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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0/1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빅스

"몇 시야, 지금?" | 인스티즈

"몇 시야, 지금?" | 인스티즈


"몇 시냐고 물었어."

"집에는 왜 들어와?"


아저씨 빅스. 그리고 학생인 너.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너에게 한없이 다정하지만, 화가 났을땐 무지 엄격하고, 무섭습니다.

잘못한 이유는 네가 구체적으로 상황 짜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네가 크게 잘못해서 체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마음약한 아가들은 다음기회에.

너무 반항하는 거 싫어합니다.



네 답글=내 답글

안맞안잇

선착 5명.

맴버는 재환, 원식중에 택.

잘맞으면.. 오래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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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
재환 / 난 신입생 20살, 넌 대기업 팀장 29살. 통금 10시, 9시였는데 내가 사정사정해서 그것도 늘어난 것. 축제 마지막날인 오늘, 술을 한 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나. 전에도 이것때문에 네게 혼난 게 한 두번이 아니였어. 술을 마시는 걸 싫어하는 너라 술도 잔뜩 마셨는데 통금까지 늦으니 화가 날 수 밖에.

-
(축제 부스에서 술로 한창을 달리다 제 옆에 앉은 동기가 늦어서 먼저 가보겠다고 말한 걸 듣고는 한 번만 통금 더 늦으면 쫓겨날 줄 알라는 네 말이 번뜩 생각나 택시를 타고 집 앞 편의점에서 내려 숙취음료를 한 번에 들이키곤 애써 쓰린 속을 달래며 집으로 들어가는데 왜 들어 왔냐 묻는 너에 현관에서 신발도 벗지 못한 채 아랫입술만 달근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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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시가 훌쩍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지 않는 너에 소파에 앉아 가만히 너를 기다리는데 도어록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네가 들어오고, 아무 말 없는 너에 네 쪽으로 몸을 돌려 너를 마주하는) 왜 말이 없어? 세번 물어야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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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
(네가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자 눈이 마주쳐 히익, 작게 소리를 내곤 고개를 푹 숙이지만 네 뜨거운 시선이 느껴져, 몇 번을 물어야하냐 되묻는 너에 머뭇거리다 작게 말하는) ...한 시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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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그제야 제 말에 대답하는 너에 피식, 하는 웃음을 짓다 다시 무표정으로 표정을 바꾸고는 팔짱을 끼고선 몸을 뒤로 젖히는) 내가 저번에도 계속 말로 하니까 이제 말 같지도 않지? 죄송하다. 말하면 넘어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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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
(네 말에 침을 꼴깍 삼키고는 네게 보이지 않을 발가락만 꿈틀대다 네가 이러다간 정말 나를 내쫓을 수도 있겠다 느껴 고개를 저어대는) 아니에요, 그런 거. 어쩌다보니까... (차마 네게 술을 또 끝까지 마시다 늦었다고는 말하지 못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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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에게
(네가 들어온 후 네가 말할 때마다 술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아 인상을 찡그리며 소파에서 일어나 네 앞으로 가는) 술까지 엄청 마셨네. 이제 이 집에 발 들이기 싫은가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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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
글쓴이에게
(네 그림자가 저를 그늘지게 하자 더 긴장이 돼 네 발끝만 바라보고 있다 네 말에 고갤들어 울상을 지은 채 널 올려다보는) 나 그래도 멀쩡한데... (제 말에 표정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잠시 입을 닫았다 다시 여는) 잘못했어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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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에게
(현관문을 가리키자 제 손가락을 따라 몸을 돌리는 너의 뒤에서 네 어깨 한쪽을 잡는) 네가 직접 나가는 게 좋을까. 아니면 내가 나가게끔 하는 게 좋을까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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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
글쓴이에게
(나가라는 듯 현관문으로 손가락을 뻗는 너에 다시 고개를 돌려 너를 쳐다보곤 고개만 저어대는) 안 나갈래요. 응? (널 애처롭게 쳐다보는데도 단호한 네 표정에 두손으로 네 한 쪽 손을 잡는) 응?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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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에게
(제 손을 잡고 있는 네 두 손을 탁, 하고 뿌리치고는 제 손에 세균이라도 묻은 듯 손을 툭툭 터는) 나는 약속 자꾸 어기고 술 많이 마시는 사람한테 재워주고, 먹여주고, 용돈 줄 생각 없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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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
글쓴이에게
(불안하면 나오는 습관인 제 손을 입에 가져다가 물어뜯다 네 눈치를 살살보다 네 앞에 천천히 무릎을 꿇곤 손을 모으는) 아저씨, 제발... 나 갈 데도 없고, 나 아저씨말고는 없는 거 알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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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에게
...(그제야 뭐가 잘못한지 깨달은듯한 너에 무릎 꿇고 제게 비는 널 보고 있다 네게서 등을 돌려 다시 소파에 앉는) 들어와. 혼날 준비하고.
-
아... 미안해요. 오래이어주려고 했는데 제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네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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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3
글쓴이에게
(들어오라는 네 말에 네게 들리지 않을 작은 소리로 한숨을 내쉬곤 천천히 일어나 느릿하게 네게 다가가 제 손을 만지작대며 네 눈치만 보는)

-
아니에용 ㅇㄴㅇ❤ 와준 것만으로 고마벙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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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3에게
(제 앞에 서는 너에 네 방을 가리키며 너를 돌려세워주는) 매 들고 와야지 뭐 해. 10초 만에 들고 나와. 1초 지날 때마다 더 혼날 줄 알아.
-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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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울상을 지으며 머뭇거리다 방으로 달려가 가방을 내려놓고 한 쪽 벽에 세워둔 매를 들고 네 앞으로 달려와 차마 매를 건네지 못 하는) 아저씨, 나 진짜 잘못했어...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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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5에게
너 입 다물어. 줘 빨리. (네가 매를 건네주자 일어나 제 방 옆에 있는 벽기둥으로 가 매로 벽 등을 탁탁 치는) 빨리 오지? 화 더 나기 전에. 너 때문에 충분히 화나니까 빨리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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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7
글쓴이에게
(인상을 찌푸리는 너에 겁이나 매를 건네곤 벽을 툭툭 치는 너에 발만 동동 굴리다 점점 네 언성이 높아지자 곧 울듯한 표정으로 벽을 잡고 서지만 불안함에 자꾸 뒤를 돌아 네 눈치 보기 바쁜) 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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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7에게
(자꾸 저를 보는 너에 앞에 봐.라며 입모양으로 말하고는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풀고 반지까지 빼 제 방문을 열어 책상 위에 올려두고는 나와 네 옆에 서는) 바지 내려. 엉덩이 맞을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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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2
글쓴이에게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 반지까지 빼고는 손을 풀며 매를 고쳐잡는 너에 안 그래도 안 좋은 속이 긴장감에 더 안 좋아지는 걸 느끼고, 바지를 내리라는 말에 싫다고 버텨보려다 네 표정에 살며시 바지를 벗는) ...많이 맞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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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2에게
(네 엉덩이를 매로 톡톡 두드리며 몇 대를 때려야 할까 생각하다 입을 여는) 일단 스무 대만 맞자. ... 대답 안 해? 그럼 스물다섯 대 맞아야겠네. 수 세아려. 잘못 세면 처음부터 다시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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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6
글쓴이에게
(스무대라는 네 말에 차마 네, 라고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자 더 높은 댓수를 부르는 너에 또 대답을 안했다가는 댓수를 더 올릴 것 같아 다급하게 대답하는) 네... (매를 위로 드는 너에 벽을 잡은 손에 힘을 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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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6에게
(네,라는 대답이 너의 입에서 나오자 매를 들고 네 엉덩이 한대를 세게 때리는) 크게 세아려. 주저앉아 버리기만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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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0
글쓴이에게
(평소보다 힘이 실려있는 것 같은 네 매질에 작게 수를 세자 지적을 해오는 너에 작게 알겠다, 대답을 하고는 벌써부터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줘, 다시 매를 들어 연속으로 내리치는 너에 신음소리와 함께 수를 세기 시작하는) 둘, 셋, 끄윽, 넷... (열대도 맞지 못했을 때 눈물이 비집고 나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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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0에게
(네 눈물이 바닥으로 툭툭 떨어지는 것을 보고 멈출까, 생각하다 이번에는 너를 제대로 고쳐잡아야겠다 생각하고는 다시 네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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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2
글쓴이에게
(잠시 매를 거두는가 싶더니 다시 매질을 시작하는 너에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끅끅대느라 이제는 수를 세는 것도 잊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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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2에게
(네가 더 이상 수를 세지 않자 표정이 굳고 매질을 멈추고는 매 맞은 엉덩이를 제 손으로 아프게 꽉 쥐는) 지금, 뭐 하는 거야? 수 안 세면 내가 뭐라고 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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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7
글쓴이에게
(굵은 눈물을 바닥에 뚝뚝 떨구며 네가 제 엉덩이를 아프게 쥐자 작게 소리를 내지르고는 제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지도 못하는) 흡, 처음, 부터, 끕, 다시, 라, 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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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7에게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다시 매를 들고선 매로 네 엉덩이를 위아래로 쓰는) 처음부터 다시야. 한 대부터 세. 이번에 제대로 못 세면 또다시 맞아. 거기다 다섯 대 더 추가할 줄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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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7
글쓴이에게
(얼얼하다 못해 아무 감각이 없어진 것 같은 엉덩이에 체념한 듯 영혼없이 네, 라고 대답하곤 네가 다시 매로 내리치자 정신을 붙잡는) ㅎ, 하나, 둘, 셋, 끅, 넷.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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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7에게
(수를 놓치지 않고 세는 너에 열대를 더 때리고 나서는 매질을 멈추고는 한숨을 내쉬는)... 지금 몇 대 더 남았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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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3
글쓴이에게
(네가 매질을 멈춰도 엉망이 됐을 제 엉덩이에 만질 엄두가 안나 여전히 쉴새없이 눈물만 떨구며 눈을 질끈 감는) 열, 다섯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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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3에게
(다섯 대를 더 때리고 나서는 매를 바닥에 떨어뜨리고는 테이블에 있는 휴지를 몇 장 뽑아 가져와 네게 건네주고는 너를 지나쳐 가는) 그만하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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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7
글쓴이에게
(매가 떨어져 나는 쿵소리에 움찔하고는 네가 던지듯 건넨 휴지를 받아들자 다리가 풀려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려, 네가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여전히 흐르는 눈물을 멈추려 끅끅대며 혼자 애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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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7에게
(방에 들어가 얼굴을 팔로 가리고 침대 위에 누워있는데 네 울음소리가 그칠 줄 모르고 들려오자 방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네 앞에 앉는) ...뭘 잘했다고 이렇게 울어. 울기는. 너 잘못한 거 알긴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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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4
글쓴이에게
(언제 다시 나온건지 네 목소리가 제 앞에서 들려오자 네가 아까 건넨 휴지로 이제서야 눈물과 콧물을 닦다 잘못한 걸 아냐 묻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진정이 돼 훌쩍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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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4에게
(네 고개를 제 양손으로 올려주고는 네 눈물을 닦아주고는 네 손에 있는 휴지를 빼내 휴지통에 버리고는 새 휴지를 가져와 건네주는) 뭐 잘못했는데? 다음에도 이럴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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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7
글쓴이에게
(아까 절 혼냈던 너라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네가 건넨 휴지를 꼭 잡은 채 네 물음에 고개를 저으며 작게 말하는) 통금지나서 들어왔어요. 또 술도 많이 마시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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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7에게
(그래도 잘못은 알고 있는 듯한 너에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너를 공주 안기로 안아 네 방 침대 위에 올려주는) 씻고 와. 씻을 수 있겠어?
-
밖에 나갔다 두 시간 뒤에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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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이곤 잠옷과 속옷을 챙겨 화장실로 들어가, 안 그래도 술을 마셔 안 좋았던 속에 하도 우느라 헛구역질까지 나와 네게 소리가 들릴까 싶어 샤워기를 틀어놓고 속을 비워내는)

-
천천히 와여 과제 중이라 나도 답느렸네 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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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1에게
(네 침대에 앉아 너를 기다리고 있다가 일어나 네 방을 훑어보고는 나와 제 방에서 구급상자를 꺼내 연고를 찾다 보이지 않자 인상을 구기며 밖으로 나가는데 늦은 시간이라 집 가까이에 있는 약국들을 모두 돌아보지만 완전히 문을 닫은 약국에 의사인 친구한테 늦은 시간에 연락해 연고를 구해 집으로 들어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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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4
글쓴이에게
(속을 비워내고 거울을 보는데 울어서 부은 눈에 속을 비워서 그런지 핼쑥해진 얼굴에 작게 한숨을 쉬고는 옷을 벗어내, 겁이나 차마 제 엉덩이를 보지는 못하고 샤워기를 뿌리는데 물이 닿자 피가 맺힌 것인지 쓰리자 인상을 쓰고는 겨우 씻고 나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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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4에게
(시간을 보는데 꽤나 늦은 시간에 작게 한숨을 내쉬며 집으로 들어오는데 네가 자고 있을까 싶어 네 방문을 똑똑 두드리는) ...난데,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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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4에게
(시간을 보는데 꽤나 늦은 시간에 작게 한숨을 내쉬며 집으로 들어오는데 네가 자고 있을까 싶어 닫혀있는 네 방문을 똑똑 두드리는) ...난데,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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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0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여전히 아픈 엉덩이에 낑낑대며 신음소리만 내다 문득 들리는 네 목소리에 자는 척을 할까 싶지만 본능적으로 잠긴 목소리로 입을 여는) ...들어와도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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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0에게
(네 말에 방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너에 침대에 걸터앉고는 제 겉옷 주머니에서 연고를 꺼내 너에게 주는) 발라. ...너 지금 나 엄청 미워서 발라주는 건 싫어할 거 아니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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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6
글쓴이에게
(네가 건넨 연고를 받고는 무슨 심통인지 괜히 입술을 삐죽이다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는) ...안 바를래요. (말을 뱉어놓고도 네가 또 다시 혼낼까 싶어 혼자 안절부절 못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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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6에게
(네 태도에 주먹을 꽉 쥐고 약간 화가 난듯한 표정으로 이불을 덮고 있는 너를 빤히 보는)... 그럼, 네 마음대로 하던지. (네 방에서 방문을 쾅 소리가 나게 닫고 제 방으로 오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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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3
글쓴이에게
(네 표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에서부터 화를 참는 게 느껴져, 네가 문을 큰소리나게 닫고 나가자 몸을 잘게 떨고는 눈을 질끈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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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3에게
(제가 힘들게 구해온 연고인데 제 성의를 무시하는 듯한 너에 행동에 화가 나려고 해 억지로 참고선 회사일을 할까 싶어 노트북을 여는)
-
연고 발라주고 사이 좋아질 생각이었는데... 이제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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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7
글쓴이에게
(한참을 눈을 감고 있어도 오지 않는 잠에 결국 이불을 내리고 가만히 있다 목이 말라 어정쩡한 자세로 밖으로 나가는)

-
흠 밖에 비오니가 무서워서 네 방으로 찾아갈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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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7에게
(노트북을 열고 일을 하는데 도무지 오늘따라 집중하지 못해 노트북을 닫고 일어나 책 한 권을 골라 침대에 앉아 읽기 시작하는)
-
네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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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4
글쓴이에게
(물을 마시고 다시 제 방으로 들어가 눈을 감지만 오지 않는 잠에 불을 켜는데 문득 보이는 연고에 입술을 삐죽이다 겨우겨우 연고를 발라, 불을 다시 끄고 침대에 눕는데 번개와 함께 치는 천둥에 울상을 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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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4에게
(비가 멈출 생각은 하지 않고 번개와 천둥이 몰아치자 창문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천둥 번개를 유난히 무서워했던 너를 생각하다 다시 책으로 고개를 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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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8
글쓴이에게
(비가 쉴새없이 내리며 번개 천둥이 끝임없이 치자 침대에 뒤집어 누워 이불로 귀를 막아보지만 비집고 들어와 제 귀를 찌르자 무서움에 입술을 부르르 떨며 베게를 안고 천천히 네 방으로 가 문을 두드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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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8에게
(제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이 집에서 제 방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너밖에 없기에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여는데 베개를 들고 있는 너를 훑어보는) 무슨 일로? 뭐 할 말이라도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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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7
글쓴이에게
(비가 오면 항상 베게를 안고 네게 찾아갔던 저이기에 태연하게 왜 왔냐 묻는 너에 차마 무서워서 왔다고 말하지 못하고 방에 들어서지도 못 한 채 울상을 짓고 가만히 손만 꼼지락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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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7에게
(사실 네가 번개와 천둥 때문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네가 아까 제에게 했던 태도에 모르는 척하는)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는데 아가. 네가 지금 이 상황에서 그냥 왔을 리는 없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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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0
글쓴이에게
(여전히 딱딱한 네 말투에 숙였던 고개를 들어 너를 흘끔 쳐다보곤 다시 고개를 숙인 채 옹알거리듯 말하는) ...무서워서 왔어요, 번개랑 천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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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0에게
(알고 있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네게 들어오라고 말하고는 침대 위에 있던 책을 치우고는 침대 위를 톡톡 치자 침대에 앉는 너에 이불을 담요 두르듯 덮어주는) 안 그래도 걱정했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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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2
글쓴이에게
(나가라고 할 줄 알았던 네가 다행히 들어오라하자 냉큼 네 방으로 들어가 네 침대에 앉아 네 눈을 여전히 쳐다보지 못하고 발가락만 꼼지락거리다 조금 정적이 흐른 뒤 입을 여는) ...아직도 화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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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2에게
이젠 거의 다 풀렸는데, 너야말로 이젠 좀 풀렸어? (네 앞에 서 있다가 네 옆으로 침대에 앉고선 네가 안고 있던 베개를 빼 제 옆에 놓아주는) 너 천둥 번개 엄청 무서워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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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4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너를 쳐다보는) 아저씨 아직 화난 것 같아서 그냥 자려고 했는데 너무 무서워서... (네가 제 베개를 네 옆에 두자 총총 네 옆으로 이동하는) 아까 괜히 틱틱대서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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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4에게
(제 베게 옆으로 네 베개를 놓아두고는 침대 옆 무드 등을 켜두곤 불을 끈 뒤 다시 네 옆에 앉는) 괜찮아. 연고는, 발랐어? ...천둥 번개 많이 치네. 날씨가 왜 이러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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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6
글쓴이에게
(평소처럼 다시 다정해진 네 말투에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약발랐냐 묻는 네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바르긴 했는데 안 보여서 제대로 발렸는지는 모르겠어요. ...날씨, 나 잘못해서 날씨가 나 혼내주나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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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6에게
(자자.라는 말을 끝으로 제가 침대에 눕자 저를 따라 눕는 너에 네게 손을 뻗는) 무서우면 잡던지. 너무 자책하지 마.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 거야. 다음에 한번 더 그러면 나 정말 실망할 것 같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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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7
글쓴이에게
(네 옆에 누워 네가 뻗은 손을 잡곤 평소처럼 조물딱대다 고개를 젓는) 나 다신 안그럴게요, 진짜. 술도 안 마시고 안 늦을게. (고갤 돌려 네 향을 맡는)

-
헤헤 끝난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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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7에게
그런 것 같아요. 수고했어요 아가. 나랑 톡해줘서 고마웠어. 'ㅅ'...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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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9
글쓴이에게
나도 끝까지 톡해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ㅇㄴㅇ❤ 나라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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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
이재환/ 대학교까지 붙은 고3이라서 학교도 대충 나가고 노느라 늦게 들어오고 오늘은 친구들이랑 놀러 간다고 해선 외박하고 들어온 거야.

(문 앞에 서서 네 말에 눈치만 보며 서 있다 신발만 벗으며 조용히 말하는) ...많이 늦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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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신발 벗는 소리에 너를 쳐다보지도 않고 소파에 삐딱하게 앉아 말하는) 시계 봐. 휴대폰 없어? (벽에 걸려있는 시계를 보며) 저기도 시계 있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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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
(현관에 서서 네 표정에 기가 죽어 입술만 깨물다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하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하는) 열두시 조금 지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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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열두 시라는 말을 작게 읊조리다 머리를 쓸어넘기는) 통금시간은 몇 시까지었더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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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
(손톱만 만지작거리며 우물쭈물하다 조심히 얘기하는) ...근데 오늘은 놀러 갔다 온 거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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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에게
(집안에 들어오지 않고 신발장에 그대로 서있는 너에 표정을 싹 굳히고 네 쪽을 쳐다보는) 놀러 간 게 뭐? 놀러 가는 거 허락해주면 통금시간 막 어겨도 되는가 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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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
글쓴이에게
(작게 한숨을 쉬고선 놀라 입을 막고 네 눈치를 한번 보는) 아, 그렇다는 건 아닌데. 미안해요, 통금시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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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에게
(잊어버렸다는 네 말에 어이없는 듯한 웃음을 짓는) 아, 잊어버렸다. 그럼 이 집에 들어오는 건 왜 안 잊어버렸을까. 대학교 발표 났다고 이제 막 해도 된다고 생각하나 보네.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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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시무룩해져 입술을 깨물다 말하는) 잘못했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좀 신나서, 오랜만에 애들 보니까 좋아서 그랬나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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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에게
잘못한 거 이제 알았어? 일단 들어와. (몸을 돌려앉고 네가 들어와 제 앞에 서자 너를 빤히 보다 입을 여는)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그게 싫으면 지금 당장 나가도 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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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시무룩해져 울상이 되어 너를 쳐다보다 바닥을 바라보는) 잘못했어요, 근데 안 혼나고 싶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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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에게
저기요. (소파 앞에 있는 유리 테이블을 손으로 두어 번 두드리는) 나랑 말장난하세요? 그렇게 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나가시라고요.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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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0
글쓴이에게
(순간 놀라 널 쳐다보다 고개를 다시 숙이며 말하는) 아아... 아저씨, 내가 잘못했어요. 그렇게 안 말하면 안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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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0에게
(네가 했던 말들을 스쳐가듯 다시 생각하다 피식, 하며 웃고는 다시 무표정을 짓는) 학교도 지각한다면서요. 학교도 제대로 안 가고, 내가 분명 10시까지 통금시간이라고 늘려줬는데, 그걸 또 어기네. 근데 혼나기는 싫다? 너 진짜 이기적인 거 알아? 난 이런 애 데리고 살기 싫은데 어쩌지.
-
미안해요. 아... 제가 어제 오래이어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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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0
글쓴이에게
(숙였던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다 네 말에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아, 학교는... 앞으로 잘 지킬게요. 응? 나가라고 하지 마요. 잘못했어요...

괜찮아요! 저도 잠들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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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0에게
(한숨을 내쉬며 너를 빤히 보다 너를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하는) 나가기 싫은데 혼나기는 싫고? 잘못했으면 혼나야 하는 거 아닌가? 내 말이 틀려? 어떻게 혼날지는 네가 정해. 1분 준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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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4
글쓴이에게
(괜히 서러워 눈물이 나오자 입술을 꾹 깨물곤 눈물을 닦는) 아저씨이... 그러면 매 맞아야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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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4에게
(네 말에 잠시 생각하가 고개를 젓는) 그런 건 아닌데. 뭐 벌받을 방법은 많지. 손들고 하루 종일 서있어도 되고, 팔 위에 책 올리고 서있어도 되고. 근데 나는 매를 추천해. 너도 나도 피곤하잖아? 빨리 끝내는 게 좋지 않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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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9
글쓴이에게
(입술을 삐죽이며 네 말을 듣다 네 눈치를 살피며 말하는) 그러면 손들고 있을래요. 근데 하루 종일 아저씨가 보고 있을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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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9에게
(응.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는 네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는) 아까부터 너 영 마음에 안 든다. 손들고 있으려면 지금 저기 베란다 앞에 가서 무릎 꿇고 손들고 서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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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꾹 다물며 베란다 앞으로 가 무릎을 꿇고 손을 드는) 아저씨이...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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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3에게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너에 네 쪽으로 다가가 네 팔을 귀 옆에 붙여 일자로 펴게 만드는) 팔 굽히거나 내리면 바로 매 맞을 줄 알아. 밥도 없어.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들고 있어.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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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8
글쓴이에게
(네가 팔을 귀 옆에 붙이자 더 아파오는 팔에 입술을 삐죽이는) 알았어요... 근데 매 안 들고 있으면 안 돼요? 무서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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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8에게
입술 한 번만 더 내밀어.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네 표정에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는) 너 진짜 마음에 안 든다. 쫓겨나기 전에 입 딱 다물어. 한마디만 더하면 베란다에 내보낼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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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습관적으로 입술을 삐죽이려다 네 눈치를 보며 입술을 꾹 깨물곤 바닥만 쳐다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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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4에게
(그런 너를 한참 보고 있다가 노트북을 거실에 가져와 네 쪽을 바라보며 회사일을 하기 시작하는) 너 때문에 새벽 새고, 내일 회사 나가지 말아야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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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치를 보며 널 쳐다보다 작게 말하는) 밤 새면 피곤하실 텐데... 회사 안 나가면 혼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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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9에게
누가 말하래. 베란다 나가고 싶은가 보지? 날씨도 추운데. (노트북에서 너로 시선을 돌리고는 너를 노려보며 말하는) 새벽 새서 다 끝내고 월차 내지 뭐. 왜, 나 없으면 손 내리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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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2
글쓴이에게
(너를 쳐다보다 네 표정에 은근슬쩍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아니, 그냥 아저씨 걱정되니까 그런 거예요... 일 계속하셔도 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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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2에게
당신이 제 걱정을 왜 하세요. 조용히 입 닫고 손들고 있으세요. 화내기 전에. (노트북으로 시선을 옮기고는 회사 업무를 하며 중간중간 너를 한 번씩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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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다물고 널 쳐다보다 점점 팔이 아파오자 울상이 돼 팔을 조금 주무르는)

