 이럴때 보면 자기도 참 변태같다는 생각을 하곤 이러저래 복잡한 마음에 네가 따준 맥주를 원샷 할 기세로 벌컥벌컥 마셔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7
글쓴이에게
(맥주를 쉬지 않고 벌컥벌컥 마시는 너의 모습에 놀라 네가 맥주캔에서 입을 뗄 동안 기다리다 입에 안주를 넣어주며) 목 말랐어? 천천히 마셔. 나랑 짠하고 마셔주지. 너무 벌컥벌컥 마셔서 놀랬어. 나랑 떨어져 있던 동안에 술도 많이 는 것 같아 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7에게
(네 말에 머쓱해져 맥주를 내려 놓으며 제가 없는 동안 술이 많이 늘었다는 네말을 장난스럽게 받아치는) 나 원래 너 보단 술 잘마셨어. (말을 마치곤 네 손에 네게 좋아하는 맥주를 따서 쥐어주며 말하는) 자 그럼 짠하자. 오랜만에 같이 마시는 술인데 축사 같은거 한 번 하고 마실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8
글쓴이에게
에이 무슨 축사야.(급하게 짠을 하곤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내가 다시 돌아와서 생각보다 더 널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쫌 그래...(속상한 마음에 조심씩 마신 것이 어느샌가 주량을 넘어서 너에게 딱 붙어선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민융기 어디가지 말구 딱 여기에 있어.알았지이~?(널 보며 배시시 웃으며 얼굴 여기저기에 뽀뽀를 퍼붓는) 탄소가 많이 사랑하능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8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오랜만에 보는 취한 모습에 네가 귀여워 미소를 지은채 말하는 ) 이것봐. 내가 적당히 마셔라 그랬는데. 너 취했지 지금? 자 이거 놓고 자로가자. (제게 딱 붙어 있는 너를 떨어뜨릴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9
글쓴이에게
(네가 날 밀어내자 너의 팔을 꼭 감싸 기대며)시러. 나 안 취했는데? 더 마실 수 있어. 융기 나랑 짠 할까? 오늘 윤지도 없꼬...그러니까 더 마실래. 융기는 내가 시러서 미러내는 거야? 아니면 빨리 탄소 아이 예쁘다 해조.아니면 탄소가 해줄까(너의 다리 위에 앉아 네 목에 팔을 두르곤 너에게로 가까이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9에게
(그런 너를 피하지 않은채 네게 키스를 할까 고민을 하다 이내 네가 취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접고는 네게 말하는) 너 지금 완전 취했거든? 내일 일어나서 이불차지 말고 빨리가서 자자. 얼른. 계속 너 이러면 확 덥쳐버리는 수가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0
글쓴이에게
(너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는 듯 네가 더이상 말하지 못하게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대다가 네가 조용해지자 내가 먼저 너에게 키스를 하며 자극하다 입을 떼곤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우리 융기 아이 예뻐 해주는 거야. 융기도 아이 예뻐 안 싫지? 그러니까 탄소한테 코하라고 하지마.(네 품이 좋다는 듯 네 품에 기다서 편안하게 있는) 나는 네가 너무 보고싶었어.그래서 계속 이렇게 붙어 있을거야. 왠지 탄소가 없어지면 융기가 울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0에게
(그런 너를 보다 안되겠는지 네 허리와 다리 밑으로 손을 넣어 너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서 침대에 눕혀 네 위에서 널 내려다 보고 이야기 하는) 김탄소...니가 먼저 나 자극 한거야. 난 분명히 자라고 했다? (말을 끝내기 무섭게 네게 키스를 하며 네 옷안쪽으로 손을 뻗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1
글쓴이에게
(취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정신이 남아있는 상태라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너의 손을 제지하여 너를 꼭 끌어안는)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바보야. 오늘은 나랑 이렇게 안고 코 하자. 그건 나중에 다 해결되면 그 때... (너의 품에 파고들어 손에 깍지를 끼곤) 내가 위로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먼저 취해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1에게
(그런 너를 보며 어쩔 수 없다 듯이 한숨을 내쉬며 손에 껴진 네 깍지를 풀곤 제품을 파고드는 널 더욱 세게 껴 안으며 말하는) 알았어. 오늘은 이렇게 코 자자. 근데 다음 번에는 이런거 없다? 빨리 자. 내일 윤지도 데려와야 하잖아. 엄마가 술냄새 풍기고 있으면 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2
글쓴이에게
아니...그럼 나 조용히 잘게. 그리고 자기전에 어머니한테 전화...(취한 탓에 몰려오는 잠기운을 어찌 할 수 없어 너의 품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균일한 숨소리를 내면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2에게
(잠든 너를 바라보다 자기 직전에도 전화를 하라고 당부하는 네 모습을 보고는 망설이다 폰을 들어 전화를 거는) 엄마...나야.
------/
잠깐 엄마 역할도 부탁해도 됭까?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3
글쓴이에게
아들...? 생각해보니까 엄마한테 미안해서 전화한거야? 아들 잘 생각해봐.엄마가 선 자리 알아봐줄까? 엄마는 우리 아들이 탄소만 안 만났으면 좋겠어...아들 듣고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3에게
하...엄마 탄소가 엄마 걱정한다고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한건데... 엄마는 고작 한다는 소리가 그거야? 엄마는 대체 왜 이렇게 탄소를 못마땅해 하는건데? 아까 말했잖아... 엄마 손녀도 있다고 그런데도 계속 이렇게 반대만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4
글쓴이에게
아...그런 거였어? 탄소간 뭔가 하는 애때문에 우리 아들이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아. 너 버리고 간 탄소가 뭐가 좋다고 착한 아들이 엄마한테 모진 소리하면서...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말 요즘 널 두고하는 말같아 아들.엄마도 좀 이해해주면 안되겠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4에게
엄마는 내 입장좀 이해해주면 안돼? 탄소랑 나랑 사길 때 부터 엄마가 탄소 찾아가서 좋지 못한 소리 한거 알고있어요. 애초에 엄마가 안그랬으면 탄소가 안떠낫을 지도 몰라. 엄마가 계속 이렇게 반대 하셔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어. 일단 전화끈을께요. 안녕히 주무세요. (전화를 끈고는 더 불편해진 마음에 다시 침대로 돌아와 너를 끌어 안고 눈을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5
글쓴이에게
(너가 어머니와 전화하면서 언성이 높아져 잠에서 깨 가만히 자는 척 누워있다가 네가 날 세게 껴안자 잠에서 깬 척 눈을 천천히 뜨고 너의 쓰담는) 어머니랑 통화한거야? 통화 잘 하고 왔어?표정 보니까 별로 안 그런 것 같은데...미안해. 나 때문에 어머니랑 계속 그렇게 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5에게
(여전히 눈을 감은채로 네게 말하는) 괜찮아. 미안해 안해도 돼. 나 때문에 깬거야? 다시 얼른자. 내일 시간 괜찮지? 윤지데리고와서. 윤지 한테 말 잘해서 내일 아버지랑 같이 저녁 먹고와. 아버지는 연락하시면 바로 나오겠다고 아까 그러셧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6
글쓴이에게
알았어. 넌 내일 작업실 가지? 그럼 내일 늦게 와? 난 너무 늦게 안 들어왔으면 좋겠는데... 우선 자자. 내일 일찍 윤지 데릴러 가야되니깐.잘자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6에게
아침에 잠깐 갔다 바로 돌아올꺼야. 윤지 같이 데릴러 가자. 너도 잘자. (네 말이 마치기도 전에 잠들어 버린 너를 보고 선 저도 금세 잠이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7
글쓴이에게
(둘 다 늦잠을 잤지만 너보다 먼저 일어나 눈을 뜨니 코앞에 네가 있자 한참을 널 바라보다 얼굴을 톡톡 치며) 언제 까지 잘거야.빨리 일어나. 우리 늦잠 잤어.윤지 안 보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7에게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유난히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제 얼굴을 톡톡 치는 네 손을 제지하곤 졸음에 가득찬 눈으로 말하는) 아... 벌써 아침이야...? 하...우리딸은 빨리 보고싶은데...일어나기는 싫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8
글쓴이에게
그래.그럼 더 자.내가 윤지 빨리 데려 올게.(침대에서 일어나 너에게 다시 이불을 덮어주곤 방에서 나가 외출 준비를 끝내곤 방문을 다시 열어보는) 아직도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8에게
(잠이 완벽히 깨지 않은 얼굴로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다가 네가 문을 열어 물어보자 상의를 갈아 입으며 말하는) 아니, 다 했어. 넌 준비 다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29
글쓴이에게
응(아직 잠이 달 깬 너에게 찬 물을 가져다주며) 이렇게 가다간 졸음운전으로 우리 하늘나라 가겠다. 자기야 일어나.굿모닝 뽀뽀 해줄까?(네가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 얼굴을 감싸고 꽤 길게 뽀뽀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29에게
(네게 뽀뽀를 해주자 잠이 좀 깨는지 정신을 차리곤 네 머리를 한 번 쓰다듬으며 먼저 앞장 서서 나가 차에 시동을 거는) 주소가 어디야? 많이 멀어? (시계를 한 번 보더니) 진짜 많이 늦었네... 윤지 막 울고있는건 아니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0
글쓴이에게
아니 별로 안 멀어.우리 옛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사거리 빌라. 윤지 안 눌고 잘 있을거야.걱정마.(빌라에 도착해 너와 손 잡고 지훈이네 벨을 누르자 해맑게 웃으면 지훈이와 손잡은 윤지가 뛰어나오는 '어! 엄마 아빠다. 아빠 인사해. 내 진짜 완쟈님이야(네가 보는 앞에서 둘이 뽀뽀를 하곤 미소 지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0에게
(저도 아직 딸한테 제대로 못해본 뽀뽀를 눈앞에서 아직어리지만 다른 남자와 하는 것을 목격한 충격에 어버버 거리며 간신히 입을 여는) ㅇ...윤지야? 아니 윤지엄마 봤어? 우리...우리윤지가 지금...뭘 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1
글쓴이에게
(네가 충격 먹은 것 같아 너의 어깨를 토닥여주곤 윤지에게 팔을 벌리는)딸 엄마 많이 기다렸지? 이제 집에 가자. 지훈이한테 안녕하고.(윤기가 네 품에 안기자 지훈이와 지훈이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리소 아직도 충격에서 못 벗어난 너의 손을 잡고 빌라에서 나오는) 윤지야 아빠가 윤지 많이 보고싶어 했어.그러니까 아빠한테 뽀뽀해줘.(내 말을 듣곤 너를 톡톡 치며 '윤지도 아빠 마~니 보고싶었어요.아빠 내가 뽀뽀 열 뻔 해주께요.'라고 하곤 아빠의 볼을 작은 손으로 감싸 열번이 넘게 뽀뽀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1에게
(그런 딸의 애교에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아 운전을 하며 연신 네게 물어보는) 아니 윤지엄마. 니가 이렇게 개방적인 사람 이었어? 넌 그걸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무려 볼 뽀뽀도 아니고 입술에 뽀뽀를...안되겠어. 당분간 그 집에 보내는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2
글쓴이에게
많이 봤어. 너무 많이 봐서 무감각해. 근데 윤지 아빠 윤지 앞에서 지훈이네 안된다는 소리하지마.윤지 울어봐 지금도 울먹이잖아. 윤지 아빠 내가 해줄게.너무 충격먹지 말고 받아드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2에게
(사이드 미러로 울먹이는 윤지를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곤 말하는)알았어. 받아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볼께. 윤지야. 미안해 아빠가 잘못했어...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3
글쓴이에게
(날 닮아서 기분이 상해 아무말도 안하고 여전히 울먹이며 창밖만 바라보는) 윤지 아빠 어떻게 해. 삐졌나봐... 윤지야 아니래.아빠가 장난친거야. 아빠가 윤지 왕자님 하고 싶었는데 아빠보다 멋진 왕자님이 있어서 놀란거야. 아빠가 윤지 왕자님 되게 멋있대.그치 윤지아빠? (너와 윤지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3에게
(딱히 하고 싶은 말이 아니지만, 윤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억지로 웃어보이며 말하는) 윤지야. 아빠가 윤지 왕자님보고 너무 멋져서 아빠는 더이상 윤지 왕자님 못해줄꺼 같아서 슬퍼서 그랬어. 세상에서 지훈이가 젤 멋있다. 그치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4
글쓴이에게
(그제서야 표정을 풀며 '아니야 아빠. 아빠가 지후니보다 훨씬 머싯어! 그래서 아빠는 우리 엄마 완쟈님이자나.'라고 말하는) 맞아.넌 내 왕자님이잖아. 나도 윤지공주님한테 질투 좀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4에게
(그런 딸과 너의 모습에 이내 기분이 풀리며 웃으며 이야기하는) 그래 알았어. 난 네 왕자님 할께. 그래도 딸 한테 질투는 하지마. 항상 일순위는 그래도 너니까.(조용히 네게만 들릴정도로 말하는) 아 맞아... 아버지 만나로 가는거 윤지한테 슬슬 말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5
글쓴이에게
아...그렇지.(뒷좌석에 타있는 윤지를 향해 몸을 돌리며) 윤지야 오늘 엄마랑 데이트 할까? 엄마가 맛있는 거 사줄게. 그리고 거기가면 아빠만큼 멋진 사람 소개시켜줄게.윤지 왕알지? 왕자보다 훨~씬 멋있는 사람.오늘 엄마랑 왕님 만나러 갈래?(내 말을 듣고 기댜에 찬 눈빛을 하며 신이나 응!이라고 대답하는) 윤지 아빠, 우리 몇 시까지 어디로 가면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5에게
음...6시까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오래. 데려 다 주는건 내가 데려다 줄께.(사이드미러를 통해 뒷좌석에 앉은 윤지를 힐끔 바라보며) 아무래도 윤지가 걱정이긴 하는데... 아버지 무표정으로 계속 있으시면 윤지가 겁먹을텐데. 너무 긴장하지 말고 아버지는 그렇게 반대 안하시는거 같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6
글쓴이에게
윤지가 눈치가 있어서 잘 할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내 걱정도 하지 말고. 우리 둘 가 늦게 일어나서 집에 가면 바로 준비해야겠다. 윤지 아빠 윤지 목욕시켜줄 수 있어? 나 준비하면서 윤지 챙기면 시간 촉박할 것 같아서...할 수 있지?(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널 바라보며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6에게
ㅁ...목욕? (아이목욕은 한 번도 하는 것도 본적이 없어서 네 말에 당황 했지만 그냥 씻기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하는) 뭐...그냥 씻기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할께. (집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욕실로가 따뜻한 물을 받아놓곤 말하는) 윤지야. 옷 벗고 일로와. 오늘은 아빠가 목욕 시켜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7
글쓴이에게
(윤지한테 옷 벗고 오라는 네가 걱정되어 욕실로 향해 물 온도를 체크하는) 아빠 너무 뜨거워요.더 미지근하게...여기 팔꿈치 담갔을 때 미지근해 질때까지 해줘.그리고 눈에 비누 안 들어 가게 조심하시고...그리고 아직 윤지 혼자 옷 잘 못 벗어.아빠 온도 맞추고 있어요.윤지 옷은 내가 벗길게.(벙진 너의 도와줘서 고맙다며 뽀뽀를 하곤 윤지 옷을 벗겨 너에게 보내는) 윤지야 아빠랑 깨끗하게 씻고 나와.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7에게
(네 말을 듣고 미지근하게 물 온도를 맞추곤 윤지가 욕실로 들어오자 윤지를 안아들어 욕조에 담궈주자, 평소대로 욕조에 앉지만 생각보다 가득찬 물에 얼굴 바로 밑까지 물이 오자 놀라 울음을 터트리자.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일단 윤지를 욕조에서 들어 올려 달래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8
글쓴이에게
(윤지가 울음을 터뜨리자 놀라 준비를 하다말고 화장실로 달려와 윤지를 안고 달래는 널 보는)왜? 무슨일이야? 윤지 넘어졌어?(안절부절해하는 날 보고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곤 나에게 상황 설명하는 것을 듣곤 안심하여 숨을 크게 내셔. 윤지 앉은키에 맞게 물높이를 조절하곤 윤지를 욕조에 앉힌 후 널 바라보며) 그냥 내가 목욕시킬까? 네가 너무 힘들면 내가 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8에게
(육아에 관한 것은 하나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고, 네게 미안해 어색하게 웃으며 네게 말하는) 씻기는 거는 할 수 있을꺼야. 내가 할께. 너한테 다 맡길 순 없잖아. 미안해. 다 서툴러서 괜히 너 더 신경쓰이게 하네. 앞으로 계속 배우면서 나도 능숙하게 윤지 볼 수 있도록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9
글쓴이에게
(속상해하은 너의 모습에 괜찮다는 듯 예쁘게 웃어주며)아냐, 너 잘하고 있어.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 윤지 처음 만나서 아무것도 모를 때보다 훨씬 잘하니까 걱정마.그럼 나 너만 믿고 다시 간다.그리고 윤지아빠, 윤지 다 씻고나면 감기 안걸리게 물기 잘 닦아주고 머리 꼭 말려주고. 베이비 로션 바르는 거 있지마. 기저귄 채울 수 있지? 기저귀랑 로션이랑 옷우랑 소파 위에 둘게.유리 윤지 잘 부탁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9에게
(땀까지 뻘뻘 흘려가며 힘겹게 윤지를 씻기고는 물기까지 깨끗히 닦아주고 나와 몸 구석구석 로션도 꼼꼼히 발라주고 난 후 기저귀까지 채워 옷을 입힐려고 윤지를 일으키는데 힘없이 흘러 내려오는 기저귀에 당황하며 계속해서 채워보지만 계속해서 흘러내려오는 것을 보며 한숨을 내쉬며 결국 너를 부르는) 윤지엄마, 바쁘게 준비하는 와중에 미안한데...기저귀가 계속 내려와. 어떻게 해야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0
글쓴이에게
(그래도 내 도움없이 반 이상을 한 너에게 고마워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곤 네 손을 내 옆에 앉혀 기저귀 차는 법을 천천히 알려주는) 앞으론 할 수 있지? 진짜 너무 고마워. 윤지 옷은 내가 입힐게. 나 저기 침대 위에 있는 옷 중에 아버님이 좋아하실만한 걸로 골라줘.(네가 이젠 쉬 수 있게 간단한 부탁을 하곤 같이 백화점에서 샀던 윤지 옷을 윤지에게 입히는) 우리 딸 진짜 공주 같네. 우리 아빠한테 자랑하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0에게
(침대 위에 놓여진 옷을 보고는 가장 단정해 보이는 검은색 투피스를 고르고는 제가 백화점에서 사준 옷을 입고는 제게 와서 안기며 //아빠 나 이뽀요?// 라고 물어보는 윤지에게 세상에서 젤 이쁘다고 활짝 웃으며 대답해주며 네게 말하는) 아버지도 윤지보면 귀여워서 표정관리 못하실꺼같은데? 네 옷은 저게 젤 나을꺼 같아 검은색 투피스. 내가 우리 아버지 닮아서 검은색 좋아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1
글쓴이에게
그런거야? 잠시만 나가있어봐.나 좀 입게(네가 윤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자 옷을 입고 머리를 정리하고 방에서 나와 소파에 앉아있는 네 옆에 앉는) 이제 슬슬 나가야되지 않을까? 늦는 것보단 일찍 가있는 게 좋잖아.(소파에서 일어서 너의 손을 잡고 일으켜주곤) 나 괜찮지? 안 이상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1에게
(그런 너를 한 번 안아주며 말하는) 하나도 안 이상해. 엄청 이뻐. 차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께. 나 밖에 있으니까.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윤지를 안아 들고는 나가 차에 태우며 시동을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2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타 긴장되는 마음에 시계를 여러번 확인하다 뒷좌석에서 심심해하는 윤지를 보곤 윤지에게 말을 거는) 윤지 심심해? 윤지야 우리 이제 왕님 만나러 가잖아.왕님보면 인사도 잘하고 예쁘게 웃어야 돼.왕님이 안 웃으셔도 윤지 미워하는 거 아니니까 울지 말고... 윤지 엄마한테 배운 거 많지? 그거 다 왕님한테 보여주는거야.윤지가 잘하면 나중에 엄마가 윤지 갖고 싶다는 공주님 신발 사줄게.알았지?( 윤지에게 말을 마치고 널 바라보며) 난 뭐 주의할 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2에게
(곰곰히 생각하다 이내 뭔가 떠오른 듯이 말하는) 아...엄마가 맨날 하시는 소리가 있었어. 너네 형은 안그런데 너는 아버지 보는거 같다고. 성격도 취향도... 그러니까 나랑 비슷하실꺼야. 나에 대해선 나보다 니가 더 잘 알잖아. (너를 보며 싱긋 웃고는 이내 레스토랑에 도착해 차를 세우며 말하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물어보는 말씀에만 솔직하게 잘 말하고와.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3
글쓴이에게
나 한번만 안아줘.(나의 말에 네가 세게 한번 안아주자 약간 간장을 풀고 살짝 웃는) 우리 걱정하지 말고.힘들면 먼저 들어가. 어버님이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할게.우리 이제 갈게.(윤지의 손을 잡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도중에도 뒤를 살피며 걱정말라는 듯 웃으며 손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3에게
(너를 보내곤 걱정되는 마음에 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식당 주변을 계속해서 서성이며 걸어다니다 꽤 오랜시간이 지난 후 아버지와 함께 걸어나오는 너와 윤지를 발견하곤 네게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4
글쓴이에게
(아버님께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 순간 우리에게 다가오는 널 윤지가 먼저 발견하곤 너에게 달려가 안기며 말하는 '아빠 아빠, 오늘 왕님 만닜는데 되게 머싯었어요!아빠랑 엄청 닮았고 윤지한테 아이 예쁘다해줬어요. 아빠도 왕님 아라요? 윤지는 왕님 죻아요.' 윤지와 네에게 말하는 사이에 천천히 너에게로 가다다는) 안 기다려도 된다니까 기다렸네. 윤지가 뭐라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4에게
걱정되는데.. 차다리 여기서 기다리는게 휠씬나았어. 윤지가 아버지가 이쁘다고 해주고, 아버지 좋다고 그러는데?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5
글쓴이에게
음... 그냥 별 얘기 안 했어. 너랑 언제 만나고 어떨게 지냈는지, 또 윤지는 언제 생겼고 3년동안 어떻게 지내는지랑 앞으로 너랑 어쩔건지...뭐 이런 거? 아버님이 미안하대... 미안해하실 거 없는데. 그리고 너 데려가줘서 고맙대. 생각보다 엄청 다정하시고 인자하셨어.아 그리고 너 집에 좀 자주 오래. 혼날 각오도 하고(장난스럽게 웃으며 너의 손을 잡곤) 우리 남편 크게 혼나겠던데...어쩌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5에게
(제 손을 붙잡아 오는 네손에 깍지를 끼며 말하는) 윤지는 보고 많이 이뻐 하셨어? 윤지 반응 보면 그래 주신거 같긴한데...(네 말에 저도 장난스레 받아치며) 아...안그래도 집 별로 안가고 싶은데 혼날 각오 하고 오라니... 큰일났다. 진짜. 그리고 혹시 엄마 이야기도 하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6
글쓴이에게
너보다 더 예뻐해 주시던데? 아버님 진짜 다정하시더라. 어머님이 부러울정도야. 어머님 얘기는 많이 안 하셨어... 해 봤자 좋을 거 없다고.근데 아머님이 이번에 상처 많이 받으셨나봐. 지금 아프시대. 그래도 네가 아들이잖아. 어머님이 모진 말씀 하셔도 날 세우지 말고 잘 말해봐. 사실 나 네가 어머님이랑 그러는 거 진짜 속상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6에게
(네말을 듣고는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제 머리를 헝클어 트린채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며 옆좌석에 타는 너를 보고는 이야기 하는) 어디가 아프시대? 아 진짜...엄마는 또 왜 아프고 그러시냐. 안그래도 불편한 마음 더 불편해지게. 나도 엄마랑 잘 풀고 이야기하고 싶은데...너에 대해서 막말 하시는거 들으면 이야기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지금도 그때 말씀하신거 생각하면...어떻게 자기손녀라고 하는데 지우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해...(윤지를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말하는) 저렇게 이쁜데. 아버지한테 윤지사진이라도 좀 드릴꺼 그랬나... 엄마 보여주고 마음 좀 돌려보라고 부탁드리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7
글쓴이에게
아버님도 어머님께 잘 말하시지 않을까? 너무 걱정마. 오늘 한 번 더 연락드려봐.아니면 내일 집에 가보던지.그래도 어머니 아프신데 아들이 얼굴 한 번 안 비치면 얼마나 서러우시겠어. 안 그래도 나한테 아들 뺏아긴 기분이실텐데...(신호에 걸린 것을 보고 너의 고개를 돌려 눈 마주치게 한 후) 아무리 모질게 하셔도 너희 엄마야. 지금은 나보다 어머니 우선해도 뭐라고 안 할게. 우리 예쁜 공주한테도 친할머니 소개시켜줘야지? 내가 항상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7에게
(너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시선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체 말하는) 니가 왜 미안해해... 내가 미안하지 (신호가 바껴 다시 앞을 바라보며 말하는) 그럼 내일 집에 한 번 갔다올께. 아 그리고 너희 부모님한테는 언제가지? 언제가 괜찮으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8
글쓴이에게
잘 생각했어.이번엔 어머니랑 싸우고 오면 안돼.알았지? 화나도 나랑 윤지 생각해서 참아. 너 언제 시간 괜찮아? 너한테 맞춰서 약속 잡을게. 근데 있잖아... 너 우리 부모님한테도 많이 혼날 것 같아... 화 나신 건 아닌데 하실 말씀이 많으신가봐. 어제 엄마랑 통화 했거든. 우리 남편 진짜 고생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8에게
(고생시키는거 같아 마음이 안좋아 보이는 네 손을 잡고는 웃어보이며 말하는) 고생은 무슨... 너랑 윤지랑 당당하게 인정받고 살아가려고 하는 일인데. 뭐가 고생이야. 그럼 모레 쯤 찾아뵙자. 무슨말은 하시던 받아드리고 들을준비 되있어. 근데... 아버지랑 밥은 제대로 먹긴했어? 제대로 못 먹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49
글쓴이에게
(멋쩍은 웃음 지어보이는) 으응... 윤지는 맛있게 많이 먹었는데 난 윤지 챙기고 아버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너도 아무것도 못 먹었지? 배 고프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49에게
나도 아직 못먹었지. 어떡할래? 사먹고 들어갈까? 가서 내가 해줄까? 너 오늘 고생했으니까... 내가 해주고 싶은데... 근데 만들 수 있는 건 별로 없는거 알지? 같이 마트가서 장 보고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0
글쓴이에게
(너의 이야기를 듣다 밥을 직접 햐준다는 말에 자세를 고쳐앉고 널 바라보며 활짝 웃으며) 진짜? 만들어 줄거야? 나야 네가 만들어주면 좋지. 너만 안 힘들면 마트 들려서 재료 사서 가자. 내가 안 도와줘도 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0에게
(요리를 해준 다는 소리에 신나하는 널 보며 제가 요리해준적이 한 번도 없는거 같아 네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물어보는) 내가 너 한테 요리해준적 한 번도 없었지...? 항상 받아 먹기만 했네. 마트 들렸다 가자. 뭐 해줄까? 근데 맛은 보장 못한다...? 안 도와줘도 되니까. 집가서 간 만에 저녁걱정 하지말고 윤지랑 편하게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1
글쓴이에게
옛날엔 네가 너무 바빠서 못 해 준 거잖아.괜찮아. 네가 제일 잘 하는 걸로 해줘.맛 없어도 괜찮으니까 다치지만 말고 조심히 요리해.알았지?(얼마 지나지 않아 마트에 도착해 윤지를 카트에 앉힌 후 너의 팔짱을 낀 채 마트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1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너를 보며 웃으며 제가 카트를 밀고가며 너에게 물어보며 신선한 재료들을 골라 담고는 장난감 코너를 지나가는데 마음에 드는 인형이 있는지 윤지가 선반을 잡은채 버티며 떼를 쓰며 사달라고 조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2
글쓴이에게
(떼쓰는 윤지를 보곤 한숨을 푹 쉬곤 널 보는데 사주고 싶은 눈빛을 하는 너에게 물러나라고 한 후 윤지에게 엄한 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하는)윤지 이거랑 비슷한 인형 있잖아. 오늘은 넘어가자. 이렇게 떼 써도 소용없어. (윤지가 울먹여도 표정을 풀지 않고 윤지와 대치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2에게
(네 눈치를 살피며 우는 윤지를 안아들며 달래주며 조심히이야기하는) 이렇게 우는데 그냥 사주자...응? (아빠가 제 편이라 생각되자 달래주는 네품을 파고들고는 더 크게 울면서 사달라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3
글쓴이에게
(눈치없이 끼어들어 윤지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네와 아빠가 편들어주니 어리광이 심해지는 윤지나 둘 모두에게 화가 나 한숨울 푹 쉬곤 너와 윤지를 뒤로 한 채 먼저 가는)아... 진짜 넌... 너 알아서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3에게
(네가 화났다는 것을 눈치채고 윤지에게 엄마가 화난거 같으니 담에 와서 사자고 말하지만, 오늘 따라 막무가내로 떼을 쓰는 윤지를 보며 저도 이건 아니겠다 싶어 윤지를 내려놓곤 쭈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추며 윤지야, 아빠가 다음에 사준다고 그랬는데도 이렇게 계속 떼쓸꺼야? 윤지는 엄마 화난거 보다 장난감 사는게 더중요해? 라며 짐짓 단호한 표정으로 아이를 설득시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4
글쓴이에게
(너희가 뭘하든 상관없다는 듯 먼저 앞서갔지만 한참이 지나도 보이지 않는 너희 모습에 화난 감정에 소외삼까지 더해져 알아서 산 것들을 계산하고 그 많은 짐들을 혼자 들고 감정을 억누르며 차 앞에서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4에게
(네 말에 떼 쓰는 것을 멈추곤 울먹이는 목소리로 //엄마가 더 중요해에..// 라고 말하자 이내 웃으며 다시 윤지를 안아들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아빠가 다음에 꼭 사줄께라며 약속을 하곤 재빨리 네가 간길을 뒤쫒아 가지만 네가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아다니다 차 앞에서 많은 짐과 함께 너를 기다리는 듯 화난 표정으로 서있는 너를 발견하고는 다가가서 말하는) 뭐야...이 무거운걸 니가 다 들고왔어? 한참을 찾았잖아. 말없이 그냥 가면 어떡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5
글쓴이에게
됐어.빨리 차에나 타.나 피곤하다.빨리 집에 가자(차에 타고도 감정이 수그러지지 않아 창 밖으로 고개를 돌려 눈을 감은 채 자는 척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5에게
(네가 아직도 화났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신호가 걸리자 차를 세우고는 조심스레 네게 물어보는) 내가 윤지 어리광 다 받아줘서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윤지가 우니까 마음 약해져서...그래도 떼쓴다고 무조건 다 사주는 건 아닌가 같아서 윤지한테 너가 중요한지, 장난감이 중요한지 물어보니까. 너가 휠씬중요하대. 다음에 사주기로 약속하고 잘 달래서 나왔어. 내가 장못했으니까. 화 풀어...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6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주자 참았던 감정이 터져 삐진 아이처럼 말하는) 나 화 안 났어.나 신경 쓰지말고 운전이나 해.떼 쓰는 윤지도 밉고 그거 다 받아주는 너도 미워. 그러다 윤지 버릇 나빠지면...윤지한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은 아는데 그러다 윤지 엇나가면 어쩌려고 그래. 우리집엔 나만 왕따야...(눈을 떠 창밖만 바라보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6에게
(삐진 내 모습이 귀엽지만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너를 달래주는) 알았어. 미안해. 버릇나빠질꺼는 생각도 못했어. 앞으로 다 받아주고 안그럴께... 그리고 네가 왜 왕따야. 니가 우리집 주도권 확 잡고있는데...? 너 화났다. 싶으니까 윤지랑 나랑 둘다 무서워서 바로 꼬리내리고 장난감도 안사고 너 찾으로 다녔잖아. (뒷좌석에 있은 윤지를 한 번 바라보며) 그치 윤지야? 엄마 왕따 아니고 우리집 짱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7
글쓴이에게
(자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된 것을 눈치챘는지 차에서 있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윤지가 네가 물어보자 우물쭈물하며 '어마... 윤지가 잘모태써. 엄마 기뷰니 안 조으면 윤지도 슬퍼...미아내...'라고 하자 진심으로 반성하는 윤지에 작게 웃는)이번엔 윤지가 잘못했지? 다음부터 그렇게 떼쓰면 안되는거야.엄마랑 약속하자.(나와 윤지가 말을 하는 사이에 집에 도착하여 차에 내려 너보다 먼저 윤지를 안아 들고 엄마가 미안했다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7에게
(그런 모녀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장봐온것들을 챙겨 집으로 들어가 재료를 정리하면서 말하는) 넌 이 무거운걸 어떻게 혼자 들고 갈 생각을 했어. 나 보다 이제 너가 더 힘 쎈거 아니야? (그 말에 네가 째려보자 어색하게 웃으며 장난이라곤 말하며 요리를 시작하는) 자, 거기 아름다운신 여성 두 분은 여유롭게 티비 보면서 기다리고 계세요. 금방 해 드릴테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8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요리에 나랑 놀던 윤지가 지쳐 잠투정을 부리자 방에 들어가 윤지를 재워두곤 요리하는 너의 뒤로가 백허그를 하며)아직 멀었어? 윤지는 졸리다고 해서 재웠어.너랑 나랑 둘이 먹어야겠다.아깐 내가 미안해. 너 난감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8에게
(저에게 백허그를 하는 너로 인해 슬며시 미소를 띄고는 저도 괜히 투정을 한 번 버려보는) 이제 다됐어. 찌개만 끓으면 돼. 진짜... 내가 아까 얼마나 당황했는지 알아...? 우리 딸이 너무 이뻐서 난 뭐든 다 해주고 싶었는데. 너는 갑자기 화 내면서 가버리고 응.? 윤지우니까 사람들 다 쳐다 보는데 너는 없지. 내가 얼마나 진땀뺐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9
글쓴이에게
(너의 등에 얼굴을 부비며) 미안해. 나도 우리 딸 예뻐서 다 사주고 싶지. 근데 그러다가 진짜 떼쟁이이에 어리광쟁이 되면 그 땐 어쩔거야. 안되는 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야지. 나도 힘들게 말한 건데 네가 그렇게 옆에서 초치면 나만 나쁜 엄마 더 돼? 윤지 네 딸이야. 예쁘다고 다 해주는 조카같은 사이 아니라고. 그래도 오늘은 내가 미안해.진짜 당황스러웠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59에게
떨어져 있었던 시간 만큼 못해준거 다 해주고 싶어서 그랬어. 나도 미안해. 앞으로 유의할께. (음식이 다되어 네손을 잡고는 뒤돌아선 네 이마에 짧게 입을 맞추며 말하는) 음식 다 됐다. 맛은 보장 못하겠는데...그래도 열심히 만들었어.배고프지 빨리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0
글쓴이에게
(네가 차린 밥상을 보고 뭘 먹을지 고민하는 사이에 네가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며 빨리 먹어보라는 말에 처음으로 네가 해준 음식을 먹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맛있는 맛에 놀라지만 널 놀리기 위해 인상을 짓자 실망한 표정으로 ‘맛없어?’하고 묻는 너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하는) 아니 완전 맛있어. 이런 건 또 언제 배웠어? 나보다 잘하는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0에게
(혹여 맛이없을까바 긴장하며 네 반응을 기다리는데 맛있다는 네 말에 안심을 하곤 저도 한술 뜨며 말하는) 맛있어서 다행이다... 요즘 티비에 저런 음식 관련 프로그램이 많길래 보면서 이것저것 배워봤지. 내가 또 하면 뭐든 잘하잖아?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1
글쓴이에게
(너의 양볼을 감싸 부비며)그래요~ 그럼 이제 윤지 아빠가 밥 차려주는건가? 난 기대해도 되는거지? 근데 윤지아빠 내일 어머님한테 언제 갈거야? 부모님 댁 우리집에서 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1에게
(저도 네볼을 감싸부비며 말하는) 아니 차로 한 30분거리? 언제쯤 갈까? 난 아무데나 가도 상관없는데 뭐 할꺼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2
글쓴이에게
아니 딱히... 내일은 윤지랑 놀고 집안일 해야지.그냥 빨리 갔다와.엄마 걱정되서 자고 바로 왔다고 말하면 어머님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내일 어머님이랑 잘 얘기해서 좋은 표정으로 왔으면 좋겠다. 빨리 밥 먹어.(밥을 떠서 네 입에 가져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2에게
(네가 주는 밥을 거절하지 않고 받아먹으며 말하는) 집에 물파스 있지? 그때 너 차 운전 연습 시켜 줄라고 아버지차 몰래 끌고 나왔다가 차에 기스내서 들어 간 날 만큼 맞을꺼 같은데...진짜 다음에는 너랑 윤지랑 같이 손 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집 꼭 가자.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데 엄마도 언젠간은 허락해 주시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3
글쓴이에게
(아버지에게 맞있다는 말에 표정을 찡그리며 한숨쉬는)진짜 맞을까...? 너도 성인이고 애도 있는 아빤데...아버님이 봐주시지 않을까?아...벌써 속상하려고 해. 내일 진짜 혼자 갈 수 있어? 윤지 데려가는 건 좀 그렇겠지? 나도 따라가고 싶은데...(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숨을 푹 쉬곤 너의 손을 만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3에게
(걱정하는 너의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니 말대로 나도 성인이고 애도 있는 아빠니까 걱정 너무 안해도 돼. 혼자 잘 갔다 올테니까. 윤지랑 마음 놓고 쉬고 있어. (여전히 표정에 걱정을 가득한 너를 보며 더욱 힘주어 장난스럽게 말하는) 이 오빠가 이래봐도 특급전사로 제대 했는데 사나이 자존심이 있지. 몇대 맞게 되도 골골되진 않을 테니까. 표정 좀 풀어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4
글쓴이에게
골골대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네 맞는 게 싫어서 우리 둘 다 책임이 있는건데 그 책임 네가 다 지고 있는 것 같아서...(나의 표정을 보고 네가 더 걱정스러워하는 것 같아 널 향해 웃어주며 말하는) 윤지랑 파스 많이 준비해 놓을게. 잘 다녀와. 딸이 붙여주는 파스는 또 기분이 다르겠지? (내가 장난을 치자 너도 이내 안심이 된다는 씩 웃어보이자 어깨를 으쓱이는) 가서 빨리 자.설거지는 내가 할게. 방에서 윤지 자니까 윤지 꼭 껴안고 자면 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4에게
빨리하고와. 오늘은 너랑 윤지랑 둘다 껴안고 자야지. 먼저 들어가 있을께. (방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윤지의 볼에 뽀뽀를 한 번 해주고는 윤지를 안고 누워선 너를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5
글쓴이에게
(빨리 오라는 너의 말에 급히 설거지를 하고 간단하게 씻은 후 네 옆에 가 누으며 자연스럽게 안는) 이제야 민윤기씨 소원대로 됐네. 아내랑 딸이랑 양 옆에 끼고 자는 거. 맞다.근데 윤지 아빠 진짜 윤지방 만들어줄거야? 아직 이렇게 앤데... 아차피 잠도 우리랑 같이 자야되고 놀아도 나랑 거실에서 놀기야 더 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5에게
(네말에 곰곰히 생각해보다 말하는) 음...네 말 듣고 나니까. 그렇긴 한데...그래도 언젠간 만들어줘야 하긴 하는데.. (뭔가 중요한것이 떠올랐다는 듯이 다시 생각을 바꿔서 말하는) 아 만들어주자. 생각해보니 그렇네. 윤지가 이렇게 계속 같이자면 윤지동생은 언제 만들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6
글쓴이에게
(갑자기 나오는 윤지동생 소리에 당황하다가 어제 일이 떠올라 부끄러워하며 )어... 윤지동생? 부모님 허락 받고 생각하기로 했잖아.뭐... 진짜 동생 만들 깬 또 지훈이네 보내면... 아 몰라.자자 빨리(민망함에 너에게서 등을 돌리고 내 팔을 베곤 눈을 꽉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6에게
(부끄러워 하는 너를 놀리고 싶어 제쪽을 보게끔 너를 잡아당겨 시선을 맞추고는 이야기 하는) 애가 한번 만에 생기는 것도 아닌데 그때 마다 지훈이네 보낼 순 없지 않아? 그런 의미에서 나는 윤지 방 만들어 주는게 더 좋을꺼 같다고 생각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7
글쓴이에게
(네가 날 돌리자 동공지진이 되어 널 바라보다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숨기고 말하는) 윤지는 한 번에 생긴 걸로... 너 지금 나 놀리고 싶어서 계속 이러는 거지? 계속 이러면 영영 윤지 동생은 없는거야. 윤지방 대신 각방 만들거야.그리고 당분간은 조심하다.어제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7에게
(각방이란 말에 움찔하며 삐진듯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야...그래도 각방은 아니지. 그리고 입은 삐뚫어 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라했다 너. 어제는 내가 조심을 안한게 아니라. 니가 술먹고는 나 자극 했으면서... 실컷 자극만 해놓고 안된다고 그냥 자자 그러고...몰라 나도 그냥 잘꺼야. (너에게 등을 홱돌려 윤지를 끌어 앉으며 눈을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8
글쓴이에게
알았어. 잘 자.(너와 윤지에게 같은 이불을 덮어주곤 나는 다른 이불을 덮곤) 장난은 자기가 먼저 쳤으면서... 어차피 너는 나없이 윤지만 있으면 이렇게 잘 잘거면서...그러니까 나한테 등을 돌리지.그리고 어젠 내가 자극한 게 아니라 내 술버릇이 그런걸 어쩌겠어. 누리 연애할때도 자주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쨌든 딸이랑 잘자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8에게
(예상치 못한 너의 반응에 당황해선 살며시 네게로 몸을 돌려 너를 콕콕 찌르며 묻는) 야...삐졌어? 연애할때는 잘 삐지지도 않았는데... 술버릇은 그대로 면서 왜 이렇게 성격은 바껴버렸을까? (네 반응을 살피다 아무반응이 없자 살며시 네 허리을 감싸며 애교아닌 애교를 부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9
글쓴이에게
(네가 허리를 감싸곤 애교를 부리자 피식 웃곤 너에게로 몸을 돌려 얼굴을 붙잡고 진하게 키스하는) 다음부터는 나 삐지게 하지마. 나도 딸한테 질투하기 싫거든?근데 네가 그렇게 만드니까... 윤지 동생은 무조건 남동생이야. 그리고 너 윤지랑 같은 이불 덮었는데 그렇게 움직이면 윤지 깬다 나 이제 잘거야.(새침하게 말을 끝내고 정자세 고쳐눕고 눈를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9에게
(조심히 윤지와 덮은 이불에서 빠져나와 너와 같은 이불 속으로 들어오며 네 목뒤에 손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며 이야기하는) 아들이라...아들도 좋긴한데. 아들태어나면 내가 맨날 아들한테 질투해야 하는 슬픈미래가 그려지는데...그래도 뭐 아들이들 딸이 되든 윤지랑 같이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만 하면 그게 행복이지 안그래? 이제 진짜 자자. 잘자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0
글쓴이에게
응.윤지 아빠도 잘자. 내일 아침에 나 꼭 깨우고(너에게 굿나잇 뽀뽀를 하곤 여느 때처럼 네 품에 파고든 채 엄마 품에서 자는 아이처럼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0에게
(그 모습을 한 참을 바라보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 아침이 되자 평소와 달리 일찍 눈이 떠져 여전히 제 품 안에서 자고있는 너를 웃음끼 띤 얼굴로 바라보다가 너가 깨지 않게 살며시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1
글쓴이에게
(평소와 같이 윤지가 먼저 일어나 날 깨우자 아직 잠이 가득한 눈을 한 채 윤기를 안고 거실로 향하는데 이미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는 널 발견해 윤기를 안은 채 너에게로 가 안기는) 왜 안 깨웠어... 지금 가는 거야? 잘 다녀와.(현관까지 뒤 따라 가 문을 여는 널 멈춰세우고 딸과 한 쪽씩 너의 양볼에 뽀뽀해주는) 잘 하고 와.집에 오기 전에 연락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1에게
응 알았어. 윤지랑 잘 쉬고 있어.(오랜만에 너에게 받아보는 배웅에다 딸까지 합세하니 기분이 좋을대로 좋아져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운전을 해. 제 본가에 다 도착해 차를 세우곤 몇년 만에 보는 듯한 제가 자란집을 눈에담다 망설임 끝에 초인종을 누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2
글쓴이에게
(초인종이 울리곤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가 문을 열어.아들이 왔다는 소리에 당장이라도 달려가 안아주고 싶지만 너에게 쌓인 것이 많은 지라 네가 방에 들어와도 등을 돌리곤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2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엄마 모습을 보곤 침대로 가서 걸터 앉으며 말응 하는) 엄마 나왔어요...아프다며 몸은 괜찮아? 걱정되서 왔어. 왜 아들 걱정되게 아프시고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3
글쓴이에게
걱정되서 온 거 맞아? 탄소랑 허락 받으러 왔다거나 그러는 거면 당장 이 방에서 나가라. 평소에 얼굴 한 번 안 비추는 아들내미...(때마침 아침을 드시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 어버지가 죽을 가져오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3에게
아버지, 그거 저 주세요. 제가 엄마 식사 챙길께요. (죽을 받아들고는 식혀 가며 한숟갈 떠서 엄마께 내미는) 자 아해 엄마. 아들이 먹여줄테니까. 이거 먹고 힘내서 나랑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해요.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4
글쓴이에게
(힘없이 너의 죽을 받아먹다가 한숨을 크게 쉬곤) 진지하게 말 할이 탄소 얘기니? 아버지도 너도 나한텐 탄소 얘기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구나. 네 딸 이야기도 아버지한테 전해들었다.그 때 탄소한테 한 말은 엄마가 잘못한 것 같구나.그렇지만 아들, 아들은 정말 엄마는 안중에도 없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4에게
엄마, 엄마가 안중에 없는게 아니라 탄소가 그만큼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엄마도 그걸 알게 해주고싶어. 그리고 엄마 엄마는 아들이 행복한 걸 원하지 않아? 한번 만 내 입장에서도 생각해줘. 만약 엄마가 사랑하는 남편이랑 딸을 두고 부모님의 반대로 함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봐.엄마는 그럼 설사 다른사람을 만났다 쳐도 나랑 아버지 잊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5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두손으로 잡아 감싸곤) 미안해 엄마가...
엄마도 많이 생각해봤어. 엄마는 탄소보다 좋은 여자만나느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었어.근데 네가 너무 탄소한테 빠진 것 같더구나. 아들이 탄소랑 있어서 행복하면 그렇게 해.그렇지만 아들 탄소를 바라보기 전에 항상 너만 바라본 엄마도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엄만 입맛이 없어서 더이상 못 먹겠다. 아들도 할 말 없으면 나가도 좋아.(아픈 몸을 침대에 누이며 너에게 등 지는데 눈에 눈물이 고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5에게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저도 옆에 누워 엄마를 안아주며) 고마워...엄마 이제 아들 다 커서 이렇게 품도 넓어졌는데 혼자 울지 말고 아들 품에서 울어... 엄마가 생각하는거 보다 탄소 휠씬 착한사람이고 제대로 된 사람이야. 우리집 며느리감우로도 손색없다고. 아들 눈을 믿어요...네? 조만간 탄소랑 엄마손녀 윤지데리고 인사하러올테니까. 그땐 우리가족 웃으면서 받아줘...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6
글쓴이에게
알았으니까 아들 이제 가 봐.엄마 안고 있으면 우리 아들 감기 옮아. 엄마도 탄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게. 아들도 이제 탄소랑 행복하게 살아. 엄마가 너무 우리 아들 힘들게 했지? 내새끼 엄마가 미안해...(오히려 널 품에 품어주시며 눈물을 참으며 널 토닥여주는) 엄마도 우리 아들 딸 보고싶은데... 사진이라도 볼 수 있겠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6에게
사진 잠깐만. (핸드폰을 꺼내 제가 사준 공주풍의 원피스를 입고는 활짝웃고있는 사진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찍어둔 사진을 보여드리며 말하는) 어때? 나 좀 닮았어? 조만간 꼭 데리고 다시 올께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7
글쓴이에게
(예쁜 손녀딸의 모습을 보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우라 아들 닮아서 예쁘네.특히 웃는 모습이 똑같아. 너도 이렇게 작았을 때가 있었는데 언제 커서 엄마한테 손녀딸도 보여주고... 우리 아들 다 컸네. 이제 엄마 없어도 혼자 잘 살겠어.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윤지 사진뿐만 아니라 네 휴대폰에 있는 탄소사진도 보시는) 근데 탄소 얘는 왜 이렇게 말랐니. 애 엄마가 잘 먹어야 애도 키우고 남편 내조도 하고 그럴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7에게
원래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그래. 3년동안 나 없이 애 키운다고 고생도 했으니... 마른게 정상이지... 그래도 얘가 강단이 있어서 똑부러지게 모든 다 잘해요. 너무 걱정안하셔도되요. 엄마 아프다고 그래서 탄소도 엄마 걱정 엄청 많이했어. 차마 와보지는 못하고... 집가서 연락해보라 할테니 전화오면 따뜻하게 말 한마디만 해줘요. 아들 부탁이야. 나 이제 갈께요. 몸관리 잘하고...얼른 나아서 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8
글쓴이에게
(나가려는 너의 손목울 븉접으며) 아들 벌써 가려고? 잠깐만 기다려봐.(힘든 이끌고 주방 냉장고 앞으로 가 이것저것 싸주시곤 문 앞에서 돈을 쥐어주며) 이거 네 딸 맛있는 거 사줘.이름이 윤지라고 했나? 너 닮아서 참 곱더라.그리고 탄소 좀 잘 먹여라. 그러다 애 쓰러질 것 같아. 지 남편 잘 챙겨야 할텐데... 아들 조심히 가. 어버지가 중간에 외출하셔서 안 본 게 참 다향이네.아버지 화나신 건 엄마가 잘 해결할게. 연락 좀 자주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8에게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그동안 무심했던것이 너무 미안해져 눈물을 참기 위해 고개를 푹숙이고는 말하는) 네...알았어요. 앞으로 연락도 자주하고 자주 찾아뵐께요. 고마워. 엄마. 그리고 미안해요. (눈물을 감추기 위해 재빨리 인사를 하곤 집을 나오며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9
글쓴이에게
(너에게 전화가 오기만을 노심조차하며 기다리다 눌리는 전화벨에 전화를 바로 받는데 수화기 너머로 흐느끼며 말하는 너의 목소리에 놀라는) 여보세요. 끝났어? 오늘은 어모님이랑 안 싸웠지?...근데 너 목소리가 왜 이래? 너 울어? 윤지 아빠 내 목소리 들리지? 지금 어디야? 윤지랑 바로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79에게
(목소리에 떨림을 감추기 위해 더 힘주어 말하는) 아니야... 안와도돼. 내가 갈께.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지금 나 엄청 찌질해 보이는 남편이지...? 오늘 엄마랑 얘기하고 나오는데 이때까지 잘해준건 하나도 없는 못난아들인거 같아서 나도 모르게 막 눈물이 나왔네... 엄마랑은 이야기 잘 끝냈어. 엄마가 너 사진 보더니 너무말랐다면서 반찬도 여러개 싸주시곤 윤지 맛있는거 사주라고 돈도 챙겨주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0
글쓴이에게
진짜? 지금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자세한 건 만나서말하자. (나도 믿기지 않은 사실에 목소리가 떨려와 급히 전화를 끝내곤 정신이 나간채 한참을 있다가 네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윤지와 밖으로 나가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0에게
(집 앞에 도착해서 챙겨주신 반찬들을 꺼내는데 네가 도착한걸 보고는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달려오는 널 안아주며 말하는) 그동안 고생많았어. 우리 이제 결혼도 할 수있고, 윤지동생도 낳을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1
글쓴이에게
네가 더 고생했어. 우리 남편 뽀뽀라도 해줘야 되나? 우선 들어가자.너고 집에 가서 숙 쉬어야지.(어머님이 싸주신 반찬을 나누어들고 집으로 향해.집에 도착해 어머니가 주신 찬들을 정리해두곤 힘이 빠져 소파에 쓰러져 있는 네 옆에 앉으며 조심스럽게 말하는) 어머니께서 뭐라고 하셨어? 어머님 몸은 쫌 괜찮으시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1에게
(너를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나 마음고생 시켜서 미안하고, 이제 너랑 행복하게 잘 살래. 그리고 너 너무 말랐다고 잘챙겨먹여래. 그 말 하시면서 반찬싸서 주셨어. 윤지도 이쁘다고 하시고 보고싶어 하는 눈치시드라고 조만간 너랑 윤지 다 데리고 간다고 그랬어. 몸상태는...네가 한번 전화해서 여쭈어봐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2
글쓴이에게
...내가? 괜찮을까? 내 목소리 듣고 더 화나시면 어떻게 해. 아직 나도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 너무 갑작스럽다.(멋쩍은 웃음 지으며) 그냥 말해주면 안될까? 아니면 나랑 윤지랑 너랑 영상통화할까? 아직은 진짜 자신 없단말이야.살짝 무섭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2에게
(그런 네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어 주며) 영상통화로 그럼할까? 윤지 보고싶어 하는 눈치셨으니까. (윤지를 불러 제 무릎에 앉히며 말을 하는) 음...윤지야, 아빠 지금 윤지한테 소개시켜 줄 사람이 있는데... 아빠의 엄마되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윤지한테는 할머니가 되는데 어때 윤지야? 할머니 한 번 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3
글쓴이에게
('할무니? 윤지한테도 할무니가 있어요? 윤지도 윤지 할무니 보고시퍼요.' 기대하는 눈빛으로 널 바라보자.네가 통화를 걸고 긴장되는 마음의 나는 너의 옷자락을 꽉 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3에게
(제 옷자락을 꽉쥐는 네손을 감싸며 몇번의 신호음이 흘러간 뒤 전화가 연결되자 윤지얼굴을 비춰주며 말하는) 엄마. 윤지가 엄마 보고싶어하고, 탄소가 엄마 몸상태 어떠신지 궁금해해서 영상통화드렸어요. 자 윤지야 인사드려 할머니야 할머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4
글쓴이에게
(할머니를 보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다 이내 널 닮은 웃음 지곤 '안녕하세요.할무니.저는 윤지에요. 할무니 우리 왕님이 말한 여왕님이랑 마니마니 닮았어요. 할무니는 윤지만큼 예뻐요.할무니 보고싶어요!'라고 말해.그리곤 네가 너와 함께 날 비추자 어색하게 웃으며 안부인사를 하는)안녕하세요.어머니.몸은 좀 괜찮으세요? 반찬 정말 감사해요. 윤기씨랑 맛있게 먹을게요. 어머니 언제 한 번 윤기씨랑 정식으로 찾아뵐게요. 몸조리 잘 하세요.(생각보다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를 마치곤 너와 어머니가 더 대화할 수 있게 윤지를 데리고 자리를 뜨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4에게
(네가 자리를 뜨자 몸관리 잘하시라는 말들을 하며 통화를 마무리 하곤 네게 다가가 말하는) 어때? 엄마도 많이 풀어지셨지? 다음 번에는 혼자 통화할 수 있겟어? 일단 너네 부모님 먼저 찾아뵙고, 윤지도 데리고 우리부모님 다 같이 만나로 가자. 아...그리고 상견례 같은 자리도 마련해야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5
글쓴이에게
상견례 그건 해야지... 우리도 이제 결혼식도 할 텐데 그때 양가 부모님이 처음 뵙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 우리 결혼식 준비 다 하면 그 때 하자. 근데 윤지 아빠는 결혼식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난 딱 할 것 만 하고 간소하게 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5에게
음...일단 웨딩촬영이랑 신혼여행은 가야지. 윤지가 있으니까. 가족여행처럼 가는걸로 하고. 간소하게 하는걸 니가 원하니까. 예식장은 적당한 곳 빌려서 가족이랑 친적분들이랑 네 친구들이랑 내 친구들 정도로만 청접장 돌리는 정도로... 이정도로 하면 안될까? 너는 어떻게 하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6
글쓴이에게
내가 웨딩드레스 안 입어도 된다고 하면 화낼거지...? 그냥 네가 원하는대로 해. 내가 전적으로 너한테 맞출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나보다 네가 결혼에 대한 로망이 더 크다고 생각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6에게
(네 말에 웃으며 말하는) 너랑 하는 결혼이니까 로망이 큰거야. 그리고 세상에서 자기 여자 웨딩드레스 입은모습 안보고 싶어하는 남자가 어딨어. 그럼 기왕 말 나온 김에 지금 드레스나 한 번 보러갈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7
글쓴이에게
지금...?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게 이미 윤지와 함께 현관문으로 향하는 널 보곤 조용히 뒤따라가는)난 결혼식날까지 웨딩드레스입은 거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원래 그 날 딱 봐야지 더 예뻐보일 거 아니야. 웨딩드레스 고르다 지쳐서 아무 감흥도 없지만 어떻게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7에게
(차문을 열어 윤지와 너를 태우곤 네비게이션에 웨딩샵을 찍어보며 말하는) 결혼식날 처음 봤다가 너무 예뻐서 나 심장마비 걸리면 어떡해. 100벌을 입어봐도 하나하나 다 새로울꺼 같으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그냥 너 한테만 맡겼다가 너 막 엄청 파인거 고르면 안되니까. 나랑 같이 가서 입어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8
글쓴이에게
걱정마. 네 눈 그리고 우리 윤지 눈에 제일 예쁜 걸로 입을게.난 평생동안 웨딩 드레스는 못 입어보는 줄 알았는데... 나 지금 꿈꾸는 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8에게
(그런 너를 힐끔 쳐다보곤 네 손에 깍지를 끼며 말하는) 꿈아니야. 진짜 너랑 내가 결혼하는거야. 우리가 사긴시간이랑 떨어져 있던 시간합쳐서 6년만에 드디어 너랑내가 정식으로 인정받고 결혼식 준비하러 가는거야.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준 웨딩샵 앞에 도착해서 차를 세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9
글쓴이에게
(웨딩샵에 왔다는 자체가 어색하기도 한데 애를 데리고 웨딩샵에 오자 우리에게 몰리는 시선이 민망해 괜히 헛기침을 하곤 눈만 굴리고 있는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직원이 도움이 필요하냐고 웃자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어...웨딩드레스를 보러 온 거긴 한데...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9에게
(그런 너를 보고 제가 나서서 직원에게 말하는) 저희 곧 결혼 할꺼라서 웨딩드레스 입어보려고 왔어요. (너를 가르키면서) 이사람 한테 잘 어울릴 만 한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직원이 친절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에게 생각해놓은 드레스가 있냐고 물어보지만 딱히 생각한 것이 없어 고개를 가로지르자 날 보고 잠시 고민하다 날 다른 곳으로 안내하는)윤지 아빠, 윤지랑 잠시만 있어. 너무 기대하진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0에게
(탈의실 커튼 앞 쇼파에 앉아 윤지와 너를 기다리다 직원이 준비 다됐다며 커튼을 열자 보이는 네 모습에 왜 신랑들이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보고 울기도 하고 말을 잇지 못하는 심정에 공감하며 너를 쳐다보기 말 할뿐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1
글쓴이에게
(내가 나와도 아무반응이 없자 입술을 깨물다 조심스럽게 말하는)아... 별로야? 다른 드레스로 갈아입을까...? 윤기야 말 좀 하면 안돼? 직원분들 기다리시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1에게
(저에게 대답을 재촉하는 네말에 정신을 차리곤 겨우 한마디 하는) 이뻐...너무 이뻐서 할 말이 없어..(제 손을 잡고 있는 윤지를 안아들며 윤지에게 물어보는) 윤지야, 엄마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2
글쓴이에게
(나를 공주님보듯 보다가 아빠의 말에 '엄마 아니고 곤쥬님이야. 근데 윤지는 송쥬님이 더 예뿐 옷 입었으면 조켔어.'라고 말해. 처음 입는 드레스라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드레스여서 윤지가 그렇개 말 했을 거라고 생각하곤 시선을 너에게로 다시 돌려 말하는) 넌 어때? 괜찮으면 이걸로 결정하고 아니면 다른 드레스도 입어보고... 내가 아까 말했잖아. 니 의견이 최우선이라고.어때? 솔직하게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2에게
(네 말을 듣고 네가 입은 드레스를 꼼꼼하게 살펴보다 등이 생각보다 많이 파인것을 발견하고는 약간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이게 생각보다 등이 많이 파여서 별론데... 다른 것도 한 번 입어보고 네가 제일 마음에 드는걸로 해. 그래도 주인공은 넌데 네 마음에 드는걸로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3
글쓴이에게
(널 놀리려 씩 웃으며) 진짜 내 맘대로? 내가 막 노출 많은 드래스 골라도 뭐라고 안 하기다? 아까 눈에 띄는 게 있던데 그거 입어봐야지.(네가 무슨말을 하기 전에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 제일 노출이 심해보였던 드레스를 입고 커튼 뒤에서 기다리는) 윤지아빠 놀라지 마.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3에게
(대체 뭘 입고 나올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다 커튼이 열리고 가슴골이 휜히 들어나는 드레스를 입고나오는 너를 보곤 경악하며 말하는) 야 그게 드레스야? 아주 그냥 사람들 보고 니 가슴팍 다 보다고 홍보를 해라 해? 그냥 아주 벗고다니지? 니가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이거야? 이건 절대 안돼. 차라리 아까 껄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4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안 좋은 너의 반응에 오기 생겨 말하는) 가슴만 보여? 허리라인에서 다리라인 잘 보여주는 것 같은데... 근데 왜 아까랑 말이 다르냐. 아깐 백 벌을 입어도 예쁘다고 말해줄거라고 해놓곤... 그래서 안 예뻐?(괜히 입술을 삐죽이며 예쁘다고 말해주길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4에게
(네가 입술을 삐죽거리자 한 숨을 한 번 내쉬곤 얼굴을 붉히며 솔직하게 말하는) 당연히 이뻐. 내 눈 앞에 있는 이사람이 내 아내가 된다는게 너무 이뻐서 나 한테 과분할 정도로 느껴지는데...그러니까 너무 이뻐서 나만 보고 싶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5
글쓴이에게
(원하는 대답이 나오자 그제서야 웃으며) 알았어.그럼 다른 거 입지 뭐... 넌 눈에 들어오는 드레스 없었어? 네가 맘에 든 걸로 한 번 입어보고 싶은데...나 들어가서 기다릴테니까 한 벌만 골라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5에게
(네 말에 드레스를 보며 골라보는데 제 눈엔 다 똑같이 생긴 드레스라 뭘 골라야할지 몰라 윤지에게 뭐가 이쁘냐고 물어보며 윤지가 이쁘다 한 드레스를 골라 직원에게 내미는) 이거 입어보라고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6
글쓴이에게
(막 봐도 화려해보이고 비싸보이는 드레스에 살짝 당황하다가 드레스를 입곤 거울을 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에 만족하며 커튼 뒤에 서는) 이번에도 솔직하게 말해야 돼.알았지?(네가 골라준 드레스라 네가 봤을 때 잘 어울렸으면 좋다다는 생각에 기장과 설렘을 가지고 커튼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6에게
(제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네가 입은 드레스가 제 맘에 쏙 들었는지 네 앞으로 쫄래쫄래 뛰어가 이쁘다면서 방방뛰며 좋아하는 윤지를 보며 말을 꺼내는) 내 눈에는 다 똑같아 보여서...이거 이쁘다 해서 이거 골랐는데. 역시 우리딸 보는 눈이 있네. 잘 어울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7
글쓴이에게
그럼 이걸로...(아까 문뜩 본 가격이 생각나 급히 다른 말을 하는) 근데 이건 너무 하려하지 않나...? 윤지가 좋아해서 좋긴한데... 넌 어떻게 생각해? 뭐가 제일 마음에 드냐고. 아니면 또 다른 드레스 입어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7에게
(네말에 고민을 하다 말하는) 난 아까 그 엄청파인거 아니면 다 이뻐. 진짜 다 너 한테 잘 어울려서 딱히 골라주지를 못하겠는데... 가격 신경쓰지말고 너 마음에 드는걸로 해.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 마음에 드는걸로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8
글쓴이에게
음...그러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입어보자. 너 말하는 거 보니까 다 괜찮긴한데 딱 느낌이 오는 건 없는 것 같아... 마지막 꺼 입어보고 아까꺼랑 비슷하면 그냥 입어봤던 것 중에 아무거나 고르자.(나도 이젠 드레스를 입고 벗기에 지쳐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드레스를 갈아입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8에게
(네가 지쳐보이는 거 같아 드레스를 갈아입으로 간 사이에 직원한테 턱시도를 입어보겠다고 말하곤 윤지를 잠시 부탁한 뒤 네가 가장 좋아 할 말한 스타일로 골라 갈아입고는 커튼 앞에 서서 열리길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9
글쓴이에게
나 나가(지친 목소리로 말을 하자 커튼이 걷어지는데 걷어진 커튼 앞에 네가 턱시도를 입고 있자 놀라서 영혼이 나간 사람처럼 널 바라보다 조금씩 입을 떼는)ㅁ...뭐야. 내가 아는 민윤기 맞아? 언제 또 이걸 입었어. 같이 골라주려고 했는데 안 그래도 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9에게
(네 모습에 머쩍게 웃으며 부끄러운지 뒷머리를 그적거리며 ) 최대한 니가 좋아 할 만한 스타일로 골라서 입었는데 괜찮아? (그리곤 자세히
네 드레스를 보더니 씨익 웃으며 말하는) 이 드레스 이쁘네. 이때까지 중에서 이게 젤 이쁘다. 넌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0
글쓴이에게
(너를 더 가까이 보고싶은 마음에 천천히 네 앞으로 가 너와 마주하곤 네 손을.잡는)나도 이제 제일 좋은 것 같아. 근데 진짜 멋있다. 잘 어울려.(직원 언니랑 놀고 있는 윤지를 불러선) 윤지야 아빠 진짜 멋있지? 우리 사진 찍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0에게
(제 핸드폰을 꺼내 직원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리며 제게 달려오는 윤지응 한 손으로 안아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네 어깨를 감싸곤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이며 네게 만들릴정도로 조용히 말하는) 고마워...윤지엄마 처음 나랑 사겨줄때부터 지금까지 나 좋아해주고 믿고 따라와줘서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1
글쓴이에게
(사진을 찍고 휴대폰을 돌려받고선 말하는) 민윤기씨 지금 나한테 평생 믿고 따라와달라고 고백한거야? 당연히 그래여지.고마운 건 내가 더 고마워. 말없이 또나서 말없이 나타난 나 예전처럼 사랑해줘서... 나 옷 갈아 입고 올게. 쫌만 기달려(옷을 갈아입고 나와 날 기다리는 너의 손을 잡으며) 나 사진 보여줘. 이거 우리 엄마한테 보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1에게
(저도 찍은 사진들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고는 네게 사진을 보내주는) 잘 나왔어. (그리곤 미리 알아봐둿던 여행지들을 네게 보여주며) 너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찾아봤는데...너는 어디가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2
글쓴이에게
벌써 신혼여행 갈 곳까지 생각 해논거야? 어디가 좋을까... 결혼은 작게 하니까 가족여행엔 돈 좀 쓰자. 가까운 나라로 가는 건 어때? (너에게서 휴대폰을 받아들곤 윤지와 눈 마주치기 위해 쪼그려 앉아 사진을 보여주는) 윤지는 어디가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2에게
(사진을 유심히 보더니 바다 사진을 보곤 바다를 열심히 가르키며 //윤지는 요기요기 이기가고싶어!// 라고 말하는 것을 보곤 네게 말하는) 아...이기 하와이야. 그럼 하와이로 갈래? 쇼핑 할 것도 많고 휴양지니까 힐링하고 오기 좋지않겠어? 넌 어디 가고싶은데? 난 여행만큼은 윤지 의견보단 네 의견에 더 따르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3
글쓴이에게
그럼 여기로 가자. 생각해보니까 3년동안 바다도 못보고 살았네... 아마 우리 윤지도 바다는 처음 가는 거야. 우리 윤지랑 산도 못가고 바도도 못 가고.... 좋은 경험 많이 시켜줘야되는데 아무것도 못 해줬네... 우리 딸한테 미안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3에게
(우울해 하는 네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이제 앞으로 시간 많은데 뭐... 아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나 작업실 집으로 옮겨 올까 생각해봤는데 괜찮아? 아예 작업을 안 할 순 없으니까 장비들만 몇개 옮기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있으니까. 같이 시간도 더 많이 보낼 수 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4
글쓴이에게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나랑 윤지랑 시끄러울텐데 방해 안 되겠어? 아직 네가 몰라서 그렇지 나랑 윤지랑 되게 시끄러워서...그래도 괜찮으면 나도 좋아.너 맨날 작업한다고 집에 늦게 들어오고 그랬잖아. 작업실 아직 그대로야? 너랑 작업실에서 뭐 많이 했잖아...첫키스도 거기서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4에게
(네말에 옛날 생각이 난듯 추억에 잠기며 말을 잇는) 그대로지 하나도 안바겼어. 오랜만에 가 볼래? 그때 첫 키스 할때 너 엄청 부끄러워 했었잖아. 막 너 울라고 했던거 기억해? 진짜 내가 그때 잘못한 줄 하고 얼마나 심장 철렁했는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5
글쓴이에게
그건... 너랑 하는 첫키스가 아니라 진짜 첫키스였으니까. 그래도 네가 잘하는 것보단 낫다고 혼자 계속 웃으면서 좋아했으면서. 근데 오늘 가도 돼? 너 작업실도 엄청 더럽지? 거기에 술병이랑 재떨이에 담배 쌓여있으묜 그냥 안 갈래. 윤지한테 그런 모습 보여줄 순 없잖아. 맞다.너 담배 끊고 있는 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5에게
(네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돌리는) 어?...그럼 작업실은 다음에 깨끗하게 청소하고 가자. 술병이랑 담배는 별로 없는데 아마 먼지가 좀 쌓였을 수도 지금 한 3일 동안 안갔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6
글쓴이에게
(의심스러운 듯 널 바라보다 까치멀을 들고 너의 목근처 냄새를 맡는) 담배 폈지? 담배 끊는 대신 내 입술 빌려준다니깐? 너 계속 피면 진짜 뽀뽀금지 내릴거야. 윤지 데리고 먼저 가 있을래? 내가 청소해야할 곳이 는 것 같아서 거기 좀 들렸다 가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6에게
(윤지의 눈을 살짝가리고는 네 입에 짧게 뽀뽀를 하는) 그럼 지금도 좀 피고싶었으니까 이거 대신 받을래. 작업실 가려고? 거긴 청소 안해도 괜찮은데... 너 힘들잖아. 내가 적당히 알아서 치울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7
글쓴이에게
알아서 잘 못 치울 것 같아서 그러는 거지. 그리고 얼마나 담배를 피워왔길래... 나랑 윤지 있는데도 어디 숨어서 잘 핀다? 빨리 줘.(내가 손을 내밀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하는 너에 엄한 표정을 짓곤) 담배 달라고. 네가 안 끊으면 나도 확 피워버릴거야. 내가 담배 피면 곧 생길지도 모르는 윤지동생한테도 안 좋은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7에게
(담배를 피겟다는 네 말에 표정을 찌푸리며 말하는) 야 넌 무슨 그런 말을 하고 그러냐. 진짜 절대로 너는 담배의 담짜도 생각 하지마. 이게 중독성이 얼마나 엄청난데. (그리곤 주머니를 뒤적 거리며 미련이 매우 남아보이는 눈길로 어쩔 수 없이 천천히 담배를꺼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8
글쓴이에게
그럼 넌 왜 담배를 시작해선... 나랑 연애할 땐 너도 담배 싫어했잖아. 누가 너한테 펴보라고 한거야? 누구야? 확 혼내러 갈까?(말을 마치곤 미련없이 담배를 쓰래기통에 버리곤 너의 손을 잡는) 담배 살 돈으로 윤지 기저귀 하나 더 사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8에게
(네가 담배를 버린 쓰레기통을 물끄럼이 쳐다보다 네 말에 시선을 거두고는 금단현상이 괴로운지 머리를 쥐어 뜯으며 말하는) 그러게 내가 왜 손 데가지고...하 진짜 왜 사람들이 금연하면 대단한 거라고 하는 건지 알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9
글쓴이에게
(힘들어하는 너의 모습에 시무룩해하며)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끊을래? 이렇게 힘들어하면 내가 더 미안햐지잖아.그냥 다시 필래? 모르는 척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9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 힘들어도 끈어야지. 윤지 동생 건강하게 낳아야지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0
글쓴이에게
동생 낳을 생각을 벌써부터 하는 거야? 아직 결혼식도 안 했는데... 뭐... 동생 가지면 알아서 끊겠지.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0에게
윤지동생 때문이 굳이 아니더라도, 간접흡연하면 네 건강도 상하니까 끊어야지. 진짜. 노력할테니까.기대하고 있어. 아...너 그리고 너는 일하러 안나갈꺼야? 윤지크고 하면 너 집에만 있음 심심하고 할까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1
글쓴이에게
일? 내가 일한다는 건 생각 못 해봤는데... 윤지 키우고 집안일 하기도 바쁜데 무슨 일이야 내가.... 난 지금도 만족하는데? 윤지 크는 거 보는게 내 행복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1에게
그래도 되겠어? 너 힘들게 전공공부 하는거 옆에서 다지켜봤으니까. 괜히 윤지랑 나 때문에 너 공부한거 썩히는게 아까워서 그랬지... 너 대학다닐때만 해도 일 엄청 하고 싶어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2
글쓴이에게
(널 바라보며 해맑게 웃으며) 나 진짜 괜찮은데? 그 때는 장학금도 받아야되고 대학생활만 주구장창 하니까 지루해서 그런 거겠지.그때링 지금이랑 상황이 다르잖아. 나 일 다니면 윤지는 누가 돌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2에게
진짜 괜찮아...? 윤지는 이제 어린이집 보내고 하면 내가 작업할 때 데리고 있으면 되고 나는 네가 너무 우리한테만 희생하는건 바라지않아. 너 하고싶은 것도 하면서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당장 해야하는건 아니니까. 한 번 잘생각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3
글쓴이에게
희생한다고 생각 안 해. 지금도 얼마나 행복한데. 근데 내가 일하면 네가 너무 부담될까...?근데 남편 어차피 우리 둘째 낳으면 일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뭘...너무 걱정마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3에게
(그런 네말을 듣고는 피식 웃어) 뭐가 부담이야. 하나도 부담안돼. 그냥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지 내가 너 일안하면 부담스럽다거나 그래서 한말은 아니야. 그래도 맨날 팅기면서 둘째는 그래도 낳아주긴 나아줄껄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4
글쓴이에게
내가 말했잖아.우리 너희 부모님한테 인정받으면 둘째 생각해 보겠다고.. 왜 싫어? 싫으면 뭐 어쩔 수 없지. 난 윤지만 있어도 괜찮아. 남편이 임신 했을 때 챙겨주는 거 못 받아본게 좀 아쉽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4에게
(네 말에 손까지 흔들어 보이며 말하는) 아니 누가 싫댔어? 음...그래도 너 웨딩드레스 입을때 좀 그러니까 지금은 그래도 자제 해보도록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5
글쓴이에게
그래주면 감사하죠. 그래도 한 번 입는 드레슨데 나 내일부터 살 뺄래. 네가 뭐라고해도 뺄거야.알았지? (괜히 네가 한소리 할까 윤지를 데리고 먼저 앞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5에게
(뒤에서 너를 부르며 따라가는) 야 뭔 살을 더빼. 엄마가 했던 말 못들었어? 너 말랐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신데 살뺄 생각하지마. 너 지금도 몸무게 50kg도 안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6
글쓴이에게
넘어.넘으니까 빼는거야. 딱 너랑 연애할때 그 상태까지만 뺄게.어때 괜찮지? 그러니까 오늘은 완전 맛있는 것만 먹어둬야지.맞다.내일 부모님 뵈러 가기로 했지. 그럼 내일까지만(굳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너에 씩 웃으며 너의 손을 잡아 널 내 쪽으로 끌어당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6에게
(그런 너를 보며 여전히 못마땅한지 중얼거리는) 야 너 지금도 윤지 안아들때마다 불안불안 한데 여기서 더 빼면 어쩔라고...아니야 안되겠어 빨리 윤지동생을 가지든가 해야 너가 살을 안빼지. 아까 미룬다는 말 취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7
글쓴이에게
(이상한 소리하지 말라는 듯한 눈빛을 한 채 널 올려다보며) 그 말 진심이야? 그래 뭐 할 수 있으면 해봐라.난 맨날 우리 윤지 꼭 안고 자야지. 설마 아빠가 윤지랑 내 사이를 떼놓을까...그리고 드레스 입기 전에 둘째 생긴다는 보장 있나?(괜히 널 놀려주기위해 도발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7에게
(그런 네 말에 어이가 없다는듯 웃어보이며 말하는) 그럼 생기는지 안생기는지 오늘 부터 내기 한 번 해봐? 윤지는 엄마,아버지랑 친해지고 익숙해 질 수 있게 당분간 그럼 우리집에 맡기면 될꺼같고...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8
글쓴이에게
(당황하지 않고 새침하게 말하는) 어쩌냐.우리 윤지 낯선 곳에서 잠을 못 자는데.낯선곳에 가서 자려면 내가 꼭 있어줘야되거든.미안하게됐어,남편.(너의 어깨를 톡톡 치다 다리 아프다고 보채는 윤지를 안아드는) 윤지는 엄마 없으면 코야 못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8에게
(윤지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저가 먼저 가로채서 말하는) 낯선 곳만 아니면 꼭 있어야 하는거 아닌거 아니야? 그럼 지훈이네 집도 있고... 왜 너 옛날에 윤지랑 살던 집도 버젓이 있잖아. 부모님보고 거기 잠깐 와 계셔주시면 안되냐고 중요한 일이 있다고 부탁드려요 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9
글쓴이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어떻게 너희 부모님한테 그런 부탁을해.그러다가 나 미운털 제대로 박히겠다.민윤기 너 나랑 결혼하기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지? 진짜 너무하네. 그리고 어떻게 아내 살 찌우려고 애기 가질 생각을 해. 임신하면 얼마나 힘든지 아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9에게
(네 말을 듣곤 약간 의기소침해진 표정으로 말하는) 뭘 일부러 그래. 그 만큼 네가 살 빼는게 싫으니까 그러지... 그리고 이제는 너 임신해도 내가 옆에서 다 챙겨주고 할 수있는데... 그래도 많이 힘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0
글쓴이에게
네가 도와주면 덜 힘들겠지만 그래도 힘들지... 윤지 뱃속에 있을 땐 맘고생에 배 불러서 몸도 힘들었는데 그래도 너 있으면 맘고생은 안 하잖아. 만삭이였을 땐 나 혼자 할 수 있는 거 없어서 우울하더라... 엄마가 밚이 도와주셨는데 그래서 엄마한테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0에게
(네 말을 묵묵히 듣고 있다 네손에 깍지를 끼곤 꽉 잡아주는 걸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말하는) 장모님 한테 인사드리라 가서 더 감사하다고 해야겠네... 그래도 진짜 보고 싶다. 너 배불러서 뒤뚱거리며 걸어가는 모습 상상만 해도 엄청 귀여울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1
글쓴이에게
(콩깍지 씌인 것 같은 너의 모습에 부끄러워 어색하게 웃으며) 아니야. 하나도 안 귀여워. 임신 초기에도 입덧 때문에 너 고생시킬지도 모르는데. 배부르면 그때부터 진짜 고생길이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 혼자 못하게 많아... 심지어는 양말도 신겨줘야되는데.그 때되면 네가 싫어도 계속 너만 찾을거야. 그래도 좋아? 그리고 챙길 사람이 나만있나. 여기 한 여자 더 있짆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1에게
(네 말에 너랑 윤지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더니 기분좋은 웃음을 흘리며 말하는) 너 챙기는 건 색다른 경험이라 좋을꺼같고, 항상 뭘 챙기고 하는건 너였지 내가 널 챙겨주고 할께 없었잖아.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공주님 챙기는게 어때서 힘들어도 우리 공주님 웃음 한번이면 다 풀릴꺼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2
글쓴이에게
말이 쉽지. 윤지가 웃으면 괜찮을거라고? 요즘 윤지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게 늘었는데... 그리고 넌 아직 못 하는 것도 많잖아.빨리 배워야할텐데... 나 오늘 네가 한 말 다 기억할거야. 둘째 가졌을 때 귀찮다고 힘들다고 뭐라 하기만 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2에게
알았어. 진짜 그럴 일 없겠지만 내가 힘들고 귀찮다 그러면 오늘 내가 했던 말을 다 녹음 해놓고 들려줘. 그러고 보니까 진짜 나 못하는게 많아서 빨리 배워야 하는데 가는 길에
서점이라도 가서 육아책 이런거 라도 사가지고 가야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3
글쓴이에게
그러고 싶어? 그럼 그러자. 우리 윤지 그림책도 필요했었는데 잘 됐네. 윤지가 떼만 안 쓰면 좋겠다. 요즘 윤지 때문에 걱정이 많아.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3에게
(네 품에 안긴 윤지를 힐끔보더니 제가 안아들고는 아프지 않게 볼을 손가락으로 튀기며 말하는) 흐음...윤지야 떼쓰고 그러면 안돼. 너네
엄마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 너네 엄마 진짜 화나면 아빠도 더 보호못해주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4
글쓴이에게
민윤지 들었지? 아빠도 윤지 떼 쓰는 거 싫대.윤지 그거 알아? 아빠가 화나면 엄마보다 훨~씬 무섭다? 그러니까 오늘은 떼 안 쓰기로 엄마랑 약속해.(윤지와 손가락으로 약속을 하곤 널바라보는) 계속 나 무서운 엄마로 만들지 마. 나 얼마나 다정한 엄만데.(윤지의 귀를 막고 시무룩하게 말하는) 아빠없는 애라고 무시당할까봐. 그리고 엄마 몫까지 다 해주려고 그러다가 이렇게 된거야...이런 얘기해서 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4에게
(그런 네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며 말하는) 잘했어. 진짜 너무 대견해 너. 내가 알던 너는 눈물도 많고, 참 여린 사람이었는데... 혼자 이겨내고 단단해져서 윤지하고 나한테 자랑스러운 엄마,아내 되줘서 너무고마워... 근데 막 우리 윤지 아빠 없다고 무시하는 애 있었어? 없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5
글쓴이에게
없었지.그래도 애들이 보기엔 좀 이상했나봐.순수하게 윤지 아빠 어디있냐고 물어보긴 하더라... 그럴 때마다 얼마나 너 보고싶었는지 몰라. 그래도 애들은 단순해서 내가 다른소리하면 금방 웃고 금방 잊어버리더라. 애들한텐 맛있는 간식이 최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5에게
애들은 그렇다 치고... 엄마들은? 엄마들은 괜찮았어? 너 두고 막 수군수군데진 않았고? 솔직히 우리 윤지 나이또래 부모님들에 비해선 나이도 많이 어린편이니까... 너한테 그런 안 좋은 시선은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살짝 표정이 굳지만 이내 제 표정을 찾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하는)난 잘 모르지. 윤지 돌보기애도 바쁜데 언제 엄마들 눈치를 보고있어. 그리고 엄마들이 나 두고 뒤에서 하는 소리를 내가 어떻게 알아. 그래도 미성년자 엄마보단 내가 낫지 않나? 어려도 엄연한 성인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6에게
(네가 표정이 굳는 것을 보곤 시선이 곱지만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내색하지 않은채 말하는) 여자들을 비하하려고 하는 말은 아닌데 그래도 막 여자들은 자기보다 조금만 젊고 이쁘고 하면 막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러잖아. (네 눈치를 보며 장난스럽게 웃어) 없었으면 거짓말이겠지 응? 이렇게 젊고 이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7
글쓴이에게
(나의 기분을 풀어주려 장난스럽게 한 말이 낯 뜨거워 크게 손사래치며)아냐, 많이 없었어...요즘 엄마들이 얼마나 예쁘신데 뭐하러 날 질투하시겠어... 너 너무 팔불출 아니야? 진짜 사람 민망하게. 그럼 넌 사람들이 뭐라고 안 그랬어...? 내가 말없이 떠났잖아. 너한테든 나한테든 좋은 말은 안 했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7에게
나...?(네가 속상해 하지 않도록 일부러 농담하듯이 말하는) 야 떠난건 넌데 사람들이 어찌나 나를 욕하든지. 그때 느꼈어. 아 내가 너보다 인생을 헛 살았구나...특히, 전정국 맨날 날마다 찾아와서 사람 속을 박박 긁더니 저는 너랑 실컷 연락다하고 있었고... 전정국이 괘씸해서 이거 너한테 말해주는건데 내 앞에서 너 엄청 깟다? 물론 나를 갈군것에 비해선 새발의 피 만큼인 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8
글쓴이에게
나를...? 뭐... 깔만하지. 내가 이것저것 많이 시켰으니까....너 챙겨달라고 매일 잔소리하지.너 상태 어떤지 매일 물어보지. 또 그런 거 귀찮다고 너한테 말하고 싶은 잘 참아줬지.그 뿐이야? 나 진통 올 때 제일 먼저 발겸하고 병원 데려다주고 간호해주고...윤지가 자주 잘 놀아주고. 전정국은 이해해. 내가 정국이 좀 많이 아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8에게
아...전정국 부러워지려고 그래. 너 윤지 나을때도 옆에 있어 줬던거네 그럼. 윤지는 그럼 태어나서 처음 봄 남자의 얼굴이 아빠인 내가 아니라 전정국이란 거잖아. 그래도... 나 없었어도 전정국이라도 옆에 있었어서 다행이야. 너 덜 외로웠을꺼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9
글쓴이에게
음...그래도 네가 옆에 있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윤지 낳고 너랑 너무 닮은 데가 많아서 더 보고싶더라.그래서 정국이 더 괴롭혔지. 너 얘기만 나오면 괜히 짜증내고 그래서 또 안해두면 혼자 우울해있고. 그래서 네 앞에서 내 욕 많이 했나봐. 둘째 생기면 이번엔 꼭 네가 옆에 있어줘야 돼. 아가 탯줄 네가 직접 잘라주고(널 보며 수줍게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9에게
(상상만 해도 설레는지 잔뜩 상기 된 표정으로 대답하는) 아기 탯줄? 그런것도 아빠가 끊어주는거야? 근데 나 못짜를꺼 같아 아기 완전 작을텐데 그래도 아기 몸에 붙어있는 일분데 자르면 아플꺼같아서...그래도 나 탯줄잘라보게 하려면 둘째도 건강하게 10달 잘 품어서 자연분만으로 순산해야겠네?그치? 둘째도 빨리가져서 낳고 싶고 하는건 좋은데 나는 그게 걱정이다. 너 자연분만 못할까봐. 그러니까 지금부터 살 뺄 생각하지말고 몸관리 잘해.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0
글쓴이에게
(계속 살 빼지 말라는 너의 소리에 살짝 찡그리는데 덩달아 너도 표정을 찡그리다표정을 풀곤 배시시 웃으며)알았어. 그리고 걱정마. 윤지 가졌을 땐 지금 훨씬 말랐았는데 그 때도 별 탈없이 윤지 잘 낳았으니까.윤지가 성격이 급해서 예정일보다 쪼금 빨리 나온 건 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0에게
(웃는 너를 보곤 저도 표정을 풀고 웃어보이며) 내가 너무 말라서 윤지가 더 클곳이 없어서 빨리나온건 아니고? 그럼 윤지도 예정일 보다 빨리 나왔으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1
글쓴이에게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 널 보는데 너의 표정이 썩 그리 좋지않아 살짝 웃으며)그래도 윤지는 빨리 나왔어. 너무 걱정마.지금 건강하면 된거지.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1에게
(굳은 표정으로 한 숨을 내쉬곤 차에 타 시동을 걸며 이야기 하는) 지금 건강하다 해도 윤지도 티비에서 보던거 처럼 그 작은 몸에 기계달고 안에 누워 있었다고 하니... 일단 그럼 서점으로 간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2
글쓴이에게
응.(굳은 너의 표정에 시무룩항 표정으로 널 바라보다가 기어에 올려진 네 손을 쓰다듬으며) 진짜 며칠 안 있었어. 네가 이렇게 시무룩하게 있으니까 네가 윤지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던 못 본게 다행인 것 같다... 봤으면 아주 펑펑 우셨겠어요~우리 아빠가 맘이 약하네.엄마도 안 울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2에게
그냥 그 때 같이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너랑 윤지랑 다 힘들었을 텐데... 너 그때 안운게 아니라 못운거 겠지. 너가 무너지면 아기는 어쩌나 라는 생각으로...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3
글쓴이에게
(일부러 해맑게 웃으며)몰라.기억 안 나.3년 전 상황을 다 기억할 순 없잖아. 그래도 너한테 윤지 아픈 거 안 보여줘서 난 좋은데? 내 봤을 땐 너 분명 울었어. 딸바보가 안 울면 이상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3에게
(해맑게 웃는 네 모습에 저도 따라 웃어 보이며 서점에 다 도착하자 차를 세우며 이야기하는) 네가 안우는데 만약 그때 있어어도 네가 안울었으면 나도 안울고 참았지. 남작 체면이 있지. 일부러 서점 여기로 왔어. 생각해보니까 여기 가깝더라고...우리대학때 자주왔던 북카페 서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4
글쓴이에게
(익숙한 외관이 보이자 눈을 뜨고 널 바라보는) 너 나랑 떨어졌던 시간 사이에 센스가 많이 늘은 것 같다? 너 다른 여자 만났었냐?( 장난식으로 말을 건내곤 재빨리 차에서 내려 너와 윤지를 뒤로 먼저 북카페 앞으로 가는) 빨리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4에게
(차에 시동을 끄곤 윤지을 안아들곤 널 따라가며 말하는) 뭐야? 내가 너 말고 누굴만나. 그리고 나 원래 센스 좋았는데 니가 못느껴서 그래. (어느새 너를 앞질러 제가 먼저 북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5
글쓴이에게
(귀에서 널 보곤 피식 웃곤 널 뒤따라가 옆에 딱 붙으며) 알지. 센스 있는 거 당연히 알지. 장난친거야. 나 여기 3년만에 왔어.우리 오늘 여기 끝날 때까지 있을까?응?(잔뜩 신이 나 싱글벙글 웃으며 여전히 그대로인 북카페를 둘러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5에게
(신이나 보이는 네 손을 잡고 어린이 그림책코너로 가는) 일단 공주님 지루하지않게 윤지꺼 부터 골라야지. 윤지야 어떤 그림책 살까? 뭐가 마음에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6
글쓴이에게
(한참을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공주님이 나오는 책 몇 권을 고르곤 '윤지는 이거! 아빠느은-?' 책을 품에 안은 채 널 올려다보며 말하는)맞아 아빠는 뭐 읽을거야? 어차피 윤지 글 못 읽어서 읽어줘야 되니까 편하게 골라.윤지랑 저기 앉아서 놀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6에게
(가려는 널 붙잡고는) 야 잠깐만, 나혼자 그 육아책 고르기 좀 그렇잖아..같이 대충 어떤게 나은지만 보고 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7
글쓴이에게
그럼 윤지는 어쩌고?(너의 말에 나의 옷자락을 잡아 당기곤 불쌍한 표정으로 '엄마...'라고 부르는 윤지를 내려다보는) 그냥 아무거나 봐. 네가 볼 책이잖아.찾다가 정 안되면 부르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7에게
(윤지와 함께 유유히 카페쪽으로 가는 너를 보다 괜히 저 혼자 얼굴이 붉어져선 쭈볏쭈볏하게 육아책 코너로 가서는 그래도 꼼꼼히 이책저책 살펴보고는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계산을 하곤 네가 있는 곳으로 가 책을 읽어보며 네가 윤지책을 다 읽어주기 만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8
글쓴이에게
(한참 책을 읽어주다 이젠 자기 혼자 읽어볼거라고 하는 윤지의 말에 책에서 눈을 떼.그리소 그제서야 네가 온 걸 알아채선 씩 웃는) 언제 왔어? 책 골랐어? 어디 봐봐(그림만 열심히 보는 윤지를 두고 네 옆으로 옮겨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8에게
응. 어짜피 윤지동생 생기면 임신했을때 부터 신생아 육아법도 알아야하니까 이 책도 골라 왔는데 여기봐봐. (네 앞에 책을 펴주며 임신 중에 적절한 시기에 성관계는 아이에게 좋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을 가르킨채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9
글쓴이에게
(어이없다는 듯 냉소를 지으며 널 바라보는)그래서 둘째 가지면 이걸 실천했으면 좋겠다 이거야?(책을 덮으며 너의 손등을 아프지 않게 때리는)이거 안되겠네. 우리 애들 잘 키울 생각을 해야지.이런 생각만 하고... 됐어 필요없어.윤지도 그런 거 안 하고도 이렇게 이쁘게 세상에 태아났는데 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39에게
(제 손등을 때리는 네 손을 저지하곤 다시 책을 피며 능글맞게 말하는) 아니. 그래도 좋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듣고 어떻게 흘려 들을 수가 있나? 혹시 알아 윤지보다 이쁜애가 태어날지? 어째든 이 이야기는 가슴 속에 잘 새겨둬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0
글쓴이에게
(너의 입을 톡톡 치며)쓰읍.그런 말하면 윤지가 서운해하지. 몰라 난 잊어버릴거야. 민윤기씨 벌써부터 김칫국 드시지 마세요.무슨 우리 원한다고 둘째가 우리한테 짠하고 오나... 윤지한테나 잘 해. (윤지나이 또래에 대한 글이 있는 곳을 펼쳐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0에게
그러니까 나도 너도 노력을 해야지.(네가 윤지나이 또래 글이 있는 곳을 피며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자 집중해서 열심히 듣다 윤지가 생각나 혼자 책을 잘 보고 있는지 윤지가 앉아 있던 곳을 봤는데 윤지가 안보여서 당황해서 네게 말하는) 야...너 윤지 어디갔는지 봤어? 윤지가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1
글쓴이에게
응...?(널 급하게 치며 윤지가 없어졌다는 말에 윤지다 앉아있던 곳을 보는데 윤지가 없자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는데 윤지가 없자 불안해하는) 윤지 없어... 너도 못 봤어? 아... 나 아까 그림책 있던 곳으로 가볼테니까 너 여기 있어. 윤지 다시 올 수도 있잖아.(울상을 한 채 안절부절하며 윤지를 찾으러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1에게
(네 말에 어디가지도 못한채 네가 다시 윤지를 데리고 오기 만을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여전히 윤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너 만 울상으로 걸어오는 것을 발견하곤 네게 다가가 말하는) 하...진짜 어디간거야 얘... 그때 너랑 나 다시 만난날도 너 윤지 없어져서 찾다가 그런거 아니야. 이건 진짜 혼내야 겠다. 엄마아빠 한데 아무말도 안하고 어디 사라지면 안된다고... 일단 저기 잠깐 앉아 있어. 밖에 안나갔으면 여기 그렇게 안 넓으니까 금방 찾을 수 있을꺼야. 저기 가서 직원한테 cctv 좀 볼 수 있는지 물어보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2
글쓴이에게
(네가 자리를 뜨곤 불안한마음만 커져입굴은 피가 나올 세게 깨물곤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상기해. 도저히 생각해뵈도 네가 책을 가져온 이후 윤지가 움직이는 것조차 생각 나지 않아 눈물을 삼키며 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다 네가 돌아오자 숨을 가다듬으며 묻는) 뭐래? 윤지 봤어? 응? 우리 윤지 못 찾으면 어떻게... 혼자 밖에 나갔다가 사고라도나면..(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화이 따오르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눈물을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2에게
(일단 너를 달래며 이야기 하는) cctv 상으로 잘 보이진 않는데... 윤지인거 같았어. 밖으로 나간거 같아. 사고 나거나 할 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 밖에 나가서 찾아보자. (너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쪽으로 가보는데 차 앞에 쭈그려 앉아 있는 윤지를 발견하곤 뛰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3
글쓴이에게
(윤지를 발견하고도 도저히 뛸 힘이 나지 않아 널 먼저 보내고 다리 힘이 풀려 주저 앉아 너와 윤지쪽을 봐. 아이가 아빠를 발견하고 펑펑 울자 너와 아이에게로 급히 가 딸을 보곤 울먹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민윤지...너... 엄마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3에게
(제 엄마의 말에 더 크게 우는 윤지를 안아서 달래며 저도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후 윤지에게 엄마아빠 한테 말도 안하고 왜 혼자다니냐고 다그치자 더욱 네 품을 파고들며 말하는 //윤지 혼자 책 다 읽었는데도 엄마 아빠만 얘기하고 윤지는 안끼워주고...// 윤지에 말에 미안해져서는 더 꽉안아 달래주고는 너를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4
글쓴이에게
(윤지에 말에 할 말을 잃어 아무것도 못한 채 가만히 있다가 네가 날 바라보자 윤지와 눈을 맞추기위해 쪼그려 앉아. 네 품에서 울고 있는 윤지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어 너의 품에서 나오자 윤지와 눈을 마주치곤 눈물을 닦아주며 다정하면서도 단호하게 말하는) 엄마가 미안해... 그래도 윤지야 말없이 어디가면 안된다고 엄마가 그랬잖아. 윤지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해. 우리 윤지 너무 예뻐서 나쁜 아저씨가 윤지 데려가면... 다음부터 또 그러면 안돼. 그 땐 엄마도 안 봐줄거야.윤지 뚝 해(내 말을 듣고 윤지가 더 우려고 하자 안아주며 말없이 달래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4에게
(네 품에서 더 한참을 울다가 윤지가 진정되어 보이자 저도 윤지 앞에 쪼그려 앉아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그래 윤지야. 오늘처럼 엄마 아빠 한테 아무말도 안하고 혼자 가는건 윤지가 잘못한 일이야. 윤지는 엄마 아빠가 화내는거 싫지? 근데 다음에 또 윤지가 이렇게 말없이 살아지면 그땐 정말 윤지한테 화 낼꺼야. 알았어? 그리고 아빠도 미안해... 얼른 집에가서 아빠랑 엄마랑 놀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5
글쓴이에게
(윤지가 내 옆에서 떨어지려하지 않자 윤지와 함께 뒷좌석에 타.출발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윤지가 지쳤는지 잠에 들자 윤지를 토닥여주며 윤지 앞에서 애써 관리했던 표정을 풀곤 속상함에 한없이 쳐져있는) 윤지 아빠 놀랐지...? 미안해. 윤지 아빠도 집에 도착하면 푹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5에게
왜 니가 미안해...나보다 네가 더 놀랐지? 진짜 가슴이 철렁하더라 머리 속에 수 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어휴.. 당분간 집에랑 있어야 겠다. 어디가도 계속 안고다니고...불안해서안되겠어. (어느새 집에 도착해서 윤지가 깨지않게 조심조심 안고 들어가 침대에 눕히곤 한 숨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6
글쓴이에게
(네가 거실에서 쉴동안 윤지가 자는 방으로 조용히 들어가 한슘 윤지를 바라보다가 나와선 멍하니 앉아 있는 널 옆에서 조심스레 안으며 기대는) 내가 너 다시 만나고 우리 윤지한테 신경을 못 써줬나봐. 하루종일 사랑 받고 관심 받아도 모자랄 나이인데... 엄마가 다시 만난 아빠에 정신 팔려서... 난 진짜 엄마 자격이 없나봐. 우리 윤지한테 제일 미안하고 그 다음으로 너한테 미안해. 맨날 안 좋은 모습이나 보이고 걱정만 시키고... 나 지금 너무 속상해. 좋은 엄마, 좋은 아내 되고 싶았는데...(심란한 표정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네 품으로 더욱 파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6에게
(네 마음을 이해하고는 제 품을 파고드는 너의 등을 토닥거려주는) 아니야. 충분히 잘하고 있어. 오히려 미안한건 나지... 옆에 못 있어 줬던 시간만큼 윤지 더 아끼고 사랑해 줘야됐는데... 신경 많이 못 써준거 같아서... 앞으로 윤지한테 더 신경써줘도 삐지면 안된다? 그래도 항상 나한테 일 순위는 너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7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고개만 썩 빼 올려다보며) 알았어.걱정마. 그 대신 윤지 잘 땐 나도 예뻐해줘. 나도 윤지만큼 애기여서 안 예뻐해주면 삐질 수도 있어.(어느정도 기분이 나아지자 가방에서 책을 다시 들고와 네 앞에 펴며) 윤지 잘 때 공부해 놓자.윤지 일어나면 우리 예쁜 딸이랑 놀아줘야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7에게
(그런 너를 보며 네게 짧게 뽀뽀를 해주곤 내가 가지온 책을 보며 이것저것 네게 물어보며 열심히 배우다 슬슬 배가 고픈지 너에게 넌저시 물어보는) 근데...배 안고파? 난 슬슬 배고파 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8
글쓴이에게
(시선을 책에만 두다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는데 꽤 가까운 거리에 장난끼가 발동해 입술을 쭉 내밀고 말하는) 먹을래? 내 입술?(갑작스러운 장난에 네가 당황해 아무말도 못하자 웃으며 일어나 주방으로 향하는) 뭐 먹을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8에게
(그런 너를 쫒아가선 정신을 차리곤 웃으면서 네 입술이라 말하며 너에게 키스를 하는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게 입술을 때곤, 거실로 걸어가 화면으로 얼굴을 확인 하곤 더욱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전정국? 니가 갑자기 여길 왜 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49
글쓴이에게
(나도 널 따라 가는데 네 어깨 넘어로 보이는 인터폰에 보이는 정국이의 실루엣에 현관으로 갈려가 반겨주는) 야, 빨리 들어와. 잘 됐다. 우리 밥 먹으려던 참인데. 같이 먹자. 정국아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말만 해.내가 다 해줄게.(내 뒤에서 나와 정국이를 바라보고있던 널 뒤로 하고 정국이의 팔목을 잡고 끌고와 소파에 앉히는)여기서 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49에게
(네 행동을 팔짱을 끼고 지켜보다 쇼파에 앉은 정국이를 째려보며 말하는) 윤지엄마, 나는 전정국을 우리집에 들여도 된다 허락한 적이 없는데? 야 전정국 올꺼면 미리 연락을 하던가. 눈치 없이 벨을 눌러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0
글쓴이에게
(너의 소리에 입술을 내밀곤 거실로 나오는) 그럼 정국이 다시 보내? 힘들게 여기까지 와준 애한테 왜 그래... 괜히 심술이야. 유리는 정국이한테 고마워해도 모자르다고.(시선을 돌려 정국이릉 향해 웃으며) 전정국 쫌만 기다려.네가 좋아하는 김치찌개랑 밥 하고 있으니까.민윤기가 나가라고 해도 절대 나가면 안된다. 우리 윤지 일어나면 우리 윤지도 보고 가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0에게
(너를 향해 삐진척을 해보이지만, 그래도 정국이의 옆에 가서 앉으며 말하는) 야. 너 아까는 나 좋아하는거 해준다면서 뭐 먹을꺼냐고 물어봤으면서...(괜히 옆에 앉은 정국이를 툭툭 건드리는) 야 좋겠다? 응? 너 진짜 내가 너 한테 많이 섭섭한건 알지? 어쩜 그렇게 모르쇠로 연기를 잘해. 배우해 너 그냥.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1
글쓴이에게
(너의 반응에 난감해하며 그 땐 어쩔 수 없었다며.그래도 형 대신 잘 챙겨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나와 너 사이에서 눈치를 봐. 상을 다 차리고 밥만 되면 식사할 수 있는 상태여서 거실로 나가 네 옆에 앉는) 정국아, 근데 왠 일이야? 진짜 오려면 연락주지.더 맛있고 좋은 거 준비해 뒀을텐데. 민윤기가 나 없을 동안 너 안 괴롭혔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1에게
(네 말에 괴롭히는 건 둘째치고 이제 둘이 잘됐으니 얘기 하는 건데 술집에 맨날 엎어져 있는 걸 데려오느라 힘들었다고 투덜 되며 말하는 정국이의 옆구리를 꼬집으며 말하는) 야 넌 눈치 없게. 그런 얘기는 평생 안해도 된다. 응? 가서 밥이나 먹어. (빠르게 식탁으로 걸어가 잘리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2
글쓴이에게
(네가 꼬집자 아파하는 정국이를 걱정해주며 나란히 식탁에 와선 나는 네 옆에,정국이는 내 앞에 앉아. 정국이가 앉자 반찬을 챙겨주며 말하는) 또 다른 건 없어? 맞다. 애 담배 얼마나 자주 핀거야? 자발로 핀거야? 아는 거 있으면 다 말해봐. 민윤기 오늘 아주 혼나야 되겠어.(널 한번 바라보곤 다시 시선을 정국이에게로만 돌리는) 천천히 먹으면서 얘기해. 이것도 먹어봐.너 좋아하는 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2에게
(챙겨주는 네 모습을 보며 삐져선 혼자 밥을 퍽퍽 퍼먹는데 눈치없이 네게 술은 얼마나 많이 마셨고, 담배는 갑자기 술마시다 담배를 꺼내더니 그날 이후로 많이 핀 날은 하루에 두갑씩도 피는거 봤다며 네게 조잘조잘 다 일러받치는 정국이를 보고 식탁밑으로 다리를 차자 너를 보곤 머쩍게 웃으며 그래도 누나 없는 동안 다른여자 만나고 하진않았다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3
글쓴이에게
(갑자기 정굴이가 말하는 흐름이 달라지자 의심스러워 널 바라보는데 벌 서 반이나 먹은 밥그릇을 보곤 그제서야 널 챙기는) 배 많이 고팠어? 밥 더 줄까? 아무리 배고파도 천천히 먹어.체하면 어쩌려고...(밥 먹다말고 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물을 떠다주곤 다시 정국이를 보는) 담배랑 술 말곤? 다른 건 없었어? 그리고 전정국 너도 솔직히 말해봐.너 형한테 티냈어 안 냈어? 네가 티냈는데 형이 못 알아 챈거지? 그렇지? 내가 봤을 땐 윤지 태어난 날. 너 펑펑 울고 바로 윤지 아빠되시는 분 만나러 간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3에게
(네 말에 정국이가 그날 형 앞에 가서도 누나가 불쌍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그래서 그냥 될때로 되라 하고는 형앞에서도 마음 놓고 울었는데 이형은 기억도 못할꺼라면서 그 날도 술 엄청 퍼 마시고 있었다며 네게 말하자 당황해선 말 먹던걸 멈추곤 말하는) 야 너는 그런건 나 멀쩡 한 날 말을 해줘야지...(그 말에 솔직히 형이 멀쩡한 날이 거의 없었잖아. 내가 솔직히 티 몇번 냈엇는데 형이 상태가 그래서 눈치 못채고 3년이나 걸린 거라며 그러게 술 좀 마셨어야지. 누나 꼭 형데고 건강검진 하러 가요. 술이랑 담배를 얼마나 했는데... 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4
글쓴이에게
(널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한 숨을 푹 쉬는)...알았어.내가 밥 먹는데 너무 많이 물어봤지? 이제 편하게 먹어.지금 쯤이면 윤지 깰 시간인데...(속상한 마음에 널 한번 더 째려보곤 윤지가 자고 있을 방에 들어가는데 때마침 윤지 깨 윤지에게 뽀뽀를 해주곤 윤지와 손잡고 식탁으로 가. 식탁에 정국 삼촌이 밥을 먹고 있자 잠이 덜 깬 눈을 한 채 눈웃음치며 '정국이 삼촌!'하며 달려가 정국이에게 안긴 채 여기저기 뽀뽀하곤'윤지가 삼촌 많이 보고싶었어.삼초온~'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4에게
(그 모습에 질투가 나지만, 원래 정국이도 많이 아끼는 동생이라 미소를 짓곤 바라보다 네 따가운 시선을 느끼곤 정국이에게 너 나중에 좀 보자. 혼 좀 나야겟어. 그런걸 다 말하면 어쩌냐. 라고 말해, 그에 정국이 품에 있던 윤지가 //아빠, 안돼. 정구기 삼촌 혼내면 윤지가 아빠 미워할꺼야// 말하자 상처받은 표정으로 들고 있던 숟가락을 떨어뜨리곤 의자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며 한마디하는) 와..진짜, 여기선 내가 불청객이네. 전정국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라. 난 들어가서 잠이나 자련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5
글쓴이에게
(밥을 먹다 일어서는 너의 행공에 당횡하여 급히 정국이에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밥 먹고 윤지 좀 봐달아고 말한 후에 널 뒤따라 방으로 들어가선 문 앞에 서서 너에게 가까이 가지 못한 채 눈치만 보는) 윤지 아빠...? 화 났어...? 나 그냥 나갈까? 윤지 아빠가 불편하면 나가고... 윤지 아빠, 나 옆으로 가도 돼?(내가 물어봐도 말없이 등만 돌리고 있는 너의 모습에 조심스럽게 다가가 널 톡톡치는)자기... 화났어? 워낙 윤지랑 정국이랑 친해서... 윤지가 나한테도 그러는데 뭘...나 좀 봐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5에게
(네 말에도 기분이 꽤 상해 아무반응도 하지않고 있다 네게 내 옆으로 오자 네 팔을 끌어당겨 제 품에 안은채 이야기하는) 응. 화났어. 넌 정국이 오자 말자 나는 안중에도 없고 정국이만 챙기고... 윤지는 진짜... 나 윤지한테 완전 삐졌어. 앞으로 아빠말고 정국이 삼촌이랑만 놀아라고 전해줘. 그리고 정국이가 티 냈다는데 못알아차린건 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6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가만히 너의 말을 듣고 있다가 윤지가 정국니에게 한 것처럼 너의 얼굴 군데군데 뽀뽀해주면서) 화 풀어라.응? 정국이만 챙긴 건 내가 미안해.정국이 너무 오랜만이여서... 애가 오랜만에 보니까 더 마른 것 같기도 하고 내 친동생같으니까 챙겨줬지... 너 못 챙겨준 건 미안해.그리고 내가 말 안 했나? 윤지 진짜 남자친구는 전정국이지, 지훈이가 아니라. 윤지는 나한테도 그러니까 서운해하지마. 이럴 때보면 완전 애기야. 우리 윤지랑 정국이는 밖에서 놀게 두고, 우리는 여기에서 놀까? 정국이 왔을 때 연인처럼 둘이 이렇게 쉬고 얘기하고 하지 언제 그러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6에게
(네 말에 기분이 풀려선 입가에 미소를 띄우곤 이야기하는) 지금나도 너랑 오붓한 시간 보내고 싶은데, 밤에 윤지자면 그때 마저 보내자. 우리 딸 계속 전정국이랑 뒷다간 진짜 난 지금보다 더 찬밥신세 될꺼같아서 불안해서 안되겠어. (저가 먼저 일어나 너를 일으키며 너를 제 앞에 앉히곤 키스를 한 후 먼저 나가면서 이야기하는) 나그래도. 아직 화 다 풀린거 아니다? 나중에 밤에 너가 다 풀어주길 기대하고 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7
글쓴이에게
(다 풀린 것 같은데 아니라는 너의 말에 뒤에사 널 원망스럽게 바라보다 이내 널 따라 나가. 정국이 무릎에 앉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나와 네가 나오자 아빠를 부르며 " 아빠 나 나중에 크면 정구기삼초니랑 오늘 엄마가 입은 옷 입꼬 딴따라 할거야.부럽찌? 아빠는 엄마랑 해."라고 하는.그리고 윤지말을 들은 정국이 놀라며 우리에게 결혼하냐고 묻는) 아니...뭐...아직 확실히 정해진 건 없어.왜 네가 축가 불러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7에게
네가 축가불러주면 이때까지 너 한테 쌓인거 다 용서 해줄께. (말을 끝낸 후 웃으며 정국이의 옆에 앉아 윤지에게 장난을 치며 말하는) 윤지가 정국이 삼촌이랑 아까 엄마가 입은 옷 입고 딴따라 하려면 20년은 있어야 할텐데 그때 까지 정국이 삼촌이 윤지 기다릴 수 있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8
글쓴이에게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아빠를 보며 '응!'이라고 대답하며 정국이를 꼭 안는 '윤지는 사초니 아니면 안돼. 윤지 다 아러.아빠가 가초니 괴롭히지? 내가 지켜줄거야.' 또 윤지 말을 듣고 충격 받으려는 너의 옆에 급히 앉아 너의 손을 잡으며 말하는) 윤지가 지금 아빠 마음 아야하게 하는 거 알아? 윤지 정국이 산촌이랑 딴따라 해.그 대신 윤지가 아빠 마음 아야하게 하면 안돼.윤지가 정국이 삼촌 좋아하는 것처럼 엄마랑 아빠도 많이 좋아해서 아야하면 엄마가 아빠 보호해줘야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8에게
(제 엄마 말은 듣곤 "아빠, 윤지가 아빠 아야 하게 해쏘? 미아내.." 라고 제품에 안겨오는 윤지를 안아주며 윤지에겐 최대한 들리지 않게 정국이를 째려보며 말하는) 전정국 너는 여자친구도 안사겨? 빨리 결혼해버려. 너도 애낳아서 내 감정 니가 느껴봐야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웃으며 능청스럽게 에이~형은 나도 윤지밖에 없지. 윤지 크면 내가 프로포즈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솔직히 형보단 내가 낫지.형은 프로포즈도 안했잖아.라고 하며 네 품에서 윤지를 데려와 거실 한 켠에 가서 윤지와 노는)맞아.남편, 우리 미래 사위한테 너무 그러지마.봐봐.제법 어울리는 한 쌍이잖아. 윤지가 저렇게 양보를 잘 하고 저렇게 많이 웃는 건 다 정국이 앞에서만 그렇지.(너의 어깨를 툭툭치고 일어서 상을 치우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9에게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이야기에 멍하니 있다 정국이에게 다가가 말하는) 야, 너 장난이지 그거 범죄야 범죄. 철컹철컹. 윤지랑 너랑 지금 나이차이가 몇살이야 보자. 22살차이다. 어? 그리고 프로포즈 했거든? 결혼하자 하면 그게 프로포즈지. 프로포즈가 뭐 별다른거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0
글쓴이에게
(윤지랑 놀다가 어이없다는 듯 널 바라보며 말는"와...탄소누나 진짜 불쌍해. 결혼하자.이 한 마디에 넘어가냐... 탄소 누나가 그 소리 들으려고 3년동안 윤지 열심히 키운게 아닐텐데.형 진짜 너무한다.그럼 나도 지금 프로포즈나 할까?" 너의 눈치를 보다 놀고있는 윤지를 톡톡치며 결혼하자고 말하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0에게
(말하려고 하는 네입을 막으며 저지하는) 야 안돼, 진짜 윤지가 그 말 믿고 커서 아저씨 다 된 너 데리고 오면 그 날 너죽고 나 죽는 날이니까 알아서 해. (그러곤 뒷머릴 긁적거리며 네가 있는 곳을 힐끔보더니 정국이에게 조심스레 물어보는) 그럼 뭐 어케 프로포즈를 해야하냐. 너도 알잖아 나 그런거 잘 못하는거... 윤지 엄마가 너 한테 뭐 이렇거 받아보고 싶다. 그런식으로 말한거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1
글쓴이에게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말하는)당연히!없지... 뭐 누나가 그런 거 말하는 성격인가. 음... 누나가 제일 자주한 말은 뭐였더라. 아... 모르겠다.생각해보니까 형이 옆에 있어주는게 프로포즈 인 것 같기도 하다. 말은 안해도 매일 형사진 보고 몰래 울고 그랬으니까. 왜 내 말 들으니까 프로포즈해야겠다 싶어? 그 생각을 왜 지금하냐...(널 한심하다는 혀를 차곤 어깨를 툭툭 쳐주는)내가 탄소누나한테 운 한번 띄울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1에게
(그런 정국이의 의견에 동의하며 말하는) 당연히 결혼하자고 했고 별 말 안하길래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내가 물어보면 눈치챌 수도 있으니까. 니가 한번 '형이 프로포즈도 안했다며?' 라고 물어보면서 넌저시 뭘 원하는지 물어봐. 무턱대고 아무거나 했다간 쟤 아줌마 다되서 왜 이런데 돈 낭비하냐고 오히려 혼날 지도 몰라. 부탁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2
글쓴이에게
(그래.뭐...내가 잘하면 윤지 나한테 시집보내는 거야 형 알았지?(너의 대답을 듣기던에 윤지를 너에게 맡기곤 거만하게 식탁에 앉아 나에게 프로포즈 이야기를 꺼내는))왜? 너 윤지한테 프로포즈하게? 우리 딸 좋겠네. 이 누나가 아이디어 좀 줘? 꽃다발, 양초,풍선 이런거 다 쓸데 없는 거 알지? 전정국 넌 노래 잘하니까 윤지한테 노래 해주면 되겠네.자기가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걸로 고백하는게 제일 낫지. 어 할 일 없으면 헹주로 식탁 좀 닦아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2에게
(너를 불러 윤지를 맡기곤 식탁을 닦고 거실로 오는 정국이를 붙잡아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술이나 한 잔 하겠다고 말하며 정국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근처 술집으로 향하며 이야기 하는) 야, 너 진짜 우리 윤지랑 결혼 할 생각은 아니지? 형이 좋은 여자 소개시켜줘? 그리고 탄소가 뭐라고 하던? (술집에 들어가 정국이 한테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는 노래는 못하는데 어쩌나, 랩이라도 해야하나, 프로포즈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꽤 시간이 흐른 후 술집에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3
글쓴이에게
(윤지도 재우고 거실에 나오자 너 없이 살던 때가 생각나 살짝 우울한 상태로 널 기다리다가 늦은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는 너에 불안해져 윤지가 깊은 잠에 든 것을 확인하고 가디건만 걸친 채 밖으로 나와 널 기다리며 전활 거는) 어디야? 술 많이 마셨어? 취했으면 내가 데리러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3에게
(네 전화를 받으며 정국이에게 다음에 또 놀러오라입모양으로 말한 후 집으로 천천히 걸어 가는길에 눈에 띈 가게에 들어가 네게 어울릴 반지를 고르며 너와 통화를 계속하는) 많이 안마셨어. 지금 가고 있어. 윤지는 자? 윤지자면 잠깐 나와. 나랑 어디 좀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4
글쓴이에게
어디? 윤지 자긴 하는데 애 혼자 두고 오기엔 불안해서... 급한 일이야? 급한일 아니면 빨리 집으로 와. 나 사실 집에 혼자 있으니까 나랑 윤지 둘이 살던 때 생각나... 그냥 우울하고 너 너무 안 와서 밖에서 너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4에게
(반지를 고른 후 계산을 하고 나와, 내일 윤지를 정국이한테 맡기곤 네게 프로포즈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네 말에 걸음을 재촉하는) 그럼. 정국이 한테 윤지 좀 맡겨두고, 내일가자. 그래도 추운데 왜 밖에서 기다려... 다와가. (멀리서 보이는 네 모습에 전화를 끊고는 네게 달려가 얇게 입고나와 차가워진 네 손을 잡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5
글쓴이에게
뭔 야길 그렇게 많이 했어? 난 적당히 하다가 올 줄 알있지. 너 또 술 많이 마셨을까봐 알마나 걱정했는데. 이참에 진짜 너 건강검진 한 번 받다.정국이가 얼마나 걱정되면 그런 말을 했겠어. (집에 도착해 네가 잘 준비를 다 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윤지 옆에서 먼저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5에게
(방에 들어가자 잠이 든 너를 보곤 조심스레 옷을 챙겨 집 밖으로 나와 정국이에게 전화를 거는) 집에 잘 들어갔지? 미안한데, 형이 부탁하나만 하자. 내일 윤지 좀 봐줘. 쇠뿔도 당긴김에 빼랬다고 내일 하게. 프로포즈.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잘하는 건 작곡이니까... 지그 작업실 가는 중이다. 그 때 완성목한 곡 마무리 하려고. 여튼 알았지? 부탁한다. (정국이와 통화를 끊고는 며칠만에 온 작업실을 최대한 깨끗하게 치우곤, 곡 작업을 마무리 하고나서 집으로 들어와 네 옆에서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6
글쓴이에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윤지와 아점을 먹고 한참을 놀고있는데도 일어나지 않는 네가 혹시 아프나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윤지와 함께 방에 들어와 윤지와 함께 양쪽에서 널 껴안으며 깨우는)3시야. 뭔 잠을 이렇게 많이 자? 안 일어날거야? 맞다.정국이가 윤지랑 놀고싶다고해서 같이 놀라고 했어.5시에 윤지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윤지 정국이네 가도 괜찮지? 그것보단 계속 잘거야?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지금 보니까 좀 피곤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6에게
(네말에 눈을 비비곤 하품을 하며 겨우일어나 윤지와 네게 뽀뽀를 한 번 씩 해주곤 씻으로 가며 말하는) 정국이가 데릴러 온데? 그럼 우리도 그때 나가게 너도 준비해. 내가 어제 갈 곳 있다고 했잖아. 윤지 없을때 갔다오자. (씻고나와 옷장에서 신중하게 옷을 고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7
글쓴이에게
어디 가는데? 나 편하게 입고 가도 되는거야? 너 준비하는 것 보니까 편하게 입으면 안될 것 같네...(어색하게 웃으며 바에서 나와 윤지의 옷을 갈아입히고 짐을 챙긴 후에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너 왜 이렇게 오늘따라 더 꾸미는 것 같냐. 설마 오늘 너희 부모님 만나는거야?아... 이젠 진짜 입을 옷도 없는데(걱정스럽다는 듯 표정을 짓곤 우선 옷장에서 괜찮은 옷을 찾아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7에게
(머리에 왁스까지 바르며 이야기하는) 아니 굳이 이쁘게 안입어도 괜찮아. 나는 뭐 너 한테 점수를 더 잘따기 위해 꾸미는 거랄까...? (넥타이 까지 매며 나갈 준비를 거의 마무리 할 때쯤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아직 준비를 덜 한 네게 제가 나가겠다 하고는, 현관으로 가서 문을 열어주며 정국이에게 윤지 잘부탁 한다고 웃어보이며, 결혼이니 시집오라니 그런 소리는 입에도 담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않은채 정국이와 윤지는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8
글쓴이에게
(네가 한 말에 의아해하며 나도 꾸며야할지 고민하다가 네가 꾸민 수준에는 맞춰야할 것 같은 기분에 머리와 화장을 해.그리고 옷을 찾는데 예전에 네가 사준 원피스를 발견해 오랜만에 입곤 현관에서 날 기다리는 네 옆에 서는) 많이 기다렸지? 이 원피스 기억나? 네가 사준건데... 맨날이랑 핏이 달라수 모르려나...근데 오랜만에 너 꾸민 거 보니까 적응 안된다. 우리 진짜 너희 부모님 만나러 가는거야? 어디가는지 정도는 알려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8에게
(네가 입은 원피스를 보곤 옛날과 다름이 없는 네 모습에 옅게 웃고는 네손을 잡곤 현관을 나서는) 당연히 기억나지. 그 원피스. 옛날보다 지금이 더 이쁜거 같기도 하고... 가는데는 가보면 알아. 집이랑 별로 안 머니까 걸어서 가자. (오랜만에 너와 걷는 길에 금세 도착해버린 작업실앞에서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9
글쓴이에게
(작업실에 오자 더 의아해하며 널 뒤따라가는) 뭐야... 갈 곳이 작업실이였어? 그럼 편하게 입고올 걸.(자연스랍게 작업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며) 하나도 안 변했네. 근데 작업식 생각보다 깨끗한데? 언제 작업실 왔다갔거야? 나랑 계속 같이 있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69에게
어제 너 잘때 잠깐 와서 청소했었지. 여기가 우리 첫키스한 장소이기도 하고...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곳이잖아? 여기서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긴장되는지 헛기침을 두 어번 하고는 컴퓨터를 켜 어제 완성한 곡을 틀곤 내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 내가 잘하는게 뭔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작곡인거 같드라고... 지금 나오는 노래 그때 너 한테 완성 안 됐다고 못들려 준 노래 그거야. 이제 다 완성 됐어. 민윤기가 김탄소만을 생각해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 뿐인 노래. (노래가 끝나가자 주머니에서 어제 샀던 반지를 꺼내 네게 내미는) 정식으로 프로포즈 할께. 나랑 결혼해줘. 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0
글쓴이에게
(사뭇 달라진 눈빛과 분위기로 노래를 틀손 내 앞에서 무릎을 꿇는 너에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야 너 지금 뭐해...일어나.(내가 소파에서 널 일으키려하자 날 앉히곤 잠시 뜸 들이다 할 말응 하는 너에 너만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어.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 너의 말을 반쯤 영혼을 빼놓고 듣는데 나의 손을 가져와 네가 내 손에 반지를 끼워주자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어선 미소를 짓는) 내가 너 아니면 누구랑 결혼해. 이런 거 안해도 되는데...고마워. (네 뒤로 들려오는 노래도 그제서야 들려오자. 가사 때문인지 연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들이 생각나 감동에 울먹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0에게
(울먹이는 너를 제 품에 안고는 달래주자 이내 더 크게 울음을 터트리는 너를 보며 웃으며 이야기 하는) 세상에서 너가 우는게 제일 싫었는데...그래도 오늘 같은 날 울어주는건 좋네... (네가 어느정도 울음을 그치자 품에서 널 때어내 손으로 네얼굴에 묻은 눈물들을 닦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1
글쓴이에게
(격하게 운 탓에 가파오는 숨에 끅끅대며 말하는) 이런 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어차피 난 너랑 결혼할거고 표현 안해고 네 맘 잘 아는데...아 진짜... 고마워. 그럼 나도 답을 해줘야지.
(나와 첫키스를 처음한 날처럼 널 장비앞 의자에 앉히고 조심스럽게 너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입맞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1에게
(너의 입맞춤을 받아드리며, 곧 제가리드를 하곤 꽤 시간이 흐른 후 입술을 때곤 서로마주보고 웃으며 쇼파에 앉아 네 무릎을 베고 누워 오랜만에 옛날 이야기들을 하는) 여기 오랜 만에 너랑 같이 오니까. 진짜 옛날 생각나...그치? 우리 처음 만났던날 생각나? 그땐 진짜 너랑 이런사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2
글쓴이에게
(내 무릎에 누워있는 너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네가 내 이상형이랑 거리가 쫌 멀었지.웃지고 않고 말고 잘 안하고... 네가 나 싫어하는 줄 알고 얼마나 눈치 보고 다녔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2에게
(네 얼굴을 판히 쳐다보다간 웃으며 말하는) 지금와서 하는 말인데. 남준이가 너 첨에 동아리방 데리고 왔을때 난 너 한테 반했었는데. 니가 계속 나 피하고 눈치 보니까. 당연히 나는 너가 나 싫어하는 줄 알고 안좋아하는 척 했었지. 진짜 그때 동아리 엠티 안갔으면 지금도 너는 내가 너 싫어하는 줄 알고있었겟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3
글쓴이에게
(너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이마를 톡 치며) 솔직히 말해봐. 그 때 너 애들이랑 짜고 나 술 많이 마시게 한거지? 지금 생각해보니까 계속 나만 마신 게 이상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3에게
(네 말에 능글맞게 웃어보이며 말하는) 그때 아 오늘이 기회구나 싶어서 선배들이랑 애들한테 부탁 좀 했었지. 너도 솔직히 말해봐. 니가 술이 좀 약하긴 해도 그대로 막 그렇게 갈 정도로 마신거 같진 않았는데...너도 그때 나 좋아했지? 그래서 술 좀 들어간 김에 막 연기하면서 나한테 딱 붙어선 안 떨어진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4
글쓴이에게
에이 무슨... 너 좋아했던 건 맞는데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네가 옆에 있었던 거잖아. 힘들면 기대도 된다고 해서 기댄거고... 솔직히 그 때 진짜 많이 마셨거든? 너한테 험한 꼴 안보이려고 정신력으로 버틴게 더 대단한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4에게
(손을 올려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말하는) 아이구 그랬어? 여튼 엠티가 우리가 사기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진 했지만, 그때 너 눈독들인 선배들도 많이 생기는 바람에 내가 군대 가 있을 동안 얼마나 하루하루가 불안했다고... 선임들은 맨날 여자친구랑 무조건 헤어지게 된다고 그런 얘기만 하지. 그래서 내가 너 한 번이라도 도 볼라고 포상휴가를 위해 훈련 엄청 열심히 받았었지. 정말 지옥이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5
글쓴이에게
(네 얼굴을 부비며 씩 웃으며) 난 네가 휴가만 나와서 군대가 생각보다 안 드나 싶었는데. 민윤기 군대 간 동안 괜한 걱정했네요.나 눈독 들이는 남자 주위를 둘러봐도 없던데? 그리고 나도 너 면허 자주 가고 편지랑 여러가지 자주 보냈짆아.그건 기억 안 나? 그럼 쫌 서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5에게
당연히 기억나지. 그때 니가 보내 줬던 것들 집에 아직도 있어. 잘 보관 해 놨지. 네가 자주왔어도, 체감상 절대 그렇게 안느껴졌었다고... 말하면서 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가 같이 있었던 시간은 얼마 안되는거 같네...나 군대간 시간이랑 헤어져 있었던 시간 빼면 2년 정도 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6
글쓴이에게
그러네... 난 되게 오래 사귄 것 같았는데. 같이 살아서 그런가? 싸운날에는 꼴도 보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봐야되고. 군대 있을동안 많이 보고싶었나봐 군대 다녀와서 바로 같이 살자고 하고. 좋긴 좋았는데 내가 얼마나 놀랬는데 평소엔 보수적이다가 이렇 때만 개방적인 사람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6에게
(네말에 말없이 웃다가 갑자기 진지해져선 이야기하는) 근데...만약 윤지가 결혼도 전에 남자친구랑 같이 살꺼라 하면 어떡하지? 내가 그래서 당당하게 안된다고 말 할 수도 없고... 절대 허락 할 수 없는 일인데...우리 처럼 갑자기 애라도 덜컥 만등어오면 어떡해. 큰일났다. 나 진짜 너희 부모님께 감사해야겠어. 이렇게 소중한 딸 나 믿고 맡겨주시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7
글쓴이에게
이제 아셨어요? 딸이 좋다니까 져주신거지.저렇게 예쁜 손녀딸 아빠없는 애 만들고 싶지도 않고... 나증에 윤지가 우리처럼 그러면 뭐... 인정해줘야지. 어쩌겠어 너랑 내가 이런데...(생각해보니 네와 내 상황 말이 안 되긴 한 것 같아 멋쩍은 웃음을 짓는) 난 너희 부모님한테 더 감사드린데... 난 만약 아들이 나 말고 지 여자친구한테 빠져서 그랬으면... 생각하기도 싫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7에게
그러게...이래서 부모가 되봐야 부모님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이 나오는구나. 안그래? 지금부터라도 부모님들께 잘해드려야지....그래야 우리 윤지도 보고배우는게 있지. 윤지는 잘 지내고 있을려나...정국이랑 같이 있어서 걱정안해도 되려나(네 무릎에서 벌떡 일어나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아니 진짜 전정국은 진심은 아니겠지? 윤지랑 결혼할꺼니 뭐니 하는거... 괜히 불안하게
좋은여자 하나 소개시켜주든가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8
글쓴이에게
우리 윤지가 좋은여자지. 정국이 정도면 미래사위감으로 합격이지 뭘 그래~(장난울 치는데 날 원망스럽다는 듯 노려보는 너에 장난을 관두고 말하는)근데...너 여자 많나봐? 정국이한테 여자도 소개시켜주고(떨떠름한 표저을 짓곤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8에게
(그런 너의 반응에 당황해선 말을 더듬기 까지 하며 말하는) ㅇ...아니..내가 무슨 여자가 많아..ㄴ..남준이 김남준. 걔가 여자인 친구들이 많잖아 부탁하려고 그랬지. 정국이 좀 좋은여자라 이어달라고.. 에이 난 아는 여자 너 밖에 없는거 알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79
글쓴이에게
몰라. 혹시 몰라.나랄 떨어져있는 사이에 여자는 안 만나도 여자인 친구는 많이 생겼을지. 눈에 보이네.남준이가 너 힘들어하는 거 보고 이여자,저 여자 소개시켜준 거.생각해보니까 너 곡작업할때도 가이드녹음해주는 사람도 여자일수도 있고...가수도 그렇고... 너랑 작업하는 여자들은 다 예쁘던데...(남은 물을 마시곤 페트뵹을 찌그러뜨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내가 너무 방심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79에게
(그런 네 모습에 어색하게 웃으며 네 허리를 껴안고는 어깨에 얼굴을 비비벼 말하는) 그렇다고 해도 다 비즈니스지. 내가 너랑 윤지 나두고 다른여자한테 눈이 갈리가 있나? 나 그렇게 못믿어? (잠시 얼굴을 때곤 핸드폰을 꺼내 잠금화면과 바경화면 카톡 프로필 사진까지 보여주며 이야기하는) 자, 이것봐. 누가봐도 나 지금 마누라랑 애도 있는 유부남이예요. 자랑하고 다니는데 어떤 여자가 나 한테 작업을 걸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0
글쓴이에게
(네가 보여준 것들을 보고 씩 웃으며) 그래도 작업 걸 사람은 걸지... 항상 조심해. 난 너랑 이혼할 생각 하나도 없는 거 알지? 우리 윤지를 위해서라도 안해. 그대신 네가 바람피면 나도 맞바람 필거야.( 장난스레 꺼낸 말을 끝나고 너의 손을 잡으며 일어나는) 작업실에서 더 놀고 싶은데 동사무소 곧 끝나겠다.프로포즈를 했으면 혼인신고서를 써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0에게
(네 손에 깍지를 끼곤 작업실에서 나와 집에 들려 서류에 필요한 도장들을 챙기고는 동사무소로 향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 차례가 되자.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곤 윤지도 제호적으로 옮기곤 서류를 뽑아 확인하며 널 보곤 말하는) 우리이제 진짜. 부부고 가족이네. 이것봐 민융기, 김탄소, 민윤지 이제 서류뽑으면 우리 세가족 같이 나와...(너를 보며 싱긋웃고는 네 손을 꽉잡으며 말하는) 나도 너랑 이혼 할 생각 절대 없어. 만약 네가 바람핀다 해도. 내가 너 한테 잘 못해준게 있어서 그런거일 테니까. 반성하면서 기다릴테니 다시 돌아오기만 해주면 되.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1
글쓴이에게
(너의 입을 툭 치곤) 아주 못하는 말이 없어. 그럼 나 바람 피우라는 소리냐? 만약 내가 바람 피우면 나 기다리지 말고 내가 가진 거 다 뺏어가버려.알았지? 이제 슬슬 윤지 데리러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윤지가 집에 오기 싫다고하면 어쩌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1에게
싫다고 해도 뭐 어째 잠은 집에 데리고와서 재워야지. (정국이 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자 윤지를 안은 정국이가 나오는) 윤지야 이제 집에 가야지. 수고했어. 전정국. 형이 담에 한 번 밥 살께. (윤지를 안으려고 손을 뻗자 윤지가 홱 정국이 품에 고개를 묻어 버리며 오지 않으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2
글쓴이에게
(윤지가 너무 원하는 눈치여서 너를 한 번 보곤 조심스레 말하는) 가자.윤지아빠 윤지 절대 안 올거야. 윤지야 내일 저녁에 데리러 올게.그 땐 엄마 아빠랑 집에 가자. 윤지 아빠한테 뽀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2에게
(윤지의 반응을 보곤 정국이도 오늘 형이랑 누나 둘이서 오붓한 시간 보내라며, 오늘 같은 날 윤지 동생이라도 만들라며 제가 윤지를 데리고 있겠다 말하자, 제게 빨리 뽀뽀를 하고는 정국이에게 내려 달라해 집안으로 빠르게 쪼르르 들어가 버리는 것을 보곤 한숨을 내 쉬는) 내일은 무조건 데리고 갈테니까. 오늘 윤지 잘 설득시켜 놓고 있어. 내일도 안간다 그러면 아빠 진짜 화낸다고. 갈께. 잘 부탁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3
글쓴이에게
(너와 손잡고 집으로 가며 말하는)전정국 쟤는 못하는 말이 없어. 그렇지 않아? 이제 오늘말곤 우리 둘이 있을 시간 거의 없을텐데 뭐할까? 특별한 거 하자.오늘 프로포즈도 받았으니까(환하게 웃으며 너와 잡은 손을 올려 손가락 끼워진 반지를 비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3에게
(반지를 보고 웃는 너를 보며 저도 기분이 좋아져 한 껏 웃어보이며 말하는) 못할말은 아니지. 우리 신혼여행도 윤지때문에 제대로 된 신혼여행 못 즐길텐데 뭐. 특별한 거 뭐하고 싶은데? 난 아무거나 해도 상관없어. 너 원하는거 오늘 다 하자.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4
글쓴이에게
음...윤지가 없어서 우리 둘만 좋은 거 하기인 윤지한테 너무 미안하니까....한강 갈까? 좀 쌀쌀하긴해도 지금쯤이면 사람도 없고 거기서 너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좋을 것 같은데.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4에게
한강 좋지. 한강도 엄청 오래간만에 가보는거 같다. 가서 라면도 끓여 먹어야지. 아 치킨이랑 맥주도 사갈까? (말을 끝나자 말자 눈에 띈 치킨가게에서 치킨을 사곤 편의점에들려 맥주도 사고는 야경이 잘 보이는 벤치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5
글쓴이에게
(벤치에 앉아 맥주캔을 따 너에게 건내고 자연스럽게 짠을 하는) 윤지 아빠 우리 내일 병원 갈까? 정국이 말 들어보니까 내가 생각한 것보다 심각한 것 같아. 진짜 내가 뭐라고 3년동안 그러고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5에게
(맥주를 한 모금 마시다 네말에 마시던 캔을 내려 놓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웃으며 말하는) 그건. 전정국이 오버해서 말한거지 그정도는 아니였어. 그리고 니가 뭐긴 뭐야. 내 삶의 전부였지. (아프지 않게 네 콧등을 누르며 말하는) 그러게 누가 말없이 떠나래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6
글쓴이에게
이런 말 하면 안 좋아할 거 아는데... 난 3년이면 네가 나 잊고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나 욕히고 미워해도 좋으니까 더 예쁘고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미안한 마음에 괜히 너에게 닭다리를 쥐어주곤 먁주를 마저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6에게
(네가 쥐어준 닭다리 살을 뜯어 맥주를 마신 너의 입에 넣어주며 말하는) 당연히 안좋아하지. 그런 생각이 어딨어. 입장 바꺼서 생각해봐. 넌 나 였다면, 다 잊고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수 있었을꺼 같아? 아님 내가 너 한테 표현한 내 마음이 부족했어서 니가 그렇게 생각 한 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7
글쓴이에게
아니야.그런거.그래도 3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잖아. 솔직히 3년이면 난 포기했을지도 몰라. 아무 소식도 연락도 없는 사람 기다려서 뭐해. 그런 의미에서 너 진짜 기특하고 내가 평생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도 이왕 기다려줄거면 쫌 멋있게하고 기다리지.매일 술이랑 담배가 뭐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7에게
그러니까 앞으로 어디가지마. 너 또 어디가거나 하면 술 담배 뿐만 아니라 나쁜거 다 할꺼야. 알았어? 그리고 진짜 걱정안해도 되. 정국이가 오버 해서 말한거라니까. 나 진짜 괜찮아. 앞으로 하지도 않을꺼고 그러니까 별 문제 없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8
글쓴이에게
아니야.그래도 건강검진은 받아야 내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너 괜히 찔리는 거 있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어차피 내일 윤지 저녁에 데려오기로 했으니까 내일 병원 가자. 그리고 정국이가 오버한 거 아닌 거 다 알아.난 정국이한테 간간히 네 소식 듣고 살았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8에게
(네 말을 듣곤 머쓱해져, 맥주를 다시 집어들어 마시며 이야기하는) 알았어. 내일 그럼 병원 갔다가. 윤지 데릴러 가자. 전정국 진짜. 어디까지 말해준거야. 어쩐지 맨날 와서 간섭하더라니. 그게 다 너 한테 보고 하려고 그랬던 거구만? 진짜 정국이랑 먼저 안건 난데. 어찌 전정국은 너를 휠씬 더 따르고 좋아하는거 같다? 형 섭섭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9
글쓴이에게
정국이를 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윤지를 좋아하는 거야. 가끔씩 정국이가 네가 준 용돈으로 윤지 옷도 사오고 그랬는데. 윤기형이 사준 거라고 그러면서. 얘가 이렇게 예쁜짓만 골라서 하는데 나랑 윤지가 안 좋아할수가 있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9에게
걔가 그런 세심한 면도 있었어? 의외네... 내가 없는 동안 아빠 역할 톡톡히 해줬네... 윤지가 전정국 많이 좋아 할 만해... 진짜 밥한 번 제대로 된거 사줘야 겠다. 그래도 앞으로 윤지는 정국이한테 맡기는 거 최대한 피해야 겠어. 차다리 지훈이네에 맡기지... 윤지가 정국이를 너무 좋아해. 크면서도 계속 저러면...(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머리를 짚으며 남은 맥주를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0
글쓴이에게
왜 난 윤지가 여러 사람 만니면 좋은데 너무 나랑만 있어서... 아빠 너무 윤지에 대한 보호가 심한 거 아니야? (맥주를 다 마셨는지 매구캔을 털며 입맛을 다시는 너에 내 것을 건네주며) 더 마실래? 나 더 마시면 그 때처럼 너한테 실수할 것 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0에게
(실수 할 것 같다는 네말에 능글맞게 웃어보이며 네가 건네는 맥주를 받아들며 말하는) 집에서라면 실수해도 되는데, 여기선 좀 곤란할꺼 같네. (좀 쌀쌀한지 팔을 비비는 네 모습에 제 자켓을 벗어 덮어주며 말하는) 추워? 추우면 이제 슬슬 들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1
글쓴이에게
(자켓을 덮어주는 널 향해 웃어보이며 네 손을 잡는)가자.근데 넌 안 추어? 이렇게 손이 찬데... 그리고 집에서 실수를 하면 괜찮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난 잘 모르겠네~ 뭐 윤지 동생 만들어준다는 그런 변태같은 소린 아니지? 그렇지?( 너에게 웃어보이며 손을 꽉 잡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1에게
(손을 꽉잡아오는 네손을 피하지 않으며 생각났다는 듯이 말하는) 아 그러고 보니까. 내가 어제 화 다 안풀렸다고 그랬는데 너 어제 그냥 잤잖아. 나 화 안풀어 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2
글쓴이에게
어...응? 다 풀린 거 아니였어? 말해봐.뭘 원하는데?(뻔뻔하게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는)말해보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2에게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너를 보며 네 이마를 톡톡 치면서 말하는) 다 알면서, 왜이래 아줌마. 내숭 떨지마시고, 오늘 네가 아끼는 동생 정국이가 자리도 깔아 줬는데. 그냥 넘어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3
글쓴이에게
진짜 잘 모르겠는데? 윤지아빠가 잘 설명해줘봐.우리 윤지랑 너무 오래 붙어있어서 윤지 아빠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 네가 잘 알려주면 기분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3에게
(네 모습에 못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어 버리곤, 차에 타 시동을 걸며 네를 바라보고 웃으며 말하는) 그럼 어쩔 수 없지. 너가 알려달라고 한거다? 지금 여기선 그러니까. 집가자 말자 알려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4
글쓴이에게
알았어.어려운 건 아니지? 네가 좋다고 하면 또 내가 열심히 배워야지. 기대하고 있을게.남편(오늘 네가 프로포즈 했을 때 들려주었던 노래를 틀곤 등받침에 편하개 기대어 운전하는 널 바라보고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4에게
(네 태도에 진짜 모르는건가 라는 생각도 슬슬들어 뭐지 하는 생각으로 의아한 마음으로 일단 운전을 하며 네게 물어보는) 근데 진짜 뭐야?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 너무 당황스러운데... 여튼 기대 한다고 네가 그랬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5
글쓴이에게
응(집에 도착해 너의 눈치를 보다가 방애 들어가 입욕제를 가져나와 내 손에 쥐어주며) 먼저 씻어. 오늘도 프로포즈하느라 고생 많았잖라.( 널 화장실에 들여보내곤 딱히 할일이 넚어 네가 산 육아책을 처음부터 읽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5에게
(오랜만에 하는 입욕제 목욕에 씻고나니 평소보다 기분이 더 좋아져, 씻고나오니 거실에서 육아책을 읽고 있은 네게 다가가 네 어깨에 손을 두르며 목에 짧게 입맞춤을 하곤 네게 말하는) 너도 씻어야지... 안씻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6
글쓴이에게
어...씻어야지.책 읽어보니까 내가 윤지한테 못해준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책의 내용늘 하나씩 가리키며)이거랑 이거 또 이거랑... 차라리 해 준 걸 찾는게 더 빠를거야.(헌숨을 푹 쉬고 자리에서 일어나 씻으러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6에게
(네가 가르킨 내용들을 유심히 읽어보며, 네가 씻고 나오길 기다리다 네가 나오자 네가 말하는) 처음 부타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너도 엄마가 된게 처음이었잖아. 윤지도 이해해 줄꺼야. 다음 번엔 더 잘해주면 되는거 아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7
글쓴이에게
응.다음부터 잘하면 되지.(너의 목을 뒤에서 감싸 안으며) 고마워. 일부러 나 기분 상한 거 풀어주려고 그러는거지? 오늘 너한테서 더 좋은 냄새 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7에게
(뒤에서 목을 감싸안은 네 손을 풀곤 제 몸을 돌려선 네 눈을 빤히 바라보며 말하는) 아까 말한 내가 원하는게 뭔지 지금 가르쳐줘도돼? 나 화 난거 풀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8
글쓴이에게
(마주보기 쉽게 네 무릎에 앉곤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진짜 화 아직 다 안 풀렸어? 내가 볼 땐 거짓말 같은데... 나 머리 나삐서 친절하게 천천히 알려줘야 되는 거 알지? 안 그러면 안 배울래.(괜히 도도하게 말하곤 내가 생각해도 내 행동이 웃긴 것 같아 표정을 풀면서 네품에 완전히 기대어 안아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8에게
(그런 네 행동이 귀여워 널 품에 안고 한참을 웃다가, 널 때어 다시 시선을 맞추며 말하는) 알았어. 그럼 천천히 알려줄께. (말을 끝내곤 씨익웃으며 천천히 네게 다가가 가볍게 뽀뽀부터 시작해서 혀끝으로 네 입술을 벌려 안으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9
글쓴이에게
(너에게 장난치고 싶어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네가 입을 떼곤 쓰읍.진짜 가만히 있을거야?라고 밀하곤 내 손을 끌어 네 허리에 감싸데 하곤 다시 입맞춰.여전히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데 점점 날 자극해오는 너에 다른 한손은 네 목에 두르고 점점 너의 흐름에 맞춰주며 나도 널 조금씩 자극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9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얽혀들어 오로지 너 만을 탐하다 뒤로 넘어가려는 네 허리를 단단히 받치곤 네가 말하는) 아무래도 여기서 계속하긴 그렇지? (네게 뭐라 말하기도 전에 너를 들어 방으로가 조심히 침대에 눕히며 다시 네게 입을 맞춰 들어오며 서로가 완벽히 얽혀들기 위한 방해물들을 하나씩 벗겨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0
글쓴이에게
/후... 더 가면 ㄱㄱ일 스도 있으니까 이하 생략하고 그 후부커 할까 쓰니야? 날 시험에 들게하고 있어8ㅅ8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0에게
ㅋㅋㅋㅋ 컴백을 앞둔 시점에서 ㄱ ㄱ 는 안되니 적당히 너가 조절해서 후의내용 부탁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1
글쓴이에게
(나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실실 웃으며 날 안아주자 3년만에 한 탓인지 한 없이 부끄러워져 네 품에 더 얼굴을 묻곤 말하는)이제... 화 풀렸어? 어디가지말고 계속 나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1에게
(그런 너를 꽉 끌어안아주며 등을 토닥거려주며 말을하는) 화 안 풀렸다고 하고 싶은데, 그랬다간 너 내일 못걸어서 윤지 데릴러도 못갈꺼같으니까. 풀렸다고 해줄께. 어디 안가고 너 계속 이렇게 꼭 안고 있을테니까. 얼른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2
글쓴이에게
치...괜히 또 심술이지. 근데 오늘이 몇 일이지? 우리 오늘 피임 안 했잖아...걔산해봐야겠네...(갑저기 걱정스러운 마음에 덜컥 들어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2에게
(네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 계산을 끝냈는지 '아 큰일났다 어떡해...' 라고 말하며 네 품에 얼굴을 더 깊게 묻고는 한 숨을 쉬자 내가 물어보는) 왜? 나 윤지동생 기대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3
글쓴이에게
하...내가 미쳤었나봐 잠깐. 그래도 기대는 하지마.아닐 가능성이 더 높을거야.(마음이 불편해져선 네품에 나와 너에게 등 돌리곤 작은 한숨만 계속 내쉬는) 아직은 안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3에게
(등을 돌린너를 뒤에서 허리에 손을 넣고 껴안곤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뭐 어때. 그럼 너 배불러오기 전에 결혼식 빨리 해버리면 되지. 그리고 동생은 윤지도 원하는 일이고...너무 걱정하지마 어케든 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4
글쓴이에게
아직 모르는거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근데...너 내 생리주기 알고 있지 않아? 아니다... 일부러 그런 거 할 사람은 아니니까... 그냥 자자(내 허리에 올려진 네 손을 토닥이며 잠을 자려 노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4에게
(네가 생리주기를 알고 있지 않냐는 물음에 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윤지도 이 맘때즘 생겼을꺼 같은 기억에 너를 더 끌어안으며 눈을 감고 이야기하는) 네 생리주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생각해 보니까 윤지도 이맘때즘 생겼던거 같기도하고.. 생리주기 다시 알려줘.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 번에는 알아서 조심할께. 일단 오늘은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5
글쓴이에게
알았어... 이번에 또 윤지처럼 그렇게 되면 다음은 한참뒤에나 있는 건 알지? 우리한테 큰 축복이 오는 건 좋은 일이지만...(이런 걸로 걱정하지 말라며 어떻게 되든 우리한텐 좋은 일 아니냐고 날 달래주며 날 돌려 네 품에 가두자 한 시름 놓고 눈을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5에게
(너를 품에 안고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 시계를 한 번 확인하니 벌써 1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아직도 제품에서 자고 있는 너를 보고 미소를 띄며 아플꺼같은 네 허리를 쓰다듬어 주곤 너를 깨우는) 윤지엄마, 벌써 12시야... 일어나야지. 나 건강검진 하러 가자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6
글쓴이에게
(유독 일어나기를 힘들어하며 몸을 뒤척이다 눈을 감은 채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좀만 더...나 허리가 너무 아파...먼저 씻어.너 씻을동안만 더 잘게.( 눈 한번 뜨지 않은 채 이불을 더 끌어올리곤 다시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6에게
(금세 잠이 든 네 얼굴에 붙어있는 머리들을 정리 해 주곤 씻고나와 간단하게 먹을 아점도 준비해놓곤 방에들어가 너를 다시깨우는) 일어나기 많이 힘들어? 밥도 준비해놨는데... 힘들면 더 자고. 병원은 나 혼자가도 되고, 아님 다음에 가도 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7
글쓴이에게
아니야.일어니야지...(눈을 간신히 뜨고 일어나는 아려오는 허리에 인상을 짓다 너를 보곤 네가 걱정할 까 미소를 짓는) 먼저 가서 먹고 있어.나 천천히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7에게
(허리를 아파하는 것을 눈치채곤 너를 안아들어 식탁으로 가 의자에 앉혀 주며 말하는) 미안해. 많이아퍼? 나도 오래간만이라 조절하는게 힘들어서...많이 아프면 진짜 쉬어도되. 혼자갔다가 윤지데리고 들어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8
글쓴이에게
잠깐만(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을 겨우 가져와 의사 친구와 한참을 문자하곤 밥을 먹는) 그럼... 오늘 말고 다음에 가자. 이것저것 정밀검사 다 시킬거야 너. 검사전부터 단식해야되는 검사도 있어서... 오늘운 집에서 춛 쉬자.윤지 오기전까진 나아지겠지. (괜찮다는 듯 웃어보이곤 평소처럼 너를 챙기면서 식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8에게
(꼼꼼하게 제 건강검진을 잡는 너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저를 챙겨주는 것에 내심기분이 좋아져 웃음을 뜬채 밥을 먹는) 진짜 괜찮데도. 건강검진 그렇게 다하면 돈도 꽤 많이 나올텐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제 말에 안된다며 한번 하는거 확실히 해둬야 한다며 완강하게 말하는 널 보며 어쩔수 없단듯이 알았다곤 하고 식사를 다 마치자 뒷정리를 하려고 하는 너를 제지하며 쉬라고 말하곤 제가 뒷정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9
글쓴이에게
(아무래도 계속 아려오는 허리에 안되겠다 싶어 파스를 찾는데 그것마저 다 써 빈 껍데기만 덩그러니 남아 있자 한 숨을 쉬곤 약국에 나갈 채비를 하는) 나 잠깐만 나갔다 올게. 살 거 있어서...(내가 나갔다 온다고 하자 허리 아픈 애가 뭘 나가냐고 하며 어디갈거냐고 묻는 너의 질문에 답하는)약국. 파스도 사고 혹시 모르니까 나중에 쓸 임테기도 사오려고. 너 마저 하던 거 해.약국 집에서 별로 안 멀어서 금방 다녀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9에게
(제가 갔다오겠다며 말하려고 하는 찰나 벌써 현관문을 나서 버린 너를 보곤 금방 갔다 온다 했으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하던 설거지를 마무리 하곤 쇼파에 앉으려는 찰나 네가 들어오는) 파스 사왔어? 내가 붙여줄께 일로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0
글쓴이에게
(네가 오라는 소리에 쇼파에 엎드려 옷을 올리며 기다르는데 장난이 발동해 계속 이상한 곳을 누르며 시간을 끄는 너의 행동에 약이 올라 말하는) 계속 그럴거면 내가 붙일게.너 저리 가. 다음부턴 너랑 안 해. 앞으론혼자 풀던 알아서 해.(너에게서 파스를 뺏어들곤 방으로 들어가 거울 앞에 서서 파스를 끙끙대며 붙이고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0에게
(네가 삐진거 같아 방으로 달려가 문을 빼곰히 여니, 끙끙되고 있는 너를 보곤 가서 똑바로 파스를 붙여주며 네 뒤에서 널 끌어안으며 말하는) 야...내가 너랑 안하면 누구랑 해? 나 막 다른여자한테가서 해란 말이야? 미안 내가 잘못했어..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1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아프게 때려 네가 허리에서 손을 풀게하곤 바로 침대에 누워 거있는 널 바라보며)뭐? 다른여자?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내 눈치를.보며 내 곁에 오지 못하는 널 보자 내 옆자리를 팡팡 치며) 빨리 이리로 와서 누워. 윤지 데려오기 전까진 여기서 쉬자.어디 손등 한 번 봐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1에게
(네 옆에 누워 네가 손등을 보여 달라 하자 괜히 엄살을 부려보는) 와 이것봐. 김탄소 손 완전 매워. 빨개진거 보여? 서방님 손을 이렇게 빨개지게 때리면 쓰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2
글쓴이에게
(엄살인 걸 알면서도 진짜 붉은 손등을 보고 손등을 쓰다듬이며 걱정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짓곤) 많이 아파? 이렇게까지 세게 때릴 생각은 없었는데...미안해.내가 호 해줄까? 그래도 다음부턴 다른 여자랑 뭐 한다는 소리하지마. 장난이여도 그건 진짜 화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2에게
(네게 팔베개를 해주며 눈을 감은채 말하는) 알았어. 지금 질투 하는 거야? 장난이어도 그런거 할 생각 추호도 없으니까. 절대 걱정하지마. 앞으론 입에도 안담을께. 우리 윤지 몇시쯤 데릴러 가야하지? 윤지오면 잠도 제대로 못잘테니까. 지금 한숨 더 자둘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3
글쓴이에게
다연히 질투지.부부 사이에도 너무 긴장감없으면 안되는거야.지금이 3시니까 7시쯤에 데려와서 같이 밥 먹으면 되겠다.내가 깨워줄테니까 자.(아무래도 너도 어제 거사를 치른 것 때문에 피곤했는지 금방 잠이 든 널 확인히고 침대에서 일어나. 허리가 약간 아파도 못 움직일정도는 아니여서 아침에 느낀 쌀쌀함에 가을 옷과 침구를 꺼내 하나씩 정리하 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3에게
(팔에서 느겨지는 허전함에 눈을 뜨자 네가 안보여 찾으려 거실로 나오자 베란다에서 이불빨래를 건조대에 널려고 끙끙되는 널 보곤 한 숨을 한 번 쉬곤 네 손에 들린 이불을 가로채 제가 널어주며 말하는) 왜 안자고 허리도 아프다면서 갑자기 이불들은 다 빨아. 나 깨있을 때 하지. 인제 좀 쌀쌀해져서 이불바꿀려고 그래? 방에있는 이불도 빨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4
글쓴이에게
응. 다음 여름에 쓰려면 다시 빨아서 넣어둬야지.오늘 아침에 일어나니까 꽤 쌀쌀하더라.우리 공주님이랑 남편 감기 걸리면 안되잖아. 그리고 더군다나 윤지는 면역이 안 좋은지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려서... 잠도 잘 자고 있어났으니까 나 도와줄거야? 그럼 방에 있는 이불 빨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4에게
(네 말에 방에들어가 방에 이불도 다 들고 나와선 빨고, 베란다에 널어두곤 어깨가 뻐근한지 어깨를 이리저리 돌리며 네게 말하는) 아...생각보다 힘든데? 너 혼자 어떻게 했었어...? 여름이불도 이정도돈데 겨울이불은 세탁기에도 안들어갈꺼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5
글쓴이에게
(너에게로 가 어깨를 주물러주며 아무렇지 않은 듯 망하는) 당연히 직접 발로 다 빨았지. 별로 안 힘들었어. 이렇게 잠깐 고생하고 우리 가족 따뜻하게 자고 감기 안 걸리면 난 괜찮아. (서서 안마를 래주니 제대로 못해주는 것 같아 널 잡아 소파에 앉히곤 다시 안마를 해주는) 어때? 시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5에게
(네 안마를 받으니 뻐근함이 풀리는거 같아 기분좋게 웃으며 시원하다곤 대답을 하곤, 안마하는 네 손을 잡고는 너를 쇼파에 앉혀 이번엔 제가 안마를 해주는) 나도 해줄께. 어깨 많이 뭉쳤네. 아파도 참아. (사이좋게 안마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거실에 걸린 시계를 보니 6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슬슬 준비를 해야할꺼같아 네게 말하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나갈준비해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6
글쓴이에게
벌써...?(너와 함께 나갈 준비를 하려다 집에 먹을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곤 말하는)미안, 오늘만 윤지 네가 데려와. 나 저녁해야될 것 같아. 윤지랑 오랜만에 단둘이 있는 것도 좋지 않아? 윤지가 정국이랑 헤어지기 싫다고 분묭히 떼 쓸 것 같긴한데 잘 달래서 와줘. 나 없을 때 윤지한테 점수 좀 더 따고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6에게
(네 말에 알았다고 웃어보이며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모자를 대충 눌러쓰곤 나와. 어느새 도착한 정국이집 앞에서 윤지가 또 안오려고 떼쓰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초인종을 누르자. 예상과 달리 아빠하며 뛰어나오는 윤지를 보며 웃으며 안아주고 나자. 그제서야 뒤에 있는 정국이를 발견하곤 수고했다고 말하고 윤지를 안고 빨리가려고 하자 역시나 안가겠다며 윤지가 떼를 쓰기 시작하자 품에 안긴 윤지를 내려놓곤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춘제 물어보는) 윤지야. 오늘도 집에 안갈꺼면 앞으로 정국이 삼촌이랑 있는대신 엄마아빠는 못보는데 그래도 여기있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7
글쓴이에게
(아빠와 정국이 삼촌 사이에서 양쪽을 번갈아 보며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아프로 계속 못 봐요?"라고 묻자 네가 고개를 끄덕여. 너의 끄덕임에 정국이 삼촌을 아련하게 바라보는데 삼촌이 웃으며 "윤지 삼촌이랑 약속한 거 있지?"라고 말해. 약속이 떠올랐는지 메 품으로 쪼르르 달려가 안긴 후 정국이 삼촌한테 인사해.집에 오는 길에 심심했는지 정국이 삼촌이랑 있었던 이야길 쫑알거리다 집 앞에 도착하자 널 멈춰세우곤 말 해." 윤지는 아빠 윤지 옆에 있어줘서 좋아요. 윤지가 생각했는데 아빠가 윤지랑 엄마한테 정국이삼촌보다 더 많이 사랑해해주는 것 같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7에게
(제 딸에 한 말에 감동받아 코끝이 시큰해져선 윤지의 볼에 뽀뽀를 해주며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며 말하는) 당연히, 정국이 삼촌도 엄마랑 윤지 많이많이 좋아하지만, 윤지 말대로 아빠는 그것보다 휠씬 더 윤지랑 엄마를 사랑해. 아빠도 윤지랑 엄마가 옆에 있어줘서 너무좋아.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저와 윤지를 반기며, 앞치마를 두르곤 문 앞에 서있는 네모습에 제 품에서 내려 쪼르르 네게 달려가 저랑 한 얘기들을 조잘조잘 이야기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8
글쓴이에게
(항상 정국이 집에만 다녀유면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놓는 윤지이기에 낯설지 않다는 듯 웃으며 윤지의 말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상을 차려. 우리 셋이 집에 있는 개 오랜만이라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잘 시간이 되어 네 옆에 누으면 말하는) 윤지 떼 안 썼어? 생각보다 너랑 윤지 모두 표정이 좋길래 나 놀랬어.이제 너도 점점 윤지 대하는 것도 익숙해지고 진짜 아빠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8에게
(네 칭찬에 웃으며 대답하는) 떼 썼지. 안올려고 하는데, 정국이 계속 볼 수있는 대신 엄마,아빠 앞으로 못봐도 괜찮냐고 하니까 고민하더니 정국이랑 무슨 약속을 했는지 정국이가 약속한거 있지 않냐고 하니까. 떼 안쓰고 오더라고...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를 선택한거니. 오는길에 윤지가 감동받을 만한 좋은 말도 해줫고... 그나저나 내일은 우리 뭐하지? 내일 나 건강검진 받으로 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9
글쓴이에게
응. 내일 늦은 오후에 그래서 내일은 굶어야 돼.그럴 줄 알았으면 아까 많이 먹으라고 할 걸...근데 윤지가 뭐라고 했어? 나도 알려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9에게
아 윤지가...(다시 생각하며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니 괜히 또 코 끝이 시큰해지는) 막 아빠가 옆에 있어줘서 좋다고...생각했는데 내가 정국이보다 자기랑 엄마 더 사랑해주는가 같다고 그러더라고. 그 말 듣고 딸 앞에서 울뻔했잖아. 너무 감동받아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0
글쓴이에게
민윤지가 가끔 엄마 감동 받게 하는 재주가 있는데 너한테 그랬네. 내 딸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진짜 착하고똑똑한 것 같아. 윤지가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도 대신 해주고... 나도 진짜 너한테 너무 고마워. 요즘엔 너때문에 진짜 행복해.나도 사랑 받고 행복할 수 있는 여자구나라는 걸 네가 매일 알게해주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0에게
(너를 품에 안은채 눈을 감고는 말하는) 나도 요즘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너무 행복해. 어떻게 예전에는 이런 행복을 모르고 살아갔나 싶으기도 하고...나도 너랑 윤지가 이런 행복을 알 수있게 해줘서 항상 고마워. 매일 잠들때 기대가 된다니까. 내일은 또 어떤 행복한 일상이 기다릴지... 진짜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1
글쓴이에게
사랑해 윤지 아빠.(굿나잇 뽀뽀를 하고 잠에 들어. 이젠 네가 자고 있으면 나와 윤지가 먼저 일어나 놀고있다가 밥시간때쯤이 되면 널 깨우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아침부터 점심시간이 지나도 아빠가 아무 것도 먹지 않자 걱정이 된 윤지가 아빠에게 다가가 "아빠 왜 아무것도 안 먹어요?"라고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1에게
(제 걱정을 해주는 딸이 대견해 윤지를 들어 제 무릎에 앉히며 말하는) 음...아빠는 좀 있다. 엄마한테 아빠 건강한거 증명해야해서 병원가서 검사받아야 되서 그래요. (병원을 간다는 말에 아빠가 아픈건지 걱정이 되서 시무룩해진 윤지를 보며, 아픈거아니라고 말하곤 꽤 오랜시간 같이 놀아주다보니 어느새 병원 갈 시간이 다되어 준비를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2
글쓴이에게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가는데 내가 더 떨려 안절부절하지 못하며 속으로 수만가지의 걱정을 하는데 어느새 병원에 도착하여 친구에게 전화를 걸곤 예약해준 검진을 접수한 후에 너에게 돌아오는)막상 이렇게 검사 받으니까 더 걱정된다. 너 아프면 안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2에게
(떨려하는 네 손을 잡아주곤 괜찮으니 걱정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해. 곧 자신의 이름은 호명하는 간호사를 보곤 가서 이리저리 모든 검사를 마치곤 네게 다시 돌아가서 물어보는) 나 다했는데. 결과는 언제쯤 나온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3
글쓴이에게
워낙 오늘 검사한 게 많아서 대략 다음주쯤에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어.아무것도 안 먹고 검사하느라 힘들었지? 수고 많았어. 검사하면서 간호사나 의사가 딱히 한 말은 없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3에게
응 딱히 별말없더라. 괜찮을꺼니까. 걱정하지말고. 빨리가서 밥 먹자. 나 배고파. (다음날 부터 본격적으로 이리저리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결혼식장도 알아보며 결혼식 준비를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흘러 건강검사 결과가 집에 도착했어. 확인해보니 간수치가 조금 높다는거 말고는 딱히 별 이상은 없었기에, 너도 저도 한 시름 놓곤 결혼준비도 하고, 가족끼리 시간도 가지며 꽤 긴 시간을 흘려 보내고 있는데 어느순강 부타 평소에 항상 저보다 잘일어났던 네가 부쩍 잠도 많아지고 일어나기도 힘들어하는걸 보며 슬슬 네가 걱정이 되기 시작해서 물어보는) 요즘 어디 아픈곳있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많이 피곤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4
글쓴이에게
아픈 곳? 나 어디 안 아프고 괜찮은 것 같은데... 그냥 요즘 우리 결혼식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쓰고 그래서 그런가봐. 요새 좀 많이 피곤하긴 해도 괜찮아. 곧 생리할 때 되서 그런걸 수도 있어. 미안해 요새 맨날 늦잠자서 아침도 제대로 못 챙겨줘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4에게
아니 그건 괜찮은데...(그래도 뭔가 미심쩍은지 널 한참을 쳐다 보더니 달력을 한 번 보고는 물어보는) 그러고 보니까.. 너 저번 달에 생리 한 했지 않아? 바빠서 흘려들었는데 너가 안한다면서 막 그랬던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5
글쓴이에게
응. 안 했지. 가끔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힘들면 한달정도는 거를 때 있어. 이렇게 피곤한 거 보니까 이번달엔 잘 것 같은데... 걱정하지마. 내 몸은 내가 잘 알지.근데 요새 너무 덥지 않아? 내가 열이 많은 건가? 혼자 집에 있으면 윤지는 괜찮다는데 나만 매일 더워해서 선풍기도 못틀고...(요새 자주 열이 있는 것 같은 느낌에 감기 기운이 있나 싶어 너에게 말하며 내 이마를 짚게 하는) 약간 열 있는 것 같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5에게
나도 하나도 안 더운데. 너 감기인거 아니야? (네 이마를 짚어 보고는 열이 있는거 같아 해열제를 들고와 네게 먹일려다가 멈칫하는) 잠깐만... 약 먹기 전에 검사한 번 해봐. 너 저번에 사왔던 임테기 있잖아. 혹시 모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6
글쓴이에게
임테기...?(너의 말에 갑자기 묘한 기분이 들어 방 서랍에 넣어두었던 임테기를 가져와 화장실로 향해. 임테기에 희미하게 두 줄이 그어지자 갑자기 이런저런 생각이 나. 결혼식과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좋아하지도 못하고 혼자 한참을 임테기만 바라보다 날 부르는 너의 소리에 화장실로 나와 네 손 위에 임테기를 올려놓는) 너무 흐릿해서 난 잘 모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6에게
(제 손에 올려진 임테기를 한참 쳐다 보더니 네게 물어보는) 이거 두줄이면 임신인거 맞지? 좀 흐릿하긴 한데... 일단 확실한게 좋으니까. 병원가서 확인 해 보자. 준비해. 윤지는 내가 준비시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7
글쓴이에게
(준비를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는데 묘하게 표정이 좋지만은 않는 날 보고선 이번엔 자기도 있는데 뭐 걱정할 거 있냐고 하며 만약 임신 맞으면 기뻐하시만하면 되는거라고 말하는 너에게 싱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시도때도 없이 몰려오는 피로감에 잠시 눈을 붙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7에게
(병원주차장에 차를 세우곤 어느새 또 잠들어버린 너를 깨워. 뒷자석 문을 열어 윤지를 안아들곤 병원으로 가 접수를 마치곤 너와 나란히 앉아 네 이름을 부르길 기다리는데 배불러 있는 다른 산모들을 보며 네게 말하는) 너는 저분들 처럼 윤지 가져서 배불러 있을때 너 혼자와서 기다리고 했겠네... 만약 윤지동생이 생긴게 맞으면 병원갈 때 매일 같이오자. (곧 이어 부르는 네 이름에 조금 긴장 된 상태로 윤지를 앉고 진료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8
글쓴이에게
(진료실에 들어서자 이것저것을 물어보다 아직 초음파를 해도 잘 안 잡힐거라며 혈액검사를 하자는 의사선생님에 말에 동의를 ㅎ해. 혈액을 뽑기 위해 혈관을 찾는데 혈관이 잘 잡히지 않아 엄한 곳을 여러곳 찌르자 네가 더 아파하며 내 손은 잡아줘. 무사히 끝내고 내일이나 오늘 늦은 저녁쯤 결과 연락을 드리겠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곤 너와 함께 병원을 나서는) 고마워. 같이 와줘서 나 혼자 와도 되는데...너 엄청 긴장하더라 귀여웠어.(여전히 긴장에 표정을 풀지 못하는 너의 모습을 보곤 손을 더 꼭 잡아주며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8에게
(네게 환하게 웃으며 제 손을 잡아주자 이제야 긴장이 좀 풀리는지 저도 따라웃어, 하지만 집에 도착해서도 뭐가 그리불안한지 초조하게 어디 하나 집중하지 못하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네 핸드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이내 울리는 벨소리에 네가 전화를 받자. 기대반,걱정반은 눈빛으로 너를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29
글쓴이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듯 웃으며 조용한 방에 들어가 통화를 하는데 축하드린다며 임신 맞다며 임신초기엔 유산 가증성이 높으니 조심하러는 말과 함께 다음 진료를 잡아.통화를 끝내고 너에게 어떤 말로 임신소식을 알려야될지 몰라 알 수 없는 쵸정을 하곤 다시 식탁에 앉아. 차마 물어보지도 못하고 밥만 깨작이는 널보곤 밥을 떠 먹여주며 말하는) 그렇게 먹다가 제대로 아빠노릇 하겠어? 이제 하나도 아니고 둘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29에게
(네 말에 놀라 입에 있는 음식들을 씹지도 못한채 멍하니 있다간, '윤지동생 생겼다고'라며 다시 말하는 네 말엔 정신을 차리곤 입안에 음식들을 급히 씹어넘기고는 의자에서 일어나 네게 가서 널 와락안아버리는) 하...진짜야? 진짜 임신맞데...? 아...뭐라 말해야하지... 너무 좋아서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 그냥 다 고마워. 고마워 윤지엄마. 뭐 딴말은 없었어? 주의해야할 점이라던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0
글쓴이에게
뭐... 임신 초기엔 유산할 가능성이 제일 크니까 그게 유점하면서 지내래.내가 듣기엔 별 거 없었어. 자 이제 자리에 가서 밥 먹어. 아까 병원 다녀와서 제대로 한 것도 없고 밥도 잘 먹고 있었잖아. (네가 자리에 가 앉아 싱글벙글 웃으며 밥도 안 먹고 나만 바라보고 있자 또 밥과 반찬을 입에 넣어주며 말하는) 그만봐. 내가 계속 먹여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0에게
아니아니 내가 먹을께.(먹는다고 말을 했으면서도 몇입 떠먹더니 계속 너 만 바라보며 웃고있자 네가 으름장을 놓는듯한 목소리가 '계속 안 먹으면 치운다?'라고 말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싱글벙글이 된채 말하는) 안먹어도 행복해서 배가 부른걸 어떡해. (하지만 계속 네가 먹어라는 성화에 어찌어찌 밥을 다먹고는 너가 일어나서 정리하기도 전에 제가 먼저 일어나서 치우며 쇼파에가서 쉬라고 말해, 그러곤 저도 다치운 후 네 옆에가서 앉으며 걱정스럽게 물어보는) 근데 초기에 유산조심해야하는데...우리 결혼식 예정대로 진행해도 괜찮겠어? 아님 좀 미룰까? 이번 달 말고 다음 달이나 다다음달 쯤으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1
글쓴이에게
그러게... 어쩌지. 미루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또 우리 뱃속에 닜는 아기 생각하면 미루는 게 나을 것 같고... 넌 어떨게 했으면 좋겠어? 머리 아파서 생각하기 싫다.(널 올려다보며 씩 웃으곤 너에게 팔짱을 낀 채 기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1에게
(기대는 네 어깨를 감싸 끌어안으며 이야기하는) 음... 아무래도 나는 너랑 아기 생각해선 미루는게 좋을꺼같은데...여행은 아예 아기 낳고 가는게 좋을꺼 같고... 결혼식은 일단 다음달쯤으로 미룰까? 다음달 쯤이면 괜찮을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2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곰 네 품에서 너의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며 놀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움직임을 멈추고 말하는) 근데 윤지 아빠 우리 윤지한테는 뭐라고 설명해줘야 되지? 엄마 뱃 속에 아기가 있다고 하면 믿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2에게
(네 말에 앞에서 티비를 보고있는 윤지를 보며 곰곰히 생각하더니 윤지를 불러선 제 무릎에 앉히곤 말하는) 윤지야. 윤지가 그때 윤지동생 생겼으면 좋겠다고 그랬지? (윤지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곤 고사리같은 윤지의 손을 잡고는 네 배위에 올리며 말해) 근데 진짜 여기 윤지동생이 생겼대. 지금은 아직 너무 작아서 잘 모르는데 좀 있으면 엄마배가 막 풍선처럼 커질꺼야. 그게 엄마가 아파서 그런게 아니고 윤지동생이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서 그런거야. 어때? 아빠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3
글쓴이에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 배를 작은 손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응! 요기에서 윤지 동생이 있는거야.그럼 동생이 윤지가 하는 말도 듣고 그래요? 윤지가 동생한테 아이 예쁘다 해주면 돈생이 좋아해요? 그럼 윤지가 아이 다 해줄 수 있는데.바바요' 내 배에 얼굴을 대고 '동생아 잘 있어? 이 윤지 누가다 동생이 아이 예뻐해주께.빨리 커서 윤지랑 놀자'라고 하며 뽀뽀를 해.윤지를 임신했을 때와 다른 으낌에 코끝이 찡해오자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우리 윤지 예쁘다. 윤지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도 엄마가 윤지한테 매일 이야기도 해주고 아이 예뻐도 해줬는데 이제 윤지가 동생한테 해주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3에게
(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저도 네 배에 손을 올리곤 이야기하는) 아직 너무 작아서 들릴 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뱃속에서 엄마 힘들고 속썩이지 말고, 건강하게 만 자라줬으면 아빠는 원이 없을꺼 같다. 그리고 고마워 아가야. 엄마랑 아빠 곁에 와줘서. (말을 끝내곤 너를 쳐다보더니 잊은것이 있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그러고보니 우리 결혼식도 마루고 하려면 부모님들께도 말씀드려야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4
글쓴이에게
맞다.부모님한테 연락 드려야 되는데... 너희 부모님께 먼저 연락드리자.(멋쩍은 듯 웃으며) 어머님이 놀라시면 어떡하지...? 우리 허락하신지 얼마나 됐다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휴대폰을 쥐어주곤 초조하게 널 바라보며 통화음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4에게
(엄마가 전화을 받으시곤 무슨일로 전화를 했냐는 물음에 결혼식을 좀 미뤄야 할꺼같아서 연락드렸다고 하자 무슨일이있냐고 물어보셔. 그 말에 둘째가 생겼다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해야해서 이번 달에 식을 올리긴 무리인거 같다고 말씀드리자.한 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이내 웃으면서 아직 윤지랑도 많이 친해지지 못했는데 벌써 둘째손주가 생기면 어떡하누...낳기 전에 윤지랑 더 친해지게 집에 자주자주 들리라고 말씀 하신 후 새아가 한테 몸 조심해라고 전해달라고 화답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시자 통화를 끝내곤 너를 바라보며 웃어) 스피커 폰으로 해놨으니까. 다 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5
글쓴이에게
(어머니의 말씀을 수화기 넘어로 들으면서 너무 감사드려 어찌할 줄 몰라하다감동받은 표정으로 말하는) 나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될까? 진짜 뭐라고 말로 표현 못할만큼 사랑받는 기분이여서... 우리 윤지도 뱃 속에 있을 때부터 이렇게 사랑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우리 윤지한테 또 미안해지네.
갑자기 또 윤지랑 자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진다.(그런 소리하지 말라는 표정으로 날 쓰다듬으며 내 휴댜폰을 뺏어 장인어른께 전화를 걸어.장인한테 한소리 들었는지 날 보며 시무룩해하는 너에게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우리 아빠는 참... 우리 둘이 만든 앤데 너한테믄 그러냐. 어때? 한번에 두 사람한테 받는 뽀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5에게
(네 허리를 당겨 널 끌어안고는 다시 네게 짧게 뽀뽀를 하며 말하는) 어떻긴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행복하지. 그러고 보니 전정국 한테 고맙다고 전화해야겠네. 내가 너 한테 프로포즈 한 날 정국이 덕분에 지금 우리아기가 생긴거 아니야. (전화기를 네게 건내며 말해) 얘 은근 소심해서 말 안하면 삐질 수도 있으니까. 전화해서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6
글쓴이에게
(정국이에게 전화해 임신소식을 알리자 수화기가 시끄러울정도로 좋아하다가 널 바꿔달라고해 "형 내 여자가 한 명 더 생기는거야? 와 난 진짜 복받았네. 형 우리 자기는 자요?"라고 망하며 장난을 치다가 너에게서 좋은 말을 듣지 못하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며 밥보다 더 좋은 거 쏘라고 말하며 셋째도 기대할게~라고 말하며 끊어버려.너와 정국이가 꽤 재미있게 둘이 통화를 하자 궁금해져 네가 전화를 끊자마자 너에게 더욱 붙는) 뭐래? 무슨 얘길 라길래.욕도 하고 잘부탁한다고 막 그런 소리를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6에게
자기 여자가 한 명 더 생기는 거라고 하질 않나, 윤지보고 자기자기는는 자냐니 말도 안되는 소리을 하잖아. 그리고 밥 보다 더 좋은 거 쏘래. (다음 말을 하기 전에 네게 얼굴을 밀이밀며 네 시선을 마주치곤 장난스럽게 웃어보며 말하는) 또, 젤 중요한거. 셋째도 기대한다고 그러든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7
글쓴이에게
(짓궂은 너의 태도에 널 노려보곤 배를 쓰다듬으며) 우리 아가가 들으며 서운해 하겠네.아빠가 자기 생기자 마자 셋째나 생각하고... 아빠 아주 혼내야되겠어.(미안하다며 내 배를 만지려는 너의 손을 찰싹 때리며 말하는) 아가가 삐졌대. 아빠 저리 가래.(너에게 짧게 메롱을 하곤 물을 마시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7에게
(물을 마시러 가는 널 재빨리 따라가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네 손에 들린 컵에 따라주며 이야기하는) 임신초반에는 유산위험있으니까 조심해야한다며. 너가 직접하지 말고 다 그냥 나시켜. 윤지때 못한 것들 다 시켜먹어봐야지. 안그래? 아그래도 다행히 아까 너 밥먹는거 보니까 입덧은 없는거 같은데...아직 초기라서 안하는건가? 윤지때는 어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8
글쓴이에게
아직 할 때 아니야. 곧 하겠지.그 때부터 고생이니까 벌써부터 안 이래도 돼. 그것보다 나 진짜 감기기운 있는 것 같아.(너의 손을 내 머리 위에 올려놓으면서) 약간 미열이지? 아까부터 으슬으슬하긴 했는데... 감기 걸리면 약도 못 먹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8에게
(평소보다 조금 뜨끈한 네 이마에 진짜 감기기운이 있는거 같아 걱정이 되서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이내 씩 웃으며 한 손으로 네 허리를 감싸곤 네게 다가와 키스를 해. 예상치 못한 키스에 얼마 지나지 않아 네가 숨이 가빠와 네 가슴팍을 치자 입술을 때고선 네게 말해) 이럼 이제 괜찮겠지? 네 감기 내가 옮아가면 되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9
글쓴이에게
아... 너 바보야? 네가 내 감기 가져간가는 보장이 어디있어. 그러다가 둘 다 아프면 진짜 답 없는 거 알지?(날 위한 행동인데 내가 뭐라고하자 거운한 티를 애써 감추는 너의 표정에 머리르 정리해주며 말하는) 그러니까 내 말은 내가 아파도 너라도 건강해야지. 앞으로 나 배 불러오면 네가 나도 볼봐주고 윤지도 볼봐야할 시간이 늘어나는데 네가 아프면 쫌 그렇잖아. 그리고 어떤 아내가 자기 남편 아픈데 안 속상하겠어. 미안해.(가만히 서있는 널 안고 네 품에서 얼굴을 부비며) 오늘 푹 자면 다 나을거야. 걱정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39에게
(제 품에서 얼굴을 부비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그래도 나는 아프면 약이라도 먹을 수 있지만 너는 그것도 안되잖아.나아도 내가 금방 나을꺼고...나는 홀 몸도 아닌네가 아프면 얼마나 더 속상하겠어. (말을 끝내곤 네 손을 잡곤 방으로 들어와 너를 침대에 눕히곤 이불을 덮어주며 말하는) 오늘 윤지는 내가 재울테니까 넌 걱정하지말고 얼른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0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널 올려다보며 말하는) 윤지 재울 수 있겠어? 힘들면 같이 재우고... 아직 나도 잠도 안 오고 그러니까. 너랑 매일 자 버릇 해서 이젠 혼자는 못 자겠어.(나의 말에 내 이마에 뽀뽀를 해주곤 금방 재우고 오겠다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가 나가자 휴대폰 속에 있는 옛날 사진을 보며 뱃 속의 아기랑 계속 이야기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0에게
(네 품안에서 잠이 든 윤지를 안고 들어와 방안의 윤지 이부자리에 조심히 눕히고는 네 옆에 가서 팔베개를 해주며 누워. 네가 핸드폰을 보며 열심히 이야기를 하는 널 보며 말을해) 무슨이야기 해주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1
글쓴이에게
그냥... 윤지 뱃 속에 있을 때 이야기? 이 이야기만 하면 아빠가 안 나와서 쫌 그런가...? 그럼 아빠가 아가한테 재밌는 이야기 좀 해줘봐. 난 네 목소리가 제일 좋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1에게
(네 목소리가 좋다는 네 말에 웃으며 말하는) 무슨얘기해줄까...? 딱히 재미난 이야기가 없는데...흠 내가 작곡한곡 1위 한날 이야기할까. 아빠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네 배에 손을 올려놓고는 이야기를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2
글쓴이에게
(나도 처음 듣는 소리에 너에게 몸을 돌려 흥미롭다는 듯한 눈을 하곤 너의 이야기를 듣는) 그건 나도 처음 듣는 소린데? 그래서 아직도 첫사랑이 생각나? 난 인생에서 네가 다 처음이였는데(수줍게 웃으며 네 품에 기대어 이야기를 듣자 으슬으슬한 느낌에 너에게 더 파고드는) 나 추워. 이불 하나 더 꺼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2에게
(침대에서 일어나 꽤 두툼한 이불을 꺼내와 네게 덮어주곤 말하는) 나도 네가 다 처음이었어. 그 노래에서 말한 첫사랑은 음악을 말한거 였고. 그러고 보니 진짜 나는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네. 지금 계속 음악을 하고 있으니 첫사랑도 이뤘고... 인생에서 해본 일이 모두 처음인사람과 죽는슌간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3
글쓴이에게
(민망함에 너의 이마를 톡 치며 말하는) 거짓말하지마. 나랑 첫연애,첫키스...뭐 그런거라고? 그런 것치곤 키스도 잘하고 밀당도 잘했었잖아... 솔직히 말하면 넘어가 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3에게
(네 말에 이마를 치는 네 손을 잡고는 너를 품에 안으며 이야기하는) 솔직히 말해서 네가 다 처음인데? 다 이론으로 마스터 해둬서 그렇지. 이론으로 배운 보람이 있었네? 내가 그렇게 느꼈으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4
글쓴이에게
음...이론으로 배웠다고? 말도 안돼.너 나 만나기 전에 인기 되게 많다며... 나 다 알고 있어. 그래 내가 이번에만 속아주지 뭐.처음인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해.내가 마지막이면 그걸로 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4에게
진짜, 네가 처음이었어. 내가 인기많았다고 누가그래? 나는 처음 듣는소린데... 너도 알잖아. 학교다닐라, 작업실 가서 작업할라, 알바할라 연애같은데 신경쓰고 살 틈 없었다는거. 그리고 나도 뭐 상관없어. 지금 너랑 같이 있는건 난데. 과거 무슨 상관이야. 지금 행복 한 거면 됬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5
글쓴이에게
고등학굔 땐 농구부했다며 그래서 쫓아다니는 여자애들이 한 둘이 아니였다고...그리고 내가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너랑 사귀기전부터 사귀고 난 후도 너 좋다고 하는 여자애들이 얼마나 많았는데...난 혹시나 그게 네 귀에 들어갈까봐 얼마 초조해했는지 알아? 아마 너랑 같이 작업한 여자애들 중에서도 몇 있을거야.질투나도 내가 말하면 네가 신경쓸 거 뻔하니까 그냥 모르는 척하고...어쨌든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5에게
(네 등을 토닥여주며 너를 달래주듯이 말하는) 아이구 그랬어? 우리 탄소 혼자 마음고생 많이 했겟네... 그래도 그거 쓸데없던 걱정이었던거 알지? 고등학생때는 여자에 관심도 없었고, 대학오고나서는 거의
입학과 동시에 널 만났는데. 난 너 말고는 아무한테도 관심도 없었어.걔들이 나 좋아하던 말든 그게 무슨상관이야. 내가 좋아하는건 넌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6
글쓴이에게
그래도... 그냥 짜증났어.특히 너랑 사귀기전에.너 좋아하는 여자애들은 많아.넌 나만 보면 무표정으로 무섭게 쳐다보고...근데 네 잘못은 아니지.그렇지...아가야 듣고 있지? 아빠 이렇게 엄마 마음고생 시켰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6에게
(네 말에 잠시 너를 품에서 때곤 네입술을 손으로 아프지않게 찝으며 말해) 어허. 그런 말은 하는거 아니야. 아빠가 엄마 한테 잘해주고, 멋지다는 말만 해줘야지. 아 근데 얘는 딸일까 아들일까? 언제 쯤 되면 알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7
글쓴이에게
음...한참기다려야지.16주정도 되야되니까. 넌 아들이였으면 좋겠어 아니면 딸이면 좋겠어?우리 아가 건강하게 자라서 빨리 아기용품 사러갔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7에게
음... 윤지가 딸이니까. 그래도 아들이면 좋겠네. 근데 아들이면 아들한테 너 빼기는거 아니야? 그럼 큰일인데...(말을 끝내곤 저 혼자 생각에 빠지더니 다시 말하는) 아무래도 아들은 안될꺼같다. 딸이 나은거 같아. 그래도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넌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8
글쓴이에게
굳이 고르자면 아들...? 나도 너 말고 다른 남자 좀 사랑해보자. 넌 나말고 다른 여자랑 내 앞에서 꽁냥거리잖아.그리고 아들이면 나 말고 너 많이 닮았으면 좋겠어.그러면 얼마 이쁘고 잘생겼을까(생각만으로 행복해져 혼자 헤실거리며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8에게
난 나를 닮는거 보다, 너를 더 닮았으면 좋겠는데... 뭐 태어나보면 아기가 엄마 원하는 걸 들어줬을지 아빠가 원하는 걸 들어줬을지 알겟지? 빨리 만나고 싶다. (예정일 날짜를 세어보더니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거의 9개월을 기다려야 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49
글쓴이에게
(너의 머리를 헝크리며 장난스럽게 웃는) 기다리는게 뭐가 힘들다고. 난 우리 아가가 윤지처럼 성격이 급햐서 빨리 안 나왔으면 좋겠어.그렇다고 늦게 나오지도 말고.딱 예정일 맞게 엄마, 아빠 걱정 안 시키고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49에게
(그런 너를 꼭 안아주며 눈을 감은채 이야기하는) 당연하지. 자 이제 그럼 자자. 우리아기 건강하게 태어나려면 엄마가 건강해야지. 푹자고 내일은 감기기운 다 떨쳐버려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0
글쓴이에게
응... 작업실 가기 전에 나 깨우고 가.알잖지? 나 잔다고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지 말고. 너 가고 다시 자는 일이 있어도 남편 일하러 가는데 배웅도 안 해주는 아내가 어디있어... 꼭 깨워야 돼? 나 너만 믿고 잔다.(요즘엔 눈만 감으면 몰려 오는 잠에 말을 마치고 바로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0에게
(말이 끝나자 말자 잠이 드는 널 보며 신기함에 한참을 쳐다보고 있다가 저도 이내 잠이들고 이제는 자연스럽게 너보다 먼저 일어나 윤지 밥을 챙겨주며 아침을 보내 슬슬 작업실에 가봐야 할꺼 같아 준비를 하곤 여전히 잠에 취해있는 너를 보곤 고민하다 어제 네말에 어쩔 수 없이 침대에 걸터앉아 너를 흔들며 나 간다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1
글쓴이에게
(내가 말한대로 나가기 전에 날 깨워주자 옅게 미소지으며 눈을 뜨고 부스그 일어나 날 안고 토닥여주는) 우리 남편 말 잘 듣네. 잘 다녀와. 오늘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오기 전에 해 놓을게. 근데 지금 윤지는 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1에게
밥 챙겨 먹였고, 아까 낮잠도 잠깐 재웠어 지금은 티비본다. 너가 평소랑 다르게 계속 자니까 걱정하는 눈치야. 금방 갔다 올테니까 그때 까지만 자지말고 윤지랑 좀 놀아줘. 저녁은 내가 사올께. 준비 안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윤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져 시무룩해하며)진짜 우리 윤지가 그래?나도 이제 잠 좀 줄여야겠다...나랑 윤지 걱정은 하지 말고 열심히 곡 만들어. 그동안 윤지랑 잘 놀고 있을게.(네가 고개를 끄덕이곤 집에서 나서자 윤지를 데려와 현관에서 널 배웅해. 윤지랑 평소처럼 놀다 윤지가 너무 지루해하자 아빠에게 서프라이즈 해주자며 간단히 간식을 챙겨 너의 작업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2에게
(녹음 작업을 도와주기로 한 사람이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약간 기분이 나쁜상태야. 게다가 그 상대방이 여자라 네게 미리 말을 못하고 와서 괜히 찝찝해진 마음에 서둘러서 작업을 하는 와중에 네가 윤지를 데리고 작업실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3
글쓴이에게
(윤지를 데리고 자겅ㅂ실로 들어서는 순간 싸한 분위기와 함께 네 옆이 여자가 앉아있자 당황하다 말을 하지 않고 온 것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급히 윤지를 안고 다시 나가 가까운 공원으로 향해 너에게 톡하는)
미안
연락하고 갈 걸
끝나면 연락해
나랑 윤지랑 작업실 근처 공원이니까
우리 신경쓰지마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3에게
(나머지 작업은 다음에 해요 라고 말하곤 작업실 문을 박차곤 너를 재빨리따라나가, 나와 너를 찾던 중에 네게 온 카톡을 보며 공원으로가서 벤치에 앉아있는 너랑 윤지를 발견하곤 네앞으로 달려가서 묻는) 혼자 이상한 생각하는거 아니지? 갑자기 저쪽에서 시간없다고 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그래서 미리 너 한테 말 못했어...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4
글쓴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네가 내 앞에 나타나 초조해하며 이런저런 말을 하자 그런 네가 귀여워 피식 웃으며 말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다니, 난 우리 남편 믿는데? 설마 이렇게 예쁜 딸이랑 당신 핏줄 임신한 날 두고 그런 나쁜짓을 하겠어? 너 혼자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 있어서 나온거야.방해될까봐...아마 그 사람이 남자였어도 나왔을거야. 그리고 그 때 네 표정이 너무 안 좋아보이길래 더 급라게 나온거지.우리 딸 놀랄까봐...그나더나 작업은 어쩌고 온거야? 너 혼자 작업하는 것도 아니었잖아.빨리 가 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4에게
(네 말엔 안심이 되어 초초한 마음을 풀곤 네 옆에 쓰러지듯이 앉으며 말하는) 안가도 돼. 다음에 하자고 하고 나왔어. 진짜 다음부턴 저쪽이랑 컨텍안할꺼야. 다짜고짜 자기들 편한대로 일정통보나 하고... (너와 윤지를 보곤 장난스럽게 농담하듯이 말하는) 진짜...이렇게 돈 벌기다 힘들다. 다 때려치우고 집에서만 있을꺼라고 하면 화낼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5
글쓴이에게
(네 옆에 쓰러지 듯 앉는 너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네 말을 받아치는)아니. 힘들면 쉬어야지. 집에서 윤지랑 놀면서 쉬고 있어.내가 돈 벌어올게.꽤 괜찮은 협상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5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는) 힘들어도 어떤 가장이 자기 마누라 일하러 내보내고 마음편히 집에서 쉬고있겟어. 힘들어도 너랑 윤지 그리고 아기를 위해서라도 해야지. 생각해보니까 아기태어나기 전까지 빡세게 해서 한 1년은 쉬어도 될만큼 할당량 채워나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6
글쓴이에게
(널 바라보며 표정을 찡그리고 고개를 가로짓는)안돼.절대 안돼.그러면 너 잠도 잘 안자고 집에도 늦게 들어올거잖아. 윤지 임신했을 때 옆에 못 있어줬으니까 우리 둘째 뱃속에 있을 때 나랑 같이 있어줘. 그리고 내가 너 빡세게 일할 깨 네 상태 어떤지 몰라서 그러는거야? 매일 피곤에 쩔어서 잘 웃기도 않고 매일 아파도 아닌 척 하면서...절대 안돼. (널 살짝 노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6에게
(예상치 못한 네 반응에 살짝 당황해선 말하는) 아니야...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아기 태어나기 전에 안해노면 아기 낳고는 윤지랑 너 누가 돌봐. 너 몸조리도 해야하고 그때 내가 있어야지...또 장모님께 신세 질 수 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7
글쓴이에게
그래도... 넌 적당히가 없잖아. 우리 연애할때도 너 빡세게 일 할 땐 나랑 일주일에 한 번 만나고 연락도 하루에 한 번 겨우 했으면서. 아직 우리 벌이 힘든 쳔은 아니잖아. 나 적금 들어 논 것도 있어. 우리 아기 태어나면 적금 깨면 되지.뭘 사서 고생해. 네가 계속 그러면 윤지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도 돈 벌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7에게
(네 완강한 거부에 어쩔 수 없이 제 의견을 굽히곤 말하는) 알았어. 그래도 너 적금깨는건 싫어. 내가 못버는 것도 아니고 네가 왜 힘들게 모아논 적금을 깨. 그럼 너 입덧시작하긴 전까진 어느정도 강도 조절해서 해 놓을께. 점심먹고 나가서 저녁 8시쯤 최대한 들어오는거 정도로. 이정도는 배려해주라. 너 힘들때 최대한 같이 있어주고 싶어서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8
글쓴이에게
알았어.그 정돈 나도 이해해줄 수 있어.자 약속해(너와 손으로 약속을 한 후 네 입술네 뽀뽀해.네가 갑작스러운 뽀뽀에 뭐냐며 당황하며 묻자 웃으며 말하는) 도장도 찍어야지 안 그래? 그리고 나 적금 깨도 되는데...그럼 우리 결혼 할 때 쓸까? 생각해보니까 우리 아가 생기고 결혼에 대해선 완전히 잊고 살았네. 시기상으로 다음달부턴 입덧도 할 것 같은데...우리 아기가 잘 버텨주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8에게
네 적금 안깨도 충분히 다 할 수 있으니까. 깨지말고 들고 있어. 아니다 그냥 내 통장전부 너 한테 줄테니까. 네가 관리 할래? (그리곤 네 배에 손을 올리며 말해) 엄마랑 아빠가 드디어 결혼을 하는데 우리아기는 착하니까 잘 버텨줄꺼야. 그치 아가야? 아 너 병원은 언제 다시오라 그랬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9
글쓴이에게
아 맞다. 다음주 중에 한번오라고 했어. 아마 그 때가면 아기집 볼 수 있을거라고 했어. 같이 갈거지? 그래도 우리 둘째 모습 처음으로 보러가는 건데.맞다.윤지랑 나랑 샌드위치 만들어 왔는데 먹을래? 너 점심 먹고 아무것도 못 먹었을거 아니야.이번엔 윤지가 나 많이 도와줬어. (에코백에서 샌드위치를 꺼내 네 손에 쥐어주곤 윤지를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59에게
당연히 같이 가야지.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먹고는 환하게 웃으며 맛있다며 윤지에게도 한 입먹여주며 피크닉 온듯한 시간을 보내. 해가 서서히 지자 네가 걱정되어 작업실로 잠깐 데려와 쇼파에 앉히곤 담요룰 덮어준 뒤 급하게 나온다고 정리못한 것들을 서둘러 마무리하며말하는) 그러고 보니까 윤지는 여기온거 처음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0
글쓴이에게
응.윤지는 처음 와 보지. 근데 윤지 왜 이렇게 조용...(네가 잠깐 나와 대화한다고 한 눈 판 사이에 음향장비가 있는 곳으로 자기 마음대로 만지고 있는 윤지를 발견하고 놀라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윤지를 데려온 후 너의 눈치를 살피는) 윤지가 여기 있는 거 마음대로 만지면 큰 일 나. 잘못되면 아빠 화날 수도 있는데....(습히 수습하기 위해 장비를 만지는 널 보며 조심스럽게 말하는)어... 뭐 잘못된 거 없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0에게
(장비를 여기저기 살펴보더니 앰프 쪽이 고장난거 같아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쉰채 이야기하는) 하...앰프쪽이 고장난거 같아. 소리출력이 잘 안되네. 윤지야. 여기서 함부로 이것저것 만지면 안돼. 함부로 만지고 하면 이제 윤지 여기 못데려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1
글쓴이에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윤지에기 최대한 부드럽게 말하지만 표정은 무표정으로 차가운 널 보곤 윤지가 울먹이며 '아빠 윤지가 잘못했어요.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요...'라고 말한 후 작에 엄마...라고 하며 네 품으로 파고들어. 윤지를 토닥여주고 달래며 너의 눈치를 보는) 미안... 윤지 데려오기 전에 당부했어야했는데.. 엠프 고장나면 작업하는데 차질 생기는 거 아니야? 진짜 미안해...
윤지야 괜찮아.윤지가 모르고 그럼거잖아. 우리 윤지 엄마가 어부바 해줄까?(유독 업히는 걸 좋아하는 윤지 를 위해 윤지를 등에 업고 괜찮다고 달래주는) 윤지 졸리면 자.엄마가 업고 집에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1에게
(표정을 누그러뜨리며 네게 업힌 윤지를 제가 업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작업실을 나서는) 괜찮아. 방금 남준이 한테 전화해서 부탁했어. 금방 고칠꺼야. 너 그리고 아기낳을때까지 윤지업거나 안고다니는 것도 자제해. 윤지가 가볍다고 해도 아기한테도 너 한테도 안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2
글쓴이에게
에이 너무 과잉보호 하는 거 아니야? 윤지 이 작은 애가 무거우면 얼마나 무겁다고 그래. 과하게만 안하면 되지. 윤지가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 그러다 윤지가 자기 동생한테 질투하면 어떻게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2에게
그래도 일단 초기에 유산같은걸 가장 조심해야한다며 그때까지만 이라도 과잉보호 받고살어. 윤지도 이해해줄꺼야. (등에 업힌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윤지도 엄마랑 동생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지? 그때까지만 엄마대신 아빠가 어부바해주고 안아줄테니까. 아빠한테 와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3
글쓴이에게
('응!윤지도 엄마보다 아빠가 편해.아빠품이 더 넓어.엄마는 아가랑 가치 있어.'윤지를 머리를 쓰다주곤 날 배려해주는 너에게 짧게 뽀뽀하는) 고마워. 매일 나랑 윤지랑 사고만 치는데 화도 잘 안 내고 매일 걱정해줘서. 확실히 임신할 땐 남편이 옆에 있는 게 좋긴 좋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3에게
(네말에 기분좋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당연하지. 너 입덧하기 전에 요리도 더 배워나야겠다.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지. 평소에 일단 너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가르쳐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4
글쓴이에게
진짜 다 해줄거야? 난 다 잘 먹는데. 그럼 우리 남편이 배워야 될 게 많을텐데... 난 네가 만들어주는거면 다 좋아. 차라리 네가 좋아하는 거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는 게 낫겠다.네가 만들어주면 뭐든 다 맛있게 먹어줄게.마트 들려서 장 보고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4에게
(네 말에 웃으며 작업실 근처의
마트로 향하며 이것저것 재료를 사고는 계산하러가려고 하는 차에 있는 아기 옷들을 파는 코너에 멈칫해선 발을때지 못하곤 네가 말을거는) 우리 여기도 구경하고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5
글쓴이에게
그럴래? 그래 구경하자. (아기옷과 신발같은 걸 구경하는 너와 달리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한 용품들을 위주로 구경하가 네 옆으로 가는)왜 뭐 마음에 드는 거 있어?다 작아서 엄청 귀엽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5에게
(아기자기한 아기 옷과 신발들에 눈을 때지 못하며 대답하는) 어...완전 귀엽다. 우리미리 사놓을까? 익것봐. 이것도 이쁘고, 저것도 이쁘고... 딸인지 아들인지는 모르니까 파란색이랑 분홍색 다 사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6
글쓴이에게
뭘 사... 쫌만 기다렸다가 나중에 사면되지. 두 개 샀다고 하고 치자.그럼 남은 건 어떻게 할건데? 오늘은 그냥 구경만 하자.알았지? 나중에 아가 성별 알고 와서 사도 안 늦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6에게
(네 말에 아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알았어... 근데 너가 그때 이르다 해서 아직 윤지방 안 만들어줬잖아. 아기태어나면 우리방에 아기침대도 놓고해야하는데. 윤지방 슬슬 만들어줘야 하지않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7
글쓴이에게
그런가...? 하긴 나 배부르고 윤지방 만드는 것보단 낫겠다. 근데 난 아가때문에 짐 드는 건 못 도와줄텐데 괜찮겠어? 너 혼자는 무리야.(휴대폰을 꺼내 네가 저번에 보내준 가구의 수를 세보는) 너무 많다. 좀 줄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7에게
그래도 다 필요한거지 않아? 거의
조립식인게 많아서 그렇게 안 무거울 꺼야. 그래도 공주님 방인데 도배랑 장판은 새로 안깔아줘도 괜찮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8
글쓴이에게
아...그렇네. 생각보다 할 게 많네.언제 날 잡고 해야겠다.그럼 오늘 집에 가서 윤지랑 같이 가구 주문해. 벽지도 고르고 장판까지 갈면 너무 힘드니까 벽지만 바꿔주자. 어차피 너 엠프 안 되면 작업 못하니까 그전에 윤지방 만들어주면 되겠다.나도 최대한 도와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8에게
(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하고 나와 집에 가자 말자 일단 재료들을 대충 정리 해두곤 쇼파에 앉아 윤지를 제 무릎 앞에 앉히며 이것저것 가구를 골라서 주문을 해. 윤지가 생각이상으로 분홍색을 너무좋아해 벽지를 비롯해 모든 가구가 분홍색이라 방이 핑크천지가 될꺼같아 네게 물어봐) 지금은 이렇게 꾸며도 상관은 없지만, 윤지 좀 더 크고하면 방이 이렇게 온통 다 핑크색이면 좀 그렇지 않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9
글쓴이에게
(네가 보여준 주문목록을 보곤 고개를 가로짓는)응.그건 좀 아닌 것 같아. 분홍 그거 잠깐 좋아하는 걸텐데...윤지랑 협상 좀 해야겠다.(종이와 색연필을 가져와 대충 가구배치를 그리고 윤지에게 말하는)윤지야 여기가 이제 윤지 방 될 곳인데 온통 분홍색이였으면 좋겠어? 다시 잘 생각해보고 엄마랑 윤지방 꾸며볼까?아빠도 이리와서 같이해.(소파 앉아있는 널 이끌어 색연필을 건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9에게
(검은색 색연필을 골라 잡고는 색칠을 하는) 아빠는 침대는 가장 때도 안타고 질리지도 않은 검은색이었으면 이쁠꺼 같은데? 윤지는 어때? (네가 검은색으로 색칠하자 마음에 들지 않는지 울상이 되며 윤지는 검은색 시러 핑쿠색할꼬야 핑쿠 라고 망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0
글쓴이에게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방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검은색을 칠하는 널 보고 한숨쉬는) 지금 뭐 해? 윤지 여자앤데 검은색? 윤지가 좋아할리가 없잖아. 윤지 침대는 연한 핑크어때?(흰색종이에 핑크빛만 돌게 옅게 색을 칠하자 윤지가 끄덕이다 이불은 찐한 핑크로 칠하며 '윤지는 이게 조켔어.아빠도 조치?'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0에게
(그래 뭐 네게 쓸 방인데 네 맘에 들어야지 라고 조용히 읊조리며 아빠도 좋아라고 말하곤 너와 윤지가 꾸미는 방을 묵묵히 지켜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1
글쓴이에게
(완히 분홍색으로 꾸며진 방에서 분홍색으로 포인트만 줘서 윤지방을 완전히 꾸미고 널 바라보는데 왠지 모르게 아무말도 못하고 소외되어있는 모습에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윤지방에 아빠 사진도 놓을까? 여기 침대 옆에.그리고 책상 위에 좋지? 액자는 아빠가 좋아하는 검은색으로 하고 어때?(나의 말에 잠시 도민을하다가 결심했다는 듯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그래! 그로면 요기랑 요기에 아빠 사지니 노차. 아빠 이거 바바.'라고 말하며 너의 소매끝을 잡아당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1에게
(너와 윤지의 행동을 보곤 어쩔 수없다듯이 웃음을 만개하며 말하는) 아빠사진 만 있는거 말고, 아빠는 여기엔 아빠랑 엄마랑 같이 찍은 사진. 여긴 윤지랑 엄마랑 아빠랑 찍는 사진 놓으면 더 좋을꺼같은데? 인화할 마땅할 사진이 있으려나... 폰으로 찍은게 대부분이라. 인화하면 화질이 깨질꺼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2
글쓴이에게
(뭔가 생각이 난 듯 씩 웃으며 널 톡톡치는)있어.완전 화질도 좋고 너랑 나 진짜 잘 나올 사진.우리 웨딩사진 곧 찍을거잖아.그거 놓으면 되겠네. 우리 아가때문에 다이어트는 못해도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2에게
아 맞네. 웨딩사진 찍을때 우리 윤지도 이쁜드레스 입혀서 몇장 같이 찍어야 겠네. 너 배부르기 전에 빨리 찍어야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3
글쓴이에게
나 윤지 5개월까지만 해도 별로 티 안나던데... 우리 둘째도 그러지 않을까? 너무 급하게 생각 안 해도 돼.힘들면 천천히 찍고 그러는거지 뭐...그리고 배 나오면 배 나온대로 예뻐해줄 거 아니였어?아니면 삐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3에게
(말하곤 삐진 표정을 해보이는 네 입꼬리를 제 손으로 올리며 말하는) 당연한 소리를. 너 배부르면 그것도 찍자? 만삭사진? 그거 찍어두고 둘째 태어나면 태어나고나사 똑같은 포즈로 찍어서 걸어두자 우리도. 다른사람들 그렇게 해둔거 보니까 이쁘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4
글쓴이에게
뭐... 난 괜찮은데 또 우리 남편이 원하면 찍어야지.난 그것보단 우리 둘째 빨리 태어나서 가족사진 찍고싶다. 그게 더 예쁠 것 같은데...우리 아빠 둘째 돌사진 찍을 때 고생도 좀 해봐야되는데.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4에게
둘 다 찍으면 되지 뭐. 남는건 사진 뿐인데. 끈데 고생? 사진찍는데 뭔 고생을 해? 윤지 찍을때 많이 힘들었었어? 어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5
글쓴이에게
카메라도 잘 안 보고 웃지도 않고 엄마 품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울고... 울다가 지텨서 또 자고. 이번에 둘째 돌사진 찍을 때 아빠가 다 해줄거지? 그래도 사진 보면 너무예뻐 죽겠는데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나름 재미있어.너무 걱정마(너의 어깨를 툭툭 치곤 자리에서 일어나 널부러진 색연필을 정리해 다시 제자리에 놓고 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5에게
(네 말에 앨범을 가져와 윤지 돌때 찍은 사진들을 보며 뒤로 갈수록 지쳐보이는 네 표정을 보며 살짝 웃는) 진짜 힘들었나 보네. 너 표정이 점점 굳어가. 그래도 힘들어도 좋으니까. 빨리 저런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6
글쓴이에게
혹시 몰라.우리 둘째는 얌전하게 잘 사진 찍을 수도... 근데 남준이한테 전화 왔어? 엠프는 언제쯤 고쳐질 것 같대? 가능하면 윤지 방 빨리 만들어주고 끝내버리자. 우리 할 일 많잖아.다음주엔 병원도 가야되고...결혼 미뤘어도 아직 준비 못한 거 더 많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6에게
잠깐만 다시 전화해서 물어볼께. (핸드폰을 꺼내 남준이와 짧게 통화를 끝내곤 말하는) 한 3일이면 충분하데. 지금 당장 가구다 주문시키고 내일쯤 도착하면 하루종일 꾸미고, 하루는 좀 쉬고 작업하로 가면 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7
글쓴이에게
안 힘들까? 가구는 어찌저찌해도 도배는...그럼 도배는 사람 불러서 하고 다른 건 나도 많이 도와줄게.이무거나 다 시켜.근데 우리 윤지 혼자 잘 수 있을까? 내 생각엔 동생 태어날 쯤 되야 혼자 잘 수 있을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7에게
방도 그렇게 안 넓은데 무슨 사람을 불러. 우리 딸 방은 네 손으로 다 만들어 주고 싶어. 넌 그리고 안도와줘도 돼. 괜히 무리하다 잘못되면 어쩌려고... 그래도 일단 언제까지도 윤지도 우리랑 같이 잘 순 없으니까. 지금부터 혼자 자게끔 도와줘야지. 일단 처음엔 윤지자기전까지 너랑 내가 돌아가면서 윤지방에 있다 윤지 잠들면 나오는 식으로 하는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8
글쓴이에게
응.그러자.근데 진짜 혼자 다 해도 괜찮아?걱정되는데...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내가 도와준다고 하면 화 낼거야? 나도 간단한 건 할 수 있는데. 요즘 너무 침대에만 누워있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8에게
음...일단 도배 할때 도와준다고 하면 화낼꺼야. 그럼 나중에 침대하고 책상은 조립해야하니까 옆에서 보조역할 좀 해줘. 그거 말고는 괜찮아. 혼자 할 수 있어. 나 뭐 만들고 하는거 좋아하는거 알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9
글쓴이에게
알았어... 도배할 땐 건들지도 않을게.그럼 도배할 동안 윤지랑 놀다올까? 윤지 여기 근처엔 친구없잖아. 놀이터 가서 윤지 친구 좀 만들고 올게. 괜찮지? 대신 도배 다하고 나한테 전화해.알았지? 그래야 내가 도와주지.너 밥도 챙기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9에게
알았어. 그럼 내일 도착하자 말자 바로시작하게 저 방안에 있은 가구좀 옮길껀 옮기고, 버릴껀 버려야 겠다. 우리 연애할때 저 방에서 빔 프로젝트로 맨날 영화보고 그랬잖아. 저 방도 참 추억이 많은데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0
글쓴이에게
(갑자기 시무룩한 쵸정을 지으며)그럼... 이제 저기에서 영화 못 봐?그건 좀 아쉽다. 내 품에서 보는 영화가 진짜 좋은데.지금 당장 치울거야? 그치...그래야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0에게
(시무룩한 네 표정을 보고 말하는) 그럼 프로젝트는 버리지 말고 안방으로 옮길까? 거기서 보면되지. 그래도 여기서 봤던 거랑 다를테니까. 오늘 마지막으로 저 방에서 영화 한 편 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1
글쓴이에게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말하는)응! 내가 빨리 윤지 재울게.근데 있잖아...나 맥주...아니야. 영화보면서 마시면...너라도 마실래? 난 구경만 할게.(내가 못 마시니 내가 대신 마셔달라는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며 불쌍하게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1에게
(네 행동과 눈빛이 귀여워 피식 웃으며 네 이마를 톡톡치며 말하는) 알았어. 나는 맥주마실테니까. 너는 아쉬운 대로 콜라도 마셔. 너 윤지 재울동안 잠시 나가서 팝콘이랑 콜라 사가지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2
글쓴이에게
(원하는 대답에 입꼬리를 올리며 끄덕이곤 방에 들어가 너의 후드집업을 챙겨와 말하는)이제 밖도 씰쌀하더라.이거 입고 조심히 다녀와.요즘에 남자여자 상관없이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하니까. 어서 다녀오세요.(널 현관으로 보내고 윤지를 불러 양치를 시키곤 윤지를 재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2에게
(집 근처의 편의점으로가 콜라를 집다 다시 내려놓곤 우유를 골르고 평소 네가 좋아하던 과자들도 골라 계산을 하곤 집에 들어와 쇼파에 앉아 기다리던 네게 말하는) 콜라 사려다가. 임신 했을때 콜라 먹으면 아기피부가 까매진다고 들어서 우유로 사왔어. 아쉬워도 뱃속의 아기 위해서 좀만 참자.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3
글쓴이에게
(무척 아쉬워하며 너에게서 우유를 받아드는)어쩔 수 없지만... 아빠가 이렇게 하얀데 설마... 또 다른 건 뭐 사왔어? (네가 들고있는 봉지를 뒤척이다 맘에 드는 과자를 집어드는) 내가 좋아하는 것만 사왔네? 오구 잘했어.근데 우리 뭐 볼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3에게
(네 말에 방에가서 노트북을 가지고 나와 너와함께 영화를 찾아보는) 뭐 볼까? 일단 피튀기고 그런 액션은 제외하고... 뭐보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4
글쓴이에게
봐봐.내가 찾아볼래.(노트북을 내쪽으로 가져와 수상한 파일이 보이자 혹시나...하는 파일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다놓고 너에게로 천천히 고개를 돌리는) 이거 뭐야? 재미있는 영화만 추려놓은 건가? 그럼 이 안에 있는 걸로 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4에게
(네 말에 불안해진 마음으로 노트북 화면을 쳐다보고는 당황해선 말까지 더듬으며 대답하는) ㅇ...야
그..ㅡ그건 건들면 안돼. 그 뭐냐..음..그래 그 나 작업할 곡들 초안따둔거 정리한 파일이야. 날아가면 큰일 나니까 건들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5
글쓴이에게
아...그래? 저번에 내가 네 노트북에 있는 노래 다 날려먹고 노트북엔 곡 저장 잘 안하지 않아?내가 착각한 건가...알았어 딴 파일을...(내가 딴 파일을 찾아본다는 말에 네가 안심한 틈을 타 마우스를 누르곤 화면에 보이는 살색에 민망함이 올라와 바로 꺼버리는) 어... 영화파일 못 찾겠다.네가 찾아. 좀 덥네. (손부채질을 하며 시선을 다른곳으로 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5에게
(네 반응을 보곤 노트북을 보자 파일이 열려있는 것을 보곤 저도 민망해져 헛기침을 하며 이야기하는) 이건 옛날에 김남준이 공유해줘서 진짜 조금 봤던거야. 나 이런거 보면서 막 이상한 짓 하는 그런 사람아니야. 어쩔수없다고...남자들은 그냥 본능이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6
글쓴이에게
알아...안 보는 게 이상하지.3년동안 못했는데 이런거라도 봐야지.(나때문에 분위기가 묘해진 것 같아 네 옆에 붙어 씩 웃으며 말하는) 괜찮아.우리 둘째도 이렇게 생긴건데.그래서 우리 뭐 볼까?(너에게서 시선을 옮겨 모니터를 보는데 눈에 띄는 제목에 그 영화를 가리키며)이거 보자. 근데 이건 장르가 뭐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6에게
아...이거 음악영환데... 음악으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거? 이거보자 그럼. 나도 너무옛날에 봐서 어짜피 기억도 가물가물하고.(네 손을 잡고 방으로 들어와선 안쓴지 오래되서 작동이 잘 되느지 프로젝트를 이곳저곳 점검하곤 노트북을 연결시켜 영화를 트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7
글쓴이에게
(영화가 시작되자 안자있는 너의 앞에 앉아 네 품에 몸을 뒤로 기대. 기댄 나를 바라보다 우유에 빨대를 뽑아 내 입에 대주자 우유를 빨아마시며 배를 쓰다듬는)자기능 맥주 안 마셔? 나 때문에 불편해서 그런가? 나 자세 바꿀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7에게
(자세를 바꾸려고 하는 너를 제지하며 네 허리를 끌어안고는 영화를 보는) 아니 지금은 이러고 있는게 더 좋아서. 진짜 이렇게 영화보는 것도 3년만이네. 오늘 이렇게 다시보니까. 이 방 없애려니까 아쉽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8
글쓴이에게
아쉬워도 딸 방 만들어주고 싶다며. 어쩔 수 없지. 나 우유(입을 벌리고 네가 빨대를 대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우유를 마시곤 씩 웃는)근데 여기 나오는 노래 좋다. 너 저거 피아노를 칠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8에게
(네 말에 어떤 곡인지 악보를 검색해보곤 이야기하는) 당연하지. 오랜만에 피아노실력 한 번 네 앞에서 뽐내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9
글쓴이에게
음...지금 듣고 싶은데.밤이고 윤지도 자잖아. 다음에 윤지 있을 때 쳐줘. 너 피아노 치는 모습이 진짜 멋있는데. 맞다. 자기야 우리 윤지 피아노 가르칠까? 가끔씩 네가 알려주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9에게
그럴까? 어렸을때부터 배워두면 좋지. 아직 학원 보내긴 윤지가 너무 어리니까. 집에서 내가 가르치는것도 나쁘진 않을꺼같은데...(집구조를 곰곰히 생각해보다 이야기를 하는) 그럼 윤지 방좀 정리되고 나면 저기 부엌이랑 거실사이ㅡ빈공간에피아노하나 사서 둘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0
글쓴이에게
음...난 좋아.분명 윤지도 좋아할거야.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 너에게 뽀뽀를 하려다 멈추는) 오늘 담배 폈어? 안 폈어? 담배 폈으면 안 해. 저번엔 간수치만 높았어도 앞으로 담배 더 피면 폐도 썩는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0에게
(네 말에 머쩍게 웃으며 망설이다 솔직하게 말하는) 진짜 안피고 잘 버티고 있었는데. 아까 그 작업실에 녹음하러 왔던 그 여자 때문에 화나서 나도모르게... 근데 나 반도 안태우다가 너 생각나서 바로 버렸는데... 뽀뽀 안해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1
글쓴이에게
(한참을 갈등하다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나는 당연히 하고 싶지.오늘만 넘어가자~하는 마음으로...근데 (네 손을 포개어 내 배 위에 올려놓으며)알지? 그냥 오늘만 넘어갈까? 아~까 피우거니까.그리고 뽀뽀 그거 몇 초 한다고...(눈을 감고 입술을 쭉 내밀며 너의 뽀뽀를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1에게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계속해서 짧게 입맞춤을 해주다 영화가 끝나가는 것을 보곤 말하는) 영화 이제 다끝나가네. 내일 부터 열심히 인테리어 해야하니 오늘 일찍잘까? 윤지깰까봐. 이 방 짐들 지금 어떻게못하니까. 내일 빨리 일어나야 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2
글쓴이에게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내 손을 이끌어 안방으로 가선 날 침대에 눕혀 날 토닥여주는 네 품에서 잠이 드려다 손을 뻗어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놓는) 자 이제 자자.내일은 내가 어 깨워줄게.오늘 푹 자.내일 너 혼자 할 일도 많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2에게
알았어. 너도 푹자. (어느새 잠이들어 오랜만에 네가 깨우는 소리에 이른아침이라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떠 멍하니 앉아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3
글쓴이에게
(부스스한 너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모닝뽀뽀를 하는) 오랜만에 마누라가 깨워주는데 안 일어날거야? 우리 딸 방 만들어줘야지. 너 안 일어나면 내가 짐 다 옮긴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3에게
(네 말에 마른세수를 하며 일어나 방으로 가는) 알았어. 너가 옮기게 할 수는 없지. 너도 한 번 와서 봐봐. 일단 빔은 우리방으로 옮기고... 쇼파하고는 어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4
글쓴이에게
음... 놓을 곳도 없는데...우리 정국이 줄까? 버리기엔 아깝잖아. 정국이한테 전화해봐.시간 많으면 가져가라고 해.다른 건 뭐 정리할 거 없어? 작은 건 나도 치울 수 있는데...조기 스피커라든지...아님 장식품 이런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4에게
(네 말에 정국이에게 통화를 걸며 대답하는) 그럼 저기 자잘한 건 너거 어떻게 할지 결정해서 좀 치워줘(이내 정국이가 전화를 받고는 자기가 가져가겠다며 말하곤 윤지 방 꾸미는거면 자기도 가서 도우겠다며 지금갈께라고 하며 네가 뭐라 말을 하기도 전에 전화를 끈어. 너는 황당한 표정으로 끈긴 핸드폰을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5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끊자 정리하던 것을 멈추고 널 바라보며 말하는) 왜 그렇게 뻥져있어 무슨 일 있는 거야?(나의 질문에 정국이가 도우러 온다고 하자 활짝웃으며 말하는) 다행이다.사실 나도 너 혼자 한다고 하길래.많이 걱정되서 정국이한테 부탁할까 고민했는데 먼저 와 준다고 하네. 자 빨리 나머지 일하세요.(말을 마치고 정리한 것들을 한가득 들고 방에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5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쉬더니 네 머리에 아프지않게 딱밤을 놓고는 네가 들고있는 짐을 뺏어들어) 내가 간단하거 치우라고만 했지. 누가 무겁게 이런거 들랬어. 말안듣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6
글쓴이에게
(네가 딱밤을 때리자 맞은 곳을 감싸며 널 노려보는) 나 완전 말 잘 들었잖아! 봐봐 얼마나 작고 가벼운 것들 밖에 없어.이씨... 임신 아내 이렇게 때려도 되는거야? 두고봐. 정국이 오면 다 이를거야!(일부러 소리나게 쾅쾅 걸어가 보라는 듯 아주 작은 장식품들만 하나씩 옮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6에게
(쾅쾅 걸어가는 네 모습을 보고 노심조차 하며 네게 말하는) 조심조심 걸어 그렇게 세게 걷다. 아기 놀라면 어쩔려고. 내가 너 때문에 눈을 땔 수가 없다 없어. 이것만 옮겨주고 저기 쇼파가서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7
글쓴이에게
(옮기는 것을 책상위에 탁 올려놓곤 네가 밉다는 듯 쳐다보며 울분을 토해내는)그래.미안하다.나랑 우리 아가가 너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건데 방해만 됐네.옛날 같았으면 나 혼자 저 소파 옮기고도 남았는데...진짜 아무것도 못하니까 속상하잖아.됐어.너 다해.(내 분에 못 이겨 혼자 소파에 가서 아가를 위해 안정을 찾아.안정을 찾곤 작게 아가한테 말하는) 엄마는 아빠한케 방해만 되나봐 아가야.아가도 엄마랑 같이 아빠 도와주고 싶았을텐데....엄마가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7에게
(네가 기분이 상한거 같아 잠시 짐을 옮기는 것을 멈추곤 내옆에 앉아 네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는) 네가 방해되서 그런게 아니고, 너 걱정되서 하지 말라는 거야. 내가 있는데 굳이 저런 힘쓰는 일들을 널 시킬 이유도 없고. 네가 홀몸도 아닌데 저런 짐들게 하면 보는 내마음이 편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8
글쓴이에게
(내가 신경쓰였는지 좋지 않은 표정을 하곤 최대한 내 기분에 맞춰주는 너의 태도에 나도 화를 누구러뜨리고 말하는)아니... 내가 미안해. 원래 아기 가지면 기분이 좀 오락가락해 네가 이해해줘...(너의 눈치를.보다 너의 손을 살며시 잡는) 짐 얾기다가 허리 삐끗하거나 네 몸 어딘가에 멍이나 상처 생기면 안되는 거 알지? 넌 이제 네 꺼 아니야.냐 꺼야. 남의 꺼에 상처나게 하면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8에게
(네 말에 기분좋은 웃게 웃으며 장난스레 네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네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고는 말해) 알았어. 네 몸 쓴다 생각하고 조심조심 할께. (네게 뽀뽀를 한 번 더 하고 다시 짐을 옮기려 가려고 네게 얼굴을 가까이 하는 순간 초인종이 울리자 표정을 구기는) 하...쟤는 눈치하고는 타이밍 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9
글쓴이에게
크으~ 역시 우리 정국이.(네가 일어서기 전에 내가 먼저 일어나 현관문을 열어주자 누나 축하한다며 날 꼭 안아주자.나도 등을 토닥이며 말하는)고마워. 그리고 오늘 도와준다고 와줘서 더 고맙고...(멀찍이 뒹애서 우리를 아니곱게 바라보는 너 향해 눈웃음을 짓곤 널 가리키며 말하는) 우리 남편 혼자 이거 다 하다간... 와줘서 고마워.나중에 누나가 맛있는 거 사줄게.자 이제 저기 있는 총 책임자님께 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9에게
(정국이가 네게 다가오자 한껏 째려보며 이야기하는) 너 너무 대담한거 아니냐. 뒤에서 남편이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는데 남의 여자를 넙쭉넙쭉 안아버리고 엉? (그런 내게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뭘 해야하나고 물어보자 곧 가구들이 도착할시간이 다되어가 일단 안은일은 묻어두고 쇼파부터 옮기자고 지시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0
글쓴이에게
(곧 윤지다 일어나 정국이 삼촌을 발견하고 정국 삼폰을 졸졸 따라다녀.아무리 봐도 윤지가 방해되는 것 같아 아점을 먹이고 네와 정국이가 먹을 음식을 챙긴 후에 윤지와 놀이터에 나갈 준비를 하곤 나가지 전에 너에게로 가는) 많이 했어? 땀 봐.(팔의 소매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며 말하는) 먹을 거 식탁에 있으니까 챙겨먹고 아까 말했던 거처럼 조심히 일해야 돼.알았지?나랑 윤지도 조심히 다녀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0에게
(너와 윤지가 나가고 대충 짐을 다 빼곤 정국이와 식탁에 있는 음식들을 챙겨먹으며 한 숨 돌릴려는 찰나 벽지가 배달이와 정국이의 어깨를 한 번 두들겨 주고는 벽지 바를 준비하고 있을테니 마저먹고 오라 말하곤 먼저 들어가서 준비를 해. 곧 이어 정국이가 들어오곤 둘이서 끈끙 되며 벽지를 붙여나가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안붙여져서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겨우겨우 도배를 마무리해. 쉴 돌림 틈도 없이 속속들이 가구가 도착해서 조립하고 옮기고를 반복하며 겨우 방만들기를 완성하고 나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가. 너무힘들었던 탓에 정국이와 둘이서 거실에 뻗어 너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 했다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너와 윤지가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1
글쓴이에게
(우리가 와도 아무도 나오지 않자 의아해하며 거실로 향하는데 거실로 오는 길에 살짝 여린 윤지 방 문을 보고 문을 열어 확인하는데 딱 윤지가 바라는대로 꾸며진 방을 보고 난 놀라고 윤지는 방방 뛰며 좋아해. 방을 넋 놓고 보고있을 쯤 '탄소야'라고 지친 목소리로 날 부르는 너의 소리에 윤지를 안고 거실로 향해.너와 정국이가 지친기생을 감추지 못하고 거실에 널브러져있자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난 네 곁에 윤지는 정국이 곁에 각각 가.널브러져 있는 너를 일으켜세워 안아주며 수고했다고 토닥여 준 후 네 뒤로가 안마를 하며 말하는) 고생 많았어.너랑 정국이 상태 보니깐 너 혼자 했으면 큰 일 날 뻔했다. 잠깐 봤는데 진짜 잘 꾸몄던데, 윤지도 엄청 좋아했어.우리 남편 진짜 고생 많았어.어디 다친 곳은 없어? 솔직히 말해. 화 안 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1에게
윤지가 좋아했다니 다행이네. 정국이가 도와줘서 괜찮았어. 다친데는 진짜 없고. (옆에 있은 정국이와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먹악수를 하기위해 손을 들어올리는데 한꺼번에 무거운 것들을 많이 들고 옮겨 무리한 탓인지 예전에 다친적이 있었던 어깨가 욱씬 거려 눈가를 찌푸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2
글쓴이에게
(네가 표정을 찡그리즈 나도 덩달아 표정을 찡그리다 한숨을 쉬곤 파스를 가져와.그리고 너의 어깨를 약하게 감싸며 말하는)여기 맞지? 갑자기 이렇게 무리하니까 그렇지. 우선 파스라도 붙이자.이따가 밤에 찜질해줄게.(조심스럽게 어깨에 파스를 붙여주곤 속상한 표종을 짓는) 진짜 정국이 아니였으면... 사람도 부르고 그럴 걸 내가 잘못했나봐.
(괜찮다며 오히려 날 달래주자 고개를 끄덕이곤 정국이애게로 시선을 돌려. 정국이 또한 많이 힘들어 보여 아픈 곳은 없냐고 걱정하다 파스를 붙여주곤 윤지애게 정국이 삼촌 안마 잘 해주라고 말하곤 다시 너에 가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2에게
(네가 계속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시무룩해져 있자 일부러 더 밝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나 원래 여기다쳤었던 거 알잖아. 네 말대로 갑자기 몸을 많이 움직여서 그래.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나도이제 평소에 정국이 처럼 계속 꾸준히 운동 좀 해야겠어. 오늘보니까 확실히 다르더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3
글쓴이에게
그래...운동 좀 하고. 체력도 체력이지만 너 너무 말랐어.(네 어깨에 손을 올려두고살짝 찡그리며 말하는) 많이 아파? 이제 앞으로 이렇게 무리하게 움직이지 마. 나중에 둘째 태어나서 또 방 만들어준다고 혼자 이러기만 해 봐. 맞다. 오늘 윤지 놀이터 친구 되게 많이 사겼어. 우리 아래층에도 윤지 또래가 살더라구.이제 자주 놀러갈거야.윤지가 하루사이에 엄청 친해졌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3에게
(네말에 윤지에게 정국이에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안마를 해주며 오늘있었던 일을 열심히 조잘되고 있는 윤지에게 다가가 윤지앞에 털석 주저앉으며 윤지머리에 손을 올리곤 말하는) 윤지야 오늘 친구 많이 사겼어? 윤지오늘 기분 좋았겠네. 그리고 윤지야 오늘 정국이삼촌이랑 엄마랑 아빠랑 맛있는거 시켜먹을까? 뭐먹고싶어? (정국이에게더 시선을 돌려 물어봐) 너도 오늘 고생했는데 형이쏠께? 너도 뭐 먹고싶은거 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4
글쓴이에게
나? 내 애인이 먹고 싶은 걸로 먹어야지. 윤지갸 뭐 먹고 싶어?(윤지를 무릎에 앉히며 다정하게 묻자 잠시 고민하다 '피자!'하고 말하며 너에게로 다가가 '아빠 윤지 피자 머꼬시퍼요.피자 사주세요.'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4에게
(애인이라고 말하는 정국이의 머리를 한대 치고는 근처 피자집에 전화해서 피자를 시키는 얼마 안가 피자가 도착하자 피자를 먹으며 자연스럽게 콜라를 먹으려고 하는 너를 제지하고 주스를 내미는) 콜라말고 이거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5
글쓴이에게
(손에 든 콜라를 너에게 주고 주스를 건네받으며 고개를 끄덕이는)알았어...(정국이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곤 놀랍다듯 쳐다보며 말하는'헐... 형 뭘 그런 것까지...그냥 탄소누나가 마시고 싶으면 마시는거지.'라고 말해.그러곤 너를 따라 윤지에게 주스를 따라 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5에게
(정국이의 말에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안돼. 함부로 아무거나 먹으면, 콜라먹으면 아기피부까매진데 여자앤데 까맣게 태어나면 어떻게. 너도 미리 잘 알아둬. 나중에 마누라 임신하면 너도 챙겨줘야 사랑받는다? 그래도 나 없을때 윤지엄마 챙겨줬던 경험이 있어서 넌 나 보다 나을 수고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6
글쓴이에게
(날 놀리기 위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탄소누나가 얼마나 윤기형한테 사랑을 안 줬으면 윤기형이 사랑을 그렇게 바랄까... 난 나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야지. ' 정국이의 말에 표정을 살짝 찡그리며 말하는)그래 너 많이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라.그리고 나도 우리 남편 많이 사랑하거든? 그러니까 이렇게 둘쨔도 임신하고 그러는거지. 내가 말했잖아. 윤지 임신하고 너무 힘들어서 둘째 생각없었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6에게
(네 말에 정국이가 '맞아...나 그래서 누나가 이렇게 빨리 둘째 가 질줄 이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임신했다고 전화와서 얼마나 놀랬는데. 근데 형이 가만히 안뒀을꺼같은데... 아무리 누나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임신이 안되는게 더 이상했응 수도 있을꺼같고...' 라고 말하자 네가 얼굴을 잔뜩 붉혀 그 모습을 보곤 저도 널 놀리기 위해 신이나서 말하는) 아 근데 가만히 안둘려고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생겨버려서 좀 아쉽긴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7
글쓴이에게
(너릐 말에 한 숨을 쉬고 피자를 너 입에 가득 차게 넣는)이거 먹고 조용히 해. 말 한 번 참 예쁘게 해.그렇지? 둘째가 빨리 생겨서 아쉬워? 진짜 너무한다. 앞으로 열 달 동안 힘드시겠어요.어제 보니까 노트북에 예쁜 언니들 많던데 그 언니들이랑 놀면 되겠네.정국 니네형한테 예쁜 누나들 좀 많이 보내줘라.(너의 말에 살짝 서운해져 먹던 피자를 내려놓고 윤지를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7에게
(장난으로 한 말이 었는데 예민하게 반응하는 널 보며 괜히 정국이와 눈을 마주치며 눈빛을 주고 받아 정국이가 먼저 운을때며 이야기해 '에이...누나 내가 형한테 보내 줄 그런게 어딨어. 그리고 형 그런거 보는거 별로 안즐기는데...' 정국이가 네게 눈짓하자 너도 입을여는) 내가 널 두고 그런걸왜봐. 더 예쁜사람이 여기있는데... 그리고 농담이었지. 내가 둘째생기길 얼마나 원했는지 알면서.그리고 10달 동안 힘들어할필요도 없고, 그 왜 적절한행위는 아이에게도 좋다고 그러드만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8
글쓴이에게
(가만히 너와 정국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윤지가 그만 먹는다고 말하자 화장실에 가서 윤지의 손을 닦아주고 정국이와 같이 윤지 방으로 보내버려. 다 먹은 것들을 말 없이 치우곤 네 옆에 조심스럽게 앉아 네그 밉다는 듯 바라보다 말을 꺼내는) 장난이여도... 우리 아가 생겨서 아쉽다느니 그런 소린 하지마.나도 듣고 윤지도 듣고 배 속에 있는 아가도 들을 수 있는 건데... 네가 장난으로 그런 말 할 때마다 이 사람은 나랑 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나...하는 생각도 약간 들어.물론 아닌 거 나도 알기만... 그냥 아깐 속상해서 그랬어.내가 미안해. 오늘 고생했는데 씻고 좀 쉬어.정국이도 빨리 집에 보내고 올게.오늘 정국이도 고생했는데...(아주 화낸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크지만 딱히 뭐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서 먼저 일어나 윤지 방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8에게
(윤지방으로 가려는 너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말하는) 내가 미안해...내가 생각이 짧았어. 그리고 너랑 하고 싶은거 밖에 생각이 없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마. 물론 그런 생각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 이지만...그래도 그런거 안해도 그냥 너랑 같이 있는게 가장 좋아. (네 앞으로 와 무릎에 굽혀 네 배에도 뽀뽀를 해주며 이야기해) 아가야. 아빠가 그런 말 해서 미안해. 너가 엄마아빠 한테 찾아워 줘서 얼마나 고마운데...그러니까 아까 말은 잊어주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9
글쓴이에게
(네 얼굴을 감싸 날 보게 한 후 네쪽으로 몸을 숙여 짧게 뽀뽀해주곤)나도 미안해. 우리 아가도 아빠마음이 안 그런 건 잘 알거야. 이제 나도 아가도 괜찮으니까 빨리 씻고 안방에서 쉬고 있어.정국이만 보내고 어깨 찜질해줄게.(너의 손을 잡고 화장실 안으로 보내곤 윤지방으로 가서 윤지와 한참을 시름하다 겨우 정국이를 보내고 정국이를 보냈다고 서럽게 우는 윤지를 안아 윤지를 달래주고 있는) 윤지 뚝.정국이 삼촌 또 온다고 하잖아.윤지가 계속 울면 엄마 힘들어. 아빠 씻고 나오기 전까지 뚝하자. 너 이러는 거 알면 아빠가 안 좋아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9에게
(씻고 나오자 윤지울음 소리에 놀라 방으로 뛰어가는데, 한참을 안고달랜건지 한 눈에 봐도 지쳐보이는 네 표정에 표정을 굳히곤 네 품에 안겨서 우는 윤지를 바닥에 내려 놓으며 엄한 표정으로 윤지에게 말하는) 정국이 삼촌 간거 때문에 윤지지금 계속 이렇게 우는거야? 윤지계속 이렇게 엄마 힘들게 계속 울꺼면 정국이삼촌 한테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0
글쓴이에게
(나는 네 눈치를 보느라 윤지를 달래주지 못하고 너는 너대로 엄한 표정을 하고 윤지를 보자 한참을 서럽게 울다가 끅끅대면서 말하는
'아빠 미어...아빠능 윤지만 안 좋아해.엄마랑 아가만 좋아하고... 아빠 때문에 이제 엄마가 윤지한테 사랑해도 안 해준단마리야. 맨날 윤지 빼고 엄마랑 아빠만 놀고... 윤지 정국이 사초니랑 옛날 지베 가꺼야!'라고 말하곤 다시 펑펑 울어.윤지의 말에 심히 당황하다 충격받았을 너의 손을 꽉 잡앚 다 우선 윤지를 급히 달래는)아...윤지야.엄마가 미안해. 윤지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살아야지.이제 이렇게 예쁜 방도 있는데...이거 다 아빠가 윤지 위해서 만들어주신거야.윤지 뚝 하고 엄마랑 코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0에게
(윤지의 말에 충격을 받아 뭐라 할말을 찾지 못한채 멍하기 보고 만 있다 방을 나와 정국이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한데 오늘 집에와서 윤지랑 자달라고 부탁을해. 그리곤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를 물려다가 한 숨을 쉬고 담뱃값을 손으로 찌그려 뜨리며 주저앉으며 머리를 헝크러뜨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1
글쓴이에게
(윤지를 재우고 조용히 니오는데 베란다에 주저 앉은 널 보고 네 옆으러 가 쪼그려 안아 널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말하는)정국이는 왜 불렀어... 정국이한테 연락 왔는데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오늘은 네가 윤지랑 같이 자 줘. 미안해... 우리 윤지가 진심으로 한 말 아닐거야.추운데 여기 있지말고 들어가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1에게
윤지가 아무리 진심이 한 말이 아니지라도, 아직 3살 밖에 안 된아이가 자기도 얼마나 그걸 느끼고 서운했으면 저런 말을 했겠어...윤지 잠들었어? 그럼 그냥 오늘 네가 같이 자줘. 나 혼자 잘께. 아침에 눈뜨면 네가 좀 더 달래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2
글쓴이에게
(난처한 표정을 짓곤 네 손을 꽉 잡으며)아... 왜 혼자자. 너도 이제 혼자는 잘 못 자잖아... 오늘은 그냥 넘어간다고 쳐.그럼 내일은? 윤지가 일어나선 어떻게 할 건데? 넌 잘못한 거 없어. 윤지한테 최선을 다 했잖아.잘목한 건 나지. 요새 내가.윤지한테 신경 못 써준 건 사실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2에게
아니야. 너 임신하고 나서 부터 나도모르게 신경이 너랑 아기한테만 기울긴 했어. 내일 일어나서 윤지 놀이동산이라도 데려갈까? 그럼 윤지도 기분 좀 풀릴려나...(앞을 한 번 바라보다니 깊게 한 숨을 쉬고 이야기하면) 최대한 노력 한다고 해도 이제 너 배불러오고 하면 아무래도 신경 많이 못써줄께 분명한데...벌써 부터 걱정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3
글쓴이에게
아니...지금은 나 신경쓰지말고 너 먼저 걱정해. 윤지가 저런말해서 나도 놀랐는데 넌 얼마나 충격이 컸겠어... 윤지한테서 저런 말 나오니까 너무 속상하고 미안하다...(널 바라보는데 영헌이 한 쯤 나간 것처럼 넋을 놓고 힘들어하는 널 보고 널 내쪽으로 돌아보게 하여 네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게한 후 널 안아 토닥여주는)미안해... 이럴 때 내 품에 기대지 언제 기대겠어.울고 싶으면 울어도 되고 화내고 싶으면 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3에게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네가 왜 미안해해 안해도 돼. (잠시 말이 없다가 말을 다시 잇는) 윤지가 저러는거 에도 이렇게 마음이 힘든데... 우리부모님은 어땠을까...나 처음에 음악한데 했을때 부모님이랑 참 많이 싸웠었었거든...내가 참 모진 말도 많이 했었는데 새삼 부모님께도 죄스러운 마음이 드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4
글쓴이에게
그래도 지금은 부모님이 너 믾이 자랑스러워 하시잖아. 또 혼자 땅굴 파는거야? 괜찮아. 앞으로 윤지한테 더 잘해주면 되지.(내 어깨에서 너의 얼굴을 떼곤 네의 눈을 바라보며) 오늘 윤지랑 꼭 같이 자. 윤지 내 품보다 네 품이 포근하고 좋디는 거 저번에 못 들었어? 윤지 자는동안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고... 내일 윤지 일어나면 윤지한테 미안하고 하고 놀이동산 갈까? 우리 윤지 놀이동산 가본 적 한 번도 없는데.이빠가 윤지한테 좋은 경험 시켜줘야지.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4에게
(네 말에 몸을 일으켜 네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 널 안아주며 이야기하는) 오늘은 그럼 좀 외로워도 뱃속에 아가랑 이야기하면서 하루만 혼자 자. 나 오늘은 윤지랑 잘께. 나 때문에 밖에 너도 오래 나와있으서 춥겠다. (방에 들어가 널 눕히곤 이불을 덮어준 후 잘자라고 말하곤 윤지 방으로 가 윤지 침대에 누워 윤지를 안아 아빠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하며 저도 오느새 잠이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5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혼자 자는 거라 잠이 잘 오지 읺아 몰래 윤지방으로 들어가보는데 윤지가 불편할까 이불도 안 덮고 자는 널 보고 방에서 이불을 가져와 이불을 덮어주곤 윤지와 너를 바라보다 나도 잠이 오자 방으로 가 잠을 청해.아침이 되어 항상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는 윤지가 눈을 떠보니 자기 앞에 아빠가 있자 너의 볼을 콕콕 찌르기도 하고 쭈물쭈물거리기도 하며 네 품 안에서 네가 일어날 때까지 너의 얼굴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5에게
(제 얼굴을 계속 만지는 느낌에 눈을 뜨고보니 윤지가 일어나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곤 웃으며 머리를 쓰담어. 그리곤 조심히 말을 하는) 윤지야... 어젠 아빠가 많이 미안해. 아빠가 윤지도 얼마나 사랑하는데...윤지 섭섭하게해서 미안해. 오늘 윤지 기분풀어주려고 놀이동산 가볼까 하는데 어때? 좋아? (네 말에 윤지가 벌떡 일어나. '놀이동산? 응응 완전좋아! 윤지도 어제 미아내...윤지도 정국이 삼촌이랑 엄마 만큼 아빠 사랑해.' 라 말하곤 제 품에 안기다 신나는 기분을 주체 할 수없는지 곧 품에서 나와 네방으로 뛰어가며 외쳐 '옴마, 아빠가 놀이동산 가자고 해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6
글쓴이에게
(침개에 올라와 날 깨우는윤지의 소리에 잠이 가득한 눈을 한 채 윤지를 안으며 밀하는) 그랬어? 윤지 놀이동산 한 번도 안 가봤지? 우리 딸 좋겠네.아빠가 놀이동산도 같이 가 주고.근데 윤지야 아빠는 어디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6에게
(윤지를 따라 저도 잠이 완벽히깨지 않은 피곤한 상태로 방에 들어와 네 옆에 앉으며 이야기하는) 나 여기있어. 넌 어쩔래? 집에서 쉴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7
글쓴이에게
음...나? 나 안 갔으면 좋겠어? 윤지랑 둘이 놀고 싶으면 그렇게 해.뭐...난 집에서 쉬고 있을게.근데 괜찮겠어? 어제 그렇게 고생하고 오늘도... 윤지 돌보는게 보통 힘든 일 아닌 건 너도 잘 알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7에게
너가 안갔으면 좋겠다는 건 아니고... 너 힘들까봐 그렇지 너 괜찮으면 같이가고. 너 피곤할꺼 같으면 집에서 쉬고..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8
글쓴이에게
그럼 같이 가자. 힘들게 뭐가 있다고... 거기 가서도 조심하면 되잖아. 근데 너 이리와봐.나 안 안아줄거야? 부녀의 화해를 위해 어제 나 혼자 잤는데... 윤지 인형이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8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게 다가가 너를 꼭 안아주곤 머리를 토닥여줘) 그래서 많이 외로웠어? 우리탄소? 역시 이 오빠 품만 한대가 없지? (옆에 있는 윤지도 같이 안아주곤 이야기 하는) 가도 너 놀이기구 못타서 어떡하냐... 오랜만에 가는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9
글쓴이에게
뭐... 어차피 윤지랑 같이 있으면 우리 원하는 놀이기구는 절대 못 타지. 그냥 윤지 놀이동산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가고.그냥 그 놀이동산 자체의 분위기 즐기러 가는거지.왠지 너랑 윤지만 보내면 불안해서 집에서 푹 쉬지고 못할거야. 맞다. 거기 가서 윤지 갖고 싶다는 거 가 사주면 안되는 거 알지? 또 윤지한테 점수 딴다고 말도 안 되는 거 다 들어두면 나 그 자리에서 바로 집에 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9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를 일으켜 세우고는 말하는) 알았어. 오늘 사람 많으려나...? 또 잃어버리거나 하면 큰일인데 혹시 모르니까 이름표같은거 만들어서 윤지 목에 걸어놔야 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0
글쓴이에게
아...진짜 이번에도 그러면...(윤지에게로 가 윤지와눈을 마추곤 말하는)윤지야 놀이동상 가면 엄마랄 아빠손 꼭 잡고 다녀야 해. 엄마랑 아빠랑 둘이만 이야기한다고 아무 말 없이 어디가도 안되고... 혹시나 엄마랑 아빠랑 멀어지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엄마랑 아빠가 꼭 윤지 찾을게. 우리 윤지 우선 엄마랑 치카치카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0에게
(너와 윤지가 화장실로 간사이 재빨리 근처 문구점에 갔다와서 이름, 저의 번호를 적어 이름표를 만들어놓곤 너도 화장실로 가서 씻고 나오며 준비를 마치곤 오랜만에 카메라까지 챙겨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1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챙긴 카메라를 보며 의외라는 듯 말하는)
카메라도 챙겨? 이거 꽤 무거워서 잘 안 가지고 다니잖아.내가 검색해 봤는데 지금 시즌은 할로윈데이라고 귀신,유령 뭐 이런 거 많이 하던데... 우리 윤지 괜찮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1에게
아무래도 폰보다는 카메라로 찍는게 인화해도 화질이 안깨지니까. 오늘같은 날 많이 찍어서 인화해둬야지. 흠...6시쯤 부터 나온다니까. 일단 지켜보고 윤지가 많이 무서워 하면 와야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2
글쓴이에게
아... 나 타고 싶은 거 하나있는데 꼭 밤에 타야되는거야. 나 대관람차 타고 싶은데...그것도 위험한 건 한 건 아니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2에게
그거는 뭐 괜찮지. 그거 타면 좋겠다. 윤지울어도 달래주면서 버텨봐야겠네. (어느새 놀이동산 앞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곤 매표소로 가며 물어보는) 아무래도 자유이용권 끈는게 나으려나? 윤지 무서워 할테니 일단 내가 같이 타줘야 할꺼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3
글쓴이에게
그럼 내꺼 빼고 윤지랑 네 것만 사. 나는 너랑 윤지랑 노는동안 짐 지키면서 있어야지 뭐.(알았다고 잠시 기더리라고 말을 하곤 네가 매표소에서 임장권과 이용권을 사와.주말이 아니여서 그런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놀이동산에 입장하는)윤지야 이 곳이 놀이동산이라는 곳이야.엄마고 아빠랑 연애할 때 한 본 와보고 진짜 오랜만에 와보는건데... 윤지는 뭐 타보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3에게
(바로 정면에 보이는 회전목마를 가르키는 윤지를 보곤 윤지를 번쩍 안아들고는 회전목마를 향해서 가. 가는 길에 머리띠들을 판매하는 곳을 잠깐 멈춰서선 네게는 고양이머리띠를 윤지에게는 토끼머리띠을 씌어 주고는 말해) 역시 놀이동산에ㅡ왔으면 이걸 해야지? 윤지야 어때 토끼 맘에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4
글쓴이에게
(냐심 주위 사람들이 쓴 머리띠를 갖고 싶었던 윤지라 환하게 웃으며 응!이라고 대답하곤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너에게 뽀뽀해. 한편 난 주위 눈치를 보며 너를 콕콕 찌르며 말하는) 나도 해야 되는거야...? 난 애도 아닌데...(내 말에 단호하게 응이라고 대답하며 고양이 모리띠를 고쳐 씌어주면서 너 말고 우리 둘째꺼야.근데 너한테도 어울려.귀엽다라고 하곤 윤지를 데리고 회전목마쪽으로 앞서 나가자 천천히 뒤따라 걸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4에게
(회전목마 앞에 도착해서 아무래도 혼자 말을 태우는건 위험 할꺼같아 윤지에게 마차타자고 하니 말을 탈꺼라 확고히 말해 어쩔 수 없이 옆에 말에 저가 타기론 하곤 타러가기전에 카메라를 네게 넘겨주며 사용법을 설명해주곤 말하는) 사진 잘 부탁할께.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5
글쓴이에게
(아무랴도 혼자타는 윤지가 불안하며 카메라를 주고 떠나려는 널 붙잡고 말하는) 차라리 윤지 뒤에 타. 불안해서 안되겠어.어차피 윤지도 작고 아직 애기여서 둘이 타도 뭐라고 안 할거야.사진은 걱정말고.나름 열심히 찍을게.(네가 회전목마를 타러가자 짐을 둔 벤치에 앉아. 내가 앉자마자 회전목마가 돌아가고 벤치에 앉아 너와 윤지 사진을 찍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5에게
(처음타보는 거라 윤지가 놀랬는지 울먹거리자 뒤에서 괜찮다고 달래주며 저기 엄마보라곤 이야기를 해주자 적응이 되는지 울먹이는 것을 멈추곤 타고 회전목마가 멈추자 윤지를 안은채 네게가 말하는) 첨에 윤지가 놀랬는지 울먹거렸는데... 사진 잘 찍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6
글쓴이에게
음... 볼래? (사진을 보여주는 대부분이 흔들리고 그 중 몇장에 건질만 것들이 나오는)미안...내가 봐도 너무 못 찍었다. 찍는 것보단 찍히는 거애 익숙해서. 너한테 사진 찍는 것 좀 배워야 되겠다.(민망함에 너의 시선을 피하며 윤지에게 말을 거는) 윤지야 많이 무서웠어? 그래도 아빠 있어서 괜찮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6에게
(무서웠는데 아빠있어서 괜찮았어 라고 말하며 제 또래 아이들이 들고다니는 풍선을 보며 제게 사달라고 하자 네 눈치를 살피며 묻는) 어...음 윤지야 엄마한테 물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7
글쓴이에게
(주위 아이들이 들고 다니니 안사줄 수 없고 사주기엔 풍선을 금방 놓칠 것 같은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널 보며 말하는) 아빠가 사주고 싶으면 사줘. 난 잘 모르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7에게
(네말에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풍선파는 곳으로 윤지를 데리고가 양손에 풍선을 안겨주곤 싱글벙글웃으먀 네게 와서 말하는) 윤지엄마, 저기 스티커 사진찍는데 있던데 우리도 한 번 찍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8
글쓴이에게
(하나도 모라자 양 손에 사지고 다링 수 있게 풍선을 사준 널 보고 한숨을 쉬어.그래도 밖에 나왔는데 기분 망치는 건 아닌 것 같아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ㅇ...응.가보자 한 번.(윤지가 신이 나서 널 끌고 먼너 가자 벤치에 놓아진 짐을 챙겨 뒤따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8에게
(네게 짐을 챙겨따라오는 것을 보곤 윤지를 잠시 멈춰세우고, 네게 다가가 네 손에 들린 짐을 빼앗아 들며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원래 하나 만 사줄려고 했는데... 윤지가 쟤네가 커플이라고 꼭 붙어 있어야 된다고 그래서... 화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29
글쓴이에게
아니... 괜찮아. 윤지 기다린다.빨리 가자.(저기서 풍선을 들고 우릴 기다리는 윤지를 향해 웃으며 윤지에게 가는) 윤지야 많이 기다렸지? 엄마랑 아빠랑 빨리 사진 찍으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29에게
(오랜만에 스티커 사진 기계로 들어와 사진을 찍곤 사진 꾸미는 곳으로가 윤지를 안아들곤 윤지가 꾸밀 수 있도록 해줘, 곧 사진이 나오자 하나를 바로 짤라서 제 핸드폰에 붙이곤 네게 말하는) 진짜 추억이다 스티커 사진...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0
글쓴이에게
응.이 사진 보니까 빨리 웨딩촬영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렇게 보니까 너랑 윤지랑 웃는 거 진짜 똑같이 생겼다.둘 다 진짜 귀여워. 여기 오길 잘 했다.너랑 윤지랑도 더 친해진 것 같기도 하고.(쪼그려 앉아 윤지와 눈 마주치며) 윤지야 또 뭐 타고 싶은 거 있어? 윤지랑 아빠랑 노는 거 보니까 엄마도 같이 놀고 싶은데... 미안해.엄마는 구경만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0에게
(네 말을 곰곰히 듣더니 윤지가 한 눈에봐도 귀신의 집인곳을 가르키더니 저집을 같이 구경가자고 해. 윤지의 말을 듣고 내가 저긴 무서운 곳이라고 가면 윤지잡아 갈지도 모른다고 말하자. '아빠가 윤지랑 엄마 지켜줄꺼잖아! 저기는 구경만 하는 덴데 엄마도 같이 갈 수 있는데잖아. 윤지는 엄마랑도 같이 타고 싶은데...' 라고 말하며 시무룩 해지는 윤지를 보며 곤란한 표정을 짓곤 윤지에게 말을해) 윤지야 저기 정 가고싶으면 이번에도 아빠랑 가자. 아빠가 윤지지켜 줄께. 저기도 엄마 못가. 엄마 갔다간 엄마 뱃속에 윤지동생이 놀라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1
글쓴이에게
맞아.윤지야.윤지 가고싶으면 아빠랑 다녀와.엄마는 동생이 때문에...미안해 윤지야. 저기 들어갔다 동생이 놀라면 음... 엄마 뱃속 말고 다른것으로 도망간대.그러면 안되지? 이번만 윤지가 엄마 봐줘.미안해...(나도 난처한 표정을 짓고 너를 올려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1에게
(주머니 속에 입장 할때 들고온 안내지도를 꺼내곤 찬찬히 놀이기구들을 살펴보며 네게 물어봐) 여기서 한 번 봐봐. 너도 지금 탈 만한게 있는지. 윤지가 너랑도 같이 타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2
글쓴이에게
음... 근데 윤지 데리고 진짜 저기 들어갈거야? 만약에 가면 윤지 손 꼭 잡고 있어야되는 거 알지? (지도를 천천히 살펴보다 도저히 탈 갓이 없자 작게 한숨 쉬며) 진짜 탈 만한 게 없네.그러면 차라리 난 집에 있을 걸.괜히 너랑 윤지 신경쓰이게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2에게
(시무룩 해 보이는 네 손을 잡곤 귀신의 집 앞의 벤치에 널 앉히곤 말해) 윤지 한 번 데리고 갔다올께. 무조건 울꺼같긴 한데... 윤지도 한 번 갔다오면 너가 왜 같이 못가는지 더 잘 이해해줄꺼야. 갔다올께 기다리고 있어. (윤지 손을 꽉 잡곤 귀신의 집으로 들어가. 들어가자 말자 무서운 분위기에 경직되 네 손을 더 꽉 잡는 것이 느껴져 윤지네게 나갈까? 라고 물어봐도 싫다고 우기는 통에 점점 깊게 들어가자 여기저기에 튀어나는 귀신들에 결국 놀아 울음을 터트려. 그런 윤지를 안고는 최대한 빨리 나와 네가 있는 벤치로 가. 하지만 나와서도 쉽사리 진정하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3
글쓴이에게
(윤지가 서럽게 울자 별 일 아닌데 속상해져.윤지가나를 마주볼 수 있게 무릎에 앉히곤 윤지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윤지야 울지마. 그래도 우리 윤지 대단하다.엄마는 거기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했는데.윤지는 아빠랑 다녀온거잖아.우리딸 씩씩하다. 윤지 다음에 더 크면 엄마랑 동생이랑 저지 가자.우리 윤지가 엄마 지켜줄꺼지?이리와(윤지를 안고 일어서자 네가 윤지를 안으려는 걸 제지하고 윤지를 달래며 말하는) 윤지야 우리 저거 먹을까? 구름 같이 생긴거?(내 말이 끝나자 마자 네가 솜사탕을 가지고 와 윤지 입에 넣어주는 어때? 맛있지? 이제 윤지 좀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3에게
(솜사탕을 먹고는 이내 기분이 좋아졌는지 다시 웃음을 찾고는 네 품에안겨 이것저것 타러 가자고 말해. 윤지와 꽤 많은 놀이기구를 함께 타곤 어느새 6시가 되어 좀비나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나타나길 시작해. 그래도 귀신의 집에 한 번 갔다와서 그런지 울지는 않고 잘 버텨준 탓에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 네게 타고 싶어하던 대관람차에 탑승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4
글쓴이에게
난 하루종일 이거 탈려고 기다렸나봐. 우리 이제 한동안은 오지 말자.난 한 것도 없는데 진이 다 빠진다.(지친탓에 말을 하지 않고 놀리공원의 야경만 바라보다 꼭대기쯤 올라오자 조용한 분위기에 너와 윤지 쪽을 바라보니 윤지는 어느새자고 넌 말없이 날 보고있는) 왜? 자리 바꿔줄까? 여기가 야경이 더 잘 보이는 것 같긴 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4에게
(여전히 말하는 네 모습을 빤히 쳐다보다 네가 다시 물어 ' 왜? 네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라고 하자 피식 웃으며 네 옆자리로 가서 말하는) 확실히 여기가 야경이 잘 보이긴 하네... (말을 끝내곤 다시 너를 빤히 바라보다 말하는) 뭐 지금 윤지도 자니까 상관없지? 딱 위치도 이제 꼭대기 쯤이고.. 대관람차에 탔으면 기념으로 해야지...(말을 끝내곤 네게 깊게 입을 맞추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5
글쓴이에게
(뱃 속에 아기가 있는 텃인지 평소보다 휠씬 부드럽고천천히 입 맞춰오는 너에 숨 가파하지 않고 너와 손을 곁쳐 배 위에 올려두곤 꽤 오랫동앙 입맞추곤 내가 입을 떼자 숨을 한번에 내쉬곤 씩 웃는) 이번엔 분명 우리 아가도 좋아했을거야. 오늘 수고많았어.윤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느라.내일은 진짜 집에서 푹 쉬어.맞다.어깨는 쫌 어때? 어제 찜질도 못해주고 그냥 잤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5에게
(네가 걱정하지 않게 일부러 더 오버해서 어깨를 움직여 보이는) 자고 일어나니까 완전 괜찮아 졌어. 봐. 하나도 안아퍼. 내일은 이제 엠프 다 고쳐졌을테니... 작업 시작하러 가야지.. 너도오늘 수고 했어. 피곤하지? 놀이기구는 안탔어도 꽤 많이 걸었잖아.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6
글쓴이에게
뭐... 윤지가 재미있게 놀았으면 된 거지.근데 작업실 모레부터 나가면 안돼? 이틀 내내 고생하고 바로 작업하는 건... 그냥 내마음이 안 편해서.그냥 내일은 좀 쉬면서 네가 사온 챡 읽자. 책 산 보람이 있네.이제 첫 페이지부터 읽어도 되는거잖아.(널 향해 웃어보이며 어깨를 으쓱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6에게
그럴까? 기왕 쉰거 제대로 쉬어야지. (어느새 관람차가 한바퀴 다 돌고는 내릴때가 되어 윤지가 깨지 않게 조심스레 안아들고는 내리자 불꽃놀이가 시작됐는지 폭죽 소리가 크게나서 놀라는) 깜짝이야... 불꽃 놀이 시작하나 보네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안놀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7
글쓴이에게
아니... 놀랐어(갑작스러운 소리에 나도 놀라 널 꼭잡고 몸이 굳어있다가 숨을 내쉬는)불꽃놀이도 한대? 우리 윤지도 보면 좋은데... 그냥 가자.여기 더 있다간 깨겠다. 윤지 여기서 깨면 잠투정 진짜 심할 가 같아.오늘 낮잠도 안 잤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7에게
(놀란거 같은 널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일단 놀이공원을 빠져나가 차 뒷좌석에 윤지를 태우곤 집으로 향하는) 진짜 괜찮아? 몸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8
글쓴이에게
아...당연히 괜찮지.그냥 잠깐 놀란거야. 나 멀쩡한데? 네가 그렇게 반응하니까 괜히 걱정되잖아. 너 냐일 쉬면 그냥 냐일 오후에 병원 가볼까? 이제 4주 차 지나고 거의5주 차 접어드니까 아기집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8에게
(아기집을 볼 수 있다는 네 말에 설렘 가득한 표정을 하곤 말하는) 이제 볼 수 있어? 그럼 내일 가자. 아 오늘 설레서 잠 못 잘꺼 같아. 건강하게 잘 크고 있어야 할텐데...(집에 도착하고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도 여전히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39
글쓴이에게
(너의 눈을 손으로 덮어주곤 네가 잠을 잘 수 있게 토닥이는)자자. 이렇게 설레서 잠을 못자면 어떻게 해. 푹 자고 일어나서 냐일 병원 가야지.그리고 너무 좋아하지마.이제 곧 고생 시작이야. 아주 다음주만 되도 나 입덧하고 있을지도 몰라. 난 내 몸이 하루하루 변해가는 게 느껴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39에게
(네말을 듣고 그래도 뭐 어때 다 너랑 우리아기 위한 건데 고생해도 행복한 고생이지라고 말하곤 잠을 청해. 설레는 마음에 평소보단 휠씬 일찍 일어나 아직 자고 있는 너와 윤지를 뒤로 하곤 일찍감치 화장실로 가서 씻고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0
글쓴이에게
(어제 놀이동상에서 고생한 탓인지 네가 다 씻고 나와서 한참 후에 날 깨우러 와도 대꾸도 하지 않고 잠만 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0에게
(윤지까지 합세해서 너를 깨우자 그제서야 겨우 일어나 눈도 뜨지 못한 채 누워서 비몽사몽한 너를 보며 약간 쳐진 목소리로 네게 말하는) 그렇게 많이 피곤해? 너 피곤하면 오늘 병원가지 말고 그럼 집에서 쉴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1
글쓴이에게
그래도 돼? 나 지금 너무 피곤해... 너 기대 많이 했을텐데 미안해서....그럼 우선 나 1시간만 더 잘게.그때도 힘들면 내일 가고 아니면 오늘 늦게라도 가자.미안해(말을 마치고 피곤함에 베개에 얼굴을 묻으며 바로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1에게
(잠이 바로 드는 널 보곤 윤지를 데리곤 거실에서 나와 시간을 보내다 한시간 정도가 지나 다시 널 깨워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2
글쓴이에게
(잔 지 한 시간도 안 된 것 같은데 날 깨우는 소리에 눈을 감고 있다가 겨우겨우 눈을 반쯤 뜨고 일어나 주방으로 향해 물을 마시며 정신을 차리는)밥은 먹었어? 지금 몇 시야?나 오래 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2에게
아까 너 깨우고나고 1시간 정도 지났어. 지금 2시쯤 됐네. 윤지랑 간단하게 해먹었어? 너도 밥먹어야지. 내가 차려줄께. (너를 의자에 앉히곤 간단하게 밥을 준비해서 식탁에 올리며 이야기하는) 어때. 병원 갈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3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네가 차려준 밥을 천천히 먹으며 잠 때문에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정신을 찾는)남편 이제 우리도 슬슬 둘째 육아일기나 쓸까? 태명도 만들어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3에게
아 태명... 그러고 보니까 아직도 안지어줬었네... 뭐라 지어줄까? 넌 평소에 생각해둔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4
글쓴이에게
아니...없지.난 우리 아가 사진 보고 지어주려고 했지. 그리고 혹시 몰라 뱃속에 있는 아가가 하나가 아닐지. 내 친구 중에 희주도 묘칠전에 쌍둥이 낳았대.근데 뭐... 그런 일은 희박하니까. 우선 오늘 병원 다녀와서 생각해보자.(밥을 다 먹고 너에게 치워달라고 부탁한 후 간단히 나갈준비를 하고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4에게
(나갈 준비를 마치곤 병원에 도착해서 간호사가 네 이름을 호명하자 윤지를 안고 같이 들어가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곤 함께 초음파 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5
글쓴이에게
(배 위에 윤활제를 바르고 한참을 초음파기계로 찾지만 잘 보이자 않자 불안해 라는 너의모습이 보여 손을 사포시 잡아주며 화면을 주시하는데 아기집이 스쳐지나가자 의사선생님이 초음파기계를 적절한 곳에 위치시키곤 너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셔. 조금 더 기다리면 아기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말에 네가 설렌다는 듯 미소를 띄워.검사를 마치고 네가 검사비를 내고 초음파사진을 손을 꼭 쥔 채 나에게로 다가오는) 우리 아가 건강해서 다행이다.다음 진료는 언제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5에게
(손에 꼭진 초음파 사진에서 눈을 때지 못하며 이야기 하는) 2주 뒤에 오라고 했어. 예약다하고 왔으니까 이제 가면 돼. (무릎을 굽혀 윤지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말하는) 윤지야 여기 쪼그만한 아기보여? 윤지동생이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이해되지 않은 듯 표정을 찡그리며 말하는)이 점이 윤지 동생이야? 아빠 거짓말쟁이지? 애는 윤지처럼 눈도 코도 입도 없고...그냥 까매.(아빠가 자길 속이다고 생각하여 시무룩해있는) 윤지도 동생...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6에게
(그런 윤지의 모습이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말하는) 지금은 이래도 시간지나면서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서 윤지처럼 될꺼야. (말을 끝내고 너를 보며 이야기해) 아직 입덧안하니까. 하기전에 맛있는거 많이 먹어둬야지 나온김에 맛있는거 먹고 들어가자. 뭐 먹고싶은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7
글쓴이에게
음...나 진짜 먹고싶은 거 말해도 돼?그럼 난...크림파스타 그리고 생크림케이크 먹고싶어. 나 진짜로 이거 먹어도 돼?별로면 윤지가 먹고싶은 걸로 먹고. 윤지야 넌 뭐 먹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7에게
(윤지가 대답하기 전에 저가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윤지 오늘 뭐 다른거 먹고싶은거 있어도. 오늘 하루만 동생한테 양보할까? 동생이 크림파스타랑 생크림케익 먹고 싶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8
글쓴이에게
(동샹이라는 말에 한티의 망설임이 없이 그래!라고 말하는 윤지가 예뻐 머리를 쓰다듬어줘.자기만 믿으라며 운전을 해 작고 조용한 파스타집으로 우리를 데려가는) 여기 분위기 좋다. 손님도 지금은 우리밖에 없는 거지? 이런 곳은 또 어떻게 알았어? 이런 좋은 곳 있으면 진작 좀 데려오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8에게
(네가 먹고싶다고 한 크림파스타와 윤지가 먹을 만 한것들을 주문하곤 네 말에 대답하는) 너 주로 외식하자 하면 항상 거의 한식 위주로 먹는거 좋아했잖아. 그래서 데려 올 일이 없었지. 그래도 좋아할줄 알았으면 한 번 데리고 올껄 그랬다.(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9
글쓴이에게
(음식이 니오자 내가 먹지전에 윤지와 머를 대충이라도 챙기고 한 입 먹는) 진짜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다. 근데 너 여긴 누구랑 온거야? 여자야...? 왠지 남자들끼리 이런 곳에 올 것 같진 않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49에게
(네 말에 눈치를 보다 사실대로 털어놓는) 사실...너 없을 때 김남준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여길 데리고 왔었어. 근데 알고보니까 걔가 여자 소개시켜 줄라고 그랬던 거더라고. 갑자기 김남준이 화장실 간다고 나갔는데 왠 여자가 와서 안길래. 먹다 죄송하다 하고 바로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길래 데려왔지...기분상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0
글쓴이에게
아니 전혀.남준이가 잘했네. 김남준 짜식... 나 없을 땨 민윤기도 챙겨주고. 그 여성분 진짜 무안했겠다.그래도 밥은 다 먹고 커피도 사 드리고 좀 그러지. (내 반응에 당황하는 널 보며 파스타를 입에 넣어주는) 진짜 바보야.바보. 나 없어졌으면 아이구 기회다하고 다른여자도 만나보고 그러지. 하여튼 잘했는데 못했어. 말이 좀 이상한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0에게
아니...넌 기분 안나빠? 그래도 일단은 너가 있던 없던 다른여자 만났던 건데... 근데 또 내가 막상 너 없었다고 기회다 하고 여럿여자 만난거였으면 혼자 이런저런 걱정 다 했을꺼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시지 마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1
글쓴이에게
응.나 없는동안 만난 건 별로 기분 안 나빠. 이런말하면 안 좋아할거 알지만... 사실 그러라고 떠난건데 뭐... (옆에서 더 달라는 윤지 소리에 윤지를 챙기곤) 괜찮은데 지금와서 여자 이야기하면 질투는 쫌 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1에게
그때 너 그런 마음가지고 떠난건 아직까지도 완벽히 안 풀린거 알지? 진짜 내가 다른여자라도 결혼이라도 하면 어쨌을라고 혼자도 아니고 윤지까지 데리고 갔는지. 앞으론 무슨일이 있어도 딱 붙어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2
글쓴이에게
아마 결혼했으면 윤지랑 조용히 살았겠지.꼭꼭 숨어서근데 이제 나도 너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혼자 잠도 잘 못자고 우리 윤지 혼자 키울 엄두도 안 난다...(입 묻은 것을 닦아주면 말하는) 근데 아직도 서운함이 남아있었어? 다 풀린 줄 알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2에게
서운하기보다 지금 이렇게 너랑 밥도 먹고 우리딸이랑 둘째 못만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생각난듯이 초음파사진을 꺼내 식탁에 올려놓으며 말하는) 우리아기 태명지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3
글쓴이에게
(초음파 사진을 한참 바라보며 고민하다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 윤지에게 사진을 보여주는)윤징야 윤지 동생한테 태명 지어줄건데 뭐가 좋을까? 윤지도 엄마 뱃속에 있을 땐 아미였잖아.윤지 동생 뭐라고 부르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3에게
(네 말에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한 참을 고민하다가 '까망이, 아직 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여 그래서 까망이라 부를래!' 라고 말해. 그러자 저도 말을하는) 까망이? 음...괜찮은거같은데. 어감이 귀엽네. 넌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4
글쓴이에게
윤지가 그렇게 부르고 싶다는 데 어떻게 내가 싫다고 하겠어. 까망이... 귀엽다. 아빠가 우리 아가 피부 까매질까봐 콜라도 못 마시게 하는데 태명은 까망이네?(모순되는 상황에 살짝 읏곤 아가에게 말하는) 아가야.이제 엄마가 우리 아가 까망이라고 부를건데 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4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웃다. 핸드폰으로 유명한 케익집을 이곳저곳 검색 해봐. 식사를 마치곤 계산을 하고 나와 미리 검색해둔 케익집으로 너와 윤지를 데리고가 진열대 앞에서서 네게 물어보는) 까망이가 어떤 케익먹고싶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5
글쓴이에게
음... 까망이가 먹고 싶은 게 많다는데 괜찮아? (고개를 끄덕이며 다 골라보라는 너의 말에 치즈,생크림,초코 등 여러가지 맛, 식감으로 골라.생각보다 고른 것이 많자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이거 다 먹으면 아되겠지...? 나 못먹을 것 같고... 여기서 너랑 윤지가 먹고 싶은 거 몇 개만 골라 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5에게
(네말에 생크림 케익하나를 구매하고 네가 다 맛볼 수 있도록 다른 맛은 조각케익으로 구매를 하곤 계산을 하고오며 말하는) 여기서 먹고갈까? 집가서 먹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6
글쓴이에게
가서 편하게 먹자. 가는 길에 우유도 사가고. (큰 케이크 상자와 작은 상자를 보곤)근데 뭐 샀어? 많이 산 거 아니지? 너 꺼.내 꺼.윤지 꺼 이렇게 세 개면 딱 충분한 것 같은데...(내 말에 집 가서 확인하라는 너의 말에 등 떠밀려 차에 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6에게
(집에 도착해 네가 씻고나올동안 케이크를 꺼내고 조각케익들은 접시에 한가득 옮겨 담으며 우유까지 세팅해놔 네가 나오자 네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재빨리 씻고나와 꺼내서 놓으니 생각보다 양이 많이보이는 케익에 네 눈치를 보며 식탁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7
글쓴이에게
(그런 널 한 번 바라보고 윤지를 챵기며 무심하게 말하는) 뭘 이렇게 많이 샀어. 다 먹지도 못하겠다. 마음은 고마운데 너우 많이 먹어도 나랑 까망이한테 안 좋은 거 알지?(내가 먹어보고 맛있었던 케이크를 네 입에 넣어주는)맛있지? 또 먹고 싶운 케이크 없어?말만 해.내가 먹여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7에게
(네 말에 네가 평소에 좋아하는 생크림케익을 퍼서 네 입에 넣어주먀 말하는) 너 많이 먹어. 지금 많이 먹어둬 나중에 입덧할때 생각난다? 난 너랑 윤지먹는 것 만 봐도 배부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8
글쓴이에게
(입 안의 케이크를 삼키곤 생크림 케이크를 떠주며)그런 게 어디있어.이거 되게 맛있어 한 번 먹어봐.그리고 너 계속 겁줄래? 네가 그러니까 당장 내일부터 입덧 시작할 것 같아서 겁 난단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8에게
(네가 준 케이크를 받아먹으며 이야기하는) 오 진짜 맛있네. 근데 입덧 한 번 시작하면 설마 까망이 나을때까지 계속하는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9
글쓴이에게
(정말 몰르다는 듯 순수한 표정을 하고 묻는 네가 귀여워 시무룩한 척을 하고 장난치는) 너 몰랐어...? 우리 까망이 낳을 때까지 입덧해. 그러니까 내가 이렇개 걱정하는 거지.아...입덧 시작하면 진짜 힘든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9에게
(네 말에 놀라 한 껏 걱정되는 표정을 지으며 어쩔 줄 몰라하는) 진짜? 큰일났네... 최대한 늦게 시작해야 할텐데.. 안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든데... 이번엔 너도 안하지 않을까? 그렇게 오래동안 하는거면 진짜 까망이가 아무거나 잘 먹어주고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0
글쓴이에게
나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윤지때는 입덧 심해서 고생 많았는데.잠깐만(소파위에 올려진 육아책을 가져와 입덧에 대한 설명이 나온 페이지를 펼쳐 보여주는)책보면 뭐 도움되는 내용 있지 않을까? 한 번 꼼꼼히 읽어봐.(웃음을 참으면 윤지와 남은 케이크를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0에게
(네 말에 꼼꼼히 책을 읽어보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물어보는) 근데 여기 책에는 보통 19주쯤 되면 가라앉는다고 되있는데? 너 거짓말 한거지? 놀랬잖아. 솔직하게 말해봐. 진짜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1
글쓴이에게
(윤지와 케이크만 먹다가 너의 소리에 고개를 돌리곤 씩 웃으며 말하는)당연히 거짓말이지. 입덧을 우리 까장이 낳을 때까지 하면 난 진짜 힘들어 죽어요. 아빠 공부 좀 많이 해야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1에게
(네 말에 다시 책을 들여다 보며 이야기하는) 그러게... 생각보다 아빠가 된다는게 쉽지가 않네. 나 없이 윤지 잘키워준 네게 새삼대단하기도 하고... 내일 작업실 갈때도 이책 들고가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2
글쓴이에게
에이 뭘 들고 가.작업할 땐 작업 열심히 해야지.그리고 난 처음에 너보다 못했다고 누누히 말했는데... 난 다 경험으로 배운거고 너처럼 책보고 공부도 안했어. 아구 예뻐 내 남편(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윤지가 다먹었다고 말하자 일어서 상을 치우곤 윤지까지 재우고 오는데 여전히 자리에 앉아 책만 읽고 있는 너의 옆에 앉는) 많이 읽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2에게
(네 말에 계속 책만 보고있어 허리가 뻐근한지 기저귀를 한 번 피고는 이야기하는) 나 지금 태어나서 제일 책 오래 본거 같애. 학생때도 이렇게 공부 안해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3
글쓴이에게
잘했어.허리 안마라도 해줄까? 또 오랜만에 공부한 남편을 위해 이정도는 해줘야지.소파에 누울래 침대에 누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3에게
(일어나서 너를 품에 안으며 이야기하는) 안마는 됐네요. 안마하는게 좀 힘든일인가... 그냥 이렇게 있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4
글쓴이에게
계속 이러고 있을거면 침대에서 편하게 안고 있는 건 어때? 그리고 안마가 뭐가 힘들다고...(네 품에서 벗어나 안방으로 가.네가 옆으로 눕자 네 등쪽으로가 약하게 두드리는) 그래서 어디가 뻐근한데 여기? 내 안마 거부하면 서운할거야.빨리 뻐근한 곳이나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4에게
(네 말에 피식웃으며 허리를 가르키며 말해) 여기 허리 여기 좀 두드려줘. 남자는 허리가 생명인데... 까망이 위해서 공부하다가 남아나질 않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5
글쓴이에게
(너의 허리를 적당한 세기로 두드려주며 밀하는그래서 우리 까망이가 아빠 안마해주는 거잖아. 앞으로 자주 안마해줄게. 안제든지 말해.내일부터 작업실 가는데 일찍 가서 늦게 올거지? 3일씩이나 작업실도 못갔으니까...근데 저번에 봤던 여자분이랑은 언제까지 작업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5에게
못해도 이번주 까지는 같이 해야 할꺼 같애. 다듬을께 많아서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노력은 할 텐데... 항상 생각한대로 안되는게 작업이라... 왜 신경쓰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6
글쓴이에게
ㅇ...아니.그냥 요새 네가 하는 작업이 그 분이랑 하는 거니깐 어떤 작업인지 궁금해서. 그리고 저번에 네 표정이 너무 안 좋아서 혹시나 그 분이 너 속 썩이는 것 같아서 그런거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6에게
(네 말에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이야기하는) 피쳐링 작업 해주는건데... 정 너 신경쓰이면 딴 사람으로 바꿀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7
글쓴이에게
(바꾼다는 너의 말에 놀라 손사레치며 말하는)아니.그럴 필요 없어.뭘 그렇게까지 해. 그냥 그 분이랑 작업 잘 하고 오세요.근데 내일 언제 들어올거야? 나 입덧하기 전까지 작업 빡세게 할 거라며... 나 자기 전에는 들어와서 같이 자줄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7에게
(너를 품에 안고는 네 등을 토닥여 주며 눈을 감고는 말하는) 당연하지. 너 자기 전에는 꼭 들어올께. 외로워도 윤지랑 좀 만 참어. 정 안되면 정국이 불러서 놀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8
글쓴이에게
아냐. 정국이도 바쁜데 매일 부르면 미안하잖아. 윤지랑 잘 기다리고 있을게. 우리 걱정은 말고 작업 잘 하고 와. 알았지?(네가 계속 토닥여주자 나도 잠이 드는)

