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촑글 올라갔던 세계관 궁예 기억하는 봉 있어?
http://www.instiz.net/name_enter?no=47438564&page=1&category=47&srt=4&k=&srd=5
이건데
여기서보면 세계관이 붐붐? 쳌인? 아무튼 그 때부터 시작이잖아
세븐틴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건 붐붐 크루즈 미션을 실패해서인데
여기서 미션을 실패하게 된 건 명백하게 힙합팀 실책이야...ㅠ(전원은 아니지만)
쿱스가 먼저 잘못된 작전을 내리고, 민규가 폭탄을 밟아서 배가 폭발했지
잘못을 저지른 건 아니지만 미션을 실패하고 폭탄이 터지게 된데에는 힙합팀의 비중이 가장 크지
그래서 힙합팀은 죄책감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올원의 스토리로 들어가기 전에
배가 폭발하고 사후세계로 들어가서 다시 모이기 위해 나오기까지 그 시간동안
힙합팀이 자책했던 시간들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어
미션을 망치고 멤버들을 죽게 만든 것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 그리고 다시 도전해도 또 망치지 않을까에 대한 불안감. 뭐 이런 트라우마
그리고 민규가 올원 트레일러에서 다른 멤버와 러브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많았잖아(실제로 트레일러에 동성애자 작가의 작품과 비슷한 작품이 있기도 했고, 베어문 사과와 같은 모양의 애플 로고는 스티브 잡스가 청산가리 사과를 먹고 자살한 튜링(동성애자였대)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거지. 전반적으로 민규의 트레일러는 계속 똑같은 것 두 개를 강조해서 커플을 상징하는 게 아닐까 하긴 했음)
민규는 올원 트레일러에서 멤버들 중 가장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민규 트레일러에 나온 장면들을 보면 파도라던지 물에 몸을 던지는(자살시도하는 걸로 추정할 수 있음) 모습들. 굳이 똑같은 모습으로 사과를 베어먹는다던지 하는 거
다른 트레일러들에 비해 가장 비정상(?)적인 모습이야
내가 생각해봤는데 붐붐 미션 실패의 주역(?)이 승철이랑 민규잖아
둘 중에 누가 더 죄책감이 클까?
잘못된 지휘를 내려서 미션을 꼬아버린 승철이?
글쎄다 그럴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폭탄을 밟은 건 민규인데다가
만약 민규가 멤버 안에 러브라인(아마 슈아로 추정 중)이 있다면
민규는 자신의 실수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까지 죽게 만든 거잖아
본인이 느끼는 자책감은 상상을 초월할 걸
그래서 민규는 그 트라우마와 연인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때문에 그 후유증이 더 오래가지 않았나 싶어
내 생각에 민규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거울 속 자신을 두고 돌아선 건 그 트라우마를 마침내 극복해서가 아닐까 생각되고(그 두 개가 계속 같이 있는 공간이 트라우마를 상징하고 연인을 그리워하고 자책하는 공간이라면 민규가 그 공간을 두고 벗어난 건 그걸 극복한 게 되는 거지)
다른 멤버들은 트레일러가 시작되자마자 무언가를 찾고, 고민하고, 능동적인 행동을 보이거나...아무튼 뭔가를 했다는 것에 비해(?)
민규의 트레일러는 비교적 자신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 공간에 빠져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가장 늦게 각성한 게 민규일 것 같아
아무래도 그렇겠지...ㅠ 자신이 밟은 폭탄을 시작으로 줄줄이 터져서 멤버들과 사랑하는 사람이 사후세계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결코 민규의 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느끼는 죄책감이 심할 거야
만약 트라우마가 공개됐을 때 뭔가 민규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내 궁예가 더더욱 맞아떨어질테고
혹여 힙합팀 전원 공평하더라도 힙합팀의 비포 올원이 왜 트라우마인지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궁예쟁이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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