잠깐 밖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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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5에게
(고개를 들어 너를 보는데 팔을 주무르고 있는 너에 너를 가만히 보다 눈을 마주치자 싸늘한 눈빛을 짓는) 너 지금 뭐 하냐. 내가 아까 팔 내리면 뭐라고 그랬더라.
-
네 다녀오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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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0
글쓴이에게
(너와 눈이 마주치자 놀라 눈만 깜박이다 다시 팔을 들며 중얼거리는) 아, 아니 이건 내린 게 아니라요... 팔이 아파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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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0에게
(네 쪽으로 회초리를 들고 성큼성큼 다가가서는 네 팔을 귀에 딱 붙이게 만들고는 무릎 꿇고 있는 너에 그대로 허벅지를 한 대 때리는) 내 말이 우스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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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0
글쓴이에게
(회초리로 허벅지를 맞자 아파 입술을 꾹 깨물곤 네 말에 널 쳐다보며 고개만 젓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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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0에게
(매를 내려놓고는 다시 노트북 앞으로 가서 앉는) 마지막 경고야. 한 번만 더 꾀부리면 내 말 무시하는 걸로 생각할 거야. 네가 이 방법을 선택한 거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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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2
글쓴이에게
(점점 다리가 저려 와 말은 못하고 인상만 찡그리다 일하는 널 빤히 바라보기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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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2에게
(한 시간쯤 지나고 너를 보는데 인상을 찡그린 채로 저를 바라보는 너에 일어나 우유를 꺼내 잔에 따라 네 쪽으로 와서 마시는) 견딜만 한가 보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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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6
글쓴이에게
(가까이 오는 너에 삐죽이면 또 혼날까 입술만 꾹 깨물며 참다 울상으로 널 바라보는) 잘못했어요 아저씨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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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6에게
(저를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며 노트북을 들고 방에다 가져다 두고는 다시 네 옆으로 와 회초리를 들고 앉아 너와 눈을 맞추는) 뭐 잘못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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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8
글쓴이에게
(네가 방으로 가자 슬쩍 팔을 주무르다 네가 회초리를 들고 오자 네 눈치만 보며 너와 눈을 마주치는) ...어, 늦게 온 거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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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8에게
(잘못은 아는 듯한 너에 고개를 끄덕이며 네 옆에 자리 잡고 앉아 너를 계속 보는) 그러고 몇 시간 더 있으면 되겠네. 내가 자꾸 다른 짓 하니까 너도 꾀부리는 것 같고. 벌 다 받고 나면, 휴대폰이랑 카드 다 가져와.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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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2
글쓴이에게
(네가 옆에 앉아 빤히 쳐다보자 괜히 더 팔이 당기는 것 같아 네 시선을 피해 삐죽이곤 입술만 깨무는) 몇 시간 더 있어요...? 팔 진짜 아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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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2에게
(저를 보도록 네 얼굴을 제 한쪽 손으로 잡아 돌리고 선 팔을 잡아 더 바짝 세워주는) 네가 선택한 일 아니었나. 그러게 왜 이렇게 사람 피곤하게 만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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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4
글쓴이에게
(네가 얼굴을 잡아 돌리자 순간 너와 마주 보다 시선을 다시 바닥으로 돌리곤 시무룩해지는)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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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4에게
(자리에서 손을 털며 일어나 너를 내려보는) 그만하자. 일어나. 카드랑 휴대폰이랑 반성문이랑 같이 방으로 가져와. 한 시간 줄 거야. (말을 마치고는 먼저 제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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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7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다 다리가 저렸던 탓에 쿵 소리가 나게 바닥에 주저앉혀져 엉덩이를 문지르는)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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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7에게
(거실에서 쿵, 소리가 나 네가 넘어졌다 싶어 나가려다 평소 같았으면 나가 너에게 어디 다쳤냐고 물어볼 저이지만 지금은 제 책상 앞에 앉아 가만히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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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9
글쓴이에게
(시무룩해져 종이를 가지고 방으로 가 한참 동안 반성문을 써서 네 방에 문을 똑똑 두드리고 두드리는) 아저씨, 반성문 써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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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9에게
들어와. (네가 방안으로 들어와 건네주는 반성문을 읽고는 고개를 들어 너를 보는) 왜 다른 건 안 가져왔어? 다른 것도 내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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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0
글쓴이에게
(네 말에 갸우뚱거리다 네 얼굴만 빤히 보며 곰곰이 생각해보는) ...응? 또 다른 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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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0에게
(제가 분명히 휴대폰과 카드를 함께 가져오라고 몇 번이나 말했었는데 제 말을 무시하는 듯한 너에 반성문을 구겨버리는) 내가 분명히 휴대폰이랑 카드도 같이 가져오라고 했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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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5
글쓴이에게
(네가 힘들게 써간 반성문을 구겨 버리자 멍하니 쳐다보다 시무룩해지는) ...아, 반성문 쓰느라 깜박했어요. 가져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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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5에게
(네가 돌아와 휴대폰과 카드를 건네주자 휴대폰과 카드를 받아 제 책상 위에 올려놓는) 압수야. 한동안. 너 별로 안 보고 싶으니까, 네 방으로 돌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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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9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술을 삐죽이며 방 밖으로 나가다 문 앞에서 얼굴만 내밀고 조심히 얘기하는) 아저씨 나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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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9에게
(의자에서 일어나 너에게 다가가 네 대답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안 싫어하는데. 지금은 미워지려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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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2
글쓴이에게
(네 말에 시무룩해져 문에서 손을 떼며 말하는) 아저씨가 나 미워하면 안 되는데, 나 벌도 섰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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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2에게
자랑이다. 너 벌 설 때 태도 엄청 마음에 안 들었는데. 방으로 돌아가. (방문을 닫고는 구겨진 반성문을 다시 펴 접어서 제 책상 밑에 넣어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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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뒤돌아 나오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 한숨만 푹 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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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
이재환 아저씨. 나는 이제 갓 고등학생이 된 걸로. 내 통금시간은 고등학생이 돼서 야자 때문에 10시로 늘려줬어요. 원하던 학교에 떨어져 조금 질이 안 좋은 학교로 가게 됐고 그렇다 보니까 어울리는 친구들도 질 안좋은 친구들만 사귀어서 손에 안 대던 술과 담배를 너 모르게 했어요. 너는 너대로 바빠져 야근이 잦아 요즘 나에게 신경을 못 썼는데 학교에서 너에게 연락이 갔어요. 오늘 학교 뒷간에서 담배를 태우다 걸렸다고. 나와 친구들은 보호자에게 연락이 간 게 마음에 안 들어 가방을 메고 학교를 재꼈어요. 즉흥적으로 짧은 옷을 사서 클럽을 갔고 잔뜩 취해 친구 집에서 자다가 집에 들어가는 게 그제야 무서워져 미루고 미루다 통금에 조금 늦은 상황. 혹시 몰라 파놓은 민증과 담배, 화장품 몇 개는 친구 집에 놓고 나름 잔머리를 굴려서 들어왔어요. 무서운 거 좋아하는데 쫓아내지만 말아주세요 8ㅅ8
-
(네 말에 놀라 겁을 먹어 신발을 벗고 조심히 들어오는) 잘못했어요... 친구 집에서 조금만 놀다 온다는 게 잠들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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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지으며) 요즘 내가 아무 말 없으니까 막해도 된다 이거지? 친구 집에서 잠들었다. 이제 나는 신경도 안 쓴다 이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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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 (발을 동동 구르다 너에게 조심히 다가가 네 앞에 서서 안절부절못하는) 그... 낮잠 잔다는 게 그냥 그대로 푹 잠들었어요.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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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제 목덜미를 만지며 제 앞에 서있는 너를 올려다보는) 왜, 더 자고 오지 그랬어? 아니면 거기서 계속 있지 집에는 왜 왔는데? 여기는 뭐 이제 오고 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네 마음대로 안 와도 되는 곳인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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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
(잘못하면 항상 맞고 혼 나왔지만 그래도 적응 안 되는 네 모습에 눈물이 고여 훌쩍이며 고개를 젓는) 아니에요, 끅... 다시는 안 그럴게요. 한 번만 봐주세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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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에게
(제 말에 훌쩍거리는 너에 짜증 난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는) 뭘 잘했다고 울어. 눈물 그쳐. 너, 나한테 할 말 없어? 난 많은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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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
글쓴이에게
하, 할 말... (눈물을 벅벅 닦으며 요즘 잘못한 게 하도 많아 다 말하다가는 저세상 갈 것 같은데 그래도 네가 반은 알고 있는 것 같아 눈만 질끈 감는)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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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에게
뭐가 잘못했는데요. (제가 화가 나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딱딱한 존댓말을 쓰며 눈을 감아버린 너에 소파에서 일어나 네 앞에 서는) 내가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것 같았어? 내가 지금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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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한걸음 뒷걸음질 치고는 눈을 못 마주쳐 안절부절못하다 다시 울먹이며 생각해 클럽 다녀온 거는 모를 것 같아 작게 웅얼이며 말하는) 학교에서... 담배 피운 거,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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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에게
끝?(처음 보는 짧은 옷들을 입고 있는 너에 너를 아래위로 훑어보다 제 손으로 네 머리를 약간 숙여주고는 네 몸을 보게끔 만드는) 담배, 또 이 옷은 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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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
글쓴이에게
옷... (네가 제 머리를 눌러 숙이자 당황해 입술을 떨다가 겨우 말하는) 친구 집에서 자기 전에... 샀어요. 시내 나가니까 기분 내고 싶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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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에게
(뻔히 네가 무엇을 한지 보이는데 거짓말을 치는 너에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소파에 다시 앉고선 너를 위로 올려다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내일부터 학교 가기 싫은가 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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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
글쓴이에게
거짓말 안 했어요. (발을 동동 구르며 네 손을 잡는) 잘못했어요. 근데 진짜 거짓말 아니고 나 시내에서 옷 산 거 맞아요... 정말로. (클럽 갔다는 뒷말은 말해봤자 좋을 것 없을 것 같아 입을 다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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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에게
(제 손을 잡고 있는 네 손을 뿌리치고는 네 짧은 치마 끝을 꼭 잡고 힘을 주는) 너 안되겠다. 좀 맞아야 정신 차리겠지? 그게 싫으면 지금 그대로 집에서 나가. 그리고 너 혼자 알아서 살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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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
글쓴이에게
흐으응... 아저씨... (눈물이 비집고 나와 대충 닦고 말하는) 나 고등학생인데... (네 눈치를 보다 말을 바꾸는) 맞을게요. 나 갈 데 없는 거 알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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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에게
(네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방에서 직접 회초리 들고 와. 내일 너 학교도 못 갈 줄 알아. 빨리 안 가지고 오고 뭐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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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1
글쓴이에게
(눈물을 뚝뚝 떨구며 느릿느릿 방으로 들어가 매를 갖고 나와 머뭇거리는) 아저씨... 나 종아리 말고 다른데 맞으면 안 돼요...? 제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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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1에게
(네가 잡고 있는 회초리를 빼앗아 회초리를 허공에 소리 나게 아래위로 흔드는) 아니, 난 종아리 때릴 건데. 그래서 짧은 옷 못 입게 만들 거야. 너 그리고 가방 가져와봐. 5초 내로 가방 빨리 가져와.
-
아 미안해요. 제가 어제 늦게까지 이어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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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4
글쓴이에게
흐으으... 아저씨이... (발을 동동 구르며 울다 네 뒷말에 뛰어 들어가 가방을 갖고 나와 떨리는 손으로 너에게 건네는) 여기요... 끅, 잘못했어요...
-
괜찮아요 이어줘서 고마워요 :-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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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4에게
(건네는 가방을 받고 가방을 열어 가방 아랫부분을 들고 안에 있는 것을 모두 쏟아버리는데 책은 없고 온통 화장품 몇 개와 교복이 들어있자 주먹을 꽉 쥐는데 마지막에 담뱃갑이 툭 떨어지자 너른 쳐다보는) 너 제정신 아니구나? 오늘 제대로 혼날 줄 알아. 너는 학교 갈 필요도 없어.
-
아 저도 고맙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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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6
글쓴이에게
(담배를 분명 친구에게 맡기고 왔는데 저게 왜 있는지 저도 몰라 당황하다 깜박하고 안 맡긴 나머지 담배라는 걸 깨닫고 덜덜 떨며 어쩔 줄 모르는) 흐윽, 학교 갈래요 아저씨... 잘못했어요 진짜, 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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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6에게
(제 앞에 있는 테이블을 회초리로 치며 고개로 네가 올라가라는 눈치를 주는) 아니. 너 학교 갈 필요 없어. (담뱃갑을 열어보자 몇 개 남지 않은 담배에 담뱃갑을 구겨 바닥으로 던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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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9
글쓴이에게
(담뱃갑을 던져버리는 너에 작게 움찔하고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하는) 아저씨이, 흐윽,... 엉,덩이 맞을래요. 짧은 거, 흡... 안입고 다닐 테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잘못했어요... (눈물을 떨구며 제 쓰린 눈가를 벅벅 닦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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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9에게
올라 가, 빨리! (네 행동에 화가 나 소리를 지르는) 빨리 올라가. 잘못했으면 맞아야지. (그제야 올라가는 너에 회초리를 꽉 잡는) 뭐 걷을 것도 없네. 몇 대 맞을지 네가 정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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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1
글쓴이에게
아저씨이 흡, 종아리 말고... (단호한 네 표정에 눈을 내리깔고 생각하는, 터무니없는 대수를 불렀다가 더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 네 눈치를 보며 스타킹을 만지작거리는) 스, 스무 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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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1에게
스무 대? 네가 말했어. 스타킹 내려. (네가 스타킹을 내릴 동안 시계를 풀고 반지까지 빼 소파 위에 올려두고선 네 쪽으로 조금 몸을 빼는) 수 세아려. 수 잘못 세면 처음부터 다시, 너 그리고 여기서 휘청거려서 떨어지거나 넘어져도 처음부터 다시야. 불만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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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5
글쓴이에게
(치마를 살짝 들어 스타킹을 벗어 옆에 올려두고 네 눈치를 보며 다리를 모아 훌쩍이며 고개를 젓는) 없는데,... 흐윽... (맞기 싫은 종아리에 뒤돌아 마지막으로 말해보는) 아저씨... 종아리 말고 흐윽,... 다른데 맞을래요... (말하다가 엉엉 울어버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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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5에게
스물한 대. 눈물 딱 그쳐. 더 늘어나기 전에. (자꾸 울어버리는 너에 단호하게 한 대를 늘리고 회초리를 들어 네 종아리를 위아래로 두어 번 쓸다 아무 말없이 한대를 세게 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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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8
글쓴이에게
아아! (아픈 소리를 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비집고 나오는 눈물을 손으로 꾹꾹 눌러 참는) 하, 하나... 아저씨... 끅, (네 눈치를 보며 매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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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8에게
(겨우 한 대 맞았을 뿐인데 참지 못하고 아픈 소리를 내는 너에 바로 이어 때리지 못하고 있다 다시 회초리를 들고 네 종아리를 빠르게 때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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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2
글쓴이에게
두울, 셋... 네엣, 다섯, (쉴 틈 없이 매질하는 너에 무릎이 조금 굽혀져 아픈 종아리를 만지고 싶어 짧은 치맛자락을 잡은 손이 움찔거리지만 처음부터라는 네 말이 생각나 어쩌지 못하는) 여섯, 흐윽... 일, 일곱... 여덟, 아호옵... 끕, 여얼, 흐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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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2에게
(종아리를 맞다가 종아리를 만지려는 건지 치마 잡은 손이 내려오는 너에 처음부터 다시 때릴까, 하다 이번 한 번만 봐주기로 하는) 제대로 해. 열한 대부터는 봐주는 거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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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4
글쓴이에게
(눈물을 잔뜩 떨구며 손에 맺힌 땀을 닦고 젖은 목소리로 네 눈치를 보며 말하는) 흡,... 아저씨, 나 흐윽... 종아리 한번,만 만지면 안 돼요? (네 눈치를 보다 네 표정에 기가 죽어 눈을 피해 고개를 푹 숙이고 다시 무릎을 펴 자세를 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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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4에게
아직도 너 정신 못 차렸지? (열한 대부터 조금 약하게 때리려다 네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봐주는 것 없이 네 종아리를 때리는) 한대부터 다시 맞고 싶지 않으면 똑바로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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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5
글쓴이에게
아...! (무릎을 굽히다 아차 싶어 다시 일어나 똑바로 서는) 열, 열하나... 잘못했어요...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아 네가 처음부터라고 말할까 덜덜 떠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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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5에게
내가, 방금 말했는데. 내 말이, 말 같지도 않지 이제? (제 말을 어디로 들었던 건지 무릎을 굽히는 너에 이를 꽉 물고 네게 말을 끊어 화가 나는 것을 표시하는) 처음부터 다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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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7
글쓴이에게
아, 아저씨이... (눈물을 후드득 떨구며 바로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하는) 흐으으... 아저씨, 한번만요. 진짜 잘 맞을게요. 나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잘못했어요 아저씨... 흐윽, 끄으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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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7에게
(제 말에 갑자기 무릎을 꿇고 저에게 빌며 사정하는 너에 표정을 굳히는) 일어서. 우는 거 딱 질색이야. 좋은 말 할 때 일어서. 거기서 열대 더 맞기 전에. 나 진짜 인내심 다 찼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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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9
글쓴이에게
흐어엉 아저씨이... (어깨를 들썩이며 울다 네 말에 눈물을 닦고 일어나지만 아까처럼 맞을 생각에 뒤로 돌지 못하는) 흐읍... 아저씨이, 아까 잘 맞았는데... 흐윽, 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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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9에게
(네 태도에 점점 화가 나 매를 바닥에 집어던지고 소파에서 일어나는) 나가.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나가라고. 뭐 이제 무섭지도 않지? 너 지금 혼나는 거야.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사람 화 자꾸 돋우지 말고 이럴 거면 여기서 나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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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1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놀라 잠시 울음을 멈추다 다시 눈물이 비집고 나와 고개를 젓는) 잘못했어요. 끅, 다 맞을께요... 아저씨 화 풀릴 때 까지 맞을께요. (탁자에서 내려와 매를 네게 건네는) 아저씨이... 흐윽, 잘못했어요 흐으으... 쫒아내지 마요 흑, 끄으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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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1에게
(제게 매를 건네는 너에 빤히 네 얼굴을 보고 있다 매를 건네받고는 네게 다시 위로 올라가라는 눈치를 보내는) 한 번만 더 이런 식으로 하면 바로 이 집에서 내보낼지도 몰라. 잘못 한거 알면 이번엔 내 입에서 나가라는 말 나오지 않게 해.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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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5
글쓴이에게
네에... (고개를 끄덕이고 빠르게 올라가 눈물을 다 닦고 반듯하게 서서 네 눈치를 보며 작게 말하는) 그... 숫자 처음부터 다시 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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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5에게
응. (네게 단호한 말투로 말하고는 매를 고쳐잡고 한숨을 쉬는) 열다섯 대만 더 때릴 거니까 이번엔 제대로 해. 아니면 진짜 서른 대, 아니 나랑 끝이야.
-
짱아 아래에 73 똑같은 댓글 하나 더 달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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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8
글쓴이에게
네에... (눈물 젖은 목소리로 말하고 네가 매를 휘두르는 소리가 나자 눈을 질끈 감고 숫자를 헤아리기 시작하는) 하, 하나... 두울, 셋... 네엣, 다서엇... 아! 여섯, 일고옵... 여덟... (치맛자락을 잡은 손을 어쩌지 못하고 계속 움찔거리며 발가락을 오므리는)
-
저게 왜달렸지... 고마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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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8에게
(너의 종아리를 다시 때리기 시작하고 열다섯 대를 모두 때리고서야 매를 내려놓는) 아직 움직이라고 말 안 했어. 그대로 서있다가 오 분 뒤에 내려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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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0
글쓴이에게
(화끈거리는 종아리를 달래려고 손을 움찔이다 네 말에 엉망이 된 얼굴에 눈물을 다 닦고 두 손을 공손히 모아 훌쩍이며 고개를 끄덕이고 푹 숙이는) 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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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0에게
이쪽으로 돌아. (제 쪽으로 네가 도는데 화장이 번져 얼굴이 엉망진창 되어있자 인상을 찌푸리는) 화장 얼마나 진하게 했으면 이렇게 번졌을까. 방에 들어가서 반성문 앞뒤로 꽉꽉 채워서 세장이상 써서 방으로 가지고 와. 시간은 두 시간 줄 거야. 대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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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1
글쓴이에게
네에... 지금 써서 가져올게요. (매를 제자리에 놓고 방으로 절뚝거리며 들어가 일단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기도 했고 눈가도 쓰려 티슈로 화장부터 대충 지우고 종이를 꺼내 반성문을 써 내려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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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1에게
(한숨을 쉬며 시계를 다시 차고 반지도 다시 끼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저도 제 방으로 가서는 네가 올 때까지 노트북을 키곤 회사일을 하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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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4
글쓴이에게
(반성문을 다 쓰고 시간이 없어 옷은 못 갈아입고 네 방 문 앞에 서서 노크를 하는) 아저씨이... 다 썼어요. 들어가도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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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4에게
들어와. (네가 노크하는 소리에 너에게 들어오라고 말하는데 화장만 지우고 옷은 갈아입지 않고 짧은 옷 그대로인 너에 입술을 깨물고 있다 네가 건네주는 반성문을 받는) 옷은 뭐야? 반항하는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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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움찔하며 고개를 도리질 치며 눈물이 고여 말하는) 시간 모자를 것 같아서 그랬어요... 갈아입고 나올게요. (다시 제 방으로 가 조금 쌀쌀해진 날씨 탓에 긴 바지와 반팔을 입고 들어와 네 앞에 무릎을 꿇으며 아픔에 살짝 인상을 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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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6에게
(네가 방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다 네가 준 반성문에 잘못했다고 하는 부분을 밑줄 치며 보다 네가 들어와 무릎을 꿇고 앉아있자 책상 앞을 톡톡 두드리며 너를 부르는) 저기 침대가서 누워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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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8
글쓴이에게
네? 네에... (바닥에서 일어나 다리를 절뚝이며 침대에 풀썩 누워 네 눈치를 보다 작게 웅얼이며 말하는) 아저씨이... 나 세수하고 와도 돼요? 얼굴 쓰라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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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8에게
잘한다. 그러게 누가 화장하래. 씻고 와. 빨리 샤워하고 와. 네 몸에서 담배 냄새나. 반성문 다 읽을 때까지 씻고 와. (반성문을 다 읽고 나서는 네 종아리가 신경 쓰여 구급상자를 찾아 연고를 꺼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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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옷을 벗고 제 종아리 상태를 확인하고 한숨 쉬며 샤워하다 늦게 샤워하면 또 혼날까 무서워 빠른 속도로 샤워하며 아픈 종아리에 앓는 소리를 내다 옷을 입고 머리를 탈탈 털며 조심히 나오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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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9에게
(연고를 주머니 넣고 회사 상사가 저에게 늦은 시간 연락이 와 통화를 하다 네가 저를 부르자 제 침대를 가리키며 입모양으로 누워 있으라며 말하고는 통화를 마치고 네가 있는 침대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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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1
글쓴이에게
(엎드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어쓰고 핸드폰을 하다 네가 오자 어색하게 웃어 보이며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무슨 회사가 이 시간에 전화를 해요. 배려가 없어 배려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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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1에게
(저도 침대 위에 올라가 네 옆에 앉고는 네가 들고 있는 휴대폰을 빼앗는) 휴대폰 언제 가져왔어? 반성의 기미가 하나도 안 보인다 너. 반성하고 있는 건 맞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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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4
글쓴이에게
네...? (당황해 널 보고 울먹이며 일어나 앉아 잘게 떨며 말하는) 잘못했어요... 그냥 전원 꺼서 반납하려고 한 건데...
-
아저씨 핸드폰 언제 가져갔어요 나 왜 못 봤지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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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4에게
(한숨을 쉬며 너에게 돌아,라고 말하며 네가 몸을 돌려 눕자 이불을 내리고는 바지를 걷어 네 종이 피를 보는데 피멍이 들어있자 네 종아리를 만지다 네 아픈 소리에 입술을 꾹 깨물고 있는)
-
네가 이불 위에 휴대폰 한다고 하길래.. 제가 잘못 이해했던 거면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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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6
글쓴이에게
아아...! (앓는 소리를 내고 다리를 움츠렸다 네 눈치를 보고 다시 펴 눈물이 고여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오늘 잘못했어요... 이제 회초리 드는 일 없게 할게요... (전원을 끄고 네게 핸드폰을 내미는) 여기요...
-
아니에요 보니까 오해할 것 같이 써놨네요 미안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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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6에게
(너에게서 핸드폰을 받아 제 주머니에 넣고는 연고를 꺼내 뚜껑을 열어 네 종아리에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그래. 다시는 회초리 들게 하지 마. 너 왜 이렇게 요즘 막 나가? 고등학생 되니까 이제 막 나가도 된다고 생각해?
-
아니에요.'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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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8
글쓴이에게
쓰읍... (눈을 질끈 감고 아픈 걸 참으려다 의도치 않게 네 손길을 피하며 말하는) 그, 그냥 여기 애들이 다 그러고 놀아서... 죄송해요 아저씨이,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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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8에게
(제 손길을 피하는 너에 저에게 삐진 건가 생각하다 아파서 그런 걸 알고는 연고를 꼼꼼하게 마저 발라주는) 그러게 누가 그런 짓 하래? 한 번만 더 술 먹고, 담배 피우고, 화장하고, 짧은 옷 입으면 그날은 죽어. ...내가 오늘 너무 많이 때린 건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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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9
글쓴이에게
네에... (일단 숙이고 들어가 잠깐 정적이 흐르자 입을 여는) 아저씨, 근데 왜 종아리 때려요. 다른데 맞아도 상관없잖아요... (입을 삐죽이고 눈물이 찔끔 고여 널 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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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9에게
(이제야 네 눈물을 제 손으로 닦아주고는 연고 뚜껑을 닫는) 그만 울어. 그래야 너 짧은 거 안 입을 것 같아서. 아니면 또 짧은 거 입고 다닐 거잖아. 안 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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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0
글쓴이에게
그러면 허벅지 때려도 됐잖아요... (몸을 일으켜 종아리가 아파져 앓는 소리를 내고 네게 안기는) 보이는데 맞으면 애들이 안 좋게 말한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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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0에게
(제게 안기는 너를 안아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그럼 안 보이게 입고 다니면 되지. 이제 추우니까 다 나을 동안 잠깐 바지 입고 다녀 아가. 근데, 그 학교 왜 그러지. 좋은 학교는 아닌 것 같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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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1
글쓴이에게
안 좋게 말하는 건 어느 학교 어떤 친구를 만나도 똑같을걸? (부스스 웃다 말하는) 나 학교 뺑뺑이 잘못돼서 떨어졌잖아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아마. (네 품에서 부빗 거리다 널 부르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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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1에게
(저를 부르는 너에 너를 위에서 내려보며 눈을 맞추는) 응. 왜요 아가. (너와 눈을 계속 맞추며 등을 토닥거려주는) 왜 불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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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2
글쓴이에게
으응... (핸드폰 언제 돌려줄 수 있냐고 물으려 했는데 너와의 분위기가 좋아 깨고 싶지 않아 얼버무리는) 좋아서 불렀어요. 아저씨는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거 알까 몰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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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2에게
(네 이마에 쪽, 하고 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해주고는 예쁘다는 듯이 바라보는) 그럼 왜 모르겠어. 이 모습이 제일 예뻐 너는. 너 그대로 순수한 모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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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3
글쓴이에게
(붉어진 볼을 감싸다 아까와 다른 모습에 눈물이 나와 네 품에 얼굴을 묻는) 흐으... 끅, 아까 완전 무서웠는데에 지금은 조금밖에 안 미워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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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3에게
(저에게 더 파고들어 얼굴을 묻고 우는 너의 등을 쓸어주며 너를 달래는) 그만 울라니까... 다음에 한 번만 더 그러면 그것보다 더 심하게 혼낼 거야. 뚝. 미안해, 미안해. 자꾸 이렇게 울면 아저씨 미안해서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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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5
글쓴이에게
싫어... 혼내지 마요... (소리 없이 엉엉 울다 조심스럽게 말하는) 그럼 나 전학 보내줘요. 여기 애들 다 이래서 나 안 끼면 왕따 당한 단 말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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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5에게
안 그래도 물어보려고 했었어. 알았어 전학 보내줄게요. (너를 제 품에서 떼어내고는 너를 제 침대에 눕혀주는) 내일은 선생님한테 아파서 못 간다고 연락할 테니까 가지 말고, 다른 학교로 전학 가자. 오늘은 여기서 잘래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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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6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응, 이제 맨날 여기서 자면 안 돼? (널 보고 입을 살짝 맞추는) 아저씨 나 전학 보내는 건 좋은데 바지 허용되고 두 발 갖고 뭐라 안 하는 대로 보내줘요. 안 그러면 나 진짜 중학생 때처럼 탈주할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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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6에게
그건 안돼. (저에게 살짝 입을 맞추는 너에 부스스 웃고는 네 손을 꼭 잡고 흔드는) 알았어. 내가 그런 학교 찾아서 보내줄게. 여기서 자고 있어. 나는 지금 회사일 급하게 해야 할 게 생겨버렸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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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8
글쓴이에게
(눈웃음을 지어 웃어 보이고 네 품에 파고드는) 싫어요. 내일 학교 안가니까 같이 잘래요. 아저씨도 내일 회사 가지 마요. 나 핸드폰도 빼앗아 갔으면서 집에서 혼자 뭐 하라고요. 가지 마요. 응? 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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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8에게
(네 말에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너를 떼어놓고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가는) 나 근데 내일 쉬려면 오늘 새벽 새야 해. 나 이렇게 새벽 말고도 새벽 자주 새는데 너 내방에서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겠어? 그래서 안되는 거야. 아가 어서 자. 나는 빨리 이거 하고 아가한테 가서 잘게.
-
나 밖에 나갔다가 두시간 뒤쯤에 다시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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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9
글쓴이에게
(네가 일어나 책상으로 가자 저도 일어나 앓는 소리를 내고 절뚝이며 옆으로 가는) 힝... 너무해. 아저씨랑 같이 자고 싶어요. (네 눈치를 살피다 안될 것 같아 시간을 때우려 핸드폰을 꺼내려 무의식적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없자 아차 싶어 방에서 게임기를 가져와 괜히 찡얼거리는) 얼른 일 다해요. 얼른은!
-
에넹 다녀와요 아저씨 :-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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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09에게
(제 옆으로 와 빨리 일을 하라며 찡얼대는 너에 제 상사가 저에게 부탁한 업무들을 보여주는) 이거 봐. 많지? 어리광 그만 피우고 어서 자. 아니면 여기서 책 들고 와서 공부하던지. 자고 놀자 아가.
-
아저씨 왔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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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3
글쓴이에게
공부 싫어요. (고개를 세차게 젓고 이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아아... 다리 아파. 아저씨 회사는 매너가 없어. 이 새벽까지 아저씨를 빼앗기는 기분이에요. 나빠. (잔뜩 토라져 말하는)
-
보고싶었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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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3에게
(네 말에 고개를 들어 소리 없이 웃고는 네게 들릴 만한 목소리로 말하는) 아가 먹여살리려면 별수 있나. 미안해. 아저씨도 별로 하고 싶은 건 아닌데.(다시 노트북을 보며 회사 일에 집중하는)
-
보고 싶었어요? 미안해요 아가. 늦었네. 저도 보고 싶었어요. 그 사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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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5
글쓴이에게
내가 아르바이트해서 아저씨 먹여살리든지 해야지... (볼에 바람을 넣고 툴툴대다 핸드폰을 산 뒤 안 켜본 게임기를 엎드려 누워 이불을 덮고 켜서 하기 시작하는) 엄청 오랜만에 하네 이것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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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5에게
(몇 시간이 지나고, 이제야 마친 업무에 상사에게 문자를 보내고 나서 피곤해진 몸에 하품을 하며 침대 위로 올라가는데 이불 속에 있는 너에 자려나 싶어 이불을 걷어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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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7
글쓴이에게
(어둡게 게임을 하다 빛이 들어오자 인상을 쓰며 게임기를 끄고 너에게 폭 안기는) 흐응... 얘기하려고 계속 기다렸는데 졸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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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7에게
(아직도 자지 않고 있던 너에 눈을 깜빡거리며 너를 보다 너를 안아주고는 너를 바르게 눕히곤 이불 정리를 한 뒤에 불을 끄고 네 옆에 눕는) 아저씨 침대 넓어서 다행이다 그치. 그래도 자주 여기 와서 자는 건 안돼. 이제 잘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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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9
글쓴이에게
흐응... 너무해, 맨날 여기서 잘 거야. (너에게 잠투정을 부리며 조심히 묻는) 그, 있잖아요... 핸드폰... 언제 받을 수 있어요? (말을 하고 나서 네 눈치를 보다 무서워 고개를 숙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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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19에게
(네 물음에 네 쪽에서 등져눕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자 빨리. 조금 짜증 나려고 하는데. 내가 이 방에 데려온 게 잘못이지. 어서 자. 계속 투정 부리면 네 방에 보낼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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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1
글쓴이에게
아저씨... (네 옷자락을 잡고 눈물을 조금 떨구다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저씨, 돌려달라고 안 할 테니까 나 좀 이뻐해 주면 안 돼요...? 불편하면 내 방 가서 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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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1에게
(네 말에 아무 말 하지 않고 한참 동안 있다가 침대 옆 무등을 켜고 침대 헤드에 등을 받치고 앉는) 내가 뭐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 나는 충분히 너 위해서 많이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그렇게 부족한 건데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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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떨리는 목소리로 악에 받쳐 말하는) 내가 계속 잘못했다 하잖아요. 그렇게 혼냈으면 좀 달래 달라고요. 등돌리면서 저 방 보낸다고 하지 말고. (손바닥으로 눈을 누르며 나오는 눈물을 참는) ...저 방 가서 잘게요. 주무세요. (침대에서 일어나 나가려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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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3에게
미안하다고 했잔,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일어나 방에 가려는 너에 저도 일어나 네 손목을 잡아 돌려 너를 제 품에 안는) 미안해. 아저씨가 미안해 아가. 서툴러서, 처음이라서 그랬어. 많이 서운했겠네. 그치. 아저씨가 많이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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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5
글쓴이에게
(저를 안아 달래주는 너에 서러워 엉엉 울며 말하는) 흐으... 아저,씨가 끅,... 나 혼내는, 것도 흡, 한두 번도, 아니면서 흐윽... 혼낼 때는 흐으, 그렇게 무섭,고 때리면서 다, 혼내도 화만내고 흐으으... 이럴 때 보면, 아저씨가 나 안, 좋아하는 거 같아 흐으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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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5에게
(우는 너에 어쩔 줄 몰라 네 등을 토닥여주다 너를 잠깐 떼어내고 주방에서 물 한 잔을 따라 네게 건네주는) 뚝 하고, 왜 아저씨가 아가 안 좋아하겠어. 좋아하는데,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가가 너무 어려서 조금만 해도 부서질까 함부로 못 만지고, 말도 못했어. 아저씨가 미안해. 그러니까 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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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8
글쓴이에게
(그렇게 우는데도 저를 떼어내자 더 눈물이 나오다 네가 물을 건네며 하는 뒷말에 어깨를 들썩이며 훌쩍이다 물을 마시는) 못 만진다는 건 뭐예요. 엉덩이도 자주 때렸으면서... (네게 폭 안기며 웅얼대는) 나도 잘못한 거 아는데, 알아서 벌 다 받았으면 다음에는 평소처럼 이뻐해 주는 거 힘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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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28에게
엉덩이는 네가 혼날 짓 해서 때린 거지. 그러니까, 이걸 뭐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네 질문에 하던 말을 멈추고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작게 한숨을 내뱉는) 아가. 나는 약간 이렇게 생각해. 잘못했으면 반성을 해야 하는데 네가 반성은 하는 건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지 모르겠어. 물론 나는 너처럼 긍정적이지도, 밝지도 못 해서 막 못 바뀌겠어. 아가가 좀 이해해주면 안 될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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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1
글쓴이에게
그래도... 꽁해 있는 게 더 별로인 거 같아서 그랬어요. 나도 솔직히 바로바로 풀리는 거 아니에요. (더 말하면 싸울 것 같아 수그리고 말하는) 나는 이거 이상 반성하고 있다는 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알겠어요. 이해하고 노력할게요. 죄송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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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1에게
그래. (너를 더 꼭 안아주며 이불을 걷어 침대에 너를 눕혀주고는 네 옆에 너를 보며 눕고는 네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일어나면 눈 퉁퉁 붓겠네 아가. 그래도 예뻐. 아저씨 미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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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4
글쓴이에게
응, 미워요. 완전 미워. (장난스럽게 말하고 배시시 웃으며 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힝... 못생겼어. 지금도 엄청 부었잖아요. 아저씨 눈에만 이뻐요. 완전 못생겼는데 더 못생겨질 것 같아 부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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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4에게
아니라니까? (네 얼굴을 가린 너의 손을 제 손으로 떼어내곤 제 손으로 네 얼굴을 감싸는) 예쁜데. 마음 같아선 입술에 뽀뽀해주고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찔려서 못해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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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6
글쓴이에게
해주세요. 나는 아저씨한테 하는데 아저씨는 왜 안 해줘 맨날. (입을 잔뜩 삐죽이다 제가 먼저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나도 해줘요. 얼르은! (네 목을 팔로 감싸고 너를 보채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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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6에게
(제가 먼저 다가가 입술에 하긴 처음이라 느릿하게 입술을 맞췄다 떼는) 내가 먼저 하면, 너는 어린데, 그런... 아 그런 게 있어. 미안하잖아. 누가 이러는 거 알면 나보고 징그럽다고 그럴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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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조금 서운해져 말하는) 아저씨는 연애할 때 남 눈치 보면서 해요? 아저씨랑 나랑 얼마나 차이 난다고. 끽해야 아홉 살 차이구먼... (투덜거리며 말하며 고개를 돌리는) 몰라요, 이제 나도 안 할 거야. 아저씨 국물도 없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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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8에게
(네 고개를 제 손으로 돌려 네 얼굴을 제 양손으로 감싸고 네 입술에 제 입술을 포개있다 입술을 떼는) 좋아해. 많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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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0
글쓴이에게
(네가 이렇게 먼저 스킨십을 하고 좋아한다 말한 건 거의 처음이라 볼이 붉어지고 가슴이 먹먹해져 빠르게 뛰어 네 손을 겹쳐잡고 살짝 웃는) 고마워요. 나도 아저씨 진짜 많이 좋아해요. 아저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그러니까 나 쫓아내지 말고 이뻐해 줘요. 나도 잘할게요 전학 가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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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0에게
(무드 등 빛으로 비치는 너의 웃는 얼굴에 저도 미소를 짓고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나도. 나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표현 목에서 미안해. 언제쯤 우리 아가가 내 마음 알아주려나. 얼른 커서 나한테 시집와야 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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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3
글쓴이에게
시집 당장 내일 갈까요? (큭큭 웃으며 네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부비 거리다 말하는) 나 스무 살 되면 혼인 신고서 쓰러 가요. 드레스는 필요 없으니까. 근데 아저씨 나 정식으로 부인돼도 잘못하면 이렇게 맴매할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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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3에게
모르지? 그때는 쫓아낼 수도 있겠네. 농담이고, 그래도 잘못한 일 있으면 혼나야겠지? (저에게 파고는 너에 네 엉덩이를 두드리는) 우리 아가, 나한테 이렇게 청춘을 다 줘도 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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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7
글쓴이에게
농담으로라도 그런 말하지 마요. 나 진짜 상처 많이 받는단 말이야. 평생 기억하게 일기장에 써버릴까 봐. 혼나는 것도 싫은데... (네가 엉덩이를 두드려주자 씰룩거리며 말하는) 그럼 아저씨는 내가 다른 사람한테 청춘 받쳤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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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7에게
(네 말에 표정관리를 못하고 인상을 쓰는) 몰라. 그럴 예정인가 봐 아가는? 그럼 아가 제 발로 나가야 하는 거 알지? 다른 사람한테 가면 엄청 화날 것 같은데. 더 이상 못 살 것 같기도 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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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9
글쓴이에게
나 그럴 생각 하나도 없었어요. 아저씨가 그렇게 말하길래 물어본 거야. 나한테 아저씨는 처음이고 마지막이에요. 근데 아저씨는 아닌가 봐. 갑을 관계 같아. (맞는 말이긴 하지만 새삼 현타가 와 눈물이 조금 고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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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9에게
아... 아니야, 나는, 나도 너랑 평생 살 거야. 무슨 갑을 관계야. 아저씨가 또 상처 줘버렸네. (네 등을 쓸어내리며 너에게 미안해져 더 이상 아무 말 못하고 있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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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1
글쓴이에게
(저도 제가 조금 예민해진 거 같아 한숨을 쉬고 네게 등을 보이며 눕는) 잘게요... 내가 예민해서 그래요. 신경 쓰지 마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다 눈물을 조금 떨구며 눈을 감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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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1에게
(네 등을 바라보고 있다 무드 등을 끄고선 네 팔 사이로 제 손을 뻗고는 너를 뒤에서 안는) 아가, ...내가 자꾸 상처만 줘서 미안해. 그리고, 음... 저... 사랑해. 나도 아가만큼 아니 아가보다 더 많이 좋아하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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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3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물을 흘리며 훌쩍이다 깊게 한숨 쉬고 쓰게 웃으며 말하는) 나도 아저씨 엄청 좋아해요. 내가 좋다고 쫓아다녔잖아. 맨날 사랑한다고 나랑 살자고... 그래서 아저씨가 나 키워주는 거잖아요... 솔직히 맞는 거 같아. 갑을 관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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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3에게
(네 말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을 깨물고 아무 말없이 한참을 있다 정적을 깨고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아니야, 그런 거... 똑같아. 똑같이 좋아하고, 똑같이 사랑하고. 그렇게 생각하지 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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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소리 없이 눈물을 쏟다 손으로 제 눈을 꾹꾹 누르고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요. 쓸데없이 물고 늘어져서 미안해요. 그냥 일찍 잘 걸 그랬네. 주무세요 얼른. 피곤하잖아요.
-
아조씨이 나 톡 끊기면 자는거에요 8ㅅ8... 내일 출근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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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5에게
(뒤에서 너를 안고 있다 거 그 상태로 네 손을 잡아 깍지 끼는)... 잘 자. 좋은 꿈꿔. 아가.
-
네. 잘 자요 아가. 계속 이으려면 새로운 상황을 가져와야 하는데, 아니면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도 되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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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8
글쓴이에게
(혓바닥으로 제 입술을 한 번 쓸고 말은 그렇게 해도 너를 놓치기 싫은지 저도 깍지를 꽉 끼는) 아저씨도 좋은 꿈꿔요. 오랜만에 늦잠자겠다 둘 다.
-
원하는 상황 있어요? 저는 항상 의식의 흐름대로 가서...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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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8에게
아가, 돌아서 나 안아주면 안 돼? 아니다, 잘 자. (둘 다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로 잠을 자기엔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너에게 조심스럽게 묻다 괜히 물어봤다 싶어 눈을 감는)
-
그럼 의식의 흐름대로 가요. 저는 지금 당장은 하고 싶은 상황이 없는데, 있으면 말할게요. 아가도 말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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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슬쩍 웃으며 말하는) 무슨 남자가 이렇게 줏대가 없어요. (손깍지를 풀고 돌아누워 너를 꽉 안고 네 품에 파고드는) 아저씨 냄새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
네! 생기면 말할게요. 그리고 나 이제 진짜 자야 할 것 같아요 미안해요... 이따가 아침에 다시 올게요 괜찮으시다면...!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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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1에게
(제 품 안에 안기는 너에 웃음을 지으며 너를 꼭 안아주는) 나는 괜찮은데, 아가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오늘 종아리 많이 때린 것도 미안하고. 이제 진짜 자자. 잘 자 아가. 좋은 꿈꿔요.
-
미안해하지 말아요. 잘 자요 아가. 좋은 꿈꾸고. 천천히 답글 달아줘도 괜찮아. 안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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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1
글쓴이에게
(고개를 들어 네 턱께에 입을 맞추고 네 품에 숨어 혼나느라 많이 피곤했던 저라 눈 감자마자 바로 잠에 드는)
-
아저씨 나왔어요 /ㅇㅅㅇ/ 어제 먼저 잠들어서 미안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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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2
글쓴이에게
아저씨 없나 8ㅅ8... 쓰차면 최근댓글 지워주세요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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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2에게
(피곤했는지 새근새근 잠이 드는 너에 저도 눈을 감고는 짐에 드는, 창문 사이로 밝은 빛이 들어오자 미간을 좁히다 눈을 뜨고는 아직도 저에게 안겨있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가.
-
아저씨가 많이 늦어버렸네요.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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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3
글쓴이에게
흐으응... (잠투정을 부리며 네게 안겨 웅얼이며 아무 말이나 뱉는) 몇 시에요... 아, 나 엄청 부었을 것 같으니까 보지 말고 말해요. 종아리도 욱신거린다... 졸려, 밥 먹고 싶어...
-
우왕 아저씨다 ㅇㅅㅇ/ 아저씨도 현생이 힘든가 봐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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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3에게
(탁상 위에 시계를 보고는 네게 열시가 넘었다며 말하고는 너를 떼어내고 침대에서 일어나 네게 이불을 다시 덮어주고선 아침을 하러 주방으로 가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는)
-
네... 그렇죠. 제가 너무 늦게 왔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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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5
글쓴이에게
(꼼지락거리며 일어나 평소처럼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네게 맞은 종아리가 알베긴것처럼 아파 앓는 소리를 내고 핸드폰을 들어 거울을 보는, 퉁퉁 부은 얼굴에 일단 세수하고 나와 뒤에서 너를 폭 안고 웅얼이는) 아저씨이... 별빛이랑 데이트하자.
-
와준게 어디에요 나 세륜일까 조마조마 했어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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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5에게
(채소를 자르고 있는데 네가 저의 뒤에서 저를 안아주자 칼을 내려놓고 뒤를 돌아 너를 보는) 알았어요. 아가 저기 식탁에 가있어. 샐러드랑 수프마저 만들어서 갈게.
-
에구 내가 미안해요. 그래도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온다고 왔는데 이렇게 늦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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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6
글쓴이에게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말하는) 아저씨 안고 있을래요. 무릎 굽히면 다리 아파. (네 등에 쪽쪽 소리를 내는) 모닝 뽀뽀해주세요 아저씨. 또 부끄럽다고 숨으면 울 거야.
-
아니에요 괜찮아요 우리 티저 떴어요 엉ㅇ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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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6에게
이러면 나 요리 못하는데 아가. (몸을 돌려 다시 요리를 하다 네 행동에 뒤를 돌아 입술이 아닌 볼에 쪽하고 입맞춤하고는 거의 완성되어 가는 수프를 휘젓는)
-
아.. 아... 이번 삶은 다 살았어요 안대라니 아 아 너무 잘생겼고... 아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생겼을까 아 너무 아 그냥 빅스 대박나자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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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8
글쓴이에게
(발을 동동 구르다 아파서 멈추고 네 등에 기대는) 너무해. 밀당하는 거예요? 아저씨 너무 비싼 거 같아. 나도 이제 비싸질 거야. 그럴 필요가 있는 거 같아.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열심히 살아서 빅스볼꺼에요 팬싸에서봐요우리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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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8에게
(네 말에 피식 웃으며 수프를 국자로 떠 한입 먹어보는데 나름 맛이 괜찮은 것 같아 한번 더 떠 호, 불어서는 네 입앞에 가져다주는) 한입 먹어봐. 어? 아가 왜 그래. 어서.
삐졌어?
-
아... 팬싸...8ㅅ8... 열심히 살아서 빅스 봅시다 아 31일 언제 오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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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9
글쓴이에게
(너를 장난스럽게 째리다 수프를 받아먹는) 응 삐졌어요. 엄청 많이 삐졌는데 수프는 맛있다. (씩 웃으며 널 보는) 아저씨, 이거 먹고 나랑 나가요. 우리 오랜만에 평일에 놀잖아요.
-
하 인생...ㅠㅠㅠㅠㅠㅠㅠ 2분 뒤에 또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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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9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프를 접시에 담고선 샐러드도 예쁜 접시에 담아 식탁 위에 올려두고는 너를 의자에 앉히고 네 맞은편에 앉아 수저를 건네주는)다 먹고, 오늘 밖에 나가자. 어디 가고 싶은데 아가?
-
하악 저는 이제 관에 들어가겠습니다 안녕...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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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0
글쓴이에게
(너를 마주 보며 얘기하는) 음... 밤에 축제한다니까 축제 가고 싶어요. 영화도 보고 싶고 오랜만에 이쁘게 입고 나가고 싶은데... (제 종아리 상태에 한숨이 나오는) 그러기는 글렀으니까 입술에 뽀뽀해줘요. 얼른!
-
하... 제 무덤이 여긴가 봐요 어쩜... 인생 너무 잘살았어ㅠㅠㅠㅠㅠㅠ 태어나긴 잘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 먼저 잘께요 이따 밤에 봐요 굿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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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0에게
(의자를 빼고 몸을 내밀어 너와 입술이 닿을 것 같이 다가와 네 뒷덜미를 잡고 입맞춤하고선 제자리로 돌아오는) 왜 이렇게 입 맞추는 걸 좋아한대. 이제 빨리 밥 먹어요.
-
안 그래도 저 책상에 앉아서 졸았다가 이제 깨서 미안한데 조금 있다 이어도 되냐고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잘 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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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3
글쓴이에게
(볼이 붉어져 헤실헤실 웃으며 수프를 떠먹는) 그럼 좋아하는 사람이랑 입 맞추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아저씨 너무 딱딱해요. 다른 커플들은 남자가 못해줘서 안달이던데 우리는 남녀가 바뀐 거 같아.
-
아저씨 나왔어요. 오늘도 밤에 올 거죠?? 기다릴게요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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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4
글쓴이에게
아저씨 미안해요 8ㅅ8... 보고 자고 싶었는데 내 체력은 여기까지인가 봐요... 내일 봐요 진짜 미안...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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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4에게
(저도 수프를 떠먹다 네 입에 묻은 수프를 제 손으로 닦아주는) 그래서 뭐. 난 아가 아껴주고 싶은데 너는 아닌가 보네. 원하면 네가 원하는 대로 나갈 수도 있고. (수프를 먼저 다 먹고는 샐러드를 집어먹는) 밥 다 먹고, 종아리에 연고 한번 더 바르자. 알았지?
-
아... 아가 주말이 아니라서 이렇게 늦게 되네요. 자꾸 늦게 와서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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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귀까지 붉어져 말끝을 흐리며 말하는) 아껴주는 거 좋은데 너무 아끼니까아... 그리고 원하는 거 없어요... (이어지는 뒷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샐러드를 먹으며 말하는) 싫어요. 따갑고 마르는데 시간도 오래 걸려. 놀러나가요. 응?
-
괜찮아요 와주는 게 어디야 8ㅅ8 아침부터 티저 보고 관속으로 들어갔어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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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6에게
(너를 조금은 무서운 표정으로 쳐다보다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너 계속 아플래? 자주 발라야지 너 빨리 낫지. (샐러드를 먹던 포크를 접시 위에 내려놓는) 너 마음대로 해. 그 대신 아프다는 소리 하지 마.
-
지금 안 오면 오늘도 10시 넘어서 올 것 같아서 오늘은 아가 보려고 지금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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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7
글쓴이에게
아, 아니에요... 약 바를게요. (바로 꼬리를 내리고 네 눈치를 보며 샐러드를 먹다 네 포크를 건네는) 잘못했어요. 투정 안 부릴 테니까 드세요. 배고프잖아...
-
와 아저씨 나 집 오자마자 오셨네 보고싶었어요ㅠㅠㅠ 고마워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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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7에게
(포크를 받아 들고 샐러드를 마저 먹고는 아직 덜먹은 네가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려 주고는 네가 다 먹자 네 빈 그릇도 함께 치워주는) 아가. 방으로 들어와. 약 바르게.
-
나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이제 조금 있다 1시간 30분쯤 뒤에 올 것 같아요. 그동안 기다리지 말고 잠 오면 자요. 알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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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8
글쓴이에게
네에... (아직도 네가 무서워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방으로 들어가 바지를 걷는, 어제보다 더 선명해진 멍에 한숨만 나와 침대에 쓰러지듯 눕는)
-
한 시간 반이면 기다릴 수 있을 거예요 아마...! 피곤하면 글 남겨놓을게요. 볼일 다 마치고 와요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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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8에게
(침대 옆 탁상에서 연고를 가져와 침대에 누워있는 네 옆에 앉아 뚜껑을 열고 멍이든 종아리를 보며 한숨을 내쉬다 최대한 아프지 않도록 조심히 바르기 시작하는)
-
