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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곰영 2일 전 N주지훈 2일 전 To.SM 신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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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8년 전 (2017/9/27) 게시물이에요

[왜아직까지연락이없어] | 인스티즈

[걱정 되게]

[아니면 이제 나 포기한 거야?] 

 

 

 

 

20살 에리, 29살 변백현. 옆 집. 

고등학생 에리에게 철벽치다 에리가 20살이 되자마자 철벽을 (알게 모르게) 푼 백현이. 항상 연락하던 시간에 연락이 없던 에리를 기다리다 에리가 다른 남자와 있던 걸 보고 먼저 연락을 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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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
네?
제가 오빠를 포기라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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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니야?
그런데 왜 연락을 안 해
기다렸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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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
오늘 과제하느라 너무 바빠서ㅠㅠㅠㅠ
오빠 오늘 저 무슨 날이에요?
막 심장 뚜들 뚜들 하는 기분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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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심장 뚜들 뚜들이 뭐야 ㅋㅋㅋ
오빠라고 하지 말라니까 말 진짜 안 듣고
과제는 잘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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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3
원래 잘생기면 다 오빠예요....
과제 팀플이라...
어떤 선배 오빠랑 하는데
너무 어색해요... 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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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3에게
걔도 잘생겼나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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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7
글쓴이에게
네?
그럴 리가요 이 세상에서
잘생긴 건 오빠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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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7에게
선배 오빠라면서요
잘생기면 다 오빠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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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7
글쓴이에게
아, 저건 오타에요
선배남자사람이랑ㅠㅠㅠㅠ
오빠 근데 이거 질투하는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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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7에게
질투 맞아
누가 봐도 질투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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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4
글쓴이에게
.....오빠?
과제고 뭐고 달려갈까요
오빠한테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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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4에게
ㅋㅋㅋㅋㅋㅋ
됐어요
오빠는 버리고 과제나 하세요
과제가 제일 중요하지
안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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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2
글쓴이에게
오빠 제가 오빠를 버리다니요ㅠㅠ
그럴 일은 절대 없어요
지금 과제 버리고 집에 가고 있어요
오빠 집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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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2에게
밖이야
집 아니니까 오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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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9
글쓴이에게
뭐야 진짜
자석처럼 당기고
이젠 밀어요?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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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9에게
언제는 그게 내 매력이라면서
별로면 하지 말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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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7
글쓴이에게
아니야 오빠 하고 싶은 거 다해요ㅠㅠ
오빠가 하는 건 다 좋아요ㅠㅠㅠ
집에서 기다릴게요 도착하면 말해줘요 알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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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7에게
뭘 밖에서 기다려
나 지금 집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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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1
글쓴이에게
헐?
한 3분이면 가요!
오빠 어디 가지 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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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졸려
잘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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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1
글쓴이에게
에?
이렇게 갑자기?
나 문 앞인데?
얼른 문열어줘요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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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1에게
오빠 진짜 피곤한데
기다려

(네게 답장을 보내고는 문을 연 뒤 하품을 하며 네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졸려죽겠어. 정말 오면 어떡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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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3
글쓴이에게
(네가 머리를 기대자 두근거려 얼굴이 붉어지며) 오빠는 막 그런 말 문자로 하고 잠이 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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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3에게
그런 말이 뭔데요. (네게 머리를 부비적거리다가 무의식적으로 네 허리를 꼬옥 감싸며 너를 끌어안는) 무슨 말을 했는데 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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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2
글쓴이에게
(허리를 끌어안으며 기대자 심장소리가 들릴까 숨죽이며) 질투 난다고 그랬으면서 나한테, 처음 그래놓고 어떻게 잠이 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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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2에게
(어느새 눈도 감은 채 너를 꼬옥 끌어안고 있다가 굳어있는 너를 느끼고는 푸스스 웃으며 네게서 떨어지는) 오빠가 오늘 되게 피곤해서 그래. 말했잖아, 오늘 오지 말라고. 이럴까 봐 오지 말라고 한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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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5
글쓴이에게
(네가 떨어지며 피곤해 보이는 네 얼굴을 보곤 조금 당황하며) 아, 죄송해요 그냥 갑자기 오빠 보고 싶어서... 얼른 가서 자요 엄청 피곤해 보여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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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5에게
(당황한 얼굴을 한 네가 귀여워 웃다가 네 팔을 잡고 약하게 끌어당기는) 재워줘. 너 때문에 잠 다 깼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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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3
글쓴이에게
(힘 없이 너에게 끌려가 멍하게 널 보곤 고개를 갸웃거리며) 오빠 정말 아가네요 자장 자장 해줘야 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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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3에게
못하는 말이 없어. (네 말에 웃으며 잡은 팔을 놓고는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잘 가. 이제 너도 자러 가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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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7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며) 안돼요 오빠 자장 자장 해주고 갈게요 오빠 잠 못 자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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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7에게
(당당하게 집으로 들어오는 너를 보고 황당해하며 네 앞을 막는) 사심 채울 생각 말고 가세요? 너 들어오면 정말 못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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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8
글쓴이에게
(내 앞을 막자 인상을 찌푸리며)나 들어가면 왜 못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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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
네?
저 지금 친구 만나고 있어서
연락 못 한건데ㅠㅠㅠ
설마 나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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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니요
기다린 건 아니고
항상 오던 연락이 없으니까 허전해서 그랬지
누굴 만나길래 연락도 없었어
남자친구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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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
무슨 남자친구예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학교 친구!
에이 나 기다린 거 맞는 것 같은데?
고작 몇 시간 연락 안 했는데
이렇게 나 걱정도 해주고
진작 이래볼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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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이상한 소리 한다
걱정은 항상 해
그러니까 일부러 연락 안 할 생각은 하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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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2
내 연락 항상 기다리는구나
이제 나 없으면 허전하죠?
김에리 노력한 보람이 있다
오빠 어디에요?
보고싶어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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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2에게
네가 그러니까 나도 보고 싶네
김에리 노력한 보람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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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6
글쓴이에게
헐 대박
ㅋㅋㅋㅋㅋㅋ와
오빠..
나 지금 친구 버리고
집 가는 중이에요
오빠 보러ㅠㅠㅜㅠ
지금 집이에요?
아 미쳤ㄷㅏ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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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를 왜 버려요
친구 울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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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6
글쓴이에게
오빠가
남자친구라 물어본 거면
말 다한 거 아니에요?
나 친구랑 있는 거 보고
오해한거잖아요
그쵸?
걔 이제 필요없어
오빠가 있는데ㅠㅠㅠㅠ
안 우니까 걱정마요
집 맞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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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6에게
왜 자꾸 물어봐
문 안 열어줄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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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0
글쓴이에게
나 보고싶다면서요
왜 문 안열어줘?
ㅠㅠㅠㅠㅠ
진짜..
나 다시 턴 했어요
친구한테 갈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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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0에게
정말?
잘 가
우리 에리 노력한 보람 사라져서 어떡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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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2
글쓴이에게
왜 그래요 진짜
ㅠㅠㅠㅠㅠㅠ
문 열어줘요
나 오빠 보고 싶단 말이야
문 열어줄 때까지
집에 안 들어갈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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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2에게
그러다 감기 걸려
오늘 말고 내일 보자
늦게 들어가면 부모님이 걱정하시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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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5
글쓴이에게
부모님이 걱정하실 나이 지났는데
그렇게 걱정되면
문 열어줘요
얼굴만 보고 바로 집 갈게요
아니면 나 진짜
오늘 집 안들어갈거야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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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5에게
얼굴만 보고 가는 거다?
약속해
안 그러면 다음부터는 진짜 못 오게 할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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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6
글쓴이에게
아..
솔직히 말하면
얼굴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쉽고..아쉽고..
딱 1시간만 있다가 갈래요
약속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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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6에게
이 밤에 한 시간이면 내일 간다는 거 아니야?
안돼
차라리 내일 와서 2시간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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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0
글쓴이에게
내일 2시간 있어라고 말 해도
내일이면 또 오지마라 할거잖아요
다 알거든요ㅠㅠㅠ
그럼 딱 30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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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0에게
얼굴만 30분 동안 보면 지겹지 않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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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8
글쓴이에게
전혀 안 지겨운데
오빠는 나 지겨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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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8에게
그럴 리가
그래도 피곤할 텐데 내일 오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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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
밖에 있다가
지금 집에 들어왔어요
걱정했어요?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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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당연하지
항상 연락하던 애가 갑자기 연락을 안 하는데
걱정 안 할 수가 있어?
뭐 하길래 연락도 안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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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
그냥
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수다도 떨고
그랬는데
오빠는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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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나는
오랜만에 일이 좀 일찍 끝나서
집에 있었지
넌 항상 이 시간에 집에 들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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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8
아니요
오늘만 예외
나 걱정 많이 했나봐요
앞으로는 연락 더 자주 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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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8에게
자주 하라는 소리는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연락하지 말란 말은 아니야
앞으로 연락 안 할 거면 바쁘다고 말이라도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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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5
글쓴이에게
응 알았어요
연락 자주 할게요
ㅋㅋㅋㅋ
오빠가 허락해준거에요 이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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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5에게
아니 자주 하지는 말ㄹ

어차피 무시할 거지?
그래 네 마음대로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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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8
글쓴이에게

장난이에요
연락 자주 안 할게요
그리고 늦게 들어올때는 이야기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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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8에게
그건 꼭 얘기하고
남자친구랑 같이 집 올 때도 얘기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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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9
글쓴이에게
남자친구?
아직은 없는데
생기면 말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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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9에게
아까 걔
남자 친구 아니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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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3
글쓴이에게
맞아요
남자인 친구
애인은 아니고ㅋㅋ
오빠가 오해하는 것 같아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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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3에게

