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에 게시된 글이에요

썸 타는 우리. 경찰인 나, 유치원 선생님인 너.
종일반을 맡아 밤 늦게 퇴근하는 네가 걱정스러워 동네 순찰을 핑계대고 매일 널 집까지 바래다 주는게 제일 기다려지는 나야.
그런데 오랜만에 걸려 온 친구의 반가운 전화에 내가 기다릴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유치원 원장에게 양해를 구해 평소 퇴근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친구를 만나러 가.
나는 평소와 같은 시간에 유치원 앞으로 널 데리러 가는데 먼저 퇴근했다는 말을 듣고 네게 전화를 걸지만 휴대폰 배터리가 다 닳아버린 너는 내 전화를 받지 못해.
직업병인지 네가 안 좋은 일을 당하는 생각만 계속 머리에 맴돌아 걱정되는 마음에 동네를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너를 찾아.
간만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열두시가 조금 넘어서야 집으로 귀가하던 너를 누가 뒤에서 거칠게 잡아 돌려세워.
" 지금 시간이 몇 시인 줄 압니까. 이런 시간에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새끼라도 만났으면 어떡할건데. 내가 너 때문에 진짜, "
오래는 못하니까 하다가 적당히 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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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4/9 예매했는데 내 모든 덕메들이 4/11 간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