우리 아가는 자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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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1
글쓴이에게
(이불을 꽉 움켜쥐고 눈을 질끈 감아 앓는 소리를 내는) 흐응... 아, 아프다... (아까 화낸 너에 대놓고 티는 못내 혼자 끙끙거리며 네 눈치를 살피는)
-
미안해요 잠들었어ㅠㅠㅠ 아저씨 어제 일찍 왔는데 미안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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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2
글쓴이에게
아조씨이... 내가 어제 잠들어서 불러내기 염치없지만 난 아더씨가 조으니까 한번 더 불러볼께요 8ㅅ8... 오늘도 얼굴 못보고 자서 미안해요 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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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2에게
(앓는 소리를 내는 너를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는 너에 연고 묻은 손이 아닌 다른 손을 내미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 계속 끙끙 앓지 말고. 아직도 내가 어제처럼 무서워요 아가? (연고를 다 발라주고는 뚜껑을 닫아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네 종아리에 손부채질해주는) 빨리 말라라.
-
자꾸 뭐가 그렇게 미안해요. 내가 미안해요. 사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계속 일이 끝도 없이 밀려와서 조금 많이 바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는 바빠서 자꾸 늦어요. 다음 주되면 조금 널찍하려나. 오늘 내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잘 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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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4
글쓴이에게
(따가움에 발끝에 힘을 주고 네 손을 잡아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웅얼이며 말하는) 아까 화내서 무서워요... 아저씨한테는 아니요라고 말하면 또 어제처럼 혼날 것 같아. 애교를 몰라요 아저씨는... (입을 삐죽이며 고개를 돌려 제 종아리를 보고 한숨 쉬는) 멍 이 주일은 가겠죠?
-
아저씨 무슨 일을 하길래 이렇게 바빠요ㅠㅠㅠㅠ 힘들어서 어떻게 해... 푹 자고 이따 봐요.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나도 조금 늦을 것 같아요 오늘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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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5
194에게
아저씨 먼저 잘게요... 시험이 있어서 힝... 오늘도 못 기다려서 내가 많이 미안해요. 트랙리스트 보고 굿밤 해요♡
아, 혹시 쓰차면 최근댓글 하나만 지워주세요. 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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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6
글쓴이에게
아저씨 안 오네요... ☆ 그동안 즐거웠어요. 다음에 인연 되면 봐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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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6에게
(네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다 미안하다는 듯 너의 눈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는) 미안해 아가. 아저씨가 많이 잘못했다. 그치?
-
아 안돼요 아가... 저 어젯밤부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진통제 먹고 말도 못하고 바로 자버렸어요. 아 오늘 늦게 와서 미안해요 아가 음... 제가 싫어졌다면 안이어줘도 괜찮아요. 자꾸 늦게 와서 미안했어요. 기다리다가 잔 아가 잘못 없었어요. 계속 늦게 온 내 잘못이었어.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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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7
글쓴이에게
(고개를 숙이는 너에 저가 더 당황해 꼬물꼬물 기어가 네 허벅지에 누워 볼을 콕 찌르는) 아니야, 나 맞을 짓 한 거는 맞잖아요. 앞으로 나 멍 볼 때마다 미안할 텐데 약 발라 줄 수 있겠어요?
-
어 이러니까 내가 힘든데 불러낸 거 같잖아요ㅠㅠㅠ 뭐 하느라 아팠어요. 아프지마요ㅠㅠㅠ 그리고 욕 쓰면 고기 먹을 수 있어요 8ㅅ8 예쁜 말로 고쳐주세요. 엄청 보고 싶었어 아저씨 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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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7에게
(제 볼을 찌르는 네 손가락을 잡고 아프지 않게 살짝 깨물었다 내려두고는 널 내려보며 네 양쪽 볼을 제 손으로 살짝 누르는)... 그러게. 싫으면 아가가 발라요. 내가 발라주는 거 싫어요? 싫다고 대답해도 되는데...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는)
-
자연현상하고... 감기 몸살하고 겹쳐서... 네. 몸이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아 고쳤어요. 고마워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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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8
글쓴이에게
(안되겠다 싶어 몸을 일으켜 네 허벅지에 앉고 다리는 네 허리 쪽에 오게끔 해 너를 정면으로 보고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고 말하는) 안 싫어요. 아저씨가 미안해하는 게 싫어. 나 엇나가지 말라고 엄한 거 알고 있어요. 사랑해줘서 항상 고마워요. 근데 쪼금 미운 건 어쩔 수 없다. (장난스레 웃는)
-
아 자연현상... 수고했어요. 아저씨 일 좀 쉬엄쉬엄해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그러다 저세상 가겠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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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8에게
(네 말에 인정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도 네 입술에 입을 맞추는데 평소에는 금방 뗐을 저이지만 입술에 입을 맞춘 채로 꽤 오래 있다 입술을 떼는) 고마워 아가. 사랑해. 어떻게 하면 아가가 좀 풀리려나.
-
네... 이제 좀 쉬엄쉬엄하려고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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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0
글쓴이에게
(꽤 진득하게 입을 맞추는 너에 배시시 웃으며 너를 안고 말하는) 나 멍 다 나을 때까지 아저씨 미울 예정인데요? 나도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뭐가 고마워요. 내가 더 고맙지. 잘못하면 다그쳐주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평소에는 조건 없이 이뻐해 주잖아.
-
아니에요 미안해 하지 말고 이어줘요 8ㅅ8... 나 새벽 샐 수 있는 시간이 주말뿐이라서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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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0에게
(너를 안고 네 어깨에 제 얼굴을 올려놓고 눈을 감는) 치. 그래도 잘 알고 있네 아가. 내가 엄청 예뻐하고 사랑하는 거. 그런 거 알아줘서 고마워요. 우리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하는데.
-
오늘은 늦게 자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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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1
글쓴이에게
당연히 알고 있죠. 아저씨 표현 안 해도 은근 챙겨주는 거 알아요. (네 뒷말에 종아리를 살짝 만져 연고가 마른 걸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네, 준비해야 하는데... 나 화장해도 돼요 아저씨?
-
일요일을 조금 늦게 맞이하고 싶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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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1에게
(음, 하며 네 말에 고민하다 이왕 놀러 가는 거 네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 싶어 화장을 허락해주는) 오늘은 해도 돼요. 그 대신, 진하게 하면 안 돼. 연하게 조금만 하기. 알았지?
-
아가 귀여워요. 저도 밤새우고 싶지만 아침 8시 전에 일어나야 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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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3
글쓴이에게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너를 세게 안아 싱글벙글 웃는) 고마워요. 나 말하고 나서도 말실수했나 고민했어요... 알겠어요. 연하게, 자연스럽게.
-
일요일인데 왜... 8ㅅ8 이쯤 되니까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지는 거 알아요ㅠㅠㅠ??? 그럼 얼른 자요. 쓰러지겠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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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3에게
(너와 함께 안은 채로 침대에서 일어나 네 방으로 걸음을 옮기는) 나 아가 화장하는 거 봐도 되나. 아 아니다. 아가, 나 어떤 옷 입었으면 좋겠어?
-
허허.. 그냥 평범한데. 아까 진통제 먹고 조금 자서 괜찮아요. 곧 자긴 자야 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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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5
글쓴이에게
아저씨 셔츠 입을 때 멋있어요. 셔츠랑 슬렉스.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나도 이쁘게 입어야지. 우리 오랜만에 데이트잖아요.
-
평범한 사람은 일요일 여덟시 전에 일어나서 출근하지 않아요... 빨간 날도 모르고 엄청 굴리네요ㅠㅠㅠㅠ 서비스직이면 얘기가 다르겠지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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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5에게
셔츠는 회사 갈 때도 매일 입는데. 알았어. 예쁘게 입고 나와. (제 방으로 돌아가 네가 좋아할 만 셔츠와 슬랙스를 고르는) 음, 뭐 입으면 좋으려나.
-
아니 오늘만 그런 거예요. 원래는 당연히 쉬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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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7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자 슬쩍 웃으며 끈 없는 속옷으로 갈아입은 후 딱 붙는 오프숄더 니트에 뒤 허벅지가 살짝 트인 스키니를 입고 화장대에 앉아 평소보다 연하게 기초적인 화장을 끝내고 라인을 그린 후 렌즈를 끼다 네가 다 준비했을까 봐 고데기는 생략하고 대충 빗질을 하는) 아저씨, 다 준비했어요?
-
그럼 다행이지만... 8ㅅ8 이제 또 월 말이라고 엄청 굴릴까 봐 걱정이에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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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7에게
(무난한 셔츠를 고르고 검은 슬랙스와 함께 옷을 다 입고는 시계를 차는데 네 방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시계를 다 차고 머리를 정리하며 말하는) 나 거의 다했어. 아가는?
-
어휴... 아가, 저 곧잘 것 같아요. 그래도 자기 전에 말하고 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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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9
글쓴이에게
(거의 다 했다는 너에 웃으며 저도 네가 처음으로 선물해 준 항상 하고다니는 목걸이를 다시 정리하고 방 밖으로 나가는) 다 했어요. 나 쇼파에 앉아있을께요.
-
여덟시 전에 일어나야 한다면서 이렇게 늦게자도 괜찮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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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9에게
(향수까지 뿌리고 나서 밖으로 나오는데 예쁘게 꾸미고 나온 너에 미소를 지으며 네 쪽으로 다가가는) 예쁘네 아가. 근데 오늘 왜 이렇게 어른스럽게 입었어. 오늘은 봐준다. 나갈까?
-
이제 자려고요.. 잘 자요 아가. 좀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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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0
글쓴이에게
(평소처럼 엄청 잔소리할 줄 알았던 네가 웃으며 넘어가자 고개를 끄덕이며 신발을 신고 나가는) 헤헤... 아저씨 오늘따라 엄청 마음 넓어졌다. 가끔 크게 혼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얼른 푹 자요ㅠㅅㅠ 기다릴게요 아저씨. 이따 봐요 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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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2
글쓴이에게
아저씨이 오늘은 지금 자야할 거 같아요... 내일 볼 수 있으면 봐요. 굿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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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2에게
(쓰읍, 하는 소리를 내며 너를 보다 네게 손잡으라는 듯이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영화관부터 갈까 아가? 영화 끝나면 밥 먹고 하다가 축제 갈까? 괜찮아?
-
아 오늘 집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동생 숙제 도와주느라 늦었네요. 아 나 맨날 늦어... 아가 좋은 꿈꿔요. ♥ 자꾸 늦어서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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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6
글쓴이에게
(부스스 웃으며 네 손을 꽉 잡고 너를 올려다보는) 응! 좋아요. 얼마 만이야 이게. 와, 아저씨 머리도 했어요? 나 시간 없을까 봐 못했는데... (까치발을 들어 네 머리를 만져보는)
-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저씨 맨날 늦게 자서 몸 상할까 봐 걱정이에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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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6에게
(제 머리를 만지는 너에 무릎을 굽혀 키를 낮춰주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위쪽을 바라보는) 그럼 머리하고 올래? 기다려 줄게. 안 해도 충분히 예쁘긴 한데.
-
ㅎㅎ.. 조금 있다 오면 아가 못 볼까 봐 지금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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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7
글쓴이에게
(고개를 내젓고 네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말하는) 아니요, 아저씨랑 놀래요. 머리는 다음 기회에 이쁘게 하고 유혹할래.
-
힝... 아저씨 일찍 왔는데 내가 텀이 있을 거 같아요ᅲᅲ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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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7에게
(네 행동에 부스스 웃으며 다시 발걸음을 돌리는) 입 맞추는 거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 아니야? (차 앞에 도착해 조수석 문을 열어주곤 너에게 타라는 듯 바라보는)
-
저도 지금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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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9
글쓴이에게
내가 내 남자한테 입 맞춘다는데 뭐. (씩 웃으며 조수석에 타고 벨트 하는) 아저씨, 나 아저씨 핸드폰 주세요. 사진 찍고 싶어. (배시시 웃으며 말하는)
-
잘 왔어요 ^ㅅ^ 나랑 놀아요 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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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9에게
(저도 운전석에 타 시동을 걸고 핸드폰을 꺼내 네 손위에 올려두는) 자. 이제 출발할게. 진짜 오랜만인 것 같네.
-
오늘은 왜 이렇게 늦게 자요 아가? 평소 같으면 지금 잘 시간 아니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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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1
글쓴이에게
헤헤... 진짜 오랜만이다. 나는 나대로 바쁘고 아저씨는 맨날 야근해서... 힝. (입을 삐죽이고 네 핸드폰을 잡고 셀카를 마구 찍어대는) 나중에 아저씨한테 핸드폰 받으면 프로필 바꿔야지.
-
친구들과 놀다 이제야 도착했어요 8ㅅ8... 그래서 잠이 안 와요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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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1에게
(네가 셀카를 찍는 모습을 살짝씩 보다가 멈춘 신호등 앞에서 네가 찍은 사진을 쳐다보는) 예쁘네. 사진 매일매일 갤러리에 들어가서 봐야겠다.
-
잠 안 오면 어떡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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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2
글쓴이에게
헤헤... 선물이에요. 나 사진 찍어준지도 오래됐잖아. (씩 웃으며 제 카톡으로 사진을 전송시키는) 이따가 운전 다하고 같이 찍어요.
-
좀 이따 오겠죠... 아마... 오늘 커피 마셔서 일찍 자기는 글렀어요(쿨럭)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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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2에게
알았어. (영화관 앞에 도착해 주차를 마치고 안전벨트를 풀어 운전석에서 나와서는 네 쪽 차 문을 열어주는) 다 왔어 아가. 손.
-
에구... 내일 피곤할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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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4
글쓴이에게
손! (해맑게 웃으며 네 손을 잡고 볼에 입을 맞추고 셀카를 찍는) 잘 나왔다. 오랜만에 서클 낀 보람이 있어. 이쁘죠?
-
내일 회사에 배게 갖고 가서 점심시간 되면 자려고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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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4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 상영 중인 영화를 이것저것 살펴보는) 아가 무슨 영화 보고 싶은데? 아가 보고 싶은 거 골라.
-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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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5
글쓴이에게
나는... 눈물 나오는 거만 아니면 상관없어요. 화장 지워지면 안 돼. (팔짱을 끼고 네 옆에 꼭 붙어있는) 아저씨는요? 아저씨 공포 완전 잘 보던데.
-
ㅋㅋㅋㅋㅋ 왜요... 회사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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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5에게
너 못 보잖아. (요즘 상영하는 공포영화 팸플릿을 빤히 보다가 네가 잘 못 볼걸 알아 코미디 장르를 찾아보는) 어떤 게 재미있으려나.
-
ㅋㅋㅋ 귀여워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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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7
글쓴이에게
아저씨 팔 붙잡고 있어도 되고 팝콘으로 눈 가려도 되는데. (네가 보는 팸플릿을 같이 보는) 아저씨는 어떤 게 끌려요?
-
오늘도 마음 같아선 점심 굶고 자고 싶었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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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7에게
집에서 혼자 보는 건 좋은데 다른 사람 비명소리 듣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팸플릿을 이것저것 보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코미디 영화를 자세히 보는) 이거 볼까. 아가 보고 싶은 거 봐. 난 아무거나 괜찮은데.
-
안돼요 밥 꼬박꼬박 잘 챙겨 먹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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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9
글쓴이에게
응! 이거 봐요. 재미있어 보인다. (네게 팔짱을 끼고 볼에 입을 맞추는) 어... 립스틱 볼에 묻었다. (실실 웃으며 네 볼을 닦아주는)
-
앗 그럼요! 밥은 챙겨 먹고 자야죠. 배가 나른해져야 푹자죠헿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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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9에게
밖에서..! (영화관 안에서 제 볼에 입 맞추는 너에 놀라 너를 보는데 웃고 있는 너에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밖에서는 함부로 이러면 안 돼 아가. 알았지?
-
ㅋㅋㅋ 귀여워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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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0
글쓴이에게
싫은데요? 더할 거야. (네 볼을 닦아주고 다시 까치발을 들어 입술에 쪽 소리를 내는) 오늘은 나 옷도 나름 어른스럽게 입고 와서 아무도 어린애인 거 몰라. 아저씨만 알아요.
-
내가 한 귀염 해요 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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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0에게
밖에서 하는 거 별로야. (네 행동에 약간 미간을 찌푸리며 너에게서 떨어져 나와 표를 예매하러 가 자리를 고르는) 별빛아. 이리 와봐.
-
오구오구 그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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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1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잔뜩 서운해져 저도 팔짱을 푸르고 네게 와 틱틱대는) 아무 데나 골라요 그냥. 이제 안 할 테니까.
-
아 뭔가 내가 말해놓고 수치스럽다 (도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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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1에게
(저에게 서운한 듯 틱틱대는 너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 제가 자리를 고르고 결제를 마친 뒤 너의 손을 잡고 팝콘을 사러 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너를 보는)... 아가, 네가 하는 게 싫다는 게 아니라 밖에서 남들이 막 애정행각하면 보는 입장에서 좋지 않잖아. 나도 좋아. 좋은데, 내 말 뜻 모르겠어?
-
(도망가는 아가를 붙잡아서 데려온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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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2
글쓴이에게
...알아요, 그러니까 이제 안 한다고요.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입을 내미는) 팝콘 먹을래요. 팝콘이랑 커피랑 먹고 싶어.
-
끄응, (잡혀온다) 근데 아저씨 나 톡 끊기면 자는 거예요 미리 미안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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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2에게
...그래 그럼. (팝콘과 커피 두 잔을 주문하고 나서 얼마 남지 않은 영화 시작 시간에 시계를 보는) 얼마 안 남았네. 들어갈까?
-
내가 먼저 자버렸어요... 침대에서 그대로 자버렸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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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4
글쓴이에게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고 들어가 자리에 앉아 팝콘을 받아 말없이 오물거리기만 하는, 네게 혼날 거 같아 눈치를 보면서도 표정은 풀지 못하는)
-
와, 아저씨 일찍 자는 거 보니까 기분 좋네요. 아저씨도 좋은 하루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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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4에게
(네 행동에 너를 가만히 보다 입술을 깨물고 주먹을 쥔 채로 제 자리에 앉고는 속으로 참자 참자를 반복하고선 커피 한 모금 마시는)
-
아저씨 왔어요. 좋은 하루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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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6
글쓴이에게
(네가 화난 게 여기까지 느껴져 어쩔 줄 몰라 하다 먹는 팝콘을 체할 것 같아 네게 건네는)
-
좋은 하루 보내고 왔어요. 조금 알딸딸 해요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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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6에게
(네가 건네는 팝콘을 조금 집어먹고는 영화가 시작되자 팝콘을 네 쪽으로 밀고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
아가 알코올 마셨어요? 에구 ㅋㅋㅋ 아가 저 오늘은 좀 빨리 잘게요. 아가도 어서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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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7
글쓴이에게
(제 쪽으로 팝콘을 밀자 별게 다 서운하다 싶으면서 너를 한 번 깊게 노려보고 저도 영화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
아마 아저씨보다 내가 먼저 잘 거 같은데요...ㅋㅋㅋㅋ 나 사실 방금까지 잤다가 눈 떴어요. 덕후라고 티저는 봐야 하나 봐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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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7에게
(영화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웃긴 장면이 나오자 피식 웃으며 화면은 고정한 채로 네 손을 잡는)
-
아아.. 아... 아무래도 이번에 진짜 대박날 것 같아요. 아가 자려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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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0
글쓴이에게
(저도 피식피식 웃으며 보다 네가 손을 잡자 서운했던 건 다 풀리고 볼이 살짝 붉어져 부스스 웃는)
-
ㅋㅋㅋ 자고 일어났어요... 금방 다시 잠들 것 같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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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0에게
(영화가 끝나고 크래딧이 올라가자 너와 손을 잡은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영화는 잘 봤어?
-
에구 저도 어제는 저도 모르게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와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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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2
글쓴이에게
(해맑게 웃으며 끄덕이는) 응, 진짜 재미있었어요. 행복했어, 아저씨랑 오랜만에 영화 봐서. (부스스 웃으며 네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걷는) 사람들 없으면 막 안고 싶다.
-
아저씨 일찍 왔다 >^< 나 오늘 친구가 자퇴했다고 자퇴해주 먹는데 힝... 우리 왜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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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2에게
(네 기분이 풀린 건지 해맑게 웃는 너에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어주는) 기분 풀렸나 보네. 집에 가서 많이 안자. 알았지? 지금 축제가 긴 너무 이르지?
-
아니에요. 천천히 와요. 저도 이 시간대는 텀 많이 길 수도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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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3
글쓴이에게
축제 일곱시부터 한대요. 지금은 조금 이른 거 같으니까 우리 저녁 먹으러 갈까요? 아저씨 눈치 안 보이게 룸으로. (씩 웃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
미안해요... 다음 달부터 운동해야 해서 약속을 다 당겼더니 이래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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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3에게
(네 표정에 못 말린다는 듯 큭큭 웃으며 영화관에서 빠져나오는) 아니 고등학생이 이래도 되는 거야? 가자. 아가가 좋아하는 룸 있는 곳으로. 미리 예약해뒀어.
-
아니야... 미안해하지 말아요. 나도 늦게 온걸. 피곤하면 아가 푹 자요. 알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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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5
글쓴이에게
나 오늘 고등학생 같아 보여요? 힝... 그럼 안되는데. 아저씨 앞에선 어른 같아 보여야 해요. (입을 삐죽이며 널 보는) 룸에서 뽀뽀해줘 아저씨.
-
아니에요 나 지금 막 집 도척했어요ㅋㅋㅋㅋ 오늘 늦게 잘 거예요 엉엉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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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5에게
싫은데?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하며 네 입술을 톡톡 두드리는) 알았어. 너 근데 자꾸 이러면 나 안 해줘? 아 알았어, 말 안 해도 해주려고 했는데...
-
왜 오늘은 늦게 자요? 내일 안 피곤하겠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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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6
글쓴이에게
치... 맨날 내가 해달라고 하니까 당연해 보이죠? 그러다 나 도도해지면 적응 못할 거면서. (너를 휙 째리다 다시 장난스럽게 눈웃음을 짓는) 농담이에요. 내가 비싸지기엔 아저씨가 너무 좋다.
-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늦게 자도 괜찮아요 헿... 어차피 잘릴 것 같은데 사고 치고 나오려고요 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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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6에게
어휴. 이 아가를 어쩌면 좋을까. 차 가지고 올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가 차에 타 네가 서있는 도로 앞에 세우는)
-
아... 아가. 저는 오늘은 이만 자러 갈게요. 조금 이따 봐요. 너무 늦게 자지는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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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9
글쓴이에게
헤헤... (조수석에 앉아 벨트를 하고 널 바라보며 발 장난을 치는) 아저씨 운전할 때 완전 멋있는 거 알아요? 하긴, 아저씨 안 멋있을 때가 없지. 아 혼낼 때 빼고.
-
아 나도 그쯤 잔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아저씨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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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9에게
별게 다 멋있대. 너도 혼날 일할 때 빼고는 다 예뻐. (제가 예약해둔 레스토랑으로 차를 운전해 이동하는)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 마음대로 예약해뒀네. 아가가 좋아하려나.
-
아가 어제 왜 이렇게 늦게까지 있었어요. 나도 4시까지 작업했지만.. 정신없이 하다 보니 아가한테 이제 왔네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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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0
글쓴이에게
나 혼날 일할 때는 미워요 그럼? (큭큭 웃으며 장난스레 말하다 네 뒷말에 신나서 말하는) 난 어디든 좋아요. 우리 부끄럼 많은 아저씨가 밖에서 자꾸 날 거부하니까 룸이면 더 좋죠.
-
괜찮아요 보고 싶었어요 8ㅅ8... 몸 상하겠다 아저씨. 일찍일찍자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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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0에게
쪼끄만 게 진짜. (입술을 깨물고 장난스럽게 너를 노려보는, 레스토랑 앞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는 차에서 내리는) 다 왔다.
-
알았어요. 아가 일찍 자요. 보고 싶었어요? 그럼 많이 미안한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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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1
글쓴이에게
(저도 차에서 내려 낑낑대며 까치발을 드는) 내가 쪼끄만 것도 있는데 아저씨가 큰 것도 있어요. 나도 힐 신고 다니든지 해야지. 오늘도 신으려다 아저씨한테 혼날까 봐 못 신었는데.
-
많이 보고 싶었는데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ㅅ^ 아저씨 없는 동안 십구금 취미 즐겼으니까... (부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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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1에게
응 혼나. 스무 살 되면 신어. (까치발을 든 너에 귀엽다는 듯이 웃다가 네 옆에 서 네 어깨를 감싸 안는) 가자. 밥 먹으러.
-
...?! 뭔데요? 핫톡이라도 한 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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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3
글쓴이에게
흐흥... (그런 네가 좋다는 듯 저는 네 허리를 껴안고 걸으며 기대에 찬 눈으로 말하는) 아저씨, 그럼 나 스무 살 되면 짧은 것도 입어도 되고 통금도 없애줄 거예요? 매도 안 들고.
-
헿 빨간 톡은 관음 해요 ㅋㅋㅋㅋㅋ 볼일 다 보고 와요. 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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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3에게
(네 말에 제가 잘못 들었다는 듯 인상을 찌푸리며 뭐라고?라고 말하고는 눈썹 뼈를 만지는) 아가는 다 예쁜데 아저씨가 싫어하는 거 알면서 말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
3시간 뒤에 온다는 게 이제 와버렸네요.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느라... 혹시 기다린 건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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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4
글쓴이에게
(네가 인상을 쓰자 잠시 겁먹다 이내 눈치를 보며 애교 부리는) 이잉, 어차피 기대도 안 했어요. 근데 매는 안 들었으면 좋겠다아... 너무 아파요. (울상 지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
엄청 기다렸는데 (메롱) 저녁 맛있게 먹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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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4에게
(화를 참으려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너만 잘하면 될 것 같아요 아가. 아저씨도 아가한테 매 드는 건 싫은데. 됐다. 오늘은 이런 말 자꾸 반복해서 하기 싫어.
-
네. 알코올도 쪼끔 마셨어요. 아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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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5
글쓴이에게
네에... (네 말투에 저도 눈을 내리고 말없이 땅만 쳐다보며 걷다 조심히 말하는) 아저씨이... 화났어? 어떻게 해야 아저씨 화 풀고 별빛이 다시 이뻐해 주려나...
-
난 집순이에요ㅋㅋㅋㅋ 오늘 약속도 파토 나서 장판에 가만히 누워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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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5에게
화난 거 아니야. (레스토랑 문을 열어주는 직원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는 카운터로 가 능숙하게 제 이름을 말하고는 룸으로 안내해주는 직원을 뒤따르는)
-
에구... 아 외출하고 왔더니 저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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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7
글쓴이에게
(눈치를 보며 뒤를 졸졸 따라가 룸에 들어가고 직원이 나가자 네 옆에 앉아 손등에 입을 맞추는) 집에서 화났으면 잘못했다고 빌던지 봐달라고 치대면서 뽀뽀하든지 할 텐데 밖이니까 이도 저도 못하네.
-
피곤하면 얼른 주무세요 8ㅅ8 어제 네시까지 일했다면서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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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7에게
(테이블 위에 놓인 메뉴판을 펼쳐 메뉴를 살펴보다 너에게 메뉴판을 밀어주는) 아가는 뭐 먹고 싶어? 나 화 안 났다니까. 빨리 먹고 싶은 거 봐봐.
-
괜찮아요. 아가랑 좀 더 놀다가 자려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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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8
글쓴이에게
(괜히 강압적으로 보이는 네 행동에 저도 관두고 메뉴를 고르는) 나 이거, 스테이크 먹을래요. 야채 먹기 싫어.
-
아저씨 천사다 ♡ㅅ♡ 그럼 오늘 달리는 거예요 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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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8에게
그래 그럼. (직원을 불러 메뉴판에 있는 스테이크를 가리키며 주문하는) 이 스테이크 두 개랑, 샐러드랑 와인, 아니 와인 말고 주스로 부탁드려요.
-
근데 텀 약간 느릴 수도 있어요 양해 부탁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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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9
글쓴이에게
아, 나도 와인... (입을 삐죽이며 말하다 아차 싶어 네 눈치를 보고 옆에 있으면 또 혼날까 싶어 직원이 나가자 네 맞은편으로 가서 앉는) 아니야, 주스 먹어도 괜찮아요.
-
괜찮아요 편하게 이어주세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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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9에게
나도 와인 안 먹을 건데 무슨. (제 앞에 있는 너를 바라보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네 손을 잡고 손등에 입맞춤하는) 아저씨는 아가 많이 좋아하는데, 아가가 자꾸 실망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아저씨가 표현 많이 못하는 건 미안해.
-
네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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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1
글쓴이에게
헤헤... (네 말에 금세 붉어져 말하는) 나 실망 안 해요 아저씨한테. 그리고 요즘 표현 많이 해주잖아요. 고마워요 아저씨.
-
아 그리고 나 톡 끊기면 자는 거예요 미리 미안해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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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1에게
어... 나는 아가가 나를 실망 안 시켰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는데요. 노력할게. 내가 더. (네 손을 만지작 대다 네 손바닥 위에 제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는)
-
어... 그러면 자기 전에 점 하나만 찍어줄래요? 나도 자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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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2
글쓴이에게
아, (꺄르르 웃으며 저도 하트를 그리는)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나아졌잖아요. 아닌가?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앞으로 잘할께요 아저씨.
-
ㅋㅋㅋㅋㅋ피곤하면 먼저 주무세요. 나 당장은 안잘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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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2에게
(네 손에서 손을 떼고 저에게 가까이 와보라는 듯 손짓을 하자 저에게 얼굴을 내미는 너의 얼굴을 제 양손으로 감싸고 네 입술에 입맞춤했다가 금방 떼는) 아가가 좋아하는 거. 물론 나도.
-
왜 그렇게 웃어요. 내가 안타까워 보이나... 그래요 그럼 조금만 더 잇다 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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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3
글쓴이에게
(배시시 웃다 다시 네 옆에 쪼르르 다가가 앉아 저가 먼저 입을 맞추다 떼는) 여긴 사람 없으니까 계속할래요. 이리 와요. (네 허벅지에 앉아 입을 맞추고 서툴게 혀를 섞는)
-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요 8ㅅ8... 좀 많이 안쓰러워 보이긴 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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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3에게
(네가 저에게 조금 깊게 하는 입맞춤을 받아주다 네 입술을 제 입술로 머금고 있다 입술 떼는) 아가. 이런 거 누구한테 배웠어. (아, 하는 소리와 함께 테이블 위에 팔을 모아 고개를 숙이곤 혼자 중얼거리듯 말하는) 제정신 아니지 이재환... 아...
-
괜찮아요. ㅎ.. 아 요즘 진짜 계속 쉴 틈 없이 흘러가니까... 아가 저 잘게요. 아가도 잘 자요. 좋은 꿈꿔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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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5
글쓴이에게
(낑낑대며 네 무릎에서 빠져나와 옆에 앉으며) 뭐야, 또 왜 그래요. 겨우 이거 갖고. 우리 아저씨 유혹하기 너무 힘들다. 나도 메이드 복 같은 거 입어야 하나. (장난스레 말하고 네 표정을 살피는)
-
푹 자고 이따 봐요. 빇몽해요 아저씨. 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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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5에게
(네 말에 고개를 들고 인상을 찌푸리며 네 이마를 콩 하고 때리며 너를 노려보는) 그런 말은 또 누구한테 배운 거야. 집에 가면 너 오늘 가만 안 둘 줄 알아.
-
내가 너무 늦었죠 아가. 미안해요. 보고 싶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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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9
글쓴이에게
(네 말과 표정에 입을 삐죽 내밀고 맞은 이마를 문지르며 말하는) 왜요, 메이드복이 뭐가 어때서. 그렇게 야하지도 않더구먼. 그리고 가만 안 둔다는 건 뭐예요. 나 또 혼낼 거야?
-
힝... 아저씨 보고 싶었어요 8ㅅ8 얼굴 보기 힘들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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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9에게
아마? (너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자 음식들을 다 세팅하고 나가는 직원에게 고맙다며 고개를 약간 숙이는) 맛있게 먹어 아가.
-
보고 싶었어요? 미안해. 이리 와요. 안아줄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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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0
글쓴이에게
힝... 혼나는 거 싫은데... (네 눈치를 보며 깨작이는) 아직 한 것도 없는데 혼내는 게 어디 있어요. 치, 웨이터 말고 나한테 좀 웃어줘봐요. 질투 나잖아 괜히.
-
우왕 아저씨 오늘은 웬일로 일찍 왔어요. 못 볼뻔했는데 반가워요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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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0에게
질투할 사람한테 질투하세요 아가. 빨리 먹어. (제 앞에 놓인 스테이크를 작게 썰어 네 앞에 놓인 스테이크와 바꿔주는)
-
아가 보고 싶어서 일찍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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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1
글쓴이에게
치... (좋으면서 괜히 툴툴대며 스테이크를 먹는) 근데 아저씨, 메이드 복 입으면 왜 혼나요? 나 나름 잘 어울리던데? (어깨를 으쓱이는)
-
헐 설렌다♡ 아저씨 그럼 오늘 일은 없는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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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1에게
적당히 하고 밥 먹어 아가. 진짜 혼나기 싫으면. (스테이크를 먹다가 주스를 한입 마시고는 와인이 아닌 것이 아쉽다는 듯 아쉬운 표정을 짓고는 너에게 제 스테이크를 찍어 입앞에 갖다 대는) 먹어. 맛 괜찮아?
-
이제 밥 먹고 다 씻고 왔어요. 늦었다. 네 오늘은 이제 일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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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2
글쓴이에게
아아. (네가 주는 걸 받아먹으며 오물거리는) 너무해요. 누가 들으면 내가 입고 유혹한 줄 알겠다. (네 눈치를 보며 말하는) 근데 진짜 안 궁금해요? 나 입고 찍은 사진 있는데.
-
힝... 8ㅅ8 보고 싶었는데 내가 텀이 있을 거 같아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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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2에게
(네 말에 눈썹을 꿈틀거리며 기분이 좋지 않다는 듯한 표정으로 잡고 있던 포크를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는) 보여 주던가. 아까부터 그렇게 못 보여줘서 안달이야.
-
괜찮아요! 천천히 와요. 괜히 바쁜데 나 때문에 하던 일 늦춰지게 하긴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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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4
글쓴이에게
아, 아니... 왜 그래요. (네 반응에 당황해 깨작이며 먹는) 안 하면 되잖아요, 안 할게요. 나 그리고 지금 못 보여주잖아요. 폰도 가져갔으면서...
-
아저씨 마음 짱넓다 ♡ㅅ♡ 나 지금 집 가고 있어요 헿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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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4에게
(오늘 너에게 주려고 가지고 왔던 네 휴대폰을 제 안쪽 주머니에서 꺼내 건네주는) 자. 보여줘. 어떤지 보기나 보자.
-
지금쯤 도착했겠네? 많이 춥죠? ᅲ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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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5
글쓴이에게
네? (제 핸드폰을 받고 당황하지만 이내 좋아 살짝 웃으며 네 옆에 앉아 보여주는) 예쁘죠? 친구 집에 있어서 뺏어 입었어요. 다들 잘 어울린다고 그랬는데에...
-
네ㅠㅠㅠ 무슨 패딩 꺼내 입을 새도 없이 추워졌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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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5에게
그래. 잘 어울리네. (네 행동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표정을 굳히고는 샐러드를 집어먹는) 빨리 먹고 가자.
-
저는 벌써 패딩 꺼내 입었어요 아가도 옷 따뜻하게 입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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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6
글쓴이에게
(제 핸드폰을 주머니에 슬쩍 넣고 네 눈치를 살피는) 아저씨, 내가 뭐 잘못했나... 화났어요? 아저씨 화나면 무서운데...
-
집에 굴러다니는 패딩 아무거나 입으니까 왜 그런 거 입냐고 뭐라 그래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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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6에게
아니 너는, 하... 됐다. (한소리 하려던 걸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화장실 다녀올게. 먹고 있어. (말을 마치고는 룸에서 나오는)
-
그래도 따뜻한 게 최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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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8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자 저가 뭘 잘못한 건지 네게 또 맞을까 화도 못 내고 괜한 샐러드에 화풀이하는) 치... 너무해.
-
나보고 패딩사래요ㅠㅠㅠ 돈이얼마야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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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8에게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다시 룸 안에 들어가 제 자리에 앉는) 음식이 맛없어? 내가 잘못 선택했나 보네. 다음엔 아가 가고 싶은 곳 가자.
-
가성비 좋은 거로 구매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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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9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나 음식 안 가리는 거 알면서. (억지로 웃으며 샐러드를 마저 먹는) 아저씨, 아직도 화났어요? 예쁘게 나온 거 자랑하고 싶었는데...
-
헿 찜 해둔 거 있어요! 이제 세일할 때 달려가려고요 요즘 핑크가 너무 좋아요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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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9에게
솔직히 말해줘? 나는 고등학생이 왜 그런 옷을 입은 건지, 이런 말을 하는지 솔직히 모르겠거든? ... 됐다. 그만해. 다 먹었으면 가자. 계산하고 올게. (룸에서 나와 카운터에서 카드를 내밀며 결제를 마치는)
-
어 저도 핑크색 진짜 좋아하는데! 텀이 길어서 미안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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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1
글쓴이에게
옷은 내가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제 말을 자르고 가버리는 너에 저도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네 뒤를 졸졸 따라가 조금 서운해서 웅얼대는) 나 아저씨 여자친구예요. 딸이 아니라. 이럴 수 있는 거잖아요. 됐어요, 싫으면 나도 안 해요. 거리 둬요 우리 이제.
-
나 자려니까 왔네요 아저씨 8ㅅ8... 나 출근 때문에 아마 톡이 끊길 수 있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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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1에게
그런 말이, 하... (지갑에 카드를 넣고 레스토랑에서 나가려던 때에 저에게 오는 지배인에 웃으며 악수를 하고는 이야기를 오가다 너에 대해서 묻자 너의 어깨에 손을 두르는) 여자친구예요. 예쁘죠?
-
네 어서 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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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2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당황해 뭔가 싶어 너를 보다 좋지 않은 기분에 어색하게 웃으며 너와 지배인을 살펴 둘이 아는 사이인가 싶어 아무 말하지 않는)
-
자기 싫다 8ㅅ8... 아, 나 운동 끊어서 아마 밤에는 여덟시 반에서 아홉시부터 톡 가능해요. 미리 미안해요 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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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2에게
(다음에 같이 술이나 하자며 말을 마치고는 레스토랑을 나오는) 차 가지고 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대답. 대답 안 하지?
-
아니에요. 아가 어서 자요. 나도 자려고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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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4
글쓴이에게
(아랫입술을 깨물며 또 맞기는 싫어 억지로 대답하는) ...알겠어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제 어깨 위에 올려져 있는 네 손을 치우는)
-
아저씨 잘 자요. 오늘도 빅스 꿈꿔요♡ 차마 내 꿈 꾸라고는 못하겠으니까... 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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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4에게
(차가 있는 곳으로 가 네가 있는 입구 앞에서 차를 멈추고 창문을 내리는) 타. (네가 차에 타자 차를 다시 출발시키는)
-
ㅋㅋㅋ 귀여워요 진짜. 어제는 못 와서 미안했어요. 엄청 보고 싶었어요. 내 마음 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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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6
글쓴이에게
(기분이 많이 상해 턱을 괴고 창밖만 바라보며 화났다고 티 내면 또 네게 혼날까 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분위기에 숨이 막혀 이어폰을 꺼내고 눈을 감는)
-
힝 보고 싶었어요 8ㅅ8... 뭐 하느라 맨날 바빠요. 난 또 쓰차당한 줄 알았잖아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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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6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어색한 공기만 흐르는 차 안에 한숨을 쉬고는 신호가 서자 너를 보는데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너에 너를 불러보지만 답이 없는 너에 눈을 감았다 뜨며 작게 한숨을 내쉬는) 아가, 아가. 난 아가가 그냥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답게 보이는 게 가장 예쁜 것 같은데. 아가는 그게 싫지?
-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뻗었어요... 나 쓰차 당하면 최근댓글 지울게요. 알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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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8
글쓴이에게
(네 말을 가만히 듣고 한참 있다 말을 하는) 아저씨한테는 고등학생으로 보이기 싫어요. (저도 한숨을 푹 쉬고 말하는) 집에 가요. 가서 잘래요 그냥. 아저씨도 더 있기 불편하잖아.
-
그래요 ^ㅅ^ 나도 최근 댓글 지울게요! 오늘은 컨디션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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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8에게
(또다시 대화가 끊기고 찝찝한 마음으로 집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몇십 분이 지나자 집 앞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집으로 들어가는)
-
음... 그저 그런 것 같아요.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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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9
글쓴이에게
(네 뒤를 따라 집으로 들어서 바로 방으로 들어가 편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화장을 깔끔히 지우곤 침대에 누워 방문을 닫고 핸드폰을 하는)
-
그럼 얼른 일찍 자요 8ㅅ8... 쓰러질까 걱정이에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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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9에게
(제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침대에 누워 팔로 얼굴을 가리고는 오늘 있었던 일을 다시 생각하며 작게 욕을 읊조리는)
-
네 오늘 조금 일찍 자려고요. 12시쯤에 잘게요. 아가는? 요즘에는 늦게 자도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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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0
글쓴이에게
(평소에는 저가 먼저 네게 가서 잘못했다며 울든 애교를 부리든 했지만 이번엔 저가 뭘 잘못한지 도저히 모르겠어 가만히 누워 신경질적으로 불을 끄고 잠을 청하는)
-
요즘 운동하고 집 오니까 일찍 자기가 싫어요. 시간 아까워서 9ㅅ9...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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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0에게
(계속 이 자세를 유지하고 있던 중에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에 전화를 받는데 같이 술 한 잔 하자는 친구에 승낙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네 방문 앞에서는) 나 잠깐 나갔다 올게. 쉬어.
-
우와. 운동하구나. 저도 10월에 운동하려고 마음먹었는데 1번 밖에 못했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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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1
글쓴이에게
(네가 나가자 괜히 서운해 눈물이 비집고 나와 한참 울다 저도 친구에게 연락이 와 핸드폰 압수당했던 거냐며 걱정해주는 친구에 훌쩍거리며 말하다 제 자취방으로 오라며 술 먹자는 말에 바로 아까 입었던 옷을 입고 자취방으로 가 네게 톡하는)
나도 늦어요
통금 전에 들어갈게요
-
난 돈을 좀 큰맘 먹고 부어서 해야 해요... 괜히 했어요 진짜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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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1에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집에서 만나 양주를 따라주는 친구에 저도 친구의 잔을 채워주는데 문자메시지 알림음이 들리자 휴대폰을 꺼내 보는데 너에게서 온 문자에 표정이 굳어있다 친구들이 술을 권하자 네게 답장을 보내지 않은 채 주머니에 넣고 술을 한 모금 하시는)
-
그래도 하면 튼튼해지고 좋... 지 않나...?(소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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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2
글쓴이에게
(네가 답장을 하지 않아 이 정도로 저가 싫은가 회의감이 들어 친구들과 술을 속에 들이부어 맞을 때맞더라도 즐기자 하며 담배까지 입에 물고 태워 취기가 올라와 친구들과 알람을 맞춰두고 바닥에 널브러져 잠을 자는)
-
튼튼하기 전에 내가 저세상 갈 거 같아요 30회 언제다 하죠... (먼 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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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2에게
(취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마신 후에 친구들과 일상을 이야기하다 시계를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진 시간에 네가 집에 들어와있겠다 싶어 친구들과 다음에 또 만나자며 말하고는 먼저 나오는)
-
무슨 운동을 하길래 그렇게 힘들어 해요ㅠㅅ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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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3
글쓴이에게
(온몸에 술 냄새와 담배 냄새가 겹쳐 부스스 눈을 떠, 아직 통금까지 조금 남아 난장판인 친구 자취방 뒷정리를 하고 몸에 샤워코롱을 대충 뿌리고 집으로 출발하는)
-
피티 붙였어요ㅋㅋㅋㅋ 아 나 잠들었어요 8ㅅ8 아저씨 굿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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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3에게
(집으로 돌아왔는데 네가 없자 통금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보자 하고 소파에 앉아 기다리다 통금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너에 실소를 터트리는)
-
아가. 아저씨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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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5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핵핵 거리며 집으로 들어와 네가 있자 흠칫 놀라며) 다녀왔습니다. (네가 저를 붙잡으려 하자 방으로 뛰어들어가 바로 옷을 벗고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하는)
-
아저씨 보고 싶었어요 8ㅅ8 나 앨범 샀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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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5에게
(제가 붙잡으려고 하자 제 손을 피해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저도 네 방으로 들어가 네 침대 위에 앉아 네가 벗어놓은 옷들을 보며 너를 기다리는데 네 옷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자 네 옷을 잡고 가까이서 냄새를 맡는)
-
잘했어요. 근데 아가 혼내도 되려나. 싫으면 그냥 넘어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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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6
글쓴이에게
(말끔히 샤워를 하고 입 냄새가 나지 않게 최대한 벅벅 이를 닦고 원피스로 된 편한 잠옷을 입고 잔뜩 긴장해서 나오는) 아저씨...
-
아 상관없어요 ㅋㅋㅋ 내가 지금 텀이 있을 거 같아서 괜찮으면 아저씨 원하시는 데로 해주세요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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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6에게
(네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네 쪽으로 네 발이 있는 곳에 옷들을 툭 던지는) 너 뭐 하는 애야? 사실대로 말해. 뭐 하고 왔는지.
-
네 천천히 와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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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7
글쓴이에게
샤워코롱 뿌리고 왔는데요? (퉁명스럽게 말하곤 옷을 주워 밖에 빨래 통으로 던져 네 눈치를 조금 보는) 늦은 건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
지금 팬싸결과 기다리는데 내가 예민해서 아가가 예민해질 것 같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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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7에게
(빨래 통으로 가 네 옷을 가져와 네 손에 쥐여주는) 샤워코롱이 다야? 뿌릴 거면 제대로 뿌리지 그랬어. (네 손목을 잡고 집안에 들어오기 전 현관에서 네 손목을 놓는) 무슨 말할 것 같아?
-
아 팬싸 앨범 샀구나 부럽다 꼭 당첨되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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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8
글쓴이에게
몰라요. 나 추워요. (네 손을 뿌리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 안절부절못하다 문을 잠궈버리고 침대에 앉아 이불을 덮는) 망했다...
-
당첨됐어요 꺄르르르르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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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8에게
(문을 잠궈버린 너에 점점 화가 나 참지 못하고 문을 세게 치는) 나와. 나오라고 했어. 마지막 기회야. 강제로 문 열기 전에 나와. 10초 센다.
-
어머어머 축하해요 아가. 우와 와아 축하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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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9
글쓴이에게
(세게 문을 치는 너에 놀라 일어나 안절부절못하며 눈물이 고여 문 앞에서 훌쩍이다 뒷걸음질 치는)
-
당장 팬싸 내일이에요!! 헿 뭐 입을까요 행복하다^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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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9에게
(너의 앞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던 욕설을 낮게 내뱉고는 보조키를 가져와 네 방 문을 여는) ...내 말이 이제는 말 같지도 않지? 나가, 당장. 너랑 같이 살 이유 없어.
-
우와 부럽다ㅠㅠ 아가는 몇 장 샀어요? 아... 이런 거 물어보면 안 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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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0
글쓴이에게
(욕을 읊조리고 나가라고 하는 너에 진짜 네가 저를 안 좋아한다 생각해 눈물이 비집고 나와 소리 없이 흐느끼는) ...끅, 너무해요.
-
아 이제 붙었으니까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3n 장 샀어요... 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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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0에게
(주먹을 꽉 쥐고 인상을 찌푸리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너를 바라보는) 이제 내 말이 우습지? 막 나가자 이건가? 내가 네 친구 같고 그래? 적당히 해. 받아주는 것도 한두 번이야. 내가 불과 하루 전에 경고했는데 달라진 게 없으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지. 너 같으면 어떨 것 같아? 그냥 헤헤 웃으며 받아줄 것 같아?
-
우와... 축하해요 아가. 잘 다녀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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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1
글쓴이에게
(네 말이 딱히 틀린 말은 없고 저도 왜 반항하고 싶은 건지 네가 많이 밉지만 잘못한 건 맞아 일단 고개를 내저으며 어깨를 들썩거리며 말하는) 죄송해요, 흡... (네 눈치를 슬쩍 보고 눈물에 젖어 말하는) 나, 끅... 미워요?
-
얼마 만에 이렇게 지르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ㅎ 한 번뿐인 인생 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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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1에게
(네 말에 약간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머리를 쓸어넘기며 네 말에 대답하는) 그럼 안 미운 게 이상한 거 아니야? 아니 휴대폰을 줬으면 적어도 반성하는 기미가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 얼마나 내가 장난 같아 보이고, 우습게 보였으면 이래. 잘못한 거 알면 울지 마. 더 짜증 나려고 하니까.
-
그래도 붙었으니까 진짜 다행이다. 못 붙으면 억울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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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딸꾹질을 하며 눈물을 겨우 멈추고 잠긴 목소리로 웅얼대는) 아저씨는 그거 아니어도 나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이제. 나 우습게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그냥 아저씨가 하도 이기적으로 행동하길래 나도 똑같이 했어요. 그게 뭐요. 내가 뭘 어쨌다고.
-
판타지 때 2n 장 사고 떨어져서 이번에 큰맘 먹고 더 질렀어요...큐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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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2에게
(너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듯 답답함에 벽을 세게 치는데 책장에 세게 부딪혀 피가 꽤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너를 쳐다보며 입을 떼는) 정신 못 차렸구나. 좀 맞, 아니 맞을 필요도 없어. 맞을 가치도 없어 너는. 그치?
-
에구... 떨어지면 진짜 마음아픈데ㅠㅠㅠ 잘했어요 그래도 붙었잖아! 부럽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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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3
글쓴이에게
(쿵 소리에 눈을 질끈 감다 네 뒷말에 조심히 눈을 떠 네 손을 보자 피가 흐르고 있어 놀라 울면서 말하는) 아, 아저씨 손에서 피나요... 흐윽, 잘못했어요.
-
이제 질문을 생각해야 하는데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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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3에게
(제 피에 자신이 다치기라도 한 것처럼 울다가 제 손을 만지려는 너에 네 손길을 탁 쳐내는) 신경 쓰지 마. 잘못한 건 알긴 해?
-
음... 아 진짜 떨리겠다 듣는 나도 다 떨리는데 아가는 내일 얼마나 떨릴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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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4
글쓴이에게
(제 손을 쳐내는 너에 한참 울다 쓰린 눈가를 닦고 너를 째리며 말하는) 아저씨도 잘한 거 없잖아요. 왜 맨날 잘못은 내가 했대요? (말을 마치고 너를 째리다 네 표정에 기가 눌려 고개를 숙이는)
-
이번이 나름 세 번째인데 항상 떨려요... 익숙하지 않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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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4에게
(네 말에 기가 찬다는 듯 웃다가 내게 다가가 네 뒷덜미를 잡고 거칠게 입맞춤해 네 안을 헤집다가 입술을 떼고 제 다친 손으로 네 눈물을 닦아주는) 뭐, 이런 거 바랬나. 내가 뭘 그렇게 이기적이게 했는데. 너 참, 애는 애구나.
-
부럽다... 저는 콘서트나 팬미팅은 가봤어도 팬싸는 못 가봤는데... 사실 너무 지방이라서 어떻게 참여할 방법도 없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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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5
글쓴이에게
(네 갑작스러운 키스에 너를 거부해 네 손을 쳐내고 서운한 게 터진 건지 무의식적으로 네 뺨을 때리고 저도 놀라 눈이 커져 당황하는) 아, 아저씨... (손을 뻗어 네 뺨을 조심히 만지며 눈치 보는) 죄송해요... 매 맞을게요.
-
지방에도 한두 번은 가던데... 8ㅅ8 대신에 지방도 경쟁률 장난아니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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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5에게
(네 행동에 허, 하는 소리와 함께 천장을 보며 피식 웃었다 네 손을 쳐내고 무표정을 짓는) 매 들고 나와. (말을 마치고 나서 먼저 거실로 나가는)
-
아 사실 몇 번 응모하긴 했는데 떨어졌어요... ㅎ 아... 돈 더 많이 벌면 진짜 쏟아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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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6
글쓴이에게
(한숨을 푹 쉬고 체념한 듯 매를 들고 나와 네게 건네 그때처럼 탁상에 올라가 아직 아물지 않은 종아리를 대고 제 치마를 꽉 잡고 눈을 질끈 감는)
-
30장에서 35장이 아마 안전할 거예요... 손 추면 그냥 운인데 줄 세우 기면 대충 저 안에서 뽑혀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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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6에게
(네가 건네주는 매를 받아 스스로 탁상 위에 올라가 치마를 걷고 선 너에 책상을 톡톡 두드리는) 누가 종아리 때린대? 엉덩이 대. 속옷까지 내려. 덜 아프게 할 생각 없어.
-
30장 했었는데.. 8ㅅ8... 저도 언젠가 되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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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7
글쓴이에게
네...? (살짝 당황해 널 보다 속옷을 내려 탁상 위에 올려두고 자세를 어떻게 해야 하나 네 눈치를 살피는)
-
세상에... 서른 장이 광탈당한 거면... 제2의 용산인가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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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7에게
(네 손목을 잡고 벽으로 가 네 손이 벽을 잡게끔 만들고는 주방에 가 물 한 잔을 따라마시고 오는) 잘못한 거 말해. 하나도 빠짐없이.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고.
-
간혹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운 없는... 그중에 한 명이 저죠. 그때 10장 산 언니는 붙었는데 저는 떨어졌... 아 눈물 나려고 그래 8ㅅ8... 잘 다녀와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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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8
글쓴이에게
(막상 맞을 생각을 하니 조금 무섭지만 무슨 자존심인지 제 잘못을 체념한 듯 줄줄이 읊는) 아저씨 뺨 때린 거, 버릇없게 말한 거. 통금 늦은 거, 술 담배 한 거요. 할 말 없어요. 치마 걷을까요?
-
거기는 랜덤인가 봐요 그럼 8ㅅ8... 다음엔 줄 세우기 하는데 가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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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8에게
잘 아네. 걷어. (네 엉덩이에 매를 올려 아프지는 않게 톡톡 치다 입을 떼는) 몇 대 맞을 거야.
-
네... 벌써 두시다. 아가 안 피곤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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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09
글쓴이에게
(잠옷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고 다시 벽을 잡고 마른침을 삼키고 말하는) ...알아서 해요.
-
난 아직 안 피곤해요 커피 마셔서 9ㅅ9... 아저씨 피곤하면 먼저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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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09에게
그럼 계속 세. 열 대든, 스무 대든, 백 대든. 내가 멈출 때까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네 엉덩이를 매로 세게 한대 때리는)
-
그럼 오후에 이어도 될까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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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0
글쓴이에게
(평소에는 아프다고 울고불고 했을 저이지만 이번엔 이를 악물고 숫자를 세계 시작하는) 하나, 둘... 흡, 셋, 넷... (아픈 엉덩이에 바짝 힘이 들어가 발가락을 오므리며 참는)
-
네넹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 내가 운전면허랑 팬싸때문에 늦을 것 같아요 8ㅅ8... 나도 늦게라도 이을게요ᅲ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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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0에게
(아프다며 그만해달라며 저에게 말하던 너였지만 참으며 숫자를 세는 너에 얼마나 참는지 보자 생각하고 매질을 이어가는) 이제 막 나가자 이거네. 김별빛. 잘못했다고 말해.