그걸 왜 이제 말해줘
남자 친구인 줄 알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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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6
글쓴이에게
별로 신경 안 쓰잖아요
저한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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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6에게
신경 안 쓰는데 걱정을 왜 해
신경 써
많이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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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7
글쓴이에게
거짓말
내가 뭘하든 상관 없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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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7에게
왜 그렇게 생각을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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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8
글쓴이에게
그냥
요즘 들어 자꾸
내가 괜히 오빠 괴롭히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자제할게요
미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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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8에게
갑자기 그런 말하면 내가 섭섭하지
자제하지 마
안 해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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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9
글쓴이에게
자꾸 이러면
나 기대해요
버릇 나빠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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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9에게
여기서 얼마나 더 나빠지려고
ㅋㅋㅋㅋㅋㅋ
장난이야
버릇 나쁜 거 아니야
솔직한 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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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2
글쓴이에게
받아주지도 않을거면서
오빠 진짜 나쁜거 알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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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2에게
나쁜데 왜 좋아해
포기하면 편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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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1
글쓴이에게
안 그래도
포기할거에요 이제
오빠 그만 괴롭힐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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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1에게
조금만 더 괴롭히면 되는데
정말 포기하게?
여기까지만 할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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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6
글쓴이에게
봐봐
이렇게 나 또 희망고문하잖아
이제 나도 지쳐요
그만할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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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6에게
그래 그럼 이제 그만해
고생 많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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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0
글쓴이에게
오빠도 고생 많았어요
나도 좋은 동생되려고
노력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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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0에게
노력할 필요 없어
나는 너 동생으로 못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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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7
글쓴이에게
왜요
지금까지 동생으로 잘 봤으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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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7에게
누가 그래
동생으로 봤다고
너는 동생이 이성 친구랑 같이 집에 온다고 질투 나?
네가 다른 남자랑 있는 것만 봐도 화나는데
무슨 동생이야 동생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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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0
글쓴이에게
그럼 왜
지금까지 나 밀어내기만 했어요?
나는 오빠가 나 안 좋아하는 줄 알고
얼마나 울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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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0에게
내가 언제 밀어내기만 했어
네가 그냥 넘긴 거지
속상하게
혼자서 울기나 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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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6
글쓴이에게
울었는데
왜 안 달래줬어요
오빠 아니면 울 일 없는거 알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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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6에게
울리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앞으로는 안 울릴게
혼자서 울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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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7
글쓴이에게
오빠 나 좋아하는거 맞죠?
동생 아니고 여자로
그렇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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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7에게
응 맞아
그래서 이제 나 안 괴롭힐 거야?
네가 괴롭힌다는 건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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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6
글쓴이에게
? 내가 언제
괴롭혔어요
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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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6에게

아까는 괴롭혔다면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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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4
글쓴이에게
몰라요
오늘부터 1일 그런건가?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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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4에게
나 지금 되게 속은 기분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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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2
글쓴이에게
에이
뭘 또 그렇게까지
싫으면 관두던가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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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2에게
관두면 우리 에리 울 거잖아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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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3
글쓴이에게
맞아요
엉엉 울어서
눈 다 부을지도 몰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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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3에게
그런데 그런 말을 해?
ㅋㅋㅋㅋㅋㅋ
못 관둘 거 알아서 한 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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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4
글쓴이에게
그렇죠 뭐
오빠 나 좋아하는거
확인하고 싶어서
ㅋㅋㅋㅋ
아직도 안 믿기네
이거 꿈은 아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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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4에게
볼 꼬집어봐
안 아프면 내가 꼬집어줄게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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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오빠 어디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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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1에게
집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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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7
글쓴이에게
오빠 보고 싶은데
보러가도 되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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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7에게
아니 너무 늦었잖아
지금 시간이 몇 신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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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3
글쓴이에게
ㅠㅠ
빠르게 포기...
그럼 아침에 봐요
진짜 보고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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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3에게
학교 몇 시에 가는데?
나 내일 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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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4
글쓴이에게
내일 나랑 만나주는거에여?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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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4에게
싫으면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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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5
글쓴이에게
내가 어떻게 오빠한테
감히 싫다고 해요
ㅠㅠㅠㅠㅠ
당연히 만나야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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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5에게
ㅋㅋㅋㅋㅋ
학교 안 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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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8
글쓴이에게
가야죠...
끝나고 오빠한테 갈게요
바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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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
으ㅔㅇ?
무슨 소리예요
나 지금 집 들어와서
연락하려고 했는데
오빠가 먼저 연락도 하고
오늘 무슨 날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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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오늘 무슨 날이야?
연락도 없고
뭘 하길래 이제 집에 들어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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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7
오늘 배터리 없어서
핸드폰 하루동안 꺼져있었어요
오늘 그냥 영화보고
그냥저냥 보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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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혼자 본 건 아닐 테고
남자 친구랑 본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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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0

남자친구

아니
잠시만요
남자친구는 맞는데
남자 사람 친구
남자인 친구
아무 사이 아니고
진짜 동기 딱 동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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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0에게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ㅋㅋㅋ
알았어
남자 사람 친구라고 생각할게
친구가 오빠 되고 자기 되고 하는 거지 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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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0
글쓴이에게
아니
저기
변백현씨
나 들이대는 사람 따로 있는데
왜!!
오빠에서 자기 되고 여보 되고
그럴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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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0에게
그래
그러니까 친구 오빠 자기 여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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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0
글쓴이에게
친구는 빼자
아니야
변백현 미워...
씨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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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0에게
나 미워?

드디어 미워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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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2
글쓴이에게
뭐야
ㅠㅜㅜㅜㅜㅜ
짖짜
연락 하지 마요 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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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2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 거야?
어차피 할 거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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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6
글쓴이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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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6에게
진심이야?
다른 날처럼 말만 하는 거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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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8
글쓴이에게
안 할 거예요
그러니까
귀찮게 안 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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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8에게
귀찮다고 한적 없어
연락해
이제 와서 마음대로 연락 끊지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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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1
글쓴이에게
그럼 나 계속 연락 할래요
변백현 안 미워
제일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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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1에게
나도 너 좋아
나 미워하지 마 속상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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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7
글쓴이에게
근데
왜 그랬어요
ㅠㅜㅜㅜㅜㅜ
친구에서 오빠 자기
뭔데
ㅠㅠㅠㅠㅠㅠ
내 자기 변백현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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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7에게
장난친 거지
장난인데 갑자기 그래서 놀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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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3
글쓴이에게
아니...
드디어 미워한다고 하니까
내가 미워하길 바라는 줄
알았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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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3에게
무슨
절대 싫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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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5
글쓴이에게
ㅠㅠㅠㅠㅠㅠㅠㅠ
변백현 짘짜
짜증나는디 젛아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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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5에게
뭐야 그게
짜증 나는 거야 좋은 거야
둘 중에 하나만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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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1
글쓴이에게
너무 좋아서
짜증날 정도로 좋다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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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1에게
ㅋㅋㅋㅋㅋ
아무리 좋아도 짜증은 내지 마
내가 왜 그렇게 좋은 거야 대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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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0
글쓴이에게
변백현이라 좋아요
반박 안 받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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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0에게
반박할 생각도 없어
사실이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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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3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연락 기다렸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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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3에게
기다렸지
그래서 오빠가 먼저 연락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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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9
글쓴이에게
ㅎㅎㅎㅎㅎㅎㅎ

기분 너무 좋다
오빠 왜 이렇게 귀여워요?
진짜 오빠 아니라 동갑이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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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9에게
너랑 내 나이가 9살 차이에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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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1
글쓴이에게
아이
귀여우면 된 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연락 안 해서
막 서운하고 그랬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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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1에게
ㅋㅋㅋㅋㅋㅋ
왜 자꾸 물어봐
대답 안 해줄 거니까 그만 물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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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0
글쓴이에게
아니 궁금하고 듣고 싶고
그러니까...
대답 좀 해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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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0에게
대답해주면 뭐 해줄 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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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8
글쓴이에게
뭐 바라는 데요?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줄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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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8에게
그렇게 막 아무거나 다해준다고 하면 큰일 나
내가 뭘 시킬 줄 알고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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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7
글쓴이에게
뭐 괜찮은 거?
일단 말해봐요
뭔지 들어는 볼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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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7에게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네가 대답해주는 줄 알겠다
난 못 고르겠으니까 네가 골라
대답 듣기 싫으면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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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0
글쓴이에게
네???
그럼 뭐 가볍게 뽀뽀로 할까요?
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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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0에게
너무 무거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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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8
글쓴이에게
아이
진짜
변백현 철벽은 언제 깨진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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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8에게
철벽이었으면 답장도 안 했어
철벽 보여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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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2
글쓴이에게
아니요
철벽 안 봐도 돼요
보고 싶지 않아요
변백현 내일 데이트 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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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2에게
그럴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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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9
글쓴이에게

미ㅣㅊ
진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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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9에게

하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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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7
글쓴이에게
ㅇ아
안 할게요
진짜 하는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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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67에게
ㅋㅋㅋㅋㅋ
데이트는 말고 놀러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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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9
글쓴이에게
어디로 갈까요?
한강 한강?
한강에 치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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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
???????????
걱정???????
설마 아직 꿈인 건가
문자 잘못 보냈어요?
진짜 심장 떨리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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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잘못 보냈다 미안해
라고 하면 어쩌려고 그래 ㅋㅋㅋ
잘못 보낸 거 아니야
오늘 뭐 했는데 이렇게 늦게 들어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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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
친구랑 같이 있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집 가는 중
저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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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기다렸어요
친구 누구?
남자친구 생긴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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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
헐 대박
늦게 오면 오빠가
걱정도 해주고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친구요
남자친구 절대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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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ㅋㅋㅋㅋㅋ
뭘 절대까지야
남자친구 아니면 누구야?
되게 잘생겼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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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9
절대
ㅠㅠㅠㅠㅠㅠㅠ
오빠 나 봤어요?
그냥 친구요
저스트 프렌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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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9에게
누구 눈을 속이려고
남자 친구가 에리 진짜 좋아하던데?
눈에서 꿀 떨어지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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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7
글쓴이에게
?
오세훈이요?
오빠가 말하는
남자친구가 오세훈?
절대 아닌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 자리는
오빠를 위해서 비워놨죠
오빠 자리에요!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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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7에게
누구 마음대로 그게 내 자리야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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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2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
왜요
아직도 안 넘어 왔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 자리 맞는데
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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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2에게
에이
오세훈이라는 친구 자리 같은데
나는 이제 뒤로 밀려난 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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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6
글쓴이에게
걔는 그냥 친구라니까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안 사귀는데
ㅠㅠㅠㅠㅠㅠ
오빠 밖에 없어요
진짜로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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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6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요 믿어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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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8
글쓴이에게
거짓말
안 믿는데 믿는 척 하는거죠
진짜 걔는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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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8에게

