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말라고 했지 그 소리 소름돋으니까."
"뭐, 서방 맞잖아. 변서방- 내가 틀린말 했냐."
"서방 꽃구경 가자, 벚꽃 완전 많이 폈어."
"그러던가, 예쁘게 하고 나와. 안 예쁘면 확 안가버릴 줄 알아."
너와 나는 재벌가의 아들 딸이에요. 어린나이에 정략 결혼을 한 둘이에요. 처음에 너는 내가 차가운 나를 보며 싸가지가 없다며 나만보면 으르렁 댔는데 이제는 미운정이라도 든 것인지 점점 내가 좋아지는 너에요. 내가 서방이라 부르는 것에 질겁해 더 부르는 너인데 어느정도 사심이 섞여있어요.
나 역시 자존심은 세지만 속은 여린 네게 점점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틱틱대긴 하지만 네가 말하는 건 전부 다 들어주는 나에요. 정말 다른 여인들처럼 제법 데이트도 하는 둘이에요. 추가상황, 지문 긴거 좋아합니다. 백현 에리 둘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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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엑소 프로모 관련 뭐 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