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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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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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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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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2/0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세븐틴
오늘 맞선 약속 있었는데 빌런녀석 장난만 치고 도망쳤다. 나도 결혼은 해야 될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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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이지훈.ask
칠봉1
맞선이었어? 어쩐지ㅋㅋ 그냥 수줍게 웃고있는게 보기싫었어ㅋㅋ
8년 전
글쓴칠봉
너 내가 다음에 나타나면 허리를 아작낼거야. 느낌 좋았는데 ㅜ
8년 전
칠봉2
오. 최승철 그런 말도 할 줄알아? 아작내주면 나야 좋지. 물론 네가 다시 아작나지 않을까.
8년 전
글쓴칠봉
뭐래... 아 제발 나도 은퇴하고 결혼해서 애 낳고 좀 행복하게 살게 해줘 ㅜ
8년 전
칠봉3
내가 그 꼴 또 못보지ㅋㅋ네가 남이랑 행복한 꼴은 영 못보겠더라고ㅎㅎ너 괴롭히는게 내 유일한 낙인걸.
8년 전
글쓴칠봉
네가 빌런 손 씻고 나랑 결혼해줄거 아니면 제발 그만둬 ㅜ
8년 전
칠봉4
...!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지도.. 옆에있으면 더 괴롭히기 쉽겠는걸ㅋㅋ
8년 전
글쓴칠봉
아니다 내 결혼 생활을 위해 범죄자 남편을 둘 수 없다... 나중에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정의로운 사람과 결혼할래
8년 전
칠봉5
나 너 괴롭히는거 빼고 나쁜짓 별로 안했어ㅋㅋ아 방관도 잘못이긴 하지만.
8년 전
글쓴칠봉
엉엉엉 ㅜㅜ 너 때문에 정말 짜증나 ㅜㅠ 오늘도 맞선 있는데 제발 꺼져주면 안 될까?
8년 전
칠봉6
너 도대체 맞선을 몇 개를 보는거야? 글쎄ㅋㅋ봐보고.
8년 전
글쓴칠봉
하루에 세개... 일단 두개는 너 때매 망했고 저녁에 하는건 제발 ㅜ ㅡ ㅜ
8년 전
칠봉7
완전 세끼를 해결하고 오네. 맞선 보면 좋아? 마음맞는사람이랑 결혼을 해야지.
8년 전
글쓴칠봉
좋지, 그래도 서로 결혼 하려고 만나는거니까... 근데 마음 맞는 사람 찾기는... 음... 아! 너 때문에 괜히 더 복잡하잖아! 결혼해줄거 아니면 닥쳐!
8년 전
칠봉8
그게 더 나쁜거야, 최승철. 마음이 안맞는데 결혼한다는거. 왜. 뭐, 결혼해달라면 해줄거야?
8년 전
글쓴칠봉
아 그럼 어떡해... 응 해줄게. 대신 손 씻고 와.
8년 전
칠봉9
ㅋㅋ일을 버리라니,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난 애초에 빌런답지도 않았어. 회사에 속해있는 빌런도 아니고, 자유롭지.
8년 전
글쓴칠봉
아 근데 너가 제일 말썽 많이 피우잖아!! 너가 다른 빌런들 꼬셔서 마을 부신게 한 두번이냐?! 어휴! 근데 너랑 자꾸 엮이면 내가 먼저 히어로 회사에서 짤릴지도.
8년 전
칠봉10
난 흘려 말한거야. 이러면 재밌을거같다~ 한 걸 걔네가 실행에 옮긴거지. 내 잘못 아니다? 그럼 나 잡아가면 되지. 왜 안 잡아가, 승철아? 히어로 팀장 맞아?ㅋㅋㅋ
8년 전
글쓴칠봉
니가 자꾸 이리저리 도망가잖아 ㅜㅜ 하, 됐다 됐어 맞선 나갈거니까 조용히해
8년 전
칠봉11
승철아,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게 조용히 하는건데ㅜㅜㅎㅎ 정말 갈거야? 어디서 하는데?
8년 전
글쓴칠봉
아니야 조용히 해줘... 호텔에서 할건데... 아니 내가 이걸 왜 말하지? 신경꺼
8년 전
칠봉12
호텔? 그으래? ㅋㅋ그렇구나ㅋㅋㅋ승철아 맞선 재밌겠다.