걔는 진짜 아니면 진짜 다른 남자가 있다는 거지?
알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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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
포기는 무슨
그런 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걱정 했어요?
ㅠㅠㅠ 감동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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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감동이라고 하지 말고
걱정 좀 시키지 마
누가 잡아간 줄 알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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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
감동이죠
ㅠㅠㅠㅠㅠㅠㅠ
누가 절 잡아가요
오빠가 잡아가면
따라 갈 생각은 있어요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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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아무나 함부로 따라가는 거 아니야
뭘 믿고 날 따라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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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8
오빠는
아무나 아니니까 괜찮아요
백 번 잡아가도
백 번 다 갈래요
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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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8에게
그런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그러다 진짜 잡아가면 어쩌려고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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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8
글쓴이에게
오빠가 잡아가면
완전 땡큐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김에리
잡아가실 예정이십니까?
저 막 기다려요?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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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8에게
100년은 기다려야 돼
그래도 기다릴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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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4
글쓴이에게
100년이나?
너무 오래 기다리는데
저 늙어요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
그냥 오빠 껌딱지 할래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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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4에게
늙으면 나 안 만날 건가 보다
내가 잘생겨서 좋아하는 거지?
못생겨지면 싫어할 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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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8
글쓴이에게
오빠는 늘어도 잘생겼는데
저는 못생겨져서 싫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빠가 잘생긴 건 맞는데
잘생겨서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오빠가 좋은데
ㅠㅠㅠㅠㅠㅠ
오빠야말로 저 못생겨서 싫어하죠?
받아주지도 않고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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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8에게
나 못생긴 거 좋아해
김에리 예뻐서 내가 싫어하는 거 몰랐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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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
어? 아저씨
나 지금
친구랑 있어서
연락 못한거였는데
내 연락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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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기다린 건 아니고
아니다
기다렸어
항상 오던 게 안 오니까 허전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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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
우리 아저씨가
나 기다렸다고 말도 하고
오늘 달력에 표시해놔야겠다
나 기다리기만 하고
보고싶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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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또 그런다
이젠 부끄러워하지도 않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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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5
ㅎㅎㅎㅎ
사랑을 쟁취하려면
뻔뻔해져야죠
그래서
나 보고싶었어요
안 보고 싶었어요?
나는 오늘
하루 종일
아저씨 보고 싶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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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5에게
나도 보고 싶었지
그래서 먼저 연락했잖아 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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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2
글쓴이에게
까><
우리 그럼
오늘부터
1일이에요?
아저씨가 아니라
이제
내 남자친구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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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2에게
아니요
그건 아니지
보고 싶다고 다 사귀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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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1
글쓴이에게
서로 생각하고
보고 싶다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는거 아닌가?
좋아하고 사랑하면
사겨야죠
안 그래요?
아저씨
나랑 사겨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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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1에게
ㅋㅋㅋㅋㅋ
싫어요
어떻게 틈이 하나도 없어
대단하다 정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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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1
글쓴이에게
왜ㅜㅜㅠ
왜 싫어요
나 이제
아저씨라고 부르기 싫어
자기야라고 부르고 싶은데ㅠㅠㅠ
자기야라고
부르는 사이하면 안 돼요?
솔직히
나 보고 싶었다면
나 좋아한다는 말이잖아요
맞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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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1에게
왜 이렇게 훅 들어와 자꾸
아저씨 싫으면 뭐라고 부르게
싫으면 자기 말고 오빠라고 하던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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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5
글쓴이에게
그냥 들어가면
아저씨
철벽 안 뚫리니까
오빠?
전에는 오빠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했으면서
이제는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근데
오빠라는 말도 좋지만
난 자기야가 더 좋은데
자기야는 어때요
자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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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5에게
자기야
네가 자꾸 자기야라고 하면 오빠 심장 떨어져
그러니까 그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심장 떨어지게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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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7
글쓴이에게
으응?
오빠 심장이 떨어져요?
왜요?
자기
진짜로 나 좋아해요?
나랑 같은 마음이야?
나 자기야 보고 싶은데
보러 가도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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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7에게
에리야
오늘은 정말 여기까지
보러 오는 건 좋아
자기라고는 하지 말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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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0
글쓴이에게
오빠는 되고
자기는 안 돼요?
난 자기가 더 좋은데...
자기라고는 왜
하면 안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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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0에게
우리 안 사귀잖아
너 남자친구도 있잖아 에리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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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3
글쓴이에게
안 사귀는건 맞지만
남자친구라뇨
나 남자친구 없는데

아저씨가 내 남자친구라면
인정
근데 나 진짜 남자친구 없어요
내 옆자리
아저씨 자리라서
비워놨는데
그런 의미에서
내 남자친구하지 않으실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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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3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 좀 해
오늘 사귀고 내일 바로 헤어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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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2
글쓴이에게
오늘 사귀고
내일 바로 헤어지자뇨
나는 아저씨랑
같이 결혼도 하고
자기 닮은 아기도 낳은건데요?
그리고 아저씨가
먼저 알았다고 했어요
우리 오늘부터 1일이에요><
1일 된 기념으로
자기 보러 갈테니까
문 열어놔요
알겠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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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2에게
...
말실수했다 정말
오려면 내일 와
지금 시간 너무 늦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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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4
글쓴이에게
내 남자친구보러 가는데
시간이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보고 싶으면
보러 가는거지
자기야
나 집 나왔어요
금방 갈게용❤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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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4에게
자기야 소리 그만하면 문 열어줄게
아니면 절대 안 열어줄 거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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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2
글쓴이에게
아아
알았어요
자기야 안 할게
그러니까 문 열어줘요
나 추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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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2에게
벌써 왔어?
잠시만 기다려 나 옷 좀 입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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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3
글쓴이에게
옷이요?
ㅎㅎㅎㅎ
그냥 집인데 그대로 있지
자기야
그래서
비밀번호가 뭐라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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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3에게
지금 나가

(급하게 옷을 입고 현관문을 여는) 변태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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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9
글쓴이에게
(문이 열리고 네가 보이자 웃음을 짓는) 뭐 어떻게 있었길래 변태라고 그래요? 속옷 한 장 안 걸치고 맨 몸으로 있었어요? 그러면서 나 보고 싶다, 기다린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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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9에게
(웃는 너를 장난스레 한번 흘겨보다 같이 웃어버리는) 왜 오늘은 변태력이 만렙이야. 바지만 입고 있었어, 자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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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3
글쓴이에게
제 변태력은 항상 만렙이였어요, 티를 안 내서 그렇지. 그보다 자기는 잘 때 바지만 입고 자요? 위에는 천하나 안 걸치고? (네 몸을 살짝 훑어보다 너와 눈이 마주쳐 양볼을 손으로 가리고는 수줍게 웃으며)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가려고 온건데 그럼 나 아저씨 맨 몸 볼 수 있는거예요?

/
우왕,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니까 되게 반갑다. 이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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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3에게
(능청스레 말하며 제 몸을 훑는 시선에 헛웃음을 뱉다가 양볼을 가리는 널 보며 재밌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고는 검지로 네 이마를 살짝 밀며 장난을 치는) 누가 재워준대? 자기라고 하면 문 안 열어준다고 했어, 지금 문 닫아 달라는 거 맞지?

/
나도 고맙고 반가워요. 에리도 좋은 하루 보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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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크게 젓고는 네가 정말 문을 닫고 들어갈까 네 허리를 안고 널 올려다보는) 아, 잘못했어요. 문 닫지 마요. 자기라고 안 할게요. 오늘은 진짜 아저씨한테 자기라고 안 할 테니까 문 닫지 말고 나 재워주면 안 돼요? 나 옷도 다 챙겨서 왔는데. 우리 집 지금 불도 안 켜지고 물도 안 나온단 말이에요. 솔직히 사심이 담긴 것도 아니고 이런 이유면 재워줘야 하지 않겠어요? 그냥 보내면 진짜 정 없고, 매정한 사람인거예요. 근데 아저씨는 매정한 사람도 아니고 정도 많으니까 나 재워줄 거죠? 그쵸? 그러니까 이제 그만 저 아저씨 집에 들어가보면 안 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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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2에게
(들어가려는 행동을 하자 저를 재빨리 붙잡으며 말을 속사포로 내뱉는 너를 보고 잠시 놀라다 큭큭 웃으며 장난스레 말하는) 말 되게 잘하네, 웅변학원 다니는 줄 알았어. 집은 당연히 안돼. 나 되게 정 없는 사람이라서 집 있는 사람은 절대 우리 집으로 안 들여보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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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5
글쓴이에게
(네 말에 눈썹 끝을 아래로 떨어트리며) 응? 아, 아저씨. 내가 집이 있긴하지만 불도 안 켜지고 물도 안 나온단말이에요. 나 나갔다 와서 씻고 싶은데 지금 씻지도 못해서 찝찝하고 또 이 밤에 안 그래도 어두운데 불이 안 켜지면 얼마나 무서운 줄 알아요? 집에 있어도 마음대로 씻지도 못해, 마음도 편한게 아니라 불안하고 무서워. 이건 뭐 거의 집 없는 사람 급 아니에요? 오늘만큼은 난 집 없는 사람이니까 나한테 정 많은 사람 해주면 안 돼요? 그리고 나한테 만큼은 정 많아도 되잖아요. 오늘 저 재워주신다면 꼭 보답할게요. 그러니까 제발요. 부탁할게요. 네? 재워주세요, 오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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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5에게
(축 처진 눈썹을 하며 내뱉는 말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졌다는 듯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클이는) 오늘만이다, 오늘만. 불도 안 켜지고 물도 안 나온다고 해서 재워주는 거야. 보답한다고 해서 그러는 거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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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1
글쓴이에게
(네 말에 환하게 웃으며 널 더욱 안고는 방방 뛰는) 아, 진짜 아저씨 사랑해요. 내가 꼭 보답할게요, 꼭. 아저씨 나한테 받고 싶고 거나 부탁하고 싶다는 거든가 먹고 싶은 게 생겼다면 다 나한테 말해요. 알겠죠? 내가 다 들어줄게요. 아저씨 옆에서 평생 보답하면서 살게요. 아, 아저씨 저녁 먹었어요? 아직 안 먹었으면 내가 해줄까요?