-
어제 잘 다녀왔어요? 늦어서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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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2
글쓴이에게
(아까도 잘못했다 말했는데 뭘 더 말하라는 건지 말할 틈도 주지 않으면서 매질을 이어가는 너에 얼굴이 땀과 눈물 범벅이 돼서 겨우 떨어지는 숫자만 세며 손톱으로 벽을 긁는) 흡, 열일곱... 열, 여덟... 열아홉, 끅,... 스물, 스물하나, 스물둘...
-
그럼요 어제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행복했습니다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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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2에게
(네 얼굴이 온통 눈물투성이 될 때쯤에 매를 바닥으로 던지고 너를 돌려세워 네 양 볼을 제 한쪽 손으로 잡는) 사람 말 다 무시하고, 하지 말라는 거 분명히 말했는데 하니까 좋아?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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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3
글쓴이에게
(잠옷 치마를 내리고 널 보고 눈물이 고여 하도 울고 맞아서 머리도 아프고 어지러워 뭐라 말하려다 말고 체념한 듯 영혼 없이 말하는) ...잘못했어요. 이제 안 그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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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3에게
당분간 외출 금지야. 알았어? (네 볼을 잡고 있던 손을 떼고 속옷을 네 손에 쥐여주는) 들어가. (머리가 아파져 머리를 잡고 소파에 앉아 한숨을 쉬는)
-
어 위에 답을 왜 안 했지... 아가, 상황 생각난 거 있는데 아가가 열도 심하게 나고 그래서 다음날 학교에 못 가고 내가 간호해주는 거로 어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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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4
글쓴이에게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 속옷을 입고 온몸이 다 아파 이렇게 심하게 맞은 적도 처음이라 네가 더 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 게 속으로 확실시해져 울다가 기절한 듯 잠드는)
-
괜찮아요. 사실 나도 그렇게 하려고 그랬어요ㅋㅋㅋㅋ 근데 나 심하게 혼났으니까 튕길래요 ㅇ3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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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4에게
(소파에 앉아있다가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마치고 이대로는 잠이 들지 않을 것 같아 도수가 센 양주를 가지고 서재로 들어가는)
-
사실 튕기는 거 좋아하는 건 아닌데, 아가랑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요. 근데 너무 많이 튕기지는 말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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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5
글쓴이에게
(입술이 바짝 말라 캑캑거리며 일어나 찬물을 마시고 다시 들어와 깊게 잠들어, 몸이 아픈지 앓는 소리를 내는)
-
조금 서운하다고 튕기다 안 길게요 :-) 나 여러 번 튕긴 거 같은데 미안해서 어떡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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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5에게
(서재 안에 있는 테이블 앞 소파에 앉아 양주를 따라마시며 네 행동들이 기가 차 헛웃음을 짓다 한편으로 제가 너무 많이 때렸나 싶은 생각이 드는)
-
괜찮아요.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아가라서 그래도 그 아... 뭐라고 말을 해야 하지. 아무튼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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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6
글쓴이에게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해 몸이 아파져 서러움에 다시 눈물이 비집고 나와 울다가 깊게 자지 못하고 뒤척이다 새벽이 다가오자 됐다 싶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핸드폰을 하는)
-
와 우리 아저씨 내 매력에 빠졌구나 ^ㄴ^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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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6에게
(술에 취해 소파에 누워 잠이 드는, 술을 꽤 많이 마신 건지 속도 안 좋고 머리도 깨질 것 같아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제가 원래 일어나던 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이자 벌떡 일어나 욕실로 가 몸을 씻는)
-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 저도 잘 부탁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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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7
글쓴이에게
(저도 알람 소리에 눈을 떠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방안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하는, 샤워를 하다 뜨거운 공기에 온몸에 힘이 빠져 쓰러질 것 같아 머리만 감고 나가려다 그것도 못하겠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너를 작은 목소리로 불러보는) 아저씨... 아저씨...
-
우리 아저씨 귀엽네요 (쓰담쓰담) 그러니까 얼굴 좀 자주 비춰주세요 찡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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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7에게
(몸을 다 씻고 나와 옷을 갖춰 입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하고는 방에서 나와 네가 갔나 싶어 신발장을 보는데 신발이 있자 학교를 안 갈 셈인가 싶어 네 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
나도 아가랑 자주 만나고 싶은데 바쁜 걸 어떡해요. 일은 계속 들어오고. 그래도 내 마음 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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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9
글쓴이에게
(네가 불러도 들어오지 않자 머리에 묻어져 있는 샴푸만 대충 헹궈 머리를 닦으려다 손에 힘이 안 들어가 닦지도 못하고 샤워가운만 대충 입고 나와 침대에 쓰러지는)
-
알죠♡ 좀 쉬엄쉬엄해요 아저씨 8ㅅ8... 무슨 회사가 색맹도 아니고 빨간 날도 구별 못하고 일을줘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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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9에게
(네 방 문고리를 돌려 열고는 침대에 누워있는 너를 발견해 네가 아픈 다고는 생각도 못한 채 네게 화를 내는) 너 학교 안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데. 반항해?
-
평일엔 회사, 주말에는 가끔 회사일도 있지만 제가 노인센터 같은 곳에 봉사 다니거든요. 주말마다. 그래서 바쁜 것도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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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0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에 눈을 떠 아픈 몸을 억지로 똑바로 일으켜 집에 있으면 더 불편하겠구나 싶어 갈라진 목소리로 겨우 말하는) 갈게요. 갈 거니까 나가요. 나 교복 갈아입게...
-
와... 아저씨 멋지다ㅠㅠㅠ 난 맨날 마음으로 봉사하는데 아저씨는 진짜로 하네요. 본받아야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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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0에게
(네 목소리를 듣고 조금 놀라 네가 아픈가 싶어 네 말을 무시하고 가만히 너를 보는데 힘들어 보이는 너에 네 쪽으로 좀 더 다가가 네 이마에 손을 올리자 불덩이같이 뜨거운 네 이마에 눈을 크게 뜨는) 김별빛, 너...
-
에이 그러니까 내가 무슨 큰일 하는 것 같잖아요. 가면 할머니들도 기다리시고 저도 뭔가... 찾아가면 좋아하시니까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가한테 주말에도 잘 못 오는 건 미안하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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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1
글쓴이에게
(네 손을 힘없이 쳐내고 원망에 가득 찬 눈으로 눈물이 고여 울먹이가 이내 눈물을 떨구며 널 보는) 나가요, 옷 갈아입게. 아저씨 싫어서라도 학교 갈 거니까.
-
아니에요 미안할 필요 없어요. 대신에 아저씨 몸 관리도 하면서 다녀요 8ㅅ8 그러다 진짜 응급실 가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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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1에게
이 몸으로 무슨 학교를 가겠다고. 오늘 쉬어. 말 들어 아가. 너 이렇게 가면 쓰러져. (네 방에서 나와 네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하는) 아 선생님. 별빛이 보호자 이재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별빛이가 많이 아파서요. 새벽부터 열이 심해서 오늘 하루 집에서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알았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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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3
글쓴이에게
(전화를 끊은 널 보고 아픈 탓에 평소보다 예민해져 아무 말이나 막 하는) 왜 갑자기 잘해주는 척이에요?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더니. 그렇게 개 패듯이 때려서 이렇게 앓아눕게 해놓고 가둬놓으려고 그러세요? 나가요, 아... 여기 아저씨 집이었지? 내가 나가야겠다. 그렇죠?
-
요즘 맨날 아저씨 걱정하거든요? (시익) 나 톡 끊기면 자는 거예요. 미리 굿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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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3에게
(저를 지나쳐 나가려는 너에 네 어깨를 잡아 돌리는) 내가 미안해. 내가 때린 것도, 나쁘게 군 것도 다 미안하니까 쉬자. 제발 말 좀 들어. 너 쓰러질 것 같으니까. (네 손목을 잡고 침대에 데려와 너를 앉히고 보일러를 돌리는)
-
네 미리 잘 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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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4
글쓴이에게
(엉덩이가 아파져 살짝 앓는 소리를 내고 네 행동에 눈물이 나와 소리 없이 울다 눈물을 벅벅 닦고 말하는) 필요 없어요. 아저씨 이제 나 안 좋아하잖아요. 동정하는 것도 아니고... (일어나 나가려다 머리가 핑 돌아 그대로 주저앉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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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4에게
(주저앉는 너에 깜짝 놀라 너를 바라보다 네 앞으로 가 서있는) 누가 안 좋아 한 대. 왜 네 마음대로 판단하는데. 누워 아가. 너 자꾸 그러면 더 힘들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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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5
글쓴이에게
(너를 살기 어린 눈으로 째려보다 서운한 것들을 악에 받쳐 말하는) 아저씨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싸우면 맨날 내가 애교 부리고 먼저 사과해. 아저씨는 그게 당연한 거고. 내가 사과 안 하면 아저씨는 기분 내키는 대로 술 먹고 오고, 내가 서운한 건 알 생각도 안 하면서 나 잘못한 거만 잡아내서 감정실 어서 때리고. 아저씨 보기 싫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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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5에게
(네 말에 천장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다 제 양쪽 눈썹 뼈를 엄지와 중지로 만지는) 아가. 아가, 아가 내가 세 번 불렀어. 그래. 내가 미안하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우리 끝낼 거야? 너 지금 아파. 지금 쓰러질까 봐 걱정돼 죽겠으니까 제발 쉬자. 아저씨 말 좀 들어줘. 보기 싫으면 나가있을 테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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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6
글쓴이에게
(네 태도와 말에 픽 웃는) 끝내고 싶으면 끝내요. 아저씨 끝까지 이래. 내 기분 한 번만이라도 생각했으면 이렇게 못해요 지금. 응, 보기 싫어요. 나가요, 안 나가면 내가 나갈 거야. (일어나 침대에 누워 너를 등지고 이불을 덮어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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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6에게
(네 방에서 나가 회사로 전화를 해 몸이 많이 좋지 않아 회사에 못 나갈 것 같다고 말을 하고는 제 방에 가 옷을 갈아입고 세숫대야를 꺼내 세숫대야에 찬물을 받아 수건과 함께 네 방으로 들고 와 바닥에 내려놓고는 수건을 물에 적시고 선뜻 말은 하지 못하고 네 옆에 서있기만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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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7
글쓴이에게
(씩씩거리며 한참 울다 너에게 이렇게까지 했는데 별 반응 없는 너에 서러워져 울다 지쳐 눈물도 나오지 않아 그대로 다시 잠이 들어 네가 제 방에 들어온 지 알지 못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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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7에게
(한참을 서있다가 훌쩍거리는 소리가 점점 줄어들자 네 이불을 걷는데 잠에 든 너에 네 옆에 앉아 수건을 다시 물에 적시고 짜 네 이마에 얹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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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8
글쓴이에게
으으으... 추워, 차가워... (잠꼬대를 하며 이불을 끌어올리다 퉁퉁 부은 얼굴로 눈을 떠 조금 멍 때리다 다시 수건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너와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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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8에게
아가, 깼ㅇ...(제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저에게서 고개를 돌리는 너에 입술을 꾹 깨물고 수건을 뒤집어 이마에 얹고 낮은 목소리로 흘리듯 말하는) 많이 아프면 병원 갈까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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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단호하게 대답하는) 안 가요. 병원 가면 분명히 주사 맞을 텐데 어제 매 맞느라 다 부르트고 멍들어서 바늘 꽃을 곳도 없어요. 보여주기도 싫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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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9에게
...미안해. (수건을 들고 네 이마에 손을 대고 있다 수건을 다시 물에 담갔다 빼고 짜 네 이마에 얹어두고 일어나 주방으로 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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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0
글쓴이에게
(미안하다는 네 말에 눈물이 다시 차올라 이불로 대충 닦다 눈가가 쓰려 수건으로 대충 다시 닦고 제 이마 위에 올려놓는, 너에게 미안하다 할까 생각하다 먼저 굽히기는 싫어 한숨을 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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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0에게
(죽을 끓이자 싶어 냄비를 꺼내 흰죽을 끓이기 시작하는, 죽이 다 될 때까지 힐끔힐끔 너를 살펴보다 죽이 완성되자 네가 가장 좋아했던 그릇에 담고 숟가락과 물을 그릇과 함께 쟁반 위에 올려 너에게 가는) 아가. 죽 먹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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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1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켜 쟁반을 받아들고 호호 불어 배가 고팠던지 조금 빠른 속도로 먹다 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물 주세요. 목말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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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1에게
(안 먹을까 봐 걱정했던 제 예상과는 다르게 죽을 먹는 너에 침대에 걸터앉아 가만히 보기만 하다가 물을 달라는 너의 말에 물컵에 물을 따라 네게 주는) 맛 괜찮아? 고마워. 먹어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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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물이 나는 걸 꾸역꾸역 참으며 물 한 컵을 금방 비우고 죽도 금방 다 비워 쟁반에 같이 올려 네게 건네는, 네가 쟁반을 받자 다시 침대에 눕는) ...잘게요. 나도 고마워요, 평소 같으면 버릇없다고 때리던지 굶기든지 했을 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 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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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2에게
(네 말에 순간 울컥하며 고개를 끄덕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쟁반 위에 있던 것들을 싱크대에 내려두고 해열제를 찾아 물컵에 물을 따라 너에게 가 자려고 눈을 감은 너를 깨우는) 아가. 약 먹고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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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3
글쓴이에게
해열제가 집에 있었어요? (네게 약을 받아먹고 조금 쓴지 인상을 쓰곤 마르지 않은 머리를 뒤로하고 눕고 똑바로 눕다 종아리와 엉덩이가 살짝 아파져 너를 등지고 누워 나른한 느낌에 금방 잠드는)
-
아저씨 굿모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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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3에게
(이불을 고쳐 덮어주고는 네가 잘 때까지 네 옆에 있다 수건을 물에 적셔 네 이마에 얹어두고 방에서 나와 아침으로 커피를 내려 베란다로 가 커피를 마시는)
-
굿 이브닝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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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5
글쓴이에게
(한참 색색거리며 자다 오후가 돼서야 눈을 뜨고 수건을 내려놓고 일어나는, 엉덩이와 종아리가 아려와 앓는 소리를 내고 거울을 보는데 쌍꺼풀이 다 풀릴 정도로 얼굴이 부어있자 한숨을 푹 쉬고 주방으로 나와 물을 마시는)
-
와 아저씨 웬일로 일찍 왔어요. 보고 싶었어요 ♡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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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5에게
(저녁거리를 사러 마트에 가 네가 좋아하는 과자들도 왕창 담고 저녁 재료를 이것저것 골라 담고 구매하고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주방에서 물을 마시며 나오는 너와 눈이 마주쳐 아무 말 못하고 있다가 주방에 봉지를 내려놓고 네 쪽으로 가 거의 다 풀려버린 샤워가운을 다시 묶어주는)
-
아가 보고 싶어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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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6
글쓴이에게
(네가 가운을 다 묶어주자 네 손을 밀어내고 방으로 들어가 대충 세수만 하고 다시 핸드폰으로 거울을 보다 네가 밖에서 또 불러내 쓴소리를 할까 봐 가만히 눈치만 살피는)
-
우리 아저씨 감동이다♡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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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6에게
(냉장고와 선반에 사온 것들을 정리하고 나서 방에 있는 너에 평소 같았으면 네게 한소리 했겠지만 그냥 넘어가고 새 침대 시트와 베개커버를 들고 네 방에 가 내려놓는) 아가. 아저씨방 가있어. 아니면 거실에 가있어.
-
네 잘 보냈어요. 아가는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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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7
글쓴이에게
괜찮은데... (네가 사 온 것을 한 번 보고 네 눈치를 보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 빗 하나를 들고 네 방으로 가 빗질을 하며 핸드폰을 하는)
-
요즘 월초라서 회사가 바빠요 힝...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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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7에게
(땀에 젖은 시트를 빼고 뽀송뽀송한 새 시트로 네 침대를 덮고 베개커버까지 바꾼 뒤에 네 방에서 원래 침대 시트와 베개를 들고 나와 빨래통에 넣어두고 나서 네가 있는 제 방으로 가는) 아가. 이제 좀 괜찮아졌어?
-
맞아요 월초는 바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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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8
글쓴이에게
네에... 조금 괜찮아요. 고마워요.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 다시 제 방으로가 누워 침대 시트와 이불이 제 마음에 쏙 들어 소리 없이 슬쩍 웃고 꼬물거리며 눕는)
-
요즘 회사일을 마감하는 건지 제 인생 수명을 마감하는 건지 헷갈려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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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8에게
(제 방 테이블에서 연고를 꺼내와 누워있는 너에게 건네주는) 발라. 내가 발라주는 거 싫을 거 아니야. 그리고... 아가 옷 하루 종일 샤워가운 입고 있을 거야? 편하면 그렇게 입고 있어도 되는데... 이제 잠옷으로 갈아입는 게 어때 아가?
-
에구구... 우리 힘내요! 힘내자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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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0
글쓴이에게
아... 지금 갈아입을게요. (네게 연고를 받고 웅얼대는) 옷 갈아입을 건데 방에 있을 거예요? (안에 속옷 하나 걸친 게 없어 당장 벗기는 부끄러워 말하는) ...오 분만 이따가 들어와주면 안 돼요?
-
아저씨 긍정적이라서 좋다ㅠㅠㅠ 근데 나 오늘 일찍 잠들 것 같아요 미안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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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0에게
알았어. 다 갈아입으면 불러. (말을 마치고는 네 방에서 나와 소파에 앉아 네가 저를 부르기를 기다리며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
네네 괜찮아요. 피곤하면 빨리 자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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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4
글쓴이에게
(샤워가운을 벗고 제 종아리와 엉덩이를 거울에 비춰보곤 한숨을 푹 쉬며 치마로 된 수면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 아저씨... 아까 사온 과자 먹어도 돼요? 배고픈데...
-
너무 일찍 잠들었다 미안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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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4에게
(너의 목소리에 휴대폰을 내려놓고는 주방으로 가 선반 위에 놓여있는 과자들을 꺼내 너에게 주는) 그럼. 너 먹으라고 다 사 온 건데.
-
아니에요 괜찮아. 그게 뭐가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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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5
글쓴이에게
진짜? (네가 웬일인가 싶어 조금 웃고 과자를 받고 뽈뽈거리며 침대에 앉아 배가 고팠던지라 작은 입에 급하게 과자를 집어넣는)
-
꺄 아저씨 오늘도 일찍 왔네요!! 어제 많이 잤으니까 오늘은 늦게 잘 수 있어요 /ㅇㄴ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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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5에게
천천히 먹어. 먹다가 걸리겠다. (아까 따라온 주스를 건네며 네 옆자리에 앉는) 과자 많이 먹지 마 아가. 밥 먹어야지. 그 대신 남은 거 다 네 거니까 서운해하지는 말고. 음... 그리고,
-
어... 오늘은 제가 조금 일찍 자려고 했는데... 12시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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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6
글쓴이에게
남길 일 없어요. (양볼에 햄스터처럼 과자를 가득 넣고 음료수를 마시며 너를 한 번 보고 조금 불편한 듯 다시 과자에 시선을 두는) 그리고 뭐요? 할 말 있어요?
-
열두시가 일찍이에요 아저씨? 세상에 세상에... 그러다 병 걸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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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6에게
(뭐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까 작게 한숨을 내쉬고 마른 세수를 하고 나서 입을 떼는) ...미안해. 다. 너한테 신경 못 써준 거나, 네 마음 이해 못 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한 것도. 때린 것도, 아픈 거 바로 알아채지 못한 것도... (말을 마치고는 고개를 푹 숙이는)
-
어... 원래 자는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이니까... 기본이 1시고 그러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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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7
글쓴이에게
(네가 먼저 사과한 적은 처음이라 잠시 벙 쪄있다 말하는) 이기적인 거 알면 됐어요. 나도 잘못했어요. 어제 그냥 너무 서운해서... 반항하고 싶어서 그랬어요. 미안해요, 싫어하는 짓 한 거랑, 뺨 때린 거... 손 다치게 한 거, 아저씨 입에서 미안하다고 말 나오게 해서... (말을 하다 눈물이 고여 결국 훌쩍이며 우는)
-
그러다 수면부족으로 쓰러져요 아저씨. 난 그 시간에 자면 회사에서 조는데... 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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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7에게
(우는 너에 고개를 들어 네 눈물을 제 손으로 닦아주는데 저도 울컥해 눈물이 고이는) 아저씨가, 어릴 때 아버지가 항상 회사일 하느라 바쁘시고, 지금도 회사 제일 위에 있으니까 바쁘시지만 그때는 더 바빠서 나한테 관심 하나도 안 줘서 매일 울면서 자고 그랬는데 아가 만나고 나서 아가가 나한테 주는 거 과분한 줄도 모르고 아저씨가 잘못했네. 미안해 아가. 울지 마.
-
저는 아침에 회사에 가면 조금 자고 회사일 시작해요 어차피 일찍 가서 제가 가면 사람들 거의 없기 때문에.. 아예 없거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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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8
글쓴이에게
(네 품에 안겨 엉엉 울며 말하는) 흐윽, 어제 끅,... 막 삐져있는데 흐엉, 흑... 아저씨, 가 그래도 한 번은 흐으, 먼, 저 사과해 주길 바랬,는데 끅... 막 술 먹는다고 흐으... 나가버리고, 아까도 억지로 사과하고... 내가 잘못했,을때 그 태도 면 흡... 나 엄청 때릴 거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네 품에 얼굴을 묻고 우는)
-
아저씨 진짜 대단해요... 어떻게 회사를 일찍 가요. 난 최대한 늦게 가려고 밍기적거리다 겨우 가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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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8에게
(네 등을 토닥여 주며 저도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네가 안 보이게끔 너를 꼭 끌어안아 너를 달래주는) 뚝. 아가야. 아저씨가 많이 미안해. 아저씨는 아직도 아가 그대로 사랑해. 아저씨가 아가한테 미안하단 말도 안 하고 술 마시러 나가서 서운했겠네 우리 아가.
-
지각하긴 싫으니까...! 게으름피우면 자꾸 늦어질까 봐... 사실 버스 시간도 있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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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9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거리며 거친 숨을 내쉬며 말하는) 흑,... 사진도, 나는 그냥 예,쁘게 잘 나와서 흐으으... 그래서 그런, 건데 막 화내고 끕,... 아저씨랑 끄으, 놀고, 싶었는데... 하루 그렇게 날,린 것 도 억울하고, 흐엉, 끄으... 내가 술 담배 한,거 잘못했어요 흐으... 그냥 내,기분 똑같이 느껴, 보라고 그런 건데 생각이 짧았어 끅... (꼬물거리며 고개를 들어 너를 보려고 하는)
-
롸... 나는 진짜 딱 맥시멈에 나가요...ㅋㅋㅋ 그래서 비 오는 날이나 사고 나는 날은 항상 지각하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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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9에게
(네가 고개를 들자 눈물 때문에 얼굴에 붙어있던 네 머리카락을 떼고 정리해주는) 이번 주 주말에 아저씨랑 나가서 쇼핑도 하고 그러자. 아니면 여행 갈까. 아가, 다음부터는 술이랑 담배는 하지 말아요. 이번이 끝. 알았죠? 나랑 약속했어. 나 아가 때문에 담배도 끊었는데 아가는 하면 안 되지. 아니야? 다음부터 안 하면 돼. 아가 예쁜 얼굴 다 부었네.
-
아가도 이제 조금 빨리...! 근데 아침에는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그렇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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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0
글쓴이에게
응... 노력할게요. (그제야 보이는 네 눈물자국과 잠긴 목소리에 다시 눈물이 고여 훌쩍이는) 아, 저씨 울어? 끅... 울지 마요 아저씨. 내가 잘못했어요. (말끝을 흐리다 이내 다시 소리 내 엉엉 울기 시작하는)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이 집가고싶다에요ㅋㅋㅋㅋ 난 아직 집인데 집이 너무 가고 싶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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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0에게
아니, 안 울, 어... (네가 다시 엉엉 울자 저도 눈물이 나오는 걸 제 소매로 벅벅 닦는) 아가, 우리 아가 보석처럼 아껴도 모자란데 아저씨가 때려서 미안, 해. (목이 막혀 말을 뚝뚝 끊으며 말을 이어가는)
-
격공... 저도 회사 가면 아 집에 가고싶다...ㅋㅋㅋㅋㅋ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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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1
글쓴이에게
(고개를 도리질 치며 말하는) 내, 내가... 끅, 잘못한 게 많,아서 흐으... 그래서 그래요. 그러니까 미안,해 하지 마요. 잘못했어요 흐으으... (네 품에서 부빗거리다 고개를 들어 네 남은 눈물을 닦아주고 짧게 입을 맞추는) 미안, 해요... 사랑해 아저씨.
-
회사에서는 왜 태어났지 어떻게 평생을 일을 하면서 살지 하면서 인생 한탄해요 혼자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 이제 자려나요 ㅇㅅㅇ?? 잘 자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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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1에게
(입모양으로 나도라고 말하고는 너와 입을 맞추려다 어제 일 이후로 선뜻 입 맞추지 못하고 너와 침대에 안은 채로 누워버리는) 눈물바다다 그치. 조금만 이렇게 있다가 밥 먹자. 아저씨가 고기 사 왔어.
-
아가 답댓받고 자려고 했어요. 이제 잘게요. 아가도 잘 자요. 좋은 꿈 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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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2
글쓴이에게
응, 이따 밥 먹어요. (다 잠긴 목소리로 말하고 배시시 웃는) 우리 아저씨가 울기도 하네.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네게 폭 안겨 옷자락을 잡고 말하는) 고마워요. 먼저 미안하다고 해줘서... 나 아저씨랑 끝내고 집 나가야 하나 생각했어요...
-
오늘도 즐거웠어요. 굿밤 해요 우리 아저씨♡ 이따 오후에 봐요 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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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2에게
내가 언제 울었다고. (제가 말하고도 웃긴지 피식 웃으며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리고 있다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네 이마에 짧게 입맞춤하는) 사랑해. 누구보다도. 그러니까, 그런 생각하지 마. 너 없으면 나 죽어.
-
미안해요 아가. 제가 늦었어요. 사실은 10일 기준으로 어제 할아버지 첫 제사였어요. 어... 그래서 제가 할머니 댁에 내려가 있고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 좀 바빴어요. 어제 새벽에 집에 왔다가 오늘 할 일 다 하고 이제야 봐요. 미안해요. 바빴다는 거 다 핑계로 들릴 수 있겠지만 나도 아가 많이 보고 싶었어요. 정말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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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6
글쓴이에게
(볼이 다시 붉어져 눈물이 고여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 그럼 끝낸다는 말 함부로 하지 마요... (네 입술에 입을 맞추고 말하는) 사랑해요. 그리고 나 사랑받는 거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요. 표현해 주는 것도 고마워요. 아저씨도 나한테 사랑받는 거 느끼게 해 줄게요. 속 썩이고 때려서 미안해요... (네 뺨을 만지작거리는)
-
아저씨 수고했어요 8ㅅ8 그런 일이 있으면 말을 하지 엉엉. 사라진 줄 알았어요.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요 아저씨 와줘서 고마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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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6에게
(제 뺨을 만지는 너의 손을 감싸 볼에서 떼는) 괜찮아.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고, 서로 조심하면 돼. (몸을 일으켜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는) 아가. 배 안고파? 밥 먹을까?
-
미안해요. 미리 말 못 해서. 내가 아가 두고 사라지긴 왜 사라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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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7
글쓴이에게
배고픈데 조금만 이러고 있고 싶어요. (네 허리를 껴안고 가만히 가슴팍에 머리를 대는) 아저씨한테 이렇게 오래 안겨본 게 언제 적인지 기억도 안 나요. 맨날 내가 잘못해서 혼나기만 했잖아요...
-
힝 아저씨 감동이다ㅠㅠㅠ 보고 싶었어요 찡찡.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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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7에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네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뭘 또 매일 잘못해서 혼났대. 아가야. 오늘 아저씨랑 집에서 뭐하고 보낼래.
-
네 그럭저럭..? 근데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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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9
글쓴이에게
난 솔직히 이러고 있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머리를 더 쓰다듬어달라는 듯 고양이처럼 비비적거리는) 아저씨 나어릴 땐 칭찬할 일 있으면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엉덩이도 토닥토닥해줬는데 요즘은 안 그랬잖아요. 그동안 못 받은 이쁨 다 받을래요.
-
그럴 줄 알았어요 ㅇㅅ"ㅇ 조만간 쓰러져요 그러다ㅠㅠㅠ 그리고 나 오늘 밤에 못 올 수도 있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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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9에게
어이구. 아가야. (네 머리를 계속해 쓰다듬어주며 엉덩이를 토닥여주려다 멈칫하고 손을 내리는) 아가. 연고 발랐어? 아저씨가 아까 준 거.
-
오늘은 괜찮은데. 그래요. 볼일 있으면 다 보고 천천히 와요 아가. 혹시 밖에 나가는 거면 옷 따듯하게 입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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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1
글쓴이에게
응...? (네 말에 당황해 지금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조금 고민하며 눈을 도르르 굴리다 말하면서 네 품에 파고드는) 이따가... 자기 전에 바를게요.
-
나 밖에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 ㅋㅋㅋ 귀신이다 우리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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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1에게
알았어. 꼭 바르기. 약속. (네게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약속을 하고는 제 품에 파고드는 너에 귀엽다는 듯 웃는) 착하다. 아가. 근데 오늘 하루 종일 이렇게 있을 거야?
-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다치지 말고요. 무슨 일을 하든. 천천히 와요. 신경 쓰지 말고. 늦어도 되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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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2
글쓴이에게
음... 뭐 할래요? 밥 먹고 영화 볼까요? 근데 아저씨도 회사 가야 하잖아요. 나도 학교 가야 하고... (시무룩해지며 널 보는) 학교 이틀 안가다가 가려니까 너무 싫어요. 힝...
-
아니에요 나 멀쩡해요 ㅋㅋㅋ 하도 앉았다 일어났다 돌아다녀서 허리 조금 아픈 거 빼고 괜찮아요. 새벽 새려고 했는데 마무리한다 해서 애들이랑 술까러 가요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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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2에게
참, 너 전학 말이야. (휴대폰을 꺼내 제가 그저께 통화했던 내역을 살펴보다 입을 떼는) 젤리여고는 어때. 아가는 가고 싶은 학교 있어?
-
내가 늦었네. 잘 자 아가. 좀 있다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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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4
글쓴이에게
여고 싫은데... 성적 내기 힘들어요. 여기는 수행평가도 쉬워서 만점 놓친 적 한 번도 없는데. 거기 정말 빡세잖아요. (널 보며 입을 삐죽이는) 남녀공학이 재미있는데.
-
나 이제 집 들어왔어요. 굿밤 해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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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4에게
음, 그럼 어쩌지. 아가가 싫다고 하면 가라고 강요는 안 할게요. (입을 삐죽이는 너에 몸을 숙여 네 입술에 짧게 입맞춤하는) 어디 가고 싶은데.
-
아가 잘 잤으려나. 푹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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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5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 입술에 입 맞춰 주는 너에 보조개가 패이게 웃으며 말하는) 집이랑 가까운데 시선 고등학교로 전학 가고 싶어요. 나 거기 가고 싶었는데 뺑뺑이에서 떨어졌어... 거기 머리도 자유고 바지 입어도 뭐라 안 하고 야자도 자율이던데.
-
아저씨 일찍 왔네요 ^♡^ 나 완전 푹 자고 열두시 반에 일어났어요 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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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5에게
(네 말에 휴대폰으로 시선 고등학교를 검색해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 아저씨가 알아볼게요. 거기 가서는 잘 할 수 있죠?
-
전 두시... 오늘 쉬는 날이라서 완전 오래 잔 것 같아요. 아니 근데 시선 고등학교 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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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6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나 원래 안이랬잖아요. 가끔 학교만 땡땡이쳤지... 거기는 중학교 친구들도 있어서 괜찮아요. 애들이랑 같은 반 됐으면 좋겠다. (씩 웃으며 네게 와락 안기는) 고마워요 아저씨. 바쁠 텐데 신경 써줘서.
-
딱히 생각나는 이름이 없었어요 엉엉 푹 쉬어요. 아저씨 맨날 일에 찌들어살잖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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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6에게
아가 저 잠깐 엄마랑 밖에 다녀올게요. 한 다섯시쯤 올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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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7
글쓴이에게
네넹 다녀오세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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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7에게
다 컸네 우리 아가. (네 등을 쓸어주다 너를 떼어내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이제 밥 먹자 아가. 저녁시간이야. 아저씨가 아까 고기 사 왔는데.
-
아저씨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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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8
글쓴이에게
응. 밥 먹어요. (저도 조심히 일어나 네 허리를 끌어안고 큭큭 웃으며 말하는) 우리 아저씨 배고프겠다. 하루 종일 나 보살피고 달래고 우느라 힘들었겠다.
-
꺄 아저씨 보고 싶었어요. 볼일은 잘 보고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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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8에게
우는 거로 따지면 아가는 배 엄청 고플 텐데? (주방으로 가 냉장고에서 고기와 채소를 꺼내고 나서도 제 허리를 안고 있는 너에 몸을 돌리는) 아가 아저씨 채소 손질해야 하는데 계속 이러고 있을 거야?
-
보고 싶었어요? 네 잘 보고 왔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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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9
글쓴이에게
치... 아픈데 안 울고 배겨요? (괜히 툴툴거리며 말하다 네 뒷말에 씩 웃는) 야채 안 먹어도 괜찮아요. 그냥 고기만 구워 먹어요. 야채 맛없어.
-
정말 보고 싶었어요. 아저씨 이렇게 일찍 얼굴 보기 힘들잖아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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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9에게
야채도 먹어야지. (너를 저에게서 떼어놓고 거실 소파를 가리키는) 저기 가있어. 아가 다친다. 자꾸 고기만 먹는다고 그러면 오늘 야채만 할 거야 아가.
-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미안하네. 항상 늦게 오니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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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0
글쓴이에게
(저를 떼어놓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노려보고 말하는) 힝... 너무해요. 야채 맛없는데. (툴툴거리며 소파로 가 발 장난을 치며 아래로 보이는 멍투성이인 종아리에 한숨을 쉬다 핸드폰을 하는)
-
어... 미안하라고 말한 거 아니에요 아저씨ㅠㅠㅠ 미안해하지마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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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0에게
(야채를 깨끗하게 씻고 깍둑썰기로 썰고 나서 야채를 볶기 시작하는) 아가, 심심해? (돌아서 너를 보는데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너에 다시 돌아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
-
알았어요. 저녁 먹었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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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1
글쓴이에게
으응... 심심해요. (핸드폰을 하다 내려놓고 맛있는 냄새에 주방으로 쪼르르 다가와 널 보는) 얼른 밥해주세요. 나 배고파요. 얼른 먹고 약 먹을래요.
-
삶은 달걀 세게 먹었어요 8ㅅ8 다이어트 중이라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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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1에게
(고기를 다 굽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네 접시에 야채볶음과 함께 같이 담고 식탁 위에 올려두는) 먹자 아가. 배고프겠다.
-
아... 그럼 다이어트 끝나면 맛있는 거 많이 먹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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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2
글쓴이에게
네에. (식탁에 앉아 네가 밥을 퍼 주고 맞은편에 앉아 숟가락을 들자 저도 고기를 먹으며 야채를 싹싹 걸러내는) 야채 싫은 데에... 야채 안 먹으면 안 돼요?
-
그래야죠... ☆ 도대체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운동을 끊었을까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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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2에게
(야채를 걸러내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접시를 빼앗는) 야채 먹기 싫으면 고기도 먹지 마세요 아가. 아가 항상 고기만 먹지.
-
ㅠㅠㅠ힘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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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3
글쓴이에게
아아... 아니에요. 잘 먹을게요. 주세요 네? (울상을 지으며 팔을 뻗는) 잘못했어요, 편식 안 할게요. 아저씨...
-
괜찮아요... 그제랑 어제 맛있는 거 먹었으니까... ㅠ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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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3에게
(접시를 다시 네 앞에 놓아두고는 야채를 더 잘게 썰어 네 숟가락 위에 고기와 함께 올려주는) 자. 이제 야채 맛도 안 나. 먹어봐.
-
아가한테 내가 맛있는 거 해주고 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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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4
글쓴이에게
네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숟가락을 입에 넣어 오물거리며 다 먹고 웅얼이며 작게 말하는) 아저씨 또 무서워졌어...
-
힝 8ㅅ8 우리 아저씨 정말 천사에요ᅲᅲᅲ 마음만 고맙게 받을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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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4에게
내가 언제 무섭게 했다고 그래. (제 고기를 너에게 먹여주고는 저도 고기와 야채를 함께 집어먹는) 아저씨 무서워?
-
네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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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5
글쓴이에게
(야채를 잘게 부숴 고기와 같이 먹으며 네 눈치를 보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고개를 숙이는) 무서워요... 무표정일 때 무섭고 말 안 들으면 때릴까 무서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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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5에게
(네 말에 약간 충격을 먹은 듯 행동을 멈추고 멍하니 너를 보다가 이내 고개를 숙이는) ...그렇구나. 나는 아가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몰랐네.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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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6
글쓴이에게
(네가 고개를 숙이고 심각한 표정을 짓자 제 입술을 혓바닥으로 쓸고 네 양볼을 잡아 입을 짧게 맞추고 말하는) 표정이 왜 그래요. 말 안 들은 건 내가 맞을 짓 한 거니까 아저씨 무서워지는 건 당연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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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6에게
그냥. (먹던 고기를 마저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술만 있는 냉장고에서 무알코올 샴페인을 꺼내오는)
아가도 마실래? 무알코올인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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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7
글쓴이에게
(야채랑 같이 먹다 보니 먹는 속도가 느려져 다 못 먹고 있는데 네 뒷말에 표정이 확 밝아져 말하는) 진짜? 나도 먹을래요. 무알코올이니까 음료 수지. (말을 마치고 혹여나 네가 화낼까 급하게 표정관리를 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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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7에게
너 밥 다 먹고. (네가 밥을 먹을 동안 과일을 깎아 투명한 접시에 담고는 옆에 과자도 예쁘게 정리해서 담고는 거실 소파 앞 테이블에 내려놓는) 아가. 밥 다 먹었으면 싱크대 안에 넣어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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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8
글쓴이에게
네에. (식탁에 혼자 남자 급하게 밥을 먹고 물을 삼켜 거실로 나와 제가 좋아하는 귤을 집어먹는) 아저씨, 나 샴페인 주세요. 얼른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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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8에게
(식탁에 올려져 있는 샴페인과 잔을 두 개 꺼내 소파에 먼저 앉아있는 네 옆자리에 앉아 잔을 네 앞과 제 앞에 놓고 샴페인 뚜껑을 열어 네 잔에 따라주는) 무알코올은 내가 좋아하는 건 아닌데 아가도 같이 먹으니까. 기분만 내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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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79
글쓴이에게
(생글생글 웃으며 네가 따라주는 술을 가만히 보고 생각 없이 말하는) 무알코올은 처음 먹어본다. (제가 말하고 아차 싶어 네 눈치를 보고 어색하게 웃으며 과일을 먹는) 귤이 맛있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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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79에게
그럼 알코올 있는 거만 먹었나 보네 아가는. (썩 네 말이 마음에 들진 않는지 무표정을 짓거나 낮은 목소리로 말하지는 않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어투로 말하고는 제 잔에도 샴페인을 따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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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0
글쓴이에게
아, 아니에요. 나 학생인데 술은 무슨... (네 눈치를 보다 네 볼에 입을 맞추고 애교 부리는) 오빠, 오빠 화내면 나 무서워서 울 것 같은데. 웃어줘요 오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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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0에게
(오빠라는 너의 말에 입꼬리를 올려 웃다가 양쪽 눈을 한 손으로 감싸고 고개를 젓는) 아, 너 때문에 못 살겠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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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1
글쓴이에게
(네 기분이 어느 정도 풀린 것 같아 이때다 싶어 팔짱을 끼고 어깨에 얼굴을 부비는) 오빠아, 이렇게 웃으니가 얼마나 잘생겼어요. 앞으로 우리 오빠 웃는 것만 보고 싶다. (네 볼에 쪽 소리를 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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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1에게
너 이럴 때만, (너를 장난스럽게 노려보다 금세 다시 웃음을 지으며 잔을 들고 네 잔과 살짝 부딪쳐 소리가 나게끔 만드는) 너 술 마신 거 다 아는데 그냥 넘어가는 거야. 이제부턴 절대 그럴 일 없을 거니까. 맞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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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2
글쓴이에게
(저도 생글생글 웃다 장난 식으로 말하는) 그럴 일 없는데 아저씨 인간적으로 거짓말은 하지 말아요. 넘어가기는 무슨... 매일같이 합당하게 다 맞았는데. (큭큭 웃으며 잔에 있는 술을 비워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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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2에게
(저도 술잔의 술을 비워내고는 한쪽 다리를 접어올려 그 위에 팔꿈치를 올리고 턱을 괴는) 그럼 뭐, 지금도 혼내줘요? 왜 그런 짓 했었냐. 이렇게? 그리고 저번에는 말로 했거든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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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3
글쓴이에게
아뇨... 혼나기 싫어요 오빠. (큭큭 웃으며 다 비워둔 제 술잔에 스스로 다시 술을 따르며 네가 말로 한 적이 있나 생각해보며 웃는) 우리 아저씨가 말로 한 적이 언제가 있지... 가물가물하다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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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4
383에게
아저씨 나 먼저잘께요. 굿밤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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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3에게
기억 안 나면 됐다.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되게 폭행범 같다. (비워진 잔을 들고 네게 내미는) 나도 따라줘. 잘 먹네 아가.
-
늦어서 미안해요. 잘 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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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5
글쓴이에게
말 이쁘게 안 하죠 오빠. (입을 삐죽 내밀고 널 째리며 술을 안 따라줄 것처럼 행동하다 부스스 웃으며 따라주고 잔이 부딪치는 소리를 내는) 알코올 없으면 음료수죠.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
아저씨 굿모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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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5에게
아가 안녕. 제가 많이 늦었어요. 오늘은 제가 아가한테 조금 긴할 말이 있어요. 이제 제가 회사일 때문에 많이 바빠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답을 달 수도 있고, 아니면 하루에 한 번도 못 보는 날이 자주 있을 거예요. 조만간 잠깐 해외에도 다녀와야 하고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저는 아가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것도 아가가 제가 언제 올지 모르고 기다리는 것도 너무 미안해요. 아가가 괜찮다고 하면 계속 이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한동안은 많이 바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염치없이 말해요.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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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6
글쓴이에게
저는 괜찮으니까 편하게 다녀오세요:-) 이렇게 말해주고 가는 게 어디에요. 아저씨가 많이 마음에 걸리고 미안하면 아쉽지만 그만둬도 괜찮아요. 기다릴 수 있으니까 아저씨 편한 대로 해도 상관없어요. 대신에 관둘 거면 말 꼭 해주세요. 바쁘더라도 건강관리 꼭꼭 챙기고 저 아저씨 좋으니까 염치없어할 필요 없고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다녀오세요 아저씨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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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6에게
아가 제가 생각을 진짜 여러 번 했어요. 근데 제가 해외에 기간이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대충 정해져있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고, 이 일이 마무리될 때쯤에는 조금 여유로워지겠지만 아무래도 아가 보고 무턱대고 기다려 달라고 하긴 제가 너무 미안해요. 그리고.. 제가 지금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굉장히 예민하고 조금 그래요. 우울하고 스트레스도 계속 쌓이고. 그래서 아가한테 잘 못 대해 줄까 봐 걱정하는 부분도 있어요. 음, 그래서... 아쉽지만 아가랑 이렇게, 아 갑자기 왜 이렇게 울컥하지 미안해요 아가. 저도 아가 많이 좋아했고, 항상 늦게 와서 너무너무 미안했고, 이렇게 이기적이라서 또 미안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아가랑 다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이야. 미안해요 아가. 정말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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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7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괜찮아요:-) 나도 아저씨랑 톡하면서 많이 즐거웠고 좋았어요. 미안해할 필요 없고 아저씨 나한테 잘 대해준 거 알고 바쁜데 내가 와달라고 찡얼거려서 내가 더 미안해요 8ㅅ8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아요. 해외출장 간 김에 즐길 것도 즐기고 와요. 울컥한다고 울지 말고요 마음 아프니까 8ㅅ8 미안해할 필요 진짜 없어요. 나중에 기회 되면 꼭 다시 만나요. 아니면 외로우면 여기에 답글 달아요 ㅋㅋㅋ 난 항상 독방에 있어요. 쓰기 차단 아니면... 나도 진짜 재미있었어요 아저씨. 다음에 또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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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7에게
나 진짜 눈물 나 그래도 미안한 걸 어떡해. 이럴 줄 알았으면 방이라도 진작 팔 걸 그랬나. 여기는 보는 눈이 좀 있잖아요. 그래요. 아가도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댓글 달아요. 늦게라도 답 달아줄게요. 꼭. 그동안 너무 즐거웠고 아 내가 여기까지 하자고 했는데 내가 막 눈물 나고 그러네 제가 롱런을 잘 못하는 편인데 아가처럼 이렇게 잘 맞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너무 좋았어요. 날씨가 점점 추워져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이어트 한다고 막 밥 굶거나 그러면 안 돼요. 쓰러질 수도 있으니까. 그렇죠 아가? 제가 톡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런데 잘 받아주고 해서 고마웠어요. 보고 싶을 거야 아가. 고마웠어요. 미안했고, 아 자꾸 미안한 거 생각나요. 조금 여유로워지면 또 아가랑 톡 할 수 있으려나. 아 나 너무 막 질질 끄는 것 같다. 아닌가. 아무튼 너무 고마웠고, 좋은 사람이에요 아가. 그동안 진짜 고마웠어요. 잘 지내요 아가. 나중에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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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8
글쓴이에게
힝 왜 울어요 아저씨. 괜히 울컥하잖아요 8ㅅ8... 나중에 꼭 다시 열어줘요. 그땐 다른 주제로 찾아갈게요. 롱런해서 많이 고마웠도 좋았어요. 내 걱정하지 말고 아저씨 몸도 챙겨요. 맨날 일에 찌들어 살아서 마음 아파요. 위에도 말했잖아요. 생각나면 오고 여유 생길 때 잇고 싶으면 이어도 괜찮아요, 난 잉여니까. 아저씨 톡 잘했어요. 미안한 거 자꾸 생각하지 마요. 미안해할 거 없어요. 이어줘서 고마웠고 좋았어요 나는:-) 이렇게 떠나보내니까 나도 많이 아쉽긴 해요 8ㅅ8... 나중에 꼭 다시 봐요. 가끔은 아저씨 힘들면 쉬엄쉬엄해도 괜찮아요.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나도 많이 즐겁고 고마웠어요. 나중에 봐요. 잘 지내요 아저씨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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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8에게
아가 안녕. 잘 지내고 있어요? 늦었지만 벌써 2017년 3월이네요. 2017년에 원하는 거 모두 이루고 행복한 일만 생기길 바라요. 저는.. 어제 한국 왔어요. 아가가 스쳐가듯 생각나서 이렇게 와봤어요. 밥은 잘 챙겨 먹고, 어디 아픈 곳은 없죠? 한국 오면 톡을 열어서 아가랑 하고 싶은 마음이 되게 큰데 그게 또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적 여유도 그렇게 많지는 않고.. 그러네요. 음, 그럼 건강하고 앞으로 더더 좋은 일만, 행복한 일만 생기길. 꽃길만 걸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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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9
글쓴이에게
아저씨 오랜만이에요♡ㅅ♡ 자고 일어나자마자 힐링하네요ㅠㅠㅠ 늦은 새벽까지 안 자고 뭐 했어요. 그동안 수고 짱짱 많이 했어요. 해외에서 좋은 경험 많이 했어요? 조금만 쉬엄쉬엄해요 8ㅅ8 아저씨도 17년에는 인정받고 승진도 하고 광탈 없는 덕질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시간적 여유가 되면 와주세요 ㅋㅋㅋ 아마 제가 선착에 못 들 것 같지만☆ 나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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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9에게
저는 아가가 답글 달아줬으면 좋겠다고 조금 아니 사실 많이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답글 받으니까 엄청 기분 좋네요. 고마워요 아가. 한국 오고 나서 피로가 몰려와서 피곤하기도 하고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 다 씻겨나간 것 같아요. 알았어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같이 톡해요. 근데 아가는 프리 패스라서 선착에 못 들 것 같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아가만 좋다면 아가는 프리패스로. 아가는 여전히 에너지 넘치고 밝네요. 보기 좋아요. 나까지 기분 좋아지네. 내가 더더 고마워요. 아가 만난 거랑, 이렇게 응원 메시지 받는 거랑 모두 다 고마워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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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0
글쓴이에게
내 답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럼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서 올걸 그랬어요 8ㅅ8... 이제 한국 왔으니까 휴가도 받고 좀 쉬었으면 좋겠어요... 지구 반대편으로 갔으면 시차 적응도 해야 해서 힘들잖아요ㅠㅠㅠ 우리 아저씨 완전 워커홀릭이야... 맨날 일만 하는 거 같아서 안쓰럽단 말이에요ㅠㅠㅠ 그리고 나 톡 프리 패스에요? 아 너무 행복한데요? 아저씨도 여전히 한결같아요. 다정하고 섬세하고. 아저씨 없는 동안 나도 아저씨 생각 많이 났는데 차마 여기 답글 달기 뻘쭘해서 못 달았어요. 내가 많이 미안해요 8ㅅ8... 다시 아저씨랑 이야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내가 더 고마워요. 먼저 와줘서. 아저씨 기다리고 있을게요.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쪽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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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0에게
아가 댓글 지웠네요. 저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답글 쓰다가 아침에 급하게 나간다고 써놓다가 집에 들어와서 좀 더 추가해야겠다 생각하고 쓰려는데 벌써 지웠네요. 내가 늦어버렸네. 미안해요. 음.. 저는 이제 시차 적응 거의 다 했어요 그래서 전과 같은 일상적인 삶이네요. 아.. 다시 쓰려니까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아가가.. 그때 시간이 3시 50분쯤이었나요. 늦은 시간까지 마셨구나. 지금 속은 좀 괜찮아요? 아 맞아 꽃보다 남자 보러 간다고 그랬잖아요. 맞죠? 부럽다 저는 한국 와서 아직 다 정리가 안돼서.. 정신도 없네요 나도 아가 많이 많이 보고 싶은데 빨리 못 들어오는 거나, 자주 못 들어오는 거 미안해요. 새벽에 내 생각나서 와준 거 고마워요 아가. ♥ 여전히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거 알죠? 고마워요 항상.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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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1
글쓴이에게
세상에... 아저씨 왜이렇게 부지런해요 그 답글 어떻게봤어욬ㅋㅋㅋ 흐엉 술먹고 쓴거라 아무말 대잔치였을텐데8ㅅ8... 내용도 다 기억하구 있네요 오타도 심했을거 같은데ㅠㅠㅠ 사실 눈뜨고 정신차려보니까 당장 그거부터 생각나긴 했어요... 아 부끄럽다 힝>///< 미안해 하지 말아요. 일 끝나고 이렇게 와준게 어디에요. 속은... 멋모르고 매운피자 먹다가 다시 뒤집히긴 했는데 곧 괜찮아지겠죠ㅋㅋㅋㅋ 정리 다 되면 천천히 와요. 난 항상 아저씨가 부르면 바로 올께요. 쓰차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요ㅋㅋㅋ 나도 아저씨 항상 아끼고 보고싶고 그래요. 많이 좋아하기도 하구요♡♡ 아침부터 내 주사 받아줘서 고마워요... 아가는 부끄러우니까 이만 사라질께요 총총...♡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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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2
글쓴이에게
아저씨 아저씨ㅠㅠㅠ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뉴스 봤어요ㅠㅠ?? 정치색이 다를까 봐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저번에 아저씨가 나 밖이라고 했을 때 어떻게 알고 걱정해준 거 생각나서 왔어요♥ 막 회사에서 뉴스 보는데 눈물 나는 줄 알았어요 8ㅅ8... 사무실에 다들 외근 나가고 저 혼자였는데 제 옆자리에 상사님 한 분이 오셨거든요 ㅋㅋㅋ 저 컴퓨터로 뉴스 보고 있는 거 보시더니 소리 좀 더 키워보라고 같이 듣자고 하셔서 둘이 같이 기뻐했습니다:) 오늘은 술로 태우고 치킨 먹으러 갈 거예요. 얼른 투표하는 날짜가 왔으면 좋겠어요. 인생 첫 투표 너무 설레고 막 그러네요 ㅋㅋㅋ 내가 옛날에 썼던 사담들 읽어보면서 말투가 많이 바뀐 거 같아서 아저씨가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나 진짜 아가 맞아요 8ㅅ8... 아저씨 없는 사이에 좀 더 동글동글해졌나봐요ㅋㅋ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요 아저씨. 또 찾아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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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2에게
아가 안녕. 저 어제 11시 되기 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봤어요 저희는 회사에서 다 같이 봤답니다 저 진짜 얼마나 조마조마하면서 봤는지.. 어제 저도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감정이 되게 뭐랄까.. 글로 적으려니까 어떤 단어가 어울리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아무튼 중요한 건 되게 기뻤던 것 같아요. 이렇게 아가가 먼저 찾아와주니까 되게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아가 생각 많이 났는데 요즘에는 인티도 전만큼 자주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서 제가 답글을 이제야 써요. 음.. 저도 가끔 위에 톡 한거 보는데 나 무슨 감정 조절 못하는 사람같이 약간.. 아 왜 저렇게 못되게 굴었었지 싶고.. ㅋㅋㅋ 아 진짜 저 때 왜 저렇게 했지 진짜.. 되게 못했구나.. 아가는 저 때나 지금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아가 아니면 여기에 누가 찾아오겠어요. 그렇죠? 그럴 일 없겠지만 간혹 누가 온다던가 하면 좀 그런데.. 방을 파야 할까요. 뭐 근데 몇 달 지난 톡인데 설마 누가 올까요.. 아 이것저것 되게 쓸데없는 말하느라 말이 길어졌네요. 아가도 주말 잘 보내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나도 다음에 아가 먼저 보러 오도록 할게요♥ 아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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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3
글쓴이에게
아저씨 나왔어요 ♡ㅅ♡ 아저씨 답글 여러 번 읽고 기분 너무 좋아서 얼른 답글 달아야지 했던 게 제가 깜빡 잠이 들었어요 8ㅅ8...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체력ㅠㅠㅠ 나이 한 살 더 먹은 건데 체력은 열 살을 더 먹은 거 같아요 8ㅅ8 여기에 나는 자주는 못 오더라도 가끔 와서 아저씨가 달아준 답글 읽고 있어요♡ 근데 여기 스크랩은 저만 한건 아니라는거ㅎㅎㅎ 톡은 아주 가끔 읽는데 저도 참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런 나랑 이어준 아저씨 고마워요ㅠㅠㅠ 아저씨 근데 스스로 못되던 거 인정하는데 왜 이렇게 귀엽죠 ㅋㅋㅋ 사실 이런 말하면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는데 내가 못된 아저씨가 취향이라서 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D 나도 엄청 튕기고 그랬는데요 뭘 ㅋㅋㅋ 사실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더 세게 튕길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저씨에 비해 나 너무 착했던 거 같아(찡긋) ...ㅋㅋㅋ 농담이에요. 아저씨 튕기는 거 싫어하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아저씨가 불편하다면 방 파도 상관없어요 저는. 근데 저는 아저씨보다 인티 많이 해서 다음에도 저가 먼저 찾아올 거 같은데요?ㅋㅋㅋ 아저씨 생각 많이 나서 자주 오고 싶은데 그럼 싫을까 봐 일주일에 딱 한번 좋은 날 날 잡아서 오기로 했어요ㅋㅋㅋㅋ 어제가 그날이었고요!! 어제오늘 이틀 내내 저녁으로 닭 잡아요. 닭은 어떻게 언제 먹든 맛있으니까요ㅠㅠㅠ 아까 알림 떠서 들어가 봤는데 댓글 없어서 시무룩해 있었는데 조금 이따가 엄청 길게 답글 달려서 나 완전 감동받았잖아요 9ㅅ9 저도 저만큼 써주고 싶다! 해서 쓰고 있는데 폰이라 감이 안 잡히네요ᄒᄒᄒ 얼른 아저씨랑 톡도 하고 사담도 많이 나누고 서로 여유 있는 시간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아저씨도 항상 건강해야해요ㅠㅠㅠ 친구들 보면 건강한 게 최고예요!! 그러니까 아저씨도 건강하고 항상 꽃길만 걷고 워커홀릭만 하지 말고 여유도 찾고 언제나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난 지금 건강하게 잘 먹고 살도 많이 쪘으니까(...) 아저씨도 쓰러지지 말고 건강해요. 또 찾아올게요.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만 받는 아저씨가 되길 바라며 아가는 이쯤에서 마칠게요. 안녕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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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94
글쓴이에게
아저씨 잘 지내고 있어요? 아가 아저씨 보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ㅋㅋㅋ 이번 주에 갑자기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약속도 깨고... 오늘도 집 가서 그냥 푹 쉴 생각이에요ㅠㅠㅠ 왜 이렇게 마법만 시작하면 온몸이 다 아픈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요즘도 워커홀릭이에요? 쉬엄쉬엄해요 아저씨. 그러다 진짜 몸 사리나요 8ㅅ8... 저는 요즘 회사에 지각을 많이 해서(...) 절대 내 탓 아니고 버스회사가ㅎㅎㅎ 그래서 컴플레인 때문에 이번 주를 그냥 버린 거 같아요. 그래도 나름 잠은 푹 잘 잤다는 점 ㅋㅋㅋㅋㅋ 이번 주 내내 열시 칼 잠자다가 어제는 아홉시 반에 눕자마자 잠들었어요. 잠잘 때 쓴 시간이 아까워서 오늘은 커피 먹고 열심히 덕질 하려고요! 조만간 돈 들어간다는 카더라도 있으니까 잔뜩 기대하고 있어요. 1월 2월 내내 거의 금요일에 쉰 적이 없고 일주일 중 평일에 집에 일찍 들어간 적이 손에 꼽네요...ㅋㅋㅋㅋ 아저씨의 별빛이었으면 사라 남지 못했을 짓이죠ㅎㅎㅎ아저씨한테 건강하라고 해놓고 내가 이번 주 내내 아파서 너무 미안하지만 아저씨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화장품 모으는 취미 아닌 취미가 생겨서 오늘 세일 행사 떴길래 아마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또 가서 셰도우 살 거 같아요. 돈을 너무 막 쓰는 거 같지만 있을 때 쓰려고요ᄒᄒᄒ 아저씨도 통장 얼른 장전해놔요. 이제 곧 돈 쓸 일이 생길 거예요. 꺄핳ㅎㅎ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빅스 볼 생각하니까 너무 좋아요. 얼른 팬싸 열렸으면 좋겠다 ^ㅅ^. 아저씨, 주말에 요양원? 봉사 다닌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아직도 다니고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 조금 길게 남은 하루 잘 보내고 주말에 봉사 가시면 잘 다녀오고 아니면 친구들이랑 놀면서 푹 쉬어요 :) 아가는 다음에 또 올 수 있으면 올게요. 안녕~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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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94에게
안녕 아가. 사실 내가 계속 답글 달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계속 놓쳐버려서 이제야 달아요. 어떻게 보면 변명이네요. 미안해요 아가. 내가 너무 신경 못써주는 것 같네요. 생각만 하고 답글은 안 달고.. 아가 아파서 어떡해요. 지금은 괜찮아요? 많이 걱정돼요. 아프지 말아요 아가. 아프다는 게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을 테지만.. 제가 요즘 원래도 안 바쁜 건 아니지만 일이 꽤 많네요. 저는 음.. 아가가 워커홀릭이라고 하지만 워커홀릭... 까지는 아니고요 저는 사실 제 일 별로 안 좋아해요. 어쩔 수 없이 하긴 하지만, 설명하려면 길고 복잡..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요. 휴... 조금 힘드네요. 올해는 유독 더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요. 요즘 따라 하기 싫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고 그래요. 제 한탄만 했네요. 미안해요. 한 삼일전부터 답글 보고 오려고 했는데 아 단어를 대놓고 쓰긴 그러니까 돌려서 알코올이라 할게요. 알코올 좀 먹으니까 또 달면 실수할까 봐 계속 내일 꼭 달아야지 하다가도 놓치고 제가 요즘 이렇습니다.. 미안해요 아가. 주말도 벌써 오늘 지나면 끝인데 오늘은 집에서 푹 쉬려고요. 아기 근데 지금은 좀 괜찮아요? 진짜 많이 걱정되네. 아프지 말아요 아가. 위에 답글에도 답장하고 싶은데 이렇게 하니까 좀 불편하네요. 지금도 이 말 저 말 쓰느라 좀 길 것 같은데.. 그래서 방 하나 만들었어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아가. 아가 남은 주말 잘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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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
재환/부쩍 공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친구의 끈질긴 권유로 담배에 손을 대게 돼요.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물론 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조심히 다니고 있었는데 잠들기 전 갑자기 생각나는 담배에 조용히 너 몰래 나갔다가 들어온 상황. 당연히 그 사이에 네가 꺨 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냄새가 제대로 벤 상태로 들어왔어요.