-
자 우리 타임 워프를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니가 원하는 시기로 워프하는 거야♡3♡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8에게
(어느새 몇 달이 흘러 입덧도 걱정했던거 만큼은 심하지 않게 무사히 흘러가고, 그 사이에 결혼식도 무사히 잘 치르고 나고 보니 어느새 네 배도 한 껏 불러와 까망이가 태어 날 날도 얼마남지 않았어. 그래서 나도 얼마전 부턴 작업을 중단하곤 집에서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
아기랑 탄소가 좀 위험하게 태어나서 윤기가 마음고생하는 스토리로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9
글쓴이에게
(여느때처럼 소파에 앉아 까망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널 보다가 문득 달력을 보는데 예정일에 쳐진 동그라미를 보고 생각이 많아지는) 남편 우리 예정일이 정확하게 몇 일 잠았지? 한 달 쫌 더 남았나? 한참 세다가 한동안 계산 안하니까 또 잊버렸네.

-
응!!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9에게
(네 말에 책읽는 걸 잠깐 멈추고 달력을 보며 계산을 해보곤 말하는) 음...한달하고 19일 정도 더 남은 거 같은데? 아직 좀 남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가져.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0
글쓴이에게
윤지도 빨리 나와서... 이쯤 되니까 슬슬 걱정되네. 이번엔 예정일에 맞춰서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니도 모르게 걱정되는 마음에 작게 한숨 쉬곤 부른 배를 쓰다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0에게
(네 말에 나도 배를 쓰다듬어주며 이야기하는) 우리 까망이 그래도 이때꺼지 엄마랑 아빠 마음고생 시킨적 앖었으니까. 괜찮을꺼야. 너가 불안해하면 우리까망이도 얼마나 더 불안하겠아.괜찮아. 너무걱정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1
글쓴이에게
맞아. 우리 까망이 엄마,아빠 속도 안 썩이고 잘 자라줬으니까. 오늘 오후에 병원가는 거 맞지? 오늘 윤지는 부모님한테 맡기고 우리 둘이 다녀오자. 너 나랑 윤지 둘 다 챙기기 힘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1에게
알았어. 그럼 내가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윤지 맡겨놓고 올께. 너 몸도 무거운데 집에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어.(너를 혼자 집에 있게 둬서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윤지를 내리고 나와 부모님댁에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2
글쓴이에게
(네가 가자 혼자 준비를 하는데 막상 혼자가 되니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어 할 수 있는 것만 간단하게 준비하고 네가 오기를 기다려.기다리면서 배뭉침도 심하고 약간의 출혈이 보여 바로 너에게 전화하는) 어디쯤이야? 많이 늦어? 나 대충 준비는 다 했는데 빨리 나와 외출 준비하는 것 좀 도와줘. 아무래도 병원 좀 일찍 다녀와야 될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2에게
(네 전화에 급히 윤지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곤 나와 집으로 향해. 집에 도착하자 좋지 않은 표정으로 쇼파에 앉아 저를 기다리고 있는 널 보며 놀란 마음에 다가가 말하는) 왜. 배아파? 걸을 수 있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3
글쓴이에게
아니.진통은 아닌 것 같은데 배도 좀 많이 뭉치고... 나 피 나왔어... 저번에 본 책에서 전치태반이면 출혈도 있고 아가랑 산모한테 다 위험하다던데. 혹시나해서 빨리 오라고 전화했어.너무 걱정마.병원 가면 알겠지.(심각한 표정으로 끄덕이곤 간단하게 외출준비를 도운 후 차를 타고 예약시간보다 일찍 병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3에게
(병원에 도착해서 상황을 말하곤 진료실에 들어가서 전치태반인거 같다는 의사의 소견과 함께 출혈이 있었으니, 집에 갔다간 갑작스럽게 대량출혈이 발생하면 태아가 사망할 수 까지 있다고 말하며 입원을 해야한다고 말해.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보통 전치태반일 경우에는 자연분만을 하게되면 대량출혈이 발생해서 산모와 태아 다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제황절개를 마음먹고, 심할경우 자궁도 적출해야 할지 모른다고 너와 내게 말하자 생각보다 심각한 의사의 소견에 놀라고 무서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너의 손을 꼭 잡아주곤 입원수속을 하러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4
글쓴이에게
(심란한 표정을 애써 감춘 채 입원수속을 마치고 돌아와. 내가 말려도 꼭 1인실을 써야한다는 너의 말에 어쩔 수 없이 1인실에 입원하여 침대 위에 누워있는데 아까한 의사선생님의 말에 안 좋은 생각만 들어서 부른 배만 바라보며 말이 없어.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네가 생각나 시선을 너에게 돌려 너의 손을 잡는) 괜찮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4에게
(착찹한 마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도 너도 말없이 옆에 앉아 네 손을 잡는 널 보며 애써 웃어보이며 말하는) 당연히 괜찮을꺼야. 의사 선생님은 최악의 상황을 말해줬을 뿐이고... 절대 그 상황이 일어 날 일은 없을꺼야. 마음 편하게 가져. 일단 오늘 윤지부모님 댁에서 재우자. 전화드리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5
글쓴이에게
어...전화 여기서 하면 안돼? 나 지금 너무 불안해서 너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우리 윤지가 많이 놀라면 어쩌지? 부모님도 걱정하실텐데... 하루 이틀은 참을 수 있는데 우리 윤지가 불안해하면...(윤지 걱정에 또 마음이 심란해져 눈물이 나오려는 걸 애써 꾹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5에게
(네 말에 너를 안아 네 등을 토닥여 주며 이야기하는) 괜찮을꺼야. 너가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우리 까망이도 너 따라 같이 힘내지. 부모님께는 상황 말씀 드리고 윤지한테는 적당히 둘러대 달라고 말할께. 너무 걱정하지마. 금방 괜찮아져서 퇴원 할 수 있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나오려는 눈물을 더욱 참고 살짝 웃으며 말하는) 응. 의사선생님이 괜히 그러신 거겠지? 나 절대 안 울거야.내가 울면 우리 까망이가 엄마 마음 알아서 더 아프면 어떻게 해. 부모님한테 전화할 때 나 윤지 좀 잠시 바꿔줘. 우리 딸한테 내가 잘 말해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6에게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간단하게 상황을 말씀드리고는 윤지가 받자 너에게 전화기를 건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7
글쓴이에게
(윤지가 전화를 받자 울컥하지만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윤지 할머니,할아버지랑 잘 있지? 있잖아 윤지야, 엄마 며칠동안 까망이랑 비밀 얘기하러 어디 갈건데 괜찮아? 윤지랑 엄마랑 옛날 자주 비밀 말하기 놀이 했닪아.근데 까망이가 엄마랑 그거 하고 싶나봐. 윤지 비밀 말하기 놀이 어떻게 하는지 알지? 그러니까 윤지가 엄마 이해해줘.나중에 까망이랑 비밀 이야기 다 하면 윤지랑 엄마랑도 하자.알았지? 그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 말 잘 듣고 엄마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전화해.알았지?(수화기 너머로 걱정말라며 동생이랑 재미있게 놀라고 의젓하게 말하는 윤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곤 전화를 끊고 한참을 전화기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7에게
(너에게 딱히 할 말을 찾지못해 말 없이 묵묵히 안아주는데 침대에 닿인 손에 느껴지는 축축한 느낌에 출혈이 생긴 것을 보고 놀라 병실 내 인터폰을 들어 의료진을 호출하자 의료진이 달려와 자궁내 고여있는 출혈부터 제거를 하는데 네가 아파 네 옷깃을 잡자 네 손을 꼭 잡아주며 괜찮다고 계속말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8
글쓴이에게
(출혈을 제거하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나직까지는 별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심을 하고 돌아와. 침대에 눕자 내 손을 잡아주고 날 쓰다듬으며 고생했다고 말해주는 너에 옅게 웃으며 말하는) 놀랐지? 미안해...그래도 우리 까망이가 괜찮다니까 다행이다. 난 계속 아파도 상관없는데 우리 까망이만 건강했으면 좋겠어.이제 괜찮으니까 너도 좀 한 숨 돌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8에게
(너에게 난 괜찮으니 너에게 한 숨 쉬라고 말하는데 간호사가 들어와 자궁수축을 억제하는 조산방지링겔이라 설명하며 일단 지금 쓰는건 가격이 조금 싼 대신 부작용이 조금 있을 수 있으니 심전도기를 달고 좀 지켜보겠다곤 말하며 네게 링겔을 놓아. 너도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는다는 말에 긴장하며 초초하게ㅡ심전도기를 쳐다보는데 점점 파장의 폭이 좁아지더니 네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자. 간호사가 급히 링겔을 바꿔 끼우며 그럼 이건 괜찮을 꺼라며 너와 저를 안심시키곤 나가. 괜찮을 꺼라는 말에 긴장이 풀려 네 침대 옆에 의자에 털석 주저 앉아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착찹한 표정으로 네 얼굴에 붙은 머리들을 정리해 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9
글쓴이에게
(간호사가 나가자마자 긴장이 풀리고 연속으로 몸에 이상이 오자 몸이 피쳐 온 몸에 힘을 풀곤 숨만 깊게 글이셨다 내뱉고를 반복해.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고개를돌려 풀린 눈으로 널 바라보는데 나보다 지쳐보이는 너의 얼굴에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말한대로 괜찮을거야. 아직 참을만 해. 이제 진짜 숨 좀 돌려. 차라리 난 눈 감고 자는 게 나을 것 같아. 미안해... 이렇게 고생시켜서(나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내 손을 잡아주며 내가 잠들때까지 옆에서 토닥여주는 너의 손길에 편히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9에게
(네가 잠든 모습을 보고도 걱정되는 마음에 쉽 사리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곤 아침밥이 나올 시간이 되자 아침밥을 받고는 조심스레 널 깨우는) 괜찮아? 아침밥 나왔어. 피곤해도 밥은 먹고 자자.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0
글쓴이에게
(너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나 침대에 앉아 밥을 먹어. 배가 부른 후엔 소화가 잘 안 되서 먹는 양이 줄었는데 아프고 난 후엔 입맛이 없어 먹고 싶지 않은 것을 네가 걱정할까 몇 숟가락 떠.하지만 먹는 것도 힘들어서 몇 번 먹지 않고 숟가락 내려놓곤 널 바라보는) 그만 먹을래. 더 안 들어가. 넌 밥 안 먹어도 돼? 어제 잠은 잤고? 나 걱정된다고 안 자고 그런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0에게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너를 보며 걱정되는 목소리를 말하는) 난 알아서 다 해결했어. 걱정 안 해도 돼. 병원밥이라서 맛이 별로야? 더 먹어야 되는데... 뭐 먹고싶은거 있어? 나가서사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1
글쓴이에게
(겉옷을 챙기며 뭐라도 사오려고 나가려는 널 붙잡으며 고개를 가로짓는)아니야.먹고 싶은 거 없어. 먹어도 소화도 잘 안되고 입맛도 없어서 그냥 뭐 먹고싶은 생각 없어. 그냥 여기 앉아있어. 근데 너 진짜 밥 먹은 거 맞아? 너라도 잘 먹어야지. 그래야 나랑 우리 까망이 간호도 하고 오랫동안 같이 있어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1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 손을 잡고는 쓰다듬어 주는) 진짜 먹었어. 내 걱정은 하지말고, 너랑 까망이 생각만 해. 배 아프다 던가 어디 불편한 점은 없어? 곧 의사회진하러 오니까. 몸 상태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은건 다 말씀드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2
글쓴이에게
응(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하곤 지친 몸에 말없이 침대에서 누워있어.회진이 와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묻자 배가 당기는 거 외엔 별 이상없다고 대답을 하곤 간단한 진료를 받은 후 아침부터 걱정되는 표정을 풀지않는 널 향해 웃으며 말하는) 쵸정 좀 풀어. 누가보면 엄청 심각한 줄 알겠어.나한텐 편하게 있으라고 해놓곤 네가 그렇게 있으면 내가 편하게 있을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2에게
(네 말에 어색하게 웃어보이지만 다시 걱정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말하는) 근데 그 전치태반이면 자연분만을 아예 못하는건가...?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그 태반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그러든데... 너 수술시키는 진짜...(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일어나서 네게 말하는) 진짜 잠깐만 혼자 있어. 다시 의사선생님 좀 만나고 올께. 무슨 일 있음 바로 인터폰 누르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3
글쓴이에게
알았어.걱정마.(네가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나가자 문득 윤지 생각이 나선 손을 뻗어 휴대폰을 가져와 윤지에게 전화해. 걱정과는 다르게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 한 시름을 덜곤 생각보다 늦게 오는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3에게
(의사를 만나니 출혈이 어느정도 멎은 상태가 예후를 지켜보고 있긴하지만, 태반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와있는 상태라 아무래도 제왕절개로 예정일 보다 2주정도 빠르게 출산해야하는한다고 생각하고, 전치태반 산모일 경우 출혈로 인해 응급수혈이 필요한 확률이 높아 수술날짜가 잡히면 더 큰 대학병원으로 옮겨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네게 이 상황을 말해야하나 마나 고민하며 병실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4
글쓴이에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문 쪽을 바라보니 네가 들어오자 환하게 웃으며 왜 이렇게 늦었냐고 투정 아닌 투정을 하는데 딴 생각을 하는 사람처럼 심각표정으로 영혼 나간 사람처럼 있자 너의 볼을 콕콕 찔러.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날 바라보며 난감한 표정을 한 채 한 참을 망설이다 의사선생님의 말을 나에게 전해. 너에게 이야기를 듣고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한 갓 깉아 심란해지지만 나까지 심란해하고 우울해하면 둘 다 무너질까 별 거 아니라는 듯 말하는) 병원 옮겨가기 힘들겠다.가득이나 몸도 무거운데...너무 걱정하지마. 뭐 제왕절개가 대순가. 내 주위에도 제왕절개한 암마들 많있어.너무 걱정하지마. 생각해보니까 우리 까망이 2주 빨리 만나는거네? 우린 이제 우리 까망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만 기도하자.난 워낙 튼튼해서 별 탈 없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4에게
(이틀이 지나고 병원 쪽에서 이제 괜찮으니 예정일 2주 정도 전에 소개시켜 주는 대학병원으로 가면 될꺼라고 말하곤 일단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와. 집에 와서 안정을 취하며 쉰지 이주도 채 지나지 않아, 잠깐 씻으러 들어간 사이에 네가 진통을 느껴 아픔에 쓰러지자 놀란 윤지가 울음을 터트려 허겁지겁 달려나와 급하 엠뷸런스를 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5
글쓴이에게
(엠뷸란스에 타기 직전까지 하늘이 노래질만큼 진동이 심해서 정신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황에서 놀란 윤지 울음 소리만 들려와.최대한 안간힘을 써서 윤지한테 엄마 괜찮다는 말을 하고 윤지를 달래주다 너에게 들려 엠뷸란스에 타.윤지는 정국이가 올 때까지 옆집 아주머니께 맡기고 너랑 나만 엠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데 진통의고통과 혹시 까망이가 잘못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에 너의 손만 꽉 잡고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끝없이 눈불이 흐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5에게
(눈물을 쉴 새 없이 흘리는 네게 괜찮을꺼라고 말해주며 초초히 병원에 도착하기 만을 기다리는데 퇴근시간인 탓인지 도로가 꽉 막혀 계속 시간이 지체되기만 해. 결국 네 다리 사이로 피와 섞여 양수가 점점 세어나오기 시작하고, 너는 점점 심해지는 진통에 정신도 못 가눌 만큼 힘들어 해. 그런 네 모습을 보고도 옆에서 손 밖에 잡아주는거 밖에 할 수가 없는 자기를 원망하며 흘러나온 양수와 피로 구급차의 베드가 다 젖어갈때즘 병원에 도착해급히 응급실로 옮겨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6
글쓴이에게
(응급실로 옮겨지자마자 상황이 심해 너에게 수술 동의사에 싸인을 바로 받고 분만실로 들어가 수술을 시작해.다행히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가야하는 것 빼곤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생각보다 출혈이 심해 수술이 길어져.상황이 심각해져 의사선생님이 잠시 나와 너에게 출혈이 생각보다 심한데 계속 출혈이 계속 될 경우엔 자궁적출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너에게 알린 후 다시 수술실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6에게
(초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수술실로 들어 간지 얼마 안되서 다시 간호사가 나와 네게 a형이시면 빨리 수혈을 해줘야겠다고 피가부족하다고 말해, 하지만, o형이라 수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급히 정국이에게 연락해 상황을 말하자. 얼마나 지나지 않아 정국이가 윤지를 데리곤 병원으로 와서 수혈을 하러들어가. 수혈을 마치고 나온 정국이와 윤지를 품에 안고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수술이 끝나 수술실 문이 열리고, 수술은 잘 끝났고 다행히 자궁적출까지 가는 상황은 피했으나 도중에 수혈문제로 시간이 지체되어 정확한 상태는 의식이 돌아와봐야 아는데 100프로 깨어난다고 보장 할 수없고, 오늘 밤이 고비라는 말에 의자에 털석주저 앉아 얼굴을 감싸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7
글쓴이에게
(옆에서 내 소식을 같이 들은 정국도 충격을 받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얼굴을 묻고 미세하게 떨고있는 널 보곤 너를 위로해주려 윤지를 내려놔. 정국이가 네 옆에 가기도 전에 윤지가 너에게 다가가 아무것고 모른다는 해맑은 표정으로 너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아빠 엄마는 아직또 동생이랑 비밀 말허기 놀이해? 이제는 윤지도 하고싶은데... 아빠 윤지 엄마 보고시퍼.아까 엄마 아야했잖아. 엄마가 아야하면 윤지 마음도 아야하는데...'라고 말해.윤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수술실에서 나온 내가 급힌 빈 병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7에게
(네가 나오는 것을 보자 윤지를 안고는 급히 의료진을 따라가서 병실에 들어가자, 인공호흡기를 단채 일정하게 울리는 기계음만이 네가 살아있음을 증명해줘. 그런 모습응윤지가 보지 못하게 얼굴을 품에 묻게 만든채 안아들곤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한채 멍하니 너를 바라만봐. 조용한 병실에 기계음과 함께 울려퍼지는 아기는 괜찮다는 정국이의 목소리에 시선을 돌려 정국이에게 말하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나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는거 말고는 건강하다는데... 나도 안봐서 모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8
글쓴이에게
(아직 아기도 못봤다는 너의 말에 약간 한숨 쉬고 너의 등을 밀며 말하는)그럼 빨리 보고 와요.까망이한테 아빠가 누군지는 알려줘야지. 탄소누나는 내가 보고있을케니까 까망이가 얼마나 건강하고 예쁜지 보고와요.인큐베이터 들어가면 까망이 잘 못 볼텐데... 빨리 가봐요. 가서 까망이 보고 얼마나 예쁜지 나한테 자랑해요.(네가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못하자 더욱 너의 등을 떠밀며 윤지와 너를 병실밖으로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8에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윤지를 안아들곤 신생아실로 가. 신생아실 앞에서 인터폰으로 간호사에게 네 이름을 말하자 간호사가 나와 너와 윤지에게 가운을 주곤 입어라해. 윤지에게도 가운을 입히고 안으로 들어가자. 인큐베이터에서 아직 나올 수 없으니, 안아보진 못한다고 말을 하며 인큐베이터가 있는 쪽으로 안내해. 인큐베이터 안의 까망이를 보자 아직 너무 작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지만, 네가 원했던데로 저를 쏙빼닳은 아들이었어. 윤지를 안아들어 까망이를 보여주며 눈물을 참느라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봐) 윤지야 어때? 동생이뻐? 우리 까망이 사진찍어가서 엄마한테 보여주자...까망아 여기봐. 아빠랑 누나야(네가 깨어났을때 까망이의 사진을 보여주기위해 여러장 사진을 찍고는 네가 걱정되어 오래있지 못하고 병실로 향해. 병실로 가자 연락을 받고 오신 부모님들이 손자와 외손자가 태어났음에도 기뻐하지 못한채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계시자 인사를 하며 입을열어) 오셨어요.... 아기는 건강해요. 걱정 안 하셔도 되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9
글쓴이에게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에 방금 윤지와 찍어온 까망이 사진을 보여드려. 우리 엄마가 손자 사진을 보고 감격과 함께 딸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을 터뜨리시고 사위로서 어머니을 달래드리고 한참을 양쪽 부모님과 있다가 밤이 늦기 전에 부모님을 보내.그리고 윤지는 아무래도 병원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정국이에게 내가 깨어날 때까지만 윤지를 맡겨.12시가 지난 밤이 되자 1인실이 비었다는 소리에 날 1인실로 입원시키고 드디어 그 병실 안에 너와 나 둘만 남게 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9에게
(네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채 고개를 숙이곤 조용히 읖조려) 미안해...미안해 윤지엄마... 내가 둘째가지고만 안했어도...너가 이렇게 아프고 고생할 일 없었을텐데... 제발 깨어나기만 해줘... 네 목숨걸고 나은 우리 까망이 얼른 품에 안아봐야지... 계속 눈만 감고 있으면 어쩔꺼야...빨리 일어나...(점점 흐느낌으로 변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0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을 붙잡고 펑펑 울어도 그 누구도 널 위로해주지않아.야속한 나는 너의 바람에도 미동조차 없이 일정한 호흡기의 기계소리만 들려줘. 그렇게 깜깜하고 조용한 망에서 한참을 울다 너도 모르게 나의 눈을 꼭 감고 그대로 잠이 드는데 오늘이 고비라고 말했던 의사선생님의 말처럼 서서히 고열에 시달리며 불안정한 호흡에 바이탈사인이 요동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0에게
(점점 빨라지는 기계소리에 놀라 잠에깨 급히 의사를 호출해. 의료진들이 들어와 링거액을 더 달고 처치를 하는 와중이 바이탈사인이 더 요동을 치며 혈압도 떨어지고 심싱세동까지 발생해버려. 급히 제세동기를 들고와 부정맥을 잡기위해 사투벌이는 모습을 옆에서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멍하니 바라보기 만 해. 다행히도 혈압이 점점오르며 심박수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의료진도 너도 한 시름을 놓아. 고비를 넘겼다고, 네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하곤 의식깨어나면 바로 호출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곤 의료진들이 나가. 고비를 넘겼다는 말에 안심은 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찾지 못하는 네 모습에 결국 무너져선 또다시 네 손을 잡은채 눈물을 터트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1
글쓴이에게
(까망이가 태어난지도 어느덧 5일 넘어서는데 이상하게도 모든것은 정상니면서 의식만 되찾지 못하는 나에 처음 하루 이틀은 거의 정신이 나간채 울기만 하며 보냐던 네가 어느정도 상황에 담담해지면서 윤지와 까망이를 보며 하루하루를 버텨내. 침개에만 누워있는 날 보며 여전히 가슴은 미어지지만 절대 내 곁을 떠나지 읺고 까망이 이야기도 해주고 연애 했을 깨 이야기도 해주면서 내가 깨어나길 기다려.그러던 어느날 까망이가 태어난지 6일차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네가 나한테 프로포즈했을 때 들려줬던 노래를 들려주는데 네가 잡고 있는 나의 손이 미묘하게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1에게
(손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놀라 널 바라보자 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보곤 급히 의료진을 호출해. 의료진이 오는 동안 눈을 뜨곤 의식을 찾은 네가 지난 6일동안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해 수염도 거뭇거뭇하게 올라와 상할때로 상해버린 네 얼굴을 가장먼저 눈에 담고는 차마 손을 올릴 힘이 없어 내 손가락을 겨우잡아. 호흡기를 써 잘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겨우 왜 이렇게 얼굴이 상했어...라며 네가 겨우 한 마디를 내 뱉자 그대로 네 앞에서 의료진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2
글쓴이에게
(의료진이 몰려오자 의료진에 의해 네가 뒤로 들려나 너의 모습이 사라지자 고개만 네 쪽으로 아주 살짝 돌린 채 너를 보려 나 나름 애써. 나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곤 거의 다 단 링거를 교체한 후 다른 불편한 점 있으면 호출하시라고 말을 한 후 병실을 떠나.의료진이 떠나자 수축해진 모습을 한 채 울고 있는 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서 내 마음 찢어질 듯 아파오지만 아직은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아무것도 해줄 수 없자 눈에 고인 눈물만 한 두 방울씩 떨어뜨리는)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2에게
(네게 다가와 네 침대 옆의 의자에앉으며 네 눈물을 닦아주곤 애써 울음을 참으며 말하는) 수고했어...정말 수고했어...그리고 고마워...깨어나줘서...나 진짜 너 죽는줄 알고...6일이 지옥같았어. 내가 다 미안해. 호흡기 달고 누워있는 널 보는데...전부 다 내가 잘 못했어..윤지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데 내가 괜히 욕심내서 너 이지경으로 만든거 같아서...미안...(말은 차마다 잇지 못하고 네 손을 잡곤 고개를 떨어뜨린채 어깨를 들썩이며 결국 눈물을 또다시 흘리고 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3
글쓴이에게
(너에게 뭐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쓰고 있는 호흡기 때문에 아무말도 해주지 못하자 표정을 찡그리고 울고 있는 널 바라만 보다가 줄 수 있는 힘을 다해 너의 손을 꼬옥 잡아줘.어느 정도 진정이 된 네가 내 머리를 정리를 해주면 날 다정하게 바라보자 간신히 한 손을 들어 너의 얼굴에 올려놓곤 얕은 미소를 띠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3에게
아...우리 까망이 아직 못봤지...너 깨어나면 보여주려고 윤지랑 매일매일 가서 사진찍어 뒀어. 아직 많이 작긴한데...그래도 건강하데. 일주일 정도만 더 있으면 인큐베이터에서 나와도 될꺼같다고 하더라. 자 봐봐 어때? 네가 원했던대로 나닮은 아들이야. 우리 엄마랑 아버지도 보고는 나 어렸을때랑 판박이라고 그러더라. (네게 찍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4
글쓴이에게
(네가 사진을 하나하나 넘겨주면 까망이 모습을 보여주자 건강하게 태어나 준 까망이에 대한 고마움과 엄마때문에 작고 연악한 아기가 엄마,아빠 품이 아닌 인큐베이터 안에서 있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같은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눈물이 나오지만 꾹 참으며 작게 말하는) 예쁘다 우리 아들...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4에게
(네 얼굴을 살살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우리까망이 인큐베이터에사 나오면 엄마가 제일 먼저가서 안아줘야지... 그러니까 얼른 몸 회복해... 수술한데는 어때? 안아파? (말을 끝내곤 네 상태를 말없이 쳐다보곤 다시 한 숨을 쉬곤 말하는) 엠뷸런스에 실러오고 나서 부터 네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었는지 너는 모르지? 너 수술도중에 피가모자라서 수혈을 해야하는데 나는 혈액형이 달라서 안되고...그래서 급한 대로 정국이 부르는 바람에 윤지도 너 수술실에서 나오고 한거 다봤어...나중에 윤지오면 좀 힘들어도 최대한 밝게 웃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5
글쓴이에게
(사실 집에서 진통으로 쓰러진 이후의 기억은 내게 뚜렸하지 않아 너의 이야기를 들으며한숨을 짓는데 윤지가 아파하는 내 모습을 봤다는 소리에 표정을 찡그리며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아무래도 호흡기 때문에 너와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게 답답해 손으로 호흡기를 톡톡치는 것으로 언제 호흡기를 뺄 수 있는지 너에게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5에게
(네 반응에 인터폰을 연결하여 간호사와 이야기를 하니, 호흡기는 이제 빼도 괜찮다는 말에 네 호흡기를 빼주며 말하는) 이제 좀 안 답답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6
글쓴이에게
(호흡기로 호흡하는 게 익숙해졌는지 호흡기를 빼니 약간 어색해하며 싱긋 웃곤 끄덕이는) 나 며칠만에 깨어난거야? 나 꿈 꿨는데 너무 무서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6에게
(뺀 호흡기를 침대 위쪽에 걸어두고 의자에 앉자 네 손을 다시 꽉 잡아주며 말하는) 오늘이 딱 6일째야. 6일 동안 잠만 잤어 너...그동안 무슨 꿈 꿨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7
글쓴이에게
음... 어두운 곳에 나 혼자만 있었는데 저기 멀리서 너랑 윤지랑 우리 까망이가 있는거야.그래서 내가 다가가려고 했는데 내가 다가갈수록 너희가 멀어졌어.그래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계속 울지만 했어.가끔씩 밝아질 때도 있었는데 아주 잠깐이였어.밝아지며 네가 나한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손도 잡아주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어.그리고 네가 나한테 만들어준 노래가 들리면 깬 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7에게
네 옆에서 안떠나고 열심히 이야기 해준 보람이 있었네...(너가 의식이 없는 동안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네가 깨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국이가 윤지를 데리고 병실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8
글쓴이에게
(윤지가 병실에 들어오자 너의 도움을 받아 침대에 기대 앉아.윤지가 울먹이며 나에게로 다가와 '엄마아... 많이 아야했어? 윤지 엄마 많이 보고싶었어.이제 윤지랑도 비밀 노리 해줄꺼지? 엄마 어디 가면 안돼.'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다 윤지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아주곤 웃으며 말하는) 엄마 안 아팠어. 윤지가 엄마 걱정했구나.우리 딸 착하네.이제 엄마 어디 안 가니깐 그만 뚝 하자. 엄마 윤지한테 미안해.맞다 윤지 까망이 봤지? 어때 아빠랑 정국이 삼촌보다 멋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8에게
(까망이 이야기에 금세 울음을 멈추곤 해맑게 아직 작아서 멋있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엄청 이뻐! 윤지가 까망이 많이 이뻐해 줄꼬야. 라곤 말하며 까망이 보러가자고 내 옷깃을 잡아끌며 재촉하자 머쩍게 웃으며 윤지에게 이야기하는) 윤지야 오늘은 까망이 정국이 삼촌이랑 보고올까? 윤지랑 아빠 둘 다 까망이 보러 가버리면 엄마가 외롭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9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일 초의 고민 없이 '웅! 그러고보니 정꾸기 삼초니 우리 까망이랑 인사를 안 했네? 윤지가 소개시켜줘야지.삼촌 가자.'라고 말하곤 정국이와 손잡고 병실을 나가버려. 그런 윤지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너에게 시선을 돌리는데 그제서야 너의 몰골이 더 눈에 들어오자 눈살을 찌뿌리는) 너 안 자고 안 먹고 안 씨고 그러고 산거야? 진짜 잘한다. 내가 말했지.내가 아프면 너라도 잘 먹고 튼튼해야된다고. (억울한 듯 표정을 짓는 너의 표정에 살짝 웃으며 팔을 벌려. 그런 날 보고 내 쪽으로 다가와 날 안아주는 너의 등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미안해... 그래도 네가 이렇게 있으면 내가 좋아할거라고 샹각했어? 네 모습만 봐도 어떻게 있었을지 다 눈에 보여서 맘 아파. 진짜 미안해.그리고 수고 많았어.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99에게
내가 더 고맙고 미안해. 이렇게 다시 너랑 이야기 할 수있어서 너무좋다. 사실 너 깨어날 때까지 까망이 원망하는 마음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었는데... 내가 이렇게 다시 웃어주니까. 그런 마음도 싹 사라지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0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벗어나 입술을 깨물며 눈을 마주치곤) 왜 까망이를 원망해. 다 내 탓인데 죄 없는 우리 까망이한테 그럴거야? 까망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감사해.나랑 까망이 둘 다 위험했으면 넌 절대 그런 말 못 한다. 진짜 넌 크게 혼나야 돼.(또 장난끼가 발동해 씩 웃으며 말하는) 그러면 까망이 돌 지나고 셋 째 한 번 계획해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0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진지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셋째? 넌 지금 이 상황을 격고도 그런소리가 나와? 절대안돼. 또 이런 일 생기면 어떡하려고...까망이가 마지막이야. 나 이제 너 한테 손가락 하나도 안건드릴꺼야. 그러다가 진짜 셋째라도 덜컥생기면... 차다리 그 애를 지웠음 지웠지...다신 너 위험하게 안 만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1
글쓴이에게
왜~ 너 셋째 만들고 싶어 했잖아.그리고 어쩜 우리 사이에 내려진 축복을 지울 생각을 해? 그러면 나 좀 서운한데... 난 까망이 임신하면서 너무 좋았는데.남편이 챙겨주는 게 이런거군아라는 걸 처음 느꼈다니까? 그리고 우리 윤지가 저렇게 좋아하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여전히 심각한 표정으로 내 이야길 듣는 너의 반응을 살피다 아무말도 하지 않자 힘들다고 투정부리며 다시 침대에 눕는) 미안... 그래 셋째는...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1에게
(네 말에 묵묵히 고민을 하다 입을 여는) 이렇게 죽을고비를 넘기고도 셋째가 갖고싶어...? 나도 물론 싫은거 아니야. 낳을 수 있다면 더 낳고싶은데...그래도 너가 또 위험해 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적어도 나는 우리아이들도 너무소중하지만, 솔직히 애들이 들으면 서운항지 몰라도 너가 더 소중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2
글쓴이에게
알았어. 생각보다 이번에 우리 남편이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나봐... (미안한 표정을 짓곤 살며시 너의 손을 잡으며)미안해. 내가 건강했어야했는데... 앞으로는 속 안 썩일게.근데 너 좀 암 자도 되겠어? 아님 뭘 먹던지... 지금 네 상태 맘음 아파서 더 이상은 못 봐주겠어. 아픈 나보다 네가 더 환자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2에게
(네 말에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는 차에 네게 옆에 있던 손거울을 네게 내 밀자 거울 속에 꼴이 말이 아닌 졔 모습을 보곤 머쩍게 웃고는 서랍에서 면도용품을 챙겨 화장실로 가며 이야기하는) 면도는 좀 해야겠다... 금방 하고 나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3
글쓴이에게
응. 오랜만에 면도 한다고 베이지 말고 조심히 하고 와.(네가 밖으로 나가자 아직은 몸이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 눈을 감고 편안히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3에게
(네 말대로 오랜만에 하는 면도에
살짝 턱 끝이 베여 피가 맺혀 대충밴드를 붙이곤 다시 병실로 돌아가자 네가 눈을 감고있어 자는지알고는 저도 쇼파에 누워 며칠동안 계속 잠을 자지 못한 까닭에 금세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4
글쓴이에게
(네가 들어오는 것을 느꼈지만 아무소리가 나지 않아 눈을 뜨고 문 쪽을 바라보니 문 옆 소파에서 자는 널 보고 피식 웃어.네가 잠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국이와 윤지가 들어오자 조용히 하라고 하곤 최근에 윤지랑 보내지 못한.오봇한 시간을 보내.시간이 꽤 지난 것을 보고 구석에서 휴대폰을 하는 정국이를 불러 부탁하는) 오늘.윤기 좀 데리고 집에 좀 가. 아까 우리 엄마가.와서 나 간호해준다고 했으니까 오늘은 너랑 윤지랑 형이랑 우리 집 가서 있어.윤기 밥도 좀 챙겨주고 푹 쉬게 해줘.알았지? 내가 부탁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4에게
(네 말에 정국이가 널 툭툭치며 깨워도 워낙 피곤했던 탓인지 아무런 미동도 하지않은채 잠에서 깨어나질 못해. 그런 네 모습에 정국이가 한 숨을 푹 쉬곤 형 일어날 생각을 못하는거 같은데... 하긴 그럴만해 누나 간호한다고 거의 6일동안 잠깐잠깐 졸던거 말고는 뜬눈으로 지세웠으니까...내가 집에가서 푹 쉬게할테니 누난 걱정하지 말고 몸관리 잘하고 있어. 라고 말하며 저를 업쳐들곤 병실을 나가 집으로가 그래도 세상모르고 잠을 자다 눈을뜨니 익숙한 천장응 보곤 방에서 나와 밥준비릉 하는 정국이에게 물어보는) 야. 내가 왜 여기있어. 나 분명히 병실쇼파에서 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5
글쓴이에게
내가 형 데리고 왔어. 형 때문에 우리 애인 어부바 못 해준 거 알지? 그러니까 오늘은 내 말 들어 형. 탄소누나가 형 걱정된다고 집에서 푹 쉬게 하라고 했어. 내일 오후5시 이전에 오면 탄소누나가 형 안 보겠대.그러니까 좀 쉬어.어떻게 사람이 6일을 안자고 있지? 밥은 캐가 할테니까 우선 씻고나와.형한테서 냄새나. 탄소누나는 후각이 마비됐나봐... 윤지는 아까 낮잠 못자서 지금 자고 있고 형이 걱정하고 있을 탄소누나는 탄소누난 어머님이 간호하고계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5에게
(정국이의 말에 제 팔을 들어 냄새를 맡더니 냄새가 좀 나는거 같긴해 씻고 나와서 너에게 바로 전화를 거는) 몸 상태는 좀 괜찮아? 나 너 걱정되서 집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겠는데... 나 그냥 지금 병원가면 안돼? 잠도 푹 잤고, 다 씻기도 씻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6
글쓴이에게
안돼. 나 정국이한테 어렵게 부탁한거니까 내일 와. 너 말만 그렇지 아까 잘 자던데? 내일까지 푹 쉬고 오면 내가 반갑게 맞아줄게. 밥 아직 안 먹었지? 밥 꼭 챙겨먹고.난 오랜만에 우리 엄마랑 오붓한 시간 보낼래.잘 쉬고 내일 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6에게
(네가 단호하게 전화를 끊어 버리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밥을 먹고, 정국이와 함께 윤지와 놀아주고 시간을 보내다 잠이 들어 깨니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급히 준비를 하곤 병원으로 가. 병실에 오니 너를 간호하고 계신 장모님이 계셔 인사를 드리곤 자기 왔으니 좀 쉬시라고 집으로 보내드리곤 네 옆에 앉아서 말을꺼내는) 그러고보니까, 아직 정신이 없어서 까망이 출생신고도 못했어... 그리고 까망이 이름도 지어줘야하는데...계속 까망이라 부를 순 없잖아. 뭘로 지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7
글쓴이에게
(어제는 못보던 밴드가 네 얼굴에 붙여져있자 그곳을 매만지며 말하는)이름...?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어차피 나랑 까망이 퇴원하려면 아직 멀었는데 천천히 생각하자. 맞다 남편 나 산후조리원 보내줄거야? 너랑 윤지랑 계속 있으면 좋은데 그러면 네가 너무 힘들어지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7에게
왜? 산후조리원 가기 싫어? 산후조리원 가는게 너가 더 편하지 않나? 너 불편하면 집에가서 쉬어도 되고. 어짜피 너 돌보려고 그때 작업 한꺼번에 몰아서 많이 해뒀는데...너 편한대로 해. 내가 힘들께 뭐 있어. 너 까망이 낳는다고 고생한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8
글쓴이에게
상황 좀 더 살펴보고 결정해야지. 우리 아직 까망이 면회 시간 안 지났지? 나도 우리 까망이 직접 보고 싶어.나 부축해줘.(약간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다 내가 사정사정하여 허락을 해.너의 부축을 받아으며 아주 천천히 걸어선 신생아실에 가 까망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나오며 말하는) 우리 까망이가 너보다 잘 생긴 것 같은데? 닥 봐도 다른 아기들에 비해 월등히 예뻐. 빨리 퇴원해서 우리 까망이 옷도 사고 산책도 나가고 그랬으면 좋겠다. 어쩜 까망이는 엄마가 원하는대로만 딱 나왔냐? 역시 내새끼 엄마, 아빠 속 안 썩이고 너무 착해.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8에게
착한건 아니지. 엄마를 그렇게 아프게 했는데...까망이가 이쁘긴 한데 그래도 당분간은 까망이 볼 때 마다 너 고생했던거 생각 날꺼 같아. 앞으로 클때는 어디 안아프고 건강하게 커줘야 할텐데...여튼 까망이는 커서 속썩이거나 해서 너 힘들게ㅡ하면, 윤지가 그럴때보다 더 미울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09
글쓴이에게
지금 괜찮으면 됐지 아빠가 뭘 그래~ 그리고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까망이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아픈거야.차라리 날 미워해. 우리 까망이는.언제 엄마 품에 올까... 맞다 나 어제부터 젖 돌아서 모유 짰어.어젠 엄마가 도와줬는데 오늘은 네가 도와줄거지? 이거 안 하면 나중에 까망이가 젖 물때 젖이 잘 안나오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09에게
(젖은 짠다는 네 말에 조금 당황해선 네게 되묻는) ㄴ...내가? 어떻게 도와 주면 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0
글쓴이에게
뭐야? 왜 당황해? 아냐 나 혼자 할게.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이제 손에 힘도 어느정도 돌아왔으니까... 그냥 소파에 앉아서 편히 쉬고계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0에게
아니야. 힘들게 굳이 나 나두고 왜 혼자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나 가르켜줘. (병실에 와서 너를 침대에 조심스레 앉히곤 유축기를 찾아서 들고오는) 이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1
글쓴이에게
응.여기 와서 설명서 보고 조립만 해줘. 나머진 뭐 기계가 알아서 해주니까(네가 설명서를 보고 뚝딱 조립을 끝내자 한 쪽 가슴을 드러내 유축기에 내고 젖을 짜는)어제보다 많이 나오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1에게
(네가 젖은 짜는 모습을 보다 괜히얼굴이 붉어져 시선을 돌린채 말을하는) 예전에는 부끄럽다고 이리피하고 저리 피하더니. 지금 너무 대범해진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2
글쓴이에게
그러면 너 쫓아내고 할까? 어차피 이제 까망이 밥 먹을 때마다 볼건데 뭐가 부끄럽다고 그래.그럼 우리 까망이 굶겨? 정 껄꺼러우면 나가있던지. 난 이거 꼭 해야 돼.이것도 뭉치면 얼마나 아픈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2에게
안껄끄러워. 오히려 좋지. 네가 평소엔 부끄러워하다 지금 대범하게 그러니까 좀 놀라서 그렇지. 근데 뭉치기도 해? 그리고 보니 책에서 마사지 해줘야한다고 봤던거 같기도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3
글쓴이에게
(한 쪽을 다 짜고 다른 쪽을 짜며 널 내 옆으로 물러 앉히곤 말하는)응. 왜 해주려고? 그럼 나야 완전 고맙지.근데 지금말고 나중에 우리 까망이가 엄마 젖 잘 안 먹어서 젖몸살 나거나 뭉치면 그 때.진짜 해줄거지? .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3에게
알았어. 해줄께 나 아니면 누가해줘. 윤지가 해줘? (어느새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러 까망이가 인큐베이터에서 나오게 되어 너와 함께 까망이를 품에 안아보려 신생아 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4
글쓴이에게
(설레는 마음으로 신생아실에 들어가니 엄마,아빠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까망이를 향해 인사를 해.간호사가 까망이를 나에게 안겨주려는데 네가 먼저 안아보게 해주고 싶어서 까망이를 아빠한테 안길 수 있도록 해달아고 말해.신생아는 처음 안아보는 거라 자세가 약간 어색하긴 해도 아빠 품에 안겨 편안하게 있는 까망이를 보곤 미소짓는) 네가 아빠인 거 아나봐. 우리 까망이 엄청 편하게 있네.까망아 아빠야.(아빠라는 소리에 웃는 까망이의 모습이 마냥 예쁘기만하여 실없이 웃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4에게
(네 품에 까망이를 넘겨주며, 저와 달리 자연스럽게 아이를 안는 모습을 보곤 미소를 띄어. 까망이를 안고 예뻐서 어쩔줄 몰라 하는 너와나의 모습을 보곤 간호사가 한시간 정도 병실에 데리고가서 까망이 엄마 모유도 먹게해주고, 좋은시간 보내고 와도된다고 말해. 그 말에 까망이를 이불을 하나 더 챙겨 까망이을 안고는 병실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5
글쓴이에게
(병실에 들아와도 여전히 까망이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말하는) 너희 부모님이 너랑 똑 닮았다고 했잖아. 너 어렸을 때 이렇게나 예뻤어? 역변했네 역변.(장난스럽게 웃다가 까망이어게 말하는) 까망이는 아빠보다 멋진 사람으로 자라야 돼. 물론 너희 아빠도 무척 멋짐사람인데 엄마는 까망이가 아빠보다 더 멋지게 자랐으면 좋겠어.그렇지 여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5에게
아 역변이라니. 내가 정변의 정석이지. (네 말에 네 품에 안겨 눈도제대로 뜨지 못한채 입만 오물거리는 까망이의 볼을 살짝치며) 훌륭하고 멋잇는 사람되는 것도 좋지만,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만 줘도 감사하지. 윤지랑도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아빠말 잘 듣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6
글쓴이에게
맞아.네가 말한대로만 자라붜도 소원이 없겠다.근데 우리 까망이 되게 순하다.잘 울지고 않고.누구 아들이길래 이렇게 예쁘고 착해~(까망이만 향하던 시선을 거두고 고개를 드는데 정면에 있는 시계를 보곤 간호사가 알려준 까망이 모유 먹을 시간이 되자 잠시 너에게 까망이를 안기게 한 후 모유 줄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6에게
(네가 준비를 다하곤 까망이를 네게서 받아 품에 안고는 젖을 물리는것을 보며 옆에 앉아 그 모습을 지켜봐. 까망이가 배가 고팠는지 쉬지 않고 모유를 먹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되는 표정으로 네게 말하는) 까망이 너무 잘먹는거 아니야? 이렇게 먹다간 너 가슴 남아나지도 않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7
글쓴이에게
(너의 민망한 짓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아...그런가? 까망이가 잘 먹으면 좋은거지 뭐... 다른 아기들보다 아직 작은데 많이 먹고 빨리 컸으면 좋겠다. 그리고 까망이 오늘 처음 엄마 첫 먹는거잖아. 까망이를 위해서라면 가슴 모양 안 예뻐지는데 대순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7에게
(네 말에 손을 올려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 말하는) 아직 내 눈엔 너 처음만났을 때 그 모습 그대론데 언제이렇게 엄마가 다 됐을까~대견해. 확실히 내가 여자보는 눈은 좋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올려 널 바라보곤 눈웃음 짓곤)내 눈엔 처음봤을 때보다 더 멋있는데 넌. 내가 확실히 남자를 잘 사겼어.(모유를 먹이느라 일어서지 못해 고개를 올린채 입술만 내미는)뽀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8에게
(내민 네 입술에 뽀뽀를 해주며 서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 젖을 먹던 까망이가 그것을 눈치 챗는지 먹던것을 멈추곤 칭얼대기 시작해. 네가 너와 장난치던 것을 멈추곤 칭얼대는 까망이에게 만 신경을쓰자 그런 모습이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서운한 마음에 이야기하는) 벌써 까망이가 엄마,아빠 좋은시간 보내는 걸 방해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9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뒤로 하고 온 관심이 까망이에게만 향해 까망이를 달래주는 다른 쪽 젖을 물려주는) 오구 엄마가 미안해~ 우리 아들이 배가 믾이 고팠어.(다른 젖을 물려주니 울음을 뚝 그치고 아까처럼 젖만 열심히 먹는) 오구 이뻐.까망아 맛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19에게
(네 모습이 멀찌감치 쇼파에 앉아 묵묵히 한참을 지켜만 봐. 배가 잘 만큼 젖을 다 먹었는지 먹는 것을 그만두고 어느새 잠이들어 네 품에서 잠이들자. 그저서야 너에게 말을 해 왜그렇게 떨어져서 있어. 이것봐. 우리 아들은 어쩜 이렇게 자는 것도 이쁠까... 확실히 너 닮아서 피부도 햐얀데다 좋기까지해. 어디하나 안이쁜 곳이 없어. 우리아들.이라곤 쉴새 없이 까망에게 이쁘다 라는 말만 반복하는 네 모습을 보면서 저도 아들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이상하게 질투심도 느껴져 시간을 한 번 보고는 네게 말하는) 근데 한 시간 다 되간다. 까망이 데려다 줘야지 이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0
글쓴이에게
아...벌써? 간호사언니한테 좀만 더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물어봐주면 안 될까...? 어떻게 우리 까망이 혼자 두게 해. 이렇게 엄마품에서 손히 자는 애를...자기야 한 번 다녀와 봐.응?(안 되는 걸 알지만 혹시나해서 너에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부탁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0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고민하다 시간이 지나면 더 데려다주기 힘들어 할 네 모습이 상상이가 네게 다가가 까망이를 제가 조심히 안아들며 말하는) 간호사님이 무조건 한 시간안에 데려와야 한다고 했잖아. 그리고 너 시간지나면 더 보내기 싫어 할꺼면서 조금만 참아. 너도 까망이도 퇴원하면 하루종일 붙어있어도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어. 데려다주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서운함을 숨추지 않고 여실히 들어내며 어쩔 수 없이 까망이를 너에게 안겨주는)알았어... 그래 한시간 지났으니까 어쩔 수 없지.맞아 어쩔 수 없는 거야.빨리 가.지금도 충분히 보고싶으니까(네가 자길 봐달라는 듯 눈빛을 보내지만 무시하고 이불을 덮곤 문 쪽에서 등을 돌려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1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쉬곤, 일단 까망이를 데려다주려 가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호사에게 조금 만 더 데리고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지만 단호히 안된다고 하는 간호사의 말에 발걸음을 때 병실로 향해. 병실로 들어오자 여전히 등을 돌리곤 이불을 덮은 네 게 다가가 침대에 걸터앉으며 말하는) 많이 서운해...? 까망이 데려다주면서 간호사님한테 물어봤는데. 다 까망이 위해서 그런거니까 어쩔수 없대. 아직 면역력이 약해서 바깥공기에 많이 노출되면 안좋으니까. 그리고 나 있는데도 그렇게 서운해...? 나도 살짝지금 까망이한테 질투나려고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2
글쓴이에게
(네가 서운하다는 말에 쭈볏쭈볏 몸을 네 쪽으로 돌려 투정이 난 아이처럼 뽀로통한 표정으로 소심하게 말하는)아니야... 우리 까망이 아프몀 안되니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너무해.내가 그렇게 애원했는데 까망이 데리고 차갑게 나가버리고. 그래도 우리 까망이한테 질투하진 마. 우리 까망이도 좋고 나더 좋아. 네가 쪼금 더 좋아.그러니까 그러지마.아까부터 나랑 까망이 네가 어떨게 쳐다보고 있었는지 다 알아.미안해(조심히 이불 속에서 손을 꺼내 너의 손 위에 살포시 올려놓곤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2에게
(네가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헝클어진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이야기하는) 괜찮아. 이해해. 나도 까망이가 이뻐 죽겠는데 너는 오죽하겠어. 그래도 내 앞에서 너무 까망이만 챙기면 질투할꺼야. 까망이 잘 때는 나도 좀 봐주고 해.
-------------/
새로운에피소드???같은 걸 위해 원하는 시점으로 전개 스루해도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3
글쓴이에게
같이 짜자~ 나 잦몸살 난거나 윤지가 까망이 싫어해서 속 썩이는 서 아니면 까망이 돌?? 난 몰라8ㅅ8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3에게
순서대로 가자! 일단 젖몸살 윤지가 까망이 싫어하는거 그리고 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4
글쓴이에게
(퇴원하고 한 달이 지날 무렵, 요새들어 입이 짧어진 건지 예전과 달리 젖을 많이 먹지 않은 아기 때문에 가슴이 점점 뭉치는 것을 느끼며 통증이 커져 고생을 해. 평소에 가슴 푸는 것을 도와주는 네가 오늘은 작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어 가슴 푸는 것을 미뤄두는데 이상하게도 몸에 열도 나고 힘이 쭉 빠져 아이를 급히 재운 채 침대 누워 끙끙 앓다 너에게 연락하는)
많이 늦어?
생각보다 더 늦게 끝나네