/
좋은 오후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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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
왜요
어차피 연락하면
철벽만 치면서
흥이다 흥
완전 멋진 남자랑 데이트하고 왔거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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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런 것 같더라
데이트 잘 하고 왔어?
남자친구가 잘생겼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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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8
네 데이트 완전 잘 하고 왔어요
그런데 나 남자친구라고 한 적은 없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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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데이트했으면 남자친구 맞지 뭐
뭐 했어
영화 보고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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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9
밥 먹었어요
커피 마시고
그런데 진짜 남자친구였으면 좋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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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39에게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싫다고 한다고 헤어질 거 아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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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7
글쓴이에게
싫다고하면 헤어질거예요
아저씨가 싫다고 했으니까요
싫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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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7에게
좋아하면 헤어지지 마
내가 싫다고 헤어질 필요는 없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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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
??
갑자기 무슨 포기예요ㅋㅋㅋ
누구랑 있느라구
연락 못한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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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누구가 누군데
남자친구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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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3
맞아요
남자친구예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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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언제부터 사귀었어?
오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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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0

오늘
고백 받았어요
집앞에서..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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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0에게

아까 그럼 그게 그거였구나
좋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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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1
글쓴이에게
에이
아저씨
반응
재미없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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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1에게
무슨 반응을 원했길래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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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5
글쓴이에게
남자친구
아니예요
남사친이예요
장난친거예요
아저씨한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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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5에게
...
진짜?
정말 그냥 친구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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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5
글쓴이에게
앞에
쩜쩜쩜 뭐예요ㅋㅋㅋ
진짜 그냥 친군데
쟤 여자친구 있어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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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5에게
뭐야
여자친구 있는데 왜 밤에 남의 여
왜 널 데려다줘 밤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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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5
글쓴이에게
여자친구가
내일 생일인데
이벤트 준비 같이해주느라
시간이 늦어서
데려다준거예요
왜요ㅋㅋㅋ
진짜 남자친군줄
알았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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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5에게
당연하지
누가 이 시간에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왜 같이 다녀 밤에 남녀 단둘이

말 꼬인다
피곤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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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6
글쓴이에게
그래서
나 남친 생긴줄알고
놀랬구나?
그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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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6에게
아니야
하나도 놀라지 않았어
놀리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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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7
글쓴이에게
놀리는거 아닌데
내가 아저씨 두고
누굴 만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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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7에게
만날 수도 있는 거지
사람 마음이 한결같을 수는 없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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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5
글쓴이에게
아저씨 한정
한결같은 에린데
나 싫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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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5에게
왜 싫겠어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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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2
글쓴이에게
그럼 아저씨
나 좋아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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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2에게
너는 내가 왜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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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0
글쓴이에게
사람 좋은데에
이유 없는거랬어요
그냥 보자마자
반했는데
일단 잘생겼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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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0에게
그러면 나 못생겨지면 싫어하겠다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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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1
글쓴이에게
근데
잘생긴건 처음에만
좋아했고
지금은 그냥
아저씨라서 좋은건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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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에게
우와
말은 되게 잘하네
그래도 안 믿어
잘생긴 남자 있으면 걔 좋아할 거 다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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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5
글쓴이에게
믿지마요 그럼
내가 아저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지켜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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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에게
얼마나 더 지켜보라고?
충분히 보여준 거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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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2
글쓴이에게
아저씨가
아직도
못믿겠다는데
어떡해요
그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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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2에게
당연히 장난이지
믿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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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3
글쓴이에게
믿으면
나 받아줄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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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3에게
또 이렇게 치고 들어오네
알았다고 할뻔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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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1
글쓴이에게
나 지금
진지해요
받아줄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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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1에게
받아준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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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7
글쓴이에게
지금 아저씨한테
갈건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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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7에게
이렇게 늦은 시간에?
뭘 믿고 이 밤에 여길 찾아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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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3
글쓴이에게
받아준다는건
아저씨도
나 좋아한다는거니까
내가 아저씨 좋아하는만큼
안을건데요
뭘믿냐면
아저씨 믿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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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3에게
믿지 마
되게 못 미더운 사람이야 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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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6
글쓴이에게
그래서
나 받아주는거예요
아니예요
안보러갈테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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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
(친구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간 소개팅에서 집까지 쫒아온 남자에게 나는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며 나는 소개팅에.처음부터 누군가와 잘 될 마음이 없었다는 걸 끈질기게 그래고 한번만 자신과 연락를 해보자는 남자에게 답닺한 표정으로 다시 한번 얘기를 하려는데 너만 다르게 저장해놓응 카톡이 울리자 얼른 폰을 꺼내 확인을 하고 서둘러 답장을 하는)
아니
아저씨
포기라니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제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을 하다 답장을 하는)
잠깐만 기다려봐요
아저씨집 앞으로 곧 갈거니까
알았죠?
딱 기다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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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뭘 기다려요예요
지금 늦었는데 집에 들어가야지
남자친구가 바래다준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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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6
(남자친구라는 네 말에 혹시 네가 근처에 있나 놀란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다 네가 안보이자 이내 저도 모르게 약간 안심을 하고 네게 절대 아니라는 답장을 보낸 뒤 남자에게 단호한 말투로 말하는) 저 지금 이제 곧 제 애이 될 사람 만나러 가요. 그러니까 집은 알아서 잘 찾아가세요. (그 말을 끝으로 새침하게 돌아서 놓고 불편한 구두를 벗어 손에 쥔 채로 네 집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하는)
아저씨 저 이제 가는 중이에요!
아직 집에 들어가지 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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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이미 집인데
다음에 보자
지금은 너무 늦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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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1
(숨 차게 뛰고 있는데 다음에 보자는 네 문자에 괜히 울컥해 맨발로 멈춰서서 뛰어서 붉어진 얼굴로 숨을 몰아쉬며 네게 전화를 거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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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1에게
(갑자기 울리는 벨 소리에 화면을 확인하고는 잠시 멈칫하다 전화를 받는) 왜, 또. 집은 잘 들어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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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4
글쓴이에게
(나를 여전히 귀찮아 하는 듯한 네 첫 말투에 눈가가 화끈해지는 걸 느끼다 숨을 한번 고르고 말을 하는) ...보고 싶어요. 한번만... (저가 어른이 돠면 조금이라도 변할 거라고 생각했던 우리 사이가 여전히 내가 매달리는 게 없던 자존심에 마저 금이 가는 기분이지만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고서 말하는) ...얼굴 좀 봐요. 오늘도 호구처럼 아저씨 보려고 달려왔으니까. (고개를 들어 네 집이 있는 층을 바라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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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4에게
(들려오는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는 걸 느끼고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말을 하는 도중 방금 전과는 달리 티 나게 달라지는 목소리에 황급히 겉옷을 챙겨 밖으로 나가는) 너 지금 어디야. 울지 말고 기다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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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6
글쓴이에게
(제가 우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울지 말고 기다리라는 네 말에 자꾸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대답하는) ...아파트 현관 앞이에요. (네 층 복도에 불이 켜지는 걸 보고 아무리 그래도 네게 후줄근한 모습를 보이기 싫어 벗어두었던 구두를 이리저리 뛰어오느라 까진 발에 끼워넣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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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6에게
금방 가. (울음기 가득한 네 목소리에 한숨을 푹 내쉬며 대답을 하고는 급하게 네게로 가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왜 울었어, 누가 그랬어. 걔가 그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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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7
글쓴이에게
(가만히 핸드폰을 쥔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서 내 뜻대로 컨트롤이 돠지 않는 눈물에 그저 눈을 감고 입술을 꾸욱 깨무는데 갑자기 네 손길이 닿자 약간 커진 눈으로 너를 보다 걔가 그랬야는 말에 눈을 찡그리는) 걔가 누군데요. 내가 아저씨 말고 다른 사람 때문에 울 일이 또 있어요? (제가 그동안 표현한 마음이 네게는 그저 장난으로 보였던 건지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는 너에 저도 모르게 예쁘지 않은 말투로 말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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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7에게
(저를 달래는 말에 뭐가 그리 기분이 나쁜 건지 단숨에 눈을 찌푸리는 너에 잠시 당황을 하다가 들려오는 네 대답에 오해를 하느라 굳어있던 표정을 풀며 눈물로 젖어있는 볼을 조심스레 쓸어주는) 아니, 나는... 아까 그 남자애가 그런 줄 알았지. 나 때문에 운 거야? 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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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4
글쓴이에게
(내 볼을 다정하게 쓸어주는 네 손길이 낯설면서도 화끈거리는 눈가만큼 뛰어오는 심장에 약간 멍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다 방금 전까지 속이 상하던 마음이 또 자꾸 어디로 도망가려는지 나에게만 향해 있는 네 시선이 어딘가 부끄러워 시선이 슬쩍 바닥으로 향하는) 아, 아니... 그야 먄날 아저씨가 제가 좋다고 하는 말 다 장난으로 생각하고, 귀찮아 하고, 나는 아저씨 하나만 바라보느라 나 좋다는 애들 다 차고 다니는데 아저씨는 나를 너무 가볍게만 생각하니까 그렇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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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4에게
어, 가볍게 본적 없고. 귀찮아한 적도 없고. 장난으로만 생각한 적도 없는데. (능청스레 말하며 너와 시선을 맞추려는데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자꾸만 시선을 피하는 너를 귀엽다는 듯 보다가 네 시선을 잠시 따라다닌 후 네 양볼을 잡아 고개를 들어 올리고는 그제서야 제대로 마주치는 눈을 보며 해맑게 웃어 보이는) 왜 자꾸 내 눈 피해. 내가 맨날 울려서 이제 나 보기도 싫은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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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3
글쓴이에게
(내가 했던 말에 하나하나 아니라고 대답하는 네 목소리가 왠지 나를 놀리는듯 웃음기가 담겨 있어 괜히 네 얼굴을 더 볼 수가 없어 애꿎은 시선만 이리저리 옮기는데 네가 내 볼을 잡아 눈을 맞추고 아이처럼 웃으며 말하자 티가 나게 볼이 빨개지고 뜨거워지는) 뭐, 뭐가 보기가 싫어요...!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 (당황해 말을 더듬다가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부그러우니까 그렇죠... 아저씨한테는 내가 그냥 어린 동생이여도 나한테 아저씨는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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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3에게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뭐. (네 말투를 따라 하며 장난을 치다가 좋아한다 고백을 하는 너에 잠시 진지한 표정을 보이고는 다시 씩 웃으며 네 손을 끌어당겨 심장 위에 두는) 어린 동생이라고 누가 그래. 누가 동생한테 이렇게 가슴이 뛰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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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6
글쓴이에게
(좋아한다는 내 말에 네 표정이 굳자 풀이 죽어 시무룩해지는데 네가 갑자기 입꼬리를 올리며 내 손을 가져가 제 심장 위에 두고 말하자 벙져 입만 오물거리다 중얼거리는) 어... 어... 이, 이게 진짜 뛰네... (내 손에서 느껴지는 제 심장 만큼이나 두근거리는 네 심장 소리와 제 머리를 울릴 정도로 뛰고 있는 자신의 심장에 정신이 아찔해지는듯 눈을 꼭 감는) 아, 꿈인가... 나 오늘 술 안 마셨는데...