8년 전
글쓴칠봉
제발 제발 방해하지말자 제발^^
8년 전
칠봉13
으응, 그래애. 맞선 부럽다, 승철아. 호텔에서 맛있는거 먹겠네.
-
솔인데, 지문 가능해요?ㅠㅠ
8년 전
글쓴칠봉
그래그래.., 스테이크 썰면서 사랑 얘기 나눌거니까 제발 ㅜ ㅡ ㅜ.::
-
그럼요, 긴지문이면 더 사랑하죠
8년 전
칠봉14
오오, 스테이크랑 사랑얘기?ㅋㅋ 승철아, 와인도 먹을거야?
-
ㅠㅠ♡
8년 전
글쓴칠봉
아니 근데 네가 그걸 자꾸 왜 물어봐 맞선 볼 사람이랑 먹을건데 이제 사라져~!
-
먼저 상황 정해줘도 좋아요 ㅎ
8년 전
칠봉15
아니이, 궁금해서.ㅎㅎ재밌게해~
-
너의 맞선을 저는 원래 장난치거나 뒤집어 엎어놓기만 하고 도망쳤는데, 오늘은 끼어들 예정이에요. 양복도 차려입고 갈려구요.
8년 전
글쓴칠봉
휴... 여러분 저는 그러면 퇴근합니다. 저 이번 맞선 성공하면 은퇴 합니다. 그리고 버논 그 자식 나타면 나 부르지 말고 여러분이 해결 해주세요. (자리에서 일어나 히어로 사무실이지만 흡사 평범한 사무실 같은 회사에 핸드폰을 꺼내니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에게 연락이 와있어 금방 간다고 답장을 보내며 회사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는) 휴, 오늘은 제발 성공해라.
8년 전
칠봉16
(싱숭생숭한 느낌에 오늘 무슨 장난을 칠까 두런두런 얘기하는 빌런들을 뒤로하고 생각에 잠겨 오토바이 열쇠고리를 검지로 빙빙 돌리는)어디서 하루에 세번이나 바람을 필려고..최승철을 어떡한다..?(왜, 최승철 괴롭힐거야? 하는 친구들에 고개를 젓고 머리를 쓸어올리다가 문득 든생각에 내가 항상 장난을 치기전 짓는 웃음으로 방에 들어가 양복으로 차려입고 끊임없이 따라오는 빌런들에 손을 내젓고 네가 맞선을 자주봤던 호텔인 플디호텔로 오토바이를 모는)
8년 전
글쓴칠봉
아, 예. 여보세요? 가고 있어요. 네. 네. (목적지인 호텔에 도착해 택시에 내려 어디냐고 묻는 맞선남에 최대한 상냥하게 대답하고는 호텔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천천히 오라는 맞선남의 말에 웃으며 대답하고 전화를 끊는) 음, 오늘은 느낌이 좋은데? (괜한 설레임에 배치되어 있는 거울 앞에 서서 외모를 단장하다가 곧 맑은 소리를 내며 도착한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가 식당이 있는 층으로 올라가는)
8년 전
칠봉17
(호텔앞에 대충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해 호텔안으로 들어가, 내 외모때문인지 외국어를 버벅거리며 무슨일로 들어가냐는 벨보이에 싱긋 웃고 business, 라고 대답해주고는 느긋하게 호텔안을 둘러보다, 엘레베이터에 타는 너를 발견해 웃음을 참고 슬쩍 가보는) 마지막 맞선이라고, 예쁘게도 입고오네. 평소에는 트레이닝복이었으면서. (네가 탄 엘레베이터가 13층에 머무르자 그제서야 나도 엘레베이터를 눌러 13층으로 따라가는)
8년 전
글쓴칠봉
(도착한 층수에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걸음을 옮겨 식당 안을 둘러보니 멀리서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반기는 맞선남에 어색하게 웃으며 다가가는) 와, 사진보다 낫다. (생각보다 듬직하고 외모도 반듯한 맞선남에 신이나 웃으며 가고는 맞선남도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칭찬에 아니라 말하며 일단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 와, 이렇게 좋은데에서는 처음이에요. (자주 오는 곳이지만 처음 오는척 말하며 마음속에 이미 골라둔 메뉴에 남자를 쳐다보며 말하는) 뭐가 맛있을까요? 하하.