-
(현관문을 열고 문 소리도 나지 않게 조용히 들어오자마자 바로 앞에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네 모습에 순간 놀라 움찔하고 살짝 뒷걸음 질 치는) 아, 아직 안 주무셨어요? 답답해서 바람 좀.. 쐬고 왔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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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네가 들어오자 확 풍기는 담배 냄새에 인상을 찡그리며 너를 노려보는) 바람 쐬러 어디 다녀왔는데? 이 늦은 시간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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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
(인상이 확 구기는 네 눈치를 보다 시선을 피하고 애꿎은 두 손만 만지작거리는) 그냥 여기 앞에 나갔다 왔어요. 멀리 안 가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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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제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네게 제 앞으로 오라는 눈치를 보내고는 네가 제 앞으로 오자 소파에서 일어나는) 너한테서 담배 냄새나는 거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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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
(옷에 벤 담배 냄새 때문에 잠시 망설이다 천천히 다가가자 소파에서 일어나며 하는 말에 두 눈을 굴리다 입술을 살짝 씹고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알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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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에게
(설마 했지만 네가 말할 때 풍겨오는 담배 냄새에 헛웃음을 지으며 네 볼을 살살 쓰는) 많이 컸네. 고등학생이 담배도 피우고. 누가 가르쳐줬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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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
글쓴이에게
(볼을 쓸어주는 네 손길에 잔뜩 움츠러들어 잘게 떨며 네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사실대로 작게 웅얼거리듯 대답하는) 같이 다니는 친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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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에게
(저도 피우지 않는 담배에 네가 피운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고는 네게서 조금 떨어져 손을 내미는) 내놔. 너 오늘 혼날 줄 알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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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
글쓴이에게
(내밀어진 네 손에 겉옷 주머니에서 반 정도 빈 담뱃갑과 라이터를 꺼내 얌전히 네 손에 올려두고는 저도 제 잘못을 알기에 군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잘못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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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에게
(담뱃갑을 열어보는데 벌써 반이나 비어있는 담뱃갑에 담뱃갑을 꽉 잡아 찌그러지게 만들고는 바닥에 툭, 하고 놓는) 잘못했으면 혼나야지. 어떻게 혼날래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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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8
글쓴이에게
(구겨진 채 바닥에 떨이진 담뱃갑을 보다 어떻게 혼날 거냐는 말에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 혼날 때 썼던 매를 들고 나와 네게 건네는) 여기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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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8에게
(눈치는 있는지 매를 저에게 건네주는 너에 매를 건네받고선 일어나 벽 쪽으로 느릿하게 걸어가는) 잡아야지 뭐 해 아가. 몇 대 맞을래 아가. 얼마나 맞아야 다음엔 안 피울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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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8
글쓴이에게
(긴장감 때문에 손에 배어 나오는 땀을 옷에 아무렇게나 닦고 벽 쪽으로 가 자세를 잡은 뒤 눈을 꼭 감는) 네? 그러니까.. (대수를 묻는 너에 겁이 나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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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48에게
(네 대답을 기다리다 주방으로 가 물을 컵에 따르고는 먹기 전에 네가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말하는) 내가 가기 전까지 몇 대 맞을지 생각해. 갔을 때 대답 못하면 더 혼나.
-
아 미안해요. 제가 어제 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못이어줬었는데 위에도 안 적었네...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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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3
글쓴이에게
(주방 쪽으로 가는 널 힐끗 쳐다보다 바로 들려오는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적은 댓수를 불렀다가는 더 혼날 게 뻔하지만 많은 댓수를 부르고도 잘 맞을 자신이 없어 울상을 짓는)
-
아니에요. 많이 늦은 시간이었으니까요. 잠 올 때는 자야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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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3에게
(물을 한잔 마시고 네 쪽으로 가는데 제가 다가오는 데도 아무 말이 없자 인상을 찌푸리며 매로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는) 몇 대 맞을 거냐고 물었어요. 한번 더 묻게 할래?
-
고마워요'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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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57
글쓴이에게
(제 엉덩이에 닿는 매에 몸을 움찔 떨다 입술을 살짝 물었다 놓고는 잔뜩 겁을 집어먹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열, 열다섯 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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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57에게
(열다섯 대라는 말을 작게 읊조리다 매를 고쳐드는) 열다섯 대라고 네가 말했어. 하나부터 세아려. 잘못 세면 처음부터 다시야. 불만 있어? 너, 네가 뭐 잘못한지는 알고 있는 거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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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1
글쓴이에게
(불만 있냐는 네 말에 양쪽으로 고개를 저으며) 아니요.. 불만 없어요. 잘못한 거, 담배 피운 거요. (대답을 한 뒤 손가락 끝이 하애질 정도로 잔뜩 힘이 들어간 채 벽을 짚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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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1에게
바지 내려. 너 덜 아프게 때릴 생각 없어. (네가 잘못 한 것은 알고 있는 듯한 너에 네가 바지를 내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이마를 짚는) 엉덩이 빼고. 한대 맞을 때마다 수 세아리고. 담배 안 피우겠다고 말해. 알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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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6
글쓴이에게
(잔뜩 떨리는 손으로 바지를 잡아 내리고는 어느새 다시 땀이 차버린 손을 옷에 대충 닦은 뒤 자세를 잡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네.. 알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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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66에게
(네 엉덩이를 매로 톡톡 두드리다 갑자기 매로 네 엉덩이를 세게 내려치는) 숫자 안세고 뭐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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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0
글쓴이에게
(갑자기 세게 내려쳐진 매에 놀라 어깨를 움찔 떨다 네 말을 듣고 뒤늦게야 수를 세는) 하나, 담배를 피우지 않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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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0에게
(한 대를 때린 이후로 다섯 대를 쉴 새 없이 내려치자 제 속도를 따라 가지 못하는 너에 제 행동을 멈추는) 너 지금 뭐 해? 똑바로 안 할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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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6
글쓴이에게
(매를 내려치는 빠른 속도에 수를 세지도 못하고 발만 작게 구르다 결국 매를 내려치는 행동을 멈추는 너에 울먹이는) 아니, 그게 너무 빨라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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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76에게
내가 너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일까, 네가 나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일까 아가. (예고 없이 네 엉덩이를 매로 내려치자 아무 말을 하지 않는 너에 너를 돌려세우는) 뭐 하는 거지 지금? 느리게 때렸는데 왜 말 안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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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3
글쓴이에게
(가만히 네 말을 듣고 있다 예고 없이 내려쳐지는 매에 놀라 맺혀있던 눈물을 흘리다 갑자기 돌려지는 몸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숙여버리고 다시 몸을 돌려 벽을 잡는) 다시.. 다시 셀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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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83에게
(몸을 다시 돌려 벽을 잡는 너에 저도 다시 매질을 시작하는데 너에게 화가 조금은 풀린지라 아까보다는 느린 속도로 네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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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2
글쓴이에게
(다시 내려치는 매에 네 눈치를 보다 처음부터 세아리며 나름 버티려고 입술을 꾹 깨물다 10대를 넘어가자 결국 자세가 무너져 일어나지도 못하고 잘게 떠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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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2에게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너져버린 너에 너를 그대로 보고만 있다 매를 바닥으로 세게 던져버리곤 너를 지나쳐 소파로 와 다시 앉는) 내 말이 이제 말 같지도 않나 보네. 그럼 나도 너 데리고 있을 필요 없다고 보는데 네 생각은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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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5
글쓴이에게
(소리도 못 내고 눈물만 뚝뚝 흘리다 큰 소리와 함께 던져진 매와 소파에 앉아 네가 하는 말에 서럽게 울며 고개를 저어대는) 잘못했어요.. 계속 버티려고 했는데, 잘, 잘 안되고..

