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에 게시된 글이에요
한가로운 주말 오후.
하던 일 도중 잠시 머리 좀 식힐 겸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쇼파에 앉았다.
언제부터 틀어져 있었는지 모른 티비에서는 익숙한 노래가 흘러 나옴과 동시에 핸드폰이 울렸다.
"또 밥은 안먹고 커피만 마시고 있지"
맨날 듣는 목소리였지만 오늘따라 왠지 다르게 느껴지며 기분 좋은 중저음 목소리에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같이 먹을라고. 기다리고 있는중~"
"빨리 끝내고 갈게"
"그게 오빠 마음대로 되나.."
"안되면 때려치면 그만이지 뭘"
"못하는 말도 없네"

"진짠데.."
나지막한 목소리에 다시금 입가에는 미소가 그려졌다.
다른 말없이도 나지막히 들려오는 웃음 소리의 마음 한 쪽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듯 했다.

"빨리 갈게. ..보고싶다"
짧은건 기분탓이야..! 원하는 멤버가 있다면 다시 댓글 달아줘...!
그리고 사진이나 짤도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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