-
아가 이름 뭐라고 하지? 그리고 늦어서 미안해...일이 있었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4에게
(네게 온 전화에 잠시 작업을 멈추곤 전화를 받는데 네 목소리가 평소같지 않아 급하게 작업을 정리하고 나가면서 말하는)
왜그래? 어디아퍼? 나 일단 지금 정리하고 집가는 중이야. 약국들어서 약이라도 사갈까?---------
음 윤수 라고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5
글쓴이에게
나 젖몸살인 갓 같아. 지금 약간 열도 나고 가슴 아파 죽겠어.빨리 와서 나 좀 도와줘. 지금 윤수 잠깐 재우고 침대에 누워 있어. (너와 전화를 끊고 누워있는데 젖이 새어 옷을 적시자 어쩔수없이 힘겹게 일어나 나 혼자 젖을 짜보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5에게
(네 말에 급하게 집에 들어와 방을 향하자 잔뜩 찡그린 얼굴로 젖을 짜고 있는 너를 보곤 유축기를 꺼내와 새어나오는 젖들을 짜주곤 가슴을 풀어주며 말하는) 너 몸이 왜이렇게 뜨거워. 해열제라도 먹어야되는거 아니야? 아... 윤수 내일도 젖 먹여야 되니까 안되겠구나...오늘 갑자기 그런거야? 지금 병원이라도 가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6
글쓴이에게
(가슴을 풀어줘야하는 게 맞지만 가슴을 스치기만 해도 아파 앓는 소리를 내며 너의 옷자락을 꽉 잡아.그러다 더이상 아츰을 못 참아 가슴울 풀어주는 너의 손을 잡고 멈추며 말하는)아파...좀만 이따가... 요새 윤수가 젖을 잘 안 먹으니까 젖이 남아 돌아. 이것봐.남아 돌아서 가맘히 있어도 젖이 새. 우리 윤수 어디 아픈가... 난 걱정마. 젖몸살 때문에 나는 열은 금방 내려간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6에게
(아파하는 널 보며 잔뜩 인상을 찌푸린채 세어나오는 젖을 아프지않게 조심조심이 계속 닦아주며 말하는) 그래도 너 이렇게 아파해선 내일 어떻게 윤수 젖먹일려고... 왜 젖을 안먹지 아직 모유끊을때 아니지 않아? 아님 미리 젖좀 짜놓고 젖병에 넣어서 줘 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7
글쓴이에게
모유 끊으려면 한참 남았지... 난 내가 젖 나올때까지 윤수 모유 먹일거야. 네 말대로 미리 짜 놓자.아파도 참아야지.윤수 곧 있으면 또 깨. 나 젖 짜는 것만 도와주고 너도 쉬어.(다시 젖을 짜는데 여전한 아픔에 젖짜기를 그만하고 싶지만 윤수를 생각에 너의 손을 꼭 잡고 아픔을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7에게
(네가 아픔에 제 손을 꼭 잡으며 고통을 참는 것을 보곤 짜는 것을 멈추며 이야기하는) 너 이렇게 아파하는데... 그냥 이 기회에 서서히 모유는 끊고 분유로 먹이자. 이정도만 짜고 내가 지금나가서 분유사가지고 올께. 내일 섞어서 먹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8
글쓴이에게
(급하게 옷을 챙겨 나가려는 널 붙잡고 네 손에 유축기를 쥐어주면)아...싫어. 우리 윤수 모유 먹은지 며칠나 됐다고 벌써 분유를 먹게 해.그리고 젖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좀만 더 짜자. 어차피 윤수 먹는 양 줄어서 여기서 좀만 더 짜면 돼.그리고 젖 안 짜면 더 아파질거야. 네가 나 보는 거 힘들면 나 혼자 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8에게
(네 말에 겉 옷을 내려 놓곤 마저 내일 윤수가 먹을만큼 억지로 젖을 짜주곤 밀봉해선 냉장고에 넣어둬. 그리곤 대충 씻고나와. 아픔에 기진맥진해 있는 네게 다가가 널 안아주며 이야기하는) 낳을때도 고생이고, 낳고나서도 고생이네...우리탄소. 윤수깨면 네가 달래고 할테니까. 신경쓰지말고 오늘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9
글쓴이에게
아...어떻게 그래.너 오늘도 일찍 작업 갔다가 지금 들아온거잖아. 나 괜찮으니까 좀 쉬어.이제 진짜 윤수 일어나겠다.항상 이 시간에 깨서 젖 쪼금 먹고 나랑 놀다 자거든.(말을 마치자마자 아기침대에 누워있는 윤수가 울음을 터뜨리며 잠에서 깨자 침대에서 일어나 곧바로 윤수를 향해 가선 윤수를 안고 다정하게 말하는) 우리 왕자님 일어났어? 배 고파서 일어난거야? 맘마 먹을까 우리 윤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9에게
(저도 침대에서 일어나 방금 짜서 넣어둔 젖을 꺼내 따뜻하게 데워와선 윤수를 제가 안아들며 말하는) 우유먹이는거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어. 열도 나면서... 가서 좀 누워있어. (너를 침대에 눕히곤 침대에 걸터앉아 윤수에게 젖병을 물리지만, 항상 우유를 먹을때 안겨있던 엄마품이 아니라는 것과 아직 익숙하지 않은 젖병에 계속해서 젖병을 무는 것을 피하기만 하곤 울음을 그치징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0
글쓴이에게
(몸이 따라주지 않아 네가 침대에 눕히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쉬려는데 귓가에 들리는 윤수의 울음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너에게서 윤수를 건내 받고 젖병을 물려. 엄마품에 있어도 젖병을 물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직접 젖울 물리는) 하여간 우리 왕자님 까다로워. 메가 이렇게 예쁘게 먹고있으면 엄마가 뭐라도 못하잖아.(윤수가 젖을 빨 때마다 아프지만 내 곁을 지켜주면 손을 잡아주는 네 덕에 잘 참고 윤수 젖을 머여. 오늘은 잘 먹나 싶었는데 금세 젖을 빨기않고 물고만 있자 젖이 새어 윤수를 품에서 떼내며 말하는) 옛날엔 잘만 먹더니... 남편 윤수 트름 좀 시켜줘. 이제 먹을만큼 먹었으니까 자야지 우리 윤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0에게
(네 말에 윤수를 안아들곤 윤수의
등을 토닥거리며 한참을 있자 윤수가 트름을 해. 윤수를 방 한곁에 있는 아기침대에 눕히곤 토닥여주는 다행이도 엄마몸상태를 아는건지 금세 잠이들자 네게 다가가 말하는) 또 젖이 새면 미리 좀 짜두고 자는게 낫지않을까. 그대로 두면 내일 더 뭉칠까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1
글쓴이에게
(네가 생각보다 금방오 살짝 놀라며 말하는) 윤수 벌써 자? 뭐야 아빠랑 엄마랑 차별하네... 젖 내가 짤게.넌 이게 그만 쉬어.내 걱정하지말고. 아까 네가 젖도 짜주고 가슴마사지도 해줘서 많이 괜찮아 졌어. 적당히 짜고 내가 알아서 잘테니까 빨리 자.(한 손으론 유축기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론 내 옆에 누워서 날 바라보는 널 토닥여주는) 그만봐.나 민망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1에게
(부끄러워 하는 네 모습을 보곤 귀여워 살짝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지금까지 실컷 다 봤는데 뭘 부끄러워 해. 확실히 가슴이 많이커지긴 했어? 나중에 윤수 모유끊어도 그대로 유지되면 좋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2
글쓴이에게
내 가슴이 커진 건 네가 제일 잘 알겠지. 내 가슴 나말고 만져보는 사람이 누군데... 항상 잘나가다 이렇게 철 없는 소리만 해. 마누라 아프다는데 걱정 좀 해주면 안되냐?(토닥이던 손을 거두곤 아픔에 인상을 찡그리며 유축기를 거두곤 나머지 뒷정리를 해. 침대에 눕기전 곤히 자는 윤수를 한 번 확인하고 너에게 등을 돌려 누워 간단한 가슴 마사지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2에게
(등을 돌려 마사지를 하는 듯한 네모습을 보곤 일어나 너를 돌려 저를 보게 하며 아프지않게 평소보다 조심스레 마사지를 해주며 말하는) 그래도 나 말고 누가 너를 이렇게 챙겨줘. 그래도 남편이 옆에 있으니까 좋지? 아...그러고 보니까 윤지는 까망이 잘 돌봐줘? 작업하느라 윤지얼굴 못 본지도 꽤 됐네. 요즘 윤지가 평소보다 빨리 자는거 같던데... 오늘 좀 늦어서 그렇지. 그래도 다른날은 그렇게 늦게 들어온건 아니었는데...내일은 작업 안나가고 윤지랑도 좀 놀아줄까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3
글쓴이에게
남편 있어서 좋지.근데 가끔씩은 꼭 사람 서운하게하는 재주가 있지 우리남편이...(가슴이 어느정도 풀리자 이제 괜찮다고 하며 널 내옆에 눕히곤 마주보며 말하는) 응.요새 윤수때문에 윤지를 못 챙겨줌 것 같아서 맘에 걸려.윤수 안 울고 잘 땐 집안일하고 울고 깨어있을 땐 윤수 달래기에 바빠선...요즘 윤지 방에서도 통 안 나와.윤수 안고 있으면 나 절대 못 들어오게 하고.내일은 네가 윤지랑 같이 있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3에게
알았어. 너도 오늘은 푹자. 나 내일 계속 집에 있을테니까. 내일은 너도 좀 쉬고 (네 말을 듣곤 내일은 일어나자 윤지방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이들어. 윤지가 일어나는 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져 네 품에서 자고 있는 네가 깨지않게 조심히 일어나 윤수의 상태를 한 번 체크하고는 윤지 방으로 가. 자고있는 윤지 옆에 누워. 윤지를 껴안고는 윤지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4
글쓴이에게
(평소에 소리없이 일어나는 윤지가 이번에도 일어날 시간이 되자 조용히 눈을 뜨는데 누군가 자길 안고 있자 당황하며 말하는 '엄마야? 엄마 윤지 보고시퍼서 윤지랑 여기서 코오 해준거야?'.그러나 대답이 없자 윤지가 몸을 돌려 얼굴을 확인하는데 이빠인 것을 확인하자 활짝 웃곤 네게 뽀뽀하며 '아빠! 윤지 아빠 되게 보고시펐어요.오늘은 유지랑 가치 있어요.동생이랑 말고요...'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4에게
(너를 보고 좋아하는 윤지를 보곤, 챙겨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들어 더 꼭 안아주고는 말하는) 아빠도 윤지 많이 보고 싶었어. 미안해. 윤지랑 많이 못 놀아 줘서... 오늘은 하루종일 아빠가 윤지랑 놀아줄께. 근데 아빠 엄마 도와줘야해서...윤수도 봐줘야하는데... 윤지 아빠랑 동생이랑 같이 놀면안될까? (네가 동생이랑 같이 놀면안되다고 말하자. 네 품에서 나와 다시 누우며 이불을 홱 덮으며 '싫어...윤지는 아빠랑만 놀지 동생이랑 안놀꺼야. 맨날 아빠랑 엄마랑 동생 만 이쁘다 해주고...윤지랑 놀아주지도 않고 윤지는 이제 윤수 안이뻐 미워. 그러니까 같이 놀기싫어...' 라고 말하는 윤지의 반응에 놀라. 윤지랑만 놀아 준다고 말하며 윤지를 달래곤 너를 깨우러 윤지를 안곤 방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5
글쓴이에게
(항상 윤수가 새벽 중간에 깨서 울고 자는 것을 반복해 잠이 부족한 난 시간만 나면 잠이 드는 습관이 생겨.사실 네가 일어나기 전 윤수랑 한바탕하고 다시 잔 상태르 너랑 윤지가 깨워도 미동도 하지 않다 윤수의 울음소리에 반자동으로 일어나 졸음 가득한 눈으로 윤수에게 가장 먼저가 달래는) 윤수야 울지마.우리 윤수 기저귀 갈아야되나...(기저귀를.만져보니 축축하자 윤수를 우리 침대에 눕혀놓고 기저귀를 갈아. 윤수가 어느정도 잠점해지자 그제서야 너와 윤지가 눈에 들어와 살짝 웃으며 말하는) 윤지야 잘 잤어? 동생한케도 잘 잤냐고 물어봐 줘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5에게
(네가 윤수에게 잘잤나고 물어봐라고 말을 하자. 네게서 고개를 홱 돌려 내 품에 얼굴을 묻어버려 그런 모습을 보곤 네가 얼이빠진 표정으로 너와 윤지를 쳐다보자 내가 입모양으로 '윤지가 너랑 윤수한테 화가 많이 난거 같아' 말하곤 윤지를 잠깐 내려놓곤 네게 상황설명을 해주기위해 네 손을 잡아 거실로 나가려고 하며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아빠랑 엄마랑 잠깐 비밀이야기 좀 하고 올테니까. 동생 너무 미워하지 말고 잠깐만 이쁘다 하고있어. 아빠가 그럼 오늘 하루종일 윤지 하고 싶어하는거 다 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6
글쓴이에게
(너에게로 이끌려 거실로 가선 여전히 믿기지 않는 표정을 하며 무슨 소리야라고 묻자 네가 한참을 망설이다 윤지가 아침에 너에게 한 말을 말해줘. 걱정하던 일이 현실이 쉬자 속상해 한숨을 크게 쉬곤 나도 최대한 노력중인데 어쩔수 없다며 너에게 말하며 같이 심란 한 표정으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한편 윤수랑 단둘이 남겨진 윤지는 윤수를 뚫어져라 바라보다 못생겼어.하나도 안이뻐.너 싫어와 같이 좋지 않은 말만 윤수에게 해.윤지의 마음과 달리 자기의 누나를 보고 환하게 웃는.윤수가 얄미워진 윤지는 윤수가 보지 싫어 옆에 있는 얇은 손수건을 윤수 얼굴에 올려놔.손수건때문에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윤수가 울음을 터뜨리자 거실에 있는 너와 내그 급히 안방으로 들어가 윤수의 모습을 보게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6에게
(윤수에 얼굴에 뎦혀 있는 손수건을 보고 놀라 급히 손수건을 치우곤 울고 있는 윤수를 안아 달래. 그러곤 네 모습을 보자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본 듯이 충격적인 표정으로 윤지를 쳐다보다 내게 다가와 윤수를 이곳저곳 살펴보곤 별 이상을 없다는걸 확인하곤 놀란 마음을 쓸어내려. 그런 네게 여전히 울음을 그치지 않는 윤수를 품에 안겨주곤 윤지에게 다가가 최대한 참을려고 하지만 화가난 목소리로 말하는) 윤지야. 아빠가 동생 미워하지 말고 아이예쁘다. 해주고 있어랬잖아. 근데 저렇게 동생 울게 만드면 어떡해. 네가 지금 무슨일을 한건 줄 알아? 동생 숨 못쉬어서 죽을 뻔 했어. (아빠가 저를 화난 목소리로 꾸짖어도 동생을 안고선 저를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말도 하지 않은 엄마를 보고선 울음을 터트리며 '윤지는 동생싫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며 방을 나가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7
글쓴이에게
(윤지에 말에 놀란 건 물론이고 윤지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화나지만 내 품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 윤수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윤수 달래기에 바빠. 윤수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침대에 눕혀 놓으려는데 내 품에서 벗어나면 울음을 터뜨리려는 윤수 때문에 윤수를 계속 안아 들곤 넋이 나가 나처럼 굳은채 서있는 너에게로 다가가) 괜찮아? 진정 좀 해.너 지금 많이 화난 것 같다. 윤지한테 가 봐.윤수 안고는 윤지방 절대 못 들어갈 것 같아 윤지가 원래 저런 애가 아닌데... 윤지도 나쁜지 모르고 한 일일거야.네가 가서 달래줘. 윤수 잠들면 나도 윤지방으로 갈게.(근심이 가득한 표정을 하곤 널 윤지방에 보내. 윤수를 달래며 윤지가 한 말을 곱씹어보는데 그럴수록 윤수와 윤지 모두에게 미안해져 한참을 힘들어하다 윤수가 깊게 잠들자 윤지방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7에게
(네 말에 화를 억누르곤 윤지 방으로가 이런 행동은 따끔하게 혼 낼 필요가 있는거 같아 침대에 있는 윤지를 내려오게 해 벽에 세워두곤 눈을 마주치며 엄하게 말하는) 민윤지, 이게 뭐 하는 행동이야. 누가 버릇없게 엄마, 아빠 말하는데 네 한 말만 하고 나가라고 가르쳤어. 빨리 다시가서 엄마랑 동생한테 잘못했다고 사과하고와. (내 말에 윤지가 서럽게 울기 시작하며 '윤지는, 잘못한거 없어' 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8
글쓴이에게
(윤지방에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는데 여태까지 본 적 없는 무서운 표정을 하고 윤지를 혼내는 너와 마찬가지로 한 번도 대들지 않았던 윤지가 서럽게 울며 너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는 장면이 눈에 들어오자 어찌할줄 몰라 잠시 망설이다 서럽게 우는 윤지를 안고 눈물을 닦아주는) 윤지 좀 달래주라니까... 그래도 네가 나보다 윤지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었잖아. 화 좀 식히고 올래? 내가 윤지 달랠게.윤지랑 너 둘 다 진정되면 그 때 다시 이야기하자.(네가 어쩔수없이 한 숨을 쉬고 윤지방에서 나가자 윤지가 어린아이처럼 내 품에 얼굴을 파묻고 서럽게 울며 절대 나랑 떨어지지 않으려 아기처럼 행동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8에게
(한 숨을 쉬곤 방에서 나가서 화를식히고 있는 와중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일은 제대로 잡고가야하는 일 인거 같아 다시 윤지 방으로 들어가. 윤지에게 다시 잘못했다하라곤 묻자 이번엔 아무대답도 하지 않고 네품에 안겨 울기만 하는 윤지를 보곤 네 품에서 윤지를 떨어뜨려놓곤, 네 손을 잡고 방을 나오면서 말하는) 아빠도 윤지 섭섭한 마음 잘 알아. 그래도 오늘 윤지가 한 행동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야. 윤지가 뭘 잘못했고, 그걸 윤지 입으로 엄마,아빠 동생한테 말할때까지 엄마 아빠는 윤지 안봐. 윤지혼자 방에서 잘 생각하고 뭘 잘못했는지 알겠으면 엄마,아빠 한테와. (방문을 닫고 나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39
글쓴이에게
(윤지가 방 안에서 숨 넘어갈정도로 울고 있는데 그걸 무시하곤 매정하게 네가 문을 닫아버리자 한 발짝도 걸음을 떼지 못해. 그런 날 보고 마음 굳게 먹으라고 하며 거실로 끌고가려는 널 나와 마주보게 곤 울먹이며 말하는)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 윤지 저렇게 서럽게 울잖아.애 숨 넘어가면 어쩌려고... 윤지가 잘못한 건 맞는데 윤지 얘긴 안 들어줬잖아.윤지 얘기 들어주고 혼내도 괜찮아.이러다 윤지가 상처받고 오히려 너랑 나한테 안 좋은 트라우마 생기면 어떻게 해. 윤기야 화 좀 식히고 윤지 먼저 달래주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39에게
(네 말에 머리를 헝클이며 말하는) 무조건 달래주면 오히려 다음에도 내가 이렇게 하면 엄마,아빠가 또 달래주겠거니 하고 반성안할 수도 있어. 일단 윤지도 혼자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니까. 조금만 저렇게 두자. 니가 그랬잖아. 무조건 다 받아두고 하면 어리광 만 는다고. 윤지 울음 그칠 때 까지만 참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0
글쓴이에게
알았어... (한껏 심란해진 표정으로 너의 손에 이끌려 거실로 가. 한참 말 없이 너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있다가 먼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많이 놀랐지? 나 네가 윤지한테 그런 표정 짓는 구 처음봤어. 너 그런 표정 지으면 나도 무서운데 윤지는 어땠겠어.윤지 아직도 울고 있는 건 아니겠지? 진짜 윤지가 그럴 애가 아닌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0에게
(네 말에도 반응하지 않고 쇼파에 기대 눈을 감은상태로 이야기하는) 윤지가 그럴 애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그래도...윤지가 저렇게까지 윤수를 싫어할 줄 몰랐어. 근데 아까 윤지 안고 방에 들어갔을 때 보니까 윤지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동생 만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꺼 같고...너도 니가 의식해서 한 행동은 아니지만, 너 아까 윤지가 깨울땐 미동도 없더니 윤수 우니까 벌떡 일어나서 달래주고 기저귀 갈아주곤 윤수에 온 신경 집중되서 윤지랑 나 들어온 줄 도 몰랐었잖아... 그게 한 두번이 아니었느니까 윤지도 감정이 많이 쌓였을꺼 같네... 오늘 윤지 달래주곤 윤수는 내가 볼테니까. 윤지랑 하루종일 있어줘. 윤지도 어느정도 진정 된거 같으니까. 방에 한 번 가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1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들어보니 다 맞는 말같아 한 마디도 못하고 더욱 죄책감에 사로잡혀 의기소침해있어. 너와 함께 윤지 방에 들어가자 아끼는 인형을 껴안고 여전히 훌쩍이는 윤지가 우리가 들어온 것을 보고 등을 돌리곤 말'엄마,아빠 미워. 윤지방에 들어 오지마. 엄마랑 아빠는 윤수만 있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마음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나는 윤지에게 다가가 윤지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하는) 아니야.엄마랑 아빠는 윤지 없어도 못 살아. 윤지야 울지마.엄마가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1에게
(윤지 앞에 가서 눈높이를 마추곤 앉아 한 껏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하는) 윤지야... 엄마랑 아빠가 윤수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많이 서운했었어? 근데 엄마,아빠는 윤지도 많이많이 사랑하는데 왜 우리 윤지가 몰라줄까... 윤지가 윤수보다 누나니까. 윤지가 조금 만 이해해 주면 안될까? 우리 윤지는 윤수보다 휠씬 씩씩하고 착해서 혼자서도 할 수있는게 많지만, 아직 윤수는 아기라서 엄마랑 아빠 없이는 혼자서 할 수있는게 없어서 그래. 근데 그게 우리공주님 이렇게 엄마,아빠한테 서운하고, 울게만들었네...아빠도 윤지한테 화내고 해서 미안해. 그래도 오늘은 윤지가 동생 울게만든건 잘못 한 일이야. 윤지는 진짜 동생이 하늘나라로 가버렸으면 좋겠어? (윤지가 네말에 작은목소리로 '아니요...'라고 말해 그러자 내가 오늘 윤지 잘못한거야 잘한거야? 라고 물어보자 '잘못했어요...' 하며 다시 울음을 터트려 버여. 내가 손을 벌리자 그대로 내 품에 달려와 안기며 눈물을 쏟아내며 '윤지가 미안해요...'라 말해. 그 말에 윤지를 힘껏 안아주곤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아빠도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윤지야. 앞으론 동생 미워하지말고. 밉더라도 오늘같은 행동은 하면 안돼? 알았지? 나중에 동생일어나면 동생한테도 가서 미안하다고 하자.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2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한참을 서럽게 울다가 어느정도 진정이되자 끅끅대며 '네...'라고 한 후 '아빠는 진짜 윤지 사랑하죠?'라고 물으며 너와 내 맘을 아프게 해.윤지의 질문에 윤지를 더욱 세게 안아주며 '당연하지, 아빠는 우리 윤지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고 말해줘. 옆에서 네와 윤지의 모습을 바라만 보다가 윤지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잠에서 깬 윤수가 울자 너를 보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데 네가 윤지를 내 품에 아겨주고 윤수에게 가며 나에게 속삭여 ' 윤지가 생각하기엔 엄마는 완전히 윤수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윤수는 나한테 맡기고 윤지랑 있어줘' 네가 나가고 윤지를 바라보는데 윤지가 나의 눈치를 보면서 '윤수 우는데... 엄마 안 가? 윤지랑 가치 있어도 돼?'라고 말하자 윤지 앞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윤지를 꼭 안은 채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한참을 울어. 내가 울자 윤지가 따라 우는 것이 느껴져 울음을 급히 멈추로 말하는) 오늘 윤지 암마랑 같이 있자.오늘은 윤수가 울어도 윤지 곁에 꼭 붙어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2에게
(방으로 가 우는 윤수를 달래곤 어제 보관해 둔 모유를 데워서 윤수에게 먹여. 배가 고팠는지 어제 와 달리 거부하지 않고 먹는 모습에 한 시름 놓고는 윤수를 안고선 윤지 방으로 가봐. 방문을 여니 윤지가 아기 처럼 네게 딱 붙어서 평소처럼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곤 안심이 되어 네 옆에 조심히 앉으며 말해) 그러고 보니 젖몸살은 좀 어때? 방금 윤수 젖병으로 한병 다 마셨어. 너 계속 아프면 젖병으로 줘도 될꺼같아 이제. 그리고 윤지야 이제 윤수 일어났는데 윤수한테도 사과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가로지르며 말하는)아냐. 젖병에 주는 것보단 내 젖 물리는 게 낫지. 어제 믾이 풀어줘서 괜찮아. 이따가 밤에 쫌만 도와줘.(나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윤지가 너의 손을 꼭 잡고 널 바라보며'윤수 어디있어요...? 아빠랑 약속했으니까 미안해할게요...'말한 뒤 씩씩하게 아기침대가 있는 안방으로 가선 까치발을 들곤 윤수에게 사과하는) 윤지야 봐봐.윤수가 윤지보고 웃고 있지? 윤수는 윤지누나가 많이 좋나봐.윤지도 이제 윤수 안 밉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3에게
(윤수를 한 참 말없이 뚫어져라 쳐다보니 윤수가 계속 저를 향해 웃얻주자 저도 곧 따라 웃으며 '응...윤수 이뻐. 이제 윤지가 윤수 많이많이 이뻐해 줄꺼야.' 라곤 말해 그 모습에 기특해서 윤지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우리 윤지 착해. 아빠말 잘 들었으니까. 아빠가 윤지 원하는 거 하나 들어줄께.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4
글쓴이에게
음...윤지 엄미랑 아빠랑 자몀 안돼요? 윤수는 매일매일 엄미하고 아빠하고 코 하는데... 윤지만 윤지방에서 코야해요.(혼자 자는 게 내심 외로웠는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말을 하곤 우리의 눈치를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4에게
(눈치를 보는 윤지의 행동에 마음이 아파와 윤지 앞에 쪼그리곤 앉아 얼굴을 만져주며 이야기하는) 당연히 되지. 윤지 엄마 아빠랑 계속 자고싶었어? 앞으로 그럼 윤지랑 엄마랑 아빠랑 윤수랑 넷이서 같이잘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5
글쓴이에게
(당연히 된다는 너의 말에 그제서야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윤지랑 윤수랑 엄마랑 아빠랑 코야 할래. 근데... 엄마랑 윤수는 밤에도 코 안 하잖아. 윤지가 다 알아. 윤수가 매일매일 엄마 깨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5에게
(윤지 말에 놀라 잠시 멈칫하다 이내 웃으며 말하는) 윤지는 그렇것도 다 알아? 아빠보다 윤지가 휠씬 더 나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6
글쓴이에게
(별 것 아니라는 듯 의기양양해서 말하는)응.다 알아. 아빠는 요즘에 집에 없잖아. 그래서 윤지가 아빠보다 더 잘 알아. 윤지가 볼 땐 아빠는 일이랑 결혼한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6에게
(윤지의 말에 찔려 머쩍게 웃으며 네 눈치도 살피며 말하는) 아닌데...아빠 그래도 최대한 빨리 들어오는 건데...그치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7
글쓴이에게
(너의 질문에 씩 웃곤 윤지와 눈을 맞추곤 말해주는)그럼~ 아빠가 윤지랑 윤수랑 엄마 보고 싶어서 최대한 빨리 오는거야.아마 윤수랑 윤지 없었으면 더 늦게 들어왔을 걸? 윤지 태어나기 아주 오래 전에 아빠가 자주 그랬어. 옛날에 아빠 참 나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7에게
(네 말에 윤지가 '아빠그럼 엄마 외롭게 만들었어? 아빠 나빴소...' 라고 말하며 팔짱을 끼곤 널 쳐다봐 그 모습에 귀엽기도 하고 너와 똑닮아 보여 웃으며 이야기하는) 뭐야. 모녀가 아주 날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네? 윤지야 여기서 한 번 말해봐. 윤지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8
글쓴이에게
음... 아빠 그런 거 물어보는 거 아니랬어. 그거 물어보는 사람은 나뿐사람이야. 그럼 아빠는 윤지가 좋아 윤수가 좋아?(너의 말을 곧잘 받아치는 윤지가 신기해 너와 윤지의 말다툼아닌 다툼을 웃으며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8에게
(윤지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당황해선 말을 회피하며 네게 은근슬쩍 떠 넘겨버리는) 음...아빠는 잘 모르겠는데. 엄마 한테 물어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9
글쓴이에게
(한참 재미있게 너와 윤지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불똥이 나에게 튀자 당황하는)어...엄마? 어... 엄마는 아빠가 제일 좋아. 그리고 윤지랑 윤수를 사랑해. 좋아해보다 사랑해가 더 좋은 단어인 거 알지 윤지야? 아빠는 아까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아빠한테 한 번 더 물어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49에게
(네게 잘넘어가려고 하는데 왜 다시내게 물어보냐라는 말이 담긴 눈빛을 쏘아 보내며 윤지에게 다가가 윤지에게만 들일 정도로 이야기하는) 윤지야, 이건 아빠랑 윤지사이의 비밀이야. 약속. (윤지가 네 손가락에제 작은 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하자 웃으며 이야기 해주는) 아빠는 윤지를 젤 사랑해. 당연히 엄마도 사랑하고 윤수도 사랑하지만 아빤 윤지가 젤 좋아. 절대 엄마랑 윤수한테 이야기하면 안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0
글쓴이에게
( 둘만 귓속말하자 궁금해져 윤지를 안아들곤 물어보는)윤지야 아빠가 무ㅏ리고 했어? 엄마한테 안 알려줄거야?(윤지가 난처해하자 윤지를 내려주곤 널 살짝 노려보며 말하는) 아빠 너무한다. 나만 왕따시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0에게
(네 말에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 몰라도 돼. 부녀간의 비밀이랄까? (말을 끝내곤 윤지의 손을 잡고 윤지방을 만들고 나선 얼마지나지 않아 들여온 피아노앞에 앉아 말하는) 윤지야 오늘은 아빠가 윤지랑 놀아주기로 했으니까. 피아노 가르쳐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1
글쓴이에게
(윤지랑 너를 따라가봤자 소외감만 들 것 같아 따라가지 않고 난 윤수를 돌봐.한편 너의 말에 윤지가 너의 무릎에 앉으며 '아빠 피아노 잘 쳐? 윤지 아빠한테 피아노 배울래. 피아노 배워서 엄미한테 자랑해야지. 아까 나랑 아빠가 엄마만 빼고 비밀놀이해서 엄마가 슬퍼보였어.'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1에게
(윤지의 말에 어떻게 풀어줘야하나 생각하는 와중에 윤지방을 없애기 전에 네가 쳐달라고 했던 곡이 생각나. 윤지에게 그럼 아빠가 먼저 한 번 쳐볼께. 라고 말하며 그 곡을 연주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2
글쓴이에게
(네가 연주를 마치자 박수를 치곤 '아빠 이거 무슨 노래야? 윤지는 처음 들어봐요. 이거 윤지도 칠 수 있어요?'물으며 너를 흉내내며 피아노 건반을 아무거나 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2에게
(윤지의 말에 '엄마가 좋다고 한 노래야. 윤지도 열심히 배우면 칠 수있지.' 네 말에 윤지도 빨리 배워서 엄마한테 이노래 쳐주고 싶다고 말하자. 웃으며 차근차근 건반짚는법 부터 알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3
글쓴이에게
(윤수랑 한참을 노라다가 윤수가 잠이 들자 윤수를 안고 윤지 방에 들어가)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다음에 또 연습하자 윤지야. 윤수 깨면 안되잖아. 아빠한테 많이 배웠어?(내 품에서 자는 윤수를 흘끗 보더니 아쉬운 표정을 하곤 다음에 또 연습하면 되지...라고 해.그리곤 자는 윤수에게 나중에 크면 누나가 피아노 알려줄게라고 말하곤 거실에서 애청하는 티비만화 오에스티가 나오자. 윤지가 저거 봐야해!!라는 말만 남기고 거실로 뛰쳐나가.윤지가 나가자 네 옆에 앉는) 오늘 너무 수고 많았어. 윤지가 피아노 배우는 거 좋아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3에게
역시, 내 딸이야. 확실히 좋아하기도 하고 음악적으로도 재능도 있는거 같아. 피아노소리 들렸어? 그때 너가 좋다고 한 곡 쳤었는데 들었어? 그 곡 윤지가 듣더니 너가 좋아하는 곡이라니까. 빨리 배워서 엄마한테 쳐주고 싶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4
글쓴이에게
그거 어렵지 읺아? 윤진 처음부터 스타르타네. 좀 쉬운 곡부터 차근차근 알려즈지.금데 갑자기 그 곡은 왜 쳤어? 칠려면 내가 바로 옆에 있을 때 쳐주지. 윤수랑 노느라 조금씩 밖에 못 들었는데... 아쉽다. 나중에 윤수도 크면 너랑 윤지가 피아노 가르쳐줄꺼지? 우리 왕자님이 나한테 피아노 쳐주면 바로 반할텐데. 물론 네가 제일 멋있고 그 다음은 우리 윤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4에게
(네 말에 장난스럽게 네 볼을 톡톡치며 말하는)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세요. 아줌마. 지금 하는걸 봐선 나보다 윤수한테 더 반할꺼면서...? 지금부터 관리 열심히 해야겠어. 나 더 늙으면 아들한테 완전 밀려버릴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피식 웃으며) 난 이미 밀렸는데 뭘...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는 자기 딸한테 이미 넘어가서 아내는 봐주지도 않고 그러니 내가 윤수한테 눈을 돌리지.안 그래? 지금도 봐.난 진심인데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하라고 하고. 남편이 너무 맘을 몰라줘... 우리 집에 내 말 들어주는 사람은 윤수뿐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5에게
(네 투정에 짧게 입을 맞춰주며 웃으며 말하는) 그래서 많이 서운했어? 우리 딸이 많이 이쁘긴 한데... 윤지는 너를 너무 닮았잖아. 어떻게 안넘어갈 수가 있어. 난 네 어릴때 모습을 모르잖아. 윤지보면 너 어릴때 모습 간접적으로 보는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6
글쓴이에게
안 서운해. 나도 이제 다른 남자 따라갈거야. (곤히 자고 있는 윤수의 볼에 짧게 뽀뽀하곤 윤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윤수야 빨리 자라서 엄마랑 대화도 하고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해줘. 너희 아빠는 요새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안 해준다.그렇지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6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최근들어 작업하느라 바빠 예전보단 많이 못해줬다는 것을 깨닫고 머쓱하게 웃고는 말하는) 작업이 좀 바빠서...미안해. 표현 많이 못해 줘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7
글쓴이에게
요새 많이 바빠? 누구랑 작업하길래 이렇게 예쁜 아들 딸이랑 아내 두고 항상 늦게 오는건지... 유명한 사람이야?아... 궁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7에게
유명한 분이라고 해야하나? 그때 티비 프로에 나오셨던 분인데 방시혁이라고...그 분이 좀 까다로우셔서... 내가 나이도 한 참 어린데 작업도 다 안끝났는데 집에 가겠습니다 하고 나올 수가 없잖아. 조금만 이해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8
글쓴이에게
그렇지... 맘 같아선 옛날처럼 윤지 손잡고 작업실 놀러가서 응원도 해주고 그러고 싶은데 우리 왕자님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요새 점심은 잘 챙겨먹는 거 맞지? 작업 한다고 거르거자 그러는 건 아니지? 이제 보니까 좀 살이 빠진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8에게
방피디 분이 절대 끼니를 거르시는 분이 아니라서 덕분에 나도 잘 얻어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윤수도 이제 슬슬 외출 시켜도 괜찮지 않아? 너가 좀 그런가... 수술한 곳은 어때? 다 아물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59
글쓴이에게
(흉터를 살짝 보여주며 멋쩍게 웃는)뭐... 아물긴 했는데 흉지는 건 어쩔 수 없대. 난 아직도 수술할 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아직 배도 안 꺼져서 임신한 사람 같지 않아?(씩 웃으며 아직 꺼지지 않은 배를 약하게 통통 쳐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59에게
(네 배를 보고 미안한 눈빛으로 흉터부위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 앞이 아찔해져. 그리고 배 별로 부른지도 모르겠어. 내 눈에는 이쁘기만 한데 뭘. 나중에 윤수도 엄마가 자기 얼마나 힘들게 낳았는지 알고 속 안썩이고 잘 커야할텐데...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0
글쓴이에게
각정마.우리 아들은 착해서 잘 자라줄거야.유리 윤수 엄마 바람대로 아빠 꼭 닮은 왕자님으로 태어나줬잖아.표정 좀 풀어. 매일 윤수 태어난 날 이야기만 하면 울상이 되서는... 너한테 미안해서 기쁜 날 이야기도 못 꺼내겠어.(급히 흉터를 가리곤 시계를 확인하는) 이제 윤수 일어날 시간이다. 아빠가 윤수 목욕 좀 시켜줄래? 아들이랑 같이 목욕 해뵈.내가 물 받아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0에게
아니 내가 할께. 좀 쉬고있어.(소매를 걷곤 욕실로가 윤수 욕조에 적당히 따뜻하게 물을 받고는 널 불러 물온도 확인을 부탁해. 네가 괜찮다고 하자 네게서 윤수을 건네 받고는 아직 서툴긴하지만 최선을 다해 아이를 씻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1
글쓴이에게
(네가 아이를 데리고 나오자 감기에 걸릴까 빠르게 옷까지 다 입히자 뭐가 그리 좋은지 순하게 누워서 싱글벙글 웃는 윤수를 보며 윤수 손을 살짝 잡고 흔들며) 아빠가 목욕시켜줘서 좋았어? 어쩜 이렇게 웃는 것도 아빠랑 판박이냐.(목욕을 시키고 지친기색으로 방으로 들어오는 널 부르는) 우리 아들이 기분이 되게 좋나봐. 나 얘가 이렇게 싱글벙글 웃는 거 처음 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1에게
(네 말에 웃는 윤수를 한 번 보곤 윤수의 볼을 툭툭치며 말하는) 아빠는 힘들어 죽겠는데 우리 아들은 기분이 좋나보네. 확실히 윤수는 널 좋아하는거 같아. 이렇게 싱글벙글 웃는걸 봐선 앞으로도 엄마 힘드니까 아빠보고 목욕시켜달라는 그런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2
글쓴이에게
그런가? 그러면 나 우리 아들한테 좀 감동인데. 아빠가 편하게 잘 씻겨줘서 그런가보지.윤수 태어나기 전에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여기 있네.이제 진짜 아빠 다 됐어.(윤수를 조금 더 옆에 눕히곤 널 내 앞에 앉히는) 윤수 잘 보고 있어.안마해줄게. 우리 윤수 씻기느라 고생했어.앞으로도 종종 부탁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2에게
뭐...너 힘든거보다 내가 힘든게 낫긴하지. (윤수목욕 시킨것뿐만 아니라 최근 작업들도 근육이 많이 뭉쳐서 네 안마를 거절하지 않고 받는) 근데 이제 슬슬 윤수 예방접종 하러 갈때 아니야? 너 그때 이맘대쯤 접종할꺼 하나 있다고 그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3
글쓴이에게
맞다.네가 말 안하면 잊을 뻔 했어.병원 가기 싫다.저번에도 예방접종 받고 우리 윤수 엄청 서럽게 울던데 또 그걸 봐야되잖아... 근데 넌 근육이 왜 이렇게 많이 뭉쳤어.뻐근하면 좀 진작 말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3에게
많이 뭉쳤어? 그냥 막 그렇게 뻐근하진 않아서...내일 가야 돼? 접종하러. 미리 곡 따놓게 좀 있어서 내일까진 작업실 안 나가봐도 될꺼같은데 같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4
글쓴이에게
진짜? 같이 가주면 좋지.아무래도 윤지랑 윤수 데리고 대중교통 타고 왔다갔다 하는 것만으로 힘드니까.근데 오랜만에 쉬는 건데 이렇게 보내도 돼? 많이 힘들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4에게
(안마를 해주는 네 손을 잡곤 너와 마주보며 말하는) 이게 왜 힘들어. 내 가족들이랑 같이 시간보내는 건데. 오히려 좋기만 하지. 그리고 윤수 백일도 한 20일 남았나? 백일은 어떻게 할꺼야? 간단하게 하고 돌잔치를 크게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5
글쓴이에게
요즘에 누가 백일을 챙겨.그냥 우리 가족끼리 간단하게 초나 불고 윤수 새 옷이나 사줄까? 맨날 배냇저고리만 입는데 예쁜 옷도 이젠 사주고 싶다. 윤지랑 윤수랑 커플룩으로 딱 입혀놓으면 되게 귀엽겠다.(생각만으로도 흐뭇해져 엄마미소를 띠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5에게
(네가 엄마미소를 띄우는 것을 보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말하는) 그럼 내일 윤수 접종시키고 백화점 들려서 쇼핑이나 하고 올까? 시간 날 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6
글쓴이에게
난 좋아. 기억나? 윤수 성별도 모를 때 아기옷 사고싶다고해서 나한테 한 소리 들은 거.그게 몇 개월 전이데... 그 사이에 사람이 많이 변했지.그때 초보아빠인 티 엄청 내면서 다녔는데 지금은 완전 프로야. 윤지 훈육도 하고(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기특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6에게
이래서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나봐. 보람감이 장난이 아닌데? 학생 때 미리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진짜 우리 아들 딸들 머리는 나 닮으면 안되는데...큰일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7
글쓴이에게
왜 꼭 공부를 잘 해야 돼? 난 우리 아들,딸이 아빠 닮았으면 좋겠는데. 자기가 앞으로 갈 길에서만 잘 하면 되지.난 윤지랑 윤수가 공부하기 싫다고하면 다른 거 시켜줄거야.(어느새 옆에서 곤히 자는 윤수를 보곤) 윤수는 이제 토닥토닥 안 해줘도 저렇게 혼자 잘 잔다. 윤수 이불 좀 덮어줘.감기 걸리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7에게
(네 말에 윤수침대에 이불의 가져와 윤수에게 덮어주곤 네게 말하는) 그래도 공부가 성공하는 젤 편한길 이긴 하잖아. 다른길은 워낙 힘드니까... 난 윤지랑 윤수가 나 처럼말고 편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8
글쓴이에게
뭘 모르는 소리.나 네가 피아노 치는 거 보고 반한 거 몰라? 그때 몰래 듣다가 너한테 걸려서 되게 무안하고 민망했는데... 그 때 네 표정 기억나? 자기 노래 몰래 들은 게 불쾌하다는 것처럼 무표정하고 그냥 나 지나쳐갔잖아. 몇 번 지나가는 척 하면서 자주 갔는데 그 때 이후론 거기서 피아노 안 치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8에게
아...그때 그게 너였어? 나는 그게 넌 줄 몰랐지... 그 때 쳤던 곡 다 완성 된것도 아니었는데 누가 듣는게 싫어서. 일부러 그 때 이후로 거기가서 안쳤는데. 넌 줄 알았음 맨날 가서 칠꺼 그랬나. 그럼 네가 더 빨리 나한테 넘어왔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9
글쓴이에게
음... 그건 모르지. 나 혼자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아? 우리 그때 모르는 사이도 아니였는데 모르는 척하고 휙 지나가서... 내가 너한테 잘못한건 줄 알고 혼자 얼마나 자책했는데. 또 이렇게 짝사랑은 끝나는구나 싶었지.근데 네가 정기공연 한다고 동아리 사람들한테 표 줬잖아.나 빼고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혼자 되게 좋아했었는데.... 남준이가 준 꽃다발 내가 산 거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69에게
아 그때 그거. 나 사실 그거 니가 산 건지 알고있었어. 그 때 남준이는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고있었거든 그래서 귀뜸해주던데? 그래서 그 때 그거 받고 내가 선배들 한테 부탁했지. 2학기때도 동아리 엠티 가면 안되냐고. 우리 동아리 원래 신입생 들어왔을때만 엠티 한 번만 갔었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0
글쓴이에게
아...그런 거였어? 내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그럼 공연 할 때 나 봤어? 너 곧 죽어도 내가 있는 쪽은 보지도 않더라. 그래서 그 날 꽃다발 산 것도 후회하고 먼저 집에 갔는데...근데 힘 좀 쓰셨나봐요? 없던 엠티도 만들어 내시고. 우리 동아리 실세가 너였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0에게
공연하면서도 너 찾느라고 집중이 안되서 얼마나 혼났었는데... 그러고 너 있는거 확인하고 공연에만 집중했었지. 끝날때 쯤 되서 너 찾을라고 아무리 둘러봐도 없더니 먼저 간거 였구만... 실세는 무슨.. 내가 회장형이랑 친했었잖아. 석진이형 기억나지? 그래서 부탁 좀 한거지. 형한테. 여튼 동아리안에서 너 말곤 다 알았는데 내거 너 좋아하는거 넌 끝까지 모르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1
글쓴이에게
당연히... 누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대하냐? 눈 도 안 마주치고 눈 마주치면 바로 정색하고... 너 다른 동기들하곤 여자든 남자든 밥도 같이 먹고 그랬는데 난 사람 믾을 때 아니면 같이 먹지도 않았잖아. 내가 뭘 빌려줘도 다 됐다고 하고... 아직도 기억나.옛날에 비 많이 오는 날 우산 같이 쓰고 가자고 했는데 내가 너랑 우산 왜 같이 쓰냐고 하면서 그냥 먼저 가버렸잖아.작은 우산도 아니었는데... 만약에 좋아했으면 좋은기회다.하고 같이 쓰고 갔겠지? 자기 티를 안 내고 나한테 뭐라고 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1에게
나도 그 꽃다발 주기 전까지는 니가 날 좋아하는 줄 몰랐지... 그리고 난 첨에 니가 남자친구 있는 줄 알았어. 김태형있잖아. 지금 생각 해보면 걔가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고 나 놀릴려고 일부러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여튼 난 니가 김태형이랑 사귀는 줄 알고 더 그랬지 괜히 같이 있으면 마음가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2
글쓴이에게
김태형?내가 걔랑 사귄다고? (어이기 없어 한참을 웃다가 말하는) 그래도 좀 이상한데? 동아리 사람들이 네가 나 좋아하는 거 다 알고 있었다며 근데 아무도 내가 남자친구 없다고 말을 안 했다고? 아... 알겠다. 동아리에서 네가 다 좋아한다는 사실처럼 또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 있었지. 세희가 너 좋아한다는 거... 그래서 말 안 했을수도 있겠다.(왠지 모를 패배감에 언짢은 표정을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2에게
(네가 언짢은 표정을 짓자 네 눈치를 한 번 살피며 이야기하는) 세희? 아 걔 기억난다. 야 그래도 걔보다 니가 휠씬 더 이뻤어. 아 그래사 걔가 그랬구나... 걔가 나한테 그랬거든 너랑 김태형이랑 사긴다고 그래서 막 나한테 너 좋아하는거 관두고 자기랑 사기자고 막 그랬엇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3
글쓴이에게
(몰랐던 사실을 네가 술술 말하자 흥미롭다는 듯 듣는) 그랬어? 그래서 네가 나한테 그런 거였구나. 김태형한테 물어보지.넌 또 그걸 곧이 곧대로 믿은거야?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동아리 사람들도 나쁘네.어쩜 나한테 한 번도 귀뜸을 안 해주냐... 내가 너 싫어하는 티를 낸 것도 아닌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3에게
그러게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왜 아무도 말을 안해줬지? 김남준도 나 한테 아무말 안했었었거든. 얘네들 우리 골탕 먹일려고 일부러 말안한거 아니야? 김남준이 맨날 그랬거든 윤기형이 여자한테 먼저 관심도 갖고 의외라면서. 걔는 나랑 어렸을 때 부터 알았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4
글쓴이에게
내가 너 좋아했다는 건 아무도 몰랐어.그러니까 너한테 해줄 말이 없지.(뭔가 생각났다는 듯 놀라며 입을 막는) 설마... 우리 동아리에서 너 말고 나 좋아하는 애가 더 있었나? (내가 말하고도 민망해 어색하게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4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다 너를 끌어안으며 말하는) 그랬으면 뭐 어때. 어짜피 지금은 내껀데. 이미 애까지 둘이나 있는데 누가 너 뺏어가. 진짜 윤지가 빨리 찾아와 줘서 다행이야. 너 막 30살은 되야 결혼할꺼라 면서 맨날 그랬었잖아. 지금도 그냥 사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나 스트레스로 탈모 왔을지도... 누가 너 채갈까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5
글쓴이에게
왜... 그렇게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없냐? 난 우리 연애기간 짧은 거 쫌 아쉬운데... 옛날에 되게 풋풋하고 그랬는데 이젠 아줌마 다 되서 설렘이 있기나 한지 의문이야.카페도 가고 학식도 같이먹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는 것도 다 좋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5에게
너를 못믿는게 아니라. 남자들 눈은 다 똑같으니까...여튼 불안해... 넌 이제 나 보면 설렘이 없어? 서운해지려고 하는데. 윤지랑 윤수 좀 크면 그때 못해봤던거 다시하면 되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6
글쓴이에게
무슨...아직 많이 설레서 문제지.넌 예전이랑 다를 게 없어.오히려 더 능력있는 멋진 남자가 됐는데...나 봐봐.이렇게 배도 나오고 후줄근하고 펑퍼짐한 옷만 입고 소비를 해도 한 푼이라도 아껴서 우리 애들 더 좋은 서 해주려는데 외관상이나 내적으로나 완전 아줌마잖아. 아줌마랑 아저씨면 몰라도 아줌마랑 멋진 청년이랑 결혼한 것처럼... 불안한 건 네가 아니라 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6에게
(네 말에 표정을 굳히며 너를 품에서 떨어트려 놓곤 너와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왜 그런 생각을 해. 윤수 낳은지 얼마 안됐으니까 배 좀 나온게 당연한거고 윤수랑 윤지 키워야 하니까. 편한 옷 입는게 당연한거지. 그거 뭐 어때서. 난 오히려 지금이 더 이쁜데? 내 자식들 이렇게 네 목숨까지 걸고 이쁘게 낳아서 누구보다 잘 키워주는데 불안해 할 필요 전혀없어. 아줌마. 근데 소비하는건 좀 마음에 안든다. 내일 백화점 가면 너도 사고 싶은거 사. 맨날 필요없다 그러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7
글쓴이에게
봐봐 너도 나한테 아줌마라고 하잖아. 내가 말하잖아. 이젠 윤수까지 낳아서 나갈 일은 더더욱 없어서 예쁜 옷 필요없다고... 너랑 윤지랑 윤수 예쁜옷이나 사.요즘엔 아기옷도 만만치 않게 비싼데...그리고 넌 나 이렇게 있어도 예쁘다며 그럼 된거지.(네가 한소리 할 것 같아 급히 윤수을 안아 들곤 아기 침대 눕혀놓은 후 윤지를 재우기 위해 거실로 나가 윤지를 데려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7에게
(네가 나가자 내일 몰래라도 이것저것 사와야겠다곤 다짐해. 네가 윤지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오자 침대에서 일어나 윤지를 안아 같이 침대에 누으며 말해) 우리 4가족이 이랗게 한꺼번에 모여서 자는 건 진짜 거의 처음 아니야? 자 빨리 엄마도 여기 와서 누우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8
글쓴이에게
(윤지를 사이에 두고 침대에 누워 양쪽에서 너와 내가 윤지를 안아주는) 윤지야 오늘 좋은꿈 꾸고 잘 자.윤수가 중간에 깰 수도 있는데 너무 신경쓰지말고(내 말에 윤지가 끄덕이며 날 바라보는데 젖 때문에 살짝 젖은 옷을 보고 '엄마 요기 젖었어.더워?'라고 말하는) 아니, 윤지 어서자.엄마 잠깐만 나갔다 올게.아빠랑 같이자고 있어.(유축기를 들고 안방에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8에게
(네가 나가는 것을 보고 윤지를 토닥이며 재우곤 너도 따라나와 거실에서 젖을 짜고 있는 너를 도와주며 말하는) 아직도 아파? 계속 새는거 같네...내일 접종하러 병원가는 김에 너도 진료 한 번 받고오는게ㅡ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79
글쓴이에게
아니 이제 안 아파.괜찮아. 그냥 새는 거 양이 너무 많아서... 우리 윤수가 생각보다 입이 짧아. 나중에 모유만 엄청 남게 생겼어.지금 냉동실에도 한가득인데... 윤지는 자? 내일 백화점 가서 윤지 옷도 사주고 장남감도 사주자. 며칠 전부터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장난 하나 있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79에게
재우고 나왔어. 윤수가 또래얘들에비해 많이 안먹는 편인가? 윤수 키도그렇고 몸무게도 작은편이잖아. 나는 그냥 태어날 때 작게태어나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내일 병원가면 물어봐야겠네. 윤지가 갖고싶다고 한 장난감이 있었어? 노래를 부를 정도면 엄청 갖고싶었나 보네... 사줘야지 우리 딸이 갖고싶어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0
글쓴이에게
뭐... 너무 걱정하지마. 입이 짧을수도 있는거지.나도 어릴때 많이 안 먹었다고 엄마가 그러더라.젖병 물려주면 하루동안 조금 먹고 물고만 다녔대. 근데 윤수도 또같아.엄마젖 먹다가 자기 배 찬 것 같다 싶으면 빨진 않고 엄마 젖 물고 장난치고 있어.그 때 진짜 귀여운데 젖 빨땐 눈이 되게 동그란데 다 먹으면 나른해져서는 눈에 힘 풀려서.. 암튼 엄청 귀여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0에게
(금세 엄마미소를 띄우곤 윤수를 떠올리며 헤헤 거리는 모습을 보곤 말하는) 나보고 윤지 남자친구 생기거나 시집가면 울겠다고 뭐라고 할 땐 언제고. 너도 윤수 여자친구데리고 오면 어떡하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1
글쓴이에게
윤수가 너처럼만 여자 안 데려오면 난 괜찮아.아무리 생각래도 어머니는 진짜 보살이셔. 좋은 여자 만나면 그 여자란테 가야지. 내가 잡뒀자 부양하라는 것 밖에 더 되나? 그 대신 여기 한 사람 있잖아.나랑 죽을 때까지 갘이 있을 사람.난 결국엔 너만 있으면 돼.근데 넌 어째 윤지는 예뻐서 안달났으면서 윤수한테는 덜한 것 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1에게
내가 뭐 어때서. 사랑하는 여자랑 같이 살겠다는데 뭐... 난 윤수가 나 처럼 그래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랑 살기위해 그런거면 얼마나 멋있어. 바로 허락해주지. 윤수는 뭐 일단 널 별로 안 닮았잖아. 윤지는 너랑 쏙빼닮았는데. 윤수는 아무리 봐도 날 닮았고...그래서 그런가봐. 아들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2
글쓴이에게
윤수가 들으면 서운해 하겠다. 그리고 솔직히 네가 멋있었던 건 아니지? 아버님은 몰라도 어머니 속을 엄청 썩였으면서... 윤수가 지 여자친구 편만 들면 그 여자애가 좋은 애든 아니든 엄청 서운 할 것 같은데. 반대로 윤지가 자기 남자친구 편만 들면 어쩌려고...(윤지의 예를 드니 이해가 되었는지 표정이 굳는 너를 보고 웃으며 말하는) 만약에. 그럴일 없을테니까 표정 풀어라.그리고 걱정마 윤지가 자기 남자친구편 들면 나고 네 편 들어줄게.솔직히 떠날 딸보단 평생 같이 있을 아내 아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2에게
(네 말에 너를 뒤에서 껴안곤 목덜미에 입을 맞추곤 말해) 당연하지. 마누라가 최고지. 대충 다 짯어? 그럼 들어가서 자자. 중간에 윤수깨면 또 잠 못자잖아. 제발 밤에 안깨고 푹 잤으면 좋겠어. 너 피곤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3
글쓴이에게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안 깨면 어디 아픈건가 불안해서.... 원래 아기들은 자주 잤다 깼다 하잖아. 너 먼저 자. 윤수 곧 일어나니까 기저귀도 갈고 모유 먹이고 윤수 자면 잘게. 내가 왔다갔다 여러번하면 너도 불편하잖아.(너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가 너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침대에 걸터앉아 윤수가 언제 깨는지 아기침대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3에게
(너와 함께 자려고 최대한 버텼지만,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려. 잠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수가 깨서 울자. 윤지까지 잠이 깨 버려 다시 윤지를 재우곤 막 모유를 다 먹이곤 다시 잠이든 윤수를 침대에 눕힐려고 일어나는 널 제지하곤 제가 침대에 눕히곤 와. 너를 껴안고는 말하는) 이제 윤수 안깨지? 푹자자. 내일 오랜만에 돌아다니려면 너 많이 피곤할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4
글쓴이에게
응...근데 윤스 3시간 후에 다시 깰거야.그 때까지만이라도 푹 자야겠네.미안해... 윤수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게 하고...(내 말에 그런 말 하지말라고 눈을 감은 채 입술에 꽤 오래 뽀뽀하곤 나를 꼭 안으며 자자고 하자. 아무말도 못하고 네 품에서 금세 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4에게
(네 말대로 3시간 정도 뒤에 윤수가 다시깨서 울자. 반사적으로 일어나려는 널 다시 침대에 눕히곤 제가 일어나 기저귀를 갈아주곤 냉동실에 얼려뒀던 모유를 꺼내 먹이곤 다시 너를 껴안고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5
글쓴이에게
(네가 올 때까지 눈만 감고 있다가 윤수 트름까지 시키고 윤수를 재운후 날 다시 안는 너를 나도 껴안고 잠이 가득한 목소리로 고맙다고 말을 한 후 다시 자.새벽이 지나 이른 아침이 되어서 윤수가 또 울자 아예 일어나 윤수에게 해 줄 걸 다 해주고 윤수랑 놀아주다 윤수가 잠이 들자 오늘 외출하면 하지 못할 집안일을 하나씩 미리 해두는 )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5에게
(품이 허전해서 잠이 깨서 주위를 보니 윤수하고 윤지가 방에서 자고있는데도 네가 안보이자 방에서 나와. 부엌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은 널 발견하곤 조심스레 다가가 뒤에서 껴안으며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는) 왜 안자고, 아침부터 준비하고 있어. 아침은 그냥 간단하게 먹고나가도 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6
글쓴이에게
일찍 일어닌 김에. 아침 든든하게 먹으몀 좋지 뭐... 아직 잠도 안 깼는데 내가 부탁해서 미안한데 남편 여기 두부 좀 뒤집어줘. 나 빨래만 널고 올게.미안해(너의 양 볼을 감까 입술에 뽀뽀를 하곤 세탁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6에게
(잠이 덜 깬 눈으로 두부를 뒤집어
두곤 옆에 찌깨 육수가 끓자 한창 네가 입덧할때 배워 둔 요리 실력으로 능숙하게 재료들을 썰어서 찌개안에 넣곤 찌개를 끓이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7
글쓴이에게
(빨래를 다 널고 나오는데 거의 다 차료진 밥상에 놀라며 너에게 쪼르르 달려가 백허그 하는) 난 도와달라고만 했는데 아예 상을 차렸네.고마워.이거 보니까 나 입덧할 때 생각난다. 그 땐 네가.이렇게 만들어줘도 맛있게 먹지도 못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7에게
그때 내 요리실력이 일취월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버리기 아까워서 내가 다 먹느라고 나 살도 엄청쪘었잖아. 앞으로 시간 될때마다 자주 해줄테니까. 맛있게 먹어줘야 된다? 대충 다 된거 같은데 윤지깨울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8
글쓴이에게
당연히 맛있게 먹어야지.내가 윤지 깨울게. (방에 들어가 윤지를 깨우자 일어나기 싫다고 칭얼대길래 오랜만에 아빠가 아침 만들었는데 윤지는 안 먹어? 라고 묻자 내다 입덧했을 때 네가 만든 음식을 유독히 좋아하던 윤지가 벌떡일어나 나보다 만자 식탁이 가 앉아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8에게
(너까지 식탁에 와선 앉자 찌개의 뚜껑을 열고는 너와 윤지가 먹는것을 지켜보곤 맛있다고 하자 그제서야 저도 먹으며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오늘 윤수 병원가서 예방접종 하고 백화점 갈껀데 어때? 윤지 평소에 갖고 싶다고 한 장난감 있었다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9
글쓴이에게
('응! 아빠가 오늘 사줄꺼야? 근데 예방접종이 뭐야? 윤수 아야해?어제 윤지가 그래서...'라고 말하며 먹는 것을 멈추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어. 윤지 밤응에 당황하여 격하게 손시레치는) 아니야 윤지야. 윤수가 앞으로 아여하지 말라고 약 먹는 거랑 똑같은 거냐. 윤지도 어릴 때 다 했던거야. 너무 걱정마. 그래도 동생 각정도 해주고 우리 윤지 머무 착하다. 아빠 오믈 윤지 장난감 꼭 사줘요. 알겠죠?( 너와 눈빛을 주고받으며 살짝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89에게
(윤지에게 웃어보이며 밥을 다 먹곤, 네가 윤수와 윤지 준비를 할 동안 뒷정리를 하고 나갈 준비를 해. 병원에 도착해서 예약을 해두곤 너는 윤수를 안고, 나와 윤지는 옆에 앉아 윤수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윤수가 병원 분위기를 눈치채고는 계속 보채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0
글쓴이에게
(원래 얌전한 윤수가 보채자 병원에 있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가방에서 윤수 장난감을 꺼내 병원에 나가 윤수를 달래는) 윤수 차례되면 불러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0에게
(네가 나가고 얼마되지않아 간호사가 윤수 이름를 호명하자. 네게 전화를 해서 널부르곤, 걱정되는 마음에 윤지를 데리고 저도 같이 진료실로 들어가. 네가 윤수를 안고 주사를 맞히려고하자. 윤수가 자지러지듯이 울기시작해. 그래서 내가 운수를 단단히 안아들곤 겨우 주시를 맞히곤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1
글쓴이에게
(한 손은 윤지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소독솜으로 누르곤 계속 우는 윤수에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어.윤수가 우는 모습을 바라만보면 윤지가 나에게 왜우냐고 묻자 주사가 많이 아야해서 울었다고 하니 나에게 안아달라고 해 윤수와 눈 마주치곤 윤수를 조금스럽게 쓰다듬으며 ' 울지마. 너도 크면 주사같은 거 안 아플거야.누나는 주사 맞고도 안 운다. 그래도 윤수 착하다.주사도 잘 맞고.근데 윤수 우니까 못생겼어'라고 말하자 서럽게 울던 윤수가 눈물을 그치고 윤지를 바라보는) 윤수 봐.자기 누나가 뭐라고 하니까 뚝 그치네. 엄마랑 아빠 서러워서 원...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1에게
그러게. 윤수는 엄마랑 아빠보다 누나가 휠씬 좋은가보다. (손수건으로 얼굴 한가득 묻어있는 윤수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하는) 윤수야, 커서도 그러면 너희엄마 삐질텐데...엄마 말도 잘 들어야 된다. 응? (눈물을 닦아주곤 네 가방을 챙겨들며 말하는) 이제 다 끝났지? 백화점 가면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2
글쓴이에게
응. (윤지를 뒷좌석에 태어돈 너에게서 윤수를 받아 나도 뒷자석에 타고 백화점으로 향하며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오늘 윤지 옷이랑 장난감 하나면 사는 거야.알았지? 그리고 남편? 당신도 불필요한 거 사자고 하면 안돼.둘 다 나랑 약속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2에게
(네 말에 대답을 회피하며 중얼거리는) 네 기준에서 불필요한 거랑 내 기준에서 불필요한게 다르잖아... 여튼 알았어. 도착했다. 내리자. 트렁크에서 윤수 아기띠 꺼내올께. 내가 안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3
글쓴이에게
아냐.내가 안을게.넌 그냥 윤지랑 손잡고 다녀. (차에서 내려 아동복 매장으로 향해 너와 윤지는 윤지 옷을 보고 나는 윤수 옷을 고르다 맘에 드는 옷을 고르는데 헉소리나는 가격에 너를 불러내는) 이거랑 저거랑 뭐가 더 예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3에게
(네 물음에 한 참을 고민해도 결정을 못내리겠어서 말하는) 음... 둘다 이쁜데...결정을 못하겠어. 그냥 두개 다 사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울상을 지으면 안된다는 듯 고개를 가로짓는) 안돼 그건... 하나만 둘라 봐.(네가 왜라고 묻자 그냥 자연스럽게 얼버무리며 넘어가는) 아니 그냥... 둘 다 너무 스타일도 비슷하고 윤수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데 굳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4에게
(네 말에 네 손에 옷을 가로채서 네가 뭐라 말하기 도 전에 계산을 하고와선 말해) 어짜피 너랑 우리 아들 딸 좋은 옷, 좋은 거 먹일려고 일하는 건데. 뭐라하지마. 나 한텐 너희들 좋은거 사주는게 낙이니까. (네가 뭐라 말하기 전에 옷을 고르는 윤지에게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5
글쓴이에게
(네 옆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비싸지 암ㅎ아? 윤수 이 옷 몇 번 못 입을텐데... 하나만 환불하면 안돼? 윤지 아빠 내 말 듣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5에게
뭐 어때. 윤수 작아서 못입으면 나뒀다가. 정국이나 다른 애들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물려주면 되지. 것보다 윤지 옷좀 봐줘. 윤지가 이걸 맘에들어 하는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6
글쓴이에게
(옷을 유심히 보더니 고개를 가로짓는) 이거랑 비슷한 거 집에 많아. 다른 옷은 마음에 안 든데? 윤지 꼭 입지도 않을 공주풍 원피스만 사려고 하냐... 윤지가 나보다 네 말을 더 잘 들으니까 네가 설득 좀 해봐. 평소에 입고 다닐 옷 좀 사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6에게
(네 말에 윤지 손을 잡고 대체적으로 편한 옷들을 걸어 둔 곳에 가서 윤지에게 이것저것 대 보곤 말해) 윤지야 아빠는 윤지가 아까 저옷보다 이게 더 공주님 옷 같은데 이건 맘에 안들어? (내 말에 윤지가 '이게 더 윤지가 공주님 같아 보여요? 그럼 윤지 이거 할래!' 라고 말해. 그래서 그 옷들은 계산하고 나와. 네게 잠깐 아기들 놀이방 같은 곳에 윤지 좀 놀게해주고 있어라고 말하며 혼자서 여성의류 매장으로 가서 네 옷들을 고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7
글쓴이에게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윤지가 혹시 다치진 않을 까 주시하며 놀이방 밖에서 윤수와 너를 기다려. 기저귀가 실례를 했는지 불편함에 갑자기 우는 윤수 때문에 화장실에 가야하는데 윤지 혼자 두고 갈 수 ㄴ없어 한참 오지 않는 너에게 전화를 하는) 어디야? 꼭 지금 사야할 거 아니면 빨리 와. 유수 기저귀 갈러 화장실 가봐야 되는데 윤지 두고 갈 순 없잖아.(옆에서 계속 우는.윤수 때문에 길게 통화하지 못하고 급하게 전화를 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7에게
(네 전화에 급하게 눈에 띄면 몇벌을 다 들곤 놀이방으로 와서 상표가 보이지 않게 쇼핑백을 숨기며 다가오며 말하는) 윤지내가 보고 있을께 윤수 기저귀 갈고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8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빨리 와준 너에개 고맙다고 한 후 화장실로 향해.윤수 기저귀를 다 갈고 나오는데 그제서야 눈에 띠는 쇼핑백에 너에게 다가가선 묻는) 뭐 산거야? 필요한 게 이렇게 많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8에게
(네 말에 마침 놀이방에서 나오는 윤지를 보곤 안아들곤 장난감 파는 곳으로 향하며 말 하는) 그냥 이것저것 고르다 보니까. 집가서 보여줄께. 일단 윤지 장난감 사러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99
글쓴이에게
(뭔가를 숨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일단 넘어가. 장난감 매장에 들어서자 윤지가 신이 나서 이것저것 만져보는데 그런 윤지를 보며 말하는) 윤지야 엄마랑 약속한 거 있지? 윤지가 같고 싶다는 인형 저기 있네.저기로 가자.(내 말에 다른 장난감을 내려놓곤 사기로 약속한 큰 인형을 끙끙 둘어안고 너에게로 가선 '아빠 나이거!'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99에게
(제 몸집만 한 인형을 끙끙되며 안고오는 윤지를 보곤 웃으며 인형을 들어주며 말하는) 이 인형이야? 윤지보다 큰거 같은데? 들고 다닐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0
글쓴이에게
('응! 윤지 힘 되게 세요! 이정도 쯤이야' 가지고 싶은 인형을 가져 기분이 좋은지 차에 탈 때까지 내내 싱글벙글 웃다가 내 무릎을 베고 잠에 들어. 윤지가 잠에 들자 운전하는 너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하는)우리 윤수 장난감도 살 걸... 근데 뭘 그렇게 많이 산거야? 평소에 사고 싶은 게 많았나봐. 아까 슬쩍 보니까 쇼핑백 크기도 크고 종류도 여러가지던데... 꼭 너한테 필요한 것만 산 거 맞지? 나랑 아까 약속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0에게
(네가 뭐라 할까봐. 네 시선을 마주치진 못하고 작게말하는) 필요한거지...내 마음이 뿌듯해지는? 어짜피 알텐데... 집가서 윤수 내려놓고 한 번 봐봐. 너 55입으면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어이가 없어 말을 잇지 못하다가 한숨을 푹 쉬는) 그래서 지금 너 말은 네가 뿌듯해지고 싶어서 내 옷을 샀다는 거야? 아... 왜 그랬어. 나랑 약속했잖이. 불필요한 소비 안 하기로. 너도 네가 잘못한 거 알지? 그러니까 나랑 눈을 못 마주치지. 그 돈으로 차라리 네 음향기기를 사겠다. 몰라 안 입을거야.다른 사람 주든 환불하든 알아서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1에게
(역시나 반기지 않는 네 반응에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그게 왜 불필요한 소비야. 우리 사길 때는 내가 지금 만큼 못 벌어서 너 제대로 된 선물하나 못해준게 제일 마음에 걸렸단 말이야. 다른여자들은 이런거 사주면 다 좋아한다고 하던데.그냥 한 번만 눈 감고 입어주라. 응? 너 뭐라할까봐 일부러 비싼것들 많이 안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2
글쓴이에게
(네가 시무룩한 목소리로 말하자 너무 단호하게 말한 게 맘에 걸려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좀 더 부드럽게 말하는) 그래도... 예쁜 옷 가줘도 자주 입지도 못할텐데. 나 생각해서 사준 네 맘은 고마운데 지금 내 상황에선 솔직히 예쁜 옷은 사치잖아. 옷은 윤지랑 윤수 커서 좀 더 여유있을 떄 사도 되는건데... 그리고 너무 많이 샀어. 네가 사준 옷 올해 안으로 다 못입을수도 있는데 괜찮아? 진짜 네가 필요한 거나 사지. 미안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2에게
(네 부드러워 진 목소리에 표정이 풀리며 들뜬 목소리로 말하는) 너 한테 왜 예쁜옷이 사치야. 아예 외출 안 할꺼 아니잖아. 그리고 너 최대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샀어. 내 옷장보면 나랑 연애할때 부타 입었던 옷들 밖에 없잖아. 대체 얼마나 오래동안 옷을 안산거야... 하나도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오늘 집에가서 버릴 만한 옷들은 좀 버리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3
글쓴이에게
뭐... 근데 내 옷장 정리할만큼 많이 산거야? 그건 좀... 앞으로 나 옷 안 사줄려고 그러는거지? 그럼 뭐 네가 오늘 사준 걸로 만족하지.(집에 도착하자 윤주와 윤지를 한명씩 안고 집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아이들을 침대에 눕혀. 쌓여있는 쇼핑백이 눈에 들어오지만 일부러 눈길을 주지 않고 소파에 누워 쉬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3에게
(씻고 나와도 쇼핑백을 확인 해 보지도 않는 네 모습을 보곤 옆으로 살금머니 가서 앉으며 말하는) 쇼핑백 확인 안 해볼꺼야? 안 맞거나 하면 바꿔야 하니까. 한 번 입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4
글쓴이에게
(괜히 민망함에 일어나지 않고 귀찮다는 듯이 말하는) 뭐... 맞겠지. 다음에 입으면 안돼?(나의 말에 안된다며 꼭 입어봐야한다며 나의 팔을 잡고 일어키자 어쩔 수 일어나 쇼핑백을 챙기는) 아까 슬쩍 본 것보다 더 많네. 우선 입고 나올게. 기다려.(방에 들어가 쇼핑백에 있는 옷들을 꺼내 보는데 분위기도 종류도 다 다른 옷에 뭘 먼저 입어야 될지 몰라 문을 열고 고개만 살짝 빼서 소파에 앉아 날 기다리는 너에게 묻는) 뭐 먼저 입을까? 제일 맘에 드는 옷 있을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4에게
음... 그냥 너가 젤 마음에 드는 옷 입고 나와. 나는 뭐 니가 어떤걸 입어도 다 좋지 뭐. 옷들이 별로 라서 못고르겠어...? 최대한 네 취향에 맞춰서 산다고 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5
글쓴이에게
아니.그런 거 아니야.그냥 네가 맘에 드는 옷 제일 먼저 입어보고 싶어서 그러지.그럼 좀만 기달려 입고 나올게(한참 뒤에 아무것도 갈아입지 않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나와 네 옆에 앉아선 내 배위에 네 손을 올려놓는) 저기 있는 거 아무 것도 못입어.하나도 안 맞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5에게
(울 것 같은 네 표정을 보곤 당황해선 일어나서 네 손을 잡으며 눈을 맞춰주며 말하는) 왜 그거 가지고 울려고 그래... 내가 잘못했어. 울지마. 지금 가서 다 한 치수 큰거로 바꿔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6
글쓴이에게
(고개를 가로짓곤 이미 의기소침해져선 아직 가라앉지 않은 배를 바라보는) 싫어.난 입을래. 절대 큰 걸로 바꿔오지마.그게 더 기분 나빠.(생각할수록 우울해져 어린아이처럼 너에게 안겨 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6에게
(옛날에 네가 입 던 옷사이즈를 생각하고 산 자신의 잘못같아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하며 널 달래주는) 울지마...너 지금도 충분히 날씬한데 윤수 낳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데뭐. 시간 조금 만 지나면 다시 옛날몸으로 돌아올꺼야. 그럼 그때 까지만 저옷 잠깐만 넣어두자. 내가미안해. 내 생각이 짧아서 결국 너 울게 만들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7
글쓴이에게
아니야... 내가 살 쪄ㅅ...(또 네 품에서 울다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눈물을 빠르게 닦고 너의 얼굴을 감싸고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나 봐봐. 네 눈엔 아직 나 괜찮지? 그러면 됐어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7에게
(네 말에 이마에 뽀뽀를 해 주곤 말하는) 당연히 괜찮다 못해 이쁘지. 괜히 막 몸 상하게 다이어트 하지마. 영수증 안 버렸으니까. 옷은 정 안되면 바꾸면 되는거고. 그게 그렇게 서러웠어? 우리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8
글쓴이에게
당연히 서럽지...(거실 한 켠에 있는 전신 거실 앞에 널 데려가 나란히 서선)봐봐.누가 우릴 부부로 볼까.(거울에서 살짝 나와 거울에 너만 비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혼자 있으면 누가 널 애2명이나 있는 사람으로 보겠어. 다른 여자가 작업이나 안 걸면 감사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8에게
(네가 많이 우울해 하자 저 때문에 너가 스트레스 받는 다는 생각이들어 잔뜩 미안함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말하는) 미안해. 너도 지금 한 창 사회생활하고, 이쁜 옷들도 잔뜩 입고, 꾸미면서 제일 예쁠 시긴데... 윤지랑 윤수 낳고 키우느라 하고 싶은 것도 못하게 만들고... 너 이렇게 서럽게 만들어서... 그래도 그 어떤 여자가 나 한테 작업걸어도 내 눈에는 니가 젤 이뻐. 진짜 진심으로. 배조금 나온것도 귀엽기만 한데... 나 그럼 살 엄청 찌울까? 너 말고 아무도 나 쳐다도 안보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0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살짝 웃곤 널 안으며 말하는) 그건 싫어.살찌면... 몸 상해. 담배 끊은지 얼마나 됐다고. 나 안 서러워.우리 예쁜 윤지랑 윤수도 있고 너도 있는데 뭐가 서러워.오히려 행복하지. 그냥 남들이 봤을 때도 너랑 잘 어울리는 예쁜 아내이고 싶은데 그게 아니니까 조금 속상해서. 미안해... 나 때문에 맘 아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09에게
(널 안은채 네 머리를 쓰담으며 말하는) 미안한거 알면 그런 소리 하지마. 누가 너랑 나랑 안어울린다고 그래? 지금도 완전 선남선녀구만. 우리 거기 다시갈까? 쫙 빼입고? 그때 우리 뚝섬쪽에서 데이트 하다가. 커플사진 대회였나? 거기 사람들이 우리 불러세워가지곤 사진찍었었는데 우리 일등 했었잖아. 지금도 찍기만 하면 바로 일등일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0
글쓴이에게
뭘 그래... 그리고 그 땐 솔직히 내 인생에서 제일 예뻤을 때인데... 그 때 번호 따이고 그랬었는데. 물론 네가 화 낼까봐 말은 안 했지.(너랑 얘기를 하다보니 기분이 나아져 웃으며 장난도 치는) 윤수도 빨리 커서 엄마, 아빠 데이트나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0에게
(네가 기분이 풀려보이자 저도 그제서야 편히 웃으며 네게 말하는) 뭐 당장 내일이라도 하고싶으면 하면되지. 정국이한테 윤수봐달라고 부탁하는건 염치가 없어서 안되겠고...부모님 한테 봐달라고 하면 윤수랑 윤지 얼마나 이뻐하시는데 좋다하시면서 봐 주실텐데. 내일 나 그럼 아침 일찍 나가서 작업잠깐만 하고 오랜만에 데이트 하러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1
글쓴이에게
윤수 저렇게 어린데 맡겨도 되나...? 윤지는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랑 말도 통하고 어느정도 알아서 다 잘하는데 윤수는 아니잖아. 너무 죄송해서... 고민된다. 너랑 데이트 하면 아직 어린 윤수랑 윤지가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애들만 보고있자니 너랑 데이트 하고 싶고.어쩌지 윤지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1에게
엄마도 뭐 형이랑 나 둘이나 직접키우셨는데 잘 봐주실꺼니. 걱정 할 필요없고. 맨날 손주들 얼굴 보고 싶다고 자주 좀 데려오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좋아하실꺼야. 맡겨두고 나중에 데이트 다 하고 데리고가면서 간단한 선물 같은거 사가지뭐. 나 엄마한테 연락드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2
글쓴이에게
(내가 대답하기 전에 이미 어머니 번호를 누르곤 통화음을 기다리는 너의 행동에 네 옆에 딱 달라붙어 전화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는)뭐라고 하셔? 괜찮으시데?(날 보고 씩 웃으며 응.완전.엄청 좋아하셔라고 말하자 안심을 되어 소파에 털썩 앉는) 근데 내일 뭐하고 싶어? 우리 윤수 낳고 어딜 안 가서 요즘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2에게
(네 옆에 앉으며 네 손으로 장난을 치며 말하는) 그러게...나도 뭐 밖에 나가서 돌아다는건 거의 4년전이 마지막이니까. 너랑 데이트 할 때...어디 평소에 가고싶다 든지 생각해 둔곳은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3
글쓴이에게
음... 별 보러 갈까? 드라이브도 하고 조용한 곳에사 너랑 단둘이 있고 싶어.어때...? 별론가?(너에게 기대 널 올려다보는) 근데 별 보려면 늦게까지 있어야 되서 좀 마음에 걸리네. 아니면 연극 보러 대학로 갈까? 뭐가 더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3에게
너랑 같이가는 거면 어디든 좋은데...나도 조용하게 너랑 같이 있는게 더 좋은거 같아. 정 늦어서 안될꺼같으면 부모님 집에서 윤지랑 윤수 하루 재우지뭐. 그럼 해 질 때즘 되면 별보러 가는 걸로 하고 낮에는 우리 예전에 데이트 하던 곳 가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4
글쓴이에게
그럼 그렇게 하자. 별 보고 바로 와야겠네.시부모님은 잠은 편하게 자셔야될 거 아니야. 윤수 새벽에 깨기전에 와야겠다.자 이제 자자. 난 내일 짐 좀 싸고 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4에게
윤수 기저귀 하고 손수건이랑 여벌옷이랑 우유만 챙기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챙길께 너 또 윤수 중간에 깨면 잠도 재대로 못자잖아. 조금이라도 더 자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5
글쓴이에게
진짜 그래줄거야? 그럼 나 진짜 잔다.그리고 윤수 장난감도 챙겨줘.고마워 남편(널 안아 까치발을 들고 너에게 뽀뽀를 한 번 하고 바로 안방에 들어가 자는 윤수와 윤지를 한 번 보고 바로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5에게
(네가 들어가는 것을 보곤 몇개 씩이 필요 할지 못해 최대한 많이 챙겨넣고는 얼려둔 모유는 내일아침에 넣어가야 할꺼 같아 식탁위에 가방을 올려두고는 방으로가 저도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6
글쓴이에게
(아침에 일어나 네가 챙겨준 짐을 확인하고 다시 정리를 다 하자 윤지가 일어나 아기 침대에서 혼자 놀고있는 동생에게 다가가 한참을 불러 나에게 동생을 안아보고 싶다고 해.동생이 아직 어려 안된다고 하는 나와 윤지가 실랑이를 벌이는데 그 소리에 네가 깨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6에게
(눈을 뜨자 너와 윤지가 실랑이를 하는 모습을 보곤,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나 다가가선 물어보니 윤지가 윤수를 안아보고 싶어 한다곤 네가 말해 네 말에 곤란한 표정을 짓곤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엄마 말 대로 아직 윤지는 어려서 동생 못 안아보는데... 어제 윤지가 샀던 인형 기억하지? 그것보다 동생이 훨씬 무거워. 그런데도 안아볼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7
글쓴이에게
('응! 윤수는 내 인형보다 훨씬 작은데? 윤지가 동생 이뻐서 안아보고 싶어요. 아빠 진짜로 안되는거에요?'라고 말하며 널 불쌍항 고양이 눈을 하고 바라봐. 네가 흔들리는 것 같자 너에게 윤수를 안겨주며 말하는) 네가 알아서 해. 대신 윤지가 안았다고 윤수 다치면 다 네 책임이야. 윤지야 엄마는 모르겠다.아빠한테 물어봐. (너에게 책임을 전과하고 아침을 차리러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7에게
(방을 나가버리는 네 모습에 당황하게 바라보다 제 옷깃을 잡아 당기며 안아보고싶다는 눈 빛을 마구쏘아 되는 윤지를 보곤 한 숨을 깊게 쉬곤 바닥에 앉으며 말하는) 윤지야 동생 안아보는 대신 아빠가 동생 밑에서 받히고 있을꺼야. 그래도 절대 무겁다고 동생 품에서 놓아버리거나. 특히 얼굴이랑 머리, 목 눌리거나 조르는 식으로 안으면 안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8
글쓴이에게
('응! 아빠 고마워'라고 말하곤 너에게 윤수를 받아. 윤수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얼핏 자세를 따라하며 윤수를 바라보다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지 갑자기 윤수를 안고 내가 있는 곳으로 위태로운 자세로 내 쪽으로 와. 아침을 준비하다 그 모습을 본 내가 재빨리 달려가 윤지에게서 윤수를 데려오는) 윤지야 윤수 안아봤으니까 됐지? 나중에 또 안아보자.(윤지를 어느정도 타이르고 뒤에서 재 눈치를 보며 서있는 노에게 시선을 돌려 말하는) 어우 이 딸바보.딸이 해달라고 하면 다 해주지. 나도 민윤기 딸이나 할까? 그럼 내 말은 다 들어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8에게
(네 말에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억울 하다는 목소리로 말하는) 어떻게안들어줘. 너를 똑닮은 얼굴로 날 저렇게 간절하게 쳐다보는데... 내 잘못이아니야. 그래도 윤지 생각보다 능숙하게 잘 안네. 좀 만 더 크면 엄마 충분히 도와주겠어. 그리고 나 네 말도 잘 들어주는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9
글쓴이에게
(의심스러운 눈을 하고 널 바라보며) 난 아닌 것 같은데? 나랑 딸이랑 동시에 다른 부탁하면 매일 윤지편만 들잖아. 진짜 완전 딸바보야. (윤수를 너에게 안겨주고 너의 등을 돌리며) 저리가. 나 아침 준비해야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19에게
(윤수을 받아안고는 윤지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윤수를 침대에 눕혀두곤 윤지에게 윤수랑 놀아주고 부탁해. 다시 방을 나와 네게로 다가가 뒤에서 널 껴안고는 말하는) 윤지엄마. 삐졋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0
글쓴이에게
(너에게 아무 반응 하지 않고 태연하게 요리를 하지만 목소리엔 서운한 기색이 드러나는) 아니 하나도... 왜 나한테 다시 왔어.애들 놀아주고 있으라니까. 오늘 아침은 대충 할거야. 별로여도 그냥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0에게
(목소리에 서운한 기색이 여지없이 들어나는 널 보며 더 꽉 껴안으며 말하는) 니가 차례주는 건 반찬으로 김치만 있어도 맛있는데 뭐. 근데 자꾸 이렇게 딸한테 질투할꺼야? 네 말은 들으면 윤지가 삐지고, 윤지 말 들어주면 네가 서운해 하고 나 중간에서 많이 힘든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에게 서운한 감정이 든 것이 부끄러워 소심하게 말하는) 그래...내가 짐깐 윤지한테 질투했어... 미안해.곤란하게해서... 엄마가 딸한테 질투나 하고... 쫌 그렀지?다음부턴 안 그럴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1에게
(의기소침해진 네 모습을 보곤 네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웃으며 말하는) 그래도 뭐 나쁘진 않아. 나름대로 귀엽고...그만큼 니가 날 좋아해서 그런거니... 왜 넌 날이가면 갈수록 더 귀여워지냐. 연애할때보다 지금이 휠씬 더 귀엽게느껴지는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2
글쓴이에게
아니 몰라. 우선 이것 좀 놔봐.(네가 두른 팔을 풀곤 상을 차린 후 널 식탁에 앉히곤) 그래도 귀여운 걸로는 우리 윤지 못 이기지. 아침이나 맛있게 드세요. 윤지랑 윤수 데려올게.(안방으로 들어가 윤지와 윤수를 데려온 후,네가 윤지가 밥 먹을 동안 소파에 앉아서 윤수에게 수유하는) 다 먹었으면 싱크대에 먹은 그릇 갔다 놔. 내가 치울게. 그리고 윤지야 오늘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댁에 갈거니까 양치하고 입고 싶은 옷 골라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2에게
(윤지와 밥을 먹으며, 윤지에게 반찬들을 챙겨주며 말하는) 근데 왜 너는 안먹어? 미리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3
글쓴이에게
별로 먹고 싶은 생각 없어서.신경쓰지말고 밥이나 먹어. 그리고 지금 밥 없어.너랑 윤지가 먹은 게 오늘 밥솥에 있던 밥 전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3에게
(네 말에 두 숟가락 정도밖에 들지 않은 수저를 내려놓고는 말하는) 나는 안먹어도 너는 먹어야지. 모유수유하는 사람이. 나 조금 밖에 안먹었으니까. 윤수 수유다 하고 생각 없어도 와서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4
글쓴이에게
뭘 그래...너 먹어. 나 빵 먹을게. 빨리 밥 먹어.아내가 정성들여 만든 밥인데 안 먹을거야? 난 오늘 밥보다 빵이 땡기는 것 같아. 윤지야 아빠 밥 먹는데. ( 나의 말에 밥을 먹던 윤지가 널 바라보며 '자기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너의 입에 가져다주는 '아빠 아~ 엄마가 잘 먹어야 튼튼해진다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4에게
(어쩔수 없이 윤지가 주는 밥은 한 입 받아먹고는 말하는) 빵이 무슨 영양가가 있다고. 빵이 땡기면 일단 조금이라도 밥 좀 먹고 먹어. 밥 여기 남겨둘테니까. 그 때 사둔 햇반있을텐데. 나는 그거랑 먹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5
글쓴이에게
알았어.밥 먹을게. 지금 식탁에 있는 거 너 다 먹어. 내가 햇반 먹을게.이 이상은 나도 허락 안 할거야. 윤수 솔직히 엄미보단 아빠가 든든하게 먹어되지? 그래야 윤수랑 윤지랑 엄마 지켜줄텐데... 너희 아빠 저렇게 말응 안 들어. 윤수는 커서 엄마 말 안 들으면 안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5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너를 인스턴트 식품을 먹이고 싶지 않아 말하는) 너도 말 더럽게 안 듣거든? 내가 햇반먹을래. 햇반이 더 양 많아. 저거 먹으면 배고플꺼 같아서 햇반먹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6
글쓴이에게
( 윤수가 모유를 다 먹었는지 또 젖만 물고 장난치자 젖을 떼고 윤수 등을 두드리며 너에게로 오는) 얼씨구? 아내한테 더럽게가 뭐야.애들도 있는데 말 좀 예쁘게 해.우선 이 거 먹고 있어.햇반 데워줄게.(햇반을 데치고 그릇에 담아 네 옆에 앉은 후 햇반과 내가 직접 지은 밥을 반반씩 덜어놓는) 자 이러면 공평하지? 이제 잔 말 말고 밥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6에게
(네 행동에 더는 뭐라 할 말이 없어 묵묵히 밥을 먹으며 말하는) 한 번 쯤은 그려려니 하고 말 좀 듣지. 이렇게 너 인스턴트 음식 안 먹이고 싶은 내 마음을 몰라줘요.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7
글쓴이에게
알지. 왜 몰라. 나도 너 인스턴트 먹이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거잖아. 내가 괜히 일찍 일어나는 줄 알아? 너랑 우리 윤지 좋은 음식 먹게하려고 그러는거지. 오늘은 내가 미안해.다음부터는 나도 잘 챙겨먹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7에게
앞으로 절대 끼니는 거르지마. 나도 미안해. 말 안들어서. 그 대신 오늘 나가서 맛있는거 많이 사줄테니까. 뭐 먹고싶은지 미리 생각해두고 있어. (밥을 다먹고 치운 후 준비를 다 하고 나가려는 차에 어제 우유를 안챙겨놓것이 생각이나 네게 물어보는) 아 그 윤수 우유챙겼어? 나 어제 상할까봐. 미리 안넣어났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8
글쓴이에게
응.챙겼어.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한번 짐 정리했지.당신 아내가 생각보다 꼼꼼하거든.그나저나 우리 윤수 안 울고 잘 있겠지...? 다른 사람 손에 맡긴 적이 있어야 걱정이 안 되지.오늘 처음 엄마랑 떨어지는 건데...(걱정되는 마음에 윤수를 더욱 애틋하게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8에게
걱정하지마. 엄마가 잘 봐주시겠지 뭐. 오늘만큼은 윤수랑 윤지 생각하지 말고 우리끼리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보내자. (부모님 댁에 도착해선 윤지를 안아들곤 먼저 대문앞으로가 벨을 누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29
글쓴이에게
( 너를 뒤따라가 너희 집에 들어서 너희 부모님께 윤수에 대한 기본적인 주의사항만 알려드리고 윤수가 잠든 틈을 타 너와 함께 나오는) 막상 윤수 두고 오니까 맘에 걸린다... (윤수 걱정은 그만 하고 이제 자기한테 신경 좀 쓰라는 너의 말에 웃으며 너의 손을 잡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29에게
(차문을 열어주며 널 태우곤 저도 운전석에 타서 시동을 걸며 이야기하는) 이렇게 둘이서 데이트 하는거 거의 4년만에 하는거 아니야? 괜히 막 떨리네... 어디부터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0
글쓴이에게
음....생각해보니까 우리 연애할 때도 특별하게 간 곳이 없네. 매일 학교 안에서 둘이 잘 놀았으니까. 연습실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동방가고...밥도 학식만 먹고 날씨 좋으면 매일 둘이 가던 벤치 앉아서 얘기하고... 진짜 별 거 안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0에게
그러게...우리 왜 이렇게 재미없이 살았지? 그래도 한 번도 지루하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거 같은데... 같은 곳이어도 항상 너랑 있어서 새롭고 좋았고...옛날기분 제대로 느껴보게 학교나 가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1
글쓴이에게
응, 근데 학교 가도 연습실이나 동방은 못 들어가겠지? 연습실에서 네가 쳐주는 피아노 소리가 제일 좋았는데... 그럼 거기 가자. 우리 싸우고 매일 화해하던 곳. 거기서 우리 사귀기로 한 거 아닌가? 아니 근데 왜 난 네가 고백한 기억이 없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1에게
난 아직 졸업 한 지 2년밖에 안됐는데 뭐. 아는 후배들있어서 얼굴보러 왔다는 핑계로 연습실이랑 동방 한 번 가보지 뭐. 일단 그 쪽 부터 가고... 근데 기억이 없어? 하긴 없을 만해 엠티날 술에 쩔어가지곤 너 한 4일정도 고생엄청 했잖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2
글쓴이에게
그래도 내가 너한테 고백받은 걸 기억 못할까... 너 고백 안 한거 아미야? 능구렁이처럼 자연스럽게 넘어간 걸수도 있잖아. 왠지 그런 것 같아. 솔직히 엠티 다녀와서는 네가 나 다른 남자애들이랑은 절대 같이 못다니게 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2에게
(네 말에 그때를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딱히 사귀자라는 말을 꺼낸적은 없는거 같지만, 능청스럽게 이야기하는) 뭐 나도 7년이 다되가는 이야기라 기억이 잘 안나긴하네... 어짜피 우리는 사겼고, 결혼도 했는데 과거의 일이 무슨상관이야. 이미 이어졌는데 이렇게. 저쪽 맞지. 여기 주차하고 오랜만에 학교 한 번 같이 걸어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3
글쓴이에게
솔직히 너도 기억에 없지? 은글슬쩍 넘어가는 게 아주 선수야.(나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차 문을 열어주자 더 이상의 말을 하지 않고 너의 손을 잡는)가자.오랜만에 학교 오니까 옛날 생각난다. 너랑 어디서 뭐했는지 거의 다 기억 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3에게
그러게. 마지막까지 같이 다녔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 학사모 쓴 모습 내 눈으로 직접보고싶었는데...그거 못봐서 아쉬운거 말고는 대학생활 다 좋았지. 어...저기 너희 과 과잠아니야? 너 시험기간만 되면 저 과잠만 주구장장 입고나왔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4
글쓴이에게
맞아...아니 근데 넌 왜 후줄근한 모습만 기억해? 예쁜 모습만 기억하면 얼마나 좋아.시험기간에 널 만나는 게 아니였어. 너랑 사귄 학기에 나 성적 말아먹은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4에게
그래도 장학금 받았었잖아. 그게 뭐 말아먹은거냐. 시험기간이면 너 시험치고 동방이나 연습실 와서는 나 한테 깨워달라하고 쓰러지듯이 맨날 자고... 밤새지 말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안듣고...내가 시험기간 만 되면 너 몸상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5
글쓴이에게
아니 솔직히 평소에 해두면 밤 샐 일도 없는데 매일 너랑 노느라 벼락치기해서 그렇잖아. 그래도 시험 치면 바로 너한테 가서 잔건데... 집에 갈 수 있었는데 너 보고싶어서 그런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5에게
알아알아. 네 시험끝나는 날만 내가 얼마나 기다렸다고. 시험 만 시작하면 도서관에 틀러박혀서 코빼기도 안보이고...근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너 성적도 과에서 손꼽혔잖아... 교수님들이 더 취업안한다고 그래서 많이 아쉬워하셨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6
글쓴이에게
원래 대학원까지 가려고 했는데 누구 때문에... 근데 너 되게 나만 공부한 것처럼 말한다? 자기도 곡 마감일 되면 연습실이랑 작업실에서 나오지도 않았으면서...그리고 엄청 예민해져서 여자친구한테 신경질이나 내고 그거 때문에 한 번 크게 싸운 거 알지? 그 때 곡 퀄리티도 낮았으면 진짜 너랑 화해도 안 했을거야 아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6에게
(네 말에 미안한 듯이 웃으며 말하는) 그땐 시간은 촉박한데 너무 곡들이 마음에 안들잖아...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 그래도 그때 나 A+받았었잖아. 너랑 그때 대판싸우고 만약 학점까지 형편없으면 네 말대로 너가 나 거들떠도 안봐줄꺼 같아서 더 이 악 물고 했었지. 아 걷다보니 여기를 먼저왓네. 오랜만에ㅜ동방 한 번 가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동방이 있는 건물로 들어서는데 옛날과 달리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고 낯선 느낌에 눈치를 보는)근데... 우리 진짜 동방 가도 돼? 갔는데 한참 어린 후배들 있으면 민망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7에게
뭐 어때? 그럼 죄송합니다 하고 나오지 뭐. 그리고 지금 회장이 정국이 바로 밑에 정국이랑 엄청 친 한 후배라 웬만해선 내 얼굴 알아서 괜찮아. (동방 앞에서서 오랜 만에 문을 열고 들어가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8
글쓴이에게
하긴...넌 졸업한 지 별로 안 됐으니까 네가 아는 후배 있을 수도 있겠다.그럼 너 먼저 들어가봐.그리고 나 불러.(널 먼저 동방에 들야보내곤 문 앞에 서서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8에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무도 없이 텅텅비어 있는 동방에 네 손을 잡곤 들어와 늘 앉았던 쇼파에 앉으며 말하는) 아무도 없네. 지금 쯤이면 시험기간 인거 같기도 하고... 시험기간이면 여기 잘 오지도 않겠다. 여기 공부할 때도 없고. 마음 놓고 있다가도 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9
글쓴이에게
(오래있을 수 있다는 말에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 동방을 둘러보며 소파에 앉아있는) 근데 동방은 어쩜 변한 게 없냐...어!(동방 책장에 꽂힌 내 전공책을 보고 책장으로 가 책을 빼와 책을 펼쳐보는) 낙서 엄청 믾아. 이거 다 네가 한 낙서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39에게
(책을 꺼내 낙서를 확인해볼려고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는 너를 보다 네가 없어지고 난 후에 학교를 다니면서 네가 남기고간 책에 낙서를 했던 내용들이 생각나 급힝 일어나 네손에서 책을 빼앗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0
글쓴이에게
(한참 재밌게 보고있는데 갑자기 책을 뺏는 너에 당황하여 눈을 크게 뜨고 널 비라보는) 뭐하는거야?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빨리 줘.(너에게 손을 내미는데 절대 안 주는 너의 태도에 입술을 깨물고 인상을 쓰며 말하는) 빨리 줘. 아까 슬쩍 보니까 뒤에는 더 많던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0에게
(네가 인상을 쓰자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 동방에서 네가 동아리의 마스코트라 칭하던 인형을 발견하곤 네 시선을 돌리려 하는) 야야 저것봐. 저 인형 저거 니가 우리 동아리 마스코트 라면서 막 그랬던 인형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시선을 돌려 인형을 보곤 인형쪽으로 가는) 헐... 이거 아직도 있네? 이거 많이 더러워졌네. 애 씻겨주는 사람 없나봐. 옛날엔 내가 씻겨줬는데...(인형을 안고 와서 소파에 앉아 널 보는데 네 뒤에 있는 전공책이 보이자 너의 허리를 뒤로 감싸 전공책을 몰래 잡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1에게
(방심한 사이 네가 전공책을 채가자 빠른속도로 동방문을 열고나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버리는 너를 보고 망연자실해 저선 다시 동방에 들어와 네가 돌아오길 만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2
글쓴이에게
(화장실에선 대충 읽다가 내용이 점점 진지해지자 집에 가서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화장실에서 나와선 태연하게 말하는) 별 내용 없네.다시 동방 가자. 이거 내 꺼니까 가져가야지.근데 넌 낙서한 내용 생각나? 그냥 동방 가서 같이 볼래? 밖에서 기다리는 너 생각하니까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2에게
어 난 대충생각나. 그냥 안 읽으면 안돼? 그냥 동방에 기념으로 기부 해 주고 가자. 어짜피 윤수랑 윤지 보려면 하나하나 다읽어 볼 시간도 없을텐데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3
글쓴이에게
다른 사람이 네가 쓴 낙서 보는 건 괜찮고 난 안돼? 너무해.그냥 화장실에서 다 읽고 나올걸... 나 진짜 대충 읽어서 무슨 내용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한숨을 한 번 푹 쉬고 전공책을 아련하게 바라보다 말하는) 그럼... 3쪽만 읽자.존공책 펼쳤을 때 나오는 쪽 읽기 어때? 그것도 안돼?(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짓고 애원하는) 다 보는 것도 아니고 딱 3쪽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3에게
(두꺼워 보이는 전공책을 보곤 설마 그때의 부분이 나오겠어라는 생각에 허락해주며 말하는) 그럼 딱 세번만 펴서 보는거다? 그러곤 여기 그냥 놔두고 가는 걸로 합의봤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4
글쓴이에게
응응(네가 허락해주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동방 소파에 앉아 약속대로 책을 펼 쳐.아까 얼핏 본 것을 기억해 일부러 그 페이지가 있을만한 곳만 노려서 펼치는데 두 번은 영양가 없는 내용이 나오고 마지막 한 번을 남겨두고 널 바라보는) 내가 펼칠까 아님 네가 펼칠래? 아까 엄청 글 긴 곳 있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4에게
(글 긴 곳이 있었다는 말에 대충 쓴 내용이 생각이나, 제가 펼친다곤 말하고 책을 펼칠려고 해. 근데 일년이 넘은일이라 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대충 펼쳐보는데 너가 없을 동안 썼던 낙서로 보이는 것이 있는곳에 책이 펼쳐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5
글쓴이에게
(내가 원하는 곳이 펼쳐지자 씩 웃으며 말하는) 내가 펼친 거 아니다. 네가 펼쳐준거야.어디 보자.(전공책에 길게 써진 글을 천천히 읽어내려가며 표정이 점점 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5에게
(부끄러운 마음에 차마 너와 같이 책을 보진 못하고 시선을 딴 곳으로 둔채 네가 다 읽기만을 기다리는데 네가 훌쩍이는 소리에 놀라 네게 시선을 놀리곤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갑자기 왜 울어... 그렇게 슬픈 내용은 아닌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6
글쓴이에게
이게 안 슬퍼? 다시 읽어봐.아니 넌 청승맞게 왜 남에 전공책에 이런걸 써 놨어...나 보라고 써 놓은 거야? 아...진짜....미안해. 진짜 속상해.나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6에게
(네 눈물을 닦아주곤 품에 널 안으며 말하는) 그냥 너 보고싶어서 그랬지... 너 이렇게 마음 아파 할까봐. 안보여게 하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또 그 페이지가 딱 펴지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7
글쓴이에게
너 내가 미안한 맘 가지라고 일부러 여기 펼친거지? 이제 앛으로 미안한 맘 가지고 너한테 잘하라고 무언의 압박 주는거지? 미워...(네 품에 안겨 울고 있는데 새파랗게 어린 남자 후배가 들어와 이 상황을 보고 눈을 부릅 뜨며 널 향해 뭐하는거냐고 말하며 여자 울리는 쓰레기 짓을 왜 동방에서 하고있냐고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7에게
(한참을 어려보이는 남자의 말에 어이가 없어져 얼굴을 유심히 살피는데 알지 못하는 얼굴이라 신입생일꺼같아 사정을 말하고 양해를 구하려고 하는데 네게 다가와 내 품에서 널 때어놓으며 괜찮으시냐고 물이보는 후배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 널 다시 네 품으로 잡아끌며 말하는) 네 마누라가 네 품에서 울든 웃든 니가 무슨 상관이야. 외부인 신분으로 동방에 들어온건 미안한데. 동아리 회장한테 민윤기라고 아냐고 한 번 물어봐. 그럼 친절히 설명해주실꺼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8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당황하며 '네? 마누라요? 별 특이한 사람을 다 보네.마누라면 더 잘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아직 한참 어려보이는데 동아리 형 사촌동생쯤 되시나봐요?'라고 말하곤 다시 너와 날 떼어놓으며 말하는 '괜찮아요? 막 저 남자가 때리고 그런 건 아니죠?'라고 말해. 후배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보이는 네 모습에 네 눈치를 보며 말하는) 아...괜찮아요.그리고 우리 윤기 그런 사람 아니에요.미안해요. 동방 마음대로 써서 저희 빨리 나갈게요.(어색하게 웃으며 너의 손을 잡고 나가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8에게
(날 이끄는 네 손을 무시하곤 화가난 표정으로 후배에게 말하는) 동아리에 이렇게 예의가 없은 사람을 막 뽑고... 언제부터 우리 동아리가 이렇게 됐냐? 전정국이 회장 한다 했을 때 부터 알아봤지... 보니까 신입생 같은데 쓸데 없는 오지랖 부리지 말고...(말하는 도중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 윤기형? 이라고 누군가 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49
글쓴이에게
(사람이 더 몰려오자 당황해선 네 뒤에 숨으며 귓속말하는) 윤기야 우리 나가자. 후배들도 많은데 화내는 건 좀 그렇잖아. 그리고 쟤도 모르고 한 말이잖아.네가 참아.(다 모르는 사람들 앞에 있으니 어색하고 민망해 더욱 너에게 의지하며 숨어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49에게
(네 뒤에서 숨어있는 널 보곤 인사만 하고 나아가겠다는 생각으로 나를 윤기형이라고 부른 회장에게 인사를 하며 아까 어린후배를 가르키며 말해) 얘도 동아리애야? 그러면 교육 좀 잘 시켜라. 똥군기 잡아라는 소리는 아니고 쓸데없는데 함부로 간섭하지 말라고 해.(네말에 회장이 당황하며 사초지종을 물어 대답해주자. 그 후배에게 너에 대해 설명하며 사과를 시켜. 그러곤 뒤에 있는 널 보며 묻는 '형, 이 분이 혹시 그 탄소누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0
글쓴이에게
(조용히 너의 뒤에 있다가 나가려고 했는데 들어오는 나의 이름에 놀라 고개를 드는데 후배에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는 널보고 후배가 나에게 황급히 인사하자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아...안녕하세요.죄송해요.몰래 동방 들어와서... 지금 시험기간인데 안 힘들어요? 제가 간식이라도 사드릴까요? 부담갖지 말고 먹고 싶은 거 말해봐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0에게
(네 말에 회장후배가 '정말요 누나? 항상 정국이형이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또 윤기형이 제 우상같은 형이신데 그런 형의 마음을 사로잡은 분이 누구이신지 정말 뵙고 싶었어요. 역시 괜히 윤기형을 사로잡으신게 아니네요.' 말을 하곤 회장후배가 내가 뭐라 말 할새도 없이 너를 데리고 매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1
글쓴이에게
(후배 손에 이끌려 매점에 도착해 후배에게 부담없이 고르라고 말한 후 나도 마실 걸 고르고 있는데 어느새 내 뒤로 네가 와 어쩜 님편을 두고 먼저 갈 수 있냐고 말하자 싱긋 웃으며 네 손을 잡는)내가 간 게 아니라 후배가 데려간거지.쟤 되게 사회생활 잘 한다.네가 우상이래.후배들한테 뭘 했길래 저런 소리가 스스럼없이 나와.이따가 후배한테 물어봐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1에게
쟤는 그냥 아무한테나 다 우상이라 그래. 그리고 쟤랑 한 번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오늘 하루종일 학교에 잡혀있어야 해. 완전 수다왕이야. 수다왕. 대충 간식사주고 다른데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2
글쓴이에게
뭐...그래. 그래도 나 없을 때 민윤기 대학생활이 궁금하긴한데... 네가 어떻게 다녔길래. 난 생판 모르는 후배가 날 알겠어.(넉살 웃게 웃으며 후배가 다 골랐다며 날 부르자 계산대로 향해 계산을 하며 말하는) 윤기 대학 다닐 때 진짜 멋있았어요? 인기 되게 많았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2에게
(네 말에 후배가 말하는 '윤기 형 인기 엄청 많았는데...맨날 무표정으로 다니셔서 다가갈 수 없는 그런 존재이셨죠. 진짜 딱 작업만 하시고...근데 그 작업하시는 모습이 엄청 멋있었는데...솔직히 저도 정국이형 아니었으면 윤기형이랑 말도 못해봤을꺼예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3
글쓴이에게
아~ 원래 저래. 나 처음 만나고 한 학기 내내 그러고 다녔어. 근데 인기 진짜 많았어...?(슬쩍 내 옆으로 다가오는 너에 널 올라다보는) 야 너 인기 많었었어? 후배가 그러는데 너 인기 엄청 많았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3에게
(네 말에 자긴모르는 듯 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아니 난 전혀 못느꼈는데.... 그리고 설사 그렇다쳐도 뭐 지금은 이미 니껀데. 그럼 자부심을 가져 과거의 한 인기하던 남자가 이제 내꺼다!!!이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4
글쓴이에게
너 나없는 동안 여자애들 홀리고 다녔지? 아주 혼나야 돼. 네가 가민히 있었으면 너 좋아하는 애들도 없을 거 아니야. (다시 시선을 후배에게 돌리는) 민윤지 막 아무대서나 피아노 치고 그랬죠? 동방에서 매일 가사쓰고... 그 모습은 나만 봐야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4에게
(네 말에 후배가 웃으면서 말하는 '네, 맞아요. 여자애들이 형 피아노 치는거 보고 아주 다 죽는소리를 했었죠. 저도 그래서 배워볼라고 했는데 그게 참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눈치없게 이야기를 하는 후배를 보며 내가 눈치를 주자 그저서야ㅜ덮 붙여서 말하는 '그래도 형이 의도해서 그러신건 아니고...그냥 작곡과 민윤기하면 이래저래 유명했었죠. 누나 이야기도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5
글쓴이에게
나...? 나는 왜? 민윤기가 나 욕하고 다녔나...(뒤에서 묵묵히 내 뒤를 따라오던 널 뒤돌아보는) 너 뭘 했길래 내 얘기로 유명해? 너 엄청 영향력 있는 애였나봐.이런 사실은 또 처음 아네.(동방 앞에 도착하자 동방네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서 너에게 말하는) 아는 후배 있으면 인사하고 와.밖에서 기다릴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5에게
(네 말에 동방에 잠깐들어가 후배들에게 짧게 인사를 하곤 나와 네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가며 말하는) 그냥 뭐 너랑내가 우리 동아리의 유명한 커플이었잖아? 근데 그거 후배들도 다 알아서 그런거지 뭐. 그나저나 오랜만에 나랑같이 학교 온 기분은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6
글쓴이에게
음... 우리 남편 학교 다니면서 나 많이 보고싶었을 것 같아서 미안해.난 어딜봐도 너랑 뭐 했는지만 보이는데 너라고 안 그랬을리가 없잖아.잘 참고 잘 다녀서 다행이다.(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씩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6에게
(절 보곤 웃는 내 모습을 보곤 너가 모르는 장소로 너를 데려가선 말하는) 여기는 잘 모르지? 너 없는 동안 내가 발견한 명소. 너 생각 날 때마다 와서 잊어보려고 엄청 노력했었었디 여기서...(너외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두명의 여자후배들이 지나가면서 널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7
글쓴이에게
(날 향해 인사를 하는 후배들에 인사를 하곤 다시 너랑 이야기하려는데 후배들이 가지 않고 우릴 보며 말하는 '언니 대학원 갔어요? 언니 임신해서 대학원 못 깄다는 소문 있었는데 아니구나.근데 옆에 누구에요? 남자친구?, 후배들의 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7에게
(너가 날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자 네 손을 잡으며 말하는) 내가 남자친구야? 저 남자친구 아니고, 남편이예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놀란 표정을 하고 우리 둘을 바라보며 '님편이요? 죄송해요.벌써 결혼했을거리고는 상상도 못 해서...'라고 말하다 아직 나온 배를 확인하곤 '언니 임신도 했어요?축하해요.'라고 말하는)이미 아기 낳았어... 뭐... 어쨌든 고마워.그리고 나 대학원 안 가고 우리 애들이랑 쉬고 있어.편이 워낙 잘해줘서 잘 지내고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8에게
(네 말에 '아 죄송해요...잘지내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교수님이 언니 한 번 보고싶어 하시던데. 시간되시면 들려서 얼굴 한 번 뵙고가세요. 그럼 저희 갈께요.' 라고 말하면 후배들이 떠나. 후배들을 만나고 난 후에 뭔가 우울해 보이는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학교 온김에 교수님 한 번 뵙고갈래? 그 교수님이랑 연구도 같이 많이하고 잘 아시는 교수님 아니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59
글쓴이에게
아니... 안 갈래. 가서 딱히 말 할 것도 없고... 교수님이 나 보시면 실망밖에 더 하겠어. 그냥 여기서 쫌만 더 있다가 가자.(날 걱정하는 것 같은 너의 행동에 급히 다른 이야길 하는) 근데 여긴 어떻게 찾은 거야? 사람도 잘 안 다니는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59에게
그냥 혼자 있을 장소 찾다보니까 찾게됐어... 바람도 잘 통해서 술깨기도 딱 좋았고... 작업 할 때는 그래도 맨정신으로 해야되니까. (말을 하다 아차 싶어 네 표정을 살피곤 말하는) 여기가 그래도 너 없는 동안도 학교 열심히 다녔다고 증명해주는 장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0
글쓴이에게
거짓말.매일 술 마시고 학교 다녔어? 학교 가기 싫다는 거 같이 술 마시건 친구가 억지로 끌고 온 건 아니고? 딴 데 가자. 여기 별로야. 갑자기 별로인 것 같아.여기가 민윤기 술 깨는 장소였네.자리에서 일어나 너에게 손을 뻗는)자 빨리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0에게
(네 말에 머쓱하게 손을 잡고 일어나며 말하는) 매일 마신건 아니고...그럼 어디가지? 슬슬배고프지 않아? 밥먹으로갈까? (대학로쪽우로 나가려는 찰나 울리는 벨소리에 전화를 받는) 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1
글쓴이에게
(어머니라는 소리에 놀라 널 바라보며 네가 통화를 끝내기만을 기다리는) 왜 윤수랑 윤지한테 무슨 일 있대? 우리 빨리 가봐야 되는거야?(머리속엔 아이들 걱정만 되어 초조해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1에게
아니 큰 문제는 아닌데. 아버지가 윤지데리고 놀이터에 갓는데 철봉에서 놀다가 머리를 땅에 부딪혔나봐. 모래바닥이라서 병원에 데리고가서 이것저것 검사해도 괜찮다고는 했대. 일단 걱정하지 말고 잘 놀다 오라고, 알고는 있어야 할꺼같아 전화하셨다고는 하는데 어떡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2
글쓴이에게
(괜찮다는 말에 안심은 되지만 그래도 신경쓰여 편치 못함 표정을 한곤)아... 우리 윤지 많이 놀랐겠다... 윤지 목소리는 들었어? 별은 다음에 보러 가자 딸이 다쳤다는데 우리가 이러고 있는 것도 이상하잖아. 밥만 먹고 그냥 가자.아버님이랑 어머님 지금까지 애들 보시느라 힘드실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2에게
(네 말에 동의하며 근처 식당으로 가 밥을 먹는데도 걱정이 가득 한 표정을 하는 너를 보곤 말하는) 체할라. 표정 좀 풀고 먹어. 윤지 괜찮데. 누가 보면 나라 잃은 줄 알겠어. 그래가지곤 윤지 어린이집은 보내겠어? 괜찮다고 해도 이렇게 안절부절인데...이제 슬슬 어린이집도 생각해봐야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3
글쓴이에게
아... 윤지가 이렇게 다쳐본 적이 있어야지... 매일 나랑 집에만 있었고 밖에 나간다해도 내가 옆에서 항상 지켜봤으니까... 나 혼자 윤지 키웠을 땐 윤지 맡길 곳도 없고 난 따로 돈도 벌었어야 하니까 윤지 다치면 내가 둘이 두 개라도 모자라서 과잉보호한 게 없지 않아 있지.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땐 나한테 윤지가 진짜 전부였어.(옛날 생각에 더 시무룩해져 밥을 먹는 듯 마는 듯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3에게
(밥을 먹은 듯 마는 듯한 네 모습을 보고선 제가 숟가락을 잡곤 직접 먹여주며 말하는) 이제는 나도 있고 윤수도 있고 하니까. 혼자서 걱정하고 다들고 가지말고 좀 내려두고 나한테도 나눠주고 가고 그래. 너가 괜히 이렇게 잔뜩 시무룩해져선 이러니까. 내가 어제 괜히 맡기고 가자고 한거 같아서 더 미안해지잖아. 너한테도 윤지한테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4
글쓴이에게
뭘 미안해해.(너에게서 숟가락을 뺏으며 말하는) 내가 먹을게. 내가 애도 아닌데 네가 왜 먹여줘.넌 너 꺼 먹어.그리고 옛날에 그래서 그 습관이 남았다는거지.걱정하지마. 나 지금도 충분히 너한테 많이 의지하고 있어. 오랜만에 데이트고 앞으로 언제 또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가자고 해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4에게
너도 안 미안해 해도 돼. 뭐가 미안해. 윤지가 다쳤다는데 속편하게 데이트 하고 있는게 이상한거지...(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하고 나와 부모님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5
글쓴이에게
(도착하자 이마에 캐릭터 밴드를 붙인 윤지가 해맑게 웃으며 달려와 너에게 안기며 '아빠 이거봐.윤지 다쳤어 호 해줘. 그래도 나 마니 안 울렀어.그죠 할아버지~?'라고 칭찬해달라는 듯이 말하는) 잘했어.윤지 할아버지, 할머니 말 잘 듣고 윤수 잘 돌봐줬지? 엄마랑 아빠도 우리 윤지 보고싶어서 빨리 왔어.(병원에 다녀와서 낮잠을 못 잔건지 연신 하품을 하는 윤지의 모습에 부모님 집에 오래 있지 못하고 집으로 가.아이들을 다 재우고 너와 단둘이 소파에 앉아서 쉬며 말하는) 우리 윤지 상처에 흉은 안 지겠지? 괜히 걱정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5에게
(네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게끔 해주며 말하는) 요즘 약이 얼마나 잘 나오는데. 신경써서 잘 발라주면 흉 안 질꺼야. 그래도 우리 윤지 많이컷네. 오늘 너 보면 울 줄 알았는데 안 울고 오히려 더 씩씩하게 말하고... 너무 대견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6
글쓴이에게
윤지가 너 만나고 확실히 나한테 의지하는 것도 적어지고 윤수 생기면서 더 씩씯햐지고 의젓해지긴 했지. 윤지가 저렇게만 잘 커주면 어린이집 보내도 걱정 없을 것 같아. 지훈이는 지훈이 엄마가 다시 일 시작하셔서 다음주부터 어린이집 다닌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6에게
어디 어린이집 가는데? 그 쪽으로 보내긴 우리 집에서 멀잖아. 근처에가까운 곳으로 보내는게 더 좋지 않아? 이제 윤지도 4살니까... 적당한데 한 번 알아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7
글쓴이에게
벌써...? 나 아직 윤지랑 윤수 같이 돌 볼 여력 충분한데... 윤지 굳이 남의 손에 맡겨야 돼? 난 지훈이 엄마처럼 일을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껏해야 윤지, 윤수 돌보고 집안일 하는 게 다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7에게
막상 보내려니까 또 마음 약해지지? 너 그때 네가 윤지 어린이집 무조건 보낼꺼라고 그랬으면서... 안힘들겠어? 아무리 니가 일을 안나간다고 해도 나도 항상 옆에서 도와줄 수있는 일도 아니고... 애 보는게 보통일인가... 윤수 지금은 가만히 누워만 있어서 그렇지 좀잇다가 막 움직이고 하면 윤수하나 보는 것도 벅차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8
글쓴이에게
그럴 것 같긴 한데...맞아.너도 나 임신라고 많이 쉬어서 더 이상 쉴수도 없고. 윤수도 기어다니기 시작하며 더 위험해져서 하루종일 쫓아다녀야 하는데... 그럼 지금 말고 윤수 기기 시작할 때 보내자. 우리 윤수는 언제 기려나... 뒤집기도 아직 못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8에게
뒤집기하는 건 둘째치고 빨리 아빠라고 하는거 들어보고 싶어. 윤지 처음 만나고 나서 아빠라고 해준거랑은 또 많이 다른 느낌일 꺼 같아. 윤수도 커서 같이 다니고 하면 좋은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사내 놈이라 맨날 나가서 축구나 이런거 하자고 하면 어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9
글쓴이에게
왜 좋잖아. 다음에 윤지랑 윤수랑 크면 찜질방도 같이 가고. 너 농구 잘하니까 윤수한테 축구말고 농구하자고 꼬셔. 내가 잊고 있았는데 너 피아노 치는 거 말고 농구하는 걸로도 여자 애들 너한테 넘어오게 했짆아. 난 네가 꼭 농구시함 구경 오라고 해서 놀러 간건데 너 응원하는 애들 많아서 여자친구로서 쫌 많이 그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69에게
난 그냥 농구를 한건데 뭘 여자애들을 넘어오게 만들어. (네 콧잔등을 잡아 아프디 않게 흔들며) 또 괜히 사람 몰아가지? 너 그래서 그때 안온거야? 그때 내가 중요한 경기라고 꼭 와달라고 그랬는데 너 그날 안왔었잖아. 내가 그날 경기 시작 직전 까지 너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경기에 집중안되서 질 뻔 했는데... 그때 까먹고 잤다고 한거 거짓말이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0
글쓴이에게
갔는데? 근데 쫌 늦은 것 뿐이야. 근데 너 막 여자 애들이 주는 음료수 잘 받아먹고 그러더라? 너 좋아하는 앤지 매니저인진 몰라도... 그래서 너 경기 끝날 때까지 너보고 있으면 화만 더 날 것 같아서 나와버렸는데? 그게 뭐... 내 잘못인가. 난 단지 너랑 싸우기 싫어서 그런건데?(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난 잘못 없다는 걸 어필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0에게
(어필하는 너를 보며 자기도 할 말이 있는듯이 당당하게 말하는) 경기끝나고 목이 타 죽겠는데, 너는 보이지도 않고 그런데 음료수를 어떻게 안받아마셔. 진짜 성수같은 존잰데. 네가 경기 끝나거나 쉬는시간에 음료수 들고 있었으면 그런 애들꺼가 무시하고 네것만 받아 마셨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뾰로퉁에 져서 네 어깨에 기댄 머리를 들고 널 노려보며 말하는) 그래. 너 잘났다. 좋았겠네.나 없어도 성수 챙겨주는 여자 많아서. 어차피 내가 음료수 가지고 기다렸어도 넌 절대 나 못 찾았을 걸? 난 여자애들 사이에 묻혀서 고생만 하다 경기 끝나고 겨우 너 봤겠지. 내가 그런 게 한두번이야? 너 공연할 때마다...후...(말을 하면서 열이 받아 깊게 숨을 내쉬는) 민윤기는 좋은데 너랑 사귀는 건 너무 피곤했어.(고개를 가로지으며 몸서리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1에게
(네 이마를 톡하고 한 번 튀기며 말하는) 내가 왜 너를 못찾아? 있기만 했으면 바로 찾지. 그리고 나도 너랑 사길 때 얼마나 피곤했는데. 딱 봐도 너 한테 관심가지고 찍접되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우리 둔한 탄소씨는 그거 눈치도 못채고 그냥 친구라고만 그러고.. 그리고 어찌나 팀플은 많이 하던지 팀플만 했다하면 조원들 중에 남자 없을때가 없고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2
글쓴이에게
뭐... 난 진짜 딱 팀플만 했는데? 네가 팀플할 때 전화만 해대서 한 번은 여자선배한테 찍힌 거 알아? 그리고 그거 다 네 착각이야. 난 학교 다니면서 너말고 고백 받아본 적이 없는데? 그 흔한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때도 아무것도 못 받았고...한편에 너는 어땠는지 알지? 그래서 발렌타인데이에 한 번 주고 너한테 아무것도 안 해준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2에게
그래도 나는 너 한테 받는게 젤 기분좋은데... 너 사긴 첫 해 말고는 안줘서 내심 얼마나 섭섭했는데...그리고 그 내가 받은 것들 너 한테 다 줬잖아. 내가 직접 주는 것들은 다 거절했었어. 그거 다 그냥 사물함같은데 있길래...난 어짜피 단거 별로 안 젛아하니까 그냥 버릴려다가 너는 단거면 환장하니까 너 생각해서 다 챙겨온거지. 근데 여자선배 한태 찍혔다고? 그 선배가 막 너 힘들게 하거나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3
글쓴이에게
그 때 언니한테 찍혀서 되게 힘들었지.자료조사는 발표 전까지하고 피피티도 엄청 까이고... 발표도 내가 할 뻔 했는데 같은 조에 있는 오빠가 도와주셔서 그건 면했지. 그리고 솔직히 어떤 여자가 다른 여자가 남자친구한테 준 선물을 좋다고 받겠어.나도 그게 너한테 받아서 내 동생 다 줬어. 내 동생만 호강한거지. 내 동생이 항상 하는 말이 있었지... 윤기 오빠가 아깝다고 언니가 꼭 잡아야 된다고 아니 사겨주는 거에 감사하라고... 솔직히 그게 동생이 할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3에게
(널 괴롭혔다는 선배얘기와 오빠얘기에 표정이 굳어지며 듣다가 처제가 한 말을 들으며 표정이 풀어지며 웃음을 띄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역시 처제야. 내가 이래서 처제를 아낀다니까? 처제 안본지도 오래됐네...처제한테 연락 좀 하고 해봐. 형부가 많이 보고 싶어 한다고. 근데 진짜 그 여자는 왜그랬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전화도 못하나...그 선배 남자친구도 없었지? 니가 이쁘고 남자친구도 있으니까 괜히 부러워서...마음심보하나 나쁘게 쓰고있네. 나 아는 사람은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4
글쓴이에게
왜 아는 사람이면 어쩌려고. 모르는 사람이야.신경 쓰지마.그리고 같은 조였던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많이 힘들지도 않았어. 근데... 처제를 아낀다고? 걔가 뭐가 예쁘냐? 난 잘 모르겠다. 너도 속으론 나랑 사귀면서 네가 아깝다고 생각했나봐? 진짜 너무하네.둘이 만나면 아주 쿵짝이 잘 맞겠네.걔 보고 싶으면 네가 직접 전화해. 우리 동생님이 아주 좋아하실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4에게
아까부터 그 오빠는 계속 거슬린다. 응? (괜히 오빠가 도와줬다는 네 말에 심술이나 오랜만에 처제 목소리나 들어봐야겠다곤 말하곤 네 앞에서 보란듯이 전화를 하는) 처제 나야. 형부. 잘 지냈어. 웬일로 형부가 전화를 다 했냐고? 섭섭하다 처제. 내가 원래 처제 아끼는거 알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5
글쓴이에게
(너의 속내가 뻔히 보여 어이가 없어 내 앞에서 전화하는 널 어이없다는 듯이 한 번 보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아끼시는 처제랑 연락하시는데 제가 자리를 피해드려야죠. 두 분이나 오랫동안 좋은 시간 보내세요.(한동안 방에 들어오지 않고 동생과 전화하는 너의 태도에 열이 잔뜩 나 통화 중인 전화기를 뺏어버리는) 야 우리 애들 자는데 시끄러우니까 내일 사랑하는 형부랑 다시 통화해. 끊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5에게
(한창 네 얘기로 즐겁게 통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네가 나와서 전화를 끈어버리자 이번엔 내가 너를 당황스런 표정으로 쳐다보며 말하는) 야...너 설마 처제한테도 질투해? 한창 즐겁게 딱 지금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를 향해가는데 이렇게 맥을 끊어버리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6
글쓴이에게
어.질투해. 내 동생이여서 더 짜증나. 너 일부러 내가 질투하라고 전화한 거 아니야? 나보다 내 동생이 좋으면 걔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했냐? 나랑 비슷하게 생기고 너랑 성격은 더 잘 맞는 거 같더만. 정 아쉬우면 내일 아침에 마저 전화해. 그리고 나 오늘 너랑 안 잘거야.네가 안방에서 자.나 윤지방에 가서 잘거야.(안방에 들어가 내 베개만 챙겨 널 한번 노려보고 윤지방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6에게
(네가 화를 내곤 윤지방으로 가버리자 어안이 벙벙해져 쇼파에 그 상태로 굳어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곤 윤지방으로가 침대에 걸터 앉은채 윤지를 안고 누워있는 네 등등 콕콕 찌르며 조용히 말하는) 그런말이 어딨어. 그래도 처제보다는 니가 더 이쁘지. 아무리 질투가 난다 쳐도 이렇게 각방 선언해버리면 어떡해. 나 너 없으면 잠 제대로 못자는거 알잖아. 윤수도 깨고 할텐데...너 모유짜둔것도 아까 다들고가서 지금없잖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7
글쓴이에게
너 잠 제대로 못 자라고 이러는 거잖아.그러면 네가 윤지방에서 자.내가 안방에서 잘게.싫으면 지금 모유 짜서 냉동실에 둘까? 아내가 화났는게 저체랑 하하호호하면서 잘 통화하더라? 진짜 얄미워 죽겠어. (널 원망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다 벌떡 일어나 다시 안방으로 가선 유축기를 찾는) 유축기 어디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7에게
(씩씩거리며 유축기를 찾아와 침대에 앉은 널 붙잡아 침대에 눕히며 위에서 널 내려다보며 말하는) 미안해. 처제랑 네 얘기한다고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통화했어. 처제가 내가 잘 모르는 네 얘기 많이해주니까...근데도 계속 이렇게 화안풀고 나 혼자 자게 만들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8
글쓴이에게
(갑자기 날 눕혀 내 위로 올라오는 너의 당황하다 고개를 돌려 너의 시선을 피하여 말하는) 동생이랑 내 흉 봤겠지... 비켜 빨리. 윤수 젖 짜야되니까.그리고 뭐...너 나 없어도 잘 자잖아.어쨌든 몰라. 윤수 자는데 시끄럽게 하지 말고 내려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8에게
(당황해하는 네 모습을 보곤 일부러 더 가까이 내려와 네 고개를 돌려 시선을 마주치며 말하는) 여기서 자면 굳이 안짜도 되잖아. 나 진짜 오늘 혼자 자기 싫어. 우리간만의 데이트였는데 데이트도 제대로 못하고...잠자는 거 같이 혼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79
글쓴이에게
(입술을 깨물고 널 보다가 서운한 목소리로 말하는)솔직히 말해. 저체랑 내 흉 봤지? 걔가 내 칭찬 했을리가 없잖아.안 들어도 뻔하지.내 욕하면서 형부 칭찬만 주구장창 했겠네... 윤지방 가서 안 잘테니까 빨리 내려와. 진짜 너랑 같은 방에서 자기만 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79에게
뭘 흉을 봐. 그렇게 처제랑 나를 못믿어? 처제가 나랑 너 처음 사겼을 때 이야기 해 줬어. 맨날 집에 와서 헤헤 거리면서 웃고다녔다고. 그렇게 좋았어? 내 앞에서는 그런내색 안 했으면서. (네가 입을 짧게 맞추곤 옆에 내려와서 손을 잡으며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0
글쓴이에게
(몸을 네 쪽으로 돌려 누워 너의 옆모습을 바라보며 말하는)그럼 좋지.안 좋았겠어? 너랑 나랑 삽질을 얼마나 했는데... 안 좋아하는 게 이상한 거 아니야? 뭘 그렇게 당연한 걸 묻고있어.내 동생이 진짜로 이상한 소리 안 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0에게
(나도 네쪽으로 몸을 틀어 네 머리를 정리 해주며 말하는) 이상한 소리 안했는데. 너 뭐 찔리는거 있어? 니가 이렇게 계속 이상한 소리 안 했냐고 그러니까 처제만 알고 있는 너만의 비밀이 있다던지 그런거같잖아. 내일도 전화해서 한 번 물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1
글쓴이에게
(처제랑 또 전화한다는 너의 말에 졌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 아예 내 동생이랑 둘이 하루종일 대화만 할 수 있게 해 줄까?뭐 계속 이야기하다보면 내 비밀도 나오고 그러겠지.진짜 걔가 뭐가 이쁘다고 이렇게 이뻐할까... 좋겠 내 동생은 아무것도 안하고 이렇게 아껴주는 사람있어서. 네가 나 임신시켰을 때 제일 너 욕 많이 한 사람이 내 동생인데(널 향해 장난스럽게 웃어보이곤 이불을 덮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1에게
(네가 이불을 덮자 저도 이불을 덮곤 널 끌어안으며 말하는) 이건 또 새로운 사실인데... 처제가 내욕했었어? 그래도 이해해 뭐. 갑자기 언니의 인생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생겼는데 어떤동생이 그걸 보고 좋아해... 처제가 그 얘긴 해줬었다. 니가 처음 아기가졌다고 선포한 날 난리도 아니었다고...막 아기 지워라. 아기아빠 데려와라... 진짜 그걸 어떻게 혼자 다 버틸생각을 해. 그때 나 한테 와서 같이책임지자고ㅜ그랬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2
글쓴이에게
어떻게 그래... 마음 약해질까봐.너에 대한 건 다 지워버리고 집에 있는 짐도 다 싸서 간건데. 다시 너한테 돌아가는 것도 이상하잖아.그래도 우리 윤지 때문에 엄청 심한 말은 안 들어서 다행이지. 그 땐 아빠 대신 우리 윤지가 엄마를 지켜줬지.근게 지금도 혼자 그렇게 버틴 거 후회 안 해. 그 때 나랑 같이 갔었으면 내가 진짜 너 앞 길 막는 거나 다름없었으니까...(괜찮다는 듯 웃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2에게
(네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말하는) 자기 인생 망가질꺼는 생각 안하고 응? 그때 만약 윤지가 안 생기고 평범한 연인처럼 지금도 계속 사기는 사이였음. 너 하고 싶은일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그러고 보니까 너 대학졸업하면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해외여행 갈꺼라고 하지 않았었나? 막 그래서 너 알바도하고 그랬었잖아... 당연히 못갔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3
글쓴이에게
(아쉬운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곤 말하는) 뭘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당연히 못갔지.그냥 알바한 돈 적금 들어서 윤지 태어났을 때 생활비로 조금씩 쓰고 그랬지. 그래도 돈 조금이라도 모아 둔 게 있어서 부모님한테 신세도 많이 안 지고 ... 내가 하고 싶은 거 못해도 대신에 난 우리 예쁜 아들,딸 있잖아. 이 나이에 자식 둘 있는게 뭐 흔한건가.나한테 고마워해라.그래도 넌 3년동안 총각으로 하고 싶은 거 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3에게
윤수 좀 더 크면 그때 못간 여행 가는거 허락해 줄 테니까. 친구들이랑 한 번 연락해봐. 그리고 3년동안 총각으로 보내는거 보다, 너랑 같이 윤지커가는거 보는게 휠씬 더 좋고 행복했을꺼 같으니까. 그건 고마워 안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4
글쓴이에게
(의심스러음 눈으로 널 바라보며) 진짜? 거짓말. 만약 그랬으면 너 프로듀서로서 이만큼 못 왔을 걸? 그리고 여행을 됐네요.우리 윤수 컸을 때쯤 내 친구들은 한 두명씩 결혼하고 임신하고 그러겠지.그런 애들이랑 내가 어딜가.그리고 걔넨 지금 내 상황 몰라.그냥...말하지 좀 그렇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4에게
결혼식에도 안 왔었어? 그냥 조금 빨리 아기가 생긴건데 뭐 어때서...우리가 뭐 미성년자 때 윤지를 가진것도 아니고... 그럼 친구들이랑 아예 연락도 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5
글쓴이에게
응... 굳이 할 필요 없잖아. 한 두명 빼곤 안 해.별로 안 하고 싶어... 이제 나도 아줌마 다 되사 내 또래 만나도 관심사가 달라서 말이 안 통해. 윤지 친구 엄마들이랑 있는게 더 맘 편해. 내가 해봤자 무슨 얘길 하겠어.윤지,윤수 아니면 남편 얘기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5에게
그래도... 니가 친구만나서 이야기하고 놀다오고 이런건 간섭 안할테니까. 언제든지 만나고 오고해.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친군데...막상 만나면 옛날 이야기만으로도 즐거울 텐데...난 니가 우리한테 너무 헌신하는것보단 너 하고 싶은것도 좀 하고... 네
생활도 좀 즐기고 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6
글쓴이에게
아직 윤수 어리잖아. 윤수 더 크면 생각해볼게. 그리고 이게 뭐 헌신이야.내 새끼 내가 낳았으니까 책임지고 돌보는거지. 나말고 다른 엄마들도 다 나정도는 해.그러니까 너무 마음 쓰지마. 정 맘에 걸리면 요즘처럼 바쁘다고 집에 늦게 들어오지 말고 나랑 놀아줘. 나 우리 가족 말고 같이 놀 사람 없단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6에게
(네 투정이 귀여운지 웃으며 안고는 눈을 감은채 이야기하는) 알았어. 투정부리는 마누라 놀아주게 빨리 들어올께. 그럼 내일 아침일찍 나가야겠다. 빨리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7
글쓴이에게
음... 어느 시점으로 를 해볼까? 넘나 고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7에게
음....난 아무때나 상관이없능걸!!항상 내가 정했으니 이번엔 네가 원하는 시점과 스토리로!!! 항상사이가 좋으니 진짜 대판싸워서 가출하거나 하는것도 괜찮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8
글쓴이에게
세상에...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내가 싸운 이유를 생각해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8에게
오그래그래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89
글쓴이에게
그럼 윤수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난 육아가 배로 힘들어지고 너한테 의지도 많이 하게 돼.투정 아닌 투정도 늘고... 너도 최근에 네 커리어 쌓는데 엄청 중요한 작업이 들어와서 시간도 많이 투자하고 엄청 예민해져있는거야. 그러다 윤수가 집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머리 꾸당해서 이마 꿰매게 되는데 그것때문에 서로 쌓였던 터지는 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89에게
헐 완전좋아!! 그렇게가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0
글쓴이에게
(윤수와 거실에서 놀아주다 잠깐 와보라는 윤지의 다급한 소리에 윤수를 잠시 두고 윤지에게로 달려가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윤수의 울음 소리에 놀라 거실로 나가보는데 서랍 모서리에 이마가 찍혀 피를 흘리면서 울고있는 윤수를 발견해.너무 놀라 당황하다 피를 급히 닦고 지혈을 하며 택시를 타고 급히 병원으로 가 윤수를 치료해.3바늘정도 꿰매고 한참을 울다 진정이 되어 자는 윤수에 나도 한시름을 놓고 너에게 연락하는데 전화를 통 받지 않는 너에 문자를 남기는)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바쁜 거 아는데
내가 여러번 전화하면
문자라고 보내야 되는거 아니야?
오늘 빨리 들어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0에게
(중요한 작업이라 다른 곳에는 신경돌릴세도 없이 곡 작업에만 집중을 하다 어느새 저녁이 훌쩍넘어버린시간을 보고 네게 연락을 해야할꺼 같아 폰을 들어. 네게 온 몇통의 전화들과 문자들을 보며 전화를 거는) 여보세요? 무슨 일 있었어? 나 빨리 못들어가는거 알잖아. 오늘도 먼저 자라고 말할려고 전화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1
글쓴이에게
(너에게 연락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미 반 포기하였을 때 너에게 전화가 오자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왜 지금 전활 해? 난 아까 연락했는데...하... 윤수 오늘 다쳤어.내가 여러번 연락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은 못 해?넌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1에게
(네 차가운 목소리에 나도 예민한 상태라 잔뜩 갈아앉은 목소리로 좋지 않은 말이 나가는) 윤수가 다쳤어? 얼마나 다쳤는데. 애가 뭘 했길래 집에서 다쳐. 그리고 내가 맨날 이러는건 아니잖아. 이번에 괭장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중요한 작업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이럴땐 그냥 편하게 작업 할 수있게 해주면 안돼?... 하...일단 알았어. 오늘은 대충 마무리 해두고 지금 들어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2
글쓴이에게
뭘 와. 너 와도 잠자는 것 밖에 더해? 어차피 윤수 자니까 집에 와서 시간 낭비하지말고 작업실에서 원하시는 작업 더 해.중요한 작업인데 고작 윤수 다쳤다고 여러번 전화한 내가 잘못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2에게
야. 뭔 말을 그런식으로 해. 애초에 네가 윤수 잘못봐서 애 다친거 아니야? 그리고 그러는 너는 요즘 맨날 나 집들어가면 나도 힘들어죽겠구만, 너는 맨날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투정밖에 더해? 윤지 어린이집 보내자고 해도 니가 고집부리면서 안보냈으면서 그런 힘든거 감수 안하려고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3
글쓴이에게
...요샌 어린이집 알아보고 있잖아.아...모르려나? 너 육아에 아예 신경 안 쓴지 꽤 됐잖아.윤지랑 윤수 얼굴 기억이나 나? 투정하는게 아니잖아. 너 아니면 내 얘기 누가 들어줘.그럼 넌 나한테 힘들고 피곤하고 귀찮다는 말 안해? 하루동일 우리 애들 돌보다가 너 올 때까지 안 자고 기다리는 건 뭐 쉬운지 알아? 너 요즘 나한테 짜증만 내잖아. 난 항상 너 짜증 참기만 해야돼? 그래서 집에 올거야 말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3에게
일단 집에 갈테니까. 그 동안 감정 추스르고 있어. 괜히 지금 얘기 해봤자. 서로 더 화 만 날꺼 같다. (전화를 끊고 대충 작업을 마무리 해둔 상태로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4
글쓴이에게
(네가 집에 오자 네가 들어온 것만 확인하고 너와 시선도 마주치지 않은 채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바로 침대에 누우며 차갑게 말하는) 씻고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4에게
(네 행동에 저도 딱히 반응하지 않곤 일단 윤수를 상처를 살펴보러가. 윤수상처를 보곤 한 숨을 내쉬곤 네게 물어) 어쩌다가 이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5
글쓴이에게
윤지가 급하게 불러서 잠깐 윤지한테 갔을 때 윤수가 기어다니면서 거실 서랍 모서리가 찍혔어. 이렇게 크게 다치니까 걱정은 되나보네? 평소에 눈길도 안 줬으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5에게
아까부터 계속 말 이쁘게 안 할래? 내가 눈길을 안 주고 싶어서 안준게 아니잖아. 일이 바쁘고 힘들어서 그렇지. 솔직히 작업실에서 밤세면서 해도 지금 모잘판인데. 너랑 애들 생각해서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는 거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6
글쓴이에게
차라리 일을 빨리 끝내고 그 때와.너도 힘들고 나도 힘글고 이게 뭐야. 요새 윤지가 아빠 어디있냐고 매일 물어보는 거 알아? 아무리 바빠도 전화 한 번은 해 줄 수 있는건데 넌 그것도 잘 안하잖아. 너한테 집은 그냥 잠자는 곳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6에게
나 원래 작업에 집중하면 전화같은거 잘 안받는거 알잖아. 윤지가 물어보면 일하러 갔다고 말해주면 되는일 아니야? 윤지고 그정도는 이해 할 수있는 나이잖아. 그리고 차라리 작업빨리 끝내거 오라고? 내가 그랬어봐. 또 그렇게하면 집에 안들어 올 정도로 일이바쁘냐고 화낼꺼아니야? 내가 어느장단에 맟춰줘야하는데. 일을 그럼 때려쳐? 나도 집에서 너랑 애들 만 보고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7
글쓴이에게
왜 말이 그렇게 나와.넌 그렇게 극단적으로밖에 생각 못해? 됐어 오늘은 그만 얘기하자.그리고 나는 몰라도 애들한테 잘해. 아빠가 있어도 꼭 없는 거랑 같잖아.오죽하면 윤지가 그런 말을 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7에게
내가 애들한테 못해주는게 뭔데. 최근에 바빠서 그랬지 그래도 시간 날때는 최대한 놀아주려고 하잖아. (한숨을 내 쉬며 계속 있어 봤자 싸움밖에 더 안될꺼 같아 다시 겉옷을 입으며 나갈 준비를 하며 말하는) 집에있으면 더 화만 날꺼 같고 작업 다 끝날때 까지 작업실에 있을 꺼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8
글쓴이에게
(나가려는 너의 팔을 붙잡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하는) 이 시간에 뭘 또 나가. 이왕 왔으니까 자고 내일 일찍 가.너 불편하면 내가 거실 소파에서 잘게. 그 이상은 터치 안할테니까 오늘만 집에서 자고 가.(말이 끝나기 무섭게 안방에서 베개와 이불을 가지고 나와 소파에서 바로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8에게
(쇼파에 눕는 너를 보며 방으로 눕혀놓고 갈까 고민하지만 지금 그럴 기분은 아니라 그냥 무시하고 현관문을 열고나가며 말하는) 됐어. 불편해서 그런거 아니야. 할 작업이 산 더미라서 그래. 나도 언제들어올지 모르겠으니까 기다리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9
글쓴이에게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나도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 대답을 하지 않아.네가 나가는 동시에 윤수가 깨서 울자 소파에서 재빨리 몸을 일으켜 윤수를 아기띠에 메고 분유를 타며 서러워지지만 나는 울면 안 될것 같아 눈물을 꾹 참고 윤수에게 다전하게 말하는) 윤수야 오늘은 엄마가 미안해.아까 아빠가 윤수 보러 잠깐 왔었어.빨리 분유 먹고 다시 코하자.(네가 나간 이후 서로 연락하지 않은 채 지내다가 엄마랑 윤지랑 또 옛날처럼 사는 거냐는 윤지의 말에 울컥해 윤지한테 아니라고 말해준 후 너에게 문자하는)
지금 며칠째야
집에 안 들어올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999에게
(작업을 하면서도 너에게 모질게 하고 나온거 같은 마음에 저도 마음이 쓰이지만, 참고는 최대한 작업에 열중해. 빨리 마무리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며칠을 거의 잠도 자지않은채 작업에만 메달리며 보내고 있는 와중에 네게 온 문자를 보곤 한 참을 멍하니 보고만 있다 네게 짧게 문자를 남기는)
아직 좀 더 남았어.
이번 주 안에는 들어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0
글쓴이에게
천천히 하다 와
나 애들이랑
어디 좀 다녀올게.
(너무 집에만 이러고 있으니까 윤지가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너에게 짧게 문자를 보내고 바로 짐을 싸 지방에 사시는 부모님집으로 무작정 내려가는)윤지야 엄마 놀러 갔다오자.놀러 다녀오면 아빠 다시 오실거야. 아빠한테는 어디갔는지 비밀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0에게
알았어.
조심히 다녀와.
(네게 문자를 짧게 보내곤 남은 작업을 빨리 마무리 하곤, 미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내 선물과 아이들 선물로 사들고 일주일 만에 집에 들어와. 하지만 현관문을 열자 반기는건 집안의 차가운공기 뿐이라 인상을 한 번 찌푸리며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1
글쓴이에게
(기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며칠자지 못한 잠을 자고 휴대폰 또한 무음으로 되어있어 네가 계속 전화해도 전화가 온지도 모르고 전화를 받지 읺아.설살가상이라고 잠에서 깨사도 휴대폰 배터리가 나가 너에게서 전화가 왔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1에게
(아무리 전화를 해도 받지 않자. 옛날에 너가 떠났을 그 처럼 불안해져 오는 마음에 일단 급하게 정국이한테 전화부터해. 하지만 정국이도 모른다고 그런말 없었다고 말하자. 나는 나를 내며 정국이한테 다그쳐. 진짜 모르는거냐고 또 나한테 거짓말하는거 아니나며 점점 감정이 고조되어 자기도 모르게 아무말이나 내 뱉자. 정국이가 일단 형있는데로 갈테니까. 진정하고 있어라고 누나한테 나도 전화해보겠다고 말하곤 전화를 끈어. 정국이의 말에 일단 진정을 하기위해 쇼파에 앉아 마음을 추스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2
글쓴이에게
(정국이가 급히 달려와 너에게 상황설명을 듣곤 '탄소누나 나한테도 별 말 안했어.이건 진짜야.형 너무 걱정하지마. 좀만 더 기다려보자.형 지금 너무 흥분했어.'라고 말하며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는 너의 옆에 계속 있어줘.한편 나는 부모님댁에 도착해 부모님도 도와드리고 아이들도 챙기느라 충천하고있는 휴댜폰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가 늦은 새벽이 되어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수십통이 온 너의 전화에 놀라 습히 전화하는) 왜,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전화를 많이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2에게
(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한채 핸드폰만 들고 네 전화를 기다리는데 네게 걸려온 전화에 놀라서 급히 받고는 감정이 격양된 목소리로 오늘 하루종일 겪었던 감정들을 쏟아내는) 뭐하느라고 전화를 이렇게 안받아? 오늘 이제 작업 다 끝나고 미안해서 너랑 애들 선물사고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데다. 너는 연락도 안되지 내가 얼마나 놀란줄 알아? 진짜...나는 네가 또 그때 처럼 말없이 떠난 건 줄 알고...하...지금 어디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3
글쓴이에게
좀 진정하고 말해.내가 어디 다녀오겠다고 연락했짆아.뭘 그렇게 불안해해. 솔직히 너 지금 상태에선 우리 없는 게 더 편하지 않아? 솔직히 이번에 너랑 싸우고 내가 널 왜 떠난는 지 알 것 같더라... 네 앞길 막는 거.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 넌 작업하고 커리어 쌓느라 바쁜데 나랑 우리 애들 신경쓰게하고... 의지한다고 한 건데 너한테 짐만 되는 것 같아서... 지금 우리 부모님댁에 내려왔어.나도 너무 힘들고 윤지도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서. 너 주말에 온다고해서 주말기차표 예매했는데... 어쨌든 우리 걱정말고 집에서 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3에게
(네가 하는 말을 묵묵히 듣고 있다가 말하는) 미안...내가 미안해. 네 말대로 이번에 커리어 쌓는 중요한 작업이라 내가 예민해지고, 일도 바빠서 너랑 윤지랑 윤수한테 신경도 제대로 못쓰고 짜증만내고... 너 상처주고 힘들게 한거 다 내 잘못이야. 그래도 그런 말이 어딨어. 한번도 너랑 애들이 짐이라고 생각 한 적 없어. (말을 하다가 작업하는 동안 네게 너무 무심하고 심한 말을 한거 같아 몰려드는 미안함에 더 말을 잇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4
글쓴이에게
(네가 말이 없자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는)...오늘 윤지가 다시 엄미랑 옛날처럼 사는거냐고 물어보더라...난 괜찮은데 우리 딸이 그런 말 하니까 나도 좋은 감정은 안 들더라고. 이야긴 다음에 얼굴 보고 하자. 늦었으니까 얼른 자.작업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잤잖아. 내일 윤지 깨면 윤지한테 물어보고 내일가든 모레가든 알아서 할게. 우리 없는동안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4에게
아니야. 그냥 내가 지금 내려갈께
애들 데리고 기차타고 하려면 힘들잖아. 지금내려갈테니까. 도착하면 전화할께. 초인종 누르면 장모님, 장인어른 깨시니까. 네가 나와서 문만 좀 열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5
글쓴이에게
(네가 부모님댁에 내려온다고 하자 단호하게 대답하는)아니, 안 내려와도 돼. 하나도 안 힘들어.괜찮아.윤지도 윤수도 기차는 처음 타봐서 좋아했어.굳이 이 먼 곳까지 뭐하러 와. 지금 집에서 쉬고 있어. 우리 서로 생각할 시간 좀 갖자 서로 무조건 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 넌 앞으로도 이것보다 더 중요한 작업도 많이 할텐데 매번 이럴수는 없는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5에게
(네말에 다시 옛날처럼 네가 떠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피어나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생각 할 시간을 가지면? 생각을 하면 뭐해. 답이 두개밖에 없잖아. 내가 작업하는 걸 그만두던지. 우리가 헤어지든지.... 그거 밖에 없는거 아니야? 작업을 하다보면 나는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너는 또 너대로 힘드고하니까 상처받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6
글쓴이에게
(네가 맘아프게 그런소리만 하자 깊은 한숨을 쉬고 조근조근말하는) 왜 답이 두개밖에 없어. 너 지금 되게 이상한 거 알지? 내가 평소에 알던 이성적인 네가 아니야.왜 이렇게 극단적으로밖에 생각을 못해.설마... 너 나랑 그러고 싶은거야? 아...(나도 안 좋은 생각만 떠롱아 울컥해오자 애써 마음을 추스리면서 말하는) 너랑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이렇게 전화로 말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해.나 끊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6에게
(네가 뭐라말하기도 전에 전화를 끊자, 그냥 네가 미치도록 보고싶다는 생각밖에안나 무작정 나와 겉옷 만 걸친채 차에 시동을 걸고는 너의 부모님 집으로 향해. 차마 간다고 다시 전화도 하지 못하고, 집 앞에 도착해서도 초인종을 누르지도 못한채 문앞에 차를 세워놓곤 그냥 네가 나오길 만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7
글쓴이에게
(너외 콩화를 끄태고 울다가 잠이 들어.그리고 윤지가 아침일찍부터 일어나 날 흔들며 어제 산책 가기로 약속했던 곳을 지금 가자고 하면서 깨우자 힘겹게 일어나 간단하게 나갈채비를 마치고 한손에 윤지를 잡고 윤수를 아기띠에 메곤 윤지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오는) 윤지야 천천히 가.넘어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7에게
(윤지가 제일 먼저 현관문을 열고 나와선 내차를 발견하곤 너를 보며 들뜬 목소리로 말해. '엄마! 이거 아빠차야 아빠차! 아빠 왔나봐 엄마!' 밖의 시끄러운 소리에도 일주일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못한데다. 쉬지도 않고 몇시간을 운전해온 피곤함에 차안에서 골아떨어져 네가 나온것을 눈치채지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8
글쓴이에게
(윤지에 말에 놀라 윤지가 서있는 차쪼으로 가는데 번호판이 네 번호여서 창문을 들여다보는데 태닝이 되어 잘 보이지 않자 창문을 똑똑 두들기는) 윤지아빠? 창문 좀 내려봐. 안에 없는거야?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자 휴대폰을 꺼내 너에게 전화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8에게
(여러번 울리는 벨소리에 겨우 잠에서 깨 네 전화인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전화를 받으며 주위를 살펴. 창밖으로 네 모습이 보이자 문을 열고나가서 너를 보자말자 와락 안아버리며 말하는) 보고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09
글쓴이에게
(윤수를 아기띠로 메고있는대도 다짜도자 안아버리는 너의행동에 놀라 널 떼우내고 말하는) 윤수. 우리 윤수 깨겠다. 왜 내려왔어.내가 내려오지 말라고 했잖아. 내려오느라 잠도 잘 못 짔을 거 아니야.빨리 우리 집에 들어가서 눈 좀 붙여.난 윤지랑 약속한 게 있어서 산책하고 바로 갈게. (널 우리 집 쪽으로 돌린 후 윤지의 손을 잡고 가던 길을 마저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09에게
(네가 가는 것을 보곤 네게로 다가가 윤지손을 잡지 않은 네 손을 잡고는 말해) 방금 차에서 많이 잤어. 괜찮아. 나도 산책 같이 갈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0
글쓴이에게
(네가 내 손을 잡자 멈춰서 널 바라보다 한숨을 푹 쉬고 손을 풀면 말하는) 제발 말 좀 들어.차에서 잤으면 얼마나 잤다고 그래
빨리 집에 들어가서 자.아니면 나 화 낼거야.윤지랑 산책 다녀와서 바로 너한테 갈게.그러니까 좀이라도 더 자.아니면 나 너랑 한마디도 안 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0에게
(한 마디도 안한다는 네 말에 잔뜩시무룩해져서는 발거음을 돌려 집으로 향해. 들어가자 나를 반겨주시는 장인,장모님께 인사를 드리곤 방으로가 눕자말자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1
글쓴이에게
(윤지와 산책을 디녀와 브모님께 윤수와 윤지를 잠시 맡기고 네가 있는 장으로 들어서는데 세상 모르고 자는 너의 모습에 옆에 누워 네 머리를 정리해주곤 네가 일어날 때까지 한참 너를 바라보고 있는)일어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1에게
(일어나자 말자 보이는 네 모습에 너를 꽉 안아버리곤 한참을 말 없이 안고 있다간 입을 여는) 그냥 미안해...오지 말라고 했는데 말 안듣고 와서. 집에서 그냥 널 기다리기엔 너무보고싶었어. 너는 나 안 보고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2
글쓴이에게
(날 껴안는 널 조심스럽게 토닥이며 말하는)보고싶었지.왜 안 보고싶었겠어.... 근데 안 본 사이에 왜 이렇게 야가 됐어? 며칠전에만 해도 나한테 찡찡대지 말라면서 화내던 남자 어디갔데? 하... 얼마나 안 자고 작업만 했으면 얼굴도 이렇게 초췌해졌어. 내가 안 재웠으면 큰 일 날 뻔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2에게
(네 말에 널 일으켜 세우며 침대에 앉힌채 네 양볼을 잡고는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화내서 미안해... 그땐 나도 너무 예민했었어... 너 힘들거랑 네 마음도 몰라주고...그냥 미안... 얼굴보고 싶었으니까 얼굴 실컷봐야지. 네가 할 말은 아닌거 같은데? 너도 왜 이렇게 얼굴이 안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3
글쓴이에게
많이 인 좋은가? 어제 누구랑 통화하다가 울긴 했는게 아침 일어나 보니까 티 많이 안 나던데...아니며 나 볼살 빠졌나...? 나 윤지랑 윤수 키우으라 그러는ㄴ거지...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3에게
(울었다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곤 말하는) 어제 울었어? 왜 나 없을때 울고그래...집올라가면 당분간 작업실 안나갈꺼야. 중요한 작업도 다끝났고.... 애들이랑 너랑 같이 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4
글쓴이에게
(너의 이마를 톡치곤 말하는)거짓말인 거 다 알아. 작업 끝내도 조금씩 수정되야되잖아.내가 이런 거 한 두번 겪어? 그것보다 내 눈보고 솔직히 말해. 작업할 때 우리때문에 집중 안 되거나 방해되거나...없어? 솔직히 말하라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4에게
(네 눈을 한 참을 마주치지 못하다 겨우 마주치며 말하는) 진짜 솔직히 말해? 아예 집중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집에서 너랑 애들이 나 기다리고 있을꺼 뻔히 아니까... 작업할 때는 신경많이 못써주니까 미안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5
글쓴이에게
그러서 넌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어제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하기만 해 봐. 음악을 그만두거나 나랑 헤어진다고? 지금 생각해도 화나. 사람이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게...어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5에게
어제는 생각을 해봐도 그런 생각밖에 안났단 말이야...미안해...중요한 작업있을때는 그럼 처갓집에 가 있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6
글쓴이에게
(널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짓곤 네 손을 잡으며 말하는) 집에 매일 안 들어와도 들어왔을 때 나랑 애들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얼마나 느낌이 다른데...집에 올 때마다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야지.내가 여기 오면 너 누가 챙겨. 생각해보니까 어제 나랑 애들 없어서 노랐겠다.넌 우리가 잠깐 나간 걸로 생각했을거니까... 그래도 나 어디 안 가. 약속했잖아.너 절대 안 떠난다고...그러니까 어제처럼 불안해하지마. 정국이한테 아침에 전화해서 다 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6에게
어제는 진짜 얼마나 놀랐는데 정국이한테라도 말해두고 가지. 그리고 당분간은 그런 중요한 작업 안 받을라고... 아무리그래도 우리가족이 최고라는걸 어제느꼈어...빨리 집가서 네가 해준 밥도 먹고싶다...안먹은지 오래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7
글쓴이에게
가족 때문에 안 받는 게 아니라 네 몸 생각해서 당분간은 쉬어. 가족 때문이라고 하면 진짜 나랑 우리 애들이 너 하고 싶은 거 못하게 하는 것 같단말이야.또 푹 셨다가 괜찮아지면 네가 하고 싶은 작업해. 대신에 이제부턴 전화 좀 해.하루에 하번이라도 전화해서 애들한테 아빠 목소리도 들려주고 그러라고 아무리 바빠도 그정돈 할 수 있잖아.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7에게
응...알았어. 윤지랑 윤수는 어딨어? 우리 딸 아들 얼굴도 봐야지. 생각해보니까. 윤수 백일도 못챙기고 그냥 넘어갔네 바빠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8
글쓴이에게
뭘...요즘에 백일 챙기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윤지랑 윤수 우리 부모님이랑 놀고 있을거야. 이제 슬슬 윤수 분유 먹을 시간인데 네가 윤수 분유 타 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8에게
이제 모유 안먹여? 얼마 전 까진 계속 먹이고 있었잖아...(일어나 네 손을 잡고는 부엌으로 가서 젖병을 꺼내서들고는 말해) 몇 밀리 정도 타면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19
글쓴이에게
아빠는 백일 전 윤수만 기억하네. 우리 윤수가 다른 애들보다 빨리 기기 시작했지만 이제 이도 조금씩 나고 있는데 이 나면 이유식도 시작하려고. (젖병을 가져와 적정선을 가르치며 말하는)여기까지.온도는 맞출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19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꽤 익숙한 손놀림으로 분유를 타. 그리곤 부모님들께 가서 윤수를 안아들곤 말하는) 내가 우유 줄께. 윤수야 오늘은 오랜만에 아빠랑 맘마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0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본 아빠를 낯설어 하다가 이내 아빠가 안정되게 우유를 주자 네 품에서 편하게 우유를 먹는) 그래도 아빠 품이 편하긴 한가봐. 우리 윤수도 낯가린다.자주 본 사람 아니면 막 울려고 하고.오늘 윤수랑 많이 놀아줘.옹알이도 되게 많이 하고 우리말도 꽤 알아들어. 곧 엄마,아빠소리할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0에게
낯을가려? 낯가리면 엄마 힘들텐데... 윤수야 낯가리고 그러면 안되고 아무한테나 가서도 잘 보듬켜있고, 웃어주고 그래야지. (배가 고팠는지 벌써 우유를 다 먹어버린 윤수를 보곤 웃고는 등을 토닥여주며 트림을 시켜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1
글쓴이에게
커가면서 괜찮아지겠지.난 우리 아들 남들한테 미소 흘리고 다니는 거 별로야. 아빠 닮아서 우리 윤수 웃을 때 얼마나 이쁜데.그래고 윤수 있어도 네 생각 덜 났는데 난.우리 윤수 없었으면 엄마가 아빠 못 기다리고 괴롭혔을지도 몰라.그치 윤수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1에게
(엄마가 제 이름을 불러주자 기분이 좋은지 소리까지 내며 활짝웃어 윤수가 웃는모습을 보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데 외할머니,할아버지와 놀고 있던 윤지가 방으로 들어오며 내게 말해 '아빠, 할아부지가 아빠좀 오래!' 윤지 말을 듣곤 표정이 점점 굳어가며 말하는) 역시...나 올때부터 장인어른 눈빛이 불안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2
글쓴이에게
(나도 윤지의 소리를 듣고 한숨을 쉬며 아...진짜 아빠는 또...라고 작게 중얼거리다 들어가려는 너의 손을 잡고 걱정스럽다는 표전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는) 같이 들어갈래? 나도 불안해서... 우리 아빠가 너한테 이상한 소리하면 어떡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2에게
(걱정하는 날 보며 웃어보이곤 윤수를 내 품에 안겨주며 말하는) 불안해 안해도 돼. 다 이게 장인어른이 딸을 아끼는 마음이지. 윤지생각하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 갔다올때니까. 기다리고있어. 그리고 오랜만에 왔는데 장모님 장인어른 식사대접 한 번 해드리자. 근처에 괜찮은 식당 한 번 알아버고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3
글쓴이에게
알았어. 우리 아빠가 심하게 말하면 나한테 다 말해. 우리 아빠도 유난이야. 내가 아직도 아빠한테믄 의지하는 꼬만 줄 아나봐. 그럼 잘 다녀와.(불안하지만 괜찮다는 너의 말에 널 보내고 애들이랑 놀고있는데 한참동안 네가 나오지 읺자 안되겠다 싶어 윤지에게 잠시 윤수를 맡기고 노크를 하는)아빠 나 들어가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3에게
(네 노크 소리에 장인어른이 이야기 다 끝나가니 조금 있다 들어오라고 하며 내게 나는 딸이 자기 하고 싶은 것도 다 포기하고, 집에서 만 애들이랑 나한테 매달려서 사는게 가슴이 아프다며 내게 한 참 그런 식이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네가 문을 벌컥열고 들어와 놀란 눈으로 너를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4
글쓴이에게
(네 옆에 털썩 앉아 아빠를 서운하다는 듯 바라보며 말하는) 아빠는 우리 남편한테 할 말이 뭐 그렇게 많아? 어제 아니 오늘 아침까지도 제대로 못자고 나랑 우리 애들 먹여살릴려고 일하다온 사람한테. 오늘 밈서방이 맛있는 거 사준데 이런 애기 그만하고 우리 빨리 맛있는 거 막으러 가자. 아빠 딸이랑 손녀딸 배고파. 아빠~(이 상황을 빨리 끝내려고 아빠한테 애교를 부리며 엄마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내자.엄마도 배고프다며 날 고프셔.그런 상황에 아빠 밖에 추운니까 따뜻하게 입고 나와라고 말한 후 너의 손을 잡고 안방을 나오는)아빠가 많이 혼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4에게
(걱정되는 말투로 물어보는 널 보며 아무것도 아니란듯 웃으며 말하는) 아니 많이 안 혼내셨어. 장인어른이 아무래도 너가 집에서만 살림만 하는게 많이 안타까운신가봐. 나도 얼마든지 너 일하고 싶다거나, 사회생활 하고 싶어하는거 안 말리니까 하고싶다는 생각들면 망설이지 말고 하러가. 알았지? 식당은 알아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5
글쓴이에게
아...진짜 아빠는 괜히 저래.나한테도 막 그러시더니... 내가 됐다니까 너한테도 그러나봐.다른 애긴 없으셨고? 그건 이따가 자기 전에 말해줘. 생각해봤는데 엄마랑 아빠랑 좋아시는게 너무 달라서 뷔페가려고. 놀이방있는 곳으로 알아뒀어. 우리 아빠 잔소리 듣느라 고생 많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5에게
고생은 무슨 윤수랑 윤지 준비 다 했어? (방으로 들어가 나는 윤지를 안아들고, 너는 아기띠에 윤수를 안아들고 나와. 때 마침 부모님도 맞춰 나오셔서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6
글쓴이에게
(식당에 도착해 밥을 막는데 아까부터 민서방이 딸한테 어떻게 행동하나 주시하는 것이 나까지 느껴져 아빠를 모벼 말하는) 아빠 그만 쳐다봐.지금 윤기 윤서 챙기느라 지금에서야 밥 먹는데.아빠가 그렇게 쳐다보면 우리 남편 체하겠다. 우리 남편 아프면 아빠가 책임질거야? 아빠도 편하게 드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6에게
(나를 옹호하는 너의 모습에 장인어른이 섭섭한듯이 '딸래미 키워 봤자 아무소용도 없어. 민서방 봤는가? 자네도 윤지가 커서 저러면 내 마음을 알껄세.' 라고 말씀하시며 밥을 드셔. 그 모습을 보곤 네게 눈치를 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7
글쓴이에게
(네가 눈치를 주자 자리에서 일어나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에 접시에 골라와 아빠 옆에 옆에 앉아 아빠를 먹여주며 말하는) 아빠 딸 서운하게 그런 말 하기있어? 아빠는 엄마있잖아. 나까지 아빠편하면 우리 남편은 여기서 왕딴데? 나라도 챙겨야지.아빠가 이해해줘. 내가 아무리 남편을 챙겨도 내 첫사랑은 아빤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7에게
(네 애교에 장인어른도 기분이 풀려 평화롭게 식사시간을 보내는데 윤지가 밥을 다 먹고 간 놀이방에서 윤지 목소리도 들리며 큰소리가 나. 놀라 너와 내가 부모님께 윤수을 부탁하고 놀이방으로 뛰어가는데. 한 아이가 울고있고 그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윤지를 꾸짖고 있어. 우리를 발견한 윤지가 그제서야 울음을 터트리며 내품에 안겨. 무슨상황인지 일단 윤지에게 물어보자. 미끄럼틀을 기다리는데 윤지차롄데 저 아이가 먼저타겟다고 해서 몸싸움이 나. 저 아이가 넘어졌다는 거 였어. 명백히 저 아이 잘못도 있는데 윤지만 나무라는 저쪽 엄마의 행동에 화가난 네가 아이의 어머니에게 가서 따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8
글쓴이에게
(윤지의 말에 어이가 없어 한동안 아무말이 없다가 너에게 윤지를 맡기곤 우는 아이의 엄마에게 가 흥분하여 말하는)아줌마 장난해요? 자기 자식이 잘못한 건 생각 못하고 남의 자식 몰아붙이는 건 무슨 경우 없는 행동이에요? 물론 저희 딸이 그쪽자식이랑 몸싸움한 건 잘못이죠.근데 우리 딸 말 들아보니까 저 애가 먼저 잘못했던데... 먼저 새치기 했데요.다른 애들처럼 줄사서 기다림 것도 아니고 그리고 누가 우리 윤지가 먼저 때렸대요? 그쪽이 먼저 때린 것 갘던데.어떤 바보가 자기가 맞았는데 가만히 있겠어요. 진짜 다 큰 어른이 잘잘못도 못 가리시고 자기 자식에 눈이 머셔서 남의자식한데 훈육하시는 거 보기 참 좋네요.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더니... 빨리 우리 딸한테 사과하세요. (나의 말에 더 흥분해 사과하기는 커녕 우리따리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부터 시작해 딱 봐도 어린 것이 예의없이 대든다.며 너의 남편이 불쌍하다. 너같이 애 빨리난 애들이 안 봐도 뻔하다고 능력이 없으니까 남자 하나 잘 꼬셔서 붙잡아 놓는 그런 부류라는 등 나에 대한 험담도 서슴치 않게 내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8에게
(윤지를 달래주고 있다가 네게 막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예의없는 모습을 보곤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네게 다가가. 내 앞에 서서는 네 품에 윤지를 안겨주며 말해) 윤지 귀 막아주고 뒤로 물러나 있어. (네가 윤지 귀를 막아주는 것을 확인하자 네게 막말을 내 뱉은 아줌마 앞에서 감정이라고는 들어있지 않는 차가운표정을 하고 말하는) 제가 불쌍한게 아니라 오히려 그쪽 남편이 더 불쌍한거 같네요. 딱 봐도 눈에 보이네요. 엄마가 이런식으로 예의라곤 개나줬는데 그 자식이 뭘 보고 배우겠어. 당신 남편은 당신이런거 알아? 남의 가정 욕하기 전에 당신성격이나 고치고와. 자기 애 잘못한건 생각 안하고 우리 애 탓 한것도 모자라서. 어디서 이라고 함부로 지껄여. 나이 많은게 대수야? 아님 그렇게 나이많은 대접을 받고 싶으면 나이에 맞게 행동을 해야. 대접을 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29
글쓴이에게
(멀찍이 뒤에서 널 보고있는데 믾이 화가 난 너의 모습을 보고 이대로 가단 싸움이 커져 부모님이 알게 될까봐.급히 네쪽으로 가서 너의 손을 잡는) 그만해. 계속 여기에 에너지 쏟지마.더 말해뵜자 말도 안 통하는 사람데 뭘해.그냥 우리가 넘어가자.(우리를 노려보는 아줌마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아줌마도 이쯤 하시죠? 저희 딸은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까 아줌마도 아줌마 자식 교육 제대로 시키세요.(한 마디 던지고 너의 손을 꺽 잡곤 자리를 떠.부모님에게 가기전에 잠시 멈춰 말하는) 남편 표정 풀어.그리고 윤지야 할머니,할아버지한테는 비밀이야.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29에게
(네가 그런 말을 들었다는 사실에 쉽사리 화가 진정이 되지않아 너와 윤지를 먼저 보내곤 화장실에 들려 세수를 한 번 하곤 자리로 돌아가자. 식사를 다 끝맞친듯해 더 먹지 않은채 계산을 하러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0
글쓴이에게
(집에 가는 내내 표정관리한다고 하지만 미묘하게 표정이 좋지 않는 네가 신경쓰여.부모님은 쉬신다고 안방에 들어가시고 우리 가족만 거실에 남게 되자 윤지를 데리고 네 옆으로 조심히 다가가는) 뭐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런 표정이야?아직도 화가 안 풀렸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0에게
그냥 그 아줌마만 생각하면 화가 안풀려. 진짜 이라고 그런 말을 어디서 함부로해. 넌 화도 안나? 꼽씹으면 꼽씹을수록 화가올라오는구만...남자하나 잘 꼬셔서 붙잡아 놓는다고? 자기가 뭘알고 그런소리를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1
글쓴이에게
당연히 화나지.근데 너 말처럼 모르고 그런거잖아. 우리 좀 빨리 애를 가졌으니까 우리 외적인 것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신경쓰지마. 그냥 저럼 사람도 있구마하고 넘어가면 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1에게
애기를 좀 빨리 가질 수도 있는거지...우리나라는 그런걸로 사람판단하는 인식 고쳐야돼. 그리고 괜히 그 말 듣는데... 나 없을 때 네가 들었을 말이랑 시선 생각하니까. 괜히 더 화가 나더라. 네가 굳이 말을 안 했어도... 그냥 대충 다 예상이 갔어 오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2
글쓴이에게
아니야. 안 그러는 사람이 더 많아.이제 좀 표정 좀 풀자.그 아줌마 내가 자기 또래였어도 이상한 말 사람이였어.난 솔직히 나 욕한 것보다 윤지 혼낸 게 더 맘에 안 들었는데...지가 뭔데 우리 예쁜 딸을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2에게
(네 말에 어쩔 수 없단듯이 얕게 웃고는 말하는) 그러니까 말이야. 응 자기 딸은 빛다만 수제비 처럼 생겼더만 안그래? 확실히 길가면서 애들을 봐도 우리윤지만큼 예쁜애들이 없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3
글쓴이에게
맞다. 아까 우리 아빠가 그 말말고 다른 이야긴 안 해? 둘이 엄청 오래 대화하더만... 오죽했으면 내가 그냥 들어갔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3에게
(갑작스런 네 질문에 당황해서 말하는) 으응...? 응 그거 말고는 별만 안하셨어. 항상 장인어른은 네 걱정이지. 혹시나 셋째 생각하고 있으면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니까. 생각하지 말어라. 이정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4
글쓴이에게
뭔 아빠는 그런 소릴하시냐... 어차피 셋째는 내가 낳자고해도 너도 안 낳지 말자고 할 것 같은데... 우리 아빠가 너한테 나 뺏긴 것 같나봐. 너랑 연애하는 거 말했을 때도 엄청 서운해하셨는데...그래도 너한테 그러는 건 별로야. 괜히 내 남편한테 그래.아빠는 엄마도 있으면서.너도 윤지한테 나중에 그러면 안돼.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4에게
안그럴려고 노력은 해볼께. 그래도 나는 장인어른이 나한테 그러시는거 윤지를 보면 백번천번 이해가 돼. 그리고 나 원래 아기 별로 안 좋아하는거 알잖아. 낳아도 원래 아들하나만 낳았음 좋겠다...했는데 막상 윤지보니까. 너무이뻐서. 윤수까지 가진거지 셋째는 여튼 절대 안돼. 무엇보다 너다시 고생하는거 보고싶지도 않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5
글쓴이에게
왜... 난 우리 윤수가 동생 갖고 싶다고 하면 한 명 더 낳을려고 했는데... 윤수랑 윤지보면 한 명 더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리고 나 고생 안 했어! 우리 윤수가 뱃속에서 엄마 잘 들었는데.아들 하나 딸 아나 낳았으니까 다음엔 쌍둥이려나?(장난스럽게 웃곤 윤지에게 묻는) 윤지야 동생 윤수말고 또 있는 거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5에게
(네 말에 윤지가 웃으며 쪼르르 달려오면 말해 '윤지는 좋아! 동생은 귀여오! 엄마 또 여기 엄마 뱃속에 윤지 동생 있어?' 그 모습을 보며 한 숨을 내쉬곤 말하는) 이번엔 윤지 윤수가 다 원해도 안돼. 너는 기억을 잘 못해서 그렇지 윤수낳을때 생각하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6
글쓴이에게
그게 뭐... 그냥 윤수 가졌을 때 못잔 잠 몰아서 잤다고 생각하면 되지.(다시 윤지에게 시선을 돌려 내 무릎에 앉혀 말하는) 아니 아직은 없어요. 윤지야 동생 되게 귀엽지? 아빠한테 동생 또 낳아달라고 해. 아빠는 윤지 동생 생기는 거 싫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6에게
(네 말에 윤지가 이번에 나한테 쪼르르 달려와 말해 '아빠는 또 윤지동생 생기는거 싫어? 왜? 윤지는 여동생도 있었으면 조케서...' 윤지가 내 앞에서 말하자 흔들리는 듯 하지만 네가 고생했던게 떠올라. 윤지를 보며 동생 또 생기면 엄마가 아야 할지도 모른다 말하며 네게도 말해) 여튼 셋째는 안돼. 만약 생겼는데 설사 네가 또 위험하게 된다고 하면 아기 지워달라고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7
글쓴이에게
진짜 못하는 말이 없지? 지우긴 뭘 지워.만약에 생기면 지우는 건 절대 안돼. 윤지랑 윤수 좀 보고 말해. 저렇게 예쁜 애들을 태어나기도 전에 지운다는 게 말이 돼? 몰라.지금 이거 가지고 싸우면 뭐해.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자리에서 일어나 아까부터 내 눈앞에서 장난감을 빨며 놀고있는 윤수에게 다가가는) 우리 윤수 이 나려고 가질간질하지? 아빠한테도 보여줄까? 아빠가 한동안 윤수 못 봐서 윤수가 얼마나 자라는지 실감이 안 되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7에게
아까 윤수를 우유줄테 안으니까 꽤 묵직해젔더라. 엄청 쑥쑥크네. (네가 눈앞에 윤수를 데려와 이가나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이도 아직 엄청귀엽네. (윤수를 품에 안고는 같이 놀아주자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보며 귀야워 어쩔 줄 몰라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8
글쓴이에게
딸바보가 아니라 그냥 자식바보네. 이렇게 예쁜 자식등 두고 작업은 어떻게 했대~ 윤수아빠 윤수 안고있지 말고 그냥 둬봐.이제 앉아서도 잘 있고 뭐 잡고 계속 일어나려고 해.이제 윰수도 걷고 싶나봐.빨리 엄마라고 해주면 좋을텐데... 윤수야 엄마해봐.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8에게
(네 말에 윤수를 바닥에 앉치고 박수를 치며 아빠, 아빠 라고 말하며 놀아주자 꽤 내 입모양을 따라하며 옹알이를 하는 모습을 보곤 대견하듯이 말하는) 보통 윤수또래 쯤 애들이 이렇게 해? 윤수가 좀 빠른거지? 윤수 천재아닐까? 봣어? 내가 아빠라니까 따라 말하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39
글쓴이에게
난 잘 모르겠는데? 그냥 옹알이 하는 거 아니야? 윤수다 엄마보다 아빠소리 먼저 하면 나 되게 서운해할거야.그래도 이빠보단 오래 같이 있어줬는데... (네 옆에 앉아 윤수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근데 내가 생각해도 우리 윤수 좀 천재의 기질이 보이는 것 같아. 누굴 닮아서 그럴까 우리 아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39에게
(네 말에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마 나 닮아서 그렇지 않을까? 윤수는 생긴 것도 나 닮았고... 그리고 널 닮았으면 둔해서 이렇게 빨리 모든 하지 않았을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0
글쓴이에게
(표정을 찡그리고 널 바라보며 말하는)내가 둔해? 윤수 좋은 점은 다 너 닮고 안 좋은 건 다 나 닮은 거냐? 그래 너 잘났다. 너 다해. 우리 윤수는 못난게 없으니까 내 아들 아니겠네.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빠만 닮았는데 민윤기씨가 혼자 낳으셨나봐요.대단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0에게
아니 장난으로 한 말이지 뭘 또 그걸 그렇게 받아드리나...(네 양쪽 볼을 쭈욱 늘리며 말하는) 우리 탄소 요즘 나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1
글쓴이에게
네.그런가봐요.진짜 확 잡아먹을까? 요새 당신이 예쁜 행동을 해야 예브다고 해주지. 한동안 가족 버리고 작업이랑 연애하고 이렇게 오랜만에 봤는데 장난밖에 못치지? 난 내조하고 육아만 하는 기곈가봐. 나 예뻐해주는 건 우리 부모님밖에 없지.나 집에 안 갈거야.네가 윤수랑 윤지랑 데리고 집애 가.(괜히 심술이 나서 말도 안되는 말만 늘어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1에게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내가 잘못했어. 여보 응? 너 없이 집이 무슨 낙으로 들어가. 심술 부리지 말고. 집에 내가 선물도 사놓고 왔는데? 진짜 안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흔들리지만 괜히 이 상황을 즐기며 여전히 서운하는 듯 말하는)왜... 나 없어도 윤지랑 윤수 있잖아. 나 없으면 셋이 오붓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지 않아? 근데...선물은 뭐야? 살 시간은 있었어? 또 쓸 데 없는 거 사온 거 아니야? 저번에 옷처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2에게
난 애들이랑 있는것 보다 너랑 있는게 휠씬 더 좋은데? 차라리 윤수랑 윤지 장인 장모님께 맡기고 우리 둘만 올라갈까?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쓸데 없는거 아니야. 보면 완전 감동할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3
글쓴이에게
그건 안돼. 우리집에서 부모님집에 워낙 멀어야지. 차라리 애들 재우고 밤에 산책이나 나가자.저번에 별 못 본 거 여기서 보면되지.여기 가로등도 많이 없고 공기도 맑아서 별 볼 수도 있을 걸?그럼 빨리 애들 재우고 데이트나 하실래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3에게
(네 말에 서둘러 아이들을 재우곤 너와 같이 집을 나와. 서울과 다르게 맑은 공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져 자동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너와 함께 길을 걷는) 여기 올때마다 진짜 기분이 너무 상쾌해져. 서울이랑 공기가 너무 달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4
글쓴이에게
나도.우리 엄마랑 아빠랑 이사 잘 오심 갓 같아.우리도 윤지랑 윤수 크면 이런 곳으로 이사올까? 우리 둘이 싸워도 아무데도 도망 못가게. 이번에 느꼈는데 확실히 넌 내가 없어지면 엄청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 지금 말하는 거지만 나 정국이한테 되게 믾이 혼났어...정국이도 네가 그정도일줄은 몰랐대. 오늘 아침에 무작정 여기 온 것도 놀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4에게
그니까 큰일 났어... 나 이제 진짜 너 없으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아침에도 도저히 너 올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내려온거야... 어떡할래 김탄소? 사람한명 이렇게 너 없이는 못 살게끔 만들어 놨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5
글쓴이에게
뭘 어떻게 해.평생 책임지고 같이 있어줘야지.뭐 별 수 있나.너도 내가 도망 못가게 만들어 놓는 것도 좋네.막 더 안달나게하고 더 좋아하게 만들어 놓으면 참 좋을텐데...(나의 말에 지금은 안 그러냐고 묻는) 아니, 지금도 충분히 그런데... 저 그래줬으면 좋겠어.너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 나한테 하는 말이야. 더 노력하라고...근데 이번엔 작업하면서 안 힘들었어? 같이 작업하는 사람이 되게 까다로웠다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5에게
그 사람때문에 예상했던거 보다 3일이나 더 딜레이 됐잖아. 이번에 남준이도 같이 작업한거 알지? 남준이 아니었으면 다 엎을뻔 했어. 남준이가 옆에서 말을 잘해주고 조율해줘서 다행이었지... 그래도 뭐 결과물이 잘나와서 만족해. 어찌됐든 결과만 인정 받으면 되는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6
글쓴이에게
이번 작업은 곡 컨셉이 뭐였어? 너 작업이 대한 일은 초반에 조금 말하다가 아예 언급도 안 했잖아. 사실 엄청 궁금했는데 꾹 참고 너 작업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6에게
(네 말에 웃으며 손을 더 꽉진채 걸으며 하늘을 보고는 이야기해) 네가 섭섭해 할지도 모르겠지만...지금의 날 있게 해준 첫사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7
글쓴이에게
첫사랑...? 왜 첫사랑이 너 음악하는 모습이 제일 멋있다고 해줬어? 되게 많이 좋아했나봐? 첫사랑이 그 한마디 했다고 지금까지 음악에 목숨 거는 거 보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7에게
(우울해져 땅만 보고 걷는 네 모습을 보곤 피식웃으며 네 머리를 톡톡치곤 말하는) 뭘 우울해하고 있어. 내 첫사랑이 누굴꺼 같애? 맞춰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8
글쓴이에게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안 궁금해.말하지 마.괜히 물아봤어... 여기서 더 얘기하면 그냥 집으로 혼자 돌아가버릴거야. (멈춰서 땅늘 발로 툭쿡 치며 소심하게 말하는)근데 나보다 예뻐 아니면 더 착하나?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야? 고백은 했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8에게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쿡쿡 웃으면서 말하는) 착하고 예쁘고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우리집에도 가면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49
글쓴이에게
아...장난치지마.장난칠 기분 아니야.(내가 싫다고 해도 계속 몰래 웃는 너의 모습에 약이 올라 발걸음을 돌리는) 나 갈래.너는 나 안 보이면 그 때 출발해. 잡으면 엄청 세게 때릴거야. 다 네가 자처한 일이니까 내 탓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49에게
(발걸음을 돌려 가는 널 보곤 가서 급히 널 잡자 진짜 엄청세게 팔뚝을 때려 아픈소리를 하며 팔뚝을 감싸곤 말하는) 야! 아...진짜 아파. 그렇다고 남편을 이렇게 감정을 실어서 때리냐? 내가 이러니까 너 보고 둔하다고 하는거야. 우리집에도 있다니까. 피아노. 너 한테 내가 음악시작한 계기가 피아노라고 말한적 있는거 같은데...기억 못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0
글쓴이에게
(열 받아 혼자 씩씩거이다 첫사랑이 피아노라는 소릴듣고 민망해지지만 민망해하면 지는 것 같은 기분에 더 뻔뻔하게 나오는)아니...네가 사람인 것 처럼 말하니까.오해하게 만든 사람 잘못이지.(말을 마치고 우리가 가려던 곳으로 다시 가려고 너의 손을 잡는데 빨갛게 부운 팔목을 부고 미안해서 팔을 감싸는)미안... 많이 아프지? 이렇게 세게 때릴려고 그런 건 아닌데...괜찮아? 아... 어떻게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0에게
(네가 미안해 하는 것을 보자 더 놀리고 싶어진 마음에 엄살을 부리는) 너무하다. 아무리 그래도 남편 팔을 이렇게 시뻘겋게 붓게 만들고 응? 나 아파서 윤수랑 윤지도 못 안아볼꺼 같아. 아...아아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1
글쓴이에게
(네가 많이 아파하는 것 같아 안절부절하며 울상을 짓곤 너의 팔만 바라보며 걷는)진짜...? 그만큼 아파? 미안해. 막 팔 부러지고 그런 건 아니겠지? 내일 일어나자마자 병원 가자. 지금 별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빨리 집에 가서 찜질이라도 하자.아...진짜 그냥 나 좀 놔두지 왜 붙잡아서는...가자 집으로(너와 별을 못 보는 게 못내 아쉽지만 꾹 참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1에게
(발걸음을 옮기려는 너의 팔을 잡아 품안에 널 안고는 말하는) 오랜만에 우리둘이 있는 시간인데 이렇게 들어가려고? 괜찮아. 엄살한 번 부려봤어. 네가 때린게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2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벗어나지 읺고 널 살며시 안으며 말하는)아... 진짜 놀랐잖아. 나한테 장난 치는 게 그렇게 재밌냐? 진짜 걱정했다고. 엄살도 적당히 부려야지... 괜찮은 거 맞지?지금이라도 안 괜찮다고하면 바로 집에 가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2에게
(너를 품에서 떨어뜨리곤 팔을 힘차게 흔들어 보이며 말하는) 봐. 진짜 괜찮아. 네가 질투하는 모습이 보고싶기도 했고... 나는 당연히 니가 알 줄알았지. 내가 몇번 얘기 한 적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3
글쓴이에게
알았어. 다 내 잘못이지.나도 첫사랑 오빠한테 확 가버릴까?그 오빠가 지금 너보다 훨씬 나은 게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잘 생기고 착하고 그랬는데. 인기도 엄청 많았다? 근데 그 오빤 나만 챙겨줬어. 오빠 나중에 커서 같이 결혼하자고 했는데 나 고생같은 거 안 시켜 줄거라고 되게 다정하게 말했던 오빠가 있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3에게
(네 말에 표정을 찌푸리곤 말하는) 뭐? 진짜야? 너 언제는 내가 뭐 사긴것도 키스한거도 다 처음이라며? 거짓말 한거야? 와 거짓말 한 갓도 모자라서 나보다 나은게 많았다고? 난 뭐 너랑 결혼해서 고생 만 시켰나... 됐어... 나갈래... 갑자기 기분나빠졋어. 별 볼 기분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4
글쓴이에게
(날 두고 집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너에 재빨리 쫓아가 팔을 벌려 앞길을 막는)씁. 어딜가.내 허락 없이는 여기서 한 발짝도 못 움직여. 사람 하는 말은 다 들어야지. (내 말에도 날 무시하고 가려하자 널 꽉 안고 못가게 한 후 널 올라다보며 말하는) 오빠 어디가요? 너 나보다 생일 빠르니까 오빠 맞잖아. 난 오빠한테 거짓말 한 적없는데? 내 첫랑 오빠가 지금 너보다 나이도 어리고 체력도 좋고 만난지 얼마 안되서 완전 공주님 모시듯 잘해줬지. 진짜 나랑 별 안 보러 갈거야? 그럼 나 첫사랑 오빠 꼬신다? 지금 당장 전화해? 그 오빤 내가 하자는 거 다 해줄 걸? 기억안나? 내 말이면 비 맞고도 오는 사람이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4에게
(네 말에 표정이 풀리며 너를 꽉 껴안으며 말하는) 아...진짜 거짓말 한 줄 알고 놀랐잖아... 오빠 소리
완전 듣기 좋네. 너 오빠소리 이번에 처음 한거 알아? 이래서 남자들이 오빠소리에 환장 하는구나... 앞으로 계속 오빠라고 불러. 네 말대로 내가 너 보다 생일 빠르잖아. (갑자기 네 말이 생각나 품에서 너를 때어놓곤 한 발짝 떨얻져서 말하는) 나 별 보러간다고는 아직 말 안했는데. 첫사랑 오빠 한 반 꼬셔 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5
글쓴이에게
세상에... 그냥 가주면 안되는거야? 우리 오빠는 내가 하고 싶다는 거 다 해줬는데... 다른 사람 아니야?( 무슨 방법을 써서 상황을 모면해보려하지만 통하지 않자 포기하고 말없이 나와 마주보고 서 있어.내가 아무것도 안하자 뭐해?라고 하는 너에 생각...이라고 대답을 하곤 또 한참동안 말이 없다가 너의 손을 잡고 힘으로 끌고가며 말하는) 우선 따라와.지금은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나의 대답에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멈춰서는 너에 한숨을 푹 쉬곤 말하는) 민윤기 진짜 모르겠어. 넌 내가 왜 좋아?네가 날 왜 좋아하는지 어딜 좋아하는지 알아야 뭘 해줄텐데 이건 뭐... 솔직히 너무 어렵다. 한 번만 봐줘.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5에게
(네가 봐 달라는 말에도 꿋꿋히 움직이지 않으며 자리를 지키고 서선 말하는) 네가 왜 좋냐고? 그냥 별 이유 없어... 이유가 꼭 있어야 좋아하나... 처음 본 순간도 그랬고 우리가 함께한 시간 속에서도 전부 그냥 너라서 그냥 좋은거였지. 평소에 싫어하는 걸 해도 너랑 같이 하면 그냥 너랑 같이 하는거라서 좋았고... 진짜 별 이유가 없는데... 그럼 너는? 너는 내가 왜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6
글쓴이에게
음...잘생겨서? 거짓말이고. 나도 그냥 너라서 좋은 건데... 이걸 뭐라고 설명하지.그냥 원래 너같은 애는 내 관심에도 없었는데 처음 동방에서 너 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어.사실 처음에 그냥 호기심이였지.근데 보면 볼수록 이유없이 좋아졌어.딱히 잘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뭘 해도 잘생겨보이고 성격도 엄청 좋아보이지도 않은데 다 좋게 보이고... 사귈때는 질리기는 커녕 더 좋아졌는데 지금은 더더더더더 좋고.몰라...(네 앞에서 좋다는 말만 반복하니 부끄럽지만 너의 시선을.피하지 읺고 바라보다 할 말이 없어지자 입술에 짧게 뽀뽀하고 너 손을 잡는) 진짜 모르겠다. 별 보러 가면 이거보다 진하게 해줄게.그냥 보러 가자.혹시 모라 운좋게 별똥별 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6에게
(네 말에 기분좋게 웃으며 네가 이끄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걸어가는) 근데 뭐야. 딱히 잘생긴거 아니라니...그래도 그건 인정. 전정국이나 석진이형이나 워낙 외모가 대단했었어야지... 그러고 보면 우리동아리에 잘생긴 애들 엄청 많았네...그 속에서도 이렇게 너 차지했으니까 나 엄청 대단하네. 진짜 어떡하지. 우리사이에 벌써 애도 둘이나 있고 점점 아줌마 아저씨 되가는데도 나도 네말대로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져서 주체를 못하겠네... 그러고 보니 요즘 바빠서 이 말도 자주 못해줬네. 지금 같이 분위기 좋을때 딱 해줘야지...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7
글쓴이에게
진짜 뜬금없는 거 알지?이미 눈빛으로 말하고 읶었으면서 뭘 말로 또...나도 ㅅ...사랑해.근데 솔직히 네가 대단한 건 아니지.우리 동아리 사람들은 나 여자로도 안 볼 걸?우리 동아리에 잘생긴 남자만 있었는 줄 알아? 예쁜애들도 얼마나 많았었는데... 난 성격도 튀는 성격이 아니라서...그 예쁘고 착한 애들 사이에서 나 찾아낸 건 대단하네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7에게
(네 말에 잠깐 걸음을 멈추곤 양볼로 네 얼굴을 감싼채 한참을 바라보고는 말하는) 여자로 안 보진 않았지? 내가 말했잖아. 엠티 갔다 온 이후로 너 눈독들인 선배들 많았다고. 그리고 지금 이렇게 봐도 충분히 이쁜데... 그때 너 진짜 이뻤어. 내가 좋아해도 되나 싶을정도로...(막상 말하고 나니 부끄러워져 다시 네 손을 잡곤 걸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8
글쓴이에게
다 착각아니야? 내가 엠티에서 딱히 뭘 한 것도 아닌데... 다른 거라고 매일 묶던 머리 끈 끊어져서 푼 거? 아니면 그...장기자랑?아니야.그걸리가 없어.내 흑역산데... 어쨌든 착각이야.우리 동아리 선배 오빠들은 다 친동생같아서 귀엽고 편하다는 말밖에 안 했어.여태 착각 속에서 사셨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8에게
아니야. 한 명 확실하게 있어. 이름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양아치 같이 생긴 형. 너랑 나랑 사긴다니까 태도가 싹 바껴선 술자리가도 대놓고 차별하고 일부러 폭탄주 말아서 나 먹이고... 너랑 사긴지 얼마 안됐을때 나 필름 끈기지 직전까지 와서 니가 데릴러 왔던날 기억나? 그때 그거 그 형 때문이야. 어쩌나 먹이려고하던지... 자존심 상해서 다 먹었더니... 다음날 속도 속인데 간아파서 죽는줄 알았는데...여튼 착각은 아니었어.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사방이 탁 트인곳에 도착해 넥 물어보는) 여기야. 별 잘보인다는데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59
글쓴이에게
응.(한편에 있는 작은 벤치로 가선 작은 벤치 때문인지 나에게 딱 붙어 앉는) 아...그 사람.기억나. 너 데릴러 갔을 때도 선배랍시고 선배 먼저 모시고 네 남자친구챙기라면서 이상한 말만 하고... 너 그 때 취해서 너 빼고 다 믿지말라고 막 그랬잖아. 넌 잘 생각 안 나겠지만 그 때 우리 처음으로 안은 거 알아? 네가 집에 도착해서 갑자기 안고 잠시만 그러고 있자고 했는데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근데 넌 기억 못하더라.그 땐 너 쫌 미웠어.너 그런 날 다음날에 동아리 사람들한테 가서 애기 듣고 따지러 갔는데 되게 무서웠다. 진짜 나 때리기 직전까지 갔는데 다행히 석진오빠가 지나가면사 발견해가지고... 어쨌든 그 날 이후로 석진오빠가 잘 해결해줬잖아.그러면 된거지.( 못했던 비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을 하곤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듯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59에게
(네 말을 듣고 있다 저 때문에 내가 맞을 뻔 했다는 소리를 듣곤 인상을 잔뜩 찌푸리곤 말하는) 왜 이때까지 그런 얘기는 안했었어. 진짜 그 형 안되겠네. 맞을 뻔 했다고...? 석진이 형도 아무말도 안했었는데... 그런일은 미리 말해 줬어야지. 난 그때 여자친구가 그런일 당한 것도 모르고 넋 놓고만 있었던 못난 놈 된거잖아... 진짜 여자애가 겁도 없니 선배한테 찾아가서 그런 말을 할 생각을 해. 그때 석진이형 안지나갔으면 어쩔려고 그랬어... 차라리 나한테 말하고 같이 가던가. (몰랐던 사실을 듣고 너에게 잔소리하듯이 말을 쏟아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0
글쓴이에게
그럼 선배가 참 좋아하겠다.난 좋게 말하랴고 간거지.싸우려고 간 게 아니야.그리고 만약에 맞았어도 그냥 한 번 맞고 그 선배 우리 학교에서 영원히 빠이빠이시키면 되는거지 뭐.솔짇히 내 남자친구한테 그랬다믄데 누가 앞뒤생각하고 행동하겠어.그냥 무작정 간거지. 어차피 옛날인데 신경쓰지 말자.그냥 난 옛날에 그랬다 얘기해준 것 뿐이야.평생 몰라서 서운해했을거면서... 너도 나한테 하나쯤은 비밀있을 거 아니야.난 수많은 비밀 중 오늘 하나 풀어준거고...종종 이렇게 하나씩 애기해줄게.오늘은 여기까지.(어깨를 으쓱이곤 쌀쌀해진 날씨에 챙겨온 담요를 네 무릎에 덮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0에게
(무릎에 덮인 담요를 보더니 네 무릎에 덮어주며 말하는) 난 됐어. 너나 덮어. 근데 생각보다 나 한테 비밀이 많나봐? 나 한테 숨길께 그렇게 많았어? 궁금하게... 이런 시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 네 비밀이야기 듣게. (네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대게 하며 너와 함께 별을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1
글쓴이에게
이런 시간 많이 만들어주면 나야 좋지. 가끔씩은 내 얘기만 듣지 말고 너가 가진 비밀도 풀어놓고.근데 진짜 예쁘다.다음에 우리 애들 데리고 오자.내 별자리 있나?(내 별자리를 찾으려고 뚫어져라 하늘을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1에게
(나도 너와 같이 하늘을 바라보며 네 별자리를 찾고는 말하는) 저기 저거 아니야? 확실히 별이 잘보이니까 별자리도 찾을 수 있고... 좋네... 아 그러고 보니까 왜 진한거 안해줘. 별 보러 가서 해준다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별자리를 찾다가 고개를 돌리는데 바로 보이는 너에 씩 웃으며 널 한참 바라보다 말하는) 해주려 그랬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별로네.그런 거 할 분위기가 아니야. 다음에.(말을 마치고 너의 입술을 톡톡 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2에게
아까랑 약속이 다르잖아. 별 보러 와 줬더니 빼기야? 지금 분위기가 어때서. 별도 잘보이고 주위에 아무도 없고. 딱 좋구만. 안해주면 나 그냥 간다? (진짜 가려는 듯이 벤치에서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3
글쓴이에게
아...진짜 성격도 급해(일어나려는 널 끌어다겨 다시 앉히려는데 중심을 잃고 내 옆에 넘어지려다 팔의 힘을 버티는 너의 모습을 보고 씩 웃으며 목에 팔을 두르며 너에게로 가까이 가는) 일부러 그런거지? 키스해 달라고... 그럼 해야지.별 보면서 하는 건 처음이잖아.( 네 등 위로 보이는 별을 한번 보고 오로지 너만 바라보다 부드럽게 입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3에게
(네가 하은 입맞춤을 받아드리다. 네가 입을 때려고 하자 놓아주지 않은채 네 입안을 한 참을 헤집어놓고는 입을 때곤 씨익 웃으며 말하는) 별 보면서 하는 키스는 느낌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4
글쓴이에게
음... 좋은데 우리 남편은 별을 못 봐서 좀 아쉽네. 생각보다 남편 되게 야했어.주위는 깜깜해서 별만 빛나는데 사이에 그림자처럼 보이는 남편 모습 뭔가 되게 자극적이였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날씨도 안 몫하고 아깐 되게 추웠는데 지금은 더운 것 같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4에게
별 못봐도 뭐. 별 보다 더 빛나는 존재가 내 앞에 있는데 뭐. (네 머리를 헝클러트리곤 다시 짧게 입맞춤을 하곤 널 바라보며 말하는) 내가 그렇게 자극적이었어? 네가 그런 말도 하고... 지금 나 유혹하는건가? 네 말듣고보니 더운거 같기도 하고... 그럼 안 춥게 계속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5
글쓴이에게
탄소도 윤지처럼 예쁜짓하면 아이 예쁘다.해 줄 거야? (나의 대답에 귀엽다는 듯 웃으며 끄덕이는 너의 행동에 널 꽉 안아 별을 볼 수 있게 벤치에 앉혀두고 네 무릎에 살포시 앉아 너 바라봐.그러다 네가 우리 탄소 빨리 예뻐해주고 싶은데...라고 말하자 너의 손을 잡으며 너의 입술을 핥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5에게
(네가 해오는 스킨십들을 재촉하지 않고, 네가 리드하는 대로 받아드려. 네가 내입안으로 들어오려고 하자 괜히 장난기가 발동해 입을 꽉 다문채 입을 벌려주지 않아. 심통이 난 네가 내 입술을 살짝 깨물자 그제서야 입을 벌려. 네가 살짝 씩만 자극만 하고 떨어지려 하자. 네 허리를 감싸며 네가 입을 때지 못하게끔 네 안을 헤집고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6
글쓴이에게
(너의 흐름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는 것같아 심통이 나선 땃 절정에 왔을 즈음에 너의 입술을 콱 깨물고 네가 다시 키스하지 못하게 얼굴을 너의 목덜미에 파묻고 목에만 살짝 살짝 자극하면사 말하는)계속 나랑 장난 칠거야? 매일 자기 흐름대로만... 나도 이제 안 해.(말은 이렇게 하면서 계속 널 자극하지만 절대 네가 아무것도 못라고 손도 꽉 잡아버리고 네 품에 딱 붙어 안달만 나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6에게
(네가 내 목에 얼굴을 묻고는 아무것도하지 못하게 안달만 나게 하자. 네가 일단 내게서 떨어질 수있게 할 방법을 생각하곤 말해) 너무한거 아니야. 나 미치는 꼴 보고싶어서 그러지? 어.. 야 저기 별똥별 떨어진다. 별똥별 (별똥별이라는 네 말에 깜짝놀라 네 품에서 떨어져 일어나서 하늘을 바라봐 그모습을 보곤 다시 네 팔을 잡아 네 몸을 돌려 입을 맞춰오며 말하는) 그래도 너는 아직 나 한텐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7
글쓴이에게
(내기 안달나게 만들어서인지 더 격하게 입 안을 헤집는 너에 어쩔 수 없이 너의 흐름을 따라줘. 네가 입을 떼고 날 바라보는데 심통이 나 고개를 휙 돌리곤 딴 소리를 하는) 별똥별은 나만 못 봤나... 남편 먼저 내려가 나 별똥별 볼 때까지 안 내려갈거야.남편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7에게
(뾰로통해져 입을 삐죽거리는 널 보며 웃고는 네 고개를 돌려 입주변에남아있는 키스의 흔적들을 딱아주며 말해) 별똥별 봤다는 건 거짓말이야. 나도 못봤어. 그 대신 오늘 별 실컷봤잖아. 이제 점점 더 추워지는데 감기걸려 빨리 내려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8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추워.(나와 달리 기분이 무지 좋아보이는 너의 모습에 담요를 너에게 던져주고 먼저 길을 나서는데 어두운데다가 길고 경사져 발을 헛 딛는 바람에 발목이 삐끗해 넘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8에게
(넘어지는 너를 보고 놀라 달려가 너를 붙잡아 다행히 바닥에는 넘어지지 않았지만, 발목을 삐끗하는 바람에 서있으니 무리가 와 바닥에 털석주저 앉아 버리는 너를 보곤 핸드폰 후레쉬를 켜 네 상태를 살피면 말하는) 어디봐. 발목 삐였어? 큰일 날 빤 했잖아. 실컷 잘 구경하고는 이게 뭐야. 걸을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69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괜히 너한테 부축받고 싶지 읺아 간신히 일어나 악을 쓰며 몇 걸음 걷는데 도저히 걸을 수 없을 만큼 발목이 욱신욱신해 표정을 찡그리지만 너에게 들키고 싶지않아 아프지 읺은 척 하며 말하는) 난 쫌 쉬어가면 갈게.별도 좀 더 보고.너 먼저 내려가.난 천천히 뒤따라 갈게.(서있는 것도 다치지 읺은 발에 무리를 주는 것 같아 너의 눈치를 보며 맨 바닥에 살포시 앉는) 날씨도 좋고....뭐...다 좋네... 뭐해 안 내려가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69에게
(딱 봐도 아파보이는데 참는 듯한 네 모습에 표정을 굳히며 네 앞에 등을 보인채 쭈그리고 앉아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화내기 전에 빨리 업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0
글쓴이에게
(네가 화나면 얼마느 무서운지 알기에 별 말하지 읺고 너에게 업히는) 진짜 괜찮은데... 네가 별똥별 있다고 거짓말만 안 쳤어도 내그 삐지진 않고 그러면 먼저 갈 일도 없었고 먼저 안 가니까 다치치도 않았을텐데... 오늘은 다 네 탓해.그리고 남편 키스 할 때 나도 좀 따라주면 안돼? 매일 남편이 원하는대로만해거 나 되게 자존심 상하거든? 나도 성인인데 매일 리드만 당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0에게
(네가 등에 업혀 툴툴거려도 별 말 하지 않은채 묵묵히 내려와. 편의점이 눈에 보이자. 편의점 근처에 벤치에 너를 앉혀두고는 들어가 파스랑 붕대를 사와. 네 앞에 쪼그려 앉아 내 허벅지에 네 발목을 올리곤 파스와 붕대를 감아주며 말하는) 알았어. 오늘은 내가 다 잘 못 한거로 칠께. 미안해.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을 몰랐어. 네가 맨날 나 안달느게 만드니까 그렇지. 앞으로는 나는 가만히 있을께 너가 리드해. 알겠지? 그래도...어휴 진짜. 이렇게 다치면 어떻게 애도 아니고... 내일 일어나자 말자 병원부터 가자. 너는 내가 장인어른한테 혼나는거 보고싶지 사실은? 이렇게 또 다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1
글쓴이에게
나 내일 붕대 풀고 있을 검데? 병원은 무슨 지금은 다친지 별로 안되서 아픈거고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져요.그리고 우리 이빠가 너 혼내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무슨 소리야. 아빠가 너 혼내면 나도 모르게 아빠 밉단 말이야... 아빠한테는 내가 잘 말할게. 맨날 아빠는 너만 괴롭혀.진짜 미안해...(나의 발목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너를 내려다보며 너의 머리를 쓰다듬는) 네 잘못 아니야.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야. 속상해 하지마. 내가 진짜 미안해 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1에게
네가 다쳤는데 어떻게 안 속상해 해. 내일 되면 더 아플텐데. 아파서 붕대 못풀어. 나 옛날에 농구하면서 많이 다쳐봐서 알어. 일단 집가서 얼음찜찔 해줄테니까. 그럼 병원은 내일 아침에 상태보고 가자. 아파도 나 장인어른한테 혼나는거 싫다고 붕대풀기만 해봐.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2
글쓴이에게
음... 그건 생각해 볼게.잠깐 푼다고 상태가 엄청 악화되는 것도 아니고... 깁스할 정도 아니면 괜찮아.아빠 앞에서만 잠깐 풀고 병원 가서 심각하다고하면 계속하지 뭐... 어차피 병원도 차 타고 갈거 아니야.내가 쫌마누참으면 아빠도 안 속상하고 너도 안 혼나고 얼마나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2에게
(다시 너를 업고는 말하는) 하여간, 네 고집을 누가 말려.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업고가니까 이거 하나는 좋네. 오늘 좋은추억은 많이 쌓았는데... 네 발목때문에 다 망쳤다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3
글쓴이에게
아닌데? 나 발목 안 다텼으면 네가 평생 안 업어줬을 거 아니야. 오늘 한 일 중에 제일 맘에 드는데?근데 많이 무겁지 않아? 이러다가 우리 남편 허리 다치면 어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3에게
그러게 말이야. 남자는 허리가 생명인데 안그래? (네가 진짜 걱정된다는 표정을 짓자 웃으며말하는) 장난이야. 장난. 하나도 안 무거워. 이제 내가 사준 옷 입을 수있지 않아?살 많이 빠진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4
글쓴이에게
음... 집에 가면 한 번 시도나 해볼까? 또 안 맞으면 진짜 우울할텐데.... 좀 더 갈 빼고 입을까?아...고민이야.근데 나 선물 뭐 샀어? 힌트 쫌만 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4에게
선물? 흠.... 그 선물의 의미를 말하자면 너는 나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이다 라고 하드라. 그거 듣고 봐로 사왔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5
글쓴이에게
모르겠어. 일부러 못 맞치게 하려고 지어낸 거 아니야? 나 엄청 기대하고 있을거야.맞다. 너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우리 엄마가 오랜만에 사위 왔으니까 맛있는 거 해주고 싶으시대. 울 엄마는 너 되게 예뻐한다. 왜 그런거야? 나 몰래 뭐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5에게
우리 장모님 음식은 진짜 최고지. 나 갈비찜 먹고싶은데... 근데 뭐 장모님 해주시는 거면 아무거나 다 괜찮지. 나 별로 한 거 없는데? 그냥 시간 날 때 전화드려서 윤지랑 윤수이야기 해드리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6
글쓴이에게
뭐야... 난 너희 부모님한테 연락도 자주 못하는데. 이러니까 안 예뻐할 수가 없지. 우리 집에 딸이 없어서 그런지 완전 너 아들 삼으려고 한다니까.나한테 정화해서 내 안부보단 너 안부 먼저 묻는 거 알아? 우리 동생도 그렇고 우리 엄마도 그렇고 네가 우리집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으니까 우리 아빠가 너한테 그러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6에게
그런가? 장인어른이 혼내고 말은 그렇게 하셔도. 막상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것도 있어. 날 아예 미워하시는건 아닌거같아. 그 때 내 생일날 축하한다고 메세지도 보내주셨잖아. 진짜 솔직히 그때 그 어떤 축하보다 감동받았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7
글쓴이에게
우리 아빠가? 그런 분 아니신데...너 엄청 맘에 드셨나봐.너 되게 장가 잘 왔네. 우리 가족이 너한테 엄청 잘 해주고 나중에 너랑 싸워도 네 편만 들어주는 거 아니야?그럼 그 땐 어디로 가야되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7에게
우리엄마랑 아버지 있잖아. 우리엄마 그렇게 반대 하실 땐 언제고 이젠 나는 안중에도 없는거 알지? 특히, 너 윤수낳고 의식없이 누워있을때 엄마가 너 손 붙잡고 한참을 누셨어. 미안하다고 말씀하시고... 그때 이후로 더 너 챙기는게 아주. 가끔 엄마한테 서운할라 그래. 전화드려도 너랑 윤지랑 윤수 안부만 묻고 나에 관해선 이제 물어보지도 않으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8
글쓴이에게
진짜? 난 아직도 어머니가 나 안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너가 말하는 것 들으니까 셋째도 괜찮을 것 같아. 안 그래? 이번엔 쌍둥이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8에게
쓰읍. 또 셋째타령하지? 하나도 모잘라서 쌍둥이? 쌍둥이면 배가 두배로 불러올텐데...큰일 날 소리하고 있어. 넌 그렇게 죽을고비를 넘기면서 낳았는데 또 가지고 싶어...? 만약 가진다 치면 또 너 제왕절개 해야하고...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이미 한 번 전치태반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번에 아기가 생기면 또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셨던거 기억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79
글쓴이에게
아...알았어. 맨날 셋째 얘기만 나오면 이렇게 엄해진다니까? 이제 농담이라도 셋째 이야긴 못 하겠네. 그래도 막상 생기면 제일 예뻐해줄 사람도 당신이면서.(어느새 집에 도착해선 네가 날 소파에 내려놓고 내 옆에 앉으려는 걸 내 앞에 앉히는) 나 업고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안마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79에게
(네가 안마를 해주는 것을 받고있다. 얼음찜질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생각나 벌떡일어나 냉장고로 향해. 네 앞에 다가와 붕대와 파스를 때곤 발목상태를 살피보곤 붕대를 반쯤감은 후 얼름팩을 올린채 완전히 감아주며 말해) 생각보다. 심하게 붓진 않아서 다행이다. 한 20분만 이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0
글쓴이에게
(얼음찜질응 한 지 5분도 지나지 않아 답답하고 차가운 느낌에 얼음팩을 슬쩍 치우며 투정부리는) 그만 할래. 너무 차가워서 이러고 못 있겠어. 많이 안 부었으니까 자고 일어나면 짠하고 괜찮아 질거야. 이제 그냥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0에게
(그런 네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곤 다시 얼음팩을 되어주며 말하는) 안돼. 찜질하는 거랑 안하는거랑 내일 아픈게 천지차이야. 니가 애야? 이런것고 못참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1
글쓴이에게
응.네 앞에선 애지.너말고 누구한테 얼리광 부리고 투정하겠어.정국니한테? 아니몀 윤지랑 윤수? 민윤지 한정 어린이지. 그러니까 그만할래. 이거봐 너무 차가워서 피부 빨갛게 됐짆아.보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1에게
(네 말에 손수건을 가져와 덧대어 주며 말하는) 어리광부리고 투정하는건 좋은데. 오늘은 못 받아줘. 정확히 20분 하고 자야해. 이거 덧댓으니까 덜 차가울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2
글쓴이에게
(물러섬없는 너의 태도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20분동안 얼음찜질을 해.그리곤 괜히 심술이 나서 벌쩍 일어나 약간 무리해서 혼자 안방으로 걸어가는)이제 다 나았어.신경 안 써도 돼! 나 이제 혼자 걸어도 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2에게
(걸어다가 역시 아픈지 벽을 짚어 버리는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쉬며 다가가 아프지않게 이마에 딱밤을 놓고는 너를 번쩍들어 방으로 향하는) 진짜... 오늘 왜이렇게 말을 안들어? 미워죽겠어. 나 속긁으려고 일부러 이러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3
글쓴이에게
(내 의도대로 되자 널 향해 씩 웃으며 말하는) 어떻게 알았지? 일부러 그런거야.근데 나 진짜 미워? 이리와.나랑 화해해.내가 안아줄게(널 향해 팔을 활짝 펼쳐 빨리 오라고 눈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3에게
(침대에 앉아 내게 눈짓하는 널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다가가서 너를 품에 안으며 말해) 말 안들어서 미운데... 그 모습도 귀여워. 큰일이다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4
글쓴이에게
세상에. 입에 침이나 바르고 그런 말 해라. 이 아저씨가 나이가 들수록 이런 멘트만 늘어가. 예전엔 표현도 잘 안해서 간질거리는 몇 마디만 들어도 엄청 좋았는데.그렇다고 지금이 싫은거 아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4에게
괜히 좋으면서 또 그런다. 우리 집에는 언제 올라갈래? 오랜만에 부모님집 온거니까. 한 일주일 있다가 갈까? 너 발목도 다쳐서 윤지랑 윤수 제대러 보지도 못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5
글쓴이에게
근데 나 진짜 내일 병원 꼭 가야되는거야?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괜히 오버하는.거 아닌가...? 뭐 나보단 옛날에 잠깐 운동한 네가 잘 알겠지마는... 병원 왔다갔다하기 번거롭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5에게
원래 여자들은 아기낳고 나면 뼈가 더 약해지잖아. 혹시 모를 만에하나에 일을 대비하는거지. 차로 금방 잠깐 갔다오면 되는일인데 뭐. 괜히 찝찝하게 나두지 말고 갔다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6
글쓴이에게
우리 내일 일찍 일어나서 브모님도 모르게 몰래 다녀올까? 엄마, 아빠 신경 쓰이게 하는 건 별론데... 윤수는 병원만 가면 울고.하... 내일일 샹각하니까.앞이 깜깜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6에게
그러게 왜 다치고 그래... 응?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고 얼른자자. 그리고 부모님이 모를 실 수가 없지. 내일까진 너 분명히 걸음제대로 못 걸을텐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안들키게 집안에서도 계속 업고 다닐까? 그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7
글쓴이에게
에이.윤지가 그거 보고 뭐라고 생각하겠어.내일 일어마서 최대한 걸어보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잘자(윤지가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날 깨워 평소처럼 윤지를 안고 화장실에 가려는데 욱신거리는 발목에 곤히 자고 있는 널 깨우는) 일어나봐.윤지 화장실 가고 싶대.같이 좀 다녀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7에게
(네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떠 비몽사몽한 상태로 윤지와 함께 화장실을 다녀오고는 널 향해말하는) 발목 아프지? 그러게 내가 아플꺼라고 그랬지. 병원갔다오게 준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8
글쓴이에게
알았어.아직 엄마랑 아빠는 주무시지? 아님 아침 운동 나가셨나...그것보단 나 쫌만 도와줘.가방에 보면 내 옷 있거든 그것 좀 가져다줘.최대한 빨리 준비할게. 그리고 윤수 기저귀랑 젖병도 챙겨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8에게
(네 옷을 챙겨다주고, 네 가방에 윤수 기저귀랑 젖병과 손수건까지 챙기곤 네가 준비 다 한 것을 보곤 윤지와 윤수를 데리고 나와. 윤수는 뒷자석에서 네가 안고 윤지도 뒷자석에 타자 병원으로 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89
글쓴이에게
(병원에 도착해 약간 부은 발목을 보곤 엑스레이를.삑어보는데 뼈에는 별 이상이 없고 인대가 살짝 늘어나 발목보호대를 하고 다니면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러 오라고 말하는)들었지?깁스 안하면 된거야. 근데 애들 데리고 어떻게 물리치료 다니지...생각만해도 벌써 힘들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89에게
당분간 내가 집에 있을테니까... 애들은 내가 보면 되는데... 너 혼자 또 병원을 가긴 그러니까. 그래도 뭐 나 있으니까. 어케든 되지않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0
글쓴이에게
근데... 너 작업 완벽히 끝난 거 맞아? 곡 수정이랑 그런 거 안 해도 되는거지?그리고 너 없는동안 윤지 어린이집 알아봤는데 우리 다시 서울 올라가면 윤지 어린이집 보낼까? 나도 다쳤는데 윤지랑 윤수까지 너 혼자 다 돌보면 힘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0에게
내가 그때 한 말 때문이면 안보내도 되는데... 네가 힘들꺼 같으면 보내고. 작업은 전화로 남준이 한테 시키면 되서. 집에 계속 있어도 괜찮아. 윤지는 뭐 그래도 이제 알아서 잘 하니까. 우리딸 얼굴 하루종일 보고있고 싶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1
글쓴이에게
너 말대로 윤지랑 윤수 돌보는 같이 돌보는서 힘들어.윤수 얘가 기어다니면서 한짬만 한 눈 팔아도 이번처럼 되니까... 그럼 네가 또 작업 들어가기 전까진 우리 돌보다 너도 작업들어가서 나 혼자우리 애들 돌보게되면 그 때 보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1에게
그래 알았어. 지금 쯤 장인 장모님 운동 다하시고 집에 와 계시겠지? 우리 말없이 없어져서 놀라셨겠다. 애들까지 다 데리고...빨리 들어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2
글쓴이에게
(너의 부축을 받으며 집에 들어가자 나의 모습을 본 부모님이 놀라자 자연스럽게 웃으며 넌 이무 잘못이 없음을 강조하며 어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오늘 나와 함께 장 보러 갈 생각이었던 엄마가 아쉬운 표정을 을 하곤 혼자 다녀오겠다고 말하자 엄마의 눈치를 보다 확김에 말하는) 엄마 나 말고 민서방 있잖아.같이 다며와.어차피 민서방 해주려고 장보는 거니깐 같이 가서 먹고 싶다는 거 다 사주면 되겠네.우리 엄마랑 같이 갈거지?(내 말에 당황하는 널 슬쩍 보다 엄마쪽으로 널 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2에게
(당황한 탓에 어색하게 웃으며 장모님과 함께 나와 차에 시동을 걸려고 하자. 차타고 갈 거리가 아니라며 제제하는 장모님이 말씀에 시동을 끄곤 묵묵히 걸어가. 막상 장모님과 둘이 있게되니 어색한 기류만 흐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3
글쓴이에게
(어색해진 분위기에 엄마가 먼저 너에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민서방 고마워. 우리 딸 윤수 낳고 한 번도 못 봐서 보고싶었는데 민서방이 먼저 우리 탄소한테 부모님 뵙고 오라고 말했다며. 난 탄소가 갑자기 온디길래 무슨일있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우리 탄소 민서방이 잘 챙겨주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갈비찜말고 또 먹고 싶은 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3에게
(네가 날 위해 장모님께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듣고 괜히 미안해져 집에 돌아가서 꼭 안아줘야 겠다곤 생각하며 말하는) 아니예요. 제가 잘 챙겨주긴요...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은데 윤지엄마가 옆에서 이해주고, 끌어줘서 항상 윤지엄마한테 고맙고 마안한 마음뿐이예요... 제게 저런 소중한 딸을 주신 장모님이랑 장인어른께도 너무감사드리고 있구요. 일년 전 쯤에 윤지엄마랑 같이 결혼 허락받으러 다짜고짜 찾아뵙을때도. 그때 장모님께서 오히려 웃으면서 저 받아주신거... 정말 진심으로도 감사드리구요... 음...그리고 음식은 저 장모님 음식이면 다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윤지엄마도 집밥이 얼마나 그리웠겠어요... 평소에 윤지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4
글쓴이에게
정말 그래도 되겠어?근데 우리 탄소가 밥은 잘 챙겨줘? 탄소가 요리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잠도 많은 애라 특히 아침은 잘 못 챙겨줄텐데... 내가 누누히 탄소한테 말하긴 하지만 탄소가 그게 참 어렵나봐.민서방이 이해해줘. 그리고 탄소가 아직 어른스러운 척하지 속을 보면 완전 애야. 가끔 탄서가 투정 부리고 어리광 부리면 조금만 이해해줘. 그러다 너도 심하면 아한테 귀띔이라고 해주고. 난 탄소보단 민서방편이야. (나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 미소를 지으시곤 보던 장을 마저 보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4에게
(장모님이 하나 둘씩 재료를 살때 마다 먼저 웃으며 계산들을 하곤 재료들을 받아들어) 아니예요. 쉬는 날이면 저 보다 항상 일찍일어나서 아침밥도 챙겨주고 그리고 무엇보다. 애들한테 너무 좋은 엄마가 되어주고 있으니까... 윤지엄마 걱정 너무 안하셔도 되요. 장모님이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아내로써도 엄마로써도 잘 해내고 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5
글쓴이에게
민서방 말이랑 우리딸 말이랑 많이 다른데? 탄소가 전화하면 오늘은 이걸 실수하고 오늘은 이걸 못했고...이러면서 나한테 얼마나 한탄하던지...윤수 다친 날은 전화해서 애써 담담하게 말하는데 결국엔 펑펑 울더라고.이렇게 맘도 약하고 애같은 우리 탄소 좋게 봐줘서 고마워.그래도 탄소가 민서방 속상하게 하면 전화해.내가 대신 혼내줄게.민서방 안 무거워? 무거우면 같이 나눠서 들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5에게
괜찮습니다. 안무거워요. (내 앞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다른이야기들을 장보는 내내 장모님께 들으며 복잡해진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6
글쓴이에게
(아빠 품에서 윤지랑 윤수랑 같이 넷이서 생각없이 티비를 보고있다가 너와 엄마가 들어오자 빠르게 일어나 양손 가득한 재료들을 보고 재빨리 나도 도우려고 하지만 저기서 티비나 보라는 아빠의 말에 짐을 들진 못하고 주방으로 와 짐 정리를 돕는) 엄만 뭘 이렇게 많이 샀어. 다 사위 먹이려고 그런거야. 우리 남편은 좋겠네~(짐 정리를 다하고 엄마를 돕기전에 잠시 너에게로 가선 질투하닌 질투를 하는) 넌 좋겠다.울 엄마가 너 저렇게 챙겨줘서... 이따가 엄마가 음식 해주면 엄청 잘 먹어야 된다.알았지?내가 지켜볼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6에게
알았어. 네가 말 안해도 엄청 열심히 먹을꺼야. 그리고 장모님이 너 좋아하는 음식해주시려고 다 네 입맛에 맞춰서 사신거야. (말을 끝내곤 네 머리에 손을 얹고는 한 참있더니 장난스레 네 머리를 헤집으며 말하는) 장모님한테 이야기들으니까. 완전 윤지보다 더 아기더만...나한테도 힘든일 있고하면 어리광부리고 그래. 그렬라고 있는 남편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7
글쓴이에게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싶아 아리둥절하다가 이내 이래가 되자 얼굴을 붉히는) 엄마가 그래? 엄마는 별 소릴 다해... 난 충분히 어리광 부리고 그랬는데? 근데 네가 안 받아주잖아.특히 요 며칠간 그래서 그냥 엄마한테 한거지... 내가 우리 애들 앞에서 그럴 순 없잖아. 내가 너한테 말 안해서 서운했나보네.미안해.앞으론 주의할게.(너를 꼭 한번 안고 토닥인 후 엄마의 부름에 급히 주방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7에게
(저도 주방으로 가서 좀 도와드릴까 생각하며 너를 따라 주방으로 가려는데 티비를 보며 나를 부리시는 장인어른의 목소리에 거실로가 식사가 준비될 때까지 어색함속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8
글쓴이에게
(엄마를 한참 도와드리다 조용하기만한 거실을 잠깐 보는데 어색하게 앉아만 있는 두 남자를 발견해.잠시 엄마한테 거실 좀 다녀온다고 말한 후 거실로 가서 누구 옆에 앉아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네 옆에 앉는)둘이 뭐하고 있었어? 티비 내용이 눈에 들어오긴 해? 아빠는 민서방 왜 부런거야?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할거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8에게
(네 말에 장인어른이 괜히 일하는데
남자가 가서 기웃기웃거리면 방해만 되고 그렇지 않겠냐. 아침에 병원도가고 장도보고 했으니 좀 쉬라고 불랐다곤 말해. 그말에 나는 기분이 좋아져 미소를 띄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99
글쓴이에게
아...그런거야? 그랴도 아빠 둘이 이렇게 어색하게 있으면 더 불편하지 않아? 같이 얘기도 하고 좀 그래. 오죽하면 내가 엄마 도와드리다말고 여기 왔겠어. 그럼 나 다시 가도 되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099에게
(네가 다시 부엌으로 돌아가자 조심스럽게 장인어른께 이야기를 먼저 건네며 꽤 이야기를 주고 받다. 부엌에서 밥이 다 되어 식사하러 오라는 소리에 부엌으로가 식사를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0
글쓴이에게
(밥을 먹는 내내 일부러 그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평소보다 허겁지겁 많이 먹는 너의 모습에 걱정이되어 밥을 먹고 방에 들어서자 마자 걱정되는 표정으로 말하는)너 괜찮아? 뭘 그렇게 급하게 많이 먹어. 너 먹는 모습만 보면 완전 체할 것 같았는데 좀 천천히 먹지.

-
쓰니야 시험 보느라 수고 했어♡. 셤기간...나도 빨리 시험 끝났으면...8ㅅ8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0에게
(사실 음식이 맛있기는 했지만, 하나하나 반찬을 챙겨주시며 먹는 것을 지켜보시는 장모님과 그런 장모님과 나를 살피는 장인어른의 모습이 약간 부담이 되어 빨리먹었지만, 네가 서운해 할까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하는) 장모님 음식이 워낙 맛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허겁지겁 먹게 되더라. 역시 우리 장모님 음식실력하나는 알아줘야해. 우리엄마 음식보다 장모님 음식이 휠씬 맛있어 진짜.

