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이는 흔히 사진에서 마주하는 것처럼 마냥 사랑둥이, 마냥 귀여운 아이, 마냥 말랑모찌한 아이가 아니다. 그 역시 남자다. 실제로 그를 보기 전까지 상상만으로 만약 만나게 된다면 귀엽다는 말로 온통 도배를 해줘야지 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그 말이 온 몸의 모든 구멍으로 쏙 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잘생김의 정석이라 할 수 있겠다 보통 많은 캐럿들이 승관이를 보며 아 넘나 귀엽다 너무 귀여워 미치겠다 귀여워서 어떻게 할 줄 모르겠다, 하는 반응을 보면 나는 가끔 안타깝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그의 본능적인 큐티함이 잘생김을 은밀히 가려버리기 때문이다. 주먹으로 바닥을 치고 울고 싶다 눈이 무척 크다 쌍커풀이 짙고 사진보다 볼살이 없으며 피부도 매끈하고 하얗다. 은근히 보였던 수염자국이 인상 깊다. 심지어 나보다 4살이나 어린 동생인데 오빠라는 말이 입 밖으로 계속 나오려는걸 참았다. 체격도 좋았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달콤했으며 능글한 느낌이 더 해져 렬루 오빠 느낌 낭낭했다 눈썹이 생각보다 진했던 것 같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그는 귀여움보다 잘생김이다. 기억해. 부승관은 잘생긴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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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콘중콘온콘 본 사람들 그 코너에서 ㅅㅍ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