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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었다가 다시찾아왔다..심장...
톡






이거 봐. 너도 힘들지.
그러게, 몸부림 치지 말라고 했잖아.
족쇄에 닳아 피가 나는 네 발을 입으로 조심스럽게 닦아줬어.
왜이렇게 말을 안 들을까... 책에서 본 대로 목줄이라도 씌워야 하나?
싸이코 같은 반인반수 나
평범한 인간 너
나는 커다란 고양이과 동물이야. 굳이 따지자면.. 재규어나, 표범, 호랑이?
너에게는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 그럼 네가 더 싫어할 것 같거든.
나는 널 너무 좋아하는데, 넌 나를 싫어해.
처음엔 좋아 했으면서, 육식을 하는 반인 반수라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잡아 왔는데, 너는 손톱으로 나를 상처 주기도 하고, 때리고 난리를 피워서
침대에 족쇄로 묶어놨어. 마음이 아프네.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날 사랑해줬으면 해.
네가 물고 때려서 난 상처보다 날 그렇게 보는 눈이 더 마음이 아파.
그래서 밥을 먹거나, 씻을 때, 옷을 갈아입을 때 말고는 절대 건들지 않지만, 그마저도 너는 싫어서 나를 물고, 욕을 하네.
인간들이 반인반수를 키울 때, 어떻게 하는지 책도 읽긴 했는데 우린 반대잖아. 그래서 아마 안 맞나봐.
사람들은 내가 이러는 걸 몰라. 난 사회적 지위가 있고, 인간인 척, 베지테리언인 척 육식을 지양하며 종족평등을 주장하고 있는 착한 사람이거든.
사실은 생고기를 네 앞에서 가끔 먹는 나지만.
아... 그리고. 네가 탈출해서 누구에게 알려도 네 말 믿어줄 사람은 없어.
저택은 넓고, 집안과 밖에 심어둔 사람은 넘쳐나니까.
그래서 당당하게 열쇠도 놔뒀는데, 역시나 효과를 보는건지 착하게도 도망치지는 않네.
나도 네가 가만히 있으면 다정하게 대할 거야. 못되게 굴면 나도 못되질거야.
난 네가 날 좋아하는 거라고 굳게 믿고싶어.
좋아해줘. 사랑받고 싶어.
네가 떠나면 난 살 수 없어.
세훈, 백현, 모든 멤버/연상 연하 동갑
멤버는 사진속 사람 말고도 누구든지 괜찮아.
네가 원하는 상황을 제시해줘도 좋고.
나는 야행성이지만 일을 하느라 낮에도 잠을 잘 못자. 늦어도 이해해 줘.
나에게 말을 걸고 싶다면, 늦어도 좋으니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안맞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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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듣는데 왜이렇게 울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