/::::::
시험너무시르다ㅠㅠㅠㅠ 너도힘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1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따가 체한 것 같으면 말해. 아무리 그래도 너 너무 급하게 먹었어. 엄마가 너 그렇게 잘 먹는데 왜 이렇게 말랐냐고 나한테 뭐라고 하셨어.너 남편 제대로 안 챙기냐고... 엄마가 우리 갈 때 뭐 이것저것 많이 싸주실 것 같은데 엄마한테 미안해서. 이번엔 용돈 좀 더 드리자.우리가 딱히 해드릴 수 있는 것도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1에게
알았어. 체한거 같으면 말할께. 용돈도 더 드리고. 그럼 내일 집 올라 갈꺼지? 아침에 일찍 올라갈꺼야? 천천히 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2
글쓴이에게
너 일 있으면 아침 일찍 가고 아니면 좀 있다 가지 뭐... 어차피 운전하는 사람은 너잖아. 너 좋을대로 해. 내가 운전을 못하니까 네가 고생이네.이참에 운전 다시 배워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2에게
그럼 서울가기전에 여기가 차도 많이 안다니고 한 적 하니까...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너 운전연습 좀 하고 올라갈까? 어때? 가르쳐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3
글쓴이에게
(영 자신이 없는 표정을 하고 너를 보며 말하는)그럼 좋은데... 너 화낼거야? 옛날에 되게 화 많이 냈잖아... 그럴거면 그냥 서울 가서 학원에서 배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3에게
그때 내가 어렸어서 그랬지. 지금 이나이 먹고도 그럴까. 요즘 학원비도 비싸고 강사들 다 남자들 밖에 없잖아. 괜히 신경쓰이니까... 그냥 나 한테 배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4
글쓴이에게
아내 걱정은 되시나봐요? 그럼 나 진짜 너만 믿고 배운다. 근데 만약에 화내면, 그 땐 어떻게 할거야? 내기할까? 서로 원하는 거 걸고.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4에게
이렇게 또 남편을 못믿는다. 또 네가 나 화안나게 잘하면 되지. 내기하고싶어? 그럼하자. 뭔가 나 만 손핸거 같긴한데.... 원하는게 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5
글쓴이에게
음... 나 하루만 휴가 줘. 그날은 네 전화도 안 받고 애들도 신경 안 쓰고 쉬고 올래. 하루쯤은 나 대신 집안일도 하고 애들도 돌봐줄 수 있지?난 말했으니까 너도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5에게
알았어. 그럼 나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만 누워있을래. 진짜 아무것도 가만히 있는거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6
글쓴이에게
그래.그 정돈 뭐... 너 작업실 갔을 때 항상 그랬으니까.그냥 절대절대 안 건드리면 되는 거지? 쉽네. 이제 바꾸기 없다.알았지?(한껏 신이 나 말하고 있는데 배가 고픈지 우는 윤수를 보곤윤수를 안아들며 말하는) 우리 아들 배 고팠어? 뻘리 아빠한테 맘마 달라고 하자.(침대에 누워 쉬려는 너에게 다가가는) 윤수 배고프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6에게
(너를 보곤 힘들게 몸을 일으켜 이제는 능숙해진 손놀림으로 윤수에게 분유를 먹여 잠까니 재워두고 침대에 누우며 말하는) 내일 너 운전연습하려면 빨리 일어나야하니까. 오늘은 좀 일찍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7
글쓴이에게
(네 옆에 누워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이제 완전 애아빠 다 됐네. 앞으론 걱정 안하고 너한테 윤수 ,윤지 맡겨도 되겠다. 내일 잘 부탁해요. 근데 나 진짜 다 까먹어서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돼. 알았지? 네가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 실수하고 있을 수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7에게
알았어. 주차브레이크 올리는고 기어넣는거 부터 하나하나 다 알려줄께. 근처에 좀 넓은 공터같은데 괜찮은데 없나...? 너 면허없으니까 당연히 위험한것고 위헌한건데 법위반이니 도로가는건 안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8
글쓴이에게
아마 있을거야. 없으면 우리 아빠한테 물어보면 되지. 만약이 내가 면허 따면 거하게 쏠게.그러니까 나 열심히 가르쳐줘. 내가 앞으로 운전을 잘해야지 우리 아들,딸이 안전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8에게
(너를 품에 안으며 눈을 감고는 읊조리듯이 말하는) 너 나 한테 배우고 한 번만에 프리패스로 면허따면 선물로 차 사줄께. 물론 너 혼자 차 운전해서 나가게 허락해주는건 내가 옆에타서 봤을때 만족되는 그때 허락해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09
글쓴이에게
(네가 잠이 오는지 점점 힘빠진 말로 웅얼거리자 나도 눈을 감고 말하는)진짜지? 약속했어. 나 다 기억하고 있을거야.(내가 계속 말을 해도 대꾸없는 너에 나도 말을 마치고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09에게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며 장인어른께 근처에 공터가 있는지 여쭈어보곤, 식사를 다하곤 아이들을 잠시 부모님께 맡겨. 그리곤 그 장소로 가선 너에게 시동거는 법 부턴 하나하나 설명해주곤 너에게 직접 시켜봐. 하지만, 옛날에 비해 더 못하는 듯한 네 실력에 한 숨을 쉬곤 다시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0
글쓴이에게
(한 숨 쉬는 너의 모습에 괜히 주눅이 들어 아까 알려준 내용도 헷갈려하고 기본적인 내용도 잘 습득하지 못하는)그러니까 브레이크가 어디였지...? 요건가...?(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려 엑셀을 세게 밟는 바람에 차가 갑자기 확 움직여 놀란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얼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0에게
(놀라버린 너를 보며 진정시키며 차분하게 말하는) 괜찮아. 옆에 나 있으니까. 차분하게 해. 그리고 엑셀은 한번에 세게 밟으면 확 움직여. 엑셀 밟을땐 천천히 살짝만 밟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1
글쓴이에게
(힘이 빠져 핸들에서 손을 놓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포기했다는 듯 말하는)아...못하겠어.운전하다가 내 생명이 위험해질 것 같아.그냥 포기할까...?(너의 눈치를 한 번 보고 조심스레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1에게
(네 양볼을 잡아 당기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그럼 내가 이긴거야 내기? 나는 화안냈는데. 내가 정 힘들면 안해도돼. 어짜피 나 있을땐 네가 운전 할 줄 안다고 해도 너 한테 운전시킬 생각없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2
글쓴이에게
(괜히 너무 금방 포기한 것 같아 민망해져 눈을 다른 곳에 두고 말하는)아니...뭐... 내기는 그렇다고 치고.딱 한번만 더 해 줄까?다시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2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핸들을 잡은 네 손위에 내손을 올리며 말하는) 핸들은 나도 잡고 있을테니까. 엑셀천천히 한 번 밟아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비장한 쵸종으로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엑셀을 밟아보는)이렇게...?근데 지금 너무 빠른 것 같지 않아?심장 떨려 죽을 것 같아.(긴장되어 어깨와 팔에 힘을 주곤 정면만 의미없이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3에게
아니야. 괜찮으니까. 딱 그정도로만 밟고 있어. 저기 앞에서 차 한 번 돌려보자. (천천히 앞으로가 핸들을 꺽으며 차를 돌리는데 네가 차가 기우는 느낌에 놀란 나머디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핸들에 머리를 부딪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4
글쓴이에게
(갑자기 쿵하는 소리에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는데 네가 이마를 잡고 아파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안전부절하며 몸을 숙여 고개를 숙인 너와 눈 마주치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하는)아...괜찮아? 많이 아파? 미안해... 난 차가 갑자기 기우길래 멈췄는데....어떡해.나 봐봐.어디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4에게
(생각보다 세게 부딪혀 통증에 이마를 부여잡고는 애써 웃으며 말하는) 원래 커버돌때는 차가 기울어^^... 윤지엄마... 그냥 운전은 내가 평생 할께. 그러는 편이 건강에 좋을꺼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5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치우고 붉게 부은 이마를 보고 미안해 널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이마를 매만지며 말하는)아니야... 너 혼자 계속 운전하면 힘들잖아.내가 어떻게 해서든 꼭 배울게.근데 이마 괜찮아...? 부었는데...많이 아프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5에게
(아프냐고 물어보는 네 말에 손서래를 치며 말하는) 그럼 일단 필기랑 기능검정 부타 하고 차로 연습하자. 그것들 하고 차로 연습하면 그래도 괜찮을꺼야. 일단 지금은 내려. 그때가르쳐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6
글쓴이에게
알았어...(너의 말에 차에서 내려 조수석에 앉으면서도 붉은 너의 이마만 바라보는) 아까 꽤 세게 박은 것 같았는데... 미안해. 내가 열심히해서 꼭꼭 기능이랑 필기 빨리 합격할게.근데 너 진짜 화 안 내내? 솔직히 의외야.많이 컸어 우리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6에게
(집으로 차를 몰며 네게 말하는) 뭐 내기는 내가 이겼지만... 소원은 들어줄께. 집가면 하루 동안 휴가주고 내카드도 줄테니까. 하고 싶은거 실컷하고 들어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7
글쓴이에게
(예상치도 못한 너의 대답에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벙져있다 정신을 차리고 말하는)...나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 안 그래도 돼.너 집에서 편하게 쉬고있어.애들보고 집안일하는 게 뭐 쉬운 일인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7에게
잘못한거 없어. 너 윤지낳고나서 부터 한번도 마음놓고 제대로 쉰적 없잖아. 이런 기회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다? 허락해줄때 즐기고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8
글쓴이에게
진짜...? 나 그럼 놀다와도 돼? 그럼 나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올 수도 있는데? 그리고 나 쉴동안 너 전화도 안 받을거야.그래도 괜찮아? 나 그럼 냐 친구들한테 연락한다? 이따가 후회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해.(너의 대답을 기다리며 휴대폰을 꺼내 연락처를 살피며 함께 놀 친구를 찾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8에게
(신나보이는 네 모습을보며 피식웃으며 말하는) 남자만 없으면 괜찮아. 놀 친구 찾아서 나 한테 누군지 알려줘. 누구랑 같이 있은 지는 알아야ㅜ안심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19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걱정마.내가 주위에 남자가 어디있다고 있어도 다 네가 아는 애들뿐인데...그럼 나 연락한다.(가장 친하게 지냈던 고등학교 친구 두 명정도에게 연락을 하고 너의 휴대폰을 가져와 번호를 입력하는) 우선은 이 두명.아직 답장이 없으니까 확실하진 않은데 아마 이 둘이랑 놀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19에게
(운전을 하며 번호를 입력하는 너를 힐끔 쳐다보고는 말하는) 늦게까지 노는건 좋은데 막 클럽가거나 술집같은데서 정신못차릴 정도로 술마시기만 해봐. 그럼 나 너 앞으로 다시는 휴가 안줄꺼야.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0
글쓴이에게
알았어.노력은 해볼게.그리고 어차피 내가 클럽 이런 곳에 가도 나 봐주지도 안을걸? 애들 생각해서 술은 조금만 마실게. 근데 나 없어도 애들 잘 돌볼 수 있지?막상 너랑 애들만 두고가려니까 걱정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0에게
걱정하지마. 나도 이제 꽤 능숙한 아빤데 뭐. 그날은 우리신경쓰게말고, 백화점가서 네 옷도 이쁜거 사고 화장품도 사고 애들이랑 재밌게 놀다가와. (집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며 말하는) 밤늦게 가면 피곤하니까. 들어가서 인사들리고 애들데리고 바로 올라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1
글쓴이에게
응.(너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서 이제 가본다고 말하자 아쉬운 표정을 하시고 오늘 아침부터 우리에게 챙겨주지 위해 챙겨주신 반찬을 한가득 주셔.네가 짐을 옮기는동안 엄마와 아빠께 따로 도 인사를 드리고 윤수를 안고 뒤좌석에 타는) 막상 가니까 아쉽다. 엄마는 뭘 저렇게 많이 챙겨주시고 그러시는지... 괜히 딸이 고생만 시킨 것 같네.집 가면 먼지 많이 쌓였겠지? 가자마자 청소부터 해야겠다.넌 좀 쉬어. 그래도 처갓집이여서 맘 놓고 못 셨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1에게
너는 올라가는 동안 푹자도. 집가선 나 조금만 잘께. 아무래도 운전하고 올라가면 피곤하더라고...놀러나가는건 언제 나갈꺼야? 내일바로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2
글쓴이에게
빠르면 내일 나갈수도 있고 주말에 볼 도 있고.친수들이 오랜만에 만나는거라고 내 시간에 맞춘다고 그러네. 너 편할때 나갈게.나 언제 친구들 만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2에게
뭐 이번주 다음주 내내 집에 있을테니까. 난 아무데나 상관없어. 근데 너 아까부터 아주 싱글벙글이야. 그렇게 좋아? 휴가 안줬으면 큰일 날 뻔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3
글쓴이에게
당연히 좋지.너말대로 윤지 가지고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으니까.우리 애들이 눈에 밟힐 것 같긴 한데 네가 잘 돌봐준다니까 너 믿고 나가려고. 애네들도 연락만 했지 직접 만나는 건 엄청 오랜만이여서... 다음엔 내가 너한테 휴가줄게.이번만 이해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3에게
알았어. (올라가는 동안 차에서 너와 아이들이 다 잠들어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집에 도착해서 너와 아이들을 깨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4
글쓴이에게
(낮에 출발했는데 벌써 노을이 진 밖을 보곤 오랜시간 운전한 너에게 미안하고 걱정되어 네 옆에 닥 붙는) 운전하느라 힘들었겠다. 나 자지 말고 말동무라고 해줄걸... 이 많은 짐 너 혼자 들 수 있어? 다리만 안 다쳤어도 내가 이 짐 다 들었을텐데...내가 뭐 도울 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4에게
(오랜 운전으로 피곤해 갈라앉은 목소리로 아기띠를 매고 앞으로는 윤수를 앉고 양손에는 가득 짐들들곤 집으로 들어가며 말하는) 아니 도울껀 없는데...생각보다 피곤하네. 가서 너 저녁준비하는거 도울려고 그랬는데 나 좀 자야겠어. 다리도 아프니까 그냥 간단하게ㅜ저녁은 시켜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5
글쓴이에게
아니야.뭘 그래. 너 운전하느라 고생했는데 시켜먹는 게 말이 돼? 내가 금방 저녁 차릴게.엄마가 주신 것도 많아서 내가 딱히 해야될 건 없을거야.(방에 도착해서 문을 열자마자 아기띠에서 윤수를 빼 안고 바로 부모님께 연락하는)짐은 현관에 둬.내가 알아서 할게.많이 피곤하겠다.빨리 방에 들어서 쉬어.윤지랑 같이 방에서 자면 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5에게
(그래도 짐을 들고 주방에 들어와. 간단하게 풀어놓고는 바로 화장실로 가선 대충 씻고 나와. 윤지가 내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달려오자. 윤지를 품에 안고는 침대에 누워 눕자말자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6
글쓴이에게
(엄마가 챙겨주신 걸 정리하면서 보니 내가 딱히 할 것이 없어 짐 정리를 대충하고 윤수와 놀아주다 윤수싸지 잠이 들자 안방을 제외한 모든 방을 싹 치워.어느새 밖을 보니 꽤 어두워지자 엄마가 주신 걸로 저뇩을 차리고 국을 끓이면서 널 깨우기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조심히 걸터앉는) 일어나. 밥 먹고 자. 오늘 많이 힘들었나보네... 잠깐 보니까 코도 골던데. 그래도 밥은 먹고 자.그리고 애들 선물 사왔다며 그것도 애들한테 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6에게
(네가 나를 깨우는 소리에 비몽사몽 일어나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아... 선물 줘야지... 어디다 뒀더라...(힘겹게 일어나 선물을 찾아와서 내 앞에 다시 앉으며 눈을 감아라 말하곤 네 팔에 윤지와 윤수와 네것까지 커플로 맞춰온 팔찌를 걸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7
글쓴이에게
(눈을 뜨자 내 팔에 걸린 팔찌를 보고 너무 예뻐 좋아라하고 있는데 네 손 위에 나와 디자인 똑같지만 작은 팔찌가 두개 더 있자 팔찌를 보며 말하는)이건 우리 애들거야? 귀엽다. 바쁠텐데 언제 이렇게 팔찌까지 맞춰서 왔어.근데 네 껀 없어? (아무것도 없는 너의 손목을 쓰다듬으며 아쉬운 표정을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7에게
(네 아쉬워 보이는 표정을 보며 조심스레 말하는) 내가 팔찌를 차긴 조금 그렇잖어... 그래서 그냥 너랑 윤수랑 윤지껏만 했어. 난 없어도 괜찮으니까. 아쉬운표정 짓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8
글쓴이에게
그래도...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지. 네가 팔찌차면 뭐 어때서.일부러 미안하라고 우리 애들이랑 내꺼만 나온 거 아니야?(분위기를 전환하기위해 농담을 던지고 씩 웃는데 국이 넘치는 소리에 급히 일어나 성치 않은 발로 최대한 발리 불을 끄곤 널 불러 앉히는) 오만에 우리 둘이 먹자.내가 볼땐 윤지는 저 상탸에서 절대 안 일어날 것 같고 윤수는 잔 지 별로 안 됐어.집 봐봐 엄청 개끗해졌지? 그리고 정리하면서 샹각했는데 우리 윤수 돌사진 찍으면서 가족 사진도 찍자.그리고 저기에 걸어두는거야.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8에게
(네가 발목을 절뚝거리며 걸어가는 것을 보며 눈살을 찌푸리며 자리에 앉는) 청소한다고 발 무리 한거 아니야? 그래가지고 내일 나 갈 수있겠어?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우리 결혼할 때 사진찍고 가족사진같은건 한번도 찍은적이 없네. 그때 찍으면 작업실에도 하나 가져가서 걸어나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29
글쓴이에게
무리는... 그냥 평소처럼 청소한건데.막상 너랑 애들만 두고 가려니까 진짜 마음에 걸린다.이따가 밥 먹고 주의할 거 몇 개 써줄게.그것만 잘 지켜줘.그리고 나 옷도 골라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29에게
걱정하지 말고 실컷 재밌게 놀다와. (밥을 다 먹곤 너와 같이 안방으로 가선 옷을 골라주며 말하는) 그때 내가 사준 옷 이제 입을 수 있지 않아? 그거 한 번 입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0
글쓴이에게
음...(네가 사준 옷 중 그래도 가장 넉넉해보이는 것을 골라입어. 몇 개월 사이에 살이 괘 빠졌는지 옷이 딱 맞다못해 넉넉지자 만족스럽다는 듯 싱글벙글 웃으며 네 앞에 쪼르르 가는) 이거봐. 나 살 빠졌나봐.여기 조금 남는다? 그럼 네가 사준 다른 옷도 입을 수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0에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네 모습을 보며 저도 따라웃지만 옷이 남는 것을 보며 살이 많아 빠진거 같아 조금은 걱정스럽게 말하는) 그래도... 헐렁할 정도면 너무 많이 빠진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1
글쓴이에게
(생각지고 못했는데 네가 날 걱정하다 멋쩍은 듯 웃으며 널 안아주며 말하능)걱정하지마.그냥 젊었을 때 그 모습 되찾아간다고 생각하지 뭐.안으니까 살 빼진 게 좀 티나려나?우리 남편은 옛날 느낌 나서 좋겠네.매일 뚱뚱한 아줌마랑 안다가...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1에게
뚱뚱하긴 무슨... 너 나가서 그런 얘기했다간 다른 아줌마한테 뺨맞는다? 어쩔수 없이 빠지는거면 방법이 없지만 일부러 막 무리해서 빼지는 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2
글쓴이에게
일부러 안 빼.그냥 애들 보고 그러다보니까 저절로 빠진거지.근데 나 진짜 뭐입어...? 예쁘게 하고나가야 남편이 호강시켜준다는 소리 듣지.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2에게
그런가? 그럼 저 원피스 입고나가. 너 원피스 같은거 잘 안입어서 살까 말까고민하다가. 너 한테 잘 어울릴꺼 같아서 산건데.. 나도 입은 모습보고 싶다. 저거 입고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3
글쓴이에게
그래.내일먹을 건 간단히 해 놓고 갈테니까 데워먹는 건 할 수 있지?밥 거르지말고 꼭 먹어야 돼. 나 그리고 진짜로 전화 안 할거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3에게
알았어. 해도 안받을께 됐어? 내일 아침에 빨리 나갈꺼야? 그럼 갈때 나 깨우고 가. (방에 들어가 지갑을 챙겨나와 네게 카드를 내밀며 말하는) 휴가 준거니까. 돈 아끼지 말고 이걸로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마음놓고 사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4
글쓴이에게
(의심스러운 눜빛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은)막 내가 결제하면 너한테 문자 가는 거 아니야? 그럼 내가 맘 놓고 못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4에게
문자오긴 하는데...얼마를 끊든 내일만큼은 모르는 척 할테니까 신경쓰디 말고 끊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5
글쓴이에게
정말이지? 너 후회하지마. 나 완전 사치왕이야. 냐일 이혼하자는 소리하면 절대 안된다?(장난스레 웃으며 너에게서 카드를 받아 보란듯이 지갑 앞에 꽂아두곤 내일 외출할 준비를 하는) 너 먼저 자. 난 할 일이 많아서 다 하고 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5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고 웃으며 자러가지 않고 팔짱을 낀채 너를 지켜보며 말하는) 얼마나 예쁘게 하고 가려고 그래. 반찬은 뭐 장모님이 주신 것도 있고 굳이 안해나도 괜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6
글쓴이에게
아니. 내일 갈 준비는 했는데 따로 할 게 믾아서 그래.오늘 하루 종일 운전하느라 피곤하다고 한 사람 누구지? 빨리 가서 주무세요.(준비를 하다 멈추곤 널 뒤에서 널 밀며 침대까지 가 널 눕힌 후 손으로 눈를 가리며 토닥여주는) 우리 윤기 코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6에게
내가 윤지도 아니고 너무 애취급 하는거 아니야? (말로는 투털투덜 거리지만 입가에 미소를 띤채 어느새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7
글쓴이에게
(네가 잠에 들자 내일 나갈준비를 마치고 포스트잇을 가져와 나 혼자만 놀러가는것이 미안해 여러 문구를 써.그리고 애들 돌볼 때, 집안일 할 때 유의할 점을 다 적고 집안 여기저기에 붙인 후 아침 일찍 알람을 맞춘 채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7에게
(시끄럽게 울려대는 네 알람소리에 눈을 떠. 옆을 보니 너도 일어나서 준비를 하려눈 모습을 보고 말하는) 벌써 준비하게? 아...진짜 이시간 부터 나가면 너 늦게 들어온다며... 갑자기 애들 볼 생각하니까 너 보내주기 싫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8
글쓴이에게
(너의 볼을 감싸고 부비다 뽀뽀를 한 번 해곤 씩 웃는)에이.네가 먼저 제안하고 허락해준 거 잖아.갑자기 이렇게 말 바꾸기 있어? 나 오늘은 준비할게 많아서 일찍 일어난거야.피곤하면 더 자.나 나가기 전에 너 깨워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8에게
아니야. 오늘 하루종일 얼굴도 못보는데 너 준비하는 거 지켜볼래. (침대에 걸터 앉아, 오랜만에 네가 꾸미는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39
글쓴이에게
(한참 꾸미다보니 어느새 나가야할 시간이 되자 친구에게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고 와.그 후 급히 네가 좋아하는 향수를 뿌리는 걸 마지막으로 외출 준비를 마쳐.아까부터 자지 않고 날 바라보는 네가 생각나 그제서야 너에게 몸을 돌려 말하는) 나 이제 준비 다 했어.어때? 힐도 신고싶은데 힐은 발목 다쳐서 못신는 게 흠이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39에게
나좀 섭섭해 지려고 그러는데... 나랑 나갈때는 이렇게 안 꾸미더니...(네게 다가와 네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 때며 말하는) 이쁘긴 엄청 이뻐. 대학생때 너 보는거 같아. 애들이랑 나 너무 신경쓰지 말고 조심해서 잘 놀아 들어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0
글쓴이에게
알았어. 나 너만 믿고 잘 놀다올게.어제 밤도 국도 다른 걸고 끓여왔으니까 먹고 싶은 걸로 먹어.알았지? 이제 곧 윤수 일어나겠다. 윤수 일어나면 기저귀 먼저 확인하고 윤수 분유 줘.그리고 윤지 요즘에 편식하는데 같이 밥 먹으면서 채소 좀 먹이고...또....(걱정되는 마음에 너에게 당부의 말을 구구절절하는데 날 재촉해오는 전화에 말을 마치고 친구의 전화를 받으면 나가는) 너도 나 걱정하지말고 애들이랑 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0에게
(네가 나가는 것을 배웅해주고 다시
집으로 들어와. 네가 집안 곳곳에 적어 둔 포스트잇들을 보며 미소를 띄다. 윤수가 우는 소리가 들려 방으로 급히거 기저귀를 갈아주며 말하는) 윤수야. 오늘 엄마 없으니까. 울지말고 아빠랑 같이 별탈없게 보내자. 아빠가 부탁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1
글쓴이에게
(친구들과 브런치도 같이 먹고 카페도 가고 백화점에 가서 옷도 사면서 노는데 한 편으로는 너와 애들이 너무 마음에 걸려 전화를 할까 말까하다가 친구들이 휴대폰만 보는 날 보곤 나의 휴대폰을 압수해.백화점에 가도 옷이나 화장품같은 것에만 관심을 갔는 친구들과 달리 주방용품,아기용품 이런 것에 더 눈길이 가서 조금 이질감을 느끼지만 나도 한 번 뿐인 휴가 제대로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맘 먹고 옛날부터 사고 싶었던 것만 몇 개 사.그리고 저녁을 먹기 전에 네가 너무 걱정되어 문자 한통을 너에게 보내는)
별 일 없지?
나 저녁만 먹고 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1에게
(편식하는 윤지의 밥을 먹이며 사투아닌 사투를 버리는 걸러도 모자라 뒤로는 네가 없는 것을 눈치채곤 하루종일 칭얼되는 윤수를 달래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라 하루종일 폰을 보지고 못하곤 육아에만 매달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2
글쓴이에게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는 너에 안봐도 훤한 모습에 저녁을 빨리 먹고 집에 가려는데 친구들이 벌써 가냐고 내 손을 잡아. 한 잔 하자며 날 어디론가 끌고 가는데 그 곳이 클럽이자 발을 옮기려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노냐고 아쉽다고 말하며 나에게 클럽에 적합한 옷을 던져주며 강제로 입게 나오게 해. 친구들의 애원에 어쩔수 없이 클럽에 들어가 아무것도 안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클럽에 들어가 혼자 조용히 앉아선 술만 찔끔찔끔 마시며 친구들을 구경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2에게
(드디어 윤수가 잠이 들고 윤지도 좋아하는 만화가 할 시간이라 조용히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자 여유가 생겨 쇼파에 쓰러지듯이 누워 폰을 확인해. 카드사에서 날라온 문자들을 보며 잘 놀고 있는거 같아 나도 기분좋게 웃어넘기며 네게 온 문자을 확인하는데 저녁을 먹을 시간이 휠씬 지났는데도 오지 않는 네게 전화를 걸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3
글쓴이에게
(홀짝홀짝 마신 술에 취기가 올라 혼자 정신력으로 정신을 붙잡고 있어. 시끄러운 소리에 네가 전화가 왔는지도 모르고 계속 친구들만 구경하고 있는데 혼자있는 날보고 한 남자가 와서 말을 걸기 시작해.싫다고해도 계속 적극적으로 나오는 남자가 뷰답스러워 화장실로 댜피해 휴대폰을 그제서야 보는데 너에게 꽤 전화가 와있자 내가 클럽에 있다는 사실도 망각하고 너에게 급히 전화하여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말을 하는) 무슨 일 있써? 나 금바아앙 걸께.조금만 기다녀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3에게
(주변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와 꼬인 발음으로 통화를 하는 네 목소리를 듣곤 화난 목소리로 말하는) 김탄소... 너 어디야? 설마 클럽이야? 나 화내기전에 어딘지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4
글쓴이에게
우웅...나 클러이기는 한데...이제 가려고.친구들은 노느라꼬 바빠.나 몰래 나가께.쪼금마안 기다려.아... 나 졸리려고 그래. 빨리 지베 가야지.(네가 대답을 가기도 전에 전화를 끊고 화장실에서 나와 다시 자리에 가는데 여전히 그 남자가 자리를 지키며 날 보내주지 않아 한숨만 매쉬면서 정신력으로 취기를 버티는) 지베 갈래.보내줘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4에게
(네가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리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전화를 바라보다 . 급히 정국이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는 아이들을 봐 달라고 부탁해. 얼마 안돼 정국이가 집에 오자. 미안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 문자로온 백화점 근처에 클럽들을 돌아다니다. 6번째로 들어간 클럽에서 한 껏 파인 옷을 입고 남자와 같이 있는 널 보며 애써 이성을 잡으며 네게로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5
글쓴이에게
(계속 불편했던 상황에서 네가 나한테 오자 너의 뒤에 딱 붙어 날 괴롭혔던 남자룰 노려보는)남편. 저 남자가 집에 못가게 계속 그랬어... 이제 남편 왔으니까 집에 갈 수 있겠다.우리 빨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5에게
(남자에게 뭐라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참으며 너를 데리고 나와. 차에 태우곤 낮게깔린 목소리로 말하는) 입고 나간 옷은 어디다 버려두고 그런 옷을 입고 있어. 아예 그냥 벗고 다니지? 애 둘이나 있는 애 엄마가 잘하는 짓이다. 내가 너 클럽가라고 휴가 줬어? 여튼 오늘 집에가서 두고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6
글쓴이에게
옷은 쇼핑백에 넣어뒀고... 클럽에선 아무것도 안 했어.봤짜나 내 칭구들만 노는거...술만 아주 쪼오끔 마셨어.근데 우리 예쁜 애들은? 우리 애둘 보고 싶ㄷ...(취한 탓에 기분이 좋은지 애들 생각에 배시시 웃다가 창문에 기대어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6에게
(잠이 들어버린 너를 어이 없이 쳐다보다가 깊게 잠이 든거 같아 집에 도착해서 너를 안아들곤 집으로 들어가. 일단 너를 침대에 눕히곤 정국이를 보내며 미안하다곤 말해. 윤지 윤수까지 다 잠이들자. 침대에 걸터 앉아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너를 째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7
글쓴이에게
(자는데 갈증이 나자 부스스 일어나.주위를 살피는데 집에 온 기억이 없는데 내가 집에서 자고 있자 아직 술이 덜 깬 상태로 나와 거실에 무표정으로 우둑하니 앉아있는 너의 옆에 앉는)지금 몇 시야? 왜 안 자고 있어... 베개 또 왜 밖에 나와있고.네가 나 데리고 온거야? 아님 내가 내 발로 걸어왔나...? 나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7에게
(네 말에 널 한 번 쳐다도 보지 않은채 감정이 실리지 않은 목소리로 말하는) 니가지금 입고 있는 옷 를 봐봐. 그래도 기억이 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숙여 옷을 내려다보는데 가슴은 파이고 매우 짧은 옷을 입고 있자 네가 오기 전싸지 일들이 생각나 아차싶어 급히 옷을 가리곤 너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하는)...옷... 갈아입어야겠네. 나 옷 갈아입고 올게.조금만...(슬쩍 일어나 방에 들어나 옷을 갈아입고 나와 또 조심스럽게 너의 옆에 앉아 너를 쳐다보지 못하고 말하는)미안...이번엔 내가 잘못했어. 나도 딱히 할 말이 없네.화 많이 났지?아니 안 나는 게 이상하지... 오늘운 봐주면 안될까?오늘은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8에게
(네말에 쇼파에 누워서 눈을 감은채 말하는) 됐어. 알았으니까. 들어 가서 잠이나 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49
글쓴이에게
(네가 날 봐주지 않자 소파에서 살포시 내려와 소파 바로 밑에 앉아 널 옆애서 바라보며 말하는)아....진짜 내가 미안해. 근데 나 아무것도 안 했어.술만 쪼금 먹었어. 오랜만에 양주를 먹어서 더 발리 취했나봐.그리고 그 남자는 내가 싫다고 계속 했는데 안 보내주는 거 있지? 나 남편 있자고도 말했는데 거짓말치지 말라고 하면서... 너 안 왔으면 진짜... 미안해 남편. 오늘 여기서 잘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49에게
응, 여기서 잘께. 오늘 너랑 얘기하면 화 날꺼 같아서 그러니까 내일 얘기해. 빨리 들어가서 자. (벽쪽으로 등을 돌리며 이불을 얼굴까지 덮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0
글쓴이에게
알았어...(이불을 살짝 걷어 제대로 덮어 준 후 그 이상의 접촉은 하지 않고 말 없이 들어가.그러곤 몇 분 후에 얇은 이불이랑 베개를 가져와 소파 밑 바닥에 눕는) 잘 자. 나 네가 화 풀릴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있을게...오늘은 내가 진짜 미안했어.대답 안 해도 되니까 빨리 푹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0에게
(네가 방이 아닌 바닥에 눕는것이 느껴지자 나지막히 말을 하는) 왜 방에서 안자고 여기서 자. 보일러 안 커서 바닥차가워. 방에 들어가서 편하게 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1
글쓴이에게
싫어.너랑 같이 침대에서 잘 거 아니면 그냥 여기서 잘래.내가 잘못해서 너한테 이래라 저래라 못하니까 내가 여기와서 자는거야.그리고 바닥 그렇게.추우면 이불 덮고 자면 되는데 뭘... 화나도 나 신경쓰이긴 하나보네?내가 더 미안해지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1에게
(네 말에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한 숨을 깊게 쉬곤 일어나선 널 바라보며 말하는) 미안한거 알면 좋은 말 할때 고집 부리지 말고 방에 들어가서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2
글쓴이에게
알았어.네가 원하는대로 방에 들어갈게.근데 안 잘거야.알잖아. 나 이제 너 없으면 침대에서 못 자는 거... 계속 옛날 생각 난단 말이야...(베개와 이불을 그대로 두고 몸만 일어나 방으로 들오가선 불도 켜지 않은 채 윤수의 아기 침대 앞애 앉아 자는 윤수만 바라보고 있는) 윤수야... 아빠 많이 화났는데 어떡하지? 윤수도 오늘 아빠 많이 힘들게 했어? 그럼 엄마가 더더 미안해지는데...우리 아들은 아빠 말 잘 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2에게
(네말에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너를 따라들어가 방문에 기대에 너를 지켜보다 말하는) 윤수도 말 안듣고, 윤지도 말 안 듣고, 그것도 모자라 너도 말 안듣고 오늘 아주 나 빼고 단체로 나 한테 작정한 날이지? 나 지금 아직도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애들자니까 참고 있는거야. 그니까 제발 나 더 화나게하지말고 빨리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3
글쓴이에게
(네가 정말 화가 나 보여 한숨을 작게 쉬고 침대에 누워 베개도 이불도 다 거실에 있어.내 팔을 베고 웅크려선 눈을 곡 감고 말하는)자. 보이지? 나 잔다.그러니까 너도 빨리 가서 자. 나 보면 화만 나니까 나 신경쓰지말고...이제 신경 쓰이게 안 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3에게
(네 모습을 황당하게 쳐다보다 거실에 나가 네 이불과 베개를 가져와. 베개를 베어주고 이불까지 덮어주고선 나는 다시 거실로 나와 쇼파에서 잠을 청하지만 네가 옆에 없는터라 쉽게 잠이 들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4
글쓴이에게
(너의 말대로 눕긴 했지만 정말 네가 없이 자묜 옛날 생각이 어느 때보다 잘 떠올라 몇 시간을 뒤척이다 너에게 가볼까도 하는데 신경 쓰이게 않게 하겠다는 나의말이 마음에 걸려 거실에 나가보지도 못해.그러다 윤수 침대가 눈에 보이자 아빠를 닮은 윤수 손을 살포시 잡고 자는 윤수를 한참을 바라보다 윤수 침대에 기대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4에게
(나도 한 참을 뒤척이다 도저히 안 될꺼 같아 조심스레 방에 들어가. 방에 들어가자 윤수손을 잡고 윤수침대에 불편하게 기대 잠들어 있는 너를 보곤 어쩔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네가 깨지 않게조심스레 안아 침대에 눕히며 말하는) 나 진짜 엄청 화났는데. 네가 이렇게 나오면 화도 못내겠고... 어쩌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5
글쓴이에게
(아침이 되어 숙취에 금방 눈을 뜨는데 베개도 하나로 너와 냐가 같이 베고 있고 넌 이불도 안 덮고 내 옆에서 자고있자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을 덮어주곤 베개도 온전히 네가 밸 수 있게 해 줘.혹시 술 냄새가 날까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네 옆에서 조금 떨어져 내 팔을 베고 누워 너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언제 또 방에 들어와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5에게
(깊게 잠이 들지 않았던 터라 네 시선에 눈을 뜨곤 네 이마에 딱밤을 놓으며 말하는) 뭘 잘했다고 자는사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 응? 애들만 없으면 저기 벽보고 너 하루종일 손들고있게 벌 세우고싶은거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6
글쓴이에게
알았어...벽 보고 있을게.뚫어져라 쳐다봐서 미안해. 아니면 더 때릴래?(눈을 꼭 감고 너에게 나의 이마를 대주는) 너 원하는만큼 때려.네가 다 대리고 나면 벽보고 손들고 있을게... 그리고 또 뭐 할까? 원하는 거 있으묜 다 말해.벌은 받아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6에게
(그런 너를 보다 이내 웃어버리며 말하는) 뭘 더 때려. 나 폭력남편 만들게? 대체 어쩌다가 그런 옷을 입고 클럽을 간거야? 네가 가자한건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시는 걔네들이랑 놀러간다고 하면 안보내줄꺼야. 대체 유부녀를 데리고 그런데를 데리고가? 그리고 진짜 이번 한 번만 용서해주는거야. 알았어? 그런 의미에서 모닝키스한번 해줘. 나 화 풀릴만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7
글쓴이에게
어...(화나있을 네가 날 다정하게 이해해주니 당황에 눈만 도르륵 굴려.그런 널 보며 네가 씩 웃고 나에게 다가오는데 널 급하게 막아 밀어내며 말하는)아...안돼.어제 들어와서 씻지도 않고 그냥 자기도 했고. 나지금 술 냄새 엄청 나는데...그냥 다시 자.나 빨리 씻을 동안 자면 내가 씻고나와서 너 일어날때까지 옆에서 기다릴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7에게
(네 말을 무시하곤 네 입에 깊게 입을 맞추곤 너를 품에 안아버린채 눈을 감고는 말하는) 싫어. 나 조금만 더 잘테니까. 그때까지 이러고 있어. 아맞아. 어제 꽤 뭐 많이 샀던데 뭐 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8
글쓴이에게
몰라.말 안 해줄거야.맨날 너만 좋으면 다지? 어떤 여자가 이렇게 더럽고 냄새나는 상태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키스하고 이렇게 안고 싶겠어. 나 지금도 엄청 신경쓰이는데... 어제 입은 옷이랑 비슷하게 생긴 옷 100벌 샀어.(괜히 널 약 올리는 말을 하곤 너와 눈 마주치지 않기 위해 네 품을 더 파고 들어가 쏙 들어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8에게
술냄새가 솔직히 안난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네 냄새가 더 많이나는데? 하나도 안더러워. 더한 것도 많이보고 했는데 뭘 이런거 가지고 신경쓰고 그러냐. 근데 진짜 어제같은 옷 샀어? 아무리 네가 원하는걸 사라고 했지만... 그런 좀 곤란한데... 진짜그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9
글쓴이에게
음... 하나정도? 네 앞에서만 입으려고 산 게 있는데 그건 다음에 보여줄게.우리 애들 없을 때.그것 말곤 그녕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화장품이랑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그리고 우리 애들 신발.어제 쇼핑을 해도 내 옷 이런것보다 애들옷이랑 주방용품 이런 거에 눈길이 더 가더라.나 진짜 애엄마긴 한가봐.사실 어제 애들이랑이질감 느껴져서 아주 쪼금 슬펐어.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네 작업실로 보냈어.내가 주는 선물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59에게
너 원하는거만 사라고 했더니. 우리꺼도 사왔어? 근데 작업실로 보냈다니..당분간 작업실 안가려고 했는데 선물이 궁금해서 가봐야겠네. 근데 진짜 어쩌다가 클럽까지 간거야? 걔네들은 남자친구도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0
글쓴이에게
그냥...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냥 보내긴 아쉽다나 뭐라나... 나 대학생때도 클럽 잘 안 갔으니까 이번엔 인샹에서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꼭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간거지.난 진짜 저기에 앉아서 술만 마셨어.진짜로.그리고 새파랗게 어려보이는 남자애가 와서 이상하게 들이댄거지.너 없었으면 진짜 큰일 날 뻔 했어. 스킨십이 아주 자연스럽더라.그래도 난 내가 잘 막고 눈치주고 그렇게 했어.나 잘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0에게
잘했긴 뭘 잘해. 애초에 거기 간거 부터 잘못 한거야. 너 전화했더니 말 없이 그냥 끊어서 내가 너 찾는다고 주변클럽만 6군데만 뒤진거 알아? 겁도 없이 그런옷입고 그런데나 가고... 만약에 그 남자가 진짜 나쁜목적으로 너 한테 접근해서 힘으로 어떻게 하려고 했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당분간 너 휴가는 절대 없어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1
글쓴이에게
아...알았어.그리고 네가 휴가줘도 제대로 못 놀겠더라.너랑 우리 애들이 엄마나 눈에 밟히는지... 특히 내 또래 애들이랑은 이제 공통 관심사도 떨어져가.그냥 집에서 우리 애들이랑 놀지 뭐...그게 더 편하다. 맞다.나 없는동안 애들은 잘 돌보고 집안일은 잘 했어? 집안일 할 시간이 별로 없었지...?그래서 일부러 조금 부탁한건데...애들이 말은 잘 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1에게
어휴.. 말도하지마. 윤수는 너 없는거 눈치채고 하루종일 찡찡대면서 칭얼대서 거의 하루동안 계속 업고 있고, 윤지는 밥먹을 때 야채 안먹을꺼라고 얼마나 편식을 하던지 먹인다고 전쟁아닌 전쟁을 치뤘다. 다시는 혼자 애들보겠다는 소리 함부로 안해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2
글쓴이에게
윤지는 그렇다치고 우리 윤수가 그랬어? 우리 윤수 잘 울기도 안고 엄청 순한데... 윤수 하루종일 업고있느라 힘들었겠네. 그래도 네가 아빠라는 건 알고있을텐데... 윤수가 엄마나 아빠 소리는 안 했어? 곧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매일 이 소리만 기대중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2에게
너랑 있을때만 순하고 착한거 같아 윤수는... 눈치는 빨라서는 너 없는건 기똥차게 알고선 어찌나 보채던지. 그러고 보니 윤수가 울 때 약간 음마음마 거리면서 우는거 같기도 하고... 아마 윤수는 아빠소리 보다는 분명 엄마소리 부터 해줄꺼야. 나 보다 너를 휠씬 좋아하는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3
글쓴이에게
당연히 너보단 나랑 더 오래있으니까 날 더 잘 알겠지.솔직히 윤수가 널 그냥 빼다박아 논 것 같아서 난 진짜 예뻐 죽겠는데 너 보고싶을 대 우리 윤수보면 덜 보고싶기도 하고... 어제도 우리 윤수 없었으면 잠도 제댜로 못 잤을거야.너한테 가서 안기고 싶었는데 네가 싫어할까봐 거실에 나가지도 못하고...그리고 윤수 얼굴만 널 닮은 게 아니라 성격도 닥 너 닮았어. 애들 돌보는 거 말고 집안일은 괜찮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3에게
(네 말에 너를 더 꽉안으며 투정부리듯이 말하는) 몰라... 어제 다 힘들었어. 힘들게 네가 시키는거 그래도 착실하게 다 해놨더니 너는 클럽에서 전화나 받고... 어제 또 정국이 한테 신세 진거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4
글쓴이에게
미안해.내가 진짜 잘못했다.난 내가 항상 하는 일이여서 힘든지 몰랐는데...근데 정국이한테 또 신세 진거야?진짜 미안해서 어떡하냐... 정국이한테 원하는 거 선물 하나 해줘야되는거 아니야? 이왕이면 꽤 값 나가고 좋은걸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4에게
아무래도 그래야 될꺼 같아. 진짜 너랑 윤지 둘이 있을때 부터 우리가 신세를 너무 많이 졌어...근데 윤지는 생각외로 편식이 너무 심하던데? 나도 별로 가리는 음식없고 너도 딱히 가리는거 없잖아. 근대 왜 그럴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5
글쓴이에게
어제 많이 편식했어? 요즘에 너무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매일 단 것만 찾아. 아님 내 음식이 맛없어서 그런가...(무안한 듯 머리를 긁적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5에게
네 음식이 맛없는 편은 아닌데...? 잘 먹어야 쑥쑥 크는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내가 못먹아서 많이 못컷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6
글쓴이에게
나도 큰 편 아닌데... 진짜 우리 윤지 키 안 크는 거 아니야?그래도 나 임신 했을 댄 편식 많이 안 했었는데...진짜 내 음식은 별론가봐.나 임신했을 땐 거의 네가 요리했잖아.앞으로 네가 요리하는 걸로 하자.(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을 하곤 살짝 미소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6에게
그땐 윤지도 눈치채고 지금 안막으면 국물도 없겠다 싶어서 먹은거겠지. 그래도 너 힘들고 쉬고 싶은 날에는 내가 뭐 할께.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7
글쓴이에게
괜찮아.내가 할게.그냥 해 본 말이야. 그래도 임신할 대 네가 다 해줘서 편하긴 했는데...어제 윤지 먹이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했지?진짜 이젠 너한테 미안해서 휴가도 못 가겠다. 어제 고생했으니까 오늘은 푹 쉬게 해줄게. 우리 내기한 게 있으니까 들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7에게
정말? 나 오늘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있기만 해도돼? 정말 내 소원이 그거 였잖아. 다음생에 태어난다면 돌로 태어나는거... 그거 오늘 한 번 누려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8
글쓴이에게
알았어.푹 쉬고 있어.그럼 나 지금 윤수 데리고 나갈까? 윤수 깨면 너 못 쉬고 신경쓸게 뻔하잖아. 윤수는 윤지방 침대에 눕혀놔도 되니까... 배고프거나 나 필요할때 불러 그럼 방으로 들어올게.(네 품에서 꼼지락 거리며 나와 너에게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고 윤수에게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8에게
(윤수에게 향하는 널 붙잡곤 다시 품에 안으며 말하는) 지금은 일단 이렇게 있어. 아직 애들 안 일어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69
글쓴이에게
안돼.윤수 깨지전에 나도 씻어야지.윤수 깨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는데... 돌처럼 침대에 누워만 있고 싶다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려고하는데 네가 방해하면 어떡해. 그럼 빨리 씻고 다시 올게.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69에게
알았어. (네가 씻으러 가자 간만의 휴식을 만끽하려는데 윤수가 평소보다 일찍깨서 울기시작해. 윤수가 우는 소리에 억지로 침대에서 일어나 기저귀를 갈아주며 우유까지 먹으며 말하는) 윤수야... 오늘 아빠 휴가 받았는데... 어떻게든 방해를 하려고 하는구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0
글쓴이에게
(나도 윤수울음소리에 급하게 씻고 나와 머리도 대충 수건을 싸고 윤수에게 달려오는데 네가 윤수를 달래보고 있자 급하게 너에게 윤수와 젖병을 건네 받곤 미안한 표정으로 널 보는)아... 오늘은 윤수가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났지. 미안... 이제 침대 가서 쉬고 있어.나랑 윤수랑 나가있을게.미안해(윤수 안고 급히 거실에 나와 소파에 앉아선 한 손으로는 윤수 분유를 주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윤수에개 물이 튀지 않을정도로 머리를 조심히 말리는) 윤수야 오늘은 왜 일어났어. 배 많이 고팠나보네 우리 윤수. 오늘은 아빠 쉴 수 있게 엄마랑 거실에서 있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0에게
(네가 윤수를 안고 나가자 오랜간만에 부족했던 잠을 푹자고 일어나 머리에 한껏 까치집을 지은채로 거실로 나가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1
글쓴이에게
(애들이랑 노느라 어지럽혀진 거실로 네가 부스스하게 나오자 널 올려보다보곤 말하는) 벌써 일어났어? 더 자도 되는데... 배고파서 일어난거야?그럼 좀만 기다려.내가 빨리 밥 해줄게.(윤수에게 잘자주던 색종이를 마저 잘라서 주곤 옆에서 놀던 윤수를 아기띠로 안고 쥬벙으로 가는) 뭐 먹고싶은 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1에게
(주방으로 가려는 너를 저지 하곤 말하는) 아니 배안고파. 안먹어도 돼. 그냥 뭐하고 있는지 보려고 나왔어. 안 힘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2
글쓴이에게
응.하나도 안 힘들어.매일 하는 게 이건데 뭘... 그리고 오늘따라 윤지도 조용히 잘 놀고 윤수도 잘 안 보채고.근데 거실이 너무 더럽지? 애들이랑 색칠공부도 하고 종이접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거실에 있을거야 아니면 다시 안방에서 있을래? 너 하고싶은대로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2에게
그래도 너 혼자 있는데 마음 놓고 자는건 못하겠다. 휴가를 줘도 못 즐기겠어. 주기만 하면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지 했는데 막상 받으니까. 못하겟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3
글쓴이에게
왜. 편하게 쉬고 있어. 우리 애들이랑 놀고싶어서 그러는거지?(너에개 다가가 눌린 머리를 정리해주곤 널 소파에 앉히는) 정 마음에 걸리면 소파에 앉아서 구경이나 하고 있어.뭐 구경할 것도 없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3에게
아니야 됐어. 이건 내가 치울께. 그러고 보니까 이제 발목은 괜찮아? 걷는거보면 괜찮아보이긴 한데...그래도 당분간 무리은 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4
글쓴이에게
무리 안해요.걱정하지마.그리고 이거 내가 치울게.치우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심심하면 윤지랑 같이 놀고있어.윤지 가위질하네.저거 도와주면 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4에게
(네 말에 윤지 앞으로가 같이 가위질하며 놀아주면서 말하는) 진짜 나 가위질 거의 중학생 이후로 처음 해보는거 같다. 딸이 있으니까 이런 갓도 해보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5
글쓴이에게
뭐...나름 재미있잖아.우리 공주님이 아빠가 피아노 알려주기로 했는데 몇 번 알려주다 작업때문에 피아노 안 알려준다고 한동안 너한테 엄청 서윤해했어.윤지 그거 다 하고 피아노 치는 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5에게
뭐 휴가가 휴가가 아닌 듯 하긴한데... 뭐 윤지가 섭섭해 했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휴가 반납해야겠네. 그때 이후로 윤지혼자 피아노는 점 쳐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6
글쓴이에게
(휴가가 아닌 것 같다는 너의 말에 아차싶어 윤수를 대리고 급히 네 옆에 앉아 말하는)그럼. 다음에 알려줘. 휴가면 휴가답게 있어야지.
윤지야 피아노 다음에 아빠랑 배울 수 있지? 오늘 아침에 엄마랑 약속한 거 있잖아.그거 지켜야지.(윤지가 내말에 아침에 한 약속을 곰곰이 생각하다 오늘은 아빠 쉴 수 있게 엄마랑 놀기로 한 것이 생각나 아쉬운 표정을 하고 "응... 아빠 방에 가서 코야해.윤지 엄마랑 약속 지켜야 돼.윤지는 엄마랑 윤수랑 놀거야."라고 말하곤 작은 손을 아빠손에 올려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6에게
(그런 윤지의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어버리며 윤지를 안아선 피아노의자에 앉히며 피아노를 알려주며 말하는) 이런 딸을 두고 내가 어떻게 들어가서 잠을 자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7
글쓴이에게
(그런 널 따라가 문 앞에 기대 널 바라보며 말하는) 이렇게 알려주고 나중에 밤되서 제대로 못 쉬었다고 나한테 뭐라고 하려고? 오늘은 윤지방에서 자야되는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7에게
뭘. 뭐라고 해. 안해. 쉬는 것도 좋긴한데 우리 딸이 피아노 배우고싶다는데 가르쳐줘야지. 별 수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8
글쓴이에게
나도 피아노 가르쳐줄 수 있어.윤지야 아빠 없을땐 엄마랑 피아노 많이 쳤지?윤지야 엄마랑 치는 게 좋아 아니면 아빠랑 치는 게 좋아?(네 옆에 앉으며 윤지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8에게
(네 물음에 윤지가 고민하더니 네 눈치를보며 조심스럽게 말해 "아빠! 엄마는 피아노 안쳐도 같이 많이 있는데 아빠는 그게아니야...그래서 아빠" 윤지의 말을 듣곤 괜히 미안해져 말없이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79
글쓴이에게
(네가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나도 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우리 윤지가 그렇게 생각했어? 아빠가 요새 바빠서 그런거지 안 바쁘면 아빠가 항상 윤지랑 놀아주시잖아.아마 아빠도 엄마랑 노는 것보다 윤지랑 노는 게 훨씬 좋을거야.그렇죠 아빠? 여기 우리 가족 다 있으니꺼 피아노 쳐줘. 우리 윤수는 아빠가 피아노 치는 거 한번고 못들었는데... 우리 왕자님도 듣고싶지?(나의 말에 조용하던 윤수가 막 옹알이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79에게
(네말에 민망한 듯이 웃으며 영화를 보면서 네가 좋다고 했던 곡을 연주를 하곤 너와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0
글쓴이에게
(네가 연주를 마치자 나와 윤지는 마냥 좋아서 박수를 치고 있는데 연주 내낸 조용히 있던 윤수가 울음을 터뜨려.윤수에 반응에 당황하면서 있는데 윤지가 피아노건반을 누르자 소리를 듣고 울음을 그치는 윤수를 보고 씩 웃으며 말하는) 윤수가 피아노 소리가 좋나봐. 누가 민윤기 아들 아니랠까봐.윤수는 진짜 너랑 똑 닮았어.누가 보면 너 혼자 낳은 앤 줄 알겠다.윤지야 네가 보기에도 윤수랑 아빠랑 똑같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0에게
("응, 윤수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어! 그래서 윤수보면 아빠생각나." 라고 망하는 윤지 말에 피식웃으먀 말하는) 나는 그래도 윤수도 너 닮길 원했는데... 너 닮은애가 두명이나 있으면 얼마나 이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1
글쓴이에게
에이. 그럼 난? 윤지랑 나랑 너 바쁠 때 윤수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나 닮은 자식 한 명 더 원해? 그럼 오늘 한 번...(너의 허벅지에 손을 슬며시 올리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1에게
(허벅지에 올라온 네 손을 때어내면서 말하는) 어허...왜이래. 이러면 곤란해. 몇개월 동안 잘 참고 있구만... 괜히 건들이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2
글쓴이에게
알았어.미안.장난 친거지. 윤수, 윤지 동생 얘기는 한동안 안 하기로 했잖아.(너와 윤지와 피아노 앞에서 있다가 갑자기 오는 연락을 받고 들어와 윤지를 향해 말하는) 윤지야 윤지는 언제부터 유치원 다니고 싶어? 윤지 친구 현서는 내일부터 유치원 가는데 윤지랑 같이 가고싶대.내일 엄마랑 유치원 구경만 하고 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2에게
한 동안이 아니고 평생 할 필요없어. 근데 벌써 바로 유치원을 보내게? 원래 어린이집 부터 가는거 아니야? 윤지 이제 겨우 5살 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3
글쓴이에게
그런가...근데 현서가 같이 다니고 싶다는데 어쩌지. 윤지야 현서랑 같이 유치원 안 다녀도 되지? 현서랑 유치원 갈까? 아니면 지훈이랑 어린이집 갈까? 내일 두 곳 다 다녀와서 윤지가 결정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3에게
(네말에 알았다고 대답하는 윤지를 보곤 말하는) 그럼 내일 갈꺼야? 나도 같이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4
글쓴이에게
같이 가면 좋지.나보단 네가 더 윤지가 어디서 뭘 할지 궁금해할 것 같으니까. 우리 윤지 언제 이렇게 컸는지... 윤수만 했을 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윤지 어린이집 가기 전에 너 다시 만나서 진짜 다행인 것 같아... 사실 이런 저런 고민 많있는데.돈도 돈이고 윤지가 놀림받을까봐 그럼 곳 안 보내고 내가 공부해서 가르칠 생각이였어 원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4에게
그러게... 진짜 거기서 윤지 안만났으면 나는 윤지 태어난줄도 모르고 살아갔을테고... 윤수도 못만났을지도 모르지... 그날 만난게 신의 한수 였지. 너도 윤지도 나도 우리인생이 한 순간에 바껴버렸으니까. 그때 그렇게 만나고 너 엄청 나 한테 상처 입을말 많이 했던거 알지? 남편이 있다고 거짓말이나 하고 말이야..응? 근데 그날 어쩌다 윤지잃어버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5
글쓴이에게
아... 그 땐 어쩔 수 없었아는 거 알잖아. 그럼 그런 말하는 내 맘은 편했는 지 아나.... 원래 윤지랑 나랑 우리 부모님 있는 쪽에서 살다가 사정이 있어서 그 동네로 다시 이사갔어. 근데 이사간 디 별로 안되서 윤지 길도 알려주고 산책도 할 겸 겸사겸사 나왔다가 나 전화받는 사이에 윤지가 좋다고 여기저기 혼자 다니다가 나랑 떨어진거지. 그때 얼마나 심장이 쿵했는데... 나한테 윤지밖에 없는데 그런 우리 딸이 사라졌으니. 울고 싶었는데 그 땐 뭐든 견디고 참는 게 익숙하니까 ㅁ착하고 윤지만 찾으러 다녔던고야. 너 만날까봐 일부러 너랑 자주 안 간 곳으로 간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5에게
그러게 나도 원래 그쪽으로 안다니는데... 그날 작업실에 뭐 좀 자를게 있어가지고 톱사러 공구점 나가다가 웬 애가 울고 있어서 다가가서 봤더니 너랑 너무 닮은거야. 그래서 그냥 윤지보자말자 뭐 하러 나왔는지도 다 잊어먹고 그냥 윤지 옆을 떠날 수 가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6
글쓴이에게
윤지랑 오래있던거야? 우리 윤지 많이 울고 있었어? 그 때 윤지 옆에 사람이 너여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애를 많이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이 그것도 우리 딸이랑 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6에게
거의 한 30분 같이 있었을꺼야... 많이 울었지. 엄마 어딨냐고 물어도 대답도 안하고... 경찰서에 데리고 가야하나 생각도 했는데... 혹시나 너랑 너무 닮았으니까... 네가 올까봐. 그냥 묵묵히 옆에 같이있으면서 달래줬지. 나도 얼마나 놀랐는데... 혹시나 했는데 진짜 네가 나타나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7
글쓴이에게
넌 어쩜 날 기다릴 생각을 해? 막상 나 진짜로 만나면 무슨 이야길 하려고... 그리고 보통 내가 애가 있다고 하면 이미 결혼했구나...라는 생각 먼저 들지 않아? 어떻게 되든 상처받았을 거였는데...생각하니까 너 진짜 바보같아. 그 때 나 만나고 한 행동은 진짜 답 없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7에게
그땐 정말 지금 아니면 못잡을꺼 같아서 엄청 간절했으니까...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기엔 윤지가 딱봐도 너무 컸잖아. 최소한 니가 나랑 헤어지자 말자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야기인데... 그건 아닐꺼라고 널 믿었으니까 그랬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8
글쓴이에게
그 상황에 그런 것까지 생각한거야?진짜 대단하다. 난 네가 모지게 말하면 떠나갈 줄 알았어.그래서 없는 남편도 만들고 네가 우리 옛날집에 들어와도 바로 쫓아내고 그것도 모자라 너 밤새 차 안에서 기다리게 했는데... 그 날 진짜 너무 힘들었어. 너 진작에 눈치채고 일부러 더 그런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8에게
너 거짓말 하면 엄청 티나는거 몰라? 처음부터 대충 눈치는 당연히 채고 있었지. 그래도 네가 확실하게 말해주는게 듣고 싶었으니까... 뭐 기다린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9
글쓴이에게
그래서 나는 초조하고 답답해 죽겠는데 넌 그 상황에서 능글맞게 그런거고? 진짜 나빴어. 난 진짜 진지하게 말했는데... 우리 윤지가 그 때 응급실 안 갔으면 너 여여 안받을거야. 윤지 아프니까 멘탈이 반쯤 나갔는데 거기서 네가 정말 마지막으로 묻는거라고 하니까. 그래도 쫌 고맙긴 해. 계속 밀어내도 절대 안 밀리고 물어봐줘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9에게
진짜 윤지 안아팠으면 영영 안 받아 줄꺼였어? 솔직히 그래도 나 봤을때 많이 흔들렸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0
글쓴이에게
흔들렸어도 내 선택에 후회는 안 했어.네가 꽤 괜찮게 지내는 것 같아서 오히려 안심됐지. 그냥 나에 대한 미련이 조금 남았을 뿐이지 나없어도 작업도 열심히 하면서 나름 잘 견디고 살아가는 것 같아서 굳이 붙잡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어. 또 윤지가 너한테 아저씨라고 부르는 거 보고 딱 느꼈지. 진짜 너랑 나랑은 옛 연인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닌 현실을... 그래서 더 밀어낸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0에게
그래도 그 때 그 추운 겨울에 집에 들어간 사람을 그렇게 매몰차게 쫒아내고... 솔직히 차에 자러갈때 엄청 서러웠던거 알아? 그래도 3년만에 만난건데 내가 죽을 죄를 진것도 아니고... 뭐 안졌다고도 할 순 없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1
글쓴이에게
내가 싫다고 했잖아. 좋은 곳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나랑 윤지 둘만 살기 딱 적당한 작은 집 구해서 근근히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기 싫었어. 그냥 나랑 윤지랑 너무 불쌍해지는 것 같아서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럽고...넌 그것도 모르고 우리집에 계속 있겠다는데 거기서 내가 어떻게 해. 우리 둘이 갈 곳도 없는데 널 쫓아내야지. 너도 봤을면 알 거 아니야.그리 좋은 환경 아니었다는 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1에게
나한테 그런거 보여주는게 어때서... 뭐 아무리 헤어져있었다지만... 만약 내가 돈이 없어서 진짜 거지처럼 산다고하면 너는 내가 부끄러워? 물론 자존심 상하는건 입장 바꺼서 생각해보니까 좀 그럴꺼 같긴한데... 부끄러울껀 전혀 없지. 그냥 나는 너랑 윤지랑 어떻게든 잘 살아왔던 거 같아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 이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2
글쓴이에게
헤어진 게 아니라 내가 일방적으로 떠난 거잖아.그러면 잘 살아야지. 그러지도 못 했짆아. 그리고 윤지가 네 딸인데 네 딸 그렇게 힘들게 키우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달라...당연히 부끄럽고 너한테 미안하지. 그리고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내가 그렇게 힘들게 사는 거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너도 분명 내 상황이였으면 나처럼 그랬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2에게
알았어. 그때 집까지 따라간건 내가 잘못했어. 그래도 그렇게 안하면 니가 또 사라질꺼 같았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어쩔 수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3
글쓴이에게
그래 잘했어. 네가 그 때 그렇게 기다려줘서 솔직하게 말하고 다시 만난거잖아. 다시 만나서 이렇게 예쁜 윤수 낳고 같이 살던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앞으론 절대 안 사라질게.아직도 네가 나 어디로 사라질까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거 보면 진짜 속상하고 미안해. 나도 누가 다시 혼자거 애들 데리고 살라고하면 절대 못 해. 아니 그냥 너 없으면 잠도 제댜로 못 자는 거 알잖아.그러니까 이젠 불안해하지 말자.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3에게
알았어. 불안해 안 할께. (문자가 오는 소리에 핸드폰을 한 번 확인하고는 말하는) 내일 윤지 유치원 몇시에 가볼꺼야? 나 잠깐 아침에 장비맡겨논거 찾으로 갔다와야 할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4
글쓴이에게
점심쯤에?할 일 많으면 그냥 나랑 윤지랑 다녀올게. 천천히 하고 와. 작업실 가서 내 선물도 확인하고. 별 거 아니니까 너무 기대는 말고 그냥 너 작업할 때 필요한 장비 하나 샀어.내가 뭘 몰라서 그냥 직원한테 제일 최근에 출시된 걸로 달라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4에게
아니 새벽에 어짜피 나가서 찾아와야하는거야. 빨리 나갔다 올께. 기다리고 있어. 안그래도 장비 하나 바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 고마워 진짜 어떻게 장비를 다 살 생각을 했어? (휴가라는 것도 잊은채 저녁늦게 까지 아이들이랑 놀아 주다가 새벽이 되어 너를 깨우지 안고 조용히 나와 장비를 찾으러 향해. 하지만 예상과 달리 비가 많이 내려 운전하는 내내 새벽안개에 다가 비까지 내리니 시야방해가 되어 위태위태하게 운전을 해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5
글쓴이에게
(밖에서 비가 세차게 내리는 소리에 잠에 깨. 허전한 옆자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네가 없자 꿈이 다 깨지도 않은 상태에서 너에게 전화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5에게
(네게 온 전화에 블루투스를 연결시켜 끼우려다 떨어트리는 바람에 줍기 위해 몸을 잠시 숙이는 순간 반대방향에서 달려오던 차량이 미끄러져 충돌하게 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6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를 받지 않자 뭐가 그리 바쁜가 싶어 다시 잠에 드려는데 왠지 모르게 싸한 느낌에 잠들지 못라고 다시 너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계속 걸어도 받지 않은 상황에 계속 초조하게 너의 연락만을 기다리다 울리는 휴댜폰에 번호도 확인하지않고 전화를 받아. 수화기 너머로 너의 목소리가 아닌 낯선 사람의 목소리로 민윤기씨 보호자 되시는 분이냐고 물으며 오늘 새벽에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왔다는 소식을 접해.충격에 한참을 말을 잊지 못하다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애들을 챙겨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곧장 향하는)어... 저 민윤기씨 보호잔데 지금 어디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6에게
(다행히 심하게 충돌한게 아니라 머리부분이 살짝 찢어지고 왼쪽다리가 살짝 금이 가고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어 응급실 한 쪽에 배드에 앉아 탈골된 어깨를 끼우느라 내가 온 것을 보지 못해. 어느정도 처지가 끝나고 나니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옆 침대 쪽에서 내이름을 부르며 우는 게 네 목소리같아 놀란마음에 옆배드를 가리고 있는 커튼을 걷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7
글쓴이에게
(간호사도 바쁜 탓에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못하고 방향만 뭉뚱그려 알려주자 정심없이 그쪽 방향에서 널 찾고있는데 내 뒤에서 커튼이 열리는 소리에 몸을 돌려보니 네 모습이 보이자 차마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것 같은 널 만지진 못하고 윤지가 보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고 그나마 꾹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7에게
(네가 우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윤지도 같이 울음을 터트리자 곤란 한 듯이 웃으며 이야기하는) 왜 울고 그래. 너 우니까 윤지도 운다. 나 많이 안 다쳤어. 괜찮아. 전화 하려고 했는데. 병원에 도착하고 보니까 전화기가 없더라고. 다리가 살짝 금이 가서 내가 움직일 순 없어가지고... 크게 난거 아니야. 그냥 빗길이 좀 미끄러워서 살짝 부딪혔어. 진짜 괜찮아. 이것봐 멀쩡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울음을 그치고 윤지를 바라보자 윤지가 나보다 더 서럽게 울자 윤수를 등에 업고 윤지를 안아 달래.윤지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 것 같자 윤지를 침대에 앉히고 네 앞에 서서 울먹이며 너의 상태를 살피는) 뭐가 멀쩡해.다리엔 깁스하고 머리는 윤수처럼 찢어져서 꿰메고 어깨도... 나 진짜 놀랐어. 너 더 크게 다쳤으면... 나랑 애들두고 아...몰라(옆에서 걱정스럽다는 듯 날 바라보는 윤지의 모습에 입술을 꽉 깨물고 눈물이 나려는 걸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8에게
미안... 조심히 운전한다고 했는데. 그 내가 블루투스를 떨어트리는 바람에 그거 줍는다고... 잠깐 시선을 딴데 둿더니... 빗길이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더라고... 울지마.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뭐 일어나지 않을 일을 걱정하고 그래. 많이 놀랐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99
글쓴이에게
당연히 많이 놀랐지. 택시 타고 오면서 오만가지 샹각이 다 들더라. 근데 그 와중이 애들은 애들대로 챙겨야되고... 택시 아저씨가 그랬는데 이 날씨에 운전하면 딱 사고나기 좋을거라고... 날씨가 안 좋으면 괜찮을 때까지 기다렸어야지.아... 진짜 지금 너 모습 보는 것도 힘들어.(말을 끝내니 온 몸에힘이 쫙 풀려 잠시 휘청이다 침대를 붙잡고 중심을 찾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99에게
미안해... 오늘 윤지 유치원 같이 못가주겠다. 집에서 나올때만해도 날씨가 막 이렇진 않아서 괜찮을 꺼라고 생각했어. 내가 또 네 속썩였네... 아침부터 놀라게 만들고. (너랑 이야기를 하는데 의사가 찾아와서 막 심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입원을 권해 괜히 입원까지 하면 네가 배로 고생할꺼 같아 괜찮다고 말하며 집에가면 안되겠냐고 의사에게 말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0
글쓴이에게
입원하면 더 빨리 낫는거죠? 아무래도 집보단 병원을 권하는 덴 이유가 있으니까 입원할게요.(나의 말에 입원수속 하시면 된다고 하고 가시는 의사선생님께 인사를 하곤 그제서야 네 옆애 앉아 숨을 돌리며 너의 손을 살포시 잡는) 그냥 입원해.네가 입원해야 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너도 많이 놀랐지? 지금은 고통 있는 곳은 없어?윤지 유치원은 너 다 나으면 같이 가자.당장 급한 것도 아닌데... 나한테 너무 마음 쓰지말고 푹 쉬어.그래야 빨리 낫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0에게
별로 아픈거 모르겠어. 지금 너랑 윤지랑 윤수 이렇게 보니까. 사실 진짜 순간 사고 날 땐 너랑 애들 이제 더 이상 못볼까봐. 아침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는데... 그런데 다행히도 이렇게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까. 좀 아프면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1
글쓴이에게
아프면 안되지. 이제 돌봐야할 사람이 셋이나 되네...(나의말에 미안한 표정을 네가 짓자 널 향해 웃어보이는) 나 지금 되게 초췌하지? 세수랑 양치만 대충하고 바로 나와서...윤지도 자는거 급하게 깨워서 나왔어. 봐봐 윤지 지금 졸고 있잖아.( 윤지릉 침대에 눕혀 토덕이다 어느정도 깊게 잠이 든 것 같자 윤수를 안고 일어서는) 여기서 잠깐만 윤지랑 있어.나 입원수속 하고 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1에게
(네가 윤수를 안고 가자 옆에 누워 있는 윤지를 바라보다 네가 있을 때 티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꽤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잔뜩 지푸려. 네가 입원수속을 하고 돌아오자 표정을 풀곤 병실로 옮겨 가기위해 침대에 자고 있더 윤지를 깨워. 목발을 딛어야하는 상황이라 윤지를 졸음으로 가득찬 윤지를 안아 줄 수 없어 미안한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2
글쓴이에게
(너의 표정을 보곤 괜찮다는 듯 웃으며 아까 윤지를 재울 때처럼 앞엔 윤지를 안고 뒤엔 윤수를 업는) 당신 딸 졸린데 깨워서 그러거면 내가 안고가면 되지.별로 멀지도 않은데. 나한테 미안하거면 안 그래도 되고. 부축못해줘서 오히려 내가 미안해.간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니까 좀 도움 좀 받아. 우리 남편이 다쳐서 고생이 많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2에게
내가 고생은 무슨... 혼자서도 충분히 갈 수 있어. 부러진것도 아니고 살짝 금간건데 뭐. (병실에 도착하고 나서 내가 다시 윤지를 침대에 눕히자 바로 잠에 빠져드는 윤지를 보며 말하는) 윤지 잘 동안 너 집에 가서 잠깐 눈 좀 붙이고와. 너도 엄청 피곤해 보여. 한 숨 자고 나중에 점심이나 저녁쯤에 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3
글쓴이에게
(시계를 보곤 윤지가 일어나려면 한 2시간은 더 있어야 될 것 같아 윤수를 안고 급히 나갈준비를 하는)아니야.하나도 안 피곤해. 나 윤지 깨기 전까진 다녀올게. 며칠간은 집보다 여기서 더 오래있을 것 같으니까 이것저것 챙겨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3에게
(네가 윤수와 같이 나가는 것을 보고 나도 이리저래 놀란마음과 새벽부터 잠을 자지 못해 피곤하여 윤지를 안고는 깊게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4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너와 애들 짐을 간단하게 챙기고 쉴 틈없이 바로 병원으로 향해. 병원에 들어서자 네가 깊게 잠을 자고 있자 짐 정리를 하곤 때마침 일어난 윤수를 돌보며 시간을 보내.그러다 점심이 나오자 그제서야 너를 먼저 깨우는)일어나.밥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4에게
벌써 밥먹을 시간이야? 진짜 잠깐 잔거 같은데...너는 밥 먹었어? 그리고 나는 괜찮으니까 애들 데리고 잠은 집에가서 자. 여기 침대도 없고 불편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5
글쓴이에게
잠은 이따가 저녁에 자는거니깐 그 걱정은 이따가 하고...(오른쪽 어깨가 다른 너라 밥을 떠 먹여주며 말하는)아무래도 윤지랑 윤수 좀 시댁에 맡길까 생각중이야.물론 저녁에만. 아침엔 내가 데리러 가서 여기로 오면 되니까. 그리고 너 두고 가기엔 너가 워낙 거동이 불편하기 다쳐서 내가 있어야 될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5에게
너 편할대로 해. 근데 나 진짜 막 불편하곤 그러진 않는데. 너 없을때도 한번 다리 다친적 있었어. 그때 뭐 혼자서 잘 했고... 그래서 뭐 금간거 정도야. 기부스도 모레 정도면 반깁스로 바꿀꺼고. 그래도 네가 옆에서 간호해 주니까 좋긴하네. 이렇게 밥도 떠먹여 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6
글쓴이에게
다리는 그렇다쳐도 어깨는... 진짜 너 철 없는 소리 좀 하지마. 아파서 이렇게 해주는건데 이게 좋아? 진짜... 너 먹으면 윤지도 밥 먹이고 윤수도 분유 줘야되는데 완전 큰 애기가 따로 없어. 아 해.(말은 투덜거려도 네가 좋아하는 반찬만 잘 골라서 먹기 좋은 양을 떠서 알아서 잘 먹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6에게
(머쓱하게 웃으면서 내가 먹여주는 밥을 받아먹으며 말하는)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 윤수 낳고 나서는 특히. 넌 윤수챙기기 바빴잖아. 나 한텐 거의 관심도 없고 안그래? 그리고 그 때 다리부러졌을땐 아무도 뭐 병원에 같이 있는 사람도 없고 얼마나 외로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7
글쓴이에게
내가 언제 윤수한테만 관심을 가졌어. 너한테도 나름 신경썼는데... 윤수는 나 없는 아무것도 못하는 애기잖아. 그럼 너도 애기할래? 근데 다리는 왜 다친거야? 입원할정도면 많이 다친 거 아닌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7에게
너 없을 때? (네 물음에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 하는) 아...그때? 뭐 그냥 계단에서 좀 다쳤지 뭐...그땐 아예 다리가 부러져서 입원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8
글쓴이에게
계단에서 왜 넘어졌는데?막 술먹고 다니다가 넘어진 거 아니야?근데 다리 부러졌는데 입원을 해? 대부분은 그냥 깁스하고 가라고 하잖아.솔직히 말해봐.크게 다친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8에게
아니야. 그렇게 막 크게 다치진 않았어. 벌써 3년이 넘은 일인데 지금 멀쩡하면 됐지 뭐. 굳이 알아야되나...? 나 빨리 밥이나 마저 먹여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09
글쓴이에게
(약간 서운한 표정을 짓곤 너에게 밥을 먹여주는) 말 안해줄거면 차라리 얘길 꺼내지말지...마누라 걱정만 시키고 신경쓰지 말라는 건 무슨 심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09에게
그냥 옛날 일이니까 말 한거지 뭐. 너도 나 한테 비밀 몇개 있다며? 나도 비밀하나 만든 셈 쳐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0
글쓴이에게
치...그래 네 마음대로 해. 정국이한테 물어보면 되지 뭐... 나한테 말 못하는 거 보니깐 분명 나 속썩이는 일이지? (널 살짝 노려보고 그냥 눈에 보이는 반찬을 아무거나 올려 아까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네 입에 넣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0에게
(네가 주는 밥을 그래도 넙죽넙죽 잘 받아먹으면서 말하는) 야...그러니까. 그냥 좀 넘어가주라. 굳이 알아봤자 좋을께 없는데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1
글쓴이에게
(한숨을 깊게 한 번 쉬곤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하는)알았어.그냥 넘어갈게. 빨리 먹고 잠이나 자. 그래도 좋은일 아니여도 너에 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거야.부부 사이에 비밀 많은 것도 별로 좋은 거 아니고 그래서 난 하나 하나씩 알려준다고 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1에게
그럼 그런 의미에서 비밀하나 더 알려줘. 너 이때까지 하나 밖에 말 안 해 줫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2
글쓴이에게
음...별 거 아닌데. 나 윤지랑 너 졸업공연 갔다왔어.그리고 너랑 헤어지고 스트레스 때문에 뱃 속에서 윤지가 고생이 많았다는 정도? 지금 생각나는 건 딱 이 두개정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2에게
진짜? 공연 왔었어? 그때 너만 생각하면서 공연 준비 했는데... 처음에 내가 공연안서겠다고 했거든...근데 정국이가 그렇게말리더니 이유가 있어서 그랬구만...다행이다. 그래도 니가 들었다니까. 근데 윤지는 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3
글쓴이에게
내가 매일 걱정만 하고 울고고 밥도 잘 안 먹으니까 윤지가 뱃속에서 엄마 정신차리라고 한 번 엄마 놀라게 한 적 있어. 엄마가 계속 그러면 엄마 떠나버리겠다고... 그래서 그 이후엔 이 악물고 태교에만 신경쓰고 그랬지.근데 나 공연 오래못있었어. 윤지가 계속 울어서 중간에 나왔지.나도 오래있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3에게
(네말을 묵묵히 듣고있다가 옆에서 여전히 자고 있는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그래도 윤지도 너도 잘버텨줘서 다행이네. 윤지가 없었으면 지금우리가족도 없었을지도 모르는일 아니야. 공연근데 중간에 나갔어? 뒷부분이 하이라이트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4
글쓴이에게
말 했잖아. 윤수도 계속 칭얼 거리고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매일 공연하면 내쪽 바라본 던 네가 다른 곳만 응시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날 내가 모르는 여자후배랑 너랑 꽤 사이좋게 얘기하는 거 어쩌다보니 보게되서... 그냥 너 나없이 잘 지내는 거 봤으면 됐다라는 심정으로 공연장에서 나왔지. 그래도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정국이 통해서 꽃다발은 너한테 주고 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4에게
아 그 꽃다발 네가 준거야? 이상하게 정국이가 그런 걸 준적이 없는데 주길래 졸업이라고 특별하게 주는거냐고 생각했지... 그리고 그 여자후배는 같이 무대하는거 때문에 그런거야. 마지막 곡에서 걔가 노래하기로 했었거든 원래 예전부터 너 한테 부탁하려고 만든 자린데...그래서 그곡은 너가 했으면 해서 끝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하도 주변에서 그 곡을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른사람 구해서 한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5
글쓴이에게
잘했어. 어차피 네가 부탁해도 안 했을거야. 나 노래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사실그 여자애랑 너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 여자애가 성격도 좋아보이고 너한테 오빠 오빠하면서 말도 잘 따르고. 그래서 기분 나쁘건 둘째치고 많이 안심됐지. 괜찮은 여자 다시 만난 것 같아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5에게
또 혼자서 별의 별 생각을 다 했구만...? 걔랑은 그 때 무대때문에 얘기 한게 끝이었어. 설사 다른여자 만났다고 하더라도 나는 너 평생 못 잊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6
글쓴이에게
뭔 별의별 생각이야. 그냥 그 땐 빨리 네가 나 잊고 좋은 여자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 그런 생각한거지.자기도 나랑 남자랑 같이 있으면 별의별 생각을 다 할거면서... 물 마실래? 물 떠올게.그동안 윤지 좀 깨워봐.윤지도 이제 밥 먹어야지.근데 윤지는 아빠가 다쳤는데 놀라지도 않고 잘 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6에게
안 놀라고 있으면 좋지 뭘. 윤지야 일어나봐. 이제 밥먹어야지. (윤지가 일어나서 내가 칭얼대며 안겨와 불편한 몸에 평소처럼 안아주지 못해 어정쩡하게 안아주며 말하는) 오늘따라 윤지 더 아기가 됐네 많이 피곤했어? 오늘 아빠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7
글쓴이에게
( 물을 뜨고 집애서 가져온 죽을 데쳐서 병실로 들어오는데 아픈 아빠 품에 안겨 칭얼대는 윤지를 보고 재빨리 너희에게로 가선 윤지를 안아서 들어올리는) 윤지야 아빠 아야해서 윤지 안아주기 힘든데 거기서 그러면 어떡해. 윤지가 오늘 빨리 일어나서 아직 많이 졸린가보네.윤지 더 잘래? (나의 말에 "으응.아빠옆에서 더 잘래"라고 말해. 다시 윤지룰 내 옆에 늅혀주곤 윤지 주려고 데펴 온 죽을 윤수 깨기 전에 먹기 위해 급하게 먹다 널 바라보는) 왜? 아...물도 먹여줘야 돼?그건 왼손으로 네가 직접 마실 수 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7에게
(네 말에 장난스럽게 왼손도 아픈 시늉을 하며 말하는) 아무래도 윤지 안아주다 왼손도 다친거 같아. 아...아프다. 힘이 없어서 물병을 못 잡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8
글쓴이에게
(못말린다는 듯 피식 웃고 물병을 잡아 들며 말하는) 마누라 밥 좀 먹게 두면 안되니? 윤수 깨기존에 급허게 먹는 거 뻔히 알면서.(보조침대에서 일어서 네 침댜애 걸터 앉아 너의 왼손을 감싸곤 병을 입에 대주며 걱정스럽다듯한 표정으로 변하여 말하는) 왼손 많이 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8에게
(웃으며 네가 주는 물을 받아마시곤 말하는) 아니 괜찮아. 아픈김에 마누라 한테 어리광한번 부려봤지. 근데 윤수 병원에 이렇게 있어도 되나. 윤지는 어느정도 커서 괜찮다고 쳐도 윤수능 아직 먼역력이 약할텐데...아예 부모님께 맡기는게 낫지 않아? 너도 좀 편할테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19
글쓴이에게
근데 그러면 너무 죄송하잖아... 윤지보다 윤수 돌보는 게 더 힘든데. 아... 어쩌냐.이따가 저녁에 가서 시부모님이랑 얘기해볼게. 자 이제 잘거야? 이불 덮어주고 토닥여줄까요? 아니다. 우리 윤기 약 먹고 코 해야지. 아직 30분 안 지났으니까 좀만 기다렸다 약 먹고 코 하자. 말 잘 들어야 예쁜남편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19에게
(그런 네 말을 듣곤 피식웃으며 말하는) 진짜 애 취급하네? 안 잘꺼야. 아까 많이 잤어. 아 근데 차 센터에 맡겨야 되는데. 앞쪽이 완전 찌그러져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0
글쓴이에게
그래? 그 차 복구 가능하긴해? 차라리 새 차 사는 건 어때?저번에 네가 나 차 사준다고 했으니까 그 돈으로 그냥 새 차 사자.그게 훨씬 낫겠다. 근데 너 진짜 안 잘거야? 그럼 나 쫌만 잘래.윤수 깨면 깨워줘.(보조침대에 다시 앉은 후 네가 누워있는 침대에 엎드려 잠을 청하는) 꼭 깨워야 돼.약 챙겨먹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0에게
아직 3년밖에 안돼서...웬만하면 고쳐쓰려고. 그렇게 자지말고 침대에서 윤지랑 편하게 자. 나 어짜피 안잘꺼야. 자 빨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1
글쓴이에게
어떤 사람이 환자 침대에서 몰아내고 편하게 자겠어.난 이것도 편하니까 그냥 거기에 누워있어.너 오늘 새벽에 다친사람이야. 벌써 잊어버린거야?이제 나 건들지마. 지금이라도 자둬야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1에게
(네가 말을 마치자 말자 바로 엎드려서 잠을 청하자 그 모습을 한 참 지켜보다 네가 챙겨온 노트북을 꺼내 할 일이 없어 작업을 시작하려고 해 하지만 어깨가 아파서 포기하곤 티비를 켜서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2
글쓴이에게
(1시간쯤 자니 팔이 저려와 잠에 깨선 내 앞에 있는 널 향해 아직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씩 웃는) 애들 아직도 안 일어난거야? 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축축쳐진다.애들도 지금쯤이면 일어날텐데. 약은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2에게
(네 말에 약을 까먹고 안 먹었다는 것을 깨닫고 침대 옆 선반에 있는 약봉지를 가져와 약을 먹고는 말하는) 너 말 안했으면 까먹고 안 먹을 뻔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3
글쓴이에게
얼씨구? 너 낫기 싫어서 일부러 그러는거야? 진짜 아주 잘한다.(너에게 한소릴하고 너와 같이 티비를 보고있는데 밖에서 들리는 천둥소리에 윤수와 윤지가 동시에 깨선 울어버리자 한숨울 푹 쉬고 윤수는 품에 안고 윤지는 토닥여주는)괜찮아.엄마랑 아빠 여기 있어.울지마 윤지야.저기 티비에 윤지가 좋아하는 오빠들 나오네.(윤지를 달래면서도 윤수도 달래야하는 상황에 너에기 도움의 눈길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3에게
(네 눈빛을 보고 윤지를 보며 말을 하는) 윤지야.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 주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윤지가 울음을 그치고 "진짜? 그러면 안돼는데..."라고 말하자 너에게 고맙다는 듯 싱긋 웃어보이고 윤수를 달래. 윤수를 달래곤 네 옆에 앉는) 벌써 크리스마스야? 윤지 뭐 갖고 싶은 거 있어? 엄마가 산타할아버지한테 말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4에게
(네 말에 윤지가 고민을 한 참 하다가 해맑게 말하는 "윤지는, 엄청귀여운 여동생 갖고싶어! 윤수는 남자니까...윤지처럼 못 꾸며줘...그래서 윤지가 이쁘게 꾸며줄 수 있게 여동생 있었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5
글쓴이에게
(예상치도 윤지의 대답에 어색하게 웃으며 너의 눈치를 보고 말하는)아...여동생? 알았어.엄마가 산타 할아버지한테 말 해볼게.그래도 윤지가 엄마,아빠 말 잘 들어야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시는 거 알지?근데 윤지야. 윤수도 예쁘지 않아? 윤지가 윤수 예쁘게 꾸며줄 수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5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윤지가 말해 "윤수도 이쁘지만 그래도 윤수는 남자야. 그래서 윤수는 멋있어야 해. 그래서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며 너와나를 빤히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6
글쓴이에게
(당당한 윤지에 태도에 윤지 머리르 쓰다듬어주며 말하는)맞아.윤지 말이 다 맞아.윤수는 멋있어야지. 아직 크리스마스까지 윤지가 엄마,아빠 말 잘 들으면 산타할어버지가 들어주실지도 몰라.그렇지 윤지아빠?(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 내리며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6에게
(올라가는 입꼬리를 애써내리며 말하는 너를 보곤 한 숨을 푹내쉬며 말하는) 난 모르겠어. 나는 못들어줘도 산타할아버지는 들어주실려나. 윤지와 오늘부터 엄마랑 열심히 산타할아버지한테 빌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7
글쓴이에게
(널 콕콕 찌르며 말하는) 왜 잘 모르겠어? 산타할아버지는 다 들어주시잖아.안 그래 여보?윤지야 오늘부터 엄마말보단 아빠말을 더 잘 들어야겠다.윤지 그럴 수 있지? 엄마보단 아빠가 산타할아버지랑 더 친하거든.(나의 말에 자신감있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해"응!당연하지.아빠! 크리스마스에 꼭꼭 윤지 동생이 엄마 뱃속에서 코 할 수있게 해줘야 돼요.윤지 말 잘 들을게요.알았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7에게
(윤지말에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을 회피하고는 네게 만 들릴정도로 조용히 말하는) 애 한테 괜한 기대 갖게 만들지마. 생기더라도 아들,딸을 우리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난 셋째 만들생각이 전혀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8
글쓴이에게
(너의 손 위에 내 손을 겹치며 능글맞게 웃는)알아~ 윤지야 그거 말고 또 갖고 싶은 건 없어?(나의 말에 다시 고민에 빠진 윤지가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다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응.없어.윤지는 꼭 여동생 있었으면 좋겠어.윤수야 너도 동생 갖고싶지?"라고 말하며 윤수에게 얼굴을 들이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8에게
(제 눈앞에 보이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어느새 울음도 그치며 생글생글 웃어. 그 모습을 보곤 별 말 하지 못한채 웃는 윤수를 쳐다보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29
글쓴이에게
(윤수가 웃자 "너도 동생이 갖고 싶은 거지?이 누나가 다 알아. 윤수야 누나만 믿어 누나가 꼭꼭 말 질들어서 윤수랑 윤지 동생이 생기게 해줄게"라고 말하면서 고사리같은 손을 윤수를 쓰다듬어.꽤 확고한 윤지에 바람에 널 톡톡 쳐서 귓속말하는) 난 이제 모르겠다. 자기가 알아서 해. 난 중립이야.이제 내가 이래라 저래라 안 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29에게
(윤지의 확고한 반응에 사색에 빠져들며 너를 흘겨보며 말하는) 너 일부러 윤지한테 시킨거 아니야? 내가 윤지말에는 약한거 알고? 다른거 뭐 윤지가 갖고싶어 할 만 한거 없나... 관심을 옮겨야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0
글쓴이에게
설마... 난 그정도의 노력은 안하지.생기면 감사하겠지만... 윤지 잘 설득해봐. 난 이번엔 한발짝 물러서서 구경할래.너도 윤지도 지금 엄청 귀여운 구석이 많거든.근데 확실한건 이번에 또 아기 생기면 윤수때처럼은 안 될거야.내가 장담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0에게
그걸 어떻게 니가 장담해? 윤수때도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어? 아무도 몰랐지. 오늘도 봐. 내가 사고 난 줄 상상도 못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1
글쓴이에게
설마 하늘이 그렇게 무심하겠어? 한 번 크게 아픈사람을 두번씩이나? 그리고 나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닌 거 이쯤되면 느낄만도 한데... 우리 사이에 크고 작은 일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때마다 잘 버티고 이겨냈잖아. 똑같은거지 뭐...하여튼 그 때 크게 데이고 겁도 ,걱정도 많아지고 이 일에 너무 예민해졌어. 가끔은 네가 너무 그러니까 가끔은 나랑 하기 싫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너에게 한 소리를 들으까 한번 씩 웃고 바로 윤지에게 이젠 밥 먹자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1에게
(원래라면 편식을 했을 윤지지만 "윤지 말 잘들을꺼니까. 다 잘먹을꺼야." 하며 편식도 하지 않고 밥을 잘 먹는 윤지의 모습을보곤 조금은 마음이 흔들리는 듯이 이야기 하는) 윤지...진짜 동생 갖고 싶나보네. 편식도 안하고...일단 나 퇴원하고 다시 한 번 생각은 해볼께. 그 때 너 담당하셨던 의사선생님이랑 연락도 한 번 해서 물어보고 괜찮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2
글쓴이에게
(윤지의 행동에 한 번 놀라고 내 말엔 흔들리지도 않는 네가 흔들리는 모습에 두번놀라)진짜? 웬일이야. 근데 나 쫌 서운해.내가 그렇게 말했을 땐 흔들리지도 않았으면서...(너에게 서운한 듯 표정을 지어보이곤 다시 윤지가 밥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윤지야 국도 먹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2에게
(네가 서운하다고 하는 말에 네 눈치를 살피며 국까지 가리지 않고 밥을 먹은 윤지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너는 그래도 막 윤지처럼 엄청 원한건 아니었잖아. 근데 윤지는 저 편식심하던게 밥도 잘 먹는데 어떻게 그냥 무시를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3
글쓴이에게
아...몰라. 난 얘기만 꺼내면 네가 정색하고 말하니까 강하게 말을 못 한거지.아기는 윤지랑 만드는 게 아니라 나랑 만드는 거면서...(심통이 난 어린애처럼 너에기 서운한 냐샥을 들어냐지만 윤지 앞에선 또 웃어주며 말하는) 우리 공주 다 먹었어? 근데 윤지가 크리스마스때까지 이렇게 해야되는 거 알지? 엄마가 오늘 산타할아버지한테 윤지가 편식도 안하고 말도 잘 들었다고 전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3에게
(네 말에 환히 웃으며 병실을 방방 뛰며 돌아다니며 여동생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들을 줄줄 말해.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그래도 너라도 저런 모습보면 흔들리지 않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4
글쓴이에게
당연히 흔들리지. 그래도 내 말은 안 들어줬다는 게 서운해. 나도 나름 불쌍한 척도 하고 애교도 부리고 다 했는데... 셋째도 여자면 난 삼순위로 밀려나는 거 아니야? 아니다.이미 삼순위인 것 같네.내 위에 윤지랑 윤수 있으니까.윤수야 윤수는 엄마가 짱이지?(나의 말에반응해 옹알이를 하며 웃어보이는 윤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4에게
(윤수가 열심히 뭔가 말하는거 같아 너도 윤수를 한 참 쳐다보다 장난스럽게 말을 해) 윤수야. 아빠는 윤수가 아빠소리 부터 해주면 좋겠지만 진짜 그랬다간 엄마 엄청 삐질테니까. 엄마라고 먼저 해도 이해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널 바라보며 말하는) 당연히 엄마 소리 먼저 하겠지. 이 세상에서 나랑 제일 오래 붙어있었는데. 진짜 이 아저씨가 엄마를 뭐만 하면 삐지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5에게
(발끈하는 너를 보곤 귀여운듯이 웃으며 말하는) 지금도 봐. 윤수가 아빠부터 말하면 너 백퍼 삐질꺼면서. 그래도 너무 자신만만하게 확신하는거 아니야? 윤수가 엄마소리 부타 할꺼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6
글쓴이에게
(계속 날 놀리는 것 같은 너의 반응에 한 껏 토라져선 너를 쳐다보지도 않고 말하는)그래. 윤수가 아빠소리 먼저하면 삐질거다.그게 뭐 잘못됐냐?아... 나 잠깐 나갔다올게. 윤지랑 윤수 보고있는 건 할 수 있지?너 몸 아프면 간호사 부르던지 알아서하고.(너랑 같이 있어봤자 약만 더 오를 것 같아 애들을 병실에 덩그러니 두곤 잠시 바람을 쐬러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6에게
(네가 나가도 다리가 불편해서 같이
따라나가지도 못한 채 윤지와 윤수를 보고있는데 네가 나간지 꽤 됐음에도 돌아오지 않자. 전화를 걸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7
글쓴이에게
(너에게서 전화가 오자 전화를 받지 않고 그냥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병실로 향해. 막상 병실에 왔는데 별 일 없자 너에게 뉸길 한 번 주지 않고 애들만 챙기는) 윤지야. 윤수 기저귀 좀 가져다주세요. 저기 검은 가방 안에 있으니까 찾을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7에게
(나 한테 눈길로 주지않고 네가 애들만 챙기자 시무룩한 목소리로 말하는) 야...나 그래도 환잔데...너무 무관심하게 방치하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8
글쓴이에게
어디 아파요? 간호사 불러드릴까요? 전 당신 아내지간병인은 아니죠. 아프면 간호사 부르세요.간호사 못 부르실만큼 못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마침 윤지가 기저귀를 가져다주며 시무룩한 너의 표정을 보곤 "아빠 어디 아파요?"라고 묻자 그제서야 윤수 기저귀를 갈며 너에게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8에게
(네가 시선을 돌려 나를 보자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말하는) 윤수기저귀나 제대로 보고 갈아줘. 애 다리 빠져나왓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다시 윤수에게 돌려 기저귀를 다시 갈아주는)윤수야 엄마가 미안해.다시 갈아줄게.엄마가 아빠 보느라고 잘못 갈아줬네.(기저귀를 다 갈고 윤수 안아 토닥여주며 널 바라보는) 표정이 왜 그래? 진짜 어디 불편해? 아니면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9에게
(네 말에 시선을 피하곤 침대에 누우며 말하는) 아니..뭐..그런거 아니야. 저녁에 애들 부모님께 부탁드릴꺼라며 언제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0
글쓴이에게
곧 출발해야지. 잠시 자리비워도 혼자 있을 수 있지?(여전히 내가 말을 해도 시선을 마주치지 않는 너의 태도에 침대에 걸터앉아 작게 한숨 쉬고 말하는)뭐가 아니야. 딱 봐도 나한테 뭐 서운한 거 있는 것 같은데... 들어준다고 할 때 빨리 말해.아니면 나 너 기분 안 풀어주고 그냥 시댁 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0에게
(네 말에 너를 빤히 쳐다보다 시선을 돌리며 말하는) 아니 생각해보니까. 네가 먼저 너 삐지게 만들거 같네. 괜찮아. 갔다와. 나 신경쓰지말고 굳이 안맡겨도 나 진짜 혼자 있을 수 있으니까. 집가서 편하게 자고 내일와도 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1
글쓴이에게
(네가 계속 시선을 피하자 찡그리며 말하는)진짜 계속 이럴거냐? 네가 이러는게 더 서운한 거 알지? 알았어.내가 미안해.내가 잘못했어.그러니까 그만 뚱하게 있어. 나 윤지랑 윤수 맡기고 바로올게.그 때까지만 기다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1에게
(네가 윤지와 윤수를 데리고 나가자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주곤 누워서 말뚱멀뚱하게 너만 기다려. 말은 혼자 있을 수 있다고 했지만 막상 혼자있으려니 쓸쓸하여 네가 올 때 까지 잠을 청하기로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2
글쓴이에게
(비가 많이 와 오고 가는 데 길도 막히고 시댁에 가니 네 걱정에 이것저것 사주신 것들을 들고 오느라 꽤 시간이 지체되지만 최대한 빨리 도착해 병실 문을 열어. 이불도 제대로 덮지 않고 자는 날 보곤 이불을 덮어주곤 네 옆에 앉아 네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2에게
(한 참을 자다 부스스하게 눈을뜨니 옆에 앉아 있는 너를 보며 말하는) 언제 왔어? 왔으면 깨우지. 부모님은 뭐라셔 괜히 한소리 들을꺼 같아서 아직 전화안드렸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3
글쓴이에게
뭘 뭐라고 하셔. 걱정만 하시지...내가 잘 설명해드리고 걱정하시지 말고 했어.(너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다정하게 말하는) 나 없는 불편한 곳은 없었고? 이제 기분은 어때? 다 풀렸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3에게
(그런 너를 보곤 웃어버리곤 너를 향해 팔을 벌리며 말하는) 혼자있으니까. 엄청 외롭더라고. 네가 온것만으로 기분 다 풀렸어. 그래도 한 번만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4
글쓴이에게
(혹여 다치거나 멍든 곳을 잘못 건드릴까 조심스럽게 안아주곤 짧게 뽀뽀해주는) 그랬어? 그럼 다행이네. 진짜 다치니까 애기가 됐어. 자기 서운한 거 알아달라고 표정은 뚱해서 눈도 안 마주치고. 나도 너처럼 애들만 먼저 챙겨봤는데 엄청 서운하지? 이제 애들도 없니까 너만 신경쓸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4에게
(네 말에 씨익웃고는 말하는) 여기 병원 산책하는 곳이 엄청 이뻐서 너랑 산책하러가고 싶은데... 밖에 비많이오지? 그럼 오늘은 안돼겠고...내일이나 한 번 가보자. 그나저나 밥은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5
글쓴이에게
아니...아직.너 먹고 먹지 뭐... 근데 오늘 비 진짜 믾이 오네.이렇게 비오다간 내일도 산책 못나갔어.미끄럽기도하고... 밖에 진짜 추운데 내가 너 입을 겉옷울 안 가져왔어.뭐 먹고 싶은 거 있어? 병원밥 맛 없잖아.내가 나가서 사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6
1245에게
됐어. 밥을 맛으로 먹나 살기위해 먹는거지. 그냥 병원밥나는 먹으면 되는데...너는 뭐 먹어그럼? 아니면 뭐 시켜먹을까? 너 먹고싶은걸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7
1246에게
난 알아서 먹을게.맞다. 어머님이 이것저것 싸 주셨는데 그것도 먹어.잠깐만 기다려.(밖에서 밥을 가져와 상에 두고 어머님이 싸주신 국이랑 반찬 몇 개를 꺼내놓는) 어머니께서 네가 좋아하는 것만 싸주셨어. 자 아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7에게
(네가 먹여주는 것을 피하지 않고 받아먹으며 말하는) 엄마 밥 디게 오랜만에 먹어본다. 엄마는 언제 이런걸 또 해놧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8
글쓴이에게
너 사고났다고 하고 내가 연락해서 들린다고 하니깐 그 때부터 만드셨나봐.많이 먹어. 난 너한테 이런 거 못해주니까. 근데 너 아까 한 말 진심이야? 우리 셋째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8에게
모르겠어. 솔직히 말하면 너랑 윤지가 원하니까 생각해본다고 한거지. 나는 딱히 별로 생각이없어. 너 고생하는 것도 싫고... 그리고 진짜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너는? 너는 셋째 윤지만큼 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49
글쓴이에게
에이 그런 안 좋은 소린 하지말고...네가 싫으면 나도 강요할 마음은 없어. 그리고 우리 마음대로 생기는 게 아기가 아닌데... 이전까진 운이 좋아서 그렇다고 쳐도 앞으론 모르는 거니까.너 의사선생님한테 연락은 해 볼거야...? 네가 연락해보고 결정해. 그래도 윤지보단 네 의견이 나한테는 훨씬 중요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49에게
연락은 해봐야지. 생각난 김에 연락한 번 해봐야겠다. 저기 내 핸드폰 좀 가져다줘. (너를 담당했던 의사선생님께 연락을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듣고는 전화를 끊고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아마...임신을 해도 초기 때 부터 병원 자주다니고 신경쓰고하면 윤수 때 처럼 위험해 질 일은 없을꺼라고 하시네...근데 일단 이미 제왕절개를 한 번 한 상태라 무조건 수술해서 낳아야하고...(머뭇거리다 네 눈치를 살피며 말을하는) 윤수 때 한 수술이 큰 수술이어서 자궁벽이 많이 얇아진 상태라 아기갖는것도 좀 힘들수도 있고...갖더라도 조기출산해야 할 가능성이 높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0
글쓴이에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좋지 않은 소리를 직접 들으니 기분이 딱히 좋지만은 않아 애써 표정 관리를 하며 힘빠진 목소리로 말하는)아...그런거야? 너랑 나랑 윤지, 윤수 동생 만들어주고 싶어도 쉽지 않다는거네. 아... 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 들으니까 좀 묘하다. (너의 표정을 살피는데 너도 딱히 좋은 표정이 아닌 것 같아 너의 손에 내 손을 포개고 걱정해주는) 남편 괜찮아? 막 충격받고 그런 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0에게
(애써 웃어보이며 말하는) 나보단 네가 상심이 크겠지... 나도 이제 모르겠다. 그래도 윤수 때 처럼 위험해 질일은 없을꺼라니까...좀 안심이긴 한데...괜히 가지려고 했다가 쉽게 안생긴다는데... 너 마음고생할꺼 같은데...그래도 가지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1
글쓴이에게
음... 난 딸이든 아들이든 더 생기면 좋을 것 같긴한데... 너 말처럼 우리 둘 다 상처받고 맘고생하면 어떡해.윤지가 저렇게 원하는 거 보면 참을 순 있는데.근데 자궁이 얇으면 아기가 생겨도 유산할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윤랑 윤지 키우면서 몸 관리까지 하는 거 쉽지 않을텐데... 나도 모르겠어(맘같지 않은 현실에 한숨을 깊게 내쉬고 시무룩해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1에게
(시무룩한 너를 보며 네 양볼을 감싸며 시선을 마주치며 말하는) 그냥 굳이 막 만들려고 기대하지 말고 생기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그냥 윤지랑 윤수로 만족하면서 살면되지. 이미 이쁜 애들이 둘이나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미소를 띠우며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윤지한테는 뭐라고 말하지. 괜히 미안하네. 윤지 바람처럼 또 예쁜 아기가 생기면 좋은 거지만 아니면 실망이 클텐데... 그리고 네가 다 나아야지 뭘 하든하지.(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며 정면에 보이는 너의 입술을 톡톡 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2에게
(입술을 톡톡치는 네 손을 잡아서 내게로 끌어당기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뭘 꼭 굳이 나아야하나? 난 오늘도 가능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3
글쓴이에게
(네가 다친 어깨를 살짝 감싸약간의 힘을 주자 네가 인상을 짓는 모습을 보곤 웃음 지으며 말하는)내가 살짝 잡아도 아파하면서 가능하긴 뭐가 가능해.우리 빨리 낫자. 그래서 너도 나도 원하는 걸 한 번 해보기라도 할 거 아니야.(너릐 뒷머리를 쓰다듬고 너에게서 떨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3에게
(예전과 달리 능숙하게 받아치는 네 모습을 보며 말하는) 다른 때는 모르겠는데. 이제 이렇게 받아치는 거 보면 완전 아줌마 다 됐어. 예전에는 얼굴까지 시뻘게져서는 막 부끄러워서 나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우리 처음 하고나서 그 다음날 내내 너 나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피해다녔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4
글쓴이에게
그래서...싫어? 그럼 너랑 할 때마다 피해다닐까? 꿈도 커 이 아저씨가.그리고 그 때는 진짜 부끄러운 걸 어떡해.너만 보면 그 생각나고 또 부끄러워하면 대놓고 놀리는데 피해다녀야지... 결국엔 네가 네 옆에서 한 발짝이라도 떨어지면 화낼거라고 정색해서 그 날 수업도 빠지고 너만 졸졸 따라다녔잖아.기억 안 나지? 하긴... 기억할리가 없지.너한텐 아무것도 아니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4에게
왜 아무것도 아니야. 나한테 있어서도 처음이었는데... 당연히 기억하지. 그날 그리고 네 생일 이었잖아. 그래도 내가 뭐 나쁜짓 한 것도 아니고 나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피해서 내가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아? 내가 너무 못했나... 만족을 못시켜줬나... 엄청 진지했었다고 그때. 뭐 주변에 왜그러는지 물어 볼 여자도 없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5
글쓴이에게
사실... 그 땐 우리 둘 다 처음이여서 내가 아파만하다가 끝났잖아.그래도 네가 사랑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어.내가 여태 받은 생일 선물 중에 제일 좋았어.근데 다음날에 네가 정색하면서 나 끌고가서 나 쫄았던 거 알아?내가 본 네 모습 중에 제일 심란하고 심각한 표정이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5에게
그때 진짜 심각했어... 진짜 형들 한테 연락해서 상담이라도 해야되나 싶었다고. 네가 너무 아파하니까...그거 때문에 그랬나 싶기도 했고. 나는 최대한 자제하면서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다음번에 할 때부터는 엄청 신경쓰였던거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6
글쓴이에게
알지 왜 모르겠어.내가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다 알지. 사실 나도 고민했었어... 속궁합이라는 것도 중요한데. 그래서 아는 애들한텐 다 묻고 그랬지.내가 이상한 건 줄 알고... 너 내가 괜찮다고해도 한동안 안 하려고 했잖아. 그 때 나도 되게 서운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6에게
(서운하다고 말하는 너를 보곤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어보는) 그래서 지금은 어떤데? 속궁합 잘 맞는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7
글쓴이에게
안 맞았으면 진작에 헤어졌겠지.윤수랑 윤지는 괜히 생긴거야? 그냥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 내려주셨나? 꼭 알면서 이렇게 물어봐요. 뭐 이 소리말고 또 듣고 싶은 소리가 있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7에게
(네 말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으며 말하는) 아니야. 없어. 근데 너 어디서 잘꺼야? 이불은 챙겨왔어? 보조침대에서 자기엔 불편할 꺼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8
글쓴이에게
당연히 보조침대에서 자야지. 이불은 필요없어.여기 병실도 충분히 따뜻한데 뭘...하나도 안 불편하니까 걱정마. 내 몸에 딱 맞는 상이즈지.근데 너 다쳐서 작업은 어떻게 해. 생각보다 쉬는 날이 많아졌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8에게
이참에 푹 쉴까봐. 어짜피 당분간은 중요한 작업도 없을꺼고... 한 몇달 백수로 살겟다는 선언해도 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9
글쓴이에게
그래 이참에 푹 쉬어. 아픈데 무리할 필요는 없지.혼자 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면서 곡구상도 간간히 하고.제발 빨리 낫기나 해.우리 애들은 엄마,아빠 때문에 집보다 병원에 더 많이 있는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9에게
(네 말에 미안한 듯이 웃으며) 그래도 퇴원은 4일 뒤에 할 수 있대. 깁스는 당분간 하고 있어야 되지만... 그때 병원다닐때는 택시타고 다녀야겠다. 내가 운전을 못하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0
글쓴이에게
그런건 걱정마.그냥 아프지만 마. 너랑 우리 애들 아픈 게 제일 맘 아파.여기서 쉬고 있어.나 밥 먹고 올게. 나 오기 전에 약 먹는 거 잊지 말고 네 옆에 전화기 놨으니까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널 두고 병원 안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간단하게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빨리 병실로 올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0에게
(생각보다 밥을 빨리 먹고 돌아온 너를 보며 놀라며 묻는) 뭐야? 엄청 빨리 왔네 뭐 먹고 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1
글쓴이에게
(내가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왔다고 하면 한소리할 너이기에 네 옆에 앉아 너 손을 꼼지락대며 능글맞게 대처하는)당연히 밥먹었지.너무 맛있어서 빨리 먹고 왔어.그리고 우리 남편이 너무 걱정되고 보고싶어서 더 빨리 먹었지.빨리 먹어야 이렇게 네 옆에 앉아서 너랑 오래 붙어있을 수 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1에게
(평소 밥을 느리게 먹은편인 너를 알기에 네 말에도 미심쩍은 눈빛으로 쳐다보며 말하는) 그래도 뭘 먹었길래 이렇게 빨리 먹고와. 막 컵라면 같은거 끓여먹고 온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2
글쓴이에게
에이 네가 걱정하는데 어떻게 그런 걸 먹어.제대로 된 밥 먹었지.(안되겠다싶어 너를 옆에서 꼭 안고 네 품에서 얼굴을 부비적 거리다 올리다보며 말하는)나 못 믿는 거 아니지? 난 진짜 우리 남편이랑 이렇게 있고 싶어서 빨리 온거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2에게
(미심쩍지만 넘어 가주기로 하곤 너를 꼭 안으며 말하는) 그래도 내일부턴 밥먹으로 갈 때 나랑 같이가. 진짜 우리 둘만 이렇게 있는거 완전 오랜만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3
글쓴이에게
뭘 같이 가. 다리도 아프면서 차라리 내가 먹을 걸 싸올게.그러면 안심되지?근데 우리 크리스마스 때 뭐할거야? 우리 가족 같이 맞는 첫 크리스마슨데... 그러고 보니까 우린 크리스마스때마다 집에만 박혀서 나가지도 않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3에게
크리스마스 같은 날 밖에 나가면 사람 구경하는거니...집에 있는게 낫지 않아? 아니면 뭐 하고싶은거나 가고싶은데 생각 해 둔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4
글쓴이에게
당연히 없지. 나도 집애서 영화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쉬는 게 더 좋아.근데 애들은 그게 아닐 것 같아서... 다음에 윤지한테 뭐하고 싶냐고 물어봐야겠다. 근데 진짜 윤지한테 뭐라고 해? 그냥 다른 선물을 때울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4에게
뭐 때울만 한 선물이 있나... 그래도 아직 크리스마스때 까진 시간이
남았으니까... 우리 딸 힘든 선물을 요구해서 엄마 아빠 곤란하게 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5
글쓴이에게
그러니까...꼭 가만히 잘 있가가 한 번씩 저래.자 일어나.씻으러 가자.양치랑 세수는 네가 할 수 있지? 못하면 해줄게.면도도 해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5에게
할 수는 있지만 면도는 네가 해줘. (목발을 짚곤 화장실로 가서 양치와 세수를 하곤 턱에 면도크림을 바르곤 나와 네게 면도기를 내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6
글쓴이에게
여기 앉아봐.움직이면 안돼. 움직여서 상처나도 난 책임 안 질거야.(네가 앉자 네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높이를 맞추곤 네 얼굴에 가까이 가선 혹여 네가 다칠까 숨도 쉬지 않고 면도에만 집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6에게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계속 피식되며 웃자. 네가 상처난다고 웃지 말라며 하는 말에 꾹 참으며 너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7
글쓴이에게
(너의 얼굴에 상처내지 않고 면도를 마치자 그제서야 참았던 숨을 내뱉으며 싱긋 웃는) 다 했다. 면도 한 번은 해주는데 다음번엔 절댜로 못해줄 것 같아.너 얼굴에 상처 낼까봐 심장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 나 열심히 면도 해줬으니까 수고비 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7에게
상처좀 내도 상관은 없는데. 잠깐만 가서 크림 좀 씻고올께. (화장실로 가서 다시 한 번 세수를 하고는 네 앞에 와서 앉으며 말하는) 수고비 뭐 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8
글쓴이에게
음...면도했으니까(입술을 쭉 내밀고 입술을 톡톡치는)뽀뽀해줘.이정돈 해줄 수 있지? 안해주면 너 병실에 두고 나 그냥 집에 가버릴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8에게
(네 말에 웃어보이며 "뽀뽀말고 더 찐한게 해줄께" 라고 말하며 네게 키스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69
글쓴이에게
(네가 키스를 하자 잠깐 받아주다 집이 아닌 병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떨어지는) 뽀뽀해달라고 했지.그 이상은 바란 적 없는데...여기 병원이잖아. 우리 이러고 있는 간호사라도 들어오며 어쩌려고 그러는거야.병원에선 자제하자 우리. 넌 아픈 애가 이런 거 할 힘은 남아도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69에게
들어오면 뭐 어때. 그리고 뭐 나는 중 환자가 아니라서 아침시간에 회진돌때 밖에 안오텐데 뭐. 링겔맞아서 갈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픈 거랑 이거랑은 별개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0
글쓴이에게
그래.알았어.근데 걷는 건 이제 쫌 괜찮아졌어? 너 오늘 하루종일 병원 안에서만 있어서 답답하겠다. 내일은 잠깐 밖에 나갔다오든지 하나. 그리고 어머니가 애들 데리러 너 퇴원할 때 오라고 하셨어. 이번엔 온전히 너만 신경쓰래. 나만 믿고 병원도 안 오실거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0에게
엄마가? 뭐 오시면 옆에서 하루종일 잔소리 하고 가실께 분명하니... 나중에 가면 애들도 있고 하니 덜 하실꺼니...오히려 다행인데. 내일 그럼 아까 내가 말한 병원 산책길 한번 갔다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1
글쓴이에게
그래. 남편 나 먼저 자도 돼? 진짜 오늘 말도 못할만큼 피곤해. 날씨가 이래서 그런 것도 있고 이제서야 긴장이 풀렸나봐.남편 자는 거 보고 자려고 했는데 안되겠어.(말을 마치자마자 보조침대를 꺼내 팔을 베고바로 누워 버리는)남편도 빨리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1에게
거기서 자지말고 여기서 같이자. 침대 그렇게 좁지도 않고... 같이 잘 수 있을꺼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2
글쓴이에게
(피곤함에 눈을 감고 늘어지는 말투로 말하는) 안돼. 충분히 너랑 나랑 잘 수 있어도 내가 자다가 너 아픈 곳 치면 어떡해.이번 사고 나면서 몸이 멍도 많이 들었던데...절대 안돼. 그냥 손만 잡고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2에게
별로 안 아픈데... (네가 얼마안돼 잡고있는 손을 힘 없이 떨어뜨릴려 하자 그런 너를 보고는 아픈 어깨로 힘겹게 너를 들어 침대에 눕히곤 너를 안고는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3
글쓴이에게
(내 옆에서 뒤척이는 움직임이 느껴지자 눈을 뜨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너의 가슴팍에 고개를 들어 날 안고 자는 널 확인해. 내가 여기서 잤나 싶다가 그런기억이 없는 것 같아 한숨을 푹 쉬고 침대에서 내려와. 네가 편하게 잘 수 있게 해주곤 보조침대에 다시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3에게
(뭔가 허전해진 기분에 잠에서 깨 품에 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두리번 거리며 보조침대에 있는 너를 발견하곤 말하는) 왜 거기가 자. 힘들게 들어서 눕혔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살짝 노려보며 말하는) 누가 그러래. 내가 괜찮다고 했잖아. 어깨 낫기싫어? 말 안 들어서 너 미워. 나랑 자면서도 엄청 뒤척이더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4에게
너 불편하게 자니까 그렇지. 나도 너 안고 자는 더 편하고 좋으니까... 나 어깨 안쓰고 빨리 일로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5
글쓴이에게
싫어. 안 가. 어떤 바보가 어깨 아픈데 그런 행동을 해. 차라리 나 깨워서 같이 자자고 말하면 되잖아. 어쨌든 안돼. 넌 편해도 내가 불편하단 말이야. 너 옷만 걷어도 보이는게 멍인 거 뫃라서 그러는 거야? 자 너무 일찍 일어났어. 더 자자(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고 손을 눈를 가린 채 다른 손은 널 토닥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5에게
(내눈을 가리는 네 손을 잡아내리며 너를 바라보곤 말하는) 네가 안겨있으면 더 빨리나을꺼 같은데도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6
글쓴이에게
...나 너 아픈 곳 건드릴까봐 겁 나.그럼 너 잠 들 때까지만 안겨있을게. 다음부터는 나 안고 옮기거나하는 그런 생각 하지고 말고 실행에 옮기지도 마.(네 옆에 누뤄 조심스럽네 네 품에 안기는)괜찮아? 안 불편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6에게
(품에 안긴 너를 힘껏 끌어안으며 말하는) 하나도 안 불편해. 포근해서 오히려 따뜻하고 더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7
글쓴이에게
완전 인형이네. 다 내가 이렇새 가만히 있으니까 이제 푹 자. (얼마 지나지 않아 네가 잠에 들자 아까와 같이 조심스럽게 빠져나와.그리곤 네사 일어날 때까지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시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시자 전화를 받아.윤지가 동생이 생길거라고 어머니께 자랑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셔서 나에게 전화해 날 걱정하는 소리만 한참 늘어놓으시곤 전화를 마치시는데 때마침 네가 일어나는)잘 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7에게
응... 잘잤어... 지금 몇시야? 여기 있으니까 시간감각도 없어지네... 누구랑 통화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8
글쓴이에게
10시 쫌 넘었어.너 자라고 커튼 쳐서 더 그런가봐. 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진짜로 셋째 낳을거냐고 물으시네... 윤지가 다 말했나봐. 자기 동생 이름도 이미 지어서 자랑이란 자랑은 다 해서 어머니가 전화하셨어.걱정되신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8에게
윤지가 그랬데...? 우리 윤지 진짜 동생 많이 원하나 보네...(너를 보며 애써웃어보이며) 엄마, 아빠 속도 모르고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9
글쓴이에게
그러게.아직 애잖아.근데 나 빼고 셋째 갖는 거 별로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네... 지금은 나도 쫌 그렇지만...
아직 아기 갖지고 않았는데 벌써 주위 사람들걱정 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한숨을 작게 내쉬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9에게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ㅜ말하는) 그만큼 네가 우리가족에게도 우리부모님 한테도 소중한 존재니까. 다 걱정하는게 당연한거지... 윤수때 다들 놀란것도 있을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0
글쓴이에게
응... (너의 손길에 살짝 웃으며 화제를 돌리는)배 안 고파? 밥 먹자.나 너랑 같이 먹으려고 너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어. 아까 날씨 잠깐 보니까 어제랑 반대로 엄청 화창해.밥 먹고 산책하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0에게
(네말에 침대 옆에 놓인 목발을 짚고는 몸을 일으키며 말하는) 그래? 그럼 나가야지. 뭐 먹고 싶은거 있어? 뭐 먹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1
글쓴이에게
아침이니까 간단하게 먹자. 아직 목발 짚고 걷는 것도 불편할텐데 병원 앞에 있는 음식점 아무데나 들어가지 뭐..그이고 아직은 밖에 쫌 쌀쌀하니까 가디건입고(가방 깊숙히 넣어두었던 가디건을 아침에 찾아두어서 금방 가디건을 가져와 너에게 걸쳐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1에게
(나가는 길에 병실 한켠에 있는 거울을 우연히 보고는 말하는)이렇게 입으니까 나 진짜 엄청 환자같아 보이는데... 환자복 갈아 입고 나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2
글쓴이에게
뭘 갈아입어.너 환자 맞잖아. 그냥 나가자. 그래도 정 원하면 갈아입던지.갈아입을거야?(나가려던 발걸음을 멈추고 너의 대답을 기다리며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2에게
(기부스를 한 다리를 잠깐 쳐다보고는 말하는) 그냥 가야겠다. 깁스 때문에 내 바지 다 안들어가겠다. (너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중간 탄 간호사 한 명이 나를 쳐다보다니 이내 반갑게 인사를 하는 " 너 민윤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3
글쓴이에게
(여자목소리가 너의 이름을 부르길래 옆을 바라보는데 예쁘게 생긴 간호사가 반갑다며 너에게 인사를 하자 조용히 뒤에서 조용히 지켜만 보다 귓속말하는)누구야? 아는 사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3에게
(나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 간호사의 얼굴을 한 참을 유심히 바라보다 생각이 났는지 "아"라고 짧으느감탄사를 내뱉고는 네게 말하는) 고등학교때 농구부 매니저 였어. (네게 말을 하곤간호사를 바라보곤 말해) 너 안희주 맞지? 거의 8년만인가? 하나도 안변하고 그대로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끄덕이곤 너도 반가워하는 눈치이길래 가만히 뒤에서 바라만 보면서 날 앞서서 간호사와 이야기하는 널 뒤따라가.이야기를 듣다 내가 모르는 야길 많이 하기도 하고 기어들기 뭐해서 바로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 널 기다리다 배고픔에 슬며시 일어나 너쪽으로 다가가는) 어... 시간 되시면 저희랑 같이 식사 하실래요? 아침 먹으러 가는 길이었거든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4에게
(간호사가 그제서야 너를 보며 누군지 궁금한 눈빛을 보내자. 내가 와이프라고 너를 소개를 해. 네 말에 너를 보곤 대단하듯이 간호사가 말해. "와 그 콧대높은 민윤기를 차지하다니...아떻게 차지하게 됐는지 밥이라도 먹으며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제가 바빠서요... 죄송해요. 윤기야 너 몇호실이라 그랬지? 시간 나면 들릴께. 그때보자. 식사 맛있게 들 하세요." 말하며 다시 볼 일을 보러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5
글쓴이에게
(간호사가 가자 널 보며 말하는) 되게 반가웠나보네.아내 기다리는 건 신경 안 쓰고 대화 잘 하던데? 근데 진짜 예쁘시다. 너희 농구부 매니저 얼굴 보고 뽑았어? 그리고 고등학생 때 얼마나 여자들한테 못되게 궁었으면 저분한테 그런 소리가 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5에게
나랑 고등학교 때 농구부 초기 맴버였어. 우리학교가 농구부로 이름 떨치는데 희주가 매니저로써 많이 서포트 해주고했었어서 졸업하고 첨본거라... 뭐 그리고 딱히 여자애들한테 못되게 군거 없는데... 그냥 나는 내 할 일만 열심히 하거 살았는데 왜 저런 평가를 듣는지 머르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6
글쓴이에게
뭔가 예상은 간다.네가 의도치않게 여자애들 상처준 거. 근데 저 분도 예쁘고 엄청 성격 좋아보이시는데 왜 잘 안 됐어? 내가 남자라면 좋아하고도 남았을 것 같은데... 사실은 첫사랑이 내가 아니라 저 분이였던 거 아니야? 저런 분이면 인정할게 내가.솔직하게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6에게
뭐래. 쟤랑은 그냥 같은 농구부 맴버였을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그리고 쟤 남자친구 있었을 껄? 바로 윗학년 주장 선배로 기억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7
글쓴이에게
에이...시시해. 난 민윤기가 짝사랑도 하고 그 고둥학샌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기대하고 있었는데...뭐 없으면 됐어. 안심되고 좋네. (너와 밖으로 나오자 꽤 부는 바람에 얇게 입은 널 바라보는) 안 추워? 빨리 아무곳이나 들어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7에게
나도 네가 처음이었다니까. 사람말을 못 믿는 구만...응? 춥긴춥네...저기 갈까? 날씨가 진짜 금방 추워진다. 애들 옷 따뜻한거 챙겨보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8
글쓴이에게
응. 어제 비 많이 와서 추워질거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곧 병원 앞에 있는 작은 브런치 집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는)근데 너 졸업하고 농구부 친구들은 안 만난거야? 아까 만난 간호사분도 졸업하고 처음 본 거라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8에게
남자애들은 가끔 만나긴 했는데... 너랑 헤어지고 나서 연락이 좀 끈켰지. 뭐 따지고 보면 전정국도 농구부긴 했으니... 뭐 만나는 건 개 정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89
글쓴이에게
나랑 헤어지고? 왜? (때마침 나오는 음식에 자연스럽게 음식을 받아 네 몫을 먼저 잘라 입에 넣어주는) 나랑 농구랑은 아무 관련이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89에게
(네가 잘라두는 음식을 군말 없이 받아 먹으며 말하는) 그냥... 그땐 별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 기분이 아니었거든... 그땐 작업에만 집중해도 부족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0
글쓴이에게
아... 작업을 얼마나 했길래... 이왕 이렇게 말한 거 자세히 좀 들어보자.나랑 헤어지고 술, 담배 시작한 건 알고. 작업만 열심히 한 것도 아는데... 그리고 또 어 땠는데? 확김에 여자도 만나고 그런 적도 있지? 학교는 잘 다닌 건 맞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0에게
학교는 뭐 접때 가서 본것 처럼 어쩔 수 없이 다녔고... 뭐 여자는(네 눈치를 한 참 살피다 말하는) 그때 파스타먹으로 갔던 집에서 한 번 만난거랑... 애들이랑 술 엄청 마시다. 뭐 몇번 술집에서...근데 진짜 술때문에 기억엔 없어..그냥 술마실 때 옆에 여자들이 있었다는 정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1
글쓴이에게
뭐...이해해. 근데 난 그런 여자들 만나고 다니라고 떠난 건 아니였는데... 기억이 없는 건 더 문제네.걔네가 너 여기저기 만졌으면 어쩌려고... 진짜 정신 놓고 살았네.(티는 안 냈지만 속 타는 마음에 음료를 쉬지 않고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1에게
(음료수 만 쉬지않고 마시는 네손을 붙잡아 저지하며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말하는) 뭐그렇게 음료수만 마셔 같이 먹어. 그래도 내가 항상 말했잖아. 나한텐 내가 전부라고. 물론 지금은 윤지랑 윤수도 있지만. 아마 너 평생 안 돌아왔으면 나는 그렇게 살았을꺼야. 몇년이 지나든. 그러니까 나한테 김탄소는 구원자 쯤 되려나? (장난스럽게 웃고는 마저 음식을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2
글쓴이에게
웃음이 나와? 내가 안 돌아오면 나 포기하고 살아야지 이 바보야. 내가 전부라고 말해주면 좋아해줄 줄 알아? 내 전부면 내 입장도 생각해서 더 잘 살아야지. 그래서 좋았냐? 술집가서 여자끼고 노니까? 이해는 무슨... 사실 이해 절대 안돼.넌 내가 너랑 헤어지고 확김에 그런 남자들이랑 놀면서 지냈다고 하면 이해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2에게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내가 여자들 끼고 논건 아니거든. 난 그냥 혼자 조용히 마시는데 걔들이 한부로 들어온거지. 막 내가 부르고 그러진 않았어. 그래도 네 말들으니...미안... 네가ㅜ헤어지고 남자랑 만약 놀았다고하면...(상상도하기ㅜ싫다는 듯이 고개를 젓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3
글쓴이에게
내가 클럽 갔다고 뭐라고 할 처치가 아니었네. 온다고 받아준 네가 더 미워. 이거나 먹자. 더 이야기하면 화날 것 같아. 그러면 너 나한테 가진 비밀이 다 이런거야? 그래서 말 못해주는거지?(널 살짝 노려보곤 눈을 마주치지 않고 먹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3에게
(나를 보지않고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너를 보곤 한숨을 쉬고는 말하는) 그땐 진짜 나도 제 정신으로 살아가는게 아니었어. 너는 윤지라도 있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없었잖아. 그러니가 용서 좀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4
글쓴이에게
알았으니까 먹기나 해.뭐 줄까? 이거? 네가 제정신이었던 것도 알고 힘들었다는 것도 아는데 그래도 화나는 건 어쩔 수 없어. 다음부턴 이런 거 안 물어볼게.내가 미안해.자 먹어(서운한 마음이 풀리진 않았지만 너와 눈 마주치고 내가 가리킨 음식을 입에 대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4에게
(네 눈치를 살피며 네가 준 음식을 다 씹고는 말을 하는) 내가 잘못한거니까. 소원하나 들어줄께. 뭐든 다 들어줄테니까. 실현 가능 한 거만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5
글쓴이에게
됐어.뭔 소원이야.굳이 말하면 너 빨리 낫는 게 내 소원이야. 너 다치니까 병원 박혀서 우리 애들도 못보고 이러고 있잖아. 그리고 말 좀 잘 듣고. 오늘처럼 네가 하고 싶다고 무조건 그러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5에게
알았어. (말없이 밥을 먹다 뭔가 생각난 듯이 말하는) 아 정국이가 너 한테 말했어? 어제 너 애들 데릴러 갔을때 병문안 한 번 오라고 전화했더니. 자기 여자친구 생겼다고 그러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6
글쓴이에게
(충격에 먹는 걸 멈추고 널 바라보는)뭐? 여자친구? 안돼... 전정국이 여자친구? 인정할 수 없어.아직 정국이를 보낼 마음의 준비가... 그럼 우리 윤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6에게
여기서 윤지가 왜 나와. 드디어 전정국이 여자친구를 사기다니... 이대로 걔도 빨리 장가 가버렸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7
글쓴이에게
왜 윤지가 나오냐니... 윤지가 진심으로 정국이 좋아하니까 그러지.넌 아빠가 그런 것도 몰라? 우리 윤지 충격이 크겠다... 그리고 뭘 장가여.아니야 아직은 아돼.정국이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 이거 기분 되게 이상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7에게
야...너가 정국이 엄마냐? 정국이가 좋다하면 팍팍 밀어줘야지 안그래도 오늘 저녁이나 내일 여자친구데리고 병문안 온다 그랬어. 그리고 윤지랑 정국이랑 나이차이가 20살이 넘는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8
글쓴이에게
넌 이제 윤지가 펑펑 우는 모습을 봐야 정신 차리지? 말이 안 되는 건 아는데 윤지가 상처받는 건 사실이잖아. 나도 옛날에 윤지만 했을 땐 옆집 오빠 좋아했는데 뭘... 그리고 정국이 아끼는 누나로써 이럴 수도 있지. 설마 너 정국이한테 질투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8에게
(네말에 당황하며 말하는) 뭐래. 내가 세상남자들 질투는 다 해도 전정국 한테는 질투안해. 근데 정국이가 여자친구보면 깜짝놀랄지도 모른다고 마음의 준비해라든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9
글쓴이에게
그래? 별로기만 해봐.내가 어떻게 해서든 헤어지게 할거야. 너도 나 말리지 마.알았지? 그리고 윤지한테는 당분간 비밀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9에게
(네 반응을 보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야...너도 윤수 여자데리고 오고 결혼하고 하면 드라마에서나보던 시어머니 될꺼같아. 지금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널 한 번 노려보고 먹던 걸 내려놓는) ... 나 안 먹을래.너 많이 먹어. 비켜봐 나 나갔다올래.내가 다 썰어줬으니까 포크로 먹는 건 네가 할 수 있지? 다 먹으면 불러. (널 한 번 더 노려보고 휴대폰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0에게
야 어디가. (너를 따라 일어나려다가 다리도 불편하고 괜히 따라갔다 좋지 못한 소리만 들을꺼같아.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밥을 다 먹곤 네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1
글쓴이에게
(미리 나와 계산을 마치고 밖에서 화 좀 시키다가 안을 보는데 네가 다 먹은 것 같아 음식점으로 다시 들어가는)가자.나 산책 안 할래. 밖에 추워서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 하고싶으면 너 혼자해. 목발 있으니까 혼자 걸을 수 있짆아.혼자 하기 싫으면 간호사 친구 기다렸다 같이 하든지.우선 가자.(널 부축해주지도 않고 너보다 살짝 앞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1에게
(앞서가는 너를 따라잡기 위해 목발을 짚고 걸음을 재촉하는데 때마침 한 숨 돌리고 있는지 벤치에서 희주가 너를 발견하곤 다가와 해 맑게 인사를 해. 그 모습을 보곤 너는 더 토라져 빠르게 병원 안으로 들어가버려. 내가 생각보다 많이 화가 난거 같아. 희주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다음에 이야기하자곤 말하곤 너를 쫒아빠르게 병실로 올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2
글쓴이에게
(병실에 들어서자 마자 네가 숨을 헉헉 거리며 뭘 그리 빨리 가냐고 묻길래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말하는) 왜 따라왔어. 아까 그 간호사 친구랑 얘기도 하고 산책도 하지. 나 지금 너랑 얘기할 기분 아니야. 병실에서 쉴거면 내가 나가줄게. 나 정국이 여자친구도 안 볼거야.그렇게 알고 있어. 여자친구보면 깐깐한 시어머니처럼 될지 누가 알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2에게
(네 앞에서 목발로 위태위태하게 몸을 지탱하며 양손을 모아 빌면서 말해) 진짜 다 장난이야 장난. 내가 잘못했어. 화 풀어라 응? 그리고 내가 너 나두고 왜 희주랑 산책을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3
글쓴이에게
(위태위태하다 결국 네가 넘어지려 하자 급히 일어나 넘어지는 걸 붙잡아줘.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급히 널 앉히고 멀리 떨어져 앉아 여전히 널 보지 않고 말하는) 응 장난이지.진심이 담긴 장난. 산책 하고 싶다며 빨리 산책하러 가. 난 뒤에서 쫓아가면 되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3에게
같이 나란히 걸어야 산책이지 그게 무슨 산책이야... 네게 다가가 너를 끌어안고는 네 등에 얼굴을 비비벼 말하는) 자기야...화 풀어라 응? 여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4
글쓴이에게
저리가.징그러워.(널 떼어내고 너와 마주보고 너의 손을 꼭 잡고 말하는) 아까 그 말 진심이지? 넌 어쩜 나한테 그런 소릴하냐... 아내 서운한 건 생각도 안하고. 오늘만 봐주는거야.목발 짚고 일어나.산책가야지. 근데 밖에 쌀쌀한 괜칞겠어? 너무 옷이 얇은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4에게
100프로 진심은 아니었어. 진짜 미안해... 일단 나가자. 별로 안추웟어. (나가려고 일어나려는데 정국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네게
말하는) 정국이 이근처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다고 지금 온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5
글쓴이에게
지금? 아... 나 근데 진짜 정국이 여자친구 보기 싫어. 만에하나 너말처럼 그런 사람 되면 어떡해...우선 넌 여기서 쉬고 있어.나 먹을 거라도 사 올게.(간단히 지갑만 챙기고 나와선 음료와 빵을 사 병실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5에게
(네가 나간 사이 정국이가 와서 여자친구의 얼굴을 보고 놀람이 채
가시지 않아. 딱히 할 말을 찾지못한채 어버버 거리고 있는데 때 마침 병실로 돌아온 네가 여자의 얼굴을 보고 너보다 몇배는 너 놀란 얼굴로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굳이있자 내가 어색하게 입을 여는) 정국이 여자친구가 우리 처제였네? 허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6
글쓴이에게
(어색하게 들어와 네 옆에 앉아 사온 조각케이크와 음료를 건내주곤 널 챙겨주며 동생한테 말하는)뭐냐... 지금 장난해? 장난칠 거면 빨리 집에나 가시지? 진짜면 정국이가 훨씬 아깝다. 넌 이제 큰일 났다. 우리 윤지가 정국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지? 윤지 너 평생 안 보겠네(동생 놀리는 맛에 싱긋 웃곤 날 노려보는 동생의 시선은 무시한 채 널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6에게
(어느정도 당황스러움을 진정시키고는 정국이를 향해 말하는) 야 너는 뭐 우리집 여자가지고 그러냐? 윤지도 모잘라서 이제 처제까지? 나 참... 어이가 없다 없어... 근데 둘은 언제 그렇게 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7
글쓴이에게
음... 누나가 윤지 낳았을 때 처음 만나서 누나한테 놀러갈 때 종종 봤디.그러다가 연락하게 되고...(정국이의 말에 한숨을 내쉬면서 말하는)결국 내가 이어줬다는 소리야...? 하... 미안하다. 내 동생 말고 괜찮은 여자많은데...하필.(동생을 툭툭 치며 말하는) 야 너 정국이한테 잘해라. 이런 남자가 뭐 흔하냐? 난 너보다 정국이편인 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7에게
야 아니지. 처제가 휠씬 아깝지. 진짜 우리 처제... 형부가 진짜 좋은 남자 구해다가. 세상사람들 다 부러워 할만큼 좋은남자 한테로 시집보낼라거그랬는데...처제 정국이가 속 썩이면 형부한테 바로 전화해.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8
글쓴이에게
정국아, 내 남편이 이런다.항상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다 반박하고... 난 이렇게 남편한테 지극정성인데.(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내 동생을 보곤 말하는) 표정 풀어라. 넌 좋겠다? 우리 남편이 챙겨줘서.나도 이만큼은 안 챙겨주는 것 같은데...그래서 너랑 정국이랑 언제부터 사귄거야? 그리고 넌 왜 나한테 말 안했어? 그래도 언닌데 서운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8에게
(네 물음에 "언니 윤수낳고 퇴원하고 얼마안되서 부터 사겼어. 그래도 언니 윤수낳고 누워있을때 내가 얼마나 마음고생 했는데...언니 잘 못될까바...근데 동생한테 하는 말좀봐. 축하해 주진 못할망정. 그때 정국씨가 많이 위로해 줬었어...그래서 사귀게 됐고. 말 안한거는 좀 더 우리사이에 확신이 들때 말하려고 안했던거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9
글쓴이에게
세상에... 윤수 곧 있으면 윤수 돌인데 이 때까지 말을 안 했어? 그리고 정국이한테 확신이 들고 말고가 어디있어.그냥 붙잡아야지.너한테 정국이 진짜 과분한 남자다.(어색하게 동생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귓속말로" 야 잘했어. 둘이 잘 어울려. 정국이한테 잘해라. 진짜 저런 남자 없어. 아까말은 취소 그래도 난 네 편이지."라고 한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는) 남편도 둘 사이 알고 있었어? 넌 눈치 빠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9에게
(네 물음에 어깨를 으쓱이며 말해) 아무리 내가 눈치가 빨라도 둘이 같이 있는 걸 본적이 별로 없어서... 그때 너 윤수낳고 병원에 있을 때 뭔가 둘이 좀 묘한 분위기가 풍기긴 했긴했는데 그 이후로 같이 있는 걸 못봣으니...상상도 못했지. 아 그나저나 우리딸 한테는 어떻게 설명할래? 너희 둘이 알아서 잘 설명해. 우리둘은 모르는 일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0
글쓴이에게
맞아.알아서들 해. 하...벌써 눈에 그려지네.우리 윤지 적당히 울려라. (내 동생에게 고개를 돌려 말하는)특히 너 진짜 조심해.윤지가 너 평생 안 볼 수도 있어. 어쩌면 네가 정국이 좋아하는 마음보다 윤지의 마음이 더 클수도... 야 이제 너희 가.병원 오래있어서 좋을 거 없잖아.둘이 재미있게 데이트나 해라. 나랑 우리남편도 할 일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0에게
(나에게 빨리 나아서 넷이나 밥한끼하자고 말하며 병실을 나가자 내가 너를 바라보며 사람일은 모른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참... 뭔 또 이런관계가 형성이 되냐..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1
글쓴이에게
응... 뭐 난 좋은데? 우리 동생 누가 데려가나 걱정 많이 했는데 정국이면 완전 안심이지. 근데 넌 어쩜 우리 동생만 감싸냐? 가끔보면 나보다 우리 동생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맘에 안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1에게
(네 양볼을 쭈욱 잡아당기며 말하는) 동생한테도 질투해? 감싸긴 왜 감싸겠어. 네 동생이니까 감싸주는거지. 뭐 처제도 나 한테 잘 하기도 하는것도 있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2
글쓴이에게
응.질투해.질투하는 거 뻔히 알면서 그래.넌 내가 너한테 질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지? 그러니까 맨날 질투하게 만들지. 근데 우리 동생이랑 정국이 보니까 부럽다.우리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 초반엔 얼마 안가서 깨질까봐 엄청 조마조마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2에게
뭐 넌 그랬었어? 실망인데... 나는 그냥 너 보자말자. 아 얘랑은 평생 가야겠구나... 너 말고는 다른사람 상상도 못했는데... 내가 너 한테 그렇게 믿음을 못줬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3
글쓴이에게
아니...그런 건 아니고... 네가 알다시피 나 처음엔 너 무서워했잖아. 그래서 나만 좋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지. 우리 처음 사겼을 때도 다른 동아리 사람들이랑 비교했을 때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잖아. MT 다녀와서 부터 조금씩 가까워진 거니까. 안 그래? 솔직히 나는 너 좋아하는 게 표정으로 다 티났는데 넌 그러지도 않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3에게
그랬어? 나는 내 나름대로 엄청 티 냈던 건데... 너도 알잖아. 우리집안 경상도쪽인거...그런거 말로 표현을 못해서 그랬지... 그래도 초반에 사기면서 너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표정에 네 감정이 아주 다 나타나버리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4
글쓴이에게
그랬어? 아주 재미있겠네.여자친구 표정보고 일부러 짓궂게 행동하고 그랬지? 얄미워. 그런 애가 뭐가 좋다고 애 2명이나 낳고 이렇게 사는지... 콩깍지가 아직 안 벗겨졌나봐.그렇지? 이제 우리도 슬슬 산책하고 오자.이제 해도 금방금방 져서... (너에게 목발과 가디건을 건내주곤 문 쪽에서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4에게
(목발을 짚고 네게 다가가선 아쉬운듯이 말하는) 빨리 깁스풀고 싶다. 목발때문에 손잡고 산책도 못하고... 간만에 우리둘이 있는 시간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5
글쓴이에게
그래도 하루종일 옆에 있잖아. 밥도 먹여주고 면도도 해주는데.손은 벤치 앉아서 잡으면 되는거고. 정 아쉬우면 빨리 낫던지. 너 다 나으면 우리 애들 정국이랑 동생한테 맡기고 데이트하자. 둘이 사귀니까 이런 좋은 점이 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5에게
그러게. 근데 진짜 둘이 결혼하면 대박이겠다...? 둘도 이제 어느정도 슬슬 결혼을 생각할 때긴 하니...결혼을 전제로 사길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6
글쓴이에게
겨...결혼...? 아직 내 눈엔 우리 동생 애긴데. 걔 요이도 못하고 청소도 못하고. 아직 부족해.안돼.둘 다 너무 좋은 애들이여서 예쁘게 사귀는 건 좋은데 결혼은...
나도 아직 결혼생황 힘들고 어려운데 그 어린애가 뭘 하겠어. 언니로서 난 걱정만 드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6에게
너도 그렇고 나도 우리는 뭐 다 할줄알아서 결혼했나. 몰라도 같이 살면서 하나 둘씩 익혀가는 거지 안그래? 그래도 처제는 아직 나이가 좀 어리긴하다. 처제가 올해 24살인가?그래도 처제도 벌써 너 윤지 낳았을 나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7
글쓴이에게
그래서 안돼.너무 어리잖아.어릴 때 결혼하면 좋은 시선보단 안 좋은 시선이 많은 게 사실이니까... 난 내 동생은 지금 내 나이쯤 되서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일찍 결혼해서 좋을 건 없는 것 같아.너랑 결혼하고 느낀 점. 그렇다고 너랑 결혼한 게 싫다는 건 아니고...알지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7에게
어느정도 네 진심이 포함 되 있긴 한거 같은데...뭐 대충은 네 심정도 이해해. 그럼 앞으로 쟤네 관리 잘해야겠는데... 둘다 자취를 한다는게 걸려... 우리 처럼 애라도 덜컥 만들어오면 어떡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8
글쓴이에게
아...진짜 안돼.부모님 속 썩이는 건 나로 충분해. 내 돈생 자취방을 우리집 근처로 이사시킬까? 어차피 곧 전세 계약기간도 끝나는데... 근데 조금 안심되는 건 우리동생 혼후야. 결혼 전엔 절대 안 한다고 했어.나 너랑 처음 하고 집에 간 날 동생이 얼마나 뭐라고 하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8에게
그래? 그래도 네 생각엔 금방깨질꺼 같은데? 전정국이 과연... 걔가 너 한테는 순수하고 아기같은 동생이겠지만... 걔도 엄연한 남잔데... 아까 왔을 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야 됐나... 아님 아예 처제를 데리고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9
글쓴이에게
그건 싫어. 걔 데리고 살다간 영영 셋째 못 만들겠다.걱정마.우리 동생 고집은 엄 나니깐.그리고 내가 보기엔 정국이는 내 옆에 있는 사암보다 자제력이 뛰어나지.그건 내가 장담할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9에게
참나 그걸 니가 어떻게 장담해? 그리고 내 자제력이 뭐 어때서. 나 참을때는 그래도 잘 참는 사람이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0
글쓴이에게
응 그래. 근데 내 기억 속엔... 잘 모르겠네. 아마 별 보러 갔을 때였나.. 그 사람은 내 남편이 아니었나봐.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0에게
솔직히 키스 정도는 봐줘야 하는거 아니냐? 우리 윤수낳고는 한 번도 한 적 없는데... 키스도 그렇게 못하게 하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1
글쓴이에게
윤수 낳고는 못 한거잖아. 이제 윤수도 새벽엔 덜 깨고 너도 안 바쁘니까 우리 사랑 좀 나눌까? 우리 윤지 소원 들어줘야지.(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며 다치지 않은 어깨를 톡톡 치는) 그러니가 빨리 나아야 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32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2
삭제한 댓글에게
너 다 낫고 깁스 푸는 날 정국이네 커플이랑 같이 식사하는데 윤지가 그 날 정국이 여자친구가 내 동생이란 거 알고 상처 받는 걸로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2에게
알았어.! 내가 새로연결해서쓸껨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2에게
(어느새 어깨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금간뼈도 다 돌아와. 깁스를 풀고 다 나은 기념으로 가족끼리 제대로 된 외식을 하려고 해. 원래 정국이에게 제대로 된 밥도 쏠생각이고 해서 정국이와 처제도 불러 식사자리를 마련해. 약속한 시간이 다되어 윤수와 윤지도 데리고 약속장소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3
글쓴이에게
(약속장소가 도착하자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동생과 정국이가 나란히 앉아있는 걸 윤지가 보곤 동생을 밀어내며 정국이 옆에 앉아.그런 윤지를 보다 잘 타일러 내 옆에 앉아두고 식사를 시작하며 동생에게 행동을 조심하라는 눈치를 주는) 윤지야, 오늘은 정국이 삼촌 편하게 먹게 해주자.오늘은 엄마가 윤지 밥 먹여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3에게
(네 말에 윤지가 "싫어. 삼촌이랑 먹을꾸야. 윤지 정구기 삼촌 엄청오랜만에 만났단 말이야! 윤지가 정구기 삼촌 얼마나 보고싶었능데..." 라고 말하는 것을 보곤 내가 체제와 정국이를 향해 조용히 입모양으로말하는) 니 둘이 알아서 해. 난 우리딸 상처줄 자신이 없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4
글쓴이에게
윤지야. 밥은 엄마랑 먹고 밥 다 먹으면 정국이 삼촌한테 가자.윤지 이렇게 떼쓰면 착한 어린이 아니지? 윤지 크리스마스 선물 필요없나보네.산타할아버지한테 전화할까?(나의 말에 시무룩해져"아니."라고 말하며 내 옆에서 밥을 먹지만 시선은 계속 정국이 삼촌을 향해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4에게
(정국이에게 눈을 때지않고 밥을 먹는 윤지를 바라보다. 윤지에게 말을 건네는) 윤지야 이모는? 이모는 안 반가워? 이모도 디게 오랜만에만난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5
글쓴이에게
(그제서야 이모를 본 윤지가 이모를 향해 웃으며 "이모! 이모도 반가워.이모 윤지 밥 다 먹으면 정국이 삼촌 옆에 앉을 수 있게 해줘.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는 안 친하잖아."라고 말해.윤지가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말하자 큰 일이 날 것 같은 예감에 운을 띠우는) 윤지야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도 친해.물론 윤지만큼은 아니지만...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랑 친하면 윤지도 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5에게
(그 말에 윤지가 정색하며 단호하게 말을 해. "아니, 싫어. 정국이 삼촌은 윤지랑만 친해야돼. 이모도 여자잖아. 여자라서 안돼. 정구기삼촌은 윤지꼬야. 윤지만 친할 수 있써")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6
글쓴이에게
정국이 삼촌이 왜 윤지꺼야. 그리고 엄마가 그랬지 친하게 지내는 건 좋은거라고 그러니까 정국이삼촌이랑 이모랑 친한 것도 좋은거지.윤지는 똑똑하니까 엄마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알지?윤지야 예쁜 표정하고 다시 엄마랑 밥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6에게
(네말이 맘에 들진 않지만, 어쩔 수 없어 뾰루퉁한 표정으로 밥을 먹다 윤지가 어느정도 밥그릇을 비우자. 정국이가 머뭇거리다가 윤지를 향해 입을 열어. "음... 윤지야... 삼촌이 윤지한테 고백할께 하나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7
글쓴이에게
(정국이에 말에 고개를 들고 예쁜 미소를 띠우면서 "고백? 정국이 삼촌 빨리 말해봐. 윤지 궁금해.사초온~"이라고 말하곤 더 잘 듣기 위해 정국이 옆으로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7에게
(옆으로 다가온 윤지를 정국이가 안아올려 무릎에 앉히고는 윤지 눈치 뿐만 아니라 너랑 내 눈치까지 살피면서 이야기를 해 "음...윤지야. 삼촌이, 이모랑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허락해줄 수 있어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8
글쓴이에게
(윤지가 정국이를 꼭 안으눈물을 참고 주눅이 든 목소리로"안돼... 정국이 삼촌은 윤지랑 결혼하기로 했자나... 삼촌 윤지 시러...?"라고 말해. 어린애처럼 떼쓰기 않는 윤지의 모습이 더 안쓰럽고 마음 아파 너의 손을 꼭 잡고 땅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8에게
(그런 윤지를 보고 달래주기 위해 다가가 말을 하는) 윤지야. 윤지가 결혼 할 나이 쯤 되면 정국이 삼촌 보다 멋찐 남자들 얼마나 많을텐데... (정국이와 너를 흘깃 쳐다보면서 조용히 말하는) 결혼은 뭔말이야? 그냥 한 말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29
글쓴이에게
(네가 윤지 옆으로 다가오자 너의 품에 쏙 안겨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아빠..."라고 한 마디하곤 그 이후엔 네 품에 얼굴을 막고 얼굴 한 번 보이지 않아. 그리고 난 윤지의 귀를 살포시 막아주곤 동생을진지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나 잘못들은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29에게
(네말에 처제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을해 "나중에 언니 집가서 애들 재워놓고 이야기 하자" 윤지를 품에 안은채 처제와 정국이를 보곤 한숨을 내쉬더니 말하는) 정국이는 그렇다 쳐도 처제 너는 아직 결혼 할 나이는 아니잖아... 일단 빨리 밥먹고집가서 이야기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0
글쓴이에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마치고 각자 차를 타고우리집에서 보기로 하고 헤어져. 네 품에서 잠이 든 줄 알았던 윤지가 잠 들지 않고 여전히 시무룩해 있는 걸 발견하고굳이 뒷자석에 윤지와 같이 타선 윤지 손을 잡아주며 말하는)윤지야, 엄마랑 오늘 윤지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먹을까? 우리 공주님 왜 이렇게 시무룩해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0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자는 말에도 됐다며 시무룩하게 말하며 집에 도착하자말자 방으로 뛰어들어가 문을 닫아버리는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뱉으며ㅜ망하는) 휴.. 어쩔꺼야 너희. 윤지 한 참 가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1
글쓴이에게
(윤지가 저런적이 없어 당황만 하다 좀정국이와 동생을 거실에 덩그러니 두곤 널 안방을 데려가는)우선 윤지 먼저 달래자. 근데 문을 잠가서...아... 어쩌지.윤지를 재워야 쟤네랑 무슨 얘기를 하든지 하지.우리 딸이 저러는 거 보니깐 마음 아파(동생을 선언과 윤지 때문에 심란한 마음을 도저히 감추지 못하여 울상을 하고 네 앞에서 한숨만 푹푹 내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1에게
(마스터키를 찾아 윤지 방의 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가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있는 윤지가 보여. 조용히 다가가서 윤지를 안아주며 말하는) 윤지야... 괜찮아. 기분 좀 풀자 응? 이모랑 정국이 삼촌이랑 결혼하며 윤지 정국이삼촌 더 자주 벌 수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2
글쓴이에게
(아빠가 다시 안아주자 여태 잘 참아왔지만 눈물을 글썽이며 "싫어... 아빠도 이모편이지? 아빠도 미워"라고 말해.그걸 지켜보던 내가 네 품에 있는 윤지를 토닥여주면서 말하는)아니야.아빠는 윤지편이지. 엄마랑 아빠는 평생 윤지편이야.정국이 삼촌이 이모랑 결혼할 거라고 해서 우리 윤지 슬펐지?근데 아빠말처럼 윤지가 엄마만큼 크면 정국이삼촌보다 멋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리고 윤지 주위에도 멋진 친구들 많잖아.지훈이도 있고 준수도 있고... 그리고 아빠도 있짆아.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멋지지않아? 아빠는 평생 윤지만 사랑해줄 수 있다는데. 엄마도 그렇고... 그래도 아직 많이 슬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2에게
(네 말에 윤지가 여전히 울먹이며 "정구기 삼촌은 윤지껀데...윤지랑 결혼한 다고 했는데...미워. 앞으로 이모랑 정구기삼촌 둘다 안 볼꺼야 우리집에서 나가라그래." 라고 하자 네게 눈짓을 하곤 일단 너만 나와 정국이와 처제에게 말을해) 큰일났다. 윤지가 너희 둘다ㅜ앞으로 안본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3
글쓴이에게
(동생과 정국 둘 다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정국이가 슬며시 말하는)내가 들어가면 윤지가 많이 울려나.... 아... 어떻게하지? 나 들어가도 되요?(동생은 소파에 앉혀두곤 혼자 윤지 방문앞으로 서성이며 눈치를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3에게
(그런 정국이를 잡아다 쇼파에 앉히며 말하는) 일단 윤지엄마가 윤지 달래고 있으니까. 가더라도 좀 있다가 가. 그리고 지금응 나란 잠깐 이야기 좀 해. 너희 진짜 결혼 할 꺼야? 지금 당장을 말하는거 아니지? 그리고 처제 장인어른 장인어른 마음에 또 상처드리는 건 충분히 우리 만으로도 족한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4
글쓴이에게
(정국이도 머리가 아픈지 뒷머리를 헝크리다 한숨을 한 번 쉬고 말하는) 왜 우리가 지금 결혼하는 게 상처드리는 거야? 형이 탄소누나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나도 얘 아니면 안돼.형도 이 기분 뭔지 알잖아.지금 당장은 아니여도 일 이년 안엔 꼭 결혼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4에게
(정국이의 예상보다 확고한 말에 약간 놀라며 말을하는) 이년 안에 결혼해도 너는 그렇타 쳐도 처제는 그래봣자 26살 정도밖에 안될텐데... 형이랑 누나가 다 경험해봤으니까. 하는 소리지. 결혼 빨리해서 좋을꺼 하나도 없어. 그리고 일단 결혼은 둘째치고 진짜 덜컥 속도위반을 한다던지 그런건 하지마라. 부모님들이 화 안내셔도 그건 내가 그냥 못넘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5
글쓴이에게
안해. 하기 싫다는 애랑 내가 무슨 수로 그러겠어.생각보다 더 애같고 순수한데...내가 지켜줘야지. 그건 걱정마.내가 알아서 잘하니깐... 형이나 잘해. 형이 나한테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잖아.탄소누나 임신시켜서 고생만 시켜놓곤...그냥 우리 갈까? 내일 다시 올게.나도 오늘은 윤지 볼 자신이 없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5에게
(정국이의 말에 할 말이 없어져 더이상 별 말하지 못하고 내알 오라고 둘을 보내곤 윤지 방으로 들어가자. 어느정도 진정이 된 윤지가 네 품안에서 잠이 든것을 보고 네게 조심스레 다가가 말을 하는) 애들 그냥 보냈어. 내일 다시 온대. 근데 쟤네 진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건가봐. 일 이년 안에 결혼 할꺼라든데... 윤지는 좀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6
글쓴이에게
몰라... 너 가고 윤지가 펑펑 울더라고 그래서 겨우겨우 달랬더니 윤지는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윤지가 못난이여서 그러냐고... 얼마나 맘 아픈 소리만 쏙쏙 골라서 하던지... 아니라고 하나하나 설명해주다가 겨우 재웠어.(윤지의 헝크러진 머리를 정리해주곤 더 윤지를 안으며 말하는) 벌써부터 엄마 속상하게 하고 있어.아...근데 결혼 그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해.연애도 제대로 안 했으면서... 지금은 절대 반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6에게
정국이가 처제아니면 안 된다면서 막 그러든데... 나도 지금결혼 하는 건 반대긴한데...그래도 뭐 둘이 죽고 못산다고 하면 시켜줘야지 뭐 어째? 우리가 그마음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근데 우리딸은 어쩌나...여튼 정말 정국이 이자식 뭔 매력이 있길래 우리집 여자들을 다 홀리고 다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7
글쓴이에게
난 아닌데? 난 빼줘.윤지도 빼줘.윤지랑 나는 정국이보다 너지하...근데 내 동생이랑 정국이는 아니야.못 죽고 사는지 어떻게 알아.아직 콩깍지도 안 벗겨졌을텐데. 사귄 초기니까 그러는거지.둘이 크게 싸워보긴 했대? 둘 다 서로 좋은 모습만 봐왔으니까 그런 말이 쉽게 나오는거야. 너도 내일 흔들리지말고 잘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7에게
그래도 거의 일년가까이 사겼잖아. 자기들도 생각이 있겠지. 걔들도 성인인데... 그래도 난 니가 먼저 찬성하고 밀어 줄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오는게 의외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8
글쓴이에게
아직은 아니야. 넌 왜 이렇개 호의적이야.네 동생 아니라고 그러는 거지? 진짜 내 동생 할 수 있는 것도 하나도 없고 너무 애야. 윤지랑 친구해도 될 정도다.그리고 대학 졸업도 안했어. 몰라.굳이 나 고생하는 거 두 눈으로 봤으면서 그러고 싶을까... 그리고 우리 윤지가 인정해줘야지. 넌 윤지가 이렇기 상처받았는데 신경도 안 쓰여? 솔직히 너 만나기 전까진 정국이가 아빠나 다름없는 존재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8에게
내 동생 아니라서 그런거라니. 정국이 그래도 믿을 만 한 놈인거 잘 아니까 그렇지. 그리고 나는 너랑 결혼해서 고생했다기 보다 좋은점이 더 많았고...네 말 들어보면 너는 결혼하고 좋은 점 보다 힘든점이 더 많았나봐? 그리고 윤지는 어쩔슈가 없잖아. 정국이보고 헤어지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사랑의 아픔은 시간이 답이지... 너도 알잖아 지금 우리가 뭐라고 딱히 해 줄수 없다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9
글쓴이에게
아빠가 너무 차가워.그래도 우리가 옆에서 보듬어줘야지... 그리고 넌 말을 그렇게 하냐... 나는 너랑 결혼하고 좋은점이 없었던 것처럼. 당연히 너랑 결혼하고 좋은 점 많았지.근데 그만큼 포기한 것도 많으니까... 윤지 임신하고 학교도 겨우 졸업한거고 난 제대로된 사회생활도 못 해본 게 사실이잖아. 윤지 낳기전에 했던 인턴이 다니까...그리고 너도 우리가 어떤 시선을 받탔는지 알잖아.나중에 결혼하면 안해도 될 고생을 굳이 하려고 하니까 말리는거야.부모님 귀엔 절대 못 들어가게하는 건 당연한거고.그러니까 너도 내 입장 좀 이해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9에게
(네 말을 묵묵히 듣다 말하는) 내 입장도 당연히 이해하긴해.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옆에서 말린다고 되는건 아니잖아. 우리도 처음에 부모님이 결혼 반대 하셔서 힘들었던거 그건 생각안나?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힘든일이니까. 나는 그냥 둘이 정 원하면 허락해주고싶은거지.. 일단 내일 온다니까 네가 말 잘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한숨을 잛게 내쉬고 윤지를 고쳐안고 말하는)알았어. 너도 이제 씻고 자.나 오늘은 윤지랑 잘래. 애들 오기전에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 너랑 나랑 이렇게 의견이 다른데... 내일 정국이랑 동생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일 순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0에게
(너랑 괜히 싸움아닌 싸움을 한거 같아 답답해진 마음에 말하는) 알았어. 그럼 윤지랑 같이자. 나는 그럼 오랜만에 작업실 가서 정리좀 하고 아침에 들어올께. 그때 그럼 이야기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1
글쓴이에게
(너무 많은 생각에 지친듯 눈을 감고 말하는) 이 시간에? 굳이 오늘 가야할 일 아니면 가지마. 지금 너 행동 나랑 싸우자는 말로 밖에 안 들려. 지금 동생이랑 윤지 때문에 충분히 머리 아프고 힘드니까 제발 너까지 그러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1에게
(네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는) 지금 너만 생각하는 거 알아? 윤지랑 자겠다며 그럼 나는 기분좋게 방에가서 혼자 자야돼?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머리를 헝크러 트리며 말하는) 아니다. 됐어. 안갈께. 방에서 잘테니까. 내일 이야기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2
글쓴이에게
하...그래 내가 미안해.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이야기하자. 오늘 정말로 네 기분까지 생각해서 뭘 할 힘도 없다.잘 자.윤수 깨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상황이 나빠졌다는 건 충분히 알지만 오늘 정말 너까지 상대 할 기분도 아니고 그럴 힘도 없어 오늘만 이라는 생각으로 널 그냥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2에게
(나도 기분이 상해 딱히 더 이상 별 말을 하지 않고 방에 가서 눕지만 네가 없어 잠은 잘 오지 않아 오만생각을 다하는데 생각해보니 괜히 둘때문에 너와 싸움아닌 싸움을 한거 같아 괜시리 짜증이나 내일 한 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하곤 한 참을 뒤척이다 겨우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3
글쓴이에게
(어제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든 윤수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칭얼거리는 소리가 윤지방으로 어렴풋이 들리자 윤지가 잘 자는지 확인하고 바로 안방에 가 윤수를 달래. 윤수를 달래다 침대에서 혼자 자는 네가 눈에 들어오자 윤수를 빨리 다시 재우곤 네 뒤에 누워 널 안고 쫌이라도 더 자기위해 다시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3에게
(네가 안는것을 느끼곤 잠에서 깨 괜히 기분이 좋으면서 한마디 하는) 뭐야... 윤지랑 자겠다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4
글쓴이에게
그럼 다시 윤지방 갈까? 아직도 서운한거야? 내가 미안해. 네가 싫으면 다시 가야지 뭐... 그럼 이따 자고 다시 만나.(피곤함에 하숨을 하며 너의 허리에 둘렀던 팔을 풀고 누웠던 몸을 일으키는) 윤수 내가 데려갈게. 푹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4에게
(일어나려는 너를 붙잡아 품에 꼭 안고는 말하는) 싫다그런 적은 없거든? 나도 미안해. 어제 잠이 안와서 생각해봣는데... 우리가 왜 걔네들 때문에 싸워야해? 안그래? 오늘 오면 혼구녕을 내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5
글쓴이에게
아주 잘도 혼내겠다.마음에 없는 소리하면 다 티나는 거 알지? 혼은 내가 낼게.내가 정국이랑 우리 동생한테 나쁜사람 되지. 그러니깐 넌 윤지 좀 달래봐.어제도그냥 겨우 재운거지 윤지 아직도 상처가 클거야.시간이 약이다 이런 소리하지 말고... 윤지 아직 애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5에게
어떻게 달래야할지 모르겠어... 솔직히 난 윤지가 저렇게 까지 나올줄 몰랐어. 그냥 어린마음에 좋아한거겟지 라고 생각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6
글쓴이에게
그럼 뭐 난 잘 알아서 달래주나... 윤지 하는 소리 들어보면 어린 애가 저런 생각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엄마,아빠가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윤지는 못난이라고 그러고... 그래도 확실한 건 윤지가 아빠 제일 좋아하잖아. 내가 보기엔 정국이보단 너야.그러니까 내가 좀 달래줘.안아주기라도 하든지.네가 달래주면 금방 풀릴거야. 나 삐졌을 때 달래는 것처럼 하면 되잖아.내 피가 어디 가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6에게
알았어. 아직 윤지 일어나려면 그래도 한 참 남았지? 일단은 너랑 이렇게 있을래. 어제 내가 얼마나 외롭게 잠들었는지 알아? 맨날 너는 뭐만 하면 윤지랑 잔다고 그러더라? 너 없이는 잠 제대로 못자는 거 뻔히 알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7
글쓴이에게
뭘 맨날 윤지랑 잔다고 해...그럼 넌 맨날 뭐만 하면 늦은 시간에 무턱대고 작업실 간다고 하잖아. 그리고 윤지랑 잔다고 하면 윤지 침대에서 너도 가면 되지.뭐가 문제야? 솔직히 내가 어제 너한테 화를 낸 것도 아니고 신경질 부린 것도 아니고...그냥 힘드니까 네가 이해해달라고 한거잖아.어쨋둔 어젠 혼자 자게해서 미안해.잠 많이 설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7에게
응...거의 새벽4시쯤에 잠든거 같아. 지금 몇시야? 밖에 보니까 아직도 해 제대로 안뜬거 같은데... 여튼 나도 미안해. 일단은 나 좀만 더 잘래. 윤지 깨어날 시간 까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8
글쓴이에게
(사실 나도 어제 잠을 설친 탓에 비로소 네 품에서 깊은 밤이 들어. 점심에 가까운 시간이 되자 윤지가 옆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애처럼 울며 엄마와 아빠를 찾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8에게
(윤지가 우는 소리를 듣고는 놀라 깨서 침대 밑에서 울고있는 윤지를 안아들어 달래주며 말하는) 윤지야 왜 울어...? 미안해. 아빠랑 엄마가 깜빡 잠이 들었네. 윤지 혼자 둬서ㅜ미안해. 뚝하자.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9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서 달래주자 그제서야 끅끅대며 "아빠.윤지 꿈 꿨는데... 정국이 삼촌이 윤지 밉대... 이모도 윤지한테 못난이래. 아빠도 윤지 시러요?"라고 말을 하곤 눈물이 가득 찬 눈으로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9에게
(윤지의 말에 놀라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말하는)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윤지야... 이모랑 정국이 삼촌도 아무도 윤지가 못난이라고 생각안해. 아빠는 세상에서 윤지가 제일 이쁘고 제일 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0
글쓴이에게
아니야...아빠도 윤지 울까봐 거짓말하는 거야.정국이 삼촌이 그랬어.아빠 진짜 윤지 사랑해해요? 윤지는 아빠 사랑해요. 아빠는 윤지 안 떠날거죠? 매일매일 같이 있어줄거죠? 정국이 삼촌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0에게
무슨소리야. 아빠는 우리 윤지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데...아빠한테는 윤지랑 엄마랑 윤수 뿐이지...같이 맨날 옆에 있어줄께. 우리윤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1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지켜만보다 윤지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윤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맞아 윤지야 아빠는 세상에서 윤지 제일 사랑한다고 엄마한테 그랬어.오늘 집에 또 정국이 삼촌 오는데 윤지 괜찮지? 엄마랑 아빠가 정국이 삼촌 혼내줄게.그러니까 우리 윤지 이제 기분 풀자.윤지한텐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고 윤수도 있짆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1에게
("알았어. 그래도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미워. 엄마랑 아빠가 꼭 혼내 줘야돼?" 라고 윤지가 말하자. 내가 말하는) 알았어. 아빠가 꼭 혼내 줄께. 이제 기분 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2
글쓴이에게
(윤지가 네 품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아빠는 계속 윤지랑 있자."라고 말해.윤지가 오느정도 기분을 푼 것 같아 식사 준비를 하러 나가묘 너에게 작게 말하는)고마워.너 때문에 윤지가 좀 괜찮아진 것 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2에게
(내말에 어깨를 으쓱되며 윤지를 계속안고서 말하는) 오늘 윤지 윤수처럼 계속 내가 안고있어야겠다. 완전 아기되버렷어 윤지. (품에안겨있는 윤지를보며 옅게 미소를 띄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윤지에게 아빠랑 쫌만 기다리라고 말을 하곤 식사 준비를 하러 가.식사도 다 마치고 너와 애들이랑 거실에서 쉬고 있는데 곧 도착할 것 같다고 동생에게 문자가 오는) 내 동생이랑 정국이 곧 온다는데? 윤지야 정국이 삼촌 온다는데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 볼거야? 아니면 어제처럼 윤지 방에 들어가 버릴거야?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는 윤지 많이 보고싶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3에게
(네말에 여전히 내 품에 안겨 얼굴을 묻은채 말하는 "윤지는 아빠랑 있을꺼야..." 그 말을 듣고 너를 바라보며 웃으며 말해) 내가 계속 안고잇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4
글쓴이에게
알았어.그럼 윤지 아빠랑 있어.(말을 끝내는 동시에 정국이와 동생이 초인종을 눌러 윤지를 한 번 쓰다듬어주고 윤수를 데리고 문을 여러주는) 밥은 먹었어? 거실에 윤지 있으니까 너희가 알아서 잘하고 윤지 달래느라 엄청 고생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4에게
(거실로 정국이와 처제가 오자 내품에서 얼굴 만 돌려 힐끔쳐다보고는 다시 얼굴을 품에 묻어버리는) 아주 고마워 죽겠다? 응? 덕분에 딸이랑 하루종일 붙어잇을 수 잇겟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5
글쓴이에게
(멋쩍은 웃은 지으며 우리 눈치를 보는 정국이와 동생을 보고 네 옆에 앉으며 말하는) 뭘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어.앉아.(여전히 네 품에 박혀 있는 윤지 머리를 스담으며 윤지에게만 작게 말하는)윤지야 삼촌이랑 이모 왔는데 인사 안 할래? 삼촌이랑 이모가 윤지만 보고있는데. 윤지한테 사과하고 싶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5에게
(네 말에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냥 묵묵히 안겨있자. 내가 살짝 윤지를 내려놓으려고 해. 그러자 다시 울먹거리며 내가 안겨오려고 하자 다시 안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6
글쓴이에게
(윤지가 울먹이자 동생쪽을 원망스럽다는 듯 흘겨보곤 너와 눈 마주치곤 입모양으로 어떡해라고 하며 윤지 눈치를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6에게
(네 시선에 윤지를 보며 말하는) 윤지야 지금 정국이삼촌이랑 이모랑 화해 안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윤지 원하는 성물 안들어 줄 수고 있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7
글쓴이에게
(네 품에 얼굴을 박고있던 윤지가 울먹이며 말하는) 진짜요...?근데 윤지는 정국이 삼촌 미운데... 윤지가 정국이 삼촌이랑 화해하면산타할아버지가 진짜로 선물 주는거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7에게
(확신 할 수능 없어 말끝을 흐리먀 말하는) 으...응 아빠도 산타 할아버지 한테 같이 기도 할께. 윤지 한테 선물 꼭 달라고... 그러니가 정국이삼촌이랑 화해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8
글쓴이에게
알았어... 윤지는 말 잘 듣고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 받을래... 아빠가 기도해준다고 했으니까.(네 품에서 살짝 벗어나지만 선뜻 말을 붙이지 못하고 너의 옷자락을 곽 잡곤 윤지도 눈치만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8에게
(내가 눈치를 하자 정국이 부터 윤지에게 다가와 윤지를 안아주면서 달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59
글쓴이에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쳐도 눈물을 꾹 참으며 말하는)삼촌 미워.이모도 미워.윤지는 커서 정국이 삼촌보다 멋진 사람 만날거야. 그래도 이모가 삼촌한테뭐라고 하면 윤지한테 와야 돼.윤지가 이모야 혼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59에게
(윤지가 정국이와 화해하고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윤수랑 놀고 있어라 부탁하고 윤지를 보내고 너와함께 정국이와 처제를 불러놓고 이야기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0
글쓴이에게
너희 결혼 지금 한다는 소리 아니지...? 넌 냐가 결혼 발리 하니까 결혼이 쉬워보이는 거야? 잘 생각하고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0에게
(네 말에 처제가 따지듯이 말해 "하더라도 나 대학은 졸업하고 할꺼야. 근데 언니도 결혼 빨리 했잖아. 언니는 내 나이에 윤지까지 낳았으면서... 언니는 되고 왜 나는 안돼? 나는 될 수있음 최대한 오빠랑 빨리결혼하고 싶단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1
글쓴이에게
(자기 걱정해서 하눈 말인지도 모르고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따지는 동생 헛웃음치고 정색하며 말하는) 너 내가 지금 장난하는 것처럼 보여? 내가 그랬다고 너까지 그래야 돼? 내가 겪어봤으니까 더 안돼. 너 내가 고생하는 거 옆에서 지켜보고 그런 소리가 나와? 엄마, 아한테 이 소리 들어가기만 해봐.나 너랑 전정국 가만 안둬.(혼자 애써 화난 마음을 진정시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1에게
(네 말에 처제도 지지않겟다는 듯이 말하는 "그니까. 고생을 하던 말던 내가 하는 건데 내가 하고 싶다는데 왜그래. 조만간 엄마 아빠 한테 인사드리러 갈꺼야. 언니가 하지말란다고 내가 따라야 할 이유도 없고. 몰라 여튼 난 말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2
글쓴이에게
(막무가내로 나오는 공생의 태도에 머리가 아파와 머리를 짚으며 있다가 정국이쪽으로 시선을 돌려 말하는)들었지? 전정국 너도 같은 생각이야?제발 현실적으로 생각해. 너희 사랑한다고 다 되는 거 아니야.너 윤지 고생 시키고 싶어서 작정했어? 진짜 왜 그래.(타는 속에 한 숨을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2에게
(네 말에 별 말하지 않고 있다 진지하게 둘을 바라보며 말하는) 나도 너의 심정은 알아. 나도 그랬기때문에. 이해는 해. 그래도 솔직히 결혼하면 좋은 점도 많지만 윤지엄마 말대로 힘든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야. 너무 감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다 경험해서 하는 말이 니까. 진지하게 생각도 한 번 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3
글쓴이에게
(정국이는 너의 정도 수긍한 듯하나 동생은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하곤 날 노려보는) 야 애 처럼 굴거면 너 그냥 가.이런 애가 뭐가 좋다고.전정국 네가 잘 설득해. 나 애랑 얘기하고 싶지 않다.그래도 저녁은 먹고가.(지친 듯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윤지와 윤수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3에게
(네가 방으로 들어가자 차분한 목소리로 처제에게 말하는) 처체 그래도 다 언니가 처제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언니도 좀 이해해줘. 언니는 처제가 자기 사회생활도 좀 하고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여유가 생겼을때 결혼해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좋게 살기를 바라니까 하는 말이야. 처제그리고 결혼은 로망과 현실은 달라. 이렇게 봐도 나랑 너네언니 얼마나 자주 티격태격 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4
글쓴이에게
(내가 들어가자 마자 윤수랑 방 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해맑게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자 울상을 하며 널 부르는) 윤기야 이리와 봐.하... 휴지 뽑고 방에 낙서하고 종이 찢고 난리났어.내가 애들 씻길테니까 방 좀 쫌만 치워줘.애들 씻기고 내가 바로 치울게.(정국이와 동생이 우릴 보고 있가는 것도 잊은 채 정신없는 상태에서 뒷처리 하기 바쁜)민윤지 좋아? 엄마는 힘들어 죽겠는데 욕조에 들어가 있어.윤수 씻고 너 씻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4에게
(네말에 방으로가 방 를 보곤 한 숨을 쉬며 정국이와 처제를 바라보며 말하는) 저기 부엌 냉장고에 가면 배달음식책자 있거든? 그냥 니들먹고 싶은 걸로 우리꺼까지 시켜서 저녁먹고가. 이거 다 치우고 애들씻기고 나서 탄소 저녁까지 차릴려면 힘들어서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5
글쓴이에게
(날 걱정해 주는 널 바라보다 동생이 눈치없이 말해"형부가 언니 걱정해주는 것 보니까 더 결혼하고 싶다.언니는 좋은 거 자기만 누릴려고 괜히 그런다."이에 정국이가 내 동생을 말리고 조용히 끌고가.한편 아이들을 다 씻기고 옷까지 입혀 윤수는 업고 윤지는 손을 잡고 너에게로 가서 말하는) 이제 가서 윤지랑 놀고 있어.내가 치울게. 근데 쟤네 저녁도 해줘야되는데 큰일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5에게
됐어. 내가 마저 다 치울께. 애 둘이 목욕 시키는게 좀 힘든일인가. 애들보고 힘드니가 먹고 싶은거 배달시켜라고 그랬는데ㅜ시켰는지 모르겠네. 가서 안 시켰으면 보고 같이 시켜. 나는 그냥 너 먹고 싶은걸로 시켜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6
글쓴이에게
뭐 어련히 자기들이 잘 시키겠지.그럼 같이 치우자.윤지도 이리와서 윤지가 어지럽힌 거 치워야지.쓰래기 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지? 윤지가 한 번 해봐.(윤지가 제대로 하는지 한 번 보고 윤수를 업고 나와 같이 방을 치우는) 이따가 우리 동생 가면 얘기 좀 하자.진짜 답답해 죽을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6에게
(네 말에 알았다곤 대답하며 다치우곤 거실로 나가자. 때 마침 시킨 음식들이 도착해서 식사준비를 해. 내가 자연스럽게 윤지밥까지 챙기며 네가 편하게 식사를 할 수있도록 하자. 그 모습을 보고 처제가 한 마디를 또 거드는 "봐봐, 언니 형부가 다 챙겨주구만 결혼하면 맨날 저런대우 받을 수 있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7
글쓴이에게
(밥을 먹다 멈춰서 화를 꾹 참으며 말하는)응.아니야.그런 소리 하지말고 그냥 밥이나 먹어.내가 빨리 먹어야 윤기 식사할 때 애들 챙길 거 아니야...그리고 결혼 안해도 지금 정국이가 너 챙기고 있는 건 안 보이냐?동생아 그냥 밥 먹자.(동생의 말에 너의 행동이 신경쓰여 급하게 먹곤너에게서 윤지 숟가락을 가져오는) 나 다 먹었으니까 이제 편하게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7에게
(네가 화난거 같아 보여 이상황에서 계속 윤지밥을 먹이겠다고 고집을 부리는건 아닌거 같아 순순히 숟가락을 네게 넘기곤 밥을 먹는데 처제가 조용히 읊조려 "피이... 그래도 결혼해서 챙김받는거랑은 한 참 다르지..." 그 소리를 듣고는 네가 참다참다 터져 동생을 불러 잠깐이야기를 하자하고 방으로 데리거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8
글쓴이에게
언니말 잘 들어. 챙김 받는 게 아니라 윤지랑 윤수 키워야 되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되는거야.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면 네 인생은 없는거야. 남의 시선은 생각 안 해? 혹 애를 안 낳더라도 결혼하면 네가 책임져야되는 게 얼마나 많은데... 내가 볼 땐 너 매일 힘들다고 찡찡될 게 뻔해. 매일 좋운 날만 있는 줄 알아?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별 거 아닌 것 가지고도 얼마나 많이 싸우는데.너 정국이랑 한번도 안 싸워봤지? 좋은 모습만 보니까 좋아 보이는거야.연애 하는 거 안 말리다고 연애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면 좋지.근데 결혼은 아니야.그리고 부모님께 상처 드리는 건 나 하나로 족해.네가 모르겠다고 하지만 다 사실 다 알고 있잖아.언니 말 좀 들어라.마지막으로 너한테 좋게 얘기하는 거야. 이래도 언니가 너 싫어서 무작정 안된다고 하는 걸로 보여?(제 분에 못이겨 동생을 울먹이며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8에게
(처제도 처제 나름대로 언니가 제
마음을 몰라주는거 같아 결국 서운한 마음에 울먹이며 말하는 "그런 고생해도 그래도 오빠가 너무좋으니까 하루라도 빨리 같이 살고싶어서 그런건데. 언니도 알까 아니야. 심지어 언니는 형부랑 어쩔 수 없이 헤어져 있었으니까 이런 내맘이 어떤지 다 알면서 무작정 왜 안된다고 만하는데..." 결국 목소리도 높아지며 감정도 주체안돼 문밖으로 울음 가득한 소리들이 세어 나오자 밥을 먹다가 나랑 정국이다 방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69
글쓴이에게
(너와 정국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동생에 온 신경이 쏠려 있을 때 눈 앞에 보이는 얇은 겉옷만 챙겨 무작정 밖으로 나와 너와 싸웠을 때 항상 향하던 우리집에서 꽤 떨어진 놀이터에 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69에게
(네가 집을 나가버리자. 한 숨을 내쉬곤 정국이 한테 일단 탄소달래고 돌아 올테니. 너는 처제 좀 진정시키고 있어라고 말한 뒤 너를 쫒아 급히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0
글쓴이에게
(놀이터 벤치에 앉아 울먹이고 있는데 뒤에서 날 쫓아오느라 헉헉 거리며 내 쪽으로 걸어오는 네가 보이자 널 와락 안고 눈물을 참으며 아무말없이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0에게
(네가 눈물을 참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자 여전히 너를 안고선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다정하게 말하는) 내 앞에서는 안참아도 돼. 네 품에서 안 울면 누구한테 가서 울꺼야. 울고 싶은 만큼 실컷 울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1
글쓴이에게
(떨리는 목서리로 싫어...라고 말하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다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아 소리내어 펑펑 울어버리는) 나 진짜 속상해... 사실 내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우리 동생을 위한 거야...?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1에게
네가 왜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어. 우리 윤지, 윤수 이때까지 이렇게 건강하고 이쁘게 큰것도 우리가족 행복하게 지내온 것도 다 네가 잘 해 왔길 때문에 그런거지. 아직 처제가 어려서 그런거야. 일단 대학 졸업 할 땐 까지 결혼 안할꺼라니까... 일단 지켜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2
글쓴이에게
하... 나 이제 신경 안 쓸래. 너무 힘들어... 그나저나 우리 애들은? 집에 둘만 있는 건 아니지? 날 따라오지 말고 애들 챙겼어야지. 빨리 집에 가자. 나도 이제 괜찮아졌어.(네 품에서 벗어나 네 손을 참고 집에 가는데 열을 낸 직후라 밖의 날씨가 더 춥게 느껴져 몸을 움츠리고 걸음을 뻘리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2에게
(네가 웅크리는 모습을 보곤 제 옷을 덮어쥬려다 나도 딱히 두껍게 입지 않고 온것을 보곤 머쩍게 웃고는 네게 덮어주며 말하는) 나도 두껍구안입어서... 좀 그런데 이러라도 걸치고가 감기걸릴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3
글쓴이에게
아...괜찮은데...괜히 멀리까지 나왔네. 너도 감기 걸리면 어떡해. 병원 안 가게 된지 얼마나 됐다고... (널 뒤에서 안곤 너의 걸음에 맞춰 걸으며 말하는) 이러면 덜 춥지? 내 동생은 뭐가 좋다고 결혼하려는건지 모르겠다.이렇게 연애하는 기분이 훨씬 좋은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3에게
(내 허리를 감싼 너의 손을 꼭 잡으며 말하는) 연애하는 기분은 좋지만 이렇게 우리가 같은 집으로 가는게 아니고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해봐. 그건 싫지않아? 그러니까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거겠지 처제도. 그래도 지금당장 우리처럼 동거하겠다고 안하는게 어디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4
글쓴이에게
(한떳 토라진 목소리로 너의 손을 꽉 쥐며 말하는)너 지금 내 동생편 드는거야? 진짜 너무하네.너도 그냥 동생 우는 거나 달래지.나 왜 따라왔냐. 내가 동생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세상엔 내 편은 없나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4에게
(네가 토라진 목소리로 말하자 네 손을 놓고 뒤돌아선 네 양볼을 감싸며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아주 그냥 무슨 말을 못하겠어. 뭔 말만하면 나를 잡아먹으려 그래. 응? 내가 니편아니면 누구편이야. 그냥 처제의 마음도 이해가 가니까 그런 말하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5
글쓴이에게
그래도 상황 봐가면서 말해야지.금방 동생 때문에 펑펑 운 아내한테... 그리고 빨리 볼 놔줘.나 삐졌으니까 너랑 당분간 안 놀래. 윤지동생도 다시 생각해 봐(새침하게 말을 마치고 먼저 앞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5에게
(앞서나가는 너를 따라가 네 손에 깍지를 끼며 말하는) 윤지동생은 뭐 나도 내가 싫다하면 나도 생각없어. 윤지한테는 미안하지만 네 생각하면 더 좋은일 이니까.... 그래도 네가 나랑 안 놀아주면 누구랑 놀아 나. 미안해. 정국이가 아마 처제잘 달랬을꺼야. 계속 처제랑 이런 냉전 관계로 있을 수는 없잖아. 가서 다시 한 번 이야기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6
글쓴이에게
오늘은 날이 아니야.그냥 가라고 해. 억지로 화해시키면 나 진짜 화낼거야. 오냐오냐해주니깐 언니가 우숩나봐... 그리고 남편 진짜 셋째 갖기 싫은거야? 난 그냥 해 본 말인데.. 오늘 윤지한테도 그렇게 얘기해놨으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6에게
셋째가 갖기싫다긴 보단... 아 몰라 여튼 아직 잘 모르겠어. 그래도 처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받아줘.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7
글쓴이에게
걔가? 절대로 사과 안 할 걸?내가 알아. 얼마나 자존심이 쎈대.집에 있는 애들만 아니였으면서 우리 집 들어가기 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고 말했을거야.그리고 우리 셋째에 네가 확신이 없는데 어떻게 애를 만들겠어. 네 눈치 보다가 잠자리도 못 갖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7에게
알았어. 일단 윤지한테 약속했으니까. 노력해 볼께. 몸도 다 나았고... 일단 들어가자. (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8
글쓴이에게
(들어가자 동생의 모습이 보이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지나쳐 애들을 확인하고 정국이에게 말하는)이제 쟤 좀 데리고 가봐. 오늘은 내가 미안해 정국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8에게
(예상은 했지만 자기에게 눈길도 주지않는 네 모습을 보며 서운해진 처제가 말하는 "언니, 이렇게 그냥 나 보낼꺼야? 그럼 언니도 허락한 걸로 알고 나 부모님한테 인사드리로 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9
글쓴이에게
(여전히 애처럼 는 동생에 한숨을 푹 쉬곤 여전히 쳐다보지 않는)그래.네 맘대로 해.넌 내가 아무리 말해도 말이 안 통하는데 뭘 더 말하겠어.에 인생이니까 너 알아서 해. 더이상 이 일때문에 힘 빼는 거 싫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9에게
(네가 지쳐보이자 내가 나서선 정국이와 처제를 배웅하며 말하는) 처제, 처제도 감정 잘 추스르고 언니가 한 말 곰곰히 잘 생각해봐. 알았지? 앞으로 처제가 계속 이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나도 화날꺼야 알았어? 윤지랑 윤수 둘다 자니까. 인사는 못하겠다. 조심해서 가. 전정국 형은 너 믿는다. 어? 처제 조심히 잘 바라다 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0
글쓴이에게
(네가 나 대신 애들을 배웅해주는 소리를 듣곤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아 침대에 쓰러지 듯 누워. 아까 저녁먹을 때 다른 곳에 심경쓰면서 급하게 먹은 탓인지 배가 살살 아파와 끙끙 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0에게
(배웅을 해주고 방에 들어가는데 배를 부어 잡고 끙끙되는 너를 보고 놀라 다가가 물어보는) 왜. 배아파? 많이 아파? 응급실이라도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1
글쓴이에게
아니... 나 체한 것 같아. 우리 집에 소화제있나? 있으면 가져다 줘.없으면 그냥 참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1에게
(구급상자를 찾아 소화제를 찾는데 소화제를 보이지 않아 겉옷을 걸치며 나갈준비를 하며 말하는) 참긴 뭘 참아. 가서 약 사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사혈침도 집에 없네. 그것도 사올께. 체했을때 따는게 잘 빨리나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2
글쓴이에게
(손을 딴다는 소리에 찡그리며 힘없이.손사레치는)아니...약만...약만 먹어도 충분해.갈거면 빨리 다녀와. 오늘은 진짜 혼자 있기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2에게
(네 말에 급히나와 근처에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사고 사혈침은 찾아도 보이지않자 포기하고 활명수까지 하나 사서는 들어가서 네게 약을 내미는) 빨리 약먹고 이거까지 다 마셔 등두드려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3
글쓴이에게
(너에게서 약을 건네받아 약을 다 먹자 네가 날 너의 앞에 앉혀두고 등을 두드리자 표정을 찡그리며 말하는)진짜 내 동생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돼.뭐가 예쁘다고 밥까지 사서 같이 먹었는지... 그냥 빨리 가라고나 할 걸.머리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이러다 진짜 단명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3에게
(등을 다 두드려 주곤 네 몸을 돌려 나와 마주보게 하곤 손에 지혈점을 찾아 꽉꽉 눌러주며 말하는) 그래도 처제 젤 걱정하는 사람은 너 면서...머리도 아파? 그리고 너가 단명하면 큰일인데... 내가 어쩔까? 너 오늘 받은 스트레스 풀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4
글쓴이에게
(네가 지혈점을 세게 누르자 너무 아파 아프다고 말하머 네 손에서 내 손을 급히 빼곤 힘 없이 눕는) 아니야. 오늘은 그냥 잘래. 너도 빨리 자.오늘 너도 고생 많았어.(한숨을 작게 한 번 쉬고 눈만 살며시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4에게
(눕는 너를 보고 나도 너를 따라 누워 너를 품에 안고는 등을 토닥여주며 말하는) 알았어. 빨리 푹자. 앞침에 애들 내가 챙길께. 애들신경쓰지말고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5
글쓴이에게
진짜 미안해... 나 때문에 너도 힘드네... (너의 허리를 감싸고 네 품에 더 파고들며 말하는) 내일 아침에 부모님께 연락 좀 드려야겠어.그리고 너 나으면 윤지 유치원 보러가기로 했던 거 알지? 내일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5에게
아...유치원 알았어. (아침이 되선 윤수가 찡얼되는 소리에 잠이깨. 너보다 먼저 일어나 기저귀도 갈아주고 분유까지 먹으니까 내가 일어난 것을 보곤 웃으며 말하는) 아직 더 자도돼. 윤지 일어나려면 좀 더 있어야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6
글쓴이에게
(아직 눈을 뜨지 않은 채 앉아 고개를 가로짓다가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띠며 너에게 팔을 뻗는)그것보단 나 안아줘.(나의 행동에 네가 날 안아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너에게 더 기대며 말하는)오늘은 작업실 안 가도 돼? 하필 왼쪽 어깨 다쳐서 작업실도 안 갔잖아. 내가 가서 청소도 해주고 그럴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6에게
안가도 돼. 나 백수선언 했잖아. 좀 더 쉬다가 가려고. 그나저나 오늘 윤지 유치원 가보자며. 언제 나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7
글쓴이에게
윤지 일어나면 밥 먹이고 집 청소 좀 하고 가자.근데 진짜 작업실 안 가? 내가 보낸 선물에도 먼지 쌓이겠다. 나한테 듣기만 했지.직접 보진 못했잖아. 그리고 언제까지 백수 할거야.집에만 있으니까 지루하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7에게
아 맞네... 선물 그거 확인 해봐야 되는데. 작업실에 먼지 많아서 애들 데리고 가긴 좀 그런데... 나 지금 잠깐가서 치우고 올까? 그리고 뭐가 지루해. 집엔 너랑 애들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8
글쓴이에게
그럼 그럴래? 너 작업실 가있을동안 애들 밥 먹이고 외출준비 하면 되니까. 작업실에서 나올 때 전화해.그러면 택시타고 갈게. 괜찮지? 지금 밥해줄게.밥 먹고 작업실 가.(네 품에서 벗어나 침개에 누워 혼자 잘 놀고 있는 윤수를 한 본 확인하고 곧장 주방으로 가서 아침을 차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8에게
(너를 따라나와 식탁에 앉아 네가 밥을 준비하는 모습을 턱을 괴고 바라보다 말하는) 근데 너 어제 체한거는 좀 어때?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89
글쓴이에게
당연히 괜찮지.어제 네가 약도 사주고 등도 두드려주고 했는데... 어제 나 많이 뒤척인 것 같은데 안 불편했어? 나때문에 못잔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89에게
잘잤어. 나는 너만 옆에 있으며 잘자. (밥을 다 먹곤 간단하게 챙겨입고 집을 나서서 작업실로 향해. 한동안 오지 않아 공기가 탁해진 작업실을 인상를 찌푸리며 들어가 환기 부터 시키곤 네가 준 성물을 확인한 후 미소를 뜬채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0
글쓴이에게
(한참 윤지 밥을 먹이다가 휴대폰이 울리자 바로 전화를 받는)왜 무슨 일 있어? 지금쯤이면 작업실 도착했을 시간인데... 작업실이 너무 더러워서 내가 가서 도와줘야 되는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0에게
아니아니. 선물 잘 받았다고 마침 수명이 다 됐는지 잔 고장이 많아서 사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고 그걸 딱 사왔어? 여튼 고마워 잘 쓸께. 윤지는 일어났어? 생각보다 먼지가 많아서 시간 좀 걸릴꺼 같은데 찬천히 준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1
글쓴이에게
그래?그럼 그냥 집으로 와.내가 내일 네 작업실 가서 치워줄게.깁스 풀었다고해도 무리하면 안 좋아.우선끊어.우리 윤지가 엄마 애타게 찾는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1에게
(네말에 일단 대충 치워놓고 집으로 돌아가는) 준비 다 했어? 그냥 대충 치워두고 왔어. 차수리 맡기고 윤수 아기시트 설치 안했다. 나가서 그거 부터 설치 하고 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2
글쓴이에게
응.설치 다 하면 전화해 바로 내려갈게.(애들 외투를 다 입히고널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자 바로 내려가 애들을 뒷좌석에 태우고 네 옆에 앉아 네 손을 잡는)안전 운전 알지? 맘같아선 당분간 운전 못하게 하고 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2에게
(네말에 괜찮다는 듯이 웃어보이며 말하는) 그래도 7년동안 무사고 면허실력이었어. 어쩌다 한 번 실수로 깨지긴 했지만 괜찮아. 몇군데 갈꺼야? 정해둔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3
글쓴이에게
두 군데 정도? 한 곳은 옛날에 살 던 곳 근처에 있는 유치원이고 한 곳은 우리집 근처에 새로 생긴 유치원이야. 두 군데 모두 평은 좋아서 윤지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려고.(네가 내말에 끄덕이곤 내가 알려주는 방향으로 운전하여 집 근처 유치원에 먼저 도착하는) 윤지야 앞으로 윤지가 다닐 수고 있는 유치원이야.잘 보고 어떤지 엄마한테 말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3에게
(윤지를 품에 안고 내려 유치원으로 들어가자 너는 윤수를 데리고 원장 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러먼저 들어가고 나는 윤지와 함께 유치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는 네가 있는 곳으로 가며 물어보는) 윤지야 어때? 유치원 마음에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4
글쓴이에게
("음... 여기는 윤지가 아는 친구가 없어. 엄마,아빠도 없는데 윤지 혼자 여기 오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너와 윤지가 원장실로 들어오자 널 내 옆에 앉게 하고 귓속말하는) 여기 좋긴한데...아직 신설이여서 그런지 아직 어수선한 것 같기도 하고 넌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4에게
(나도 조용히 네게 귓속말로 하며 말하는) 윤지도 여기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무서울꺼 같다고 하네...별로 맘에 들어하는 눈치가 아니야. 일단 옛날집 근처 유치원에 한 번 가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5
글쓴이에게
(원장님의 설명을 듣고 나와선 다음 윤치원으로 향해.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윤지보다 먼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훈이가 윤지를 발견하고 와락 안는 "윤지야 지훈이가 윤지 많이 보고싶었어.윤지도 이제 여기 다니는 거야?"라고 물으면 윤지 손을 잡고 유치원 소개를 해줘 .그런 모습을 보고 너에게 웃으며 말하는)맞다.여기 지훈이도 다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5에게
(지훈이와 손을 잡고 행복한 듯이 유치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윤지를 보곤 표정이 굳으며 머리를 한 번 쓸고는 말하는) 윤지는 여기 무조건 다닐려고 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6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고 피식 웃곤 너의 손을 잡고 원장실로 향하는)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아.지훈이 있으면 지훈이가 윤지 많이 도와줄거고 그럼 좋은거지. 그냥 여기로 결정하자.좀 먼 게 걸리긴 하는데 유치원버스가 매일 데리러 오기고하고...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6에게
너는 윤지 가까운곳 다니는게 좋지않아? 윤지보내고 한 동안은 걱정되서 몰래 들락날락 할꺼 같은데...내말 맞지? 그래도 윤지가 다닐 곳이니까. 뭐 윤지 좋다는데로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7
글쓴이에게
뭐... 걱정되면 윤수랑 산책겸 오면되지. 근데 지훈이 있어서 많이 걱정 안되는데... 친구들 없어서 우리 윤지가 적응 못하고 있는 것보단 낫지.그럼 다음날부터 다닌다고 말한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7에게
그렇게 빨리?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해. (윤지를 빨리 유치원에 보내는것이 내심서운해서 등록하는 널 보며 시무룩해져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8
글쓴이에게
(등록을 마치고 널 바라보는데 네가 시무룩해 있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널 데려가 너의 눈을 독바로 바라보고 말하는)왜 그래.윤지가 유치원 다니니까 걱정되서 그러는거야? 아니면 내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나...? 네가 말 안하고 있으면 난 네가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8에게
아니뭐 잘못 한거 없어. 그냥 우리 윤지가 벌써 유치원을 간다고 그러니까.. 좀 서운하자나. 너랑 내 손길을 벗어나는 건데... 언제까지나 품안에만 있을 아기일 줄 알았는데... 눈깜짝 할 새면 윤수도 커서 유치원 간다고 할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9
글쓴이에게
(그럼 생각으로 네가 시무룩해있는 것이 귀여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그러면 우리 품에 있을 아가 오늘 한 번 만들어볼까? 우리가 열심히 안 하면 윤지 크리스마스 선물도 못 줄 것 같은데... 너 다 나으면 제대로 생각해 보기로 한 건 잊지 않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9에게
윤지 유치원보내려고 하니까...뭐 나쁘진 않은거 같기도 하고... 오늘 밤에 진짜 한 번 준비해봐? 윤수랑 윤지 빨리 재워 두고? 아...그래도 네가 힘든건 싫은데...그대신 약속해. 아기 안생기거나 해도 실망안하고 힘들어하지 않기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0
글쓴이에게
음...(한참을 고민해보다가 태연하게 고개를 그덕이곤 네 손을 가져와 약속을 하는)저.약속. 금데 막상 나보다 네가 더 힘들어 하는 거 아니야? 솔직히 우리 윤지랑 윤수가 너무 한번에 우리 곁에 와줘서...(밖에서 윤지가 우릴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널 일으키며 말하는)나가자.아!그리고 계산해보니까 이번주가 기회야. 아니면 우리 한 달 기다려야 돼.오늘 우리 애들 빨리 재우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0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널 따라 나가는 오랜만에 나온 김에 외식도 하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진 시간이 되서야 집에 들어와 애들을 씻기니 피곤한지 아이들 둘다 빨리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1
글쓴이에게
(자는 애들을 확인하고 거실에 나와 소파 위에서 쉬고 있는 너에게로 다가가 쓰러지듯 너에게 기대는)아... 오늘 한 것도 없는데 뭐 이렇게 힘들지... 너 먼저 씻고 와. 나 거실에서 좀 쉬고 있을게.나너 씻고 나와서 나 졸고 있으면 깨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1에게
(네말에 먼저 씻고 나와서 다시 거실로 가는데 졸고있는 너를 톡톡치며 깨우면서 물어보는) 그냥 이대로 잘꺼야? 정 피곤하면 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2
글쓴이에게
(눈을 살짝 뜨는데 네가 보이자 다시 눈을 감고 너의 목에 팔을 둘러 뒤로 누우며 네 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자극하다 네 귓속에 속삭이는) 몰라.나 제대로 깨워줘야 일어나지. 아니면 다시 잘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2에게
(그런 네 모습에 미소를 띄고는 네 허리와 다리사이에 팔을 넣고는 너를 들어올려 방으로 가 침대에 내려나. 위에서 널 바라보며 목덜미에 입을 맞추곤 말하는) 아까 거기선 좀 그러니까. (말을 끝낸 후에 네게 천천히 입을 맞추며 혀로 입안 깊은 곳까지 자극하며 네 셔츠 단추를 하나씩 푸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3
글쓴이에게
(처음엔 장난끼가 발동해 네가 하는대로 받아주기만 하다가 네가 서운한 기색을 보이려 하자 오랜만에 한 관계인 만큼 여기저기를 조금씩 자극하다 내가 안되겠다싶어 작정하고...
(독방의 수위를 지키자...8ㅅ8)... 나의 옷을 챙겨주곤 날 안아 내 머리를 정리해주는 널 향해 살짝 웃곤 네 품으로 더 파고드는) 오랜만에 하니까 조금 부끄럽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3에게
(네 품을 파고들며 부끄러워 하는 널 보곤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너를 더 꽉안아주며 말하는) 이번주 놓치면 한 달 기다려야 한다며 남은기간 동안 매일 해야지 안그래? 힘들어도 윤지를 위해 노력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4
글쓴이에게
너 그 말 진심이야? 안 힘들어? 그야 우리 딸이 원하고 나도 원하니까 노력은 하겠지만...매일히면 나보단 네가 훨씬 힘들지 읺을까...?그냥 해 본 말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4에게
뭐 어짜피 작업도 안갈꺼고 내일부터 윤지도 유치원가고 하면 할꺼도 없는데 체력 여기다 쓰지뭐... 그리고 너 실망하는 얼굴 보는거 보단 낫지...뭐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5
글쓴이에게
(당황하듯 이야기하는 너의 태도에 당황하며 네 품에서 살짝 벗어나는) 아니...나도 윤비랑 윤수처럼 한 번에 예쁜 아기가 올거라곤 기대안하니까 너무 무리하지마.아까 너랑 나랑 약속 한 거 잊었어? 슬퍼하지 않고 실망하지 않기로 했잖아. 뭐 안 생기면 오랜만에 사랑 나눈 걸로 만족하지 뭐...나 오늘 너 만족시켜주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5에게
무리하는거 아니야. 나도 오랜만에해서 좋으니까 그렇지 뭐. 알았어. 네가 힘들고 싫으면 안할께. 그래도 윤지랑 윤수는 다 한 번만에 왔으니까...나도 솔직히 기대가 되는데 너도 기대 안되는게 이상한거지...(이내 웃으며 네 등을 쓰다듬어 주며 눈을 감은채 말하는) 뭐 오늘 너도 나도 좋았으니 앞으로는 하늘의 뜻을 기다려야지 뭐. 얼른자자. 내일 윤지 처음 유치원가는데 이쁘게 해서 보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6
글쓴이에게
응(지기전에 평소보다 바른 시간에 알람을 맞춰주고 자.아침에 알람이 시끄럽게울리자 피곰한 몸을 이끌고 윤지방에 가서 윤지가 평소에 일어나는것보다 일찍 깨워.일어날 시간이 아닌데 윤지를 깨우자 잠투정을 하는 윤지의 기분을 겨우겨우 맞춰주면서 유치원 갈 준비를 한 후 윤지가 나가기전에 널 깨우는)윤지 유치원 간대.일어나봐.딸 배웅은 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6에게
(네 말에 겨우 눈을 뜨고는 일어나서 윤지 볼에 입을 맞춰 주며 말하는) 윤지야 잘 갔다와야해. 윤지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엄마, 아빠 집에서 윤지 잘 하고 올꺼라 믿고 기다리고 있을께. (너를 보며 말하는) 집앞으로 윤지 유치원 차가 데릴러 오지? 같이 나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7
글쓴이에게
(같이 가자는 너의 말에 외투를 가져다주곤 머리를 정리해 줘.아직 윤수는 갤 시간이 아니여서 침대에서 자제 두곤 너와 윤지의 양손을 잡고 집 앞으로 내려와 윤지를 보내.너와 집에 들어서자 마자 어제의 여운으로 몸이 피곤해 침대에 바로 누워 눈을 감고 말하는) 우리 좀만 더 자자. 윤수 일어날 때 일어나자.힘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7에게
(나도 피곤해 네 말에 동의하며 네 옆에 누워선 네게 팔베개를 해주며 말하는) 진짜 우리도 늙어가나봐. 몸이 예전 같지 못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8
글쓴이에게
당연히 늙었지.벌써 애가 둘이야. 지금 네 상태 보니까 어제 한 말이 무리수라는 게 느껴진다.매일하긴 무슨...(내 말에 네가 약간 찡그리자 찌그린 표정을 펴주며 말하는)장난이야.매일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지 나도... 제발 윤수가 늦게 일어났으면 좋겠다.그래야 쫌이라도 더 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8에게
(네 말이 끝나지 말자 울음을 터트리며 일어난 윤수를 보며 한 숨을 내쉬곤 말을 하는) 쉬기는 걸렀네... 요즘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나는거 같지...? 내가 윤수면 하루종일 잠만 잘 텐데 안그래? 우리 아들 저대로 혼자 두면 절대 울음 안 그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9
글쓴이에게
당연하지.애 목 나가겠다. (침대에서 일어나 나와 같이 일어나려는 널 다시 눕히고 이불까지 덥어준 후 윤수를 안으며 말하는 ) 넌 더 자. 둘 중에 한 명은 쉬어야지.우리 윤수 지금 깬거면 아예 깬 거여서 다시 재우지도 못해.윤수랑 놀고 있을테니까 푹자고 배고프면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9에게
나 혼자 어떻게 편하게 자. 슬슬 윤수 혼자 가지고 놀 수 잇는 장난감 사도되지 않아? 혼자 잘 놀면 우리도 편하고... 윤지 때 쓰던 장난감 같은 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0
글쓴이에게
으응... 윤지 때 장난감 많이 안 사기도 하고 또 여기로 다시 돌아오면서 많이 버리고 왔어.그리고 왜 편하게 못 자.그냥 자.우리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제대로 자둬야 나중에 교대를 하든 하지.어서 자.윤수, 아빠 잘 무주시라고 뽀뽀하자.(안고있던 윤수를 네 얼굴을 가까이 있을 수 있게 해주자 뽀뽀를 하고 너에게 싱긋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0에게
그럼 지금 나 좀 자고... 한 두시간 만 있다가 깨워줘. 교대 해 줄테니까. 그럼 나 그때 윤수데리고 나가서 윤수 장난감 좀 사올까? 너 잘 동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1
글쓴이에게
우선 알았어.(네가 잠을 청하는 것을 보곤 윤수를 데리고 나와 같이 놀아주자 널 깨우기로 한 시간이 훌쩍 넘어 윤수 낮잠 시간이 되자 그제서야 윤수를 재우고 자는 널 살포시 안으며 눈을 감아.내가 온 걸 알고 네가 잠에서 깨자 더 자라는 듯 토닥여주는) 윤수 낮잠 자.윤수 깨면 그 때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1에게
(네말에 너와 함께 더 잠을 청하고는 윤수가 다시 잠에 깨서 칭얼대는 소리를 듣곤 일어나. 너도 옆에서 뒤척이며 몸을 일으려 하자 제지하며 네 입에 짧게 입을 맞춰 주며 말하는) 윤수 데리고 나가서 장난감 사가지고 올께. 윤지 올때 까지 푹자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2
글쓴이에게
나 윤지 올 시간에 전화로 깨워줘. 윤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지. 윤수랑 조심히 다녀와. 윤수 기저귀랑 젖병이랑 손수건은 대충 챙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2에게
응, 다챙겼어. 갖다올께. (윤수와 가까운 아기용품 매장에가서 직원에게 물어보며 지금 윤수가 혼자 가지고 놀수있는 장난감 3개와 보행기도 하나 사서 집으로 돌아가며 윤지가 도착 할 시간이 다된거 같아 네게 전화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3
글쓴이에게
(별로 잔 것 같지도 않은데 벨소리가 크게 울리자 겨우 전화를 받는)응. 나 일어났어.윤수 장난감은 다 샀어? 우리 윤수 안 울고 잘 있었지? 윤지 오기전엔 도착할 수 있어? 윤지 오늘 처음 유치원 다녀온 날인데 같이 기다리고 있으면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3에게
응 거의 다왔어. 집 앞이야. (집 앞에 다와서 네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내려 주차시키고 오겠다고 말해. 주차장에 가서 주차를 시키고 장난감은 나중에 따로 가서 들고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단 윤수만 안고서 나와 네게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4
글쓴이에게
윤수 장난감은? 윤수 데리고 다니느라 안 힘들었어? (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 멀리서 윤지 유치원 버스가 오는 것을 확인해.버스 문이 열리자 선생님 도움을 받아 내려온 윤지가 내 손을 잡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풀어놓는) 이유치원 재미있었어? 친구는 믾이 사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4에게
(걱정과 달리 윤지가 유치원이 즐거웠는지 조잘조잘 되며 있었던 일을 즐겁게 이야기해 집에들어가서 네게 장난감을 가져오겠다고 말한뒤 차에가서 장난감을 가져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5
글쓴이에게
(네가 장난감을 가져오자 윤지가 너에게 달려가 널 올라다보며 말해 "아빠 윤지꺼는?윤수꺼만 있는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5에게
(윤지의 물음에 당황해선 너게 도움의 눈길을 보다내 미안한 듯이 말하는)음...윤지는 장난감 많이니까. 오늘은 윤수한테 양보하자. 윤수장난감은 하나도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6
글쓴이에게
(그런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하는)윤지는 이제 유치원 다니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유치원에 장난감 많이 있잖아. 근데 윤수는 매일 집에서 있어야 되는데 장난감도 없고 윤지도 없으면 윤수는 심심하잖아.윤지가 이해할 수 있지?(윸지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네가 가져온 장난감을 보는데 뒤에 큰 상자가 발견하자 너에게 묻는)저건 뭐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6에게
아 저거 보행기야. 혼자 보행기에 앉혀놓고하면 잘 놀기도 할꺼고 다리 힘도 길러 줄꺼같아서 사왔지. 조립해야해ㅜ저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7
글쓴이에게
아...요즘에 윤수가 짚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잘 샀네. 다리에 힘이 없어서 매일 일어서다 넘어지는데. 내가 뭐 도와줄 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7에게
응 간단하더라 조립법. (금세 조립을하고는 윤수를 안아 보행기에 태워버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8
글쓴이에게
(윤수도 자기 나름 시도를 해보다가 아직 다리 힘도 부족하고 미숙하여 보행이가 움직이지 않자 보행기에서 울먹여. 난 그런 모습이 마냥 귀여워 바라만보다가 윤수가 울음을 터뜨리자 그제서야 윤지를 꺼내 안아 달래주는)울먹이는 거 봤어? 윤수도 아직은 불편한 가 봐. 우리가 쫌만 밀어줘도 되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8에게
(나도 그런 윤수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만개한채 다시 윤수를 내가안아들고 다시 보행기에 안쳐주며 윤수가 발맞춰 걸을 수 있도록 조금조금씩 보행기를 밀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19
글쓴이에게
(보행기를 써보지 못한 윤지가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오면서 윤수가 보행기를 탄 모습을 보고 재미있어 보였는지 내 무릎에 안아 보행기를 가리키며 말해"엄마 저건 뭐야? 윤지는 저런 거 안 해봤는데... 윤지는 왜 저거 안 사줬어?".윤지의 말에 윤지에게 미안해지는) 음... 윤지는 저거 안 써도 잘 걸았으니까 윤지가 어릴 때 저거 못 사준 건 엄마가 미안해. 다음에 엄마가 저거보다 더 좋은 장난감 사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19에게
(윤지와 네 대화를 들으며 윤수의 보행기를 너와 윤지가 있는 쪽으로 끌고가면서 말을해) 윤지야. 윤지 자동차 나 자전거 같은 장난감어때? 윤지는 자동차나 자전거타고 아빠는 윤지옆에서 같이 걸으면서 산책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눈을 크게 뜨고 널 바라보며 "자전거? 윤지는자전거 갖고 싶긴 한데... 어떻게 타는지 몰라."라고 말하고 시무룩해 있어.그런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윤지가 아빠한테 배우면 되지.엄마도 아빠가 자전거 타는 거 알려줬어.어때 좋지? (나의 말에 고개를 그덕이곤 신이 난 듯 보행기를 탄 윤수랑 놀거라고 하며 윤주를 데리고 가.윤지가 가자 널 바라보는) 나랑 윤지랑 얘기하는 거 들었구나? 굳이 안 들어도 되는 내용을... 어쨌든 윤지 기뷴 풀어줘서 고마워.나도 윤지헌테 엄청 미안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0에게
나도 딸이랑 같이 자전거 타면서 산책가는거 하고 싶었어. 윤수까지 커서 자전거 탈 수 있으면 우리가족 다같이 자전거 타고 한강같은데 가서 피크닉도 하고 하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1
글쓴이에게
그럼 한참 기다려야겠네.아직 우리 윤수 걷지도 못하는데 언제 자전거를...(고개를 돌리는데 앞에 보이는 윤지 유치원가방에서 알림장을 꺼내 선생님이 적어주신 말을 보는) 윤지 오늘 낮잠 안 잤대.잠자리가 낯설어서 그런가... 곧 잠투정 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1에게
(윤수와 윤지쪽을 한 번쳐다보고는 윤수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신나게 뛰어노는 윤지를 보곤 말하는) 보니까. 피곤해서 금방 자겠는데? 완전 신났어. 그래도 유치원에 가서 울지도 않고 잘 놀았나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2
글쓴이에게
지훈이가 잘 챙겨준 것 같은데. 어제 얼핏 보니까 지훈이 유치원에서 인기 많더만. 그런 지훈이가 우리 윤지 옆에서 지켜주는데 누가 윤지한테 뭐라고 하겠어.아무래도 지훈이가 미래의 사위로 적당한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2에게
(미래의 사위라는 말에 미간이 찌푸려지며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말하는) 너는 뭐 왜이렇게 윤지의 미래남편감에 대해서 관대해. 아직 애긴데 더 커봐야 알지 좋은 사람이 될지 않될지는. 윤지가 원해서 그기러 보내기로 했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3
글쓴이에게
(너의 미간을 펴주곤 너의 입술에 짭게 뽀뽀하는) 알았어.미안해.당연히 농담이지.그래도 지훈이랑 계속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3에게
뭐 아예 낮선 곳에 혼자 두는 거 보다는 좋긴하지. 윤수도 저녁에 또 자려나... 윤지랑 윤수 오늘도 빨리재우거 우리도 빨리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4
글쓴이에게
(빨리 자자는 소리에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어제 한 번 했다고 이렇게 피곤해하는거야? 크리스마스까지 몇 달 남았더라... 잘하면 윤지 선물 못 줄 수도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4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네 허리를 감싸안으며 말하는) 나는 괜찮아. 네가 많이 피곤해 하니까. 배려 해 줄려고 그러는 거지. 오늘도 네가 원한다면 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5
글쓴이에게
상황 봐서.윤지는 몰라도 윤수가 안 자면...허리 감싼김에 나 안마해줘.사실 하루종일 아프긴 하더라.다 너 때문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5에게
(너를 내 앞에 안치고는 허리를 두드리고 주물러주며 안마를 해주자 윤지가 보고 달려와 자기도 할꺼라며 너와 같이 네 허리를 두르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6
글쓴이에게
윤지가 엄마 안마해주는거야? 아구 착해 우리딸. 엄마랑 아빠가 윤지 소원 들어주려고 고생하는 거 다 알아주네.근데 윤비 안 졸려? 오늘 낮잠도 안 잤다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6에게
("응..윤지졸린대...오늘 윤지가 좋아하는 만화하는 날이야 그거 봐야대... 그거 보고 잘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7
글쓴이에게
윤지 졸리면 그냥 자도 돼.엄마가 나중에 결해서 보여줄게.이리와 엄마가 안아줄게. 엄마랑 자자.(윤지가 별 말 없이 나에게 안기자 윤지를 토닥이며 자장가를 불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7에게
(네 품에서 금세 잠들어버리는 것을 보곤 내가 윤지를 조심히 안고선 침대에 눕혀주곤 이불을 덮어주며 조용히 방문을 닫고는 나오는) 그래도 오늘 유치원에서ㅜ많이ㅜ피곤했나보네. 잠투정도 안하고 금세잠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8
글쓴이에게
(윤수와 놀어쥬다 네가 윤지 방에서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너와 대화하는데 그런 날 보고 아래에서 손을 뻗으며 엄마라고 정확하지 않지만 엄마발음을 하는 윤수의 소리에 놀라 윤수와 눈 마주치며 말하는)윤수야 방금전에 엄마라고 한거야? 윤지 아빠도 분명히 들었지?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8에게
(나도 윤수에게 다가가 윤수를 바라보자 다시 윤수가 너를 바라보며 음마 음마 거리는 것를 보며 윤수에게ㅜ말하는) 윤수야 엄마말고 아빠도 잇는데...아빠라고도 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9
글쓴이에게
(윤수가 네 말에 너에게로 고개를 돌려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웃으며 너에게도 음마 음마거리는) 우리 윤수 다 컸네.엄마소리도 하고. 아빠 서운하지 않게 발리 아빠도 배워서 아빠한테 들려주자.우리 윤수 너무 예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29에게
(네가 기분이 좋아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은채 계속해서 윤수와 놀기만 하자 아빠라곤 아직 말하지 못하는 윤수에게 괜하 서운해쟈 말하는) 오늘 윤수 빨리 안재울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0
글쓴이에게
응? 아직 윤수 잘 시간 아닌데? 왜 졸려하지도 않는 애를 재우려고 해. 미안한데 오늘 새로 산 윤수 장난감 좀... 윤수 오늘따라 더 잘 웃고 좋아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0에게
(네게 장난감을 가져다 주곤 윤지방으로 들어가며 말하는) 아들이랑 즐거운 시간보내. 난 우리딸이랑 같이 잘란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1
글쓴이에게
잘거야? 알았어 윤지랑 푹 자.(네가 서운해한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채 너에게 별 생각없이 잘 자라고 하고 윤수를 놀아줘. 윤수와 놀다 저녁 때가 되자 윤수를 안고 윤지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1에게
(깊게 잠이들지 않아 네게 들어온 것을 눈치 챘지만 그냥 반응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2
글쓴이에게
(내가 들어와도 깨지않고 자는 널 보고 정말 피곤했나싶어 너와 윤지에게 이불을 다시 제대로 덮어주곤 침대에 걸터 앉아 윤지를 토닥이며 자는 너의 모습만 바라보다 깰 기미가 보이지 않아 너의 머리만 살짝 정리해주곤 잘 자라고 말하곤 윤수를 데리고 나가면서 윤수에게 작게 말하는) 오늘 아빠도 피곤한가봐.엄마 저녁 혼자 먹어야겠네.윤수가 엄마 옆에 있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2에게
(네가 그냥 윤수랑 나가버리자 벌떡일어나 나가선 냉장고로 걸어가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 마시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3
글쓴이에게
(네가 물만 마시고 들어가자 뭔가 이상해 널 뒤따라가는) 저녁 안 먹어도 돼...? 나 이제 저녁 먹을건데. 아니면 더 잘래?근데 윤지침대 불편하잖아. 자려면 안방 가서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3에게
안먹어. 나 오늘 윤지랑 잘꺼야. 아들이랑 같이 오늘 오붓한 시간 보내. 나는 빠져줄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4
글쓴이에게
아... 왜 그래.설마 윤수가 아빠라고 안 해줘서 그런거야? 그건 어쩔 수 없잖아.너 잘동안 나랑 윤수랑 아빠연습 얼마나 많이 한 줄 알아? 아...내가 너 서운하다는 거 빨리 못 알아채서 미안해. 그럼 오늘 저녁도 안 먹고 윤지랑 잘거야...? 네가 원하면 내가 뭐라고 못하지만 너 나없이 잘 못 자잖아.그래도 진짜 따로 잘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4에게
(네가 자는 동안 연습했다는 말에 그래도 기분이 조금 풀려선 너를 보며 말하는) 뭐... 오늘 저녁은 뭔데? 맛있는거 해주면 생각해 볼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5
글쓴이에게
미안... 저녁 준비 못해서 라면 먹으려고 했지. 내가 들어와도 계속 자길래 혼자 대충 먹고 내 할 일 하려고 했는데... 저녁 먹을거면 조금만 기다려 내가 집에 있는 걸로 뭐든 빨리 만들어볼게...(너에게 미안해 널 제대로 보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뭘 해줄지 급히 고민하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5에게
(네가 대충 라면을 먹을 꺼라 했다는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너 나 작업하거나 집에 없을 때 너는 맨날 라면같은 것만 먹었던거 아니야? 귀찮다고...? 가끔 먹는건 상관없지만 자주 먹었던 거면 혼낼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6
글쓴이에게
아니야.오늘만 그러는거야.부모님이 주신 반찬도 다 먹었고 뭐 만들 재료도 없어서...그래서 저녁 먹을거야?맛있는 게 없어서 안 먹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6에게
네가 뭐 맛없는거 있는거 가리나... 그냥 먹는거지 뭐. 그럼 뭐 라면 맛있게 끓여줘. 나도 라면먹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7
글쓴이에게
그럼 우리 윤수 좀. 윤수가 엄마엄마 거려도 서운해 하지말고... 조금만 기다려.(윤수를 네 품에 안겨주곤 주방으로 곧장 가서 라면을 끓여.라면이 다 만들어지자 널 부르는)빨리와.근데 윤수가 아빠라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7에게
(네 말에 윤수의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당기며 말하는) 아빠는 무슨 아빠의 아짜도 말안해. 계속 음마음마
만 거린다. 이러다 윤수한테 평생 아빠소리 못듣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8
글쓴이에게
(네가 볼을 잡아댕기자 날 보며 음마라고 하는 윤수의 모습에 윤수를 안아주는)에이 우리 윤수 똑똑해서 금방 아빠라고 할거야. 너무 서운해 하지마.(윤수를 무릎에 앉혀 한 솜으로 윤슈룰 고정시키고 한 손으로 식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8에게
(네가 불편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일어나서 네게서 윤수를 안아들며 윤수를 보행기에 앉히곤 장난감을 쥐어주곤 와서 식탁에 앉는) 밥먹을때는 편하게 먹어야지. 또 먹다 체할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39
글쓴이에게
왜 나 하나도 안 불편해. 너 없을 때 자주 이렇게 먹었는데...혼자 있게 뒀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떻게해.내일 윤수랑 같이 집에 있어.나 네 작업실 가서 창소 좀 하고 장도 보고 올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39에게
윤수데리고 같이가지 뭐. 너 혼자 장보고 들고오려면 무겁잖아. 윤수도 집에 있는거 보다 밖에 나가면 더 좋아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0
글쓴이에게
그러면 윤지 유치원 보내고 작업실 가서 청소 다 하면 그 때 전화할게.좀 쉬다가 내가 전화할 때 나와. (식사를 마치고 잘 준비 다 하고 이미 누워 있는 네 옆에 눕는)있잖아... 정국이한테 따로 연락 안 왔어? 시간 되면 정국이랑 둘이 한 번 만나봐.생각해보니까 정국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0에게
내일 그럼 장보고 들어와서 너 저녁준비 할 동안 잠깐 정국이 만나서 이야기 좀 해보고 올께. 정국이는 그래도 네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눈치긴 하던데 그래더 처제랑 결혼은 엄청하고 싶은 가봐...그리 뭐 내색은 안해도... 그나저나 오늘은 그냥 잘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피식 웃으며 널 안싸안으며 말하는) 왜 또 하고 싶어? 몇 시간전까지만해도 윤지방에서 잔다고 한 사람은 어디갔지? 너만 괜찮으면 난 좋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1에게
지금은 뭐 기분 풀렸으니까...(웃으며 몸을 일으켜 네 위에 올라가 입을맞추는 ....자체생략..... 늦게까지 자지않는 탓에 둘다 눈을 뜨지 못하고 윤지가 일어나 너를 흔들며 "엄마...오늘 윤지유치원안가?" 라고 묻느누소리에 잠에서 깨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2
글쓴이에게
(윤지의 말에 부스스 일어나 시계를 확인하는데 이미 유치원버스 탈 시간이 지나자 정신이 들어 급히 윤지를 씻기고 옷을 입히며 널 깨우는)빨리 일어나봐. 윤지 지각이야.주차장가서 차 빼와 준비 거의 다 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2에게
(네 말에 억지로 몸을 일으켜 대충 겉옷하나 껴입고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를 끌고나오자 너와 윤지가 때마침 나와. 너와 윤지가 차에 타자 말하는) 알람 안 맞춰났었나? 둘 다 어떡해ㅜ하나도ㅜ못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3
글쓴이에게
안 맞췄을리가... 어제도 너무 늦게 자서 그런거겠지... 윤지야 엄마가 미안해. 엄마가 너무 피곤했었나봐...(윤지가 괜찮다고 말해. 차를 타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금방 유치원에 도착해 윤지를 내려주고 다시 차에 타.윤지가 내리자 그제서야 한 숨을 돌리며 널 바라보는) 아침부터 고생했어.집에 가서 더 자.많이 피곤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3에게
(비몽사몽 나와서 윤수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윤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놀라 네게 말하는) 윤수는 아직 윤수 안 일어나겠지? 혼자 나두고 와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윤수가 생각나자 시간을 보고 입술을 깨물며 말하는)아... 아직 윤수 깰 시간은 아닌데 30분 안에 일어날 것 같아. 빨리 가자. 우리 없으면 계속 울고 있을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4에게
(네 말에 속도를 내선 최대한 빨리 집에 도착했지만 그사이에 깨어난 윤수가 목이터지라 울고있다. 너와 네가 다가오자 저를 혼자 한참을 둔 것이 서러운지 더크게 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5
글쓴이에게
(서럽게 우는 윤수의 모습울 보자 윤수에게 더 미안해져 윤수를 안고 토닥이며 미안하다는 말만 연거푸하는) 윤수야 엄마가 미안해...(윤수가 계속 칭얼거리자 옆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너에게 도움의 눈길을.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5에게
(네게서 윤수를 안아들며 윤수를 높게들어올려 비행기를 태워주며 윤수를 달래는) 윤수야 어때. 아빠랑 비행기 타자 비행기. 슈웅~슝~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6
글쓴이에게
(너의 노력에 윤수가 칭얼거림을 멈추고 웃기 시작하자 윤수를 바라보며 말하는) 웃는 건 저렇게 예쁜데...엄마 앞에서 완전 어리광쟁이야. 물론 이번엔 우리가 잘못한 거지만...난 윤수가 하도 울길래 어디 아픈지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6에게
(네 말에 윤수를 보며 계속 비행기를 태워주며 말하는) 사내자식이 말이야. 어리광만 늘어선 되겠어 아들? 혼자도 씩씩하게 잘 있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7
글쓴이에게
맞아 민윤수 아빠말 들었지? 혼자 씩씩하게 있어야지. (윤수가 기분이 좋아졌는지 혼낼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음마거리며 애교를 부리는) 저거봐.엄마 아무말도 못하게 저런다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7에게
(윤수와 한 참을 놀아주다 같이 침대에 눕고는 윤수를 토닥여주며 말하는) 윤수야. 엄마,아빠 잠 좀 더 자게 윤수도 코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8
글쓴이에게
(네가 놀아줘서 한참 기분이 좋아진 윤수를 네가 눕혀 재우려하자 옹알이를 하며 일어서려 버둥거리는) 윤수 신났네. 안 잘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8에게
얘는 왜이렇게 잠이 없어. 좀 많이 자주면 엄마,아빠도 편하고 얼마나 좋아. 근데 작업실은 언제 갈꺼야? 굳이근데 창소안해도 되는데...내가 대충치워나서 피곤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9
글쓴이에게
이제 윤수도 잠 줄일 때도 됐지. 아기땐 깨어있는 시간보다 자는 시간이 더 많있는데... 나 하나도 안 힘든데? 어째 넌 나보다 체력이...걱정이다. 하긴 어제는 네가 다 했으니까...그럼 너 자고 있어.윤수 데리고 작업실 다녀올게. 어제 네가 대충 치웠으니까 윤수 데려가도 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9에게
(네가 윤수를 데려간다고 하자 피곤해서 별 말하지 않곤 너를 보내며 말하는) 그럼 청소다하고 전화해. 작업실로 데릴러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0
글쓴이에게
알았어.(너의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하곤 윤수와 함께 작업실로 향해. 작업실에 도착해 윤수를 소파에 앉혀 장난감을 쥐어주고 청소를 시적해.집에서 챙겨온 애둘 사진을 액자에 넣어 작업실 곳곳에 놓고 윤수와 놀아주다가 점심 때가 조금 시간 시간에 너에게 전화하는) 나 청소 다 했어.오늘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작업실로 와.너 오기전까지 작업실에서 윤수랑 좀 자고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0에게
(네 전화를 받고는 일어나 대충 준비를 하고 작업실로 향해. 작업실에 들어가자 똑같은 자세로 자고있는 너와 윤수를 보며 한참을 쳐다보다 사진을 찍어남겨두고는 너를 깨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1
글쓴이에게
(네가 날 깨우자 너에게 기대 안겨선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빨리 왔네. 밥은? 그리고 너 이런 곳에서 일하다간 진짜 병 걸리겠다. 청소하느라 고생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1에게
고생은 네가 했지 뭐 내가 해. 너랑 같이 먹을려고 밥 안 먹고 왔어. 허리는 안아파? 청소까지 햇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2
글쓴이에게
아니 당연히 아프지.이틀 연속으로 했는데...그래도 뭐 참을만 해.그러니까 작업실 와서 청소도 하고 그러지.뭐먹을래? 아무래도 몸보신 할 수 있는 걸로 먹어야 될 것 같아.진짜 너 예전엔 안 그랬는데 너무 힘들어하는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2에게
확실히 예전보다는 몸이...뭐 나도 이제 거의 30살이 다되가니까... 더 젊었을 때 농구라도 꾸준히 계속 할껄...체력이 영..그래도 뭐 피곤해 죽겠다까지는 아니니까. 그리고 너 보다는 내가 더 체력을 많이 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3
글쓴이에게
그건 그렇지만... 굳이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내가 하자고해서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 네 몸 걱정되서 그러는거지.네가 힘들면 쉬엄쉬엄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3에게
(네 양볼을 장난스럽게 잡아당기며 말하는) 내가 좋으니까 하는거지. 피곤하긴 해도 막 힘들진 않아. 아마 퇴원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 영향도 있겠지 너무 신경쓰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4
글쓴이에게
신경이 조금 쓰이긴 하지...그러다 진짜 크리스마스 전에 안 생기면 우리 윤지한테 미안해서 어떡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아침도 제대로 안 먹어서 배고프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4에게
미안해도 이게 뭐 우리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니고... 난 아무거나 상관없어. 너 먹고싶은거 먹자. 땡기는 음식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5
글쓴이에게
음...난 초밥 먹고싶어.점심은 이걸로 먹고 저녁은 내가 몸보신할 수 있는 걸로 만들어줄게.(옆에서 자는 윤수를 안고 차로 이동하는데 부쩍 추워진 날씨에 윤수를 보며 말하는) 우리 윤수 목도리라도 만들어줄까? 윤지는 작년에 만들어준 거 있으니까... 네 것도 하나 만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5에게
네것도 떠주게? 새로 떠 주면 좋긴하지...그때 네가 우리처음 맞는 크리스마스 날 선물해준 목도리 겨울만 되면 그것만 하고 다녀서 좀 많이 낡았긴 했어. 이번에는 다른 색으로 떠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6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네가 색 골라.금데 네 것까지 떠 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 윤지랑 윤수 꺼 먼저 만들어줘야지. 어제보니까 윤수만 뭘 해주면 윤지가 되게 서운해하는 것 같더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6에게
윤지때쯤 애들이 다 질투하고 그럴때지 뭐. 윤수태어난지 얼마 안됐을 때 난리 피웠던거 생각안나?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우리 윤지도 많이 컷지 뭐. 먼저 양보 할 줄도 알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7
글쓴이에게
뭐...그렇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윤수 낳길 정말 잘한 것 같아. 윤지 외동으로 컸으면 자기밖에 몰랐을 거 아니야. 설마 우리 윤수도 동생 생기면 사기하거나 괴롭히진 않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7에게
뭐...그래도 여동생이면 귀여워 하지 않을까? 난 여동생있으면 되게 귀여울꺼 같던데...뭐 윤수도 시기하거나 질투하거나 해도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8
글쓴이에게
맞아...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맞다.너 정국이 자느라 못 만났지? 내 동생이 부모님한테 말 못하는 거 알긴 하지만 혹시나 동생이 부모님한테 말 할까봐 걱정되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8에게
안그래도 오면서 내일 만나자고 젆화했어. 내일 저녁에 만나서 이야기 하고 올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정국이가 옆에서 잘 달래주고 있는 분위긴거 같아. (네가 평소에 좋아하는 초밥집앞에 차를 주차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59
글쓴이에게
(항상 앉던 자리에 앉아 식사준비를 하먀 말하는)진짜 정국이 보살이다. 나같으면 그런 여자친구랑 대판 싸우고도 남았지.넌 어떻게 생각해? 우리 동생 진짜 철 없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59에게
철이 없게 느껴져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 그런 면도 귀엽게 보이는 거지 뭐. 그리고 일단 정국이도 네가 그렇게 나오니까 별말을 못하는 거지. 처제랑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0
글쓴이에게
넌 내가 저래도 귀여워 보일 것 같아? 우리 동생 저러다 정국이 부모님한테 미움받고 시집살이 할 판인데...난 우리 동생이 결혼해서 힘들다고 찡찡거려도 신경 안 쓸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0에게
처제그래도 애교 많으니까. 뭐 애교로 정국이네 부모님도 녹이지 않을까? 일단 내가 정국이 만나서 잘 말해볼테니까. 지금은 이 초밥이나 맛있게 먹자. (초밥을 집어 네 입앞에 내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1
글쓴이에게
(초밥을 받아먹으며 뭔가 맘에 안 드는 표정을 하곤 말하는) 민윤기 너 귀여은 여자 좋아하냐?난 몰랐네. 나 하나도 안 귀여운데 왜 만났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1에게
아니 까 놓고 말해서 귀여운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딨어. 지금 네 모습도 충분히 만족하긴 한데 뭐 애교같은것도 많이 부려주고 하면 더 좋고. (장난스럽게 네 볼을 톡톡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2
글쓴이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대답에 여전히 떨떠름한 표정으로 널 살짝 노려보곤 말하는)그래...차라리 그냥 오빠오빠 거리는 애교많은 여자한테 장가가지 그랬어.나보다 우리 동생 먼저 만났으면 동생이랑 연애했겠네.미안해 애교가 없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2에게
엄연히 따지면 니가 나보다 생일 느리니까 동생이잖아. 나보고 뭐 어쩌라고 내 취향과 다르게 너한테 완전 반해버렸는데. 네가 내 콩깍지 벗겨주던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3
글쓴이에게
몰라.말 걸지마.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너한텐 오빠라고 절대 안해.가끔 말하는 거 보면 전정국,민윤기 다 우리 동생만 감싸주고 있어.뭐 난 언니라고 다 이해해주고 그래야되지? 내 동생은 귀여운 걸로 인생 날로 먹고...진짜 남의 편이여서 남편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그렇지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3에게
뭐 남의편이라 남편이야. 그래도 나는 항상 니편이지 네 앞에선 말이렇게 해도 네편 들어주잖아. 지금은 너랑 처제화해햇으면 좋겠으니까. 내가 처제입장에사 말하는거고. 가만보면 너는 딴여자글 한테 보다 처제한테 더 질투를 하는거 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4
글쓴이에게
네가 그렇게 만들잖아.이게 한, 두 번이야? 그리고 나랑 동생이랑 성격말고 비슷한 점이 한 둘이 아니잖아.솔직히 네 이상형에 가까운 성격은 내가 아니고 우리 동생이면서 내가 다 알아.앞으론 나도 너랑 아주버님이랑 싸우면 아주버님 입장만 계속 말해줄거야. 민윤기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4에게
우리형이랑 나는 못싸워. 형이 포스로 다 제압해버려야 되는데... 그나저나 처제가 결혼해야하는게ㅡ아니라ㅡ우리형이 결혼해야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젓가락질을 멈추고 젓가락을 탁 내려놓으며 말하는) 너 지금 나 약 올리는 거지? 그렇지? 너 계속 그렇게 나오면...됐다. 초밥이나 먹어.(더 이상 초밥을 먹지 않고 휴대폰만 보고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5에게
초밥먹고 싶다며 화를 내더라도 이거 다먹고 화내. 내가 잘못했으니까. 네 앞에서 처제 편 절대 안들께. 야 그리고 아무리 처제가 내 이상형 이라 한들 네 동생이고 하니까 귀여워하는거지. 너 보다 처제가 이뻐보이고 좋을일이 있겟냐? 너는 그럼 유리형이 니 완벽한 이상형이야. 그럼 나 보다 형을 더 좋아할꺼야? 그거랑 같은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6
글쓴이에게
또 이렇게 놀리고 입에 발린 말로 무마하려는 거지? 넌 나 없이 못 사는 게 아니라 놀릴 사람이 없어서 못사는 걸거야. 초밥 안 먹을래.너 많이 먹어.여기 네가 좋아하는 초밥 많이 있네.(벽에 기대어 아무런 표정없이 휴대폰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6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내쉬며 말하는) 뭔 또 그런말을 하냐. 진짜 안먹을꺼야? 안먹을꺼면 가자. 나도 안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휴대폰을 내려놓고 밀없이 초밥을 들어 네 입 안에 가져다주며 먹으라고 눈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7에게
(네 행동에 어쩔 수 없이 초밥을 받아먹곤 다 씹어삼킨 후 말하는) 빨리 너도 먹어. 음식 남기면 벌 받는다고 그랬어. 셋째 빨리 가지려면 다 먹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8
글쓴이에게
(진짜 모르겠냐는 표정으로 널 바라보다 네가 아무행동을 취하지 않자 한 숨을 쉬곤 초밥을 스스로 먹는)내가 너 먹여줬으면 너도 먹여줘야지. 화해하자는 말이였는데 눈치도 없어. 너 밥 먹고 윤수랑 집에 가.혼자 장보고 갈게(화난 게 아니라 서운한 마음에 삐져선 입을 삐죽이며 말을 한 후 조용히 초밥을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8에게
(네가 서운해 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미안해진 마음에 다시 초밥을 집어서 너에게 내밀며 말하는) 그래도 같이 나왔는데 같이 보고 들어가야지. 차도 없으면서 너 혼자 어떻게 들고 오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69
글쓴이에게
(잠시 머뭇거리다 초밥을 먹고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는)뭐... 택시 타고 가면 돼. 다 들고 갈 수 있어. 나 되데 튼튼하잖아. 너도 빨리 먹어.나 신경쓰지 말고...그리고 내가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69에게
튼튼한거 둘째 치고 버젓이 남편 두고 왜 니가 사서 고생을 해. 나랑 같이 장보기 싫으면 님 데리고 집에 너가가. 뭐 사오라 적어두면 내가 사서 갈께. 나도 미안해. 놀려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0
글쓴이에게
아니야.같이 가. 너 나랑 같이 밥먹고 장보러고 온 거 아니야? 그러면 같이 가야지.(식사를 마치자 윤수를 안고 먼저 일어나 너에게 다른 한 손을 내미는) 손 잡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0에게
(네 손을 웃으며 잡고는 밖으로 나가며 말하는) 진짜 날씨 많이 추워지긴 했네... 올해도 눈 많이 오려나. 옛날에는 눈 보면 그래도 기분좋았는데. 지금은 군대갔을 때 생각나서 눈올때 마다 경기 일어나려고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1
글쓴이에게
진짜 군대있을 때 기억밖에 없는거야? 나랑 있던 추억은? 그래도 우리헤어지기 전까지 항상 첫 눈은 같이 맞이했잖아. 올해는 꼭 우리 가족같이 있을 때 첫눈 왔으면 좋겠다. 나 너랑 헤어지고 뱃속에 있는 윤지랑 첫눈 봤을 때 너 보고싶어서 엄청 울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1에게
(네말에 네 손에 깍지를 끼며 더 꽉잡으며) 당연히 너랑 봐서 좋은 기억들이 더 많긴하지. 근데 쌓일정도로 눈엄청오면 군대때 눈치우던 생각이나서...그리고 우리 헤어지고나서 첫눈 왔을때 그때 엄청 춥기까지 했잖아. 그날 우리집 거실에 앉아서 보일러 켤 생각도 못하고 생각없이 눈만 쳐다보다보니까. 그냥 날이 세버렸더라고 그래서 감기걸려가지고 좀 고생 좀 했었는데...니가 엄청보고 싶은데 뭐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졸지에 그때 정국이가 와서 나 간호해준다고 고생좀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2
글쓴이에게
그랬어?청승맞게 왜 그랬어.그냥 잠이나 자지 그랬어.그 때 많이 아팠어? 정국이가 챙겨주는데 고집 부리고 약도 안 먹고 그런 건 아니지? 올해 겨울에 감기 걸리면 나한테 혼나 아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2에게
내가 안걸리고 싶다고해서 안걸리는게 아니긴 한데...올 겨울은 걸릴리가 없을꺼 같아. 지금도 우리집 애들때문에 보일러 너무 빵빵해서 거의 찜질방 수준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3
글쓴이에게
하긴...그건 그래.(마트에 도착해 아기띠로 윤수를 안고 카트를 미는 너와 함께 마트를 거닐다가 한 아주머니께서 참 예쁜 부부라고 신혼인거냐고 물어.그말에 기분이 좋지만 신혼은 아니여서 어색하게 웃는)어...신혼은 아니고 결혼한 지 꽤 됐어요.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3에게
(신혼은 아니라는 네 말에 네 옆구리를 콕콕찌르며 말하는) 우리 결혼한지는 아직 2년도 안됐는데? 이 정도면 나름 신혼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4
글쓴이에게
그런가... 너랑 그 전부터 같이 살아서 별로 신혼같진 않은데... 그리고 너 신혼부부처럼 나 안 대하잖아. 신혼이면 깨도 떨어지고 눈에서 꿀 떨어지게 항상 봐줘야지.그리고 신혼이면 매일밤 뜨겁게 보내야 되는 거 아니야? 우린 거의10년 같이 산 부부 아닌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4에게
(네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신혼인 신부 치고는 너무 밝히는거 아니야? 그럼 오늘도 뜨거운 밤을 한 번 보낼까? 이틀 만으로는 부족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5
글쓴이에게
(내 얼굴을 네 쪽으로 들이밀면서 씩 웃는)왜~ 신혼이니까 더 밝혀야지. 내가 수준어 했으면 좋겠어?원하면 그렇게 해줄 수 있어.너 되게 나만 원해서 하는 것처럼 말한다? 뭐...네가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은 안 해야지~(내 품에서 기대고 있는 윤수를 쓰다듬으며 말하능) 윤수 오늘 엄마,아빠 침대에서 같이 잘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5에게
(네가 윤수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나도 윤수를 쓰다듬으며ㅜ말하는) 윤수야 오늘도 윤수혼자 빨리 자야한다? (말을 끝내곤 너를 바라보며 웃으며) 부끄러워 하던 모습도 귀여운데 지금 모습도 나쁘진않아. 어자피 오늘 몸보신도 할껀데 몸보신한거 거기다 다쓰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6
글쓴이에게
우리 윤기 오라버니 진짜 귀여운 거 좋아하시네.아주 내가 애교 부리면 해달라는 거 다 들어줄 기세야.내가 윤기오빠~ 하면 좋아? 그럼 오빠라고 불러줄까? (장난스레 웃으며 윤기 오빠라고 귀엽게 말하며 손키스를 날린 후에 저 멀리 도망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6에게
(오빠라고 불러주는 네모습이 사랑스러워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며 도망가는 너를 따라 카트를 밀면서 따라가 말하는) 앞으로 그럼 오빠라고 불러. 내가 너 보다 그래도 생일이 8개월이 빠른데 그정도는 거의 오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7
글쓴이에게
농담하지마. 이런 것도 오랜만에 들어야 기분이 좋은 거야.가끔씩 해줄게. 어때? 괜찮지? 네가 오빠도 아닌데 내가 오빠라고 부르며 애들도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7에게
(네가 오빠라고 해준것이 기분이 좋아 한껏 업된 목소리로 알았다고 말하곤 이리저리 다니며 재료를 담는너를 보며 말하는) 근데 무슨 보양식이야? 뭐 만들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8
글쓴이에게
우선 갈비찜이랑 삼계탕. 장어도 먹을래? 전복도 사서 죽도 해줄까? 복분자가 그렇게 남자한테 좋다는데... 넌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너 재료 다 사면 야둘 간식도 사고 뜨개질 재료도 사야되니까 빨리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8에게
그렇게나 많이? 다 사서 먹을 수 있나? 음...전복은 죽보다 삼계탕이랑 갈비찜 할때 넣어줘. 그리고 뭐 딱히... 네가 해주는 대로 먹을께. 나보다 네가 더 내 건강을 더 챙기는데 알아서 잘 해줄꺼아니야? 아 마트 온김에 윤지자전거도 한 번 보고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9
글쓴이에게
윤지 자전거?그래. 근데 우리 요즘에 너무 소비 많은 거 아니야? 너 일 쉰지도 꽤 됐는데 이렇게 소비 많이해도 되나 싶네. 그리고 우리 셋째도 생각하고 있는데 너도 알잖아. 아기 생기면 생각보다 돈 들어갈 곳 많은 거... 윤지 자전거만 딱 사고 이제 소비 좀 줄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9에게
어짜피 매달 꾸준히 저작권료 들어오는데 뭐 일안해도. 셋째 생기면 또 그때 열심히 작업하고 하면 되지 뭐. 너무 걱정안해도 돼. 너랑 헤어져있는동안 벌어둔 돈도 꽤 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0
글쓴이에게
그래도 모아두면 좋잖아. 나중에 애들 커서는 생각 안 해? 우선 재료는 대충 샀으니까 우리 윤지 자전거나 보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0에게
(자전거 코너에 가서 네발자전거와 세발자전거를 보며 내가 고민하다 네게 말하는) 네발이 나을까 같아 세발이 나을꺼 같아? 아직은 어리니까 세발이 나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1
글쓴이에게
세발 사고 보조바퀴 달아주면 되지.윤수 키보다 쫌 큰 걸로 사자.윤지 진짜 쑥쑥 크는 거 알지? 핑크색이런 거 말고 무난한 걸로 사자.윤수 크면 윤수도 탈 수 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1에게
(네말에 보조바퀴를 달아주기로 하고 은색 자전거를 사기로 해 대충 다른 장을 다보고는 시간을 보니 윤지가 마칠시간이라 네게 말하는) 나온김에 윤지 마칠때 다됐는데 유치원가서 우리가 데리고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2
글쓴이에게
그러자.나도 그럴려고 했는데(나의 말에 끄덕이곤 네가 바로 유치원으로 향해 윤지를 데리러 가자 윤지가 혼자 놀고있자 의아해하며 윤지를 부르자 윤지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가와. 왜 그러냐고 물으니 지훈이가 아파서 오늘 유치원에 안 와서 지훈이가 너무 걱정되고 기분이 않 좋아서 혼자 있었다고 말하는) 우리 윤지 그랬어? 이따가 엄마랑 집에 가서 지훈이한테 전화하자.그리고 엄마랑 아빠가 윤지 선물 사왔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2에게
(윤지가 시무룩한 표정을 조금 풀며 어떤 선물이냐고 물어보자 집에 가서 보여주겠다고 말한 뒤 집으로 향해. 집에 도착하기 무섭게 선물보여달라고 조르는 윤지에게 트렁크에 실어둔 자전거를 꺼내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3
글쓴이에게
(윤지가 믿기지 않은지 자전거에 조심스럽게 만지곤 활짝 웃으며 말해"아빠 진짜 이거 윤지꺼야? 윤지 이거 타고 싶어. 아빠가 윤지 알려주면 안돼?")윤지야 그것보단 고맙습니다.먼저 해야지. 윤지 저거 타고 싶어? 그럼 아빠랑 타고 와.엄마는 윤지랑 아빠 저녁 만들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3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윤지의 머리를 한 번 쓰담아주고는 자전거와 함께 산 헬멧이랑 보호대를 채워주곤 윤지에게 페달 밟는법을 알려쥬는) 윤지야 아빠가 윤지 안넘어지게끔 뒤에서 잡고있을 테니까 아빠가 알려준대로 페달 밟아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4
글쓴이에게
(다리 힘이 부족햐서인지 아니면 아직 페달이 익숙하지 읺아서인지 폐달을 제대로 밟지 못하고 발이 미끄러지기도하고 후진도 하고 아예 움직이지도 못한 경우가 자주 생기자 윤지가 답답한지 울먹이며 널 올려다보는)아빠... 이거 너무 어려워서 윤지 못 할 것 같아.윤지는 아빠가 알려주는대로 하고 있는데... 윤지 그만 탈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4에게
(울먹이는 윤지를 보며 처음에는 다 그런거니 괜찮다고 말하곤 페달을 더 밟기 쉽도록 안장을 더 낮게 조절해 주고는 말하는) 윤지야 힘줘서 페달다시 한 번 밟아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5
글쓴이에게
(몇 번을 끙끙대며 시도하다가어쩌다 제대로 밟아 자전거가 조금 움직이게 되자 환하게 웃으며 널 바라보는)아빠 윤지가 자전거 탔어요! 저 잘했지요? 엄마한테 자랑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5에게
잘했어. 완전 우리윤지 천젠데? 집가서 엄마한테 자랑하자.(몇번더 페달을 밟아가며 어느정도 자전거 사용법을 익힌 윤지가 신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고있는데 밥먹으로 들어오라는 네 전화에 윤지에게 집에가자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6
글쓴이에게
(너와 윤지가 들어오는 소리에 앞치마를 급히 벗고 윤지를 데려가 손을 씻기는데 신이나 쫑알쫑알 자랑을 늘어놓는 윤지의 말에 맞장구를 쳐 줘. 너와 윤지가 식탁에 앉아 식사준비를 하자 더 속도를 내어 요리를 완성하는)많이 먹어. 오늘은 진짜 신경써서 만든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6에게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다양한 요리를 보며 너를 향해 고생했다고 말하며 먹기시작하는) 음 맛있다. 오늘은 진짜 과식 한 번 해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7
글쓴이에게
적당히 먹어.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네가 맛있게 먹는 것을 바라보다 윤지를 챙겨. 윤지를 다 먹이다보니 네가 다 먹을 쯤에 식사를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7에게
(네가 이제야 식사를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식사를 같이 끝내기 위해 일부러 속도를 늦춰가며 식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8
글쓴이에게
(너의 먹는 속도가 느려지자 밥을 먹다말고 널 바라보는) 배 불러? 배 부르면 억지로 먹지말고 아들,딸이랑 놀고 있어.평소보다 많이 준 것도 아닌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8에게
너랑 맞춰서 먹을려고 일부러 천천히 먹는거야. 나 먼저 빨리먹고 그럼 너 혼자만 앉아서 먹게? 밥도 같이먹어야 맛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기분이 좋아져선 살짝 미소를 띠우곤 반찬을 챙겨주는)아... 뭐 혼자 먹는 것보단 좋지. 고마워. 내일 정국이는 언제 만나기로 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89에게
저녁 쯤에 만나서 술 한잔하고 들어오려고. 빨리 들어 올 생각이긴 한데 만약 늦게되면 연락할께 내일은 먼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0
글쓴이에게
너한테 연락오면 먼저 잘게.그래도 적당히 마셔.오랜만에 술 마신다고 과음하지말고.(저녁을 다 먹고 너와 침대에 나란히 안아있다가 널 빤히 바라보며 목도리를 어느정도 길이로 해야하는지 생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0에게
(말없이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너를보며 의아해 하며 물어보는) 왜 이렇게 빤히 쳐다봐? 무슨 할 말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1
글쓴이에게
(장난끼가 발동해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네 위에서 널 감싸 안아.네 표정이 묘해지자 싱긋 웃으며 말하는) 아니 네 목소리 어느정도 길이로 해야되나 싶어서 본거지.별 일 없었어.네 팔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하면 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1에게
음... 난 여러번 둘러매는게 좋으니까 조금만 길게해줘. 기왕이면 애들이랑 같은색으로 커플같이 하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2
글쓴이에게
음...알았어.더 추워지기 전에 완성해야되는데...이제 코 자자 우리 남편.(자세를 바꿔 이불 안으로 쏙 들어가 눈을 붙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2에게
(나도 이불안에 들어가 너를 꼭 안으며 말하는) 뭐야. 오늘 몸보신도 했으면서 그냥 자려고? 이번주도 얼마 안남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3
글쓴이에게
아이구? 몸보신하고 다시 힘이 넘치나봐.(네 입에 짧게 입맞추곤 눈을 마추지며 말하는)내일 정국이 만나러 가는데 괜찮겠어? 술도 마실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3에게
어짜피 저녁에 나갈껀데 뭐. 싫으면 오늘은 그냥 자고... (널 보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아니면 오늘은 네가 리드 좀 해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당황하며 말하는)어...나? 내가...? 나 잘 못하는 거 알면서. 잘못해도 괜찮은 거야? 그럼 뭐...(네가 웃으며 끄덕이자 네 눈을 가리고 입을 맞추기 시작하며 다른 손으로 허리를 자극하고 다리론 너의 다리를 쓸며 천천히...그래요 자체 생략해야죠ㅎ... 네가 원하는대로 일을 치뤄 아침에 내가 잘 일어나지 못하자 네가 먼저 일어나 윤지 유치원을 나 대신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4에게
(윤지가 유치원 가고 윤수까지 일어나 시간을 보내도 네가 깨어날 생각을 하지않자. 침대에 걸터 앉아. 네 입술에 뽀뽀를 계속하며 너를 깨우는) 벌써 12시가 다 되가는데 안일어 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5
글쓴이에게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상태에서 부스스 일어나 앉아서 살짝 졸다가 웅얼거리는)벌써 12시야... 밥은 챙겨먹었고? 아...오늘은 몸이 너무 힘들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5에게
너랑 같이 먹을려고 기다렸지. 더 피곤하면 더 자. 나 나갈때 그럼 너 깨우거 나갈께. 나보고 체력이 없다니 뭐니 하더니. 네가 휠씬 더 힘들어하네... 어제 보양식은 네가 더 많이 먹어야 했던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6
글쓴이에게
어제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줬잖아.다음부터 나한테 그런 거 요구하지마.나 다시 잘래.(다시 잔다면서 널 끌어안고 누워버리는) 조금만 안고있을게. 근데 윤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6에게
(윤수를 침대 쪽을 턱짓으로 가르키며 망하는) 오늘은 그래도 장난감 가져다 주니까 혼자 잘 노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7
글쓴이에게
윤수도 이제 혼자 잘 노네. 그냥 지금 일어나야겠다.너 밥도 주고 윤수랑도 놀아줘야지. (침개에서 나와 윤수에게 다가가자 윤수가 음마 거리길래 윤수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윤수야 아빠도 해봐. 아 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7에게
(네 말에 눈만 꿈뻑거리다 음마라고 말하며 너를 보고 다시 꺄르륵 웃어 그 모습을 보곤 한숨을 쉬며 다가가 윤수의 볼을 툭툭건들이며 말하는) 윤수한테ㅜ아빠소리 듣는건 마음을 비웠어. 뭐 할때 되면 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8
글쓴이에게
(너의 어깨를 토닥이여 말하는)그래도 맘마소리보다는 아빠소리를 먼저 해야지.우리 윤수 엄마어마 거리면서 너무 예쁘지 않아? 우리 윤수 똑똑하니까 곧 아빠라고 할거야.윤수랑 놀고 있어 점심 준비하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8에게
(윤수에게 계속 아빠라고 말해보지만 음마라고만 하며 웃기만 하는 윤수를 보곤 포기하곤 점심을 먹고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국이와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되어 나갈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9
글쓴이에게
(너의 외투를 입혀주며 짧게 뽀뽀하는) 잘 말하고 와.나 너만 믿고 있는다. 술...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현관에 서서 네가 잘 다녀오겠다고 말하자 윤수가 널 향해 옹알이를 하는)윤수도 아빠 잘 다녀오라고 말하고 싶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99에게
(윤수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나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자 먼저 도착해 있는 정국이를 보고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안주거리와 술들이 나오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0
글쓴이에게
어...탄소누나는 쫌 어때요? 그땐 누나가 너무 화난 것 같아서... 탄소누나 만나고 내가 탄소누나 말에 조금이라도 동의해주면 울 것처럼 있어서 내가 뭔 말을 못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0에게
처제가 너랑 엄청 결혼하고 싶긴 한가보네. 뭐 탄소는 여전히 반대지 너희 일찍결혼하는거... 일단 네 생각은 어떤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1
글쓴이에게
솔직히 결혼 안하고 싶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근데 내가 탄소누나 고생하는 거 많이 봐왔으니까 우리 애는 그렇게 고생 안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또 우리 애가 너무 간절히 원하니까 나도 더 하고 싶고...나도 잘 모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1에게
니가 잘 모르면 어떻게. 진짜 너희들이 원하면 확실히 결정을 해서 탄소 설득을 시키던가 해야지. 솔직히 난 너희들 의견을 존중하는데 탄소가 반대하니까...나도 탄소편들어 주고싶어. 고생하고하는건 진짜 사실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2
글쓴이에게
(혼란스러운 듯 술을 연거푸 마시며 너에게 말하는) 형은 솔직하게 어떤데? 탄소누나 생각하지말고 말해봐. 결혼해서 형이 한 고생이랑 누나가 한 고생이 다를거 아니야. 결혼해서 좋은 것도 있고 힘든 점도 있겠지.근데 형은 뭐가 더 크다고 생각해? 딱 형이 내 나이, 우리 애 나이였을 때 상황으로 봐선.지금은 형이랑 누나도 남들 눈치 안 볼 나이니까 충분히 행복했겠지만 예전엔 안 그랬을 거 아니야. 난 나중에 결혼해서 유리 애가 더 행복할 수 있다고하면 좀 더 기다릴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2에게
(혼란스러워 하는 정국이를 보며 너도 마음이 심란해져서 술잔을 계속기우리며 말하는) 우리는 결혼은 솔직히 네 나이정도 돼서 했으니까. 진짜 결혼하고 나서는 불편한 점이나 고생한건 없었지 좀 싸우긴 했지만 그건 같이 살다보며 어쩔수없는거고 지금은 행복한 점이 더 많은건 확실한데... 우리가 결혼은 안했어도 처제보다 어렸을때 나 군대 제대하자말자 같이 동거했었을 때 생각해보면...나는 솔직히 행복했어.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랑 매일 헤어지지않고 볼 수있었다는게 좋았고, 서로 싸웠어도 어짜피 같이 살아서 피할 수 없으니 더 화해하려고 하고...난 동거할때도 결혼하고 나서도 송직히 고생했다긴 보단 행복한 마음이 더 큰데 탄소는 아니지... 어린나이에 혼자 윤지키우면서 주변의 시선은 물론이고 자기 꿈 다 포기하도 윤지를 하나만 바라보고 희생하고 견뎌왔으니까... 그때 기억이 탄소한테도 힘든 기억이라서 지금 너희 결혼한다는거 반대하는거지 뭐... 난 너희가 지금결혼해도 너희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해. 주변에서 뭐라하던 너희가 다 견뎌낼 자신있으면...너희는 그래도 우리랑 상황이 다르잖아 처음부터 같이시작하는 거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3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진지하게 듣다가 조심스럽게 말해보는) 형 그럼 형이랑 탄소누나처럼 저희도 동거나 할까요?이것도 탄소누나가 허락해줄 진 모르겠는데... 그리고 솔직히 탄소누나 힘들었던 건 윤지 생기고 나서잖아.우리 조심만 하면 괜찮지 않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3에게
(정국이 말을 들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는) 그게 니들 마음대로 될꺼 같냐? 우리도 윤지 생길 줄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서 동거도 탄소가 허락 할리가 없을꺼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표정이 급격히 안 좋아지며 술만 마시는)아...근데 형 난 진짜 설득할 자신이 없어.그렇다고 우리야랑 탄소누나랑 싸우는 것도 싫고... 솔직히 현실적으론 탄소누나 말이 다 맞는 말이지.그럼 형이 나 좀 도와줘. 솔직히 형 체제 형이 말하면 뭐라고 못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4에게
네가 말해도 별 수없는데... 처제가 내말이라고 들을리가... 그래도 내가 어떻게 말해주길 원해. 일단 처제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해볼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5
글쓴이에게
그냥 탄소누나가 말한 그대로야. 나중에 결혼하면 되니까 지금은 예쁘게 사겼으면 좋겠고.지금 당장 결혼해서 우리 애 고생하는 거 보면 나도 너무 힘들 것 같아. 형도 누나 고생했던 때 이야기로만 들어도 마음 아프잖아.
형이 그래도 우리 보다 어른이고 인생선배니까 진지하게 말해줘. 우리 애고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지 탄소누나 마음 이해 못하는 것 같긴 않아. 그리고 내가 꼭 데리고 살거니까 그런건 걱정하지 말라고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5에게
(어느새 완벽한 어른이 된듯 한 정국이의 말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쳐다보고는 시간을 보니 어느새 너무 늦어버린거 같아서 슬슬 일어날 준비를 하며 말하는)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내가 처제한 테 전화해서 잘 말 할께. 원래 늦으면 정화준다고 그랬는데 얘기하는데 정신 팔려서 얘 안자고 기다리고 있을꺼 같아서 이제 가봐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6
글쓴이에게
(시계를 보더니다급라게 갈 준비를 하는 널 보고 웃으며 말하는)형도 잘 보면 탄소누나한테 잡혀사는 것 같아. 오늘 진짜 고마웠어.그리고 우리 윤지한테 나중에 삼촌이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6에게
그러게 말이다. 나도 내가 이렇게 까지 잡혀 살 줄이야...조심히 들어가고. 그래도 윤지내심 너 많이보고싶어하는거ㅜ같으니까 집에자주 오고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7
글쓴이에게
(애들도 다 재우고 거실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면서 널 기다리는데 12시가 다 되어도 네가 들어오지 않자 전화를 할까?싶다가도 방해가 될까 전화도 하지못하고 전전긍긍하다 거실소파에서 웅크리고 어느새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7에게
(집에들어오자 쇼파에 웅크리고 잠이든 너를보며 방에들어가서 먼저 자고있지라고 조용히 읖조리며 너를 조심히 안아 방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8
글쓴이에게
(깊게 잠들지 않아 내가 들리는 느낌에 너임을 알고 네 품에 파고들며 잠에 취한 목소리로 말하는)늦으면 전화한다며... 진짜 걱정해잖아.그래도 술은 많이 안 마신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 일은 내일 말해주고 빨리 내 옆으로 와서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8에게
안잤어? 이야기 한다고 완전 시간가는 줄 몰랐어... 미안 전화 안오면 그냥 먼저 들어가서 자지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09
글쓴이에게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할 애가 전화도 안하니까 걱정되서 그랬지.오늘 수고 많았어. 푹자.내일은 너 안 깨울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09에게
너도 기다린다고 수고했어. 얼른 푹자. 난 씻고자야겠다. 담배냄새ㅜ나지않아? 옆 테이블 사람이 어찌나 담배를 피던지... 흔들릴뻔 했어 그거보다가 겨우끊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0
글쓴이에게
너 지금 나한테 뽀뽀해달라돌려말하는 거지?그럼 빨리 씻고 와.우리 남편 뽀뽀해주고 자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0에게
(네말에 만족스럽다는 듯 씨익웃고는 간단하게 샤워를 하곤나와 네 옆에 다시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1
글쓴이에게
(네가 나올 깨까지 꾸벅꾸벅 졸다가 네가 온 것이 느껴지자 네 입에 길게 뽀뽀를 해준 후 네 품에 파고드는)좋은 냄새나.좋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1에게
너랑 똑같은 샴푸랑 바디워시쓰는데 너랑 같은 냄새나지않아? 기다린다고 수고했어. 토닥토닥 해줄테니까 빨리자자 우리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2
글쓴이에게
으응(네가 토닥여주자 금세 잠이 들어.다음날이 되자 자는 널 굳이 깨우지 읺고 네가 일어날 때까지 할 일을 해.그러다 네가 일어나 거실로 나오자 널 앉혀주곤 말하는)일어나자마자 물어봐서 미안한데 어제 잘 해결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2에게
(네가 어제일에 대해서 물어보자 생각났다는 듯이 말하는) 아...나 처제한테 전화해봐야 되는데...(네가 전화를 왜해? 라는 물음에 어제 정국이와 했던 말 들을 전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3
글쓴이에게
아... 네가 무슨 고생이야... 근데 우리 정국이 다 컸네. 자기 여자 책임지고 지킬 줄도 알고. 가서 전화하고 와.버릇없이 말하면 바로 바꿔줘.나한테 그러는 건 참아도 너한테 그러면 진짜 못 참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3에게
알았어. (처제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정국이와 얘기한 얘기들을 해주며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언니랑 형부마음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정국이랑 빨리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을 접는게 쉽디 않다는 말에 난감한 표정으로 통화를 이어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4
글쓴이에게
(난감한 표정을 짓는 너의 모습에 한숨을 쉬고 전화를 너에게서 빼앗아 통화하는)넌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네가 사랑하는 정국이가 신중하게 고민하고 너한테 미안해서 우리 남편한테 부탁한 거 잖아. 우리 남편은 너 때 쓰고 고집 부리는 거 받아주는 사람 아니야..계속 고집 그만 부리고 너도 진지하게 생각해봐. 네가 말한 것처럼 너 애 아니니까 결혼하고 싶으면 합당한 이유 가져와서 나랑 정국이 그리고 부모님까지 네가 알아서 설득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4에게
(다시 네게서 전화를 가져와 네 말에 별말하지 못하고 울먹거리는 처제를 달래주며 언니말에 나도 동의해. 처제가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부모님이랑 언니 설득하는게 먼저거 같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5
글쓴이에게
(동생을 달래주는 너의 태도가 맘에 안 들어 입을 비쭉이며 말하는)아니 왜 달래주는거야. 네가 오냐오냐하니까 쟤가 저러는 거잖아.어쩜 나이 먹을수록 철은 안 들고 고집만 늘었어.다음부터는 너도 받아주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5에게
(비쭉되는 네입에 뻐뽀를 해주곤 말하는) 그래도 울고있는데 어떻게 그냥 형부가 되가지고 매정하게 끊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6
글쓴이에게
그럼 나도 나중에 똑같이 울거야.굳이 네가 안 달래줘도 정국이가 달래줄건데... 진짜 뽀뽀만 아니였으면 더 화냈어 나.그러니까 한번 더 해줘.(입술을 쭉 내밀고 널 올려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6에게
(네게 웃으며 여러번 뽀뽀를 해주고는 말하는) 요즘 완전 윤지보다 아기야? 동생한테 질투하고 삐지고. (네 양볼을 장난스럽게 늘어뜨리며 말하는)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준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7
글쓴이에게
이번엔 질투하는 거 아니야.진짜 네가 계속 받아주면 윤지 버릇 나빠지는 것처럼 똑같이 된다니까. 그리고 계속 어린이 취급할래? 하나도 안 귀여우니까 저리 가.