/내일도 이어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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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6에게
(제 심장에 가만히 손을 올리고 있더니 잠시 후 눈을 꼭 감아버리는 너에 충동적으로 가까이 다가가다가 정신을 차리고 몇 센티의 간격을 둔 뒤 그대로 가만히 있는데 순간 가슴께에서 느껴지는 네 손떨림에 작게 탄성을 내뱉고는 가볍게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
그럼요. 오늘 많이 안 했으니까 내일마저 해야죠. 자려고요? 잘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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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3
글쓴이에게
(귀까지 멍멍해지는 느낌에 그저 진정이될 때까지 두 눈만 꼭 감고 있는데 네 슴결이 옅게 느껴져 저도 모르게 작게 움찔하는데 그와 동시에 네 입술이 제 입술을 머금고 떨어지자 떠질 줄 모르던 눈이 커다랗게 떠지면서 너를 바라보는) 바, 방금 이거 뽀뽀... (제 첫 뽀뽀가 너라는 사실과 네가 먼저 나에게 뽀뽀를 했다는 사실, 그리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웠던 네 입술의 감촉에 넋이 나간 얼굴로 제 입술을 만지작거리는) ...아,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 뽀뽀는 진짜 달구나... 아저씨 입술에 꿀 발랐어요? 어떻게 이렇게 달지... (중얼거리듯 제 입술에 닿았던 네 감촉을 찾듯 입술을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리는)

/아니 조금만 더 하고 잘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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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3에게
(충동적으로 한 입맞춤에 저도 놀라 눈만 깜박이는데 넋이 나간 얼굴을 하고는 중얼거리는 널 보며 민망한 듯이 웃다가 입술에 있는 네 손을 잡아 내리고는 시선을 피하며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무슨 그런 말을, (말을 하다 자연스레 너를 보는데 제 입술에 닿아있는 네 시선에 머리를 만지던 손을 거두고 황급히 뒤로 물러나는) 집에 가자. 데려다줄게.

/
사실 내가 졸려요. 이제 잘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잘 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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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6
글쓴이에게
(입술이 닿았고 그 입술에 남아있던 온기가 조금식 사라져갈 때까지도 여전히 네 웃음 쇠리가 들리고 너의 다정한 손길이 내 머리칼에 닿자 그저 분위기가 만들어낸 한여름 밤의 꿈 같이 아니라 네 마음에 확신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기는데 네가 네가 갑자기 손을 거두고 뒤로 물러나자 피어오르던 기대감이 무색해져, 아...하고 허무한듯한 탄성이 새어나오는) ...아... (울적한 마음에 어깨가 축 느러져 볼멘 소리로 얘기하는) 아저씨 방금 저 한테 뽀뽀 왜 한 거예요? 저 좋아해서 한 거 아니였어요? 치... 나는 그런 줄 알고 방금까지 얼마나 기대를 했는데 또 순식간에 예전이랑 똑같아 지냐... 사람 기운 빠지게.

/굿모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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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6에게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대. (축 처진 너를 보고 기분을 풀어주려 장난스레 말을 하고는 손에 깍지를 끼우며 너와 눈을 마주치는) 천천히 할게, 조금만 기다려줘.

/
안녕. 잘 잤어요? 되게 일찍 일어났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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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7
글쓴이에게
(내 말에 내 손에 깍지를 끼며 기다려달라는 네 대답에 천천히 고개를 들고 너를 바라보는) 나... 그거 내가 좋을대로 알아들어도 괜찮은 거죠. (네가 아까처럼 다가와 놓고 물러날까 네가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나 이제는 정말로 안 놔줘요. 내 첫 뽀뽀까지 가져간 이상 나 책임져야 해. 자신 없어도 나 책임져요. (평소처럼 당돌하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왠지 평소와 다르게 긴장이 되는 기분에 목소리가 옅게 떨리는)

/덕분에 잘 잤어요. 그리고 일찍 일어난 건 빨리 답장하고 싶어서도 있고, 원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여져 있어서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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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7에게
(평소와 같이 당당한 표정과 달리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떨림에 작게 웃다가 네가 꽉 잡은 손에 힘을 주어 맞잡은 뒤 너를 데리고 네 집으로 향하는) 알았어. 책임질 테니까 이제 집에 가자. 피곤하겠다.

/
부럽다. 나는 일찍 자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요. 오늘도 힘들었어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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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1
글쓴이에게
(책임진다는 대답과 함께 내 손을 힘 주어 잡고 집으로 향하는 네 등을 바라보다 잔뜩 울어 빨개진 눈으로 아이처럼 웃으며 네 목을 끌어안고 네 볼에 입을 맞추고 떨어지는) 나 오늘 달력에 1일 표시 해놓으면 되는 거 맞죠? 빨리 그렇다고 해요.(네 대답이 오기도 전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혼잣말하듯 말하는) 아, 어떡하지. 변백현 너무 좋다, 진짜. (말을 하고 말간 얼굴로 너와 가까이서 눈을 맞춘 채로 웃는)

/ㅋㅋㅋ 그래도 늦게 일어나도되는 여유를 가졌나보네요 ㅋㅋㅋ 오늘은 스케줄 없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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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9
211에게
/답장 받고 싶다. 나도 답장 받고 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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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1에게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앞만 보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네 행동에 놀라 걸음을 멈추고 너를 돌아보다 웃는 너를 보고같이 웃고는 급하게 걷느라 살짝 흐트러진 머리칼을 정리해주는) 내가 그렇게 좋아? 왜 그렇게 좋아. 내가 뭘 해준 것도 없는데.

/
일찍 일어났어요. ㅋㅋㅋㅋㅋ 스케줄도 있었고. 이런 지문은 밖에서 집중 안 하면 이어갈 수가 없어서 답을 빨리 못해요. 그래서 답 못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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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3
글쓴이에게
(내 머리칼을 정리해주는 네 손길에 얼굴에 환하게 웃음이 번지면서 네가 저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대답하는) 누군가가 나에게 무언갈 주어서 그 사람이 좋아졌다면 아마 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준 것들을 좋아하는 걸 거예요. 그런데 나는 변백현이 좋아요. 더 깊은 이유를 묻는다면 그 대답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나를 밀어내도 좋았던 사람을 내가 어떻게 말로 설명하겠어요. 안 그래요?

/ 아 그건 인정. 나는 오늘 일이 별로 없어서 여유로웠어요 ㅋㅋㅋ 오늘 하루 잘 보냈어요? 저녁은 먹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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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3에게
(네 대답을 듣고 붉어지는 얼굴을 느끼고는 밤이라 보이지도 않는 얼굴을 두 손으로 쓸어내리고 부채질을 하는 등 어쩔 줄을 모르는) 너는 되게, 막, 아 진짜.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돼.

/
오늘 하루 너무 피곤했어요. 요 근래 제일 바빴던 거 같아요. ㅋㅋㅋ 나는 저녁 먹었는데 에리는요? 맛있는 거 먹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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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8
글쓴이에게
(그저 네게 내 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고, 네가 그 마음을 들어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 행복에 들뜬 얼굴로 너를 바라보는데 네가 내 대답에 내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행동하자 그런 너를 약간 의아하게 바라보다 네 말에 웃는) 뭐가 되긴 뭐가 돼요. 내 남자친구 되는 거지. 맞죠? 우리 이제, (네가 아까 했던 뽀뽀를 따라하듯 입으로 촉, 소리를 내는) 이런 사이잖아, 오빠.

/ 정말요? 바쁜 와중에서 저녁을 챙겨 먹어서 다행이네요. 저도 저녁 먹었어요 ㅋㅋㅋ 혼자 먹으니까 맛있는 것보단 간단한 게 최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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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8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제가 했던 행동을 따라 하는 너에 작게 한숨을 내쉬다가 민망한 듯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는) 갑자기 왜 이렇게 적극적이야, 사람 민망하게. 너 일부러 이러는 거지. 나 부끄러우라고.

