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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물,
너에게 관심은 있지만 여태껏 업무때문에 신경을 못 써준 세자 규공 X 남자신분으로 세자빈에 간택되어 궁에 들어왔지만 매일밤을 독수공방으로 지새온 너
내 어머니의 외척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남자신분인 너까지 세자빈으로 간택시켜 외척을 몰아내려한 내 아버지.
이 때문에 힘든 세력싸움을 하느라 너에게 함부로 다가가지도, 너의 처소에 들러 널 찾지도 않아요.
어느날, 궁에서 열린 연회에서 몇 잔 술을 받아 마시더니 결국 처소에서까지 술을 연거푸 마셔 한껏 취한 상태로
서방의 관심을 받지도 못하는 게 서럽다며 나를 욕하는 너.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크게 들리는 네 울음소리에 결국 발걸음을 돌려 너를 말리던 상궁을 물린 뒤 네 처소로 들어가 앉으며 하는 말.
"말씀해 보세요, 뭐가 그렇게 서운하셨길래 저 밖까지 들리도록 울고 계셨던 겝니까."
사극체 잘 못쓰는거 이해해주세요, 너도 사극체가 어려우면 그냥 현대어로 바꿔서 해도 되요.
넌 나한테 철없이 굴었으면 좋겠어요. 훌쩍이며 서운한걸 늘어놔도 좋아요.
안맞안잇, 인연이 된다면 오래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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