-
전개 전환하장!!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7에게
(동생과 정국이가 며칠뒤에 찾아와서 동생이 네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졸업하고 직장 구한 뒤 일년정도 일하고 나면 그때는 결혼허락 해 주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는거 허락해 달라 이야기를 하자 너가 알겠다고 말하며 일단락을 봐. 동생과의 갈등을 잘 마무리짓고 별다른 탈 없이 하루하루는 보내는데 요근래 들어 네가 우울해져 있는 모습을 보며 왜 그런지 고민하다.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발견한 임테기를 보곤 눈치를 채게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8
글쓴이에게
(어제 임테기를 확인했는데 그걸 확인사살하듯 아침부터 생리를 시작하자 한껏 우울하고 예민해져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만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8에게
(내 옆에 다가가 침대에 걸터 앉아 네 눈치를 살피며 네 손을 잡고는 말하는) 너 나랑 약속한거 잊었지? 실망안하기로 약속했었잖아... 근데 이렇게 아침부터 누가봐도 잔뜩 실망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 어떡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19
글쓴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손을 조심히 빼곤 어색하게 웃는)아니야. 누가 실망했다고... 임테기... 봤구나. 이번달은 아닌가봐. 나 신경쓰지마.진짜 아무렇지도 않아.(말을 마치곤 너향해 누워있던 자세를 고쳐 너에게서 등 돌리는) 나 오늘아침부터 생리해. 몸이 피곤한가봐.쫌만 더 누워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19에게
(등을 돌리는 너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잠깐 마트다녀오겠다고 말한뒤 겉옷을 챙기곤 조용히 문을 닫고 나와. 근처의 마트를 향해서 평소네가 좋아하던 달달한 과자들을 잔뜩사서는 다시 돌아가 네게 건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0
글쓴이에게
(날위해 일부러 과자를 사온 것이 고맙고 미안해 자리에서 일어나 널 마주보고 앉아 애써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하는)고마워.단 거 먹고 싶긴 했는데.잘 먹을게.(몇 개를 집어 먹고 차마 먹을 기분이 아니여서 너에게 과자를 건내고 걱정을 떨치지 위해 일부러 일을 더 찾아서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0에게
(일부러 무리하는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내쉰 후 네게 다가가 말없이 널 뒤에서 안고는 말하는) 너 이런 모습보기 싫어서 고민했던 건데... 오늘은 울어도 약속없었던 걸로 해줄테니까. 네 품에서 울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1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벗어나 너를 마주보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하는)울긴 뭘 울어. 나 진짜 괜칞다니까 그러네.아직 처음이잖아. 두 세번 실패하면 그 땐 쫌 슬프겠지만 진짜 괜찮아. 나도 너 이렇게 힘들게 하려고 셋째 갖자고 한 거 아니냐. 내가 괜히 약속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1에게
(네 머리를 헝크러트리며 말하는) 그럼 피곤하다며 아무생각 하지말고 침대에 누워서 푹 쉬어. 윤지도 내가 나가서 데리고 올테니까. 저녁도 시켜먹던가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2
글쓴이에게
알았어. 근데 너도 괜찮지...? 아니다. 그냥 말 하지마. 그럼 나 들어가서 쫌만 누울게.(힘없는 발걸음으로 안방에 들어가 문을 닫아놓곤 침대에 누워.침대에 누워있어도 잠은 커녕 않 좋은 생각만 들어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곤 혼자 괜찮다며 스스로를 달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2에게
(우울한 네 기분을 아는지 이제 꽤 다리에 힘이 생겨 보행기를 밀고 나갈 수있는 윤수가 너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 침대밑에서 이불을 덮고있는 너를 향해 음마라고 계속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3
글쓴이에게
(이불밖에서 엄마하는 윤수의 소리가 들리자 이불을 걷어 침대 믿을 봐.자기 앞에 엄마 모습이 보이자 활짝 웃으며 너에게 손을 뻗으며 음마라고 하는 모습에 보행기에서 윤수를 빼 품에 안아.한참 안고 있다 윤주를 앉혀 마주보게 하곤 윤수 때문에 미소를 지으며 평소처럼 놀아주는) 우리 윤수 엄마랑 놀다가 코 하자. 우리 윤수 때문에 엄마가 웃어.(한참 윤수와 놀아주다가 윤수가 잠이 올 때 하는 행동을 하자 윤수를 품 안에서 재워두곤 널 찾는) 아무래도 못 쉬겠어.네가 윤수 옆에 있어줘.내가 윤지 데려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3에게
(군말없이 네게서 윤수를 안아들고는 네가 윤지를 데리러 나가는 것을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4
글쓴이에게
(윤지를 데리고 오면서도 정신을 빼 놓고 있어선 윤지가 하는 말에 반응 못해주자 윤지가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집에 도착해 너에게 쪼르르 달려가 "아빠 엄마가 윤지가 하는 말 안 들어줘... 엄마는 윤지 얘기 듣고 싶지 않나봐.엄마 미워."라고 말하는 걸 보고 윤지에게 가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아니야 윤지야. 옴마가 미안해... 윤지 손 씻고 간식 먹자.손 씻고 오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4에게
(한숨을 내쉬며 정신이 없어보이는 너 대신 윤지 간식을 챙겨주곤 만화까지 틀곤 윤수와 함께 거실에 두고는 너를 데리고 들어와 눈을 맞추곤 말하는) 하나도 안 괜찮으면서 괜찮긴 뭐가 괜찮아. 괜히 애들도 네 눈치 살피겠다. 아직 크리스마스 한달이나 남았고 네 말대로 한 번 인데 크리스마스 딱 맞춰서 선물주려나보다라고 생각하자 우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5
글쓴이에게
(너와 눈 마주치지 못하고 내 손가락만 괴롭히며 말하은)...미안해. 크리스마스...때 생기면 좋지. 근데 난 잘 모르겠어. 다름 사람들도 여려번 실패하던데 우리라고 된다는 법도 없고... 크리스마스 아니여도 좋으니까 그냥 생기기만 했으면 좋겠다... 미안해 속상하게해서...(너에게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에 더 이상 별 말 하지 못하고 아랫배만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5에게
왜 나한테 미안해해. 나는 굳이 꼭 안생겨도 괜찮아. 지금도 이쁜애들이 둘이나 있는데 뭐 어때. 솔직히 셋째까지가지는 건 우리 욕심인거니까... 너무 속상해 하지마. 그래도 언젠간은 생기지 않겠어? 우리가 불임부부도 아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6
글쓴이에게
맞아... 우리 욕심이지. 윤지한테 욕심 부리지 말라고 해 놓고 우리가... 아니 내가 그러고 있네. (한숨을 한 번 쉬고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나 좀만 생각 좀 할게. 뭐가 맞는 일인지 너무 혼란스러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6에게
(기운이 없어 보이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알았어. 너 편한대로 해. 우리가 너무 아기가질려고 관계하고 그래서 그런 거일지도 몰라. 앞으로는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끌리는 날 하고 자연스럽게 하다보면 언젠간 생길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7
글쓴이에게
(너의 손길에 어느정도 기분이 풀려 널 안아 네 품에 기대어 말하는)고마워...나 쫌만 이러고 있을게.침대애 누워있는 것보다 네 품에 있는 게 휠씬 편해. 그리고 아기 가지려고 한 것도 있긴하지만 너랑 하는 게 좋아하서 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7에게
(품에 안긴 너의 등을 토탁여 주며 말하는) 응...알아. 나도 그래. 아기는 생기면 그냥 선물인거고...그러니가 그냥 너무 실망하지도 말고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알았지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8
글쓴이에게
그냥... 나 때문에 아기 가질 수 있다고 해도 엄청 어렵잖아.수정을 하면 뭐해 착상을 못하는데... 괜히 희망 같은 것 같아서. 이럴거면 윤지한테도 희망주믄 거 아닌데...나 때문에 너 힘들어 하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워.오늘 하루 종일 네 표정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8에게
아기가 안생겨서 표정이 안 좋았던게 아니고 네가 실망하고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표정이 안 좋았던 거야. 그리고 아직 남은 시간이 얼만데 이벙 한 번 만으로 된다 안된다 단정을 해. 아직 시간 충분히 많이 남았어. 그리고 그래도 우린 윤지랑 윤수 있잖아. 그러니까 안 미안해도 되고 죄스러운마음 안가져고 돼. 네 탓아니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9
글쓴이에게
(만화를 다 본 윤지가 윤수를 데리고 와 "엄마 만화 다 봤어.엄마 아빠랑만 놀지말고 윤지랑도 놀아줘. 그리고 엄마 윤수가 계속 엄마 찾았어."라고 말하자 보행기에서 윤수를 빼 안아드는) 알았러.엄마가 미안해.엄마랑 아빠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잠깐 이야기한거야. 이제 엄마랑 아빠랑 나가서 놀자.(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웃으며 방에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29에게
(아이들이랑 웃으며 놀아주는 모습을 보곤 방에 잠깐 들어가 카메라를 들고나와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네가 갑자기 웬 사진이라고 물어보자 말하는) 그냥 이뻐서...생각 날때 마다 찍어두면 좋지 뭐. 윤수 돌잔치 할 때 전시해둘 사진도 많아지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0
글쓴이에게
그러고 보니 곧 윤수 돌이네.이제 슬슬 돌잔치 준비도 해야되는데...윤지돌땐 크게 안 해서 윤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0에게
그럼 윤지때랑 비슷하게 맞춰서 하지 뭐...윤지땐 어느 정도로 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1
글쓴이에게
그냥 돌사진 찍고 정국이랑 우리가족들 집에서 작게 돌잔치했어. 그래도 돌잡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할 건 다 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1에게
아...(그렇게 윤수 돌을 보내는게
마지 못해 아쉬워 말하는) 그래도 사람들 좀 부르고 뷔페같은데서 우리가족 단체로 옷도 맞춰서 하면 더 좋을꺼 같은데... 한 번 뿐인거잖아. 돌이 두 번 있는 것도 아닌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2
글쓴이에게
뭘 그래.그럼 윤지도 서운해하고 돈도 많이 들텐데.그럴바엔 차라리 윤수 돌 마치고 가족여행가는 게 훨씬 낫겠다. 우리 가족 여행 한 번도 안 가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2에게
(네 말에 아쉽지만 동의하며 말하는) 알았어... 그럼 가족들이랑 식당같은데서 간단하게 밥이나 먹고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3
글쓴이에게
(아쉬운 티를 표정으로 드러내는 널 웃으며 바라보곤 볼을 꼭꼭 누르는) 왜 아쉬워? 윤수 돌사진만 찍어도 힘들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을걸? 여행가는 거 좋잖아. 좋게 생각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3에게
그래도 막 사진도 전시해서 우리윤수 이쁜거 사람들도 다 보고 하면 좋으니까 그렇지 뭐... 알았어. 우리 여행가려다 너 윤수가지는 바람에 못갔었지 그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4
글쓴이에게
우리 윤수 예쁜 건 주위 사람들 다 아는데 뭘 그래. 여행 가고 싶은 곳 있어? 바다 가고싶은데 너무 추울까봐 거긴 못 가겠다...우리 애들 바다 한 번도 못 가봤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4에게
윤수때문에 해외로 가면 너무 힘들겠지...? 그럼 부산이나 갈까? 부산은 그래도 그렇게 강원도 쪽 보다는 안 추울꺼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5
글쓴이에게
부산? 좋지. 우리 차말고 기차타고 가다.저번에 부모님댁 갔을 때 기차 타니까 윤지가 되게 좋아하던데... 너도 운전하면 피곤하고 운전하는 너 옆에 두고 자는 나도 미안하단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5에게
나는 아무거나 상관없긴 한데... 다른 옷이랑 짐같은거 챙겨가야하지 않아? 기차타면 좀 불편할꺼 같긴한데... 당일치기로 갔다올것도 아니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6
글쓴이에게
하긴 그렇긴 한데...네가 너무 힘들까봐 그런거지. 갈 땐 그렇다고 쳐도 서울 올라올땐 여행도 해서 더 피곤하니까... 그럼 너 좋을대로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6에게
나도 아무렇게나 상관없으니까...음 (윤지에게 다가가 물어보는) 윤지야 윤지 바다본 적 없지? 아빠랑 엄마랑 윤수랑 바다보러 여행 나중에 갈껀대 윤지는 아빠차타고 가고 싶어 기차타고 가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7
글쓴이에게
(바다라는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들뜬 표정으로 말해 "우와 바다?인어공주님 사는 바다 보러 가요? 음... 윤지는 기차! 저번에 엄마가 기차에서 맛있는 것도 사줬어.그리고 기차 타면 아빠랑 얼굴 마주보고 갈 수 있어.윤지가 보니까 다른사람들은 막 의자 돌려서 마주보고 갔어! 윤지는 못 했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7에게
그래 알앗어. 그럼 기차타고 가면서 엄마랑 아빠랑 윤지랑 윤수랑 다 같이 마주보고 여행가자. 윤지가 원한다는데 기차타고 가자. 이것저것 챙길께 만킨 하겟지만...부산가서 다닐땐 렌턴카 하던지 해여갯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8
글쓴이에게
그래 그러자.(대답을 하곤 아까부터 궁금했던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하는) 나 네가 찍은 사진 봐도 돼? 사실 아까부터 무슨사진 찍었는지 궁금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8에게
(네게 흔쾌히 카메라를 넘겨주며 말하는) 그냥 별거 아닌데... 애들이랑 네 사진들이지 뭐. 이거 메모리꽤 커서 꽤 지금 사진 많이 들어이 을텐데 어디부터 들어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39
글쓴이에게
(웃으며 사진을 넘겨보며 말하는)거의 나 만삭때부터 있는데? 언제 이렇게 많이 찍었어?그러고 보니까 우리 만삭 사진 찍기로 했는데 그것도 못 찍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39에게
너 거의 만삭 됨가 동시에 난리가 났잖아. 사진관에 가서 찍었음 좋을꺼 같은데 못 남겨서 아쉽긴 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0
글쓴이에게
그래도 여기 네가 예쁘게 찍어줬잖아.근데 이제 보니까 윤지 때보다 배가 더 나온 것 같다.(뒤로 더 넘기자 내가 울먹이고 윤지가 양말을 신겨주는 사진이 나오자 미소 짓는) 이 때 네가 구경만 해서 엄청 서러웠던 거 알아? 네가 안 도와주니까 윤지가 도와주고 있잖아. 근데 우리 윤지도 이때는 더 애기같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0에게
귀여워서 좀 지켜보고 있다가 도와 주려고 그랬엇지. 진짜 지금 봐서는 모르겠는데 옜날 사진이랑 비교해서 보니까 확실히 많이 컷네... 아쉬운 마음도 있긴한데 그래도 안크는거 보다 쑥쑥크니까. 그래도 안심은 된다. 키 쑥쑥커야 할텐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1
글쓴이에게
뭐 벌써부터 키 걱정이야.지금도 쑥쑥 잘 크고 있는데...근데 너랑 나랑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서 아쉽다.그래도 우리 연애할 땐 같이 찍은 사진도 많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1에게
뭐...지금은 애들 챙기기 바쁘니까. 사진찍는다 해도 애들이 있으니까. 애들 좀 커서 학교가고 하면 그땐 우리 둘이 있을 시간 많으니까 그때 많이 찍으면 되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2
글쓴이에게
그래도 그 때 너랑 지금 너랑 다르잖아... 다 기억에 남으라고 찍는 게 사진인데 지금 이 때 네 모습은 기억에 못 남기면 어떻게 해.난 여태 본 네 모습 중에지금이 제일 멋있는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2에게
(네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그럼 여태까지는 덜 멋있었나? 난 뭐 항상 멋잇을꺼라서 안남겨도 기억에 남을텐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3
글쓴이에게
(나에게 장난을 치는 너에 나도 장난을 치는)응.덜 멋있었어. 잘 몰랐구나?(너의 볼을 톡 치며 말하는)그리고 난 안 예뻐서 기억하기 어려우니까 사진으로 남기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3에게
항상 이쁘니까 담아 두고 싶어서 남기는 거지. 그래도 덜 멋있었다니 너무 한데. 진짜 갓 20살 이랑 21살됐을 땐 복근도 막 있고 그랬었는데. 진짜 그때가 덜 멋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4
글쓴이에게
음...정확히 말하면 그 때도 멋있었는데 지금보단 덜 멋있었지. 나 멋진 네 모습 사진으로 남기고 싶단 말이야.그리고 난 네 옆에 있을 때 제일 예쁘잖아.안 그래? 그러니깐 다음부터는 사진 하나라도 나랑 같이 찍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4에게
알았어. 부산갈 때는 삼각대도 챙겨가야겠네. 우리가족 다 같이도 한 번 찍고 우리 둘도 찍고. 윤수 돌잔치 하면 더 이쁜옷입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텐데... 돌잔치 안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5
글쓴이에게
좀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많이 아쉬워하는 너의 모습에 괜히 미안힌 마음이 들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그렇게 돌잔치가 하고싶어? 그럼 다시 생각해볼까...? 저번에 결혼식도 그렇고... 그렇게 사람들한테 내 아들,딸이 이렇게 예쁘고 아내가 이렇게 저랑 잘 살고 있어요라고 알리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5에게
당연하지. 넌 안 알리고 싶어? 우리가 이렇게 이쁘게 잘 산다고... 윤수랑 윤지예쁜거 우리 만 알고 있기 아깝잖아. 좋은 날이니 많은 사람한테 축하받는것도 기쁜일이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6
글쓴이에게
뭐 그러면 나도 좋은데... 그만큼 신경 써야될 것도 많고 돈도 많이 들고... 노랑 나랑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험한 고비 몇 번 있었잖아.윤수가 뱃속에 있어서 망정이지 없었으면 대판 싸웠을 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6에게
그래도 부모님도 은근 기대하셨을꺼 같은데... 윤수가 처음이잖아. 우리 부모님 한테는 그리고 돈 점 들면 어때. 우리애들이랑 너 위해서 버는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7
글쓴이에게
그럼 약속 하나만 해.준비하면서 힘들고 서로 예민해져도 절대 나랑 안 싸우겠다고.솔직히 결혼준비도 네가 거의 다 했지만 그래도 힘들었어.그것만 약속하면 나도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7에게
알았어. 약속할께. 그래도 결혼식 보다는 준비 할꺼 별로없으니까... 훨씬 낫지 않겠어? (기분이 좋아져 한 껏 흥얼 거리며 카메라 속의 사진들을 보며 말하는) 오늘 부타 자주자주 윤수 사진 더 찍어나야 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8
글쓴이에게
그렇게 좋아? 근데 이렇게 사진 보니깐 우리 애들 더 예쁘다.옛날 생각도 나고... 너랑 나랑 다시 만난 날이 어제같은데 결혼도 하고 윤수도 낳고. 가끔 그 때 너랑 다시 만나지 못했으면 어똫게 됐을까 혼자 생각하기도 해.그래도 옛날엔 상상이라도 됐는데 요즘엔 그런 생각하면 그냥 머리가 텅 비어서 아무 생각이 안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8에게
그렇게 네가 나 피해서 다녔어도 이렇게 딱 만나게 해준거 보면 진짜 우리가 인연이라는 거지. 그리고 그런 상상 왜해. 앞으론 그럴 일 절대 없으니까 굳이 안해봐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9
글쓴이에게
그냥 사람이 너무 행복하면 다시 불행해지지 않을까...하고 불안해하기도 하잖아. 우리도 사람인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안 바뀔지도 확신 못하고.나중에 가면 애들 때문에 아니면 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간다는 부부 많다고 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49에게
(별로 좋지 않는 말을 하는 너를 보며 이마를 아프지 않게 튕기며 말하는) 쓸데 없는 말 한다 응? 난 확신할 수 있는데 넌 아니야? 이미 우리가 안 시간만 8년이 넘는데 지금도 여전히 설레고 좋은데 나는...? 그렇게 쉽게 바낄 마음이 이었음 우리 떨어져 있는 3년동안 이미 변하고도 남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0
글쓴이에게
(이마를 살살 문지르며 미안한 마음이 들어 말하는) 아직도 나보면 설레는구나... 결혼하고 너한테 별로 좋은 모습 못 보여준 것 같은데.... 당연히 나도 너 보고 있으면 좋고 설레고 둘만 있으면 아직도 연애하는 것 같지.내가 그런 말해서 서운했지?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0에게
미안한거 알면 그런 말 앞으로 하지마. (너를 향해 웃어보이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솔직히 말해서 처음 연애 했을 때 처럼 풋풋한 설렘은 좀 없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1
글쓴이에게
없으면...? 하긴 그런 설렘이 있을리가 없지... 그래서 나한테 엄청 편하게 대하고 그러는거지? 요즘엔 집에만 있어서 면도도 잘 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집에 있는 다른여자를 더더 많이 예뻐해주는 것 같기고 하고...모르겠다.(약간 실망한 표정을 하곤 윤수 앞에 앉는)아들, 엄마 뽀뽀.( 앞에 앉아 윤수 쪽으로 볼을 대자 뽀뽀같지 않은 어설픈 뽀뽀를 하곤 음마음마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1에게
(네 말에 턱을 만지니 수염으로 거칠거칠 해진 턱이 느껴져 나중에 씻을때 면도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곤 말하는) 이미 꾸민 모습만 보여주기엔 너도 나도 너무 많은 모습을 다 알아버렸잖아. 그리고 면도하는게 얼마나 귀찮은데... 또 그리고 이상한 소리한데 누누히 말하지만 니가 젤 일순위야. 그럼 너는 아들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2
글쓴이에게
모르겠네. 우리 아들은 나밖에 몰라서 근데 넌... 딸한테도 질투하게 해.같이 일하는 여자한테도 질투하게 해. 봤지? 우리 아들이 뽀뽀해 주는 거.(내 말에 네가 서운한 표정을 하자 씩 웃으며 말하는) 나 너한테 뽀뽀 받고 싶으니까 빨리 면도하고 와.아니묜 너 입원했을 때처럼 내가 해줄까? 나 이제 면도 꽤 잘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2에게
진짜? 근데 어떻게 잘해? 그때 말고 면도 해준적 없잖아.(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이거 이거 다른 남자 면도 해준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3
글쓴이에게
너 다친 어깨 어디야.오른쪽이지? 그래서 내가 종종 해줬잖아.내가 밥도 먹여주고 면도도 해주고 글도 대신 써주고 막 이것저것 해주니까 까먹은거야?봐... 또 사람 서운하게 하고 있어.내가 다른남자 면도해줬으면 좋겠어? 몰라.면도도 네가 알아서 하고 뽀뽀도 안 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3에게
(너를 부둥켜 안으며 말하는) 야야 농담이지. 농담도 못해. 농담 좀 하면 받아주고 해주라. 미안해 금방 나 면도크림 바르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4
글쓴이에게
그러던지 말던지 난 말했어 안해준다고...(내 반응에 피식 웃으며 면도크을 바르고 와선 내 손에 면도기를 쥐어주는 너의 태도에 어쩔 수 없이 면도를 해주는) 농담 할 게 따로 있지.너 방금 그 말 나 다른 남자 만나도 된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럼 나 옛날 동창부터 시작해서 남자인 사람들도 조금씩 만나고 다닐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4에게
(네 말에 잔뜩 표정을 찡그리며 입을 움직이자 면도날에 살짝 턱에 베여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5
글쓴이에게
(네가 짧은 탄식과 함께 표정을 더 찡그리자 놀라 면도기를 떼는데 네 얼굴애서 피가 나자 안절부절하는)어떻게 해.피...피나.왜 갑자기 움직였어... 진짜 어쩌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5에게
(안절부절 하며 미안해 어쩔줄 몰라하는 너를 보여 괜찮다고 웃어보이며 말하는) 호들갑은 괜찮아 살짝 베였는데. 네가 말도 안되는 소리 하니까 그렇지 그리고 너 학교는 여중 여고 아니었어? ... 여튼 이상한 소리 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6
글쓴이에게
그래도 이상한 소린 아니거든? 나도 맘만 먹으면... 그리고 자기가 먼저 이런 말 할 여지를 줬으면서.됐고 빨리 씻고 나와.약 발라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6에게
(네말에 씻고나와 네 앞에 앉아 얼굴을 가만히 들이밀며 말하는) 그래서 지금 이런게 남편얼굴에 상처 내 놓고 그런 마음을 먹겠다는거야?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7
글쓴이에게
(나에게 따지듯 말하는 너의 입을 막기위해 한동안 길게 뽀뽀를 하곤 말없이 연고를 발라주는)하여간 말만 많아. 밴드까지 붙였으니까 이제 네 할 일 해.(구급상자에 약과 밴드를 넣으며 말하는) 그리고 그런 마음 안 먹어.걱정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7에게
(네 말에 만족한 듯이 씨익 웃고는 거실로 걸어다가 유리문에 비친 모습을 보니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깜찍한 캐릭터 밴드를 붙이고 있는 모습에 이질감을 느겨 네게 말하는) 밴드가 너무 심하게 깜찍한데... ? 그냥 일반 밴드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8
글쓴이에게
없어. 우리 아들,딸이 몇 살인지 생각해봐. 우리는 밴드 붙일 일이 거의 없으니까 애들 꺼만 샀지.어차피 집에만 있을거잖아.그냥 붙이고 있어.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꼭 윤수가 밴드 붙인 거랑 똑같이 생겼어.(장난끼가 발동하여 너에게 다가가 말하는) 오구 우리 윤기 엄마 해봐.엄마한테 뽀뽀도 해주고. 우리 아들 예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8에게
윤수보다는 내가 낫지? (나도 네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 큰아들이 나은가 같아 작은아들이 나은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59
글쓴이에게
(한참을 고민하는 척하다 씩 웃으며 말하는)음... 작은 아들이 낫지. 더 귀엽고 속도 안 썩이니까.동의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59에게
동의는 무슨 여자들은 남편이랑 자식 생각 하능게 다르다곤 하더니...솔직히 말해봐. 나 보다 애들이 일순위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0
글쓴이에게
응.당연히 우리 애들이 1순위지. 그리고 넌 0순위. 뭘 우리 애들이랑 너랑 비교해. 비교할 걸 비교해라 제발. 솔직히 알면서 괜히 물어보는 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0에게
(네말에 모르겟다는 표정을 해보이며 말하는) 아니 난 네가 말 안해주면 잘 모르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1
글쓴이에게
지금 말해줬잖아.이젠 알겠지? 한 번 더 말해줄까? 내 모든 것에 있어서 네가 제일 우선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1에게
(네말에 이제서야 만족한다는 듯이 씨익웃고는 너를 끌어안는)
--//////////////
전개전환이 필요할꺼 같아!! 유ㅓㄴ하는 소재잇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2
글쓴이에게
(시간이 지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지만 결국 아기를 만들지 못해.하루밤만 자고나면 산타할아버지가 예쁜 동생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믿는 윤지가 오랜만에 엄, 아빠 사이에 누워 잠을 청할 준비를 하곤 싱글벙글 웃으며 말하는) 우리 트리 에 양말도 걸어놨으니까 내일 산타할아버지가 윤지가 원하는 선물 주겠지. 아빠, 윤지 엄마,아빠 말 잘 듣고 착하게 지냈죠? 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2에게
(윤지의 말에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우리 윤지 말 참 잘 들었긴했는데... 올해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많이 바쁘셔서 선물이 조금 늦을지도 모른다고 하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3
글쓴이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표정으로 너에게 묻는) 얼마나 많이? 다섯밤 자면 선물 주러 와? 산타핳아버지는 윤지가 안 예쁜가봐.윤지만 늦게 찾아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3에게
(윤지의 말에 윤지를 품에 꼭 안아주며 말하는) 윤지가 안이뻐서 늦게오시는게 아니라. 윤지한테 젤 이쁘고 좋은 선물로 가져다 주실라고 늦게오는거야. 그치 윤지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4
글쓴이에게
그럼. 윤지도 윤지 동생이 정말 정말 예쁘고 착한 동생이 였으면 좋겠지?(윤지를 안고있는 널 안아 윤지를 우리 둘 품안에 가두곤 윤지 이마에 뽀뽀하는) 우리 딸 엄마랑 산타할아버지한테 기도하고 빨리 코하자.(나의 말에 윤지가 그덕이며 기도를 한 후 금세 잠이 들자 네 눈을 바라보는) 왜 내 눈치 봐? 뭐... 그럴수도 있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4에게
(네 머리를 쓰담아주며 말하는) 그래도...혼자 또 속앓이 하고 있는건 아니지? 난 진짜 괜찮으니까. 미안하다던가 그런생각 절대 갖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5
글쓴이에게
하나도 안 미안한데?(장난스레 웃으며 네 볼을 톡톡 치는) 나 말고 너한테 문제 있는 거 아니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나 속앓이 안 해. 얼마나 예쁜 아기가 우리한테 오려고 온 가족 애를 태울까.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5에게
(네말에 진지하게 반응하며 말하는) 진짜... 나한테 문제있는건가? 연휴끝나고 병원가서 검사한 번 받아봐야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6
글쓴이에게
장난인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당연히 너한텐 문제 없지. 정확히 나한테 어려움이 있는 건 우리 둘다 알잖아. 너 말고 내가 병원 가볼까...? 최대한 가능성 높을 때가 언제일 지나 물어보고 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6에게
알았어. 모레그럼 한 번 가보자.혹시 모르는 간김에 나도 검사한 번 받아버고...그냐저나 윤지가 생각보다 너무 기다리고 잇었던거 같아서 미안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7
글쓴이에게
원래 윤지 이 맘때 되면 그래.산타할아버지가 준 선물은 훨씬 특별한 줄 알고... 우린 빨리 변명거리나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윤지가 덜 실망하지. 아니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7에게
일단 병원 한 번 가서 이야기 들어보고 정 힘들꺼같다고 하면 그때 윤지한테 말하자. 그나저나 내일 크리스마슨데 우리 뭐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8
글쓴이에게
음...밖에 나가면 사람에 치일 것 같은데 또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단 나가야 애들이 좋아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8에게
아무래도... 사람많아도 뭐... 작년에는 너 윤수가지고 있어서 집에서만 보내고... 나 없을때도 딱히 나가거나 한 적없지? 윤지한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어떤지 그런거 느끼게 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69
글쓴이에게
그럼 애들 선물 좀 사주고 저녁 먹고 오자. 넌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크리스마스니까 산타할아버지 대신해서 선물 줄게.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말해.나 사실 너 몰래 모아둔 비상금있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69에게
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선물은 괜찮아 그돈 모아났다가 너 갖고싶은거 하나 사. 너는 뭐 갖고싶은거 없어? 아그리고 아까 까먹고 말 못했는데 나 29일부터 31일까지 지방에 출장 갔다와야할꺼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0
글쓴이에게
출장? 왜? 그리고 31일? 차 막히면 1월1일도 같이 못 맞이하는 거 아니야? 왜 그걸 지금 말해... 그리고 빨리 가지고 싶은 거 말해봐. 너 애 맞잖아.우리 집 큰 아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0에게
안가려고 조정해봤는데 그쪽 작업팀 쪽으로 아무래도 가야할꺼같아. 공동으로 작업제의가 들어왔는데 거절하긴 어려워서... 같이 해 볼 수 있겠끔 빨리끝내고 올라올께. 그리고 갖고싶은건...흠...(한참을 고밍하다가 장난스레웃으며 말하는) 네 입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1
글쓴이에게
(너의 대답에 살짝 찡그리며 말하는)아니~ 그런 거 말고. 내 입술 원래 너 껀데? 그리고 출장가서 너무 무리하지마. 빨리 안 하고 와도 되니까 쉬엄쉬엄하고 밥도 잘 챙겨먹어... 같이 못 있는 건 아쉬운데 어쩔 수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1에게
알았어. 어짜피 옛날에 내가 살던 곳으로 가는거라서 간김에 좋아했단 식당같은데도 가서 오랜만에 먹고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근데 나 진짜 별로 갖고싶은거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2
글쓴이에게
너 살던 곳? 다시 가서 좋겠네. 사실 출장 일부러 가는 거 아니야? 내 잔소리랑 우리 애들 울고 말 안 듣는 거 피해서. 이왕 간 거 진짜 푹 쉬다가 와. 우리 애들은 내가 잘 돌보고 있을게.근데 우리 남편 나 없어서 어떻게 자려나... 난 우리 애들이라도 있는데.가서 잘 잘 수 있지?(널 안은 채 등을 천천히 쓸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2에게
잠 안와도 자야지... 데려가고 싶은데 일하는거라 데려가기도 그렇고...그대신 자기전에 영상통화라도 하고 자야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3
글쓴이에게
맞아...나랑 애들 데려가봤자 방해지.자기전에 꼭 통화하고 주자는 아니여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연락해야 돼.알았지?(괜히 아쉽고 걱정스러워 시무룩해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3에게
왜 이렇게 시무룩해져 있어. 이틀만 떨어져 있으면 되는건데 뭐... 남편 없으니까 잠깐 자유의 몸이 됐다고 생각하고 즐겨. 클럽이런데만 안가면 뭘 해도 괜찮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4
글쓴이에게
뭘 자유의 몸이야. 너 없으니까 애들이나 더 잘 돌봐야지. 연말인데 떨어져있는 게 좀 그래서 그렇지... 넌 진짜 좋은가봐? 하긴 신경 쓸 사람도 줄고 오랜만에 하는 일이니까...아... 몰라 그냥 잘 하다 와.난 잘래.(널 안고있던 팔을 풀고 윤지 손만 살포시 잡은 채 정자세로 누워 눈을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4에게
(네 쪽으로 몸을 돌려 내가 너를 안고는 나도 눈을감고는 망하는) 오랜만에 어렸을 때 같이하던 크루형들이랑 작업하는거라서 솔직히 안 설렌다고 하면 거짓말이긴한데...이게 연말에 일정이 잡혀버려서 나도 우리가족이렁 같이 못잇어서 얼마나 서운한데... 그대신 1월1일 해뜨기전엔 꼭 도착해있을테니까. 해꼭보러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5
글쓴이에게
너 피곤한데... 그냥 집에 오면 푹 쉬어.1월1일에 꼭 목와도 이해해줄게. 차가 막힐 수도있고 혹시 몰라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니까 정신놓고 한 잔 하실지. 그냥 다치지만 말고 무사히 돌아오기나 해.저번처럼 사고나서 사람 걱정하게 만들지 말고...(너에게 굿나잇 뽀뽀를 하곤 다시 태연하게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5에게
(얼마 안 있어 잠이 든 너를 보다 나도 따라 같이 잠이 들어 크리스마스라고 들떠 평소보다 일찍일어난 윤지가 나를 흔들어꺄우는 소리에 눈을 뜨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6
글쓴이에게
(윤지가 가운데에서 움직이자 너와 내가 잠에서 깨.꽤 이른 아침인 걸 확인하고 다시 자려고 하지만 윤지가 크리스마스라며 놀아야된다고 강하게 주장하자 어쩔 수없이 일어나 아침을 먹어. 그 후 윤수가 일어나자 요즘 시작한 이유식을 먹이곤 슬슬 나갈 준비를 해.)남편 방에 옷장 맨 위 서랍보면 윤지랑 윤수랑 네 목돌리 있어. 그것 좀 사져다줘.네가 원하는대로 커플로 만들어어.한 번 봐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6에게
(네말에 놀라며 목도리를 가지고오며 말하는) 뭐야... 언제 이걸다 떴어. 완전 이쁘다 고마워. 앞으로 이것만 하고 다닐께. 윤지야 일로와바. 엄마가 윤지 선물 만들어 주셨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7
글쓴이에게
(네가 윤지에게 목도리를 둘러주자 나도 윤수 옷울 다 입고 윤수 목도리를 둘러줘.그리곤 너의 목도리를 들고 너에게 다가가 목도리를 물러주며 말하는) 진짜 크리스마스 안에 완성하려고 엄청 열심히 짰어. 우리 애들이랑 네가 이렇게 내가 짜준 목도리 하고 있으니까 예쁘다. 잘 어울려. (같은 색의 목소리를 하고 있는 너와 아이들을 보곤 미소 짓는)

-
쓰나... 안 좋은 소식이 있어 일주일 쓰차 당했어... 지금은 친구 휴대폰으로 하고 있구! 기다려줄 수 있지? 8ㅅ8나도 재검토를 계속 요청해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7에게
고마워 이쁘다. 완전. 근데 너만 없어서 아쉬워... 네껀 내가 배워서 짜줄까? 나 출장갔다오고 나면 뜨게질 하는 법 가르쳐줘 내가 네꺼 만들어 줄께. 하려면 우리가족 다 같이 하는게 이쁘잖아.

-----
당연하지~!! 언제든 기다리고 있을꼐!!!!!!!!!!!! 돌아오기만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8
글쓴이에게
정말? 그나저나 올겨울 안에 목도리 형체라도 볼 수 있을까...? 알려주기 할 건데 너무 어려우면 그냥 안 만들어줘도 돼. 너랑 우리 애들만 있으면 되지. 난 어차피 외출할 일이 별로 없으니까... 또 생각하니까 너 출장은 어느 세월에 다녀오냐... (너랑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표정 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자세 한숨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8에게
날 뭘로 보고 내가 한다면 또 하잖아? 출장가서 너 보고 싶을때 네 생각하면서 만들어야겠다. 오늘 알려줘. (네 양볼을 잡고 네 볼을 꾸욱 누르며 말하는) 나 닮은 윤수있잖아. 윤수보면서 조금 만 기다려. 출장 갓다오고 나선 니가 떨어져 잇어라 해도 딱 붙어서 안떨어질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9
글쓴이에게
알았어... 우선 나가자.윤지랑 윤수가 기다리잖아.(너의 손을 잡고 나가 차에 타며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차에서 내리면 엄마, 아빠 손 잘 잡아야 돼. 알았지? 혼자서 말없이 돌아다니지도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79에게
(신나서 건성으로 응 이라고 대답하는 윤지의 모습을 보곤 뒷자석의 윤지를 보고는 망하는) 윤지야 엄마말 잘 들었어? 절대 혼자 다니면 안돼. 알았지? 윤지 마음대로 혼자 다니다간 다신 엄마 아빠 못 볼 수도 있어 알앗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0
글쓴이에게
(네가 뒤를 돌아보며 재차 강조하자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윤수랑 노는) 오늘 윤지 잘 주시해야겠다. 윤수는 아기 띠 해서 그렇다고 해도 윤지는 워낙 전적이 있어서... 윤수도 안 울어야 할 텐데. 사람 많은 곳이 익숙지 않아서 우는 건 아니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0에게
정 안되면 윤지도 내가 안고 다녀야지. 그렇게 사람 많은데서 놓치면...상상도 하기 싫다. 그래도 윤수는 지금 낮도 안가리고 아무나 좋아하니까... 윤수도 보고 안되면 집에 와서 또 우리기리 크리스마스 즐겨야지. (도로로 차를 몰고나가자 평소에 달리 밀리는 모습을 보곤 한숨을 나쉬는) 와 벌써 차 막히는거 봐. 사람들 엄청 나왓나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1
글쓴이에게
이 때 아니면 언제 나오겠어 사람들도... 장난감 매장은 진짜 미어터질텐데... (한숨만 쉬고 백화점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다 겨우 주차를 하고 백화점으로 들어가며 네 손을 잡는) 윤지도 꼭 잡고 있고 나도 꼭 잡고 있어.여차하면 너랑 나랑도 따로 다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1에게
(신나서 내 손을 끌어 당기며 방방뛰는 윤지를 제지 하며 내 손에 깍지를 끼고는 말하는) 그러게. 그래도 오랜만에 마누라랑 이랗게 손 잡고 쇼핑도 하고 좋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2
글쓴이에게
언제는 누가 손 안 잡아준 것처럼 말한다? 좋으면 오늘 손 꼭 잡고 있어.(백화점 안에 한껏 꾸며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신이 난 윤지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우릴 끌고 가자 윤지에게 끌려다니며 돌아다니다가 뭐가 불편한지 갑저기 울음을 터뜨리는 윤수에 난감한 표정을 짓곤 윤수를 급히 달래는) 나 화장실 다녀올게.아무래도 윤수 기저귀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 전화할테니까 걱정말고 윤지랑 잠깐만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2에게
(네가 가는 곳을 보곤 자리에서 기다릴려고 했지만 윤지가 나를 이끄는 손길에 어쩔 수없이 윤지를 따라가며 주변의 시그러운 소리에 네
전화를 받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3
글쓴이에게
(화장실에서 나와 네가 보이지 않자 전화를 하지만 네가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 확인하면 연락해. 윤수랑 쉬고 있을게'라고 문자를 보내곤 윤수와 천천천히 백화점을 구경을 해. 구경을 하면서 윤수가 마음에 들어하는 장난감을 사주곤 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3에게
(네가 한 참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지 이상함을 느기고 핸드폰을 꺼내 확인을하자. 네게 전화와 문자가 왔다는 것을 버곤 급히 네게 전화를 거는) 주변이 시끄러워서 벨소리가 안들였어. 어디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4
글쓴이에게
(너의 선물을 사니 급 밀려오는 피로에 눈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한참을 기다려 자리 앉자 너에게 연락이 오는)나 지금 3층 카페.너무 힘들어서 윤수랑 쉬고 있어. 자리 맡아놨으니까 이리로 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4에게
(너와 통화를 끝내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옷을 입을 사람을 보고 떠나기 싫어 징찡 되는 윤지를 겨우 안아달래 네가 말한 카페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5
글쓴이에게
(네가 혼이 빠진 얼굴로 윤지를 안고 오자 빠르게 자리 비켜 널 앉게 한 후 미리시켜 놓은 음료를 건내는) 많이 힘들었어? 힘들어보여.윤지야 아빠랑 뭐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5에게
(네 물음에 울먹거리며 말하는 "아빠가...윤지거 좋아하는거 보고잇는데 억지로 데리고왓어. 윤지 인사 못하고 왔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6
글쓴이에게
(그런 윤지의 모습이 귀여원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윤지를 내 무릎에 앉히는) 그랬어? 아빠가 나빴네.엄마가 아빠 혼내줄게.윤지가 좋아하는 딸기 스무디랑 케이크 사놨어.윤지 이거 먹고 있어.(윤지에게 포크를 쥐어주곤 그제서야 쉬고있는 널 향해 고개를 돌리는) 윤지가 보고싶다는데 좀 기다려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6에게
그전에도 한 참을 보고있었어. 달래고 오느라 진땀을 뺏네. 사람은 많지 애는 울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네가 시캬둔 음료수는 쭉 들이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7
글쓴이에게
알았어.너도 고생했네.수고했어.너에 비하면 난 편하게 있었네.우리 윤수는 울지도 않고 잘 있었어. 사람이 많은 게 흠이였지만... 그래도 윤지가 좋아하는 거 보니까 좋네.그 전에도 크리스마스 때 윤지 데리고 나올 걸 그랬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7에게
너 혼자 잇을때 데리고 나왓음 그댄 윤지도 어렸는데 너 아주 집가서 들어 누웠을껄? (네 옆에 있는 쇼핑백을 가르키며 말하는)근데 그건 뭐야 뭐 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8
글쓴이에게
(네가 쇼핑백을 가리키자 살짝 웃는) 우리 윤수 장난감 그리고 네 선물. 아... 원래 이따가 주려고 했는데 봤으니까 어쩔 수 없네.(너의 팔을 가져와 쇼핑백 속 상자에서 시계를 꺼내 채워주는)그냥... 이게 제일 실용적인 것 같아서.맘에 안 들면 바꾸러가자.내가 진짜 맘먹고 좋은 걸로 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8에게
(네 깜짝선물에 놀란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목도리로도 충분한데... 뭐 이것까지 샀어. 완전 마음에 들어 바꾸긴 무슨 네가 고른건데. 고마워 맨날 차고다닐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89
글쓴이에게
목도리는 원래 만들어주려고 했던거고. 작년에는 나 임신해서 다시 만나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슨데 아무것도 못해줬잖아.그래서 올해 이렇게 챙겨준거고. 맘에 들면 다행이다.나랑 윤수랑 같이 고른거야.출장가서 아들이 골라준거라고 자랑해.(네가 좋아하자 미소를 띠곤 다시 윤지를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89에게
(네가 준 시계를 좋아서 한참을 만지며 쳐다보고 있다간 너를 바라보며 말하는) 그럼나만 받을 순 없지. 네 말대로 다시 만나서 제대로 처음 맞는 크리스마슨데 나도 너한테 산물해줘야지. 다니면서 눈여겨 봐 둔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0
글쓴이에게
음... 없어.돌이다니몀서 본거라곤 우리 윤수 장난감이랑 옷 그리고 남성매장들뿐인데... 그냥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나온 게 나한텐 선물이지. 너 없었으면 크리스마스에 나올 생각도 못했을텐데...정 맘에 걸리면 우리 애들이랑 나한테 맛있는 거나 사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0에게
(네 말에ㅜ한 숨을 푹쉬곤 윤지가 어느정도 다 먹은거 같아. 윤지를 품에 안곤 네 손을 잡아 끌며 여성매장으로 향하며 말하는) 막는거는 원래 사줄생각 이었어. 오늘 너 뭐 안고르면 집에 안들어갈거야. 오늘 같은 날은 거절하지말고 하나 골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1
글쓴이에게
(난처한 표정을 짓곤 어쩔수없이 널 따라가는)나중에 고르면 안돼? 지금 사람도 많고... 아까 하도 돌아다녀서 힘든데... 우선 먹고 다시 생각하자. 너 이런말하는 거 장난아닌 거 알는데 지금은...(결국 걸음을 멈추곤 애원하듯한 표정을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1에게
(힘들어 보이는 네 모습에 얕게 한 숨을 내 쉬고는 말하는) 항상 너는 뭐 사준다고 하면 나중에 거리고 핑계부타 생각하지 응? (네 이마를 아프지 않게 튕기며) 일단 알았어. 그럼 밥부타 먹자. 뭐 먹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2
글쓴이에게
(일단은 넘어간다는 너의 태도에 그제서야 활짝 웃으며 네 손을 꼭 잡는)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 먹어야지.그리고 항상 그러는 거 아니거든? 나도 선물 좋아해.근데 오늘은 진짜 힘들어서 그러지... 우리 윤수도 많이 커서 얼마나 무거운지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2에게
(네 말에 품에 안은 윤지에게 "윤지야 엄마 손 꼭 잡고 걸어갈까?" 라고 말하며 윤지를 내려놓고. 네 가 차고있는 아기띠를 풀어 윤수를 안고는 웃으며 말하는) 처음에 작게 태어 나서 얼마나 걱정됐는데. 오히려 무거워지는거ㅜ보면 뿌듯하다. 내가 안고 갈께 윤수 .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3
글쓴이에게
그렇지.근데 윤수 내가 안아도 되는데.네가 안으라고 그런 소리한 거 아닌데...(윤지손을 잡고 아기띠를 건내주며 뻐근했던 허리를 만지는)밥 먹고 집에 갈거지? 오랜만에 애들 재우고 한 잔 할까?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3에게
애들 야경도 보여주고 하고싶긴한데... 사람너무 많이 몰릴꺼 같고 너무 늦을꺼 같기도 하니까. 집에 가야겠지? 출장준비도 내일 해야하고... 오랜만에 좋지. 밥먹고 식품코너 들려서 사가지고 가자. 너 도수 너무 쎈건 먹지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4
글쓴이에게
걱정마.적당히 마실거야.또 취해서 내가 너한테 무슨 실수를 할 줄 알고... 딱 기분좋은 상태될 때까지만 마실게.곧 출장가는 너 피곤하게해서 좋을 게 뭐가 있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4에게
내 앞에선 실수해도 괜찮은데... 네 몸 상할까봐 그렇지. 출장 이야기만 하면 또 우울해진다. 진자 금방 갔다올꺼야. 해외로 간다고 하면 나 보내주지도 않겠네. 우리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5
글쓴이에게
네가 계속 출장 이야기하면 나 과음할 수도 있어. 넌 출장 가는 거 마냥 좋은 것 같다? 하긴 고향가는건데... 그리고 안보내주긴 누가 안 보내줘.출장 간다고 하면 그래도 보내는줘야지... 좋게 좋게 생각할거야. 너 없으니까 평소 못한 일도 하고 얼마나 좋아...(괜히 기분이 이상해 후론 별말 하지 않고 식당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5에게
(식당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네가 젛아하는 메뉴 위주로 주문을 시켜놓고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그럼 너 술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해야될꺼같다. 사실 계속 미국작업팀 쪽에서 공동작업하자고 제의가 들어 왔는데... 윤수도 어리고 나도 너랑 떨어져 있기 싫어서 계속 거절하고 미뤄두긴 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든 한 번은 가야할꺼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마시던 뮬이 사래가 들려 켁켁 거리다 표정을 미묘하게 구기다 이내 태연하게 말하는)알았어. 다녀와.그런 기회 흔지 않은 거잖아.너한테 좋은건데 가야지 뭐 어쩌겠어. 한 한달 쯤 떨어져 있는건가?걱정마.너 없이 3년도 지냈는데 그 시간을 못 버틸까...(말을 마치자 주문한 음식이 나와.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 먹는척만 하고 윤지, 윤수를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6에게
가게 되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올 수있을꺼 같은데 잡는거 3개월 정도 예상하고 가야해. 일단 내가 미국에 가는것보단 그 사람들이 한국에 오면 안될까 하는 쪽으로 조율하고 있는데 어려울꺼 같아서...(먹는척 마는척 하는 널 보며 진뜩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반찬을 네 밥위에 올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7
글쓴이에게
(나의 태도에 네가 내 눈치를 보며 미안해하자 밥을 먹으며 말하는)3달...? 생각보다 기네. 그래도 가야지. 나랑 우리 애들 때문에 너 하고싶은 일 포기하는 건 싫어. 알잖아 윤지 임신하고 내가 너 떠난이유. 미안해하지 말고 다녀와.애들이랑 너 기다리고 있을게. 그래도 이런 일 있었으면 바로바로 말했어야지.너 혼자 고민하고 이렇게 갑자기 말한 건 쫌 서운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7에게
(네 말에 머쩍게 웃음을 지으며)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 아직 뭐 간다 안간다 완전히 정해진게 아니라서... 많이 서운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8
글쓴이에게
응.서운해.미국 가버려. 너 없는동안 나 하고싶은 거 다 할거야. 클럽만 안 가면 되는거지?(널 한번 진심반 장난반으로 노려보고 다시 식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8에게
(네 말에 진지하게 고민하며 말하는) 너 하고 싶은거 다해도되고 한데... 아무래도 만약가게 되면 3개월 떨어져 있는거 아닌거 같아? 그냥 우리가족 다 같이 가서 3개월 여행한셈 치고 있다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9
글쓴이에게
아니 뭘 그래. 그냥 너만 다녀와.우린 진짜 방해만 될거야. 애들도 적응하기 힘들거고... 작업하면 딴 생각도 잘 안 하면서 괜히 그러시네. 연락 자주하면 되지.내가 어린애도 아닌데... 다녀와.난 분명히 말했어.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낫지.(널 안심시키기 위해 살짝 미소를 띠우는) 더 할 말 있으면 이따가.더 이야기하단 크리스마슨데 서로 걱정만 하다 이 특별한 날 그냥 보내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599에게
그래도 일단 최대한 미국안가고도 할 수있는 쪽으로 조율할꺼니까. 너 무 미리 걱정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0
글쓴이에게
걱정 하나도 안되는데? 전혀. 다 먹었으니까 이제 나가자.(식장에서 나와 식품코너에서 여러가지를 사고 차에 타.아이들도 피곤했는지 가는 길에 잠이 들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운전하는 널 바라보며 말하는) 나 오늘 술 많이 마실 수도 있겠다... 난 미리 말해뒀으니까 네가 알아서 말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0에게
(네 말에 웃으며 알겠다고 말한 뒤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을 조심히 침대 다 눕힌뒤 네가 씻으러 간 사이에 간단한 안주거리들을 만들어 상을 준비 해 두곤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1
글쓴이에게
(머리를 말리며 나오면서 갈등에 눈에 보이는 맥주 한 캔을 따 마시며 네 옆에 앉는) 오늘은 옆에 앉을래.나 씻을동안 다 준비했네. 솔직히 애들때문에 한동안 못 마셔서 술 마시고 싶었지?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1에게
(네 말에 피식웃어. 나도 맥주 캔을 따 한 손으로 네 허리를 감싸곤 다른 한 손으로 맥주를 마시며 말하는) 솔직히 안 먹고싶었다고 하면 거짓말 인거 들키겠지?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술이 땡기는거 같아. 나 원래 술 별로 안 좋아했던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2
글쓴이에게
알지. 잘 알지.안 좋아하는데 잘 마시잖아.난 여태까지 네가 취한 걸 못본 것 같아.가끔 나 때문에 더 술 좋아지게된 것 같아서 되게 신경쓰이는 거 알지?(내 허리에 있는 네 손 위에 내 한쪽 손을 오려두곤 다른 한 손으론 안주를 네 입에 넣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2에게
(네가 넣어주려 하자 네 손을 저지하며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안주 손으로 말고 다른 방법으로 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3
글쓴이에게
내가 왜? 네가 뭐가 예쁘다고... 그리고 난 다른 방법을 잘 모르겠네.(태연하게 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안주를 내손으로 직접 집어 먹으며 말하는)네가 직접 먹으면 되겠네.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3에게
(네 반응에 괜히 삐진 척을 하기위해 일부러 안주엔 손도 데지 않고 맥주만을 계속 해서 들이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4
글쓴이에게
(맥주만 들이키는 널 바라만보다 계속 그런 태도를 유지하자 맥주를 뺏는) 너 지금 나 보라고 일부러 그러는거지?진짜 미워서 더 안 해줄거야.여기있는 술 내가 다 마셔버릴거야.(너에게서 빼앗은 맥주를 한번에 마시곤 도수가 꽤 높아보이는 술을 집어 입에 대는데 강한 아로올 냄새에 살짝 망설이다 오기가 생겨 눈을 질끔 감고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4에게
(도수가 쎈 술을 집어서 들이마시는 널 보며 놀라 너에게서 급히 술을 뺏어들며 말하는) 야 이거 도수가 얼만데. 진짜 내가 너 때문에...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5
글쓴이에게
(목이 타오르는 느낌에 표정을 찡그리며 목을 감싸고 고개를 젓는)아니... 안 괜찮아. 이런거 왜 먹어? 목 아파...(금세 열이 올라 얼굴까지 빨개지자 어쩔 줄 몰라하는)괜히 마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5에게
(네 모습에 한 숨을 푹 내쉬곤 자리에서 일어나 얼음물을 타와선 네게 건내는) 일단 이거라도 좀 먹으면 괜찮을꺼야. 넌 무슨 아무거나 마셔버리냐. 딱봐도 냄새가 얼마나 쌘데. 이제 더 마시지마. 너 내일 그러다 숙취로 알아 눕는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6
글쓴이에게
싫어.나 아까 분명히 말했는데... 술 마실 때 아니면 언제 어리광 부리고 너한테 솔직하게 말하겠어.난 사실 네가 출장가는 건 괜찮은데 네가 항상 이런 비슷한 일 있을 때마다 우리때문에 망설이고 주춤하는 게 얼마나 미안한지 몰라.이런 소리하면 싫어하는 거 아는데 가끔은 우리가 장애물이잖아.더 고민하게 하고 신경쓰이게 하는...(너의 눈치 살필 겨를 없이 눈에 보이는 술을 따라 마시곤 시무룩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6에게
(네 손에 들인 술잔을 빼서 들고는 네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는 말하는) 왜 그런 생각을 해. 물론 작업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그게 너랑 우리 애들한테 피해가 가거나, 상처를 준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우리 가족을 선택할꺼야. 네가 뭐라고 하던. 그 만큼 이제 나한테 있어선 음악이랑 작업보단 우리 가족이 더 소중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살짝 웃으며 네 얼굴을 감싸 너의 눈을 바라보는)알아.그래도 가끔은 네 걱정안해도 될부분까지 걱정하고 우릴 선택하니까 문제지.난 그게 속상하다는거야.근데 네가 말한 안주주는 방법 입으로 주는거야? 방금전엔 뭘 먹으라는거야? 분명 입에 아무것도 안 물고 있었는데...(장난스레 웃어 보이며 진지했던 분위기를 전환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7에게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너에게 맞춰주며 나도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 뭐 먹고싶어? 이번엔 제대로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8
글쓴이에게
음... 나 달달한 거.아직도 입 안이 쓴 것 같아.(말을 마치고 도수가 낮은 술을 홀짝이며 너를 바라보는데 시선이 계속 너의 붉은 입술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8에게
(내 입술을 쳐다 보는 널 보며 작게 웃고는 아까 사온 초콜릿을 까선 입에 물고는 네게 입을 맞추며 네 입안으로 초콜릿을 넘겨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9
글쓴이에게
(입 안에 초콜릿이 다 녹을 때까지 널 놓아주지 않고 입맞추다 강한 단맛이 사라지고 초콜릿향만 남아 입을 살짝 떼는) 나 이상해.벌써 취했나봐.원래 이렇게까지 네 입술이 단 것 같진 않았는데...(말을 마치고 살며시 눈을 감으며 부드럽게 다시 입맞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09에게
(네가 리드하는데로 입을 맞추다. 네가 입술을 떼고 떨어지려고 하자. 네 뒷통수를 부드럽게 감싸곤 이번엔 내가 다시 네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0
글쓴이에게
(한참을 입맞추다 숨이 부족하지만 부드러운 자극이을 거부할 수 없어 네 옷자락을 꽉 쥐고 읶는데 그걸 알아챈 네가 입을 떼자 거친숨을 내쉬는)왜 좋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0에게
(웃으며 네 입가를 닦아주며 말하는) 키스하다가 숨넘어가는 마누라 보고싶진 않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1
글쓴이에게
(나름 티나지 않게 참았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정곡을 찌르니 민망해져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다른곳을 두는)그래도...참을만했는데.(작게 중얼거리다 딱히 취할 행동이 없어 눈 앞에 보이눈 술잔을 손에 다시 쥐고 입으로 가져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1에게
(네가 술을 마시기 전에 네게 들린 술잔을 뺏어 내가 마셔버리며 말하는) 자제할꺼고 한 사람이 누군데. 왜 이렇게 많이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2
글쓴이에게
많이 마실거라고 말했잖아. 그냥 오늘은 술이 단 것 같아. 곧 있으면 너 출장가서 걱정이 얼마나 많은데... 넌 오늘은 쫌만 마셔.분명히 고향가는거니까 거기가서도 술 마실거 아니야.(술을 마신 너에게 안주를 물려주곤 얼음물을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2에게
(네 머리에 손을 얹고서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완전 아기네 아기네. 나 출장가고 나서 우울해 있을 네 모습 휜히보여서 나 작업도 제대로 못하겠다. 군대 갔을때랑 지난 그 3년은 어떻게 참고 기다렸나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3
글쓴이에게
군대는... 그것도 기다리는 거 엄청 힘들었거든? 너 출장간다고 내가 행복해하면 자기도 서운해할거면서. 출장 가는 거 그리 좋은 건 아닌데 날짜가 맘에 안들어.왜 하필 연말이야.뭔가 이번엔 같이 새해 못 맞이할 것 같은 느낌이야... 그냥 느낌이 그래...(너의 눈치를 보며 도수확인도 안하고 아무 술이나 집어 꼴깍꼴깍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3에게
(또 도수높은 술을 마시곤 인상을 찌푸리는 널 보며 급히 얼음물을 건네며 네 이마에 아프지 않게 딱밤을 놓는) 계속 확인도 안하고 그냥 마실래? 새해 전 날에 꼭 돌아올꺼야. 빨리끝내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4
글쓴이에게
(네가 아프지않게 때렸지만 이마를 감싸고 시무룩한 채 밀하는)아파...마누라 예쁘다고 해줘도 부족할 시간에 이렇게 때려도 되는거야? 굳이 새해 전에 돌아오려고 무리는 하지마. 같이 새해 맞이하면 좋지만 꼭 그러라는 법은 없으니까... 그리고 이런 술은 왜 산거야? 너 나랑 헤어졌을 때 이런 거만 마시면서 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4에게
(네 말에 당황해서는 말하는) 아니... 그냥 맛있어 보이길래 그냥 산거지...저런 것 만 맨날 안마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5
글쓴이에게
(네가 당황하자 너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는)거짓말. 지금 당황하고 있잖아. 진짜 봐.저렇게 독한 술만 마시고... 더 마시고 죽은 듯이 잘거야.너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5에게
(네가 더 이상 독한 술에 손을 댈 수없게 병을 아예 들고 마시며 말하는)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너 보고있는데 니가 저 독한 술을 계속 먹게는 못두지. 미안해. 근데 진짜 저런건만 마신건 아니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6
글쓴이에게
미안한 거 알면 빨리 병 내려놔. 저런 것만 마셨을 것 같아.잘 취하지도 않는 네가 취할정도면... 안주 안 먹는 건 아주 습관이지?골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6에게
(네 말에 짧지 않게 네게 입을 맞추곤 말하는) 이 안주가 젤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7
글쓴이에게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다가 네 얼굴을 감싸고 잛게 뽀뽀를 여러번하면사 말하는) 그랬어? 과음하시면 안되겠네. 내 입술 되게 비싼 거 알지?(슬슬 술기운이 올라오자 머리가 어지러워져선 너의 품으로 쏙 기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7에게
(품에 기대 눈을 감고있는 널 보곤 말하는) 너 얼굴 엄청 빨갛다. 이제 슬슬 치우고 들어가서 잘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8
글쓴이에게
좀만 이렇게 있자. (눈을 감은 채 네 손을 찾아 깍지를 끼곤 말하는) 출장가서 연락 자주해야 돼.난 네가 작업할 땐 방해될까봐 연락 잘 못하는 거 알잖아. 연락 안하면 너 엄청 미워할거야. 그리고 같이 작업하는 사람들 중에 여자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8에게
알았어. 시간 날 때 마다 연락할께. 그리고 눈치안보고 연락해도 돼. 니 전화 받을 시간 하나 안날까. 그리고 네 목소리 듣는게 방해되기는 무슨 너 힘나지. 그리고 아마...곡 작업 할때는 여자 없는 걸로 알고있는데... 녹음 할때는 있을꺼야. 이번앨밤이 듀엣곡 위주로 가는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19
글쓴이에게
아....알았어.알아서 잘 거를 수 있지? 나 걱정 안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슬슬 잠이 몰려오자 몸을 일으켜 최대한 할 수있는 선에서 상을 치우곤 내 앞에 보이는 소파에 쓰러지듯 누워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19에게
(누워서 잠든 너를 보곤 안아서 침대에 눕히곤 마저 뒷정리를 다 해두곤 나도 네 옆에 누워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0
글쓴이에게
(갈등이 나선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 숙취때문에 멍하게 있다가 아침을 해.아침 준비도 어느정도 하고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는 걸보곤 윤지방으로 들어가 윤지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다 윤지가 일어나자 눈이 오는 걸 알리는)윤지가 밖에 눈 온다.이따가 밥먹고 밖에 나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0에게
(네 말에 기뻐하며 "눈? 윤지 눈 좋아 아빠랑 눈싸람 만들래" 라고 말하며 방에 들어와 나를 깨워. "아빠,아빠 밖에 눈온데 윤지랑 눈싸람 만들러 가자" 라는 윤지의 소리에 눈을 떠 눈때문에 어제에 비해 확 추워진 날씨에 몸을 웅크리며 겨우 눈을 뜨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1
글쓴이에게
(네가 겨울 눈을 뜨는 것을 보곤 이불을 덮어주곤 안아 주며 말하는) 더 자. 어베 나때문에 고생했잖아.윤지야 아직 눈 안 였는데 조금만 기다리자.그리고 오늘 아빠말고 엄마랑 놀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1에게
(추워서 이불을 덮고는 얼굴만 겨우 내밀고는 너를 바라보며 망하는) 너무 추운데...오늘 윤지 밖에 나갔다가 감기걸리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2
글쓴이에게
잠깐 나갔다오는건데 뭘... 많이 추워? 애들때문에 보일러는 켜뒀는데....이불 하나 더 꺼내서 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2에게
아니 그 정도는 아니고... 나원래 추위 많이 타잖아. 으 추워. 일로와바 추워서 너라도 안고있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3
글쓴이에게
윤지 안고있어.나 아침 준비해야돼.(이불밖으로 나온 네 얼굴에 뽀뽀를 해주곤 윤지를 안아 아빠 품에 아겨주는)윤지 아빠랑 쫌만 있어. 빨리 아침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3에게
(품에 윤지가 안기자 윤지를 꼭안으며 윤지 볼에 얼굴을 비비며 말하는) 아 우리 윤지 안고있으니까 따듯하고 좋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4
글쓴이에게
아빠 많이 추웠어? 아빠가 엄마 안고자면 안 추운데 엄마가 못 안게 했어? 윤지가 엄마 혼내줄까? 윤지는 엄마보다 아빠가 더 좋아.이거 비밀이야.(널 보며 웃음 지으며 비밀이라며 작은 손가락을 입 위로 가져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4에게
(그런 윤지를 보고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아이구 그랬어? 우리 윤지. 고마워. 엄마 한테 비밀 꼭 지켜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5
글쓴이에게
그럼 아빠는 윤지가 좋아, 엄마가 좋아?솔직히 말해봐.아빠도 윤지가 더 좋지? 엄마는 윤수 있잖아. 윤수는 엄마밖에 몰라.맨날 엄마밖에 안 부르잖아. 아빠 윤지가 어른되면 윤지랑 결혼하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5에게
(윤지의 질문을 자연스럽게 돌리며) 윤지가 어른 되면 아빠는 할아버지 될 텐데? 그 땐 윤지는 아빠보다 더 멋있는 남자 만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6
글쓴이에게
그런가...? 윤지는 평생 아빠랑 엄마랑 윤수랑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 윤지는 커서 꼭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할거야. 엄마한테 아빠같은 사람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오늘 물어봐야지.(꽤 신이 나 혼자 흥얼거리며 네 품으로 더욱 파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6에게
(신나보이는 윤지의 모습을 보곤 나도 윤지를 꼭 안아주며 밖에서 네가 밥먹으로 나오라는 소리에 윤지를 안고 방을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7
글쓴이에게
(둘 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나오자 의아해하며 묻는) 둘이 나 빼고 재미있는 이야기 했나봐? 빨리 아침 드세요. 이제 우리 윤수도 깨겠네.해장국 끓였으니까 먹어. (네가 윤지가 숟가락을 집어드는 걸보고 윤수침대로 향해 혼자 일어나 모빌을 보며 놀고있는 윤수를 안고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7에게
(윤지의 밥을 챙겨주며 네가 윤수를 안고 나오자 신나서 이야기하는) 윤지가 아까 방에서 뭐라했는지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8
글쓴이에게
(안수를 안은 채 네 옆에 앉는)뭐라고 했는데? 윤지랑 너랑 둘 다 기분 좋아보이긴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8에게
윤지가 나랑 결혼하고 싶대. 드디어 정국이를 이겼어. 나같은 남자 어떻게 하면 만나는지 너 한테 물아본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29
글쓴이에게
민윤지 아빠보다 멋있는 남자 만나야지. 그리고 너희 아빤 나랑 이미 결혼해서 안돼.아빤 내꺼야.윤지 크면 아빠보다 멋있는 사람 많으니까 그런 사람들 만나야 돼. 그리고 엄마처럼 한 남자만 만지말고 여러남자들 만나고 다니고.엄마말 새겨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29에게
(네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뭐야. 내 귀에는 많은 남자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나만 만난게 아쉽다는 투로 들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0
글쓴이에게
솔직히 한참 예쁠 나인데 한 남자만 만나는 것도 쫌 그렇잖아. 솔직히 내가 특이한 케이스인거고... 이런 저런 사랑 해보면 좋는거지. 그렇다고 내가 너만 만난게 아쉬워한다는 걸로 해석하진 말고.전혀 아니니까.윤지야 아빠한테 아빠같은 사람이랑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봐.엄마는 아빠가 왜 엄마 좋아하는지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0에게
(윤지가 날 보며 묻자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음... 근데 아빠도 몰라. 그냥 엄마라서 좋은 거지. 윤지도 엄마 아빠가 왜 좋냐고 물어보면 엄마 아빠라서 좋은거지? 그것처럼 아빠도 똑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1
글쓴이에게
(애매한 대답을 하자.윤지가 표정을 찡그리며 말하는)그게 뭐야... 아빠 윤지 남자친구 만들지 말라고 그러는거지? 아빠 심술쟁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1에게
(윤지의 말에 웃으며 윤지에게 밥을 떠서 먹여주며 말하는) 어떻게 알았지? 윤지도 엄마 아빠랑 윤수랑 평생 사는게 젛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2
글쓴이에게
응!그리고 윤수도!맞다 또 있어.산타할아버지가 주시기로 약속한 윤지 여자동생도!근데 아빠 동생은 몇 밤자면 우리 집으로 오는거야? 윤지는 동생 빨리 보고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2에게
(윤지의 말에 당황해선 너를 쳐다보다 말하는) 음... 산타 할아버지가 많이 바쁘셔서 아직 우리집에 못 오시고 있는거 같아. 보고싶어도 조금 만 참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3
글쓴이에게
조금만? 얼마나 조금만? 아빠 윤지는 기다리는 거 잘 못하는데... 윤지가 동생 잘 돌봐줄 수 있어.엄마 아야할때도 계속 옆에 있어줄거야.그러니까 산타할아버지한테 윤지가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아빠가 전해줘.응?(순진한 표정으로널 바라보며 예쁜 미소를 띠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3에게
(윤지의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지우지 못한채 화제를 돌리는) 알았어. 아빠가 전해줄께. 근데 윤지야 밖 봐봐 눈 진짜 많이 쌓였다 그치? 빨리 밥먹고 눈사람 만들러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4
글쓴이에게
(네가 난감해 하는걸 보고 너의 말에 맞장구 쳐주는)진짜 눈 많이 왔네.우리 눈사람 만들어야지.올해도 엄마한테 눈사람 만들어줄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4에게
(나와 네말에 윤지가 반응하며 올해는 윤지만한 눈사람 만들꺼라고 들뜬 모습을 보곤 겨우 한시름을 놓으며 밥을 마저 다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5
글쓴이에게
(네가 준비하는동안 윤지를 따뜻하게 입혀두곤 엄마는 윤수 데리고 나중에 나갈테니까 아빠랑 재미있게 놀고 아빠말 잘 들어야한다고 부당해.윤지가 자신있게 응이라고 대답하자 안방에서 나갈 준비를 하는 너에게 다가가는) 윤수 우유먹고 좀만 있다가 나갈게.윤수 이 날씨에 밖에 있다간 감기 걸리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5에게
(네 말에 옷을 몇겹입은 것도 모자라 롱패딩까지 걸치며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윤지를 데리고 나가는) 밖에 엄청추워. 나올려면 윤수는 재워놓고 너만 나오던가 해. 무조건 윤수 나가면 감기걸리겠다. 집 바로 앞에 있을께 일단.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6
글쓴이에게
아...안돼.윤수도 이제 혼자 막 돌아다니는데 걱정안할만큼 중무장 시켜서 나갈게.(네가 나가자 윤수 아침을 먹이고 좀 쉬다가 윤수도 지루해는 하는 것 같아보며 최대한 두껍게 입힌 후 내 외투 속으로 윤수가 들어가게 아기띠를 해. 후에 마실 따뜻한 핫초코와 차를 챙겨 집 밖으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6에게
(추운날씨에 눈사람을 만들며 눈 속에 파묻쳐 있으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지만 윤지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만큼은 좋아져 눈사람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두개의 눈뭉치를 합쳐주며 윤지에게 눈코입을 만들어주려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7
글쓴이에게
(저만치에서 너와 신나게 놀고있는 윤지를 발견하고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히 너에게로 가. 네 앞에 서서 외투 지퍼를 내려 윤수 얼굴을 보며주는)이정도면 감기 안 걸리겠지?완전 따뜻하게 입혀왔어.너 쉴래? 이제 내가 윤지랑 놀아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7에게
(거의 옷에 파묻쳐 있다 싶이 한 윤수를 보고 웃으며 말하는) 와 윤수는 덥겠는데? 좀 있다 슬슬 들어가야지. 윤지도 감기걸릴라. 윤지가 눈사람 너 보여준다고 만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8
글쓴이에게
(때마침 눈사람을 완성한 윤지가 날 끌고가자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곤 기념사진을 찍어줘.그리곤 맨손인 윤지 손을 발견하고 내 장감을 벗어 장갑을 끼워주는) 윤지야 아무리 불편해도 장감 끼고있어야지.우리 윤지 손 아프겠다. 엄마가 핫초코 싸왔으니까 그거 먹고 들어가자.더 있으면 윤지 감기걸릴 수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8에게
(윤지가 핫초코를 다 먹자 집에 들어가 따듯한 곳에 들어오니 나른해져 그대로 쇼파에 엎어지며 말하는) 아 내일 갈 짐 챙겨야하는데... 이대로 자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9
글쓴이에게
(소파 밑 바닥에 앉아 널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하는) 그럼 쉬고 있어.내가 챙길게.나중에 네가 한번만 더 확인하면 되는거잖아.그리고 쉴거면 방에 들어가서 쉬어.거실에선 애들도 노는데 제대로 못 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39에게
(네 말에 몸을 일으켜 방에 들어가. 대충 옷만 벗어두고 침대에 들어가서 누우니 따뜻한 방의 공기에 금세 잠이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0
글쓴이에게
(아이들 저녁을 다 먹일때까지 네가 일어나지 않자 걱정이 되자 방으로 살짝 들어가 널 조심히 깨우는)일어나 벌써 저녁시간도 한참 지났어.어디 아파? 왜 이렇게 잠만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0에게
(눈에 열이 올라 게슴츠레 눈을 뜨곤 널 바라보곤 망하는) 벌써? 밖에 완전 어두워졌네...? 몰라 좀 열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1
글쓴이에게
(열이 나는 것같다는 너의 말에 이마에 손을 오려보는데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나고 있어 표정을 찡그리는) 열 많이 나잖아.좀 더 쉬고 있어.(이내 수건을 물에 적셔와 이마에 올려주곤 체온기로 열을 재는)열 믾이 나잖아.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야지 이 바보야. 옆에 계속 있을테니까 우선 푹 쉬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1에게
(네 손을 끌어당겨 품에 안고는 내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말하는) 추우니까 조금만 이렇게 하고 있자. 애들은 뭐하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2
글쓴이에게
(널 더 품으로 끌어당겨 안아주는)tv보고 있어. 곧 잘거야. 이렇게 아프면 어떻게해.속상하게...아무것도 안 먹어서 약도 당장 못 먹고... 애들 재우고 죽해줄테니까 죽먹고 약 먹고 푹 자자. 우리 남편 아프면 안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2에게
(여전히 네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웅얼거리며 말하는) 아 내일 운전해서가야하는데... 하필이면 오늘...따뜻하게 입고나간다곤 했는데.. 내 짐은 다 싸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3
글쓴이에게
다 싸두긴했는데... 이 상태로 내일 갈 수 있겠어? 난 아픈 너 보내기 쫌 그런데... 거긴 너 돌봐줄 사람도 없잖아.그렇다고 안가는 건 또 못하겠지...?아...어떻게해.나한테 옮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3에게
(네 말에 너를 품안에서 떼어내 양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말하는) 옮기는 뭘 옮겨. 말도 안 돼는 소리 한다. 오늘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지겠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4
글쓴이에게
아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이리와봐.진짜로 나한테 옮겨.나 장난치는 거 아니야.(내 말에도 아무태도도 취하지 않는 너에 내가 먼저 다가가 네 입을 열어 한 것 헤집고 다시 널 안는) 이제 안 아플거야.우선 더 자.애들 재우고 올게.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4에게
(널 품에서 떼어놓곤 인상을 잔뜩 찌푸리곤 말하는) 야 진짜.. 네가 나 없는 동안 아프면 애들은 어떻할라고... 무모한 짓하지 김탄소. 진짜 내일 너 아프면 두고봐. 그럼 출장안걸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5
글쓴이에게
걱정마.키스 한 번 했다고 뭘... 나 아프면 나 대신 우리 애들 돌봐줄 사람 많아.근데 너 아픈면 그래줄 사람 없잖아.작업하면서 시간만 끌게 되고...춥다며 빨리 나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5에게
(네 말에 한 숨을 푹내쉬곤 너를 다시 안고는 말하는) 그래도 너가 아프면 작업하는 내내 내 마음이 편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6
글쓴이에게
안 아플거야.아파도 너한테 아프다고 말 안할거고... 빨리 낫기나 해. 거기 가서 아프니 지금 아픈게 낫지. 그런 의미로 한 번 더 옮게 할까? 확실히 해두면 좋은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6에게
쓰읍...진짜 혼날라고...너 그러면 나 오늘 쇼파에서 달꺼야. 진짜 옮으면 어떻게...니가 나 아프면 걱정하는 것 처럼 나도 그렇다는걸 왜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7
글쓴이에게
너 소파에서 자면 나도 저기서 잘거야. 차라리 네가 아픈것보단 내가 아픈 게 나으니까... 네가 내 옆에서 쉰다고 하면 몰라 저 멀리로 출 장가는거잖아.너도 내 맘 좀 알아줘.그러니가 빨리(널 바라보며 입술을 톡톡치는)나한테 다 옮기고 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7에게
(네 입술을 손으로 꾹 누르고는 말하는) 그래도 안돼. 세상에서 니가 아픈게 제일 싫어. 차다리 내가 아픈게 낫지. 더 있으면 감기진짜 옮을꺼 같아. 나 배고파. 밥 좀 차려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8
글쓴이에게
알았어.(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잘 덮어주곤 거실에 나가 윤지를 먼저 재우고 윤수를 등에 업은 채 죽을 빨리 만들어 방으로 들어가는)자 일어나서 밥먹자. 내가 먹여줄테니까 잘 받아먹기만 해.(뜨거운 죽을 식혀가며 조금씩 너에게 먹여주는 )이거 먹고 푹 쉬고 낫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8에게
(네가 주는 죽을 웃으며 받아먹으며 말하는) 그래도 아프니까 좋네. 윤수 낳고나선 이렇게 나 밥먹여주고 챙겨준거 덜 했잖아. 맨날 아플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49
글쓴이에게
너 안 아픈지? 그러니까 이런소리가 나오지.(숟가락의 네 손에 쥐어주곤 윤수를 침대로 데려가 재우는) 혼자 먹을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49에게
(숟가락을 놓고는 삐진듯이 말하는) 아니 완전 아픈데? 너가 안주면 안 먹을란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0
글쓴이에게
(윤수를 토닥이다 널 찡그린 채 바라보는) 그러니까 누가 그런 말 하래? 진짜 혼나야 돼.따뜻할 때 빨리 먹어.윤수 재우고 다시 먹여줄게.지금 당장 숟가락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0에게
(네가 뭐라하는 소리에 군소리않고 숟가락을 들어 깨작깨작 죽을 떠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1
글쓴이에게
(윤수를 재우고 네 쪽으로 가 그릇을 보니 변화가 없자 걱정스럽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말하는)맛 없어? 아니면 아파서 입맛이 없는거야? 그래도 쫌이라도 먹어야지.아해(진심으로 걱정되어 속상한 표정을 짓곤 미지근해진 죽을 떠주는) 죽 다 식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1에게
(떠주는 죽을 받아먹으며 웃음을 띤체 말하는) 내가 직접 먹는거 보다. 식어도 니가 떠쥬는게 더 맛있으니까. 입맛없는건 아니야. 걱정안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2
글쓴이에게
진찌 출장 가면 어쩌려고 이렇게 애기처럼 그래.죽 식어서 맛도 없겠다.그래도 조금밖에 안 남았으니까 참고 먹자.약도 먹어야지.금데 냐일 일찍 나가야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2에게
응 내일 점심먹고 바로가려고. 최대한 빨리 끝내고 올께. 벌써 보고싶을꺼 같아. 너랑 애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3
글쓴이에게
빨리 안 와도 되니까 무리하말고 좀 쉬기도하고... 내일 점심 먹기 전에 나랑 병원 좀 다녀오자. 병원도 같이 안 가고 너 보내는 거 좀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3에게
자고일어나면 괜찮아 질꺼 같긴 한데... 일단 알았어 오늘은 빨리 자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4
글쓴이에게
그래 약 먹고 푹 자. 자다가 불편하면 나 꼭 깨우고 알았지?아직도 이렇게 열이 많이 나는데...(죽을 치우고 너에게 네가 약 먹는 것까지 확인하곤 누운 널 토닥이는) 시간 나면 꼭 연릭해야 돼. 무슨 일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4에게
(약을 먹으니 약기운에 취해 잠에빠져 들면서도 네 손을 꼭 잡고는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5
글쓴이에게
(네가 잠이 든걸 확인하고도 걱정이 되어 좀처러 잠에 들지 못하고 널 돌봐.추워보이면 이불을 더 덮어주고 식음땀이 흐르면 닦아주고 수검도 계속 바꿔주며 밤을 새다 어느정도 열이 내려간 것 같자 새벽이 되어서야 잠깐 눈을 붙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5에게
(열이 어느정도 내리자. 갈증이 조금 나서 잠에 깨. 옆에 네가 불편하게 잠들어 있는 것을 보고 네게 이불을 제대로 덮어주며 물을 잠깐 마시고 들어와. 너를 안으며 잠에 다시 드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6
글쓴이에게
(네가 뒤척이는 게 느껴지자 어디가 불편한가싶어 피곤하지만 눈을 떠.눈을 뜨자 내가 네 품에 있는걸 확인하곤 말하는) 불편해서 일어난거야? 나 깨우지... 몸은 괜찮은 것 같아? 아니면 아직도 으슬으슬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6에게
이제 좀 괜찮은거 같아. 너는? 진짜 막 옮은거 아니지?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7
글쓴이에게
나 괜찮아.봐봐.나 아파보여? 그래도 어제보단 낫다니까 다행이다.일어난 김에 아침이나 해야겟네.뭐 먹고 싶은 거 있어?(하품을 하며 침대에서 어기적어기적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7에게
(일어나는 널 제지하며 다시 침대로 끌어당기며 말하는) 병원 안 가도 될꺼 같으니까. 좀 있다가. 지금 너무 새벽인데.. 더 쉬어. 그리고 당분간 네가ㅜ해주는 밥 못먹으니까... 아무거나 니가 젤 자신있는걸로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8
글쓴이에게
(네가 끌어당겨 다시 눕게 되자 널 마주보고 이마를 만져보며 말하는)그래도 미열 있는 것 같은데...진짜 안 가도 되겠어?나 딱10분만 누워있다가 일어날래. 너 맛있는 거 해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8에게
진짜 괜찮아. 막상 가려니까. 지금 아프다고 전화하고 안간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 엄청난거 알아? 말하고 가지말까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59
글쓴이에게
그러려면 어제 진즉에 전화했어야지.그쪽에서도 너 기다리고 있을텐데. 나 없어서 잘 있을거면서 괜히 그런다 또.어서 더 자.운전도 해야되잖아.너 사고나고 너 운전한다고 하면 엄청 걱정되는 거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59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클이곤 망하는) 알았어. 너 걱정안하게 안전운전 꼭해서 갈께. 그래도 작업실에서 며칠 못들어오고 작업하는거랑 거기까지 가서 작업하는거랑 뭔가 느낌이 다르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0
글쓴이에게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하면 되잖아.우리 걱정말고 잘 다녀와.저번처럼 울 애들 다치게해서 신경쓰이게 안하고 잘 있을게. (며칠간 떨어져 같이 못 잔다는 생각에 네 품에 더 파고들곤 별로 잠을 자지 못한 탓에 금세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0에게
(금세 잠이 들어본 너를 보곤 토닥여주다 나도 조금 더 자두기 위해 알람을 맞춰두곤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1
글쓴이에게
(알람소리보다 먼저 들리는 윤수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윤수를 업고 아침을 준비하곤 다 같이 밥을 먹기위해 윤지가 일어날 시간에 널 깨우는)밥 먹자.윤지도 아빠랑 먹는다고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1에게
(네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부엌으로 가는데 아까 깻을때 보다 열이 다시 조금 올라 컨디션이 좀 떨어졌지만, 네가 걱정할까 내색하지 않고 밥을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2
글쓴이에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영 시원치 않아 직접 반찬을 올려주며 타박하는) 잘 좀 먹어. 또 내가 먹여줘야 돼?잘 먹어야 빨리 낫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2에게
알았어. (네 말에 웃어보이곤 밥을 먹다. 어느정도 먹고는 도저히 더 못먹겠어 수저를 놓곤 방에 들어가 네가 싸둔 짐을 확인한 후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3
글쓴이에게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네가 방에 들어가자 윤지 밥을 빨리 다 먹이고 너에게로 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는) 너 아직도 많이 아프지? 왜 아픈데 말을 안 해. 가자 병원.응? 병원 안가면 너 안보내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3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걱정하는 네 얼굴을 보며 네 볼을 톡톡치고는 말하는) 병원 갈 정도로 아픈건 아니야. 진짜 괜찮아. 나 밥많이 먹었는데? 자다 일어나서 많이 안 들어가서 그런거야. 나 이제 진짜 출발안하면 늦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도 려전히 인상을 짓고 양손으로 네 볼을 감싸 누르는)진짜야?거짓말 같은데... 괜찮으면 아내한테 뽀뽀정도는 해 줄 수 있지?(네가 대답하기도 전에 널 살짝 흘겨보고 꽤 오래 뽀뽀릉 하는) 됐어.내가 네 감기 다 가져갔으니까 괜찮아질거야. 나 뽀뽀 또 해줄래? 이제 며칠간 못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4에게
진자 감기옮으며 어쩔려고 막무가내야... 너 감기 걸리기만 해봐. 작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올라올꺼야. 뽀뽀는 좀 만 참어. 대신 갖다와서 질릴정도로 해줄께...지금은 이걸로 만족하자. (말이 끝남과 동시에 너를 잇는 힘껏 껴안아 안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5
글쓴이에게
(네가 날 안아주자 나도 널 꽉 안는대 꽤 몸이 뜨겁자 한숨을 작게 쉬는) 아직도 열 있네. 우선 약 먹자.근데 약 먹고 운전하는게 맘에 걸리는데... 그냥 병원가서 주사맞고 가자.너 걱정되서 안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5에게
(네게 뭐라 말을 하려는데 울리는 벨소리에 전화를 받곤 네게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형들이 출발했냐고 물어보는 재촉전화야. 진짜 괜찮으니까. 약만 먹고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6
글쓴이에게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울상을 지으며 말하는) 약 먹고 운전하다 졸음운전하면 어쩌려구... 또 저번처럼 사고 나려고? 왜 하필 출장가는 날 아프고 그래...진짜 속상하게. 도착하면 바로 연락한다고 약속해.그리고 거기에서 병원 꼭 가야돼.(착잡한 마음에 한숨를 푹 쉬곤 먼저 방에소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6에게
(네가 나가고 겉옷을 입고는 캐리어를 들고나와 아이들에게 인사를 해주고 다시 너를 안으며 말하는) 너무 걱정하지마. 잘 갔다올께. 애들이랑 조금 만 기다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7
글쓴이에게
(약간 토라진 목소리로 네 품에 안겨 말하는)몰라... 빨리 가버려. 나 없어도 알아서 잘하겠지 뭐. 그나저나... 진짜 연락 꼭 자주해야돼.(네 품에서 벗어나 애들한테 인사를 시키곤 어서 가라고 손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7에게
알았어. 진짜 갔다올께. (아쉬운 듯이 너와 아이들을 한 번더 안고는
집을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8
글쓴이에게
(걱정되는 마음에 한참 현관에 머물러 있다가 심심하다는 윤지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애들과 놀아줘. 애들과 놀아주면서도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데 좀처럼 연락이 오지 않자 기다리는 것을 관두고 윤수,윤지와 한 침대애서 낮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8에게
(대구에 도착해 작업실 형들과 인사를 나누곤 아무래도 약 없인 버티기 힘들꺼 같아. 근처 약국으로 향하면서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69
글쓴이에게
(잠을 자느라 벨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벨소리가 끝날 쯤에 겨우 일어나 잠긴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도착했어? 왜 이렇게 늦게 연락한거야.몸은 쫌 괜찮고? 안 괜찮으면 꼭 병원 가. 지금은 뭐하고 있어? 나랑 애들은 여태 낮잠 자다가 네 전화소리 듣고 일어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69에게
내가 괜하 깨운거 아니야? 너는 괜찮지? 나이제 형들이랑 밥먹으로 갈라고...밥 먹고 확실하게 약 먹고 작업시작 할라고 약국가는 중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0
글쓴이에게
약국말고 병원 가라니까 말 안 듣지...우선 알았어. 밥 꼭 맛있는 걸로 사 먹고.
난 아직 감기기운 이런 거 없으니까 걱정마. 이제 나도 슬슬 애들 데리고 장보고 와야지. 또 무슨 일 있으면 다시 전화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0에게
알았어. 따뜻하게입고나가고. (너와 전화를 끊고는 약국에서 약을 사와. 미리 형들이 가 있는 식당으로 향해. 밥을 먹으며 오랜만에 만난 형들가 이야기하며 너와 애들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한다고 아픈것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1
글쓴이에게
(애들을 데리고 장보러 나가.장을 보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사서 이 많은 걸 어떻게 들고가나 고민하던 차에 대학교때 날 예뻐해주시던 선배를 만나 선배가 짐 드는 걸 도와줘. 집 근처에 도착해 반가웠다고 인사를 하는 선배와 전화를 주고받고 다음에 한 번 만나자는 약속을 한 후 집으로 들어가며 너에게 문자하는)나 오늘 대학교 선배 만났어.그... 나 예뻐해주시던 지호선배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1에게
(한참을 즐겁게 이야기하다. 이대로 이야기만 하다간 밤세서 작업을 하게 될꺼 같아. 자리에 일어나서 다시 작업실로 향하는데 네 문자를 보곤 곧바로 네게 연락을 걸며 웃으며 말하는) 아주 신났지? 벌써 바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2
글쓴이에게
에이~무슨 바람이야.바람 필려면 너한테 말을 안 했겠지. 장보다가 우연히 만났어.나 무거워보여서 도와주신거고. 그 선배는 여전히 자상하고 멋지시더라. 아내 혼자 고생하게 한다고 남편 흉도 봐주시고... 그래서 그게 너라고 말했지.결국 결혼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근데 선배는 우리 둘이 결혼할 것 같았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2에게
그래도 그 선배가 너 좋아했었던거 알아? 나랑 너랑 사기고 나서 첨에 얼마나 나한테 눈치줬는데 막 일부러 술도 쎈걸로 주고. 그래도 나중엔 뭐 우리 둘 사이 인정하고 나한테 너 꼭 행복하게 해주라고 그러드라. 그나저나 그 선배는 결혼했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3
글쓴이에게
그걸 안 물어봤네. 다음에 만날 때 물어보지 뭐... 그리고 지호선배가 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선배가 나 친동생같다고 했는데. 지금 작업 쉬고 있는거야?몸은 괜찮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3에게
진짜야. 너 은근 인기 많았다고... 내가 그래서 군대갈때 엄청 불안했었다고 그랬잖아. 이제 밥 다 먹고 작업실 가는 중이야. 형들한테 너랑 애들 사진 보여줬는데 이쁘고 귀엽다고 난리더라. 나보고 대구촌놈이엄청 출세했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4
글쓴이에게
출세는 무슨... 뭐... 우리 애들은 예쁘고 귀엽긴 하지.다 너 닮아서 그런거야.특히 우리 윤수. 오랜만에 기분 좋았겠네? 자식 자랑도 하고 칭찬도 받고. 거기가서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나 이제 끊을게. 윤지가 배고프다고 난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4에게
알았어. 나도 이제 다 와서 작업하러가야해. 작업 다 끝내고 전화할께. 아마 내 생각엔 늦을꺼 같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5
글쓴이에게
(전화를 끊고 평소처럼 애들과 지내다 애들도 다 재워두고 너의 전화를 기다리는데 도통 연락이 없자 문자 한통을 남기고 잠을 청하는) 작업도 쉬어가면서 해. 너 연락 기다리다가 먼저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5에게
(새벽에 깊어진 시간에서야 오늘 할 분량을 대충 마무리하곤 무리한 탓인지 감기기운이 심해져 숙소를 잡으로 돌아다니기 보다 작업실 안쪽에 마련된 쪽방에서 자는게 나을꺼 같아, 근처에 호텔을 알려주는 형에게 그냥 저기서 자도 된다고 말하며 방에 들어가 네 문자를 확인하곤 답장을 "지금 작업이 끝났어, 미안해 연락못해서 잘자" 라고 보내두곤 금세 잠이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6
글쓴이에게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거의 이른 아침쯤에 잠이 든 것 같은 너의 문자에 한숨을 한 번 내쉬곤 '일어나면 전화해'라고 문자를 남겨.그러던 도중 심심하다가고 같이 놀자는 동생의 부름에 애들을 데리고 동생 집으로 향해.동생집에 가니 정국이와 동생이 애들은 자기들이 볼테니까 좀 쉬라고 하자 휴대폰만 바라보며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6에게
(몇시간도 채 자지 못해 작업실에 형들이 도착해서 분주하게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 소리에 열 때문에 뜨기 힘든 눈을 억지로 뜨고는 폰을 확인 할 틈도 없이 작업을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7
글쓴이에게
(점심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걱정이 커져 너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자 정국이의 도움으로 너와 함께 작업하고 있을거라 예상되는 크루 중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널 바꿔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는)왜 전화 안 받아. 밥은 먹었어? 나도 우리 남편 목소리 좀 듣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7에게
(네 전화에 아침부터 몇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해온 작업을 겨우 멈추곤 열때문에 몰려오는 두통에 머리를 짚으며 통화를 하는) 미안해. 작업이 너무 바빠서 연락할 틈도 없었어.애들은 잘 놀고 있어? 근데 이 형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8
글쓴이에게
나 지금 동생집에 놀러왔어.동생집에 정국이도 있더라고.그래서 정국이한테 물아봤지.근데 너 아파? 어제랑 목소리가 확 다른데? 막 무리해서 작업하는 거 아니지?아프면 참기말고 좀 쉰다고 해.내가 말했지.천천히 돌아와도 되니까 무리하지 말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8에게
윤지 오랜만에 정국이 삼촌 봐서 좋겠네. 좋아하지? 무리하는거 아니야. 좀 피곤해서 그래. 너무 걱정안 해도 돼. 애들목소리 듣고싶다. 윤지도 좀 바꺼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9
글쓴이에게
그럼 끊어봐.영상통화 하자.(전화를 바로 끊고 다시 영상통화로 전화를 걸어 윤지와 윤수를 휴대폰 앞에 앉혀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79에게
(윤지와 윤수를 보며 피곤하고 아픈것도 잊은채 한참을 통화하다 윤지가 만화 할 시간이 다 됐다고 쪼르르 가버리자 네게 섭섭한 듯이 말하는) 우리 윤지는 아빠보다 만화가 좋은가 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0
글쓴이에게
에이~ 그럴리가.이 나이엔 다 그렇잖아. 그래도 아직 나랑 윤수 있는데 안보여? 윤수가 너 보니까 계속 웃고 있잖아.우리 윤수가 아빠라고 해주면 아빠가 힘낼텐데... 윤수야 아빠해봐.아빠.(나의 말에 윤수가 빠빠 거리는) 우리 윤수 곧 아빠 소리 하겠네. 근데 밥은 먹었어? 약은? 지금보니까 어제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보이는 것 같고... 얼굴도 붉은데 너 열 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0에게
어...? 아...먹었지...열은 조금 나는거 같긴한데... 작업실 안이 좀 더워 그래서 그런거일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1
글쓴이에게
진짜지? 거짓말 아니지? 이렇게 떨어져 있는데 나한테 거짓말하면 나 진짜 화낼거야. 힘들면 오늘은 적당히 하고 자.오늘 밤은 네 목소리 듣고 잘래. 이렇게 휴대폰으로만 보니까 더 보고싶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1에게
그러게 나도 엄청 보고싶다... 빨리하고 갈께. 해보러 어디 가고 싶은지 생각해두고 있어. 오늘은 바빠도 너 한테 꼭 전화해줄께. 지금 인제 녹음 봐주러 가야해서 끊어야겠다. 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2
글쓴이에게
알았어. 끊어.(너와 통화를 끝내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의 상태가 맘에 걸려 아까 전화를 건 분께 네가 아파하는 것 같으면 쉬게 해달고 부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2에게
(너와 통화를 끝고 녹음실로 향하려고 하자. 네게 부탁을 받은 형이 너를 제지 하곤 "제수씨가 니 걱정 많이하더라. 아프면 쉬어도 되니까. 무리하지마." 라고 말해 그러자 나는 힘없이 웃고는 이야기하는) 엄연히 내가 해야할 파트가 있는데 나만 아프다고 빠질 수 있어. 괜찮아 형 녹음이나 하러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3
글쓴이에게
(그런 너의 태도에 고개를 저으며 "그래 아직 그래도 작업 힘은 남았나보네. 그래도 제수씨가 너 많이 걱정하니까 네 몸 관리도 좀 해. 너 집에 돌아갈 땐 골병 들어서 돌아가겠다. 자식 부럽다. 너 걱정해주는 아내도 있고"라고 말하곤 웃으며 먼저 작업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3에게
(한창 녹음을 시작하는데 아무리 피드백을 해줘도 만족스러운 녹음이 나오지않아. 머리가 더 아파오는 기분에 잠깐 밖으로 나와. 네게 전화를 거는) 이제 집 들어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4
글쓴이에게
아니... 오늘 동생 집에서 자고 가려고.정국이랑 동생이 애들 돌봐주고 있어서 난 편하게 쉬고 있어.작업은 잘 돼가는 거야?어째 목소리가 아까보다 잠긴 것 같아... 다음부턴 너 아플 땐 출장 절대 안 보낼거야. 오늘 뭔가 느낌이 안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4에게
아니 생각보다 안 풀려서 밖에 나와서 머리 식히고 있는 중이야. 쓸데 없이 걱정한다. 나 진짜 괜찮아. 네
목소리 들으니까 그래도 더 힘나네. (다시 들어가려고 몸을 일으키는데 순간 어지러워 잠깐 휘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5
글쓴이에게
알았어... 그래도 주위 사람들이 좀 쉬라고 할 땐 고집부리지 말고 좀 쉬어.알았지? 작업 잘 안 될 때 붙잡고만 있으면 힘드니까 이렇기 머리도 좀 식히고 윤지가 아빠 바꿔달라는데 바꿔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5에게
(네게 알았다고 대답하고 다시 녹음실로 향하며 윤지와 통화를하는) 윤지야 왜? 아빠한테 할 말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6
글쓴이에게
그냥 아빠 보고싶어서! 아빠 언제와? 윤지는 정국이삼촌이랑 이모가 놀아주는데 엄마는 많이 심심한가봐. 계속 휴대폰만 보고있어. 아빠가 빨리 와서 엄마랑 놀아줘. 아빠 윤지가 아빠 많이 보고싶어. 그러니까 빨리와.(말을 마친 윤지가 휴대폰에 대고 뽀뽀를 하곤 다시 나에게 다가와 휴대폰을 건내주는)이제 녹음 들어가지? 녹음.잘 하고 자기전에 꼭 연락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6에게
알았어. (너와 통화를 끊고는 다시 녹음실로 돌아가 어떻게든 녹음은 마무리하고 마지막 작업을 하려는데 생각보다 해야 할 양이 꽤 많아 크루 형들에게 말하는 "형들 이거 저희가 오늘 내일 밤세서 해도 다 못하겠죠? 해 같이 보러 가기로 했는데..." 내 말에 형들고 한 숨을 푹내쉬곤 '해는 무슨 삼일 밤세도 다 못하겠는데...' 말하자 지끈거려오는 머리를 감싸며 너에게 통화를 하러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7
글쓴이에게
(마땅한 침대가 없어 바닥에 누워 노래를 듣고 있는데 늦은시간이 아닌 시간에 전화가 오자 안심을 하곤 전화를 받는)응. 이제 잘거야? 난 자려고 누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7에게
아니 생각보다 마무리 할께 많아서 다시 빨리 작업하러 가야해...(네게 미안한 마음에 머뭇거리다 이야기를 하는) 그...해 아무래도 힘들꺼 같아서 미리 이야기 하려고 전화했어. 형들이랑 나랑 오늘 내일 밤세서 해도 나 못끝낼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8
글쓴이에게
(실망하지만 애써 그런 기색을 감추며 말하는) 아... 뭐 괜찮아. 다음에 같이 보러가면 되지. 너무 미안해하지말고 작업 열심히해. 누누히 말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8에게
(서운한 기색이 묻어나는 네 목소리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커져 말하는) 미안해... 애들도 기대 많이 했을텐데... 연락도 하기 힘들꺼 같아...그래도 짬날때 마다 연락할께. 넉넉잡아 5일정도 더 걸릴꺼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89
글쓴이에게
(연락도 잘 못한다는 말에 한껏 시무룩해져선 잠시 아무말도 하지 않는)아...미안해하지마.미안할 게 뭐가 있다고... 애들이랑 내 걱정은 접어두고 작업 잘 하고 와.진짜 괜찮으니까...이제 끊어야겠다. 다른사람들 다 자는데 내가 방해되면 안되잖아. 이제 끊을게.(전화를 빨리 끊어버리고 잠을 청하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 한참 뒤척이다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89에게
(너와 통화를 끝내고는 곧 바로 다시 작업실로가 최대한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리해서 밤을 세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0
글쓴이에게
(다음날이 되어서도 연락이 없는 너에 문자와 톡도 해보지만 확인조차 안하자 하루종일 시무룩해 있다가 지호선배에게 같이 밥 먹자는 연락을 받고 기분전환이나 할 겸 맛있는 거나 먹자는 생각으로 애들과 함께 약속장소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0에게
(늦은 밤이 되어서야 도저히 버틸 수 없을꺼 같아. 잠깐 눈 좀 붙이고 오겠다고 양해를 구하곤 쪽방에 가서 잠이들기 전에 네게 전화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1
글쓴이에게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나 선배의 차를 타고 집 앛에 도착해 선배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중에 너에게 연락이 와 급하게 전화를 받는)이제서야 전화하시네. 작업은 잘 했어? 너무 무리한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1에게
(한 껏 잠긴 목소리로 겨우 네게
말하는) 응... 도저히 더는 못 버틸꺼 같아서 조금이라도 눈 좀 붙이게... 오늘 뭐 했어? 연락 확인못해서 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2
글쓴이에게
(많이 아픈 것 같은 너의 목소리를 듣고 표정을 찡그리며 단호하게 말하는) 이제 말하지마. 너 목고 아플텐데... 그리고 내가 전화할때까지 푹 자.간단 자지 말고 알았어?(이내 단호함을 풀고 있었던일을 조근조근 말해주는) 오늘 하루종일 애들이랑 놀다가 지호섬배가 밥 먹자고 해서 애들이랑 밥 먹고 왔어.다음부턴 너 없이 다른남자 만나면 안되겠어.오늘 부부로 오해받았다니깐? 그리고 나만 맛있는 거 먹어서 계속 네 생각나고... 많이 보고싶었는데 오늘 가기전에 목소리라도 들어서 다행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2에게
(네 말을 미소를 뜬채 듣고 있다. 너무 피곤했던 탓에 네 먹소리를 들으며 잠이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3
글쓴이에게
(계속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다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너의 이름을 부르다 잠이든 걸 알아채고 좋은 꿈 꾸고 푹 자라고 속삭인 후 전화를 끊고 나도 잘 준비를 하고 잠에 들어. 이른 아침도 그렇다고 늦은 시간도 아닌 시간에 일어나 널 깨우기 위해 바로 너에게 전화를 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3에게
(나도 모르게 잠이들어 크루 형이 깨우는 소리에 잠에 깨. 하지만 밤을 무리하게 센 탓에 감기에 몸살까지 심하게 겹쳐 열이 올라 눈을 못 뜨겠어서 다 갈라진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형 나 눈을 못뜨겠어. 감기가 심해진거 같아. 조금 만 더 잘께. 혹시 윤지엄마 한테 전화오면 아프다고 하지말고 작업 중이라고 좀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4
글쓴이에게
(통화음이 끊기고 들리는 목소리가 낯설어 누구냐고 묻자 너와 함께 작업 중인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하며 지금 네가 바빠서 대신 받았다고 말해. 아무리 바빠도 짧게라도 답하고 전화를 받는 너인데 왠지 좋지 않은 느낌에 진짜 아픈거 맞냐고 추긍하다 그제서야 심하게 아프다는 말을 듣어.너에게 화를 내고 싶지만 꾹 참고 지금 들은 건 못 들은 걸로 하겠으니까 병원 꼭 데리고 달라라고 한 후 병원 다녀와도 심해지면 이 번호로 너 몰래 연락해달라고 전화를 끊어.그리고 혹시 몰라 동생에게 오늘 하루만 애들 좀 봐달라고 연락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4에게
(형들의 강요로 억지로 병원에 가서 링겔을 맞고 형들이 쉬라는 강요에 근처 호텔을 잡고 침대에 엎어지듯이 쓰러져 눈을 감고 누워잇는데 초인종을 누르는 소리에 억지로 몸을 일으켜 나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5
글쓴이에게
(네가 링겔 맞고 억지로 쉬게 했다는 말을 듣고 일겔 맞을만큼 아픈 네가 걱정도 되고 분명히 잠깐 쉬고 다시 일하겠다고 고집 부릴 너의 모습이 뻔히 보여 무작정 기차를 타고 동료분께 받은 주소로 향해.문이 열리자 너의 모습에 얼굴을 한껏 찡그리고 말이 네 손을 잡고 침대에 눕히곤 여전히 말없이 화를 꾹 참고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5에게
(예상치 못한 네 방문에 놀라 화나보이는 네 모습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 조심스레 말을 꺼내는) 애들은 어쩌고 왔어? 나 진짜 괜찮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6
글쓴이에게
쓰읍 조용히해.(널 품에 가둬 토닥이며 조근조근말하는)애들은 걱정말고 네 몸 걱정이나 해.내가 설마 애들을 버리고 왔을까... 나 왔으니까 아무생각하지말고 푹 자자. 진짜 속 섞이는 덴 선수야. 이렇게 열이 많이 나면서 작업은 무슨... 네가 말 안하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6에게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너 보고 싶으니까. 빨리 하고 가려고 그랬지... 지금도 빨리하러 가야되는데...꼼짝 없이 너 한테 잡혔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7
글쓴이에게
(널 품에서 떼내곤 입을 아프지 않게 치곤 말하는)계속 일한다고 할래? 그러고 싶으면 그렇게 해.나 갈래. 난 너 축 쉬게 하려고 서울에서 달려왔는데...( 너에게서 등을 돌려 누워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7에게
(나도 누워 뒤에서 널 끌어 앉으며 망하는) 너 왔니까. 농땡이 좀 부리지 뭐. 근데 형 진짜 너무 하다. 내가 그렇게 브탁했는데... 내 편이
없네...그래도 보고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8
글쓴이에게
무슨 네 편이 없어. 그분도 처음엔 나한테 거짓말 하시더라.근데 네가 아무리 바빠도 내 전화 안 받을 사람이 아니잖아.그래서 집요라게 물어봤지. 진짜 잘 한 거 하나 없는거 알지?(몸을 돌려 널 바라보자 짧게 뽀뽀하는) 나한테 옮겨달라니까 그러지고 않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8에게
(손으로 네 입을 막고는 말하는) 됐아. 네가 아픈거 보느니 내가 아픈게 휠씬 났지. 괜히 너 고생만 시켰네. 여기까지 오게 만들고... 너 왔으니 그래더 우리 둘은 같이 해벌 수있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9
글쓴이에게
해?해는 같이 못 볼 것 같은데... 나 오늘 너 열 내리면 바로 올라갈거야. 우리 애들 서울에 두고 온 것도 있고 나 있으면 너한테 방해만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699에게
갈꺼야?... 왔는데 그래도 하루자고가지...피곤하잖아. 왓다갔다 하기...애들 정국이 한테 맡기고 온거 아니야? 걱정 안해도 될꺼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0
글쓴이에게
어제도 하루종일 애들 돌봐줬는데...미안하잖아.그리고 윤수는 첫 새해인데 엄마,아빠 다 없으면 좀 그렇잖아.진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0에게
(네 말에 수긍하지만 아쉬워 너를 꽉 껴안으며 말하는)연초에 왜 이렇게 작업이 잡혀가지곤..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아... 표는 미리끊어 났어? 갈때 데려다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1
글쓴이에게
응. 새벽 기차타고 가려고...나 안 데려다줘도 돼.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이제 푹 자자. 아직도 열 많이 나네. 계속 옆에 있을테니까 빨리 눈 감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1에게
새벽차?? 위험하게...가려면 좀 빨리가...차라리...밤엔 위험 하잖아...정국이 한테 역에 나와있으라고 부탁해야 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2
글쓴이에게
아니야. 괜찮아.뭘 정국이를 불러.우ㄹ리 애들 돌봐주느라 피곤할텐데... 나 진짜 혼자 갈 수 있어.너무 걱정마.자주 연락할게.그럼 걱정 덜 되지? 그것보단 우선 푹 자자(너희 이마에 뽀뽀해주곤 얼 토닥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2에게
(네가 토탁여 주자 금세 잠이들어버려. 새벽이 되어서 네가 차를 타러 나가려고 준비하는 소리에 잠에깨. 나도 일어나 준비를 하며 마롸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데려다 줄께. 어짜피 나도 이제 작업실 가야할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3
글쓴이에게
(너의 머리를 정리해주곤 가방에서 깨내 놓은 걸 보여주며 말하는) 죽은 한 끼분량씩 나눠 놨으니까 데워먹고 약 꼭 챙기고. 이건 윤지가 아빠준다고 쓴 편지.유치원에서 써 왔어. 그리고 날이 더 추워진 것 같아서 무꺼운 곳 더 챙겨왔어.비타민은 다 나으면 챙겨먹고...
나 없어도 잘 할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3에게
알았어. 잘 하고 있을께. 너도 따뜻하게 해서 다니고 밥인스던트 같은거 먹지말고. 맛잇는거 잘 챙겨먹고. 가자 데려다 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4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꼭 잡고 나가 기차역 앞에 도착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널 꽉 끌어안고 말하는) 서울 돌아올 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돼.알았지? 난 애들이랑 잘 있을게. 그리고 윤지가 내 동생한테 셋째소리도 했나봐.일어나니까 문자 와 있네... 당신 돌아오면 나도 기대해도 되는거지?(장난스럽게 웃어보이곤 널 더 꽉 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4에게
(아쉬운 마음에 너를 한참이나 안고 있다 기차가 도착해서야 그제서야 너를 놓아주곤 말하는) 그 기대 100프로 충족시켜줄테니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아까 그래도 영 맘에 걸려서 정국이 한테 문자 보내났어. 역에 도착하면 정국이 마중나와 있을꺼야. 조심히 들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5
글쓴이에게
(기차를 타면서도 너에게 눈을 떼지 않고 있다가 기차가 출발하자 통화하는) 작업 시작하기 전에 죽 꼭 챙겨먹고 약도 꼭 먹어.무리하면 감기 심해지니까 무리하지 말고. 도착하면 연락할게.갈동안 눈 좀 붙여야겠다...나 끊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5에게
(아쉬운 마음에 기차가 시야에서 사라질때 까지 한참을 보고 있다. 끊는다는 네 말에 잘자라고 말하곤 다시 작업실로 바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6
글쓴이에게
(시간이 지나 새해가 돼. 윤지도 이제 새해의 의미를 아는 나이가 되자 아빠는 왜 같이 없냐고 하며 시무룩해있는 윤지의 모습에 정국이와 동생이 사준 윤지, 윤수의 한복을 꺼내 입히고 너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새핸데 연락도 없고 너무 한 거 아니야? 이제 감기는 거의 다 나앗지? 그래도 약은 챙겨먹고 그리고 나 보여줄 거 있어.(화면을 돌려 한복을 입고 소파에 앉아있는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6에게
(모레까지는 어떻게든 작업이 마무리 될꺼 같아. 열을 올려 작업을 하는 중에 네게서 걸려옴 영상통화에 미친 아이들의 한복입은 모습을 보곤 활짝 웃으며 통화를 하는) 와...윤지 윤수 너무 이쁘네...윤지야 한복 누가 사주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7
글쓴이에게
이거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가!!윤지 완전 공주님 같지??근데 아빠 언제와? 윤지가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오늘 무지 특별한 날인데...근데 아빠가 없어. 나랑 엄마는 아침에 떡국 먹었어.엄마가 되게되게 맛있게 만들어 줬다!! 아빠 빨랑와.보고싶어(말을 끝낸 윤지가 휴대폰으로 다가와 네가 보이는 화면에 뽀뽀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7에게
(나도 화면에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특별한 날에 아빠가 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해. 엄마랑 윤수랑 딱 3밤만더 재밌게 놀고 있어. 아빠가 윤지가 좋아하는거 잔뜩사서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8
글쓴이에게
세 밤? 알았어... 꼭 세 밤 지나면 윤지 앞에 나타나야 돼!아빠 이제 내가 윤수 보여줄게.윤수 너도 빨리 아빠한테 인사해.(윤수쪽으로 휴대폰을 가져가 아빠를 보여주자 환하게 웃음 짓고 화면을 가르키며 빠빠라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8에게
(다시 네가 폰을 들고 통화를 하자 너를 보고 웃으며 말하는) 윤지가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래도 많이 의젓해 졌네? 윤수도 곧 아빠라고 하겠다. 빨리 아빠라고 하는거 듣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09
글쓴이에게
윤수랑 너 없는동안 얼마나 연습했는지 알아? 너 오기전이 더 연습해서 아빠소리 듣게 해줄게. 그래도 울 애들 보니까 힘나지? 나 완전 애들 잘 돌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오면 나 칭찬해 줘야 돼.알았지?그리고 오늘 시부모님댁 다녀놀거야. 전화 못 받아도 그러려니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09에게
(생각지도 못하게 네가 부모님댁에 간다는 소리에 놀라하며 말하는) 혼자? 그러고보니 나 처가댁에 연락도 못드렸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0
글쓴이에게
애들 데리고 가야지. 우리 애들 많이 보고싶어 하시던데...그리고 우리 부모님한텐 오늘 간단하게 연락드리면 되지. 우리 부모님도 너 지금 많이 바쁜 거 아셔서 이해해주실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0에게
그래도... 너랑 전화 끈고 연락드려야 겠다. 조심해서 잘 갔다와. 추운데 애들데리고 버스타지 말고 그냥 택시타고 다녀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1
글쓴이에게
알았어.걱정마.알아서 잘 다녀올테니까. 이제 슬슬 나갈 준비해야겠다. 시부모님 기다리셔. 오늘은 내가 먼저 끊을게.미안해.(너와 전화를 끊고 나갈 채비를 마친 후에 시부모님댁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1에게
(너와의 통화를 마치고 난후 처갓댁에 연락을 드려 작업때문에 새해인데도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고 말하며 조만간 애들데리고 찾아 뵙겠단 말도 잊지 않고 안부를 전해 대충 오늘 할 작업을 마치고 나니 확실하게 내일이면 다끝내고 갈 수 있을꺼 같아 네게 문자를 남겨두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2
글쓴이에게
(시부모님을 뵙고 밤늦게 집에 도착해 너의 문자를 확인하고 나도 문자를 남기는)그럼 내일 오는거야? 내 생각엔 형들이 너 곱게 안 보내줄 것 같은데...형들이 술 먹자고 하면 괜찮으니까 그냥 먹고 모레 와.그리고 나 오늘 시부모님한테 혼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2에게
(간만에 제대로 자려고 눕는데 네게사 문자가 오자 전화를 거는) 엄마가 혼냈어? 왜? 나 이제 자려고 누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3
글쓴이에게
뭐...여러가지로. 우선 예쁜 딸님 윤지가 우리 셋째 계획하는 거 시부모님앞에서 솔직하게 다 말하시고. 그리고 너 너무 연락 안 한다고 서운하다고 하셨어. 마지막으론 나 너무 살 빠진 것 같다고 애 둘이나 있는데 잘 돌볼 수나 있겠냐고 그러셨어. 해명하느라 진 뺐어 정말로.근데 오늘은 빨리 자네. 네 목소리 들으면서 같이 잘 수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3에게
(네 말에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는) 살빠진건 좀 혼나야 해. 다시 서울 가면 맜있는것만 엄청 먹이러 다녀야겠다. 부모님도 셋째 계획한다고 하니까 별로 기뻐하는 눈치는 아니시지? 오늘은 이제 거의 마무리단계라서 좀 자도 될꺼같아서 오늘은 질릴때 까지 통화해도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4
글쓴이에게
뭐... 너랑 같은 마음이시지. 셋째는 좋은데 시부모님도 그렇고, 내 동생도 그렇고... 다 내 걱정이지.난 진짜 괜찮은데.근데 내일 언제쯤 올거야? 밤 늦게 오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4에게
음... 아마? 네 말대로 형들이 순순이 안보냐줄꺼 같기도하고...여튼 늦어도 모레까진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5
글쓴이에게
알았어.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니까 술먹는 거 허락해 줄게.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와.이제 어서 자. 나도 더 통화하다간 우리 애들 깨우겠다.우리 모레 보자. 잘자고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5에게
그래 나도 사랑해. (너와 전화를 끊고 다음날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후련해진 마음으로 고생한 의미로 술자리를 가진 후 그 다음날 드디어 아이들에게 줄 장난감을 사 들곤 서울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6
글쓴이에게
(초인종 소리에 인터폰을 확인하니 너의 모습이 보이자 애들은 데리고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고 네가 들어서는 순간 윤지가 너에게 달려가 확 안겨 뽀뽀세레를 퍼 부으며 "아빠 완전 보고싶었어. 이빠도 윤지 보고 싶었지? "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6에게
(내게 안기는 윤지를 안곤 집안으로 들어가며 말하는) 아빠도 윤지 너무 보고싶었지. 엄마 말 잘듣고 있었지? 아빠가 약속한 대로 윤지 선물도 잔뜩사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7
글쓴이에게
선물? 어디?(윤지의 말에 선물을 한보따리 펼쳐놓자 선물에 정신이 팔린 윤지가 감탄사를 난발하며 선물을 뜯어.그런 윤지가 사랑스럽다는 듯 흐믓하게 바라보는 너의 옆에 윤수를 안고 앉아 널 톡톡치는) 나 서운해. 딸만 보이는 거야? 여기 당신 목빠지게 기다린 사람 더 있는데.그렇지 윤수야? 아빠는 너희 누나만 보이나봐. 윤수랑 엄마는 잠시 딴 곳으로 가 있어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7에게
(그런 네게 짧게ㅡ뻐뽀를 해주고는 말하는) 또 딸 한테 질투하지? 네가 그래도 제일 보고싶었지...그때 못데려다 주고 기차태워보낸게 얼마나ㅜ걸렸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8
글쓴이에게
질투 아니거든? 그냥 윤수 마음을 대변하고 내 마음 조금 보탠거지.(윤수를 네 품에 넘겨주고 너의 얼굴을 감싸며 말하는) 몸은 괜찮아? 어제 술은 많이 마셨어?작업은 할만 했어?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 좀 해줘. 전화할 땐 바빠서 간단한 안부만 알려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8에게
어제 술은 형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좀 마셔서 오늘 일어나자 말자 달려온거고. 작업은 생각보다 손 봐야 할께 많아서 평소 보다 힘들었어. 내 단독작업이 아니다 보니까... 더 신경쓰여서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고. 너 왔다가고 나서 부터 몸은 괜찮아 졌고. 또 음... 작업이 너무 바빠서 작업실 안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간만에 간 고향구경도 제댜로 못하고 온게 조금 아쉬운 점이고...그래도 이런건 다 괜찮았는데 네가 보고싶어서 그거 참은게 제일 힘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19
글쓴이에게
(내가 보고싶었다고 당당히 말하는 너의 태도에 살짝 웃어보이며 뽀뽀해주는) 오구 그랬어? 이제 좀 자자. 너 피곤해 보여. 간만에 아내 안고 자야지. 그리고 이번엔 윤지는 잘 있었는데 윤수가 되게 울어댄 거 알아? 애도 아빠 없으니까 귀신같이 알아내더라. 맨날 영상통화하면 너보고 웃는 거 봐. 엄마한테는 맨 투정만 부리더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19에게
(내심 섭섭해 하는 너를 보고 웃으며 말하는) 그래도 윤수는 나보다 너를 더 좋아하더만 엄마 소리도 먼저하고. 나 보곤 그냥 웃어도 너 보곤 소리내서 웃잖아. 일단 나 씻고 좀 자야겠다. 우리가족 다 같이 오랜만에 낮잠 한번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0
글쓴이에게
응. 빨리 씻고 나와.(네가 애들 낮잠 시간에 맞춰 씻고 나오자 졸린 눈을 한 윤지가 너에게 딱 붙어선 네 옆에서 꼭 자야한다고 주장하며 잠투정을 해. 그런 윤지에 어쩔 수 없이 너와 내 사이를 윤지를 두곤 떨어져 낮잠을 청하게 되는) 진짜 민윤지. 엄마, 아빠 오랜만에 같이 자는데 쫌 양보좀 해주지... 어쩔 수 없지 뭐... 윤지 꼭 안고 자. 아빠 품이 그리웠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0에게
(네게 장난스러 웃어보이며 윤지를 안은채 남은 팔로 네 팔베개를 해주곤 눈을감고는 말하는) 우리한테는 밤도 있고, 밤이 더 중요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1
글쓴이에게
그렇지... 근데 오늘은 안돼. 너 피곤하잖아. 내가 또 참을성은 좋아서 네가 컨디션 좋아질 때까지 기다려줄 순 있어.(능글맞게 웃어보인 후 바로 눈을 감아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1에게
(너를 보고 아쩔수 없다는 듯이 웃어버리곤 나도 눈을 감고는 잠을 청하자. 피곤했던 탓이 금세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2
글쓴이에게
(사실 난 잘 시간이 아니여서 자는 널 확인하곤 이불을 덮어준 후 방에서 나와 밀린 집안일을 해.그리고 네가 가져온 짐을 정리하다가 목도리가 없는 걸 확인하고 의아해. 네가 일어나길 기다리다가 네가 뒤척이자 널 뒤에서 안으면서 귀에 속삭이는) 너 목도리에 어디 두고 왔어? 다른 사람 빌려준거야? 술먹고 버리고 온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2에게
(목도리가 안보인다는 네 말에 놀래서 일어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말하는) 목도리? 없어? 잠깐만...(급하게 크루형에게 전화를 걸어 작업실이랑 어제 갔던 술집에 목도리 없냐고 전화해서 찾아봐 달라고 부탁하지만 목도리는 안보인다는 말에 절망하며, 묶었던 호텔에 전화를 걸며 차안에 있는지 찾아보러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3
글쓴이에게
(급하게 나가는 널 붙잡고 흘겨보며 말하는) 장난치는거야? 아님 진짜로 잃어버렸어...?장난이면 나 그런 장난 싫어해.그러니까 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3에게
분명 차 안에 있을꺼야. 갔다올께. (호텔에도 없다그러고 차안을 아무리 뒤지며 찾아도 나오지 않자. 길바닥에 머리를 감싸며 쭈그려 앉아 고민하는) 하...진짜 어디다 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4
글쓴이에게
(나간지 한참이 지나서도 네가 오지 않자 너의 겉옷을 들고 밖으로 나가. 길 모퉁이에 앉아서 난감해하는 널 발견하고 뒤로 몰라 가 옷을 덮어주며 말하는) 춥다.빨리 들어가자. 너 목도리 다른 사람 둘어줬지? 그러니까 못 찾고 있겠지.우선 올라가.이러다 또 감기온다.(너의 손을 잡고 일으키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4에게
(네가 손을 잡고 일으켜도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 네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말하는) 미안...다른사람 둘러주고 하진않았는데...기억이 없어.. 아파서 전신 없는 와중에 어디 두고왔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5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꽉 잡고 고개를 숙여 너와 눈 마주치는) 뭐... 기억나겠지. 안 하면 할 수 없는거고... 목도리는 또 만들면 되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마.내가 더 미안하다. 너랑 나랑 서로 짜주면 되겠네.그렇지? 이번엔 나랑 커플 목도리하자.우리 애들이랑은 해봤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5에게
그래도 네가 고생하면서 짠거 뻔히 다 아는데...미안 진짜 미안... 목도리가 없어 졌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6
글쓴이에게
알았어.이번만 봐주는거야.디음에 또 그러면 나 진짜 많이 화낼거야. 근데 안 주며 겁옷도 얇게 걸리고 이렇게 오래 밖에 있고...엘리베이터 타면 안겨.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6에게
(엘레베이터에 타자말자 네게 안기며 말하는) 진짜 그래도 미안해. 맨날 난 속만 썩이는 남편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7
글쓴이에게
(한껏 시무룩해있는 널 토닥이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알면 앞으로 잘해. 계속 속 썩이면 나 혼자 도망갈거야. 그리고 네가 속 썩이는 건 내가 예전에 너네 속 썩인 거에 반도 안 되는데 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7에게
(엘레베이터에 내려서도 뒤에서 너를 안고는 뒤뚱뒤뚱 걸어서 현관문을 열고는 들어가서 너를 그대로 안아 침대에 눕히곤 망하는) 그런 의미로 오늘 저녁은 내가 할께. 좀 쉬어. 나 없는동안 애들도 보느라 수고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8
글쓴이에게
(위에서 날 바라보면 말하는 너를 바라보다 너의 목을 감싸 내 쪽으로 끌어당겨 네가 내 위에 기다게 한 후 말하는) 싫어. 차라리 같이 해. 아까 보니까 눈 감으니면 바로 자더만... 같이 하는 게 싫으면 보조라도 하게 해줘.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8에게
(너를 바라보며 웃고는 네 이마에 키스를 해주곤 말하는) 알았어. 오늘은 네가 보조해줘. 진짜 형앞에서 너랑 애들 애기할때 네가 얼마나 뿌듯했는지 알아. 형들이 다 나 부러워 하는 시선이 느껴져서 기 엄청 살았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9
글쓴이에게
우리 애들이 좀 이뻐야지.솔직히 안 예뻐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야. 근데 오늘 뭐해줄거야?윤수 이유식도 만들어줄거야? 혹시 몰라 윤수가 아빠 요리를 더 좋아할지. 윤수 뱃 속에 있을 땐 아빠가 만들어준 음식만 먹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29에게
이유식? 근데 나 한번도 안만들어 봤는데.... 오늘 한 번 배워 볼까? 너는 뭐 먹고 싶은데 내가 만들 수 있는 선에서 말해봐. 재료는 집에 많이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0
글쓴이에게
아마 있을거야.너 없으니까 딱히 해 먹을 것도 없어서 저번에 사준 거 아직 많이 남있을 걸?그럼 나 김치찌개해줘. 그리고 계란찜이랑...맞다. 어머님이 반찬도 많이 챙겨주셨는데 그거 먹으면 되겠다. 근데 너 출장가서 밥은 잘 챙겨 먹었어?거짓말 하면 다 티나니까 솔직하게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0에게
(네 말에 태연한척 하며 말하는) 당연히 잘 챙겨먹었지. 형들이랑 식당 간다고 애기 했었잖아. 그때마다 진짜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 다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1
글쓴이에게
아~ 출장 간 날 중에 하루? 진짜 못 살아 너때문에. 나 없어도 잘 하기로 했잖아. 내가 너 출장 갈때 애들이랑 배일 배달음식 먹고 라면 먹고 그러면 참 좋겠다.그렇지? 일주일도 혼자 자기를 못 챙기는데 나중에 진짜 미국가게 되면 어쩌려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1에게
(미국이라는 네 말에 표정이 굳어진 채 말하는) 그러게... 하 진짜 미국은 가는거 생각 진지하게 해봐야겠어... 이번에 출장갔다오면서 뼈저리게 느꼇다. 너 없으면 안되겠다는 걸... 예전에 우리 그냥 사길때는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2
글쓴이에게
뭘 나 없으면 안돼.또 작업하면 우리 생각도 안 날걸? 그래도 너 멀리가면 전화도 많이하고 문자도 믾이 하잖아. 이번에 미국도 꼭 가.알았지? 난 이제 괜찮은데 우리딸이 많이 슬퍼할 수도 있겠다.(아무렇지 않은 듯 씨익 웃어보이고 냉장고를 향해 재료를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2에게
(팔짱을 끼고 서선 네게 섭섭한 듯이 말하는) 진짜? 넌 나 막 몇개월 출장나가 있어도 괜찮아? 누구는 이렇게 벌써 부터 착찹한데... 나만 짝사랑하는거네...작업 할 때 그래도 네 생각 얼마나 많이하는데 네 생각하고 힘내서 또 하고 그렇게 하구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3
글쓴이에게
(네 앞에 서선 팔짱 낀 팔을 풀어 날 안게 만들곤 널 올려다보며 말하는)짝사랑은 무슨... 착잡한 거 우리 애들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그리고 네가 거기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네가 좋아하는 음악 하려고 가는건데 내가 우울해하고 걱정하면 안되지. 아직도 내 마음에 댜한 확신이 그렇게 없어? 오히려 내가 더 서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3에게
(네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음... 네가 날 좋아하는거 잘 알긴한데... 윤수한테는 조금 밀리는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4
글쓴이에게
얼씨구? 그럼 난 이미 윤지한테 밀리지 한참이네요.몰라. 네 맘대로 생각해.(너의 손을 풀고 품에서 나와 재료 손질을 하는) 요리 안 할거면 그냥 윤지 옆에 가서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4에게
(네 손에서 칼를 뺏어들며 내가 재료를 손질하며 말하는) 농담도 못해? 말이 그렇다는 거지. 윤수를 나보다 더 설사 니가 좋아한다해도 섭섭은 하지만... 이해는해. 남편이랑 자식이랑은 또 다르다고 하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5
글쓴이에게
됐네요.이미 삐졌어요. 만약에 셋째도 여자면 당신 눈엔 난 보이지도 않을 것 같네요.난 남편밖에 없는데 서운해서 같이 살겠나...(말은 이렇게해도 네 옆 붙어선 떨어지지않고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5에게
아무리 애들이 좋다곤 해도 너보단 아니지~ (네가 말하는 대로 집중해선 윤수이유식을 다 만들곤 한 번 떠먹어보곤 말하는) 완전 싱거운데...소금 넣어야하는거 아니야? 무슨 맛으로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6
글쓴이에게
(소금을 넣으려는 널 빠르게 제지하곤 너의 등을 찰싹 때리는)안돼. 윤수가 우리랑 입맛이 같아? 진짜 절대 안돼.우리 입에 맞추면 윤수한텐 얼마나 자극적인데... 꼭 이럴때 초보아빠 티내지? 옛날엔 책보고 공부도 많이 하더만 초심을 잃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6에게
초심을 잃은게 아니라 바빠서 그런거지...그래서 윤수가 과일 국물만 좀 주니까 환장을 하고 빨아먹었구만..이런 아무맛안나는거 먹다가 달달하니 얼마나 맛있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7
글쓴이에게
그래도 안돼. 아직 윤수한텐 자극적이야.지금 너 먹는 죽 만드는 거 아니야. 아빠가 이런데 셋째는 어떻게 키워...좀 걱정이네.(농담 반 진심반으로 말을 마치자 윤수가 일어나 옹알이 하는 소리가 들려 윤수를 안고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7에게
(네가 윤수를 앉고 나오자. 이유식을 그릇에 덜어와 윤수 앞에 앉아 후후 불어가며 윤수에게 먹인채 꽤 긴장한 마음으로 윤수의 반응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8
글쓴이에게
(아빠가 이유식을 주자 잘 받아먹으며 씩 웃으며 빠빠라고 옹알이하며 더 달라고 입을 뻐끔거리는) 맛있나봐. 내가 주는 것보다 잘 먹네. 아무래도 뱃속에 있었을 때 아빠 음식만 먹어서 그런가? 나 임신 했을 땐 네가 다 해줘서 편하긴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8에게
그 때 내 요리실력이 거의 수직상승했지. (윤수의 볼을 톡톡치며 말하는) 윤수 요게 입맛이 어찌나 까다롭던지... 그치? 셋째 생기게 되면 그땐 더 편하게 해줄께. 윤수때 경험도ㅠ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39
글쓴이에게
근데 만약에 진짜 만약에 말이야...너 미국 갔을 때 셋째가 우리한테 오면 어떻게 할거야? 설마 그러진 않겠지? (나의 소리에 심각해지려는 널 보고 급히 말을 바꾸는)아니다. 그럴리가 없지.너 미국 안 가다는 그런 소리 하지마. 윤수가 더 달래.빨리 먹여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39에게
(네 말에 윤수에게 다시 이유식을 먹으며 진지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그땐 작업 중단하고 무조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꺼야. 니가 뭐라고 하던. 다시는 너 한테 윤지가졌을때 혼자서 견디면서 느꼈던 기분 그거 느끼게 하고 싶진않아. 상황은 달라도 내거 옆에 없는건 똑같은 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0
글쓴이에게
(진지하고 확고하개 말하는 너의 탸도에 당황하며 말하는)아니...뭘 그렇게 심각하게 말해.그먕 말그대로 만에 하나잖아. 우리가 그렇게 융통성이 없는 것도 아닌데... 너 미국가게 되면 시기 잘 맞춰서 우리가 알아서 잘 하겠지. 그리고 돌아오긴 뭘 돌아와.그렇게 일에 대해 책임감이 앖어도 되겠어? 말이라고 쉽게 그러는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0에게
우리가 맞춘다고 그게 마음대로 되는일이야? 윤수도 한 번만에 생길 줄 몰랐고...윤지도... 네가 말 안 했으면 생각도 못했겠다. 뭐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지금도 음악을 사랑하긴 하지만 예전에는 음악이 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족이 그런 존재지 음악은 그냥 좀 더 행복하게 살기위한 부가적인 존재야. 할 수있는게
음악밖에 없긴하지만...너랑 애들을 위해 다른일을 해야한다하면 굳이 음악이 아니라도 나는 그 일을 할꺼야. 다른사람이 음악이 전부라더니 하면서 욕 할지도 모르겠지만... 뭐 어때 음악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생겼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1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미소를 띠우며 말하는)왜 못 맞춰? 안 하면 되잖아. 이렇게 간단한데? 근데...네가 진짜 그런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어.쫌 의외면서도 감동이네.연애할 땐 나보다 음악이 우선인 것 같았는데...만약에 네가 진짜 미국 가게 되고 또 어쩌다가 셋째가 뱃속에 있다고 해도 바로 한국 오지말고 멋진 곡 만들어온다고 나랑 약속해.응? 나 네 상황 이해 못할만큼 속 좁은 사람 아니야. 알잖아.우리 때문에 네가 하고 싶은 음악 안하는 것도 나한테 엄청 속상한 일인 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1에게
네가 애들보면서 홀몸도 아닌채로 있을꺼 생각하면 나는 얼마나 속상할꺼같아? 미국은 시차도 달라서 연락도 잘 못할꺼고... 여튼 제약점이 많잖아. 네 걱정에 작업에 집중도 못할꺼고. 그런 상태로 어떻게 좋은음악이 나오겠어. 음악은 언제든지 다시 만들 수있지만 시간은 한 번 흘려보내면 그게 끝이잖아. 네가 속상한 것도 알겠는데. 만약 그런일 생기면 네 말 못들어줘. 미리 말했다 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2
글쓴이에게
뭐...일단은 알았어. 그런 일 안 생기게하면 되지.우린 괜히 미리 걱정하고 있네...나한테 말하고 다시 미국쪽이랑 연락해봤어? 대충 언제쯤 갈건지 이런 이야기도 했어? 가더라도 우리 윤수 돌은 치루고 가는거지? 확실하게 결정되면 꼭 나한테 먼저 알려줘야 돼. 너 거기 가게되면 나도 준비할 게 한둘이 아닐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2에게
알았어. 그쪽에서 일정 조절하고 연락 준대서 기다리는 중이야. 근데 이유식 양이 너무 작았나? 윤수 배가 다 안찬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3
글쓴이에게
이정도만 먹여도 괜찮아. 윤수 아직 이유식 시작단계랑 분유랑 병행하거든.이따가 윤수 배고파하면 분유 주면 돼. 근데 남편 윤수보단 내가 더 배고픈 거 같아.우리 밥은 다 됐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3에게
(네말에 밥솥을 열어 확인해보고는 말하는) 응 밥은 다됐다. 윤수랑 놀아주고 있어. 김치찌개 다 끓이고 부를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4
글쓴이에게
(윤수 안고 일어서선 자연스럽게 뽀뽀하곤 소파로 가며 말하는) 맛있게 만들어주세요.기대할게. 그리고 혼자하기 벅차면 불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4에게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비엇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밑반찬으로 만들어 상을 다 차리곤 너를 너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5
글쓴이에게
(네가 차린 밥상을 보곤 놀라며 말하는) 뭘 이렇게 많이 했어. 다 못 먹겠다.잘 먹을게.우리 윤지도 이제 깨워서 같이 먹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5에게
깨워서 먹여야지 내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데... 윤지깨워올께. 앉아있어. (윤지방으로 가선 아빠가 저녁차렸다고 말하며 윤지를 깨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6
글쓴이에게
(잠에서 덜 깨 예민해 있기도 하고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 윤지가 김치찌개를 보자 투정을 부리는)엄마. 윤지 밥 안 먹을래. 윤지 이거 싫어.엄마는 윤지가 좋아하는 거 해줘야지. 엄마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6에게
(그런 윤지의 말에 상처받은 눈빛을 하곤 윤지에게 조심스레 말하는) 아빠가 윤지주려고 최대한 덜 맵게 했는데...? 한 번만 먹어보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7
글쓴이에게
싫어~안 먹을거야!아빠는 윤지가 매운거 머그면 혀가 아야하는 것도 몰라? 윤지는 절대 안 먹을거야.(흥 소리를 내곤 팔짱을 끼며 시선을 다른 곳에 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7에게
(윤지의 태도를 보곤 한숨을 내쉬며 너를바라보며 말하는) 윤지 먹을 수있게 안 매운국 좀 끓여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8
글쓴이에게
(투정을 부리는 윤지를 바라만 보고있다 네가 시무룩해있자 윤지 신경 안쓰고 맛있게 밥을 먹으며 말하는) 윤지 안 먹을거야? 이렇게 맛있는데? 그리고 어제 산타할아버지가 거의 다 도착했다고 엄마한테 전화해줬는데 윤지 말 안 들으니까 다시 돌아가라고 해야겠네.(여전히 맛있게 먹으며 널 챙기는) 윤지 먹기 싫으면 먹지마.엄마, 아빠랑 맛있게 먹을게. 윤지 이빠, 하나도 안 맵고 맛있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8에게
(평소보다 더 일부러 과장해서 맛잇게 먹어보이며 말하는) 윤지야 이렇게 맜있는데 안 먹어볼거야? 아빠한테도 산타할아버지 전화 왓는데 윤지 엄마아빠말 안들으니가ㅜ다시가시라거 해야겟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9
글쓴이에게
(우리의 눈치를 보다 날 톡톡 치며 그럼 조금만 먹을까..?라고 말해.윤지에 말에 밥과 국을 먹여주자 입맛에 맞았는지 군말없이 잘 먹는) 윤지야 맛있지? 우리 윤지 많이 먹어. 산타할아버지한테 더 빨리 와달라고 해야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9에게
(윤지가 먹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시산을 네게로 돌려 물어보는) 너느 어때? 솔직하게 말해봐. 맛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0
글쓴이에게
당연히 맛있지.난 원래 네가 해주는 음식 좋아했잖아. 평소에도 좀 해주지.꼭 특별할 때만... 솔직히 우리 애들도 내가 만들어준 것보다 네가 만들어준 걸 더 잘 먹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0에게
이것도 자주먹으면 맛없어. 가끔먹으니까 맛있는거지...그리고 나는 네가 해주는게 더 맛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1
글쓴이에게
우리 애들은 아닐걸... 아까 윤수 먹는 거랑 지금 윤지 먹는 거 봐.그러니까 자주자주 해줘.( 평소와 같이 지내다 윤수 돌이 다가오자 이것저것 신경쓰고 준비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그리고 오늘은 윤수 돌사진을 찍기로 한 날, 사진관을 향해하면서 운전하는 널 바라보며 말하는) 괜히 돌잔치 크게하는 것 같아.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며칠동안 잘 쉬지도 못하고 결혼 두 번 하는 느낌이야. 네가 분명히 말했어.윤수 사진찍을 때 네가 알아서 한다고.나 오늘 너만 믿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1에게
(네게 자신있게 말하곤 사진관에 도착해 사진을 찍는데 생각이상으로 윤수가 사진기를 잘보지도 않고 차려입은 옷이 불편한지 평소와 달리 잘 웃지도 않고 찡찡돼. 도저히 혼자 힘으로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가 없어 너를보며 도움의 눈빛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2
글쓴이에게
(너의 눈빛에 나도 가서 돕지만 나로써도 어찌할지 몰라 쩔쩔매. 그러다 옆에서 지켜보던 윤지가 나를 콕콕 찌르며 윤수 불편하고 힘들어보인다며 우리 윤수 조금만 쉬게 해주자고 말해. 윤지의 말에 쫌 쉬었다가 하자곤 부탁하고 윤수를 안아주는) 우리 윤수 힘들지? 근데 조금만 참자. 우라 윤수 착하잖아. 우선 엄마 기저귀 갈고 우유 먹자.(윤수를 눕히곤 젖병을 물려주자 혼자 꽤 잘 먹는 윤수를 보곤 한숨 돌리며 너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너도 힘들지? 이럴줄 알고 돌잔치는 작게 하자니까 굳이 꼭...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2에게
힘든건 잠깐인데 윤수한테나 우리가족한테나 추억은 평생남잖아... 그거 생각하면 힘들어도 좀 참고해야지...너 까지 피곤하게 만들어서 미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3
글쓴이에게
아니 뭐 미안할 것까지야...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너도 피곤하고 힘든데... 그나저나 윤수가 저렇게 칭얼거리는데 어떻게 해. 우리 아들 웃으면 그렇게 예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3에게
(네 말에 고민를 하다가 윤수장난감을 네가 챙겨다니는 것이 생각나 네 가방에서 윤수 장난감을 꺼내. 다시 사진을 찍자 사진기사님 옆에 서서 장난감을 흔들며 윤수의 시선을 끌려고 노력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4
글쓴이에게
(다시 촬영에 들어가자 배도 채우고 촬영장 분위기에 적응한 윤수가 아빠의 노력을 알았는지 찍는 내내 꺄르륵 웃으며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세상에... 우리 아들 모델 시켜도 되겠다. 누굴 닮아서 저렇게 예쁜거야? 우리 아들이 사진 고르는 걸 어렵게 만드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4에게
(기분이 한 껏좋아진 윤수를 보며 네게 말하는) 윤수지금 완전 하이텐션 됐는데 이 기회에 우리 가족사진도 찍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5
글쓴이에게
가족사진? 어...난 찍으면 좋지.아니 찍자. 우리 집 벽에 가족사진 걸어두고 싶어. 근데 나 지금 되게 초췌하지 않아...? 돌잔치 준비하느라 짐도 제대로 못자서 피부도 안 좋아진 것 같고...(처음 제대로 찍는 가족사진인데 현재 상태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급 시무룩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5에게
(시무룩해 지는 네 표정을 보고 네 양볼을 감싸며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하나도 안 초췌해. 옷은 여기 돌잔치 할 때 옷들도 같이 대여해 주니까. 빌려서 입고 찍으면 될꺼같고. 딱 좋은데. 괜찮으니까. 정 신경쓰이먄 화장만 좀 수정하고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6
글쓴이에게
(날 바라보며 다정하게 안심시켜주는 너에 살짝 미소 짓는) 진짜 괜찮지...? 네 눈에 괜찮아 보이면 나도 딱히 신경 안 쓰이네. 그럼 나 화장 좀만 수정할게.그리고 너도 이리와봐.입술이라도 바르자.(화장을 정성들려 수정한 후 널 의자이 앉게한 후 연하게 화장해주는) 그래도 이정돈 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6에게
(네가 화장을 해주는 것을 지켜보던 윤지가 자기도 하고 싶다고 조르자. 윤지를 무릎에 앉히곤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윤지도 하고싶어? 윤지엄마 우리 윤지도 더 이뻐지게 간단하게 입술만 발라줘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7
글쓴이에게
(윤지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굽히곤 윤지의 말랑말랑한 볼을 아프지않기 한번 집곤 말하는) 우리 윤지는 아직 화장같은 거 안해도 이렇게 예쁜데 오늘은 엄마가 특별히 입술만 발라줄게.(윤지의 작은 입술에 색이 들어간 립밤을 발라주곤 씩 웃는) 오늘 여기에서 우리 윤지가 제일 예쁘다. 윤지는 사진 잘 찍을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7에게
(거울을 보고는 신나서 방방뛰며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윤지를 안아들곤 옷을 고르러 가선 윤지에게 물어보는) 오늘 엄마아빠랑 윤수랑 윤지랑 이쁜옷 입고 사진찍을껀데 윤지는 어느 옷이 마음에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8
글쓴이에게
(이것저것 둘러보다 사진관에 전시된 가족사진의 이미지가 윤지에게 영향을 줬는지 평소때는 화려한 옷을 골랐을 윤지가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지도 않은 깔끔한 원피스를 고르는) 윤지는 이거! 엄마도 윤지랑 같은 옷 입었으면 좋겠어. 아빠는? 아빠는 뭐 입을거야?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8에게
(윤지가 고른 옷과 커플로 맞추어진 정장을 가르키며 말하는) 아빠랑 윤수도 윤지가 골라준거 입을께. 윤지엄마랑 가서 옷갈아입고 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59
글쓴이에게
(윤지가"응응,아빠"라고 신이 나 대답을 하곤 나의 손을 잡고 피팅룸으로 들어가. 먼저 윤지옷을 입히고 나도 윤지와 같은 옷을 입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짧은 길이에 당황하다 어차피 사진만 찍을거라 괜찮을거란 생각으로 윤지 손을 잡고 나가는) 어때? 괜찮아? 우리 윤지 너무 예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59에게
(네 무릎 휠씬 위로 올라오는 치마 길이에 눈쌀을 찌푸리곤 말하는) 딴거 입자. 아무리 윤지가 골랐어도 그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치마쪽을 가리며 난처한 표정을 하는)너무 짧은가...? 근데 다른 거 입으면 윤지가 서운해할텐데...그냥 이거 입자.어차피 사진만 찍으면 되는거고 내가 이렇게 입고 있는 거 너말고 지금 볼 사람이 여기에 어디있겠어. 그냥 찍자,응? (너의 손을 살포시 잡고 촬영장소로 이동하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0에게
(그런 네 손을 이끌어 다시 옷이 있는 쪽으로 가성 말하는) 사진기사분도 남자거든? 그리고 사진걸어두면 집에 오는 사람들은 다 볼텐대 여튼 안돼. 딴거 골라. 윤지야. 아빠가 입어봤는데 아빠는 윤지가 고른 옷이 작아서 안맞아... 아빠도 윤지랑 같은 옷 입고싶은데..다른 옷 입어도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갑자기 윤지가 풀이 죽어선 울망이는 눈으로 널 바라보며 말하는) 아닌데... 아빠 지금 옷 딱 맞잖아. 암마도 아빠도 윤수도 다 예쁘고 멋진데... 윤지가 고르 옷이 싫어서 그런거야? 윤지는 진짜로 열심히 고른건데. 엄마도 이쁘다고 해줬는데...(금방이라도 울 것같이 울먹이는 윤지 모습을 보곤 짧은 침아에 불편하게 쪼그려앉아선 윤지를 안아주는) 윤지야 울지마. 아빠가 윤지가 고른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러는 거 아니야. 윤지 안 울고 참을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1에게
(눈한가득 눈물을 머금고 울먹거리는 윤지를보며 한 숨을 내쉬곤 윤지을 안아들곤 말하는) 윤지야 아빠가 미안해. 이거 입고 찍자. 그대신 이거 입고도 한 번찍고. 이빠가 고르는 옷도 한 번입고 찍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2
글쓴이에게
(윤지가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 부비며 아기처럼 말하는)응... 아빠도 윤지가 고른 옷 안 싫지? 그럼 윤지가 고른거 한번.아빠가 고른 거 한 번 입자.(윤지와 실랑이를 벌일동안 우릴 기다리는 사진기사님께서 우릴 부르자 급히 스튜디오로 가며 말하는) 미안해...괜히 내 옷 때문에 신경 쓰이게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2에게
미안할께 뭐가 있어. 기사님 기다리신다 빨리가자. (윤지를 달래주곤 무사히 사진촬영을 마치곤 눈여겨둔 한복을 골라와 윤지에게 물어보는) 윤지야 아빠는 이 한복입고 싶은데 이건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3
글쓴이에게
(한복을 공주옷이라고 생각하는 윤지가 네가 가르키는 옷을 보곤 눈을 동그랗게 뜨곤 고개를 세게 끄덕이는) 그거 좋아! 윤지 그거 입을래. 그럼 엄마도 이거 입어? 엄마 이거 입으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님 되겠다. 엄마 빨리 윤지랑 이거 입자.(나와 말할 틈도 없이 윤지가 날 끌고 가자 윤지 먼저 입히고 머리가 예쁘게 땋아서 먼저 내보내곤 결혼 이후에 입어본 적 없는 한복을 입고 어색하다는 듯 나가는)어때? 괜찮아? 오랜만에 입으니까 어색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3에게
한복을 입운 네 모습을 보곤 만족스러운 듯이 웃으며 말하는) 아까보다 휠씬 나아. 사진 다 찍고 온 김에 돌 잔치 때 입을 옷도 고르고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기분좋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응. 우선 사진 먼저 찍고(낮잠 잘 시간을 훌쩍 넘겨 촬영을 진행하여 윤수, 윤지 모두 잠이 와 칭얼거리느 바람에 시간이 꽤 지체되었지만 촬영을 무사히 끝나고 윤수를 아기띠에 메고 재우며 윤수 옷을 고르는)빨라 골라야겠다. 윤지도 지금 엄청 졸릴텐데..
아까 봐둔 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4에게
음... 딱히 봐 둔건 없긴한데 어느정도 화려해도 괜찮을꺼 같아서... 난 한복드레스 같은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5
글쓴이에게
괜찮은데 쫌 불편할 수도 있겠다.그래도 이번엔 네가 원하는 걸로 하자.결혼식때도 나한테 거의 맞춰주고 오늘 가족사진도 그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5에게
(그런 네 말을 듣고 웃으며 말하는) 그럼 이걸로 예약해두고 가자. 너 이거 입은 모습 내가 보고 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6
글쓴이에게
나보단 우리 윤수가 더 예뻤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까 윤수 돌때 너 처음 보는 내 친구들 많겠다. 내가 친구도 잘 못 나서 너 자랑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6에게
그럼 너 멋있게 하고 있어야 겠네. 남자는 슈트 빨인데 정장을 입어야 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7
글쓴이에게
정장? 그럼 나만 한복 입어? 이상하잖아. .. 너도 한복입어.개량한복입으면 되잖아. 그리고 넌 뭘 입어도 잘 어울려서 평소처럼만해도 칭찬 받을거야.걱정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7에게
(어느새 돌잔치 날이 되어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네 안색이 좋아보이지 않아 걱정스레 물어보는) 왜 그래? 어디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8
글쓴이에게
(바쁜 와중에도 나를 신경쓰느라 뭘 제댜로 하지 못하는 널 보고 애써 웃으며 말하는)아니야... 괜찮아. 그냥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봐.나 신경쓰지 말고 할 일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8에게
어떻게 신경을 안써. 무리하지 말고 안 괜찮으면 미리 말해. 너 무리하면서 까지 돌잔치 하고싶지는 않으니까. 진짜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69
글쓴이에게
(너의 어깨를 톡톡치며 웃어보이며 말하는) 진짜 괜찮아. 긴장해서 그런 거라니까.우리 아들 돌인데 내가 아프면 되겠어? 빨리 가서 하던 일마저 해. 아프면 진짜로 말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69에게
(준비라는 내내 네 상태를 살피다 돌잔치 시간이 다 되어오자 슬슬몰려오는 손님들에게 인사를 한다 바뻐 너를 챙기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0
글쓴이에게
(네가 계속 나를 신경쓰자 괜찮은 척 있다가 시작시간이 다가오자 바빠져 나를 신경쓰지 않자 한편에 앉아 편히 쉬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더욱 아파와 식은땀을 흘리며 혼자 끙끙대다가 안되겠다싶어 너에게로 다가가 속삭이는)윤지 아빠 나 배가 너무 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0에게
(식은땀까지 흘리는 너를 보며 놀라 시간을 확인하고는 말하는) 일단 근처에 병원있으니까 가서 주사라도 맞자. 시간 아직 좀 남았으니까. 일단 부탁해서 좀 늦춰달라고 양해 구할께. 부모님들 오셨으니까. 애들 두고 잠깐갔다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1
글쓴이에게
(원래는 약만 먹고 참아보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너의 말에 잔말없이 고개만 끄덕이곤 아픈 곳을 움켜잡곤 최대한 참아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1에게
(근처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배가 아파 허리를 펴지도 못하는 네 모습을 보곤 걱정이 잔뜩나타나는 말투로 말하는) 언제부터 그런거야? 오늘 갑자기 그래? (네 이름이 호명되자 너를 부축하며 의사선생님 앞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2
글쓴이에게
(아픔을 참으려 너의 손을 꼭 잡고 지금 우릴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빨리 가야해서 우선은 진통제만 빨리 놓아주시면 안되냐고 천천히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2에게
(옆에서 너의 말을 제지하곤 망하는) 진통제를 놓아주시더라도 뭐 때문에 아픈건지 검사한 번 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3
글쓴이에게
(꼭 지금 검사를 지금 받아야한다는 너의 태도에 작게 한숨쉬곤 널 달래듯 말하는) 검사는 이따가 하자.응? 돌잔치 끝나고해도 안 늦어. 우선 빨리 가야지.우리가 늦게 갈수록 거기있는 사람들이 우리 더 걱정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3에게
간단하게 초음파라도 받고가. 맹장이나 그럴거 일수도 있잖아. 그리고 아직 시간 좀 남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4
글쓴이에게
알았어. 그럼 초음파검사 받고 진통제만 맞고 바로 가자. 지금 아픈 것보단 내 맘이 너무 불편해. 우리 윤수 축하해주시러 온 분들한테 걱정만 끼쳐드리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4에게
(초음파실 밖에서 잠시 대기하며 말하는) 내가 더 미안하네. 괜히 돌잔치하자고 고집하는바람에 너지금 아픈데도 제대러 쉬지도 못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5
글쓴이에게
(축 쳐진 몸을 너에게 기대곤 너의 손을 꼼지락거리며 말하는) 뭐가 미안해.나도 동의해서 이렇게 돌잔치 했는데. 내가 또 언제 이런 예쁜 옷을 입어보겠어.네 말댜로 윤수 돌은 한 번뿐이기도 하고... 그리고 참을만해.작년 이맘땐 더한 것도 견뎌냈는데.(내 이름을 부르며 들어오라는 소리에 너의 부축을 받아 초음파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5에게
(초음파를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시며 별말 하지 않는 의사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애가 타서 말하는) 선생님...괜찮은거 맞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6
글쓴이에게
(초음파를 보아도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우선 진통제 놓아드릴테니까 다녀와서 피검사를 한 번 해보자고 말씀하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6에게
(피검사라는 말에 너와 나 둘다 놀라 멍하니 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급히 진통제를 맞고는 보통 배가아프나 하는 불안한 마음을 품은채 늦지않게 도착해서 돌잔치를 시잗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7
글쓴이에게
(진통제를 맞으니 통증이 완화돼. 마음은 불안하지만 윤수돌니라는 좋은 날이기에 병원에서 있었던 일은 잠시 잊고 돌잔치를 진행해. 친구들에게 너와 아이들 자랑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기분 좋게 돌잔치를 마쳐. 손님들이 다 가시고 너의 가족과 우리 가족들만 남아 이야기를 더 나누다가 병원을 가자고 툭툭치는 너에 병원에 두고 온 게 있다고 거짓말을 치고 나오는) 굳이 오늘 가야돼? 내일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우선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7에게
불안해서 안돼겠어. 돌 잔치 하는 내내도 얼마나 신경쓰였는데...(병원에 도착해선 피검사를 하고 나오는 너를 보곤 말하는) 검사결과 바로나온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8
글쓴이에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네 손을 잡곤 나갈 준비를하는) 아니 내일 아침에 오래. 그리고 내일 아침에 또 피검사해야된대.뭘 피검사를 이렇게 많이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8에게
(네 말에 살짝 표정이 굳으며 말하는) 내일 또?...아니야 별 문제 없을꺼야. 초음파 상으로도 보이는거 없다 그러시고...일단 애들데리고 집 들어가서 좀 쉬자. 오늘 많이 피곤했으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9
글쓴이에게
응. 오늘 진짜 고생 많았어.진짜 너무 착하다 우리 남편. 오늘 친구들이 너보고 칭찬 많이 해줬다. 결혼 빨리 한 게 쫌 아쉬운데 그것빼곤 다 부럽대.(표정이 좋지 못한 널 위해 더 환하게 웃으며 씩씩하게 행동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9에게
(그런 너를 보며 애써 웃어보이며 말하는) 그래도 네 친구한테 인정받은거 같아서 기분좋다. 좋은남편 된거같아서... (집에 들어와 아이들을 재우곤 너와 자려고 누웠지만 네
걱정에 쉽사리 잠을 이루지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0
글쓴이에게
(오늘 하루 피곤했을텐데 바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너의 모습에 누운 자리에서 일어나 따뜻한 우유를 가져와 너에게 건내는) 자 이거 마시고 이제 푹 자자. 설마 나 때문에 잠 못자는거야? 나 안 아파.걱정마.푹 자고 내일 아침에 병원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0에게
(네가 준 우유를 건네 마시곤 너를 안고 토닥이는) 알았어. 어서 너도 푹자. 내일 아침에 일찍일어나야지. 윤지는 유치원 일찍 데려다줘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1
글쓴이에게
(알람소리에 맞쳐 잠에서 깨니 이미 먼저 일어나 윤지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며 윤지 유치원 갈 준비까지 다 해논 널 보곤 조용히 뒤로가서 안는) 뭘 이렇게 빨리 일어났어. 어제 제대로 잔 거 맞아?우선 윤지 일어나면 유치원 보내고 병원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1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곧이어 윤지가 일어나자. 윤지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곤 바로 병원으로 향해. 네가 피검사를 마저하거 나오자. 너와함께 떨리는 마름으로 진료실에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2
글쓴이에게
(의사선생님이 어제와 오늘 진료 검사를 보곤 한참을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최근 관계 가지신 적 계시냐며 물어. 요새 바빠 관계를 갖지 못했지만 2달 전까지 가졌다고 말하자 한참을 고민하곤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말해. "아무래도 어제 한 초음파검사와 피검사 수치로 봤을 땐 자궁외임신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피검사 3번은 해야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지만 지금 상황으론 기대 안 가지시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임신 초기에 발견한 편이라 큰 위험과 수술없이 약물만으로 치료 가능하실겁니다.앞으로 약물 치료 하시면서 임신수치 계속 확인하시게 될겁니다.수치는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고 만약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난관이 파열되서 심각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점만 우선 말씀드게요.다른 질문 있으신가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2에게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는 너를 보며, 애써 마음을 추수리고는 의사 선생님께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 "저..선생님 난관이 파열되는 심각한 상황이란게 혹시 그런 상황이 생겼을 경우에는 다시는 아기를 가질 수 없다거나 그런 상황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내말에 의사선생님께서 말해. "상황에따라 다르지만 약물로 치료가 완벽히 되지 않아 수술까지 갔을 경우 재발가능성을 막기위해 파열된 난관말고도 반대쪽 난관까지 절제하기도 하지만 그건 환자와 보호자의 결정에 따르는 일이라. 한쪽만 절제한다면, 불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라는 답변을 들어.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은 없는지 의사선생님과 더 상담을 한 후 진료실에서 너를 데리고 나와. 정기적으로 병원에 와서 검사를 맡기위한 일정을 잡고 오늘 처방받은 약을 타선 집으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3
글쓴이에게
(서로 눈치만 보며 말없이 한참을 있는데 그 분위기 속에 계속 있으면 너나 나나 괴로울 것 같아 집방향으로 가며 신호를 기다리는 널 바라보며 말하는) 윤기야. 우리 애들은 우리 동생한테 부탁하고 바람이나 쐬러 갈까...? 그냥 잠깐만이라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3에게
(네말에 조용히 대답하곤 방향을 윤지 유치원쪽으로 돌려 윤지를 데릴러가. 마칠시간이 아닌데도 저를 데릴러온것을 보고 해맑게 웃으며 다가오는 윤지를 안아들곤 애써 웃어보이며 엄마아빠가 잠깐가야 할 곳이 있어서 윤수랑 이모랑 있을 수 있지라고 말하자. 씩씩하게 '네'라고 대답하는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 줘. 동생에게 부탁을 하고 나오며 너를 보며 물어보는) 어딜갈까? 오랜만에 남산이나 가볼까 너 높은곳 좋아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4
글쓴이에게
(너에게 손잡는 것도 조심스러워 눈치를 보다가 살며시 손만 잡곤 땅만 보며 말하는) 응.남산 가자. 우리 연애할 때처럼 걸어갈까? 손은 또 왜 이렇게 차가워. 네가 맨날 겨울마다 한 소리잖아. 너 손 차가울 때 한 번도 없았는데... (네 손을 잡고 네 주머니에 손을 넣곤 말하는) 매 겨울마다 이럴게 해줬잖아. 그리고 주머니 안에 항상 손난로 있었고... 너 항상 나 만나기 전에 일부러 손 따뜻하게 해논 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4에게
(주머니 손에서 잡고있는 네 손을 더욱꽉쥐며 네 눈치를 살피며 장난스레 말하는) 만난지 8년만에 들켜버렸네? 너랑 손 계속 잡고싶었던 나의 계획이기도 하지. 내 손까지 차가워 버리면 네가 손잡아도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안들었을까 아니야. (땅만 보고 걸어가는 널 보곤 잠시멈쳐서서 무릎을 굽혀 네 눈을 마주치곤 말하는) 탄소야. 나 니 남편이잖아. 내 앞에서 괜찮은척 강한척 안해도돼. 힘들때나 울고 싶을때 안겨라고 있는게 내 품인데...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5
글쓴이에게
(네가 다정하게 달래주자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는데 무릎 구부리고 있는 게 불편하다며 날 들어안아 높은 턱에 서게 하곤 날 부드럽게 안아주며 네 어깨에 네 얼굴을 기댈 수 있게 해주자 말없이 널 안고 있다가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울면 되겠어? 안 울거야. 힘들어도 꾹 참고 견디기로 약속했잖아. 너야말로 울고 싶은 거 아니야? 나 결혼하고 너 운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같이 힘든일을 겪어도 항상 나만 울고 나만 너한테 기댔잖아. 내가 너보다 작아도 너 힘들 땐 안아줄 수도 기대게 해줄 수도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5에게
(그런 네말을 듣다 떨리는 목소리로 마롸는) 그래도....내가 우리집 가장이니까... 내가 무너지면 안되잖아. 나는 너랑 우리 애들 지켜야하는데... 솔직히 오늘은 좀 힘드네. 끝까지 그냥 셋째 안된다고 윤지한테도 못박을껄...내가 서운하더라도 내가 그런 설움 받아내는게 낫지...이런식으로 너 힘든거 바라지않았는데... 그리고 아무리 착상이 제대로 안되었다고 해도 그래도 우리아긴데... 끝까지 못지켜줄꺼 같아서 미안하고... 나 그럼 오늘만 좀 약한 가장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6
글쓴이에게
(날 다시 만난 날 내 앞에서 울어버린 네 모습 이후로 펑펑 우는 네 모습을 다시 마주하게되자 내가 더 괴롭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한참을 토닥여 줘. 어느정도 네가 진정이 된 것 같자 눈물을 닦아주며 다정하게 웃어주는) 나도 지금 뱃 속에 있는 아기 생각하면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앞으로를 생각하자. 앞으로 치료도 받아야되는데 잘 버텨야지.우리 아기도 엄마, 아빠가 잘 견뎌서 엄마가 다시 건강해지는 걸 바랄거야. 우리 아기가 저기 멀리가도 너랑 내가 평생 기억해주면 되잖아. 그리고 네가 흔들리면 내가 잡아주면 되고 내가 흔들리면 네가 잡아주면 되는거야.네가 가장이라고 모든 짐을 짊어질 의무는 없어. 다 같이 하는거지.
우리 셋째...아니 넷째라고 해야되나? 네가 말한대로 엄청 예쁘려고 이렇게 엄마,아빠 애태우나봐.그렇지? 조금만 더 견뎌서 우리 윤지한테 예쁜 동생 만들어주자.꼭.약속(새끼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네가 약속을 걸어주길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6에게
(네가 내민 손가락을 한 참을 쳐다보다 차마 약속을 해주지 못하며 그냥 네 손을 감싸쥐며 아직 울음이 채 가시진 않은 목소리로 말하는) 미안...지금은 약속못하겠어. 내가 힘든건 둘째치고... 난 정말 더 이상 너 한테 이런 아픈기억 겪게하고 싶지않아. 그러니까 치료무사히 잘 마치고, 의사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확답해주시면 그때는 꼭 약속해줄께. 혹시 지금이 아기가 다시 올 지도 모르는거잖아? 그러니까...그대는 꼭 약속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7
글쓴이에게
(선뜻 약속해주지 못하는 너의 행동에 복잡하고 마음이 찡해져 표정이 잠시 어두워지다 이내 표정을 바꿔 애써 웃곤 내 손을 감싸 네 손을 풀어 까지를 끼며 말하는)알았어.그 땐 꼭 새끼손가락에 당신 손가락 걸어줘야 돼. 나 그것만 기다리고 치료 열심히 받는다? 그리고 이젠 뚝 하자. 남산도 왔는데 기분 좋게 쉬고 가야지.그거 기억나? 우리 사귀고 별로 안되서 케이블카 탔는데 사람이 되게 많아서 네가 끙끙 대면서 나 보호막 쳐 준 거. 그러다가 나랑 조금만 닿으면 엄청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난 속으로 그냥 안아줬으면 좋겠는데 굳이 힘들게 팔로 버티는 거 보고 되게 서운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7에게
(네 말에 그때 생각이 났는지 눈물을 닦아내며 입가에 미소를 띈채
말하는) 나도 이 기회에 않을까 말까 속으로 얼마나 고민했는데... 사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런 스킨십하면 네가 싫어할까봐 참았지... 그땐 손잡는 것도 얼마나 조심스러웠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8
글쓴이에게
그냥 안아주지 그랬어. 안아줬으면 심장소리 들렸을려나? 지금은 내가 아무리 안아줘도 아무렇지도 않지? 오래 같이 있으면 이런게 문제야. 풋풋함도 앖고 설렘도 없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8에게
그런건 예전보다 덜 할 진 몰라도. 좋은건 예전한데? 그리고 너 그거알아? 처음사겼을 때 부터 지금까지 안으면 나는 네 특유의 냄새 그대로인거. 그래서 가끔 너 안고있으옛날 생각나서 얼마나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89
글쓴이에게
내 냄새? 너랑 같은 냄새 나지 않아?(널 안아 네 품에 얼굴을 박고 킁킁 거리는) 나랑 같은 향나는데?근데 윤지아빠.나보면 이제 쿵쾅쿵쾅 안 해요? 쫌 실망이네요. 난 예전보다 더 쿵쾅쿵쾅 할 때도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89에게
있어. 네 특유의 냄새. 이제 너 보면 쿵쾅쿵쾅 안 한다고 한적은 없는데요? 특히, 너 잘때 옆에사 쳐다보고 있으면 얼마나 쿵쾅되는데... 진짜 아직도 가끔 꿈만 같아 네가 너랑 결혼을 했고, 한 지붕아래 한 이불을 덮고 잔다는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0
글쓴이에게
거짓말. 잠만 잘 자면서... 그리고 우리 한 지붕 아래 한 이불 덮고 잔지는 꽤 됐짆아. 너 군대 다녀와서 같이 살았으니깐 그 땐 방 따로 있어다고 쳐도 더 작은 침대에서 둘이 잘만 잤는데 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0에게
그땐 결혼하기 전 이었잖아. 그때란 느낌이 다르다고. 너는 그럼 어쩔때 예전보다 더 쿵쾅거리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1
글쓴이에게
할때랑 우리 윤수랑 윤지한테 다정한 아빠 노릇해줄 때. 특히 윤수랑 같이 있으면 이렇게 멋진 남자가 둘이나 있어서 행복라고 네가 딸이랑 있을 땐 나한테도 이렇게 해줬을거라 생각되니까 또 설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1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네 기분도 어느정도 풀어진거 같자 다시 네 손을 잡고 걸으며 말하는) 너 더 설레게 더 다정해져야 겠다. 우리 온김에 옛날처럼 케이블카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보자. 온김에 자물쇠도 다시 걸자. 이젠 윤지랑 윤수도 생겼으니까. 우리가족 평생 이제 진짜 행복한 일만있게 해달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2
글쓴이에게