/
혼자 먹어도 맛있는 거 먹어야죠. 잘 챙겨 먹어야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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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4
글쓴이에게
(갑자기 왜 이렇게 적극적이냐는 네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는) 아니, 내가 그동안 참아온 시간이 얼만데 이거는 제가 완전 살살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씩 웃으며) 부끄러워요? 응? 아저씨 내가 이렇게 하면 부끄러워? 우리 현이 오빠 부끄러워? (까치발을 들어 총총거리며 네게 얼굴을 더 가까이 하며 묻는)

/혼자 있으면 맛있는 거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ㅋㅋㅋ 그래서 이제 몸이 적응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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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54에게
(부끄럽냐며 제게 점점 가까이 오는 널 밀어내려다 씩 웃으며 네 양볼을 잡고는 길게 입을 맞춘 뒤 입술을 살짝 깨물고 떨어지는) 응, 부끄러워. 그러니까 이제 그만 놀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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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2
글쓴이에게
(다가가는 제 볼을 잡고 길게 입을 맞추는 너에 눈을 꼭 감는데 네가 떨어질 때 제 입술을 깨물고 떨어지자 네 입맞춤으로 젖은 입술을 저도 모르게 작게 핥고서 깨물며 웃는) 방금 느낌 좀 이상했어요. 아니다, 그게 야한 거였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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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
저 약속있어서
나와있어요;ㅅ;
아저씨 나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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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응 기다렸지
무슨 약속인데 이 시간까지 연락이 없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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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4
정말요?
나 기다렸어요?
친구네서 같이
과제 했어요;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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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단둘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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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5
아니요!
친구들이랑 다같이요'ㅅ'
그리구 과제 끝나고
둘이 밥먹었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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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5에게
왜 둘만 먹었어
다른 친구들은 어쩌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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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5
글쓴이에게
친구들은 다 먼저 갔어요
얘가 둘이서 먹기로
했다구 해버려서
아저씨 어디에요?
보고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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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5에게
친구가 둘이서만 먹는다고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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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9
글쓴이에게

애들한테 그렇게 먼저
말해버려서
둘이 먹게됐어요!
아저씨 집 왔어요?'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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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9에게
응 집이지
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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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3
글쓴이에게
저 지금 가는중이요'ㅅ'
오늘 아저씨네 갈래요
그래도 돼요?
안된다고 해도 가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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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3에게
그럼 된다고 해야지
돼요
얼굴만 보고 가는 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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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3
글쓴이에게
아니!
그건 생각좀 해볼게요
늦게 집가는거는
너무 위험하니까...;ㅅ;
그리구 아저씨도
나 있으면 좋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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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3에게
바로 앞집인데 뭐가 위험해 ㅋㅋㅋ
그럼 얼굴만 보고 바래다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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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6
글쓴이에게
안돼여
집 앞이 제일 위험해
예쁜 에리 누가
데려가면 어쩌려구
나 엘리베이터에요!
문열어줘요 백현아'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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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6에게
반말 누구한테 배운 거야 대체

(네 카톡을 확인 후 문을 열고는 보이는 해맑은 얼굴의 너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 집에 가라니까, 말 되게 안 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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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6
글쓴이에게
(네 집 앞에서 문이 열리길 기다리다 이내 문이 열리고 보이는 네 모습에 배시시 웃으며 네게 안기는) 백현이가 보고싶어서 못참겠는걸 어떡해요! 내가 아저씨 보려구 집이라는 소리 듣자마자 영화보러가자는거 거절하고 얼른 왔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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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6에게
(역시나 문이 열리자마자 안겨오는 너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젓다가 보이는 네 정수리가 귀여워 작게 웃고는 조심스레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그건 잘했네. 밤에 아무 남자랑 영화 보러 가고, 막 그러는 거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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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4
글쓴이에게
(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네 손길이 좋은듯 품에 얼굴을 묻고 부비다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보며) 아무남자 아닌데, 친구에요! 같은 과랑 동아리도 같이해요. 왜요? 불안했어요? 나 뺏길까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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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4에게
(뻔뻔한 네 말에 잠시 웃다가 자연스레 너를 밀어내고 검지로 볼을 살짝 치는) 아니요, 하나도 안 불안해. 김에리한테는 나밖에 없는 거 아니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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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7
글쓴이에게
(검지로 볼을 살짝 치는 네 손길에 제 입술을 꼭 물다 저를 다 알고 있는 너에 괜히 서운해 뾰로통해져 말하는) 그건 모르는건데, 아저씨가 매일 나 안좋다구하면 도망갈지도 몰라요. 나 좋다는 남자한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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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7에게
(뭐가 그리 서운한지 제가 말을 내뱉자마자 툭 튀어나온 입술을 보며 작게 웃다가 입술을 살살 건드리며 장난스레 말하는) 내가 김에리 좋다고 하면 어쩌려고 그래. 그럼 나한테 오려고? 그건 도망이 아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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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4
글쓴이에게
좋다구 안할거면서 괜히 기대하게 그런 말 하지마요. (제 입술을 건드리며 장난치는 네 손에 살살 고개를 젓다 폭 한숨을 내쉬고 다시 네 품에 안기며) 아저씨, 나 백현이 여자친구 이제 하면 안돼요?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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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4에게
(품에 안긴 너를 자연스레 안아주려다 여자친구라는 말에 손을 잠시 멈칫거리고는 등만 토닥여주는) 나를 왜 그렇게 좋아해. 내가 뭐가 좋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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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3
글쓴이에게
그냥 다 좋아요, 전부 다. (제 말에 익숙하게 저를 안아주는 대신 등만 토닥이는 네 손길에 왠지 선을 긋는 뜻인가 싶어 서러움에 두눈 가득 고여오는 눈물을 꾹 참으며 고개를 젓는) 몰라. 아저씨가 나 싫어해도 나는 계속 좋아할거에요. 아저씨 완전 복받은거지! 이렇게 예쁜 에리가 좋아해주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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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3에게
그치, 알지. 지금 굴러온 복 차고 있다는 것도 알고. (등을 토닥여주자 울먹이는 듯한 네 목소리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품에서 너를 떼어내어 물기 가득한 눈가를 만지작거리는) 봐, 이렇게 울리기만 하는데 뭐가 좋다고 그래. 웃게 해주는 남자 만나야지. 웃는 것도 예쁘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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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9
글쓴이에게
(저를 살짝 떼어내고 물기 가득한 눈가를 만지작거리는 손길에 애써 꾹 누르던 눈물을 떨구며 고개를 젓는) 아니야, 아저씨 때문에 우는 거 아니에요 이거. 그냥 갑자기 눈물 나오는 건데. (제 손끝으로 세게 눈가를 비벼 눈물을 닦고 널 올려다보며 망설이다 묻는) 아저씨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근데 내가 부담스럽게 막 그런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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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99에게
(제 손길에 눈물이 터졌는지 숙였다 들어 올린 얼굴에 보이는 눈물자국에 제 잘못인 것만 같아 입술을 꾹 깨물다 볼을 조심스레 닦아주며 고개를 저어 보이는) 좋아하는 사람은 있는데, 부담스러운 건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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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9
글쓴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네 말에 놀란듯 널 멍하니 보다 너를 꼭 안고있던 손을 풀어 네 품에서 나오는)...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근데 왜 나한테 진작 얘기 안했어요? 그러면서 계속 여지만 주고. (놀란듯 소리 없이 눈물만 떨구며) 엄청 웃겼겠어요. 애기같은애가 좋다고 따라다니는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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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9에게
(뻔히 예상했던 반응을 보이는 너에 아무렇지 않게 네 양볼을 잡고는 엄지로 눈물을 닦아주며 밝게 웃어 보이는) 자기가 아기 같은 건 아나 봐. 이렇게 아기 같으니까 내가 고백을 못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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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4
글쓴이에게
(그런 제 모습에도 아무렇지 않게 눈물을 닦아주고 밝게 웃어보이는 널 가만히 올려보다 뒤늦게 네 말을 이해한듯 동그랗게 눈을 뜨고 네게 묻는)...고백, 나한테요? 그럼 아저씨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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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4에게
(언제 울었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저를 바라보는 너에 잠시 당황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네 눈을 가려버리며 말을 돌리는) 너긴 한데, 다 울었어? 금방 그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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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6
글쓴이에게
(너라는 네 말에 긴장이 풀리는 동시에 그동안의 서러움이 밀려오는듯해 이내 크게 눈물을 터뜨리며 제 두손에 얼굴을 묻는) 아저씨 나빠요, 진짜 미워 변백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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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6에게
(제 대답에 멈추었던 눈물을 다시 펑펑 쏟아버리는 너에 손을 떼고는 안절부절못하다 너를 품에 꼭 안고 등을 토닥여주는) 알았어. 내가 나빴어. 다 내 잘못이야. 그러니까 뚝, 하자. 왜 이렇게 울고 그래 속상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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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0
글쓴이에게
다, 아저씨 때문이잖아요, (네 품에 안겨 힘겹게 말을 잇다 꽤나 오랜시간이 지난 후 그쳐가는 눈물에 뒤늦게 부끄러움과 애 같은 모습을 보인것같은 민망함에 네 품에서 나오는) 집에 갈래요, 나.


/
안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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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
네?
무슨 그런 심한 말을...
제가 아저씨를 포기한다는 게
말이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제가 연락이 안 돼서 걱정하셨어요?
정말로? 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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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정말로
무슨 일 있는 줄 알고 진짜 걱정했잖아
연락은 왜 안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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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9
저 개강하고 나서 계속 시달려서요 ㅠㅠㅠ
말 안 했나?
저 1학년 과대거든요!
그래서 진짜 계속 시달렸더니
심장도 아프고 그러니까 잘생긴 아저씨를 불러주세요...
보고 싶어요 아저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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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또 장난치네 ㅋㅋㅋ
피곤하면 빨리 집 가서 쉬어
나 보면 더 힘들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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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3
왜요
아저씨를 봐야 힘든 게 없어지는데
노 아저씨 노 라이프!
저도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저 좀 데려가주세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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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3에게
왜요
남자친구가 잡고 안 놔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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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4
글쓴이에게
네?
남자친구요?
제 남자친구는 지금 저랑 톡하고 계신 분인데요?
오늘따라 유난히 심한 말씀을 많이 하시네요...
저 얘한테 아무 감정도 없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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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4에게
아무 감정도 없긴
남자 친구가 아주 눈에서 꿀이 떨어질 것 같던데
남자친구 아니면
짝사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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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2
글쓴이에게
꿀은 제가 아저씨를 쳐다볼 때 떨어지죠
짝사랑도 아니에요
진짜 아무 감정도 없는데...
걔한테 감정 생기면 걔도 나도 큰일 나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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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2에게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데 그게 무슨 큰일이야
그럼 그 친구는 누구야?
되게 잘생겼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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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8
글쓴이에게
엄청 큰일이죠
무려 근친상간인데
제 작은 오빠요
아저씨 요즘 시력 나빠지셨어요?
얘 되게 못생겼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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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8에게
작은 오빠?
남자친구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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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8
글쓴이에게