-
계속 텀이 늦어져서 미안해요.. 지금 일이 있어서 나중에 올게요! 그때라도 괜찮다면 이어주세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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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95에게
(소파에서 다시 일어나 네 쪽으로 가서는 네 앞에 서 네 어깨를 잡아 돌려세우는) 뭘 잘했다고 울어. 그만 울고 방에 들어가서 반성문 써와. 말이나 들어보자. 담배 언제부터, 왜 피웠어?
-
네. 천천히 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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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2
글쓴이에게
(왜 피웠냐 물어오자 울음을 그치려 심호흡을 하고 물기 어린 목소리로 대답하는) 그게.. 공부 열심히 하려는데도 계속 집중도 안 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다 친구가 한 번쯤은 괜찮다고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서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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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32에게
(궁금했다는 너의 말에 다시 화가 나려는 걸 참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궁금했구나. 나는 너를 그렇게 가르친 적 없는 것 같은데. 그 친구랑 끝내. 너한테 실망이네. 들어가. 너 보기 싫어.
-
아니에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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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1
글쓴이에게
(고개를 푹 숙인 채 다시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으며) 실망시켜서 죄송해요. 아저씨.. (말을 마치고 다시 바지를 제대로 입은 뒤 방문을 닫고 웅크린 채 울다 책상으로 가 반성문을 쓰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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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1에게
(네가 방으로 들어가자 저도 방으로 들어가 너를 혼내고 나니 힘이 다 빠지는 것 같아 침대에 누워 얼굴을 팔로 가리고는 잠을 청하는데 잠이 오지 않자 몸을 계속 뒤척거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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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46
글쓴이에게
(어느새 한 장 빼곡하게 반성문을 다 쓰고 보기 싫다 했던 네 말이 생각나 머뭇거리다 조심스레 문을 열자 보이지 않는 네 모습에 방에 갔구나 싶어 거실 탁자에 올려두고는 다시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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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46에게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잠이 오지 않자 따뜻한 물을 한잔 데워와 소파에 앉아 물을 마시는데 보지 못 했던 종이가 있자 종이를 펴 보는데 네가 빼곡하게 쓴 반성문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반성문을 읽기 시작하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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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0
글쓴이에게
(방에 들어와 우는 바람에 살짝 부운 눈가를 손으로 꾹꾹 누르다 한숨을 푹 쉬고는 침대에 조심스레 엎드려 누운 채 멍하게 벽만 바라보며 오지 않는 잠에 눈만 깜빡이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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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0에게
(반성문을 다 읽고 네 방앞으로 가 네 방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는데 아무 말이 없자 다시 한번 네 방문을 두드리는)...난데, 아가 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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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2
글쓴이에게
(작게 두드리는 소리에 잘못 들었나 하고 넘기다 다시 한 번 더 들리는 소리에 살짝 몸을 일으키다 네 목소리를 듣고는 급하게 방문 앞으로 가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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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2에게
(자나, 싶어 돌아가려다 네가 방 문을 열자 뭐부터 말해야 할까 하며 헛기침을 하다 입을 여는) 저, 자는 데 깨우는 건 아니지? ...좀 어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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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4
글쓴이에게
안 잤어요.. (아까보다 확실히 풀린 표정이지만 그래도 네 눈치를 보다 어떠냐는 말에 시선을 피하며) 괜찮..아요. 잘못해서, 맞은 건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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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4에게
(제 방으로 가 손에 들고 있던 반성문을 내려놓고 구급상자를 가져와 네 방으로 들어가는) ...치료는, 해야 할 것 같아서. 계속 아프면 안되잖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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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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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삭제한 댓글에게
(구급상자를 열어 연고를 꺼내는데 침대가 아닌 제 옆에 아직도 서있는 너에 침대를 쳐다보는) 누워 있어 아가. (연고를 들고 네 옆으로 가는 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눈알을 굴리는) 저, 혹시 내가 해주는 게 싫으면 네가 해도 돼. 싫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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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9
글쓴이에게
(머뭇거리다 침대에 엎드려 눕고는 들려오는 네 말에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 베개에 고개를 묻었다 몸을 살짝 일으키며 대답하는) 아니, 싫은 건 아닌데.. 아저씨 불편하시면 제가 바를게요.