우리 애들이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젠 우리 둘만 좋은 거 못하겠어. 그래도 오늘은 너랑 나랑 뱃속 있는 아기랑 셋이서 처음 있는 거니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가자. 오늘 케이블카 타면 더 잘 보호해 줘야돼.알았지?(아기랑 같이 있는 처음이지 마지막 시간이란 생각을 하곤 슬프지만 웃어보이며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2에게
(평일시간이다 보니 사람이 별로없어 단 둘이서만 케이블카를 타게되는) 보호 꽉안으면서 오늘 해주려고 그랬더니... 사람이없네 오늘은... 그 대신 사람없으니까 딴거 해줄께... (네게 다가가 볼을 부드럽게 감싸며 천천히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3
글쓴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너의 행동에 벙져 있다가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네 허리에 팔을 둘러. 그러다 중간지점쯤에서 매려오는 케이블카와 마주하게 된다는 걸 깨닫고 천천히 입을 떼곤 널 안는) 곧 저기 위에서도 케이블카 내려오면 다른사람들이 볼까봐... 그래도 사람 없으니까 좋네.단 둘이 타 볼 기회도 흔치 않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3에게
(품에 안긴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그러게 진짜 흔한 기회 아닌데... 엄마랑 아빠랑 자기있을 때 좋은추억만들라고 아기가 작별 선물 주는 건 가 보다...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4
글쓴이에게
(작별 선물이라는 말에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이는)으응... 우리 아기 되게 기특하고 착하네. 태어났으면 정말 윤수랑 윤지 못지 않게 순하고 예뻤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4에게
(어느새 케이블카가 도착해 네 손을 잡고 내리면서 말하는) 그러게... 네 말대로 우리가 평생 기억해주자. 그럼 아기도 그걸로도 행복해할꺼야... 그리고 이 사실 다른가족들 한테 말 안할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5
글쓴이에게
음...나중에.지금은 아니야.가족들이 속상해하는 거 보면 더 힘들 것 같아.상황 좋아지면 그 때 말하자.그래도 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5에게
응...괜찮아. (자물쇠를 사러 가게에 들러 5개를 사는) 나랑 너랑 윤지랑 윤수랑..아기까지니까 이번엔 5개 다 연결시켜서 행벅하게 해달라고 걸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6
글쓴이에게
(자물쇠의 수가 낯설어 만지작 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그래... 더 행복해야지. 어디에 걸까? 음...(주위를 둘러보다가 눈애 띄게 텅빈 한 곳을 가리키는) 저기에 걸면되겠다.너랑 나랑 윤지랑 윤수랑 우리 아기꺼. 우리 아긴 이름도 없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6에게
(네말에 말없이 자물쇠를 걸다가 마지막 자물쇠를 연결시키지 못한채 만지작 거리며 말하는) 그러게...이거 걸기전에 아기이름 지어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7
글쓴이에게
으응... 음... 이름까진 아니더라도 태명정도는 지어줄 수 있잖아. 행복이어때? 앞으로 우리 행복이가 우리 가족 꼭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7에게
그래 그럼 행복이라 하자...(자물쇠를 네게 건내며 말하는) 행복이껀 네가 걸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8
글쓴이에게
(자물쇠를 건내받곤 한참 망설이다 자물쇠를 걸곤 네 손을 잡는) 다 했다...다음에 우리 애들 데리고 여기 또 오자. 그 땐 애들한테도 행복이 얘기도 해주고.(둘이 한 참 자물쇠만 보고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것 같아 말을 꺼내는) 아~춥다. 우리 어디라도 들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8에게
(자물쇠를 바라보다 네게로 시선을 돌리며 말하눈) 추워? 그럼 온김에 오랜만에 전망대 올라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99
글쓴이에게
응.올라가자.추우니까 빨리 가자.(추위에 온몸에 힘을 주곤 빠르게 매표소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99에게
(표를 끊고 전망대에 올라가자 짧으진 해에 벌써 어렴풋이 노을을 지는 모습을 보며 네 손을 꽉 잡고는 유리창 앞으로 가는) 오늘 진짜 운이 좋다. 사람도 별로 없고, 이렇게 이쁜풍경도 보고... 이 운이 내일 피검사에까지 따라줬으면 좋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0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하고 밖의 풍경만 바라보다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말없이 걷는데 여기저기 보이는 기념품 가게에 애들 생각이 나선 시무룩해지는) 우리 애들이랑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 분명 애들이 좋아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0에게
(네 말에 기념품가게에 들어가 구경을 하며 말하는) 온김에 하나 사가자. 처제한테도 미안하니까. 선물하나 사갈겸. 애들은 담에 꼭 데려오자. 날씨 좀 따뜻해지고 하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1
글쓴이에게
(꽤 고민을 하다가 작은 인형을 몇개 골라 계산하고 나오는) 애들이 좋아하겠지? 우리 윤지가 엄미랑 아빠만 놀러 갔다왔다고 서운해하겠다.(뾰로통해 져선 삐졌다고 티내는 윤지의 모습이 떠올라 살짝 미소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1에게
(처제의 집으로 다시 아이들을 데릴러가니 아니나 다를까 네 말대로 삐졌다고 온몸으로 티를 내고 있는 윤지를 보며 사온 인형을 내밀곤 말하는) 윤지야 엄마 아빠가 윤지줄라고 이거 사왔는데 계속 삐져있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2
글쓴이에게
(눈길도 주지 않다가 인형이라는 말에 새침하게 "뭔데?"라고 하며 인형을 살펴.맘에 들았는지 인형을 꼭 안고 너에게 웃으며 말하는) 아빠 근데 엄마랑 어디 다녀왔어?재미있었어? 윤지는 윤수랑 놀아주느라 힘들었어. 오늘은 윤수가 슬픈가봐. 계속계속 울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2에게
(윤수가 평소와 달리 계속 울었다는 말에 윤수를 안아들며 혼자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조용히 말을하는) 오늘 윤수가 엄마대신 울어줬나보네...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 윤수를 바라보며 미소를 띄며 말하는) 우리 윤지착하네... 동생도 잘 놀아주고 엄마아빠가 안보여서 윤수가 좀 슬펐나봐...엄마 아빠 우리가족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빌고 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3
글쓴이에게
왜 엄마랑 아빠만 갔어? 윤지도 소원 빌 수 있는데... 윤지는 매일매일 자기전에 예쁭 동생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달라고 달님한테 소원 빌어.그러면 달님이 윤지 꿈에 나타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동생이 엄청 엄청 예쁠거여서 천천히 오는거라고 했어.그치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3에게
(윤지의 말에 꾹꾹 묻어뒀던 감정이 터져 떨리는 목소리로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야기해주는) 당연하지... 엄청 이쁜 동생이 곧 윤지한테 찾아올꺼야. 이쁜 동생 찾아올 수 있게 엄마 건강하게 해달라고 아빠랑 맨날맨날 달님한테 빌자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4
글쓴이에게
(너의 마음도 모르고 해맑게 웃으며 씩씩하게 대답하는)응! 옛날에 엄마랑 윤지랑만 작은집에 살았을 때도 엄마가 윤지 자장자장해주면서 달님한테 윤지아빠 행복하게 해달라고 매일매일 말했어! 엄마가 매일 기도해줘서 아빠가 행복해졌잖아. 그러니까 윤지도 엄마처럼 매일매일 기도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4에게
(처음 듣는 소리에 너를 한 번 쳐다보고는 윤지를 보며 말하는) 그래 우리 윤지착하네...오늘부터 빨리 집가서 씻고 자기전에 아빠랑 기도 할까? 이모한테 인사하고 가자. 처제 수고했어. 담에 우리집에 놀러와. 맛있는거 사줄께. 혼자 애 둘 보느라 많이 힘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5
글쓴이에게
아...제가 어떻게 윤수랑 윤지를 한 번에 돌봐요. 정국 오빠가 도와줬어요. 앞으로도 자주 맡기세요. 오빠랑 결혼생활하는 것 같아서 좋았는데요 뭘... 근데 우리 언니한테 무슨 일 있어요? 뭔가 묘하게 분위기가... 말하기 곤란한건가? 그럼 형부가 우리 언니 잘 좀 챙겨주세요. 저 형부만 믿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5에게
그래 걱정하지마. 언니 잘 챙길때니까. 가볼께. 오늘 진짜 수고했어. 정국이한테도 수고했다고 전해줘. (인사를 하고 나와서 집에 가선 너를 쉬게하곤 아이들을 재운 후 방에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6
글쓴이에게
(혼자 침대에 덩그러니 앉아 미련때문인지 윤지와 윤수의 육아수첩을 꺼내보다가 병원에서 받아온 약이 눈에 들어오자 수업을 옆에 잠시 두곤 약을 바라보며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한참 고민하느라 네가 들어온지도 모르고 한숨만 푹 내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6에게
(손에 약을 들곤 쳐다만 보곤 쉽게 먹지 못하는 너를 보며 조심스레 네 옆에 앉으며 말하는) 약 아직도 안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7
글쓴이에게
(너의 목소리가 들리자 급히 표정을 풀고 말하는)아니...이제 먹어야지... 이거 먹으면 이제 행복이랑 진짜로 작별 인사 해야되는 거지? 내일 병원 가면 바로 치료 시작하는거고... (마음이 아파 말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한참을 말없이 있다가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이고 힘없이 말하는) 못하겠어... 나랑 아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그래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7에게
(말없이 너를 안아주며 한참을 토닥여주다 힘겹게 입을 여는) 행복이도... 힘들게 자기 붙잡고 있는거 보다. 엄마가 하루빨리 건강하게 되길 바랄꺼야. 자기 때문에 엄마아픈거 원하지 않을꺼야... 지금 진통제때문에 괜찮은거지만... 슬슬 효과떨어지면 너 또 아플테니까.. 우리아기잖아? 그러니까...행복이도 이해해 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8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소리내지 않고 한없이 눈물만 흘리다 네 말에 눈물을 참고 듣는) 나 괜찮아. 하나도 안 아파... 그래도 약 먹어야 돼?오늘만 참고 치료 시작하는 내일부터 먹자.응? 배는 그전부터 조금씩 아팠아.그래도 참을만 했으니까 오늘은 참을 수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8에게
(눈물참으며 애원하듯 말하는 네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말하는) 그래...그러자. 오늘까지만 행복이랑 같이 보내자. 오늘 행복이한테 해주고싶은말 다해주고...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9
글쓴이에게
(나의 부탁에 순순히 그러자며 말해주자 약통을 한쪽으로 밀어두곤 침대에 누워 널 안으며 고맙다고 말해줘. 내가 잠이 들 때까지 토닥이며 좋은 말만 해주는 너의 노력에 생각보다 편히 잠에 드는데 점점 느껴지는 고통에 식은땀을 흘리며 끙끙되다 생리를 하는 것처럼 밑이 뭔가 흐르는 느낌에 잠에서 깨 화장실로 향해. 확인해보니 하혈이 시작된 것을 보자 망설이다 널 깨우는) 윤지 아빠 일어나봐. 나 아픈데 하혈도 나와... 의사선생님이 무슨 말씀 안 하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9에게
(네 말에 놀라일어나 아프다는 말에 표정이 굳으며 말하는) 하혈? 많이 나와? 의사선생님이 하혈하게 되면 두가지 경우라고 하셨는데...정상임신이거나, 파열된 경우라고... 네가 배가아프다니까... 파열 쪽인거 같기도하고... 많이아퍼? 지금병원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0
글쓴이에게
...그냥 약 먹고 버틸게. 우리 애들은 어쩌고... 자자.내일 일찍 병원 가야지.(조금 남있던 희밍도 없어진 것 같아 아무런 감정조차 들지 않은 상태가 되자 한 켠에 두었던 약통을 가져와 떨리는 손으로 약을 먹고 담담하게 침대에 눕는)나 걱정말고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0에게
(너를 품에 안고는 네 등을 토닥여 주며 말하는) 괜찮을꺼야... 치료하다가도 정상임신 되는 사람 간혹 있다고 하기도 하셨고... 내일 일어나자 말자 병원가자. 너야말로 걱정하지 말고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1
글쓴이에게
알았어...(말을 알겠다고 했지만 도저히 편히 잠을 이룰 수가 없어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 밀린 집안일도 하고 금세 일어난 너와 함께 윤지를 보내. 윤수를 맡길 곳이 없어 윤수까지 데리고 산부인과에 도착해 남은 검사를 받고 나와 네 품에 있는 윤수를 바라보는) 윤수 오늘은 안 울고 잘 있네? 어제 이모네 가선 많이 울었다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1에게
그러게... 어제 우리가 없어서 그랬나...? 그건 아닐텐데...윤수가 처제얼굴 모르는 것도 아니고 낮도 잘 안가리는데 왜그랬을까...? (얼마 안있어 간호사가 네 이름을 호명하자 혹시 어제보다 결과가 더 좋지않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잔뜩긴장이 되어서 너와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2
글쓴이에게
(의사선생님이 생각한 결과와 다른지 다시 한 번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당황하며 지레 겁을 먹고 네 손을 꽉 잡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2에게
(나도 걱정되는 맘에 네 손을 꽉잡고는 의사선생님께 조심스레 물어보는) 어제 새벽에 아내가 복통이 있고 하혈을 해서 약을 먹었는데... 혹시 검사결과가 많이 안좋게 나왔나요? (네 물음에 의사선생님이 "생각보다 호르몬 수치가 높게나외서...일단 초음파검사를 다시해보고 확답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리에 일어나 초음파실러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3
글쓴이에게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말에 작은 희망을 다시 품곤 초음파검사를 하며 초음파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어.한참을 둘어봐도 아기집이 보이지 않자 포기하려던 차에 의사선생님께서 움직이던 손을 멈추곤 화면을 유심히 바라보시다 살짝 미소를 띠우는)어...어찌 말씀드려야할지. 우선 두 분 다 보이시죠? 아기집이에요. 저번 검사땐 너무 초기라 아기집이 안 보였던 거였네요. 제가 설명 안 해도 주의점은 잘 아시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3에게
(아기집을 확인시켜주는 의사 선생님의 행동에 긴장이 풀려 순간 다리힘이 풀려 잠시 움찔하지만, 다시 제대로 서선 걱정되는점을 의사선생님물어봐. 약먹은것도 한 번이니 괜찮을꺼고, 초반에 하혈이 생기더라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당분간은 매일 병원에 와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듣곤 산모수첩을 받아선 병원을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4
글쓴이에게
(날 애지중지 과잉보호하며 날 데리고 나오는 너의 태도에도 실감이 나지 않아 멍하게 있는데 그런 날 웃으며 한참을 바라보다 행복이 엄마라고 날 부르는 너의 소리에 그제서야 실감이 나선 너를 안으며 눈물을 터뜨리는) 진짜야? 우리 지금 꿈 꾸는 거 아니지? 아...진짜 어쩌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4에게
(아기띠를 매고 윤수를 안고 있어 어쩡쩡하게 널 안아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꿈아니야. 봐 이렇게 초음파사진에 우리 행복이 있는거 보이잖아... 진짜 우리 행복이가 우리한테 제일 큰 행복을 가져다줬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5
글쓴이에게
(어느새 진정이 되어 네 품에서 벗어나자마자 아기띠에 있던 윤수가 안아달라는 듯 엄마를 반복하는) 우리 윤수 엄마가 안아줄까? 우리 윤수는 행복이랑 텔레파시가 통하나봐. 오늘 기붕 좋은 이유가 다 있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5에게
(네가 윤수를 안으려고 하자. 그런 너의 행동을 제지하며 윤수에게 말하는) 윤수야 안돼. 엄마는 행복이 때문에 이제 조심해야하니까. 아빠가 많이 안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윤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듯 말하는)미안해 윤수야. 아빠 차 타면 엄마가 안아줄게. 잠깐만 아빠 품에 있자.(조수석이 아니라 뒷자석에 앉아 나와 마주보게 윤수를 무릎에 앉히곤 행복이에 대해 설명해주다 윤수가 내 품에 기대어 잠이 들자 그제서야 널 바라보는) 부모님껜 어떻게 말씀 드리지?
직접 뵙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6에게
(네말에 고민하다 행여 네가 서운해할까봐 조심스레 말하는) 우리부모님께는 금방가니까...괜찮을꺼같은데... 처갓댁은 머니까... 너한테 무리올까봐...좀 그렇긴한데...그럼일단 내일 병원와서 장시간 차타도 괜찮을지 한 번 물어보자. 그나저나 윤지가 엄청좋아하겠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7
글쓴이에게
아...그렀네.행복이한테 힘들 수도 있겠다.그래도 집에 다녀오면 좋긴한데... 엄마, 아빠도 보고 거기 조용해서 쉬기엔 딱이잖아. 그나저나 우리 공주님이 되게 기뻐하시겠네.우리 공부님의 덕이 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7에게
(어제와 달리 행복해진 기분에 입가의 미소를 지우지못한채 집으로 향하며 말하는) 윤지오자 말자 말해줘야겠네. 진짜 하루만에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기분이다... 어제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았는데... 그런 일이 왜 나한테 생기지 싶기도하고...너는 더 힘들고 아플텐데...옆에서 그거 어떻게 봐야하나... 평생 행복이한테 미안해서 어쩌나 싶고 그랬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8
글쓴이에게
그러게... 어제는 행복이가 엄마, 아빠 안심 시켜주려고 계속 그런가봐.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운 좋은 일만 있었잖아. 윤지랑 윤수도 예쁜데 얼마나 더 예쁜 아기가 태어나려고...(너와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가 몰려오는 졸음에 꾸벅이며 졸다가 창문에 기대 윤수를 알고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8에게
(집에 다와선 윤수를 내가 안으며, 조심히 너를 깨워서 집에 들어가자말자. 너를 침대에 눕히곤 말하는) 잠오면 애들이랑 나 신경쓰지말고 푹자. 뭐 먹고싶은건 없어? 우리 행복이도 입맛까다로워서 엄마 힘들게 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19
글쓴이에게
우리 행복이는 착해서 안 그럴거야. 입덧하면 나보다 네가 더 고생이지... 애들도 신경쓰고 나도 신경써야되는데 이번에는 우리 둘 다 두배로 힘들수도 있겠다. 윤수도 있으니까... (계속 몰려오는 잠에 하품을 짧게 하고 널 바라보며 말하는) 나 쫌만 잘테니까 윤지 오면 바로 깨워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19에게
(옆에서 네가 완전히 잠들때까지 너를 토닥여주다. 네가 잠이들자 거실로 나와 막 걸음을 시작한 윤수와 한 참을 놀아주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을 훌쩍넘게 지나 윤지가 올 시간이다돼. 저녁을 준비해야 될꺼 같아. 냉장고를 보는데 마땅한 재료가 없어. 잠깐 장을 보러 나가기로 하고 윤수를 안고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0
글쓴이에게
(한참 자다 일어나보니 집에 아무도 없자 너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장을 보기 위해 잠깐 나갔다는 소릴 듣고 말하는) 왜 혼자갔어. 윤수까지 데려가서 혼자 장보면 힘들텐데... 나랑 같이 가지.나도 집에만 있는 건 별로인데. 그리고 올 때 귤 사와줄 수 있어? 나 귤 먹고 싶어.( 전화를 끊고 윤지가 집에 올 시간이 되자 옷울 껴입고 유치원 버스를 맞이하기위해 밖으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0에게
(네 말에 저녁재료들을 사곤 계산을 하려다 다시 식품코너로 가서 귤을 사와.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윤지가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네게 안기는 모습을 보곤 웃으며 다가가선 말하는) 추울텐데...옷 잘 껴 입고나왔지? 윤지야 오늘은 아빠가 저녁하줄께. 뭐해줄까? 아빠가 맛있는거 잔뜩사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1
글쓴이에게
음...오므라이스!아빠 근데 산타할아버지 언제와? 크리스마스는 엄청 옛날이었는데. 오늘 유치원에서 친구가 여자동생 자랑하는데 할 말이 없었어. 어제는 윤지랑 아빠가 달님한테 더 오래오래 기대했는데...(한참을 기다렸는데도 동생소식이 없자 시무룩해져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1에게
(시무룩해진 윤지를 보며 미소를 띄면서 집에 들어가선 지갑에 끼워둔 어제찍은 초음파 사진을 윤지에게 보여주며 말하는) 산타할아버지 어제 다녀가셨어. 윤지야. 여기 이게 윤지 동생이야. 지금 엄마뱃속에서 윤지만날라고 무럭무럭자라고 있어. 윤지는 동생이 여자였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2
글쓴이에게
응! 여자 동생!예쁜 공부같은 동생(네가 보여준 초음파 사진을 작은 두손으로 꽉 쥐곤 한참을 바라보다가 널 잡아당기며 말하는) 근데 아빠 애 까망이 아니야? 까망이랑 똑같이 생겨서 윤지는 잘 모르겠어... 까망이는 남자였잖아. 또 남자 동생인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2에게
(그런 윤지의 모습이 귀여워 너와 한 참을 웃다 이야기하는) 까망이 아니야. 얘는 행복이야. 아직 행복이가 너무작아서 아직 아빠도 남잔지 여잔지 잘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3
글쓴이에게
행복이? 얘 이름이 행복이야? (너의 말을 듣고 다시 한참을 사진만 바라보더니 사진을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아빠 윤지가 자세히 보니까 까망이보다 더 예쁜 것 같아. 그럼 이제 엄마 배가 또 풍선처럼 빵빵해지겠네?(나에게 다가와 내 배 위에 손을 올려놓고 묻는) 여기에 진짜 행복이 있는 거 맞지? 윤수도 여기 있었는데.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3에게
응. 좀있으면 다시 엄마 배 풍선 만 해질꺼야. 그러니까 윤지가 엄마 많이 도와줘야해. 알겠지? 윤지가 누나니까 윤수도 잘 돌봐줘야 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4
글쓴이에게
응! 윤수는 윤지가 잘 놀아줄게.근데 윤지는 엄마가 배 나오는 거 싫은데... 엄마도 아프고 윤지도 조심조심해야되잖아. 이번에도 병원에서 오래오래 자다가 올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4에게
아니야. 이번에는 안 그럴꺼야... 그럼 윤지야 달님이 동생달라는 소원은 들어주셨으니까. 이제 아빠랑 엄마랑 동생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동생 태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빌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5
글쓴이에게
좋아!행복이가 엄마 아프기 하면 윤지가 혼내줄거야. 아빠 윤지 배고파...윤지는 엄마랑 윤수랑 행복이랑 놀고있을게. 아빠가 맛있는 거 만들어줘.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며 행복이에게 말하는) 행복이 넌 아빠가 해준 음식 못 먹어봤지? 오늘 아빠가 맛있는 거 해준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5에게
(윤지가 너에게 붙어서 오늘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도 행복이한테 말해줄꺼라고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엌에가서 요리를 시작해. 요리가 완성 될 쯤에 오랜만에 남준이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선 심각해져선 일단 너를 불러 요리가 다됐으니 애들이랑 먼저 먹고있어라 말한후 방에들어가서 통화를 마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6
글쓴이에게
(우선 알았다고 말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지만 아이들을 챙기며 식사를 하는데 한참이 지나도 통화를 계속하는 네가 걱정되어 밥을 먹다말고 안방으로 가 노크를 하곤 문 밖에서 말하는) 아직도 통화중이야? 밥 다 식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6에게
(네가 부르는 소리에 내일 만나서 더 이야기하자 말하곤 전화를 끊고는 나와. 심각한 표정으로 식탁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7
글쓴이에게
(통화 이후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 네가 걱정되어 눈치만 보다가 윤지가 다 먹었다고 말하다 윤지에게 윤수를 데리고 놀라고 말하곤 조심스레 말을 떠내는)왜... 무슨일인데. 뭐가 잘못됐어? 네가 그렇게 있으니까 걱정되서 뭘 못하겠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7에게
(네 말에 수저를 놓고는 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저번에 얘기 한 번 했던거 미국쪽이랑 공동으로 작업하는거... 그쪽에서 이제 준비다되서 빨리 작업같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남준이한테 연락이 왔다고 해서...이게 나 한테만 영향이 있는 거면 죄송하다하고 거절하면되는건데 남준이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는 작업이라... 일단 내일 남준이랑 만나서 같이 그쪽이랑 이야기해보기로 했으니까. 너는 너무 걱정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8
글쓴이에게
(우려했던 문제가 눈 앞으로 다가오자 한숨을 작게 내쉬곤 난감한 표정을 짓어. 선뜻 가도 된다고 해주고 싶지만 어렵게 생긴 아이인데가다 특히 조심해야할 시기라 그렇지 못하자 내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 덩달아 우울해지는)아... 그 문제 때문이였던거야?왜 하필... 우선 그게 신경쓰지말고 밥 먹어. 우리 생각 좀 하고 이따가 다시 이야기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8에게
(편하게 있어도 모자랄 시기에 괜히너를 걱정시킨거 같아 신경이 쓰여 밥을 거의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네가 수저를 놓자. 나도 수저를 놓고 일어나서 정리를 하는) 내가 치울께. 그냥 거실가서 쉬고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29
글쓴이에게
(별로 먹지도 않은 것같은데 수저를 놓아버리는 너를 보곤 다시 자리 앉아 수저를 들어 너의 입에 대주는) 더 먹어. 별로 먹지도 않았잖아. 아빠가 잘 먹어야 우리 가족 지켜주고 그러지. 여기 그릇에 있는 밥 다 먹을 때까지 여기 앉아있을거니까 천천히 더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29에게
(네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밥을 다 비우곤 뒷정리까지 마치자 딱 마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시작해 잠깐 너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0
글쓴이에게
(방에 들어가서 둘만 남자 무슨말을 해야할지몰라 침대에 걸터앉아 네 눈치만 보고 있는) 표정 좀 풀어... 누가 보면 우리 영영 못 만나는 줄 알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0에게
(네 손을 잡고는 조용히 말하는) 그래도 너 입덧나중에 심해질지도 모르고...무엇보다 행복이가 우리한테 어렵게 찾아왔잖아. 근데 아빠가 자랄동안 옆에 같이 있어주지 못한다는게... 일단 내일 남준이 만나서. 그쪽에 제안해보려고. 작업하는건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거니 그쪽에서 한국에 좀 와주고. 녹음은 어쩔 수 없으니 같이 미국가서 하면 안되겠냐고... 사정말하면 그쪽도 이해해주겠지...? 녹음은 그래도 일주일 정도면 할 수있으니까. 한국에 있어도 작업하는 동안 많이 바쁘겠지만 그래도 얼굴은 볼 수 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1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별 말없이 끄덕이는)알았어... 그렇게하자. 만약에 한국에서 작업하는 거 힘들 것 같다고 하면...그냥 가. 어쩔 수 없는 거잖아. 난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 행복이도 이해해줄거야.(너의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는) 한국에서 작업해도 나때문에 제대로 작업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안해. 네가 신경 쓸 게 하나 더 늘었네...그래도 걱정마. 처음도 아니고 두번이나 이미 겪었는데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 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1에게
혼자 두는건 그래도... 만약 가게되면 차라리 처갓댁 가 있을래? 그럼 나도 신경 덜 쓰일꺼 같아. 그렇게 할래? 차라리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면 미국을 같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2
글쓴이에게
그럴 수만 있다면 나야 좋지. 나도 너랑 안 떨어지는 게 좋으니까...근데 우리 애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힘들어 할까봐.우리 부모님한테 가는 것도 쫌 그래... 내가 챙겨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잖아.(한숨 깊게 한 번 푹 쉬곤 몸을 축 늘어뜨리는)아...진짜 막막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2에게
괜히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해. 일단 근데 최대한 가는건 무조건 미뤄볼께. 너 병원 가야하니까. 애들도 있는데 병원을 어떻게 혼자보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3
글쓴이에게
(나한테 미안한 기색에 역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너를 보곤 두 팔을 벌려 널 안아주며 말하는) 나 어린애아니야. 뱃 속에 행복이 있는 거 빼면 예전이랑 다를 것도 없는데 뭐... 그리고 윤수도 이제 걷기 시작해서 내가 일일이 안고 다닐 필요도 없고 나 혼자 다 잘 할 수 있어.그러니까 너무 미안해하지마. 네가 그러니까 나도 너한테 미안해지려 그래. 아마 뱃 속에 행복이도 그렇게 생각할 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3에게
(네가 그렇게 말해도 여전히 표정이 좋지 못한채 너에게 안겨 별 말하지 않고 있는데 쿵하는 소리와 동시에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놀라 급히나나가자. 바닥에서 자지러지듯이 울고있는 윤수를 보고 놀라 윤지에게 물어보자. 윤지도 울먹이면서 말을해. "윤수가 혼자 쇼파에 올라가다가 떨어졌어...윤수많이 아픈가봐..." 결국 윤지도 울음을 참지못하고 울자. 윤지를 달래주며 윤수상태를 살펴보는데 이마가 붉어진 것을 보고 너에게 말하는) 뒷탈 안나게 병원가보자. 윤수 많이 놀란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4
글쓴이에게
(침착하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윤지와 윤수는 숨 넘어갈 듯 울고 있고 너도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애들은 급히 달래고 있어. 그에 한 숨울 푹 쉬곤 말하는) 내가 애들 달래고 있을테니까 나갈 준비하고 있어.( 네가 알았다고 거실을 뜨자 윤수를 안고 토닥여주며 윤지 눈을 바라보며 말하는) 윤지 많이 놀랐지? 엄마가 윤지도 안아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해서 미안해. 윤지가 잘못한 거 없으니까 뚝하자. 윤지는 누나니까 씩씩하게 있을 수 있지?(나의 말에 눈물을 그치곤 훌쩍이는데 그 와중에 네가 나오자 윤지를 네 곁으로 보내곤 그제서야 윤수를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4에게
(윤지의 겉옷을 입혀주곤 나갈 준비를 마쳤어도, 윤수가 울음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괜히 더 걱정이 되어 급히 나가 차에 시동을 걸곤 병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5
글쓴이에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윤수를 달래다 윤수 이름을 부르며 진료실로 들어오라는 소리에 윤수와 너만 진료실안으로 보내곤 진료실밖 의자에 윤지와 나란히 앉아 그제서야 한 숨을 돌려. 내가 많이 지쳐보였는지 아까부터 날 바라보기만 윤지가 나와 행복이 걱정을 하며 미안하다고 하는) 윤지가 왜 미안해.윤지 잘못아니야. 윤수 괜찮을거니까 아빠랑 윤수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5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니 간단하게 엑스레이를 찍어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엑스레이를 찍고와선 다시 진료를받아. 엑스레이 상으로 아무문제 없는거 같다는 선생님의 말에 이제서야 안심을 하곤, 아이가 많이 놀란거 같으니 당분간 옆에서 잘 달래주라는 당부를 듣곤 진료실을 나와 네게로 가는) 다행이도 아무문제 없대. 그냥 많이 놀란거 같다고...당분간 옆에서 잘 달래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6
글쓴이에게
아...다행이다. 윤수도 제대로 못 돌보는데 행복이는 어떻게 키우려고... 나 아직 엄마로서 많이 부족한 사람인가봐...(행복이 소식 이후에 안 좋은 일만 겹치게 되니 생각도 많아지고 마음이 복잡해져 집에 가는 내내 별 말 하지 않고 창 밖만 바라보며 착찹한 상태로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6에게
(집에 도착해서 쉴세 없이 울어대서 눈물자국이 얼굴에 다 달라붙은채로 잠이든 윤수의 얼굴을 물티슈로 살살 닦아준 뒤 윤지를 재우고 방에 들어오는 너를 보곤 네 옆에가서 침대에 앉는) 오늘 너도 많이 놀라고 피곤했지? 하루에 도대체 몇개의 일이 터진거야... 피곤할테니까. 알른 푹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7
글쓴이에게
하...애들은 자? 나보단 오늘 네가 고생했지... 나 잘테니까 너도 어서 자.(네가 불을 끄고 내 옆에 눕자 제대로 잠을 자보려해도 오만가지 걱정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자 결국 네가 잠이 든 걸 확인한 후 거실로 나와.거실로 나와선 식탁에 앉아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없다는 둥 걱정거리와 행복이 육아일기를 쓰곤 그 자리에서 팔을 베고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7에게
(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 깊게 잠이들지 못하고 중간에 잠이 깨. 옆에 네가 없자. 일어나서 방을 나오는데 식탁에 네게 불편하게 자고있는 것을 보고 너를 안아 침대로 옮기려고 하자 네 옆에 수첩이 놓여있는 것을 보곤 너를 침대에 눕혀 이불까지 꼼꼼히 덮어주고 나와선 수첩을 열어 읽어봐. 네 걱정거리가 담긴 수첩을 보며 쓰게 웃으며 네 글 밑에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엄마다. 라는 너를 위로하는 말을 짧게
남기고 다시 침대로 돌아와 너를 아고선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8
글쓴이에게
(윤지 유치원을 보내놓곤 윤수와 놀아주다 병원 갈 시간이 되자 일단 널 깨워보는)이제 병원갈 시간 거의 다 됐는데 더 잘래? 나랑 윤수랑 택시타고 금방 다녀올게. 그리고 새벽에 나 깨우지 그랬어 나 되게 무거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8에게
(네가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말하는) 나 나두고 택시는 무슨 같이가야지. 그리고 나 어짜피 오늘 남준이 만나러 나가야해. 너는 추운데 왜 거기서 그러고 자고있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9
글쓴이에게
아니...어쩌다보니까 거기서 잠들었네...미안해. 몇 시에 만나러 가기로 했어?우선 일어나서 씻고 가자.더 꾸물거리면 늦겠어.(누워있는 널 안아 앉히곤 손을 잡아 화장실로 데려가는) 씻고 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9에게
(씻고나와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데 아무래도 피고임때문에 유산위험이 있으니 초기엔 계속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병원에 와서 유산방지주사를 맞고, 약도 처방해줄테니 시간맞춰서 복용하라는 말을 들어. 주사를 맞고 너를 집에 데려다 주고 나가려는데 걱정이 되어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0
글쓴이에게
(현관에 서서 약 꼭 먹고 아프면 전화하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너에 뭘 그리 걱정하냐는 듯 웃어보이는) 빨리 가.지금 안 나가면 늦겠다. 오늘 병원 괜히 같이 갔어. 괜찮으니까 빨리 갔다 오면 되잖아. 어차피 늦게 가면 늦게 오는데 차라리 빨리 가고 일찍 오는게 좋잖아. 윤수 자니깐 나도 윤수랑 낮잠 자고 있을게.그럼 걱정안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0에게
알았어. 그럼 금방 갔다올께. (네가 걱정되지만 일단 남준이를 만나러 가. 남준이를 만나서 내년으로 미룰수는 없겠냐고 말을해. 미국 작업실 쪽에 연락을 해서 남준이가 내 상황을 말하며 양해를 구하지만, 그 쪽에서도 이미 다 준비 된 상태라 내년 까지 미루는 것은 곤란하다는 말만 되풀이해. 그 대신 올해 안으로는 조금 미뤄 보고, 곡 작업은 한국 쪽으로 가겠다라며 말해. 그래서 한 달 뒤부터 한국에서 곡 작업을 시작하는 걸로 해. 그래도 네가 행복이를 낳기 전에 미국에 가있어야 한다는 것에 마음이 편치는 않아. 밝지 많은 않은 표정으로 집에 돌아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1
글쓴이에게
(생각한 것보다 네가 늦게 오자 걱정은 되지만 조율하느라 고생한 널 위해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놓고 아이들과 함께 널 기다려.네가 들어서자마자 윤지가 널 향해 뛰어가고 윤수도 아장아장 걸어가서 너에게 안겨. 그런 모습을 보곤 흐뭇하게 웃으며 너에게로 다가가는) 무슨 일 있었는지는 이따가 이야기하고. 우선 밥먹자.네가 좋아하는 거 만들어놨어. 나랑 애들이랑 너 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지금 엄청 배고프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1에게
(그런 너도 가서 안아주며 수고 했다고 말해. 네가 밥을 어느정도 먹은거 같자 조심히 이야기를 꺼내는) 조율이 하긴했는데... 좋은 소식은 미국쪽에서 작업하러는 한국에 오겠다고 한 점이고... 나쁜 소식은 일단 당장 한 달 뒤부터 작업을 시작해야하고... 또 네가 행복이 낳기 전에 무조건 한 일주일에서 이주정도 미국에 가있어야 하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2
글쓴이에게
(입에 있던 음식을 마저 꼭꼭 씹고 웃으며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잘했어.기특하다.난 너랑 3개월 그 이상 떨어질 줄 알고 얼마나 맘 졸였는데. 진짜 다행이다.한 달 뒤면... 나 입덧 시작할 때네? 이번엔 안 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덜 걱정하고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어쨌든 오늘 진짜 수고많았어. 그래도 오늘은 좀 편하게 잘 수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2에게
무조건 편안하게 마음먹고 좋은것만 생각하면서 보내 너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아까 병원에서 들었지? 엄마가 스트레스 안 받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 달 동안은 내가 옆에서 확실히 케어 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3
글쓴이에게
응.알았어.한 달동안 잘 부탁해요.근데 작업 들어가면 얼마나 바빠? 평소 하던 작업보다 바쁜거지?아무리 바빠도 행복이 생각해서 잠은 집에 와서 자.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3에게
알았어. 바빠도 꼭 집에 들어갈께. 근데 어떡하지 아직 부모님께 말씀도 안드렸고...처갓댁에도 가야되는데...너 맨날 시간 맞춰서 병원가야하니까... 처갓댁은 가기가... 아니면 장모님 장인어른께 연락드려서 당분간 우리집에서 지내시라고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4
글쓴이에게
(의외의 답에 눈을 크게 뜨곤 바로 좋다고 하려다 다시 조심스레 말하는) 너 괜찮겠어...? 나야 부모님 오시면 좋은데 넌 불편할 거 아니야... 그리고 부모님 주무실 곳도 마땅치 않고 만약 주무시개 되면 너랑 나랑 거실에서 이불 깔고 자야되는데 괜찮겠어? 너만 괜찮으면 그러고 싶은데 불편하면 우선 전화드리고 나중에 찾아뵙기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4에게
괜찮아. 그리고 너를 어떻게 거실에서 재워. 너는 윤지랑 같이 자면돼지. 윤지 침대에서 너랑 윤지는 같이 충분히 잘 수 있잖아. 난 쇼파에서 자도 충분해. 부모님 안 뵌지도 꽤 오래 됐잖아. 너 유산끼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 장인 장모님도 얼마나 걱정되서 옆에서 돌봐주고 싶겠어. 그러니까 연락드려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5
글쓴이에게
(너의 배려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해서 너의 손짓을 꼼지락거리며 말하는)아... 진짜 고마워. 내일 부모님한테 연락해볼게.근데 나랑 같이 안 자도 되겠어? 그냥 이불깔고 같이 자자. 불편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굳이 떨어져서 잘 이유도 없잖아.응? 여보야~(수줍은 듯 애교를 부리며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5에게
(그런 네 모습에 웃으며 네 입에 계속해서 뽀뽀를 해주곤 말하는) 거실은 보일러 틀어도 춥잖아. 혹시나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나도 같이 자고 싶지... 그래도 너 아픈거 보다는 당분간 떨어져서 자는게 그래도 나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6
글쓴이에게
(네가 뽀뽀를 해줘도 뾰로퉁하게 있가가 배에 손을 올리곤 말하는)행복아 아빠가 우리랑 자기 힘들 것 같데... 행복이도 아빠랑 같이 자고 싶지 그렇지? 아빠 이렇게 우리 맘을 몰라줘. 엄마만 믿어. 아빠랑 꼭 자게 해줄게. (다시 너를 향해 시선을 돌리곤 말하는) 작업 시작하면 같이 자는 날이 손에 셀 수 있을만큼 적을텐데... 차라리 윤지방에 이불 깔고 잘까? 아니면 옆집에서 전기장판이라도 빌릴까? 아...진짜로...남편 내 말 좀 들어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6에게
(네 모습에 흔들리며 말하는) 그럼 윤지방에 이불깔고 자면...그래도 너 어떻게 바닥에 재우냐..홀몸도 아닌사람을... 내일 나가서 푹신한 장판같은거 하나 사올께. 그럼 우린 윤지방에서 같이자자. 정 불편하면 너는 윤지랑 같이 침대에서 자도 되고... 난 바닥에서 잘테니까. 그나저나 우리 슬슬 이제 이사생각해 봐야할꺼 같지 않아. 행복이 까지 태어나면 이 집 좁을꺼 같아...(너와 동거할 때 부터 살던 집이라 아쉬운 마음이 묻은 눈빛으로 집을 천천히 돌아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7
글쓴이에게
아...이사 가야지. 진짜 행복이까지 태어나면...지금도 윤수 크면 어떻게 해야되나 싶은데...근데 이사가기 싫다.여기가 좀 특별한 곳이야. 동거할때부터 나 사라지고도 네가 여기서 너 기다린거고 또 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곳이니까. 윤수도 당장 더 크면 저 아기침대도 작을텐데... 당분간은 우리 둘 사이에서 재워야겠네. 이사 생각은 천천히 하자.이거 말고도 신경쓸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말을 마치고 오늘 받아온 약을 찾으려 가방을 뒤척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7에게
(네가 약봉지를 꺼내 지금 먹을 약들을 손에 털어놓는 것을 보고 놀라 속상한 목소리로 말하는) 잠깐만...무슨 약이 이렇게 많아 임산부가 이렇게 약을 많이 먹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8
글쓴이에게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널 내 앞에 앉혀 손을 잡아주는) 괜찮아.의사선생님이 먹으라는데 별 수 있겠어. 다 행복이 위해서 먹는 거잖아. 우리 행복이만 건강하면 난 다 할 수 있어. 근데 이거 다 먹으면 바로 졸려서 생활하기 힘들긴 하더라.나 약 먹고 잘거니까 옆에서 토닥토닥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8에게
알았어. 푹 자고 일어나. 애들은 내가 잘 보고있을께. 행복이는 얼마나 이쁠려고 이렇게 엄마 고생을 시키는지... 주사도 매일 아침마다 맞으러 가야하고...얼른 괜찮아져서 병원에서 행복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라고 했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49
글쓴이에게
우리 애들은 이렇게 예쁜데 그대신 태어나기 전에 엄마,아빠 고생을 쫌 시키네.그렇지? 어차피 애들도 곧 잘 시간이니까 양치만 시키고 자.그리고 내일 너희 부모님이랑 우리 부모님께 연락드리자.(많은 양을 약을 몇 번에 나누어 먹곤 아기수업을 쓰다 몰려오는 잠에 혼자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49에게
(네가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윤지와 윤수를 화장실에 데리고 들어가 윤수의 양치를 시켜주며 윤지까지 양치를 하게 하곤 윤수를 먼저재우곤 윤지방에 들어가자. 읽고싶은 책이 있다고 책을 읽어달라고 말하는 윤지를 보며 웃으며 책을 읽어주며 재우고 들어와. 네 옆에 누워 가만히 네가 자는 모습을 지켜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0
글쓴이에게
(하루종일 한 것은 없지만 몸의 변화는 엄청나 피로를 많이 느껴 세상 모르고 많을 자다 갈등에 얼굴을 찡그리곤 눈을 뜨는데 내 눈 앞에 네가 날 바라보는 모습이 보이자 미소 짓는) 왜에~ 안자고... 빨리 자.나도 물만 마시고 다시 자야겠다. 그리고 남편, 님편고 이제 아기수첩 써보는 거 어때? 윤수, 윤지때는 안 써봤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0에게
(침대옆 선반위에 올려둔 물병을 들어 물컵에 물을 떠선 네게 내밀며 태연하게 말하는) 아기수첩? 어제 너 쓰던거 보고 나도 거기다 썻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1
글쓴이에게
정말? 어디에? 난 못 봤는데(옆 서랍에 넣어둔 수첩을 꺼내 네가 쓴 것을 찾다가 어제 네가 쓴 짧은 문구를 확인하자 괜히 부끄러워져 헛기침을 하곤 다시 누워 네 품에 안기는) 아직은 아닌데... 앞으로는 아기수첩 같이 쓰자. 좋네 같이 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1에게
응, 시간 날 때 마다 쓸께. 얼른 자. 내일도 병원가야 하니까. (너를 품에 안고 등을 토탁이며 다시 말하는) 최근 완전 아기 돌보는 기분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2
글쓴이에게
그럼 아기하지 뭐. 뱃속엔 진짜 아기도 있는데.(졸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장난스레 이야기하는) 아빠라고 불러줄까?아빠 잘자요. 내일도 큰아기 병원 데리고 가야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2에게
(말을 마치자 말자 금세 다시 잠들어버리는 네 모습을 보곤 아직 나는 자기엔 조금 이른시간이나 괜찮은 집이 있는지 한참 검색을 해보고는 잠이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3
글쓴이에게
(평소처럼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께 연락드려 행복이 소식과 지금 상태를 알려드리자 만약 기뻐하시지 못하시고 나에게 한소리를 해. 한참 엄마의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듣곤 집에 놀러오시라고 하니 내일 아침에 도착할 수 있게 갈 거라고 말하시며 전화를 끊어. 전화를 끊고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엄마가 엄청 걱정되나봐. 딸 축하해주는 건 까먹으시고 잔소리만 하시네.우리 시부모님댁에 들렸다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3에게
당연히 걱정되시지...얼마나 되시겠어. 옆에서 바로 챙겨주시지도 못하는데...오래 있다 가셔도 되니까. 짐 넉넉하게 챙겨오시라고 말씀드리지... 우리집도 그럼 나온 김에 들렸다 가시자. 빨리 말 안해주셨다고 서운해 하실수도 있어. 간 김에 엄마 한테 맛있는것도 해달라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4
글쓴이에게
엄마.너 불편하다고 오래 있으라고 해도 안 그러실거래.근데 어머님한텐 어떻게 말씀 드리지... 걱정 많이 하실텐데. 아직 병원도 매일매일 다니고 약도 먹으니까.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맛있긴한데... 음식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시잖아. 시켜먹던지 나가서 먹던지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4에게
숨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뭐 사실대로 말씀드려야지...엄마가 너 임신까지 했는데 나가서 막는 걸 달가워 하시지 않을껄? 그냥 해주신다거 하면 먹고싶은거 말해. (부모님 댁 앞에 도착해서 윤수를 안고 벨을 누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5
글쓴이에게
(연락도 없이 갑자기 우리가 찾아오자 너에게 연락이라도 하고 오지 그랬냐고 한소리하시며 끝으로 왜 왔냐고 물으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 소파에 앉아 말을 할지 말지 망설이다 조심스레 말하는) 아버님은 언제 들어오세요? 아버님도 꼭 들으셔야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5에게
(네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아버지가 현관을 열고 들어오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아장아장 걸어가 안기는 윤스를 보고 놀라며 안아주곤 우리를 향해 연락도없이 어쩐일 이냐고 물어봐. 그 말에 내가 조만간 손주 하나 더 보시겠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놀라셔서 두 분 다 말이 없으시다가 축하보단 나의 건강을 먼저 걱정해주셔.시부모님의 반응에 유산끼가 있다는 걸 알리면 더 걱정하실까 망설이다 말하는)어... 전 괜찮은데. 유산끼가 조금 있다어서 매일 병원 다니고 있어요.근데 걱정마세요.약고 잘 먹고 치료도 잘 받으면 금방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데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6에게
(유산끼라는 네 말에 엄마가 네손을 잡으시곤 걱정되는 맘에 잔뜩 걱저하는 소리를 늘어놓으셔. 그 모습을 보다 문뜩 출장을 가야한다 사실이 떠올라 엄마한테 조심이 말을 꺼내는) 엄마. 나 엄마한테 부탁 좀 할께요. 한달 뒤 부터 곧 작업시작하는데...이게 미국 측이랑 공동으로 진행하는거라... 녹음때는 미국으로 이주정도 가야해. 그때 엄마가 탄소 좀 신경써주세요. 제가 바로 못달려오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7
글쓴이에게
넌 어쩜 임신 애를 놓고 출장을...그래 탄소는 엄마가 봐줄게.탄소는 뭐 먹고 싶은 거 없어?뭐든 말해봐.(어머니의 말씀에 아까 네가 시킨댜로 먹고 싶은 걸 말해.그러자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며 주방이 들어가시는데 나 또한 어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조용히 뒤따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7에게
(네가 주방에 따라 들어가자. 엄마가 네 손을 잡고 거실로 나와 너를 쇼파엔 앉히곤 '유산끼도 잇다는 애가 편히 쉬어야지 뭐할려고 따라와.' 라고 말씀하시면 나를 부르며 '윤기야 오늘은 니가 엄마 좀 도와라. 보면서 하는것도 좀 배우고 탄소 맛잇는거 많이 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8
글쓴이에게
(소파에 앉아 윤수와 놀고있다가 윤수가 잠이 와 칭얼되자 윤수를 안고 달래어 재워. 때마침 밥 먹으러 오라는 어머님의 소리에 밥 먹곤 윤지가 유치원에서 올 시간이 되자 인사를 드리고 유치원으로 향하는) 걱정한 것보단 괜찮으셔서 다행이다. 요새 바빠서 연락도 잘 못 드렸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8에게
그러게 연락드려야지 하는데 잘 안되더라. 아 나 어제 너 자고나서 집한 번 알아봤거든? 아파트 위주로 알아봤는데...괜찮은데 몇군대 골라났어. 나중에 집가서 보여줄께. 그리고 윤지 데리고 마트가자. 내일 장모님,장인어른 오시니까. 오늘 사놔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9
글쓴이에게
뭘 벌써부터 집을 알아봐...천천히 하지.아직 우리가족 사는덴 불편함도 없는데. 그리고 우리한테 의미가 큰 곳인데... 그래 마트는 들렸다가자. 과일도 좀 더 사놓고. 요새 과일이 많이 땡기더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9에게
집고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미리미리 봐두는 거지. (유치원 앞에서 기다리는데 윤지가 우리를 발견하고 큰소리로 엄마,아빠라 부르며 달려와 네게 안기는) 우리 공주니 오늘 잘 놀았어? 내일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 오신대. 할머니 할아버지 맞이하러 맛잇는거 사게 마트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0
글쓴이에게
(응!이라고 밝게 대답한 후 행복이는 잘 있었어?라고 말하며 행복이 걱정을 먼저 해줘.그런 운지가 이뻐 뽀뽀를 해주며 잘 있었다고 말해주곤 곧장 마트로 향해.부쩍 단맛에 눈을 뜬 윤지가 단 과자만 여러개 골라 다 사야한다고 고집을 부리자 윤지와 한참 실랑이를 하다 널 부르는) 네가 좀 말려봐. 난 못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0에게
(네 말에 윤지에게 다가가 말하는) 윤지야. 이런 것만 먹으면 행복이가 아야 할꺼같다는데? 그런데도 윤지 이거 살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1
글쓴이에게
(과자를 꽉 쥐고 꽤 당당하게 너의 말을 받아치는) 윤지가 이거 먹는거랑 행복이 아픈거랑 아무 관계 없는 거 다 알아. 윤지 이거 꼭 먹을거야. 아마 행복이도 이거 먹으면 좋아할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1에게
(예전과 달리 속지 않는 윤지의 모습에 당황해선 말하는) 행복이는 안좋아 할텐데? 윤지가 엄마말 안들으면 엄마 뱃속에 있는 행복이도 느끼는데...? 윤지계속 엄마말 안들으면 행복이가 윤지싫어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뭐라 반박하지 못하고 씩씩거리며 과자를 가져다놓곤 입이 나온채로 우리와 아무말도 하지않고 먼저 앞서 나가. 그런 윤지가 걱정되어 재빨리 따라가는) 윤지 화났어? 그러면 먹고싶은 거 딱 하나만 살까? 다 먹고 또 사면 되잖아. 행복이가 그러는데 행복이 윤지 안 싫어한대. 그리고 행복이가 엄마말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2에게
(네 말에 여전히 입이 나와선 뒤돌아보며 새침하게 말해 "진짜 행복이가 고맙다고 했어? 윤지만 안 싫어 할꺼래?" 윤지의 말에 맞다고 고개를 끄덕여 주곤 윤지가 사고싶어 했던 과자하나를 품에 안겨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3
글쓴이에게
(행복이가 싫어하지 않는 다는 말에 금세 기분이 좋아졌는지 콧노래를 부르며 윤수 손을 잡고 다니는 윤지를 바라보며 말하는) 우리는 이제 행복이한테 완전 밀렸네. 엄마가 그렇게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해줬는데... 윤지한테 서운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3에게
(윤수와 손을 잡고 의젓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미소를 띈채 바라보며) 그래도 보기 좋잖아. 처음 봣을때만 해도 말도 잘 못했는데. 어느새 저렇게 커서 동생 챙길줄도 알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4
글쓴이에게
아직 아빠눈엔 윤지가 예쁘게만 보이나보다. 이젠 자기 주장도 강해지고 우리가 무슨말 하면 거짓말인지 귀신같이 알아채 가지곤 엄마말도 잘 안 듣는 개구쟁이인데.하긴 많이 컸지...이제 우리 윤수도 저만큼 크겠지?(왠지 모를 씁쓸함에 시무룩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4에게
(시무룩해지는 네 모습을 보며 네
볼을 툭툭치곤 말하는) 윤지가 다크면, 윤수커가는 거 보면되고, 윤수가 또 다크면, 행복이 커가는 거 보면되지 뭐. 지금모습 그대로 애들 우리곁에만 있어주면 좋겠는데... 그건 욕심이니까... 행복이는 진짜 천천히 컷음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5
글쓴이에게
애들도 다 크고 결혼하면 너랑 나랑 둘밖에 안 남는데... 그냥 애들 결혼시키지 말까? 평생 우리 곁에 두는거야.너랑 나랑 둘만 남으면 적적해서 어떻게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5에게
우리가 결혼시키기 싫다해서 애들이 결혼을 안하나... 우리생각안나? 우린 결혼하기도 전에 같이살았는데...애들 다커서 결혼하고 떠나가면 섭섭하긴 해도... 나쁘진 않을꺼같은데? 다시 연애하던 기분으로 돌아가서 살면되지. 너랑 나랑 알콩달콩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6
글쓴이에게
그 때되면 연애하는 기분이 뭔지도 까먹겠다. 정때문에 같이 사는 것만 아니여도 다행이지. 가끔씩 우리 둘 사이에 언제 권태가 올지 불안하기도 해. 원래 사람이 너무 행복해도 불안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6에게
행복이 듣는데 쓸데 없는소리 하지? 응? 그리고 이미 애가 셋인데 권태기 왔다고 해서 이혼을 하자고 하겠어? 그런 쓸데없는 걱정 할 시간에 내 생각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7
글쓴이에게
네...(나의 말에 서운했는지 좋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는 너의 눈치를 보다가 슬며시 팔짱을 끼곤 너에게 딱 달라붙는) 미안해... 우리 행복이 듣는데...이번앤 내가 잘못했다. 아니 그냥 난 말이 그렇다는거지. 어차피 우란 권태기 안 올거잖아.안글래? 진짜 내가 잘못했어.서운해 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7에게
(네 말에 표정을 풀곤 침구쪽으로 가선 마땅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데 전시 된 침대에 깔아둔 핑크색 이불을 보고 사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8
글쓴이에게
(떼쓰는 윤지를 한숨을 쉬며 멀리서 바라보다 윤지를 불러 양팔을 잡고 쪼그려앉아 눈마주치는)윤지 저거 갖고 싶어? 근데 윤지 집에 저거랑 비슷한 이미 있지? (윤지가 주눅이 들어 응 있어...라고 대답하자 말을 잇는) 그럼 떼쓰면 되겠어? 행복이가 윤지가 엄마한테 어떻게 하는지 다 보고있는데.윤지 동생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그러면 오늘 한번만 엄마말 듣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8에게
(네 말에 응...이라고 조용히 말하며 나에게 다가와서 폭 안겨 그런 윤지를 안아들곤 매트리스를 보러가는) 우리 윤지착하네... 윤지가 조금 더 크면 아빠가 저거 사줄께. 지금 윤지가 덮는 이불은 멀쩡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69
글쓴이에게
(네가 감싸주자 조심스럽게 갖고 싶은 마음을 내비쳐보이는)음... 윤지가 볼 땐 멀쩡하지않아... 윤지는 저 이불이 꼭 필요한데 엄마는 안 된다고 하고... 아빠, 엄마는 이제 윤지가 싫어진걸까? 행복이랑 윤수를 더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윤지도 동생하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69에게
(윤지의 말에 당황해선 너를 쳐다보고는 말하는) 그런 말이 어딨어 윤지야. 엄마가 윤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다만 동생들은 아직 너무 어려서 엄마가 안 돌봐주며 아무것도 할 수가 없잖아. 윤지는 스스로도 잘해낼 수 있지만... 근데 윤지야 아빠가 생각해 봤을 땐 아직 윤지이불 멀쩡한거 같은데? 이 이불사면 그 이불 다시는 못덮는데 그래도 이거 사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0
글쓴이에게
음... 왜 다시 못 덮어? 2개 다 덮으면 안되는거야? 아빠가 봐도 이 이불이 예쁘지? 윤지도 그렇게 생각해. 오늘은 이거덮고 내일은 집에 있는 거 덮고 추울 땐 2개 다 덮으면 돼.윤지 완전 똑똑하지?(나름의 논리를 내세워 너를 설둑하며 당당한 태도를 취하는) 그리고 지금은 윤지 떼쓰는 거 아니니까 엄마한테 말하지마.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0에게
(그런 윤지를 보며 어쩔 수 없단 듯이 웃으며 윤지에게 말하는) 알았어. 엄마 한테는 비밀로 할께. 근데 아빠가 이거 사주면 윤지는 뭐 해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1
글쓴이에게
음...윤지가 아까 산 초콜릿 줄게.좋지?(라고 웃으며 너의 표정늘 보는데 별로 기뻐하지 않은 듯하자 의아한 표정을 짓곤 말하는) 아빠는 윤지가 뭐해줬으면 좋겠어? 윤지가 다 들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1에게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아빠는...음 윤지가 안아프고, 엄마말 잘 들어 줬음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엄마 말 잘들어주고 윤지가 착하지만... 조금 더 엄마 말 잘듣고, 엄마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 약속 할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2
글쓴이에게
음...알겠어. 앞으로 엄마 말 잘 들을게.근데 아빠, 나는 엄마를 어떻게 도와주는지 잘 몰라. 아빠처럼 윤지도 돈 벌어올까?(널 향해 해맑게 웃으며 진심이 담긴 말을 하는) 아니면 윤지도 요리할까? 아빠가 엄마한테 해주는 거 다 해주면 되는거지? 그럼 윤지도 암마한테 많이 뽀뽀해주고 안아줘야지.맨날 엄마랑 아빠랑 이거 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2에게
(예상치 못한 윤지의 말에 당황해선 얼굴이 살짝 붉어진채 말하는) 그래, 그렇게 해주면 엄마도 좋아해줄꺼야. 지금엄마 한테 갈까? 엄마한테 가서 뽀뽀해주고 사달라고 한 번만 더 말해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3
글쓴이에게
(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널 끌고 나에게로 와 네가 나한테 하는것처럼 입술에 여러번 뽀뽀를 하곤 널 따라하며 말하는)여보야 윤지 작업하려면 저 이불이 꼭 필요해서 그런데 하나만 사줘.(윤지의 행동이 긔엽기도하고 어이없기도 해선 피식 웃으며 너와 눈 마주치는) 윤지아빠 나 지금 어떻게 해야돼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3에게
(그런 윤지의 모습을 보고 나도 웃으며 너에게 말하는) 애들 앞에선 찬물 한 잔도 못마신다더니... 지금 윤지를 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네. 여보 윤지가 저렇게까지 하는데 이번 한 번만 사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4
글쓴이에게
윤지야 이번만이야.다음부터는 떼쓰면 안 사줄거야.아빠랑 가서 사가지고 와.엄마 윤수랑 여기서 앉아있을게.(윤지를 너에게 보내곤 빨리 다녀오라고 눈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4에게
(윤지와 함께 가서 새이불은 카트에 담자. 자기도 같이 이불이랑 카트에 타겠다고 말하는 윤지를 카트에 태워서 너에게 다시 가며 말하는) 우리 윤지 아주 좋아서 죽는다. 당분간 침대에서 안나오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5
글쓴이에게
저것도 잠깐이야.근데 아까 윤지랑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길게 한거야? 윤수랑 놀아주면서 엄청 궁금했는데... 윤지가 널 따라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5에게
이불 사주면 뭐 해줄꺼냐고 물어보길래 엄마 말 잘 들어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는 돈벌어오거나, 요리를 못하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해주는거 다해주면 되겠다고 하면서... 아빠가 엄마 한테 매일 뽀뽀 해주니까. 자기도 해주면 되냐고 그래서 그런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6
글쓴이에게
그런 거였어? 그럼 애들 앞에서 더 많이 해야지. 이런 모습 보여줘서 안 좋을 거 없잖아. 나야 우리애들이랑 네 뽀뽀 많이 받으면 좋지.이젠 내가 받으면 행복도이도 받는거나 다름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6에게
그래도 애들앞에선 키스는 자제해야겠어. 저렇게 다 보고 있을줄 몰랐네. 애들 앞에선 진짜 이제 행동하나 하나 조심해야 겠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7
글쓴이에게
어차피 애들은 키스가 뭔지도 몰라. 그냥 해. 애들 눈치보면서 하는 것도 쫌 그렇잖아.우리 싸울 때만 조심하면 되지.또 뭐 살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7에게
매트리스 사야지. 아까 윤지랑 가서 보니까. 괜찮은거 많던데 가서 봐봐. 뭐가 편할지. 그리고 내일 장인어른, 장모님 오시면 드실꺼 없지 않아? 장도 좀 봐가야하지 않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8
글쓴이에게
매트리스는 네가 괜찮은 거 적당히 사. 난 부모님 드실 거 사올게.각자 사서 여기서 다시 만나자.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고.알았지?(말을 마치고 윤수손을 잡고 식료품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8에게
(적당히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고, 전기장판도 사려다 몸에 딱히 좋을꺼 같지 않아 사지않고는 네게 전화를 거는) 재료다 삿어? 안샀으면 거기로 갈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9
글쓴이에게
여기로 올거야? 그럼 윤수랑 베이커리 근처에 있을게.여기로 와. 그리고 있잖아... 나 케이크 사도 돼? 여기서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9에게
(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네 말에 웃으며 베이커리로 향해) 뭘 그런걸 물어보냐. 사서 먹고있어. 거의 근처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0
글쓴이에게
정말? 알았어. 그럼 윤수랑 하나만 사서 먹고 있을게. 빨리와(윤수와 같이 먹을 조각케이크 하나와 윤지가 좋아하는 맛으로 또 하나를 사서 먹기 시작하는데 네가 오기전에 다 먹어.윤지것만 남기고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0에게
(네 앞에 앉으며 네 입가에 살짝 묻어있는 크림을 닦아주며 말하는) 이건 왜 안 먹고 있어? 윤지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응.윤지 주려고. 나랑 윤수는 이미 다 먹았어. 여기 캐이크 되게 맛있던데.네 것도 사놓을 걸 그랬나...?(말을 마치고 윤지애개 포크를 쥐어주는) 맛있게 먹어. 너무 빨리 먹지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1에게
(온 입가에 크림을 다 묻히고 정신없이 먹는 윤지의 모습을 보고 윤지 입에 묻은 크림들더 닦아주며 말하는) 우리 딸 누가 보면 한 3일은
굶겨 온 줄 알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2
글쓴이에게
케이크는 오랜만에 먹는거니까. 근데 살 건 다 샀어? 난 이제 고기만 사면 되는데. 그리고 윤지가 떼 쓰진 않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2에게
이불 산 이후로 말 너무 잘 듣는다 우리 윤지. (윤지가 다 먹자.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트에 윤지를 태우고 다시 식품코너로 향하는데, 네 이름을 부르며 다가와 반갑게 인사하는 남자를 보며 썩 유쾌하진 않은 모습으로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3
글쓴이에게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는데 너와 해어졌을 때 살던집에서 아래층에 살면서 날 많이 도와준 동생이 서있자 환하개 웃으며 인사하는) 상우씨, 여기 무슨 일이에요? 이런데서 만나니까 진짜 반갑다. 잘 지냈어요?(내말에 대답을 하려 말을 꺼내기도 전에 윤지가 삼촌에게 달려가 말하는) 삼촌 윤지는 안 보여? 실망이야 삼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3에게
(윤지 마저 달려가서 그 남자에게 안기자 표정을 찌푸리며 윤수를 안고 다가가 남자에게 인사를 하는) 안녕하세요. 제 아내랑 아시는 분이신가봐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4
글쓴이에게
(너의 등장이 표정이 어두워지며 대답하는)아...잘 아는 사이입니다. 3년동안 제가 누나랑 윤지 옆에서 항.상 도와줬거든요.(왠지 모르게 기싸움을 하는 듯한 분위기에 웃으며 둘 사이로 가는) 소개를 못했네.내 남편이야. 우리 남편이 안고 있는 애는 우리 아들이고.(나의 말에 표정을 미묘하게 찡그리며 말하는) 누나 재혼했어요? 그래서 이사간거고? 이번엔 믿을만한 사람인 거 맞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4에게
(재혼이라는 말에 미간을 좁히며 말하는) 재혼한가 아니고, 제가 원래 윤지 아빱니다. 사정이 있아서 3년간 같이 못있던 거였구요. 어찌됐든 지난 3년동안 제 아내와 딸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5
글쓴이에게
(너의 말이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탸도로 삐딱하게 말하는)아~ 무슨 사정이길래 3년씩이나. 제가 알기론 3년동안 한 번도 안 찾아온 걸로 아는데... 솔직히 누나 옆에서 도와준 사람이 정국이말고 또 있나?(동생이 무례한 행동을 계속하자 나 나서서 동생을 말리는) 정말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래.내가 괜칞은데 왜 네가 난리야. 어쨌든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 다음에 보자.우리 먼저 갈게.(동생근처에 있던 윤지 손을 찾고 네 옆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5에게
(남자에게 다가가서 남자의 삐딱한 태도에 화를 참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남의 가정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제 아내랑 윤지 저 없을 때 도와주신 것에 대해선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남의 가정사엔 신경꺼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당신한테 구구절절 설명 할 필요도 없구요. 저희는 바빠서 그럼. (보란듯이 네 손을 잡고는 남자를 지나쳐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6
글쓴이에게
(네가 화를 속으로 삭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자 괜히 미안해져선 조심스럽게 말하는) 미안해...쟤는 신경쓰지마. 만히 화났지...? 내가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뭐하러 감사하다고 했어.그럴필요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6에게
나 없는 동안 너 보살펴 준거는 감사해야 할일이 맞으니까. (화를 삭이며 가다가 멈춰서서 널 바라보며 말하는) 그래도 화 낼일 아닌데...그냥 내가 모르는 네 3년을 안다는 걸로 짜증나고... 질투나고 그래...니가 얘기 해주지만 난 그때 직접 보진 못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7
글쓴이에게
(날 바라보는 너의 얼굴을 감싸곤 웃으며 말하는) 그건 나도 미안해. 그래도 우리 남편 어른스럽네. 화나도 꾹 참고 감사인사도 할 줄 알고. 그래도 그 3년 빼고는 세상 누구보다 네가 제일 잘 알잖아.이제 기분 좀 풀자.행복이가 아빠 뽀뽀래주래.(까치발을 들고 너의 입술에 짭게 뽀뽀하는)밖이니까 이정도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7에게
(네 행동에 결국 웃어버리며 네게 물어보는) 근데 저 남자는 누굴길래 너랑윤지 보살펴준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8
글쓴이에게
우리집 아랫집에 살던 동생.동생같지 않게 꽤 어른스럽기도하고...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어.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8에게
(네 말에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딱 봐도 답나오는데? 너는 근데 정국이는 그렇다 쳐도 여자가 혼자 살면서 겁도 없이 외간 남자를 집에 들어오게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89
글쓴이에게
(딱히 변명할 거리가 없어 눈만 굴리며 아무말하지 않고 있다 다른 말을 하는)어...음... 이제 계산해야지? 뭐 또 필요한 거 있어? 오늘은 저녁먹고 집에 들어갈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89에게
(네 말에 대답해 주지 않고 말하는) 말 돌리지? 응? 잘못했어 안 했어? 솔직하게 말해. 너 혼자 살때 다른남자 누구누구 집에 들어오게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0
글쓴이에게
(강하게 나오는 너의 태도에 주눅이 들어선 말하는)알았어...잘못했어.그리고 그게 몇 년 전인데 그걸 기억해.기억안나... 어차피 다 나 도와주러 온 사람들인데... 네가 예쁜 여 가수들이랑 작업하는 거랑 같지.나만 마음 없으면 되는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0에게
(네 말에 한 층 누그러 진 목소리로 말하는) 그래도 아무리 너 도와주러 왔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나쁜마음 먹엇으면 어쩔라고...그리고 내 눈엔 네가 젤이쁜데. 여자 가수들은 눈에도 안들어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1
글쓴이에게
알아.그래서 네가 여가수랑 작업해도 별 말 안하잖아.근데 너...방금 너에 대한 내 마음 의심한 거 맞지? 그런거지? 그러니까 그런 질문을 하지...(언짢은 표정을 하곤 먼저 계산대로 향해 물품들을 하나씩 올려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1에게
(일단 계산을 마치고 나와 먼저 윤지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너를 잡아세우건 말하는) 네 마음을 의심하는게 아니라. 걱정되니까 하는 말이잖아. 만약 무슨 일 당햇으면 어짤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2
글쓴이에게
안 당했잖아... 누가 애까지 있는 여자를 그렇게 할 생각을 하겠어... 알았어.미안해.네가 그렇게도 생각할 수도 있겠다...내가 오해했어.우리 아들,딸 다리 아프겠다.빨리 차타자.(왠지 또 어린애처럼 행동한 것 같아 편치 않은 마음으로 차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2에게
(집에 도착해서도 별 말하지 않고 평소보다 기분이 안좋아 보이는 네 엎에 다가가 조심히 말을 건네는) 아까 내가 한 말때문애 그래? 내가 미안해. 아무문제 없었지만, 순간적으로 만약 네가 그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져서 내가 예민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3
글쓴이에게
아니야... 나 신경 쓰지마.네가 한 말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야. 아까부터 나 신경 쓰고 있었건거야? 안 그래도 되는데...나 안아줘.(네가 말없이 날 안아주자 마음이 편해져 솔직하게 말하는) 그냥...내가 너무 어린애처럼 향동해서 네 마음 쓰게 한 게 속상해서 그랬어. 나도 애처럼 행동하고 싶지 않은데 맨날 네 앞에서만 그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3에게
(네가 솔직하게 말하자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말하는) 아이구 그랬어? 행복이 닮아가나 보네 우리 탄소. 네 앞에선 말했잖아. 어리광 부려도 된다고. 오빠가 넓은 아량으로 다 받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4
글쓴이에게
오빠는 무슨...내가 애처럼 굴면 자기도 표정부터 안 좋아지면서. 말만 다 받아준다고 하지.실제론 자기도 똑같이 기분 상하는 건 맞잖아. 진짜 앞으로 더 행복이처럼 되면 큰일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4에게
아까는 네가 애 처럼 군거 때문에
기분 상한게 아니라 너 걱정되서 기분 상한거야.(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행복이 처럼 되도 오빠라고 부르면 다 넘어가 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약간 부끄러워하며 말하는)뭘 오빠야... 내가 오빠라고 부르면 윤지가 뭐라고 생각하겠어. 윤지도 너한테 아빠말고 오빠라고 부르면 어쩌려고... 이번엔 마지막이야. 윤기..ㅇ...오...빠(차마 부끄러워 크게 말하지 못하고 네 귀에 작게 속삭이곤 붉어진 얼굴을 숨기기위해 고개를 푹 숙인 채 물을 마시러 빠른 걸음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5에게
(빠른 걸음으로 향하는 널 붙잡고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하는) 제대로 안들렸는데. 여보야? 다시 말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6
글쓴이에게
(또 그 말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다른 말을 하는)자기야 나...아니 행복이가 목 마르대.빨리 물 마셔야 돼.응? 물 마시고 다시 생각해보자.(너의 손을 풀곤 물을 따라 물을 최대한 천천히 마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6에게
(네가 마시던 물컵을 내가 들어 마시며 네게 입을 마추며 먹여 준 후 씨익 웃으며 말하는) 지금도 목말라? 빨리 다시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7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래가 걸려 켁켁거리다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말하는)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갑자기 그러는 거 어디있어...(나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으며 빨리 해보라는 너의 태도에 망설이다 눈을 질끔 감고 말하는)오빠. 윤기오빠.됐지?(말을 끝내곤 힘든 일을 마쳤다는 듯이 몸에서 힘을 쭉 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7에게
(네 말에 만족스럽게 웃으며 네 허리를 감싸안으며 조심스럽지만 조금 강하게 네 입술을 삼키며 키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8
글쓴이에게
(키스를 하다 숨이 부족하자 바로 입슬을 떼는)진짜...오늘 되게 적극적이시네요? 행복이가 놀랐겠다.오빠소리가 그렇게 좋아?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8에게
(네 입술을 만지며 입술 주변에 묻은 흔적들을 닦아주며 말하는) 응...당연히 좋지 그러니까. 애들있을 때 좀 그러면 우리 둘이 있을 때라도불러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99
글쓴이에게
음...생각해볼게. 난 왜 동갑한테 오빠라고 불러야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쫌 갑작스럽게 그러지마. 난 그렇다고 쳐도 여기에 행복이도 있는데 얼마나 놀랬겠어.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99에게
(능글맞게 웃으며 말하는) 행복이가 나 닮았으면 좋아할껄? 그리고 내가 생일이 8개월이나 빠른데... 오빠라고 해도 딱히 뭐 문제는 없지. 엄연히 내가 먼저 태어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0
글쓴이에게
난 모르는 일이야.그렇게 억울하면 그냥 4개월 더 빨리 태어나시지 그랬어요. 오늘 너무 여기저기 다녀서 피곤하다.나 빨리 쉴래. 나...오늘 여보야 입욕제 써도 돼요?(기대하는 눈빛으로 널 바라보는) 내가 쓰는 거 아니야.우리 행복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0에게
(네 말에 방으로가 평소 아끼던 입욕제를 꺼내 욕실로가 따듯한 물을 받아 입욕제를 풀어놓으며 말하는) 오늘 하루 피로 싹 풀리게 해줄께.
좀만 기다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1
글쓴이에게
(내 말에 싫다고 하지도 않고 바로 반응하는 너의 행동에 왠지 모르게 흐뭇해져 웃으며 너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건 무슨 입욕제야? 이거 되게 신기라다.물에 푸니까 훨씬 예쁘네? 행복이가 있으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되게 잘해준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1에게
(네게 살짝 물을 튀기며 말하는) 언제는 안 잘해줬어? 서운하려고 그러는데...(장난스레 웃고는 네게 말하는) 그럼 오늘 행복이한테 점수 좀 더 따게 씻겨도 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2
글쓴이에게
(계속 장난치는 너에 나름 진지한 표정을 짓곤 말하는)진짜 씻겨줄거야? 그럼 난 고맙지. 내 만삭이였을 때도 잘 안 해줬는데...여기서 옷 벗을까?(장난스럽게 웃으며 상의를 벗으려는 제스쳐를 취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2에게
(네가 옷을 벗으려하자 조금 당황하며 말하지만 너를 놀리기 위해 더 밀어붙이는) 야 잠깐만. 씻겨줄수는 있는데 아직 애들 안 자잖아. 애들 재우고 올테니까. 그럼 먼저 욕조에 들어가서 몸 풀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3
글쓴이에게
(너의 대답에 지지읺고 담담하게 받아치는)응.애들 재우고 천천히 와. 나 여기서 몸 좀 풀고 있을게. 나 너만 믿고있다가 여기서 잘수도 있으니까 꼭 와야돼.알았지? 자기가 나 후크 좀 풀아주고 나갈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3에게
(네 후크를 풀어 주고는 약간 붉어진 얼굴로 씻고 잇어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욕실을 나와. 아이들을 재우고 다시 욕실로 가자 잠들어 버린 너를 보고 네 볼에 뽀뽀를 해주며 너를 깨우는) 이대로 계속 여기서 잘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4
글쓴이에게
(네가 날 깨우자 눈을 천천히 뜨곤 졸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하는)나 여기서 잤어?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너 진짜 씻겨줄거야? 솔직히 말해. 아직 그건 못하겠지? 깨워줘서 고마워. 나 씻고 빨리 나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4에게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 씻겨줄게. 이미 뭐 볼꺼 안 볼꺼 다 봤는데 못씻겨 줄껀 뭐가 있어. 감기 걸리겠다. 따뜻한 물 다시 받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5
글쓴이에게
(막상 진짜 씻겨준다고 하니 뭔가 부끄러워 살짝 얼굴이 붉어지며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아니야. 너 힘든데... 그냥 가서 쉬고 있어.내가 윤지처럼 어린애도 아닌데...다음에 해줘.다음에.우리 행복이 무럭무럭 커서 나 움직이기도 힘들 때되면...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5에게
(네 말에 힘들면 불러라고 말하며 나가려고 하는데 꽤 오랫동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어 어지러워 진 네가 욕조에서 일어나며 짧게 소리를 내곤 휘청거리자 놀라 달려와 너가 넘어지지 않게 붙잡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6
글쓴이에게
(네가 달려와 날 붙잡아주자 무안한 듯 웃으며 옆에 보이는 것을 짚곤 슬금슬금 몸을 가리는)어... 이제 나가지...? 따뜻한 곳에 오래있어서 잠깐 어지러웠나봐.근데... 자기 안 나가? 아무리 부부여도 나 이제 되게 부끄러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6에게
(네게 걱정스러운듯이 말하는) 알았어. 진짜 괜찮겠어? 깜짝놀랐잖아... 나갈 테니까. 조심해서 씻고나와. 어지럽거나 하면 부르고 거실에 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평소처럼 잘 씻고 머리를 말리며 네 옆에 앉는) 많이 놀랐지? 미안해... 그래도 네가 신경 써줘서 오늘 피로는 진짜 다 풀린 것 같아.고마워.나 씻고 나올동안 얼마나 전전긍긍했을까 우리 남편... (머리 말리기를 맘추곤 네 손을 꼭 잡아주는) 진짜 미안해 걱정시켜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7에게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그나저나 오늘 약 먹었어? 먹는거 못본거 같은데... 시간 맞춰서 먹어야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표정이 어두워지며 울상이 되는)어떻게 해... 아침엔 먹었는데...아... 지금 시간 지났는데 어쩌지? 나때문에 우리 행복이가 아프면... 내가 미'쳤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8에게
(울상이 되는 너를 안심시키는) 괜찮아. 한 번 안먹었다고...뭔 일이야 나겠어? 내일 병원가서 주시 맞고하면 되니까. 푹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9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줘도 불안함이 가시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 계속 뒤척이는)진짜 괜찮을까...? 의사선생님이 꼭 시간 맞춰서 먹으라고 당부했짆아.우리한테 어렵게 온 아기인데...지금도 행복이가 뱃속에서 아파하는 건 아니겠지? 불안해서 잠이 안와.진짜 어떻게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9에게
(불안해 하는 너를 품에 꼭 안아서 달래며 말하는) 괜찮아. 네가 이렇게 불안해 하면 멀쩡한 행복이도 불안해 하겠다... 행복이를 위해선 마음 편히 먹고 푹자자. 내가 옆에 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0
글쓴이에게
그래도... 알았어.편하게...(너의 말에 심호흡을 하며 배 위에 손을 올려두곤 겨우겨우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0에게
(네가 잠이 드는 것을 보고 나도 겨우 마음을 놓고는 잠이드는데, 네가 배가 아프다며 날 깨우는 소리에 놀라 일어나 네 상태를 살피는) 많이 아파? 지금당장 병원가자. 하혈도 해...? (급히 처제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곤 아이들을 부탁 한 후 병원르로 가능)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1
글쓴이에게
(병원에 도착해 응급실로 가는데 새벽에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로 응급환자가 많아 순서가 뒤로 밀려 아픈 배를 참으며 너와 순서를 기다려. 배가 아픈 와중에 널 안심시켜주기위해 네 손을 꼭 잡고 애써 웃는) 우리 차롄 아직 아니래? 아직은 많이 안 아프니까 걱정하지마. 네가 그랬잖아.우리 행복이 괜찮을거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1에게
(불안해 하고 있을 너를 나도 달래주며 초초하게 차례를 기다리는데 네가 갑자기 내 팔을 움켜잡으며 느낌이 이상하다고 하혈하는거 같다고 말하자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 지나가는 간호사를 붙잡고 사정을 설명하며 진료 좀 부탁드린다고 애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2
글쓴이에게
(네가 사정사정하는 모습에 간호사가 어쩔수 없이 진료를 먼저 보게해줘. 담당 선생님이 아니여서 그런지 네가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자 우선 알았다고 하고 초음파검사릉 시작해.다행이도 행복이는 이전보다 더 자랐고 고인피가 몸에 스며드는게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목해서 하혈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셔.그리고 누워계시는 게 좋은데 혹시 오늘 무리해서 움직이셨냐고 물어보곤 정 불안하시면 차라리 입원하시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2에게
(행복이가 건강하다는 말에 다행이도 안심이 되지만, 아무래도 입원을 하는게 더 마음이 편할꺼 같아. 네게 입원을 하자고 말해. 일단 입원 수속은 내일 아침에 바로 밟기로 하곤, 병실로 옮겨 누워있는 네 옆 에 의자를 두곤 앉아 네 손을 꼭 잡음채 말하는) 미안해... 오늘 내가 너 너무 무리시켰나봐.... 마트는 나 혼자 갔다왔어야 했는데... 일단 처제한테 전화해서 말했어. 내일 아침에 장인 장모님 오시면 모시고 애들데리고 오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3
글쓴이에게
(행복이가 잘 크고 있다는 말에 나도 안심이 되어 긴장이 풀린 것도 있고 나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걱정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울음을 꾹꾹 참고 있어.그러다 네가 손을 잡아주며 미안하다고하자 그 말에 참았던 울음이 터져 침대에서 네 손만 잡은채 펑펑 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3에게
(펑펑우는 너를 보며 네 침대에 걸터 앉아 너를 안아 달래주며 말하는) 행복이 건강하다는 더 왜 울어...뚝하자 뚝. 엄마가 이렇게 울면 행복이도 슬프겠다... 행복이한테는 태명답게 행복한 거 만 보여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4
글쓴이에게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손으로 급히 눈물을 닦고 훌쩍이는) 내가 너무 놀랐나봐...나 때문에 행복이 아픈 줄 알고. 오랜만에 엄마,아빠 보는건데 병원이나 오게하고...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윤지도 이제 병원 오는 거 싫다고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4에게
앞으론 행복이도 너도 더 건강해져서 아무탈 없이, 무사히 행복이 낳기만 하면 하나도 속상 할 꺼 없어. 그러니까 너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행복이랑 너만 딱 생각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5
글쓴이에게
(너와 이야기하는 도중에 간호사가 들어와 링거주사를 놓는데 오늘짜라 혈관을 잘 찾지못해 여러번 주사바늘을 놓다가 겨우 제대로 주사를 놓고 가.왠지 잘 풀리는 일이 없는 것 같아 더 속상해ㅈ져 표장관리가 안되여 너에게선 등을 돌리곤 이불도 거의 끝까지 놀려 덮곤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5에게
(등을 돌리고 눕는 너를 보면서, 말없이 너를 토닥이며 옆에 계속 있을 때니까, 마음 푹 놓고 편안하게 자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6
글쓴이에게
(잠을 청하려는데 아침까지 보조침대에 앉아 잠을 청할 네가 맘에 걸려 손을 뒤로 뻗어 너의 손을 잡아당기는)너도 여기 올라와서 같이 자자.좁으면 안고자면 되잖아.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6에게
(네 말에 침대에 누워 네 뒤에서 너를 끌어 안고는 말하는) 이렇게 자면 되지? 얼른 푹자. 내일도 평소 맞던 시간이랑 똑같이 주사는 맞아야 된다고 했어. 빨리 일어나야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7
글쓴이에게
(내 허리에 둘러진 네 손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내가 못 일어놔도 네가 잘 깨워줄거잖아. 너도 얼마나 놀랐을까... 너도 푹 자.(말을 마치곤 너의 손을 토닥이다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7에게
(혹시 니가 또 아플까봐 깊게 잠들지 못해. 결국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일어나. 네 입원수속을 마치곤 병문안을 왔을때 음료수라고 내놓기 위해 밑의 편의점에서 사서 병실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8
글쓴이에게
(자다보니 뒤에서 느껴지던 온기가 느껴지지 않자 눈을 떠 주위를 살피는데 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일어나 데크스로 가. 너에 대해 묻자 방금 엘리베이터를 탔다는 소리를 듣고 엘리베이터 앞 의자에 앉아 무료하게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8에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자 의자에 앉아있는 너를 보고 놀라 다가와 네게 입고있던 점퍼를 걸쳐주곤 말하는) 왜 더 안자고 여기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 빨리 들어가자. 겉옷이라도 걸치고 나오지...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19
글쓴이에게
(너의 모습이 보이자 미소를 띠우며 네 손을 잡고 병실로 가는) 그냥 네가 없으니까 금방 눈 떠지더라. 난 어제 네가 있어줘서 푹 잤는데... 너 제대로 못 잤지? 안 봐도 알아. 그러니까 우리 부모님 오시기 전까지 잘까?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자. 난 할 일이 있어서 너 자는 거 구경하고 있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19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는) 됐어. 자더라도 보호자 침대 있는데...거기서 자면돼. 어제 선생님이 누워있다는게 좋다고 그랬잖아. 너 편하게 쉬는거 못보면 불편해서 잠도 못자. 근데 할 일이 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0
글쓴이에게
아...별 거 아닌데. 우리 행복이 아기수첩 써야지. 근데 오늘은 쫌 할 말이 많네.이거 잘 써서 꼭 우리 행복이 크면 보여줄거야. 근데 여보야.진짜 침대에서 자면 안돼? 나때문에 너 못잔다고 생각하면 계속 그게 신경쓰이는데... 엄마생각은 분명 우리 행복이도 알거고 그럼 행복이까지 아빠 걱정 많이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0에게
그래도 안돼요. 침대에 안자는 대신 네가 깨울 때 까지 푹잘께. 이걸로 합의 보자 응? 그리고 만약 내가 침대에 자다가 갑자기 장인 장모님오시면 네 입장은 뭐가 돼. 안그래도 나 이쁘게 안 보이실텐데...딸 병원신세 지게 만든 장 본인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1
글쓴이에게
왜 널 안 예쁘게 보셔.이따가 봐.엄마가 누구한테 잔소리하는지.분명 엄마라는 애가 자기 몸 하나 못 챙긴다고 엄청 뭐라고 하실거야... 어쨌든 그럼 그렇게 해.그대신 푹 자야돼.안 그러면 너 집에 보내고 병원에 혼자 있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1에게
알았어. 푹 잘께. (네 손을 잡곤 간이침대에 누워 널 바라보며 아프거나 하면 꼭 깨워라고 말한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낸 탓에 금세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2
글쓴이에게
(네가 바로 잠드는 걸 보곤 괜히 미안해져 따뜻한 이불을 덮어주곤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할 일을 마저 해. 일기를 다 쓰니 도착해서 올라온다는 소리에 널 깨우곤 앉아있는데 병실문을 열고 가장 먼저 들어온 윤지가 엄마 아프냐며 울먹이며 나에게 다가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2에게
(울먹이는 윤지를 안아서 달래며 '엄마, 아픈게 아니라 행복이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려고 잠깐 병원에서 지내는 거라고 말하며 윤지를 진정시키곤 뒤이어 들어오시는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3
글쓴이에게
(날 보자마자 임신한 애가 몸관리도 제대로 안하냐며 한참을 한소리하시다 옆에서 묵묵히 듣던 널 발견하시곤 민서방이 수고가 많다며 격려해줘.그런 모습에 괜히 서운해져 말하는) 엄마 아픈 건 딸인데 우리 남편만 걱정해주는 거야?진짜 너무해. 밥은 드셨어요? 안 드셨으면 민서방 데리고 가서 맛있는 거나 드시고 오세요.난 동생이랑 여기서 있을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3에게
(네 옆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윤지와 윤수를 보곤 아이들은 구곤 잠깐 장인, 장모님 모시고 밥을 먹으고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4
글쓴이에게
(동생에게 너도 밥 먹었냐고 물어보자 안 먹었다는 소리에 너도 밥 먹고 오라고 해. 동생이 언닐두고 어디가냐고 하자.어차피 간호사님들 계시는데 뭔 걱정이냐고 안심을 시키며 생각해보니까 우리 남편 혼자 장인,장모님이랑 밥 먹으면 불편할 것 같다고 하면서 강제로 동생을 보내곤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비를 보며 병실에서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4에게
(네 상태를 궁금해 하시는 장인, 장모님께 밥을 먹으며 자세히 말씀을 드리곤, 밥을 다 먹은 후 어제 급하게 오느라 짐을 못챙겨와서 집에서 짐 좀 챙겨오겠다고 말씀드리곤 집에가서 짐을 챙겨서 병원으호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5
글쓴이에게
(동생과 부모님이 먼저 들어와선 너에게 들었던 소리때문인지 평소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시며 내가 퇴원할 때까지 서울에 머물러있고 싶다고 말하셔. 머물러 있어봤자 부모님만 고생이시고 네가 신경써야할 것이 늘어날 게 뻔해 괜찮다고 말하는데 싫다고 하시는 부모님때문에 실랑이를 벌리는 도중에 네가 들어와. 그런 널 불러 앉혀 도움을 요청하는) 자기야 부모님이 나 퇴원하실 때까지 있으신대. 나 퇴원하고 우리가 부모님집으로 가거나 다시 오시라고 하는 게 더 낫지 않아? 자기 생각을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5에게
(네 말에 너와, 장인 장모님 눈치를 살피다가 조심히 말하는) 저도 아무래도 나중에 퇴원하고 다시 오시는게 좋으실꺼 같아요... 병원에서는 편히 쉬실 곳도 없으니... 제가 잘 돌보고 있을테니까. 나중에 퇴원하고 오셔서 집에서 편히있다가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6
글쓴이에게
(나의 의견에 동조해주는 너의 대답에 너의 손을 꼭 잡고 웃으며 말하는) 맞아.엄마,아빠 우리 남편이 나 엄청 잘 챙겨주님가 걱정하지말고 이번엔 내려가세요. 우리 남편 믿지? 봐 이렇게 든든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6에게
(민서방까지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지 라고 말하며 내일 내려갈테니까. 퇴원하고 연락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셔. 병원 밥 맛없으니 반찬 좀 해오겠다 말하며 장인,장모님이 나가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7
글쓴이에게
(부모님이 나가시자 너에게 투정아닌 투정을 늘어놓는) 봤지? 우리 부모님은 네 말이 최고라니까? 딸이 그렇게 말해서 듣지도 않으시면서...오자마자 나한테 엄청 뭐라하시는 것도 그렇고... 그러니까 넌 항상 내 편 들어줘야돼.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7에게
(투정읗 부리는 네 모습이 귀여워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짧게 보뽀를 해주려다 처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헛기침을 두어번 하ㅕ 말하는) 저...처제 ... 어제 고생했어. 미안해. 새벽에 급하게 달려오게 만들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8
글쓴이에게
(우리의 모습을 다 보고 있던 동생이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언니 형부 앞에서 완전 애기네. 윤지랑 윤수랑 이런걸 보고 자란건가...? 언니랑 형부처럼 사는거면 나도 정국이 오빠랑 이미 결혼하고도 남겠다.아~ 난 목 말라서 물 좀 먹고 천천히 들어와야겠네~(나에게 가족끼리 잘 있으라는 눈치를 주곤 병실에서 나가는)저게 언니 놀려먹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8에게
(처제가 나가는 곳을 보곤 네게 뽀뽀를 마저 하주곤 말하는) 뭐 어때. 우리 잘 사는거 보여주면 좋지. 그나저나 우리공주님도 다시 윤수만큼 아가야 되버렸네... 네 옆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해. 딱 붙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29
글쓴이에게
괜히 좋으면서. 오늘 윤수랑 윤지랑 다 같이 잘까? 윤수는 나랑 자면되고 자긴.윤지랑 자면 되잖아. 보조침대가 좁으면 윤지도 내 침대에서 자라고 하고.어제 윤지도 갑자기 많이 놀랄만 했지. 이제 입원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알텐데... 동생이 그랬는데 어제도 계속 울다가 지쳐서 겨우 잤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29에게
(네 팔을 꼭 끌어안고는 네게 기대 잠이 든 윤지의 볼을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그러게...너 퇴원할 때까진 그냥 윤지도 유치원 안보내고 데리고 있어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0
글쓴이에게
근데 윤지 유치원 안 가면 네가 너무 힘들지 않겠어? 네가 나만 돌보는 것도 아닌데... 따지고 보면 너 혼자 우리 가족 다 신경쓰고 돌봐야되잖아. 윤수는 내가 돌본다고 쳐도 윤지는 엄청 돌아다닐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0에게
그래도 우리 윤지 저렇게 너한테 붙어있는거 보고 어떻게 보내. 그냥 좀 힘들어도 데리고 있는게 낫지. (말을 끝내자 물 마시러 간다던 처제가 정국이와 함께 병실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1
글쓴이에게
(한참 나와 깨를 볶고 있는데 등장한 동생네 커플에 어색하게 웃으며 정국이를 맞이해주는)어...왔어? 뭐 음료수라도 먹을래? 넌 정국이 귀찮은데 왜 이런 곳까지 불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1에게
(언니랑 형부 깨 볶는 모습을 벌 수가 있어야지. 나는 남자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불렀어. 그리고 오빠도 언니이야기 듣고 걱정되서 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2
글쓴이에게
그래. 정국이가 오고싶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겠어. 남편 이리와(보조침대에 앉아있는 널 침대위에 앉게 한 후 동생네를 보조침대에 앉히는) 나랑 우리 남편 사이가 너무 좋아서 약 올랐나보네. 솔직히 연애하는 너희보다 사이가 좋나서 되게 부럽고 존경스럽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2에게
(네 말에 처제가 '응...그래서 빨리 결혼하고 싶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인정해 줄꺼야. 나이제 곧 졸업도 하는데... 결혼하면 오빠랑 나 언니 네 보다 더 잘 살 자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3
글쓴이에게
아직 졸업 안 했잖아. 졸업하면 다시 와서 말해. 그리고 난 솔직히 너 직장까지 구하면 결혼했으면 좋겠는데...몰라 언니한테 그 이야기 당분간 하지마. 스트레스 받으면 우리 행복이가 아프잔말이야.그치 자기야?(생각하기 싫다는 듯 너의 품에 기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3에게
(나의 품에 기대는 네 허리에 손을 감고는 말하는) 그래 처제 당분간은 언니 잘대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 그니까 나중에 행복이 건강하게 태어나면 그때 다시이야기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4
글쓴이에게
(네가 한마디 거들자 어쩜 형부가 자기한테 그럴수 있냐고 배신감이 든다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곤 뚱해있는) 야 형부가 아무리 예뻐해도 우리 남편이거든? 내 말 들어주는 게 당연하지. 언니 앞에서 계속 그렇 있으려면 가지? 너한텐 형부말고 더 멋진 남자친구 있잖아. (동생의 모습이 귀여워보여 피식 웃으며 정국이에게 달래주라는 듯 눈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4에게
(옆에서 우리의 대화을 듣고 있던 윤지가 나에게 안겨오며 당당하게 말을 해 '아니야, 민윤기는 윤지 아빠야!!' 그 모습에 모두 웃음이 터져 화기애애 하게 시간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5
글쓴이에게
(저녁시간이 되자 잠시 나가셨던 부모님이 이것저것 싸서 들어오시는데 처음보는 남자가 동생과 딱 붙어있자 놀라시며 병실로 들어오셔.동생과 작게 망하는데 아직 부모님께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동생의 대답에 한숨을 쉬곤 부모님께 웃어보이며 말하는) 엄마 정국이는 처음보지? 나 윤지 가졌을 때 많이 도와줬다는 친구가 얘야.인사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5에게
(나도 너를 도와 정국이를 소개하는) 그리고 제 고등학교, 대학 후배예요. 저 음악하는것도 많이 도와주고... 힘들때 많이 도와 준 친구예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6
글쓴이에게
(정국이와 간단하게 인사를 나오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 있다가 동생이 용기내어 눈을 질끔 감곤 말하는) 엄마, 나 할 말있어. 그...있잖아. 나 정국이 오빠랑 사겨. 진짜 진지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6에게
(처제의 말에 약간 놀란듯 하지만 담담하게 말하시는) 뭐... 이해한다. 너도 어린나이는 아니니까...너희 언니처럼 애 덜컥가져서 엄마,아빠 안 놀라게만 하면돼. 네 언니랑 형부 말 들어보니 좋은 분 같으시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7
글쓴이에게
(엄마말에 서운한 듯 입술을 내밀며 투정하는)아...엄마도 참...여기 윤지도 있고 윤수도 있고 행복이도 있는데 그런 소릴 해야겠어요? 아니 물론 혼전임신은 좋은 게 아니지.그리고 애아빠가 누군지 모른다고 거짓말친 것도 내 잘못이긴 한데... 어쨌든 애는 뭐 나 혼자 가지나. 나만 잘못해서 임신한 것처럼 말하시네.엄연히 나 유혹하고 꼬신 사람은 엄마가 사랑하는 사위인데...아니 그리고 젊은 남녀가 동...(부모님이 모르는 사실을 입 밖으로 내뱉자 놀라 입을 급히 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7에게
(네 말에 부모님이 놀라서 너희 동거했었냐고 되물으셔. 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자. 잘지내던 기숙사 나와서 자취한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한다고 너를 나무라시자, 내가 나서 급히 수습을 하며 말하는) 그...저 장인어른, 장모님...그게 사실. 제가 먼저 같이 살자고 그랬습니다. 그러니 윤지엄마 나무라지 마세요... 군대 갔다오고 하니. 정말 하루라도 못보면 힘들고, 하루 24시간을 같이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워서... 이때까지 말씀안드린거 죄송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8
글쓴이에게
(너의 해명에도 배신감이 크셨는지 한동안 말없이 계시하다 이번엔 아버지께서 무슨 여자가 겁도 없이 동거를 하냐고 사위가 제안했을 때 또 좋다고 허락한거야고 날 추긍하셔. 난감한 표정을 짓곤 시무룩하게 말하는)그래서 호되게 당했잖아요...3년 고생 했으면 된거지.그 땐 말씀 못드린 건 죄송해요.근데 난 시건을 되돌려도 우리 남편이랑 그랬을거야. 그래서 내사 우리 동생은 잘 관리하고 있어요.엄마,아빠 걱정 못하게... 어쨌든 죄송해요.애들도 앞에 있는데 매일 딸한테만 뭐라 그러고... 나도 쫌 서운해요.의사선생님이 분명 좋은 것먼 듣고 좋운 건만 보라고 하면서 절.대.안.정 강조하셨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8에게
(절대안정을 강조하는 네 말에 장인,장모님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시곤 화살을 처제네로 돌려 정국이와 처제에게 잠깐 차나 마시며 이야기하자고 데리고 나가셔. 우리 가족끼리만 남게 되자. 너에게 말하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 다 너 걱정하셔서 하신 말이지. 너 서운하게 하려고 하신말은 아니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39
글쓴이에게
모르겠다... 나도 부모님 마음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매일 딸한테만 한소리 하시니까 조금 서운하네.그래도 네가 혼나는 것보단 내가 혼나는 게 낫지.그러고 보니까 오늘 행복이가 엄마 구해준거나 다름없네.근데 내 동생 부모님한테 이상한 소리 안 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39에게
설마... 사고만 안쳤으면 뭐 문제 있겠어?그냥 결혼한다고 말하는 거면 괜찮지 뭐. 둘이 언젠간 할꺼였으니까. 그나저나 정국이 낮엄청 가리는데 걱정이네...잘 보여야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0
글쓴이에게
그런건 걱정마.우리 동생이 알아서 하겠지. 나한텐 몰라도 우리 동생 우리집 막둥이잖아. 엄마,아빠 동생 말에는 대부분 꼼짝 못허시고 더 들어줘.부모님이 저러시니까 애가 철이 없고 그렇지. 네 눈에도 우리 동생 마냥 귀엽게만 보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0에게
귀엽지. 내가 처제 처음봤을때가 처제 중학생 땐데... 지금 처제 봐도 그때 처제의 모습이 떠올라. 막 가끔 처제데리고 시내 나가고 하면 떡볶이 사달라고 조르던 그 모습? 근데 벌써 참 아가씨가 다되서 결혼을 할꺼라고 하니... 처제가 나중에 엄마 되거나 하면 기분디게 이상할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1
글쓴이에게
아...귀엽구나. 하긴 오빠소리 좋아하는 넌 우리 동생이 예뻐보일 수 밖에... 그리고 우리 동생이 내 말은 안 들어도 네 말은 꼬박꼬박 잘 듣잖아. 뭐 우리 동생도 크고 그러는거지 언제까지 처음 만난 그대로겠어.근데 너 되게 친오빠의 심정인데? 우리 동생 데려가서 친동생 삼을래? 난 부모님 사랑이 듬뿍받는 외동이나 되게.(장난스럽게 웃으며 너애게 농담을 던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1에게
(네 말에 웃으며 맞장구를 치는) 그럴까? 나 원래 여동생 있는게 소원이었잖아. (너와 옛날이야기더 하며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데 장인, 장모님이 화가 난 얼굴로 병실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2
글쓴이에게
(화가 난 엄마의 모습에 놀라 침대에서 바로 일어서 엄마를 모시곤 물을 드리며 말하는) 왜 엄마 무슨일이야? 왜 이렇게 화나셨어 우리 여사님.우선 물 좀 마시고 화 좀 식혀요. 그리고 엄마 딸이랑 차근차근 이야기합시다.( 엄마 눈치를 보며 널 밖으로 내보낸 엄마가 진정 될 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2에게
(애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인지 걱정되는 마음에 정국이에게 전화를 걸자. 꽤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 뭔 말을 했길래 저렇게 화가나셔서 들어오냐고 말을하자 한참을 조용히 있다 네게 조심히 말을 꺼내. "형한테라도 미리 말하고 조언을 얻었어야 했는데...미리 말못해서 미안해. 사실...윤지랑 윤수 사촌동생 곧 생길꺼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3
글쓴이에게
(엄마가 나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 놓으시자 나도 화가 끝까지 나지만 엄마가 목놓아 우시는 바람에 어머니를 한참 안아 진정시켜드려. 때마침 네가 들어오자 복합한 심정이지만 최댜한 마음을 잡고 침착하게 말하는) 자기가 우리 부모님 좀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와. 부탁할게.(다시 엄마의 손을 잡아주며 말하는) 엄마 미안해요. 나도 엄마,아빠랑 같이 있어드리고 싶으데 지금은 상황이 안 되네.동생은 걱정마요.내가 알아서 잘 말할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3에게
(아이들과 부모님을 집에 데려다 드리곤 처제와 정국이는 저희가 잘 말해 볼테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푹쉬시라고 말한뒤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자. 네 병실에 있는 처제와 정국이를 보곤 네 옆에 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4
글쓴이에게
(동생네도 울상이 되어 별 말 없이 내 앞에 앉아있자 더 화가 나지만 동생도 애를 밴 몸이고 나도 행복이를 생각해 화를 삭히면서 널 기다려.네가 오자 네 손을 잡곤 최댜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말하는) 몇 개월인데? 내가 당부했잖아. 제발 그러지 말라고...전정국 너도...하...(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오자 눈을 감고 잠시 쉼호흡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4에게
(화가 많이 난 너를보곤 행복이 생각해선 진정해라고 너를 토닥이며 달래. 처제와 정국이를 보며 한 숨을 푹 내쉬곤 침착한 목소리로 물어보는) 하...니들... 언제 안거야? 우리한테라더 미리 말하지... 일을 이 사단으로 만들어. 그리고 처제는 혼전순결이라 큰소리 치고, 전정국 너는 그럴 일없다고 믿어달라고 그렇게 호언장담을 해놓곤...대체 언제 둘이...솔직하게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5
글쓴이에게
(동생이도 이런 분위기가 무서웠는지 울먹이면서 말하는)3개월이요... 오빠랑 나랑 너무 취해서 어쩌다 보니까...(동생이 눈물을 뚝뚝 흘리자 마음이 약해져 동생에게 휴지를 건내주며 말하는) 넌 엄마될 사람이 이렇게 울어도 돼? 눈물 닦고 진정시키고 있어.그리고 전정국 네가 다 솔직하게 말해. (나의 말에 괜히 나한테 미안해졌는지 눈 한번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말하는)크리스마스 아마 그 쯤에 그랬고 임신 사실은 며칠 전에 누나동생이 입덧 하길래 혹시나해서 병원 다녀와서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5에게
(묵묵히 말을 듣고 있다. 머리를 헤집고는 말하는) 그래서 책임질꺼지
전정국? 진짜... 그렇게 조심해라고 귀에 딱지가 안도록 말했는데...대체 둘이 얼마나 마셨길래... 일단 처제 졸업 얼마 안남았으니까...졸업부터 하고 생각하자. 너희는 어쩌고 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6
글쓴이에게
당연히 책임져야지. 우선 애기부터 낳고... 사실 나도 지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평생을 함께 하거 싶었던 건 맞는데 이런식으론 아니였는데... 그래도 모아둔 돈 있으니까 집을 사든 결혼식을 하든 해야지. 우선적으로 뱃속에 있는 아기한테만 신경쓰려고.(옆에서 안절부정하지 못하는 동생의 손을 꼭 잡아주며 동생을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6에게
일단 부모님한테 먼저 인정받는게 중요하지. 아무리 애가 생겼다고 해도 부모님 허락없이는 안돼. 일단 우리도 장인,장모님께 잘 말씀드리긴 할꺼지만... 허락은 너희가 받아야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7
글쓴이에게
(정국이가 너의 말에 믿음직스럽게 이번엔 진짜 자기 알아서 할거니까 믿어달라고 말을 하곤 긴장 상태에 있는 동생을 잘 달래 집으로 향해. 동생네가 나가자 망설임 없이 온몸에 힘을 쭉 빼곤 누워 한숨을 푹 쉬면서 아직 남아있는 화를 혼자 나름 삭이는데 도저히 화가 풀리지 않자 너의 옷자락을 끌어당기며 말하는) 우리 바람 쐬러 갈까? 10분정도 움직이는 건 괜찮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7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가 감기걸리지 않게 목도리까지 감아주곤 네 손을 잡곤 밖으로 나와 병원에 마련된 산책로를 걷는) 안 추워? 추우면 말해. 바로 들어가게. 그리고 너무 생각하지마... 행복이를 생각해서라도 좋게 넘어가자...이미 생긴 아이를 우리가 지우라고 해, 낳지말라고 해... 어쩔 수 없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8
글쓴이에게
뭘 지워.3개월이면 완전히 자리접고도 엄마 뱃속에서 쑥쑥 클 나인데... 아까 봤잖아. 별 거 아닌 일에 별써부터 맘 약해져사 우는 거.난 그런 게 걱정되서 그렇지... 어린 애가 아기를 낳은 거잖아. 동생님 덕분에 오늘 행복이가 많이 고생했겠다.이따가 병실가면 행복이한테 괜찮다고 말해줘. 우리 여기 앉아서 음료수 하나만 마시도 들어가자.음...나는 핫초코 마실래. 너는(너와 오랜만에 손잡고 나와 바깥공기를 마시니 란결 기분이 나아져 살짝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8에게
(자판기 옆의 벤치에 너를 앉히곤, 핫초코를 뽑아와 네 옆에 앉아 핫초코를 내밀어. 네 손을 잡고는 애기를 하려는 찰나. 담배를 피던 남자가 네 바로 앞에서 연기를 내 뿜곤 불씨가 채 꺼지지 않은 꽁초를 버리고 떠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9
글쓴이에게
(평소에도 담배냄새를 싫어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내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니 대놓곤 뭐라고 못하겠고 눈치를 주지만 알아채지 못하곤 담배연기를 내뿜어.꽤 독한 담배였는지 담배연기를 들이키자 여러번 기침을 하며 급하게 입과 코를 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9에게
(네가 기침을 하는 것을 보곤, 남자를 붙잡아 화를 참으며 정중하게 제 아내가 임신 중이라 그런데 다른 곳에 가서 피시거나 꺼주시면 안되겠냐고 정중하게 말해. 네 말에 남자가 인상을 찌푸리며 금연 장소인 것도 아니고, 그 쪽이 딴 곳으로 가면 되지 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라며 말하자 화가 나 한마디 더 하려는데 네가 내 손을 잡자 참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0
글쓴이에게
(무례한 남자의 태도에 화를 삭이며 정색을 하고 있자 너의 손을 잡아주며 말하는) 기분 많이 상했지...? 그래도 잘했어. 저런 사람 상대해봤자 너만 피곤해. 뭔 사람이 저런 독한 담배를 핀데... 그렇지? 핫초코 맛있는데 너도 먹을래?달달한 거 먹으면 기분 좋아지잖아.(먹던 핫초코를 너에게 건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0에게
(네가 건낸 핫초코를 받아들곤 한 입 마시곤 네 입술을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 이것도 달긴한데... 이거보가 더 달달한거 먹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1
글쓴이에게
더 달달한 거?(한참 더 달달한 게 뭐가 있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너와 눈이 마주치는데 네가 웃고있자 어리둥절하여 말하는)뭐.생각해논 거 있어? 그럼 그거 먹우러 갈까?(나도 똑같이 미소 짓곤 자리에서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1에게
(자리에서 일어나는 네 팔을 잡아 당겨 다시 앉히며, 손으로 네 입숳을 톡톡치곤 말하는) 더 달달한거 여기 있는데 어디가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2
글쓴이에게
(나의 대답에 부끄럽다는 듯 미소짓곤 진짜 못살아...라고 작게 말하면서 입술을 내미는) 오늘은 특별히 기분 안 좋으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만큼 뽀뽀하게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2에게
(네게 짧게 뽀뽀를 하곤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 뽀뽀만으로는 좀 부족한거 같고...그리고 내가 하는 것 보단 네가 해주는 게 더 달달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3
글쓴이에게
(능글맞게 말하는 태도에 나도 장난스레 말하는)음... 내가 입술 내눴으면 된거지.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 아니야? 내 입술 되게 비싸서 아무한테 안 주는거야.자기가 이걸로 만족 못하면 난 이제 어뗗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추운데 병실이나 들어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3에게
(일어서는 너를 네 무릎에 앉혀 춥지 않게 꼭 안으며 말하는) 이래도 추워? 빨리 한 번만 해줘. 음...방금 행복이랑 텔레파시가 통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키스 해줬으 좋겠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4
글쓴이에게
(너의 입술을 톡톡 치곤 말하는) 행복이가 하고 싶다고해도 여기선 안돼. 어떤 사람 환자복입고 키스하는 사람을 좋게 보겠어.여기 우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안해 자기야. 우리 우선 들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4에게
(어쩔 수 없이 일어나, 나를 따라 안으러 들어가며 살짝 삐진듯이 말하는) 어짜피 사람들 다니지도 않는데...병실에 가서 그럼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5
글쓴이에게
(병실 가는 내내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너의 태도에 맘이 편치 않아 둘밖에 없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입술을 앙 다물고 너와 볼을 잡아 눈 마주치는) 왜 이렇게 삐졌어. 내가 키스 안해줘서 그래? 알았어 병실 가면 그 때 하자.그러니까 기분 풀어. 가끔보면 완전 애기야. 우리 행복이 큰 형이나 오빠하면 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5에게
(네 말에 표정을 풀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병실로 향하며 말하는) 알았어 그럼 병실가서...그나저나 행복이 큰오빠 했으면 좋겠다. 여자였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6
글쓴이에게
난 다 좋아. 우리 곁에 와준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병실문 앞에 도착하자 장난기가 발동해선 들어가지 않고 있다 네가 날 바라보며 쓰읍...김탄소라고 말하자 병실로 들어가 문을 닫고 널 침대 앉혀. 애교스럽게 여러번 뽀뽀를 하다 입술을 살짝 물어 틈이 벌어지자 본격적으로 키스를 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길 정도로 키스를 마치고 씩 웃는) 여기서 끝.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6에게
(약간 아쉬워 네게 한 번만 더 라고 부탁하지만, 네가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자. 살짝 삐진척을 하며 네 침대에 누워. 너를 끌어당겨 너도 침대에 눕혀 내 품에 안고는 네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말하는) 불편해? 불편하면 말해. 내려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7
글쓴이에게
(애같은 너의 모습에 미소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니 하나도 안 불편해. 혼자 누워 있을 때보다 훨씬 좋는데? 자기 품이 제일 포근해. 병원입원하면 따로 자야되는 게 제일 맘에 안 들어. 멀쩡한 남편 품을 두고 내가 침대에서 혼자 자는게 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7에게
그럼 뭐 맨날 이렇게 자면 돼지..? 아 근데 아까 장모님이랑 장인어른이랑 무슨 얘기 했어...? 많이 놀라셨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8
글쓴이에게
당연히 놀라셨지.엄마 우셔서 달래 드리고... 부모님이 있는 자식들 모두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대체 뭘 가르친건가 싶기도 하고... 동생도 나처럼 결혼하고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더라. 내가 못한 거 동생이라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이셨을텐데...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니까 나도 속상하고 더 화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8에게
괜히 아까 나도 괜히 더 죄송해지더라. 우리 둘이 동거 했다는거 아신거 많으도로 충격이 크셨을 텐데...그래도 정국이가 괜찮은 애라 다행이지... 아니었음 진짜...(말도 안 된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59
글쓴이에게
맞아... 우리 동생은 엄청 복 받은 거지.근데 난 쫌 불안한 게 둘이 언젠가는 크게 한 번 싸울텐데 우리 동생 분명히 울고만 있을 걸? 우리 동생이 워낙 맘도 여리고 어디에 빠지면 자기 모든 걸 줘버리니까... 정국이랑 싸우면 정신 못 차릴텐데. 그리고 엄마 될 애가 너무 여리잖아. 아까봤지?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울기만 하는 거... 엄마되기엔 아직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59에게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마...너도 엄마가 될 준비가 다되서 엄마가 된거 아니잖아... 이렇게 훌륭한 엄마 됐는데.. 처제도 네 동생인데 훌륭한 엄마 될 수있을꺼야. 게다가 옆에 정국이도 있으니까...우리가 많이 도와주고 하면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0
글쓴이에게
에이 그래도 자기야. 동생보단 내가 조금 더 준비 된 엄마였지. 내 동생 안 봐도 뻔해. 내 동생 옆엔 정국이도 있고 이미 같은 일 겪은 언니도 있는데 뭐가 걱정이겠어. 어리광만 늘까봐 그게 각정이다.그리고 남편이 항상 옆네 있어주는게 얼마나 큰 힘인데... 진짜 복 받은거야 내 동생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0에게
그나저나 큰일이네... 아무리 엄마한테 부탁했어도 아무래도 우리엄마는 네가 불편 할꺼 아니야... 나 작업시작하면 처제랑 정국이 한테 너랑 애들 좀 신경써달라고 부탁하려고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니도 심각하게 표정이 굳다가 이내 표정을 풀곤 말하는) 어... 괜찮아. 윤지 뱃 속에 있을 때도 혼자 잘 있었는데 뭘...그냥 전화나 자주해줘.그거면 돼. 걱정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1에게
그 때랑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 윤수랑 윤지도 있는데 ... 차라리 그때 처갓댁에 가있어. 미국에 가있는 시간이랑 한국에서 작업하는 시간 거의 3개월동안... 한국에서 작업한다고 해도 집에 와서 잠만 자고 가는게 다일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2
글쓴이에게
정말...그래도 되겠어? 나는 좋은데 네가 많이 걱정되는데... 밥도 잘 안 챙겨먹고 아파도 아픈걸 잘 모르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건지 모르지만 굳이 아픈몸 끌고 작업해서 더 아프고 그런는 사람이 너잖아. 그리고... 혼자있다가 옛날 생각나면 어쩌려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2에게
(네가 한 껏 걱정되는 표정으로 시무룩해져서 이야기하자 웃으며 네게 말을하는) 옛날 생각나면 뭐 어때? 진짜 옛날일 뿐이잖아. 어짜피 너 없으면 집에 들어갈 일도 별로 없을꺼 같고... 미국에 가서 떨어져 있는 거 보단 그래도 휠씬 나아. 그러니까 괜히 혼자서 고생하지 말고 처갓댁가. 작업 다 마치고 데릴러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3
글쓴이에게
그래도...네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으면 어떻게 해.내가 집에 있으면 밤에라도 짐깐 볼 수 있는데 우리 부모님댁으로 가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3에게
영상통화 하면되지... 그래도 너 혼자 두면 내가 마음이 불편해서 안돼. 정국이는 처제하나로도 벅찰꺼고...너도 네 몸 하나 신경쓰기 바쁠텐데 애들은 어떻게 챙겨...3개월만 참아야지. 너랑 행복이 위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4
글쓴이에게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마지못해 말하는)알았어... 그래도 병원은 같이 가줄 수 있지? 부모님댁으로 내려가도 병원은 서울로 다닐거야.아무래도 윤수 가졌을 때 봐주던 선생님한테 가는 게 좋잖아. 나에 대해 더 잘 아시는 분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4에게
(서울로 온다는 네 말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놀라선 말하는) 서울로 오게...? 아무래도 계속 봐주시던 선생님이 봐주신게 좋긴하지... 그럼 너 병원 올 때 시간 빼놓을께 미리 연락줘. 너 힘드니까 그냥 애들은 놔두고 올라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5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그리고 나 부탁 하나만 할게.내일 아침에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 좀 챙겨줘. 아침도 차려드리고... 그리고 부모님 쉬고 두고 애들도 아침에 데려오고. 오늘도 울 애들 때문에 우리 엄마, 아빠 제대로 쉬지도 못했겠다.(말을 마치자 때마침 엄마에게 전화가 와 전화를 받자 엄마 목소리가 아닌 윤지 목소리가 들려. 행복이의 안부를 묻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재미있게 놀고 있다고 날 안심시켜주자 윤지를 칭찬해주곤 전화를 끊는) 다행이다. 우리 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애교 좀 부렸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5에게
와...유리 윤지 할머니, 할아버지랑 있으니까 아빠 찾지도 않네... 나 바꿔달라고 안했지? 부모님은 걱정하지마. 내일 아침에 가서 터미널까지 모셔드리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6
글쓴이에게
뭘 그래...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서 좋아라하는 애한테.그리고 너만 안 찾은 거 아니야 나도 안 찾았어.행복이 안부만 한참 묻다가 있던 일만 이야기하고 바로 끊었어. 빨리 자자.내일 일찍 일어나야되는데...나도 이제 슬슬 졸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6에게
(너가 얼마되지 않아 잠이들자 나도 그대로 너를 껴안고는 잠이들어. 아침이 되어 병실에 맴도는 인기척에 잠에 서 깨 일어나는데 아침부터 네가 걱정되셨는지 와서 냉장고에 반찬들을 채워두고 계신 장모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 벌떡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7
글쓴이에게
(몰래 왔다가려고 온 건데 너에게 들키자 엄마 당황해선 갈팡질팡 하셔. 네가 엄마를 심히 걱정하자 난처해하시며 말하는) 어...미안해.민서방.조용히 왔다 가려고 했는데... 근데 우리 탄소 어제 괜찮았나? 의사선생님이 안정을 강조하셨다는데 어제 그런 소식을 갑자기 들어서...(속상하신 듯 너의 등 넘어에서 자는 날 바라보시며 한숨 쉬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7에게
(네 걱정이 가득하신 장모님께 걱정하시지 말라고, 제가 잘 책임지겠다고 믿어달라고 말을해. 장모님과 나와 대화하는 소리에 네가 잠에서 깨. 몸을 일으키며 장모님께 '엄마..? 이시간에 무슨 일이야. 뭔일 생겼어?' 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8
글쓴이에게
(잠에서 깨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날 보고 어린애 대하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말하는 '무슨 일은 엄마 내려가기 전에 우리 탄소 보러 잠깐 온거지.엄마가 너 좋아하는 음식 많이 싸왔으니까 뱃 속에 있는 아가랑 건강하게 있어야 돼.우 리 탄소 아직 많이 졸리나보네. 더 자.엄마가 토닥여줄게.' 엄마의 앞에선 나도 애처럼 변해 엄마의 손을 잡곤 별 말 하지 않은채 다시 잠에 드는)그럼 나 좀만 더 잘게 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8에게
(금세 다시 잠에 들어버리는 너를 미소를 띄고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장모님께 말씀드려) 저...장모님. 처제 일 말인데... 그래도 정국이 참 괜찮은 애예요. 걱정 안 되실 순 없겠지만... 정국이 믿고 허락해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6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헛기침을 하시더니 "그 정국이라는 친구 괜찮은 친구인 것 같긴한데... 장인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나도 어쩔 수가 없어. 우린 조용히 지켜볼수 있는 것 말고 뭐 별 수 있겠는가... 민서방도 이 일은 신경쓰지말고 우리 탄소나 챙겨줘. 이 일은 탄소동생이랑 정국이라는 친구가 해결해야할 일이니까... " 말을 마치시곤 곤히 자는 날 한참을 바라보시다 갈 준비를 하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69에게
(탄소 자니까 제가 모셔다 드릴께요. 라고 말하며 내가 먼저 나서서 장모님을 집에 모셔다 드려. 집에 들어가선, 내가 먼저 아침식사 상을 차리곤 아이들 까지 깨워 나와 밥을 먹이곤, 집을 나서며 터미널 가실 때 꼭 연락주시라고 데려다 드리겠다고 말한 후 다시 병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0
글쓴이에게
(윤지의 도움을 받아 침대 위로 올라온 윤수가 내 얼굴 앞에 앉아 엄마 엄마 거리자 눈을 뜨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윤수 모습에 웃으며 윤수에게 뽀뽀해주는) 어이구 우리 아들 왔러. 이리와 엄마가 안아줄게. 엄마가 아들은 너무 안 안아줬지? 우리 아들은 커가면서 예뻐지네.(오랜만에 윤수에게 눈이 팔려 너와 윤지는 신경도 쓰지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0에게
(윤수만 챙기는 네 모습을 보며 윤지를 안아들곤 장난스럽게 말하는) 윤지야 엄마은 아빠랑 윤지는 안 보이나 보다? 엄마는 윤수랑 즐거운 시간 보내라고 하고 윤지는 아빠랑 데이트 하러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그제서야 시선을 돌려 너와 윤지를 바라보는) 그럴래? 윤지랑 데이트 하고 와. 나 간호하느라 윤지랑 제대로 놀아주지도 못했잖아. 윤수는 나한테 맡기고(잠깐 너에게 시선을 돌렸다고 내 품에서 손을 뻗으며 윤수가 칭얼거리자 다시 윤수와 놀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1에게
(윤수와 깨가 쏟아지는 네 모습을 보곤, 못 말린다는 듯 고개을 절레절레 흔들곤 일있으면 꼭 전화하라고 당부한 뒤 윤지를 데리고 밖으로 잠깐 나와서 윤지에게 물어보는) 윤지야 아빠랑 뭐 하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2
글쓴이에게
음...우선 윤지 배 고프니까 밥을 먹고 구 다음엔 우리 행복이 선물 사러갈까? 우리 윤수가 까망이였을 땐 축하파티 해줬잖아.근데 왜 행복이는 안 해줘? 행복이도 해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2에게
그럴까 우리 행복이 축하파티도 해줄까? 엄마랑 행복이 깜짝놀라게. (병원 근처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는 아기용품 점에서 귀여운 신발두개를 사고 빵집에 들려 케이크룰 사선 둘어가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3
글쓴이에게
(최근 걷기 시작한 윤수가 침대에서만 노는게 갑갑했는지 칭얼거리길래 윤수와 병원에 있는 쉼터로 가선 산책을 해.산책을 하다가 윤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이 까져 윤수를 안고 병실로 돌아오면서 너와 윤지를 마주쳐. 운 자국이 있는 윤수를 보고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너에 말하는 나랑 산책하다가 돌에 걸려서 무릎이 까졌어. 윤수가 많이 놀랐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3에게
(네 말에 표정이 굳으며 너에게서 윤수를 안아들곤 병실로 먼저 들어가. 사둔 것들을 잠깐 내려두고, 간호사에게 가서 연고같은거 없냐고 부탁해선 윤수의 무릎에 연고를 발라선 다시 병실로 돌아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4
글쓴이에게
(너의 기분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자 너의 눈치를 보며말하는) 내가 미안해. 그먕 병실 안에서 놀았어야 했는데...내가 할 말이 없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4에게
아니야. 네가 잘 못했다는게 아니고... 애들이 원래 크다보면 다치고 하는건데...그냥 아직 우리 윤수 엄청 작은데 그 작은 몸에 상처가 난게 마음아파서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5
글쓴이에게
그러게...내가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우리 윤수 몸에 상처나 내고... 나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나 또한 속상한 마음에 한껏 시무룩해져선 병실을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5에게
(품에 윤수를 안고 달래주자 곧 잠이드는 윤수를 침대를 눕혀두곤, 일 단 네가 오기전에 사온 케이크와 신발을 꺼내두건 윤지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6
글쓴이에게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해놓곤 윤수가 걱정되선 간호사언니께 흉지진 않을지, 어떻게하면 덜 아플지 이것저것 물어보곤 병실로 들어오는데 불 꺼진 병실에 초가 타고 있는 케이크가 있자 놀라 너와 윤지를 멍하니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6에게
(케이크를 들공 네 앞으로 가서 말하는) 케이크에 촛농 다 떨어 지겠다. 얼른 초 불어. 윤지가 윤수가 까망이 때는 축하파티 했는데 행복이는 왜 안해주냐고 그러더라고...그래서 간단하게 라더 해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7
글쓴이에게
(너와 윤지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 울먹이다 윤지가 빨리 초 끄라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는) 나만 불면 그렇잖아.다 같이 불자.(초를 불곤 윤지가 신이 나 날 침대에 앉혀두곤 아까 꺼내둔 신발을 자랑하는) 이거 윤지가 골랐어? 진짜 너무 예쁘다. 방금 행복이가 그랬는데 윤지헌테 너무너무 고맙대.( 윤지를 옆에 앉혀두곤 한참을 신발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7에게
(신발을 바라보는 너를 보다 나도 네 옆에 앉으며 말하는) 아직 행복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몰라서 파란색하나 분홍색하나 사려고 했는데 윤지가 행복이는 무조건 여동생이라고 분홍색만 사도 된다고 그래서 하나만 샀어. 행복이 한테 주는 첫 선물이야. 어때 마음에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8
글쓴이에게
당연히 마음에 들지. 어쩜 이런 예쁜 생각을 했어. 우리 윤지 진짜 다 컸네. 자기도 너무 고마워. 빨리 우리 행복이 쑥쑥 자라서 이거 신고 우리 가족 소풍가고 싶다. 근데 진짜 너무 예쁘다. 갑자기 우리 행복이 보고싶네. 자기야 우리 초음파검사 또 언제해? 그 땐 심장소리 들을 수 있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8에게
퇴원하기전에 검사하고 가자고 했어. 퇴원해도 주사하고 약은 당분간 매일매일 맞으러 오고 챙겨먹어야 된다그랬고...일주일 뒤 에 퇴원닐짜니까 그때 쯤이면 들리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79
글쓴이에게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돼? 우리 행복이 잘 자라는지 보고싶은데... 윤지야 너도 행복이 보고싶지? 근데 윤지야 만약에 아주 만약에 행복이가 남자면 어떻게 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79에게
(네 말에 미간까지 찌푸리며 양볼을 빵빵하게 부풀려 한 참을 고민하다가 말하는) 여동생이 좋지만, 남자여도 윤지 동생이니까 이뻐해 줄꺼야! 그래도 윤지 여동생 갖고 시푼데... 진짜 만략 행복이가 남자면...음...그럼 내년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여동생 꼭 만들어 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0
글쓴이에게
( 내년 크리스마스에 또 낳아주면 되지 않겠냐는 윤지에 말에 말문이 막혀 한참을 있다가 윤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글쎄... 산타할아버지가 들어주실지 잘 모르겠네. 그래도 윤지야 행복이가 남자든 여자든 좋아해줘서 고마워.꼭 행복이 태어나면 예쁘다고 많이 해줘야 돼? 엄마랑 약속. (윤지와 약속하면서 너와 눈이 마주치는데 꽤 심각한 너의 표정에 괜찮아라고 입모양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0에게
(케이크를 맛있게 먹곤 배가불러 네 품에 안겨 잠이든 윤지를 조심히 눕히곤 머리를 정리 해주며 말하는) 우리 딸 여동생 진짜 갖고싶나보다. 행복아 꼭 여자여야 한다? 아빠는 더 이상은 힘들어서 안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1
글쓴이에게
( 너의 말에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빠는 이제 힘들어요? 난 우리가 사랑하면 넷째도 괜칞다고 생각하는데... 뭐 아빠가 힘둘다니까 어쩔 수 없네. 그래도 사랑 나눌 때도 힘든 건 아니죠?(네 옆으로 가 널 콕콕 찌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1에게
(네 옆으로와 날 콕콕 찌르는 네 허리를 감고는 입에 짧게 뽀뽀를 해주곤 말하는) 그런게 힘들다는게 아니라. 애기 생길 때마다 너가 고생하니까 그렇지. 그건 진짜 이제 더이상은 안돼겠어. 아기는 진짜 행복이가 마지막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2
글쓴이에게
알았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우리 행복이가 마지막이라고... 근데 자기야 행복이가 여자애면 난 이제 3순위인거야? 그건 쪼금 서운할 것 같은데... 윤지한테 밀린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행복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예뻐하겠어. 안 봐도 눈에 보인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2에게
(입을 삐쭉데며 물어보는 네 입에 뽀뽀를 다시해주며 말하는) 그래도 나한텐 네가 0순위지. 빨리 행복이 태어 났음 좋겠다. 윤지 갓난아이때 머습은 사진으로 밖에 못봐서 아쉽고....윤수도 귀여웠지만, 그래도 여자애면 윤수보다도 귀여울까 아니야...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은지 입가에 미소가 세어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3
글쓴이에게
그렇게 좋아? 근데 우리 행복이 여자 아닐 수도 있잖아. 여자 아니면 윤지말고 크게 실망할 사람 여기 또 한 분 계시네.(너의 손을 꼼지락거리며 너의 기분을 살피다 말하는) 근데 있잖아. 작업은 나 퇴원하고 바로 시작하는 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3에게
(네 말에 표정이 굳으며 말하는) 아...작업.. 아니야. 한 달 뒤부터 한다고 그랬으니까. 너 퇴원하고 나서도 한 3주정도는 여유있을꺼야... 큰일이네 진짜. 3주안에는 주사 안맞아도 행복이 건강하다고 해야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4
글쓴이에게
3주 안에는 건강해질거야. 우리 행복이 건강하라고 내가 약고 잘 먹고 주사도 잘 참아가면서 맞고 있는데 뭐가 문제야. 그리고 행복이 아빠도 옆애서 매일 행복이한테 좋은 것만 들려주고 좋눈 것만 보게해주고 그러는데. 우리 행복이 착하잖아.분명 엄마, 아빠 노력을 알아줘서 금방 건강해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4에게
(네말을 듣다 너를 꼭 끌어안으며 말하는) 진짜 그랬음 좋겠어... 솔직히 지금 나 좀 불안한거 알아? 행복이 낳을때 무조건 제왕절개 해야하잖아... 근데 만약 네가 또 수술실 들어갔다 나왔는데... 윤수때 처럼 한참 눈 안뜰까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5
글쓴이에게
(너의 등을 토닥여주며 나도 속상해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는) 왜 그런 생각을 해... 그 땐 정말 특수한 경우였잖아. 지금은 이렇게 윤수도 나도 건강한데. 그럴 일 없도록 우리도 주의 많이 하고 있고 의사선생님도 특별히 더 신경써주시잖아. 걱정마. 네가 약해지면 난 누구한테 기대... 나도 내가 그럴까봐 무섭단말이야... 다시 네 맘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얼마나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을까 우리남편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5에게
(꺼낸이야기에 윤수 때 생각이나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잔뜩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는) 더군다나 이번에는 같이 있어주지도 못하니까... 나 걱정안되게 건강하게 잘 있어야 돼? 그냥 장인,장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윤수랑 윤지 장모님께 맡기고 신경쓰지말고...너는 너랑 행복이만 생각하면서 지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6
글쓴이에게
응... 다시는 너 그런 일 겪게 안 할게. 내가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것 같다. 난 누워있는동안 아무런 고통없이 있었는데...나 너랑 행복이 생각 많이 할게.그러니깐 너도 떨어져 있는동안 아프지말고 있어야 돼.밤 제댜로 먹고 잠도 될 수 있으면 집에 와서 자고 아프면 고집부리지 말고 푹 쉬고. 알았지? 그리고 전화하는 거 잊지마. 나 네가 전화 안 해주면 엄청 삐져서 병원 혼자 가고 행복이 어떻개 지내는지 하나도 안 알려줄거야. 알았지?(너의 얼굴을 들게하곤 똑바로 눈 마주치곤 괜찮다는 듯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6에게
알았어. 전화 꼭 매일매일 할께. 아 곧 장인어른이랑 장모님 차 타러 가실 시간인데... 장인어른이 반대가 심하시던데... 이럴때 점수 따라고 정국이보고 가보라고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7
글쓴이에게
괜찮을까...? 안 타신다고 하면 어떡해.그럼 오늘 하루만 거짓말하자 네가 꼭 모셔다 드리고 싶었는데 우리 애들이 너무 울어서 못가는거야. 알았지? 너도 알잖아. 우리 아빠 되게 엄하신 거. 정국차 안 타실 수도 있는데 우선 이렇게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7에게
(네 말에 알겠다고 하는데 때 마침 장모님께 전화가 오셔 애들이 너무 울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대신 정국이를 보내겠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곤, 정국이에게 연락을 해서 사정을 알려주고 화이팅해라고 응원을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8
글쓴이에게
엄마가 뭐라고 하셔? 괜찮으시데? 동생 두고 가려나... 동생 혼자 두기도 쫌... 동생 여기로 부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8에게
장모님께서는 괜찮으신거 같은데...장인어른께서... 혼자가는게 나을꺼같다. 처제한테 일로 오라고 할께.(처제에게 전화를해서 상황을 알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89
글쓴이에게
동샐 오면 동생이랑 맛있는 거 먹고 와. 병원에만 있으면 너 제대로 먹지도 못하잖아.알았지? 어차피 애들도 자고있어서 나 혼자 있어도 하나도 안 힘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89에게
그래도 너 두고 혼자 어떻게 맛있는거 먹고들어와. 너도 제대로 못먹는거 마찬가진데... 차라리 시켜먹던가 하면돼지. (너와 먹는걸로 실랑이아닌 실랑이를 하고있는데 처제가 우리의 눈치를 살피며 조용히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0
글쓴이에게
(눈치를 보며 들어오는 동생을 보곤 의자애 빠르게 앉히는) 왔어? 왜 너답지 않게 눈치를 봐. 밥은 먹었어? 입덧한다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은 건 아니지?( 내 말에 조심스럽게 끄덕이는 동생에 한숨을 쉬는) 힘들어도 쫌이라도 먹어야지.너희 형부랑 손잡고 나가서 너 먹고 싶은 거 다 먹고와. 자기야 나가서 먹고 오세요.어서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0에게
(네 말에 처제를 데리고 나가며 너를 보곤 당부하듯이 말해) 무슨일 생기면 바로 전화하고...넌 뭐 먹고싶은거 없어? 나중에라도 있거나 하면 전화해 사서 들어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1
글쓴이에게
(빨리 가라는 듯 손짓하며 말하는)없으니까 내 동생이나 잘 챙겨줘. 꼭 뭐라도 먹여야 해.알았지? 동생 너도 형부 속 썩이지 말고 잘 먹고와. 제발 뱃 속에 있는 아기 좀 생각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1에게
(네 성화에 처제를 데리고 나와 처제에게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봐. 그러자 처제가 "형부...근데 저 진짜 먹고싶은게 없어요... 먹을려해도 입덧때문에 먹히지도 않고..." 그런 처제의 말에 한 숨을 푹쉬고는 말하는) 너네 언니랑 똑같네. 입덧 심한거...정국이 고생 좀 하겠다. 그래도 안 먹으면 안돼 처제...아기 생각해서라도 꾹 참고 먹어야지...음...너네 언니가 입덧 심해도 떡볶이 만큼은 잘 먹었었는데... 일단 그거라도 먹으로 가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어쩔수없이 떡볶이집으로 끌려가 죄송한 마음에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려.금방 나온 떡볶이를 보고도 선뜻 손을 대지 못하는 동생에 네가 떡볶이를 집어 먹여줘.생각보다 입덧이 심하지 않자 오늘 하루 먹지 못한 양까지 먹는) 형부 고마워요. 나도 우리 언니랑 완전 똑같나보네... 이거 사가지고 병원 갈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2에게
응. 그래야겠다. 윤지도 떡볶이 좋아하니까...(윤지가 행여 매워 할까 조금만 덜 맵게 부탁한다고 말해서 떡볶이를 포장한다음 튀김과 순대까지 사선 병원으로 돌아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3
글쓴이에게
(네가 나간 사이에 윤수와 윤지가 차례대로 깨서 잠투정하는 애들을 겨우 달래고 지쳐선 애들에겐tv를 틀어주고 누워서 쉬고 있는데 네가 들어와 날 일으키며 떡볶이 먹으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져 말하는) 둘이 떡볶이 먹은거야? 내 것도 포장해오고 고마워. 너랑 동생 나가자마자 우리 애들 차례대로 깬 거 알아? 달래느라 죽는 줄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3에게
(티비를 보는 윤지와 윤수 앞으로 다가가 아프지않게 볼를 잡아당기며 말하는) 요것들...엄마 고생 제대로 시켰네. 잘 만 자더니.(윤지와 윤수를 한 팔에 하나씩 안고는 네 옆에 다가와 앉히는) 윤수는 아직 안되고... 윤지는 엄마랑 같이 떡볶이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4
글쓴이에게
(떡볶이를 보곤 너와 동생을 번갈아 보며 말하는) 아빠랑 이모는? 안 먹을거야? 설마... 둘이 더 맛있는 거 먹고 온거야? 왜 우리 엄마 왕따시켜? 이모는 정국이 삼촌이 있잖아! 그리고 아빠는 윤지한테 혼나야 돼. 엄마랑 행복이랑 계속 같이 있어줘야지!( 꽤 그럴싸한 잔소리를 하는 윤지룰 보곤 피식 웃으며 말하는) 그런 거 아니야. 윤지 떡볶이 먹자.엄마가 먹었는데 하나도 안 매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4에게
(네 말에 곧 떡볶이에 정신이 팔려 맛있게 먹기시작해. 그런 윤지의 모습을 보곤 네 앞에 앉아 떡볶이를 입에 넣어주곤 말하는) 처제도 너 처럼 입덧 엄청 심한거 같던데... 떡볶이는 잘 먹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5
글쓴이에게
그랬어? 그래도 네가 뭐라도 먹여서 다행이다.나 대신 우리 동생 챙겨줘서 고마워.(댜화도중에 급히 먹은 윤지가 켁켁되자 놀라 물을 재빨리 먹이는) 윤지야 누가 안 뺏어먹어.천천히 먹어.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5에게
(능숙하게 아이들을 챙기는 우리의 모습을 미소를 띈채 지켜보고 있던 처제가 말하는 "언니...혼자 윤지 낳아서 쩔쩔매고 어쩔줄 몰라 하던 모습이 엇그제 같은데 완전 엄마 다 됐네...? 나도 언니처럼 될 수있겠지...솔직히 조금 무서워 언니...당연히 오빠랑 결혼하고 싶었고 언젠가는 나도 엄마가 된다고 생각은 햇디만...이런식으로 이렇게 빨리 엄마가 될 줄몰라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6
글쓴이에게
(동생을 옆으로 불러 아프지않게 꿀범울 땨리곤 말하는) 그러니까 언니말 좀 진즉에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 뭐 이미 저질러진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넌 옆에 좋은 사람들 많잖아. 정국이도 있고 나도 있고 우리 남편도 있고... 뭐가 걱정이야. 네가 나보다 상황이 훨씬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너도 잘 할 수 있어.그렇지 자기야? 너희 형부도 처음에 윤지도 제대로 못 안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6에게
(나도 네 말을 거들으며 말해) 맞아 처제...시간이 지나면 나도 모르게 익숙해 지더라고...그리고 정국이가 윤지 본 경험도 있고 하니. 괜찮을꺼야. 보니까. 정국이 내색은 못해도 좋아죽는 눈치던데...?충분히 좋은 아빠 되줄꺼야. 처제도 좋은 엄마 될 수 있늘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7
글쓴이에게
(때마침 부모님을 모셔다드리고 동생이 걱덩된 정국이가 동샹에게 전화를 해. 정국이의 전화를 받고 어린애처럼 변해 애교를 부히며 병실로 나가 통화를 해.그런 동생모습이 귀여웠는지 환하게 웃고 있는 널 옆에서 가만히 바라보다 말하는) 동생말고 나도 좀 봐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7에게
(네 말에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보며 웃고는 말하는) 진짜 귀엽다. 처제... 정국이 그렇게 애교많은 여자가 좋다더니 소원성취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8
글쓴이에게
(너 말에 감흥없이 끄덕이곤 말하는) 우리 동생은 좋겠다.민윤기가 귀여워해줘서. 나랑 동생은 어릴 때부터 성격은 정반대였는데... 미안해 남편. 나도 저런 거 해주고 싶은데 난 못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8에게
넌 애교 안부려도, 그냥 귀여워. 또 삐지지? 내가 처제 귀여워하는거랑 너 귀여워하는거랑은 다르지. 그리고 네가 가끔 애교 부려주면 내가 더 미칠꺼같다고...너무 사랑스러워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부끄러워 부채질을 하며 말하는) 아니...무슨. 입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나 삐질까봐 그러는 거 다 알아. 사람 민망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9에게
(네 반응에 장난끼가 발동해 네 얼굴 앞에 내 얼굴을 가까이 붙이고는 진지한 눈빛으로 말하는) 자 입에 침 발랐어. 진짜 진심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0
글쓴이에게
(널 밀어내고 시큰둥한 표정으로 말하는) 자기 행동 보니까 더 진심 아닌 것 같아. 이건 확실해. 이젠 자기 앞에서 애교든 오빠 소리든 아무것도 안 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0에게
(네말에 너를 껴안고 평소와 달리 애교썩인 목소리로 말하는) 아 미안해...그래도 진심이야. 내 눈에 내가 젤 안이쁘면 그럼 누가 이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1
글쓴이에게
몰라. 이번엔 애교 부려도 소용없어.할상 이렇게 애교부리면서 넘어가려고 하지.응?(널 떨어뜨려 힘껏 밀어내는데 날 확 안고 날 놓아주지 않는 너에 포기하고 계속 안겨있는데 통화를 마친 동생이 들어와 우릴보고 무안한 듯 헛기침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1에게
(갑작스런 처제의 등장에 나도 무안해져 헛기침을 하며 너를 품에서 떼어 놓고는 처제에게 물어보는) 정국이는 장인, 장모님 잘 모셔다 드렸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2
글쓴이에게
오빠가 알아서 잘 했으니까 신경쓰지말고 쉬고있으면 오빠가 빨리 데릴러 온대요. (날 향해 시선을 두곤 꾸물거리며 말하는)있잖아...언니 나 오늘 우리 오빠랑 우리집에서 같이 자면 안돼? 자취집에서 혼자 있는 것도 그렇고... 임신했을 때 아빠가 옆에 있어주는 게 더 좋지않아? 그러니까 아까 언니랑 형부도...(동생의 말에 민망해져 널 원망스럽다는 듯 쳐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2에게
(네 원망스러운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처제를 보곤 말하며) 같이 있는게 좋지...아무래도. 이미 애까지 생긴 판국에 같이있는다고 문제 될 것도 없고...그냥 결혼할 때까지 같이 지내는 것도 형부는 찬성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3
글쓴이에게
그래 뭐 그렇게 해... 너 혼자 있는 것보단 나도 둘이 같이 있는 게 훨씬 안심되니까.우선 부모님한테는 비밀이야.알았지? 근데 정국이는 언제와?(말을 마치자 마자 정국이가 조심스럽게 들어와 내동생에게 이것저것 물으며 동생을 다정하게 챙겨주자 옆에서 부러운 눈빛으로 동생네를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3에게
(부러운 시선을 읽고는 네 옆에 앉아 네 허리를 살짝 콕콕 찌르며 말하는) 왜 이렇게 부러운 눈빛이지? 나는 너 한테 다정하게 안 대해줘서 부럽다라는 무언의 신호를 느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4
글쓴이에게
(여전히 시선을 떼지 않고 밀하는)응 부러워. 너랑 나 있는데 신경도 안 쓰고 우리 동생 챙기는 것 봐. 너는 그럴 시기는 지났잖아. 우리 애들 먼저 챙기고 그 다음 나니깐. 네가 그러는 거엔 딱히 불만은 없러.그냥 저 때가 참 좋을 때니까...난 윤지 가졌을 때 못 그런 것도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4에게
(네 말에 챙겨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표정이 굳어가며 말하는) 그건 미안해... 윤지 때 못챙겨 줬던거 그건 나도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냥 내 잘못 아니라고 해도 미안해...그건. 그리고 아무래도 지금은 애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애들부처 챙기게 되는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5
글쓴이에게
(네가 말을 꺼내자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는데 그리 표정이 좋지 않아보이자 동생네를 살짝 바라보고 너에게 짧게 뽀뽀하는)애들 먼저 챙기는 거에 대해서 별 서운한 것도 없어. 괜찮아. 오히려 좋은 아빠 노릇해주니까 고맙지. 미안해 하지마.네가 그러면 나도 속상해.어...(한참 망설이다 눈을 질끔 감공 귓속말하는)윤기 오빠야 우리 기분 풀까?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5에게
(예상치 못한 네 발언에 나도 당황해선 얼굴이 살짝 빨개지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나도 내 귀에 속삭이듯 말하는) 이런 식으로 기습공격 할래...? 지금 당장 이뻐해주고 싶은데... 나중에 밤에 처제내 가고 애들 자면 그대 이뻐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6
글쓴이에게
그냥 자기가 기분이 안 좋아보이길래... 안 예뻐해줘도 되니까 빨리 동생네 보내자.우리 동생도 힘들겠다.(나의 말에 바로 집에 가서 쉬라며 동생네를 보내는 네가 왠지 귀여워 웃으며 바라보는데 윤지가 나를 톡톡치며 이모랑 정국이 삼촌이도 아가가 있냐고 물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6에게
(윤지의 말에 웃으며, 윤지를 안고선 말을해주는) 응... 이모 뱃속에도 행복이 같이 윤지 사촌동생이 있대. 윤지야, 이모아기 태어나도 행복이랑 윤수 만큼 이뻐해 줘야한다.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7
글쓴이에게
음...몰라. 윤지는 행복이가 최고야.(나에게 와선 내 배를 끌어 안으며 말하는) 행복이는 윤지가 꼭꼭 예뻐해줄게. 행복이가 제일 예쁘고 귀엽고 착해. 아빠도 그렇게 생각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7에게
음... 아빠도 행복이가 젤 이쁘고 귀여울꺼 같긴한데... 그래도 윤지야 안돼. 이모 아기도 윤지가 이뻐해줘야. 행복이도 윤지더 좋아해줄꺼야. 이모한테가서 이모아기도 이뻐해주게다고 약속하고오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8
글쓴이에게
근데 아빠 아가는 결혼하고 가지는 거 아니야? 이모랑 삼촌은 왜 그랬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혼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8에게
(윤지의 천진난만한 발언에 웃음을 꾹 참고는 말을 잇는) 그렇지. 그럼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혼나지... 그러니까 윤지는 나중에 절대 저러면 안된다. 엄마 아빠한테 혼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09
글쓴이에게
알았어.나만 믿어!나도 꼭 엄마,아빠처럼 그럴게.걱정마!(윤지의 말에 괜히 내가 찔려선 어색한 웃음울 짓는데 동생이 윤지 옆으로 와선 아니야 윤지야.엄마,어빠처럼 하면 안될걸?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09에게
(윤지가 처제에게 '왜 엄마 아빠처럼 하면 안되는곤댕?' 이라고 물어. 처제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을 하려고 하자. 내가 크게 처제를 부르며 말하는) 어허... 처제. 빨리 가야지 피곤하잖아. 얼른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0
글쓴이에게
맞아. 빨리 가서 쉬어라.하지 말고 아가있을 때 안 좋은 소리 듣는 경험하고 싶으면 계속 해. 빨리가.나 우리 애들이랑 남편이랑 있고 싶어.너희도 너희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 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0에게
(네 말에 처제가 입을 삐쭉대며, 먼저 사고친건 언니랑 형부면서 윤지한테 우리만 사고친거 처럼 보이게 해...흥이다. 편하게 쉬고 빨리 퇴원이나 해. 가만보면 언니네는 병원에서 사는거 같아. 갈께. 하고는 재빠르게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1
글쓴이에게
참...(동생의 말이 어이가 없어 한참을 멍 때리다 졸리다고 이제 자자면서 내 품으로 파고드는 윤지에 정신을 차리고 토닥이는) 그래 우리 윤지 자자.푹 자고 쑥쑥커야지.(윤지가 곧 잠에 둘자 그제서냐 널 바라보는) 오늘 너랑 안고 자고 싶었는데... 애들 때문에 따로 자야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1에게
그러게...아들 이랑 딸 품에 안고 꼭자. 아...아까 처제랑 밥먹고 들어오면서 의사선생님한테 부탁해봤어. 내일 초음파 검사 한 번 해주실 수 없겠냐고... 그러니까 해주신데. 내일 행복이 만날 수 있으니까. 기분좋게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2
글쓴이에게
응. 너도 우라 행복이 많이 보고싶지? 검사는 언제야, 내일 아침이야? 나 잘 때까지 옆에서 손 잡아줘.(알았다며 네가 날 토닥여주며 손 잡아주자 몇 분 지나지 않이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2에게
(아침이 되어 내가 먼저 일어나 너를 깨우는) 자기야, 일어나자. 행복이 보러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3
글쓴이에게
(너의 소리에 눈을 반쯤 뜨곤 널 안으몀서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조금만 더 자고싶은데... 그래도 향복이 만나러가야지.10초만 이러고...(말을 하다가 말고 널 안은 채 다시 잠에 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3에게
(나를 안고는 다시 고르게 숨을 내쉬며 잠이 들어버린 너를 보고 웃곤 네게 뽀뽀를 해주며 너를 깨우는) 잠깐만 일어나봐. 행복이 만나고 와서 다시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4
글쓴이에게
나 물...(내 말에 네가 급히 물을 챙겨주자 물을 마시곤 잠에서 깨 한참을 앉아 멍 때리다 네가 빨리 가자는 말에 너의 손을 잡고 진료실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4에게
(진료실에 도착하자 컨디션은 어떻지 이것저것 물어보는 의사선생님께 괜찮다고 대답을 하곤 네 손을 잡고 떨리는 마음으로 초음파실로 들어가. 잘 보이지 않지만 초음파기계를 뚫어져라 쳐다보곤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5
글쓴이에게
(의사선생님이 밝은 표정을 지으시며 말하는" 피고임이 많이 흡수됐네요. 아기도 잘 자라고 있고 이제 곧 5주차시죠? 앞으로 산모님 더 잘 챙겨주세요. 입덧도 슬슬 시작하실 수도 있고 가슴도 커져서 아프실수도 있고 체온조절도 잘 안 되실거에요.그리고 기분도 좀 변덕스러우실 수도 있고요. 그래도 워낙 남편분이 잘 챙겨주셔서... 저희 병원에 소문났어요. 두 분 사이 되게 좋으시다고."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괜히 부끄러워져선 널 살짝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5에게
(네가 날 바라보자, 너에게 살짝 미소를 짓고는 의사선생님께 여전히 걱정된다는 말투로 물어보는) 저...선생님. 그럼 퇴원하더라도, 주사랑 약먹는건 계속 먹어야 되는건가요...? 제가 옆에서 계속 챙겨주고 싶은데...일이 있어서...3개월정도 아내랑 떨어져 있어야 할꺼같아서...걱정이 많이되는데... 괜찮겠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6
글쓴이에게
계속은 아니고 피고임이 완전히 사라지면 더이상 주사 안 맞으셔도 되고 약도 그만 드셔도 되요. 여기 아기집 옆에 검은부분 보이사죠? 이게 피고임인데 저번보다 작아졌죠?지금처럼 치료 받으시고 안정 취하시면 금방 좋아지실거에요. 걱정마세요.그래고 초기엔 남편분이 많이 챙겨주시는게 좋은데... 원낙 유산 위험도 높고 변화가 가장 많을 시기여서 산모님들이 많이들 힘들어하시거든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6에게
아...네...(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하고 착찹한 표정으로 너와 다시 병실로 돌아와. 다행이도 아직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짧게 미소를 띄곤 네 옆에 앉아. 말 없이 초음파사진 만을 들려다 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7
글쓴이에게
(네가 초음파사진만 바라보자 옆애서 나도 같이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다 널 톡톡치는) 자기야 우리 행복이 건강하다는데 별로 안 기뻐? 표정이 기분 좋은 사람 표정이 아닌데... 설마 아까 의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때문에 그러는거야? 그거 너무 신경쓰지마.내가 괜찮으면 된거지.난 아직 생활하는데 불편함도 잘 못 느끼겠는데? 아까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잖아.네가 나 잘 챙겨주는 걸로 소문났다고. 지금고 충분히 잘하는데 뭘 더 잘하려고 그래. 작업해서 떨어져있어도 신경 많이 써줄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7에게
그렇긴한데...그래도...윤지 때 이후로 너 임신했을 때 만큼은 옆에서 항상 챙겨주고 싶었는데...(어느덧 시간이 흘러 너가 퇴원도 하고,. 다행이도 행복이도 너도 별 탈없이 건강해져서 주사랑 약은 더 이상 먹지 않아. 하지만, 작업을 곧 시작해야 되서, 너와 아이들을 처갓댁에 데려다 주고 서울로 올라가려는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현관앞에서 너를 붙잡고 한 참을 서있는) 나 없는 동안 무슨 일 생기면 절대 안돼는데... 무조건 행복이랑 너만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어... 최대한 빨리 끝내고 데릴러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8
글쓴이에게
알았어.이제 빨리 올라가. 더 늦게 가면 집에 완전 깜깜할 때 도착하겠다. 자기 나랑 약속한 거 있지? 밥 잘 먹고 잠은 될 수 있으면 집에서 자고 전화도 자주 해야 돼. 나도 입덧해도 밥 잘 챙겨먹고 놓은 공기 마시면서 잘 쉬고 있을게. 다음에 자기 내여오면 또 별보러 가자. 우리 그거 생각하고 잘 버티기야.알았지?(나도 널 보내기 싫어 너를 오랫동안 꽉 껴안고 놔주지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8에게
(내일 아침일찍 부터 작업을 가야해 아쉽지만 너를 떼어 놓고, 아이들에게도 볼에 뽀뽀를 해주곤 억지로 발걸음을 옮겨. 아이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곤, 다시 네게로 걸어와 네 양볼을 손으로 감싸곤 평소와 달리 더 강하고, 깊게 키스를 하곤 한 참을 있다 입술을 떼는) 진짜 갔다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19
글쓴이에게
(널 못 볼 생각을 하니 우울해져 울먹이면서 말하는) 집에 갈 때 조심히 운전하고... 나 자기 계속 보고있으면 못 보내줄 것 같아. 나 먼저 들어갈게.미안해... 도착하면 꼭 연락해(널 한번 안아주고 뒤도 안 돌아보고 집으로 들어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19에게
(집에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한 참이나 바라보다, 힘겹게 발걸음을 옮겨 서울로 운전을 해서 올라가. 깜깜한 밤이 되어서 겨우 집에 도착해서 벌써부터 아무도 없어 쓸쓸하게 느겨지는 집안 분위기에 쓰게 웃고는, 씻고나와 네게 바로 전화를 거는) 나 이제 집 도착했어. 저녁은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0
글쓴이에게
응. 엄마가 안 먹으면 엄청 혼낼거라고해서 조금이라도 먹었어.넌? 내가 내려오기 전에 냉동실에 밥도 싸놓고 반찬도 많이 해놨으니까 그거 먹어. 난 이제 애들이랑 자려고 누웠어. 너 없으니까 잠이 잘 안 온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0에게
나도...너랑 애들 없으니까 들어오는데 집이 휑하더라. 우리집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어... 아 그리고 내일부터 밤에 늦게까지 전화 기다리지 말고 그냥자... 그럼 내가 아침이라도 꼭 전화할께. 항상 일정이 달라지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1
글쓴이에게
아...내일은 연락도 못해? 나 괜히 내려왔나봐. 그냥 서울에 있을 걸... 나 혼자도 잘 할 수 있는데 행복이도 벌써 아빠 많이 보고싶대.어쩌면 좋아... 우리 행복이가 심술났나봐. 오늘은 평소보다 입덧도 심하게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1에게
아무래도 첫날이다 보니까...많이 바쁠꺼같아... 그나저나 입덧이 더 심했다고? 안그래도 심하면서 거기서 더 심하면.. 하...아빠 벌써 부터 걱정되게 행복이가 왜그럴까?... 행복이가 아빠 없는 동안 엄마 잘 지켜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2
글쓴이에게
오늘만 그런 거겠지... 신경쓰지마. 지금 뭐해? 그냥 소파에 앉아 있어?그러면 지금 빨리 일어나서 주방으로 가시요.그리고 먹고 싶은 반찬 꺼내서 빨리 밥 먹어요.다 먹고 빈그릇 보내고. 나 잠깐 엄마가 불러서 갔다올게. 피곤하면 전화할고 톡이나 문자해. 우선 끊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2에게
(너와 전화를 끊고, 주방으로가서 냉장고를 여는데 반찬통 마다 적어둔 네 포스트 잇을 보고 한참을 웃어. 그 후 반찬 몇가지를 꺼내서 밥을 다먹고, 빈그릇을 네게 찍어서 보내. 다 먹었네? 어휴 우리 남편 이쁘네 라고 네게 답장이오자. 다시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3
글쓴이에게
응~ 이제 밥 먹고 침대에 누웠어?자기 나랑 행복이 재워주려고 전화한거야?그리고 반찬은 입에 맞았어? 처음 만들어 보는 것도 많아서... 맞다.자기 내일 몇 시에 작업 가? 아침에 전화로 깨워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3에게
안깨워줘도 괜찮으니까. 푹자. 편하게 있어야지. 의사선생님이 6개월 차 들어설 때 까지는 위험하다고 무조건 조심하라고 그러셨잖아. 그나저나 다음 번에 병원갈때는 행복이 여잔지 남잔지 알 수 있겟네... 일주일 뒤지 병원오는 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4
글쓴이에게
응. 그리고 이번엔 우리 애들 데리고 가려고 아직 애들 데리고 다녀도 하나도 안 힘들어. 우리 애들도 아빠 많이 보고싶어 할 거 아니야. 병원 가기 전날 다시 전화로 말 해 줄게.그리고 일주일 뒤엔 다시 보니까 작업에문 집중해.이제 자자. 나랑 계속 통화하면 전화 못 끊어.내일 중요한 작업 시작일인데 컨디션 조절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4에게
(너와 전화를 끊곤 내일 작업을 위해 빨리 잠이 들어, 아침 일찍 일어나 작업실에 도착해서, 어떤식으로 작업이 진행이 될 것인지에 대해 큰 틀을 잡기위한 회의를 하는데 생각보다 큰 작업스케일에 생각이상으로 피곤해져 올 것만 같은 불안한 예감이 나를 스쳐. 그 예상은 맞아 떨어져 네가 병원에 올라오기로 한 기간동안, 항상 밤늦게 작업이 끝나 연락을 하기엔 너무 늦은시간이라 너와 통화도 제대로 못하고, 아침에 되면 작업하기에 바빠 연락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5
글쓴이에게
(일주일내내 연락도 없는 너가 걱정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문자 한 통도 보내지 않는 너에게 서운해져 전화를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애들을 데리고 기차에 타면서 전화를 걸어. 작업이 바빴는지 역시 전화를 받지 않자 너와 같이 병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애들을 데리고 혼자 병원으로 향하면서 병원에 도착햐 진료를 기다리며 문자를 보내는)오늘 병원 오기로 한 날인데... 잊은거야? 나 이미 병원이야. 진료결과는 문자로 보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5에게
(생각보다 너무 바빠, 너와 연락도 제대로 하지못한 상태가 짜증이 가득해. 잠깐 쉴 여유가 생겨 핸드폰을 보는데 너에게 온 문자에 오늘 병원온다고 했던 날임을 깨닫고 남준이 한테 부탁을 하고 나와. 병원으로 급히 차를 몰면서 네게 전화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6
글쓴이에게
(이미 초음파실로 들어가 초음파검사를 하는 중이여서 너의 연락도 받지 못하고 의사선생님과 진료에만 집중해.아기 성별을 물어보는데 아직 정확하지 않아서 말씀 드리기가 쫌 그렇다고 하여 아기 성별도 알지 못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사람 사람의 형태를 갖춘 아기가 하품하고 기지개 켜는 것까지 확인해.그리고 의사선생님이 3개월쯤이 가장 유산 위험이 높으니 항상 조심할 것울 당부 받고 나와. 애들울 챵기고 휴대폰을 보니 너에게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딱 할 말만 문자로 보내는) 나 진료 다 받고 비타민이랑 철분제 산 다음에 바로 내려갈거야. 검사 결과는 기차 안에서 자세히 보내줄게. 바쁜데 나 신경쓰지 말고 작업 열심히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6에게
(네게 온 문자를 확인하고, 네게 다시 전화를 거려는데 병원에서 아이들과 나오는 너를 발견해. 급하게 네 앞으로 뛰어가 네 손을 붙잡고, 숨을 고르는) 하...미안해...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얼굴은 보여주고 가야지...내가 뭐라 할 말이 없다... 내가 갑인 입장이 아니라...미국 측이 갑인 입장이라 잠깐이라도 전화하고, 문자보내기가 너무 어려웠어...미안... 병원에서는 뭐래? 괘찮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7
글쓴이에게
(내 앞에 갑자기 나타나 숨이 넘어 갈 듯 헉헉거리는 너의 모습에 네 손을 잡고 숨을 고를 때까지 기다리다가 말을 하는) 응. 우리 행복이 엄청 건강해.기지개하고 하품하는 것도 보고왔어.아직 성별은 정확하지 않아서 다음에 오면 알려주겠대. 그리고 3개월때가 제일 유산 위험이 높으니까 조심 또 조심하라네.(너에게 검사결과만 딱 말해주고 말없이 손잡고 약국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7에게
(평소와 달리 아무말도 하지 않는 네 눈치를 보곤 너를 따라 약국으로 가는데, 남준이에게서 빨리 들어오라는 재촉문자가 계속해서 와. 어쩔 수 없이 네 손을 잡아끌어 너와 마주보고는 미안함에 눈도 제대로 마추지 못하곤 말하는) 미안해... 역까지 데려다 주고 싶었는데... 다시 들어가 봐야할꺼같아... 진짜 미안...오늘은 꼭 전화할께. 그리고 도착하면 바로 연락해... 걱정되니까. 의사선생님 말대로 위험하다니까. 조심 또 조심하고...데려다 줘야하는데...미안해 진짜. 최대한 빨리 작업끝낼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8
글쓴이에게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서운한 맘만 커져 표정 관리가 안되선 널 빨리 보내곤 필요한 것을 사서 바로 기차역을 가려다 집으로 향해.집에 와도 네가 자주 오지 않아 내가 딱히 신경쓸 것이 없는 것 같아. 식탁 위에 행복이 초음파 사진만 올려두곤 바로 부모님댝으로 향해.도착해서 도착했다는 문자를 간단하게 보내곤 오늘 너의 행동에 서운함이 시간이 갈수록 커져 모든 것울 잊기 위해 그저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8에게
(너를 그렇게 보내고 들어와 나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 내일은 아침이라도 너와 통화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무리해서 내일 할 양까지 반쯤 작업을 끝내두고 새벽에 집에들어와. 집에들어와서 물부터 마시려는데 식탁위에 보이는 행복이 초음파 사진을 보며, 혹시나 네가 받을까 하는 마음에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네게 전화를 걸어보능)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9
글쓴이에게
(낮에 잠을 많이 자둔 탓인지 새벽에 울리는 진동에도 바로 깨선 휴댜폰울 보는데 화면 속 네 번호를 보곤 잘못봤나 싶어 다시 누을 비비고 확인하는데 네가 맞자 통화음이 끊기기 전에 겨우 전화받지만 다정하게 받지는 못하는)왜 전화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9에게
(한참 통화음이 가도 네가 전화를 받지 않아, 포기하고 끊으려는 찰나에 네가 전화를 받아 나도 놀란 마음으로 전화를 받아) 다행이다... 받아서. 너 그렇게 보내고 신경이 쓰여서... 자다 일어났어? 그럼 지금은 좀 자. 내일아침에는 나 시간괜찮아. 할꺼 대충 끝내두고 왔어. 몸은 괜찮아? 오늘 많이 움직였잖아. 불편한데 없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0
글쓴이에게
응.괜찮아 걱정마. 근데...지금까지 작업한거야? 하... 민윤기 너 지금 나 속 썩이려고 작정한 거지? 밥은? 밥도 안 먹었지? 너 나랑 지킨 약속 도대체 뭐야? 네가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네 내려오지도 않았어 난... 내일 아침에 나한테 연락할 생각하지말고 쉬기나 해.계속 전화하다간 우리 애들 깰 것 같아... 나한테 할 말 없지? 미안하단 소리는 안 들을거야 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0에게
(네가 옳은말만 골라 하며 화를 내자, 할 말이 없어져 한 참을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말을 하는) 미안...항상 작업하면 너 속만 썩이네...진짜 미안... 우리 행복이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는데... 태어나기 전 부터 못난 아빠 모습만 보여주는거 같아. 아까 얼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내일 아침에 다시 전화걸께. 그때 영상통화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1
글쓴이에게
그래... 우선 푹 자.(너와 전화를 끊고 잠이 확 달아나 이런저런 생각하며 생각 정리를 하다가 어느덧 아침이 되어 아침을 먹는데 음식 냄갸도 맡기 전에 속이 거북해 아침도 거르고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다가 너에게 영상통화가 오자 일어나지도 않고 옆으로 누워서 전화를 받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1에게
(화면으로 보는 네 안색이 안좋아 보이자. 걱정스레 말하는) 어제 잠깐 봤을 때 보다. 더 얼굴이 안좋아보이는데...진짜 괜찮은거 맞아...? 가 볼수도 없고...미치겠다..진짜...애 타 죽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2
글쓴이에게
응. 괜찮아.오늘 그냥 입덧이 심해서 아침은 거를려고... 지금은 좀 쉬려고 침ㅐ에 누워있어.잠은 좀 잤어? 밥은?자기야 내가 생각 좀 해봤는데... 어젠 내가 미안해. 자기도 지금 답답하고 힘들텐데 내가 너무 어린애처럼 그랬어... 나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말고 바쁘면 연락 안해도 되니까 빕 잘 챙겨먹고 잠이라도 제대로 자. 알았지? 네가 잘 지내야 나도 네 걱정 안하고 우리 행복이랑 여기서 편하게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2에게
아니야...어젠 내가 잘 못한거야...아무리 바빠도 네 병원가는 날짜는 제대로 챙겼어야 하는데... 나 한테 지금 많이 서운하지?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미안하잖아. 그냥 서운한거 안 숨겨도 되니까. 다 말해... 원망해도 좋고, 화내도 좋으니까. 괜히 속으로 묵혀두면 너랑 행복이만 더 힘드어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3
글쓴이에게
나도 많이 생각하고 하는 말이야. 속으로 묵혀두는 거 아니라고... 나 지금 내 속마음 너한테 솔직하게 말하는 중이잖아.그냥 다음 병원 갈 땐 꼭 같이 가줘. 어제 우리 애들도 제대로 못 보고 갔잖아. 윤지가 많이 서운해했어. 다음에 올라갔을 땐 밥이라도 같이 먹자.그러면 난 서운한 거 다 풀릴 것 같아. 맞다 우리 행복이 초음파사진 봤어? 일부러 하품할 때 찍은 거 놓고왔는데... 우리 애기 너무 귀엽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3에게
알았어. 안그래도 어제 자기 전까지 그 사진 만 보다 잤어. 너무 이쁘더라. 이대로 건강하게 만 자라주면 되는데... (간만에 너와 오랜시간 통화를 하다, 다시 슬슬 작업하러 갈 시간이 다되어 너와 통화를 마무리하곤 나가는)