작은 오빠예요
저 남자친구 없어요
아저씨가 남자친구를 안 해줘서요...
아저씨
지금 오빠가 제 옆에서 되게 좋아하고 있어요
자기 나이 많은데 제 또래로 보이는 거냐고 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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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8에게
오빠랑 사이가 많이 좋네
나는 둘이 사귀는 줄 알았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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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2
글쓴이에게
오해하셨구나
죄송해요
우리 지금 완전 멀리 떨어져서 걸어가고 있어요
옆이 비어서 그런지 조금 서늘한데
제 옆에 와주시면 안 돼요? 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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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2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떨어지긴 누가 떨어져
둘이 아직도 딱 붙어서 가는 중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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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4
글쓴이에게

너무해
아저씨만 저 쳐다보고...
아저씨 지금 어디 계세요?
저도 아저씨 보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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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4에게
싫어요 안 알려줄 거야
나만 볼 거예요
너는 집이나 조심히 들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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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2
글쓴이에게
나도 볼래요
데려다줘요
나 진짜 요즘 아저씨 못 봐서
매일 한숨 쉬고 다녔는데...
한 번만 보여주면 안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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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2에게
한숨을 왜 쉬어
그렇게 보고싶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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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4
글쓴이에게

저 쓰러질지도 몰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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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4에게
그럼 보자
대신 얼굴만 보고 가는 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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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0
글쓴이에게
네!
저는 얼굴만 보는 거라도 좋아요
어디 계세요?
아저씨 진짜 안 보이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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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0에게
집이야
아까 올라왔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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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
막 연락하려고 했는데
기다렸나봐요?
그나저나 포기라뇨
듣는 김에리 섭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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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뭐가 섭섭해
항상 오던 연락이 없으니까
당연히 포기한 줄 알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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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7
당연히 포기할 애예요 제가?
오늘 학교 과제 때문에
조금 바빠서
지금 톡 보낸 건데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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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럼 학교 과제가 잘못한 거네
혼내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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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5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왜이렇게 귀여워졌지
네 혼내주세요
과제 때문에 연락 못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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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5에게
알았어 혼내줄게
앞으로는 바쁘면 바쁘다고 연락이라도 해
걱정 많이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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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3
글쓴이에게
그런 연락 해도 돼요?
아저씨가 나 걱정도 다 해주고
가슴이 콩닥거리네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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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3에게
많이 걱정했어
누가 잡아간 줄 알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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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7
글쓴이에게
절 누가 잡아가요
친구녀석 말고 누가 있겠어요 ㅋㅋㅋ
아저씨는 지금 어딘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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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77에게
친구가 잡아가는 것도 큰일 아니야?
친구가 너를 왜 잡아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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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0
글쓴이에게
지 하고 싶은 거 있는데
같이 할 사람 없으니까
저 잡아가는 거죠 뭐 ㅋㅋㅋ
친구니까 괜찮은 거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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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0에게
친구라도 안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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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9
글쓴이에게
왜요?
그냥 친군데요 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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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9에게
친구가 자기되고 여보되는 거야
그러니까 안돼
난 네 친구 못 믿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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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6
글쓴이에게
아저씨도 그거 믿어요?
난 완전 한 번 친구면
영원히 친구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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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6에게
너는 그래도
네 친구가 아닐 수도 있잖아
나는 말했어
네 친구 못 믿는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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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7
글쓴이에게
저 친구 별로 없어요
그럼 아저씨가
내 여보 자기
해주세요 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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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7에게
ㅋㅋㅋㅋㅋ
그건 아니고
갑자기 들어오면 내가 낚일 줄 알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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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8
글쓴이에게
ㅠㅠ
그건 또 왜 아니래
낚다뇨
제 진심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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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8에게
그러니까
김에리가 지금 나 낚아채려고 그러는 거잖아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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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8
글쓴이에게
맞아요 ㅋㅋㅋ
전 작년부터 아저씨 낚아채려고
열심히 들이댔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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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8에게
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해
이미 낚였는데 뭘 자꾸 낚으려고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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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59
글쓴이에게
?
아저씨가 저한테 낚였다고요?
아닌데 아저씨
아직 나한테 안 넘어왔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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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59에게
넘어간지 좀 됐는데 몰랐나 보네
계속 모르게 둘 걸 그랬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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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9
글쓴이에게
예?
미쳤다
그럼 이제
아저씨 내 자기 여보 해주는 거야?
진짜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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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9에게
아니
그건 아직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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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2
글쓴이에게
그건 아직이구나
그럼 제가 더
아저씨한테 들이대야겠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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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2에게
충분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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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8
글쓴이에게
저 지금
약간 설레요
그래서 그런데
아저씨 지금 어디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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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8에게
약간만 설레서 안 가르쳐주려고
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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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4
글쓴이에게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저 작년부터 내내 설레온 사람이거든요?
아 아저씨
어딘데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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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4에게
어딘지 말하면 오려고?
집이에요
오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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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4
글쓴이에게
왜 가면 안 돼요?
지금 아저씨 얼굴
봐야할 거 같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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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4에게
매일 보는 얼굴 지겹지도 않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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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6
글쓴이에게
매일 보다가 하루 못 보는 게
얼마나 큰 줄 모르죠?
아저씨는 나 안 보고 싶나봐요
섭섭하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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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6에게
보고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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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0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만나자구요
아저씨 집으로 가면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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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0에게
지금 늦었잖아
내일 만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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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7
글쓴이에게
늦었다고
못 만나는 법이
어딨어요
너무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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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7에게
여기 있어요
우리 집 법이야 그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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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6
글쓴이에게
그럼 우리 집 와요
난 아저씨 오늘 봐야겠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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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6에게
밤에 외간 남자 함부로 들이는 거 아니야 에리야
꼭 오늘 봐야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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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66
글쓴이에게
됐어요
내일 보지 뭐
내일 봐요 그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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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
지금 누구 좀 만나느라
연락을 못했어요 8ㅅ8
나 걱정했어요?
아니면 내 연락 기다린 거예요?
에이 포기는 무슨
그런 거 아니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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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런 거 맞는 거 같은데요?
누굴 만나길래
나한테 연락할 시간도 없어
되게 중요한 사람 만났나 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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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1
친구인데
중요한 이야기하느라
그랬어요 8ㅅ8
많이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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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많이 기다렸어
무슨 중요한 얘기길래 이 시간까지 만난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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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9
어머
진짜 저 많이
기다렸어요?
지금 저 감동받은 거 같아요
비밀이에요 쉿!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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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
(계속되는 네 철벽에 사실 나는 요즘 조금 기가 죽어있는 상태에요ㅠㅠ.)

아..
약속 때문에 밖에 있느라고..
미안해요.
내 연락 기다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ㅠㅠ..
근데 정말
기다렸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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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당연히 기다렸지
네 연락은 항상 기다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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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74
치..
거짓말.
나만 기다리는거 아니었어요?
나는 보고싶은거
매일 매일 참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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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그게 참는 거였어?
안 참으면 큰일 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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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1
그럼요.
안 참으면 나 아저씨 집앞에서 살지요..
내 짝사랑에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두 하고ㅎㅎ
그런데 갑자기 오늘은
왜 연락했어요?
걱정도 해주고..
사람 설레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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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1에게
말했잖아 걱정했다고 ㅋㅋㅋ
이상한 거에 설레
왜 이런 거 가지고 설레고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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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4
글쓴이에게
이상한거라니..
아닌데ㅠㅠ..
나한테 아저씨 연락은 다
설렘인데..
치..
아저씨 집이에요?
아니면 나 잠깐만 기다려주면 안되요?
보고싶은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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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4에게
내일 보자
아저씨 지금 되게 못생겼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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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5
글쓴이에게
..거짓말
아저씨가 못생긴 순간이 어디있어요.
나 만나기 귀찮아서 그런거죠.
너무해 진짜..
알았어요.

(이미 네 집 앞에 가던 길이었던터라 그냥 도착한 집 앞 벤치에 앉아 답장을 보내곤 한숨을 푹 내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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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5에게
정말이야
나 오늘 일이 일찍 끝나서 진작에 씻고

밖에 추운데 왜 앉아있어
빨리 집에 들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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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9
글쓴이에게
(연락을 보곤 망설이다 네게 전화를 거는, 받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는 네게 하소연하듯 이야기하는) ..나 밖에 있는 거 어떻게 알아요? 아저씨 왜 걱정해주다가 차갑다가.. 나는 평생 아저씨만 기다리면서 살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러는 거죠. 아저씨도 내가, 아저씨 평생 좋아할 거라는 거.. 알아서 자꾸만 나한테.. (울컥하는 마음에 목소리가 떨리지만 애써 가다듬는) 갈게요, 진짜루. 후회하지 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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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9
밖에 있다가 조금 전에 집 들어왔어요
막 씻고 지금 나오느라...
ㅋㅋㅋㅋㅋ?
왜 물어봐요 그건?
아저씨 어차피 나 안 좋아하면서 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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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안 좋아하면 물어보면 안 돼?
좋아해야만 물어봐야 하는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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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30
아니 뭐 꼭... 그건 아닌데
적당히 관심은 있어야 이런 말도 나오는 거잖아요
아이 괜히 말 꺼냈다가
확인사살만 당했네
아야 아야
아저씨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요 ;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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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좋아하니까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진짜 뭐 했어?
데이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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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41
?
에이 아저씨 술 마셨어요 오늘?
회식이었나?
어쩐지 안 하던 선톡을 먼저 하구 그러더라 ㅎㅎ
어 나 남자랑 있었던 거
어떻게 알았지 ㅋㅋㅋㅋㅋ
글쎄요
비밀인데?
궁금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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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41에게
아니요
하나도 안 궁금해요
놀릴 거면 그냥 말하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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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53
글쓴이에게