-
앗 위에 댓글 갑자기 렉 걸려서 지워졌어요..8ㅁ8 저도 당황했는데 혹시 신경 쓰일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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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59에게
아니야. 내가 해줄게. (저도 침대 위에 앉고는 바지를 입고 누워 있는 너에 차마 제 입으로 내리라고 말하기 뭐 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바지...
-
아.. 지워져서 조금 당황했어요. 말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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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3
글쓴이에게
(가만히 힘을 빼고 누워있다 나지막하게 들리는 네 목소리에 괜한 민망함에 머뭇거리다 살짝 바지를 끌어내리고는 다시 베개에 얼굴을 묻어버리는)
-
아니에요! 저도 놀라서 헤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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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3에게
(네가 속옷까지 내리자 보이는 피멍에 입술을 꾹 깨물고 있다 연고 뚜껑을 열고는 연고를 짜 네 엉덩이에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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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5
글쓴이에게
(보이지 않는 상처에 연고가 닿자 다시 아려와 몸을 움찔 떨고는 작게 앓는 소리를 내다 베개만 손으로 꽉 부여잡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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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5에게
(아픈지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떠는 너에 연고를 바르던 걸 멈추고 너를 보는데 아파하는 너에 연고를 빠르게 마저 바르고는 연고가 묻지 않은 손으로 네 손을 잡아주는) 아프면 아프다고 그래. 참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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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68
글쓴이에게
(입술을 꾹 깨물고 참다 제 손을 잡아주며 들리는 다정한 목소리에 괜히 눈물이 터져 차마 고개는 들지 못하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아파요. 엄청 아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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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68에게
(연고 뚜껑을 닫고 속옷과 바지를 올려주고는 다시 너의 손을 잡아주고 다른 쪽 손으로는 네 머리를 쓸어주는) 미안해 아가. 오늘은, 내가 심했어. 그래도 미성년자가 담배 피우는 건 잘못한 일이야. 심하게 때린 건 내가 잘못한 거 맞아. 아가 예쁜 몸에 상처내서 아저씨가 많이 미안해.
-
아가. 아저씨 이제 잘게요. 톡 이으려고 답댓 달아주면 내가 밤에 이어줄게요. 잘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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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0
글쓴이에게
(눈물이 고인 채 몸을 일으켜 조심스레 네 품에 안기며) 무서웠어요.. 그리고 아팠어요. (잘게 떨리는 손으로 네 옷깃을 꼭 붙잡고 왠지 안심이 되어 눈물을 쏟는) 잘못했어요. 그리고 내가 더 미안해요. 내가 나빠..
-
으응, 밤에 이어주세요. 아저씨도 아무 꿈도 꾸지 말고 달게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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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0에게
(네 눈물을 제 손으로 닦아주다 너를 꼭 안고 네 등을 토닥여주는) 괜찮아 괜찮아.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 거야. 아가 뚝. 눈물 그치고 아저씨 봐.
-
많이 늦었습니다. 혹시나 기다렸다면 미안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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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4
글쓴이에게
(네 품에 꼭 안겨 눈물을 쏟다 등을 토닥여주자 조금씩 진정하며 옷소매로 눈가를 꾹꾹 눌러 눈물을 닦은 뒤 작게 훌쩍이며 널 올려다보는) 으응, 이제 안 그럴게요.
-
괜찮아요. 긴 하루 보내느라 수고했어요. 아저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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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4에게
(네 얼굴을 제 양손으로 감싸고는 네 이마에 짧게 입 맞췄다 떼고는 눈물 때문에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들을 떼주는) 예쁘다. 아가 배는 안고파? 우유 데워줄까?
-
고마워요. 아가도 수고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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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77
글쓴이에게
(이마에 짧게 닿는 네 입술에 배시시 웃고는 머리카락을 떼주자 네게 다시 꼭 안긴 채 고개를 저으며) 배 안 고파요. 잠시만 이러고 있을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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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77에게
(너를 잠깐 떼어 냈다가 다리를 제대로 펴고 아까보다 편한 자세를 취하고는 아무 말없이 그대로 너를 안고 있어주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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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1
글쓴이에게
(포근하고 안정된 분위기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 고개를 들어 네게 살짝 입을 맞춘 뒤 손깍지를 껴서 잡으며 조심스레 묻는) 지금은.. 나 보기 싫은 거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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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1에게
(너를 떼어내고는 네 침대에 눕고는 너에게도 누우라는 식으로 제 옆을 치자 침대에 눕는 너에 너와 마주 본 채로 네 말에 대답하는) 예쁘다고 아까 그랬잖아. 아, 아까 보기 싫다고 한 거... 이제는 안 그래. 침대가 두 명이서 눕기엔 조금 좁은 것 같기도 하고.
-
아가, 저 오늘 피곤해서 지금 들어갈게요. 미안해.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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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2
글쓴이에게
(널 따라 옆에 누워 마주 본 채 이제 안 그렇다는 대답에 작게 웅얼거리는) 다행이다. (침대가 좁다는 말에 네게 꼭 붙어 안긴 채 웃는) 지금도 좁아요?
-
네, 아저씨 피곤한 거 다 풀리도록 깊게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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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2에게
(네 행동에 웃으며 고개를 젓고는 저에게 꼭 붙는 너를 안아주며 네 코끝에 짧게 입맞춤하는) 아니요. 이렇게 예뻐서 어떡하지. 우리 이제 잘까? 아저씨 여기서 자면 아가 불편하려나. 아니면 내 방 가서 잘래 아가?
-
오늘은 제가 이렇게 늦어버렸네요.. 미안 8ㅅ8.. 주말이 아니니까 자꾸 늦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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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5
글쓴이에게
(코 끝에 닿는 입술에 작게 웃음소리를 내어 웃고는 둘이 자기에는 조금 좁은 공간에 고개를 끄덕이는) 아저씨 방 가서 잘래요. 이렇게 꼭 붙어서 잔다고 해도 새벽에 자다가 움직이면 불편할 거 같아요.