-------------------------
음...행복이 건강하게 낳는걸로 할까. 유산이라던지.. 좀 찌통인걸로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4
글쓴이에게
(2주라는 시간이 흐를동안 연락도 제댜로 못했지만 내 나름대로 이해하며 2주의 시간을 버티고 병원 가기로 한 날 전날 밤 너에게 문자를 보내는)이번엔 안 잊었지? 내일이야. 이 문자 보면 전화해

----------------------------------------------
찌통은 안돼... 너무 슬프잖아... 안돼.과정에 어려움은 있어도 행복해야해.
너무 슬푸잖아8ㅅ8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4에게
(아침에 작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네 문자를 확인하고 너 한테 전화를 해) 지금 올라오고 있어? 확인늦게 해서 미안해. 지금 바로 병원으로 가면돼?

----
고랭고랭 알앗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5
글쓴이에게
아니 나 지금 기차 탔으니까 집에 들려서 씻고 좀 쉬다가 와.나 내리면 또 연락할게.그 때 출발해.(오랜만에 널 만난다는 생각에 예쁘게 꾸미고 반찬도 새로 챙겨 서울로 올라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 너에게 전화하지 않고 택시타서 바로 집으로 향해 초인종을 누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5에게
(네가 초인종을 누름과 동시에 집에서 너가 아닌 한 여자가 마침 나갈려고 하는 차였는지, 현관문을 열고 나와. 여자도 너를 보고 당황했는지 놀라 급히 말하는 '저 윤기오빠 아내분이시죠? 정말 오해하지마세요. 오늘 윤기오빠가 아침에 급하게 나가신다고 작업실에 지갑을 두고가셔서 가져다주고 오는거예요.남준이 오빠가 자기 바빠서 못가겠다고 집주소 알려주셔서... 전이만 나갈께요' 피곤해서 네 전화가 오기전에 잠을 자랴고 하는데 초인종소리에 나오며 나도 크루 후배와 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현관으로 다가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6
글쓴이에게
(너의 동료에게 최대한 상냥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앞으로도 우리 남편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한 후 여자 분이 가시자. 애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짐과 함께 현관을 들어서면서 널 찰싹 때리는) 정신 안 차리고 살지. 아주 그냥. 오랜만에 보는데 꼭 이렇게 봐야겠어? (내 할 말만 띁냐고 곧장 냉장고로 향하는데 별로 줄지 않은 반찬과 심지어 상한 반찬을 보곤 한숨을 쉬며 가져온 반찬으로 갈아놓는데 네가 와서 날 돕자 널 노려보는) 아이구 우리 남편 아주 잘 ~ 지냈어.걱정이 하나도 안돼.아주 그냥.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6에게
(네 말에 머쩍게 웃으며, 너를 뒤에서 꽉 끌어 안곤 말하는) 미안해...너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서 작업을 소홀히 할 수 가 있어야지... 아까 충분히 오해 할 만한 상황인데... 나 믿어주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7
글쓴이에게
아까 보니까 그 여자분 되게 이쁘시던데 착하신 것 같기도 하고. 그런분이 아저씨를 왜 좋아하겠어.안그래? 그리고 내가 오해해서 나랑 행복이한테 좋을 거 하나 없는데? 그리고 설마 네가 작업한다고 하고 바람이나 피는 그런 행동을 했을까... 우선 저리 가서 우리 애들이랑 몰아주고 있어.한동안 못했던 아빠노릇 좀 하셔야지.(가만히 티비를 보고있던 아이들에개 네가 다가가자 거의 한달만에 보는 네가 낯선듯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7에게
야...그래도 아저씨라니 너무하다...걔 대학생인데 남준이 사촌동생이라 일이 너무바빠서 도와주러 온거야.(아이들에게 다가가자 아이들이 쭈볏쭈볏 되며 네게 안기지도 않고, 네 눈치만 살피자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윤지, 윤수... 아빠 오랜만에 봤는데...너무 오랜만에 봐서 아빠가 낮설어졌어...? 아빠가 미안해... 아빠는 우리 윤지랑 윤수 너무보고 싶었는데...윤지랑 윤수는 아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8
글쓴이에게
(의외로 윤지가 아닌 윤수가 너에게로 먼저 다가가 널 안으며 아빠라고 해 이 모습을 본 윤지가 너에게 다가가 너의 손을 꼼지락거리고 만지며 "아빠 바빠서 윤지랑 윤수랑 엄마한테 전화 못 한거지? 우리 싫어서 그런거 아니지? 윤지도 아빠 많이 보고싶었는데...그래서 눈물이 계속 나오는데 엄마가 매일매일 행복이때문에 힘들어해서 꾹 참았어..."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8에게
(윤지의 말에 미안해져 윤지를 꼭 안아주며 말하는) 윤지야 아빠가 미안해... 세상에서 아빠는 엄마랑 윤지, 윤수, 행복이가 제일 좋은데... 절대 싫어서 그런게 아니야.. 아빠가 일이 너무 바빠서 그랬어.. 우리 윤지..장하네 그래도. 엄마 힘들어하니까. 울지도 않고 꾹 참고...윤지야 아빠한테는 안 참아도 괜찮아. 아빠가 다 받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39
글쓴이에게
아냐.괜찮아.이제는 안 슬퍼.근데 아빠 엄마랑 행복이는 안아줬어? 이제 엄마 배가 조금씩 빵빵해지고 있다? 어제도 윤지랑 윤수는 행복이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줬어! 아빠도 빨랑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39에게
(윤지의 말에 웃으며 다시 너에게로 다가가 꼭 안아주며 말하는) 우리 딸이 꼭 해줘라네? 사랑해 행복이 엄마. (너를 품에서 잠깐 떼어놓곤 네 배에 손을 올리며 말을하는) 행복이도...아빠가 많이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0
글쓴이에게
어때? 우리 행복이 쫌 큰 것 같지? 이제 배도 약간 나오지 않았어? 우리 행복이 엄마 뱃속이 되게 편한가봐. 아빠가 고생하시는 거 알고 별로 말썽도 안 부리고 잘 있어. 이제 슬슬 병원 갈까? 운전 할 수 있어? 피곤하면 그냥 우리 탹시타고 가자. 가는동안 쫌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0에게
(택시를 타고 가자는 네 말에 피곤했던 상태라 별 말 하지않고 그러자고 해. 아이들을 데리고 택시를 타고가는데 얼마걸리지 않는 거리에도 피곤해서 금세 깊게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1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내 어깨에 기대 자는 널 보고 손을 잡고 토닥여주자 도착하자 널 깨워 애들을 대리고 진료실로 들어가자 의사선생님이 "오늘은 남편이랑 같이 오셨네요.저번에는 완전 울상이시던데 오늘은 기분 좋아보이시네요. 뭐 특별히 불편한 점 있었어요?"라고 말하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1에게
(의사선생님의 말에 네가 '딱히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데...일단 입덧이 계속 심한편인거 같고, 요즘들어 가끔 배가 좀 땡기는거 같아요' 라고 말해. 네 말에 일단 초음파 검사 한번 하고, 말해주겠다고 하곤 오늘이면 딸인지 아들인지 알 수 있으시겠네요. 하며 웃으며 먼저 초음파실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2
글쓴이에게
(초음파 검사 받는 내내 네가옆에서 손을 잡아 주자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를 해. 기분이 좋은지 꼼지락 거리는 모습에 흐뭇하게 행복이를 바라보다가 네가 조심스레 성별을 묻자 의사선생님이 " 윤지랑 윤수 언니, 오빠 되겠는데요?"라고 말하시곤 "입덧은 원래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배 당기는 것은 애기가 무럭무럭 자라서 자궁이 커지면서 배도 같이 커지는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아빠가 옆에서 마사지 많이 해주시면 산모한테 더 도움될거에요."라고 말을 덧붙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2에게
(초음파검사를 하고 나와. 다시 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아까 의사선생님이 옆에서 마사지 많이 해주며 좋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려 남준이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만 휴가좀 주면 안되겠냐고, 말 좀 잘해달라고 부탁을 해. 남준이가 알겠다고, 그대신 내일 아침에 일찍와야 한다고 말을 하자. 기쁘게 웃으며 말하는) 오늘은 애들이랑 집에서 자고가. 허락 맡았어. 오늘 만 쉬겠다고... 오늘 마사지 많이 해줄께...매일 옆에서 해주면 더 좋은데 그건 힘드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3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바로 안방 침대 직행하여 널 눕히곤 자연스럽게 네 품을 쏙 들어가 눈을 감고 말하는) 우선 자자. 너 피곤하잖아.얼마만에 안방에서 너랑 같이 자는거야.나 지금 되게 설레. 진짜 너무 좋다. 시간이 여기서 딱 멈추면 너랑 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3에게
(네 말에 나도 오랜만에 느끼는 내 체휘에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피곤해도. 자면 너랑 같이 이야기하고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지잖아... 피곤해도 참을래. 그 동아 연락도 못했잖아. 어떻게 지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4
글쓴이에게
뭐...별 거 있나. 평소처럼 지냈지. 입덧 심해서 밥 거를려고 하면 엄마한테 되게 많이 혼났어. 그리고 아빠는 손주들 때문에 엄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엄청 다정한 할아버지가 되어 우리 야들이 할아버지 엄청 좋아해.가끔 야들이 말 안 들으면 너한테 전화하고 싶었는데 너 바쁘니까... 그이고 우리 윤지 요즘에 한글공부에 푹 빠졌어. 윤수는 누나따라 뭘 하는데 매일 낙서밖에 안하고. 항상 자기 각정되고 엄청 보고싶었어. 특히 잘 때 네 빈자리가 크게 다가오더라. 그래도 행복이 하루하루 커가는거 보면서 꾹 참았지.자기는 어떻게 지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4에게
나도 뭐...작업하다가도 네 걱정되서 멍때린다고 잔소리 엄청들었지... 오늘 밥은 잘 먹었나.. 아픈데는 없나.. 행복이는 잘 잇으려나...다 네 생각만하면서 보냈지. 그러다 보니까. 작업이 꽤 밀려져서 늦게 끝난 날이 많았고...그래서 너무 늦게 끝나니까 전화도 못해보고... 아침되서 하려니까.. 아침부터 바로 작업시작해야되고 하니까... 정말 빨리 끝낫음 좋겠다. 애들 커가는 모습도 못보고...행복이랑 네 옆에도 못있어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5
글쓴이에게
(너의 등을 쓸어주며 다정하게 말해주는) 우리 남편이 나보다 훨씬 고생했네.나랑 애들은 잘 있으니까 작업에만 몰두해. 우리 무슨 일있으면 꼭 연락하기로 했으니까 연락 없으면 별 일 없다는 소리잖아.근데 진짜 건강관리 안 할거야? 밥도 제대로 먹고 잠도 잘 자야지. 그러다 작업 다 끝나면 너 골병 들겠어. 너 작업 다 끝날 쯤이면 나도 배도 많이 나오고 주위사람 도움도 많이 필요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5에게
(그런 너에게 걱정 말라는 듯이 웃어보이곤 네게 짧게 입을 맞추며 말하는) 그래서 그땐 내가 니 옆에서 계속 돌봐줘야하니까... 적당히 조절하면서 하고 있어. 많이 걱정안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6
글쓴이에게
그래도 많이 걱정되는데... 오늘 냉장고 상태만 봐도 그렇구. 너 하는 말 들어보면 밤 새는 게 아주 일상이야. 나랑 약속한 거 제대로 안 지키지 응?진짜 혼나야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6에게
나도 너랑 약속지킬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나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니까 어쩔수 없엇어.... 좀 만 이해해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7
글쓴이에게
알았어... 근데 자기 작업 어느정도 한거야? 아직 반도 못했나...?여태 한 작업 중에 제일 바쁜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7에게
그러게...거의 지금 한 달 짼데... 진전이 없네...반 조금 못한거 같아. 내일도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가야해서... 너 못데려다 줄 수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8
글쓴이에게
괜찮아...내일 몇시에 나가야 되는데? 나도 너 일어날 때 같이 일어날래. 너 작업실 가는 거 보고 가고 싶은데.... 아침도 챙겨주고. 또 다시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8에게
내일 아침 6시에? 너무 빠르잖아. 그냥 푹자. 너 오늘도 올라 온다고 피곤했는데...네가 피곤하고하면 우리 행복이 한테도 안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49
글쓴이에게
겨우 하루 빨리 일어나는건데 뭘... 난 부모님댁 가면 엄마가 밥 해주지, 아빠가 애들 봐주시지.그래서 하루종일 편히 쉬는 것밖에 안 해. 나도 오랜만에 아내 노릇 좀 해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49에게
(네 말에 졌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 그래 알았어. 그럼 내일 오랜 만에 네가 해주는 밥 먹고 출근하자. 그럼 빨리 일어나야되니까. 얼른 자야겠네. 오랜만에 내가 토닥토닥 해 줄께. 코 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0
글쓴이에게
(이미 몰려오는 잠에 네 품에 더 파고들어 졸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는)으응...내일 나 자고있어도 꼭 깨워줘. 아니면 행복이랑 같이 서운해 할거야. 자기도 푹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0에게
(너가 잠이드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나도 잠이 들어, 새벽에 되어 맞춰둔 알람소리에 내가 먼저 잠에서 깨 네게 모닝키스를 해주며 너를 깨우는) 자기야, 나 이제 슬슬 준비해야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1
글쓴이에게
(여전히 피곤하지만 오늘 아니면 못 챙겨준다는 생각에 눈을 비비곤 너에게 안겨 일어나는) 먼저 씻고 있어.내가 빨리 아침 해줄게. 근데 자기 진짜 빨리 일어난다...진짜 피곤해서 어떻게 해 너.(연달아 하품을 하며 주방으로 향해 멍하니 서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1에게
(씻고나오자 멍하니 서서 반 쯤 눈이 감긴 너를 보고는 네 앞에서서 너와 눈을 마주친채 말하는) 그냥 가서 자도되니까 들어가서 푹자. 내가 알아서 챙겨먹고 나갈께. 내 얼굴 보고 가는 거로도 충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2
글쓴이에게
(고개를 가로짓곤 널 식탁에 앉히며 말하는) 아니야. 하나도 안 졸려. 너 챙기는건데 뭐가 힘들다고... 그냥 뭘 만들어야될 지 잘 모르겠어서 잠시 고민한거야. (살짝 웃어주며 아침을 만드려 냉장고를 여는데 또 도지는 입덧에 크게 심호흡을 하며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2에게
(한 숨을 쉬곤 네 옆에 다가가 냉장고 문을 닫아주고는 말하는) 이것봐... 냄새도 제대로 못맡으면서 뭘 만들긴 만들어. 그냥 가서 푹쉬고 있으세요. 행복이 엄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3
글쓴이에게
(너에게 한껏 미안한 표정을 짓곤 식탁에 가서 앉아 배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입덧 안 할 때도 있는데... 꼭 이럴 때.그럼 나 너 밥 먹는 거 보면 안돼? 조금이라도 더 네 모습 담아두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3에게
(네 말에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서 어제 네가 새로들고온 반찬들을 꺼내 최대한 너와 멀리두고 앉아서 밥을 먹기 시작하는) 이 정도면 괜찮지? 냄새 참을 만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4
글쓴이에게
(네가 허락해주자 금세 기분이 좋아져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밥 먹는 널 바라보는) 먹던 것만 먹지 말고 딴 것도 먹어. 골고루 먹어야지 오늘 하루 힘내서 일하지. 아니다 잠깐만(자리에서 일어나 젓가락을 가져와 네 밥 위에 반찬를 하나씩 올려주는) 꼭꼭 씹어 먹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4에게
(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보다 한참을 천천히 밥을 먹게 되서 시간이 꽤 지체되자 남준이에게서 언제오냐고 재촉전화가 와. 전화를 받곤 밥을 다 비우지도 못하고 급하게 짐을 챙겨서 나가며 말하는) 나중에 갈 때 연락해... 꼭 몸조심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5
글쓴이에게
(잘 가라고 말해주지도 못하고 안아주지도 못했는데 급하게 가는 너의 모습에 한숨을 푹 쉬곤 쓸쓸하게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부족한 잠을 보충해. 그리고 해가 중천에 뜰 쯤 윤지의 깨움에 일어나 애들과 함께 아빠가 집에 오면 볼 수 있게 여러곳에 응원 메시지를 담은 하트 포스트잇을 붙이곤 집을 떠나. 늦게 출발한 탓에 늦게 부모님댁에 도착해 너에게 짧게 문자를 남기는) 우리 이제 집에 도착했어. 우리 걱정말고 작업 열심히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5에게
(오늘도 겨우 늦은 새벽이 되어서야 작업을 마무리 하곤 네 문자를 확인해. 무사히 도착했다는 네 문자에 안심이 되어 기저귀를 펴며 일어나려는데 작업실 선반 위에 있던 네 사진을 넣어둔 액자가 떨어져서 액자가 깨져버려, 괜히 찝찝하고 불안해진 마음에 늦은시간이지만 네게 전화를 해보는데 네가 받질 않아. 오늘 피곤해서 자는거라 생각하고 애써 좋게 생각하려 노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6
글쓴이에게
(아침에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새벽애 전화하지 않는 네가 전화를 한 것을 보고 무슨일이 있나 싶어 너에게 급히 전화를 걸어. 연결음이 거의 끝날 때쯤 네가 전화를 받자 두 손으로 휴대폰을 꼭 쥐고 묻는) 너 무슨 일 있어?그래서 전화한 거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6에게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는지 전화를 걸어오는 너를 보곤 안심한 후 이야기 하는) 아니... 내가 무슨 일 있는건 아니고...그냥 너 무슨일 생겼나. 싶어서...다행이다...아무일도 없어서.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당분간 평소보다 더 조심해. 알았지..? 길게 통화 못하겠다. 끊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7
글쓴이에게
(바쁘다며 빨리 끊는 너에 표정을 살짝 찡그리곤 이미 깨서 놀고있는 아이들에게 가. 오늘은 날씨가 좋다며 밖에 나가다는 윤지의 말에 간단하 밥울 먹고 산챡겸 밖으로 나가. 한참 기분이 좋아서 윤지와 윤수가 뛰어노는데 윤지와 윤수가 부딪혀 윤수가 가파른 곳으로 고꾸라지자 급히 가선 윤수를 막자가 오히려 내가 넘어져. 넘어지는 순간 순간적으로 배를 보호허기 위해 손으로 먼저 짚고 넘어지는데 꽤 충격이 컸는지 집에 도착해선 팔목이 계속 욱신거려 보니 꽤 많이 부어있고 배당김도 심해진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엄마롸 병원에 가. 손목보단 애기상태부터 먼저 확인하는데 손을 짚고 넘어진 덕인지 다행이 아기는 안전해.그렇지만 아기도 많이 놀랐을 수도 있으니 더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곤 그제서야 정형외과로 향해. 아까의 충격이 괘 큰 것이 맞는 것인지 오른쪽 팔에 금이 한 깁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그리고 네가 걱정할까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엄마가 나 몰래 너에게 문자를 보내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7에게
(급하게 처리해야 할 작업이 대충 마무리 되어, 하루정도는 여유시간이 생겨 너와 하루종일 통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분좋게. 집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장모님께서 네게 보내신 문자를 확인하곤, 급하게 너한테 전화를 걸어. 괜찮다고 말하는 네 말에도 직접 네 상태를 봐야 안심이 될 꺼같아 무작정 내려가선 다시 네게 전화를 거는) 나 집앞이야. 잠깐 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8
글쓴이에게
(집 앞이라는 너의 말에 놀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현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에 나가 주위를 살피다 저 멀리서 사람의 형체가 보이자 그쪽을 향해 유심히 바라보는데 정말 네가 와 있자 너무 놀래 아무말도 못하고 멀뚱히 서있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8에게
(너를 발견하곤 네게 다가와선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않은 네 모습을 보곤 한 숨을 푹내쉬곤 네 겉옷을 네게 걸쳐주곤 네 다친팔을 아픈 눈으로 쳐다보며 말하는) 나보고 걱정안되고 있어라고 잔소리 할 때는 언제고... 꼴이 이게 뭐야. 장모님 한테 문자 받고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윤수랑 윤지 안다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넌 뱃속에 있는 행복이랑 네몸은 생각안해? 행복이도 무사하고, 팔 하나 아작난걸로 끝나서 다행이지. 진짜 크게 다쳤으면...(상상도하기 싫다는 듯이 눈을 질끔감고는 네 앞에 쭈그리고 주져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9
글쓴이에게
(네가 주저앉자 나도 조심히 쭈그려
앉아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너와 눈 마주치려 노력하는) 미안해... 근데 내가 안 넘어졌으면 내리막길이였어서 우리 윤수도 엄청 크게 다쳤을거야. 차라리 엄마인 내가 다치는게 낫지. 그래도 나 우리 윤수도 보호하고 행복이도 보호했어.잘했지? 진짜 미안해. 너 피곤할텐데 이렇게 먼 곳까지 오게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9에게
(네가 쭈그려 앉자, 쭈그려 앉는 자세가 네게는 좋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네 허리를 붙잡고 너를 일으켜 세워. 최대한 네 다친팔을 건들이지 않게 조심히 너를 안고는 말하는) 윤수 보호하고, 행복이 보호했으면 뭐해. 너도 안 다쳐야 잘 한거지. 가뜩이나 옆에 못있어줘서 하루하루 불안하고, 미안한데 이렇게 너가 다치기 까지 하면, 내가 무슨 면목으로 네 얼굴을 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0
글쓴이에게
왜...솔직히 아픈 것도 싫고 너 힘든데 내려온 것도 미안해 죽겠는데 이렇게라도 네 얼굴 한 번 더 보니까 난 좋기만 한데... 나 걱정해서 여기까지 달려와줘서 고마워. 생각해보니까 조금 신기하네? 오늘 아침에 네가 나 특별히 더 조심하라고 그렇게 당부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0에게
괜히 너 신경쓸까봐...얘기 안한건데 어제 그냥 네 사진넣어둔 액자가 떨어져서 깨졌었어... 그래서 새벽에 불안해서 전화했는데...안 받아서 어찌나 애가 타던지... 아침에 전화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보란듯이 이렇게 다치고 응? 간만에 시간나서 네 목소리나 들으면서 쉬려고 했더니... 이렇게 얼굴을 보게 만들어주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미안함이 커서 머리를 너의 시선을 피하며 소심하게 말하는)아... 미안해. 병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우리 행복이도 많이 놀랐을거라고 더 조심하고 안정 취하라던데... 아빠가 한 번만 우리 행복이 만져주면 안돼?(조심스레 네 손을 잡아 내 배 위에 올려두는)아직 배에 대면 안 느껴지긴 한데 난 우리 행복이 움직이는 거 약하게라도 느껴지거든. 건강하니까 걱정말라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1에게
(네 배를 살살 쓰다듬다. 시계를 보곤, 너를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 시간 좀 있으니까. 감기 걸릴라. 방에서 있자. (네 옆에 앉아, 다시 네 배에 손을 올리곤 말하는) 그래도 우리 행복이 장하네. 건강하게 잘 있어주고... 그나저나 지금도 배땡기고 하는거 있어? 온 김에 마사지 한 번더 해주고 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2
글쓴이에게
(배가 여전히 댕기냐고 말하자 한숨을 쉬며 말하는) 요즘엔 입덧은 많이 괜찮아진 것 같은데 배가 계속 댕기네... 오늘 넘어지고 더 그러는 것 같아. 근데 나 진짜 마사지 해 줄거야?( 나의 말에 네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살짝 웃어보이곤 마사지 해 줄 준비를 하는 널 바라보는) 근데 마사지 다 해주면 너 가야되는 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2에게
(네말에 미안한 눈빛으론 대답하곤, 배에 크림을 발라주곤, 부드럽게 문지르며 마사지를 한 참 해주곤 마무리하려고 하자. 네 손을 붙잡곤 '이거 끝나면 가야한다며...그러니까 더해줘'라는 네 말에 다시 천천히 마사지를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3
글쓴이에게
(마사지를 받으면서도 네가 이 이상으로 늦게 가면 거의 쉬지 못할 걸 알기에 마음이 도통 편치 않아. 결국엔 5분정도만 마사지를 더 받고 이젠 괜찮은 것 같다고 하곤 널 보낼 준비를 하는) 이제 지금 가면 나 병원 갈 때쯤에나 볼 수 있는거지? 병원가면 선생님한테 혼나겎다.조심안했다고... 어두우니까 조심히 가. 잠 오면 휴게실 들려서 꼭 쉬었다 가고...서울로 보내주기 싫다...(너의 손을 꼭 잡고 못내 아쉬운 표정을 여실히 드러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3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며 너와 눈을 마주치고는 말하는) 조심안하고, 나 없을 때 다친벌로 키스해주려고 그랬는데. 이렇게 깁스하고 있어서 해주지도 못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4
글쓴이에게
다음에 더 많이 진하게 해주면 되지. 여기 우리 부모님댁이잖아.아무리 부부여도 우리 아빠가 우리 이러는 거 목격하셔봐. 넌 우리 아빠한테 엄청 깨질 걸? 이제 어서 가. 더 늦게 가면 너 진짜 한 숨도 못 자고 다시 작업하러 가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4에게
(네 말에 일어나서 가려다가 안되겠는지, 다시 네게 와서 네 팔을 조심히 밑으로 내려 잡고는 '오늘보면 진짜 또 몇주 못볼테니까... 팔 아프면 말해.' 라고 말하곤 네 입술을 삼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5
글쓴이에게
(꽤 대담하게 현관문 앞에서 센서등에만 의지한 채 키스를 하는데 자다가 목이 말라 일어나 주방을 향하던 아빠가 우릴 발견하셔. 엄한 얼굴로 헛기침을 하시며 흠... 한마디로 불편함을 표현하고 다시던 길을 가시는데 큰 일이 났다 싶어. 널 빨리 보내는) 자기야, 지금 빨리 가. 아빠한테는 내가 알아서 잘 말하고 해결할게.도착하면 연락하고...(너와 제댜로 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널 현관문 밖으로 내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5에게
(네게 쫒겨나다 싶이 밖으로 나와. 작업에 가야하기에 어쩔 슈 없이 차를 몰곤 다시 서울로 올라가 도착하자 말자 네게 전화를 걸어 도착했다고 말을하곤 장인어른이 많이 뭐라하셔? 라고 조심이 물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6
글쓴이에게
(너의 질문에 시무룩하게 답하는)아니... 차라리 무슨 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아무말도 안 하셔. 그게 더 무서운데. 탄소... 이말밖에 안 하셨어. 우리 아빠가 충격이 컸나봐. 하긴 아빠 눈엔 아직 난 어린 애일텐데... 내일 기분 풀어드려야될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6에게
(네말에 곰곰히 생각을 하고는 말하는) 윤지가 네 앞에서 남자랑 키스 한다고 생각하니까. 장인어른 심정이 어떠신지 알겠어. 충분히 이해가...내가 경솔했어. 기분 잘 풀러드려 그리고 내일도 항상 조심하고...제발 다치지마. 알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7
글쓴이에게
알았어.이제 걱정 그만해. 빨리 좀이라도 더 자.그래야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작업하지. (너와 전화를 끝내고 다음날이 되어 아빠에게 가 해명을 하는데, 아빠가 매우 언짢아 하시자 기분 풀어드리는데 꽤 오래시간이 걸려.그리곤 냐가 널 보고 기분을 푸는거지 아직 민서방에 대한 분노가 남아 있으시다며 다시 만나면 너에게 한소리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으셔. 그리곤 쉬고있는데 오후쯤 동생네가 와. 나보다 더 배가 나온 동생에 부모님은 물론 우리 애들까지 나보다 동생을 챙겨주고 관심 가져주자 왠지 모르게 서운하고 소외감을 느껴 하루종일 우울해하며 오늘 올지 안 올지 분명하지도 않은 너의 전화만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7에게
(오늘따라 유난히 작업이 안 풀려 나도 기분이 잔뜩 상한채로 이틀 밤을 꼬박해서 한국에서의 작업을 대충 마무리해. 다듬는 작업을 하고 하면 어느덧 이주내로 미국에 갈 꺼같지만, 생각보다 작업이 빨리 끝날꺼 같아 네게 이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8
글쓴이에게
(여전히 집에 올라가지않고 부모님댁에 있는 동생네 때문에 하루하루 우울한 상태로 지내고 있는데 너에게 전화가 오자 바로 전화를 받곤 가라앉은 목소리를 말하는)왜 이제서야 전화했어... 진짜 내가 네 전화를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모르지? 그래 너도 바쁘니까 연락 못한거지... 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8에게
(평소와 달리 잔뜩 축 져져선 곧 울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너에게 당황해선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미안해...너무 바빴어. 마무리 작업한다고...그래도 예상보다 작업이 빨리 끝날꺼같아. 이주내로 미국으로 출발 할 수있을꺼같아. 작업빨리 끝날꺼 같다는 좋은 소식 전혀줄라 그랬는데... 뭐 때문에 우리탄소가 이렇게 우울할까...? 무슨일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69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주자 더 어린이 애처럼 변해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는) 너 가고 바로 다음날에 우리 동생네 왔어. 근데 우리 부모님이랑 우리 애들까지 우리 동생만 챙기는 거 있지? 난 배도 덜 나오고 내색도 안 하니까 임산부같지도 안나봐... 나도 팔 다쳤는데 난 엄마가 알아서 먹으라고 포크 주시고 나도 갈비 먹고 싶었는데 동생한테 양보하라고... 울 애둘 이모 옆에서 절대 안 떨어지려고 해. 자기 보고싶어. 미국 가기 전까지도 바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69에게
(네가 집에 올라와도, 같이 있고 할 시간은 별로 없는거 같아. 차마 오라고 말하진 못한채 통화를 이어가는) 음...작업 할께 남긴 했는데... 미국 가기전엔 얼굴 그래도 꼭 보고 갈께. 처제가 첫 임신이고 하니까. 장인 장모님이 더 신경쓰이시나봐. 그래도 우리 탄소를 섭섭하게 만들면 되나... 그 대신 여유생겼으니까. 내가 꼭 매일매일 전화할께. 진짜 약속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0
글쓴이에게
알았어... 네가 연락 자주 해준가니까 내가 참아야지.(너와 한참을 대화하다 너의 동료가 부르는 소리에 전화를 끊어. 시간이 지나 네가 미국가기 2일 전이 돼. 시간이 애매하게 맞지 않아 얼굴 한 번 못보고 널 보내겠다 싶어 너와 동료들 것까지 도시락을 싸서 무작정 혼자 너의 작업실로 향해 너에게 작업실문 앞에서 너에게 문자하는)이제 음악소리 안 들리네.잠시 쉬는 거 맞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0에게
(네 문자에 네가 어떻게 아는가 싶어서 깜짝놀라 네게 전화를 거는) 쉬는 거 맞긴 한데...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텔레파시라도 통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1
글쓴이에게
응.텔레파시가 통했나보네.그럼 나 지금 어디있는지도 맞혀봐. 나 있는 곳으로 빨리 와 줄거지? 밖이여서 여기 너무 춥고 짐도 많아서 되게 무겁네. 빨리 나한테 와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1에게
(한 창 작업에 찌들릴 시기라 머리로 잔뜩 헝클어지고, 면도도 제대로 안해 꾀죄죄한 모습이라 마스크를 하나 끼고는 너 말을 듣고 혹시하는 마음에 작업실 문을 여는데 문을 열자말자 무언가를 잔뜩들곤 나를 보며 환히 웃고있는 모습에 놀라선 망하니 널 바라보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2
글쓴이에게
(멍하니 서 있는 널 보곤 양손 가득 들고있던 도시락들을 내려놓고 널 안아주는) 아내가 왔는데 빨리 먼저 안아줘야지 그렇게 가만히 있기 있어? 아직 밥 안 먹었지? 그럼 이거 먹고 작업해. 먹을 때까지만 있다가 난 집에 갈게. 혹시나 너 방해할까봐 밥시간에 왔어. 우리 추우니까 우선 들어가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2에게
(춥다는 네 말에 정신을 차리곤 너를 안으로 들여보내고, 네가 가지고 온 도시락을 들고 들어와.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네가 도시락을 드시라고 나눠주는 주자. 나도 내 도시락을 챙겨선 작업실안에 딸려 있는 작은 방에 너를 데리고 들어오는) 혼자서 이 무거운걸 들고 온거야? 팔은 다 나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3
글쓴이에게
(너에게 손목 보호대를 보여주며 말하는) 아니 아직... 그래도 저정도는 들 수 있어. 빨리 먹어봐. 밋있을 진 모르겠다.(네가 도시락을 열어 먹는동안 앉아서 방을 둘러보는데 얇은 담요와 쿠션이 널부려지고 옆에 다양한 인스턴트 식품 포장지가 쓰레기통에 아무렇게나 버려져있는 것을 보곤 한숨울 쉬면서 밥을 먹고있는 널 속상하다는 듯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3에게
(네가 싸온 밥을 막기위해 마스크를 내리곤, 밥을 먹기시작해. 네가 한 숨을 크게 내쉬곤 나를 바라보는 것이 느껴지자. 네 눈치를 보며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들을 발로 밀어내며 말하는) 아니...이게 다 내가 그런건 아니고...밖에 있는 애들이 쓰고도 해. 남자만 살면 다 이렇게돼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4
글쓴이에게
그래도... 지금 네 상태만 봐도 어떻게 지냈는지 안봐도 뻔해. 진짜 속상해.먹고있어...(자리에서 일어나 소매를 걷어올리곤 방청소를 하기 시작하는) 자기 나가서 먹을래? 먼지 일어나서 안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4에게
(방청소를 하는 너를 붙잡아 간이 침대에 앉히고는 말하는) 그래도 침대는 깨끗하니까 여기 앉아있어. 방청소는 밥 다먹고 내가 할께. 아직 완전히 안정기로 들어선거 아니잖아. 윤지랑 윤수는 잘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5
글쓴이에게
너무 잘있어. 동생네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안 한다.그래서 우리 동생네랑 항상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지 우리애들은. 엄마는 아주 안중에도 없어.서운하게... 윤지는 한글공부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고 윤수는 부쩍 말이 늘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5에게
애들도 보고싶다. 애들안본지는 한 달도 넘은거 같은데... 나 보고싶다는 소리는 안해? 그나저나 장인어른은 정국이 이제 마음에 들어하시나봐? 둘이 결혼식은 안 올릴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6
글쓴이에게
음...초반엔 많이 했는데 요샌 잘 안 하던데? 아마 나 힘들까봐 그러는 것 같아.그래도 아빠 엄청 보고싶어하는 눈치야.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유독 정국이를 더 잘 따르더라구...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그리고 의외로 윤지보다 윤수가 더 너 많이 찾는다. 동생네 결혼은 애 낳고 할거래. 우리 동생 배 나와서 지금 하긴 쫌 그렇대. 그리고 동생네는 남자래. 언뜻 초음파 사진 보니까 정국이 닮아서 되게 잘생겼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6에게
뭐 정국이 닮았음 외모는 보장되겠네. 윤수한테 아빠소리 제대로 듣자말자 떨어져서...저번에도 봤을때 윤수가 낮설어 할 줄알았는데 윤지가 오히려 더 선득 못다가오더라고.... 그나저나 정국이 잘 버티네...장인어른이 정국이 한테는 편하게 잘 대해주시나? 난 그래도 아직까지 장인어른은 조금 무섭던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7
글쓴이에게
뭐 정국이도 똑같지... 그리고 자기야 한동안 우리 아빠랑 안 마주치는 게 좋울 것 같아. 우리 아빠가 자기 벼르고 있어. 기분은 어떻게 잘해서 풀어드렸는데 그래도 너 만나면 반드시 한소리할거니까 그 때 나 가만히 있으래. 아니 다 큰 남녀가 그리고 부분데 그럴수도 있지... 그냥 태교한 거라고 생각해주시지. 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7에게
(네가 투덜거리며 말하자 네 머리를 쓰담아 주며 말하는) 장인어른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니까. 나라도그랫을꺼 같아. 감히 내앞에서 어떤님자가 윤지한테...(상상도 하기싫다는 듯 부르르 떠는) 그나저나 너 다음엔 병원 언제와? 그땐 우리도 행복이 얼굴 볼 수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너 미국 가있을 때 가야되는데 내가 너 미국 가기전에 우리 행복이 초음파사진 하나 더 쥐어주려고 올라오기 전에 예약 땡겼어.잘했지? 행복이 건강한 모습 확인하고 가야 너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거 아니야.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쉬고 내일 아침 진료야. 너 바쁘니깐 같이 안 가도 돼. 오늘 집에 가서 내가 네 짐도 다 싸놓고 있을게.편하게 작업 더 하고 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8에게
내일이면 괜찮아. 모래 출국이니까. 출국전에 하루는 휴가준다고 그랬거든 같이가자. 오늘 작업 빨리 마무리 하고 들어갈께. 먼저 집에 가서 쉬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9
글쓴이에게
알았어.그래도 너무 무리 하지마. 그냥 못 올 것 같으면 연락만 해줘. (너와 동료들이 밥을 다 먹자 슬슬 분주해지는 분위기에 너의 동료들에게 인사를 하곤 집으로 돌아와. 그래도 그 전보단 집애 꽤 들어왔었는지 어지럽혀진 집을 보고 집청소도 하고 시간이 남아 네 짐을 대충 치워놓곤 안방 침대에 누워 네가 올때까지 편히 쉬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9에게
(내일간만에 받은 휴가라고 미국가니 전에 불태워야지 않겠냐는 동료들의 권유를 마다하고 간만에 일찍집에들어와. 나를 기다리더 잠이 든거 같은 너를 보곤 웃으며 화장실에 가서 씻고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0
글쓴이에게
(느껴지는 인기척에 혹시 도둑이 아닐까 덜컥 겁울 먹고 배를 보호하며 슬쩍 눈을 떠보는데 다행히 네가 있자 긴장니 풀려 말하는) 왔으면 날 깨우던가 하지. 도둑인 줄 알고 겁 먹었잖아. 근데 지금 몇시야? 지금 집에 올 시간 아니지 않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0에게
(네 옆에가서 너를 안고 네 품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오늘은 빨리 끝났어. 애들 미국가기전에 받은 휴가 허무하게 날린 순 없다고 술마시러 간다고, 눈에 불을켜고 어제부터 작업했거든 이제 미국출국 할 때까지 휴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1
글쓴이에게
(네 품에 얼굴을 묻은 널 바라보며 미소 지곤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그런거였어? 나 올라오길 잘했다.사실 너 출국 하기 전까지 집에서 혼자 자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거든. 근데 용캐 술 안 먹으러 가고 집으로 왔네? 스트레스도 풀 겸 같이 술 마셔주고 싶은데 지금은 우리 행복이 때문에 안되겠네. 아쉽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1에게
(네 말에 얼굴을 더 깊게 묻곤 널 꽉 끌어안고는 망하는) 이렇게 너 안고 있는게 스트레스 푸는 거지 뭐. 빨리 좀 끝났음 좋겠어. 이산가족 상봉하는 것도 아니고...또 미국가선 얼마나 걸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2
글쓴이에게
끝나면 매일매일 붙어있을건데 뭐... 나도 안으면 이제 느낌 많이 다르지? 안아줄수 있을 때 많이 안아줘.또 배나오면 안는것도 힘들텐데... 난 네가 안아줄 때 심장소리 듣는게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2에게
응...저번에 만났을 때 보다 휠씬 더 배가 나왔어. 우리 행복이가 무럭무락 크고 있다는거니까. (네 품에서 얼굴을 때고 네 얼굴을 네 가슴에 묻게 만들어 안고는 말하는) 이러면 심장소리 잘 들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3
글쓴이에게
(장난끼가 발동해 고개를 갸웃거리는)음... 잘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더 좋아해야하는 거 아닌가? 왜 콩닥콩닥 거리는 것 같지가 않지? 이상하네... 나랑 떨어져있는 동안 다른 여자만 생각한 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3에게
와...지금 거의 300비트로 뛰고있어서 심장터질라 하는데 이게 않느겨져?(나도 장난스럽게 너를 품에서 떼놓으며 등을 돌려 눕고는 망하는) 앞으로 절대 안들려줄꺼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4
글쓴이에게
(나에게서 등 돌린 너의 등을 톡톡 치지지만 뒤도 안 돌아보자 널 뒤에서 안아 네 어깨에 얼굴을 올려놓고 말하는) 장난이야.장난. 진짜 앞으로 절대 안들려 줄거야? 그럼 우리 행복이도 아빠가 안아주는 것도 못느끼겠네... 미안해. 빨리 고개 옆으로 돌려서 뽀뽀해줘. 안 그러면 나도 삐질거야. 내가 삐지면 우리 행복이도 같이 삐지는 거 알지? 여자 둘이 서운하면 얼마나 오래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4에게
(네 말에 어쩔 수없는 듯이 뒤돌아보지만, 행동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네 입술에 입을 맞추며 네 안을 한 참을 헤집고는 입을 땐 후 다시 널 품에 안으며 말하는) 어때? 지금은 들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5
글쓴이에게
응. 엄청 잘 들려. 이젠 자기 앞에서 장난도 못치겠어. 너무 단호하게 안 해준다고 하고... 여보야는 나 안아줘도 아쉬운 게 하나도 없나봐. 진짜 나랑 행복이 서운할 뻔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5에게
(입을 삐죽대며 말하는 네 입에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장난이지. 당연히 아쉽지. 내일 하루종일 꼭 안고 있을께. 내일 병원 빨리가야한다며, 얼른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6
글쓴이에게
나 잠이 안 와. 너 기다리면서 괜히 잤나봐. 너 먼저 자. 나 네 짐 한 번도 확인하고 졸릴 때 잘래. (침대에서 일어나 짐 준비를 다 한 캐리어를 끌고 와선 펼치는)내가 뭐 안 넣은 거 있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6에게
(큰 캐리어가 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을하는) 뭘 이렇게 많이 쌌어? 거의 이민가는 수준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7
글쓴이에게
(민망한 듯 웃으며 너의 눈치를 보며 짐을 하나씩 빼는) 그렇지? 좀 많지?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까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할 것 같아서... 내가 다시 정리할게. 너 피곤한데 어서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7에게
(다시 정리하려고 짐을 빼는 너를 제지하며) 그냥 넣어둬. 뭐 다 쓸일이 있겠지...오랜만에 행복이 한테 이야기 많이 해줄래. 빨리 여기와서 누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8
글쓴이에게
(짐을 다시 넣고 네 옆으로 누워 자연스럽게 널 끌어앉는) 무슨 이야기 해줄거야? 나도 궁금한 거 있어. 작업하면서 무슨 일 없었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아 그리고 도시락 괜찮으셨대? 그냥 만들지말고 사갈걸 그랬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8에게
작업하면서...(지금도 화난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그때 너 처음 병원가려고 올라왓을 때 그날 사실 파일이 다 날라간거야... 그래서 그때 다시 작업한다고...정신이 없어서 까먹었던 거야... 그리고 도시락 다 깨끗하게 비우더라 맛잇다면서 그 많은 걸 언제 만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89
글쓴이에게
도시락은 엄마랑 동생이 만드는 거 도와줬어.그래도 네 껀 내가 혼자 다 만들었어. 근데 진짜 파일 다 날라간거야? 근데 왜 말 안 했어? 그 때 괜히 너한테 화만 냈잖아. 그것도 서운한 거 꾹꾹 참고 참다가 화낸건데... 너도 나한테 많이 서운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89에게
그래도 그때 그건 내가 잘못한거니까... 근데 처제랑 너랑 예정일 차이 많이나? 처제가 먼저 낳지? 괜히 경쟁심 생기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0
글쓴이에게
나 막 행복이 가졌을 때 내 동생은 3개월 접어들었을 때잖아. 우리보다 예정일이 빠르지. 우리 행복이 어렵게 가진 앤데 동생네는 첫 애라고 엄마랑 아빠가 우리 동생만 더 챙겨준다...(서러움에 표정이 시무룩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0에게
(시무룩해지는 네 표정을 보고 네 양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당기곤 말하는) 에이...아무래도 우린 경험이 있고, 처제는 경험이 있으니까. 신경이 쓰이시는거지. 우리윤지랑 윤수도 많이이뻐하시잖아. 행복이 태어나면 또 이뻐해 주실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1
글쓴이에게
아니 그래도... 동생은 정국이도 있는데... 부모님까지 그러시니까. 나도 먹고 싶은 싶은 것도 많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도 느끼는데 난 맨날 양보하고 동생 힘들다고 하면 도와주고. 동생네는 애들 놀어주는 거지만 난 애둘도 돌봐야되고... 그리고 넌 바빠서 연락도 자주 안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1에게
작업만 끝내면 네 옆에서 딱 붙어서 떨어지래도 안떨어질께. 조금만 서운해도 이제 한 2주정도만 참아...우리탄소 스트레스 받으면 안돼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2
글쓴이에게
몰라. 솔직히 지금 나 동생 부러워 죽겠어. 정국이가 우리 동생한테 잘하더라... (장난스러 널 툭툭치며 말하는) 근데 넌 왜 그래? 왜 하필 지금 작업이냐구~ 진짜 작업 끝나면 두고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2에게
그러게 윤수 좀 클때 하려고 미뤘는데 제의 들어왔을 때 바로 할껄...이렇게 행복이가 생길 줄 알았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3
글쓴이에게
뭐 서운해도 어쩔 수 없지.너가 노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건데...나도 쫌 그래. 내가 임신만 안 했어도 내조도 더 잘해줬을텐데.근데 미국 가면 2주보다 더 걸릴 수도 있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3에게
응..일단 그래도 넉넉잡아서 2주니까. 더 걸리진 않을꺼야 아마. 가기전에 애들 얼굴도 보고갔음 더 좋았을 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4
글쓴이에게
애들 데려올 걸 그랬나봐... 미안해. 내가 도시락 챙기고 너 만날 생각하느라 그것까지 생각 못 했네.정국이랑 동생 내일 올라올 수도 있다는데 우리 애들 데리고 올라오라고 할까? 근데 그러면 동생네가 너무 힘든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4에게
정국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처제신경쓰랴, 애들신경쓰랴... 그냥 너 본거로도 만족해...지금도 잠안와? 내일 생각해서라도 이제 슬슬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5
글쓴이에게
응...잘게. 근데 진짜 애들 안 봐도 괜찮겠어? 윤수는 윤지가 잘 돌보고... 또 우리 애들 차 안에선 얌전하잖아. 부탁이라도 해볼까? 힘들 것 같다고하면 포기하고. 네가 아쉬워하니까 나도 맘이 편치만은 않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5에게
(애들이 많이 보고싶은 마음이라 네 말에 더이상 거절하진 않고 말하는) 그럼 부탁이라고 해보자...애들보고가면 더 힘날꺼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6
글쓴이에게
(더 이상 거절하지 않는 너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주곤 정국이에게 전활 걸어 부탁을 해. 당연히 된다는 말에 고맙고 인사를 하곤 네 품으로 다시 눕는) 병원 다녀와서 애들 데리러 가면 되겠다 . 이제야 편히 잘 수 있겠네. 잘자.(뿌듯하다는 듯 미소를 짓곤 눈을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6에게
(나도 오랜만에 애들을 볼 수있다는 생각에 기분좋게 잠이 들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너와 함께 병원에 가서 행복이의 모습을 보는데, 윤수때 한 번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꽤 사람형태를 다 갖춘 행복이가 네 뱃속에서 노는 모습들을 보곤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7
글쓴이에게
(기형아검사에서도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고 행복이가 태어나면 무지 예쁘겠다는 칭찬도 들어 한껏 기분 좋은 상태로 너와 손 잡고 나와 차에 타.차에 타서도 행복이 초음파사진을 뚫어져라 웃으며 바라보다 신호에 걸리자 널 비라보며 말하는) 행복이 아빠 이거 미국에 가지고 가면 되겠다. 미국 가기 전에 우리 애들 다 보고 가서 기분 좋겠네 우리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7에게
(네 말대로 한 껏 기분이 좋아 들뜬 목소리로 말하는) 진짜. 이기세면 하루만에도 다 끝낼 수 있을꺼 같다. 작업. 정국이네는 어디쯤이래 곧 도착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8
글쓴이에게
지금 카페에서 애들이랑 맛있는 거 먹고 있대. (얼마가지 않아 정국이네와 우리 아이들이 있다는 카페가 보여. 행복이 초음파 사진을 손에 꼭 쥐고 너와 손 잡고 카페에 들어서가 케이크 먹기에 바빴던 윤지가 입가에 크림을 잔뜩 묻힌채로 웃으며 너애게 달려가는 "어! 아빠다.아빠 보고싶었어.윤지 뽀뽀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8에게
(웃으며 달려오는 윤지를 안아들곤, 휴지를 뽑아 다정하게 입에묻은 크림들을 닦아주곤, 쉴새 없이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우리 공주님 잘지냈어? 못본새에 더 이뻐진거 같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99
글쓴이에게
당연히 잘 있었지! 아빠는? 아빠는 잘 지냈어? 아빠도 완전 완전 멋있어 졌네? 아빠 이거 먹아봐.완전 맛있어.윤지가 많이 먹어서 조금밖에 안 남았는데 그래도.(네 무릎에 안아 너에게 쫑알거리는 윤지와 그런 윤지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널 바라보는데 네가 등 뒤에 있는 윤수에겐 신경도 안 쓰자 순한 윤수 네 등 뒤에서 울먹이다 아빠라고 작게 말하면서 울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99에게
(윤수가 네 등에 얼굴을 묻곤 으빠,으빠 거리며 울기 시작하자. 윤지를 잠깐 옆에 의자에 앉히곤 윤수를 품에 안아 달래주며 말하는) 우리 아들. 아빠가 아들은 아는척 안해줘서 서운했어? 아빠가 미안. 우리 윤수도 아빠 무릎에 앉아서 이야기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0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자 눈물을 뚝 그치다 진정이 되았는지 네가 윤수를 보고 웃어주자 널 똑닮은 웃음을 지어.그리고 최근에 좋아라는 단어를 윤수가 아빠의 얼굴을 꼬물락 거리며 아빠와 조아를 반복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0에게
(아이들과 깨가 쏟아지는 모습에 정국이가 말을해 '그래도, 형이 확실히 아빠긴 아빠네. 우리랑 있을 때랑 아주 애들 얼굴 표정부터가 달라. 나도 빨리 우리 아들 만나고 싶다...' 라는 정국이의 말에 여전히 윸수에게 시선을 때지 못한채 웃어주먀 말하는) 그래도 낳아보면 이쁘긴해도. 뱃속에 있을때가 좋을 때구나 싶을꺼다.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우리 애들은 지금 이만큼 커서 더할나위 없이 이브지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못 믿겠다는 듯 의심스러운 눈빛을 하곤 동생의 배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에이 설마 그럴까. 형 우리 아기가 얼마나 잘생겼는 지 모르지? 우리 우리 아긴 엄마 고생도 안 시키고 엄청 쑥쑥크고 있어서 지금도 예뻐죽겠는데 태어나면 얼마나 예쁠까. 형 그런 소리하지 마요.누나 뱃 속에 행복이도 듣고 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1에게
(정국이의 말에 졌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내 저으며 말하는) 그래그래. 나중에 형 힘들어요. 하는 우는 소리 하면서 전화하기만 해봐. 그리고 우리 윤수만큼 잘생긴 아기 있으며 나와보라 해봐. 내 눈에는 우리 윤수가 최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2
글쓴이에게
절대 안 그래. 그리고 윤수보다 잘 생긴 아기가 왜 없어. 여기 있잖아.(동생의 뱌애 요전히 한 손울 올리곤 자랑하듯 지갑에서 초음파 사진을 꺼내 보여주는) 형 초음파 사진 볼 줄 알죠? 솔직히 우리 쑥쑥이 엄청 잘 생겼지? 이쯤되면 인정하지. 우리 쑥쑥이가 듣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2에게
(정국이의 말에 절대 동의 할 수 없다는 듯이 완강하게 말하는) 내가 솔직히 너가 나보다 잘생긴거는 인정하는데, 쑥쑥이가 윤수보다 잘생겼는지는 진짜 모르겠다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3
글쓴이에게
왜 몰라.여기 사진 보면 나와있는데.(너와 계속 실랑이를 벌이는 정국에 초음파 사진을 넣어주며 말하는) 너희 눈엔 쑥쑥이가 잘 생겼고 우리 눈엔 윤수가 잘생긴거지.근데 5대3이니까 우리 윤수가 더 잘생기고 멋진걸로 하자.진짜 명쾌하다.그치 자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3에게
(네 말에 속이 후련하다는 듯이 동의하며 정국이한데 말하는) 판결 났네. 인정하기 싫으면 4명정도 낳으면 와서 덤벼. 그땐 인정해줄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4
글쓴이에게
(네 옆에 착 달라붙어 동생네를 바라보며 말하는)맞아. 우리 윤수가 제일 멋있지.맞다 우리 행복이 사진도 볼래? 난 진짜 살면서 이렇게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는데...( 아까부터 꼭 쥐고있던 행복이 초음파 사진을 보물다루 듯 조심스럽게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4에게
(정국이와 처제가 네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더니 그래도 우리눈에는 우리 쑥쑥이가 더 이뻐. 라고 말해. 그 모습에 서로마주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고는 꽤 오랜시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져서 각자집으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5
글쓴이에게
(집에 돌아와 네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동안 저녁을 차리곤 별 탈없이 식사를 마쳐. 오래만에 봐서인지 애들과 함께 목욕도 하고 각자방이 아닌 안방에 넷이 나란히 누워 자. 아이들이 잠이 든 것 같자 조심스레 일어나 네 옆으로 누우며 말하는) 오늘이 마지막이네.이제 2주동안 또 못보는 거잖아. 오늘처럼 생활하는 게 특별한 게 아닌데 특별한 게 되버렸네... 너랑 헤어질 생각하니까 진짜 다시 우울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5에게
(우울해 하는 너를 품에 안고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2주만 버티면 다시 질릴정도로 붙어있을 수 있으니까. 행복이랑 애들이랑 잘 지내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6
글쓴이에게
네가 서운해 할 정도로 잘 있을테니까 거기가서 뭐가 잘 안 풀리거나 힘들면 혼자 앓지 말고 꼭 연락해. 내일 몇시 비행기야? 공항까진 같이 갈래. 우리 애들도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6에게
내일 10시비행기. 아...내일 애들이 떨어지기 싫어하면 진짜 가기힘들꺼같은데... 울고 그러진않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7
글쓴이에게
윤수는 내가 어떻게 하겠는데... 윤지가 울면 윤지가 잘 울진 않은데 울면 울음끝도 길고 한 고집해서... 그래도 애들 데리고 가야지. 내일일은 내일 가서 생각하면 되고 뭐... 빨리 자. 내일 10시 비행기면 여기서 빨리 나가야 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7에게
(아침이 되어 일찍나와 공항에 도착해. 슬슬 비행기 시간이 되어 수속을 밟고는 탑승구로 향하기 위해 너와 아이들과 인사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8
글쓴이에게
(나는 최대한 담담이 보내주고 윤수는 아침에 빨리 일어난 탓인지 잠에 들어. 하지만 윤지가 널 잘 보내주는가 싶더니 갑자기 너의 옷자락을 잡고 놔주지 않으며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널 바라보는 "아빠 윤지 버리고 가는거야? 이제 안가는 거 아니였어?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8에게
(결국 울음을 크게 엉엉 터트리는 윤지를 보면서 윤지를 안아서 달래주는) 아니야. 윤지야. 아빠가 윤지를 왜 버리고 가... 아빠 일해야해서 잠깐 또 갔다오는거야. 엄마랑 행복이랑 윤수랑 잘 지내고 있으면 아빠또 금방올꺼야. 아빠가 이번에 올때는 윤지가 좋아하는 공주니무인형 잔뜩사올께. 그러니까 뚝하자 윤지야.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져 어쩔 수없이 윤지를 내려놓는데 바닥에 앉아서 대성통곡을 해버려. 그 모습에 차마 비행기를 타러 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9
글쓴이에게
(시간이 촉박해져 와도 떠나지 못하는 너를 강제로 뒤로 돌려 내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고 빨리가라고 속닥인 후 윤지에게 다가가 홀몸도 아닌 몸으로 윤지를 안아주는) 윤지야 뚝하자. 엄마 윤지 오래 못 안아주는 가 알지? 그래도 윤지 뚝 할 때까진 안아줄게. 윤지가 안 울고 씩씩하게 아빠 기다려야 아빠가 일 열심히하고 우리한테 빨리 돌아오지. 윤지가 울면 행복이도 엄마도 힘들어. 우리 윤지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윤지가 윤수 유모차 끌어 줄 수 있지. 이제 뚝하자. 이따가 아빠가 또 전화한다고 했어.그러면 윤지 제일 먼저 전화받게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9에게
(네 말에 겨우울음을 그치곤 네 품에 얼굴을 묻어버려 이제 진짜 안가면 비행기를 타지 못할꺼 같아 네게 재빨리 다가와 너와 윤지를 같이 안아주며 말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윤지야 아빠 금방갔다올께. (그 말을 마지막으로 급히 비행기를 타러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0
글쓴이에게
(널 보내곤 저녁기차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긴급속도라며 미국으로 향하는 우리나라 항공기가 추락했다는 헤드라인을 보고 엄습해오는 불안함에 떨리는 손으로 뉴스를 틀어 봐. 아직 어떤 항공기인지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오전 중애 출발한 항공기로 예측하고 있다는 소리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면서 네가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실도 망각한 채 여러번 전화와 문자를 하다 아무 반응없는 너에 불안한 마음만 커져 펑펑 울면서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0에게
(비행기를 타자말자 잠이들어 외부소식을 전혀 듣지 못한채 14시간 여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이륙해선 입국수속을 다 마치고 나서야 핸드폰을 켜. 핸드폰을 키자말자 네게 온 몇십통의 문자와 전화를 보고 놀라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1
글쓴이에게
(너의 번호가 뜨자 바로 전화를 받는데 과연 누가 받을지 긴장하며 떨리손으로 겨우 전화를 받아 지금 나의 상태를 생각할 겨를 없이 울었다는 게 티나는 목소리로 숨도 고르게 쉬지 못하며 말을 조심스레 이어가는) ㅇ...여보세요. 윤기 맞아? 왜 대답이 없어...(통신의 문재인지 네가 답을 하지 않는 건지 몰라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자 또 눈물이 터져.눈물만 한 없이 나와 숨도 고르게 쉬지 못하면서도 전화기를 두 손으로 꼭 잡고 전화를 끊지 않고 수화기에서 소리가 들릴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1에게
(네가 전화를 받은거 같은데도 소리가 들리지 않아선 이리저리 옮겨가며 전화가 터지는 곳을 찾아. 그래도 전화가 터지지않자 멍청하게 한국에서 전화거는 방식으로 네게 전화를 했다는 것을 깨닫곤 일단 통화를 끊고, 국제전화로 다시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2
글쓴이에게
(전화가 끊기고 망연자실하여 소리내어 숨도 제대로 못 쉴만큼 펑펑 울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울리자 받긴하지만 차마 이 상황에선 말도 제대로 못할 것 같아 전화기를 놓치기 않기 위해 꼭 잡고 네 목소리가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2에게
(네가 전화를 받은거 같은데도 아무런 말도 하지않아 의아함을 잔뜩 담은 목소리로 말하는) 탄소야. 전화받은 거 맞아? 왜 아무 말이 없어. 비행기라서 나 전화 못받는게 전화를 왜이러게 많이 했었어? 설마...무슨일 있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3
글쓴이에게
(내 이름을 부러주는 네 목소리를 듣곤 온몸에 힘이 쭉 빠져. 네가 말을 끝마쳤는데도 숨이 가파와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전화기에 대고 끅끅소리만 내다가 호흡이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눈물이 다 다시지 않는 목소이와 가파른 호흡을 하며 말하는) 아니야...무슨 일 없어. 잘 도착해서 다행이다... 진짜로... 비향기 타느라 피곤했을텐데 숙소가서 푹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3에게
(목소리 만으로도 많이 운 것이 느껴지는 네 상태에 심각해져선 잔뜩 걱정되는 목소리로 네게 말하는) 아무일도 없는데 그렇게 숨도 제대로 못쉴정도로 울었어? 무슨일인데...? 나 또 걱정되게 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4
글쓴이에게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 걱정안해도 돼...(네가 운 것을 눈치 챈 것 같자 말도 안되는 거짓을 해.그리고 오늘 뉴스 소식는 차마 내 입으로 꺼내고 싶지 않아 계속 아무것도 아미라며 부인하는) 나 슬픈 영화봐서 운거야.알잖아.나 영화보면서 잘 우는거... 진짜 별 거 아니니까 전화 끊고 숙소가서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4에게
(딱봐도 거짓말을 하는거 같아 보이지만, 네가 말하고 싶지않아 하는거 같아 모른척하고 넘어가주기로 해. 숙소에 도착하자 말다 씻고는 비행기에서 계속잤음에도 불구하고 시차로 인해 다시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5
글쓴이에게
(비행기애서 잠을 많이 자둔탓에 졸리지 않아 이걱저것허던 남준이 비행기추락사고 소식을 접하고 그 비행기가 우리 바로 앞 비행기라는 것을 알아. 온 몸에 고름이 돋아 한밤중이라는 것도 있고 너의 방문을 계속 두드리며 널 깨우는) 형 일어나봐. 진짜 소름 돋는 소식 하나 알려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5에게
(문을 계속 두드리는 소리에 겨우 눈을 뜨고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말하는) 넌 잠도 안오냐... 왜 무슨일인데? (네 말과 동시에 남준이가 호들갑을 떨며 우리 바로 앞 비행기가 추락했대, 형 우리 그 비행기 하려고 했다가, 너무 빠른거 같아서 오늘 타고 온 비행기로 하려고 했던거 알지? 진짜 작업한 번 하려다가 황천길 갈뻔햇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곤 나도 온몸에 소름이 돋아. 남준이에게 이 소식을 듣고서야 네가 그렇게 울엇던 이유를 깨닫곤, 네가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 미안해진 마름에 너에게 다시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6
글쓴이에게
(울리는 진동에 겨우겨우 일어나 누구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전화를 많라. 어제 많아 울고 자고 금방 일러나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데 탄소야라고 네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자 살짝 미소를 띠우며 말해)으응. 왜 전화했어?지금 거기 한밤 중 아니야? 나 보고싶어서 전화했나...?(피곤한 탓에 전화를 하면서도 하품을 연거푸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6에게
(피곤한 듯 들리는 네 목소리에 네가 전화를 할때까지 마음조렸을 너에게 미안해져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말하는) 내가 또 너 걱정시키켯네... 남준이가 방금 얘기 해 줘서ㅜ알았어... 우리 앞 비행기 추락했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7
글쓴이에게
아니야.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아무 탈없이 무사히 도착했으면 된거야. 미안해 하지마. 근데 넌 안자? 지금 미국 새벽 아니야? 나도 너랑 전화하고 바로 잤는데 계속 졸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7에게
나 연락될때 동안 잠도 안자고 연락기다리고 있었지...? 사실 우리가 원래 그 비행기를 타려고 했었는데... 지금 그거 듣고 너무 소름돋았어. 이렇게 통화하지도 못했을 수도 있다는거니까... 그래도 다행히 나도 건강하고 아무일없으니까. 걱정하지말고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8
글쓴이에게
응... 나 사실 너 기다리면서 펑펑 울었어. 다시 너 못보나 싶어서. 지금 거울보면 눈이 엄청 부어있을거야. 네가 이런 못생긴 모습 못봐서 다행이다. 너도 푹 쉬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8에게
(너와 전화를 끊고 마저 잠을 청한 뒤 작업을 시작을 해. 남준이가 있지만, 녹음을 하는 상황이라 바로바로 소통이 안돼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맨날 밤늦은 시간이되서냐 작업이 끝나지만 시차가 달라 덕분에 너와 통화는 한국에 있을 때 보가 자주하며 예상시간 보가는 좀 늦어졌지만, 3주가 흘러 드디어 작업이 다 끝나고 내일 출국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19
글쓴이에게
(오늘 저녁까지 집애 갈 짐을 다 싸고 오랜만에 만나는 널 위해 나 뿐만 아니라 애들 옷까지 신경써서 내일 널 마중갈 준비를 끝내는데 오늘 밤부터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어쩔 수 없이 마중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너에게 문자를 남기는)내일 마중 못 나갈 것 같아.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괜찮지? 입국하면 바로 전화하고 집애서 푹 쉬고 있어.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19에게
(드디어 작업을 다 끝내고 너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 일찍잠이 들곤 일어나니 네게 와 있는 문제를 보며, 아쉽지만 장모님이 아프시다는 말에 걱정이 돼. 일단 너에게 알겟어, 지금 곧 공항으로 출발해 라는 문자를 남기곤 공항으로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여 드디어 한국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0
글쓴이에게
(새벽까지 엄마를 간호한 덕에 열이 많이 내리고 괜찮아지자 엄마가 이제 빨리 집에 가보라고 하셔.그래도 엄마가 아프신 게 맘에 걸려 네가 도착한 날 밤이나 그 다음날 아침에 가도 충분하다고 말하곤 너에게 욘락이 올지도 모르는 휴대폰을 옆에 꼭 두곤 계속 엄마를 간호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0에게
(비행기에서 자다보니 어느새 한국에 도착해서 3주만에 한국땅을 밟아 기분이 좋아져. 남준이와 수고했다곤 인사를 하곤 헤어져서 나와 네게 바로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1
글쓴이에게
( 엄마를 간호하다 엄마 옆에서 잠이 들어. 갑자기 올리는 전화에 화면을 확인하는데 너의 사진이 보이자 웃으며 전활받는) 도착했어? 오구 수고많았어 우리 남편.근데 나 아직 부모님댁이야. 엄마가 너무 걱정되서...내일 아침까진 집에 꼭 갈게. 미안해... 우리 애들도 많이 보고싶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1에게
아니야. 괜찮아. 푹 쉬고 있을께. 장모님은 조 어때 괜찮으셔? 아니면 내가 내일 처갓댁에 내려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2
글쓴이에게
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뭘 와. 집에서 쉬고 계세요. 이제 많이 괜찮아지셨어. 밤낮 안가리고 엄마 간호한 보람이 있네. 내일 내가 최대한 빨리 갈게. 걱정마.(너와 전화를 끊고 바로 다시 짐을 챙긴 후에 내일 첫차를 타기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2에게
(피곤했던 탄에 그대로 집에 도착하자 말자 씻고 잠이들어. 얼마나 잔자 가늠도 안될정도로 많이 잔거 같을 쯤에 눈을 뜨는데 네 옆에서 누워 잠이든 너를 보곤 미소를 짓고는 너를 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3
글쓴이에게
(날 감싸는 온기에 눈을 조심히 떠보니 네가 옆에 있자 옅게 미소를 지으며 속삭이 듯 말하는) 오랜만이야. 남편. 아무탈없이 작업 끝내서 다행이다. 근데 나 오늘 새벽에 기차 타느라 죽는 줄 알았어...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까지 해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3에게
(네 말에 눈을 뜨곤 지긋이 네 얼굴을 바라보며 말하는) 정말 수고했어...2달 넘게. 오늘 천천히 와도 되는데.... 애들도 지금 피곤해서 자는거야? (네가 응이라고 말하며 네 품을 파고들자 3주전보다 휠씬달라지는 느낌에 미소를 띠곤 말하는) 3주전에 비해서 배 휠씬 더 불렀네...? 이제 행복이 만날 날도 곧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4
글쓴이에게
그래도 행복이 만나면 거의 반 년울 더 기다려야 되는데... 행복이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니까 이제 슬슬 움직이기 벅차... 허리도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자기 돌아온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나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4에게
나 못쉬는건 둘째치고... 이제 진짜 고생시작이네...? 그래도 그 전에 돌아와서 다행이다. 입덧은 좀 어때? 지금도 여전히 심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5
글쓴이에게
입덧은 이젠 괜찮아.그냥 이제 몸이 무거워지니까 그게 불편한거지...맞다. 손 줘 봐.(네 손을 가져와 배 위에 올려놓는) 어때? 느껴져? 아직 우리 행복이 자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5에게
(한 동안 반응이 없다 내가 행복아 아빠야 라고 부르지. 움직임이 느껴져 활짝웃으며 말하는) 와 방금 봤지? 내가 부르니까 움직이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6
글쓴이에게
(행복이의 움직임에 나도 너와 같이 미소를 띠우며 고개를 끄덕이는) 우리 행복이 똑똑하네. 아빠 목소리도 알고. 너 미국 있을동안 통화 많이 해서 그런건가? 우리 행복이도 아빠 많이 보고싶었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6에게
(행복이의 움직임에 네 배에 한 참 손을 두고 있다가 걱정이란듯이 말하는) 그나저나 행복이 태어나면 걱정이네. 지금 윤수침대는 행복이꺼로 써야할꺼고... 윤수는 당분간 우리랑 재워야겠다 그럼... 처음 고를때 방좀 많은 집 고를꺼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7
글쓴이에게
뭐 우리가 이렇게 많이 낳을 줄 알았나... 그래도 행복이 태어나고 한동안은 침대에만 있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행복이 기어다니기 전까진 이사해야겠다.또 신경쓸 게 하나도 더 늘었네...(한 일을 끝내니 또 다른일을 신경써야하자 그리 밝지 못한 표정을 짓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7에게
(표정이 어두워지는 너를 보며 장난스럽게 네 볼을 툭툭치며 말하는)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면 좋은거지. 고생은 좀 하겠지만...그냥 지금부터 슬슬 괜찮은 곳 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몰색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8
글쓴이에게
괜찮은 집이 있을까... 집 구하기도 어렵다는데...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잖아. 너 작업실이랑 윤지 유치원까지 거리도 생각해야되고 집에 결함 없는지도 보고 주변 환경도 중요하고 그리고 돈문제도... 시기도 별로야. 행복이 태어나면 더 바빠질거고 그렇다고 그 전에 이사가면 너 혼자 고생이랑 고생은 다 할 거 아니야...이사 가지 말까? 우리집 충분히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8에게
지금 집도 나도 물론 좋지. 그래도 애들 생각하면 각자 자기방도 갖고 싶을꺼고...언젠간 이사 꼭 가긴가야하잖아. 일단 윤수랑 행복이 같이 키우긴 안 방도 좁은 편이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29
글쓴이에게
아...그래도 이사 가기 싫은데. 이번엔 돈 엄청 깨지겠다. 우리 이사도 하고 행복이도 낳아야되니까. 평소에 좀 더 아껴둘 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29에게
내가 그래서 미국에 갔다온거잖아. 그나저나 행복이 용품들은 준비 안해도 되나? 윤수때 쓰던거 그대로 다 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0
글쓴이에게
윤수 때보다 준비할 게 적지.윤수가 쓰던 거 쓰면 되니까. 너 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준비해두려고 했는데 차마 나 혼자 애들 데리고 어딜 못 나가겠더라. 이따가 우리 동생네랑 같이 백화점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0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네가 처제에게로 전화를 걸어. 두시간 정도 뒤에 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가기 전에 밥을 먹기위해 네가 식사준비를 하기위해 일어나자 나도 같이 따라 일어나선 말하는) 3주만에 처음 먹는 한국에서의 밥이네. 진짜 엄청 먹고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1
글쓴이에게
(어제 친정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꺼내 아침을 준비해. 오랜만에 단둘이 밥을 먹다 너에게 미아하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자기야 있잖아...백화점 가면 나 임부복 2벌정도만 살까...? 어제 서울 올라오면서 보니까 맞는 옷도 많이 없고...있는 옷도 윤지때부터 입던 거여서 오래된 옷들이 많잖아.나 사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1에게
(거의 결혼 후에 처음으로 조심스레 뭘 사면안되냐고 말하는 모습을 보곤 귀엽가는 듯이 웃고는 말하는) 당연히 되지. 너 결혼하고 나서 거의 처음 뭐 사도 되냐고 한 거 알아? 드디어 너 한테 저런 말도 들어보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2
글쓴이에게
(날 보며 계속 웃는 너에 뭔가 내가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네가 놀리는 것 같운 기분에 소심하게 다시 말하는)진짜 사도 되는 거 맞아? 네가 지금 나 놀리는 것 같아. 나도 이런 말 할 수도 있는거지... 다음부턴 뭐 사고싶다는 말도 못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2에게
아니아니 좋아서 그러는거지. 맨날 너는 너보다 나랑 애들이 우선이잖아. 고맙긴하지만...난 니가 너 한테도 투자하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더 기분좋아서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3
글쓴이에게
아...그런거였어? 그럼 자기가 백화점 가면 같이 골라줘. 많이 안 사도 되니까 그 대신 어울리는 옷으로 골라줘. 엄마가 예쁘게 하고 다녀야 우리 행복이도 기분이 좋지. 어제도 너 만날 생각에 쫌 꾸며보려 했다가 옷이 없어서 금방 포기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3에게
그래. 알았어. (너와 밥을 먹고 이리저리 준비를 하고나니 어느덧 약속시간이 다되어 아이들을 데리고 백화점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4
글쓴이에게
(우리가 먼저 도착해 동생네를 기다리는데 동생을 유리다루듯 철저하게 보호하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는 장난으로 널 툭툭치며 말하는) 자기는 왜 나한테 그렇게 안해줘? 3개월동안 못봤으면 더 부둥부둥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4에게
(네 말에 정국이를 장난스럽게 노려보며 말하는) 무슨 여기가 에베레스트도 아니고 한다. 빨리 얼른 오기나 해. 너희 쑥쑥이 용품은 준비 다했어? (말을 마치고 먼저 앞서 나가며 말은 그렇게 했어도 나도 네 손을 꼭잡곤 네게 속도를 맞추며 걸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5
글쓴이에게
(너의 배려에 살짝 미소 짓고 백화점을 둘러보는데 동생네가 뭘 사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자 옷을 제외한 아기용품을 대신 챙겨주는) 괜히 같이 왔네. 우리만 2배로 더 고생하는 것 같아. 그렇지? 나도 우리 행복이 옷 빨리 골라주고 싶은데 쑥쑥이꺼 챙겨주고 있네.(약간 허무한 듯 웃으면서도 열심히 이것저것 따져서 아기용품를 챙기는) 자기 나 따라다니기 쫌 그러면 윤지랑 행복이꺼 사고 있을래? 난 윤수랑 기본적인 용품이랑 쑥쑥이네 꺼 쫌 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5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짓고는 널 따라다니며 말하는) 너랑 같이 골라야 의미가 있지. 나혼자 고르면 무슨 의미가 있어. 시간 많으니까. 쑥쑥이꺼 먼저 다 사고 우리꺼 사면되지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6
글쓴이에게
(또 사소한 것에 감동받아 아기용품에 두았던 시선을 너에게 옮겨 감동받은 눈빛을 보내는)알았어. 고마워 같이 있어줘서. 뭐 살만한 건 거의 다 샀고... 배냇저고리만 사면 되는데. 애 낳으면 매일 이것만 입히고 그러니까 좋은 걸로 사자.(쑥쑥이 용품을 다 사곤 아기 옷 가게로 향하며 말하는) 맞다. 나 튼살크림도 사야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계속 사야지 생각만 하고 못사고 있었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6에게
(아기 옷집에가 베냇저고리 여러 벌과, 우주복도 하나 사선 내 튼살크림을 사러 가. 너보다 더 이것저것 물어보며 신중하게 직원의 설명을 듣곤 가격이 좀 있는 크림을 사자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7
글쓴이에게
(네가 고른 크림을 만지작거리며 한참 고민하다가 이미 튼살이 조금 생겨 네가 이따가 보면 속상해면서 뭐라고 할 것 같아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는)그래. 이걸로 사자. 한 번쯤은 좋은 거 써보는 것도 좋지.(튼살크림을 사고 나와 점점 다리가 아파오자 쉬고싶어서 동생네를 찾는) 정국이랑 동생은 어디있는지 알아? 나 이제 좀 쉬고싶은데... 우리 카페에서 쫌만 쉬었다가 사랑이 옷이랑 내 옷 사러 갈까? 다리 아파서 더이상 못 서 있겠어. 동생은 여기로 오라고 전화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7에게
(다리가 아픈 너를 위해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음료를 시키건 정국이에게 전화를 걸어, 하지만 한 참 신호음이 가도 받지를 않자. 고개를 갸웃거리곤 네게 말하는) 정국이가 전화를 안받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8
글쓴이에게
(네가 시켜준 딸기스무디를 빨대로 쪽쪽 마시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는) 뭐... 쑥쑥이 옷 신나서 고르고 있는 거 아닌가? 처음니까 얼마나 설레겠어.그냥 욘락 올 때까지 기다리자. 너도 윤수 가지곤 처음 여기 왔을 때 되게 좋아했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8에게
(잔뜩 설레서 윤수용품을 사러 왔을 때가 생각나 피식 웃고는 마하는) 그니까...지금도 물론 좋긴 하지만...세월 진짜 빠르다. 그게 발써 이년 전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9
글쓴이에게
그러게.그래도 우리 다시 만나고 거의3년 다 되도록 크게 안 싸운 것보면 쫌 신기하다.솔직히 거의 다시 만나고 반을 임신한 상태로 있었으니까 싸울 일이 적기도 했지. 근데 애네 너무 늦게 오면 어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9에게
그러게...일단 처제 한테도 전화 한 번 더 해보고... 안받으면 일단 우리 먼저 가서 네 옷사고 있자. 전화온 거 보고 연락 다시하겠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0
글쓴이에게
( 고개를 끄덕이곤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는데 전활 받지 않아. 결국 우리 가족끼리 좀 더 쉬다가 행복이 옷울 사러 가는데 한참 얌전했던 윤지가 행복이 옷이라는 말에 한떳 업되어선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옷가세에 먼저 들어서 여자아이 옷을 이것저것 살피며 마구잡이로 담는) 윤지 이거 다 살거야? 너무 많지 않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0에게
(윤지의 모습을 보고 소리내어 웃고는 하나씩 걸러내며 말하는) 윤지야. 행복이 태어나도 한 동안 이런 옷은 못입어. 나중에 행복이 태어나서 좀 크면 다시 와서 이런 옷 사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1
글쓴이에게
(윤지가 뚱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그럼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이건 꼭 사야해. 윤지랑 공주님 놀이 해야되거든.(윤지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복이의 옷은 빠르게 사고 동생네를 찾는데 네가 우리 아직 살 거 남았다며 임부복매장으로 날 끌고 가. 이젠 내 옷 고르는 게 어색해져 선뜻 맘에 드는 옷을 고르지 못하고 구경만 하는) 나 못 고르겠어. 넌 눈에 들어오는 옷 있어? 그럼 그냥 그걸로 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1에게
옷은 입어보고 사야된다는 말 몰라? (네가 옷을 고르지 못하자 내가 나서 네게 여러옷을 대보곤 몇개를 간추려 네 품에 안겨주는) 이렇게가 이쁜거 같은데 한 번 입어보고 와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2
글쓴이에게
(탈의실로 옷과 함께 날 보내자 옷을 하나씩 입고 너이게 검사를 받는데 다 맘에 드는지 날 탈의실에 보내놓곤 이미 경제하여 쇼핑백을 들고 있는 널 바라보는) 이미 샀어? 어느 옷이 맘에 들었어? 난 마지막에 있는 게 괜찮았던 것 같은데.근데 쇼핑백이 왜 이렇기 커? 우리 2벌만 산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2에게
(네 눈치를 살피며 소심하게 말하는) 다 이쁘길래 고룰 수가 있어야지... 너는 지금 입고나면 입을 일 없어도 처제내는 아닐꺼 아니야. 이제 첫애니까 그때 처제주고 하면 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3
글쓴이에게
(잘 받아치는 너의 대답에 별 말하지 않고 네 손을 잡는) 알았어. 이번만 그냥 넘어가는 거야. 근데 아까 옷 중에 너무 몸에 달라붙는 옷도 있지 않았어? 그건 안 사려고 했는데... 너도 내가 그런 옷 입고 나가면 안 좋아할거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3에게
아 그옷은 행복이 가졌을 때 좀 달라붙게 입어도 행복이 낳고나서면 조금 헐렁하게 입을 수 있을 꺼같길래 샀지. 근데 왜 얘네는 연락이 없어...? 무슨일 생긴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갑자기 불안해져 동생에게 전화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안절부절 못하는)왜 아직도 전화 안받지? 진짜 무슨일 생긴건가? 아... 홀몸도 아닌 애가... 어쩌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4에게
(불안해하는 너를 진정시키곤 다시 정국이에게 전화를 걸어, 계속해선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지 않자. 나도 불안해지기 시작해 초초해 지는데 끈고 다시 연결하려고 하는 순간에 정국이가 '형...' 이라는 소리가 들려 놀라서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걱정되서 죽는 줄 알았잖아. 무슨일 생긴건 아니지? 너희 어디야' 라고 말하니 정국이가 힘 없는 목소리로 지금 병원이예요.. 갑자기 배아프다고 해서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왔는데..저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형한테 연락할 정신이 없었어요..' 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5
글쓴이에게
(네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곤 나도 더 초조해져 네 손을 꼭 잡아.네가 날 진정시키면서 자세한 건 가면서 말햐줄테니까 우선 차를 타자고 하여 차에 타선 동생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나도 놀라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괴롭히며 촞조하게 있다가 병원에 도착해선 정국이를 가장 먼저 찾아. 혼란스러워하는 정국이를 달래며 천천히 묻는) 왜 무슨일인데. 지금 검사중이야? 배 많이 아프다고 했어? 혹시...조산이야? 아니지? 너희 담당 의사선생님이 평소에 너희한테 하신 말씀이 있을 거 아니야. 아...진짜.(더 이상 말을 했다간 아이에게 안 좋을정도로 격하게 흥분할 것 같아 머리를 짚으며 털썩 주저앉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5에게
(털썩 주저 앉는 너를 일으키며 품에 안아서 진정시켜주며 정국이 한테 말해. '지금 그래서 처제 상태가 어떤건데?' 라고 하자 정국이가 '일단 지금 분만실로 들어간거 같은데...이게 의사선생님이 조산 위험은 조금있다고 하셨긴 했는데...이렇게 갑작스럽게..' 정국이가 말을 하는 와중에 분만실 안에서 간호사가 급히 나와 보호자를 찾아. 정국이가 간호사에게 다가가 제가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하자. 간호사가 아무래도 산모분 지금 급하게 수술 들어가셔야 할꺼같은데... 동의서 작성해주세요. 지금 양수가 다 터진상탠데 아이가 아직 예정일이 남았다 보니 거꾸로 누워있는 상태가 자연분만은 아무래도 힘들꺼 같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6
글쓴이에게
(간호사말을 듣고 더 동생이 걱정되기 시작해 심장이 미친둣이 쿵쾅대며 숨쉬기 힘들정도로 뛰자 날 안고 있는 너를 더욱 꽉 안고 품에 더 파고드는) 하... 나 지금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힘들어.열도 오르고 머리도 어지럽고. 자기야 우리 동생 괜찮지? 아... 정국이 정국이는? (문득 생각난 정국이에 네 품에서 나와 너의 손만 꼭 잡는) 네가 정국이 위로 좀 해줘. 난 네가 손만 잡아주기만 하면 돼.나 진정 좀 시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6에게
(너를 진정시키며, 정국이에게 다가가 말을 하려고 하는데 분만실 문이 열리곤 처제가 수술실로 향하기 위해 침대에 실려 나와. 그 모습을 보고 너와 정국이가 한 걸음에 처제에게 다가가선 괜찮다고 말해주곤 너는 끝내 눈물을 터트리고 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7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울면서도 행복이가 걱정되 배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어. 병원이여서 너에게 얼굴을 푹 묻고 너의 옷을 적실먼큼 울다 너무 많이 운지 머리가 어지러워 잠시 휘청이는) 우리 동생 괜찮겠지? 수술도 금방 끝나고 쑥쑥이도 건강해야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7에게
(수술실 앞에 의자에 너를 앉히곤 네 앞에 쭈그려 앉아 눈을 맞추곤 말하는) 괜찮을꺼야. 너가 이렇게 울면 정국이도 더 불안할꺼아니야. 우리가 든든하게 있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8
글쓴이에게
맞아...미안해. 그렇게 있으면 다리 아프잖아.빨리 내 옆에 앉아.(네가 내 옆애 앉자 네 손을 꼭 잡고 엄마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길 기도하며 기다리는데 드디어 수술실의 수술중 불이 꺼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8에게
(수술실 눈이 열리며 쑥쑥이가 인큐베이터안에 실려나와. 정국이와 내가 급히달려가 산모의 상태는 어떻냐고 물어보자.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아기도 개월 수를 채우지못해 인큐베이터에 들어 갔을 뿐 건강하고 산모고 건강하시다고, 곧 산모분 나올실 꺼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9
글쓴이에게
(동생이 나와 힘들어하자 동생을 옆에서 보듬어주다가 쑥쑥이를 찾는 동생에 무척 건강하니까 걱정말고 푹 쉬라고 동새을 달랴준 후 정국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고 너와 함께 나오는) 아... 오늘은 진짜 힘들다. 집에 가서 뻗겠어.우리 행복이도 오늘 많이 힘들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9에게
(그런 너를 안아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해) 그러게...오늘 진짜 많이 놀랬지...? 나도 놀랐는데 너는 어땟겠어... 그래도 둘다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야... 처제도 너 처럼 될까봐. 너랑 정국이 앞에서 내색도 못하겠고 어찌나 불안하고 옛날 생각 나던지... 나도 집가자 말자. 뻗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0
글쓴이에게
(집에 도착해 소파에 털썩 안아 멍 때리다가 애들을 재워한다는 생각에 쉬는 것도 잠시 벌떡 일어나 윤수와 윤지를 불러 입을 갈아입히는) 우리 옷 갈아입고 씻자. 오늘 윤지랑 윤수도 힘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0에게
(잠이 와서 씻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겨우 달래 다 씻기곤 재운 뒤 쓰러지듯 쇼파에 누워 한 숨 돌리는) 하...오늘 진짜 피곤하네... 내일도 처제 한테 가 볼꺼지? 장인 장모님은 내일 올라오신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1
글쓴이에게
(네가 소파에 눕자 소파 아래에 앉는)엄마 괜찮으시면 놀라오시라고 했어. 내가 간호하면 되니까...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네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하는) 작업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쉬지도 못하고... 하... 나도 몸이 무거워서 별 일 아니여도 더 힘들고 신경쓰이고 그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1에게
(네가 네 바로 앞에 앉자, 너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네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고생했어..병원에서 둘 다 건강하다니까...이제 크게 신경안써도 될꺼야. 정국이있는데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2
글쓴이에게
그렇지? 너 먼저 씻고 침대에서 쉬고 있어. 너 씻을동안 오늘 사온 거 정리도 쫌 하고 그럴게.(널 일으켜세워 손을 잡고 화장실 앞으로 데려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2에게
(화장실 앞에서 너를 끌어안으며 피곤한 탓에 투정아닌 투정을 부려보는) 정리랑 씻는건 내일 하고 오늘은 그냥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3
글쓴이에게
(귀엽게 투정 부리는 너에 피식 웃으며 토닥여주는) 씻기 힘들정도로 피곤해? 그럼 세수하고 양치만 하고 침대에서 쉬고 있어. 난 오늘 땀도 많이 흘리고 그래서 씻어야 돼. 정리는 내일 하자 그럼.(네 품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가선 칫솔에 치약을 묻혀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3에게
(너의 성화에 양치와 세수만 가볍게하곤 먼저 와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네가 곧 씻고나와 나에게 미안한듯이 다가와. 튼살크림 좀 발라주며 안되겠냐는 네 부탁에 미소를 띄며 일어나 네게 크림을 발라주려고 네 옷을 올리는데 3주잔에 봤을때 보다 꽤 틍살이 많이 생긴 네 배를 보곤 미안해져 표정이 살짝 굳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4
글쓴이에게
왜 안 발라주고 가만히 있어? 빨리 발라줘. 빨리 끝내고 자자. 자기가 다 발라주면 나도 자기 안마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4에게
(말 없이 네 배에 조심히 크림을 발라주곤 너를 품에 안은채 눕고는 말하는) 내 안마는 안해줘도 괜찮아. 오늘 하루 수고했어. 푹자자. 이렇게 남편품에서 제 시간에 자는 것도 오랜만 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5
글쓴이에게
응... 근데 자기 왜이렇게 표정이 안 좋아? 어디 아파? 아님 동샹네 걱정되서 그러는거야? 나한텐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만...(걱정하지 말라는 듯 너의 등을 토닥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5에게
정국이네도 정국이네 이긴한데.... 그냥 너 배보니까... 3주전에 봤을 때 보다 튼살도 많이 생기고 한거 같아서...내가 옆에서 관리 해줬어야 했는데..그렇게 못해줫으니까..미안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6
글쓴이에게
그게 왜 네 잘못이야. 내 잘못이지. 내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튼살크림 바르는 것도 거르고 다 떨어져도 새로 안 사고 미루고 그래서... 내가 더 미안해. 오랜만에 만났는데 나한태 미안함만 느끼게 하고... 너 없어도 내가 잘 했어야 됐는데. 신경쓰지 말고 어서 자자( 너에게 짧게 뽀뽀해 준 후 눈을 감으면서도 너의 등을 천천히 토닥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6에게
(네가 등을 천천히 토닥여주지 졸음이 몰려와. 작게 미안해라고 계속 속삭이면서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7
글쓴이에게
(어제 무리하게 움직이고 신걍도 많이 써서 푹 잠든 탓에 해가 중천이 되도록 일어나지 못하고 너와 나 둘 다 뻗어 자고 있는데 울리는 벨소리에 잠에 깨.다름이 아니라 정국이가 잠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동생을 간호해달라는 전화에 알았다곤 답하곤 여전히 잠자는 널 한참 바라보다 일어나라고 귀에 속삭이는) 이제 일어나자.우리 동생한테 가야지. 일어나면 뽀뽀 10번 해줄게. 빨리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7에게
(네가 깨우는 소리에 힘겹게 눈을 뜨며 일어나 네 얼굴을 한 번보고는 그대로 너를 안아 잔뜩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5분만...5분만 더 자자...너무피곤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8
글쓴이에게
(많이 피곤해하는 널 보고 잠시 고민하다 말하는)그럼...더 잘래? 정국이가 일 생겨서 빨리 와서 동생 봐달라는데... 나 택시타고 먼저 가있을테니까 이따가 애들 데리고 와. (네 이마에 뽀뽀해주곤 더 자라고 이불 제대로 덮어주며 침대에서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8에게
(일어나는 네 손을 붙잡아 네 앞에 앉히곤 네 어깨에 기대에 말하는) 혼자 또 어떻게보내... 나 잠 좀 깨게 해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59
글쓴이에게
(어찌해야할지 몰라 가만히 있다가 내가 빨리~라고 하자 고민하고 있어.아까 뽀뽀 10번해줘도 안 일어났으면서...라고 말해. 그러다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아 안은 상태 그대로 침대로 눕곤 널 토닥이는) 그냥 더 자. 혼자 가도 괜찮다니까. 늦으면 동생 혼자 병실에 있을텐데... 어서 코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59에게
(네가 기대했던 행동을 해주지 않자. 꼭 내가 말을 해줘야 알지? 키스해 달라는 말이잖아. 라고 말하며 꽤 오랫동안 네게 진득하게 키스를 하곤 입술때곤 네 이마에 내 이마를 맞대곤 말해) 아무래도 내가 너 한테 하는 걸로는 잠이 다 안깨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0
글쓴이에게
이만하면 됐지.뭘 또해.자기랑 키스하면 혼이 다 빠지는 것 같아. 그리고 방금 전에 꽤 오래 그것도 엄청 진하게 한 거 알고 있지? 일어나기 싫으면 일어나지 마. 나 혼자 갈래. 그리고 나중에 날잡고 찐하게 해줄게.미안해 (사실 네가 나 때문에 피곤한데 굳이 일어나 같이 가려는 것 같아 널 더 재우려고 흐지부지 넘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0에게
(오늘 따라 그냥 널 놓아주기 싫어서 준비하려가려는 네 양팔을 꽉잡고 놓아주지 않고 고집을 부려보는) 나중에 말고 그 날 오늘 잡아줘. 빨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1
글쓴이에게
(진심으로 난감한 표정을 짓곤 고개를 젓는) 아... 진짜 오늘은... 나 지금 빨리 가야된다니까? 정국이랑 동생이 기다리고 있어. 나 말고 동생 돌봐 줄 사람 없는 거 알잖아. 오늘따라 왜 그래. 오늘만 봐주라. 응? 그리고 너 지금도 많이 피곤하잖아. 내 말대로 좀 더 자면 안되는거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곤 꽉 잡힌 팔만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1에게
피곤하니까...네가 피로 좀 풀어줘... 남편이 이렇게 부탁하는데도 안들어 줄꺼야? 빨리 하고 같이 준비해서 가자. 네 말대로 정국이랑 처제 기다리고 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2
글쓴이에게
(끝까지 안 놔주는 너의 태도에 작게 한 번 한숨을 쉬곤 누워 있는 널 감싸며 짧고 부드럽게 키스해주는) 이제 됐지? 나 너랑 안 가. 말 안 듣는 남편이랑 내가 뭘 하겎어. 내가 키스 해줬으니까 빨리 나 놔주고 빨리 자.(이번 절대 말리지 않겠다는 태도로 너에게 이불을 덮어주곤 빨리 일어나 안방문을 단호하게 닫곤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2에게
(문을 단호하게 닫고 나가는 널보면서 나도 몸을 일으켜, 오늘까지 애들을 병원에 데려가긴 그래서 부모님께 사정을 말하곤 아이들을 봐 달라공 부탁한 뒤 안방의 화장실에서 너보다 먼저 씻고나와 준비를 마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3
글쓴이에게
(나도 옷을 입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준비를 마친 널 한번 노려봐.그리고 널 신경쓰지 않고 나갈준비를 한 후, 말없이 현관으로 향하며 정국이에게 연락하는) 아...미안해. 어쩌다보니까 늦어졌다.나 지금 나가니까 너도 일 보러 갈 준비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3에게
(말 없이 나가는 널 보곤 당황해서 재빨리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너를 붙잡아) 같이가. 애들 엄마한테 봐 달라고 부탁까지 드렸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4
글쓴이에게
(날 붙잡는 너의 행동에 널 노려보며 서운하다는 듯 말하는) 하... 자기는 왜 내 말 안들어? 자기 좀 더 쉬라고 그런거잖아. 맨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자기때문에 정국이랑 동생도 한테도 피해줬잖아. 내가 안 해준다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해준다고 했는데 그냥 넘어가주지... 자기가 아까 잡운 팔 아직도 빨간 건 알아? 나 오늘 진짜 자기한테 실망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4에게
(네 말에 더 이상 너를 붙잡고 못하고 너를 잡았던 손을 때며 말하는)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얼른 가봐. 집에서 애들 보고 있을께...(네게서 등을 돌려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5
글쓴이에게
(네가 가곤 병원에 가 동생을 간호해. 동생도 몸이 꽤 좋아서 내가 별로 할 게 없어 계속 앉아만 있는데 별로 밝지 못함 표정에 동생이 무슨일이 있냐고 물어. 그에 망설이다가 오늘 있던 일을 멀해주는데 동생이 언니는 형부한테 뭘 그렇게까지 차갑게 대했냐며, 형부가 언니 좋아서 한 행동인데 그것도 못 받아주냐 그리고 나보단 형부가 우선이여야 하는 게 아니냐며 날 타박해. 동생 말을 들으니 내가 너무 심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더 불편해져 있는데 그걸 지켜보는 동생이 너에게 전활걸어 언니가 할 말이 있다며 날 바꿔줘. 그에 당황하여 어...만 반복하다 조심스럽게 말하는) 밥은 먹었어...? 밥도 못 챙겨주고 나왔네... 애들은 잘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5에게
(내가 잘못했다는 건 알지만, 내 마음을 몰라주던 네 반응에 나도 꽤 서운함을 느껴 평소처럼 다정한 목소리로는 대답해주진 못하고 꽤 딱딱한 목소리로 말하는) 응. 먹었고. 애들도 잘 있어. 처제는 좀 어때? 쑥쑥이는 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6
글쓴이에게
(너의 딱딱한 대답에 한껏 더 주눅이 둘지만 최대한 티나지 않게 말하는)어... 많이 나아졌어. 쑥쑥이는 나도 아직 못 봤고... 뭐 잘 있으면 됐어. 애들이랑 푹 쉬고 있어. 정국이가 일이 꽤 복잡해져서 늦개 온대.그래서 나도 늦게 들어갈 수도 있어. 나 늦게 들어가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도 돼.너무 늦으면 그냥 병실애서 자고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6에게
그래도 잠은 꼭 집에 들어와서 자. 너무 늦어서 혼자 못오겠다 하면 일단 전화해. 지금 윤수 큰거 본거 같다. 기저귀 갈아줘야 할꺼 같아. 일단 끈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7
글쓴이에게
(그렇게 전화를 끊고 밤이 늦도록 동생을 봐주면서 정국이를 기다리다가 거의 12시가 다 되어선 정국이가 오자 인사를 하고 병원을 나서. 꽤 늦은 시간인 것 같지만 괜히 너한테 미안해져 전화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7에게
(아이들을 다 재우고 너를 기다리는데 12시가 다 되도록 네가 오지 않자. 애가 타서 집 밖으로 나가 네게 전화를 걸어볼까 하는 차에 네가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보곤 너에게 다가가서 약간 화가 난듯한 목소리로 너를 다그치는) 지금이 몇신데...늦을꺼 같으면 전화라도 하던가. 데릴러 간다고 했잖아.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이 시간에 혼자 택시를 타고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8
글쓴이에게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네가 내 앞에 나타나 놀라지만 이내 나에게 화가 난 둣 다그치는 너의 행동에 아무말도 못하고 땅만 바라보는) 미안... 괜히 너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이미 잘 수도 있는거고... 그래도 무사히 왔잖아. 그러면 된거지. 집에 들어가자. ( 너와 이런 분위기에 있다는 게 너무나 괴로워 널 지나쳐 먼저 앞서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8에게
(먼저 앞서 나가는 널 뒤에서 붙잡으며 말하는) 너 한테는 내가 귀찮은 존재야? 만약 너는 그럼 내가 밤에 데릴러 와 달라고 하면 귀찮아서 짜증나? 왜 내가 널 귀찮아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에서 걱정하고 있을 사람은 생각안해. 홀 몸도 아닌사람이 이 시간까지 전화도 없이 안들어오는데... 그럼 연락이라도 해주던가. 연락한 번 못해줄 정도로 처제상태가 안좋았던 것도 아닐까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69
글쓴이에게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네가 왜 귀찮아. 그냥 너 피곤한데 오늘 애들까지 돌봤잖아. 그래서 너 힘들까봐 그런거야. 그리고 내가 연락하는 거 네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거야. 너도 내 걱정했으면 한 번이라도 연락했겠지. 그래도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69에게
(미국에서 돌아오자 말자 너와 싸움아닌 싸움을 하게 된게 짜증이나 거칠게 내 머리를 헤집어놓고는 너 보다 앞서가며 집으로 발 걸음을 옮기는) 됐어. 나도 잘 한건 없으니까. 나도 미안해. 빨리 들어가서 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0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서자마자 말없이 안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한숨을 푹 쉬고 천천히 잘 준비를 해. 등받이 없이 보조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동생을 돌본 탓에 아파오는 허리에 너 몰래 허리에 파스를 붙이곤 괜히 눈치 보이고 같이 자는 것조차 불편해 티나지 않게 끝에 가서 눕곤 눈을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0에게
(평소와 달리 멀찌감치 떨어져 눕는 널 느끼곤 눈을 감은채 낮은 목소리로 조용히 말하는) 왜 이렇게 끝에서 자. 자다가 떨어지면 어떡하려고. 불편하면 내가 나가서 잘께. 편하게 자. (말을 마치곤 몸을 일으켜 쇼파에서 자려고 나가려고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1
글쓴이에게
(급하게 네 팔을 잡으려 일어서는데 허리가 아파와 잠시 움찔하다 이내 표정을 바꾸며 너의 팔을 조심히 잡는) 아...아니야. 뭘 그렇게 해. 그냥 같이 자. 거실 춥잖아.소파도 불편하고...나랑 자는 게 정 불편하면 그냥 소파에서 자고 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1에게
(잠깐의 네 표정변화로 너의 상태를 눈치채곤 한 숨을 푹쉬곤 말을하는) 내가 불편한게 아니라. 지금 네가 나 불편해 하잖아. 그리고 처제 돌봐주는 것도 좋지만, 네 몸생각 도해. 너 홀몸아니야 지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2
글쓴이에게
알았어.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잘 관리할게.미안해... 너 거실에서 자는 거 뭐라고 안 할게. 너 원하는 대로해.(딱히 내가 이래라 저래라 할 상황도 아니고 괜히 잘못 말했다간 더 다툴것 같아 뻐르게 포기한 후, 허리를 짚으며 다시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2에게
(허리가 아픈 듯한 네가 신경쓰이지만, 나를 더이상 말리지 않는 네
모습에 나도 넉살좋게 너에게 먼저 다가갈 기분은 아니여서 말 없이 안방 문을 닫고 나와 쇼파에 나와 눕는데 잠도 딱히 오지않고, 착잡한 마음에 조용히 냉장고에서 맥주 한캔을 가지고 나와. 안주 없이 술 만 홀짝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3
글쓴이에게
(나도 깊이 자지 못한 탓에 문 틈 까지 새어나오는 불빛에 밖으로 나가보는데 네가 식탁에 덩그러니 앉아 술을 홀짝이고 있자 말없이 반대편에 앉는) 왜 혼자 그러고 있어... 그만 마시고 자자.(이미 쌓여있는 먁주칸에 한 숨을 한 번 쉬곤 네가 마시고 있는 맥주를 다른 곳에 뺏어.그리곤 네 손을 잡고 침대에 눕히는) 알았어.미안해. 오늘은 내가 진짜로 잘못했어.그러니까 더 이상 속상하게 하지말고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3에게
(너를 빤히 쳐다보다 시선을 돌리며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너는...내가 너 한테 고집부리고... 스킨십해달라는게 불편하고 싫어? 싫으면 앞으로 해달라고 고집부리고 안할테니까. 지금 확실히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4
글쓴이에게
아니야. 안 싫어. 오늘은 사정이 있었잖아. 동생네도 기다려서 빨리 가야됐었고 너 많이 피곤해보여서 좀 더 쉬었으면 해서 그런거야. 네가 그렇게 느꼈을 줄은 몰랐어.내가 진짜 미안해. 나 오늘 병원 가서도 동생한테도 한소리 듣고 하루종일 몸도 마음도 편하게 못 있었어. 근데 네가 계속 차갑게 대하니까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몰라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4에게
(나를 보며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울먹거리는 너를 보곤, 너를 꼭 안아 달래주며 말하는) 나도 미안해. 억지 부려서...울지마. 내가 잘 못했어. 차갑게 대할려고 대한게 아니라. 늦은 시간에 너 혼자오는거 보고 그냥 내 자신한테 화가 나서 그랬어. 그깟 자존심 뭐라고 너 한테 조금 만 더 빨리 전화해서 데릴러 간다고 할껄... 홀 몸도 아닌사람 괜히 위험하게 택시타고 들어오게 만들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5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주자 더 서러워져선 네 품에서 울기 시작하는) 난 나름 너 배려해준다고 한 행동에 네가 화내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너 화나면 나 너한테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거 알면서... 미국에서 돌아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싸워. 그리고 나 동생 병원 가서 진짜 편히 쉬지도 못했단 말이야. 몸은 무겁고 기댈곳도 없고 그렇다고 너한테 전화 한 통도 안와서 집에 있는 너는 계속 신경 쓰이고...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난 진짜로 미안하고 화해하고 싶어서 한 말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5에게
(많이 서러웠는지 한 참을 우는 너를 달래주곤 네가 어느정도 진정되자 너를 품에선 떼곤 네 시선을 맞추며 말하는) 미안해... 내가 잘 못했어. 내가 네 마음을 몰라 줬어... 혼자 고생했겠네 우리 탄소... 화 내서 미안해. 앞으로 잘할께 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6
글쓴이에게
(코를 훌쩍이며 아픈 허리를 잡고 누워선 네가 누울 때까지 기다리다 아주 조심스럽게 네 품에 안기는) 나 이렇게 자도 되지? 싫으면... 그냥 잘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6에게
(품에 안겨오는 너를 더 끌어않으며 네 허리를 살살쓰다듬어 주며 말하면) 하나도 안 싫어. 편하게 푹자자. 오늘 너무 고생했어. 행복이도 아빠때문에 고생했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7
글쓴이에게
자기 나 허리 아픈 거 알고 있었어...? 난 티 안 낸 것 같은데...너무 신경쓰지마. 많이 아픈거 아니야.그리고 아까 파스 붙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7에게
가서 뭘 한건데 그렇게 표정을 찌푸릴 정도로 허리가 아픈건데... 앞으로 약속해. 나 피곤하다고, 혼자 고집부려서 고생하지않기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8
글쓴이에게
알았어. 그냥 보조침대에 허리 기댈 곳도 없이 계속 앉아있다 보니까... 우리 행복이 무게도 있고... 가서 고생은 많이 안 했어. 몸이 홀몸이 아니여서 힘들었던거지. 난 사실 자기가 올 줄 알았는데... 정국이가 동생 챙기느 거 보니까 너가 미운데 또 보고싶고 그렇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8에게
너가 아침에 싫어하는거 같아서 쉽게 나도 못가겠더라... 괜히 자존심 부린다고... 미안해.. 근데 정국이 걔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홀몸도 아닌 형수를 불러다가... 밤 늦게성야 집에 들어오게 만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9
글쓴이에게
나도 잘 몰라.그냥 하고 있던 프로젝트에 큰 문제가 생겨서 급하게 처리하고 왔대. 정국이가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라. 그리고 넌 왜 안 왔냐고 물어봤어. 대충 얼버무렸는데 백프로 눈치챘어.아마 우리 동생네도 우리 싸운 거 다 알거야. 그래서 한동안은 자기들 신경쓰지 말고 집에서 너랑 꼭 붙어 있으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9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눈을 감고는 말하는) 그럼 내일 부터는 진짜 꼭 너한테 붙어있어야 겠네. 뭐 할까 우리? 나 없는 동안 나랑 하고싶은거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0
글쓴이에게
음... 딱히 생각해 놓은 건 없는데. 근데 자기는 왜 나한테 이번에 만든 노래 안 들려줘? 나한테 들려주는 것도 유출이여서 안되나... 솔직히 행복이도 아빠가 어떤 노래 만드는지 되게 궁금해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0에게
들려줄까?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핸드폰을 꺼내 노래를 틀며 긴장되는 마음으로 네 반응을 기다리는) 이번에는 곡 수도 꽤 돼...그래서 더 오래걸린 것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1
글쓴이에게
(한참을 집중해서 노래를 듣다가 살짝 미소를 띠우는) 3개월 기다린 보람 있네. 근데 나보다 행복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네 손을 가져다가 배 위에 살포시 얹져 뱃 속에서 움직이는 행복이의 태동을 느끼게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1에게
(어제 느겼던 것보다 힘차게 발길질을 하는 행복이의 반응에 기분 좋게 웃으며 말하는) 그 어떤 사람이 좋아해주는 것보다. 우리 행복이가 좋아해주니까 더 기분이 좋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2
글쓴이에게
( 괜히 행복이에게 질투가 나고 장난치고 싶은 마음에 너에게 얼굴을 가까이 하고 말하는) 나는? 행복이만 좋아해주면 되는거야? 그래 알았어... 나보다 행복이가 훨씬 좋다는 거지? 그럼 나도 너보다 우리 윤수가 훨~씬 좋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2에게
(그런 네 모습이 귀여워 네게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당연히 너는 좋아해주는 거 아니야? 넌 분명 좋아해 줄꺼라고 믿으니까 그렇지. 항상 작업할 때 나는 너만 떠올리면서 작업하니까. 내가 만드는 모든 노래의 뮤즈는 넌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3
글쓴이에게
(부끄럽다는 듯 살짝 웃으며 너에게 여러번 뽀뽀하곤 널 꼭 안는) 그런거였어? 난 또 우리 행복이한테 질투할 뻔했네. 난 앞으로도 자기가 나보다 우리 두 공주한테 잘해주면 서운해 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3에게
(네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곤란하다는 듯이 말하는) 큰일났네 이거. 우리 공주님들이 너를 너무 쏙빼닮으면 힘든데... 일단 윤지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겠는데... 행복이 마저 너 닮아 버리면... 네가 서운해 해도 이건 네 잘못도 있어. 딸들을 너랑 똑같이 낳은 잘못.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4
글쓴이에게
윤지는 외모만 나 닮았지.성격은 딱 너잖아.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그랬는데 행복이는 엄마, 아빠 반반 닮았다 그랬어. 그것도 엄마, 아빠 좋은 것만 쏙쏙 골라서. 우리 행복이는 너말대로 힘들게 가진 만큼 성격도 외모도 엄청 예쁠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4에게
진짜 얼마나 이쁠까 우리 행복이 태어나면... 행복이가 막내라고 생각하니까. 윤지, 윤수라는 또 느낌이 달라. (행복이 태어난 모습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은지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5
글쓴이에게
(싸운 후랑 너와 평소보다 더 깨를 볶으며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 어느새 둘 다 잠에 들어. 어제처럼 늦게까지 아무의 방해 없이 자는가 싶었지만 어제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든 윤지가 먼저 깨선 너와 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우릴 깨우는) 엄마, 아빠 일어나 윤지 심심해. 안 일어나면 식탁에 있는 아빠 음료수 윤지가 다 마실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5에게
(우리가 일어날 때까지 사이에서 이리저리 건들이며 일어나라고 투정을 부리는 윤지로 인해 억지로 눈을 뜨곤 일어나 너 보곤 더 자라고 말하며 윤지를 데리고 거실로 나오는) 엄마, 아빠 다 자고 있어서 우리 윤지 많이 심심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6
글쓴이에게
응. 엄마는 되게 늦잠쟁이야. 아빠 없을 땐 엄마 매일 잠만 잤어. 엄마는 잠자는 게 좋은가봐. 옛날엔 윤지랑 잘 놀아줬는데 윤지랑 오래 놀면 엄마가 되게 힘들어 해. 근데 그게 다 행복이 때문에 그렇대. 그래도 아빠 오기전엔 엄마가 많이 놀아줬는데 아쉽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6에게
윤지가 엄마 조금만 이해해줘. 엄마도 윤지랑 오래오래 놀아주고 싶은데, 윤지 말대로 행복이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거니까. 그대신 아빠가 윤지랑 많이많이 놀아줄께. 우리 윤지 오늘 뭐하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7
글쓴이에게
음... 윤지랑 한글공부할까? 윤지 요즘에 엄마랑 공부 많이 했는데. 아빠도 구경해볼래?( 네가 없는동안 나와 열심히 푼 학습지를 가져와 자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7에게
(네게 전화로 들었던 대로 윤지의 한글 실력이 많이는거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마,아빠, 윤지, 윤수, 행복이 이름을 쓸 수있냐고 물어봐. 네 말에 윤지가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이름을 쓰는 것을 보곤 뭔지모를 감동이 몰려와 울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8
글쓴이에게
(네가 울컥해 별다른 반응을 보여주지 않자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생각한 윤지가 나와 배웠던 단어들을 하나, 둘씩 써 내려가면서 너의 반응을 살피는) 아빠... 나 이만큼 쓸 수 있는데 칭찬 안 해줘? 엄마랑 엄청 열심히 공부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8에게
(윤지를 말없이 안아주곤 한 참있다가 윤지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입을 여는) 완전 잘 적었어 우리 윤지. 엄마랑 완전 열심히 공부 했나 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89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윤수가 유치원을 안 다녀서 너무 심심했거든. 그리고 엄마가 그랬는데 윤지가 한글공부 열심히하면 아빠가 좋아해줄거라고 했어.그래서 아빠 못 보는동안 아빠한테 보여주려고 더 열심히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89에게
(나를 위해 열심히 했다는 말에 감동받아 거의 눈물이 고이기 직전에 네가 나와 뭘 하길래 이렇게 부녀가 깨가 쏟아지냐고 묻자. 떨리는 목소리로 윤지가 쓴 종이를 네 앞으로 내밀며 말하는) 이것봐...윤지가 우리 이름 다 썼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0
글쓴이에게
(익숙한 장면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은데 네가 감동하여 울먹이자 웃음을 참으며 너에게 다가가 고인 눈물을 닦아주는) 아빠 겨우 이거 가지고 감동 먹은 거에요? 진짜 큰일났네. 우리 윤지 이거보다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렇지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0에게
(네 말에 힘차게 '응' 이라곤 말하곤 열심히 무엇가를 쓰기 시작하곤 네게 다 쓴 종이를 내밀어 종이를 받아서 보니 아빠 사랑해요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곤, 윤지을 처음 봤을 때 부터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들까지 떠올라 고개를 푹 떨어트리곤 감정을 추수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1
글쓴이에게
(네가 너무 감동하자 여태껏 어렵게 윤지에게 한글을 가르친 보람에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은 당황스러워 해. 네가 감정을 추수릴 때까지 옆에서 손 잡아주다 네가 진정이 된 것같자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야 아빠랑 한굴공부할래? 아빠랑 공부하고 있으면 엄마가 맛있는 거 해줄게. 윤수도 일어났으니까 윤지가 윤수도 잘 돌봐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1에게
(잠이서 깬 윤수가 엉금엉금 걸어서 내게 와 안기자. 윤수를 내 무릎에 앉히곤 윤지에겐 한글을 가르쳐주며 오랜만에 퍙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2
글쓴이에게
(한참 밥을 먹고 있는데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인터폰을 보니 동생을 보러가기 전에 우라 집에 오신 부모님이 서 계셔. 우리 가족 다 부모님을 반기는데 아버지 앞애서 키스한 후 너와 처음 마주하는 아버지가 널 흘끔 보시더니 헛기침을 하시며 조용히 말하는) 자네는 밥 먹고 나랑 따로 이야기 좀 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2에게
(장인어른에 따가운 시선에 불편하게 식사를 마치곤, 장인어른과 함께 방에 들어가선 눈치만 살피며 장인어른의 말씀을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3
글쓴이에게
자네... 우리 탄소랑 평소에도 그러는가? 탄소가 그리 스킨십을 좋아하는 애가 아닌데... 막 탄소한테 강요하거나 그러는 건 아니겠지? 그리고 그 때는 무슨 상황이었길래 처갓댁에서 절제도 못하고 그러고 있던갠가? 그리고 자네 미국 갔을 때 탄소한테 연락은 자주 했나? 나 알기론 자주 안 한 걸로 알고 있는데. 홀몸도 아닌 애를...(맘에 들지 않다는 듯 씁쓸한 미소를 지으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3에게
아...그땐 죄송합니다. 장인어른... 탄소랑 몇주간 얼굴도 제대로 못 볼꺼라고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미국 갔을 때 연락을 한다곤 했는데... 일이 너무 바쁘고 시차차이 때문에... (말을 하려다 변명하는 것이 되는거 같아 말을 아끼곤 한 마디 하는)죄송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4
글쓴이에게
음... 그래 다음부턴 조심하도록 해. 딸 가진 아빠로서 그런 모습은 굳이 보고 싶지 많에.하려면 나한테 들키지 않고...
그나저나 요즘 우리 딸이랑은 잘 지내는가?그리고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우리 탄소 울리거나 그러지 않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4에게
(어제 일이 생각나 괜히 뜨금하여 장인어른을 제대로 보지 못한채 말하는) 네... 소중한 딸 제게 주신만큼 항상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5
글쓴이에게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자신없게 말하는 너의 태도에 의심이 되어 자내 방금한 말 진심인가?라고 널 압박해오셔. 타이밍 좋게 엄마 심부름으로 차와 과일을 가지고 와선 네 옆에 딱 달라 붙어 앉는) 둘이 무슨 애기했어? 아빠 나 없다고 우리 남편 괴롭힌 거 아니지? 윤기가 알아서 남편, 아빠노릇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마. 그리고 설마 저번 일도 얘기했어? 남녀가 키스 할 수도 있는 거지 왜 그래. 아빠 원래 이렇게 보수적인 사람 아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5에게
(네 말에 내심 서운하다는 목소리를 잔뜩 담으신채로 너는 항상 니 남편만 드냐 누가보면 내가 민서방 잡아먹는 줄 알겠다며 불만을 토로하셔 내가 그 상황에 이도저도 못하곤 눈치를 보다 마침 윤수가 다가오자 윤수에게 할아버지에게 가봐라고 속삭이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6
글쓴이에게
(할아버지 품에 있는게 익숙하다는 듯 할아버지께 기어가 무릎에 앉으며 할아버지에개 온전히 등을 기대. 그런 윤수에 아빠가 좋아하시자 한마디 하는) 아빠 내가 우리 남편 편 안들면 누구편들어.아빠한테 엄마 있는 것처럼 나한텐 우리 남편 있는거지. 서운했으면 미안해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6에게
(이미 윤수로 인해 기분이 풀리신 장인어른이 네 말에 기분좋게 넘어가시며 어느정도 계시다. 이제 처제한테 가봐야 하겠다고 집을 나서서 가셔. 장인어른이 가자 왠지 긴장감이 풀려 쇼퍼에 털석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7
글쓴이에게
(털썩 눕는 너에게 나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우리 아빠 눈치 많이 봤나봐.고생했어. 그리고 아빠가 이제부터 내가 울리면 꼭 말하래. 오늘 행동을 보니까 뭔가 의심스럽다고... 이제 나한테 잘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7에게
(네 팔을 끌어당겨 너를 품에 안고는 장난스레 이야기하는) 어떡하냐. 나 이제 너 한테 완전 잡혀사네? 와...진짜 이 민윤기가 이렇게 김탄소한테 잡혀 살줄이야... 상상도못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8
글쓴이에게
아... 그게 싫어? 그럼 다른 사람한테 갈래? 말 잘해.우리 행복이가 아빠 하는 이야기 다 듣고 있어. 어제 아빠가 엄마한테 화내는 것도 다 들은 거 알지? 우리 행복이가 아빠 무서워하면 어쩌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8에게
안그래도 어제 행복이 한테 아빠 진심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잤어. 너도 행복이한테 말 좀 잘해줘봐. 아빠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그런것도 좀 전해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99
글쓴이에게
아빠가 엄마한테 잘해주면 행복이가 알아서 잘 느끼겠지. 그리고 어제 쑥쑥이 봤는데 너무 작아서 안쓰럽더라. 애기몸에 뭔 기계를 많이 달아났는지... 우리 윤수도 그랬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99에게
(네 말에 갓태어 났을 때 윤수의 모습이 떠올라 씁쓸하게 말하는) 우리 윤수는 더 했지...쑥쑥이 보다도 빨리 태어나서 더 작았는데...바로 건강해지긴 했지만, 호흡이 약해서 윤수는 호흡기 까지 달고 있었느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0
글쓴이에게
아...(난 의식이 없는 채로 있어 윤수의 모습을 보지 못해서 상태가 어떤지 몰랐는데 오늘 처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무거워지는) 우리 윤수도 잘 참아줘서 기특하고. 너도 윤수랑 나 때문에 두 배로 힘들았을텐데 잘 버텨줬네. 고마워. 그 때만 말하면 나도 너헌테 미안고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0에게
그러니까. 행복이는 네가 제일 먼저 얼굴보고 안아줘. 건강한 모습으로...꼭 약속하는 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1
글쓴이에게
당연한 소리를 하고 있어.이게 약속까지 할 일이야? 아직까지 의사선생님이 별 말 없으셨잖아. 나랑 우리 행복 둘 다 건강하니까 쓸 데없는 걱정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1에게
(갑자기 꺼내진 옛날 기억에 불안하는 마음이 생겨나 별 말하지 못한체 마음을 진정 시키기 위해 너를 더 세게 껴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2
글쓴이에게
(네가 날 세게 안자 심장이 심하게 쿵쾅 거리는 것이 느껴져 너의 등을 천천히 쓸어주며 다정하게 말하는) 괜찮다니까 그러네. 자기가 미국 다녀오는동안 병원에서 직접 괜찮다는 소리를 못들어서 그런가? 정말 건강하다고 했어. 그러니까 우리 안 좋은 생각은 굳이 먼저 하지 말자. 네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과거의 내가 나도 너무 밉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2에게
(품에서 널 때어놓곤 지그시 널 바라보곤 말하는) 진짜 괜찮은거 맞겠지? 너만 믿을께. 만약 행여나, 이번에도 네가 잘못되면... 나도 못 버틸꺼 같아. 너 따라나도 갈꺼야 그럼...그러니까 네가 마음 더 단단히 먹고... 건강관리에 최우선으로 힘써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3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속상한 마음과 약간 화나는 마음에 섞여 표정을 굳히며 말하는) 왜 자꾸 속상하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울 걱정해. 지금도 네가 하는 말 행복이가 다 듣고 있는 거 알지? 그리고 어딜 따라올 건데? 너 지금 그 말 냐가 죽기라도 한다는 소리야? 만약이라고해도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기분이 썩 안 좋아 입술만 깨물곤 널 쳐다보지도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3에게
(날 쳐다도 보지않는 널보곤 조심히 네 손만 잡고 확실히해야할 문제는 지금 부터 그래도 확실하게 해두고 넘어가야하는게 맞는거 같아 말을하는) 윤수때도 그런식으로 네가 수술하다 거의 죽기직전까지 가고, 일주일 동안 의식도 못찾고 누워있을지 누가 예상했어. 그리고 넌 절대 안죽어.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내가 너 혼자있게 만들어... 그리고 만약 진짜 이번에도 혹시 윤수때 처럼 네가 위험해져서 행복이랑 네 목숨을 저울질해야하는 순간이 오면 나는 무조건 너를 택할꺼야. 이건 행복이거 지금 듣고있어도라도 어쩔수없어. 나한테는 그래도 네가 최우선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4
글쓴이에게
(네가 날 끝까지 붙잡고 듣기 불편한 이야기를 반복하자 기분이 퍽 상하는 건 물론이고 네가 그런 생각을 생각해 속상하고 아팠던 내가 원망스러운 복합적인 감드정이 작용해.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지도 않고 우리가 이야기할 거리도 아니라은 생각이 들어 네 잡은 손을 조심히 그리고 천천히 빼면서 말하는) 그만해. 딱 여기에서 끝내자. 더 가면 나도 좋은 말 안 나올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4에게
(손을 빼곤, 방에 들어가버리는 네 모습을 보곤, 나도 괜히 불안하고 심란한 마음에 한 숨을 깊게 내쉬곤 너를 따라 방에 들어가. 방에 들어가자 침대에서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널 보곤 네 옆에 조심히 앉아 말하는) 괜히, 이런얘기 꺼내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5
글쓴이에게
몰라... 이미 뱉은 말인데 어쩌겠어. (이불 속에서 네가 앉은 반대방향으로 몸을 틀며 말하는) 나랑 행복이는 이미 상처 받았고 네가 무슨 말을 하든 지금은 네가 한 그말 절대 못 잊어... 나 잘거야. 깨우지 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5에게
(네 단호한 태도에 말문이 막혀 조용히 방문을 닫아주곤 나와. 이런식으로 너를 상처주기 위해 한 말이 아닌데 네가 상처받았다고 하자. 나도 너를 상처주었다는 죄책감과 한편으로는 불안감 또한 지울 수가 없어 답답한 마음에 잠깐 바람을 쐐러 집밖으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6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자 이불을 내리고 한참을 네가 한 말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아 생각하는 것을 포기해. 그냥 침대 위에서 누워있는데 윤지랑 윤수가 싸웠는지 윤수 우는 소리에 바로 윤지방에 가선 애들을 달래는데 네가 없자 며칠 전과 다름 것 없는 상황에 지쳐 한숨을 푹 쉬면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애들울 돌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6에게
(나가서 바람을 쐐고 있는데 때마침 남준에게 연락이 와. 만나서 술잔을 기울이며 네 고민과 방금전에 너와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마시다보니, 평소보다 휠씬 많은 량의 술을 마시게 되어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해. 그 모습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남준이가 너를 부축하며 집으로 데리고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7
글쓴이에게
(애들을 겨우 재우고 네가 왜 안 올까 전화를 하려던 참에 올리는 초인종 소리에 인터폰을 확인하고 남준이가 있다 의아해하면 문을 열어줘. 문을 열자 술에 취햐 정신 못차리고 남준이에게 부축을 받고있는 네 모습을 보고 남준이에게 고맙다고 한 후 널 부축해 침대로 데려가는) 하...무슨 술을 이렇게나 많이 마셨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7에게
(취했지만 어렴풋이 들리는 네 목소리에 정신을 겨우 차리곤 널 바라보며 말하는) 탄소야...네가 상처받고, 날 이해못해서 원망해도 괜찮은데...아까 내가 했던 말은 진심이야. 최악에 상황이 진짜 생긴다면... 나는 아까 너 한테 말한대로 결정할꺼야. 나도 그럼일이 생길리가 없다는걸 알고..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점점 행복이가 태어날날도 다가오고 어제 또 차제가 갑작스럽게 그렇게 된거 보고나니까. 불안해서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8
글쓴이에게
(그런말을 하는 넌 밉지만 계속 불안해하는 네가 안쓰러워 널 부드럽게 안아 토닥여주는) 알았어. 근데 진짜 그럴 일 없을 거야. 불안해 하지마. 네가 계속 그러면 당사자인 나는 어떻겠어.... 나 때문에 불안해하는 너 보면 죽도록 미안하고 또 네가 계속 그런말 하니까 나도 무섭단 말이야. 네 맘 이해해. 그래도 이젠 그런 말 하지 말자. 진짜 행복이가 듣는단 말이야... 술 마시는 거 싫은데 오늘만 용서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8에게
(너에게 미안한 마음에 계속 미안하다고 말하며 잠이 들어.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 과음한탓에 머리가 아파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몸을 일으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09
글쓴이에게
(해장국도 다 끓이고 널 깨우러 안방에 들어가는데 머리가 어지러운지 이마에 손을 짚고 있는 널 보곤 다시 나가 물을 가져와 너에게 건내주는) 어제 얼마나 마신거야. 자기 그렇게 속상했어? 어제 나랑 약속한 거 안 잊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09에게
(네가 건내주는 물을 마시곤 속이 조그 진정되자. 머리를 짚고는 망하는) 미안해...어제 뭐라그랬지? 남준이가 같이 집에 와사 잠들기 잔에 너한테 무ㅏ라 말한거 같긴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0
글쓴이에게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 말 했어. 이 정도 말하면 무슨 말인지 알지? 진짜 어제는 내가 한 번만 봐준거야. 다음에 또 그러면 ... 밥은 먹을 수 있겠어? 해장국 끓여놓긴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0에게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나를 대해주는 네 모습을 보곤 네 배에 입을 맞춰주곤 말하는) 밥먹기전에 우리 행복이 한테도 사과할래. 아빠가 미안해 행복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1
글쓴이에게
(행복이도 너한테 서운했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아주 조굼 움직여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자 피식 웃는)큰일났네. 행복이 아빠한테 삐졌나봐. 우선 빨리 밥 먹자.국 식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1에게
(식사를 하는데 속이 쓰려 밥을 먹으며 나도 모르게 인상이 찌푸려져 애써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말하는) 언제 이걸 다 준비했어. 나 때문에 또 빨리 일어났겠네...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2
글쓴이에게
속 많이 쓰려? 그럼 밥 먹지 말고 죽 해줄까? 우선 그거 그만 먹어.내가 빨리 죽 해줄게.하여튼 윤수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2에게
(일어나려는 너를 앉히곤 말하는) 괜찮아. 먹을만 해. 근데 너 이제 병원 언제가? 나도 의사선생님 한테 직접 너랑 행복이 건강하가는 소리 듣고 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3
글쓴이에게
음...토요일에 오라고 하셨는데. 근데 진짜 걱정하지마. 의사선생님께서 다 괜찮다고 하셨어. 그리고 저번에 내가 한 고비 겪어서 의사선생님이 더 신경써주시는 거 알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3에게
그래 알았어. 진짜 이제 걱정 안할께...우리 오늘 애들 데리고 남산 다시 갈까? 나 없는 동안 애들 많이 못데리고 나갔지않아? 애들도 답답할테니까. 오랜만에 제대로 구경시켜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상을 치운 후 저번에 산 옷을 대보며 너에게 묻는) 뭐가 제일 나아? 네 눈에 제일 예쁜걸로 입을래.남산 사면 꽃은 있으려나? 너무 늦어서 질 시기인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4에게
(적당히 배를 가려주는 원피스를 골라주곤 아이들까지 오랜만에 예쁘게 꾸민뒤 카메라까지 챙겨서 남산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5
글쓴이에게
(남상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케이블카에 윤지가 저건 뭐냐며 자기도 꼭 타고 싶다고 강하게 주장해.차를 주차하고 어쩔 수 없이 케이블카를 타러가응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 케이블카를 탔을 때 혹 행복이에게 충격이 가진 않을까 걱정하여 배를 쓰다듬는)음...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괜찮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5에게
(나도 너와 행복이가 걱정되어 윤지에게 다음에 타자고 이야기를 해보지만 행복이도 좋아할꺼라고 시무룩해져서 말하는 윤지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윤수는 내가 안은채 너는 윤지의 손을 잡고 케이블카를 타. 거의 꽉끼일정도로 케이블카에 사람이 많이 타서 일단 내가 네 앞에서 서서널 보호해주지만 계속 미는 사람들과 품에 있는 윤수때문에 제대로 보호가 되지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6
글쓴이에게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울 윤지가 본 건지 사람들에게 쫌 떨어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너를 대신해서 나와 행복이를 보호해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리고 마지막에 내이면서 윤지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널 쳐다보는) 자기도...뭐 고마워. 윤수 안고있느라 보호해주고 싶어도 못 해준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6에게
(네 말에 머쩍게 웃으며) 미안해. 윤수를 내려놓으면 윤수가 다칠꺼 같고, 윤수 안고 보호해주자니 어떻게 할 수가 없고. 그래도 우리 윤지 대단하네 아빠대신 엄마 보호해 주기도하고. 이제 다 컷다 우리윤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7
글쓴이에게
윤지야 우리 어디부터 가볼까? (윤지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자물쇠 트리가 보이자 자기도 하고 싶다고 말해) 이미 여기에 윤지 것도 있어.엄마랑 찾아볼까?(윤지 손에 이끌려 너를 앞서 먼저 가게 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7에게
(윤수를 안고는 묵묵히 윤지와 너의 뒤를 따라 다니면서 윤수에게도 엄마랑 누나 곁에 가있어라고 말하곤 그 모습들을 카메라로 하나하나 담아두고는 너에게 다가가서 말하는) 저번에 왔을때 걸어둔거 찾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8
글쓴이에게
아직... 분명히 여기 근처였는데. 정확히 여기였는지 기억나? 나랑 윤지랑 윤수랑 엄청 열심히 찾고 있는데 안 보이네(나온 배를 받치면서까지 아이들에개 자물쇠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찾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8에게
(너를 옆쪽에 마련된 벤치에 앉혀두곤 열심히 이것저것 자물쇠를 살펴보곤 말하는) 여기 쯤이 맞을 텐데...너는 좀 쉬고 있어. 내가 찾을 께. (꽤 한참을 찾다가 웃으며 아이들과 너를 부르곤 말하는) 찾았어. 여기 있었네... 윤지와 윤수야 봐봐. 여기 윤지랑 윤수 이름있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19
글쓴이에게
(남은자물쇠 하나도 보여주며 말해) 요기 행복이 것도 있네? 어때 좋지?(라고 말하며 웃으며 윤지를 바라보는데 왠지 모를 뚱한 표정을 지으며 윤지는 여기 안 왔는데... 왜 우리 가족꺼가 있어? 엄마랑 아빠랑 우리 두고 둘이만 온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19에게
(잔뜩 삐친 표정을 하고 말하는 윤지를 안아서 말하는) 그래서 우리 윤지 삐졌어...? 아빠랑 엄마가 미안해. 그 땐 사정이 있었어. 처음에 엄마가 행복이 가졌을 때 행복이가 조금 아파서, 엄마랑 아빠랑 행복이 빨리 낫게 해주고 싶어서 잠깐 왔다 갔었어. 윤지가 이해 좀 해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0
글쓴이에게
음...(나의 배 위애 손을 올려 톡톡 치며 말하는) 넌 왜 엄마,아빠 속상하게 아프고 그래. 이 언니처럼 건강하게 자라야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우리를 지나치는 아이가 눈애 들어왔는지 갑자기 화제를 전환하는) 행복이 아이스크림 먹고 싶지? 이 언니랑 윤수오빠랑 먹을까? 언니는 딸기맛 먹을거야. 윤수는 초코맛이고 너는 바닐라로 먹어. 아빠 들었지? 행복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대.빨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0에게
(나를 끌고가는 윤지에 의해 너와 윤수를 두고 윤지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선 딸기맛, 초코맛,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을 사와 바닐라 맛을 네게 내게 건낸 후 말하는) 윤지가 행복이 꼭 줘야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1
글쓴이에게
빨리 여기 옆에 앉아봐. 행복이가 아빠랑 꼭 같이 먹고 싶대. 먼저 한 입 할래? 너 한입 먹고 나 한입먹고. 근데 윤수 저거 다 먹으면 배달날텐데... 네가 윤수 것도 조금만 먹어줘.(너와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으면서도 간간히 애들 입가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1에게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잠시 쉬면서 네게 말하는) 결국 이렇게 우리가족 5명이 다 같이 왔네... 그 땐 정말 상상도 못했던 풍경인데...애들 못데리고 와서 계속 아쉬워 했잖아. 아쉬움이 좀 풀렸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2
글쓴이에게
응.(앉아선 배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짓곤 말하는) 우리 행복이도 이만큼 크고 우리 애들도 건강하고. 그리고 너도 무사히 작업도 끝내서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엄청 좋다. 근데 아깐 날 좋았던 것 같은데... 비 올 것 같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2에게
(네 말대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니 먹구름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을 데리고 급히 차로 걸어가는데 도중에 비가 내려. 네게 겉옷을 벗어서 우산으로 써라고 넘겨주곤 나는 윤수와 윤지를 최대한 비가 안맞게 막아주곤 차안으로 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3
글쓴이에게
(차에 타 어이가 없어 헛웃음치면서 널 보는데 홀딱 벗은 네 모습에 표정을 찡그리곤 머리를 털어주는) 다 젖었네.이게 뭐야. 안 추워? 비 좀 덜 오면 출발하고 차 안에서 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3에게
(나도 어이가 없어 너와 함께 헛 웃음을 치며 젖은 머리를 털어내곤 말하는) 너는 많이 안 젖었어? 애들도 좀 젖긴 젖었어도 괜찮은거 같고...감기 거리면 큰일인데... 날씨 실컷 좋더니 이게 무슨 봉변이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4
글쓴이에게
난 네가 우산 대신할 옷 줬잖아. 진짜 홀짝 젖었어 너. 안 추워? 이리와. 안아줄게.(팔을 뻗어 널 안아주는데 생각보다 더 축축해하여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는) 자기가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4에게
(날 네가 안아주자 네 옷깃이 젖어가는 것을 보곤 너를 품에서 떼어놓곤 말하는) 됐어. 너 까지 감기 걸리겠다. 집가서 빨리 샤워하고 씻으면 괜찮을꺼야. 모처럼 나왔는데 쫄딱 다 젖는 바람에 다시 들어가야 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5
글쓴이에게
아 왜... 자기 더 안아줄 수 있는데... 히터 좀만 틀까? 그럼 안 춥잖아. 이렇게 집에 다시 가는 거 아쉽다. 모처럼 예쁘개 하고 나왔는데 우리 애들도 예쁘게 입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5에게
다음 번에 또 나오면 되지. 이제 자주자주 날씨 좋을때마다 나오자. (히터를 틀곤 집으로 돌아가서 씻고나와서 저녁을 먹는데 몸이 으슬으슬한게 딱 봐도 감기에 걸린거 같은 느낌이와 아이들에게 감기가 옮을까 너한테 아이들을 재워 달라곤 부탁하곤, 너에게 까지 감기가 옮을까. 침대에 눕지 않고 거실에 나와 쇼파에 누워서 잠을 잘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6
글쓴이에게
(소파에 자는 널 보고 혹시 내가 잘못한 건 아닌가 싶어 소파 밑 바닥에 앉아 너에게 조심스럽게 문는) 왜... 여기서 자. 그냥 나랑 같이 침대에서 자면 안될까? 나 혼자 잘 못자는 거 알면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6에게
아니...네가 잘못한게 아니라. 아무래도 나 감기 걸린거 같아. 괜히 같이 자다가 너한테까지 감기 옮으며 어떡해...너는 약도 못먹는데 행복이랑 엄청 고생만 할꺼 아니야. 감기 완벽히 나을 때 까지만 나 여기서 잘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7
글쓴이에게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 그래도 마직막이라는 생각으로 떼 써보는) 음... 침대에서 멀리 떨어져서 손만 잡고 자면 안되나...? 결국 나 때문이잖아. 나 비 막아주려다가... 근데 약은 먹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7에게
응...아까 저녁먹고 찾아보니까 있길래 먹었어. 그래도 오늘 만큼은 안돼. 너도 일단 비 맞고 했으니 위험하잖아... 얼른 들어가서 푹자. 지금도 이렇게 너랑 이야기 하다 감기옮길까 겁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8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두손으로 잡아 꼭 잡곤 말하는)아... 자기야 미안해. 더 아프고 열 나면 나 꼭 깨워. 이 집에서 너 돌봐줄 사람 나 밖이 없는 거 잘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8에게
(네게 웃어보이며 말하는) 알았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푹자. (너가 자러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도 감기약 기운인지 금세 잠이 드는데, 몇시간이 흘러 갈증이 나서 잠에깨는데 열로인해 몸이 쉽게 움직이지 않아. 이대로 몸상태를 무시하고 자기엔 심각한거 같아 네게 미안하지만 쥐어짜내는 듯한 목소리로 너를 불러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29
글쓴이에게
(네 걱정에 잠을 설쳐 바로 일어나 너에게로 달려가는데 얼굴도 빨개지고 식은땀도 흘린면서 몸이 축 쳐진 널 보곤 우선을 열을 재.고열에 몸살끼도 있는 것 같아 우선 널 일으켜세워 침대이 눕히곤 약통을 뒤지는) 많이 아프지? 조금만 기달려. 우선 수건은 올라놨고 해결제 도 먹자. 미안해... 자기 열도 많이 나고...하...(나도 네 상태이 당황하여 횡성수설하다가 해열제가 보이지 않아 임시방편으로 아기들 해열제를 가져오는) 해열제가 애들꺼밖에 앖어. 그래도 이거라도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29에게
(네가 건낸 해열제를 받아먹고는 앉아 있을 힘도 없어 그대로 다시 누워선 이렇게 라도 하면 감기가 옮을 위험이 떨어질꺼 같아 이불로 입을 막고는 말하는) 내가 또 너 고생시키네... 미안해. 약먹고 잤는데... 아무래도 작업하면서 생긴 피로랑 겹쳐서 이런거 같아. 해열제 먹었으니까 괜찮아 질꺼야... 너도 일단 푹자. 나도 잘께...(열로인해 쳐진정신과 감겨오는 눈에 다시 금세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0
글쓴이에게
(네가 밀어내도 너무 걱정이 되어 안방에서 나가지 못하고 널 새벽 내내 간호하다가 해가 뜨자 몸의 피로가 갑자기 확 몰려야 잠시 네가 누운 자리애서 한참 떨어져 네의 손만 상포사 잡고 잠에 드늨)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0에게
(아침이 되자, 어젯밤 보다는 열이 떨어진거 같아. 휠씬 나아진 몸상태로 눈을 떠. 그래도 아직 완벽히 감기 기운이 가신거 같지 않아. 너와 아이들이 옮으면 안되니 병원에 갔다와야겠다곤 결심해. 침대한 쪽 끝에서 내 손만 살포시 잡고 잠이 든 네 모습에 밤새도록 간호하다가 잠이 든거 같아. 미안해라고 작게 말한 뒤 새이불을 꺼내서 덮어주곤 병원다녀오겠다는 쪽지를 써서 남긴채 집을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1
글쓴이에게
(푹 자고 일어나 침대를 보는데 네그 없자 놀라서 급히 일어나 에게 전활거는) 왜 혼자 갔어. 같이 같이 가야지 같이. 진료는 받았어라고?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며 그냥 감기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1에게
응. 그냥 감기몸살이라 며칠 푹 쉬면 괜찮아질꺼래. 너무 걱정하지마. 나 지금 들어가는 중이야. 집에 아내가 임신한 상태가 옮을 까봐 걱정 된다니까. 의사선생님께서 웃으면서 말씀하셨는데 그럼 절대 당분간 스킨십 금지래. ..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2
글쓴이에게
진짜로? 장난치신 거 아니야? 아... 미국애서 돌아온지 며칠이나 됐다고. 행복이 가지고 나선 우리 완전 이산가족처럼 사는 것 같아.우울해... 우선 몸 조심하고 와.몸살이여 걷는 것도 힘들텐데... 우선 빨리 와( 너와 전화를 끊고 너에게 줄 죽과 가끼에 좋다는 차를 끓여놓곤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2에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자, 갑작스레 안겨오는 너에게 놀라 너를 급히 품에 떼어 놓곤 말하는) 안돼. 아쉬워도... 다 나을때 까지는 절대 금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3
글쓴이에게
...너무해.(네가 날 밀어내자 축 쳐져선 별 말 안하고 네 밥상만 차리는) 난 가정부야... 너 아프면 간호하고 배고프면 밥주고 애들 돌보고... 많이 드세요. 죽이랑 감기에 좋다는 차 만들었어요. 접근 금지죠? 그럼 전 들어가 볼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3에게
(축쳐져선 방에 들어가는 너를 보곤 밥먹는 것을 잠깐 미뤄두곤 너를 따라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있는 너를 보곤 이불을 들쳐내 네 얼굴이 나오게 하곤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아 말하는) 가정부는 무슨... 지금 내가 너 얼마나 안아주고 싶은지 모르지? 근데 어떻게 나 때문에 너가 감기 걸리면 큰일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4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빨리 나가서 밥 드세요. 빨리 나아야 내가 가정부 신세는 면하지... 너 보면 계속 안고싶고 뽀뽀하고 싶고 손잠고 싶고 그러니까 나 동생 병원이나 가 있을까? 근데 거긴 너무 불편한데... 우선 나가 접근금지라며...(다시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4에게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린 너를 보곤 이불 위에서 네게 뽀뽀를 해주곤 말하는) 뭐 이정도는 괜찮겠지? 이불이 방어벽이 되줄테니까...얼른 나아서 질릴 정도로 해줄테니까. 화풀어...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5
글쓴이에게
몰라. 이불에 아무리 해줘도 아무 소용없어.임신 아내 이렇게 외롭게 만들어도 되는거야? 행복이랑 같이 울어야겠다... 아빠 미워요. 왜 아파서는...죽 식어 빨리 가서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5에게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는 네 모습에 난감하게 바라보다. 너를 일으켜서 세워선 나와 식탁에 앉히곤 말하는) 손정도는 잡고 있어도 되겠지 뭐. 네 손 잡고 밥먹을래. 이러면 덜 외롭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6
글쓴이에게
쓰읍.뭘 잘 모르네.(잡았던 손를 풀고 네 옆에 앉아 네 손에 든 숟거락을 빼앗아 들며 말하는) 이럴땐 네가 먹여줘라고 해야지. 이런 것도 아플 때 아니면 못 받아. (죽에 떠선 여전히 김이 나는 죽에 절 식혀 네 입이 대주는) 우리 윤기 잘 먹고 빨리 낫자.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6에게
(네가 주는 죽을 기분좋게 받아먹으며 말하는) 차라리 네가 감기 걸린거였음. 질릴정도로 키스 해주고 내가 감기 다 들고 갈텐데...아 그렇다고 네가 아프길 바란다는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7
글쓴이에게
자기 기억 안나? 키스 한다고 감기 안 옮아. 너 대구 내려갔을 때 내가 그렇개 키스를 했는대 너만 아팠잖아. 그러니까 우리 뽀뽀정도는.괜찮지 않을까?응?(너의 허리를 콕콕 찌르며 한 번 떠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7에게
(네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이내 다시고개를 흔들며 말하는)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다르잖아. 그땐 네가 행복이 가졌을때가 아니고 지금은 행복이가 있으니까. 그때에 비해서 네 면역력이 약해졌을까 아니야...혹시 모르니까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8
글쓴이에게
내가 해주는 건 괜찮지 않나? 입술애만 안하면 되는거 아니야? 빨리 된다고 말해줘라. 3개월동안 강제 과부만들어 놓고 너무 차갑다. 남편 이제 나 안 좋아해? 하... 진짜 슬프다.미국 가서 나보다 좋은 게 생겼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8에게
그럼 네가 볼에 뽀뽀해줘. 그 정도는 괜찮겠지. (네말에 능글맞게 웃웃어보이며 말하는) 그리고 이제 너 안좋아하지. 안 좋아한지는 한 참 됐는데? 몰랐어? 물론 안좋아하는 대신 사랑은 엄청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39
글쓴이에게
능글거림만 늘어선...완전 아저씨 다 됐어.이젠 예쁜 여자들이랑 있어도 안 불안해해도 되겠다. 이 아저씰 나 말고 누가 좋아하겠어~ 그렇죠 윤기 오빠?( 네가 뭐라고 반박할 까 태연하게 윤기오빠라도 말하곤 바로 죽을 먹여주는) 아이 맛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39에게
(오빠라고 불러주자 입가에 미소를 갖추지 못한채 기분좋게 네가 주는 주을 다 받아먹고는 말하는) 갑자기 그렇게 치고 들어오면 어떡해... 내가 안그래도 너랑 떨어져 있는 동안 못한게 쌓여서 지금 당장이라도 너한테 키스해주고 싶은데... 얼마나 힘들게 자제를 하고 있는데...그렇게 치고 들어오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0
글쓴이에게
빨리 나으라고 그러는거지. 네가 나 너무 예뻐서 안달나면 빨리 나으려고 노력하겠지 뭐.자 이게 마지막.이거 먹고 차 마시고 역먹고 푹 자는거야. 알았지? 근디 그럼 우리 잠도 따라 자야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0에게
응...일단은 따로 자야지 당분간 내가 거실에서 잘께. (약을 먹고나니 다시 몰려오는 졸음에 쇼파에 자리를 잡고 눕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1
글쓴이에게
침대에서 자자. 아픈사람 소파에 재우는 사람이 어디 있어. 나 지금 침대 안 쓰니까 침대애서 자. 그리고 애들 깨면 거실 시꾸러워서 편히 못 쉬어. 침대로 가새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1에게
(네 성화에 못이겨 침대로 가서 바로 누워서 잠이들어.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내 배위에 올라와서 장난을 치는 윤수때문에 잠에서 깨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2
글쓴이에게
(윤수가 내 배위 있는 모습에 놀라 윤수를 빠르게 데려와 윤수를 좋게 다그치곤 미안하다며 안방을 나와 애들과 놀아.어느덧 저녁시간이 듀ㅣ자 널 깨워 밥과 약을 다시 먹인 후 윤지 방애서 잘태느 안방에서 자라고 말한 후 너의 볼애 뽀뽀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2에게
(아까전 보다도 휠씬 기침도 멎고 몸이 깨운해 진 것을 느끼고 잠이 들어. 푹 자고 난 뒤 다시 일어나니 느껴지는 개운함에 기분좋게 윤지의 방으로 가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3
글쓴이에게
(아빠 몰래 윤지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네가 들어오자 어색하게 웃는)어... 더 안 자? 더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3에게
무슨 비밀이야기를 했길래. 그렇게 당황해. 나감기 거의 다 나은거 같아서 기분좋게 들어왔구만...윤지야 무슨이야긴데 아빠한테도 말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4
글쓴이에게
(내 옆자리를 툭툭치며 말하는)그럼 여기 옆으로 와.( 제가 앉자 마자 네 이마에 손을 올려 열이 남았는지 확인하는) 네가 별로 좋아할만한 이야기 아닌데... 그래도 듣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4에게
(네 말에 더욱 궁금증을 띄며 말하는) 대체 무슨이야기길래? 일단 들어나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5
글쓴이에게
우리딸 남자친구 이야기 했지. 친정 옆 집에 윤집보가 1살 많은 오빠가 있는데 윤지랑 사귄대. 오빠가 윤지 서울 올라가지 전에 윤지한테 뽀뽀해줬대. 근데 오늘 놀러오고 싶다고 나한테 전화 왔거든. 그래서 윤지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다가 윤지 오빠 이야기 하고 있었지. 더 들을래? 엄청 재미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5에게
(윤지의 남자친구라는 말에 잔뜩인상을 지푸리곤 말하는) 놀러오긴 뭐 놀러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지. 난 우리집에 오는거 허락못해. 감히 소중한 내 딸한테 뽀뽀를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6
글쓴이에게
이미 아까 윤지랑 다 통화했는데? 그렇지 윤지야? 윤지 오빠 내일 오기로 했지? (윤지가 수줍게 웃으며 응이라고 말하며 작은 손을 너의 손에 포개며 말하는 "아빠도 우리 오빠 좋아할거야.그러니까 오빠 오라고 하면 안돼? 윤지 우리 오빠 보고싶은데...응?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6에게
(윤지의 부탁에도 표정을 풀지 못한채 너에게 조용히 말하는) 윤지 몰래 전화해서 오지말라고 그래. 그냥 친구면 몰라도 남자친구라며...아직 나 마음의 준비 안됐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7
글쓴이에게
응? 그건... 윤지가 너무 실망하지 않을까? 윤지 유치원도 다음달부터 가서 심심할텐데... 너도 궁금하지 않아? 윤지 남자친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7에게
난 별로 안궁금해... 나 한테 미리 말도 안해주고... 몰라 너 혼자 딸이랑 딸 남자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 ( 네게 말을 끝낸 후 윤지의 방을 나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8
글쓴이에게
(삐져선 방문을 닫고 나가는 너에 윤지에게 아빠가 기분이 않 좋아보이는 엄마랑 아빠 기분 풀어주러 가자고 하며 윤지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가. 심각한 표정을 누눠있는 너의 양옆으로 윤지와 내가 널 향해 눕는) 왜 그래~ 자기 서운해할까봐 말 안 한거였어.미안해.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아무반응하지 않는 너에 윤지와 눈빛교환를 한 후 너의 양볼에 뽀뽀를 여러번하는) 기분 풀어라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8에게
(양옆에서 부려대는 너와 윤지의 애교공세에 결국 마음이 약해져버려 알았다고 말해. 내가 기분이 풀린거 같자 윤지가 신나게 오빠줄 선물 만들꺼라고 자기 방으로 가버려 그 모습을 보고 씁슬하게 웃으며 말하는) 옛말에 자식 키워 봣자 소용없다더니... 그 말이 딱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49
글쓴이에게
왜 그래도 귀엽지 않아? 윤지 오빠 되게 착해. 윤지도 잘 챙겨주고. 내일 윤지 남자친구 왔는데 심술 부리면 안돼.알았지? 그러다 윤지 울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49에게
그럼 나는. 나도 지금 마음속으로 얼마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언제커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0
글쓴이에게
넌 나 있잖아. 나로 부족한거야? 그럼 뭐... 좀 서운해지려고해. 그리고 말만 남자친구지 그냥 친한 남잔인 친구라고 생각해. 너도 윤지만할 때 여자친구 있었을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0에게
(네 말에 별 반박을 하지 못하곤 조용히 말하는) 그래도...서운한건 어쩔 수 없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1
글쓴이에게
그렇다고 못 만나게 하는 건 너무 가혹하잖아. 난 네가 서운해도 풀어줄 방법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제 안 아픈가봐? 완전 쌩쌩해졌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1에게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더라고,...서운한거 풀어줄 방법이 있긴 있어. (너를 보고 네 입술을 톡톡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2
글쓴이에게
(마주보고 누워있는 상태라 얼굴만 가까히 해. 할까 말까하며 손으로 입술 톡톡치며 장난을 하다 네가 그만하라고 하자 알았다고 하며 잔 말 없이 키스해주는) 내가 뽀뽀해주면 분명 키스해달라고 했을거지? 다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2에게
(네 말에 만족스러운 듯이 씨익 웃고는 너를 정면을 보게 눕힌뒤 네 위에 올라타, 네 배가 눌리지 않도록 양팔로 몸을 지탱하고는 미국출장과 감기로 인해 참아 왔던 것들을 풀기라도 하는듯 평소보다는 다소 거칠고 진하게 네 입술을 삼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3
글쓴이에게
(거친 키스에 살짝 놀라지만 나도 너의 옷자락을 꽉 잡으며 키스를 해. 숨이 차오를 것 같으면 기다려주며서 몇 번을 더 키스를 하곤 네가 내 위에서 내여오자 너의 팔을 주물러주며 말하는) 우리 행복이때문에 아빠가 엄마랑 키스하려면 더 힘들어졌네... 자기 여태 참은 게 아~ 주 많은 가봐. 지금 행복이가 뱃속에서 엄청 움직인다. 행복이도 기분 좋나봐.( 널 보고 예쁘게 웃어주며 배 위에 손을 올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3에게
(옷깃으로 네 입가에 살짝 묻은 키스의 흔적들을 딱아 주곤 나도 행복이의 움직임을 느끼기 위해 네 배에 손을 올린채 장난스럽게 말하는) 행복이 덕분에 자제력이 아주 날이 갈 수록 일취월장해지는 기분이야. 근데 행복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굳이 자제 안해도 될꺼 같은데? 오랜만에 한 번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진지하게 잠깐 고민하다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이따가 애들 다 자면. 자기 조심히 할 수 있지? 뭐... 윤수 때도 안 해본 건 아니니까. 자기만 믿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4에게
(네 말에 너를 안고는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는) 오늘은 그럼 애들 좀 빨리 재워야 겠네. 윤수랑 윤지데리고 운동이나 한 번 하고 올까? 너도 이제 슬슬 집에만 있는거 보다 간단하게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5
글쓴이에게
윤지 자전거 가지고 가면 되겠다. 그럼 간단하게 나갔다 오자. 자기 윤지 옷 좀 입혀줘. 윤수는 내가 챙길게.( 준비를 다하고 근처에 있는 공원에 들어서는 왠지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라 느낌이 새로워 주위를 둘러보는) 너 작업 시작하고 한 번도 안 와봐서 되게 낯설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5에게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다시 감각을 잃은 윤지를 뒤에서 잡아주며 말하는) 그러게... 몇달 안왔다고 좀 바낀거 같다. (윤지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보고 윤수도 타보고 싶은지 네 옷을 잡아당기며 윤수도, 윤수도 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6
글쓴이에게
윤수는 아직 작아서 누나 자전거는 못 타.오늘만 참자. 다음에 아빠한테 더 예쁜 자전거 사달라고 하자 윤수야.(내 말은 들은 윤수가 떼를 쓰진 않지만 못 탄더는 사실이 슬펐는지 눈물을 글썽이다가 나에게 얼굴을 박고 울어버려. 그런 윤수를 보며 미안해져 널 바라보는) 우리 윤수도 타고 싶다는데 어떡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6에게
(우는 윤수를 안아달래주며 너를 보곤 말하는) 잠깐 윤수랑 마트가서 아기들 타는 세발자전거 그럼 하나 사줄까? 윤지랑 잠깐 놀고 있어 윤수꺼 사주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7
글쓴이에게
조심히 다녀와.(네가 가고 윤지가 자전거를 잘 타나 보고있는데 윤지가 불안하게 자전거를 타자 윤지에게 가려는데 뭔 모르는 남성분이 윤지를 도와주셔. 그에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가려는데 굳이 계속 윤지와 내 옆을 따라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7에게
(윤수를 데리고 마트에 와서 윤수가 타기에 적절한 자전거를 하나 사주곤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는데 너와 윤지가 보이지 않아. 한 참을 찾다가 네게 전화를 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8
글쓴이에게
(너의 전화를 바로 받는)있잖아. 우리 지금 여자 화장실쪽으로 가고 있는데 계속 어떤 남자가 따라와...다 샀으면 이쪽으로 와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8에게
(네 전화를 받으며 일단 자전거는 두고 윤수를 안고 뛰어가며 전화를 끈지 않은채 말하는) 나 지금 거기로 가고 있으니까. 전화 끊지마. (꽤 달려가고 난 후 너와 윤지가 시야에 들어오자 큰소리로 너를 부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59
글쓴이에게
(네가 우릴 부르다 우릴 따라다니던 남자가 다른 길로 빠지고 내심 불안했던지라 널 향해 윤지 손을 빠르게 다가가는) 아... 빨리와줘서 고마워. 진짜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59에게
(빠르게 사라지는 남자를 화가 난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미안해. 너도 데리고 같이 갔어야 되는데... 대낮에 뭐 할려고 진짜...급해서 윤수자전거 산 것도 던져놓고 그냥 왔다... 윤지야? 윤수랑 같이 자전거 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0
글쓴이에게
응! 윤지가 윤수 알려줄게. 아빠는 엄마랑 같이 놀고 있어(네가 냐 손을 잡아주자 널 꼭 잡고 네가 자전거를 두곤온 곳으로 다시 가. 벤치에 앉아 윤지와 윤수가 노는 것을 바라보며 말하는) 윤수 안고 뛰어오느라 힘들었겠다.마실 거라도 사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0에게
됐어. 깜짝놀랐어. 윤수랑 왔는데 너랑 윤지 둘 다 안보여서...앞으로 너 혼자 내 보내지도 못하겠다. 당분간 어디갈 땐 꼭 같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1
글쓴이에게
당분간만? 항상 그러면 안되는 거야? 그리고 너 분명히 나한테 미국 다녀오면 내가 싫다고해도 붙어있을거라고 했으면서 안 그런거 알지? 오자마자 싸우고 감기 걸리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1에게
(네 어깨에 손을 올리곤 네가 내 어깨가 기댈 수 있도록 너를 끌어당기며 말하는) 내가 미안해. 앞으론 그럼 김탄소 쫄쫄이 할께. 찰거머리처럼 붙어서 안떨어 질테니까. 밀어내지마 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2
글쓴이에게
안 밀어내.내가 널 왜 밀어내. 윤수때는 딱 붙어서 완전 다정했었는데 행복이때는 안 그래서 얼마나 서운했는데...저것봐. 윤수도 이제 자전거 타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2에게
(자전거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너와 나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는 윤수를 보곤, 나도 윤수와 똑같은 웃음으로 화답하곤 너와 이야기를 이어가는) 행복이 때는 어쩔 수 없었잖아..3개월이나 떨어져 있었으니까...그래서 많이 서운했어? 미안해..앞으로는 윤수때보다 더 신경쓸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3
글쓴이에게
네가 분명히 말했어. 나 다 기억하고 있을거야. 원래 임신 했을 때 속상한일 있으면 더 서운하고 서글프고 그래... 자기가 이해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3에게
(네 손을 잡아 날 때리는 시융을 하며 미안한 듯이 말하는) 내가 잘못했네...미안해. 원래 작업하고 나면 곡 공개 될때까지 나도 한동안 예민한 상탠거 알잖아...앞으로는 서운한일 없도록 노력할테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4
글쓴이에게
안 미워.근데 자긴 행복이한테 진짜 잘해야겠다. 자기 행복이가 들으면 상처 받을 말도 하고... 우리 행복이 얼마나 착해. 엄마, 아빠가 월할 때 우리 품으로 와주고 네가 바라는 것처럼 여자고 또 아빠 없어도 3개월동안 건강하게 자라줬는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4에게
최악에 상황이 만에하나 생겼을때는 그게 내가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거지...나한테도 행복이는 내 아이로 와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스런 아이지...그때 한 말은 행복이한테 나도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5
글쓴이에게
알았어. 근데 우리 윤지 어디있어? ( 윤지가 안 보이자 벤치에서 일어나 윤지를 찾는데 근처에 보이지 않자 점점 초조해지는) 아까 그 사람... 하... 아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5에게
(네 말에 나도 놀라 일어나서 윤지를 찾아, 너와 윤수를 데리고 공원 곳곳 윤지를 찾으러 다니지만 윤지가 보이지 않아 점점나도 불안해져, 결국 옆에 있던 너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덜덜 떨면서 까지 불안해 하자 일단 너를 진정시키며 말하는) 일단 정국이 부를 테니까...같이 윤수데리고 먼저 집에가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윤지 꼭 찾아갈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6
글쓴이에게
나 없어도 괜찮겠어?(훌쩍이며 말하는데 제발 가서 집에 가서 진정하고 기다리고 있으라는 너의 소리에 윤지랑 꼭 집에 같이 와야돼라고 말한 후 어쩔수 없이 집에 와. 자는 윤수 옆에서 윤수 손을 꼭 잡고 최대한 진정하려 하지만 아까 그 상황이 생각나 집 앞으로 나와 널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6에게
(정국이까지 불러와 같이 윤지를 찾는데 보이지 않아, 도저히 안되겠어서 경찰서에 가서 일단 신고를 하고 낮에 본 그 남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곤 경찰서를 나와서 한참을 윤지를 찾다가 너무 어두워져 일단 집으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7
글쓴이에게
(밖에 나와 너와 윤지를 기다리는데 너 혼자만 집에 오자 또 눈물을 터뜨리며 집에 들어가자는 너의 말도 무시하고 윤지를 찾아 나서는) 난 더 찾을거야. 넌 윤수랑 집에서 쉬어. 윤지 찾을 때까지 집에 안들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7에게
(무작정 나가려는 너를 붙잡아 품에 안고는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행복이도 생각해야지...윤지 괜찮을꺼야. 경찰서에 가서 신고도 하고 왔으니까...내일 또 내가 나가서 찾아 볼께. 응? 지금 너무 늦었어...12시가 휠씬 넘었어...우리 윤지 괜찮아. 누구 딸인데...내일 우리 앞에 다시 나타 날 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8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줘도 이성을 잃어 네 품에서 나와 윤지를 찾아 나서는) 아냐. 그 어린 애가 이 늦게까지 어디서... 우리 윤지가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집 안에서 편하기 쉬고 있어. 난 못해... 나 진짜 윤지 찾을 때까지 집에 안 들어갈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8에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너를 따라 윤수를 안고선 다시 윤지를 해가 뜰때까지 찾아다녀, 결국 지칠대로 지친내가 쓰러지듯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려. 그런 네가 다가가 너를 안아서 달래주는데 때 마침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69
글쓴이에게
(너에게 전화가 오자 너에게 집중해 있는데 머리가 어지러워 제대로 들리지가 않아. 네가 전화를 끊자마자 애처로운 눈빛으로 널 바라보며 묻는) 윤지 찾았대? 응? 우리 윤지 어디있는거야? 빨리 가자.(어지러워 비틀대면서도 경찰서쪽으로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69에게
(너를 부축해서 경찰서에 도착하자, 윤지가 우리를 발견하곤 울음을 터트리며 뛰어와 안겨, 윤지의 모습을 보자 나도 긴장감이 풀려 온몸에 힘이 빠지지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기위해 경찰관에게 상황설명을 들어. 예상했던대로 아침에 너와 윤지에게 접근했던 남자가 윤지를 데리고 간거 였어, 윤지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꽤 잡혀있는 상태였다고, 윤지의 실종신고를 하며 내가 알려준 정보때문에 잡을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0
글쓴이에게
(네가 경찰과 이야기를 할 동안 나도 울면서 윤지를 달래주지만 엄마가 울어서인지 눈물을 그치지 않는 윤지에 모녀가 꼭 안고 계속 울어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옆에 있는 윤수까지 울자 눈물을 꾹 참으며 양쪽에 윤수와 윤지를 안고 달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0에게
(우는 너와 아이들에게 다가가 품에 꼭 안아주고는 말하는)이제 다 괜찮아. 윤지야... 집에가서 푹쉬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1
글쓴이에게
(우리 가족 모두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 밤새 무서웠을 윤지를 품에 안아 재우곤 윤지 옆에서 윤지를 한참 바라보다 거실에 뻗어있는 널 안아주는) 많이 놀랐지? 내가 괜히 고집부려서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미안해. 윤지랑 안방가서 같이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1에게
아니야. 우리 윤지 무사히 돌아왔으니까 된거지 뭐... 진짜 다행이야...그나저나 나보단 네가 더 걱정되는데... 너도 많이 놀랐을까 아니야. 홀몸도 아닌몸으로 그렇게 밤새도록 돌아다니고...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2
글쓴이에게
잠 못자고 너무 울어서 그런지 머리 아픈 거 빼곤 괜찮아.다리는 오래 걸었으니까 아픈 게 당연한거고...우리 윤지 옆에서 푹 자면 괜찮을거야. 우리 빨리 가서 자자. 진짜 너무 힘이 없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2에게
(너와 함께 방에들어가서 윤지와 같이 자려고 하는데 때마침 잠에서 깬 윤지가 어두운 곳에 엄마아빠가 없다고 인식하자. 아기처럼 울음을 터트리곤 나와 나에게 안겨서 계속우는) 윤지야 왜 울어...엄마, 아빠 여기 있는데 뚝하자. 엄마랑 아빠 윤지 한테 딱 붙어서 잘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3
글쓴이에게
미안해... 윤지 많이 무서웠지? 엄마가 토닥토닥해줄게. 엄마랑 아빠랑 푹 자자. 우리 윤지 꼭 어렸을 때 같네. 옛날에도 엄마가 쪼금이라도 떨어졌으면 울었잖아. 우리 윤지도 많이 컸다.이제 자자 윤지야.(너와 양 옆에서 윤지를 꼭 껴안고 금세 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3에게
(나도 피곤한 탓에 금세 잠이드는데, 아침에 일찍 깬 윤수가 저만 두고 다 같이 침대에 자는게 서운했는지 자기침대에사 내려와 붙잡고 이불에 얼굴을 푹박을채 엄마, 아빠...윤수또...거리며 울어. 윤수가 우는 소리를 듣고 윤수를 침대 위로 올려서 안아주곤 말하는) 섭섭했어 윤수야? 아빠가 꼭 안아줄테니꺼 뚝하잨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4
글쓴이에게
( 단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나에게 수십통의 전화가 와서 확인하니 윤수 남자친구 부모님이 전화하신 거야.계속 전화를 하시다 내가 도통 받지 않자 우리집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가 3시 전에만 오시라는 문자를 남겨.그에 시간을 보니 30분밖에 남지 않은 시간때문에 너에기 말도 못하고 윤지 남자친구를 데리러 나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4에게
(윤수를 달래주곤 다시 잠이 들어 일러나는데 곁에 네가 없자.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네게 전화를 검과 동시에 현관문이 열리며 너가 들어와) 혼자 어디갔다온거야? 내가 당분간 혼자 다니지말라고 그랫지? 어제 윤지때문에 그 난리를 피웠는데... 근데 그 꼬마는 누구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5
글쓴이에게
(내가 소개시켜주기도 전에 활짝 웃으며 안녕하세요.전 윤지 남자친구 김유진인데요. 내일까지 잘 부탁드립니다.근데 윤지 어디있어요?라고 말해.그에 윤지 내가 윤지 지금 자고 있으니까 윤지 일어날 때까지 티비 보고 있으라도 해.그에 이상하다... 윤지 지금쯤이면 일어날 시간인데...라고 말하며 소파에 앉는) 어때? 되게 싹싹하고 착하지? 쫌 있다가 윤지도 깨워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5에게
(착한거 같긴 하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퉁명스럽게 말하는) 착하긴 무슨...너는 얘 데릴러 갈라고 아침에 말도 안하고 혼자서 나간거야? 진짜...나라도 깨워서 같이 가던가..좀 같이 놀게 두고 빨리 보내 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6
글쓴이에게
(괜히 나한테 화풀이하는 것 같은 너의 태도에 입을 꾹 다물다가 말하는)어딜 보내... 집에 가려면 기차타고 내려가야되는 애를. 그리고 자기 왜이렇게 차갑게 말해? 내가 뭘 했다고...( 널 두고 안방으로 향해 윤지 귀에 속삭이는 윤지야 유진이 오빠 왔는데. 지금 일어날래? 아님 더 잘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6에게
(유진이오빠라는 말에 벌떡일어나. 달려나가서 행복하게 웃으며 같이 놀아.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너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와 조심히 말하는) 내가 말한거 때문에 기분 상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7
글쓴이에게
응. 기분 상했어. 자기가 기분 안 좋은 걸 왜 나한테 그래? 윤지도 저렇게 좋아하는데... (괜히 더 널 쳐다보지 않고 서운한 티를 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7에게
(네 손을 잡고는 손등에 짧게 입을 맞춰주고는 말하는) 미안해...어제 윤지 일 때문에 예민해져서 그래. 아침에 너 혼자 나간거보고...물론 저 유진인가 하는 남자애 마음에 안드는건 변함이 없긴한데...그래서 저 남자에 언제가? 우리어제 밤에 하지고 못했는데...내일이면 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8
글쓴이에게
어디 멀리 간 것도 아니고 우리집 앞 카페에 잠시 다녀온거야.너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유진이 부모님이 오래기다리신 것도 있고 3시까지 있으신다고 했는데 내가 일어났을 때가 2시 반이여서 급하게 나갔어. 미안해... 그리고 유진이 내일 갈거니까 걱정마.질투 좀 그만하고 유진이한테도 친절하게 대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8에게
(네 말에 억지로 알겠다고 답하곤 거실에 나와 묵묵히 뚱한 표정으로 윤지와 유진이가 노는 것을 지켜보는데, 형이랑 누나가 노는데 자기를 지켜주지 않자. 윤수가 울먹이며 나 한테 다가와 안기는 윤수를 보곤 망하는) 윤지야, 유진아 동생도 좀 같이 놀아줘. 너희 둘만 놀지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79
글쓴이에게
(윤지가" 아..싫어.윤지 유진이 오빠랑만 놀래"라고 하자 의젓한 유진이가윤수 손을 잡고 윤지에게 가선 말하는 "윤지야, 윤지 동생이잖아. 나는 윤수랑 노는 것도 좋은데... 윤지는 싫어? 그럼 오빠랑 윤지가 좋아하는 엄마,아빠놀이 할까? 윤지가 엄마하고 내가 아빠하고 윤수가 아기하면 되잖아. 어때?"윤지가 고개를 끄덕이곤 셋이 놀기 시적하자 너를 보며 말하는) 저렇게 의젓한데도 별로야? 나 친정에 있을 때 유진이가 많이 도와줬는데. 유진이가 행복이한테 책도 읽어주고 그랬어.꽤 괘찮은 앤데 왜 모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79에게
(셋이서 노는 모습을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가 네 말에 미소를 거두곤 말하는) 괜찮은 애인건 알겠는데...윤지 남자친구라는 점이 마음에 안드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0
글쓴이에게
그냥 친한 오빠라규 생각하라니까... 윤지는 좋겠다. 저런 좋은 오빠도 있어서... 나도 어릴땐 오빠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는데(널 보며 싱긋 웃으보이곤 다시 애들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0에게
(너를 툭툭치고는 말하는) 그럼 아주완벽히 꿈 이루셨는데요? 나 만큼 완벽한 오빠가 어딨어? 안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1
글쓴이에게
네? 오빠요? 윤기씨가 오빠요? 별로 오빠가 같지 않았는데... 그리고 우린 출생년도가 같잖아. 탈락. 그리고 난 네가 오빠가 아니여서 아쉽거나 그런 거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1에게
(별거 아닌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서 입가에 은은한 미소를 띄고는 말하는) 아쉬운 점 없으면 그럼 좋은 점이 더 많은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2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좋은 점이 많으니가 이렇게 너랑 잘 살고 있는거지. (나의 볼을 양옆으로 아프지 않게 잡아당기며 말하는) 괜히 알면서 물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2에게
(아이들이 놀고 있는 것을 힐끔 쳐다보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이쪽에는 관심도 없는 것을 확인하곤 네 입에 뽀뽀를 해주곤 말하는) 알고잇어도, 이렇게 네 입으로 직접말해주는 거 들으면 기분좋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3
글쓴이에게
다행이다.기분 좋아진 것 같아서. 애들 놀 동안 애들 간식이나 해줄까? 아니면 우리 이제 한 번 심부름 시켜볼까? 유진이도 있고 그렇게 안 위험할 것 같은데. 요 앞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거 사오라고 하면 되잖아. 윤지도 이제 이런 거 할 나이 됐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3에게
(네말에 걱정스럽다는 듯이 표정이 굳으며 말하는) 아무리 유진이가 있어도 아직 둘다 아기잖아... 어제처럼 또 무슨일 당하면 어쩌게... 그럼 애들 시키곤 불안하니까. 내가 뒤에서 몰래 따라갔다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4
글쓴이에게
자기가 그래주면 더 좋고 그럼 나 애들 심부름 시킨다?(놀고있던 윤지와 유진이를 불러 만원 줄테니까 엄마가 머실 우유랑 너희 먹고 싶은 거 하나씩만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켜. 이에 알앆다고 씩씩하게 말을 하며 겉 옷을 입고 윤지와 유진이가 집 밖으로 나가는) 애들 다치지 않게 뒤에서 잘 보고 있어줘. 잘 다녀와.(네가 나가기존 뽀뽀를 태주곤 윤수와 집에서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4에게
(심부른 나간 아이들을 몰래 따라나서는데 편의점까지 얼마 안걸리는 길인데도 중간중간에 멈춰서서 신기한 것이 많은지 둘러보며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 유진이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사서 돌아오는 윤지의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 정말 윤지가 많이 큰거 같아. 기쁨과 서운함이 섞인 복잡한 감정으로 아이들이 무사히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나도 따라 집으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5
글쓴이에게
(아이들이 무사히 다녀오자 너무 기특해 칭찬을 여러번해주곤 그 뒤애 아이들 모래 들어오는 널 잡어 이끌어 앉게 하는)뭐 특별히 위함했건 일은 없어? 애들 생각보다 잘 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5에게
응...유진이가 그래도 한 살 많다고 윤지 잘 챙기고 알려주고 하더라...우리윤지 이제 진짜 다컷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6
글쓴이에게
또 감동받았어? 요새 나보다 감성적인 것 같아.( 사간아 지나 어느새 잘 시간이 되자 윤지가 오빠랑 같이 잔다고 하여 유진이와 윤지가 같이 자. 혹시 몰라 윤지방에 들어서니 서로 껴안고 자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찍고 나와 안방에 누워서 쉬고 있는 너에기 보여주는) 이것봐 되게 귀엽지. 진짜 오늘 유진이 우리 집에 잘 온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6에게
(네가 보여주는 사진을 보니 귀엽긴 해서 피식웃고는 말하는) 귀엽긴 하네. 그래도 다음엔 이렇게 같이 자게 하는거 안된다...? 오늘 만 허락해주는거야. 그나저나 우리도 어제 못한일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7
글쓴이에게
(씨익 웃으며 어재 못했던 일을 하자는 너에 눈동자만 데구르르 굴리며 말하는) 음...오늘? 자기 안 힘들어? 난 어제 고생해서 아직 허리랑 다리도 아프고...그리고 우리집에 지금 손님 있잖아. 내일 할까? 병원 다녀와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7에게
(네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조심히 침대에 눕힌 후 네 위에 올라타서 널 바라보며 말하는) 난 안힘든데... 네가 정 힘들면 안 할께. 지금 확실히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8
글쓴이에게
아...자기가 이러면 또 거절하기 힘들잖아. (한참을 고민하다 단호하게 말하는) 그래도 오늘은 안되겠어. 어서 내려와. 미안해... 어제 무리한 거 알잖아. 그냥 오늘은 쉴래. 봐봐. 어제 하도 서있어서 다리도 많이 부었잖아. 내일 병원다녀와서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8에게
(네 말에 아쉬운 듯이 내려와 네 다리를 주물러주며 말하는) 알았어. 그 대신 내일은 약속하는거다? 내일가면 행복이 엄청 많이 커있겠지? 좋은 말씀만 해주셧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89
글쓴이에게
아빠 또 내일 감동 받는 거 아니야? 근데 다리 주물러 주니까 좋다. 자기야 아래도해줘.진짜 이제 몸이 확실히 무거워져서 예전같지가 않아. 완전히 만삭되면 또 혼자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적어질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89에게
뭐 어때? 옆에 내가 있을 껀데. 너가 힘들긴하지만... 너 배불러서 뒤뚱뒤뚱 걸을 때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0
글쓴이에게
귀엽긴... 심지어는 양말 하나고 제대로 못 신어서 얼마나 서러운데.몸만 무거우면 그랴도 버틸만한데 숨도 자주 가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진짜 우리 아기때문에 참은거지. 진짜 이번에는 꼭 내 옆에 있어줘야 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0에게
(네 다리를 다 주물러 주곤 네 옆에 누워 네 배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알았어. 옆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줄께. 큰 딸하나 생기겠네 곧?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1
글쓴이에게
아빠 딸 할테니까 그럼 아빠 딸 중에 제일 예뻐해줘야 돼? 큰 딸이 예민해서 질투도 잘하고 막 그럴거야. 근데 내일 병원 갈 깨 유진이는 어떻게 하지? 병원이 워낙 지루해서 데려가기 미안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1에게
그렇다고 애들을 집에 놔두곤 갈 순없잖아. 유진이 부모님 언제 올라오신데? 늦게 올라오시면 병원에 같이 데리고 가야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2
글쓴이에게
유진이 부모님 서울애서 데이트하고 계실 걸? 유진이랑 놀라오시면서 호텔이랑 다 예약하셨나봐. 서울 구경하신대. 남준이한테 돌봐달라고 하면... 좀 불안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2에게
남준이는 좀...근데 그쪽 부모님은 아들은 남의 집에 던져놓고... 부럽네.. 우리 둘만 하루종일 데이트 한지가 언젠지도 이제 까마득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3
글쓴이에게
우리 행복이 낳기 전에 둘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올까?죄송하지만 부모님깨 조금만 봐달라고 하고... 우리 마지막 데이트가 남산이었는데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잖아... 행복이도 온전히 아빠랑도 있고 싶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3에게
(네 말에 기쁜듯이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그럴까? 1박2일정도라도 다녀오자... 너 더 배불러서 움직이는거 힘들기 전에. 그리고 그래야 애들 깰꺼 신경 안쓰고 마음편하게 밤도 보낼 수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4
글쓴이에게
그럼 자기가 좀 가볼 만한 곳 좀 찾아봐.(너와 마주보게 누워 네 눈을 바라보며 잔잔하게 말하는) 한동안 떨어져 있어서 되게 외롭웠는데 이렇게 너랑 한 침대이 누워서 이야기 하니까... 너 미국 돌아와서도 여러가지 일때문에 같이 이야기할 시간은 없었잖아. 미국 다녀와서 더 잘생겨진 것 같기도 하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데 예전이랑 같은 마음인 것 같아서 고맙고...(켜진 스탠드를 끄고 널 안으며 말하는)고마워. 이제 자자.내일 병원 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4에게
(나도 너를 안으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며 나른한 목소리로 말하는) 너도 힘들었을 텐데 나 없는 동안 잘 있어줘서 고맙고...항상 나 이해해주고 배려해줘서 고마워. 토닥토닥 해줄테니까. 얼른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5
글쓴이에게
( 다음날이 되자 결국 윤지와 유진이를 돌봐줄 만한 사람을 찾기 못해 다 같이 병원에 들어서 오랜만에 너와 가서 그런지 한층 밝아진 표정을 보곤 의사선생님이 확실히 남편분이랑 오실 때랑 혼자오실땨랑 표정부터 다르시다고 말하면서 생활하는덴 불편한 점이 없는지와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하시곤 초음파실로 검사 하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5에게
(너와 함께 초음파로 행복이의 심장소리도 들으며, 아무문제 없고 아주 건강하다고 말씀하시는 의사선생님 말에 미소를 띄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6
글쓴이에게
( 이빠가 와서인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인 행복이덕에 행복이의 여러모습을 보고 나와. 집에 가는 내낸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능 널 보고 말하는) 거봐.내가 뭐라고 했어.엄청 건강하지? 진짜 쓸데 없는 걱정하고...오늘 행복이가 아빠한테 건강하다는 거 증명하려고 더 활발하게 움직였나봐. 우리 좀 일러도 저녁 먹고 유진이 보냐주고 집에 들어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6에게
(오랜만에 유진이까지 끼워 가족끼리 외식을하고, 유진이 부모님을 만나 유진이를 보내는데 헤어지기 싫다는 윤지를 겨우 달래선 보내고 집에 들어와. 집에 들어와서도 서러운지 연신 입을 삐쭉대는 윤지를 보고 망하는)딸 아빠 좀 서운하려고 그러는데... 다음에 또 보면되지. 솔직히 말해봐 윤지야. 아빠가 좋아 유진이 오빠가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7
글쓴이에게
음... 둘 다 좋아. 못 골라.아빠 윤지한테 이렇게 어려운 질문 하지마... 윤지 지금 유진이 오빠랑 헤어져서 기분 안 좋아. 오빠가 울지 말라고 해서 안 우는 거야.그리고 아빠는 윤지가 좋아? 윤수가 좋아? 아빠도 어렵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7에게
(네 말을 받아치는 윤지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 대꾸하지 못한채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멍하니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8
글쓴이에게
아니~ 아빠.그럼 표정 짓지 말고 대답해보라니까?설마 윤수가 더 좋아? 그래 알았어. 나도 그럼 유진이 오빠가 더 좋아.(새침하게 말을 하곤 아빠의 반응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8에게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윤지를 멍하니 바라보다 널 향해 말하는) 방금 봤어? 윤지가 내 반응은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버리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널 너의 오꺄릉 토닥여주는) 뭐 어쩌겠어... 힘내 자기.아무래도 자기 유진이한테 잠시 밀린 것 같다. 그래도 윤지 왕자님은 아빠잖아. 걱정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9에게
(네 말에 딸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를 중얼 거리면서 윤지방에 들어가 보는데 이미 잠이들어 버린 모습을 보곤 이불을 덮어주며 볼에 뽀뽀를 한 번 해주곤 나오는) 우리공주니 한테 해명하려고 갔는데 이미 꿈나라로 가셨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0
글쓴이에게
오늘 낮잠도 안 자고 오빠랑 놀았으니 피곤할만도 하지.이제 우리도 잘 준비하자.(너의 손을 잡아 안방으로 데리고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0에게
(네가 스탠드를 끄곤 자려고 준비하다 스탠드를 끄는 네 손을 저지하곤 망하는) 어제 약속한거 잊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1
글쓴이에게
아 ..맞다.자기야 진짜 조삼하 해야되는 거 알지? 우리 행복이 안 다치게. 이리와.( 널 품에 안고 피씩 웃으며 한 잠 있아가 이마부터 차근히 뽀뽀해주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1에게
(네가 뽀뽀를 해주는 것을 멈추자. 내가 너에게 이마에서 부터 평소보다 휠씬 조심스럽게 입을 맞춰주기 시작해. 어느정도 분위기 무르익자 행복이를 생각해서 널 배려하는 자세로 조심히 몸을 움직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2
글쓴이에게
( 하면서도 내내 날 배려해주는 너의 태도에 고마움을 느껴. 한껏 다 즐기고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 내 품에 안겨 널 바라보며 머리 정리를 해주는) 평소 하는 것보다 신경쓸 게 많아서 제댜로 했는지 몰라. 난 되게 사랑받는 기분이여서 좋았어. (다시 한 번 고마움의 의미로 너의 입술을 여러번 뽀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2에게
(평소보다 신경을 쓰느라 나도 힘이 꽤 많이 빠져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한 참있다. 네 목을 아프지않게 깨물며 말하는) 나도 좋았어... 내일 애들은 내가 볼 테니까. 너는 아침까지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3
글쓴이에게
(네가 어깨에 묻고있던 얼굴을 들자 눈이 마주쳐.장난스럽게 버드키스를 하다 마무리로 길게 뽀뽀 한번을 하고 네가 날 꽉 안아줘.그 품에서 자기도 힘들텐데 푹자.그리고 고마워라고 말한 후 가만히 네 품 속에 있다 일정한 숨소리를 내며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3에게
(네가 잠에 든 모습을 한 참 지켜보다 나도 곧 너를따라 잠이 들어. 아침이 되서 너 보다 빨리 눈을 뜬 내가 네가 일어날때 까지 기다리다 네가 일어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잘잤어? 허리는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4
글쓴이에게
(그런 너의 목에 팔을 둘러 다시 뽀뽀해주곤 미소 짓이며 잠이 완전히 달아나지 않은 목소리로 말하는) 응.어제 네가 나 배려 많이 해줬잖아. 애들은 일어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4에게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채 웅얼거리듯이 말하는 너를 보곤 귀엽다는 듯이 웃고는 어제의 흔적으로 제대로 입혀지지 않는 네 옷들을 여며주며 말하는) 아직 안 일어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5
글쓴이에게
그럼...우리 애들 일어날 때까지만 더 자자. 윤지도 유치원도 안가는데 빨리 일어나서 뭐해. 자기도 피곤하잖아.이리와.더 자자(널 안아 재우기위해 토닥여주나 싶다가 내가 먼저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5에게
(나도 너와 함께 따라 잠이드는데 잠에서 깬 윤수가 침대에 올라와 네 배위에 누워서 너를 안는듯한 자세를 하자 배가눌리는 느낌에 네가 잠에서 깨 신음소리를 내. 너를 따라 나도 잠에서 깨선 윤수의 자세를 보고 놀라 급히 윤수를 네게서 떼어놓는) 괜찮아? 윤수야... 엄마한테 그렇게 누우면 행복이가 아프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6
글쓴이에게
(네가 윤수를 다그치는 소리에 눈을 떠 널 보는데 칭얼거리며 엄마,엄마 거리며 다시 똑같은 행동을 하려 네 품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곤 말하는) 윤수 이리와. 엄마가 안아줄테니까 향복이 괴롭히지 말자.(내 품에 안기 윤수가 품 안에서 혼자 노는 것을 보다 널 향해 말하는) 아직 윤수는 뱃속 동생이 있는지도 잘 이해 못할 수도 있잖아.그려려니 하자. 아직 우리 윤수는 우리 집 막내하고 싶나봐.(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맘마라고 말하며 아기처럼 행동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6에게
(너에게 딱 붙어 완전히 아기처럼 행동하는 윤수의 행동을 보고 윤수의 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당기며 말하는) 아들. 그렇게 엄마가슴을 아빠허락도 없이 주물럭 되면 안돼는데...? 거긴 아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7
글쓴이에게
(윤수는 너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내 품에 딱 붙어 계속 주물러대며 자길 봐달라는 듯 엄마, 엄마해.그런 윤수가 귀여워 윤수에게 뽀뽀를 해주곤 계속 품에 있게 두는) 왜 아들한테 그래. 아직 애기잖아. 윤수 맘마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행복이 태어날때까지 막내아기 노릇 좀 하게 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7에게
(장난끼가 발동해 네 품에서 억지로 윤수를 떼어와서 내가 안고는 윤수에게 쓰읍 아빠꺼라니까? 라고 하자 네 품에서 떨어졌다는 것이 서러운지 입을 삐쭉데다가 너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8
글쓴이에게
(윤수가 울자 재빨리 네 품에서 벗어나 윤수를 안아 달래며 널 아프지 않게 때리는)아빠맞아? 아빠가 아들을 울리면 어떡해.(윤수가 금세 눈물을 그치자 아이 착하다 우리 아들이라고 하며 뽀뽀를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8에게
(깨가 쏟아지는 모자를 보고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웃고는 말하는) 윤수야 미안해. 오늘 엄마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 그나저나, 예전에는 이렇게 까지 안했는데 윤수... 행복이태어나는거 눈치채고 네 말대로 계속 막내하고 싶어서 어리광피우는 건가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09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행복이 태어나기 전까진 윤수한테 잘해주자고.(윤수를 네 무릎에 앉혀주곤 반대편에 앉아 너와 눈 마주치다가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래도 아들한테 질투만 할 줄 알았는데 사과도 하고 너무 착하다 우리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09에게
(네가 칭찬을 해주자 씨익웃으며 네게 다가가 네 입술을 손으로 자극하면서 말하는) 칭찬해줄땐 선물도 있어야지. 나 착하면 선물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0
글쓴이에게
(네 무릎에 앉아 놀고있는 윤수를 한 번 힐끔 보고 엄마,아빠 뭘 하는지 모르게 끔 윤수를 내 품에 가둬. 윤수를 안고 품에 가두자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아 입술을 톡톡 치며 나에게 빨리 다가오라는 신호를 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0에게
(네 행동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씨익웃으며 네게 다가가 입을 깊게 맞춰. 어제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 평소보다 자극적인 키스를 하며 네 입안을 옭아매는데 잠에서 깬 윤지가 방문을 열고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1
글쓴이에게
(강하고 깊었던 키스에 주위를 신경쓸 겨를없이 키스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윤지가 들어오는 것도 몰라. 한참 키스를 하다 내가 숨이 부족하다고 느낀 네가 입을 떼는데 한참 지켜본 윤지가 우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해맑게 "엄마랑 아빠는 뽀뽀를 왜 이렇게 길게 해? 윤지도 할래. 윤지는 유진이 오빠랑!"말하여 윤수를 건드리며 연습 하려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1에게
(예상치 못한 윤지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하며 윤수에게 연습하려 드는 윤지를 제제하며 말하는) 안돼 윤지야. 유진이한테 하는거면 더더욱 안돼. 엄마랑 아빠는 어른이라서 할 수있는 거야. 윤지는 아직 어른아니지? 그래서 윤지는 못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2
글쓴이에게
왜? 윤지도 뽀뽀하는데? 진짜 어른만 할 수 있는거야? 윤지도 윤수랑 해볼래~(엄마, 아빠가 키스하는 모습이 꽤 좋아보였는지 자기도 하고 싶다고 애교를 부리며 고집을 부려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2에게
(고집을 부리는 윤지를 보며 난감해쟈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눈빛으로 네게 도움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3
글쓴이에게
윤지 이리와. 엄마가 알려줄테니까 안 울 자신있지? 아빠가 어른만 할 수 있다는 데엔 이유가 있는데...(윤지에게 살짝 겁을 주자 진짜로 겁을 먹은 윤지가 아냐... 윤지 안 할래. 별로 좋은 거 아닌 것 같아.라고 하며 한 발 물러서.이에 뿌듯한 표정으로 짓곤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3에게
(윤지가 윤수를 데리도 거실에서 놀꺼라고 나가자 너를 바라보곤 말하는) 우리 빨리 부모님께 애들 맡기고 놀러갔다오자. 큰일이네 애들이제 크면클수록 집에선 뭐 아무것도 못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휴대폰을 가져와 검색을 하며 묻는) 어디로 가고 싶어? 여행도 안 다닌지 오래되서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4에게
멀리가는건 행복이나 너 한테 무리 올 수도 있으니까. 가까운데로 해서....동해 쪽 가서 바다나 보고 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5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더 검색해보는데 계속 해외만 나오자 널 톡톡치는) 우리 행복 낳고 행복이도 좀 크면 해외여행 갈래? 아니 가자. 나도 오랜만에 해외여행가고 싶어. 원래 대학생때 너랑 유럽여행 가는 게 꿈이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5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그러자. 대학생 때는 일단 돈도 부족했고... 나군대 다녀오느라 2년 날리고, 군대가서 돌아와서는 얼마 안돼서 헤어졌으니까...애들데리고 유럽 꼭 갔다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6
글쓴이에게
나 그래도 돈은 꽤 모았는데... 너 군대가기 전부터. 근데 그 돈 다 윤지 육아비로 다 써버렸어.그래도 모아두길 잘했지.아니면 정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6에게
(네 말에 너를 안아 토닥거려 주며 말하는) 그러게 그때 여행갔으면 큰 일 날뻔했네...? 우리 탄소 골병 들뻔했어... 만약 그때 그 돈 안모아 뒀었으면 너랑 나 더 빨리 만날 수 있었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7
글쓴이에게
음... 왜? 나 돈 부족해도 너한테 도움받을 생각하나도 없었는데? 내가 무슨 염치로 널 찾아가...안 그래? 근데 예전엔 너 두고간 거 후회 안 했는데 요즘에 내가 왜 그랬나 싶다...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7에게
니가 먼저 나 찾아왔으면 나는 더 좋았을꺼고.... 언제든지 받아줬어. 지금이라도 후회하면 됐어. 그땐 그래도 너가 잘못한거야. 말이라도 해주고 붙잡을 기회러도 줬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8
글쓴이에게
알았어...내가 잘못했어.미안해. 그래서 나 지금도 미워? 그래도 고생할만큼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8에게
니가 떠나서 행복하게 고생안하고 살았던 거 였음 안 미운데... 나 없이 혼자 고생만하고 산거 같아서 그래서 그때 생각하면 조금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19
글쓴이에게
(믿다는 소리에 약간 시무룩해지지만 내 잘못이여서 딱히 말도 못하고 네 품에서 벗어나서 소심하게 말하는)아... 밉구나. 맞아. 미울만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19에게
(시무룩해져서 삐진듯이 말하는 너를 보며 피식웃고는 네 양볼을 잡아 눈을 마주치곤 말하는) 당연히 밉지. 갔으면 고생안하고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랄 판에 응...? 소중한 내 마누라가 혼자 고생이나 실컷하고 왔는데 안미워? 그리고 이건 지금도 유효해. 너 혼자 힘든일 고생하는 일 하면 지금도 미워할꺼야. 알앗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0
글쓴이에게
(너에게 볼이 잡힌 채 입을 쭉 내밀고 말하는) 알았어... 안 그럴게.그러니까 마누라 그만 미워하자.응? 계속 미워한다 그러면 나 엄청 서운해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0에게
(쭉 내민 네 입술에 웃으며 뽀뽀를 해주곤 말하는) 알았어.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내가 어떻게 널 미워해. 차라리 나보고 죽으라 그래. 너 절대 못미워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1
글쓴이에게
괜히 나 기분 풀어주려고 그러는 거 다 알아. 솔직히 나 많이 미워한 거 다 알아. 정국이한테 다 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1에게
그때 그 당시에는 그랬지...원망도 해보고 미워도 해보고 했는데... 다 부질없더라. 아무리 머리로 싫다고 외쳐도 가슴으로는 네가 보고싶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때 느꼈어. 내가 내가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너를 많이 사랑했구나 하는걸...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웃으며 네 얼굴을 부비며 말하는)어이구 그랬어? 정국이 좀 더 괴롭혀서 나 좀 찾아주지 그랬어~ 매일 술만 마시고 담배 피는 것보다 훨씬 낫네. 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2에게
괴롭혔지. 엄청 괴롭히고, 협박도 해보고 했는데도 절대 말 안해주더라? 누나는 형 다잊고 잘 살고 있다. 그러니까 형도 누나 잊고 다른 여자 만나라. 형이 이렇게 살아도 누나는 알지고 못한다. 뭐 이런말만 계속하고...그래서 그냥 내가 직접 막 찾으러 다녔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머리카락 한올도 안보여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때 딱 윤지를 만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3
글쓴이에게
진짜 그랬어? 난 너 처음보고 망했다...싶었는데. 어쩜 넌 애가 별 놀라는 것도 없고. 그 때 엄청 능글맞게 행동했던 거 알지? 그래서 난 네가 되게 잘 지내고 있는 줄 알았어.정국이가 분명 윤기형 잘 못지낸다고 그랬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3에게
니가 날 떠난건 뭐가 댔든 분명히 이유가 있을텐데 만약 니가 나 싫어서 떠난거라면 구차한 모습 보이면 안돼잖아... 너 멋있는 모습 보여줘서 다시 니가 나한테 반할 수 있게해야하니까. 당연히 나도 엄청 놀랐지... 첨에는 윤지가 내 딸인지도 몰랐으니까... 그러니까 더 잘보야겠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나도 너 한테 매달리고 울고싶었는대 그럴 수가 없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4
글쓴이에게
진짜 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을 때 얼마나 놀란 줄 알아? 윤지 네 딸인 거 눈치 챈 것 같아서 빨리 보내려는데 집에 가지고 않고 밤새 차 안에서 기다리기나 하고... 진짜 미웠는데 너 때문에 우리 윤지 병원 제 때갔잖아. 네가 나 울 때 달래주고... 그래서 많이 흔들렸어.윤지가 너보고 아빠라고 말할때도 쫌 놀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4에게
신기한게...그냥 윤지를 처음보는데 느낌이 이상했어. 나 아기별로 안 좋아 했던거 알잖아...근데 윤지가 울고 있는거보는데 도저히 혼자 그냥 두고 갈수가 없더라고...그러고 니가 딱 나타나고 그래서 진짜 설마설마 했는데...네가 남편이 있니없니 거짓말 하는거보고 확신했지. 그나저나 정말 그때 우리 딸 아픈거에 대해선 감사해야겠네... 근데 윤지 안아팠으면 너 나 끝까지 안받아줄꺼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5
글쓴이에게
음...그건 모르지. 어쨌든 다시 만난 게 중요한 거 아니야? 옛날엔 윤지랑 진짜 작은 옥탑방에서 둘만 같이 살았는데 이제는 이 집도 좁아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생겼으니... 그래도 난 이 집이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5에게
나도 이집이 좋치... 너랑 처음 같이 살았던 곳이고...다시 또 만나서 같이 살면서 여기서 윤수도 생기고 행복이도 생기고 했으니까...근데 애들크고 하면 방이 없으니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6
글쓴이에게
맞다. 자기가 찾아본 집 있다며 나 보여주면 안돼? 어디 우리 남편이 얼마나 잘 찾아봤는지 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6에게
(아이들을 생각해서 방이 4개씩 있는 곳으로 찾아둔 아파트 사진들을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7
글쓴이에게
진짜 크다... 여기로 이사가면 나 적응 못 할 것 같아. 청소할 때도 힘들겠다.난 거실 넓은 것으로 가고 싶어. 우리 가족이 모일 데가 여기뿐인데 크면 좋잖아. 자긴 뭐 특별히 바라는 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7에게
나? 나는 딱히 바라는거 없는데? 그냥 너랑 애들이 좋아하면 나도 좋아. 나도 너무 넓은 곳은 별론데... 그래도 우리애들 방 각자하나씩은 있는게 좋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8
글쓴이에게
윤지랑 행복이는 당분간 같이 쓰게하고 남는 방에 네 작업실 만들면 안돼? 그냥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그리고 거실에 소파를 확 없애버릴까? 그래야 우리 둘이 싸웠을 때 누가 나가서 잔다고 고집을 못 부리지.아닌가...? 바닥에서 자려나... 그리고 네 작업실이랑 가까운 곳이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8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말하는) 나 집에다 작업실 만든다고 하니까 저번에는 반대 하더니... 지금은 찬성이야? 근데 작업실 집에 만들어도 간단간단 한 것만 할 수 있지 크게는 못 할꺼같아서. 지금 작업실을 없애진 못할꺼 같아. 지금 내가 알아본 여기도 지금 우리 집에서 그렇게 안 멀어. 그래서 윤지유치원이랑 작업실 그렇게 안멀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29
글쓴이에게
그냥 너랑 오래 같이 있으면 좋잖아. 그리고 이번 작업하면서 느꼈어.다음부턴 네가 말하는 달콤한 거짓말에 안 속을거야. 몸은 몸대로 상하고 보고싶어도 제 때 연락도 못하고 내가 배신감이 얼마나 컸는지 모르지? 다음부턴 너 멀리 가면 나도 애들 데리고 따라가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29에게
미안해... 근데 정말 이번에는 어쩔수가 없었어...너무바쁘고 눈치보이고 하니까.. 너 따라오면 나도 좋지. 나도 이번에 작업하명서 너랑 애들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0
글쓴이에게
진짜 장난아니고 나 따라갈거야. 그 때 가서 귀찮다고 안된다고 하기만 해봐. 평생 너 미워할거야. 근데 이번 앨범은 언제 발매 되는거야? 빨리 앨범 갖고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0에게
다음주 중에 정식발매 근데 아마 미리 나온거 작업실에 남준이가 두고갔을꺼야...지금 가서 가져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1
글쓴이에게
지금? 귀찮지않아? 가져다주면 좋은데 너 힘들면 안 가도 돼. (괜찮다고 빨리 다녀올거란 너의 말에 알았다고 말하며 현관까지 함께 가는) 차 조심하고 다치지말고 다녀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1에게
(부쩍호기심이 많아진 윤수가 내가 나가는 것을 보고 현관문으로 걸어와 나에게 같이데려가 달라는 듯이 손을 뻗으며 웅얼거리는 것을 보곤 윤수를 안아들어 같이 작업실로 향해. 작업실에 도착하자 자리위에 올려둔 앨범들을 챙겨서 다시 집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2
글쓴이에게
(집으로 행하는 도중에 농구부 매니저였던 고등학교 친구가 널 발견해. 윤수를 보고 아들이냐고 물으며 너무 귀엽다고 시간되면 차 한잔하자고 말을 해. 딱 타이밍 좋게 윤수가 자기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르키며 아빠 윤수 쩌거...라고 말하자 너의 동창이 윤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그럼 먹어야지 가자.라고 하며 윤수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2에게
(윤수의 아이스크림을 사준게 고마워서 앨범이 여러장이라 한장 건내주고는 집에 돌아와. 집에 들어가자 윤수가 너에게 아장아장 걸어가서 안기며 예쁜누나가 아뚜크림윤수윤수 거리며 아이스크림 먹은 것울 자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3
글쓴이에게
(나에게 걸어오는 윤수를 안아 머리를 정이해주며 말하는) 윤수 예쁜누나가 아이스크림 사줬어? 그 누나 많이 예뻤어요?(나의 말에 해맑게 웃으며 응.윤수 아뚜끄림 누나가 얌얌해조.빠빠 가 누나한테 저꺼 조.라고 말해. 윤수에 대답을 듣곤 윤지 누나랑 놀 고 있어. 라고 윤수를 보낸 후 널 노려보는) 앨범 가져오라고 보냈더니 여자 만나고 왔네? 그리고 나보다 먼저 앨범도 주고? 아... 좋겠네.그 여성분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3에게
(네가 노려보자 네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아니 만날라고 만난게 아니고... 앨범 가지고 집에 오는 길에 농구부 매니저였던 애를 만났는데 윤수보고 귀엽다고... 윤수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니까...자기가 사주겟다고 데려가는데 거기서 어떻게 단호하게 거절을 해.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준거 고맙기도하고 노래 홍보도 할겸 주고왔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4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듣고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앨범을 두번째로 받은 것은 서운하여 딱딱하게 말하는)응.그래. 잘했어.다른 여자가 사주는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어? 여기에 당신 기다리는 여자는 셋이나 되는데 우리 생각은 안났어? 내가 제일 먼저 앨범 받고 싶었는데... 우리 보고싶은 거,각자 힘들고 꾹 참고 견디면서 힘들게 만든 앨범인데... 몰라. 나 앨범 안 받을래. 너 다 가져가서 친구들 나눠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4에게
(서운함이 잔뜩 묻어나는 네 말에 생각이 짧았던거 같아 미안해 하며 말하는) 미안해...내가 생각이 짧았어...네가 앨범에 대해서 그렇게 까지 생각하고 있을 줄 몰랐어...지금이라도 가서 다시 앨범 받아올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5
글쓴이에게
됐어. 뭘 다시 받아와... 다시 받아오지도 못할거면서. 당연히 네 앨범 소중하고 특별하게 생각해야지... 그리고 이번 앨범은 더 힘들게 만든거면서... 그냥 노래 먼저 들은 걸로 앨범 먼저 받았다고 생각할게. 어쩔 수 없는거잖아.(어깨가 축 쳐진채 네 손에 들려있던 앨범 하나를 빼와.그리곤 정식으로 발매하지 않은 곡이지만 나에게 따로 만들어준 시디부터 여태 네가 낸 앨범을 모두 모아둔 상자릉 옷장에서 꺼내 이번 앨범을 그대로 넣어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5에게
(네게 앨범을 모아 둔 것을 보며 말하는) 이거 그냥 너 한테 만들어 준 건데...이것도 다 들고 있었어? ...근데 이번 앨범 진짜 안볼꺼야...? 이번엔 앨범뒤에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로 적어뒀는데...오늘은 진짜 미안해...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어... 나중에 기분 풀리면 그땐 앨범 꼭봐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6
글쓴이에게
알았어.기분 풀리면 그 때 볼게. 옆에서 구경만 하지 말고 나 이 상자 좀 올려주면 안돼? 겨우 내리긴 했는데 무거워서 올리는 건 못하겠다...(너에게 부탁을 하곤 상자를 덩그러니 둔 채 안방을 나가 거실에 있는 아이들과 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6에게
(상자를 올리기전에 상자 안의 앨범을 천천히 열어서 살펴보자 앨범마다 네가 적어둔 메모들이 보여. 내가 어떻게 앨범을 만들었는지, 앨범을 만드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앨범에 대한 감상은 어떤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너와의 추억에 젖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7
글쓴이에게
(네가 한참이 지나도 나오자 않자 혹시 이 양반이 내가 적어둔 것들을 몰래 보나싶어 조용히 방에 다시 들어가. 역시 메모를 읽고 있는 너에 등을 톡톡치며 말하는) 뭐해? 누가 이거 몰래 읽으래?응? 진짜 아주 혼나야 돼.부끄러우니까 그만 읽고 올려놔.너 지금 하는 행동 남의 일기장 몰래 훔쳐보는 격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7에게
(네가 뭐라하든 이렇게 하나하나 다적어준걸 읽으며 감동도 받고, 작업 할때마다 너를 서운하고, 힘들게 한 점이 많다는 것을 다시깨달아 몰려오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너를 그대로 껴안고는 말하는) 미안해...그냥 내가 다 미안해...지금까지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이 만큼 내가 음악적으로 성장 할 수있었던 것도 다 네 덕분이야. 널 안만났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지도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8
글쓴이에게
(적지 않게 감동을 받았는지 갑자기 날 끌어안고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너에 얼떨결에 널 안아주는)어... 갑자기 왜 그래 당황스럽게. 그건 내가 나중에 보여 주려고 그랬는데... 진짜 내가 못살아. 이번 앨범엔 내가 악평을 써놀거야 아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8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와 시선을 마주치며 부드럽게 네 입술을 탐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입술을 때고는 네 입가를 닦아주며 말하는) 이걸로 악평조금만 덜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39
글쓴이에게
안돼. 이것도 쓸거야. 마누라 허락없이 키스를 하고 서운한 일을 무마하려고 했다.이렇게... 그 뿐이야? 예쁜 언니한테 앨범 먼저 준 것도 쓸거고 오늘 허락없이 남의 보물 훔쳐봤다는 것도 쓸거야. 맞다 또 있지? 앨범 제작하는 내내 약속도 잘 안 지키고 임신한 아내한테 소홀했던 것 같다고도 써야지. 나머진... 앨범 보고 생각해봐야지 뭐...(내가 너무 않 좋은 말만 했나 싶어 너의 눈치를 보며 상자에서 이번 앨범을 조용히 꺼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39에게
(꽤 긴장되는 마음으로 앨범을 살펴보는 너를 지켜보는데 네가 내가 쓴 이야기 부분을 읽었는지 읽다고 눈물을 흘려. 그 모습에 당황해서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그렇게 눈물 흘릴 이야기는 아닌데...그냥 내 노래를 듣고, 앨범을 사주시는 모근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어. 내가 이런 노래를 만들고 지금이랗게 살아갈 수있는건 내 소중한 아내와 아이들 덕분이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0
글쓴이에게
이거 때문에 감동해서 우는 거 아니야. 눈에 뭐가 들어갔나보지... 자기 이번에 작업하면서 많이 힘들었어? 미안해... 난 그것도 잘 몰라주고 매일 보고싶다고만 하고...나 지금 울어서 되게 못생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0에게
(네 눈물을 닦아주며 싱긋웃으며 말하는) 하나도 안 못생겼어. 그리고 너가 보고싶다고 안하면 더 서운한데 나는...? (너와 앨범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데 남준이에게 걸려온 전화에 잠깐 이야기를 멈추곤 통화를 받아. 꽤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곤 너와 상의한 번 해보고 말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 궁금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네게 물어보는) 방송사에서 토크쇼 같은건데 출연요청이 들어왓대. 이번 앨범은 아무래도 미국쪽이랑 같이 작업하고 해서 그런지. 꽤 눈여겨 보고 있나봐 방송사 쪽에서 정식으로 앨범 발매되기전에 홍보도 할겸 방송 출연 해 볼 생각없냐고 왔다던데... 어떡할까? 나는 네가 원하는대로 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1
글쓴이에게
(방송국에서 섭외가 했다는 소리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있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뭘 망설여. 당연히 출연해야지. 이런 기회가 흔한가... 우리 윤수랑 윤지도 이빠 티비에 나오는 거 보면 엄청 좋아할 걸? 난 너무 좋은데? 이번 앨범 완전 대박나야지. 우리 남편 고생한 게 있는데... 그리고 대박 안 나면 나도 엄청 서럽고 우울할 것 같아. 이 앨범 때문에 기다린 시간이 얼만데. 꼭 나가.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1에게
(나보다 더 좋아하는 널 보며 말하는) 알았어. 그럼 나간다고 할께. 살다보니 방송에도 다나가보고... 별일이 다 있다 그치? 난 그냥 평생 언더에서 프로듀싱만 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2
글쓴이에게
에이 꿈이 그렇게 작아서 되겠어? 앞으로 더더 성공해야지. 안 그래? 우리 남편 유명인사 되기 전에 싸인이라도 받아둬야 되나? 남준이 것도! 진짜 싸인해줄래? 연예인처럼 ps도 써주고.(신난다는 듯 일어나 매직을 가져와선 너에게 넘겨주는) 윤기 오빠 팬인데... 저 싸인 좀 해 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2에게
(네 모습을 보고 웃으며 앨범에 싸인을 해줘. 얼마 지나지 않아 스케쥴에 대해서 연락이 받는데 생각보다 방송 촬영날짜가 빨라. 너와의 여행은 잠깐 미뤄두고 제작진들과의 컨텍을 해선 방송에 대해 설명도 듣고 하다 어느새 방송촬영일이 되어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3
글쓴이에게
(방송을 나가는 널 위해 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도 열심히 준비해.네가 씻고 나오자 아침을 먹이곤 네가 옷까지 다 입고 나갈 준비를 하자 윤지와 윤수를 현관에 데려가 인사 시키곤 널 안아주는) 엄청 긴장했네 우리 남편.심장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겠어. 긴장하지 말고 잘 하고 와.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3에게
(나가기 전에 너와 아이들에게 잘하고 오겠다는 의미로 뽀뽀를 해주곤 방송국으로 향해,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방송촬영에 들어가. 생각보다 늦어질꺼 같은 촬영에 너에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라곤 쉬는 시간에 문자를 남겨두곤, 별 탈 없이 무사히 촬영을 다 종료하곤 새벽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4
글쓴이에게
(네가 먼저 자라고 했지만 도통 네 걱정에 잠이 들지 않아 무료하게 티비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널 기다리는데 새벽이 되어 잠이 스르륵 올 쯤 네가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치는 소리에 현관으로 또로로 달려가 너에게 안기는) 잘 하고 왔어? 원래 먼저 자려고 했는데... 걱정되서 잠이 안 오더라고.근데 너 오니까 갑자기 너무 졸리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4에게
(당연히 잘 줄 알았던 네가 뛰어나와 나를 안아주자 놀라며 너를 나도 꼬옥 안아주며 말하는) 뭐 그럭저럭 괜찮게 하고온거 같아. 방송은 모레 나온대. 방송끝나고 거의 한시간 뒤면 음원공개될꺼같아. 금방 씻고 갈테니까. 먼저 들어가서 자고 있어. 나 기다린다고 수고많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5
글쓴이에게
(내 품에서 나와 눈을 비비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는데 나도 졸렸는지 네가 나오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축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5에게
(씻고나오자 피곤했는지 이불더 제대로 덥지 않고 잠이든 너를 보곤 피식웃고는 옆에 누워 품에 너를 안으며 나도 하루종일 긴장 한 탓에 금방 잠이 들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6
글쓴이에게
(어느새 방송일 되어 우리 식구 모두 소파에 나란히 앉아 광고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광고가 끝나고 프로그램이 시작하면서 몇 분 지나지 않아 엠씨의 소개로 네가 나오는데 윤지가 흥분해선 말하는 "어! 윤지 아빠다. 윤지 아빠 티비 나왔어.우와! 윤지 아빠 짱 잘생겼다. 윤수 아빠인 거 알겠어?" 윤수은 티비 속 너와 소파에 앉은 널 번갈아 보면서 어리둥절하게 있어. 그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말하는) 윤수야 저 사람이랑 이 사람이랑 똑같은 사람이야.아빠잖아. 아빠 되게 잘 생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6에게
(윤수가 그래도 한 참을 너와 티비속 너를 번갈아 보다가 아무래도 이상한지 너에게 다가와 폭 안기지만, 그래도 티비에서 눈을 떼진 않아.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고, 내가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하기시작하는데 막상 다같이 보고 있으려니 부끄러워 티비에 제대로 시선을 두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7
글쓴이에게
(네가 멋있는 답변을 할 때마다 오~ 라고 감탄하며 널 바라보는데 정녕 주인공인 너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자 피식 웃으며 네 손을 잡는) 좀 보지? 내가 계속 반응해서 부끄러운 거야? 잘 찍어놓고선 그러네... 근데 화면빨 진짜 잘 받는다.난 여보가 저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7에게
(네 칭찬에 뭔가 더 부끄러워져 그냥 방송부터 보라고 이야기하며 방송을 보는데 때 맞침 엠씨가 너에게 여자친구는 없는지에 관한 질문을 해. 그 질문에 여자친구는 없고, 아내랑 아이들이 있다고 말하며 곧 발매 될 앨범에도 적어둿지만, 방송에 나오게 된 만큼 제 고마운 아내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고 말하. 엠씨가 흔쾌히 허락하자. "김탄소, 항상 네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나 한테 윤지, 윤수, 그리고 곧 태어날 행복이까지 소중한 아이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께. 사랑해"
라고 말을 해. 그걸 보다가 도저히 부끄러워서 안되겠는지 일어나 부엌으로가서 물을 마시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8
글쓴이에게
(나도 생각지도 못하게 너에게서 그런 소리를 듣자 부끄러워져 얼굴을 붉혀. 네가 주방에 들어가자 나도 천천히 일어나 너에게 쮸뼛쮸뼛 옆으로 다가가 네가 마시던 물컵을 가져와 나도 물을 마시곤 눈웃음 짓곤 네 손을 만지작거리며 말하는) 아니~ 티비에 나와서 그런말 하면 부끄러운데... 그래도 감동 받았어. 이제 네 휴대폰 불 나는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8에게
(부끄러워서 네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 불나기는 무슨... 아직 방송 다 안끝났는데... 마저 가서 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49
글쓴이에게
어? 어... 계속 봐야지. (네가 하도 부끄러워하자 잔말없이 거실로 가 티비를 계속 시청하곤 티비가 끝나자 다시 너에게로 가는) 다 봤는데...다른 사람들한텐 연락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49에게
(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자가 잔뜩오는 폰을 가르키며 말하는) 생각이상으로 반응이 폭팔적이네... 다행이다. 방송에서 막 이상하진 않았지? 촬영 할 때는 몰랐는데...지금 나 엄청부끄러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0
글쓴이에게
부끄럽다고 아내를 밀어내도 쓰나... 되게 잘 했던데? 엄청 멋있었어.괜히 걱정했네. 빨리 봐봐 문자. 나 말고 다름 사람들 반응도 궁금하지 않아?(널 의자이 앉혀 휴대폰을 쥐어주곤 계속 부끄러워 열이 오르는 널 위해 차가운 마실 걸 준비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0에게
(네가 건내주는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며 문자들을 확인 하는데 사랑꾼이라며 말하곤, 대부분 칭찬을 해주는 문자들이 와. 생각보다 좋은 지인들의 반응에 다행이라는 마음반 곧 공개될 음원에 대한 떨림으로 네게 긴장된 목소리로 망하는) 사람들 은 다 괜찮다고 해주시네... 앨범 낸지 한 두번이 아닌데 오늘은 유난히 긴장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1
글쓴이에게
뭘 긴장하고 그래~내가 손 잡아주면 괜찮으려나? 네가 긴장하니까 나도 긴장된다. 근데 걱정마. 난 이번 노래 엄청 좋던데...(잠시 기다리자 음원이 공개되고 주위사람들에게 이번 노래 엄청 좋다고 문자가 와.그리곤 인터넷을 보라는 문자에 확인해보니 이번 앨범명이 떡하니 있는) 헐... 이번 노래 대박인가봐. 이거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1에게
(인터넷에 이번 앨범명이 있는 것을 보고 나도 놀라 믿기지 않아 한 참을 보다 남준이가 전화가 와서 혹들갑을 떨고, 네가 꿈이 아니고 진짜 맞다고 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곤 너를 꼭 끌어 안으며 말하는) 와...진짜..무슨말응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너 한테 너무 고맙고...진짜 우리 행복이가 복덩인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2
글쓴이에게
왜 나한테 고마워.네가 다 한건데... 내가 너한테 고마워 해야지.이렇게 좋은 음악 만들어줘서... 이제 우리 남편도 막 엄청 유명해지는거야?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 여행가야되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2에게
아니야. 너가 옆에서 나 든든하게 내조 안 해줬음 이번음악 나오지도 못했어. 진짜 꿈에만 그리던 일인데...현실이 됐네...진짜 나지금 너무 행복하다. 음악적으로도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성공한 사람이 된거 같아서... 이제 방송도 딱히 없고...결과도 잘 나왓으니까 이번주 안우로 갖다오자 여행.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3
글쓴이에게
정말? 너무 좋다. 진짜 네 말대로 우리 행복이가 복덩이인가봐. 우리 예쁜 딸. 이제 걱정하던 건 잘 됐으니까 맘 놓고 좀 쉬어. (너의 손을 잡고 일어켜 안방까지 데리고 와선 네가 눕자 나도 옆ㅔ 누워 이불을 덮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3에게
(기분좋게 너를 껴안고는 잠이 들어, 다음날 일어 나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폰을 드는데 방송국에서 방송출연을 요청하는 연락이 잔뜩 와있어. 네 배가 불러오기 전에 너랑 여행을 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이번주 안으로 출연을 요청하는 연락에는 죄송하다고 거절문자를 보내기로 결심하고 연락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4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하는 소리에 깨 널 보니 내가 깬지도 열심히 통화하는 넣 누워서 지켜봐.그러다 네가 통화를 끝내자 바로 말하는) 윤기야, 뭔 통화를 그렇게 열심히해? 이리와서 빨랑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4에게
(손을 뻗어 안아달라고 말하는 너를 보며 귀여워서 웃으며 다가가 너를 꼭 안아주곤 말하는) 방송국에서 방송출연 요청하는 연락이 많이 왔더라고...출연하는 건 출연하는 건데 이번주에는 너랑 여행짧게 나마갔다 오기로 했으니까. 이번주내로 출연해달라고 하는데는 다 거절한다고 말했지. 나 잘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5
글쓴이에게
(뭔가 나때문에 중요한 기회를 못치는 것 같아 애매한 표정을 짓곤 망설이다 말하는)어... 잘... 했어.근데 그 프로그램들 다 인기있는 프로그램 아니야...? 나가면 너한테 도움도 되는 그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5에게
(네가 애매한 표정을 짓고는 말하자 일부러 아무것도 아닌듯이 말하는) 뭐...인기있는 프로그램이면 어때. 내 목표가 그런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아니었고...너 배불러 오기 전에 빨리 갔다와야지. 지금 못가면 또 행복이 태어나서 못갈꺼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6
글쓴이에게
음... 그건 그렇긴한데... 그 프로그램도 지금 거절하면 다시 못하나? 스케줄 조정 같은 거 하면 안돼? 아니면 나 좀 더 기다릴 수 있는데 너 섭외 들어오는 프로그램 다 끝내고 여행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6에게
그렇게 미루다가는 우리 이번에도 여행못가..이번주 안에 빨리 갔다오자. 어짜피 지금 이번주 안에는 안될꺼 같다고 다 말했어. 다시 섭외해주면 그땐 나가면 되는거고, 그냥 이번이 끝이면 아쉬워도 안나가면 되는거지. 기왕 이렇게 된김에 내일출발 할까? 간단하게 다녀 올꺼니까 딱히 준비 할 꺼도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7
글쓴이에게
(끝내 미안함을 감추지 못해 너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곤 고개만 끄덕인 후 내 표정을 보여주지 싫어 네 품에 얼굴을 감추곤 작게 한 숨 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7에게
(네가 썩 기뻐하는거 같지 않자. 네 품에서 날 잠깐 떼어놓고는 네 양볼을 감싸며 눈을 마주치곤 말해) 미안해안해도 돼. 약속은 너랑 먼저 한거잖아. 이번에도 약속 못지키는 남편되고 싶지않아. 방송으로 얼굴날리고 이름 날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나는 선택하려면 김탄소의 남편, 윤지 윤수 행복이의 아빠로 있는게 더 좋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8
글쓴이에게
(시무룩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는)미안해... 나랑 약속 먼저 했어도...그래도 미안해. 나 아니였으면 네 노래 더 알릴 기회가 생기는건데. 가끔 난 하나도 도움이 안 되나봐. 고작 같이 여행 가는 것 때문에 너 고민이나 하게 하고...이번만 딱 그러고 다음부턴 방해안할게...딱 이번만.미안해.(너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널 꼭 끌어안고 한참 말없이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8에게
(미안해서 시무룩해 하는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방해하는거 아니야. 내가 너랑 있는게 더 좋아서 같이 있겠다는게 그게 무슨 방해야. 이번주에 섭외 들어온 방송말고도 다음주에 하자고 들어온 것도 꽤 있어. 그거 나가면 되니까. 미안해 안해도 돼. 그래도 정 미안하면 키스한번 네가 해줘. 난 그거로도 충분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59
글쓴이에게
(키스라는 소리에 들곤 널 바라보는데 응 키스.빨리해줘.라고 말하자 고개를 올려 키스를 하지만 미안함 때문인지 영 소극적으로 키스를 잠깐하고 바로 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59에게
(소극적인 키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듯이 쓰읍이라는 소리를 한번 내고는 말해) 내가 먼저 예시 보여줄테니까. 두 번째때는 제대로 해줘(말을 마치자 말자 네 입술을 삼키곤 네 입속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한 참을 네 안을 헤집어 놓고는 입을 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0
글쓴이에게
(네가 입을 떼자 숨이 한참 모자라 한참을 쉬다가 머뭇거리는) 난 자기가 하는대로 못할 것 같은데... 아... 어쩌면 좋아. 우선은 해볼테니까 자기가 많이 도와줘야 돼.알았지?(네가 끄덕이자 천천히 네 입술에 다가가 입술을 깨물어 입을 벌리게 한 후 조심스레 네 안을 감싸는데 네가 내 머릴 쓰다듬으며 조금씩 도와주자 네가 한 것과 얼 추 비슷하게 따라하지만 그리 강한 키스는 못 되는. 그러다 숨이 부족해지자 널 꽉 잡고 버티다가 네가 먼저 입술을 떼는)미...안해... 난 버틴다고 버틴건데... 별로 잘 못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0에게
(그런 네 모습에 피식웃고는 널 품에 안아주며 말하는) 괜찮아. 충분해. 수고했어. 난 니가 해주는거 만으로도 엄청 좋은데? 너 우리 사길때는 해달라고 해도 절대 안해줬잖아. 기억나? 부끄럽다고만 그러고... 어쨌든 키스 해줬으니까. 난 방송보다 더 큰 선물받은거고 미안해 안하고 여행 갔다오기다? 부모님께 연락드릴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1
글쓴이에게
(오늘따라 네가 더 다정하게 느껴져 나와 떨어지고 싶자 않은 마음이 들어.네가 부모님께 전화하려고 잠시 일어날 때도 너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네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끝내자 너의 손을 잡고 말하는) 오늘은 계속 나랑 있어줘.어디 갈 때도 꼭 나 데려가.오눌 하루종일 자기 옆에만 있을래. 애같아도 오늘만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1에게
(네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말하는)알았어. 옆에 꼭 붙어있을께. 나 방송나가고 하면 앞으로 또 바빠져서 같이 있을 시간 없어질 꺼 같아서 그래? 네가 싫으면 나 방송은 진짜 안나가도 괜찮아. 그러니까 내 눈치보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 아무래도 방송나가고 하면 얼굴 알아보는 사람도 생겨서 지금처럼 바깥도 자유롭게 못다니고 제약점이 많을꺼야. 최대한 숨기겠지만... 너랑 아이들 얼굴까지 알려 질 수도 있는거고..그래서 나는 방송출연하고 하는건 네가 원하는 대로 하고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2
글쓴이에게
방송은 나가야지. 좋은 노래 멀리멀리 퍼뜨려야지. 나도 진짜 괜찮아. 남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네가 잘 되는 건데. 나 신경 쓰지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여행 같이 가는 것만으로 충분해. 이제 슬슬 짐 쌀까?(너의 손을 꼭 잡고 안방으로 데려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2에게
(간단하게 갔다 올 여행이라 짐을 작게 싸고는 짐을 다싸곤 내가 괜찮은 숙소를 찾아 예약을 해둬. 내일을 위해 오늘은 저녁을 빨리 먹고 애들도 빨리 재우는데 작업을 같이한 사람들이 다모여있다고 남준이가 잠깐 인사라도 하러 나오라고 전화가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3
글쓴이에게
(전화를 받은 네가 난감한 표정을 하곤 나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그리 반갑지민은 않은 표정으로 말하는) 빨리 갔다 와. 나 먼저 자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3에게
(네게 미안하다고, 인사 만 잠깐 하고 금방 오겠다고 말하곤 나갔다와. 금방 돌아오려고 하던 계획가는 달리 축하받고 하다보니 술도 몇잔 마시게 되어 생각보다 늦게 집에 돌아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4
글쓴이에게
(널 믿고 자다 누가 들어오는 인기척에 눈을 떠보니 네가 집에 돌아롸 겉옷을 벗고있어. 널 확인하고 시계를 보내 꽤 늦은 시간이자 한숨을 한 번 내쉬고 널 부르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내일 힘들어서 여행 갈 수 있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4에게
(잠에서 깬 널 확인하고 옆에 앉아 덜 토닥거려 주곤 말해) 미안해. 애들이 놓아주질 안아서 그래도 술은 별로 안마셨어..먼저 자고있어. 금방씻고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5
글쓴이에게
술냄새 나긴 난다...빨리 씻고 와서 자자. 내일 일찍 나갈거잖아.나 먼저 잘게( 네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곤 다시 잠에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5에게
(나도 씻고나와 네 옆에서 잠에 금방 들어. 아침일찍 네가 나를 깨우는 소리에 힘겹게 일어나. 씻고나오곤 너를 도와 아이들도 준비시킨 뒤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6
글쓴이에게
(시댁에 향하여 운전하는 널 바라보며 말하는) 몸은 쫌 괜찮아? 어제 술도 먹고 늦게 잤잖아... 너 피곤하면 운전 안 했으면 좋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6에게
(걱정 말라는 듯 네게 웃어보이며 말하는) 괜찮아. 내가 운전 안하면 누가 운전해. (부모님 댁에 도착해 아이들을 맡기곤 어제 방송잘 봤다고 뿌듯해사시는 걸 보곤 나도 효도를 한 듯한 기분이 들어 뿌듯한 마름으로 너와 함께 여행길에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7
글쓴이에게
( 운전하는 내내 기분 좋아보이는 널 흐뭇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오늘 되게 기분 좋아보이네? 근데 우리 안제 도착해 ? 앉아만 있기도 불편하고 뭐 좀 먹자. 아침도 급하게 먹고 왔잖아. 휴게실 언제 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7에게
(때 마침 휴게실에 나와, 휴게실에 내려. 너와 같이 내려 운전으로 뻐근해진 몸을 풀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기위해 휴게소를 네 손을 잡고 돌아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8
글쓴이에게
(오늘따라 뭘 그리 먹고 싶은게 많은지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이것저것 먹고 싶다고 말하는) 내가 말한 거 다 사면 배 터지겠지...? 그럼 네가 먹고싶은 거 골라. 난 다 먹고 싶어서 못 고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8에게
(웃으며 나도 같이먹으면 되지 라고 말하며 네가 먹고싶다는 것을 다 사곤 계산을 하려고 기다려. 널 알아본 몇몇의 사람들이 '슈가씨 아니세요?' 라고 말하며 내가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69
글쓴이에게
(사람들이 널 알아보자 신기해선 내가 하는 행동을 바라보며 같이 밥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쉴 틈없이 오는 사람들 때문에 널 기다리지 못하고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밥을 먼저 먹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69에게
(예상치 못한 사람들의 반응에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친철하게 다 반응 해주곤 겨우 들아와서 네 앞에 앉아서 나는 밥을 먹지않고 네가 밥먹는 갓을 기다리는) 많이 기다렸지? 너 먹는것만 다 먹고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0
글쓴이에게
왜 안 먹어. 너도 먹어. 원래 너랑 같이 먹우려고 이렇게 많이 산 거 잖아. 너 올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 늦어질 것 같아서 먼저 먹은건데...(먹우려고 잘라두었던 돈까스를 집어 네 입에 대두는) 아 해. 같이 먹어야지. 혼자 먹으면 무슨 맛으로 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0에게
(섣부른 생각 일 수 있지만, 나중에 네 얼굴도 노출이 되거나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 내가 건내주는 것만 받아먹고, 남은 것들은 챙기며 네게 말하는) 그럼 남은건 차에 가서 같이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1
글쓴이에게
응? 응... 그래...(네가 사람들이 알아보는 게 불편한 가 싶어 별말하지 않고 음식을 싸서 차로 와 싸온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는) 차에서 냄새나겠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간단하게 먹을걸... 근데 자기 방송 한 번 나갔다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네? 되게 신기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1에게
(네 입가에 살짝 묻은 돈까스 튀김가루들을 털어주며 말하는) 그러게... 방송하나로 이렇게 파급력이 클 줄이야... 그게 시청률이 잘나오는 프로그램이었나? 계속 만약이랗게 방송출연하고 알아보는 사람들 생기면 밖에 다니기ㅡ힘들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2
글쓴이에게
자기만 힘들지... 그래도 좋지 않아?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사람도 많이 생겼는데... 난 아까 되게 좋던데. 자긴 사람들이 알아보는 거 불편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2에게
아니. 나도 드디어 내 음악으로 인정받는거 같아서 기쁘고 감사하지. 나는 상관없는데...너랑 애들한테 피해갈까봐... 사람들이 언재 돌아설지도 모르고 다음앨범이 지금처럼 떠 잘될까라는 보장도 없으니까...그래서 그래 너랑 아이들은 체대한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3
글쓴이에게
뭐 사람들은 너말고 우리 가족한테 관심도 없는 것 같던데? 신경쓰지마. 네가 정 걱정되면 사람들 몰릴때 애들 대리고 몰래 숨어있으면 되지. 그리고 알면 좋은 거 아니야? 나 민윤기 아내라는 거 온세상에 알리는 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3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말하는) 그렇긴하네. 온 세상사람들 한테 너는 내꺼다 라고 못박아두는 거니까. 나쁘진 않네. 일단 오늘은 생각하지말자. 기분좋게 놀러온 거니. 가서 뭐부터 할까? 바다보면사 해산물파티 한번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응. 해산물파티 해. 애들 때문에 못 먹은 게 얼마나 많았는데... 나 오늘 계속 먹기만 하다가 돼지 되겠다. 자기가 적당히 말려줘.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4에게
(들떠서 신나보이는 네 머습에 나더 따라 기분이 좋아져 웃으며 말하는)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마음푠하게 먹어. 그래야 우리 행복이더 쑥쑥크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5
글쓴이에게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널 따라 방에 들어서는데 바다가 훤히 보이는 꽤 좋은 방에 놀라서 널 바라보는) 언제 이렇게 좋은 곳도 찾아서 예약했어? 오랜만에 데이트라고 준비 많이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5에게
(네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뿌듯한 미소를 짓고는 말하는) 담에 둘이서 언제 올지모르니까. 여기 이것봐. 안에 스파도 있어. 나중에 몸도 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6
글쓴이에게
(네가 나의 손을 잡고 스차도 있다며 자랑하듯 보여주자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말하는)오구 잘했어. 바쁜데 진짜 잘 준비했네. 우선 좀 쉬고 나가자.너도 운전하누러 힘들었잖아. 안마해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6에게
(네 말에 웃으며 침대에 너를 앉히건 네 앞에 앉아 망하는) 오늘은 좀 뻐근하긴 하네. 오랜만에 네 안마 받아보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7
글쓴이에게
(내 나름 열심히 너의 어깨를 주무르고 두드리며 뭉친 어깨릉 풀어주려 노력해.점점 힘이 빠지자 너의 등에 기대어 말하는) 조금만 쉬었다가 또 해줄게. 팔 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77에게
(팔이 아프다는 널 쉬게하고 이번에는 내가 네 팔을 주물러주며 안마를 해줘. 한창 안마를 해주다가 꽤 묘한 자세가 되자 능글맞게 웃으며 너를 바라보곤 말하는) 우리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갔었는데...신혼여행 온거 같자않아?...원래 신혼여행오면 첫날밤이 생명인데 그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8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얼굴이 붉어져 당황하며 얼버무리는)어...? 어... 모르겠네. 신혼여행을 안 다녀와서. 나 이제 팔 괜찮아졌다. 다시 안마해줄까...? (말을 마치고도 부끄러워 헛기침을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7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79
삭제한 댓글에게
그게...(너의 계속되는 자극에 참았던 신음이 새어 나오자 네가 날 잘 달래며 조금씩 더 자극하기 시작하고 나도 싫긴 않아 네가 리드해주는대로 잘 따라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79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0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자기가... 몰라.(네가 괜히 날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아 괜히 약오르고 더 부끄러워 얼굴을 아예 손으로 가려버리곤 소리도 꾹 참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0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1
삭제한 댓글에게
(관계를 마치고 네가 다정하게 날 챙겨주지만 뭔가 맘에 안든다는 듯 너의 눈도 쳐다보지 않고 이불 속에 쏙 들어가 이불을 둘둘말고 이불 속애서 절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81에게
(뾰로통 해져서 이불안에 속 들어가버린 너를 이불과 함께 껴안고는 말하는) 오늘 부족했거나 마음에 안들었어? 부족했으면 해산물 파티하고 와서 더 채워줄께. 얼굴 좀 보여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2
글쓴이에게
자기는 나랑 장난만 치고 싶지? 오늘은 이걸로 끝이야.밥 먹고 와서도 안 할거야. 내 얼굴 보고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잘 봐봐.치... 진짜 너무해(말을 끝내곤 이불을 더욱 꽁꽁 싸매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3
삭제한 댓글에게
일부러...? 자기 목적은 여행이 이니었구나? 여태까지 어떻게 참았대? 밤에 하는 건 생각해볼게. 자기가 장난 안치면... 자긴 나 놀리는 게 그렇게 재미있어? 난 하나도 재미없는데. 이제 나랑 할 땐 긴장감도 없고 너무 다 쉽지? 익숙해져도 너무 익숙해진 게 분명해. (널 노려보다가 아직 다 잠구지 않은 단추에 비치는 살이 신경쓰여 여미어주는) 그러고 계속있으면 감기 걸려.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4
삭제한 댓글에게
(또 말은 잘하는 너에 더이상 뾰로퉁하게 있을 수도 없어 널 안아 옆에 눕게 하곤 애처럼 말하는) 나 머리 정리 안 해줘?옷도 덜 입었는데... 이러다 내가 감기 걸리겠네. 그리고 행복이가 춥대. 아빠는 벗겨놨으면 제대로 입혀줘야지 뭐하고 있냐고 그러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5
삭제한 댓글에게
(네 품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응. 너무 좋아. 우리 행복이도 신났네.사실 아빠가 엄마 재미있게 놀고 있을 때부터 신났지만... 내가 뭐 도와줄 거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6
삭제한 댓글에게
(나른한 표정으로 있다가 네가 들어오자 네 옆으로 바싹 붙어 기대며 말하는) 이제 나 무겁지 않아? 방금 전에 살짝 놀랐어.나 혼자 들어갈 수 있는데... 근데 자기 요즘 운동해? 몸에 근육이 쫌 붙은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7
삭제한 댓글에게
(땀을 뻘뻘 흘리는 너에 땀을 닦아주곤 부채질 해주며 걱정스럽게 말하는) 왜... 너무 뜨거워? 그럼 먼저 나가서 쉬고 있을래? 근데 별로 안 뜨겁고 적당한 것 같은데...힘들면 먼저 나가.(물 밖을 나가면 네가 추울까 어깨 위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풀어주며 물 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88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내가 ㅁ...(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내 허리를 받치곤 스파 안에서 격렬하게 키스를 시작하며 인정사정 없이 입 안을 헤집어 놓으며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너의 태도에 놀라 굳어있다가 네가 입을 떼자 네가 더 이상 자극하지 못하기 널 꼭 안으며 달래는) 아니...자기야. 갑자기 그러면 당황스럽잖아. 내가 뭘 했다고...이번엔 참아.응? 이따가 밥 먹고 제대로 하면 되잖아. 스파 안에서 그거 하는 사람이 어디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238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삭제한 댓글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삭제한 댓글에게
(네 말에 힘을 풀고는 다시 적당히 조절을 하면서, 어느정도 갈증이 해소가 되자 널 안고 네 옆에 누워선 말하는) 미안해. 아무래도 행복이 낳고 행복이도 좀 크면 다시와야할꺼 같아... 그때까지 기다리려면 힘들꺼같긴한데... 약속해....응?