왜 안 궁금해요
궁금하다고 해주세요 얼른
아저씨가 이러는 적은 처음이니까 그러죠
맨날 나만 애타서 끙끙대잖아 ㅜㅜㅜㅜㅜ
응?
얼른 궁금하다고 해줘요 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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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53에게
애교 한번 해주면 궁금하다고 해줄게
농담이야
사실은 궁금해
데이트는 잘 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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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68
글쓴이에게
애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저씨 뭐야 너무 귀엽잖아아 ㅜㅜㅜㅜ
이잉 ㅜㅜㅜㅜㅜㅜ ❤❤❤❤❤
으음
아저씨랑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 해봐서
비교를 못 하겠는데
근데 왜 궁금해해요 이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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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68에게
질투 나서요
그런데 그게 비교까지 필요할 일인가
되게 좋았나 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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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80
글쓴이에게
... ?
아저씨 술 마신 거 맞죠?
질투... 아
ㅜㅜㅜㅜㅜ
빈말이어도 이렇게 기분 좋은 거 보면
나 진짜 미친 것 같다
ㅜㅜㅜㅜㅜㅜ
그렇다고 피하면 안 돼요 아저씨 ㅜㅜㅜ
아니 왜 그런 쪽으로 해석을 해요
아저씨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저렇게 말한 건데 ㅜㅜㅜ
바부 ㅜㅜㅜㅜ
그냥 밥 먹은 거예요
사촌오빠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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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80에게
...
사촌 오빠였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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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91
글쓴이에게
네에
저도 외동이고 오빠도 외동이라서 어릴 때부터 친남매처럼 지냈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같이 밥 먹었어요
다음 주에 결혼도 하는데! ㅎㅎ
아저씨 우리도 결혼할까요?
나는 연애도 건너뛰어도 좋을 것 같아
아저씨랑 하는 거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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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91에게
무슨 결혼이야 ㅋㅋㅋ
왜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고 그래
하마터면 응이라고 할뻔했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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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0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벌써 그만큼이나 방심하고 있었어요?
좀만 더 하면 완전 말랑말랑해지겠네 우리 아저씨
결혼은 아직 무리예요?
그럼 뽀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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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01에게
결혼은 무리고
뽀뽀는 해줄래?
내가 먼저는 못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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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5
글쓴이에게
...
진짜 해도 돼요?
아저씨 지금 이거 장난하는 거면
나 정말 화낼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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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15에게
...
아가
너도 나한테 장난 많이 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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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24
글쓴이에게
내가요?
언제?
아저씨한테 한 말 중에
그 어느 것도 장난은 없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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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24에게
그럼 지금 이건 내가 잘못한 거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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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39
글쓴이에게
...
장난친 거예요?
뽀뽀하자는 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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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39에게
화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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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47
글쓴이에게
아니요
애초부터 그런 사이도 아닌데 기대한 제가 잘못이죠
쉬세요
저도 좀 졸려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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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47에게
너 이 시간에 안 자잖아
많이 피곤해?
이대로 너 자라고 하면
내일도 모레도 답장 안 올 거 같아서 못 재우겠어
자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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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0
글쓴이에게
늦게 들어와서 좀 피곤해요
ㅋㅋㅋㅋㅋ

아저씨 저 그만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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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0에게
계속해
그만하지 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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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68
글쓴이에게
왜요?
아무렇지 않게 장난칠 정도로
가볍게 보고 있으시면서
실은 기분 좀 나빴어요
마음이 넓지 못 해서 그런 장난을 받아줄 여유까지는 없거든요 제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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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68에게
아무렇지 않다고 누가 그래
어차피 말해도 안 믿을 거 아는데
아니다
자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해도 너한테는 상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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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76
글쓴이에게
무슨 말인데요
하지도 않아놓고서 어떻게 장담을 해요
내일 되면 뭐가 좀 바뀐대요?
똑같을 것 같은데
하실 거면 지금 하세요
어차피 내일이나 지금이나 아저씨가 하는 말은
늘 저한테 상처였던 건 매한가지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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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76에게
상처받았는데 계속 좋아하느라 수고했어
힘들면 그만해도 되는데
오해는 풀자
나 분명 너 좋아한다고도 했고
네가 남자랑 있다고 해서 질투 난다고도 했어
자꾸 술 마셨냐고 물어보고 안 믿어준 건 너잖아
그런데 내가 거기서 어떻게 진심이라고 해
당연히 장난이라고 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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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85
글쓴이에게
...
안 믿겨서 그랬어요
괜히 기대했다가 진짜 아닌 거 알면 또 무너질까 봐
죄송해요
저는 그냥 단지 아
아저씨
아저씨 그럼 나 그만 좋아할 거예요?
아 내가 못 믿어도 그냥 계속 얘기 좀 해주지 그랬어요...
그것도 모르고 못되게 굴었잖아
어떡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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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185에게
어떡하긴 뭘 어떡해
내 기분 풀어줘야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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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02
글쓴이에게
ㅜㅜㅜㅜㅜ
어떻게 하면 풀려요?
뭐 하면 돼요?
응?
아저씨 기분 풀리는 거면 뭐든 할래요 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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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02에게
나는 해달라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으니까
네가 골라서 해줘
아무거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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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14
글쓴이에게
...
내가 마음대로 했다가 안 풀리면 어떡해요
응?
제일 원하는 게 뭔데요 아저씨는?
아이 또 나 애태워 ㅜㅜㅜㅜㅜ
자꾸 그러면 나 또 울어요 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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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14에게
뭘 그런 걱정을 해
네가 해주면 뭐든 다 풀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주고 싶은 거 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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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21
글쓴이에게
아저씨
지금 집이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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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21에게
응 집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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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1
글쓴이에게
(초조한 마음으로 답장을 기다리다 집이라는 말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안절부절못하며 제자리를 왔다갔다거리곤 곧바로 더 망설일 것도 없이 집을 나와 네 집 앞에 서 심호흡을 한 후 초인종을 누르니 잠시 후 달칵하고 열리는 문에 이내 제 앞에 서 있는 네 모습을 보자마자 그대로 너를 와락 끌어안아버리는) 좋아해요 아저씨, 너무너무 좋아해서 죽을 것 같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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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1에게
(집이라는 말에 한참 동안 답이 없는 너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핸드폰만 빤히 쳐다보는데 곧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현관을 나가니 네가 보여 놀라기도 잠시 저를 확 끌어안아버리는 너에 당황을 하다가 네 머리칼을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는) 뭐야, 갑자기. 그 말 하려고 온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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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35
글쓴이에게
(괜스레 눈물이 터져 나와 실례라는 걸 알면서도 네 품을 파고들며 고개만 끄덕이니 살며시 제 얼굴을 들어 올리려고 하는 너에 울먹이는 목소리로 칭얼이며 더욱 너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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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35에게
(우는 건지 제 품에서 떨리는 몸을 느끼고 얼굴을 확인하려 하는데 그럴수록 더욱더 제 품으로 파고드는 너에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너를 끌어안고 등을 토닥이며 나긋하게 말하는) 에리야, 기분 풀어주려고 온 거 아니었어? 이렇게 하면 기분 더 못 풀잖아. 왜 자꾸 울어, 나 속상하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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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49
글쓴이에게
으응, 안 울어... 안 울어요. (잔뜩 물기가 어린 목소리로 애써 고개를 저어 보이곤 살며시 한 쪽 손을 풀어 제 뺨에 흐르는 눈물을 대충 닦아낸 후 힘겹게 고개를 들어 올려 붉어진 눈시울로 너를 바라보며 어색하게 웃어 보이는) ... 아저씨, 저 뽀뽀해도 돼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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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249에게
(제 말에 눈물을 닦고는 잔뜩 붉어진 눈으로 눈을 마주쳐오는 너에 안쓰러우면서도 예뻐 보여 잠시 고민을 하다가 눈꺼풀과 입술에 조심스레 입을 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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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255
글쓴이에게
(간절히 바라기만 해왔던 순간이 일어남과 동시에 온몸이 저릿해짐과 덩달아 금방이라도 다리에 힘이 풀릴 것 같은 느낌에 저도 모르게 옅게 신음을 흘리니 놀란 듯한 네가 급히 입술을 떼어내자 오히려 제가 더 놀란 표정으로 너를 올려다보는) ... 처, 처음이어서 그래요. 한 번만. 응? 한 번만 더 해요 아저씨. (엉엉 울 때는 언제고 이내 겁 없이 네게 들이대던 평소처럼 조금씩 네게 한 걸음씩 다가가며 당장 뽀뽀를 할 듯 입술을 쭉 내미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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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에게
(들려오는 옅은 신음에 정신을 차리고는 황급히 몸을 떼어내는데 한번 더 하자며 입을 쭉 내밀어오는 네 행동에 뒤늦게 부끄러워져 네 입을 가리는) 됐어. 무슨 한 번 더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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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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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생각은 어떤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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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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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분다
걱정 당연히 하지
항상 연락하다 안 하면 걱정 안 하고 배겨?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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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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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거에 설레네
그런 거에 설레지 마
설레라고 한 말도 아니고 못난 말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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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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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야
대체 네 설렘 포인트가 뭐야?
알려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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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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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집에 도착한 거 다 알아 ㅋㅋㅋ
남자 친구가 데려다줬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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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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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아니면 누구인데?
누군데 집까지 데려다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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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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걘 뭔데 싫다는데 자꾸 따라다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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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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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그러면 남자친구 있다고 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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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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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와줄게
당분간만 남자친구 해줄게
걔 떨어질 때까지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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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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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앞에서만
그렇다고 사심 섞인 행동 막 하지 말고 ㅋㅋㅋ
다 티 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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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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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고 싶으면
걔 데리고 오던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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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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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말고
오지 말라니까 말 정말 안 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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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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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못 보는 게 뭐 어때서 그래
왔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다시 가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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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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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고는 싶은데
뽀뽀는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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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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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말만 한 거 맞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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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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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 말고
너 지금 집이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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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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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집에 안 도착했어?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아 정말
오늘 하루는 나 걱정시키려고 작정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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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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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살아
어디야 지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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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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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
기다려

(네게 톡을 보낸 후 다급히 너를 찾아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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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112
늦어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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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징
미안해요, 다음에 봐요. 수정하면 이어가는 건 할 건데 조금밖에 못 할 거예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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