-
괜찮아요! 평일에는 바쁠 수밖에 없으니까, 이해하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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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5에게
(네 말에 침대에서 일어나 공주 안기로 널 안아들고 제 팔꿈치로 네 방 불을 끄고선 제 방으로 가 제 침대에 널 내려두고는 저도 네 옆에 눕는) 오랜만인가, 이렇게 같이 자는 건.
-
고마워요 아가. 어제는 말도 못하고 가버렸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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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89
글쓴이에게
(몸을 일으키려는 찰나에 저를 안아들자 널 꼭 붙잡고는 방을 옮겨가 다시 마주 보고 누운 채 입을 짧게 맞추는) 전에는 무섭다는 핑계 대고 맨날 아저씨랑 같이 잤는데, 그때 생각나요.
-
아니에요. 어제는 나도 늦게 확인했는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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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89에게
(네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고선 이불을 위로 올려 네 목까지 덮어주는) 그러게. 무섭다고 베개 들고 와서 같이 잤었는데, 요즘은 공부한다고 늦게까지 하니까 이렇게 볼 새도 없고. 이리 와. (네게 안기라는 듯 팔을 벌리는)
-
고마워요. 항상 예쁘게 말해줘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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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0
글쓴이에게
(포근한 이불에 눈을 감았다 뜨고 팔을 벌린 네 품 속으로 폭 들어가 배시시 웃으며) 맞아요. 맨날 베개 들고 왔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잘 하고 싶은걸요. 그런데 생각만큼 잘 안돼요. 그래서 속상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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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0에게
(저에게 안겨있는 너에게 괜찮다는 듯 너를 위로해주려 네 등을 쓸어주는)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아가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아가, 근데 이제 곧 상담기간이던데 왜 아직 말 안 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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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3
글쓴이에게
(등을 쓸어주는 저를 달래주는 네 말에 그동안 저를 괴롭히던 압박감은 조금 내려놓은 느낌에 편안함을 느끼다 일부러 숨기고 있던 상담 이야기에 당황하는) 아, 상담.. 그게 아저씨 요즘 바쁘고 그래서 말 안 했어요. 신경 쓰일까 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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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3에게
(네가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지만 그래도 내심 서운한 기분에 알았다는 듯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이는) 그럼 아저씨 안 가봐도 되는 거야?
-
아가. 미안해요. 제가 어젯밤부터 아 12시 지났으니까 그저께 밤부터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많이 늦었어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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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99
글쓴이에게
(미묘해진 네 표정을 살피다 고개를 저으며) 아니요. 아니요. 아저씨가 꼭 와주면 좋겠어요. 상담기간 자체가 형식적인 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저씨 조금 한가할 때 이야기 꺼낼 생각이었는데.. 그나저나 상담기간인 건 어떻게 알았어요?
-
아니에요. 아프면 쉬어야죠. 지금은 괜찮아요? 혹시 무리하는 건 아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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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199에게
(네 말에 제 주머니에 있을 휴대폰을 찾다 책상위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 아, 하며 탄식을 내뱉는) 휴대폰 두고 왔네. 담임선생님이랑 통화하다가. 아가 학교에서 엄청 잘하고 있다던데?
-
아 지금은 진통제도 계속 먹고 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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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2
글쓴이에게
통화..? 나 딱히 연락 갈 일 한 거 없는데..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에 입을 삐죽이다 네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려 웃으며) 잘 하는 건 모르겠는데,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른 애들이 무시 못하게.
-
다행이다. 그래도 아플 땐 무리하지 말고 쉬어야 해요. 그러다 더 아프면 괜히 속상하잖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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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2에게
(잘한다는 듯 웃으며 네 엉덩이를 토닥여주다 순간 네 엉덩이에 상처가 생각나 손을 급하게 떼는) ...아, 미안해 아가. 순간 잊어버리고 있었어. 미안해.
-
네 고마워요 아가. 아가는 아프지 않도록 조심하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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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4
글쓴이에게
(엉덩이를 토닥여주자 상처 때문에 아려와 살짝 얼굴을 찡그리고 입을 삐죽 내밀다 표정을 풀고 웃는) 으으, 아직 아파요. 그래도 아저씨가 약 발라줘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
응, 조심할게요. 아저씨도 조심하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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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4에게
(네 이마에 짦게 입맞춤하고는 옆에 켜져 있는 무드 등을 끄고 네 옆자리에 다시 눕는) 이제 잘까 아가. 안 피곤해? 자야지 아가.
-
네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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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6
글쓴이에게
(무드 등이 꺼지자 깜깜해진 시야에 네게 꼭 안겨서 품에 고개를 묻는) 으응, 조금 피곤해요. 아저씨도 많이 피곤하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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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6에게
(응,이라며 짧게 대답하고는 예전처럼 너의 등을 토닥여주는) 무슨 고민 있으면 아저씨한테 말해. 혼자 속으로 끙끙 앓지 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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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08
글쓴이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등을 토닥여주는 손길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잠에 취해 말투가 늘어지는) 으응.. 꼭 말할게요. 오늘은 아저씨랑 같이 자니까 아저씨 꿈꿔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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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08에게
잘 자 아가. 좋은 꿈꿔요.(잠에 든 건지 말이 없어지고 새근새근 숨소리만 들리자 저도 눈을 감고 잠에 드는)
-
내일 아침으로 이을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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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1
글쓴이에게
(꼭 붙어 단잠에 빠져있다 창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에 얼굴을 찡그리며 작게 앓는 소리를 내고 네 품으로 파고드는)
-
네, 아저씨도 잘 자요. 흐름 상 먼저 아침으로 이어 놔서 괜찮을 때 와서 이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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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1에게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밝은 빛에 자동적으로 눈을 뜨는데 자다 깼다 다시 자서 그런지 피곤한 몸에 인상을 찌푸리다 제 품 안으로 들어오는 너를 보며 이마에 쪽 하고 입맞춤해주는) 아가. 벌써 아침인데 조금 더 잘래?
-
늦은 시간에 아저씨 왔습니다.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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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3
글쓴이에게
(다시 잠이 들려는 때 이마에 짧게 닿는 입술에 잠에 취한 채로 배시시 웃고는 여전히 눈을 감은 상태로 고개를 끄덕이며) 으응, 졸려요. 더 자고 싶어요. 아직 일어나기 싫어..
-
늦은 시간인데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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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3에게
(네 등을 쓸어주다 너를 떼어내고 침대에서 일어나 너에게 이불을 조금 더 올려주고는 침대에서 내려오는) 아침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조금 더 자고 있어요.
-
아가도. 오늘 일주일에 시작인데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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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4
글쓴이에게
(품에서 저를 떼어내고 네가 몸을 일으키자 억지로 눈을 떠 느리게 깜빡이다 잠을 못 이기고 다시 눈이 감긴 채 대답하는) 조금만 더 잘게요. 조금만...
-
일주일의 시작, 행복하고 좋은 일로 가득할 거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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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4에게
(방에서 나와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능숙하게 요리를 하고는 접시에 깔끔하게 담고선 너를 깨우러 방으로 들어가는) 아가. 밥 다 됐는데. 일어나야지.
-
아가 저 이제 잘게요. 사실 제가 늦어서 못 보고 잘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좋네요. 잘 자요. 밤에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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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5
글쓴이에게
(네 목소리에 눈도 못 뜬 채 부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몸을 일으켜 침대에 앉아 쉽게 달아나지 않는 잠에 앓는 소리를 내는) 일어나야죠.. 일어날 건데..
-
저도 늦은 시간이라서 자고 밤에 와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봐서 좋았어요. 아저씨도 잘자요. 이따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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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5에게
(피곤해 보이는 너에 평소 같았으면 어서 일어나라며 재촉했을 저이지만 오늘은 봐주기로 하고 제 방 테이블 의자를 침대 옆에 가져와 앉아 책을 펴고선 네가 일어나기를 가만히 기다리는)
-
아저씨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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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18
글쓴이에게
(앉은 채로 졸다 살짝 움찔하고는 눈을 비비고 깜빡이다 제 시야에 보이는 널 잠긴 목소리로 부르고 무릎걸음으로 가 목에 팔을 두르며 안기는) 아저씨.. 뭐 해요?
-
오늘은 일찍 왔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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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18에게
(저에게 안기는 너에 책에서 너로 시선을 옮기고는 책을 침대 위에 접어서 올려두는) 너 일어나는 거 기다렸지. 잘 잤어요 아가? 배고프지?
-
제가 월요일이랑 수요일은 과외 때문에 10시 30분에 마쳐서 집에 와가지고 늦었어요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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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0
글쓴이에게
(잘 잤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네 어깨에 기대며) 으응, 아저씨도 잘 잤어요? (배고프냐는 말에 조금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거 같아요.
-
괜찮아요. 일이 있어서, 잠시 텀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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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0에게
(너를 안은 채로 의자에서 일어나 너를 아가처럼 안고 식탁 앞으로 가 너를 내려놓는) 국이랑 다 만들었었는데 조금 식었겠다. 조금만 기다려줘.
-
고마워요(ღ •͈ ᴗ •͈ ღ)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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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3
글쓴이에게
(폭 안겨있다 식탁 앞에 내려주자 배시시 웃고는 네 입에 짧게 입 맞추며) 으음, 내가 도와줄 건 없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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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3에게
응. 괜찮아. (국을 데우고는 국자로 그릇에 담고는 밥과 함께 네 앞에 놓아준 뒤 반찬 뚜껑을 열고나서 저도 네 맞은편에 앉는) 맛있게 먹어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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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6
글쓴이에게
(식사 준비를 마치고 맞은편에 앉은 널 보며) 아저씨도 맛있게 드세요. (네가 먼저 먹는 걸 확인하고는 널 따라 저도 밥을 먹기 시작하며 오랜만에 같이 먹는 밥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 작게 웃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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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6에게
(네가 웃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너를 보는데 오랜만에 보는 웃는 얼굴이자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 저도 웃으며 네 입가에 묻은 것을 제 손으로 닦아주는) 아가 오랜만인 것 같다. 같이 마주 보고 밥 먹는 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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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28
글쓴이에게
(제 입가를 훑어주는 네 손에 얌전히 있다가 여전히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요. 이렇게 마주 보고 밥 먹는 거 오랜만이라서, 좋아서 계속 웃음 나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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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28에게
(반찬을 네 숟가락 위에 집어 올려주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제 밥을 먹는) 아가 우리 오늘 밖에 나갈까? 아, 아가 공부해야 하러 독서실 가면 안되겠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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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3
글쓴이에게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주자 자연스럽게 밥과 같이 먹고는 나가자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나갈래요. 오늘은.. 공부 쉬고 아저씨랑 같이 있을래요.
-
미안해요. 어제 너무 피곤했는지 말도 못하고 잠들었었나 봐요. 오늘 하루도 힘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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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3에게
(예상 밖인 너의 대답에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너를 바라보는) 너 오늘 공부 안 해도 괜찮겠어? 나야 괜찮은데...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아가?
-
많이 피곤했나 보다.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미안해하지 말아요. 나도 그러는걸.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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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5
글쓴이에게
(재차 물어오는 너에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하루 정도는 나도 마음 편하게 놀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게 있냐는 말에 곰곰이 생각하다 널 보며) 바다 가고 싶어요. 바다, 바다.
-
오늘 하루 무난하게 잘 보냈던 것 같아요. 아저씨도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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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5에게
바다?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이내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은 밥을 마저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는) 그럼 차 타고 바다 보러 갈까? 좋네. 밥 천천히 다 먹고 갈 준비하자.
-
저도 그냥 무난하게 보낸 것 같아요. 아가, 저 오늘 피곤해서 빨리 잘게요 미안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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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8
글쓴이에게
(네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벌써부터 들떠 얼른 가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밥을 먹다가 머쓱하게 웃고는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며) 오랜만에 바다 갈 생각하니까 좋아서 막 서두르게 돼요.
-
많이 피곤하면 자야죠. 오늘 하루도 수고했고, 내일은 더 즐겁게 하루 보내요. 푹 자고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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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8에게
(네 말에 부스스 웃으며 입모양으로 나도,라고 말하고는 밥을 다 먹은 뒤 그릇을 싱크대에 넣고 식탁을 치우는) 방에서 옷 입고 나와. 나도 옷 갈아입고 와야겠다.
-
아가. 아저씨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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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39
글쓴이에게
(신난 목소리로 대답을 하곤 방으로 들어가 네가 생일 때 선물해준 뒤 입을 만한 일이 없어 옷장에 넣어둔 원피스를 꺼내 입고 옅게 화장을 한 뒤 괜히 어색한 느낌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
나도 왔어요. 아저씨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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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39에게
(방으로 들어가 흰색 맨투맨에 슬랙스를 입고는 회사에 나갈 때와는 다른 앞머리를 내린 채 머리를 다듬고 마지막으로 시계를 차고 나오는) 어, 아가. 왜 이렇게 예쁘게 했어. 원래도 예쁜데 오늘 더 예쁘다.
-
아가 어제는 저도 모르게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이 들어버렸어요. 미안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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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1
글쓴이에게
(어색한 모습에 쭈뼛거리며 나오다 네 말에 배시시 웃고 꼭 안기며) 아저씨도 오늘 엄청 멋있어요. 나 어색하지 않아요? 맨날 교복만 입다가 이렇게 입으니까 조금 이상해요.
-
괜찮아요. 나도 어제 너무 피곤해서 금방 잠들었었어요.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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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1에게
(너를 안아주며 네 이마에 입맞춤하고는 집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나가는) 오늘 너무 예뻐서 다른 사람이 아가 탐내면 어쩌지. 불안한데.
-
네 잘 보낸 것 같아요. 아가도 잘 보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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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4
글쓴이에게
(너의 손을 꼭 잡고 주차장으로 가며 하는 말에 볼을 살짝 붉히며) 나야말로 이렇게 멋지게 하고 오면 누가 아저씨로 보겠어요. 나도 엄청 불안해졌어요.
-
으응, 나도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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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4에게
(조수석 문을 열어 네게 타라는 턱짓을 하고선 네가 타자 저도 운전석에 타고 네 안전벨트를 매주는) 오랜만이라 막 떨리고 그러네. 나만 그런가.
-
할 일 다 하고 오느라 늦었어요. 잘 보냈다니 다행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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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7
글쓴이에게
(안전벨트를 매주며 확 가까워진 거리에 순간 숨을 죽이고는 괜히 귀 끝까지 달아올라 창밖을 보며 고개를 젓는) 으으응, 나도 떨려요. 엄청 떨린다.
-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저씨도 오늘 하루 잘 보내서 다행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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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7에게
(저에게서 창밖으로 시선을 옮기는 너를 보다 아프지 않게 귀를 잡는) 왜 이렇게 빨갛대. (저도 안전벨트를 매고 시동을 걸고 나서 내비게이션에 가까운 바다를 검색하는)
-
아가 오늘은 여기까지 해요. 밤에 또 이을게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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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8
글쓴이에게
(열이 오른 귀에 네 손이 닿자 어깨를 움찔 떨고는 밉지 않게 널 노려보다 길 안내가 시작된다는 말에 다시 널 돌아보며) 가는데 얼마나 걸려요? 금방 도착해요?
-
아저씨도 잘 자요. 푹 자고, 하루 잘 보내고, 이따가 밤에 만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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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8에게
(네 말에 내비게이션을 가만히 보다 입을 떼는) 음, 조금 걸릴 수도 있겠다. 한 시간 정도 걸리니까 피곤하면 조금 자. 도착하면 깨울게.
-
아가. 어제 못 와서 미안해요. 주말은 잘 보내고 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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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창밖을 보며) 안 잘 거예요! 아마도..? 근데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른해져서 잘 수도 있겠다.
-
괜찮아요. 주말 잘 보내고 있다가 이제 알바하러 가요. 끝나고 올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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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2에게
(운전을 하며 바다에 갈 때까지 제가 심심하지 않도록 말을 걸어주는 너에 시선은 앞으로 고정한 채 네 말에 대답해주는) 우리 나중에는 해외 같이 갈까. 에메랄드빛 바다에 아가랑 같이 가고 싶다.
-
알바 다했으려나. 저도 나갔다가 이제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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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56
글쓴이에게
(해외라는 말에 생각도 안 해봤던 일이라 멍한 표정을 지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정말요? 나도 아저씨랑 같이 가고싶어요. 우리나라보다 바다색이 정말 예쁜곳도 많으니까 되게 신기할 거 같아요.
-
나도 집에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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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56에게
(바다로 잘 가고 있다 빨간 신호에 걸려 차를 멈추고 고개를 돌려 너를 바라보는) 아가 안자? 아직 좀 더 남았는데 자. 아가 눈에 약간 잠이 오는 것 같은데?
-
잘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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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0
글쓴이에게
(나른한 기분에 나오려는 하품을 몇 번 삼키다 눈에 잠이 오는 것 같다는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사실 조금씩 잠 오고 있었어요. 그럼 아주 조금만 잘게요.
-
오늘도 수고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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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0에게
(차 뒷좌석에서 담요를 꺼내 너에게 건네주고는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 다시 차를 운전하는) 도착하면 깨울게. (차를 운전하던 중 너를 흘끗 보는데 새근새근 숨소리와 잠이 든 너에 귀엽다는 웃음을 짓는)
-
고마워요. 아가도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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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4
글쓴이에게
(담요를 건네받은 뒤 몸에 두르듯이 덮고 포근한 느낌에 작게 하품을 하고 눈을 감으며) 네.. (대답을 한 뒤 아득해지며 옅게 잠드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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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4에게
(바다에 거의 다 도착해 갈 때쯤 내비게이션을 종료하고 너를 깨우는) 아가, 거의 다 도착했는데. (바다 앞에 차를 세우고는 아직도 일어나지 못한 너의 어깨를 살살 흔드는) 아가, 일어나야지?
-
아가 저 자러 갈게요. 미안해요. 조금 이따 봐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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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6
글쓴이에게
(잠결에 거의 다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쉽게 깨지 않는 잠에 미간을 찌푸리고 끙끙거리다 어깨를 살살 흔드는 네 손길에 겨우 눈을 떠 달아나지 않는 잠에 두 손으로 볼을 아프지 않게 두드리는) 으응, 잠이 잘 안 깨요..
-
누워있다가 깜빡 잠들었었어요. 푹 자고, 이따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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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6에게
(네가 어느 정도 잠이 깨자 차에서 내려 네 쪽 차 문을 열어 담요를 들고 너에게 나오라는 듯 빤히 바라보는) 추우니까 담요 들고 가자. 저기 바다다.
-
많이 늦었죠? 미안해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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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7
글쓴이에게
(바닷바람에 정신이 들어 차에서 내린 후 네게 꼭 붙어 가리킨 곳을 보자 보이는 바다에 웃으며) 바다다, 물 지금 엄청 차갑겠죠?
-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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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7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모래밭을 걸어가 바다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 멈춰 서서는 너에게 담요를 둘러주는) 춥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
아가 피곤할 텐데. 안 피곤해요? 아직까지 안 자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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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68
글쓴이에게
(바다에 가까워지자 코가 시큰거릴 정도의 찬 바람에 몸을 잘게 떨다 담요를 둘러주는 너에게 꼭 안기며) 아저씨는 안 추워요?
-
방금 전까지 과제하고 있었어요. 음, 조금은 피곤한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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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68에게
(너를 안아주며 바다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난 괜찮아. 사람들도 추워서 없나 보다. 아가 따뜻한 음료 사 올 테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래?
-
어제 말도 안 하고 자버렸네.. 날씨가 상당히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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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3
글쓴이에게
(작게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을 멍하게 보다 네 말에 고개를 돌려 웃으며 끄덕이는) 네, 여기서 바다 보고 있을게요. 분위기가 신기해서 좋아요.
-
갑자기 확 추워졌는데.. 며칠 계속 그럴 거래요. 감기 걸리지 않게 아저씨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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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3에게
금방 다녀올게. (너에게서 떨어져 아까 봐둔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 따뜻한 음료를 구매해서 다시 네가 있는 쪽으로 가는)
-
아가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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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77
글쓴이에게
(네가 멀어지는 걸 보다 근처에 있는 나뭇가지를 주워 몸을 숙인 채 젖은 모레 위에 낙서를 하고 파도가 지나가 지워지는 걸 바라보는)
-
응, 그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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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77에게
(너에게 달려가 따뜻한 음료를 쥐고 있어 따뜻해진 손으로 네 얼굴을 감싸는) 차갑다. 조금만 더 있다 가자. 감기 걸리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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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0
글쓴이에게
(제 볼을 감싸오는 네 두 손에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꼭 감았다 뜨는) 생각보다 너무 추운 것 같아요. 그래도 아저씨랑 이렇게 같이 오니까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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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0에게
(잠깐 주머니에 넣어둔 음료를 꺼내 네 손에 쥐여주는) 손이 왜 이렇게 차가워. 빨갛다. 날씨가 조금만 따뜻했으면 좋았을 텐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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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3
글쓴이에게
(아쉬워하는 목소리에 네게 꼭 안겨 품에 얼굴을 묻으며) 많이 춥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꼭 안겨 있을 수 있어서 좋아요. 행복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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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3에게
(너를 안아주다 나를 살짝 떼어내곤 무릎을 굽혀 네 입술에 짧게 입맞춤하는) 나도 행복하다. 우리 다음에 또 오자. 이제 가자 아가. 더 있고 싶은데 더 있으면 감기 걸리니까.
-
아가 저 지금 잘게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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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5
글쓴이에게
(짧은 입맞춤에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어 배시시 웃고는 네 손을 꼭 잡고 고개를 끄덕이는) 으응, 이제 가요. 우리 감기 걸리면 안 되니까, 집 가서 따뜻하게 같이 쉬어요.
-
나도 방금 자려고 누웠어요. 아저씨도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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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5에게
(네 손을 잡은 채로 차에 돌아와 히터를 켜고 네 안전벨트를 매주는) 어디 따뜻한 곳에 갈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오랜만에 나왔는데 먹고 싶은 거 다 말해봐.
-
어제는 못 와서 미안해요. 아가 보고 싶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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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87
글쓴이에게
(따뜻해지는 차 안에 노곤 해저 나른한 표정을 짓다 안전벨트를 매주는 너에게 짧게 입을 맞추는) 음.. 따뜻한 거 먹고 싶어요. 국물 있는 거...?
-
나도 보고 싶었어요. 미안하지 않아도 돼요. 바쁘면 못 올 수도 있으니 이해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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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87에게
음, 그러면 뭐 먹을까... (차 시트에 기대 팔짱을 끼고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하다 생각난 듯 너를 보는) 일식 먹으러 갈까 아가? 별로야?
-
고마워요. 아 근데 왜 알람이 안 떴지... 이제봤어요ㅠㅠ.. 미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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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4
글쓴이에게
(일식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 좋아요. 엄청 좋아요! 아저씨랑 같이 먹는 건데, 난 뭘 먹든 좋아요.
-
인티가 아픈가 봐요..ㅠ 나도 안 떴다가 방금 떴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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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4에게
(이 근처 일식집을 휴대폰으로 찾아보는데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일식집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그쪽으로 출발하는) 다음부터는 많이 자주 나와야겠는데? 진짜 아가처럼 좋아하는 거 오랜만에 본다. 예뻐.
-
어제 일찍 자버렸네요... 아가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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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1
글쓴이에게
(여전히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하고 창문으로 지나가는 푸른 바다를 보며 웃다 고개를 돌려 널 보며) 밖에 나온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같이 있어서 좋아요.
-
어제 하루 종일 김장하고 피곤해서 확인도 못하고 잠들었었나 봐요.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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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1에게
(운전 중 저를 보는 시선이 느껴져 너를 보자 너와 눈을 맞추며 미소를 짓고는 운전을 이어가는) 나도. 여기 되게 한적하네. 나중에 이런 곳에나 살까. 서울은 너무 복잡하잖아. 바쁘고.
-
아니에요. 김장은 잘 했어요? 힘들었겠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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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18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고는 밖에 보이는 모습이 너와 같이 사는 집 주변과 확연히 달라 잠시 멍하게 보다 고개를 끄덕이는) 조용하기도 하고, 또 조금만 가면 예쁜 풍경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
배추 양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지만.. 그래도 잘 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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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18에게
맞아. 나중에 회사일 그만두면 이런 곳에 와서 살아야지) 일식집 주위에 도착해 차를 세워두고 차에서 나와 네 쪽 차 차 문을 열어주는) 가자 아가.
-
에구구. 수고했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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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22
글쓴이에게
(안전벨트를 풀고 나가려는 찰나 열리는 문에 웃으며 나와서는 네 손을 꼭 잡으며) 응, 가요. (널 따라서 발걸음을 옮기며 조금 찬 바람에 몸을 살짝 움츠리는)
-
아저씨도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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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22에게
(일식집 앞에 도착해 문을 열자 테이블을 안내해주는 직원에 직원을 따라 들어가 창가 쪽 자리에 앉아 직원이 준 메뉴판을 펴보는) 뭐가 맛있으려나.
-
그냥 평범하게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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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4
글쓴이에게
(메뉴판을 같이 보며 고민을 하며) 다 맛있어 보이는데.. (고개를 들어 널 올려다보는) 아저씨는 골랐어요? 아니면 그냥 추천해달라고 할까요? 고르기 너무 어려워요..
-
어제 누워있다가 잠들었나 봐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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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4에게
(메뉴판을 훑어보다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자며 제게 묻는 너에 고개를 끄덕이며 직원을 부르는) 뭐가 맛있는지 잘 몰라서요. 혹시 메뉴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아가.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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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39
글쓴이에게
(추천해주는 메뉴를 듣고 주문을 한 뒤 직원이 주방 쪽으로 가자 주문할 때 묘하게 계속 널 힐끗거리던 직원의 시선에 괜히 입을 삐죽이고는 네 손을 끌어와 장난치는)
-
괜찮게 보냈어요. 아저씨도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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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39에게
(제 손을 잡고 손장난 치는 너에 귀엽다는 듯 웃으며 네 손을 잡고 펼쳐진 손바닥에 제 검지로 하트를 그리는)
-
네 저도 괜찮게 보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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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1
글쓴이에게
(제 손바닥에 하트를 그려주자 금세 마음이 풀려 헤실 거리며 웃고는 저도 네 손에 똑같이 검지로 하트를 그리다 괜히 손 크기를 재보는) 아저씨 손 엄청 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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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1에게
네가 손 작은 것도 있어. (너와 소녀 크기를 재다 손깍지를 먼저 끼고는 느리게 흔들며 손장난을 치다 보니 나온 음식에 너에게 수저를 건네주는) 맛있게 먹어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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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2
글쓴이에게
(세팅이 되는 음식을 바라보다 수저를 건네받으며) 아저씨도 많이 드세요. (네가 먼저 먹는 걸 확인하고 저도 초밥을 하나 집어먹는) 어, 이거 진짜 맛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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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2에게
(냉메밀을 한 젓가락씩 먹으며 맛이 꽤나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네가 좋아하는 초밥을 골라 네 앞접시에 놓아주는) 꼭꼭 씹어서 먹어요 아가.
-
아가, 저 오늘 조금 일찍 잘게요. 미안해요.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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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43
글쓴이에게
(앞접시에 놓인 초밥 하나를 집어먹고는 널 빤히 보다 시선을 느끼고 눈이 마주치자 웃으며 초밥 하나를 집어 네 입에 넣어주는) 맛있죠? 응?
-
푹 자고 내일 하루도 행복 가득하게 보내요. 아저씨도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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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43에게
(네가 먹여준 초밥을 오물오물 씹어먹으며 입안에 있는 초밥을 다 삼키고 입을 여는) 아가가 먹여줘서 더 맛있는 것 같아. 고마워. 잘 먹는 거 보기 좋다.
-
아가. 아저씨 왔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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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3
글쓴이에게
(제가 먹여줘서 더 맛있다는 네 말에 수줍은 듯 웃으며) 에이, 초밥이 맛있어서 그래요. 으음, 근데 나는 너무 잘 먹어서 조금 고민이에요! 이러다 막 살찌면 어떡하지..
-
과제하다가 자기 전에 이렇게 확인했어요.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아저씨 잘 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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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3에게
쪄도 예쁘니까 걱정 말고 먹어요 아가. (음식을 하나씩 비워가자 차는 배에 젓가락을 내려놓고 물을 한 모금 마시는) 배부르다. 아가 배불러? 더 시킬까?
-
늦었다고 미안해 하지말아요ㅠㅠㅠ 저도 집안 사정 때문에 늦었는걸요. 밤에 봐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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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5
글쓴이에게
(작게 웃음소리를 내고는 오물거리며 열심히 먹다 더 시키냐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아니에요. 충분할 거 같아요. (배가 불러올즘 애매하게 남은 음식에 살짝 울상을 짓는)
-
과제 하느라 지금 확인했어요..! 이따 밤에 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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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5에게
(울상을 짓는 너를 왜 그러냐는 눈빛으로 보다가 남은 음식을 가리키는 너에 남겨도 된다고 말하려다 젓가락을 다시 들고 얼마 남지 않은 음식을 집어먹는)
-
아가 너무 늦게 자는 거 아니에요? 피곤했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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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58
글쓴이에게
(입안에 가득 물고 있던 음식을 천천히 씹어 삼키고는 물을 마신 뒤 너를 보며) 너무 애매하게 남아서.. 나 때문에 억지로 먹은 건 아니죠?
-
그래도 푹 자서 괜찮았어요! 발표과제가 갑자기 엄청 생겨버려서.. 늦게 잘 때가 많아졌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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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58에게
(겨우 음식을 다 먹고는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젓가락을 내려두고는 물 한 모금으로 끝내고 냅킨으로 입술을 닦는) 조금만 더 있다가 계산하러 가자. 괜찮았어 아가?
-
에구... 주말에 푹 쉬어요 아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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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0
글쓴이에게
(괜찮았냐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맛있었어요. 옆에 풍경도 예뻤고, 아저씨랑 둘이 와서 더 좋았어요.
-
푹 자고 일어났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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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0에게
다행이다. 나도 좋았어. 아가랑 같이 와서.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가 계산을 마치고는 식당에서 나오는) 이제 집에 갈까 아가?
-
잘했어요. 오늘 많이 쉬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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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363
글쓴이에게
(찬 바람이 불어와 장난스레 힉 소리를 내며 네게 팔짱을 껴 꼭 붙어서 고개를 끄덕이는) 응! 우리 얼른 가서 쉬어요.
-
응! 알바 다녀오기 전까지 푹 쉬었어요. 집 와서 과제해다가 이제 확인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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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363에게
(차가 있는 곳으로 가 차에 타고는 집 쪽으로 운전을 하는) 집에 가면 따뜻한 물에 몸 담가요. 날씨 추웠잖아. 몸도 녹이고.
-
괜찮아요. 잘 잤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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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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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내가 몇 시까지 들어오라고 했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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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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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아, 잘 들어왔으니 한 번만 봐달라고? 그럼 여기서 나가서 다른 곳으로 가. 난 못 봐주겠으니까.

-

미안해요 아 제가 이 댓글을 못 봤어요. 아.. 미안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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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4
이 시간에 어딜가요. 아저씨 밥은 먹었어요? 내가 밥 차려줄게요.
.
괜찮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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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4에게
됐어. 말 돌리지 마. 진짜 화나려고 하니까. ..너, 술 마셨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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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29
글쓴이에게
아, 술... 그냥 조금이요. 공부하다가 원래 시험기간에는 술도 마시면서 하는거라고 애들이...(고개를 푹 숙이곤)나 집 나갈까요...? 용서 못 해주겠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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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29에게
뻔뻔하네. 제정신 아니구나 너. 나가 집에서. 너는 집에 들어와서 재워주고, 먹여주고 할 필요도 받을 자격도 없는 애였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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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6
엇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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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7
5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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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8
ㅎ ㅏ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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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9
아 세상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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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0
나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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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수정 끝나면 답댓 달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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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2
수정했어요! 쨍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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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3
쨍3 수정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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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5
쨍4 수정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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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11
아.....늦었군.......8ㅁ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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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42
아저씨 주무시나요 8ㅁ8
괜찮으시다면 이따봐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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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쨍
현재 수가 왜 다섯 명이나 될까.
9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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