.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2
글쓴이에게
(그런 널 토닥여주며 말하는) 알았어. 다음에 또 오자. 이제 배 고프지 않아? 우리 빨리 씻고 밥 먹으러 가자.진짜 해산물 사주기로 했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2에게
(얼굴에 엉겨붙은 네 머리를 다정하게 정리 해 주고는 수건을 들어 네 몸을 다시 둘러주고는 말하는) 원하는 해산물 다 먹여줄테니까. 너 먼저 얼른 씻고나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3
글쓴이에게
(수건을 걸치곤 들어가 씻고 나와지친 듯 누워 있는 너의 옆에 또르르 다가가 널 일으켜 세워주는) 어서 씻고 오세요. 나 진짜 너무 배고파서 쓰러지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3에게
(몸을 일으켜 금세 씻고나와선 이미 준비를 마친 너를 보곤 싱긋웃으며 겉옷을 걸쳐. 네 손을 잡고 방을 나서며 말하는) 아...힘을 너무 많이 썼어...배 엄청고프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4
글쓴이에게
뭐 괜찮은 곳 알아? 나 찾아본 곳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아니면 그냥 가까운 곳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을까? 배고프잖아... 행복이도 이제 잘 움직이지도 않는다. 엄마가 잘 먹어야 아기한테도 영양이 가지.(진짜 배가 너무 고파 힘이 빠져 너에게 기대다싶이 걷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4에게
(네 허리를 감싸며 걷으며 미안 한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기서 조금만 가면돼. 찾아둔 곳 있어. (얼마가지 않아 보이는 바다가 훤히 보이는 식당으로 널 데리고 들어가선 메뉴판을 펼쳐주곤 망하는) 먹고싶은거 다 시켜. 먹고가서 또 힘써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5
글쓴이에게
(바다 풍경에 정신이 팔려 창밖을 계속 바라보며 메뉴판을 너에게 건내는) 난 다 좋아. 네가 먹고 싶은 걸로 시켜. 배고프니까 큰 고민하지 말고.근데 여기 전망 진짜 예쁘다. 우리 애들도 데리고 오면 좋았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5에게
(네 말에 네가 좋아하는 메뉴 위주로 잔뜩 주문을 해두곤 여전히 바다배경에 심취해 있는 너를 보곤 망하는) 이렇게 잘생긴 남편이 앞에 있는데 계속 바다만 보고있을꺼야? 그리고 오늘만큼은 애들생각 잠깐 접어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6
글쓴이에게
(바다만 보고있는 나의 향동이 서운한 듯 말하자 고개를 돌려 턱을 괴곤 널 바라보는) 아... 되게 잘 생겼네. 남편 앞으로 방송 더 나가면 카메라 마사지 받아서 더 잘생겨지겠다. 나만 내 라이벌 늘어나는 거 아니야? 네 인기는 하루지나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즘에... 인기 많아졌다고 나한테 등 돌리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6에게
(네말에 네 이마를 아프지 않게 살짝 튕기고는 말하는) 무슨 등을 돌려. 또 쓸데없는 소리한다. 그리고 나 이미 유부남이고 애도 셋이나 된다고 다 공개했는데 무슨 라이벌이 생긴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7
글쓴이에게
원래 넌 나만 알고 있어야 했는데 온 세상에 다 알려졌잖아.그리고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고 하는 사람 분명히 있을 걸? 내가 마음이 없다고 해도 다른 남자가 나 좋다고 하면 네 맘 불편하잖아. 그런 거랑 똑같지. 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7에게
(네 말을 듣자 수긍이 가서는 고개를 끄덕이곤 때 마침 주문한 음식 들이 나오자. 네게 직접 먹여주며 말하는) 그래도 내가 눈길 안주면 그만이지 뭐. 철벽남 민윤기라는 타이틀 듣게 해줄께. 그러니까 걱정안하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8
글쓴이에게
알았어.걱정 안 할게.이 거 되게 맛있다.너도 많이 먹어.아까 배고다고 했잖아. 근데 맛있는 거 먹으니까 애들 생각나네... 다음에 꼭 애들도 데리고 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8에게
(애들부터 생각하는 네 모습을 보곤 흐뭇하게 웃으며 말하는)누가엄마 아니랄까봐. 뭐만 하면 애들부터 챙기네. 나랑 맛잇는거 같이 안먹어도 애들부터 생각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99
글쓴이에게
에이 무슨 말을 그렇게 서운하게 하실까. 지금은 너랑 같이 먹고 있으니까 애들 생각나는 거고 다른 때는 네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 너 작업할 때 기억 안 나? 좋은 거 있을 때마나 어떻게든 너 보여주려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말을 마치곤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을 네 입에 넣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399에게
(음식을 받아먹으며 맛있어서 식당 선택을 잘한거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다른 음식들도 먹는데 네가 꺼낸 아이들 이야기에 나도 애들이 생각나서 망하는) 우리 애들 잘있겠지? 요즘 들어 윤지랑 윤수랑 부쩍 티격태격 하던데... 말썽 안부렸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0
글쓴이에게
이따가 밥 먹고 애들한테 영상 통화 해보자. 그래도 여보도 아빠라고 애들 걱정이 되긴 하나봐.(피식 웃곤 맛있게 주문한 음식을 다 먹은 후 부른 배를 쓰다듬으며 너와 식당을 나서는) 이젠 배불러서 움직이기가 힘들다. 지금 애들한테 전화해 볼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0에게
(네 말에 엄마한테 영상통화를 걸어 윤지와 윤수를 바꺼 달라고 해. 곧 자려고 한 상태였는지, 둘이 색깔만 다른 커플 잠옷을 입고는 아빠,엄마 라고 부르며 환하게웃으며 전화를 받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1
글쓴이에게
(사이 좋게 함깨 나란히 자려고 하는 윤수와 윤지 모습애 흐뭇한 미소를 짓곤 오늘 잘 안 싸우고 잘 있었냐고 묻는데 윤지가 걱정마. 하나도 안 싸웠어!근데 엄마 윤수 이녀석이 엄마 없다고 얼마나 울었는지 내가 쫌 고샹했어.내가 한 대 때려주려다 참았어!라도 당당히 말해. 그에 윤지를 칭찬해 주고 화면에 보이는 우리 모습에 엄마, 아빠라고 하며 화면을 향해 뽀뽀하려는 윤수의 행동을 보곤 똑같이 뽀뽀해준 후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한 후 전화를 끊어) 우리 애들 잘 있네. 이렇게 보니까 또 보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1에게
내일이면 보는데...좀 만 참아. 오늘은 우리끼리 이제 우리의 밤을 보내야지 안그래? 일단 밤 보내기전에 소화도 시킬겸... 밤바다 산책한 번 할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2
글쓴이에게
좋아요.(너의 손을 잡고 바다로 나서는데 꽤 부는 바람에 바람을 등지고 날 안는) 바람 많이 부네... 잠시 잠잠해 질 때까지만 이러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2에게
잠깐만.(혹시 네가 추울까 겉옷지퍼를 열어 널 품안에 더 쏙 가두고는 말하는) 이제 밤되니까 날씨가 꽤 쌀쌀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3
글쓴이에게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자 왠지 결혼하기 전 연애하던 시절이 떠올라 피식 웃으며 절 올라다보는) 옛날에 네가 이렇게 많이 해줬잖아. 내 이렇게 올려다보면 항상 뽀뽀해줬었는데... 옛날 생각난다.근데 지금은 뱃 속에 애까지 가지고 이러고 있네. 몸도 커서 옷으로 다 덮이지도 않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3에게
(옛날과 똑같이 네게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뭐 어때. 옛날이랑 똑같이 이쁘고...똑같이 내가 너 사랑하고, 네가 나 사랑하고 얼마나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4
글쓴이에게
이런 것도 이제 애들 없을 때만 잠깐 할 수 있잖아. 분명 윤수랑 윤지 옆에 있었으면 윤수는 안아달라고 칭얼대고 윤지는 엄마,아빠 뭐하는 거냐고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할 걸? 그래도 뭐 나 찾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너말고 두 명 더 는 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4에게
물론 애들보면 이쁘고 너무 사랑스럽긴 한데... 가끔은 좀 만 늦게 나을껄 하는 생각도 든다.... 네 말대로 이런것도 마음 껏 못하고... 우린 신혼이 없엇잖아... 그냥 3년동안 사긴갸 끝이였는데 그중에 2년은 군대에서 보냇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5
글쓴이에게
그럼 자기가 자제를 잘 했어야지. 다른 건 다 괜찮은대 신혼 생활이 없는 건 좀 아쉽다. 나 신혼에 대한 로망같은 거 있었는데... 신혼여행 못 다녀온 것도 아싑고. 윤수 가진 채로 결혼식 한 거 생각하면 웃음밖에 안 나오고. 그 때 드레스 안 맞을까봐.얼마나 노심초사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5에게
(네 말에 밤새도록 옆에서 드레스 안 맞을까봐. 찡찡되던 네 모습이 떠올라 웃으며 말하는) 내 잘못도 있지만, 네 잘못도 아예 없다곤 할 수 없다는거 알지? 너 할때 표정 엄청난거 알아? 그걸보고 어떻게 자제를 해... 그래도 정말 윤지는 생길 줄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6
글쓴이에게
몰라.내 표정이 어떤지 내가 어떻게 알아. 담부터 네가 말 안 들으면 얼굴 가리고 해야겠네~ 그리고 자기야 살살좀 해. 우리 행복이 생각 진짜 안 할거야? 아까 나 조금 놀랐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6에게
(네 말에 너를 품에 더 꼭 안아주며 말하는) 미안해... 많이 놀랐어? 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7
글쓴이에게
아니 조금 놀랐어. 근데 자기야... 이제 호텔 들어가면 또 할거야...? 너무 힘들지 않아? 조금 힘든 것 같지?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7에게
(내 말에 짖꿎게 웃으며 말하는) 힘들어? 난 안힘든데? 밤을 더 기대하고 있었는데...어짜피 아침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8
글쓴이에게
아이구 그랬어? 하긴...이제 행복이 더 크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이제 춥다. 호텔 들어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8에게
(네 손을 꼭 잡고, 호텔에 들어오자 말자 현관문에서 네 양손을 꼭 잡은채 진득하게 내게 입을 맞추곤 말하는) 해도되지?...니가 정 힘들다고 하면 참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09
글쓴이에게
(날 배려한다고 묻는너에 옅게 미소 지으며 말하는) 자기 진짜 참을 수 있어? 여기서 내가 싫다고하면 너무 가혹하겠지? 나 다른나라로 보내줘.(널 향해 싱긋 웃고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09에게
(네 말에 만족스럽다는 듯이 씨익웃고는 네가 하는 입맞춤을 받아줘. 네가 숨을 막혀 올때쯤 입을 때자 네 귓가에 어디가고싶어? 어디든 다보내줄께. 라고 말하곤 네가
넘어지지 않도록 네 허리를 받히곤
한 꺼풀씩 장애물들을 치우며, 낮보다 한층 더 깊게 다가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0
글쓴이에게
( 내가 아까 했던 말이 신경쓰였는지 아침보다 훨씬 많이 날 배려해 주면서도 강한게 자극해오는 너에 어느때보다 만족하지만 임신한 몸인지라 너무 힘이 들어 관계를 끝내자 몸이 가픈 숨읗 내쉬며 측 쳐져있는)이리와서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0에게
(힘이 빠져 축 늘어져 있는 너를 안아서 목과 가슴부위에 흔적들을 더 새기며 말하는) 수고했어...오늘 진짜 유난히 더 이뻤어. 행복이만 아니었음...밤새 안놓아 줬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1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힘없이 고개를 내젓는) 당분간은 못해. 이제 나도 힘들어...자기 이제 한참 기다려야 되는데 괜찮아? 행복이 낳고도 한참 있어야 할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1에게
(네 말에 힘겹다는 표정을 짓고는 말하는) 힘들어도 어떡하겠어? 참아야지 뭐. 그리고 나중에 하게되면 혹시모르니까. 피임도 해야하고... 그냥 하지말고 축구단 만들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널 찰싹 때리곤 노려보는) 이렇게 아내에 대한 배려가 없어.행복이가 건강하니까 아주 자신감이 하늘을 뚫으시겠어요. 아내가 임신해서 고생하는 게 좋지? 응? 자기는 예전에 안 좋은 소리하면서 속은 속대로 썩여놓고... 진짜 혼나야 돼.저리가.접근금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2에게
(네 말에 뽀뽀를 계속해주곤 진지하다는 듯 말하는) 미안해. 미안 농담이지. 나도 너 고생하는거 싫어. 근데 아무래도 끼는건...뭔가 느낌이 안살잖아. 내가 묶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3
글쓴이에게
묶어...? 자기 괜찮겠어...? 그냥 피임 제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나도 약 먹고 너도 그게 끼고... 느낌이 안 좋아도 어쩌겠어.참아야지. 윤지때 기억 안 나? 싸우고 충동적으로 해서 그렇게 된 거 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3에게
그러니까...확실한 방법을 해두자는거지. 그리고 약먹고 하면 몸에 안좋잖아... 일단 행복낳고 나서 상황보고 결정하자. (바닥에 잔뜩흐트러진 네 옷가지들을 가져와 입혀주곤 장난스레 말하는) 이제 자게. 얼른 먼저 씻고와. 힘 없으면 내가 씻겨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4
글쓴이에게
자기 나 씻겨주면서 어떻게 할 줄 알고?나 혼자 씻을 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근데 조금만 더 쉬었다가 지금은 다리에 힘이 없어서 씻다가 넘어지겠어.자기 먼저 씻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4에게
(네 말에 알았다고 존 쉬고있어 라고 말하곤 먼저 씻고나와. 씻고나오니 잠이 들어버린 너를 보고는 네게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안씻곺그냥잘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5
글쓴이에게
(피곤함이 가득해 눈도 제대로 눈 뜨곤 웅얼거리며 뒤척이는)씻어야 되는데...10분만 더 쉬었다가...힘들어 자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5에게
(피곤해하는 널 그냥 재우고 싶지만, 땀에 젖고 마른 상태로 재우면 감기걸릴지도 모를꺼같아서 억지로 너를 일으켜 앉혀. 그래도 여전히 눈을 띄지못한채 정신을 못차리는 널 보며 네게 강하게 입을 마춰 입안을 잔뜩 헤집어놓고는 망하는) 이대로 자면 감기걸려...계속 이렇게 있으면 한 번 더 덥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6
글쓴이에게
(너의 키스에 정신이 번쩍 들어 눈을 뜨곤 씻으러 가기전에 널 한 번 노려보는) 자기 너무해 좀 부드럽게 깨워주지.꼭 이렇게 자극적으로 깨워줘야 돼? 씻고 나와서 두고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6에게
(얼마 뒤에 네가 씻고나오자 너를 화장대 의자에 앉히곤 머리를 말려주곤 망하는) 씻고나와서 두고보라며 어떡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7
글쓴이에게
내가 씻으면서 잘 생각했는데 여보야가 너무 내 입술을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서 당분간은 여보야랑 뽀뽀 안 할거야.물론 그것보다 더 강한 것도.(싱긋 웃곤 침대 쪼르르 가선 이불 속으로 숨어보리는) 나 이제 잘거야. 잘자 남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7에게
(네 말에 충격받은 듯이 멍하니 있다 너를 따라 침대로 가선 네 이불을 걷어내곤 너를 안아 보란듯이 입술에 입을 맞추곤 말하는) 어짜피 내껀데. 하는게 뭐 좀 어때서. 진짜 안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8
글쓴이에게
(급히 입술을 가리며 말하는)아닌데? 내 입술은 내껀데? 다음부턴 허락맡고 뽀뽀해. 맨날 맘대로 내 입술 뺏어가고 그러지? 내 입술 소중한지 알아야지.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8에게
그럼 너도 내 입술 마음대로 빼어가. 그럼 퉁치는 거지? 내가 내 마누라 입술 마음대로 못하면 누굴껄 마음대로 해. 그럼 앞으론 너 말고 우리 딸 한테만 할까? 우리 딸 한테는 허락 안 맡아도 되는데x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1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말하는)그래 딸한테 해라. 딸한테 해봤자 뽀뽀말고 더 해? 윤지도 이제 크면 아빠가 맘대로 뽀뽀 못하게 할 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19에게
(네 말에 크게 상처받은 듯 한 표정을 하곤 정자세로 누워사 말하는) 그래 알았어. 그럼 앞으로 내 입술은 행복이랑 윤수한테만 허락하지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0
글쓴이에게
(정자세로 누운 널 향해 돌려 누워 널 콕콕 찌르며 말하는)삐졌어? 그럼 자기 이제 나한텐 자기 입술 허락 안한다는 거지? 근데 어쩌지? 행복이가 아빠랑 뽀뽀하고 싶대. 해줄거야? 행복이한테 허락한다며.빨리 응?(내 말에도 네가 별 반응을 하지 않자 너에게 다가가 뽀뽀를 하고 널 안는) 내가 한 거 아니다? 행복이가 대신 해달라고 한거야. 이해할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0에게
(네 귀여운 행동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곤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뭐...행복이가 하고싶다고 한거면 이해해줄께. 그나저나 애들도 보고싶긴 한데 이렇게 둘이 있으니까 너무 좋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1
글쓴이에게
좋은데 이것도 잠깐이지. 내일 되면 보고싶을 걸? 근데 진짜 안 힘들어? 난 힘들어 죽을 것 같아. 여행 왔는데 정작 호텔에만 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1에게
(능글맞게 웃어보이며 말하는) 힘들어...? 행복이만 없었으면 난 오늘 너 안재울 수 있었을 정도로 팔팔한데? 그래도 맛있는 것도 먹고...바다도 보고, 스파도 하고...별로 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2
글쓴이에게
스파는 자기때문에 하다 말았고... 저녁은 맛있어서 좋았고, 바다도 좋았는데 너무 깜깜해서... 내일 또 가야되겠어. 그래도 둘이 여행왔으니까 그걸로 좋은거지. 내일 밖에 좀 나가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2에게
(너를 품에 안고는 눈을 감은채 말하는) 내일 전망대가자. 근처에 전망대 있더라고? 가면서 바다도 보면되고... 오늘 나 한테 맞춰주느라 수고 많았어 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3
글쓴이에게
(너가 안아주자 금세 잠이 들어. 어제 무리한 탓인지 전화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려도 미동도 없이 잠만 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3에게
(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했지만, 나도 큰 체력소모에 꽤 타격이 커서 벨소리가 한 참을 울려도 받지 못하다가 거의 끊겨갈츰에 겨우 듣고선 잠에 잔뜩 취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4
글쓴이에게
( 전화를 받자 윤지가 서운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아빠 왜 이렇개 전화를 안 받아? 엄마랑 아빠는 윤지랑 윤수 안 보고싶어? 언제올거야? 지금 출발했지?빨리 오란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4에게
(너무 피곤한나머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채 전화를 받으며 말하는) 윤지랑 윤수 엄청보고싶지... 엄마 아빠 빨리 곧 갈께...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놀면서 기다리고 있어.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5
글쓴이에게
언제올건데? 지금 출발했어? 여기 너무 심심해 아빠... 빨리와.응? 아빠는 윤지 귀찮아? 아빠아~( 평소에 의젓하던 윤지가 웬일인지 어리광을 부리며 전화룰 끊으려 하지도 않고 계속 빨리 오라고 하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5에게
(오늘따라 유난히 보채는 윤지에 어떡해야하나 싶어 너를 흔들어서 깨워. 그러자 일어난 너도 피곤한 탓에 어리광을 부리며 네 품을 파고들자 너도 너를 더 꼭 안아주며 말하는) 자기야, 우리 딸이 지금 빨리 안오냐고 난린데...? 어떡하지 네가 전화 좀 받아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6
글쓴이에게
(네가 전화기를 전해주자 눈을 감은 채 목만 가다듬고 윤지와 통화해. 나도 꽤 오래 윤지와 통화하다가 유진이 오빠랑 만날 기회를 만들어주는 대신 잘 기다리고있겠다는 합의를 하고 겨우 잔화를 끊은 후 바로 다시 네 품에 파고 들며 잠을 자는) 나 깨우지마. 더 잘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6에게
(나도 너와 함께 다시 잠이 들어, 오전이 다 지나간 시간이 되서야 다시 잠에서 깨. 너를 깨우자 여전히 일어나지 않고 품을파고드는 너를 보며, 더 자다간 구경한 번 못해보고 다시 집으로 갈꺼 같아. 네 귓볼을 살짝 깨물어 자극하며 속삭이는) 우리이제 진짜 일어나야 해... 안 일어나면 확 잡아먹어 버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7
글쓴이에게
(네가 귀를 자극해도 귀찮은 듯 널 밀어내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몸을 뒤척이며 다시 자려고 하는)몰라... 자기 때문에 힘들어서 못 일어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7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며 곤란하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이곤 이불을 걷어내 너를 일으켜 앉히며 말하는) 지금 안일어나면 우리 구경못하고 가는데... 많이 피곤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8
글쓴이에게
(네가 날 앉히자 앞에 있는 너에게 안아 기대어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말하는)그럼...10분만...10분 후에 안 일어나면 자기가 나 마음대로 해.(말을 마치곤 다시 네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자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8에게
(네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든 너를 흐뭇하게 바라보다 10분이 지나선 너를 다시 깨워) 10분 지났어. 안일어나면 내 맘대로 하라며? 나 거짓말아니고 안 일어나면 진짜 덮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29
글쓴이에게
(잔 것 같지도 않은데 네가 날 깨우자 장난치는 줄 알고 널 더 꼭 껴안으며 눈을 뜨지않고 말하는) 장난치지마... 아직 10분 안 지난 거 다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29에게
(네게 폰화면을 보여주곤 너를 다시 조심히 침대에 눕혀 위에서 널 바라보며 말하는) 거짓말아니고 진짜 10분 지났어. 마지막기회야. 안일어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0
글쓴이에게
(시간을 보고 네가 거짓말 한 것이 아닌 걸 알자 날 일으켜달라는 듯 너에개 손을 쭉 뻗는) 일어날거야... 나 잠 깼으니까 일으켜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0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를 안고선 욕실로 들어가. 욕조모서리에 너를 걸터앉히고는 네 칫솔에 치약을 짜서는 건네주곤 말하는) 빨리 씻고나와. 얼른 구경하고 애들기다리니까. 사울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1
글쓴이에게
알았어요.(간단하게 씻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허리가 아려와선 인상을 짓곤 허리를 받치며 나와 널 한 번 노려보는) 허리 아프잖아... 이게 뭐야... 행복이도 무거워서 힘들어 죽겠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1에게
(네 말에 네게 달라붙어 네 허리를 주물러주며 말하는) 미안해. 그래서 아침엔 꾹 참았잖아. 진짜 너 안일어났음... 못 참을 뻔 했어. 애들이 없으니까...자제력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2
글쓴이에게
(아까도 자제했다는 너의 말에 몸을 돌려 널 원망하듯 바라보며 말하는) 자기 나랑 그거 하려고 여행 온거야? 나 좀 서운해지려고 해... 만약에 그런거면 다음부턴 단둘이 여행 안 와.진짜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2에게
(네 눈빛에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그렬러고 온건 아니지. 나도 너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서 온건데... 나도 일단 생물학적으로 남잔걸 어떡해. 내가 너 사랑하니까... 그래서 항상 네 손 잡고싶고...안고싶고, 뽀뽀하고싶고, 키스하고 싶고 그런데...집에선 아무래도 애들도 있고, 행복이도 생겨서 항상 절제하면서 있는단 말이야...근데 여긴 진짜 우리 둘 밖에없으니까...좀 봐줘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3
글쓴이에게
(억울한 표정으로 하나씩 해명하는 네가 귀여워 피식 웃곤 널 안아 토닥이며 말하는) 알았어. 행복이 낳고 홀몸으로 오면 그 날은 엄청 고생하겠네. 그래도 자기 때문에 허리 아픈거니까 아픈 허리 자기가 책임져.알았지? 안 그러면 앞으로 자기랑 하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3에게
(네 말에 너를 내 허벅지에 앉혀 밀착하다 싶이하여 네 허리를 살살문질러 주며 말하는) 어떻게 책임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4
글쓴이에게
(내 허리를 살살 문지르는 너의 손를 제지하며 말하는) 우선 이 자세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안마 해줄거면 제대로 해줘.괜히 자극만 하시지 마시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4에게
(네 허리를 받히곤, 네 배에 입을 맞추며 말하는) 불편해...? 행복이랑 교감도 되고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5
글쓴이에게
응.불편해.교감은 어제 많이 했잖아... 그리고 나 무거워서 안돼. 빨리 내려줘. 안마 해줄거면 나 누워 있을테니까 편하게 해주라.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5에게
(네가 불편해 하는거 같자. 너를 안아들어 침대에 눕혀주곤 허리를 중점적으로 안마를 해주며 말하는) 안마다하고, 가서 구경빨리하고 애들보러가자. 오늘 따라 윤지가 어리광피워서...관히 마름이 그렇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6
글쓴이에게
응. 집데 도착하며 아픈 허리가 뿅하고 나았으면 좋겠어. 이제 그만해줘도 돼. 이제 나가자.(허리를 짚고 침대애서 일어서선 네 겉옷과 내옷을 챙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6에게
(생각보다 네가 허리를 많이 아파하는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뒤에서 너를 껴 안으며 말하는) 아프게해서 미안해. 그냥 많이 아프면 바다만 잠깐 보고 너 쉬다가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7
글쓴이에게
(날 껴안은 네 손위에 네 손을 포개 올려놓곤 뒤뚱거리며 엘리베이터로 향하는) 괜찮아. 오랜만에 여행 왔는데 다 해보고 가야지. 너무 힘들면 말할게.걱정마.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7에게
(엘레베이터가 내려가는 동안 계속 널 뒤에서 안은채 네 배에 손을 올려 놓으니, 행복이가 신났는디 움직이는 게 확연하게 느껴져서 미소를 띄몀 말하는) 행복이도 오늘 기분좋나봐. 엄마 아픈건모르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8
글쓴이에게
행복이 기분 좋으면 나야 좋지. 아빠가 어제부터 행복이랑 믾이 놀아줬잖아. 빨리 행복이를 낳아야 아빠가 엄마 안 괴롭히고 행복이 예뻐해줄텐데.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8에게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나가기 전에 춥지않게 네 옷을 꽉여며주곤, 네 손에 깍지를 끼고 걸으며 말하는) 행복이도 이뻐하고, 너도 예뻐해줘야지. 그나저나 진짜 이렇게 걸으니까 연애할 때랑 다름없는 기분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39
글쓴이에게
(네 손을 꼭 잡고 걷다보니 가족끼리 바다에 여행온 사람들이 보이자 윤수와 윤지가 생각나 가르키는) 우리 이제 이것보단 저게 더 어울리는데... 저기 애들 노는 것 보니까 우리 애들 보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39에게
다음에 애들 데리고 또 오면 되지. 행복이 건강하게 낳고, 어느정도 크면 애들 다 데리고 다시 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0
글쓴이에게
한참 기다려야겠네... 우리 행복이 아직 예정일도 안 나왔는데. 진짜 다음엔 애들이랑 꼭 같이 오자. 나만 좋은 거 보고 맛있는 거 먹는 것 같아서 기다리는 애들한테 나무 미안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0에게
(계속에서 가족끼리 같이 온 듯한 사람들에게 눈을 때지 못하고 쳐다보는 너를 보며 싱긋웃고는 말하는) 아이고~ 우리탄소 이제 누가봐도 완전히 엄마네...? 언제 이렇게 컷을까 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1
글쓴이에게
(날 어린애 대하듯 말하는 너의 행동에 똑같이 맞장구치며 장난하는)그러니까 말이야. 우리 아빠는 언제 커서 나 따라잡으까? 그렇지? 빨리 더 커서 나랑 엄마, 아빠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1에게
(네 반응에 웃으며 장난을 받아주다 진지해져서는 말하는) 내 나름대로 좋은남편, 좋은아빠 되줄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한 참 부족한거 같아. 특히 작업하거나 하면 서운함 느끼게 만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2
글쓴이에게
(갑자기 진지해져 말하는 너에 멈춰서 널 올라보며 말하는)에이~ 누가 그래 부족한 남편이라고.너만큼하는 남편, 아빠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봐. 그리고 네가 부족한 남편,아빠도 나도 마찬가지인데? 우리 둘 다 부족해서 큰 일 났네.(널 향해 싱긋 웃어주며 가던 길을 다시 다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2에게
(너를 뒤쫒아가선 다시 네 손을 잡고는 말하는) 평소에 많이 표현하진 못해도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거 알자?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3
글쓴이에게
뭐라고? 잘 못 들었는데.한 번 더 말해줘 내가 진짜로 못들어서 그래.분명히 꼭 들어야되는 말이였는데...예를 들어 사랑한다던지... 고맙다던지. 방금 뭐라고 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3에게
(네 반응에 얼굴을 살짝붉히며 네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나가며 말하는) 됐어. 아무것도 아니야. 못들었으면 됐어.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됐네~ 애들 우리기다리는라고 목빠지겟다. 빨리보고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4
글쓴이에게
(잡은 손을 생각하지 못하고 빠르게 앞으로 걸어가는 너의 발걸음에 겨우 맞춰 걸어가는)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말인가? 다시 한 번 말해줄 수 있는거지.사람이 너무 야박하네. 나말고 그런 말 할 사람이 많은 건가? 난 지금 말할 수 있는디. 남편 사랑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근데 남편은 아닌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4에게
(네가 뾰로튱한 표정으로 쉴 새 없이 중얼거리며 투정하자 귀엽다는 듯이 그모습을 옆에서 한 참 바라보다. 기습적으로 네 앞으로가 허리를 굽힌채 얼굴을 마주하며 말하는) 사랑해. 사랑해 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5
글쓴이에게
(내가 아무리 불평해도 아무 반응 없는 너의 태도에 포기하려던 찰나 네가 갑자기 그렇게 해주니 잠시 멍때리자 얼굴에 미소가 퍼지는) 왜 할 수 있는데 구경만 하고 있던 거야? 진짜 나빴네.(너의 볼을 감싸 입에 짧게 뽀뽀한 후 씩 웃는) 이건 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5에게
(주변을 잠깐 둘러보니 꽤 한적한 곳까지 걸어오게 되어 사람이 없자, 네 얼굴을 조심스레 감싼 후 네 키스를 해. 부드럽게 안을 헤집곤 얼굴을 떼곤 말하는) 이런 벌 줄꺼면 좀 더 쎈건로 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6
글쓴이에게
벌이니까 일부러 약하게 한 거지.누구 좋은라고 벌로 좋은 걸 줘.안 그래? 앞으로 나한테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면 상 줄게. 대신 꾸준히 많이. 그럼 그에 걸맞는 상 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6에게
사랑한다는 말 듣는게 그렇게 좋아? 굳이 말안해도 느껴지지 않나...? 막 내 온몸으로 너를 사랑한다 라고 항상 뿌리고 다니는데. 상이 기대 되니까. 앞으로는 많이 말해줄께. (너와 한참을 즐겁게 데이트를 하며 보내곤 저녁늦을 시간이 되어서야 서울에 도착해 아이들을 데릴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7
글쓴이에게
(우리가 도착하니 우릴 기다리다가 낮잠을 늦게 잤는지 이미 자는 중인 아이들을 눈에 들어와. 시부모님께 감사인사를 하고 네가 아이들을 안고 차에 태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소석에 타지 않고 아이들이 탄 뒷자석에 타. 자고있는 애들이 불편하지않게 해주는) 우리 애들 우리 많이 기다렸나봐. 애들이 이렇게 기다렸는데 늦게 도착해서... 애들한테 미안하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7에게
(집에 도착해선 나도 미안한 마음에 아이들이 깨지 않게 조심히 침대에 눕히곤 한 참을 곁에 있다가 일어나는데, 때 마침 잠에서 깬 윤수가 눈물을 가득머금고는 나를 보자말자 으빠,으빠라고 부르며 네 품에 안겨와. 윤수의 울음소리를 듣곤 윤지도 잠에서 깨 너를 보곤 너에게 안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8
글쓴이에게
(우리에게 안기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져 꽉 안아주며 말하는) 윤지 오늘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잘자? 윤지 엄마랑 아빠 많이 보고싶었어 엄마는 윤지랑 윤수 많이 보고싶었어. 엄마가 늦게 와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8에게
(아직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윤수도 많이 보고싶었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나에게 딱 달라붙어서는 품에 얼굴을 묻고는 훌쩍여. 그 모습에 괜히 마음이 아파와. 윤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윤수도 오늘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같이 잘꺼? 아빠가 미안해... 우리 윤수랑 윤지 엄마 아빠 엄청많아 보고싶었나 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49
글쓴이에게
(윤지와 먼저 침대에 누워선 윤수를 안고 있는 너에게 옆으로 오라는 듯 옆자리를 탕탕치는) 빨리와. 근데 우리 윤지 엄마랑 아빠 없는 동안 윤수랑 뭐하고 놀았어? 윤수 많이 울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49에게
(네 말에 윤지가 칭찬 해달라는 듯이 당당하게 말해) 윤수가 하루종일 엄마, 아빠 보고싶다고 찡찡됐는데
윤지가 누나니까. 윤지가 윤수 맛있는것도 양보해주고 잘 달래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0
글쓴이에게
아이구 잘했어. 우리 윤지 완전 멋진 누나네. 근데 윤수가 그렇게 많이 울었어 윤지야? 윤지랑 윤수랑 많이 안 싸웠지? 엄마, 아빠 없을 땐 특히 윤지가 윤수 더 잘 채겨줘야 되는 거 알지? 윤지는 누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0에게
(네 말에 윤수를 안고선 침대에 등을 기대 앉아있는 네게 다가와 나와 윤수를 꼭 안아주며 말해 "응! 알아, 그래서 윤수가 울 때 마다 이렇게 꼬옥 안아줫어" 구런 윤지의 모습이 대견해 윤지의 볼에 뽀뽀를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1
글쓴이에게
(네가 윤지에게 뽀뽀해준 것이 부러웠는지 네 품 안에서 꼼지락거리며 아쁘 윤수 윤수...라고 말해.그에 네 품에서 윤수를 빼와선 윤수에게 뽀뽀해줘. 여전히 엄마의 배가 신기한지 배를 쓰다듬으며 나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윤수 동생이 여기 있는거야. 윤수도 엄마 뱃속에서 10달동안 있었는데. 신기하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윤수처럼 예쁜 아가가 태어날거야.그럼 윤수가 많이 예뻐해줘야 돼. 윤수도 이제 오빠 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1에게
(네 말을 알아들었는지 배를 계속 쓰다듬다. 네 품에 안겨들어 그대로 잠이 들어. 불편한 자세지만, 엄마 품안이라고 세상에서 젤 편안한 표정으로 새근새근 잠이든 윤수의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찍어두곤 윤수를 조심히 침대 눕히곤, 다 같이 누워 잠을 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2
글쓴이에게
(아침부터 너의 전화가 여러차례 계속 울리자 자는 널 흔들며 말하는) 자기 전화와.아까부터 계속 오는데 일어나서 받아봐.자기 섭외전화일 수도 있고 앨범 관련해거 중요한 전화일 수도 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2에게
(네 말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채 비몽사몽 한 정신으로 전화를 받아. 다름이 아니라 인터뷰와 함께 여자가수와 간단한 화보사진 촬영을 부탁한다는 전화였어. 잠결에 인터뷰 소리만 듣고 대충 알았다고 대답하곤 다시 전화를 끈곤 잠에 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3
글쓴이에게
(전화를 마칠 때까지 널 바라보고 있다가 네가 여전히 비몽사몽하자 널 다시 눕혀 안곤 말하는) 더 자자. 애들 일어날 때 일어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3에게
(다시 너를 안곤 잠이드는데 아이들이 일어나 너와 내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느끼곤 잠에서 깨. 일어나서 문자를 확인하니 내일 바로 촬영진행하겠다는 문자를 보곤 네게 말하는) 내일 부터 바로 촬영한다네? 아까 잠걀에 받은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4
글쓴이에게
내일? 다녀와. 어차피 특별한 일도 없는데.근데 무슨 화보야? 잡지에 실리는 거야? 비중은 커? 우리 남편 완전 성공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4에게
간단하게 찍는거라고 그랬으니까... 비중은 딱히 안 클꺼 같으니까. 너무 기대는 하지마. 아니면...내일 물어보고 가족들 와도 된다하면 애들데리고 올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5
글쓴이에게
가고싶긴한데... 방해되지 않을까? 딱히 내가 거기 가서 도울 것도 없고... 자기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5에게
니가 있으면 덜 긴장될꺼 같아. 떨려도 너 보면 되니까... 내일은 저번에 한 거 차람 길게 안하는거 같으니까... 애들데리고 갔다가 저녁먹고 들어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6
글쓴이에게
그럼 나야 너무 좋지. 원래 일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인다는데 우리 남편 음악 작업말고 다른 일 하는 거 보는 건 처음이네? 좀 기대된다.우리 오늘 자기 전에 팩도 하고 잘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6에게
(자기전에 네가 해주는 팩도 받고는 다음 날 일어나 촬영을 가기위해 분주히 움직여, 가족들을 데리고 와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는 너와 아이들을 다 데리고 촬영장에 도착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7
글쓴이에게
(촬영장에 도착하는 분주히 움직이는 스텝들에 눈치를 보며 아이들을 데리고 구석에서 조용히 앉아있어. 너 혼자하는 촬영인 줄 알았는데 딱 봐도 연예인인 것처럼 예쁜 여자가 들어오자 한 껏 눈치를 보며 주변 분위기와 상황을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7에게
(인터뷰를 하기전에 화보 촬영을 한다고 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데, 당연히 혼자 하는 건줄알고 있었지만, 웬 여자연예인이 오더니 '오늘 촬영 잘 부탁드려요, 노래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팬이예요' 라고 망하며 악수를 청하자 어떨결에 악수를 하고는 촬영에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8
글쓴이에게
(윤지가 가까이 가서 보고싶다고 하자 네가 촬용하는 걸 쫌 더 잘 보이는 곳에서 구경하는데 왠지 모르게 스킨십이 꽤 있는 것 같아 그리 편하게 지켜보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표정관리를 해.윤지는 이빠의 모습을 보며 멋있다고 하며 저 언니도 완전 예쁘다고 칭찬하며 마냥 해맑게 둘이 잘 어린다는 투로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8에게
(생각보다 촬영을 하는데 얼굴을 가까이 하고 키스하는 자세를 취하거나, 허리에 손을 올린다는 등의 자잘한 스킨십들이 있자. 지켜보고 있을 너도 신경 쓰이고, 나도 썩 기분이 좋지 않아. 그래도 일인지라 끝까지 촬영을 다하곤 인터뷰 전에 쉬는시간이 주어지자. 바로 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59
글쓴이에게
(네가 일하는데 질투하는 건 너무 속 좁아보이는 것 같아 애써 신경쓰지 않은 척하면서 너에게 물을 건네주는) 촬영하느라 고생많았어. 잠깐 쉬는 거지? 보니까 잘 하더라... (널 보면 아까 촬영씬이 생각나 표정관리를 못할 것 같아 윤수를 돌보는 척 너에게서 멀리 떨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59에게
(한 눈에 봐도 네가 기분이 상했다는 게 느껴져 너에게 여자연예인이랑 이런 촬영하는 건 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려는 찰나, 함께 촬영한 여자연예인이 와서는 너와 아이들을 보며 인사를 건네는) "아 윤기씨 아내 분이랑 아이들인가봐요? 안녕하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0
글쓴이에게
(여자연예인분의 인사에 친절하게 미소를 띠우곤 인사하는)아...네.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 남편이 피해 안 드리고 촬영 잘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그리고 저희 딸이 저희 딸이 정말 예쁘시다고 좋아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0에게
(여자연예인이 다가오자, 나를 보며 자기도 같이 사진찍고 싶다고 보채는 윤지를 보며, 정중하게 사진 한 번만 찍어달라고 부탁해. 내가 사진을 찍어주려고 하자. 아빠도 꼭 같이 찍어야 한다고 확고히 말하는 윤지에 의해 어쩔수없이 네게 사진을 부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1
글쓴이에게
(잡지사에서 너랑 이미지가 비슷한 연예인을 섭외했는지 윤지말대로 외관상으로 너와 나보다 모든면에서 잘 어울리는 커플인 것 같아 사진을 찍어주면서 기분이 더 상해. 사진을 찍은 후 휴대폰을 두곤 윤지와 너를 남기곤 윤수에게 곧장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1에게
(여자연예인에게 감사인사를 하곤, 윤지를 데리고 너에게 가려는데 인터뷰에 들어간야한다고 너를 불러. 윤지만 너에게 보낸 뒤 인터뷰를 하러가. 간단하게 인터뷰를 마치고는 스텝들에게 인사를 하곤 촬영장 한 구석에서 날 기다리고 잇는 너의 눈치를 보먀 조심히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2
글쓴이에게
(눈치를 보며 다가오는 너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는) 아... 배고프다. 뭐 먹으러 갈거야? 난 다음부터 촬영장 못 따라오겠다.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스텝분들한테 방해만 되는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2에게
힘들게해서 미안해. 나도 이렇게 여자분이랑 뭘 찍고 하는 건 줄 몰랐어... 이런건줄 알았으면 진작에 거절했었지... 기분 많이 상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3
글쓴이에게
안 상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질투나서 죽는 줄 알았어. 나랑 여행가서 연습한 거 아주 잘 이용하던데? 그리고 윤지말대로 그 여성분이랑 잘 어울리고... 근게 내가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한다고 바뀌는 서 앖잖아.그먕 그려려니하고 받아들이지 뭐. 이제 더 유명해지면 이런 상황도 많을텐데... 민윤기는 좋겠네. 아내 말고도 다른 여자랑 스킨십도 하고 돈도 벌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3에게
좋긴 뭐가 좋아... 나도 찍는 내내 불편해 죽는지 알았는데... 너 말도 다른 여자랑 스킨십 하는거 안좋아...이런 제의들어오면 앞으로는 다 거절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4
글쓴이에게
왜... 잘 하던데...그리고 완전 자연스럽던데? 이럴려고 나랑 연습한거지? 그리고 네가 맘이 없다고 해도 그냥 겉보기에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짜증나. 내가 보기에도 그러는데 남들이 보기엔 어떻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4에게
뭐가 이럴려고...너랑 연습을해. 나도 나 혼자 찍는 건 줄 알고 왔는데...(나에게 짜증난다고 말을 하다가, 행복이 때문에 안그래도 감정의 변화가 심한지라 울컥해서 결국 네가 눈물을 보이자 너를 안아서 달라주며 말하는) 마안해. 앞으로 이런거 절대 안할꺼야. 그리고 나한테 가장 잘어울리는 사람은 넌데.. 왜 그런 생각을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5
글쓴이에게
몰라... 자기 진짜 내 마음도 몰라주고...일이여서 속 좁아 보일까봐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촬영이라도 너무 심했어. 입술이 닿을만큼 가까이 가질 않나... 여성분이 네 몸은 얼마나 터치를 많이 하시던지....속으론 질투하고 짜증나는데 너 일하는 거니까 그저 바라보는 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말을 하다보니 감정이 더 격해져 네 품에서 숨이 넘어갈 듯 더 울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5에게
("너는 내껀데...나만 만질 수있는데 짜증나..."라고 흐느끼며 엉엉 울어. 네가 우는모습을 보고 윤수도 내 한쪽 다리에 얼굴을 폭 붙으며 울기시작하고 윤지도 뒤에서 너에게 안겨오며 '엄마...왜울어' 하며 울기 시작해 그 모습에 귀엽기도하디만, 일단 달래는게 급선무라 생각하여 말하는) 미안해. 탄소야... 일단은 집에가서 내가 더 사과할께... 엄마 운다고 우리애들 지금 난리났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6
글쓴이에게
(네가 날 달래는 소리 중에 우리 애들이 운다는 소리에 우는 것을 멈추고 훌쩍거리며 너는 윤지는 나는 윤수를 달래.그리곤 어느정도 셋 다 진정이 되는 것 같자 괜히 민망해져 너의 손도 안 잡고 말도 더 퉁명스럽게 하는) 빨리 아무거나 막고 집에 들어가. 나 피곤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6에게
(부끄러웠는지 투덜되는 모습이 내눈에는 마냥 귀엽게만 보여 세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한채 말을해) 그래도 오랜만에 나왔는데. 우리애들 맛있는거 먹으고 들어가야지. 윤지야 뭐 먹고싶은거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7
글쓴이에게
(음... 윤지는 엄마가 먹고싶은 걸로 먹을래. 엄마는 뭐 먹고 싶어?라고 묻자 널 한번 바라보는데 뭐가 좋은지 계속 웃고있는 너에 널 한번 노려보고 말하는) 오늘 아빠가 일하느라 무~척 고생했으니까 아빠가 먹고 싶은 걸로 먹자. 뭐 드시고 싶으세요 오늘 고생하신 윤기씨?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7에게
(네게 노려봐도 여전히 웃음을 감추지 못한채 말하는 그럼 내가 알아서 결정할께. (윤수랑 윤지에게 엄마 아빠의 추억을 공유해주고 싶어 대학시절 너와 자주갓던 식당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8
글쓴이에게
(도착해보니 옛날에 너와 자주 왔던 곳이여서 의외인 듯 널 바라보다 아직 서운한 마음이 가득해 이내 시선을 거두곤 자연스럽게 항상 먹던 것을 주문해. 오랜만에 와 변한 것은 없는지 주위를 둘러보다 너와 눈이 마주치는) 왜 계속 웃어? 그 여자랑 화보 찍은 게 그렇게 좋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8에게
여자랑 화보 찍는건 별로 안 좋았는데...너 질투하는거 보는건 귀엽고 좋네. 완전 행복이 가지고 나서 부쩍 더 귀여워진거 같아. 행복이 엄청 귀여운 아기로 태어나려나 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6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더 마음에 안 든다는 듯 표정을 찡그리고 말하는) 좋아? 난 계속 너 화보촬영하는 장면밖에 생각 안나서 기분 안 좋은데... 그래서 계속 질투하라는 거야? 네가 원하면 계속 해줄게. 근데 그러다 너 엄청 미워할지도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69에게
진짜 미안해...그랴도 귀여운건 귀여운거지(내 말에 더 짜증난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이라도 하듯이 음식이 나오자 신경질적으로 그릇이 깨질만큼 퍽퍽치면서 밥을 먹어, 네 옆에서 윤수도 너를 보며 숟가락으로 뜨거운국을 식혀주기 위해 퍼둔 그릇을 세게 치다. 자기 앞으로 그릇을 쏟아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0
글쓴이에게
(윤수 앞으로 아직 덜 식은 국이 쏟아져 윤수가 뜨거워 울기 시작하자 놀라선 윤수를 빨리 안아들곤 허둥지둥 하다가 뜨거움을 식혀 주어야할 것 같아 화장실로 향해 한참을 찬물로 식혀주곤 윤수를 계속 달래면서 울상을 하고 나오는) 많이 안 데었는데...아... 윤지랑 밥 먹고 있어봐.약국가서 연고라도 사서 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0에게
(빨갛게 부어 오른 윤수의 다리를 보며, 마음이 아파 표정이 굳어 윤수를 내가 안아들곤 말해) 내가 갔다올께. 여기서 기다리고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1
글쓴이에게
(나도 너무 놀라 말없기 윤수를 안겨주곤 너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곤 말하는) 약국 가서 연고 사면 바로 발라줘...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1에게
(미안해서 고개를 푹숙인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애들이 어떻게 안다치고 클 수가 있나... 너무 걱정하지마. 윤지랑 같이 먹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2
글쓴이에게
(널 보내고 입맛이 뚝 떨어져 동생을 걱정하는 윤지를 달래며 밥을 먹이면서 널 기다려 약국을 다녀온 윤수가 언제 다쳤냐는 듯 환하게 웃고 있자 윤수에게 더 미안한 마음이 커져선 계속 우울한 상태로 너에게 조심스럽게 묻는) 윤수 괜찮대? 흉지거나 그러진 않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2에게
괜찮데. 그렇게 뜨거운거 쏟은것도 아니라서... 아직 아기니까 피부가 약해서 부어오른거지. 약만 잘 발라주면 아무문제 없대. 그러니가 표정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3
글쓴이에게
알았어...( 괜찮다는 말에 안심이 되지만 여전히 윤수에게 미안해 표정을 풀지 못해. 네가 계속 밥을 먹으라고 하자 밥을 먹긴하는데 윤수의 다리가 계속 신경쓰여 밥을 먹다 마는) 다 먹었어.집에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3에게
(반도 비우지 않은 네 그릇을 보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숟가락을 들어 떠서 네게 먹여주며 말해) 이미 윤수다리는 다친거고... 행복이 생각도 해야지. 이거 다 먹고 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4
글쓴이에게
알았어... 내가 먹을게.숟가락 줘.(아직 너에게 풀지지 않은 감정도 있고 윤수가 다친것에 대한 미안함도 있어 최악인 기분 상태에서 밥을 어쩔수없이 다 먹어. 집에 가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아 집에 도착해선 바로 침대로 향하여 이불을 뒤집어 덮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4에게
(집에 도착해서 너를 대신해 아이들을 씻기고, 윤수의 연고까지 다시 발라주고 재운 후 방에 들어가서 누워잇눈 네 옆에 앉아 말하는)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내가 오늘 같이가자고 그래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5
글쓴이에게
됐어. 너도 모르고 그런거잖아... 내가 질투하고 짜증낸다고 바뀌는 건 없고. 오늘 내가 기분이 안 좋아서... 하... 그냥 내가 다 미안해. 너도 이제 자. 촬영하느라 애들 돌보느라 수고 많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5에게
(네가 기분이 많이 좋지 않은거 같아, 나도 별로 마음이 편하지 못해. 너를 일으켜세우며 말하는) 기분전환하게 잠깐 밖에 나갔다 올까? 애들 한 반 자면 아침때까진 잘 안깨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6
글쓴이에게
(네가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해도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아 다시 이불을 덮으면 말하는) 안 나갈래.피곤해... 그냥 자자. 너도 피곤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6에게
(네 모습에 한 숨을 깊게 푹 내쉬곤 진지한 목소리로 말해) 피곤해도...너가 기분안좋은거 빤히 보이는데...알았어. 푹자. 자고일어나면 기분괜찮아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7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자려고 눕지만 생각이 많아 잠은 도통 오지 않고 기분만 안 좋아져.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너무 답답해 갑자기 울컥해 와 조용히 울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7에게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부엌에서 물 한 잔 마시고 방으로 들어오는데, 네가 우는가 같아 놀라 네게 다가와서 안아주는) 갑자기 왜 울어? 잠이 안와...? 나또 나간거 같아서 그래..?.나 잠깐 물마시고 온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8
글쓴이에게
(네 품에서 울다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자 네 품에 얼굴을 박고 말하는) 그냥 너무 답답해서... 너 오늘 촬영한 것도 계속 생각나고 윤수 다친 것도 생각나고... 이게 다 너때문이야. 너 미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8에게
(네 말에 너를 품에서 잠깐 떼어놓곤 눈을 마주치며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는) 미안해... 내가 어떡할까? 이떡해주며 우리 탄소 기분이풀리려나...뭐든 다 할께. 말 좀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79
글쓴이에게
그냥 나 좀 편하게 잘 수 있게 토닥여줘. 그리고 앞으로 그럼 화보는 절대 금지야. 그런 거 다시 찍기만해봐 너랑 이혼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79에게
(너를 품에 꼭 안은채 등을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알았어. 절대 안 찍을께. 그래도 이혼이라니...너무 쉽게 말하는거 아니야...? 난 이제 너 없이 살아가는 삶은 상상도 안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0
글쓴이에게
쉽게 말한 거 아니야. 그만큼 싫다고 너 그러는 거.넌 내가 일이라도 다른남자 그러면 참을 수 있어? 내 두 눈으로 다른 여자 허리 감싸가 입술 닿으려고 하고... 그런 자세 다 보고도 꾹 참았는데 질투하는데 귀엽다고 웃기만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0에게
(네 말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바로 네 심정이 이해가 되어 잔뜩 미안한 목소리로 말하는) 진짜...아니 못참지...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앞으론 절대 안할께. 아이들 걸고 맹세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1
글쓴이에게
알았어.(너의 입술을 톡톡치곤 꽉 안으며 말하는) 이거 다 누구꺼야.말해봐. 마음대로 다른 사람 줘도 돼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1에게
(네게 뽀뽀를 해주며 널 다정하게 바라보곤 말하는) 김탄소꺼니까. 다른사람한테 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2
글쓴이에게
그렇지? 내꺼지? 다음부턴 그러면 안돼. 근데 솔직히 그 여자분 예쁘긴 하시더라. 예쁜 분 옆에 있어서 더 멋져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나도 행복이 낳고 좀 고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2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곤 네 이마를 아프지않게 손으로 튀이며 말하는) 고친긴 뭘 고쳐. 내 눈에는 네가 제일 이뻐. 그런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구리고 나는 네 옆에 있을 때 제일 빚나고 멋지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3
글쓴이에게
아까 윤지 반응 봤지? 애들이 제일 솔직하다잖아. 얼마나 어울렸으면 아빠랑 그 언니랑 꼭 같이 찍어야된다고 했겠어. 나 봐봐. 나 코 좀만 높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3에게
(네 코를 아프지않게 잡고흔들며 말하는) 자꾸 이상한 소리 하지? 지금도 충분히 이쁘다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4
글쓴이에게
솔직히 말해봐 내가 봐줄게.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지? 솔직히 네가 봐도 그 여자분 예뻤지?(너의 허리를 쿡쿡 찌르며 장난 스럽게 말하는) 나 다 아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4에게
(네가 허리찌르는 것이 간질러워 네 손을 제지하며 말하는) 아니야. 물론 못생긴거 아니었지만...그래도 니가 휠씬 이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5
글쓴이에게
그래...뭐... 네가 예쁘다는데 내가 어떻게 하겠어. 이렇게 살아야지. 근데 너 진짜 안 피곤해? 오늘 촬영하느라 힘들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5에게
피건하지...오늘 네 눈치 살필랴...스텝분들 눈치살필라...힘들었지...근데 너 기분안좋은거 뻔히 보이는데 나 혼자 어떻게 먼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6
글쓴이에게
알았어.내가 미안해. 이제 푹 자자. 어쩌다보니까 내가 우리 남편 더 힘들게 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6에게
(그런 너를 품에 꼭안은채 눈을 감고는 말하는) 아니야.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 너도 수고많았어. 얼른 푹자자. 행복이도 오늘 피곤햇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7
글쓴이에게
(아침에 너보다 먼저 일어나 자는 널 빤히 바라보다 볼을 톡톡 치며 너에게 속삭이는) 우리 오늘 쑥쑥이 보러 갈까? 너 아직 쑥쑥이 못 봤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7에게
(네 말에 여전히 눈은 감은채 너를 안고는 말하는) 안그래도 정국이가 연락와서는 섭섭하다고 하던데...보러가자... 많이 컷지 이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8
글쓴이에게
나도 동생한테 연락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너랑 싸운 날 이후로 나도 못 봤어.더 자고 있어.아침 먹고 애들이랑 잠깐 다녀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8에게
(한 숨 더 자고 일어나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해. 마침 면회시간이었는지 병실에 함께 있는 쑥쑥이를 보곤 얼굴을 보기위해 가까이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89
글쓴이에게
(엄마편에 안겨서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가만히 누워있어.네가 아기를 보는 것에 나도 네 옆에 나가가 쑥쑥이를 바라보는) 아빠 닮아서 확실히 인물이 산다. 근데 쑥쑥이 되게 작다. 우리 윤수도 이렇게 작았었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89에게
(윤수가 갓 태어났을 때가 생각나 쑥쑥이에게 시선을 때지 못한채 말하는) 우리 윤수가 갓 태어났을때는 지금 쑥쑥이 보다 휠신 작았지. 너기 의식차리고 윤수 봤을땐 우리 윤수 많이 컸던 거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0
글쓴이에게
아... 우리 윤수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작았구나... 그래도 안 아프고 저만큼 커줘서 너무 고맙네. 근데 쑥쑥이가 그렇게 예뻐 아주 눈을 못 떼내. 쑥쑥이가 우리 조카만 아니였어도 내 사위시키는건데... 아깝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0에게
너무 이쁘네. 뭐 쑥쑥이 정도면 우리 딸들 사위로 인정 할 만도 하고... 아 빨리 행복이도 만나고 싶다....(옆에서 같이 쑥쑥이를 잔뜩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정국이를 향해 말하는)그래서 아빠 된 기분은 어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1
글쓴이에게
(그저 부끄럽다는 듯 웃으며 정국이도 쑥쑥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말하는) 아직도 실감은 잘 안 나. 하루에 겨우 몇시간밖에 못보고... 형은 좋겠다. 누나랑 애들이랑 진짜 가족처럼 살아서. 우린 뭐... 매일 병원에만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퇴원해서 집가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1에게
(그런 정국이의 모습을 보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이제 아빠가 되니까. 형 한테 미안한 마음은 들어? 나랑 3년동안 헤어져 있을 때 탄소가 말려도 니가 형한테 말해줫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2
글쓴이에게
(네가 정국이를 곤란하게 하자 신경쓰지 말라는 듯 정국이를 동생에게 보내고 너에게 한소리하는) 왜 그래. 내 부탁한 거 3년동안 잘 지켜준 애한테... 정국이 민망하겠다. 정국이도 나름대로 3년동안 고생 많이 했을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2에게
이미 지난일이니까. 뭐 말하는거지. 나도 그래도 정국이한테 많이 고마워 하고 있어. 그나저나 윤지야 윤수야 동생 어때? 이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3
글쓴이에게
웅. 우리 행복이는 먼제 나와. 나 빨리 우리 행복이 보고싶어.(윤지는 쑥쑥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물을하곤 윤수는 너에게 와 배를 작은 몸으로 다 감싸안고 기대.그런 윤수를 보고 웃으며 말하는) 우리 윤수도 이제 오빠 되고 싶나 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3에게
(쑥쑥이의 면회 시간이 끝나 쑷쑥이와 헤어지고, 정국이네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병원을 나와. 쑥쑥이가 퇴원하면 선물을 쭈기위해 근처 아기용품 가게로 들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4
글쓴이에게
(막상 아기용품점에 들어서니 쑥쑥이 선물보단 우리 행복이가 입고 쓸 용품에 더 눈길이 가 너의 손을 잡고 그쪽으로 가는) 우리 행복이꺼 하나만 사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4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너를 따라가며 여자아기 용품들로 가득차 있는 곳으로 가. 아기자기한 신발 들이 너무 귀여워 신발을 가르키며 네게 말하는) 우리 행복이 신발은 안 사둿지 않아? 이것봐 너무 귀엽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5
글쓴이에게
윤지랑 너랑 행복이 생겼을 때 사준 거 말곤 안 샀지. 하나 살까? 확실히 여자여서 윤수때랑 또 느낌이 다르네...
(너와 윤지가 사준 신발을 발견하자 그 신발을 가르키며 말하는) 저거 맞지? 네가 사준 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5에게
(네가 가르킨 신발을 보고 맞다고 웃으며 말하는) 어..저거 맞네. 그때는 저게 젤 이뻐 보였는데...지금은 이쁜게 휠씬 더 많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6
글쓴이에게
아빠가 한번 골라줘.우리 쑥쑥이랑 행복이랑 커플신발 사줄까? 둘이 같운 거 신고 있으면 되게 귀엽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6에게
(네 말에 깜찍한 토끼와 곰돌이가 그려져 있는 커플신발을 사고는 나와. 신발이 귀여운지 쳐다보면서 계속해서 웃는 널 보고 웃으며 말하는) 그때 기억나? 윤수 막 가진지 얼마 안됐을 때 내가 신발사자고 했다가 너 한테 한소리 들었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7
글쓴이에게
내가? 내가 언제 그랬어? 그랬었나... (괜히 민망해서 보던 신발을 넣곤 딴 짓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7에게
아직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고 다른 돈 들어갈께 얼마나 많은데 벌써 신발을 사냐면서 막 뭐라했잖아. 그때 난 엄청설레는 마음으로 다 사줄려고 처음 아기용품 점 간건데...진짜 기억안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8
글쓴이에게
그래서 그 때 많이 서운했어?그냥 한소리 하지 말 걸 그랬나...이렇게 다 쓰게 될 날이 왔을건데.쫌 서운했을 수도 있겠네. (헛기침을 하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8에게
지금와서 하는 말이지만... 넌 윤지 좀 더 크고 윤수 가지길 원핬는데...뭐 어쩌다 보니 가임기에 하게 되서 한 번만에 윤수가 생겼잖아...그래서 니가 별로 안 기쁜가해서 눈치도 좀 보이고 그랬었지..첨에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99
글쓴이에게
내가 안 기뻐했다고? 에이~ 그건 아니지. 생각지도 못하게 윤수 생겨서 놀라긴 했지만....그럼 넌 행복이 가지고도 기뻐하기는 커녕 걱정만 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499에게
(네 말에 눈치보다 시선을 피하곤 말하는) 아니...나도 기뻣지..근데 그래도 네 걱정이 먼저 되더라..그래도 지금은 너랑 행복이더 건강하니까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0
글쓴이에게
그럼 나 아팠으면 안 기뻐했을거야? 그래도 우리 아간데? 난 네가 셋째 낳는 거 그렇게 안 바란 것도 있고 매일 걱정만 하니까... 윤수때랑 너무 다르기고 했고... 진짜 많이 속상했던 거 알아?아직도...혹시나 아프면 네가 진짜 그렇게 할까봐 불안하기도 하고...(너의 눈치를 살짝 보다가 짧게 한숨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0에게
행복이한텐 미안해도... 네가 먼저 걱정되는건 어쩔슈 없었어... 행복이 임신이라고 확정받았을 때...나도 당연히 기뻤지.. 너무 좋았는데...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나도 네 나름대로 고민 한 거 였어... 나 한테는 네가 최우선이니까... 근데 넌 내가 너 대신 행복이를 선택했으면 좋겟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1
글쓴이에게
(한참을 망설이다가 아주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만약에... 아주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근데 그것보단 그냥 그런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왜 굳이 그런 생각을 해야되는지 난 잘 모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1에게
(고개를 작게 흔드는 널 애써 무시하며 말하는) 나도 이런 생각 안하고 싶어. 윤수때만 해도 이런생각 해 본적이 없었어... 근데 그냥 그때 윤수낳을때의 네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았나봐.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2
글쓴이에게
내가 더 미안하지... 만약 그런 상황 와도 너 두고 안 갈게. 윤수때처럼 꼭 이겨낼테니까 걱정마. 그리고 난 나 혼자 잘 이결 수 있으니까 넌 꼭 우리 행복이 지켜줘야돼.알았지?(너와 시선은 마주치지 않지만 미안함에 너의 손을 더 꼭 잡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2에게
(나도 말 없이 네 손을 꼭 잡은채 걸어가. 아침부터 빨리 일어난 윤수다 잠이 오는지 칭얼칭얼 대자 품에 윤수를 안아 재워주며 말하는) 우리 아들 잠오나 보네... 빨리 집에 가야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3
글쓴이에게
우리 윤수 지금 졸릴 때 맞지. (너와 잡은 손 반대 손을 잡고 있는 윤지를 바라보며 말하는) 윤지는 안 졸려? 윤지 안 졸리면 엄마랑 집에 가서 맛있는 거 만들어 먹을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3에게
(네 말에 윤지가 환하게 웃으며 말을 해 "응! 윤지는 아직 안졸려. 엄마 윤지 떡볶이 먹고싶어. 떡볶이 만들어 먹자! 엄마랑 윤지랑 살 땐 떡볶이 엄청 많이 먹었었는데...요즘은 많이 못먹어서 윤지 슬퍼..떡볶이 먹고싶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4
글쓴이에게
떡볶이 먹고 싶었어?그럼 엄마랑 윤지랑 아빠한테 떡볶이 만들어줄까? 윤지가 엄마 떡볶이 만들고 있으면 항상 윤지도 하고 싶다고 했잖아. 윤지도 이제 많이 컸으니까 엄마 도와줄 수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4에게
("응, 윤지 엄마 도와 줄 수 있서!"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해. 그 모습을 보고 귀여워 미소를 띄며 네게 말하는) 집에 재료는 있어? 가는길에 마트 들렸다가 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5
글쓴이에게
응.마트에서 떡볶이 재료도 하고, 과일도 좀 사고.(마트에 도착해 간단히 재료를 사고 집에 들어가 윤지와 만들 준비를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5에게
(잠이든 윤수를 침대에 눕혀놓곤 주방으로 향해. 앞치마와 머리에 두건 까지 쓰고는 네 옆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윤지를 보며 말하는) 오늘 윤지가 요리사야? 아빠 기대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6
글쓴이에게
당연하지!아빠 조금만 기다려.윤지가 진짜진짜 맛있게 만들어줄게.(윤지가 부엌 입구를 가르키며 말하는) 아빠는 여기 넘어오면 안돼.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야 돼.알았지?(그런 윤지를 보곤 웃으며 말하는) 윤지야 이제 이리와서 엄마 도와줘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6에게
(네 말에 윤지가 쪼르르 네게 쫒아가서 널 도우며 열심히 떡볶이를 만들어. 만들면서 깨가 쏟아지는 모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다 다 됐다고 날 부르는 소리에 부엌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7
글쓴이에게
(간장떡볶이와 일반 떡볶이 2가지를 윤지까지 신경쓰며 만드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딸이랑 처음으로 같이 만든 음식이니까 나도 너의 반응을 기댜하며 윤지와 함께 네가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너의 평을 기다리는) 어때...? 맛있어? 일부러 간장만 하려다 너랑 나랑은 맨날 이것만 먹었으니까 그때 생각나서 2개 다 만들었는데...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7에게
(맛을 보는데 기대이상우로 휠씬 맛있어서 미소를 띄고는 말하는) 우리딸 요리사 해도 되겠네. 엄청 맛있어. 만든다고 수고했어. 너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8
글쓴이에게
(너의 대답을 듣고 나와 윤지 둘 다 안심이 되어 그제서야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는) 진짜 맛있어 아빠? 오늘 엄마랑 요리하는 거 되게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아빠도 같이 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8에게
(윤지에게 떡볶이를 식혀서 건내 주며 말하는) 재밌었어? 앞으론 아빠도 그럼 꼭 끼워줘야한다? (떡볶이를 먹으며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방에서 윤수가 깼는지 우는 소리가 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09
글쓴이에게
(윤수 우는 소리에 먹던걸 멈추고 윤수에게 가 윤수를 달래곤 윤수 손을 잡고 나와.누나와 아빠가.뭘 먹고 있자 너의 의자 밑에서 묻는) 모야? 윤두또! 윤수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09에게
(수저를 내려놓곤 윤수를 안아올려 무릎에 앉혀. 간장떡볶이를 윤수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잘라선 윤수 입에 넣어준 후 묻는) 어때 윤수야 맛있어? 누나랑 엄마가 만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0
글쓴이에게
(또 또거리며 맛있게 먹는 윤수에 윤수가 배부를만큼 떡볶이를 먹여. 다 먹으니 배도 차고 몸도 쳔해져 갑자기 피로 가 몰려와. 윤지도 낮잠을 안 가서 졸린지 계속 하품을 하자 윤지릉 쟈우고 나오겠다고 말 한 후 윤지를 데리고 윤지방으로 가서 윤지를 재우다가 나도 같이 자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0에게
(거실에서 윤수와 놀아주며 네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데 한 참이 지나도 나오질 않자 윤지방으로 윤수를 안고 들어가. 윤지 옆에서 이불도 제대로 덮지 않고 잠이 든 너를 보며 조용히 이불을 덮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1
글쓴이에게
(아까 너와 한 말 때문인지 그리 좋지 않은 꿈을 꿔. 힘들어하며 널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잠꼬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1에게
(나쁜 꿈을 꾸는지 표정을 잔뜩찌푸리곤 떠나지않겠다고 말하는 네 손을 잡고는 네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알았어. 너 믿을께.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푹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2
글쓴이에게
(잠꼬대를 하다 네가 쓰다듬어주는 게 느껴지자 눈를 뜨는데 네가 내 앞에 있자 울상을 짓곤 널 안곤 두서없이 말하는) 자기야 내가 진짜 미안해. 내가 아까 미안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2에게
(갑자기 날 안으며 울기시작 하는 너로인해 당황하지만, 네 등을 토닥여주며 달래주는) 니가 나 한테 미안할께 뭐 있어. 괜찮아... 우리 탄소 안좋은 꿈 꿨나보네... 나 여기있으니까 괜탆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3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줘도 쉽사리 진정이 되지 읺아 끅끅대며 말하는) 있잖아... 나 또 아프면 어떻게하지? 사실 나도 너무 무섭고... 아까 너한테 한 말 지킬 자신도 없어...미안해 내가 진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3에게
(내가 불안한 마음을 네게 보여주는 바람에 너도 불안해진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너를 더 꽉안아서 달래주며 말하는) 내가 괜히 그런 말을 해서...아니야. 넌 약속한건 꼭 지키잖아... 아까 나랑 약속한거 니까. 넌 꼭 지킬 수 있을꺼야. 그리고 괜찮아. 우리 행복이 착하니까... 엄마 고생안시키기고 건강하게 태어 날 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4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곤 고개만 끄덕이다 말하는) 우리 윤수도... 엄마 뱃속에서 착하게 잘 자라줬는데... 난 잘 모르겠어.우리 행복이가 안 아프고 잘 태어나줄지. 네 말처럼 윤수만 낳고 그만했어야 되는건데...나 머리 아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4에게
(네 말을 듣곤 나도 확신을 가지고 너를 달래줄 수 없어 표정이 좋지 못한채 너를 달래며 말하는) 아니야...괜찮을꺼야.. 네가 이렇게 불안해하면 우리 행복이는 얼마나 불안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5
글쓴이에게
(한숨을 깊게 쉬곤 조심스레 말하는)있잖아...난... 네가 불안하면 똑같이 불안하고 그래...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 너한테 많이 의지해서 네가 생각하는 거, 느끼는 거 그대로 따라가더라. 그냥 그렇다고... 우리 병원 또 언제 가지? 우리 행복이 얼굴 보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5에게
(네 말에 미안해져 고개를 푹 숙인채 너를 품안에서 떼어놓고 네 손을 잡고는 말하는) 행복이병원...모레일꺼야...미안해...내가 너 불안하게 만들어서...안좋은 생각, 슬픈거, 불안거 이런건 내가 다 짊어지고 갈테니까. 너는 행복이랑 유리 윤지,윤수랑 같이 행복하고, 좋은 생각만 했음 좋겠어. 내가 불안하다고 너 까지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안 받앗으면 좋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6
글쓴이에게
어떻게 너한테 그런 걸 다 짊어지게 해... 우리가 겪는 것들 다 우리 둘 다한테 책임이 있는건데.행복이 우리 아기잖아. 너랑 나랑 사랑해서 가진 아기. 나도 우리 행복이 생각해서 편한 마음 가질테니까 너도 그러자...응? 고개 떨구지말고 나 봐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6에게
(네 말에도 여전히 고개를 들지 멋한채 말하는) 우리 둘이 사랑해거 가졌고, 책임은 우리 둘 한테 있다고 해도...나는 너는 안 힘들었으면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7
글쓴이에게
난 지금 네가 이러는 게 더 힘들어... 고개 들고 나 좀 봐주면 안돼? 우리 남편 얼굴 보고싶어.넌 나 보기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7에게
(네 말에 겨우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며 말하는) 미안...힘들게 해서....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미안해..이런생각하면 안돼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8
글쓴이에게
그럴 수 있어.이해해. 너 그 때 마음고생 많았잖아... 그래도 우리 서로 의지하면 안돼? 네가 다 짊어지고 가면 난 너무 허물뿐인 아내인 것 같잖아. 난 너한테 의지 많이 하는데...(행복이가 엄마,아빠 위로하도 하는 듯 뱃속에서 마구 움직이자 네 손을 배 위에 올려놓는) 행복이가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한테 말하고 싶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8에게
(손에 행복이가 움직이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져 입가에 잔잔히 미소를 띄우곤 말하는) 우리 행복이 진짜 착하네... 뱃속에서 부터 엄마 아빠 위로 해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19
글쓴이에게
그러게. 이렇게 예쁘고 착한 애를 두고 우리가 괜한 걱정을 했나봐.근데 윤수 지금 뭐해? 거실에 있는 거 아니야? 되게 조용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19에게
(분명히 윤수를 안고 들어왔는데
윤수는 없고 방문이 열려있어 불길한 마음으로 밖으로 나가. 밖으로 나갔더니 부엌에서 식용유 한통을 바닥에 쏟아 미끄러워 재밌는지 그 위에사 허우적 되며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머리를 짚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0
글쓴이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널 뒤따라 나가는데 진동하는 기름냄새에 헛구역질을 하다가 윤수를 발견하고 너와 같이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한참 바라보다가 말하는) 뭐야... 하... 윤수야 재밌어? 더 놀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0에게
(네말에 "응, 재미써. 엄마뚜엄마뚜" 가리며 신나서 더 허우적 되는 윤수를 보곤 한 숨을 깊게 내쉬곤, 어찌 치워야 할지 감도 안잡히는 난장판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져. 그 상태로 윤수에게 다가가서 말하는) 하아...윤수야....왜 안하던짓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1
글쓴이에게
(윤수가 네 표정에 겁 먹은 것 같자 식용유가 묻든 신경쓰지 않고 윤수를 품에 꼭 안고 말하는) 윤수야 엄마랑 거품놀이할까? 윤수 욕조에서 엄마랑 놀자.(윤수가 조아. 윤쑤 거푸미라고 해맑게 말하자.침착하게 얼앆다고 대답하곤 널 바라보며 말하는) 내가 씼으면서 윤수한테 잘 말할게. 씻을동안만 좀 치워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1에게
(네 말에 처참한 광경을 다시보고선 한 숨을 푹내쉬곤 말하는) 지금 윤수도 완전 기름범벅인데... 혼자 씻길 수 있겠어? 일단 난 여기 치우고 있을 테니까. 윤수 먼저 씻기고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2
글쓴이에게
윤수랑 오랜만에 거품목욕하면서 같이 씻지 뭐. 아들이랑 같이 목욕하는 건 되게 오랜만인데 좋네. 나 대신 고생 좀 해줘.최대한 빨리 씻고 나올게.(윤수와 같은 욕조에 앉아 놀아주며 말하는) 윤수 저거 재미있었어? 다음에 엄마가 더 재미있는 거 하게 해줄테니까 다음부턴 엄마허락없이 저런 놀이 하면 안돼.그리고 지금 아빠 뿔났으니까 나가묜 아빠한테 윤수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거야.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2에게
(나도 기름범벅이 될 것을 각오하고 치우기 시작하는데 닦아도 닦아도 미끄러운 바닥에 고민을 하며 도윰 돌 만한 것을 찾기위해 배란다 창고로 나가 창고를 뒤지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3
글쓴이에게
(윤수와 꽤 오래씻고 나와 널 찾는데 메가 없자 윤수 손을 잡고 널 찾는) 아빠 어디있어요? 윤수가 아빠한테 할말 있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3에게
(네 말을 듣지 못한채 창고에서 여전히 찾는것에 집중해. 결국 표백제 같은 것을 찾아 다시 닦기 위해 부엌으로 향하는데 아직 미끄러운 바덕에 너와 윤수가 지나가려고 하자 놀라서 말하는) 안돼. 윤수야. 아직 거기 미그러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4
글쓴이에게
(네가 말하기 전에 이미 그 곳으로 걸어가. 미끄러운 바닥에 나와 윤수 둘 다 휘청거려.난 겨우 벽을 잠고 섰지만 윤수는 그대로 엉덩이를 꽈당하는 바람에 아이가 놀라서 울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4에게
(급히 너와 윤수에게 달려가는데 너도 놀란거같고, 윤수는 더 놀라 울기시작하는 것을 보고 치우느라 더러운상태라 윤수를 안아주진 못한채 말로 달래주는) 윤수야. 괜찮아. 아빠랑 엄마 여기 있네. 뚝하자 뚝.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5
글쓴이에게
(놀라 울던 윤수가 네가 다가오자 눈물을 멈추려고 노력하며 나와 약속한 말을 끅끅 거리며 하는 아빠... 융수 잘모태써...융수...ㄱ...결국 계속 나오는 눈물에 말을 다 끝내지 못하고 자길 빨리 안아달라는 듯 너향해 팔을 뻗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5에게
(윤수의 행동에 다정하게 웃으며 면서 말을 하지만, 몸이 더러우서 윤수를 차마 안아주진 못해)아니야. 괜찮아. 앞으로 안 그러면 돼 윤수야. 앞으로 또 이렇게 사고치며 안됀다? 윤수는 방금 깨끗하게 씻고 나왔는데...아빠는 지금 너무 더럽다. 아빠 씻고나와서 윤수 많이 안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6
글쓴이에게
(윤수는 지금 당장 네가 윤수를 안아주는 것이 중요한 듯 너의 말을 듣지 않고 너에게 기어가 너의 옷자락을 잡아끌며 네가 안아주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아빠를 불러대는) 윤수 좀 안아줘.내가 다시 씻기면 되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6에게
(어쩔 수 없이 윤수를 꽉 안아선 윤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우리 윤수 아빠랑도 샤워 한 번 더 해야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7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자 그제서야 널 닮은 미소를 지으며 애교라도 부리 듯 널 더 꼭 안고 네 품에 기대는) 아들이랑 시간 좀 보낼래? 내가 치울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7에게
(치우려는 널 제지하며 품에 안긴 윤수에게 말하는) 기왕 어쩌피 더러워진 김에... 아들. 똥을 쌌으면 치우는 방법도 알아야지? 아빠랑 마저 같이 치우고 다시 씻으러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8
글쓴이에게
(아빠랑 또 다른 놀이를 시작하는 줄 아는 윤수는 신이나선 아빠가 하는 행동을 어설프게 따라하며 청소를 하기 시작해. 어느정도 시감이 지나자 윤수가 힘들었는지 나에게 다가와 날 안으며 어리광 부리는) 그래 우리 윤수 힘들지? 우리 윤수때문에 엄마도 또 목욕해야겠네... 그래도 거희 다 치웠네.아구 착해 우리아들.( 청소를 하다말고 우리를 바라보는 너에 싱긋 웃으며 말하는) 욕조에 물 받아놓을게. 좀만 더 힘내. 욕조만 좀만 더 컸으면 우리 셋 다걑이 목욕는 건데... 아싑지만 아빠랑 윤수랑 같이 목욕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8에게
(청소를 끝내고 기름범벅인 몸으로 화장실로 가 물받고 있는 너를 보곤 뒤에서 껴 안으며 말하는) 어짜피너도 씻어야 되니까...안아도 되지? 아들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야... 아들만 이뻐해주지 말고 나도 힘들게 청소하고 왔는데 칭찬 좀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29
글쓴이에게
당연히 예뻐해 주려고 했지.어떻게 아들만 예뻐해. 이렇게 더 예쁜 사람이 있는데. 힘들었지? 우선 아들이랑 놀면서 씻고 나와. 아들 씻기는 거 힘들면 윤수랑 좀 놀다가 너 먼저 씻어. 윤수는 내가 씻길게. 오늘 진짜 고생 받았어. ( 물이 다 받아지자 너에기 짧게 뽀뽀해주곤 윤수 옷을 벗겨 너에게 안겨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29에게
(윤수를 안아들곤 나도 옷을 벗고 욕조에 들어가. 윤수와 한 참을 장난을 치면서 윤수부터 먼저 씻기곤 윤수를 밖으로 내보내며 말하는) 윤수야. 아빠는 마저 씻고 나갈께. 가서 엄마한테 옷입혀 달라고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0
글쓴이에게
생각한 것과 달리 윤수가 먼저 나오자 윤수가 추울까 빠르게 로션을 바르고 입을 입힌 후에 윤수 침대에 눕혀놓는) 이제 좀 자자.왕자님.왕자님 오늘 낮잠도 빫게 잤으니까 낮잠 한번 더 자자.(윤수를 겨우 재우고나와 바닥에 앉아 티비를 보며 네가 나오기로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0에게
(윤수를 보내곤 간단하게 씻고는 대충 수건만 걸친채 나와선 너를 향해 말하는) 간단하게 씻을꺼야? 혹시 몰라서 지금 물 새로 받아놓고 있어. 들어가서 씻어 너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1
글쓴이에게
(네가 나와 날 위해 물을 받아놓았다고 하자 널 향해 다가가 고맙다고 말하며 짧게 뽀뽀하곤 화장실에 들어가 간단히 씻고 나와. 소파에서 힘 빠진 채 누워있는 너에게 다가 수건을 건내주는) 나 머리 말려줘. 아...아니다. 너 힘든데...안방 가서 쫌 누워있지 왜 소파에서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1에게
(네 말에 네 수건을 받아 들곤 너를 향해 씨익 웃으며 말하는) 너 기다렸지. 일로와 말려줄께. 윤수 낳고 나서 걸리적 거린다고 머리잘랐었지? 근데 벌써 많이 길렀네...행복이 낳고도 자를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2
글쓴이에게
나도 안 자르고 싶긴 한데 애들 키울땐 짧은 머리가 편하잖아. 왜 나 긴머리일 때가 그리워? 그립다고 하면 머리 자르는 거 고려해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2에게
당연히 그립지. 너 나랑 사길때는 항상 머리 허리쯤까지 왔었잖아. 근데 다시만나고 나서는 가슴깨까지 오려고 하면 잘라버리고...말은 안했지만 내심 안자르길 바랬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3
글쓴이에게
무슨 머릴해도 예쁘다는 말 다 거짓말이였구나? 알았어.이번엔 길러볼게. 남편이 바라는데 그정도는 해줘야지. 근데 안 힘들어? 내가 안마해줄게 누워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3에게
(네 앞에 누우며 말하는) 무슨 머릴 해도 다 이쁘긴한데 그래도 긴머리가 더 좋다는거지. 그나저나 오늘 윤수정말... 저런사고를 칠 줄이야...평소 얌전하던애가..윤지도 저런 대형사고 친 적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4
글쓴이에게
당연하지.윤지는 밀가루. 그날 윤지랑 엄청 재미있기 놀았는데...뒷처리가 좀 힘들었지만... 다음에 윤수랑 밀가루 놀이할까봐. 이런 놀이가 애들 오감발달에 좋다잖아. 그래도 가끔이러는 거면 쫌 귀엽지 않아? 난 하나도 안 밉던데...(전신 안마를 해주다가.장난끼가 발동하여 안마를 하면서 일부러 네가 민감부분을 중간중간에 자극하면서 너의 반응을 살피는) 어디 뻐근한 곳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4에게
(네가 일부러 자극하는 것을 느끼곤 나도 장난끼가 발동에 너를 잡아당겨 바닥에 눕히곤 네 위에 올라타 너를 바라보곤 말하곤) 아래쪽이 조 뻐근 한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5
글쓴이에게
자기 여기 애들 있어.언제 깰지 모르는데 하고싶어? 그리고 우리 윤지가 보면 어쩌려구.빨리 내려오세요. 그대신 입술은 한 번 빌려줄게.(눈을 감고 널 향해 입술을 쭉 내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5에게
(네 말에 내려가 네 입술을 천천히 한참 삼키는데 자세때문인지 오늘따라 서로 입술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와. 그 소리에 더 자극받아서 나도 모르게 네 옷 안으로 손이 움직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6
글쓴이에게
(옷 속으로 네 손이 들어오는 것이 느껴지자 어느정돈 참다가 더는 내려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널 떼어내고 널 꽈 안아 몸 움직이게 하는)쓰읍... 진짜 혼나. 오늘은 여기까지야. 어쩜 사람이 갈수록 자제력이 없어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6에게
(한창 달라오를려고 하는데 네가 막자 아쉬운 듯이 네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말하는) 아..몰라...가면 갈 수록 네가 더 이쁜데 어떡하라고...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 니 잘못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7
글쓴이에게
미안해...지금 많이 힘들어? 괜히 장난쳤네...그리고 우리 정정할까? 너만 그러는 줄 알아? 나도 가면 갈수록 네가 더 멋있어보이고 그러는데 난 꾹 잘 참잖아. 우리 윤기 애기야? 딱 참는 게 윤수만큼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7에게
(네 말에 얼굴을 들어 네 입에 짧게 뽀뽀해주며 말하는) 그런건 안 참아도 되는데...? 몰라 앞으로 애기하고 안참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8
글쓴이에게
(두손을 배 위에 올리곤 미소 짓는) 아빠... 우리 행복이 낳을 때까지만 좀만 참자. 저번에 많이 했잖아. 진짜 윤지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8에게
(장난스럽게 웃으며 나도 네 배에 손을 올리고능 말하는) 행복아 아빠가ㅜ참았음 좋겠어 안 참았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9
글쓴이에게
(너의 목소리에 행복이가 뱃속에서 움직여.그에 약간 당황하지만 너의 손을 배 위에서 내려 놓으며 말하는) 행복이도 아빠가 참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빠도 행복이가 하는 소리 잘 알아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9에게
(네 배에 다시 손을 올려놓고 말하는) 쓰읍...거짓말하면 되나. 안참았음 좋겠다 할 때 행복이가 움직였거든? 그치 행복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0
글쓴이에게
(입술을 앙 물고 너의 손을 꽉잡으며 말하는) 그래서 지금 하자고? 만약에 윤지 깨서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 네가 다 알아서 할거야? 못 할거면 빨리 포기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0에게
(네 말에 고개를 푹 숙이며 고민하는듯한 말투로 망하는) 하...정말...딸내미때문에 내가...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빨리 낳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1
글쓴이에게
그래서 윤지 낳은 거 후회해? 진짜 그런 말 막하지? 응?(너의 입술을 아프지 않게 때리곤 말하는) 그럼 자기 몰래 윤지 지웠으면 아주 행복했겠네? 너도 내가 이런 말하면 싫지? 그러니까 그런 말 하지마. 빨리 낳은 게 뭐 어때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1에게
말이 그렇다는 거지...빨리낳아서 잃은 것도 있지만, 행복한점이 더 많으니까. 우리 딸 처럼 이쁜애 어디서 구해? 그리고 나 몰래 윤지지웠어도 이해해...그땐 너도 어렸으니까 하고 싶었던거 많을꺼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2
글쓴이에게
진짜 이해해? 왜 도대체? 너랑 나랑 사랑해서 가진 소중한 첫 아기인데. 아무리 준비가 안 됐다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해...가끔 넌 너무할 정도로 아이들보단 현실이고 나인 것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2에게
(네 말에 네 눈치를 살피다 조심히 입을여는) 당연히 나 한테도 우리 아이들 소중하지...다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을만큼... 그치만 네 말이 맞아...솔직히 말해선 나 한텐 네가 더 소중해. 그래서 나는 네가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선택이 너를 위한 선택이면 다 이해하고 존중해 줫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3
글쓴이에게
그래도 애들은 우리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난 혼자서도 뭐든 할 수 있으니까 다음엔 우리 애들 먼저 보호해줘.알았지? 나 안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3에게
(안아달라며 내게 팔을 벌리는 널보고 웃으며 꽉끌어안아주며 말하는) 알았어. 너보단 애들이 덜 소중하다는거지 나 한테도 우리애들이 안 소중한건 아니야. 누구 아이들인데...윤지는 네 꿈포기하고 낳은거고, 윤수는 네 목숨걸고 낳은 아이들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4
글쓴이에게
당연히 나도 네가 우리 애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알지.(잠에서 깬 윤지가 조용히 방에서 나와 안고 있는 엄마, 아빠를 보고 몰래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며 "윤지 일어났어!"라고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4에게
(너와 나 사이에서 얼굴을 쏙 내민채 베시시 웃고있는 윤지를 보곤 못말린다응 듯이 웃으며 윤지를 안아주는) 우리딸 잘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5
글쓴이에게
그럼~ 잘 잤지. 윤지 꿈에 행복이 나왔어. 행복이가 뱃속이 따뜻하다고 오래오래 있고 싶다고 했다? 근데 내가 행복이 빨리 보고싶으니까 빨리 나오라고 했어. 잘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5에게
(윤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잘했어 윤지야. 근ㄷ 행복이 윤지 말 듣고 너무빨리나오먄 안되는데...다시 행복이한테 너무빨리는 말고 딱 5개월뒤에 나와달라고 말해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6
글쓴이에게
왜 아빠? 빨리 나오면 좋은거잖아. 우리 행복 얼굴도 빨리 보고. 윤지도 빨리 나오고 윤수도 빨리 나왔는데? 엄마는 윤지랑 윤수 태어났을 때가 제일 행복했대!그렇지 엄마? 아빠는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6에게
아빠도 행복했지. 윤지태어났을 때 아빠가 옆에 없었긴 했지만...그래도 엄청 행복해했을꺼야. 윤수도 태어났을 때 당연히 행복했지만...윤수가 너무 빨리태어나서 엄마가 아야 했었잖아? 그래서 아빠는 마음이 좀 아팠어...행복이는 좀 늦게 나와도 되니까 엄마 아야안하게ㅜ엄마 뱃속에서 10달 다 채우고 나와줫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7
글쓴이에게
우리가 빨리 나오면 엄마가 아야하는거야? 그러면 엄마 윤지 나왔을 때도 아야한거야...?(나에게 미안한듯 울상을 지으며 나의 배를 쓰다듬자 뭐라고 말하기 난감해 널 바라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7에게
(나도 뭐라말하기가 난감해서 한참을 입을열지못하고 고민하다가 말하는) 아니야. 윤지는 착해서 엄마 아야 많이 안했을꺼야. 그렇지엄마? 윤지태어났을 때 어땟는지 윤지한테 이야기 좀 해줘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8
글쓴이에게
음... 엄마 믾이 안 아팠어. 윤지가 엄마 품에 안주면 하나도 안아프고 엄마 진짜진짜 행복했어.엄마가 아프면 정국이 삼촌이랑 이모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맛있는 갓도 많이 사즈고 아이 예쁘다도 많이 해줬어. 엄마 되게 좋았겠지?(나의 대답에 응!이라고 해맑게 말하며 궁금한 점을 묻는 "근데 엄마... 아빠는? 아빠는 왜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8에게
(예상치 못한 윤지의 말에 당황해선 아무말 하지 못한채 그저 윤지에게 미안한듯 웃어보이기먼 하고 네 눈치만 살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49
글쓴이에게
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있었지.윤지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예쁜 옷들 입혀주려고.그렇죠 윤지아빠? 아빠도 엄마 생각 많이 해주고 엄마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마음속으로 많이 빌어주고 그랬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49에게
당연하지 매일매일 기도했었지. 어디있던 건강하고 행복해라고...(너와 네 말을 듣건 윤지가 더 궁금한게ㅜ있는지 너 한테 물어봐 "근데..윤지 기억해, 윤지가 아빠 처음 봤을때 막 엄마가 아빠한테 화 냈었어...윤지는 아빠랑 계속 있고싶었는데...엄마가 막 아빠한테 계속 가라고 그러고... 아빠까 엄마한테 잘못한거 있었던 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0
글쓴이에게
윤지 그게 기억나...? 윤지 그 때 엄청 어렸었는데... 아빠가 잘못한 거 없었어. 윤지랑 엄마랑 옛날에 살던 집 알지? 거기 되게 작고 그랬잖아. 그래서 엄마가 부끄러웠어.윤지도 유진이 오빠한테 안 예쁘고 낡은 거 보여주기 싫잖아. 엄미도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0에게
(네 말에 윤지가 수긍이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 다시 내 품에 안겨와. "윤지는 엄마랑 살 때도 좋았지만, 지금 아빠랑 윤수랑 엄마랑 행복이랑 같이사는게 너무좋아 엄마도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1
글쓴이에게
당연히 엄마고 지금이 훨씬 더 좋지. 아빠도 그렇죠?근데 우리 윤지는 아빠 안 무서웠어? 처음보는 아저씨였잖아. 윤지 아기였을때 모르는 사람보면 많이 울고 그랬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1에게
(네 말에 윤지가 "아빠는 하나도 안 무서웠어. 아빠한테서 좋은 냄새났었어...윤지 엄마 잃어버려서 아빠가 달래주는데 엄마만큼 아빠가 편안하고 그래서 하나도 안무서워ㅛ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2
글쓴이에게
그랬어? 우리 윤지는 엄마가 말 안 해줘도 이미 알고있었나 보네... 엄마 없을 때 아빠랑 뭐 했어? 아빠가 맛있는 것도 사줬어? 근데 윤지. 엄마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왜 암미말 안 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2에게
("아니야, 윤지 모르는사람 따라간거 아니야... 윤지가 갖고싶었던 자동차 타고지나가는 아기보고 있었는데..윤지 그 자동차 너무 타보고싶어서 한 번만 타보면 안되냐고 물어보러갔는데...엄마가 없어졌어...그래서 윤지가 울고있었는데 아빠가 와서 윤지 사탕도 사주고 달래줬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3
글쓴이에게
그랬어...? 엄마가 미암해.윤지가 갖고 싶다는 거 다 사줬어야 됐는데... 엄마 일하러 나가면 윤지랑 잠깐 떨어져야되서 그래서 엄마가 윤지 갖고 싶은 것도 다 못사줬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3에게
(윤지에게 미안해져서 표정이 우울해지는 너를 보곤 윤지에게 말을 해) 그래도 우리윤지 엄마가 윤지 많이많이 사랑해주는거 느껴져서 윤지 행복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4
글쓴이에게
응. 난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윤지 태어날 때부터 윤지 옆에 계속 있어줬잖아. 엄마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4에게
(윤지의 말에 감동받았는지 울컥하는 너를 보면서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다 윤지에게 말하는) 아빠는 윤지한테 미안해... 윤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부터 함께 못있어줘서...그래서 아빠가 윤지한테 사과하는 의미로 오늘 윤지소원들어주고 싶은데... 엄마가 울고있으면 제대로 해 줄 수 없을꺼 같은데... 그전에 우리 윤지가 엄마 달래줄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5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듣고 윤지가 날 안아주며 "엄마 울지마. 엄마가 울면 행복이도 슬퍼하잖아. 윤지도 엄마가 울면 슬퍼...울지마 엄마..."라고 말해. 그에 윤지를 품에 안으며 눈물을 닦으며 말하는) 알았어. 엄마 안 울게.아빠가 윤지 소원 들어주신다는대 빨리 소원 말해야지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5에게
(네 말에 한 참 고민을 하다 생각 낫다는 듯이 밝게 말하는) 윤지 유치원 다시가면 얼마 안되서 학예회 한다구 그랫어! 그때 윤지 연극 항껀데 엄마아빠 윤수랑 손잡고 꼭 보러와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6
글쓴이에게
당연히 가야지. 엄마랑 아빠랑 예쁜 꽃도 사서 갈게. 윤지야 배고프지? 우리 아빠한테 맛있는 거 해달라고 할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6에게
그래 윤지야. 어제는 엄마랑 윤지가 아빠한테 맛있는거 해줬으니까. 오늘은 아빠가 해줄께 뭐 막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7
글쓴이에게
음...볶음밥!!아빠가 해주는 게 제일 맛있어. 빨리 해줘 아빠.윤지 배고파... 행복이도 배고프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7에게
(윤지 말에 웃으며 부엌으로 향해. 김치볶음밥을 하려고 냉장고에 김치을 찾는데 양이 부족해 보여서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를 꺼내서 잘라. 김치냉장고에 있는 김치도 거늬 다 먹고 없어 네게 말하는) 탄소야. 우리 김치거의 다 먹고 없는데...올해 김장 어쩔꺼야? 너 행복이 때문에 하진못할까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8
글쓴이에게
벌써 다 먹었어...? 아직 나 괜찮은데 그냥 김장할까? 엄마한테 부탁하기도 돔 그런데... 우리 동생네도 이제 엄마가 챙겨주실 거 아니야. 자기가 쫌만 도와주면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이가 많이 힘들어 하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8에게
(네말에 거의 바닥을 보이는 김치 통을 쳐다보며 고민하다 망하는) 지금안하면 우리 집 김치부족해서 허덕일꺼 같긴한데... 하는거 알려주면 내가 할께. 김장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59
글쓴이에게
진짜 알려주기만 하면 할 수 있어? 많이 힘들텐데... 우선 알았어. 하자 김장...(약간 걱정스럽지만 어쩔 수 없어 그렇게 말을 하곤 노트북을 펼쳐 재료 주문을 위해 검색해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59에게
(내가 재료를 검색하는 동안 김치볶음밥을 완성해서 식탁에 차리곤 너와 윤지를 불러 윤지가 식탁에 와서 앉아 윤지를 보고 망하능) 윤지야. 아빠가 일부러 안맵게 좀 씻어서 햇으니까. 남기지 말고 다먹어야 된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0
글쓴이에게
응.잘 먹겠습니다.( 윤지가 한 숟가락 먹더니 맛있었는지 자기것까지 다 먹고 냐 그릇에서 더 덜어서 먹는) 아빠 진짜 맛있어. 근데 나만 맛있는 거 먹어도 돼? 윤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0에게
(맛있게 먹는 윤지를 흐뭇하게 쳐다보곤 말하는) 윤수지금 코하잖아. 다음에 또 아빠가 해주면되니까. 윤지 많이먹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1
글쓴이에게
알았어.아빠도 많이 먹어.(윤지와 밥을 다 먹곤 너와 나란히 앉아 재료를 검색하는) 많이 안 해도 되지? 너 덜 힘들게 돈 좀 써서 손질 된 걸로 사자.근데 너 진짜 힘들텐데...그냥 사 먹을까? 올해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1에게
우리집 김치많이 먹는데 맨날 어떻게 사먹어. 그리고 애들도 있는데...애들한테는 산거 먹이기 좀 그렇잖아. 힘들어도 내가 할께 신경쓰지말고 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2
글쓴이에게
그럼 이번에만 자기만 조금만 고생해.내가 많이 도와줄게.아직 많이 힘든 거 아니니까...미안해.어쩌다 보니까 이렇게 됐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2에게
뭐가 미안해. 괜찮아. 다 너랑 애들위해서 고생하는건데...미안해 할 필요없어. (윤수도 깼는지 방에서 찡찡대는 소리가 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3
글쓴이에게
(방으로 들어가 윤수를 데리러 가는데 윤수가 배가 고픈지 밥을 계속 찾자 얼려둔 이유식을 데쳐선 윤수 밥을 먹이며 너에게 말하는) 자기야 이젠 섭외전화 같은 거 안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3에게
아 왔는데...화보 촬영인것들은 거절하고...인터뷰 촬영 같은것만 몇개 더 하기로 했어. 다음주 부터는 다시 좀 바쁠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4
글쓴이에게
자기 화보 왜 안 찍어? 꼭 여자랑만 찍어야되는것 뿐이야? 자기 화보 찍는 것도 좋은데 난... 멋있잖아. 사실 그 때 네가 더 멋있어서 질투가 더 많이 난 것도 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4에게
(네 말에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는) 알았어. 혼자 찍는거나, 남자들이랑 찍는거면 거절안하고 찍을께. 네가 멋있어 보인다고 하면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5
글쓴이에게
찍게 되면 꼭 보여줘야 돼. 부끄럽다고 감추지 말고 우리 방 서랍 안에 내 수첩 있거든.거기에 스케줄 다 써줘.그래야 내가 널 챙겨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5에게
새벽에 나갈때도 있고해서 엄청 불규칙할텐데... 네 생활리듬 다 깨져. 새벽에 나가고하능건 안챙겨줘도 되니까. 너무 신경안싸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6
글쓴이에게
그래도 다 써주면 안될까...? 내가 힘들면 알아서 잘 조절할게. 나도 아내 노릇 좀 해보면 안될까?(괜히 서운해 입술을 쭉 내밀고 윤수 밥만 먹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6에게
(쭉 내민 네 입술을 툭툭치고는 방에 들어가 서랍장에서 네 수찹을 찾아와) 이거 맞지? (네가 맞다고 하자. 생각보다 꽤 많은 스케쥴을 네 수찹에 빼곡히 채워넣고는 보야주는) 일단 지금 확정 된 것들 다 적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7
글쓴이에게
(일정을 쭉 둘러다보며 생각보다 많은 일정에 놀라는) 하루에 2개도 하네... 자기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니야? 건강 좀 생각해... 자기 작업 끝나고 아픈 거 기억안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7에게
이정도눈 괜찮아. 섭외 들어올 때 많이 해놔야지. 이제 행복이 태어나고 하면 돈 들어갈 일 더 많아 질텐데... 뭐 미리벌어두고 좋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8
글쓴이에게
자기 아파서 안게도 못하고 뽀뽀도 못하게 하는 상황 다시 오기만 해봐.자기말 다 무시해서 나도 감기 걸려버릴거야. 진짜 몸관리 잘 해야 되는데... (계속 것정되는 듯 일정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고민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8에게
(걱정하는 네 옆으로 다가가 윤수 입가에 묻은 밥풀들을 떼어주며 말하는) 진짜 괜찮아. 나도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선에서만 잡은거야. 걱정안해더 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69
글쓴이에게
알았어. 그대신 내 해주는 아침 꼭 먹고 일 간다고 약속해. 나도 이건 양보못해. 돈 필요없는데...아...(마지막 남은 이유식을 다 먹이고 널 바라보며 너의 손을 꼼지락 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69에게
(네 손을 꼼지락 거리는 널 보며 물어보는) 왜~ 미리 벌어둘때 벌어놓으면 좋잖아. 무슨 할 말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0
글쓴이에게
아니...그냥... 작업 끝나면 매일매일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어째 더 바빠졌네... 이러다 너 단명하는 건 아닌지 몰라. 내가 너 두고 가는 거 걱정하는 것보다 네그 나 두고 가는 거 걱정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0에게
(네 말에 피식웃고는 괜찮다는 듯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망하는) 뭐 이렇거 가지고 단명이야. 나 진짜 괜찮아. 밤세서 촬영하는 것도 아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1
글쓴이에게
알았어...안 할게 걱정. 근데 진짜 아프기만 해봐. 벌 줄거야. 진짜야. 너 아파도 버리고 너 모르는 곳에 도망가있을거야. 그러니까 아프지 마.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1에게
쓰읍. 도망이라니. 서방님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너 도망가면 그대로 더 아파서 죽는갓도 뭐 나쁘진 않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2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시무룩해져선 밀하는) 진짜로...? 나랑 애들 두고 죽을거야? 빨리 나아서 찾으러 올 생각하는 게 정상아닌가... 알았어.자기 마음 잘 알았네.(잡은 손을 놓고 윤지를 안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2에게
(네 반응에 머쓱해져서 조심히 나도 널 따라 방에 들어가. 아이들을 안고 등을 돌리고 있는 네 뒤에 앉으며 말하는) 아니...그 만큼 너랑 애들이 옆에ㅜ없으면 나는 살고싶은 생각이 안든다는거지...너랑 애들없는데ㅜ내가ㅜ무슨 낙으로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3
글쓴이에게
됐어.몰라.손 좀 풀어주실래요?우리 아들 기저귀 갈아야 돼서요.(너에게 퉁병스럽게 말한 후 윤수를 보고 다정하게 말하는) 우리 아들 기저귀 갈자.조금만 기달려 엄마가 빨리 갈아줄게.누굴 닮아서 이렇게 웃는 것도 예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3에게
(윤수 기저귀를 갈아주는 네 뒤로 다가가 뒤에서 네 허리를 껴안으며 말하는) 아들이랑 너무 대우가 다른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4
글쓴이에게
다를 수 밖에 없지.우리 윤수는 평생 내 옆에 있어줄건데... 정작 우리 남편은 죽은다는 말이나 쉽게하고... 허리에서 손 떼시죠? 기저귀 가는데 불편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4에게
(네 퉁명스런 반응에 나도 심술이 나서 네 허리에 손을 풀고는 망하는) 윤수가 뭐 평생 곁에 있어. 윤수도 언젠간 자기 짝 찾아서 떠날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5
글쓴이에게
(지지않는 너에 나도 더 심술이나 널 노려보고 말하는) 며느리랑 우리집 들어와서 살라고 할건데? 우리 윤수는 착해서 엄마 혼자 있게는 안 할걸? 메롱이다.(너에게 짧게 메롱을 하고 기저귀를 다 찬 윤수를 꼭 안고 누워버리는) 아들 엄마랑 한 숨 더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5에게
(네 말에 콧방귀를 끼며 말하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모시고 살고 싶어 할까? 지금이 어떤 시댄데 지금보다 더 했음 더 했지 나아지지는 않을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6
글쓴이에게
우리 윤수 며느리는 예외일 수 있는거지.너 계속 나 약 올리려면 그냥 나가지? 나랑 윤수랑 시끄러워서 못 자겠거든?진짜 흥이다.(한 마디도 지지 않는 너에 괜시리 궁시렁거리며 눈을 꼭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6에게
(괜히 아들한테 진거 같아 나도 져주기 싫어 윤지를 데리곤 방에 나오면서 말하는) 그래 나갈께 나가. 아들이랑 즐거운 꿈나라 갔다와. 나는 딸이랑 산책이나 하고 오련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7
글쓴이에게
네. 잘 다녀오세요. (네가 나간다고해도 한번을 뒤돌아보지 않고 윤수를 꼭 안고 씩씩거리다가 어느새 윤수와 함께 잠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7에게
(막상 윤지를 데리고 갈 곳이 없어 오랜만에 작업실로 향해. 남준이가 왔다 갔는지 화보촬양한 사진 들이 책상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곤 말하는) 얘는 내 매니저야? (윤지가 내가 들고있는게 뭔지 궁금했는지 재촉해선 화보촬양한 사진들을 보여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8
글쓴이에게
(화보촬영한 사진을 감탄하며 바라보다가 윤지가 말하는) 아빠 근데 매니저가 뭐야? 그것도 사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8에게
(천진만한만 윤지의 물음에 한참을 웃다가 겨우 진정하고 말해주는) 아빠가 또 우리 윤지때문에 이렇게 웃네..음 매니저가 뭐냐면 옆에서 아빠일정 같은걸 관리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79
글쓴이에게
엄마같은 사람인거네? 아빠는 아내가 두명이 생기는거야? 그럼 엄마한테 말해줘야지. 우리 엄마한테 이 사진이랑 다른 엄마 생겼다고 말해주자. 윤지는 이 사진이 좋아(너와 여모델이 키스씬처럼 찍은 사진을 골라 품에 안으며 해맑게 웃는) 엄마 보여줘야지~ 엄마도 좋아하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79에게
(말을 마치고 집에 빨리가지고 재촉하는 윤지때문에 어쩔수없이 집으로 향하며, 윤지에게 엄마한테 그랗게 말하면 안된다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윤지의 생각은 변함이 없어. 집에 도착하자말자 윤지가너를 향해 쪼르르 달려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0
글쓴이에게
(윤지가 깨우자 힘들게 일어나는데 바로 화보사진을 자랑스럽게 보여줘.그 사람을 보자 생각한 것보다 더 수위가 높은 것같아서 눈을 바로 뜨고 화보사진을 뚫어져라 보다 표정 관리를 하며 윤지에게 이게 뭐냐고 묻자 아빠랑 윤지가 마음에 들어서 가죠왔다고 말하자.화가 끓어 올라. 거기 더불어 아빠 아내가 한명 거 생겼다고 하자 이사람이 윤지 데리고 가서 뭔 이상한 말을 했나 싶어 윤지에게 이뜨가 자세히 이야기 하자고 말하고 네가 있는 거실로 나가 화를 꾹 참으며 말하는) 그냥 내가 싫으면 싫다고 하지 그랬어? 어쩜 애를 데리고 가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0에게
(잔뜩 화가나 보이는 네 모습에 잔뜩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 아니 너가 싫긴 뭐가 싫어. 진짜 오해야...그렇게 나를 못믿어. 윤지대라고 작업실에 갔는데 남준이가 저 화보촬양 사진들 올려 두고 갔길래.. 나는 그냥 혼잣말로 남준이 보고 내 매니저야? 이랗게 말했는데 운지가 궁금해하길래 화보촬영한거 보야주고 매니저 뜻 말해주니까. 엄마처럼 아빠챙겨주는 사람 또 있냐고 그럼 아빠는 아내가 두명이라고 그러는거야. 내 나름 윤지한테 이해시캬줄라고 했는데 윤지는 내말듣지도 않고 집오자말다 너한테 그렇게 말한거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1
글쓴이에게
그럼 윤지가 보여준 사진은? 윤지가 너랑 고른거라는데? 나한테 꼭 그 사진 보여주고 싶었어...? 아무리 나랑 그러고 나갔다고해도...(너무 화도 나고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만 내쉬다가 울 것 같아 주먹을 꽉 쥐고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1에게
(오해를 풀어야할꺼 같아 방으로 따라들어가지만 네가 문을 잠군것을 보고 박에서 한숨을 내쉬곤 물을 두드리며 망하는) 진짜 내망도 좀 끝까지 들어주면 안돼? 어떻게 윤지말만 듣고 내말을 안들어...탄소야 일단 뭄좀 열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2
글쓴이에게
(방 안에 들어서자마자 애들도 신경 쓰지 않고 펑펑 울기 시작하자 윤지가 날 달래주다 아빠가 밖에 노트하는 소리를 듣고 나대신 윤지가 문을 열러줘.그리곤 울상을 하며 널 올라다보는 "아빠...엄마 울어요... 윤지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어...엄마 아여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2에게
(네가 펑펑울고 있자, 윤지에게 잠깐 윤수데리고 밖에서 놀고있더라고 말하고 아이들을 내보내. 아이들이 나간 후 네 앞에가서 앉으며 말하는) 탄소야. 나랑 이야기좀 해. 내말도 들어줘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3
글쓴이에게
(배때문에 엎드리지 못해 너에개 둥을 돌리고 베게에 얼굴을 묻고 울며 말하는) 무슨 말? 또 할 말 있어? 이만하면 된거잖아... 가... 아니면 내가 나갈게.(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눈물을 닦고 일어서려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휘청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3에게
(휘청하는 너를 놀라 붙잡고는 너를 품안에 꼭 안으며 말하는) 진짜 오해야. 내가 왜 굳이 너 한테 저 사진을 보여줘. 윤지가 이쁘다고 들고간거야...미안해. 뺏으면 윤지도 울꺼 같아서...진짜...탄소야...나는 너 뿐인데...왜 나를 못믿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더 목놓아 울다가 내가 힘든 것이 느껴지자 네 품에서 벗어나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여전히 울음을 글썽이는) 몰라... 내가 좀 예민한가봐... ( 그치려고 해도 계속 나오는 눈물에 힘들어하며 끙끙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4에게
(혹시 네가 임신우울증이라도 걸린건 아닐지 걱정되는 마음을 가지곤 네 옆에 앉아 널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아니야. 울고싶음 울어. 내가 미안해. 그냥 다 내가 잘못한거니까. 나 원망하면서 울어...그럼 좀 괜찮아질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5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지 못하고 토닥여주기만하자 또 그게 서러웠는지 눈물을 터뜨려.그러다 숨이 모자라 매우 불안정하게 숨을 내쉬는) 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5에게
(네 말에 급히 부엌으로 나가서 물을 떠와선 네게 건내곤 말하는) 이제 좀 진정이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6
글쓴이에게
(물을 약간 마시다가 사래가 걸려 한참를 콜록이다 빨개진 눈을 한 채 말하는) 하... 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 나 싫다고 할거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6에게
(네 얼굴에 아직 남아있는 눈물들를 닦아주며 말하는) 그게 무슨 소리야...내가 왜 너를 싫어해 탄소야...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사람이 넌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7
글쓴이에게
싫어하는 거 맞잖아... 다 알아. 이제 나 하나도 안 예뻐보이지? 예전에 비해 살도 찌고 할 줄 아는것도 없이 집안일만 하고... 밖에 나가면 나보다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들 많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7에게
(네 말에 네 양볼을 감싸주곤 시선을 마주치며 말하는) 밖에 나갔을 때 있는 여자들이 더 이쁘고 능력있다고 누가그래... 설사 그 여자들이 그렇다 쳐도. 네가 젤 이쁘고, 사랑스러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8
글쓴이에게
(고개를 떨구곤 시선을 피하며 말하는)누가 그렇게 말 안해도...아니다 알았어...너무 울어서 나 조금 힘들다... 조금만 쉴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8에게
(네가 침대에 눕자 나도 네 옆에 누워 너를 품에 안고는 말하는) 진짜 진심이야 내가 한 말... 그러니까 나 믿어주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89
글쓴이에게
알았어... 내가 또 미안해... (한없이 우울해지기만 하는 기분에 힘없이 말하곤 네 손을 푸는) 너 불편하잖아. 이런 거 안 해줘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89에게
(네가 평소와 다르게 안으니 손 까지 풀려고 하자 풀어줄까 고민하다 너를 더 세게껴안고 망하는) 이게 왜 불편해...하나도 안 불편해...너가 불편하가고 하면 풀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0
글쓴이에게
나도 안 불편해... 나도 네가 안아주는 거 좋아. 너 못믿는 건 아닌데... 그냥 나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별 거 아닌데 속상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0에게
(그런 널 토닥거리며 달래주곤 말하는) 괜찮아. 원래 임신하면 감정이 예민해 진다잖아. 내가 이해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1
글쓴이에게
윤지랑 윤수때는 이렇게까진 아니었는데... 미안해... 자기도 나 밉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1에게
(네 말에 품에 안고 있는 널 떼곤 얼굴을 마주본채 네 입을 아프지않게 툭툭치고는 말하는) 자꾸 그런말 할래? 내가 널 왜 미워해. 계속 그런말하면 못하게 입으로 막아버릴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2
글쓴이에게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곤 네 품에 더 파고들며 말하는) 나 두고 혼자 어디 가면 안돼...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2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내가 너랑 애들 두고 갈때가 어딨어. 우리애들도 아까 너 울어서 놀란거 같던데... 나가서 애들 한테 괜찮다고 말해주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3
글쓴이에게
(머리가 아파서 한숨울 한번 푹 쉬곤 이마 위에 손을 올려놓으며 말하는)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나 머리가 너무 아파... 아니면 애들 방으로 부를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3에게
(네 말에 아이들을 불러오기위해 몸을 일으키는) 내가 그럼 애들 데리고 들어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4
글쓴이에게
(너롸 함께 들어온 아이들이 누워있는 나의 눈치를 보며 내 옆에 앉아.그리고 윤지거 "엄마...이제는 괜찮아...?"라고 물어보며 걱정하고 윤수도 날 안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자 윤수와 윤지를 꼭 안고 다정하개 말해주는) 엄마 괜찮아. 많이 놀랐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4에게
(네 말에 안심이 됐는지 윤지와 윤수 둘다 네 품을 파고들며 울음을 터트리며 말을해 "윤지는 엄마가 울면 윤지도 슬퍼...그러니까 엄마 울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5
글쓴이에게
(애들이 울기 시작하자 당황하다가 양쪽에서 우는 아이들을 달래주는) 알았어.엄마 안울게.그러니까 둘 다 뚝.윤지랑 윤수랑 울면 행복이도 울어... 그렇죠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5에게
(네 말에 싱긋웃으며 아이들에게 말하는) 행벅이가 다 지켜보고잇는데 언니랑 오빠가 되서 울면 안되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6
글쓴이에게
(아빠의 말을 듣고 윤수와 윤지가 동시에 배를 쓰다듬으며 "행복아 못 본 걸로 해줘.언니랑 오빠가 미안해."라고 말해.행복이가 윤지의 소리에 대답하듯 움직이자 그게 신기했는지 윤수가 눈을 크게 뜨고 배를 가리키는) 윤수 동생 윤수한테 인사하네. 우리 아들은 아직 엄마 뱃속에 동생 있는 것도 신기한가보네. 내일 또 행복이 보러가는디 내일은 꼭 윤수도 같이 행복이 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6에게
(네 말에 윤수가 네 배를 끌어안고는 얼굴을 부비부비 거리며 좋아해. 그 모습이 또 귀여워 웃음이 터지는) 유리 아들은 누구 닮아서 이렇게 애교가 많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7
글쓴이에게
윤수 돌연변이야. 너랑 나 둘 다 애교 없잖아. 안 그래? 난 너랑 사귀면서 그리고 너랑 살면서 네가 애교 부리는 걸 못 봤어.꼭 자기가 불리할 때만 가끔씩 해주고.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7에게
뭐 딱히 반박할 수는 없네. (윤수를 안아들어 비행기를 태워주며 말하는) 근데 어쩜 우리 아들은 이렇게 애교가 넘챠서 엄마아빠를 기쁘게 해주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8
글쓴이에게
내가 너 몰래 기도했어.애교 많은 아들 낳게 해달라고. 너 닮은 애가 이렇게 예쁜 행동만 골라하는데...솔직히 가끔 남편보다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그렇지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8에게
(네 말에 윤지가 해맑게 웃으며 말해. "응 윤수는 너무 귀여워! 근데 아빠도 멋시성 그래서 윤지는 둘다 좋아" 그말을 듣거 너 한테 말하는) 마누라 보다 딸이 나은거 같기도 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9
글쓴이에게
맞아.나보다 우리 딸이 낫지.(내 옆에 누워있는 딸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말하는) 우리딸 나보다 귀엽고 예쁘고 착하고. 나 닮은 것도 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닮아서 나보다 훨씬 낫지.(말을 마치고 윤지애게 뽀뽀를 해주는) 우리딸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9에게
(네 말에 윤지가 너를 빤히 챠다 보며 말을해 "엄마 진짜 윤지가 제일이뽀?" 네가 그렇다고 하자 기분이 잔뜩좋아진 윤지가 유치원에사 배웟던 노래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0
글쓴이에게
(윤지가 노래를 다 부르자 윤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윤지 이건 다 언제 배웠어? 우리 윤지는 못 하는 것도 없네. 그러다 아빠가 윤지한테 홀딱 반해서 엄마 말고 윤지랑 다시 결혼할거라고 하면 어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0에게
("음...그럼 엄마가 큰 부인해. 윤지가 작은부인할께! 그럼되잖아? 그치 아빠?" 운지의 대답에 맞장구를 쳐주며 말하는) 맞네 그럼 되네 우리윤지 똑똑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1
글쓴이에게
그래.윤지가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하면 그렇게 해야지.아빠는 진짜 복 받았네.윤지가 작은 부인도 해준다고 하고.오늘 아빠랑 데이트 잘 하고 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1에게
("응! 아빠가 윤지한테 신기한 기계들 많이 알려줬어! 그래서 좋았어! 아빠랑 이쁜언니랑 찍은사진도 너무이뻐서 좋았고, 그래서 또 아빠가 이쁜언니들이랑 사진찍어줫음 좋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2
글쓴이에게
(어쩔수없이 드러나는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말하는) 윤지는 아빠가 예쁜 언니들이랑 또 사진 찍었으면 좋겠어? 그럼 윤지야 아빠는 어떤 서진이 제일 좋았대? 아빠가 윤지한테 또 이런 사진 찍고 싶다고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2에게
("아니야, 아빠는 화보촬영이제 다시 안하고 싶다고 그랬는데...윤지는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화보촬영 했으며 좋겠는데..." 네 눈치를 살피다가 윤지가 나에게 안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3
글쓴이에게
윤지야 아니야~ 아빠 화보 촬영 할거야. 근데 윤지가 원하는 것처럼 예쁜 언니랑 하는 건 힘든데... 괜찮아...?꼭 예쁜 언니랑 찍어야 될까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3에게
(왜...?예쁜언니랑 하는건 힘들어? 여기 이렇게 아빠는 찍었는데..." 네 말에 운지가 시무룩해져 윤지를 달래기 위해 내가 한마디 하는) 음...윤지야 아빠는 엄마꺼니까. 엄마 허락없이 다른 여자랑은 같이 못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4
글쓴이에게
(네가 달래도 시무룩해하며 "엄마는 욕심쟁이야... 윤지는 아빠가 이렇게 찍는 거 좋은데.엄마 미워..."라고 말해. 그에 나도 윤지에개 서운하기도 하고 미안해서 아무말하지 못하다가 한숨을 작게 쉬고 말하는)알았어.윤지야. 아빠 다음에도 또 찍을거야 걱정마. 엄마가 안 그럴게.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4에게
(윤지에게 말을 그렇게 하지만 표정이 안좋은 너를 보며 너에게만 들릴정도로 작게말하는) 표정 좀 풀어...나 진짜 이제 안찍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5
글쓴이에게
알았어...미안해. 그래도 난 서운한데...엄마보다 다른 언니들이랑 잘 어울린다는 소리잖아.(너의 말이 억지로 표정을 풀고 윤지를 안아주는) 윤지 이제 양치하고 잘까? 어서 양치 하고 와.엄마가 재워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5에게
(윤지가 양치하라 화장실로 간사이에 너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말하는) 윤지 눈에는 아무래도 여자들이 화장하도 엄청꾸미고 있으니까 이게 이쁘게보여서 그런가봐..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6
글쓴이에게
그래도... 윤지가 그러는데 내가 어떻게 하겠어. 자기 당분간 그런 화보 하나 더 찍어야겠네. 윤지 분명 왜 안 찍냐고 우리한테 집요하게 물어볼 게 뻔해. 잘 찍어. 나한테은 절대 보여주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6에게
아니야. 진짜 안찍을꺼야. 나도 별로 찍고싶지도 않고...윤지도 윤지지만 굳이 너 스트레스 주기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7
글쓴이에게
나 신경쓰지 말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나까지 다 신경쓰면 너 할 수 있는 거 없어. 그냥 일이다.하고 해탈하지 뭐... 여러가지 하면 좋잖으. 괜히 나때문에 할 수 있는 것도 못하지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7에게
(한눈에 봐도 기분이 잔뜩상해보이는 네게 별 말 하지못해. 윤지가 양치을 하고 오자 너는 윤지를 재우러가고 나는 누워서 네게 오길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8
글쓴이에게
(윤지를 재우고 방에 들어오는데 무워서 날 기다리는 너를 보곤 네 옆에 눕는) 왜 안자고 있었어... 또 내가 한 말 때문에 신경쓰여서 그런거야? 근데 나 진심인데... 나 신경쓰지말고 너 할 수 있는 건 다 해. 생각해보니까 나 때문에 이거 못하고 저거 못하고 그러는 것 같아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8에게
그럼 너는? 너도 나때문에 못한거 많잖아. 우리 애들 생기면서 네가 포기한 것들 뻔히 아는데 내가 굳이 하고싶은갓도 아니고... 못해본거 다해보겠다고 너 싫어하는거 빤히 알면서 하면 내 맘은 어떨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09
글쓴이에게
음...난 너라도 할 수 있는 거 하고싶운 거 다 했으면 좋겠어서 그렀지... 네가 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되는데 그 이유가 나라면 신경 쓰지말라는 거야. 알았지? 지금도 충분히 너한테 미안한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09에게
나 한테 니가 왜 미안해... 오히려 고맙고 미안해해야하는건 나지. 일로와. 안아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0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주자 품에 쏙 안기는) 오늘 내가 울어서 많이 속상했지...? 근데 이번엔 다른 때보다 더 감정변화가 심하네. 나도 안 그러고 싶은데... 행복 갖고 난 후로 운 날도 많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0에게
괜찮아...그럴수도 있지. 아니먄 우리 행복이가 눈물이 많은 아이겠거니 생각하면되지... 정 신경쓰이면 내일 병원가니까. 선생님께 한 번 물어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1
글쓴이에게
그게 난 나때문에 네가 너무 신경쓸 것도 많아지고 감정소비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그래 정 걱정되면 내일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1에게
그래. 그나저나 우리 내일 엄청바쁘겠다. 병원도 가야되고... 오후쯤에는 김장 재료도 도착할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2
글쓴이에게
그러네. 그래도 김장은 내일 당장 시작하는 건 아니니깐... 빨리 자자. 내일 또 내일 무슨 일로 네 속 썩일지 모르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2에게
속썩이긴 무슨 얼른자자. (아침일찍 일어나 병원으로 향하고, 초음파실에 가서 행복이와 만너기 전에 의사선생님에 너의 상태에 대해 말을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3
글쓴이에게
(우리 이야길 듣고 의사선생님이 농담 하시듯 "남편분이 속 많이 썩이시죠?"라고 말해.그 말이 아니라고 손사레치자 걱정하시지 마시라고 하곤 먼 초음파실로 가시라고 해.네가 나가기 전에 너만 살짝 불러 말씀하셔 "음... 임신 우울증 증세가 약간 보이세요.최근에 출산 때문에 불안해하시는 것도 있으신 것 같고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는데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으신 것 같아요. 아내분 조금만 더 신경써주시고 너무 집에만 있으시지 말고 같이 운동도 나가시고 햐주세요. 지금은 큰 문제가 아니더라도 심해지시면 출산 후에도 이어져서 믾이 힘드실거에요. 남편분이 좀만 더 신경 써주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3에게
(예상치 못한 의사선생님의 말에 놀라기도했고, 마음이 착찹해져. 스케쥴 나가고 하면 같이 있어줄 시간도 적어지니 네가 걱정이 되기시작하지만, 행복이를 보러 초음파실로 가서 네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우리 행복이 많이 컸겟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4
글쓴이에게
(초음파실에 네가 생각보다 늦게 들어오자 네 손을 잡고 올라다보며 말하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무슨 문제라도 있던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4에게
(네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말하는)네 속 썩이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께 한마디 듣고 왔지~ 어찌나 혼내시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5
글쓴이에게
진짜로? 많이 혼났어? 난 괜찮은데... (너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어서 검사 시작해 보자고 하시면서 여느때와 다름없이 검사를 마치곤 항상 태교는 중요하지만 이제부턴 행복이도 감각이 발달해서 밖에서 오는 자극에도 잘 반응하고 엄마 감정도 느낄 수 있으니 좋은 것만 듣고, 보고 맘 편히 생활하시라고 당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5에게
(검사를 받고나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우울증인거 같은 충격적인 네 상태에 진지하게 고민을 하다 네겐 티내지않고 말을 해) 나 스케쥴 좀 줄일까? 너 더 배불러오기 전에 우리가족끼리 좋은데 구경도 하고그러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6
글쓴이에게
너 하고싶은대로 해. 네가 힘들면 쉬고 그러는거지.굳이 꼭 해야된다고 강요하고 싶지 않아 나도... 근데 혹시 나때문에 그러는거면 그냥 해. 애들이랑 여행은 행복이 낳고도 갈 수 있는거니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이만큼 올 때까지 네가 어떤 노력을 했는데...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6에게
(네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하는) 응...알았어... 그래도 이제 윤지 유치원도 가고 하니까. 너무 집에만 있지말고 윤수데리고 쇼핑도 하러다니고, 친구도 만나러 가고 하고하면서 기분전환도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7
글쓴이에게
하고 싶으면... 요즘엔 몸도 무거워 지니까 어딜 못 나가겠더라. 밖에 나가면 윤수도 몇 배는 더 신경써야되고... 내 친구들은 연애하고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만나기 어려운 건 너도 알잖아. 그냥 집에 있는 게 편해 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7에게
(네 말에 뭔가 씁쓸해져오지만 너 한테 내색하지 않고 말하는) 나온김에 바람이나 쐐고갈까? 뭐 먹고 싶은건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8
글쓴이에게
(진심반, 농담반으로 살짝 웃으며 말하는)음... 나 술? 근데 행복이 때문에 안 되니까 떡볶이 먹으러 가자 오랜만에.나 엄마집에 있을 때 입덧 심했던 거 알지? 그래서 너랑 항상 먹는 떡볶이집 떡볶이 그거 진짜 먹고싶었은데... 이번에 입덧 하면서 한 번도 못 먹은 거 알아? 그거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8에게
(네 말에 웃으며 그쪽으로 방향을 돌리며 말하는) 그랬어. 그럼 말하지. 서울 올라왔을때라도 먹고갔으면 됐는데... 오늘 가서 배터질만큼 원없이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19
글쓴이에게
너랑 같이 있기도 부족한 시간에 거기까지 언제가.그리고 너 만날 생각에 그 생각은 못 했어 나도.(떡볶이집에 도착하자 나의 배를 보시곤 또 임신했냐고 하시며 왜 이제 왔냐고 주인집 아주머니가 우릴 반겨줘. 항상 시키던대로 주문하곤 널 바라보며 말하는) 이거 먹고 집에 들어갈거지?우리 애들 낮잠도 재워야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19에게
(옆에서 자기도 먹고 싶은지 보채는 윤수에겐 오뎅을 시켜서 식혀가며 먹이며 말하는) 어디가고싶은데 있어? 너 바람더쐬고 싶으면 드라이브 하다들어가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0
글쓴이에게
음...딱히? (나도 윤지를 챙기며 말하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집에 안 들어가려고 해. 솔직히 말해. 네가 드라이브 하고 싶은 거 아니야? 오늘 의사선생님한테 많이 혼났어? 그래서 우리 남편이 기분이 안 좋은건가?(윤지가 스스로 잘 먹자 내가 먹기전에 너의 입에 먼저 떡볶이를 대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0에게
(네가 건내는 떡볶이를 받아먹고능 말하는) 아니 그냥... 바빠지기 전에 시간보내고 싶어서 그런거지...딱히 가고싶은데 없으면 애들 재우고 김장준비나 할까 그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1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김장준비나 하자. 남편 많이 먹어. 김장준비 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거야.(생각보다 입맛이 없어 많이는 먹지 못하고 댜신 너와 애들을 챙기는) 너랑 우리 애들 잘 먹는 것만 봐도 배 부르다 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1에게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수저를 놓는 너를 보며 말하는) 그래도 먹고싶었다면서 있을 때 많이 먹어둬. (떡볶이를 포크로 찍어 네게 건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2
글쓴이에게
(네가 건내주는 걸 받아먹곤 몇 개 더 집어 먹는) 진짜 배불러서 그만 먹는거야. 너무 많이 먹어도 행복이한테 안 좋아요.(오늘따라 잘 먹는 윤수와 윤지가 남은 음식을 다 먹고 집에 오는 길에 잠에 들어. 그런 아이들을 집에 도착에 방에 재우고 나와 소파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2에게
(멍하니 앉아 있는 널 보곤 옆으로 다가가 널 껴안으며 말하는) 왜 그렇게 멍하게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3
글쓴이에게
아니야.생각하고 있었어.생각. 아까 네가 한 말 있잖아. 그러 생각했지. 윤지 유치원 가고 너 일 나가면 많이 심심할 것 같아서... 우리 윤수랑 뭐하고 있을까... 이런 생각? 엄마가 친구가 없어서 같이 놀러 나갈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걸 곳도 없고 그래서... 윤수랑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것도 그렇잖아. 안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3에게
음...처제한테 가있는건 어때? 윤수랑 둘이서만 있는것보단 그래도 처제랑 이야기하고 있으면 덜 심심하지 않을까? 윤수도 쑥쑥이랑 놀아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4
글쓴이에게
우리 동생 퇴원하면 조리원 갈거래... 그냥 나 혼자라도 나가야 되겠다. 어쩔 수 없지. 자기 말대로 우리 너무 윤지를 빨리 낳은 거 맞나봐.친구들이랑 사는 세상 자체가 이렇게 다르니...( 쓴웃음을 짓지만 금세 표정을 풀고 네 품에서 가만히 안겨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4에게
(품에 안긴너를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그래도 든든한 우리편이 3명이나 생겼잖아? 그걸로도 나는 행복해. 이렇게 너랑 맨날 얼굴보고 같이사는 것도 좋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5
글쓴이에게
고마워.나도 그래... 천사같은 우리 아이들도 생기고 너도 다시 만나고 나도 진짜 행복해. 너랑 우리 애들 없었으면 진짜 어떻게 살 수 있을까싶어.(네 품에 기대 네 심장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는) 잠깐만 이러고 있자. 평소에도 잘 안아주는데 오늘은 뭔가 느낌이 다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5에게
(너를 안은채러 한 참을 있다. 김장재료가 도착했는지 벨을 눌리는 ㅅ리에 일어나 현관문으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6
글쓴이에게
(재료가 도착해 널 도우려하지만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어 널 돕지 못하고 네가 모둔 재료를 들고 와. 주방도구를 하나씩 꺼내며 말하는) 위에서 도마 하나만 더 찾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6에게
(선반에서 도마를 찾아와 식탁위에 올려두며 말하는) 뭐 부터해야해? 배추는 다 절인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7
글쓴이에게
응.너 힘들까봐 절인 걸로 주문했어.우선 풀도 쑤도,무도 채썰고... 채소 다 손질해야 돼. 오늘은 이것만 하고 내일 양념 만들고 버무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7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재료들을 꺼내 놓르며 말하는) 어떻게 썰여야 되는데? 알려주면 내가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8
글쓴이에게
(손질해야할 재료를 하나씩 꺼내 각각 모양대로 썰어놓고 말하는) 이렇게만 하면 돼. 채칼도 마트에서 사올 걸 잘못했네... 무 써는게 제일 힘드니까 내가 그거 할게.네거 나머지 해. 괜찮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8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가 잘라준 모양을 보고 재료를 썰기 시작해 하지만 써는 것은 익숙치 않아 시간도 오래걸리고 모양도 이쁘지 않게 썰어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29
글쓴이에게
(네가 써는 것이 영 불안해보이기도 하고 나름 열심히하는 모습이 귀여워 피씩 웃곤 말하는) 자기 이거까지만 썰고 쉬고 있어.내가 할게.이렇게 썰다간 하루종일 걸리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29에게
(네 말에 머쩍게 웃으며 말하는) 생각보다 써는게 힘드네?...써는건 괜찮지? 힘들면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0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하다가 힘들면 말할게. 이것만 썰고 푹 쉬고 계세요. 이거라도 도와줘서 고마워.(말을 끝내자 뭐가 고맙냐고 말하며 다시 썰기 시작하는 너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나도 나머지 일을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0에게
(마지막 재료들을 썰다가 힘이 너무 들어갔는지 칼에 살짝 손이 베여 소리를 내는) 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1
글쓴이에게
(너의 외마디에 고개를 들어바라보니 네 손에 피가 나고 있자 표정을 찡그리고 빠르게 휴지를 가져다 준 후 구급상자를 가지러 다시 움직이는) 조심 좀 하지... 지혈 좀 해. 연고랑 밴두 가져올게.

- 나 티켓팅 실패했다...4층이 말이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1에게
(네가 건네준 휴지로 지혈을 하곤 네가 응급상자를 가져오자 머쓱하게 웃으며 말하는) 살짝비인거 같아. 도움은 못될망정 사고쳤네...

-----
나도야...마지막 시험치고 피씨방달려갔더니 폰으로 잡긴잡았는데...울고싶어...내 인생 피켓팅아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2
글쓴이에게
일부러 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야? 약 발라줄테니까 가만히 있어봐.(조심히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준 후 너의 컬을 내쪽으로 가져오는) 저기 소파가서 쉬고 있어. 내일도 불안불안한데...그냥 시켜먹을 걸 잘못했네.

---
우리 힘아내자.아직 일예랑 현판있잖아8ㅅ8그래도 마지막 시험이니까 종강한거지? 종강을 즐겨!!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2에게
(네게 칼을 뺏기고, 계속 주방을 맴돌며 말하는) 일부러 하기싫어서 그러긴...재료써는거 말고는 다른거 할꺼 없어?

---
일예노릴꺼야ㅠㅠ우린 금욜날 서로 좋은 소식 전해주자ㅠ 종강을 즐기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3
글쓴이에게
아직 없어. 오늘은 이게 끝.근데 자기야 저기가서 쉬고 있느면 안돼? 자기 신경쓰다가 나도 손 베겠다....

---------
그래그래8ㅅ8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3에게
(네 말에 조용히 거실로가서 네가 하는 모습을 지켜봐. 네가 재료를 다 썬거 같자 다시 주방으로가서 뒷정리를 거드는) 뒷정리는 내가 할께. 가서 좀 쉬어. 좀있음 애들도 깨서 제대로 못쉬젆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4
글쓴이에게
(네 말에도 뒷정리하는 걸 멈추지 않고 있다가 손목을 돌리며 네 앞으로 가 투정하 듯 말하는) 뒷정리는 같이 하고... 너누 칼질을 많이 했나봐 손목 아파. 분명 남편이 도와준다고 했는데... 나 수고 했는데 칭찬 안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4에게
(네 말에 네 양볼을 감싸며 뽀뽀를 해주며말하는) 수고 많았어.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고...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5
글쓴이에게
괜찮아. 어차피 내가 해야할 일이었는데 그냥 네가 도와준거잖아. 그래도 손가락 베인 건 좀 혼나야 돼. 우리 내일 애들 시부모님댁에 잠시만 맡길까? 김당하면서 애들 돌보는 게 보통 일은 아니잖아. 너무 실례인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5에게
(네 말에 나도 동의하며 말을해) 실례긴 우리엄마,아빠 애들 엄청 좋아하시는거 알잖아. 김장한다고 하면 아무말없이 보주실꺼야. 일도 많은데 애들내일 맡기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6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씩 웃으며 널 옆에서 안고 말하는) 그럼 내일 나랑 여보야랑 둘이만 있는거네? 잘 됐다. 나 요즘에 되게 우울해서 하루만 더 단 둘이 있고 싶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6에게
(네 입에서 나온 우울하다는 말에 잠깐 표정이 굳지만 내색하지 않고눈 말하는) 둘만있는 김에 산책도 하고하면 좋은데 하루종일 김치치대야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7
글쓴이에게
그러네... 자기랑 여행을 너무 짧게 다녀와서 내가 아쉬웠나봐. 너무 신경쓰지마. 근데 왜 애들 안 일어나지?또 말썽 피우고 있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7에게
(네 말에 얼마전의 윤수기름 사건이 스쳐지나가며 불안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둘다 자고 있겠지..설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8
글쓴이에게
(불안한 마음으로 윤지 방에 들어가 보니 예쁜 벽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윤수와 윤지를 보곤 쉼호흡을 하묜서 진정시키곤 억지로 웃으며 말하는) 애들아... 그림 그리고 있었어 벽에? 이제 여기말고 스케치북에 그리자. 그리고 다음에 꼭 스케치북에 그리자.안 그러면 엄마 속상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9
2638에게
(너를 따라 방으로 들어오자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마를 짚고는 최대한 웃으며 말하는) 윤지야 윤수야...이벽지 정국이삼촌이랑 아빠가 하루종일 붙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0
2639에게
(화가 난 것 같은 너의 모습에 네 송을 잡아주며 귓속말하는) 우리가 참자. 모르고 그런 거 겠지... 어차피 이사도 갈거니까.(너에게 말을 마치고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에게 가 말하는)뭐 그리고 있었어? 여기 엄마랑 아빠도 그려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0에게
(네 말에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그림그리는 아이들을 묵묵히 쳐다봐. 둘이서 한참 스케치북에 뭔가를 열심히 그리더니 우리가족이러고 엄마, 아빠, 윤수, 윤지, 행벅이까지 그려서 네가 다가와 내미는갓을 보고 웃으며 말하는) 우리 아들,딸 화가시켜도 되겟네. 잘그렸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1
글쓴이에게
윤지 잘 그렸지? 이건 아빠한테 선물로 줄게. 근데 아빠 왜 벽에다가 그림 그리면 안돼? 예쁘지 않아?(너의 손을 잡고 벽지앞에 가서 윤지와 윤수가 그림 그림을 하나씩 설명하며 자랑스러워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1에게
(벽지에 그린그림들을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벽에도 이쁘게 잘 그렸네 우리윤지. 그래도 윤지야 윤수야 벽에다가는 절대 이렇게 낙서하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2
글쓴이에게
아빠말이 맞아. 다음부턴 그러면 안돼. 윤지 엄마 앞애 와서 앉아봐.( 윤지가 내 앞에와서 앉고 윤수를 안아 무릎에 앉힌 후 말하는) 윤지야 우리 여기 말고 또 이사갈 수도 있는데 괜찮아? 윤지는 이 집이 좋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2에게
("이사...? 윤지는 이 집이좋아... 윤지유치원도 가깝고..여기서 아빠랑 엄마랑 같이 살았으니까... 이사 꼭 가야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3
글쓴이에게
음... 행복이 태어나면 이 집 좁지 않을까? 윤지처럼 윤수 방도 만들어줘야되는데 남은 방도 없잖아. 아빠가 윤지 유치원이랑 가까운 집으로 다시 찾아봐준다고 했어. 그래도 싫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3에게
(네 말에 윤지가 별 말은 하지 않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있어. 그런 윤지에게 다가가 윤지를 안아주며 말하는) 윤지야. 아빠가 새집가면 윤지방 이것보다 더 이쁘게 만들어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4
글쓴이에게
윤지는 내 방 충분히 좋은데... 꼭 이사가야해? 그럼 아빠랑 윤지랑 같이 골라.윤지 허락 없이는 이사는 안돼.(나름 단호하게 말을 하곤 너의 품을 벗어나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4에게
(단호한 표정으로 말한 뒤 그림을 그리는 윤지를 보면서 미소를 띄고는 말해) 그럼 윤지 아빠랑 같이 집구경 하러 다닐까? 윤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5
글쓴이에게
(그림을 멈추고 너의 말에 관심을 보이며 말하는) 정말...? 그래도 돼?그러면 윤지는 큰 마당이 있고 유치원이랑 가깝고 또... 거실도 되게되게 큰 성같은 집으로 이사갈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5에게
(윤지의 말에 웃으먀 말하는) 윤지는 아파트 말고 그럼 그냥 주택같은곳에서 살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6
글쓴이에게
주택이 뭐야? 근데 윤지는 마당있는 큰 집에서 살고 싶어.나중에 행복이 크면 마당에서 공놀이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6에게
(윤지의 말에 너를 바라보곤 망하는) 너는 어때? 아파트말고 주택이라도 괜찮을꺼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7
글쓴이에게
음... 뭐 나쁘진 않지.근데 윤지가 원하는 마당있는 집 구하려면 힘들지 않을까... 난 어디든 우리 애들 방 하나씩 만들어주고 너랑 같이 잘 살 집만 있으면 돼.집에 대한 로망이 있는 곳도 아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7에게
그럼 일단 윤지가 원하니까. 최대한 마당있는 주택으로 한 번 알아봐야겠네... 일단 내가 알아본거는 다 아파트 위주라서. (말을하고 있는데 크레파스로 장난을 치다 부러진 크레파스르 입에 가져가는 윤수를 보곤 다가가 제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8
글쓴이에게
(네가 제지하는 것을 보고 윤지 손에서 크레파스를 뺏어. 미냑 해맑게 웃거 있는 윤수의 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당기며 말하는) 이거 먹으면 아야해 윤수야. 요새 자꾸 아무거나 입에 가져가네.뭐가 그렇게 궁금해서 그래~ 우리 윤수랑 윤지 저녁 먹을 시간이네. 아빠랑 조금만 더 놀고 있어 뻘리 밥 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8에게
(네가 밥을 하러 방밖으로 나가자 그럼 그리는 아이들을 지켜보곤 그림에 호응을 해줘. 슬슬 밥이 다 되어가는거 같아 뒷정리를 시작하려고 아이들을 데리고 화장실로가 손을씻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49
글쓴이에게
(여느때처럼 밥을 먹다 한창 장난끼가 많아 윤수가 이유식을 제대로 먹지 않고 손으로 주물럭 거리고 먹던지 걸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던지 하면서 해맑게 웃으며 장난치자 윤수에게 한소리하는) 윤수 그만. 밥 먹어야지. 아빠가 밥상에서 이렇게 장난치는 거 싫어하시는데 계속 할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49에게
(너에게 한 소리 듣자 서러워진 윤수가 입을 삐쭉대다 결국 눈물을 흘려 그 모습을 보고 윤수에게 집적 이유식을 먹여주며 달래면서 말하는) 그래 윰수야. 먹을꺼로 장난치면 안돼. 대산 아빠가 먹여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0
글쓴이에게
(윤수가 울자 좋지 못한 표정을 한 채 밥을 먹다 윤수가 마지막으로 밥을 다 먹자 윤수에게 말을 거려는데 삐진 윤수가 나와 눈 마주치는 것을 피하며 엄마 미오...라고 말하자 미안함이 커져 별 말 하지마 못하고 상을 치우며 너에게 말하는) 오늘도 아빠가 애들 재워줘야겠다... 미안해. 좀 부탁할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0에게
(우울해하는 너를보고 잠깐 윤수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와 말하는) 윤수야 진짜 엄마미워? (네 말에 윤수가 아니라고 하자 씨익웃으며 윤수마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윤수가 엄마 밉다고 그러면 엄마 우는데 엄마울리면 안되겠지? 엄마한테가서 죄송하다 하고 사랑해라거 말하고 오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1
글쓴이에게
(뒷정리를 다하고 소파에 힘없이 누워있는데 윤수가 나에게 다가와 뭘 말하려는 듯 망설이자 윤수와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우리 윤수 엄마한테 할 말 있어?

------
나 광탈했어...4층이라고 입금하길 참 잘한 것 같아. 현판...뛰어야지...8ㅅ8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1에게
(네게 안겨오며 윤수가 네 품에 얼굴을 묻고는 말해 " 엄마... 윤수가 미안해요..엄마 사랑해요.")

------
나도...ㅠㅠ이게 다 만원팩 때문이야..ㅠㅠ 난 그냥 내자리가려구...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2
글쓴이에게
(윤수말에 안 좋았던 기분이 풀려 윤수를 안아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엄마도 윤수 사랑해. 엄마가 미안해... 윤수 방에 가서 아빠한테 혼난 거 아니지?

---
망원경 살까 생각중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2에게
("아니 안혼나써" 라고 말하며 네 품에 안겨선 활짝웃은 윤수를 방에서 지켜보며 미소가 입가에 맴도는)

-----
아니야...그래도 내가 머스터때 3층도 가봣었는데 나름 나쁘지않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3
글쓴이에게
다행이네. 엄마는 윤수가 아빠한테 혼날 줄 알고 걱정했는데. 엄마 뽀뽀해줘.( 나의 말에 윤수가 나의 볼에 뽀뽀를 해주는데 너와 눈이 마주치자 고마워라고 입모양으로 말하곤 윤수를 재우기 위해 윤수를 안고 토닥이는) 윤수 이제 코 하자. 내일 할머니한테 갈건데 좋지? 할머니댁에 가선 장난치면 안돼 우리 윤수.

----
그래!!긍정적으로 생각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3에게
(네가 토닥거랴주자 잠이와 윤수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다가 잠이들어 윤수가 잠에 들자 네게 다가가 윤수를 깨지않게 조심히 안아들고는 말하는) 내가 침대에 눕혀두고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4
글쓴이에게
(윤수를 눕히고 거실로 나와 내 옆에 앉자 널 의외라는 듯 바라보며 말하는) 우리 윤수 혼낼 줄 알았는데 안 그랬네? 요새 윤수가 장난끼가 부쩍 늘었어. 누굴 닮아서 그런건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4에게
나라고 뭐 맨날 애들 혼내기만 하나... 내가 혼내니까 윤수는 너무 겁을 먹는거 같아서 뭐라고 못하겠어. 그리고 뭐 우리닮았겠지 누굴 닮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5
글쓴이에게
아니 난 네가 밥상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그렇지. 그럼 앞으로는 내가 무서운 엄마해야겠네. 사실 윤수가 나 밉다고 했을 때 엄청 충격받았어... 고마워. 윤수 잘 달래줘서... 난 윤수가 계속 나 미워하면 어쩌나 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5에게
(널 안아서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무슨... 윤수가 널 싫어할 일은 절대 없어. 윤수는 나보다 널 휠씬 좋아할껄? 우리아들 완전 엄마 바라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6
글쓴이에게
그래도... 윤수 입에서 엄마 밉다는 소리가 나왔는데 어떻게 충격을 안 받아... 요새 맘처럼 되는 일이 없어서 속상해. 엄마랑 아내 되는데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은 몰랐어... 옛날엔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6에게
우리도 처음해보는 일이잖아. 처음부터 쉽게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 윤지키울때 보다는 윤수때가 한층 낫고, 윤수보가는 행복이 키울땐 더 성장했겠지. 이렇게 우리도 배워가는거지... 그니까 너무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7
글쓴이에게
윤지는 이제 컸다고 자기주장도 뚜렷해져서 엄마 말도 잘 안 듣고,윤수는 장난끼가 많아져서 매일 사고치고, 행복이도 엄마 때문에 아프면 어쩌나 싶어... 그리고 너한테도 이젠 많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고.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게 집안일이랑 육아밖에 없는데 이것도 제대로 못하니까...(갑자기 또 우울해져 고개를 숙이고 너에게 표정을 보이지 않게 하려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7에게
(고개를 숙이는 네 양볼을 감싸쥐곤 눈을 마주치며 다정하게 말하는) 그런 말이 어딨어. 우리집에 너 없으면 큰일나는거 몰라? 그리고 니가왜 나한테 부족한 사람이야.... 충분히 과분한사람이지. 이렇게 음악으로 이름날릴 수 있게된것도 나 힘들때 네가 옆에 없었으면 지금 같은 시기도 없었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8
글쓴이에게
(그런 널 보며 살짝 미소 짓곤 말하는)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근데 넌 나 없어도 잘 했을거야. 너 작업하면서 나랑 애들이 이런저런 일로 신경 많이 쓰이게 했잖아. 나 너랑 헤어졌을 때 네가 쓴 곡도 다 들었는데 하나같이 다 좋았어. 몇 곡은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들으면서 운 적도 있고. 이번에도 다 네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거지. 난 아주 약간 도왔을 뿐이고.고마워. 나덕분이라고 말해줘서 내 기분 알아주는 건 우리 남편뿐이네.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8에게
(너에게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진짜 네 덕분맞아. 너랑 헤어졋을때도 다 너생각하면서 썻으니까 좋은 곡 나올 수 있었던 거고... 무엇보다 너 없었으면 우리 윤지, 윤수, 행복이를 어떻게 만났겠어. 나 아빠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59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기분이 풀려 배시시 웃는) 진짜로? 아빠 되서 좋아? 다행이다... 사실 네 윤지 가지고 말 못한 이유 중 하나가 너 애들 별로 안 좋아하잖아. 그래서 결혼해도 애 낳지말자고 할 줄 알았단 말이야... 진짜로 나랑 연애했을 때보다 아빠일 때가 더 좋지? 난 너 닮은 우리 애들 엄마여서 항상 감사해. 우리 아이들 아빠가 너인 것도...(말하고나니 살짝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며 애꿎은 너의 손만 만지작거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59에게
(부끄러워 하는 네 모습을 귀여워 웃으며 네 양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늘리며 말하는) 나 원래 아이들 싫어하긴 하지. 그래도 너랑 내 아이들이라면 예외였어. 그래서 항상 연애 할때도 나중에 우리가 결혼했을 때 아이들이 생기면 어떨까 하는 상각만으로도 너무 좋았어. 신기하게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0
글쓴이에게
(나의 양 볼을 잡고 있는 너의 손을 잠곤 의외라는 눈을 하곤 말하는)너도 그런 상상했었어? 근데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좀만 빨리 알았으면 윤지 가진 것도 말하고 너랑 조금 더 일찍 더 행복했을텐데... 윤수는 그렇다고 해도. 행복이랑 윤지 가졌을 땐 네가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 많이 했어... 우리 애들 중요하지만 나한텐 네가 먼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0에게
그런건 프로포즈하고 말하려고 그랬지. 사실나 너 졸업하자 말자 프로프즈할라고 그랬었거든...나도 애들좋아. 다른걸 떠나서 네가 낳은 애들이잖아. 근데 어떻게 안이쁘겠어. 만약에 설사 윤지가 내 딸이 아니었다고 해도 난 이뻣을꺼야. 어찌됐든 네가 낳은 애니까. 그리고 나도 애들보다는 네가 더 먼저니까. 걱정부터 한거지 절대 애들가진게싫어서 그런건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1
글쓴이에게
아... 나 졸업하면... 그렇구나... 졸업날 가까워졌을 때 윤지 생겼으니까. 그리고 그게 뭐야... 윤지 왜 네 딸이 아닌데 예뻐. 그럴땐 나 미워하고 원망해야지. 다른 남자랑 같이 잤다는 거 상상만해도 화나야 되는 거 아니야? 자기 이상해. 난 네가 내 아이 아닌 꼬마 데리고 왔으면 절대 용서 못 했을거야...(상상만 해도 불쾌해서 미간을 살짝 찡그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1에게
(찡그린 네 미간사이를 손으로 문지르며 펴게하곤 ㄴ 말하는) 당연히 화나지 나도. 상상만으로도 짜증나고 기분나쁘고 그렇지. 근데 난 너 못미워해. 내가 어떻게 너를 먼저 밀어내.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막 보고싶어 죽겠는데. 그래서 나는 너 받아드렸을꺼야. 설사 윤지가 내 아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너가 다시 돌아와준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어 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2
글쓴이에게
진짜 큰 일날 소리하고 있어. 난 우리 윤수가 너처럼 그랬으면 진짜 우리 아들 안 시켰을거야. 네가 받아줘도 난 하나도 안 고맙네요. 근데 너...되게 나 없어졌을 때 많이 힘들었나봐... 고민도 없이 그런말 하고. 네가 그러니까 또 미안해지잖아. 이젠 나 없을 때 나쁜 생각 안 하고 버텨준 것까지 고맙게 느껴진다...(또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티내면 네가 별로 안 좋아할 것같아 아무렇지 않은 척 이야기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2에게
(너를 안아서 네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말하는) 다시 꼭 너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쉽게 삶을 포기못하겠더라고... 노래도 더 열심히 만든이유가 노래가 유명해지면 너가 네 소식들을 테니까...그래서 한 번쯤은 나 찾아와두지 않을가 생각해서 더 영심히 만들었엇ㅅ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3
글쓴이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살짝 미소 짓는) 잘했어. 우리 윤기 다 컸네. 내 이야기 들어줄 준비도 하고 나 미워할 줄 알았는데... 나도 노래 듣고 진짜진짜 너 보고싶었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 찾아갔어... 그래도 정국이가 나름 나대신 티내주지 않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3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말하는) 아...정국이가 이런이야기는 했었어. 현 노래 들으면 누나도 분명히 형 생각하면서 많이 보고싶어 할꺼라고...그땐 오히려 더 힘든말이넜는데...지금생각해보면 기분좋네. 나도 항상 네 생각했다는 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4
글쓴이에게
당연히 매일매일 생각했지. 그 때 너랑 찍은 사진은 다 집에 두고 와서 휴대폰 사진밖에 없었는디 그곳도 휴대폰 잃어버리고 없어져서... 네 얼굴 안 잊어버리려고 매일 더 많이 생각하고, 네 목소리 들리는 음악 듣고 그랬어. 나 잘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4에게
(네 말에 미소를 짓곤 널 다 꽉 안아주며 말하는) 완전 잘했어. 이쁘네 우리탄소. 근데 윤지 한테 내 이야기 한 적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5
글쓴이에게
그냥... 가끔?그때만해도 너랑 다시 만날 생각은 없었으니까... 옛날에 엄마가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윤지가 생각하는 왕자님보다 훨씬 멋있 사람이라고만 했지. 윤지도 아빠에 대해서 잘 안 물어보고.. 사실 윤지한텐 정국이가 아빠나 다름이 없었으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5에게
쩡말 그때 정국이라도 네 옆에 있어서 다행이엇어. 그때 생각하면 정국이 한테 정말 너무 고맙다...다시 만나고 나서도 많이 도와줬고..그거이 비해서 나는 정국이한테 벼로 해 준게 없는거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6
글쓴이에게
에이 뭘 걱정해. 내가 많이 해줬어 정국이한테. 먹여주고 재워주고 우리 동생 소개시켜주고...이 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한 거 아니야? 앞으로 더 잘해주면 되는거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6에게
뭐 처제랑 잘 되게 해준거 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이긴 하지...정말 정국이까지 우리가족이 될 줄이야. 사람일은 정말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7
글쓴이에게
이제 얼른 자자.내일 김장 하면 진짜 힘들텐데... 손가락은 괜찮아? 차라리 오늘 재료 준비 냐가 다 할 걸 그랬나봐... 나 도와주다 다치고... 속상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7에게
살짝 베인건데 괜찮아. 오히려 내가 미안하지. 도와준다 했는데 짐만 되고 내일은 제대로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8
글쓴이에게
아니야.하나도 안 괜찮아.누가 맘대로 다치고 그러래, 응? 내가 사먹자고 할 때 그러자고 했으면 얼마나 좋아. 차라리 그냥 내일도 내가 다 할까? 나 진짜 괜찮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8에게
내일이 더 힘든거잖아. 오늘도 거의 네가 다 했는데 괜찮아 내일른 칼 쓸일더 별로 없고. 김장할때 쭈
쭈그려 않아 있으면 행복이랑 너흔테 다 안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9
글쓴이에게
아... 몰라. 그냥 사 먹을 걸...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맘같지 않은 상황에 찝찝한 기분이 들어 바로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눈을 꼭 감는) 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9에게
(너룰 따라 방으로 가 네 옆에 누워서 너를 안아 토닥여주곤 말하는) 진짜 괜탆아 크게 다친것도 아니고...내일른 내가 조심할께. 얼른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0
글쓴이에게
내일 다치면 진짜 나 화낼거야.그렇게 알고 있어.( 경고 아닌 경고를 하고 몸을 네 쪽으로 돌려 잠를 청해. 아침이 되어 애들을 시댁에 보내고 집에 도착해 김장 준비를 다 마치고 소파에서 앉아 쉬면서 쌓인 배추릏 보고 한숨 쉬는) 저거 언제 다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사 먹었어야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0에게
(먼저 일어나서 부엌으로 향하곤 망하는) 거기서 쉬고있어. 그냥 김치에 양념 바르면 되는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1
글쓴이에게
(널 따라 일어서 널 졸졸 따라다니다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장갑을 끼는) 내그 시범 보여줄테니까 똑같이 따라해. 알았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도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1에게
(네가 하는 것울 보곤 어설프게 따라해. 그치만 양념이 잘 발리지않아. 거의 배추가 버물러지지 않자 너를 보고 머쩍게 웃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2
글쓴이에게
자기 그냥 가서 쉴래? 내가 할게.( 아니라고 강하게 네가 부정하자 살짝 웃으며 일어나 너의 약간 뒤에 앉아 너의 손 위에 내 손을 포개고 속 바르는 법을 알려주는) 이제 할 수 있지? 나 일어선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2에게
(네가 가르쳐 준대로 하자 얼추 형색이 갖추어져. 그렇게 한참 칠하다 보니 허리가 너무 아파져 끙끙되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3
글쓴이에게
(네 옆에서 무리하지 않을 만큼 도와주다 네가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자 장갑을 벗고 네 허리를 주물러주는) 힘들면 쉬었다가 해. 난 아직 괜찮으니까 내가 하고 있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3에게
괜찮아. 허리진짜 아프긴 하네. 이걸 매년 어떻게 하냐... 한참 묻힌거 같은데도 아직도 저만큼이나 쌓엿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4
글쓴이에게
괜찮긴... 그럼 나랑 같이 쉬어.빨리 장갑 벗자.(너의 장갑을 벗겨주곤 너의 손을 잡고 소파에 앉아 .앞치마를 보니 나온 배때문에 배 쪽만 양념이 묻어있는 걸 보니 왠지 모양새가 웃겨 피씩 웃는) 이번 김장은 행복이가 다 했나보네. 내 앞치마 봐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4에게
(나도 네 모습을 보고 피식웃으며 말하는) 유리 행복이가 아주 자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들어내네. 이제 내일이면 21주차 들어가지 않아? 발써 6개월이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5
글쓴이에게
그러게.이제 본격적으로 배도 더 많이 나오고 힘들어 지겠네...그것보단 자기 여기 소파에 엎드려봐.(소파에서 내려와 앞치마를 풀고 바닥에 앉는) 허리 주물러줄게. 아까 믾이 힘들어하던데... 당분간 허리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남자는 허리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5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네 앞에 엎드리며 말하는) 애가 셋이라도... 그래도 남편허리는 걱정되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6
글쓴이에게
그래서 싫어...? 난 그냥 자기 허리 아픈 게 걱정되니까.어디가 아파? 여기?(괜히 민망하게 다시 묻는 너에 심술이 나 네가 아프다며 감싼곳을 꾹 누르는) 시원하지? 응? 설마 아내가 안마해주는데 아프다고 하는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6에게
(순간적으로 네가 꾹 누르자 너무아퍼 벌떡일어나다 너와 머리를 부딪혀 부딪힌 뒷통수를 감싸주건 말하는) ㄱ...괜탆아? 고의는 아니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7
글쓴이에게
(내 머리에 올려진 네 손을 치우곤 억울하다는 듯 널 노려보다가 다시 앞치마를 두르고 말없이 주방으로 향해 화풀이를 하듯 양념 버무리는 것에 집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7에게
(너를 따라가 네 앞에 앉아 나도 양념을 버무리며 말하는) 자기야...삐졌어? 순간적으로 너무아파수 그랬어...진짜 미안해..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8
글쓴이에게
응. 삐졌으니까 나한테 말 걸지마. 자기 저기로 가. 나 혼자 여기 있는 거 무리를 해서라도 다 하고 아파버릴거야. (더 심술이 난 표정을 짓곤 묵묵히 김장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8에게
(장갑을 벗고 일어나 네 뒤로가선 네 허라를 껴안으며 니가 제대로 무칠 수없게 만글고는 말하는) 아진짜 미안해...응? 고의가 아니었어. 한 번만 용서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79
글쓴이에게
알았어... 알았으니까 빨리 손 풀어줘. 나 하던 거 마저 해야돼. 이제부터 자기가 허리가 아프든 나 때문에 참느라 힘들어하든 신경 안 쓸거야. 빨리 일이나 해. 나 도와준다더니 순 거짓말이였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79에게
거짓말아니야. (네 볼에 뽀뽀를 해주곤 네 장갑을 벗겨. 너를 일으켜 세워선 거실로 데려가 쇼파에 앉히곤 말하는)진짜 나머지는 내가 다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0
글쓴이에게
됐어. 너 못 믿겠어... 내 말대로 사 먹었으면 얼마나 좋아. 아직 저렇게 많이 남았는데 너 혼자 다 하다간 허리 아픈건 둘째치곤 너 몸살걸려. 안돼.( 소파에서 일어나 태연하게 주방으로 다시 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0에게
(네 손을 잡아 다시 쇼파에 앉히곤 말하는)쓰읍. 걸려도 너보다 네가 걸리는게 낫지. 너 지금도 충분히 무리했어. 그냥 앉아서 쉬고잇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1
글쓴이에게
알았어... 힘들면 나 꼭 불러. 나 네 표정만 봐도 네가 힘든지 안 힘든지 알 수 있는 거 알지? 네 상태 어떤지 검사하러 자주 주방으로 갈거야. 알았지?(네가 고개를 끄덕이자 보라는 듯 앞치마를 벗어두곤 소파에 눕는) 자 봤지? 나 이제 좀 쉬어야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1에게
(네가 눕는 것을 보곤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고는 다시 주방으로가 쉬가 않고 열심히 김치를 무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2
글쓴이에게
(원래는 잠시 쉬다가 다시 도와주려고 했지만 어느새 거실 소파에서 네가 혼자 김장을 다 할 때까지 깨지않고 곤히 자고 있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2에게
(마지막 배추를 무치곤 잔뜩 뻐근해진 허리를 펴고는 다소 지친표정으로 네 앞에 앉아 네 귓가에 속사이는) 나 이제 다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3
글쓴이에게
(누가 나의 귀를 간질이자 눈을 스스르 뜨는데 네가 앞에 있자 너의 목을 팔로 두르고 미소를 띠는) 뭐라고 자기야?나 못 들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3에게
(네게 화답하듯이 네게 뽀보를 해주며 말하는) 김장 다 했다고... 빨리
칭찬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4
글쓴이에게
(김장을 다 했다는 너의 말에 놀라 자리에서 빠르게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고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는) 아... 나 여태까지 잔거야? 조금만 쉬려고 했는데... 미안해. 자기 허리 아프지? 팔도 아프고.빨리 여기 소파에 누워서 쉬어.진짜 미안해...(재빨리 소파에서 내려와 네가 소파에서 쉴 수 있게 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4에게
쉬는것보다 빨리 나 칭찬 안해줄꺼야? 저 많은걸 다 무쳤는데? 빨리 칭찬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5
글쓴이에게
음... 뭐 어떻게 해줄까? ( 어색한 듯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는) 우리 남편 참 잘했어요. 힘든데 내색도 안하고 착하다.(말을 마치고 고민하는 듯 눈을 굴리다가 네 입술에 뽀뽀해주고 씩 웃어보이는)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5에게
(네 말에 뭔가 맘에 들디 않는다는 표정을 하고 말하는) 고작이게 끝이야? 저 많은 배추를 다 무쳤는데...그리고 지금 애들도 없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6
글쓴이에게
(너의 머리를 헝크리곤 네 얼굴을 감싸 말하는) 저기 아저씨 우리 애들 없는 게 왜요? 이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시나...늦었다. 빨리 애들 데리러 가자. 아...아니야. 내가 데리고 올게.자기는 여기서 쉬고 있어. 택시타고 금방 타며 올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6에게
(나가려는 널 보고 약간 삐져선 말하는)진짜 그것만 해주고 갈꺼야?...그래 알았어. 나 피곤해서 쉴래. 갔다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7
글쓴이에게
(너의 말투와 표정이 나 서운해요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나가려는 걸 멈추고 다시 네 곁으로 가. 삐져서인지 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너의 태도에 한참을 등만 바라보고 있다가 말하는) 자기 계속 이러고 있을거야? 자기는 내가 뭘 해줬으면 좋겠는데?10초 줄게.빨리 나보고 말해봐. 자기 고생했으니까 소원 들어주는 샘치고 하지 뭐.지금 부터 10초 센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7에게
(네말에 내 입술을 가리키며 말하는)뭐긴 뭐 겠어. 여기하는 찐한거지. 더 찐한게 소원이긴 한데 오늘 밤에 들어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8
글쓴이에게
(너의 말을 듣고 고민없이 단호하게 말하는)오늘밤에? 애들 있잖아. 안돼. 그리고 자기 오늘 힘들어서 눕기만 하면 바로 잠 올 걸? 내가 장담 할 수 있어. 자기 소원은 요기에 찐하게 하는 걸로? (살짝 웃으며 너의 입술을 톡톡 건드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8에게
언제는 애들있을 때 안했나. 그럼 뭐 오늘은 피곤할꺼 같긴 하니까...다음번에 하는 걸로하고... 빨리해줘 여기. (입술을 가르키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89
글쓴이에게
다음번은 무슨... 앞으로 당분간은 행복이 생각해서 안 할거야.(나의 말이 네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자 그 틈에 너의 입술을 강하게 빨아들이고 깨물며 자극하다 너의 입속을 헤집고 숨이 가파와 입술을 떼곤 짧게 뽀뽀해주는) 됐지? 김장 하느라 수고했어.이제 집에서 푹 쉬고 있어.우리 애들 데리고 와서 허리랑 팔이랑 다 안마해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89에게
(갑작스런 너의 키스에 잠깐 놀라 당황했지만 이내 너를 받아드리곤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는) 진짜 조심히 다녀와. 오늘은 좀 쉬고싶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0
글쓴이에게
알았어. 설마 무슨일이 일어나겠어. 걱정하지말고 집에서 잘 쉬고 있어. 우리 애들 조심히 데리고 올게.(아직 덜 입은 겉옷을 마저 입고 잘 다녀오겠다고 짧게 뽀뽀한 후 현관을 나서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0에게
(네가 나가자 그대로 쇼파에 들어누워 있다 금세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1
글쓴이에게
(택시를 타고 가려고 택시를 잡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잡히지 않는 택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버스안 유난히 많은 사람 속에서 배를 보호하고 있는데 그걸 유심히 보고있던 남자가 내 뒤로 다가와 날 더듬기 시작하는데 내릴때까지 아무런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내려. 눈물이 나올 것같지만 꾹 참고 나만 알고 있자라는 생각으로 감정을 추스리며 애들을 무사히 집으로 데리고 온 후 나름대로 표정과 감정을 컨트롤하며 소파에서 자고 있는 널 깨우는) 자기야 일어나서 안방 가서 자. 윤수는 할머니댁에서 이미 자고 있어서 안고 오고 윤지도 자는거 깨워서 겨우 왔다... 다음엔 꼭 너랑 같이 애들 데리러 가야겠다. 내가 면허를 빨리 따든지...(속은 웃울 수 없을 만큼 우울하지만 애써 널 향해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1에게
(네가 깨우는 소리에 잠에서 깨선 너를 보는데 평소와 뭔가 네가 다른거 같아. 네게 물어보는) 알았어. 혼자 수고 많았어. 다음에는 꼭 같이 갈께. 근데 표정이 왜그래... 가는동안 무슨일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2
글쓴이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지마 이내 표정을 바꾸고 손사레치며 말하는) ㅇ...아니. 무슨 일은... 내 표정이 왜?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서 일어나. 자기 피곤하잖아.(너와 더 마주보고 이야기하다간 이 상황을 말하게 될 것 같아 빠르게 몸을 돌려 안방으로 향해.그런 날 네가 붙잡는데 아까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작은 스킨쉽에도 놀라 가슴을 쓸어내리는) 가서 빨리 자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2에게
(내가 널 붙잡다 소스라치게 놀라는 널 보곤 인상을 찌푸리곤 너를 돌려 나와 마주보고 하게 하곤 말하는) 왜이렇게 놀라 너... 나 화내기 전에 솔직하게 말해 김탄소. 무슨일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3
글쓴이에게
진짜 아무일도 없었다니까 왜 그래... 그냥 네가 갑자기 붙잡아서 놀란거야... 오늘 피곤하잖아. 빨리 가서 자자. 응? 자기가 화낼 일 같은 거 없었어...진짜야... (넌 내 눈만 봐도 내가 거짓말 하는지 안 하는지 파악한다는 걸 잘 알아 너의 시선을 묘하게 피하며 말을 마치곤 모르는 남자의 손길이 닿은 몸을 빨리 씻어내려 화장실로 바로 가는) 나 씻을게. 오늘은 조금 오래걸릴거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3에게
(네가 거짓말하는 걸 눈치챘지만, 일단 씻고나와서 이야기하는게 좋을꺼 같아 그냥 널 화장실오 보낸 뒤 네가 씻고나올때 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4
글쓴이에게
(평소보다 몇 배는 깨끗히 씻고 나와 오늘은 너와의 스킨십도 약간은 꺼려져 조용히 씻고 최대한 떨어져 눕는데 김탄소 너 왜 그렇게 눕냐는 소리가 뒤에서 들리자 놀라선 널 바라보는) 자기 아직 안 잤어? 피곤한데 먼저 자지... 이렇게 누운 건 너 편하게 자라고 그런거야.나한테 무슨 할 말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4에게
(네말에 미간을 찌푸리며 말하는) 그래도 항상 너 나 안고 잤으면서...아까부터 거짓말하는거 다 티나거든? 빨리 솔직하게 말해. 도대체 애들 데려오는 동안 무슨일 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5
글쓴이에게
응?음...(이미 네가 거짓말 하는 걸 눈치챘다는 걸 알지만 너의 반응이 무섭기도 하고 그런일을 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수치스러워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사실 시댁 갈 때 택시말고 버스타고 갔어. 너무 힘들어서 앉고 싶은데 아무도 양보 안해주는 거 있지? 버스를 타고 갔으면 편하게 가야되는데 못 그랬으니까 너한테도 미안하고 행복이한테도 미안해서 그랬지...이제 됐지? 빨리 자자(내가 널 항상 안고 잔다는 것도 잊고 너에게 등을 돌려 혼자 팔을 베고 눈을 꼭 감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5에게
(네 행동을 보고 또 거짓말하는구나라는 걸 깨닫고 도대체 무슨일이길래 나한테 까지 이렇게 거짓말를 하는건디 서운한 마음에 말하는) 김탄소...자꾸너.. 나 네 남편이야 우리는 가족이고 근데 이렇게 자꾸 거짓말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6
글쓴이에게
(내 등 뒤에서 말하는 너의 목소리가 나에게 꽤 서운하고 실망한 듯한 목소리여서 갑자기 울컥해 너의 말에 답하지 못하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미안해... 근데 어쩔 수가 없어. 오늘만 그냥 넘어가자 자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6에게
(네 목소리가 잔뜩 떨리는 것을 느끼고 몸을 일으켜 너도 일으켜 앉히며 너를 안으려하며 말하는) 왜... 도대체 무슨일인데... 나 자꾸 걱정되게 만들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7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줘도 하나도 편안하지않고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져 네 품에서 벗어나.진심으로 날 걱정하는 네 얼굴을 보니 너에게 더 미안해져 눈물이 더 쏟아져 나올 것 같아 표정을 찡그리며 나름 단호하게 말하는) 걱정 안 시키려고 말 안 하는거야... 너 나한테 계속 이러면 나 화낼거야.그만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7에게
(뭔가 분명히 일이 있는거 같은데 평소와 달리 스킨십도 거부하고 말하지않는 너의 태도에 답답해져 나도 약간 목소리가 올라가는) 그런말이 어딨어. 말 안하고 혼자 그렇게 있으면 더 걱정돼지. 진짜 도대체
무슨일인데...니가 이렇게까지 변해서 올줄알았음 애초에 피곤해도 너 혼자 절대 안보내는거 였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8
글쓴이에게
(널 배려한다고 했던 행동이 널 더 화나게 하자 답답한 마음에 한숨을 푹 쉬고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후회 안 할 자신있어? 내 말 듣고 너 괜찮을 자신있냐고... 왜 넌 사람 마음을 몰라줘. 네가 안 듣는 게 훨씬 좋을거니까 말 안 하는 거잖아. 그래... 네가 원하면 다 말해야지. 아까한 말은 맞아. 택시가 너무 안 잡히길래 버스 타고 갔어. 근데 그 버스에 사람이 많더라고 임산부라고 양보해주는 사람도 없고...그래서 우리 행복이 다칠까봐 배만 겨우 보호하면서 있었지.근데 모르는 남자가 내 뒤에 와서... 만졌어.여기저기 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난 가만히 있었고... 이제 됐지?(너에게 말을 마치자 참아왔던 감정이 복 받쳐 올라 눈물을 터뜨리며 안방을 나가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8에게
(예상치 못한 네 말에 얼이 나가 멍하니 있다 너를 따라 쫒아 나가.너를 안으려다 네가 혹시 불쾌해 할까봐 멈칫하고는 그냥 네 앞에 서서 말하는) 그걸...왜 이제 말해... 나한테 전화라도 하던가. 사람 많았다며... 사람들한테 소리라도 쳤어야지. 그 ㅅ끼는 뭐 하는 놈이야. 도대체 얼마나 정신이 나갔길래 임산부를 건드려 얼굴기억해? 지금이라더 신고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9
글쓴이에게
기억 안 나... 그냥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했어...어떻게 소릴질러... 자기는 그렇게 수치스러운 일을 다른 사람들한테 알릴 수 있어? 방에 들어가. 나 자기 얼굴 보는 것도 못 하겠어... 미안해... (네가 걱정하든 화를 내든 신경쓰지않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 듯 숨 쉬는게 힘들정도로 울어버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9에게
(펑펑 우는 너를 안아서 달래주지는 못하고 네 앞에서 안잘부절하며 내가 같이 갔으면 이럴일도 없을 꺼란 죄책감에 나도 힘들어 하며 말하는) 니가 왜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그럴일 격게 만들어서... 내가 같이 갔어애됐는데....미안해...미안해 탄소야.. 너 혼자보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0
글쓴이에게
(화를 낼 줄 알았던 네가 오히려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여 힘들어하자 내가 널 먼저 안아주며 말하는) 바보야 네가 왜 미안해. 너 잘못없어. 마누라가 우는데 달래주지도 않고... 그 남자랑 너랑 같아? 잠깐 그랬던거야... 그러니까 나 꼭 안아줘. 내가 미안해 자기야...(눈물을 격하게 흘려 여전히 숨 쉬는 것이 힘들지만 네 품에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려 노력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0에게
(너를 꼭 끌어안고는 너를 토닥여주며 잔뜩 미안함이 묻은목소리로 말하는) 다 나때문이야...내가 안가는 바람에 너 이런 끔찍한일 당하게 만들고...다 내 탓이야...네가 왜 미안해... 너는 안 미안해해도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1
글쓴이에게
자기가 이렇게 죄책감 가질까봐 말 안 했어. 오늘은 어쩔 수 없었잖아. 나 도와주느라 몸이 힘든거였고 내가 같이 안 가져줘도 된다고 한거잖아.근데 왜 그게 네 잘못이야. 그냥 택시 늦게 와도 기다렸어야 했는데... 자기가 이러면 내가 더 힘든 거 알지? 오늘 우리 꼭 안고 자자. 우리 둘 다 잘못 없어 그 남자가 잘못한거야. 자기 지금 믾이 화나고 힘들지? 자기한테 그런 감정 느끼게해서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1에게
아니야...내가 미안하지... 넌 안미안해 해도돼. 얼른 들어가서 푹자자. 그럼 조금 괜찮아 질꺼야... (방에 들어가 네가 침대에 눕자 네 옆에 누워 너를 꼭 끌어 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2
글쓴이에게
(오늘 사건으로 마음에 감추어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놓는)자기야...나 부끄러운 거 아니지?자기가 나 많이 사랑하는 거 아는데 내기 너무 못나서 자기가 언젠간 떠나버릴 것 같아. 우리 행복이도 엄마때문에 뱃 속에서 아프진 않겠지? 나 요즘 너무 행복한데 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 근데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2에게
(네 말에 너를 품에서 잠깐 떼어놓고는 시선을 마주하며 말하는) 부끄러워 할 필요 전혀없어. 나는 너 하나도 안부끄러워. 그냥 내가 지켜주지 못한거 같아서 오히려 미안하기만 하지... 그리고 지금 나한테 너 충분히 과분한 사람인데... 네가 왜 부족해... 하나도 안 부족해. 오히려 내가 너 한테 부족한 사람이지. 네가 나한테 떠나라고 애원해도 너한테 거머리처럼 붙어서 절대 안떨어질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3
글쓴이에게
진짜지...?(너의 품에 더 파고들어가 폭 안기는) 남들이 볼 땐 자기는 능력 있고 잘생긴 프로듀서인데 난 그냥 특출나게 예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능력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잖아. 남들 시선 신경쓰고 싶지 않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아직 없었지만... 그래도 약간은 신경쓰여. 너 나때문에 결혼도 빨리하고 애도 셋이나 있는 거잖아. 그것도 나중에 안 좋게 비춰지면 어쩌나 싶고... 난 자기한테 짐이 되고 싶진 않은데. 꼭 그렇게 되는 것만 같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3에게
쓰읍 또 그런소리 한다. 네가 왜 짐이야. 굳이 비유하자면 내 에너지드링크? 그런 존재지 니가. 너랑 애들 덕분에 힘들때도 얼굴한 번 보면 힘들거 잊혀지고 하는데... 앞으로 계속 짐이이 뭐니 소리하면 나 화낼꺼야. 알았어? 그리고 결혼빨리 했어도 엄연히 성인남녀 둘이 서로 사랑해서 결실을 맺고 결혼을 한건데 그게 왜. 안좋게 비춰진다 하더라도 나는 당당한데 뭐 어때. 그러니까 그런 걱정하지마. 가정주부가 뭐 어때서. 세상에서 난 니가 제알 자랑스러워 이렇게 우리애들 이쁘게 키웠잖아. 그럼 됐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4
글쓴이에게
(너의 말에 기분이 풀려 미소를 지어보이는) 이 세상에서 우리 남편이 나 제일 좋게 봐주는 것 같네. 우리 남편만 좋으면 된거지 뭐... 근데 자기 이제 모레부터 다시 일 가지? 스케줄도 되게 빡빡하던데... 어디 쑤시고 아픈 곳은 없어?오늘 여러가지로 고생했잖아 자기가. 집에 오면 기분좋게 애들이랑 같이 아빠 안마해주려고 했는데... 내일은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줄게. 마누라가 이밴트 한번 하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4에게
(네 말에 곰곰히 고민하다 말하는) 생각보다 지금은 쑤시는 곳 없어. 하고싶은거? 음...그럼 내일 우리가족 다같이 간단하게 피크닉이라도 갔다오자. 이제 일나가면 시간 별로 없을 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5
글쓴이에게
응(짧은시간 사이에 맘고생을 해서 인지 네 품에서 금방 깊게 잠에 들어. 자기 전에 맞춰놓은 알람에 아침 일찍일어나 집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와 너와 애들이 일어나기 전에 피크닉 도시락을 다 싸곤 거실 소파에 누워 잠시 눈을 붙이는 사이에 비가 오기 시적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5에게
(잠에서 깨 네가 옆자리에 없어 너를 찾아 거실로 나와. 네가 쇼파에
자고있는 것을 보고 너를 안아 침대에 눕혀주려고 하는데 창 밖에
비가오는 것을 보고 표정이ㅡ젛지
않아지며 너를 깨우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6
글쓴이에게
(네가 날 깨우자 눈를 떠 내 앞에 있는 넣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하는) 나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서 자기랑 우리 애들이랑 먹을 도시락 다 만들었다.나 조금만 더 자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6에게
(네 말에 미안을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우리 탄소... 고생했는데... 일단 더 자자. 자고 일어나면 비 그칠지도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7
글쓴이에게
(비가 온다는 말에 잠이 달아나 몸을 일으켜 시무룩한 표정으로 널 바라보는) 비 와? 진짜로...? 아까 내가 장 보러 갈때까진 괜찮았는데... 너 일 시작하면 많이 바빠질 것 같아서 진짜 정성들여서 도시락 준비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7에게
(시무룩한 너를 보며 달래주듯이 말하는) 비와도 나가서 차안에서 먹어도 되지... 그게 피크닉 아니야? 소나기 일지도 모르니까. 일단 기다려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8
글쓴이에게
우선 알았어... 나 졸려. 더 잘래... 자기도 더 자자. 자고 일어나서 그 때도 비오면 그건 그 때 다시 생각하자. 나 안아줘(너에게 두 팔을 벌리곤 네가 안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8에게
(너를 안아서 토닥거려주다 네가 잠이 들자 안은채러 방으로 들어가 조심히 너를 눕히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09
글쓴이에게
(안방에서 곤히 자고있는데 윤지가 내 곁으로 와 날 깨우며 밖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그 소리에 부스스 일어나 가장 먼저 너를 찾는) 아빠 어디있어? 아빠 거실에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09에게
(비가 계속해서 멈추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으로 쇼파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네가 나오자 말하는) 깼어? 비가 안그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0
글쓴이에게
(윤지와 함께 네가 앉은 소파로 다가가 너에게 기대어 말하는)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 그냥 도시락 집에서 먹고 쉬자. 어쩔 수 없지... 나 혼자 너무 김칫국 마셨나봐.아쉽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0에게
(괜히 미리 말 꺼내서 너를 고생시킨거 같아 미안한 마음에 말하는) 미안해.. 너 고생했는데... 기분이라도 내게 거실에 돗자리 피고 먹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1
글쓴이에게
그래. 너무 미안해 하지 말고... 너도 아쉬운건 똑같은데 뭘... 돗자리 피고 있어 도시락 가져올게.(괜찮다는 듯 널 향해 웃어보이며 윤지를 데리고 도시락을 가지러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1에게
(창고에서 돗자리를 찾아와 거실에 피고는 윤수를 깨워선 거실로 나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2
글쓴이에게
(거실에 돗자리를 치자 색다른 분위기에 기분이 좋은지 돗자리에서 뒹굴며 해맑게 웃고 있는 윤수를 보고 나도 흐뭇해져 기분좋게 도시락을 내오는) 자 이제 밥 먹자.( 윤지가 왜 집에서 이렇게 밥을 먹냐고 뮨자 윤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원래 엄마랑 아빠가 윤지랑 윤지 데리고 소풍 가려고 했는데 밖에 비와서 집에서 소풍 놀이 하려고. 윤지도 괜찮지? 도시락 열어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2에게
(윤지가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으로 싸져있는 도시락을 보고 윤지가 활짝웃으며 좋아해 정성이 잔뜩들어간 도시락을 보고 네게 말하는) 아침부터 엄청 고생했는데...고마워. 잘먹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3
글쓴이에게
우리 윤지랑 너 좋아하는 모습 보려고 싼 건데 뭘... 너랑 윤지가 좋아하면 됐어. 많이 먹어. 나름 영양까지 다 고려해서 만든 거니깐.(너와 윤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다 윤수를 챙기는) 윤수도 이유식 완전히 끊으면 누나처럼 만들어 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3에게
(네 말에도 누나의 도시락이 부러웠는디 입을 쭉내밀고 네가 먹어주는 이유식을 거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4
글쓴이에게
(이유식을 먹지 않는 윤수의 태도에도 계속 이유식을 입에 대주지만 입만 삐죽이고 고개를 가로짓는 윤수에 이유식을 내려놓고 나와 눈 마주치게 하는) 윤수 맘마 안 먹을거야? 윤수는 저거 아직 다 소화 못해. 먹으면 아야하는데 엄마말 안 들을거야?조금만 먹자 윤수야.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4에게
(네 말에도 고개를 가로짓고는 네가 들고있는 숟가락을 뺏어 던져버리는 윤수의 행동에 지켜보고있던 내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화가난 목소리로 윤수에게 말하는) 민윤수. 방금 그거 무슨 행동이야.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하라고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5
글쓴이에게
(예상치 못한 윤수의 행동에 놀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멍하게 있어. 네가 윤수에게 엄한 목소리로 한소리하자 더 입을 내밀며 눈에 눈물이 고이는 윤수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너의 손에 내 손을 살짝 올려놓으며 말하는) 윤수 아빠 왜 그래... 윤수가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잖아. 윤수야 빨리 아빠한테 잘못했습니다하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5에게
(이번 행동은 제대로 혼낼필요가 있을꺼 같아 네게도 한 소리하는) 맨날 그렇게 오냐오냐 하니까. 지금윤수가 이렇게 버릇이 나빠진거 아니야. 민윤수 일어나. (윤수를 일으켜 세워 벽에 딱 붙여서게 만들곤 손을 들라고 시키며 혼내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6
글쓴이에게
( 윤수와 윤지 앞에서 처음으로 크게 화내는 너의 모습에 윤지도 겁을 먹어 울먹이자 윤지를 달래주며 한켠에서 윤수가 울어도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윤수를 혼내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표정을 찌푸려. 더 지켜보는 건 더 이상 못하겠어서 무거운 몸에도 윤지를 안아 달래면서 네 쪽으로 다가가 답답하다는 듯 말하는) 이제 그만해. 이만하면 되잖아. 윤지도 겁 먹어서 울고 윤수도 이렇게 우는데... 좋게 말하면 되지.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6에게
(오늘 윤수의 행동에는 화가 많이 났던지라 네 말에도 묵묵히 윤수를 계속혼내며 말하는) 이때까지 오냐오냐 하도 다 넘어가니까. 애들이 다 버릇이 없어진거 같아. 숟가락을 던지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아무리 어려도 엄마한테 해야할일이
있고 못할 일이 있지. 윤수도 그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때 됐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7
글쓴이에게
아직 모를 수도 있는 나이야. 우리 윤수 아직 20개월도 안 된 아기야. 그건 나중에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해주면 되는거잖아. 윤수가 이렇게 우는데 어떻게 계속 혼내. 그만해. (내 말도 듣지 않는 너의 행동이 나로썬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 나도 내 입장을 단호하게 말한 후 윤수를 달래주려하는) 윤수 팔 내리고 이리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7에게
(네 말에 윤수가 네게로 가려고 하자 말하는) 민윤수. 어디가. 아직 아빠말 안끝났어. 너 아직 잘못했다고 말안했어. 잘못했어 안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8
글쓴이에게
(윤수도 꽤 고집이 있는터라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않고 나에게 다가오자 나도 당황해 너의 눈치를 보며 윤수 눈물을 닦아주곤 조용히 말하는) 윤수 아빠한테 잘못했습니다해야지. 아빠 화 많이 나셨잖아. 윤수야 엄마말 듣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8에게
(내 말을 듣지않고, 네게로 가버리는 윤수의 모습에 어이도 없고 화가나. 네게서 윤수을 떼어내곤 윤수와 눈을 마주치곤 잔뜩 화로 낮게 깔린 목소리로 윤수에게 말하는) 민윤수. 누구 아빠말도 무시하고 그냥 그래. 아빠 두번 말 안해. 빨리 잘못했다고 말해. 잘못했어 안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19
글쓴이에게
(자기의 팔을 꽉 잡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혼내는 네가 무서웠는지 네 앞에서 눈물을 꾹 참다가 잘못했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아까보다 더 격하게 울기 시작하며 숨 쉬기가 힘들어 힘들어 하는) 윤수 아빠 진짜 그만해. 윤수 이러다 큰 일 나겠어. 윤수도 잘못한 거 알거야. 우선 자기도 좀 진정해. 윤수 달래고 다시 이야기하자.(내 옆에서 날 안은채 얼굴을 묻고 있는 윤지를 신경쓸 겨를 없이 윤수를 한 손으로 달래고 다른 손으론 너의 손를 꼭 잡아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19에게
(네 말에 네가 윤수를 달래는 걸 묵묵히 쳐다보기만 할뿐 윤수를 달래주거나 하지 않고 윤수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0
글쓴이에게
(윤수가 울음을 그치자 윤수와 눈을 마주치고 차분하게 말하는) 윤수 아빠한테 할 말 있지? 이제 그만 울고 윤수가 아빠한테 할 말하고 오자. (내 품에서 윤수를 풀어주자 윤수가 너의 눈치를 보며 네 쪽으로 기어가 아직 네가 무서운지 울먹이다 눈물을 꾹 참고 말하는) ㅇ..아바...윤뚜가 잘모해떠요...(할 말을 끝내자 또 눈물을 나오는지 재빨리 내 쪽으로 방향을 트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0에게
(방향을 트는 윤수를 제지하며 윤수와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윤수가 잘못했어? 그럼 앞으로 또 그럼 돼 안돼. (네 말에 윤수가 "안돼요..." 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윤수를 안아주며 말하는) 그래 우리윤수 앞으로 절대 또 그러면 안된다. 아빠도 미안해. 윤수한테 화내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1
글쓴이에게
(아빠가 안아주니 안심이 되었는지 내가 달래줬을 때보다 더 애기처럼 변해 네 품에서 훌쩍이는 윤수를 보며 나도 한시름을 놓으며 온 몸애서 힘을 쭉 빼고 한손으로 윤지를 다른 한 손으론 내 배를 쓰다듬으며 널 약간은 원망스럽다는 듯 입술을 살짝 깨물고 바라보다 네가 책임져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1에게
(네게 어쩔수없었다는 눈빛을 보내며 내 품안에서 우는 윤수를 달래주는) 우리 윤수 많이 무서웠어?... 아빠가 미안했어...그러니까 뚝하자 뚝.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2
글쓴이에게
(아빠가 뚝하라는 소리에 눈물을 그치곤 자기를 예뻐해달라는 듯 아빠라고 말을 흐리며 너의 품을 더 파고 들어.그런 모습을 보곤 부자끼리의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윤지를 안고 조용히 윤지방으로 들어가 신경쓰지 못해 여전히 겁에 질린 윤지를 달래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2에게
(윤수를 많이 다그친것이 미안해 윤수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말하며 안아주곤 윤지도 신경이쓰여 윤수를 안고는 방에 살짝들어오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3
글쓴이에게
(윤지를 겨우 달래고 윤지 침대에 누워 모녀끼리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네가 들어오자 윤지가 내 품으로 파고드는) 윤지야 아빠 왔는데 왜 그래. 아빠가 윤지만 바라보고 있는데 아빠 안 볼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3에게
(나를 보고 네 품으로 얼굴을 숨겨버리는 윤지를 보고 살짝 상처받은 듯이 말하는) 딸... 아빠 얼굴 안볼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4
글쓴이에게
(여전히 네가 무서운지 내 품에서 얼굴을 묻고 말하는) 우리 아빠 아니잖아. 우리 아빠는 안 그런단 말이야... 윤수 무섭고 혼내고 엄마한테도 화내고... 우리 아빠는 안 그러는데. 빨리 우리 아빠 데리고 와(밑이 젖는 느낌이 들자 난감한 표정으로 윤지 울어라고 입모양을 너에게 알려준 후 윤지가 그러면 아빠가 많이 슬퍼할거라고 하면서 윤지를 달랴고 설득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4에게
(윤지가 울기시작하자 나도 당황해선 침대에 걸터앉아 윤지릉 토닥여주며 말하는) 미안해 윤지야. 아빠가 화내서 미안해. 앞으로 아빠도 안그럴께 뚝하자 윤지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5
글쓴이에게
(자기를 달래주는 아빠의 목소리에 자기가 생각하는 아빠인 것 같다는 생각에 내 품에서 얼굴을 들어 널 빤히 바라보다가 너에게 와락 안겨 말하는) 아빠 어디 가지마... 윤지는 무서운 아빠 싫어. 아빠는 윤지랑 윤수한테 안 그러잖아. 윤지는 착한 아빠가 좋아... 윤지랑 윤수가 나쁜 행동 안 하고 말도 잘 들을게... 아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5에게
(윤지를 꼭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말하눈) 알았어. 윤지야. 아빠 앞으로 착한아빠 계속 할께 미안해.... 약속했다. 아빠는 착한 아바하고 윤지윤수는 말썽 안부리기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6
글쓴이에게
(너와 약속을 하자 윤지가 그제서야 널 향해 예쁘게 웃어보여 그 모습에 안심이 돼.좀 더 바라보다 문득 네가 걱정되어 윤지에게 잠시 윤수와 놀고 있으라고 말하곤 너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잠근 후 너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을 마주치는) 자기 괜찮아...? 아깐 내가 자기한테 너무한 것 같아서... 어쩌다보니 자기만 우리 집에서 외돌이 만든 것 같기도 하고... 미안해. 자기가 화나면 나도 무서운데 애들은 얼마나 무서워하겠어... 그게 걱정되서 그런건데.아..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6에게
(너에게 걱정말라는 듯이 웃어보이며 말하는) 외톨이는 무슨...윤수 한테 아까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나서... 너가 윤수를 어떻게 낳았는데....윤수가 너한테 그러니까...내가 아직 미숙해서 그렇지...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7
글쓴이에게
괜찮긴... 자기도 애들이 하는 행동에 상처 받은 거 알아. 특히 아까 윤지가 너 밀어냈을 때... 나도 아직 많이 부족한가봐. 혼내야할 땐 단호해져야 하는데 우리 애들 우는 것만 보면 맘이 약해져서... 아까 너한테 화고 내고. (너에게 모든 짐을 지게한 것 같아 미안해져 널 와락안고 네 품에 얼굴을 묻은 채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7에게
(네 등을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진짜 괜찮아. 이렇게 화내는거 처음 봤으니까 애들 입장에선 낮설고 무서울 수 있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은 나도 아빠 같겠지? 라고 생각해도 아직 한참 배울점이 많은거 같아...윤수가 벌써 3살이 다되가는데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8
글쓴이에게
(진짜 괜찮다는 말에 얼굴을 들어 널 바라보며 네 이야기를 듣다가 널 안은 채 침대에 그대로 누워.누운 상태 얼굴을 마주하게 되자 싱긋 웃다가 가볍게 여러번 뽀뽀를 해주며 말하는) 무슨... 네가 나보다 훨씬 부모 역할 잘하는데. 완벽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아빠고 좋은 남편이잖아.(말을 마치고 너의 손에 깍지를 끼곤 묘하게 표정을 변하시켜 말하는) 자기야 내가 왜 문 잠갔는지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8에게
(네 말에 피식웃으며 네 목덜미를 입으로 간질럽히며 말하는) 왜 이렇게 대담해졌어? 문 잠궜어도 애들 자지도 않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29
글쓴이에게
네가 가하는 자극에 입술을 깨물며 소리를 참자다 잠시 널 제지하는) 그래서 싫어...? 그럼 뭐... 오늘 피크닉도 못가고 애들은 혼내고 작은 이벤트 좀 하려고했는데... 우리 애들 안 자고 있을 땐 한번도 안해서 좀 그렇지? 생각해보니까 좀 그렇네. 애들이 유리 기다리겠다. 나가자.(방금전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너의 손을 잡고 태연하게 일어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29에게
(일어나려는 네 손목을 붙잡아 다시 침대에 눕히곤 네 위에 올라타 깊게 입술을 맞추곤 네 옷안으로 손을 넣으며 말하는) 싫다고 한 적은 없는데...? 애들 둘이 놔두면 잘 노니까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0
글쓴이에게
(내가 자처한 일이지만 애들이 신경쓰여 그리 길게 하지 못하고 한이불에 누워 쉬고 있는데 윤수가 똥 싼것 같다며 방문을 두드리는 윤지에 당황해 급하게 옷을 입으며 말하는)잠깐만 윤지야.엄마 윤수 기저귀 찾아서 나갈테니까 윤수 대리고 거실에 있어.(윤지가 알았어.엄마 빨리 나와라고 하는 소리에 한숨 돌리고 옷을 마저 입는데 급한 마음에 제대로 입기 못하는) 자기가 먼저 나가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0에게
(네 말에 바닥에 널부러진 옷을 대충 껴 입고는 윤수기저귀를 가지고 나가. 똥 싸고 시원하지 해맑게 웃고 있는 윤수응 화장실로 데려가 엉덩이를 씻겨주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들 눈치가 없어....?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1
글쓴이에게
(네가 나간 후 나도 옷을 재빨리 입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윤지 옆에 앉는데 쇄골쪽으로 슬쩍슬쩍 보이는 키스마크를 윤지가 발견하고 그곳을 어루만져주며 걱정하는 눈빛으로 "엄마 여기 왜 그래? 엄미 아파?"라고 말하는데 당황스럽고 민망한 질문이 별 말 하지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있어.그러다 네가 윤수를 안고 오자 윤지가 키스마크를 보여주며 "아빠 엄마 여기 아야하는데 어떻게 해?"라고 묻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1에게
(윤지가 가르키는 키스마크를 보고 살짝 웃고는 윤지에게 말하는) 윤지가 거기 뽀뽀한 번 해줘. 그럼 엄마 아야 안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2
글쓴이에게
( 너의 말에 곧장 나에게로 안겨 키스마크가 새겨진 곳을 작은 입술로 여러번 뽀뽀해주곤 "엄마 이제 안 아프지? 윤지가 엄마 치료해줬어."라고 자랑스러운 듯 말해.그럼 윤지가 귀엽고 기특해 칭찬을 해주다 기저귀를 갈며 날 말똥말똥 쳐다보는 윤수의 볼을 만지며 말하는) 윤수 누나랑 좀 더 놀고있지 그랬어. 엄마도 아빠랑 재미있게 놀고있었는데... 누나랑 재미있게 놀았으니까 우리 윤수 좀 낮잠 자겠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2에게
(이제는 완전 능숙하게 윤수기저귀를 다갈아주곤 나도 윤수의 볼을 톡톡 치며 말하는) 하여간 우리아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있는 꼴을 못봐요. 얼른 자자 윤수야. 낮잠시간 다 됐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3
글쓴이에게
(몇 분 지나지 않아 윤수와 윤지가 하품을 하기 시작하며 졸려하자 윤지 방에 윤수와 윤지 둘 다 데려가 금방 재우고 나와선 소파에서 쉬고 있는 널 옆에 앉아.그리고 아까 윤지가 보여준 키스마크를 너애게 다시 보여주며 말하는) 자기야 이렇게 티나는 곳에 새기면 어떻게 해. 자기 일나가는 동안 나 바람필까봐 그런거야? 아까 내가 민망해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3에게
(네 쇄골에 잘보이는 키스마크를 흐뭇하게ㅜ쳐다보며 만족스럽다는 듯이 말하는) 뭐 어때 이쁘기만 하구만. 목에 새길려다가 참은거야. 일나가는 동안 내꺼라고 표시해놔야지. 아무도 못건들이게. 이제 진짜 당분간은 엄청 바쁠텐데... 애들이랑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어딜갈때 조심하고...되도록이면 버스 타지말고 택시타고 다니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4
글쓴이에게
여기 많이 티나? 애들은 몰라서 그렇다고 넘어가도 이거때문에 밖에 못 돟아다니면 어떻게해. 이제 윤지 유치원도 다니는데... 자기 눈에 예뻐도 밴드 붙여야겠다.자기가 붙여줄래?(옷을 살짝 더 내려 싱긋 웃으며 키스마크를 매만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4에게
(네가 옷을 내리자 네 손을 붙잡고 옆에 키스마크를 하나 더 새기곤 말하는) 뭐야. 지금 또 유혹하는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5
글쓴이에게
유혹하려면 더 제대로 했겠지... 하긴 아까 애들이 안 자서 제대로 못한 감이 있긴 한데...(말 끝을 흐리며 싱긋 웃어보이더니 천천히 단추를 하나씩 풀면서 너에게 가까이 다가가 너의 귓볼을 살짝 물어버리는) 이젠 애들도 자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5에게
(너의 저돌적인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드리다. 네게 키스를 하며 남은 단추들을 풀며 거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너를 안아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히며 말하는) 오늘은 네가 먼저 시작한거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6
글쓴이에게
(너의 목에 팔을 두르고 미소 짓는) 뭐 그렇다고 하지. 근데 자기도 거부 안 한거니까... 애들 일어나기 전에 빨리...(나도 못참겠다는 듯 너를 내쪽으로 당겨 키스하기 시작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6에게
(오랜만에 네가 먼저 애가탄 상황이라 널 더 애타게하고 싶어 일부러 더 뜸을 들이 구석구석 입을 맞추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7
글쓴이에게
아...자기야. 나랑 하기 싫어...?(애타는.표정으로 어에게애원하 듯 말하니 네가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짓저 네가 민감한 부분을 조금씩 자극하며 에 귀에 야하세 속삭이는) 자기 나 못해서 안 하는 거 아닌데...뽀뽀만 하지 말구....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7에게
(네 애원하는 표정을 보니 나도 점점 참기 힘들어져 네 안을 천천히 헤집어놓기 시작하며 자제력을 잃어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8
글쓴이에게
(서로 지쳐 아까와 같은 상황이 되자 혹시 애들이 깰까 시간을 보는데 아직 깰 시간이 한참 남아 싱긋 웃으며 너에게 안기는) 자기는 사람 애타게 하니까 좋아? 괜한 자제력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8에게
그냥 네가 그렇게 애탄적은 별로 없으니가... 더 애태우면서 괴롭혀 보고 싶었는데... 역시 더이상 못참겠더라. 누가 그랗게 이쁘래 어? (네 코를 살짝 깨물며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9
글쓴이에게
자기 눈에라도 예뻐보여야지. 그래도 자기 아까는 되게 너무했던 거 알지? 임산부를 괴롭히면 못써요.근데 이제 당분간 잘 못봐서 어떻게해. 쉴때마다 꼭 연락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9에게
(시간을 보곤 슬슬 애들이 일어날 때가 되어가 네 옷을 입혀주며 말하는) 그래도 작압 할때 만큼 바쁠까...? 너 혼자 놔두는거 너무 신경쓰여. 너야 말로 무슨일 있으면 꼭 연락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0
글쓴이에게
왜 나 혼자야.난 우리 애들도 있는데 신경쓰지말고 일에만 집중해.이젠 무슨일 있으면 바로 말하려고 노력할게... 근데 내가 나중에 말해도 너무 서운해 하진 마.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0에게
어떻게 안서운해. 난 괜찮으니까 신경스지말고 전화 안받으라면 문자라도 남겨둬. 확인하면 바로 전화할께.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1
글쓴이에게
무슨 일 없을거지만 일 생겼을 때 너한테 알리면 일에 집중 못 할거잖아. 그럼 딜레이되고... 내가 널 몰라? 다 너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니까 너도 조금만 이해해달라는 거지.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1에게
알았어. 그대신 촬영 다끝났다고 하면 꼭 말해줘야해. 저번 처럼 숨기지 말고...알았지? 이제 곧 너 배도 지금 보다 더 불러올텐데... 큰일이네...행복이 태어날 때도 만약 일있으면 어쩌지... 바로 달려올니까. 연락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2
글쓴이에게
다른 건 몰라도 행복이 관련된 일이면 바로 연락할게. 너무 걱정마. 윤수 때는 더한 것도 견뎠는데 뭘 못하겠어. 내가 너무 아파서 연락 못하면 우리 딸이 해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2에게
그래 알았어. 그래도 우리 딸이 어느정도 커서 마음이 든든하네. 너무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까. 처제네더 놀로가서 놀다오고 그래.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3
글쓴이에게
자기 일하는 동안 나 운전면허나 딸까? 애들 데리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불편하고... 저번 일도 있어서 맘도 편치 않으니까. 나 운전할 수 있으면 우리 둘 다 편할 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3에게
따더라도 행복이 낳고 따야지... 지금은 행복이도 너도 위험하니까...그건 그때 차차 생각해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4
글쓴이에게
지금 따도 될 것 같은데... 아직 배도 엄청 많이 나온것도 아니고... 너도 언제까지 바쁠지도 모르는데 나중에 행복이 커서 움직이기도 힘들게 되면 난 집에만 있으라고? 우리 애들도 갑갑할텐데... 윤지 유치원에서 데려와야 할때도 있을거고. 그냥 나 학원 다니면 안돼? 학원 다니면서 외출도 종종 하고 좋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4에게
그렇긴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안돼. 딴다고 바로 도로운전 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연습하면서 익혀야 하는데 그러는동안 너 배불러 올꺼고...그냥 행복이 태어나서 좀 클때까지만 조금 불편해도 택시타고 다니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5
글쓴이에게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곤 괜히 심술 내는) 그래. 집애서 안 나가면 되지. 면허 안 딸거야. 몰라. 집에서 쉬는 게 편하니까 집에만 있을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5에게
(심술 내는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으며 말하는) 다 너 걱정되니까 하는 소리잖아. 어떤 임산부가 운전면허를 배우러 다녀... 조금만 참자 응...? 행벅이 낳고 나면 하고 싶은거 맘껏해도 뭐라고 안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6
글쓴이에게
(나의 잡고 있는 너의 팔을 븉잡고 겁을 주듯 말하는) 자기 분명히 나 행복이 낳고나면 뭘 해도 아무말도 안 한다고 그랬다. 분명히 그랬어. 내가 기억하고 있을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6에게
(네 말에 피식웃으며 말하는) 알았어. 꼭 약속할께 그러니까 지금은 조금만 참자. 알겟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7
글쓴이에게
조금만 아닌데? 4개월 넘게 참아야 되는데? 자기는 왜 웃어? 나 진짜 자기가 진짜 진짜 싫어하는 거 할거야. 진짜 두고 봐. 자기가 뭐라고 안 그러기로 나랑 약속했으니까 내 마음대로 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7에게
아무거나 다 해도 되긴 된다고 했지만. 외간 남자 만나고 하는건 무조건 안되는거 알지? 그것만 아니면 괜찮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8
글쓴이에게
(놀라는 척을 하며 너에게 폭 기대며 말하는) 어떻게 알았어? 간만에 엄청 꾸미고 클럽 가려고 했지. 짧고 파이고 쫙 달라붙는 그런 옷 입으려고 했는데... 남편한테 들켰으니까 그건 못하겠네. 아이고 아쉽다. (장난이라는 듯 널 향해 싱긋 웃어보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8에게
(네 말에 너를 다시 침대에 눕히곤 위에서 키스를 하며 말하는) 쓰읍... 가기만 해봐. 하루 종일 이렇게 붙잡고 괴롭힐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9
글쓴이에게
정말...? 가럼 가야지. 그렇게 괴롭힘 당하면 나야 환영이지. 자기 지금 나 클럽 가라고 장려하는 거지? 알았어.내가 노력해볼게. 꼭 클럽 가야겠다. 자기도 나랑 같이 갈래?(장난스런 미소를 짓곤 네 얼굴 여러곳에 뽀뽀해주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9에게
(네 말에 나도 장난스럽게 미소를 띄고는 망하눈) 그럼 선택해. 클럽 갈래? 아니면 나랑 이렇게 하루종일 놀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0
글쓴이에게
당연히 자기랑 놀아야지. 난 이제 클럽 가도 안 들여보내줄 걸... 윤수 낳고 겨우 살 빠졌는데 또 행복이 가지고. 이젠 완전 아줌마지. 안 그래? (약간은 씁쓸한 기분에 표정이 미묘하게 변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0에게
(네 바낀 표정을 눈치 채고는 네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말하는) 아줌마는 무슨... 내 눈에만 이쁘면 됐지... 항상 말하지만 처음 봤을 때랑 지금 이렁 너 하나도 달라진거 없어. 그대로 이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1
글쓴이에게
무슨... 나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이제 완전 엄마 다 됐다고 그러던데. 내 친구가 그랬는데 아무리 애를 낳았어도 너랑 애들 생각해서 꾸미고 다니래... 이 이상으로 가면 진짜 아줌마같을 거라고... (갑자기 생각난 말에 피식 웃으며 말하는) 그러면서 너라도 나 예쁘다고 안해주면 자기가 너 완전 혼내줄거라고 했어. 양심이 있으면 나한테 잘하래. 네가 속상하게 하면 그 친구한테 일러버릴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1에게
(네 말에 나도 웃으며 너를 껴안고는 말하는) 당연하지. 내가 잘 해야지. 이쁜 아가씨 보쌈 해 왔는데. (너를 바라보며 기습적으로 말하는)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2
글쓴이에게
(너의 사랑해라는 말에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에 저절로 올라가는 입꼬리를 제어하려 고개를 숙이고 부끄럽가는 듯 말하는) 아니 갑자기... 나도... 나도 사랑해. 이러고 있으니까 우리 동거했을 때같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2에게
(네 말에 피식웃으며 네 배에 손을 올려 쓰다듬으며 말하는) 그때랑 조금 다르김 하지. 널 사랑하는 내 맘이 그때에 비해 휠씬 더 커졌고. 여기 이렇게 행복이도 있고. 똑같은건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좋다는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3
글쓴이에게
동거할 땐 네가 언제쯤 프로포즈 할까... 이게 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사실 내가 할까도 생각했다. 넌 나랑 결혼생각이 없어보였거든... 내가 옆에서 나중에 애는 몇 명 낳고 어떻게 살거 싶은지 쫑알거릴때마다 너 아무 반응도 안하고 듣기만 했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3에게
(네 말에 네 손에 짧게 입맞춰 주며 말하는) 그냥...너 깜짝놀라게 해줄랴고 일부러 반응도 안 했었지... 갑자기 프로포즈 받는게 더 감동이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4
글쓴이에게
얼마나 근사하게 프로포즈 하려고 그랬던거야? 여자친구 마음도 몰라주고. 넌 내가 얼마나 맘고생 했는지 알아? 매일 나만 좋아하고 나만 결혼 원하는 것 같아서. 혹시 권태기인가 신경도 쓰이고...내가 그렇게 눈치를 주는데 윤지 생긴 거 말 못한데엔 그것도 한몫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4에게
(네 말에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미안해... 네가 그렇게 생각할 줄은 생각못했었어... 그땐 나도 어려서 생각이 많이 짧았어... 차라리 미리 프로포즈 해둘껄... 그럼 힘들게 안 떨어져 있었을 지고 모르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5
글쓴이에게
네가 왜 미안해. 내가 잘못한거지. 차라리 윤지 초음파 사진 보여주면서 내가 먼저 프로포즈 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그렇게 했으면 우리 남편 울렸으려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5에게
(네 말에ㅡ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진짜... 나 울었을 지도 몰라. 지금 생각해도 엄청 감동받았을 꺼 같은데... 윤지가 생긴걸 알았다는 갓도 그렇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6
글쓴이에게
그랬어? 에이 아깝다. 우리 남편 우는 거 쉽게 못 보는데... 너 나 없어지고나서 울었지? 내가 다른 의미로 널 울렸네. 아무말도없이 한순간에 사라졌으니 아무렇지 않은 게 이상한거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6에게
(네 말에 당황해선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안 울었거든...? 진짜 안울렀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7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다행이네. 난 너 울까봐 걱정했는데... 내가 네가 울 몫까지 다 울어서 안 울었나봐. 왠지 그렇게 울었는데 계속 눈물이 나오더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7에게
(네 말에 네 눈가를 살살 쓰다듬어 주며 말하는) 누가 울래 응...? 너가 그때 많이 울어서 우리 윤지도 눈물이 많은가 보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8
글쓴이에게
어떻게 안 울어.너랑 평생 못 볼거라고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울 수 있는데... 나 매일 방에 박혀서 운다고 우리 엄마한테 엄철 혼났어. 애기한테 안 좋다고... 엄마가 계속 울어버리면 너 애 떨어진다고 그래서 그 때부턴 꾹 참았고... 그리고 나 정국이도 거의 만삭되서 우연히 다시 만난거야. 그 전까지 네가 어떻게 사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살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8에게
(처음 듣는 네 이야기에 놀라서 다시 되묻는) 진짜? 정국이가 너 처음부터 돌봐준거 아니었어? 정국이는 어쩌다 만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59
글쓴이에게
나랑 병원에서 마주쳤지. 정국이 춤추다 다쳐서 정형외과에서 나오고 나는 우리 윤지 검사하는 날이여서 산부인과 가려다가 대학병원 근처에서 만났어. 나 보자마자 놀라서 너한테 바로 전화하려는 거 진짜 겨우겨우 말렸다. 그 날 정국이가 너한테 말 안 할테니까 누나 자기랑 계속 연락하자고 사정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연락하게 된거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59에게
그래도 그때 정국이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그때 정국이 다쳤을 때 생각난다. 다리 다쳤다해서 내가 데려다 주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내가 감기때문에 좀 아파가지고 못갔었는데.... 아파도 고집 좀 부리면서 정국이 데려다 줄껄... 그럼 너 더 빨리 만날 수 있었을 텐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0
글쓴이에게
아프면 쉬어야지. 근데 그 때 많이 아팠어? 누가 간호는 해줬어? 또 아픈데 작업하러 가고 그랬던 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0에게
(네 말에 괜찮았다는 듯이 웃어보이며 말하는) 심한 감기 아니었어. 그리고 벌써 몇년전에 아팠던 일인데:..걱정 안 해도 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1
글쓴이에게
너 나 없을 때 챙겨주는 사람은 있었어? 난 우리 엄마랑 동생이 임산부라고 지극정성을 다 했는데... 넌 아파도 티도 잘 안나서... 그때 정국이가 너 아프다고 한 것 같긴하다.근데 난 너 만나게하려고 거짓밀 치는 줄 알았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1에게
(네 코를 아프지않게 잡아서 흔들며 말하는) 그땐 진짜 아팠었어. 나 챙겨주는 사람 없었지. 이집에 너말고 누가 또 살았어... 나는 이집에 계속 쭉 살았었는데 너 없어지니까. 나 혼자지 뭐. 다 큰 남자가 아프다고 누구 한테 찡찡 되는 것도 이상하고... 그때 한 번 와주지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2
글쓴이에게
그 때 갔으면 너 되게 혼란스러웠을거야.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여자친구가 만삭이 되서 너 걱정된다고 찾아가는 것도 이상하잖아. (너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나없이 쓸쓸하게 이 집을 혼자 지키있었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살짝 눈물이 차올라 네품에 파고들어 얼굴을 감추는) 다른 여자 좀 만나지... 이런 말 싫어한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너 혼자 여기서 이 집 지켰다고 생각하니까 엄청 속상해. 이 집에 있는 거 자체가 나랑 함께한 추억 속에서 살아가는건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2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 너를 달래듯이 말하는) 그 추억으로 내가 버틴거잖아... 이 집에서 만큼은 네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잖아. 그거 보면서 버텼지... 나도 내가 참 미련한거 알겠던데... 그래도 어떡하겠어. 이미 나 한텐 네가 전부 였는데... 네 흔적이라도 간직하면서 살아가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3
글쓴이에게
추억도 일,이 년 지나면 너무 흐릿해지잖아. 너한테 진짜 미안한 말인데 나 휴대폰 잃어버리고 진짜로 네 흔적이 내 옆에서 하나, 둘씩 사라지니까 나도 너 점점 잊혀지더라. 근데 나한테 윤지가 있었잖아. 얼굴은 나 닮아도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너더라. 그래서 내가 윤지가 모든 걸 다 걸고도 행복했었나봐. 너한테 한번은 실수라고 치고 윤지 사진 보내고 싶었는데... 정국이가 네 연락처 줬었거든.마음 바뀌면 꼭 다시 연락하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3에게
네가 그때 윤지 사진 보냈으면 윤지 얼굴만 보고도 네가 보낸거 라는거 알 수 있었을 꺼 같아. 너랑 윤지 완전 판박이니까 내가 모를리가 없지. 차라리 다행이야 그래도 네가 나 점점 잊혀갔으면... 그나마 네가 덜 힘들었을 테니까. 그걸로 됐어. 내가 다시 찾아가서 너 한테 추억새겨주면 되는 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4
글쓴이에게
진짜 덜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 너 잊혀가는게 얼마나 슬펐는데... 그고 이젠 절대 못 잊어.너 똑 빼닮은 애가 둘인데... 윤지는 네 성격 닮고 윤수는 네 외모 닮고. 아직 잘 모르지만 우리 행복이는 아빠 닮았지 않았을까? 우리 행복이 되게 예쁘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셨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4에게
(네 말에 웃으며 대답하는) 예쁘면 나 보다 널 더 많이 닮았겠지. 그리고 행복이 딸인데 나보다는 너 닮는게 더 좋지 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5
글쓴이에게
윤지가 나 닮았으니까 이번엔 너 닮은 딸 낳고 싶어. 더 닮으면 얼마나 예쁠까? 아니면 우리 좋은 점만 반반씩 닮은 딸 낳고 싶다. 자기 일 할 동안은 나랑 병원 가는 것도 힘들겠지...? 우리 딸 같이 만나고 싶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5에게
촬영중에 시간나면 병원 갈께. 쉬는시간 있으니까. 이제 입체 초음파 그런사진 찍으면 우리 행복이 얼굴도 잘 보이려나? 보인다고 하면 다음에 병원갈 때 하나 찍자.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 그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6
글쓴이에게
응. 근데 의사선생님이 예쁠거라고 했으니까 엄청 기대되는데? 그리고 우리 행복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 나도 건강하고... 혹시나 잘못됐을까봐 병원 갈 때마다 너무 떨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6에게
잘못될일 없을꺼야. 네가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지. 지금까지 안 아파왔으니까 분명 괜찮을꺼야 행복이. 나도 그렇게 믿고 있어. 이제 진짜 슬슬 애들 일어날 시간 됐겠는데... 또 무슨 사고 칠라. 방에 들어가서 보자.

---
그치? 나도 나만 안되는지 알앗어...ㅜㅜㅜ 방새로 만들자. 다시 파면 안된다는거 같은데ㅠㅠ 어케 해야하지? 글잡에서 몰래파라규그러든데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7
글쓴이에게
(윤지방에 들어가보니 아직 깨지않고 사이좋게 껴안고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곤 널 톡톡쳐선 작게 말하는) 아직 애들 잔다. 어쩜 저렇게 천사같이 잘까.윤지 완전 든짐한 누나네. 동생 저렇게 안아도 주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7에게
(네 말에 나도 입가에 미소를 띄우곤 아이들의 곤히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말하는) 그러게 말이야. 저렇게 보니까 윤지도 윤수도 정말 많이 컷다. 그치?

--
근데 나 글잡에선 어떻게 파야하는지 잘모르겠어ㅜㅜ 혹시 탄이 해줄 수 있을깜?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68
글쓴이에게
윤수 태어낳을 때가 엇그제 같은데... 우리 애들 깨면 오늘은 외식하자. 피크닉 갈 줄 알고 저녁은 준비 안 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68에게
이어서 달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
(애타게 아이 이름을 부르며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멀리서 보이는 아이에 가까이 다가가 아이를 안아들며 아이를 달래는) 윤수야! 엄마가 미안해. 다친 곳은 없지? (고개를 들어 너를 확인하곤 당황스럽다는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한참을 바라보다 이내 모른척하고 네게 고개를 숙이는)아, 감사해요. 되게 걱정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
(네 말에 아랫입술을 깨물며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나게 말을 건네는) 아, 어... 민윤기. 아는척할 이유도 없잖아.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고. 아이 데리고 있어준 건 고마워. 이제 가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
애기 이름 윤서! 민윤서! 예쁘다! 이름!
-
(애타게 이름을 부르며 돌아다니다 너와 함께 있는 걸 발견하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다가가는) ...윤서야, 왜 여기 있어. 엄마가 한참 찾았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
(애써 모른척 하다 네가 말을 건네자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아니, 뭐... 그렇지?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3
(계속해서 해야할 거짓말을 생각하며 잠시 한숨짓다 대답하는) 아니, 지금 남편은 너랑 이상하게 끝나고 만난거고. 헤어졌어. 남편이랑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3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5
삭제한 댓글에게
어, 뭐. 그렇지. 괜찮아, 그 사람은 잘못 하나도 없어. 둘다 합의 하에 헤어진건데 뭐. (슬며시 아이의 손을 붙잡는) 윤서 이제 자야될 시간 다 온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4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3
삭제한 댓글에게
아냐, 버스 타고 가고 또 걸어 가면 돼. 윤서 나랑 걷는 거 좋아해. 잠깐이나마 만나서 반가웠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5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3
삭제한 댓글에게
어...왜? (어색하게 팔을 붙잡힌 채로 돌아보는) 할 말 없으면 나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낯익은 남자와 함께 있는 아이를 발견하곤 뛰어가 아이가 괜찮은지 확인해) 소윤아. 괜찮아? 다친 곳은 없어? 엄마가 얼마나 찾았는 지 알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4
(아이를 안고 한참을 있다가 네가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서는 널 알아차리고 놀라) .. 어, 민윤기..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5
(저와 너를 번갈아보는 아이를 쳐다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여) 응, 내 딸이야. 근데 그건 왜 물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3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7
삭제한 댓글에게
(아이를 들어안곤 집으로 돌아가려해) 얘기하고 싶지 않아. 미안해, 먼저 가 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4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6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어깨를 붙잡자 고개를 숙여) 보이는 그대로, 네가 생각한 그대로 믿으면 돼. 소윤이 보고 있잖아. 나중에 얘기하면 안 될까?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5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5
삭제한 댓글에게
(안고있던 아이를 내려놓곤 네 쪽을 보게 해) 맞아. 갑자기 사라진 이유 소윤이 때문이고 너한테 피해주고싶지않아서 그랬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6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4
삭제한 댓글에게
(옆에서 칭얼거리는 아이에 살살 달래며 네게 말을 이어) 내가 너한테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거라고 생각해. 책임 지기엔 둘 다 그럴 상황이 아니였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7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1
삭제한 댓글에게
아니, 나는 네 앞 길 막고싶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내가 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지금도 후회 안 하고. (자꾸만 옆에서 칭얼거리는 아이에 살살 달래며 네게 말 해) 다시 안 사라질테니까 소윤이 좀 재우게 해 줘. 자꾸 칭얼거리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8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4
삭제한 댓글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칭얼거리는 아이를 안곤 등을 토닥이며 달래)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8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6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소윤이를 데리고 집 쪽으로 향하자 고개를 끄덕이곤 먼저 집으로 들어가 소윤이 침대를 정리해) 여기, 여기에 눕히면 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8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8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소윤이를 보는 동안 부엌으로 가 대충 마실 것을 준비해 와) 그냥 그대로. 부모님한테 많이 기댔고, 많이 혼났고. 혼자 키웠고. 보통 미혼모들이랑 다를 바 없이 살아왔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8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1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사라진 날. 그 날 우연히 병원갔다가 알 게 됐어. 그 길로 연락도 끊고 숨었던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9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3
삭제한 댓글에게
네 아인데 어떻게 지워. (네가 저를 위로하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선 너를 쳐다봐) 나 힘들었어, 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9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6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제 눈에 입을 맞추자 네 허리를 끌어안아) 그러니까 왜 이제 왔어, 나쁜 놈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96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9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가 봤자지. 소윤이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어 할 거야. 처음에는 낯도 좀 가릴거고. 언니나 동생이 없어서 외로움도 많이 타고.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99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5
삭제한 댓글에게
(네 말에 당황하며 네 가슴팍을 아프지않게 때려) 미'쳤나 봐. 애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15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2
삭제한 댓글에게
(진지하다며 가까이 다가오는 너에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 이러다 진짜 둘째 배면 어쩌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4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8
삭제한 댓글에게
아, 진짜 민윤기. (제 허리를 감싸는 너에 괜히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상황을 돌려보려 해) ㅇ, 아직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돼서...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48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9
삭제한 댓글에게
으응, 맞아... 그 날 맞아. ㄱ, 그래서 지금 하겠다고? (널 빤히 쳐다보며) 아직 둘째는 힘든데...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49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2
삭제한 댓글에게
둘째 갖는 게 힘들고... 아니면 괜찮고... (제 말에 제가 놀라 얼굴이 붉어져 네 품에 얼굴을 파묻어) 아,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5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4
삭제한 댓글에게
(편의점을 간다는 네 말에 널 붙잡으려다 이미 나가버린 너에 얼굴을 가리곤 침대에 누워버려) 아흐, 김탄소. 어쩌려고 그런 말을 했냐. 바보야.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54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7
삭제한 댓글에게
(네 목소리가 들리자 벌떡 일어나) 어어, 왔어요? 미안해요. 긴장 풀렸더니 모르고 잠 들었나봐.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5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9
삭제한 댓글에게
(다시 얼굴이 확 달아올라 손부채질을 하며 소윤이가 있는 방에서 나가) 거, 거사를 치르더라도 소윤이 앞에서는 말고...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59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3
삭제한 댓글에게
내가 언제 튕겼어. 그냥 부끄러워서 그런거지. 너무 오랜만이라. 다시 만나자마자 이런 걸... (빨개진 얼굴을 차가운 손으로 식혀보려 이리저리 대) 으, 부끄러워.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63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7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제 입에 입을 맞추자 웃으며 다시 네 입에 쪽쪽 입을 맞춰) 으응, 그랬지. 부끄러우니까... 자꾸 옛날 생각하지마. 흑역산데.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67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9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제 뒷목을 감싸안으며 깊게 입을 맞춰오자 네 허리를 감싸안곤 네 입맞춤을 받아내) 나도 내가 남자친구가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지. 너가 내가 자꾸 튕긴다고 받아줄 때까지 할거라고 쫓아다녔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69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2
삭제한 댓글에게
(네가 제 이마를 튕기자 웃으며 네 볼을 꾹 잡아) 날 얼마나 좋아하나 시험해보려고 그랬지. 누가 알았겠어, 우리 사이에 애까지 들어설지.

9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17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4
삭제한 댓글에게
(네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생각하기 싫다는 듯 눈을 꼭 감아버려) 으으, 그 때는 진짜 생각하기도 싫어.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그 일 아니였으면 나 너 절대 평생 안 받아줄 생각이였다? 어쩐 지 그 날따라 산에 올라가기 싫더라니. 뭐, 원래 운동하는 걸 싫어하긴 하지만. 암튼 그 날 한라산한테 고마워 하세요. 민윤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4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웃는) 내가 그래서 맨날 아침에 일어나서 남쪽보고 인사 올리잖냐. 한라산 한테 인사드릴라고. 너 그거 모르지? 나 사실 대학 갈 생각 없었는데. 너랑 같이 대학 생활해보고 싶어서 너랑 사귀고 나서 부타 태어나서 공부란걸 했었다 내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7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너를 꼭 끌어안으며 웃어) 어이구, 그랬어. 공부도 하고. 착하네, 민윤기. 착하네 말도 잘 듣고. 지금은 내가 잡혀 사는데 말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77에게
(너에게 허리를 두르며 저도 같이
너를 꼭 끌어안는채 우물쭈물되며 말하는) 아...맞다. 나 너한테 고백할꺼 있다. 그게 음...사실 내가 너
없을때 힘들어서 그...담배에 손을 댓었는데...(네 눈치를 살피며 말을 잇는) 물론 지금부터 끈으려고 당연히 노력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0
글쓴이에게
(담배라는 네 말에 표정을 굳히고 네게서 살짝 떨어져) 담배라니,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담배는 안 된다고 했어, 안 했어? 담배 끊을 때까지 뽀뽀고 뭐고 없어. 안 해줄거야. 둘째도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0에게
(저를 혼내는 너를 보며 풀이 죽은 강아지 마냥 축쳐져 말을 하는) 아니... 이게 그 한번 손을 데니까...멈출 수 가 없더라고... (살짝 떨어지는 네게 다가가 다시 너를 안으며 말하는) 자기야...너무해...이게 그 하루아침에 끈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뽀뽀도 안된다니 너무 가혹한거 아니야? 나 말려 죽일려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3
글쓴이에게
(저에게 다가오는 너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점점 뒤로 가) 안 돼. 절대 안 돼.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담배는 안 된다고 했지. 무슨 생각으로 담배에 손을 댄 거야. 둘째는 무슨... 소윤이도 못 만지게 하는 수가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3에게
(그런 네 모습을 보며 울상이 된채 주머니를 디지며 주서주섬 담배갑과 라이터를 꺼내서 아쉬운듯 천천히 너에게 내놓는) 자 여깄어. 진짜 끈을께 응? 그러니까 빨리 한말 취소 해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5
글쓴이에게
(네가 담뱃갑과 라이터를 꺼내 제게 건네자 받아들어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곤 신신당부를 해) 절대, 다시는 피면 안돼. 약속해,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5에게
(네 눈치를 살피며 다시 너한테 조심스레 다가가며 말하는) 알았어. 진짜 앞으론 절대 쳐다도 안볼께. 약속해. (빠른속도로 네게 얼굴을 들이밀어 네입을 맞추며 웃는) 그대신 피고 싶을때 마다. 이거 할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7
글쓴이에게
(네가 빠르게 입을 맞추자 놀라 눈만 커다랗게 뜨고 쳐다 봐) 아, 너무 한 순간에 당했는데. 위험해, 민윤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87에게
(눈이 커다래져서 큰눈 가득 저만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입꼬리 가득 웃음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이쁜 아줌마, 너 인제 정신 똑 바로 안차리면 정신차리고 보면 또 배불러 있을지도 몰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놀라 얼굴이 잔뜩 붉어져서는 네게 손사래를 쳐) 어어, 아니야. 아직 신혼이니까 조금만 더 즐기다가... 응? 소윤이로도 힘들어, 윤기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0에게
(그런 네 말에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네 양볼을 누르며 말하는) 알았어. 너가 준비가 안됐으면 나도 억지로 할 생각 없어. 너도 있고, 소윤이도 있는데 지금까지 기다려왔던거에 비해서 아무것도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4
글쓴이에게
(네가 제 볼을 누르자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아) 내 말은 억지로 하는 것보다 해도 상관없지만 아직 아이는 아니란거야. 바보야. 내가 내 남편 욕구 하나 못 채워주는 그런 여자일까봐? 그래도 우리 여보 나 생각해줄줄도 알고 감동이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4에게
(네 품에 안겨있는 너의 머리를 헝크러트리며) 내가 더 감동인데? 쓰읍...앞으로 체력관리 좀 열심히 해야겠는데...? (장난어린 말투로 말하다 사뭇진지해져 다시 말을 잇는) 근데 이제 우리 부모님 한테도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진짜 결혼식도 올려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99
글쓴이에게
(진짜 결혼식이라는 말에 살짝 머뭇거려) 네 부모님이 좋아라하실까... 애 딸린 미혼모 데려온 거 아니냐고 화만 안 내셨으면 좋겠다. 사실 조금 겁 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99에게
(머뭇거리는 너를 알아차리고는 더 꽉끌어 안아주며 말하는) 겁 낼 필요없어. 내가 네 옆에 있잖아. 우리부모님이 화를 내실 이유가 어디에 있어. 오히려 너한테 감사해야지. 이쁜 손녀만들어 드렸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2
글쓴이에게
(네가 저를 더 꽉 끌어안자 네 품을 좀 더 파고들어) 말도 예쁘게 해. 진짜. 고마워, 여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2에게
아니. 정말 내가 휠씬 더 고마워. 힘들었을텐데 소윤이 포기안하고 이렇게 예쁘게 키워줘서...(다시금 떠오른 옛날 생각에 미소뜬채 말하는) 우리 결혼식 하면 고등학교 때 애들도 다 초대하자. 그 녀셕들 깜짝 놀랄꺼야? 걔네들도 아마 상상도 못하고 있을껄? 이렇게 우리 사이에 아이가 있을줄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5
글쓴이에게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부르자는 말에 살짝 뜨끔해) 나 걔네한테 엄청 철벽치고 막 그래서 걔네가 나 싫어할텐데... 올까? 아니, 지금 벌써 무슨 김칫국을 마시는거야. 아하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5에게
(철벽을 쳤다는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 한껏 높아진 목소리로 말하는) 나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는데 당연히 올 꺼야. 김칫국이
아니고 진짜 이제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야. 난 우리부모님은 둘째치고 너희부모님이 더 걱정되는데...나 죽이려드시진 않겠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07
글쓴이에게
네가 날 버린 게 아니라 내가 널 버린 걸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 (너를 올려다봐) 소윤이 아빠잖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07에게
(아빠라는 말에 한동안 너를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정신을 차리며 말하는) 소윤이 아빠... 진짜 듣기 좋다. 안그래 소윤이 엄마? 우리내일 소윤이 데리고 부모님들 찾아뵙자. 빨리 소윤이 보여 드리거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진짜 듣기 좋지. 잘 어울린다. 근데 소윤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직 너무 어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0에게
(걱정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잇는) 아마...한꺼번에 너무 많은게 바끼면 혼란스러워 할 수도 있으니까. 그건 천천히 계속 내가 소윤이 옆에 있으면서 소윤이 좋아하는 장난감,장소,하고싶은일들 같이 해주며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해줘야지. 그럼 괜찮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3
글쓴이에게
소윤이도 아빠를 알아볼거야. 내가 가끔 얘기해주긴 했거든. (웃으며 널 올려다 봐) 사진도 보여주고 했는데, 못 알아 들을 애기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3에게
(그런 너를 보며 장난스레 말을 하는) 어떤사진 보여줬는데? 뭐라고 말해줬어? 당연히,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고 말해줬겟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4
글쓴이에게
그냥 너랑 놀러다니면서 찍은 사진 보여줬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는 무슨, 제일 못된 남자라고 했다. 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4에게
(네말에 네 양볼을 잡아땡기며 말하는) 이 아줌마 보시게? 너무한거 아니야? 사실을 왜곡하고 그래. 나같이 멋진남자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17
글쓴이에게
(네가 제 양 볼을 잡아당기자 발음이 뭉개져) 으아, 이가 나... 사랑하는 사라미라 그래써 이거 나 미뉴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17에게
(네 볼을 천천히 놓으며 말하는) 그래도, 소윤이 한테 내 존재 말해줫다는 자체만으로도 대견하네 우리 탄소...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9
글쓴이에게
(네가 제 볼을 놓자 웃으며 꼬집혔던 볼을 비벼) 으, 좀만 더 늦게 찾아왔으면 큰 일 날 뻔 했어. 알지? 소윤이가 계속 아빠 찾았으면 어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29에게
(볼을 비비는 네 손위에 제손을 포기고는 말해) 어떡하긴 뭘 어떻게? 아빠 찾아왔었어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3
글쓴이에게
(너를 살짝 밉지 않게 째려봐) 내가 찾는다고 찾아지나, 민윤기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3에게
네가 부르면, 말이 달라지지 그리고 난 항상 네가 조금만 주위를 살피면 바로 찾을 수있는 곳에 있었어. 넌 이때까지 그것도 몰랐지? 아...지난 3년간은 제외...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9
글쓴이에게
으응, 내가 미안해. 여보. 이제 안 떠날게. (네 입에 짧게 입을 맞추곤 떨어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59에게
너 약속했어. 이제 절대 안떠나기로. (시계를 보더니 말을 잇는) 오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내일 부모님들께 가보고 하려면 이제 자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시계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여) 으응, 자야지. 먼저 씻어. 나는 소윤이 좀 보고 씻을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3에게
아니야 너 먼저씻어. 나 어짜피 갈아입을 옷하고 사야되니까. 나갔다 올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6
글쓴이에게
아, 알겠어. 얼른 조심히 다녀와. 기다리고 있을게. (현관을 나서는 너를 배웅해주곤 욕실로 들어가 씻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6에게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를 골라 계산을 하면서 계산대 뒤에 있는 담배에 시선이 가지만 이내 고개를 저은채 집으로 향해 익숙하단듯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막 씻고나오는 너를 보며 칭찬받고 싶다는 듯이 얼른 말하는) 나 계산하면서 담배 보고도 참고 안사고 왔어! 잘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9
글쓴이에게
(샤워를 한 후 무방비 상태로 나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너에 놀라 급하게 수건으로 몸을 가리곤 소리를 질러) 아, 뭐하는거야. 민윤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69에게
(소리지르는 너를 보며 저도 놀라 황급히 몸을 돌리는) 아니. 난 너한테 칭찬 받을라고...(그러곤 음흉한 미소를 띄며 다시 네게로 몸을 돌려 말하는) 뭐야. 김탄소. 내 수고 들어주려고 일부러 그렇게 나온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3
글쓴이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저를 쳐다보는 너에 당황해 슬금슬금 방으로 들어가) 아, 아니. 그런 거 아니야! 너가 이렇게 빨리 들어올 줄 몰랐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3에게
(방으로 들어가는 너를보며 말하는) 방에서 딱 그 상태로 기다리고 있어. 얼른 씻고갈테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4
글쓴이에게
(네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대충 보이는 옷을 챙겨입곤 이불로 몸을 감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4에게
(젖은머리를 털며 방으로 들어와 얼굴 바로 밑까지 이불을 덮고 있는 네 모습을 보곤 말하는) 난 이렇게 하고 있으라곤 말 안 한거 같은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7
글쓴이에게
(머리를 털며 들어오는 너를 보고 잔뜩 긴장해서는 침만 꿀꺽 삼켜) 그, 그래도 그냥 옷을 아예 안 입고 있을 순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77에게
어짜피 아무도 볼 사람도 없는데 뭐 어때서? (네곁으로 다가와 네 옆자리에 누워 너를 끌어안으며 말하는) 이미 볼꺼 안본거 다본사이에 부끄러워 하기는...오늘은 일단 좀 피곤하니까. 그냥 넘어가준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1
글쓴이에게
내가 부끄러우니까 그러지. (네가 저를 끌어안자 놀라 저와 네 몸 사이에 살짝 거리를 둬) 아, 나 속옷 안 입었어. 볼 거 다 봐도 부끄러운 건 똑같네요, 이 아저씨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1에게
(네말에 이불을 들춰 네몸을 슬쩍복더니 저도 이불안으로 들어와 너를 더 세게 껴안는) 아쉬운대로 즐겨라는 선물이야? 다른선물 주면 더 좋겠지만, 오늘만 있는것도 아니고...내일 부모님들도 찾아뵙고 해야하니 여기서 만족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3
281에게
(저를 더 세게 껴안아오는 너에 기분이 이상해져 될대로 되란 식으로 네 허리를 끌어안아) 내가 이래도 민윤기는 나 못 덮쳐. 내가 민윤기를 모르나. 소윤이 갖는 것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으, 벌써 떨린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3에게
(그런 네말에 유난히 힘들어해던 네 모습들이 생각나 표장을 찌푸리며 말을 잇는) 그때, 나도 얼마나 힘들었다고 너는 힘들어서 어쩔줄 몰라하지, 살살한다고 했는데도 흥분이 주체가 안되서 나도 모르게 힘이들어가지...너 일부러 이얘기 꺼내는 거지? 그런 거면 성공이야. 너 힘든건 싫으니까... (그리고 너의 머리를 쓰담아 주며 말하는) 그나저나, 그런 네가 혼자서 소윤이는 어떻게 낳았을까. 대견해. 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6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선 웃으며 말을 해) 이런 말 하기 부끄러운데 사실 그 때 좋았어. 매일 나만 배려해주다가 좀 남자답게 나오는 거 같아서. (부끄러운지 네 품을 파고들어) 소윤이 낳을 때 얼마나 혼자 서러웠는데, 내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6에게
(제 품을 파고드는 너를 보며 푸스스 웃으며) 어. 그럼 앞으로는 더 남자답게 나가봐? (서러웠단 네말에 네 등을 토닥거려주며 말하는) 혹시...막 제왕절개 이런거 했던건 아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8
글쓴이에게
지금도 좋고, 남자다운 것도 좋고. (제 등을 토닥여주는 너에 네 허리를 더욱 꼭 끌어안아) 안 했어... 무서워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88에게
우리 소윤이가 착하네... 엄마 배에 흉터는 안만들어서 다행이야...흉터까지 있엇음...생각하기도 싫네.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을 하곤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네게 말을하는) 소윤이 낳을때 이야기 해줘... 그래도 네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도 알아야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0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선 그 때를 상상해) 음, 많이 힘들었어. 엄마 아빠 아무도 몰랐고, 소윤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나서 너무 마음이 초조했지. 혼자.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0에게
(네가 힘들었던 말에 네등을 토닥거리던 손을 잠시멈추곤, 이내 곧 네 등을 쓸어내려주며 말하는) 부모님께도 말씀안드리고 혼자 버텼던거야...? 하...내가 몹쓸 놈이다. 그치...? 너 혼자 너무 힘들게 만들었네.. 저체중? 소윤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났엇어? 그럼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겠네. 우리 소윤이도. 그거 지켜보는거 티비에서만 봐도 너무 마음아프던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저어) 무슨 소리야. 내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으니까 내 잘못이지.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데 너무 마음 아팠어. 그래도 지금 건강하니까 됐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2에게
내일 소윤이 일어나면 소윤이 한테도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해줘야겠네...그러고 보니까 나 소윤이 생일도 모르네...소윤이 생일 언제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4
글쓴이에게
소윤이 생일? 아... 그러고 보니까 다음주에 소윤이 생일이다. 10월 2일. 정신 팔려서 까먹고 있었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4에게
얼마 안남았네...평소에 뭐 소윤이 갖고싶다고 말한거 없어...? 처음으로 같이 있게 되는 생일인데. 부족한거 없이 챙겨주고 싶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6
글쓴이에게
아직 어려서 그런 지 또래 애들 좋아하는 거 좋아하지. 놀이공원.. 아,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했는데 한 번도 못 가줬다. 놀이공원 갈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6에게
놀이공원? 오랜간 만에 놀이공원 좋다. 우리 사긴지 백일날 이었나? 그때 너랑 가보고, 나도 한번도 가본적 없는거 같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7
글쓴이에게
진짜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해? (웃으며 널 올려다보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 어이구, 장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7에게
(눈을 감은채 미소를 띤채 말하는) 당연하지, 너랑 같이 한일들인데...그걸 어떻게 잊어버려. 전부다 기억하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9
글쓴이에게
(눈을 감으며 네 품에 안겨선 네 입에 살짝 입을 맞춰) 이제 자자. 잠 온다. 굿나잇 키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299에게
(그런네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오래간만에 편안한 기분으로 잠이드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04
글쓴이에게
(네가 자는 걸 확인하곤 저도 잠에 들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
(울면서 아이를 찾다가 너와 함께 있는 아이를 보고 입술을 깨물다 아이에게 다가가 아이를 안으며) 현아, 어디있었어. 엄마가 걱정했잖아. 다친곳은 없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아이를 안으며 돌아서는 네 어깨를 잡으며) 이렇게 몇년 만에 나타나서 그냥 모른척하고 가는거야? 잠깐만 나랑 얘기 좀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2
(네 말에 멈칫하다 몸을 돌려 너를 쳐다보며) 너랑 할 얘기 없어 윤기야. 이거 놔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할 말이 없다는 네말에 쓴 웃음을 감추지 못한채) 할말이 없어?... 너는 할말이 없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아니야. 네가 너 얼마나 찾았는지 알기는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8
(네 말에 울컥하다 울음을 참으며) 찾아서 뭐, 뭐 어떻게 하려고 했는데? 내 사정 모르면서 무작정 찾으면 내가 너한테 감사합니다 하고 다시 돌아갈 줄 알았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8에게
(큰소리를 내는 네모습에 아이가 놀라 울음을 터뜨리자 네 품에 안긴 아이를 뺏어 안으며 달래주며 말하는) 갑자기 큰소리를 내면 어떡해. 아기 놀랐잖아...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건데... 대체 무슨 사정이 있었기에, 한 순간에 그렇게 사람이 변해서 헤어지자 하고 자취를 감출 수가 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6
글쓴이에게
(자연스러운 네 행동에 입술을 깨물며) 너한테 알려주기 싫어. 현이 이리 줘 (네게 안긴 아이를 데려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6에게
(그러자 제품을 더 파고 드는 아이를 보며 말하는) 아무래도 현이는 지금 나랑 있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왜 나한테 알려주기 싫은건데...우리가 헤어진 시간, 그리고 이 아이 그냥 아무것도 모른채 너를 보내기에는 찝찝한 점이 너무 많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5
글쓴이에게
(한숨을 쉬며) 그냥 모른채 있어주면 안돼? 윤기야, 네가 알아도 달라지는건 없어. 현아, 이리오세요. 이제 집에 가야지 응? (아이를 달래서 말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5에게
(엄마랑 계속 둘이서만 있는건 지겨워라고 말하며 여전히 제 품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 아이를 더욱 안아주며 네게 말하는) 너라면 그냥 모른채 하고 있을 수 있을꺼 같아? ...내가 알아도 달라지는게 없다니... 있어...지금 내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난 네가 아무리 싫다해도 너 다시는 또 안보내줄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7
글쓴이에게
(아이의 말에 놀라며) 현이 너...(머리를 쓸어올리고 너를 쳐다보며) 네가 생각하는게 뭔데. 윤기야, 그냥 나 보내주면 안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7에게
(너에게 단호하게 말하는) 어, 안돼. 나 너 또 바보처럼 멍청하게 안보내. 다시는 못놓쳐. 솔직하게 말해. 현이 내 아이 맞아?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5
글쓴이에게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네 애면 이제와서 뭐 어쩔건데? 바뀌는게 있어? 없잖아. 그러니까 나 그만 괴롭히고 가주라 응?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5에게
(우는 너에게 다가가 제품에 안으며 너를 달래주며 말하는) 바뀌는게
왜 없어? 내가 니옆에 있을껀데 왜 바뀌는게 없어? 현이아빠로서 김탄소 남편으로써 니옆에서 있을껀데...왜 바뀌는게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2
글쓴이에게
(너를 밀어내며) 너한테 걸림돌 되기 싫어, 그러니까...그냥 못본척 하고 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82에게
(밀어내는 너를 더 힘껏 껴안으며) 왜 니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다 안이상 내가 어떻게 그냥 모른척을 하고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
(애타게 찾으며 아이의 이름을 부르다 저기서 낯익은 뒷모습을 한 남자와 같이 있는 아이를 발견해 급히 뛰어가 아이를 안고 눈물을 닦아주며) 윤아, 괜찮아? 어디 다친데 없어? 엄마가 걱정했잖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그런 네 모습만을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당황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아니 그...저 여기서 계속 꼬맹이가 울고 있길래 신경쓰여서, 엄마 찾아주려고 했었는데...그 엄마가 너 일줄은 몰랐네 김탄소... 오랜만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3
(내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의 뒤돌아 너를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이를 더 힘껏 안고선) 어, 오랜만이야.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네. 아이 데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그럼 나 먼저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가려고 하는 네 앞길을 빠르게 막아서며 말하는) 잠깐만... 잠깐만 탄소야... 우리 얘기 좀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6
(빠르게 내 앞길을 막는 네 발걸음에 고개를 들어 네 얼굴을 쳐다보며) 나는 너랑 할 얘기 없어. 비켜줄래. 윤이가 많이 놀라서 집에 가봐야 할 것 같거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6에게
(그런 너를 다시 붙잡으며) 내가 데려다 줄께 그럼. 보니까 너 차도 없이 온거 같은데... 이 추운 날씨에 걸어서 가면 감기 걸려, 내 차 타고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8
글쓴이에게
괜찮아, 택시타고 가면 돼. (내 팔을 잡은 네 손을 떼어내며) 그럼 갈게. 잘 지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8에게
(멍하니 네가 가는 모습을 쳐다보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네게 뛰어가 너를 붙잡는) 그럼 하나만 대답해주고 가. 너 나 없은 새에 그새 딴사람 만나서 결혼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9
글쓴이에게
아니, (과거의 행복했던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나오려던 걸 참으며) ...나 결혼 안 했어. 미혼모야. 됐지? 궁금한 거 풀렸어? 그럼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9에게
(미혼모란 네말에 동공이 흔들리며 너를 붙잡은채 말하는)뭐...? 잠깐만 김탄소 너 설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8
글쓴이에게
(내 팔을 잡은 네 손을 떼어내며) 더 이상 할 얘기 없어. 그만 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8에게
(제손을 떼어내는 너를 저지하며 말하는) 김탄소...하아...너 진짜. (네 눈을 맞추며 진지하게 묻는) 그럼,진짜 마지막으로 물어보는거야. 윤아 내딸인거 맞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7
글쓴이에게
(진지하게 물어오는 네 눈을 바라본다 울컥거리며 눈가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이 매달려 있고 입술은 파르르 떨리며) ...응 맞아. 네 딸이야. 민윤기 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7에게
(그런 네 얼굴을 손으로 감싸쥐며 눈물을 딱아주며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말하는) 진짜 내딸이야...? 김탄소랑 민윤기의 딸...?몸에 우리둘 피 반반 가지고 있는 진짜 우리딸...?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8
(이름을 부르며 한참을 뛰어다니다 울음소리와 함께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 주위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 채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다가가 아이를 끌어안는) 엄마가 얼마나 찾았는 줄 알아? 어디 다친 곳은 없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제가 있는지 발견도 못하고, 아이만을 살피는 네 모습을 보고 피식 웃으며 말을 건네는) 오랜만이네 김탄소... 어디서 너 닮은 이쁜 꼬맹이가 계속 울고 있길래 와 봤더니, 이렇게 너도 만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5
(가까이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굳어 움직이지 못하다 이내 아이를 내 뒤로 숨기고 널 마주하는) 그러게, 오랜만이네. 여기서 이렇게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너를 닮은 아이의 모습에 시선을 때지 못한채 말하는) 그렇게 헤어지잔 말만 던져놓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서 그동안 뭐 하면서 지냈나 했더니... 벌써 결혼까지 하고 애도 낳은거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7
(굳은 표정으로 널 바라보다 칭얼거리는 아이를 안아드는) ...뭐, 대충. 그땐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러는 너도 잘 지냈나 보네.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7에게
잘지내? 그렇게 일반적으로 이별통보 듣은것도 모자라 이유는 물어보기도 전에, 상대방은 잠수 타버렸는데 잘 지냈을리가 있을꺼 같아? 그때 나 지금이나 냉정하네 김탄소... 지금 니 남편 한테는 안그럴꺼 아니야...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길래... 최소한 이유라도 알려 줘야 하는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9
(다급히 딸에게 뛰어간다.) 화원아...! 어디 갔었어..! 엄마가 찾았잖....ㅇ..오빠.....ㅇ..여긴...어쩐일...이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엄마라는 네 말에 놀란듯이 너에게 되물으며) ㅇ...엄마? 그러는 너야 말로 뭐야... 꼬맹이 나이 많아 봤자 3살 정도 밖에 안되보이는데... 너 설마 다른 남자 있어서 그때 그렇게 헤어지자고 한거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7
(아이를 내 뒤로 숨기며)... 아냐.. 그런 거... 사정이 있었어... 오빠가.. 생각하는 거... 그런 거.. 아냐... (칭얼거리는 딸을 달래며) 화원아.. 잠깐만.. 오빠.. 미안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한숨을 내 쉬며 네 뒤에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는 것을 도와주며 너에게 말을 하는) 그럼 무슨 그 사정한번 뭔지 말해봐.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면 지금 이 애는 그럼 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9
(너와 함께 있는 딸이 너를 많이 닮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ㅎ.. 화원이... 오빠.. 오빠 딸이야... 처음에.. 화원이 가졌을 때.. 오빠한테 피해 갈까 봐... 헤어지자 한 거였어... 미안해..... 미안해.. 오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9에게
(네 말에 놀란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말하는) 뭐라고? 너 진짜...하아 (제 머리를 한번 해집곤 네게 다가와 너를 안으며) 피해 네가 대체 나 한테 무슨 피해를 주는데... 대체 무슨 생각을 했길래... 나한테 말도 안하고 그냥 사라져서 여자 혼자 애를 키워... 오늘 나 안만났으면, 나는 내 아이가 태어 났는지도 평생모르고 그냥 살뻔 한거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1
글쓴이에게
(너의 품에서 한참을 울고서는 진정이 되자 말을 잇는다.) 내가.. 어떻게.. 그래.. 오빠 가뜩이나.. 힘들어서.. 그러는데... 내가... 어떻게... 우리 아이 가졌다고.. 말을 해.. 그냥.. 내가 사라지는 게... 맞는 것 같아서... 그래서.. 그냥.... 아이 키우면서.. 힘들기도 하고... 오빠 생각 많이 나서... 찾아갈까? 생각도 헸는데... 오빠가 우릴 안 반겨 주면 어쩔까.. 하고 무서워서 또 숨게 돼...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1에게
(계속 해서 너를 달래 주며 말하는) 내가 왜 너를 안반겨? 그냥 옆에만 있어주기만 해도 행복한 존재가 너인데, 그런 너랑 내 아기인데 내가 어떻게 안반길 수가 있겟어... 그 동안 많이 힘들었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0
글쓴이에게
(나긋하게 달래오는 너의 목소리에 눈물이 또 터진다.) 오빠가.. 더 힘들어할까 봐... 그냥... 나 혼자 힘들면 되니까... 나 혼자 아프면 되니까... 오빠 힘든 것보다.. 그게 좋으니까... 보고.. 싶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0에게
또운다... 울지말고 인제 아파도 같이 아프고, 힘들어도 같이 힘들어... 나도 너 많이 보고 싶었다. 우리 인제 행복하게 살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0
(아이를 찾아 집 근처를 계속 배회하다가 드디어 발견하고 아이에게 뛰어가려 하지만, 그 앞에 보이는 네 모습에 주저하다 결국 너를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기로 마음먹고 아이에게 다가가는)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가 무슨 실수라도 한 건 아닌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다가오는 너를 보지 못한채 아이만을 바라보다 인사하는 네게 고개를 숙이며 말하는) 아니예요. 실수는 무슨 여기서 아이가 울고 있길래...(이내 고개를 들고 네 얼굴을 확인하고는 놀란 목소리로 말하는) ㄱ...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6
(내 이름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를 못 들은 체 하고 아이를 품으로 끌어당기는) 서연아, 다친 곳을 없어? 아저씨한테 감사하다고 인사 드려야지, 얼른.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그런 너를 보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짐짓 화난 목소리로 말하는) 김탄소. 지금 이게 뭐하는 상황이야? 몇년 만에 애하나 딸린채로 나타나서 고작 한다는게 사람 쌩까는 거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0
(네 말에 얕게 한숨을 내쉬고 머뭇거리다 말하는) ...이제 와서 너랑 내가 아는 척을 해서 뭐 해. 끝난 사이잖아, 너랑 나. 너도 나 아는 척해서 좋을 거 없을 거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0에게
(그런 네말에 상처받은 듯이 말하는) 예나 지금 이나, 여전히 니 생각만하고 니 멋대로 결정해서 행동하는건 여전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0
글쓴이에게
(상처받은 듯한 너의 어투에 당황하는) 마, 맞잖아. ...내가 그 때랑 같은 것도 아니고, 애도 있는데. 너랑 무슨 얘길 더 하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0에게
(착착한 듯이 한숨을 내쉬며) 그래 그 애는 뭔데? 나랑 헤어지자 말자 그 새 딴사람 만나서 결혼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차마 아빠가 너라고 말할 수 없어 거짓말을 하는) ...어, 좋은 사람 만났어. 되게 잘해줘. 얘도 자기 아빠 되게 좋아하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8에게
(그말에 씁슬한 미소를 띤채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며 말하는) 꼬마야, 이름이 뭐랬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0
글쓴이에게
(제 이름을 말하고는 자긴 아빠를 본 적이 없다고 해맑게 말하는 아이에 당황해 아이의 입을 막는) 그, 그럼 가볼게. 서연이 달래줘서 고맙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0에게
(그런 네 어깨를 붙잡아, 네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너, 내눈 보고 솔직하게 말해. 지금 한 말 다 거짓말이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6
글쓴이에게
(네 시선을 피하며 어깨에 올려진 너의 손을 떼어내는) 아, 아니, 얘가 장난친거야. 이만 가볼게. 오늘 정말, 고마웠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6에게
(자꾸만 시선을 피하려는 너를 집요하게 막으며) 야...너 예전 부터 거짓말하면 엄청 티나는거 몰라...? 지금내거 너 거짓말 하는지 아는지 구분못해서 이러는거 아니잖아...솔직하게 네입으로 나오는 말 듣고 싶아서 이러는데 계속 어설픈 거짓말 할꺼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숨을 쉬고는 사실대로 말하는) ...맞아, 지금 나 혼자 얘 키우고 있어. 남편은, 처음부터 없었고. 말해봤자 좋을 거 없으니까 말 안하려고 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7에게
그거 말고도 하나 더 말할꺼없어...? 남편 처음부터 없었으면...애는? 그럼 애는 뭔데? 너 혼자 만들어서 낳은건 아닐까 아니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0
글쓴이에게
....애는, (네 말에 입술을 깨물며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0에게
(그런 네어깨를 힘주며 잡아 눈을 마주며 말하는) 왜 말을 못해. 나보고 솔직하게 말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1
글쓴이에게
...너랑 헤어지기 전에 생겼어. 너랑 헤어진 거, 아이 때문이야. (네 시선을 피해 시선을 아래로 내리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1에게
(네 말에 놀란 목소리로 되물으며) 잠깐만... 지금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4
글쓴이에게
너랑 헤어지기 전에 생겼다고. ...아이 아빠, 너라고. 밀하기 싫었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4에게
하...김탄소...지금 뭐하는거야 진짜..이게 그냥 네 맘대로 숨기고 결정하면 되는 문제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7
글쓴이에게
네 앞길 막고싶지 않았어. 내가 뭐라고, 네 꿈까지 망쳐가면서 임신했단 얘기를 해. (아이의 손을 꼭 잡는) 이제 된거지? 그럼 가볼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7에게
(네가 잡지 않은 아이의 다른쪽 손을 잡으며) 어딜가... 이 아이가 내 아이고 너가 그런 되지도 아닌 이유로 떠난걸 안이상... 난 너 다시 못보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울컥하는) 가라니까? 제발, 나 흔들어놓지 마. 나 겨우 마음 다잡았는데 이렇게 무너지고 싶지 않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9에게
(다른 한 손으로는 너를 안으며) 못가...우리 셋이서 행복하게 살자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
(반 실성한 사람처럼 아이 찾아 헤매다가 너와 함께 있는 아이 보고 그대로 발걸음 멈추는, 한참 고민하다가 천천히 다가가 너 모르는 척 하며 아이 부르는) 윤지야, 엄마한테 와. 엄마가 너 얼마나 찾았는 줄 알아? 누가 엄마 손 놓고 마음대로 다니랬어, 어? 얼른 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우는 아이를 달래주다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너를 확인하고는 아이의 손을 잡고 성큼성큼 네게 다가가 말하는) 왜 나 모르는 척 해...? 지금 까지 어디 있었어...내가 얼마나 너 찾아 다녔는데..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8
(네 시선 피하며 아이 손 잡아채는) 사람 잘못 보셨어요. 저는 그쪽 몰라요. 어쨌든 아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지야, 가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네가 잡아 채간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 가자는 네말에 네 앞을 가로막으며) 탄소야... 제발 모른척하지말고... 잠깐만 나랑 얘기 좀 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1
(우는 아이 안아 달래며 네 시선 피하는) 할 얘기 없어. 다시는 이렇게 볼 일 없을 거야. 미안, 나 갈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1에게
그럼 이거 하나만 말해주고 가. 그때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딴남자 생겨서, 나보다 그 사람이 더 좋아서 그렇게 떠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9
글쓴이에게
그런거 아니... (순간적으로 나오는 말 눌러담고 한숨 쉬며 너 지나치는) 마음대로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든 이제 상관 없잖아.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9에게
(지나치는 너를 붙잡으며) 어떻게 아무 상관이 없을 수가 있어? 난 너 없는 동안 네 생각을 단 하루도 안 한적이 없는데, 내가 너를 보고 어떻게 아무 상관없이 지나 칠 수 가 있겠냐고.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1
글쓴이에게
그럼 이제와서 뭘 어떡하자고. 나 애 딸린 여자야. 이래도 내가 좋아? 상관 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1에게
응 상관없어. 그애가 누구애든 상관없어. 그냥 너만 내 옆에 있어주면되, 내가 아빠 할테니까. 진짜 내 자식처럼 아기 이뻐해 줄테니까.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될까? 탄소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1
글쓴이에게
어떻게 그래. 내가 어떤 마음으로 떠났는데, 혼자 무서운데도 다 참고 아이 키우는 이유가 뭔데... 네 앞길 막기 싫어서 그랬는데 이제와서 다시 시작해, 내가 어떻게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1에게
아니, 네가 없는게 내 앞길 망치는 거란걸 왜 몰라? 나 너없는 동안 너무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혹시, 다시 널 볼 수있을까, 네가 돌아 오진 않을까 이 기대 하나로만 버텼어. (감정에 북받쳐 결국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그러니까, 나한텐 니가 전부라고... 다필요 없고 그냥 너만 내곁에 있어주면 되...응?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
ㅅ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
(아이를 찾아 나서다 이러다 진짜 잃어버리는 건 아닐까 덜컥 겁이나서 잔뜩 물기를 머금은 눈을 빠르게 굴리며 아일 찾아 나서는데, 어느 남자와 함께 있는 제 아일 발견하고 급히 뛰어나서는) ...어, 엄마가 손 놓지 말라 그랬잖아. 왜 엄마 말을 안 들어. (정신이 없어 너인 줄도 모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아이에 정신 팔려 저를 알아보지 못하는 네 모습을 보며 나지막하게 이름을 부르는) 탄소야...김탄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29
(제 이름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에 놀라서 고갤 돌리니 네가 보여 당황해) ...어, 어.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어색하게 말을 꺼내는) 잘 지냈어?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잘 지냈어? 라고 물어보는 네 모습에 힘 빠진 웃음을 지으며) 잘 지냈다라... 네가 나라면 잘 지냈을꺼 같아? 근데 너는 아닌가 보네... 나같은 건 벌써 잊고 딴사람 만나서 아이 까지 낳고 사는거야 지금...?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
와 씨 톡 화력 봐... 덜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여기까지만 할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5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쉽구만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너탄까지!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8
(한참을 뛰어다니다 윤수를 찾았지만, 아이와 함께 있는 널 보고는 할 말을 잃어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우는 아이를 계속 달래주며, 다정하게 말을 하는) 꼬맹아, 아저씨가 엄마 찾아 줄테니까 뚝해 뚝. 내가 아는 사람도 우는 모습이 너랑 참 닮았었는데...(이내 생각에 잠기는듯 하지만 아이의 엄마를 찾아줘야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아이에게 물어보는) 꼬맹아, 엄마 이름이 뭐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32
(윤수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달래주는 널 보며 울컥했지만, 네가 아이에게 엄마 이름을 묻자, 더욱 서럽게 우는 윤수를 보며 이내 마음을 추스르고는 너에게로 다가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32에게
(어느새 다가온 너를 발견하고는 놀라서 묻는) 김탄소...? 너가 여기 왜 있어? 아니 잠깐만... 지금까지 어디에서 뭐 하고 지냈던 거야...? (그리고 아이가 너를 엄마라는 부르는 목소리에 놀라 너와 아이를 번갈아 쳐다보기만 하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43
글쓴이에게
오랜만이네요, 윤기씨. (내 목소리에 울음을 그치고는 달려오는 윤수를 안아주고는 살며시 귀를 막으며) 아이는 언니 아이인데, 언니가 많이 바빠서 제가 대신 키우고 있어요. 언니를 자주 못 봐서 그냥 저를 엄마라고 불러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43에게
아...그런거 치고는... 윤수라고 했나? (아이에게 다가와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춰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는) 윤수야...너는 이모를 많이 닮았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52
글쓴이에게
(이모를 많이 닮았다는 네 말에 '이모 아니구, 엄만데...' 라고 답하는 윤수를 보며 급히 손을 잡고는) 저 먼저 가 볼게요. 윤수야,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드리자.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52에게
(윤수의 말을 듣고 놀란 듯이 말하는) 잠깐만... 방금 윤수야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 볼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6
글쓴이에게
('이모 아니고 엄마...' 라고 말하는 윤수를 제 뒤로 숨기며) 저 이만 가 볼게요. 윤수랑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하고는 윤수를 데리고 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6에게
(그런 내 앞을 막아서며 말하는) 솔직히 말해 김탄소, 윤수 진짜 네 언니 아들 맞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69
글쓴이에게
(앞을 막아서는 너에 놀라, 다른 곳을 보며 말하는) 네, 맞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69에게
(네 얼굴에 제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네눈을 마주보며 말하는) 내눈 보고 똑바로 말해. 진짜 맞아?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78
글쓴이에게
(네 눈을 바라보다 피하며 말하는) 맞다니까 왜 그래요 계속. 그럼 윤기씨는 이 아이가 제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78에게
응, 네 아이였으면 좋겠어. 그럼 나 한테도 다시 너 붙잡을 수있는 희망이 생기는 거니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18
글쓴이에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네, 맞아요. 윤수, 제 아들이에요. 근데 윤기씨 아이 아니에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18에게
그럼 나 없는 새 벌써 다른남자 만나서 결혼이라도 했다는 거네?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3
글쓴이에게
네,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3에게
(네말에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그럼 왜 처음에는 거짓말 한거야?...나 더 비참하게...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참고 침착하게 말하는) 그럴 일 없겠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그러면 혹시나 상처가 될까 봐 그랬어요. 근데 이렇게 더 상처 줘서 미안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5에게
(착잡한 마음에 제머리를 헝클어트리며 말하는) 결혼은 언제한거야? 애기보니까... 설마 그남자 때문에 나랑 헤어지자고 한거야...?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29
글쓴이에게
그런 거 자세히 알아서 윤기씨한테 좋을 거 없잖아요. (옆에서 가만히 너와 나를 보고 있는 윤수를 보며) 낮잠 재워야 할 시간이라 저는 이만 가 볼게요. (인사를 하고는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29에게
(네 앞을 가로막으며 네 어깨를 잡은채 고개를 숙이며 말하는) 나 너 놓을 수 있게 확실하게 말해줘라...제발 부탁할께 내가 납득이 갈 수있게 내 곁에서 니가 왜 떠났는지 설명을 좀 해줘봐....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33
글쓴이에게
(제 앞에서 고개를 숙인 널 차마 볼 수가 없어 고개를 돌리고는) 너무 지쳤었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의 여자친구로 산다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내가 동경했던 대상의 한 사람이 된다는 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지내다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떠났어요, 이제 됐죠? 그러니 윤기씨도 이제 나 잊고, 더 빛나게, 더 멋있게 살아요. 내가 그때 윤기씨 놓은 걸 후회하...(말을 하다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나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33에게
(우는 너를 품에 끌어 안으며) 지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그깟 아이돌 칭호가 널 힘들게 한다면 다 버릴 수 있었어...내가 너 없이 어떻게 더 빛나고, 멋있게 살 수가 있겟어 난 너만 있으면 다 필요없었는데...너는 그게 아니었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0
글쓴이에게
윤기씨도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었지만, 방탄소년단의 슈가도 내가 너무 아끼는 사람이어서...그랬어요. (나를 안고 있던 널 밀어내며) 밖에 너무 오래 있어서 윤수 피곤할 거예요. 저 이제 진짜로 가 볼게요. 나도 지금 충분히 행복하니까 윤기씨도 이제 그만 행복해져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0에게
(밀어내는 널 붙잡으며) 내가 너 없이 어떻게 행복해져? 너 없으면 방탄소년단의 슈가 로써도, 그냥 민윤기라는 사람으로서도 더 이상 살아 갈 가치없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4
글쓴이에게
(네 눈을 맞추며 말하는) 이렇게 붙잡으면 그때 윤기씨 떠난 나는 뭐가 돼요. 나랑 헤어지고 몇 년 동안 잘 버텨왔잖아요. 우리 그냥, 지금처럼 이렇게 살아가요. 윤기씨도 하고 싶은 음악 계속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거처럼 나도 잘 살게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4에게
(그런 네 시선을 피하지 않으며) 그때는 혹시 니가 다시돌아 오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그 희망하나로 버텨온거야. 지금은 아니잖아. 나말고 진짜 딴 남자랑 넌 엄연히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거라면 이제 진짜 그 희망 조차 가질 수 없는 거잖아. 근데 내가 이제 어떻게 버틸 수가 있겟어.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47
글쓴이에게
멤버들, 멤버들이 있잖아요. 방탄소년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지금까지 계속 같이 달려왔던 멤버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어쩌면 나보다 더 윤기씨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팬분들도 계시잖아요. 나 하나 때문에 그분들의 믿음을 져버리지 말아요. 나는 더 이상 윤기씨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147에게
아이돌 이라고 사랑도 하지 말라는 법있어...? 그리고 그런 걱정은 네가 할 필요 없어. 내가 극복해내야 할 내일이야. 그냥 너를 너 하나만 생각하고 너 마음가는대로 하면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0
글쓴이에게
저는 이미 아이도 있고,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윤기씨도 잘 알잖아요. 그때의 제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아요.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6
헉... 늦어따..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탄소
그럼너두..진짜 너까지만 받을께!
9년 전
대표 사진
탄소17
난..지짜..관음할게..멍총이..
9년 전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 4
22:23 l 조회 30
우리 날짜 교환은 어렵겠지?ㅠㅠㅠ 1
22:20 l 조회 21
엥 그냥 박찬욱감독님 얘기인건가 12
22:13 l 조회 118
그라운드 시제석은 사첵입장 못하는거지? 4
22:10 l 조회 59
일아미들 글 쏟아지는거 보니 괜히 기쁘다 2
22:10 l 조회 54
정보/소식 삐삐 오늘의 방탄 초딩즈 7
22:08 l 조회 64 l 추천 2
요즘 뭔가 비하인드를 감성있게(?)주는거에 맛들린거같은데 2.0은 아니다 2
22:06 l 조회 51
🐰쫀득하게 춰주시면 🐻두쫀쿠..ㅋㅋㅋㅋㅋㅋ 6
22:05 l 조회 56
내일 2.0 비하인드 뜬닼ㅋㅋㅋ 6
22:03 l 조회 62
튕김... 12
22:01 l 조회 53
들을수록 훌리건 비트 미쳤네 1
22:00 l 조회 15
이제 끝인가…
21:58 l 조회 22
아직도 99퍼야???
21:52 l 조회 25
일본애들은 맨날 이렁식으로 티비를 본다고..? 9
21:52 l 조회 136
연관 메뉴 🔗
방탄소년단(6) 마텔소년단 뷔민 슙른 지민 진국 슈가공 박짐공 슈짐 정진 진지 뷔른 짐른 RM 슈가 뷔진 랩른 태황제(뷔공) 태황제 랩진 제이홉 방탄소년단(7) 국른 진(BTS) 정국 국민 진른 국뷔
이제 폰으로 절대 안해야지 개열받네 3
21:51 l 조회 50
OnAir 이프로 잘나갔네
21:51 l 조회 48
차대절 추가모집한대
21:49 l 조회 37
2.0 보고가세영ㅎㅎㅎ 6
21:48 l 조회 83
초딩즈 일본방송 2.0
21:47 l 조회 44
2.0 두두두두 두쫀쿠 ㅋㅋ ㅋㅋ 1
21:45 l 조회 23


12345678910다음
방탄소년단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방탄소년단
연예
일상
이슈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