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프로듀스101
어제 세운이가 그렇게 섹시했다고... 흰 셔츠에 단추 두세개 풀고 초커같은 느낌으로 빨간 스카프를 목에 걸었다고....(코피) 플뷰보고 미친자의 글 세운이랑 영민인 사귀는 사인데 사귄지 얼마 되지는 않았음. 내꺼하자 하는 동안 약간의 썸타는 기간을 겪다가 첫 경연이 끝나고 합숙이 끝났기 때문에 서로 얼굴 볼 일이 잘 없어서 그냥 서로 아 보고싶다 하면서 지내. 그러다가 하루는 영민이가 세운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그렇게 몇 번 만나다가 순발식 때문에 다시 합숙을 시작하지. 순발식 즈음에 둘은 여차저차 연애를 시작한다. 둘이 원래 룸메였지만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방을 쓰게 되고 연습도 따로 하니까 얼굴 볼 수 있는 일이 잘 없었어. 게다가 둘이 사귀는 게 비밀이다 보니 핑계 만들어서 만나러 가기도 힘들지. 그래서 하루하루 머릿속에 아 정세운 보고싶다만 반복하던 영민이 눈앞에 세운이가 나타나.
어? 헐 뭐야?
놀러왔어. 지금 쉬는 시간이라서. 둘 다 리더를 맡았다 보니 티는 안내도 각자의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여서 서로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마주앉아 얘기를 하는 게 너무 좋은거지. 그래서 세운이도 본인은 인식 못하는 것 같지만 평소랑 달리 좀 더 애교도 부리고 손도잡고 장난도 치고 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서 각자 다시 연습을 하러 가. 그렇게 가끔 얼굴 보며 얘기하고 그랬는데 세운이가 무대 관련 얘기를 영민이가 꺼낼 때 마다 아무 말도 안 해주고 계속 경연 날 보라고 장난스레 넘어가니 영민인 계속 궁금한거지. 도대체 무대를 어떻게 하길래 이렇게 숨기나. 세운이 입장에선 너무 부끄러워서 말을 안 해준 거였어. 의상이나 컨셉도, 난생 처음해보는 일렉 기타도, 스탠드 마이크에 추는 섹시댄스도 너무 부끄러웠거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경연 날이 됐어. 둘이 같이 출근을 할까 했지만 세운인 광,현이가 있고 영민이도 브,랜뉴 친구들이 있으니 출근은 따로 했어. 출근하고 각자 세팅을 하러 가기 전에 둘은 잠깐 만나. 각자 오늘 무대 잘하자. 힘내고. 세팅 다하구 다시 만나. 하곤 헤어지지. 그리고 대망의 세팅 후. 영민인 보앤걸 노래에 맞게 상큼한 모습으로 세팅을 마치고 만나기로 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한 20분 정도 기다렸나. 세운이가 좀 늦네. 할 때 쯤 문 앞에서 세운이가 얼굴만 빼꼼 내밀어. 그리고 영민인 그 얼굴에 순간 넋이 나가지.
너...화장...아니.. 머리... 놀랄 수 밖에 없었어. 세운인 평소에 하지 않던 진한 눈화장에 머리는 살짝 펌이 있는 상태로 약간 젖은 채 정리되어있었으니까. 새로운 모습인데 익숙하지 않아서 놀란 것도 맞지만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분위기가 묘해서 얼굴만 봤는데도 영민인 제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었어. 그렇게 한참 쭈뼛거리던 세운이가 몸을 빼고 다가오는데 영민인 다시 굳어버리겠지. 실크소재라 그런지 말랐지만 깔끔한 몸선이 다 드러나고 단추를 몇 개 풀어서 드러나는 목선에 저 빨간 스카프는 또 뭔지 영민인 굳은 채 멍하게 쳐다보기만 했어.
ㅇ...왜... 이상해?
아니... 이상한 건 아닌데..... 아 역시 안 어울리나봐ㅠㅠ 팀 형들은 어울린다고 했는데ㅠㅠㅠ 하면서 혼자 땅굴 파고 있는 세운일 보면서 영민인 무의식적으로 목에 걸린 스카프를 만지작거렸어. 무대에서 쉽게 풀려야 하는 스카프라 느슨하게 걸쳐있었기 때문에 영민이의 손에서 스카프는 스르륵 풀려서 무릎으로 떨어져. 그 순간에 영민인 도저히 참지 못하고 한 손으론 세운이의 손을 잡고 한손으론 세팅된 머리가 흩트려지지 않게 볼과 목 사이를 잡고 입맞춰버리지. 후 힘들군 그냥 저장면이 보고싶었어... 스카프 풀리면 얼마나 섹시할까... 약간 선물상자 푸는 느낌으루다가.... 그렇게 한참을 입맞추다 세운인 다시 수정화장 받으러 가서 코디누나한테 혼나고 스카프도 다시 하고 무대에 올라간다. 그리고 그 무대에서 세운이가 기타를 뒤로 둘러매고 po골반쓰는 안무wer를 하며 스카프 푸는 순간 영민인 저걸 모든 사람이 보고 있다는 거에 화나서 표정관리 못하고 괜히 옆에서 환호하고 있는 동,현이한테 괜히 시끄럽다고 화내고....
무대 끝나고 나서는 내려온 포뇨 뒤에서 몰래 손목 잡아끌고 비상구가서 다시 키스했으면 좋겠다. 완전 질투+소유욕 가득하게.... 이건 다 후기가 아주 대단하고 넘쳐흐르던 프로아이돌 정세운 때문에 만들어진 이야기.....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