8년 전
칠봉18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너의 반응을 예상하다가도 띵하고 멈춘 엘레베이터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놓고 나를 쳐다보며 수근거리는 여자들을 지나쳐, 식당 안 네 뒤 맞은 편에 앉아 메뉴판으로 살짝 얼굴을 가려 너의 대화를 엿듣는)연기도 늘었네, 최승철. 내숭피우는 거. 어쭈, 주고받고, 오글거려서 못들어 주겠네. (이것저것 얘기하며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을 보니 부아가 나 턱을 괴고 삐딱하게 쳐다보는)
8년 전
글쓴칠봉
으음, 저는 안심 스테이크랑... 와인 좋아하세요? (대화를 하다보니 자기는 솔직히 와인보다는 소주다 이런 말에 나도 라며 웃으며 말하다가 추천해주는 와인을 받고는 사실 주량은 세지만 괜히 약한척 말을하는) 아, 술은 좋아하는데 조금 밖에 못 마셔요... 한 세 잔? (속으로는 세 병이란 말을 꾹 참고 최대한 예뻐 보이게 웃다가 주변에 시선이 자꾸만 내 뒷 자리를 향하는거 같다가 하시는 일은 어떻냐는 남자의 질문에 신경끄고 말하는) 아, 일은 힘들죠... 하도 이상한 놈들이 많아서. 근데 아기 가지고 결혼 할거면 은퇴 할 생각이에요.
8년 전
칠봉19
(눈썹을 꿈틀거리며, 네가 부리는 내숭을 못 참겠다는 듯 하나하나 대답하며 투덜거리는)주량 소주 6병이면서..참 못 봐주겠다. 점심보다 더 심하잖아. (맞선 상대를 보니 서글서글 잘 웃고 다정한 말투를 보아하니 잘 해줄 거 같기도 하고, 나와 다른 그 녀석에 너한테 더 잘 맞을거 같기도 해서 괜히 심통을 내는)아하, 그러셔. 은퇴하면 난 뭔재미로 살아, 승철아. 그렇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천천히 음식이 세팅되는 너의 테이블을 빤히 쳐다보다가 먹으라고 인사 한 후 떠나는 웨이터 뒤로 뚜벅뚜벅 걸어가 와인에 손을 대는 맞선남의 손을 가로채 와인을 드는) Hi, long time no see? 승철씨?
8년 전
글쓴칠봉
아하, 진짜요? 사업 하시는구나. (대화가 어색하지 않고 계속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아 이번에는 정말 느낌이 좋단 생각에 있다 곧 세팅되는 음식에 놀란척을 하며 와인잔을 드는) 우와, 진짜 맛있겠어요. 맛있게 드세요. (하하 예뻐보이는 웃음까지 내뱉으며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들려온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에 멈칫하다 내 이름을 부르는 네 행동에 맞선남도 당황하며 아시는 분이냐는 말에 고갤 들으니 능글맞게 웃으며 와인병을 손에 든 네 모습에 굳은 표정을 짓다가 어색하게 웃고 다시 남자를 바라보며 말하는) 아, 여기서 일하시는 웨이터... 팁 주면 가실거에요. 얼마 드릴까요? 한솔씨?
8년 전
칠봉20
호텔 처음 오셨다고 하지 않았나? 나 여기서 일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심지어, 제 이름도 알고 계시네요. (와인병을 들고 천천히 네 잔에 와인을 따라주며 큭큭 웃더니 너에게 몸을 기울여 눈을 마주치는) 사람이 말하는데 어디봐. 승철씨, 나두고 바람피니까 좋아? 내가 죽은것도 아니고 눈 파랗게 뜨고있는데 오늘 세번이나 바람피니까 좋냐구. (사색이 되어가는 너의 얼굴을 보다 무슨소리를 하는거냐고 슬슬 목소리가 굳어가는 맞선남에 꼼짝도 못하고 눈을 굴리는 너의 잔을 들고 몸을 돌려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윙크를 하는)글쎄요. 무슨소리를 하는지는 승.철.씨.가 아주 잘 알 건데.
8년 전
글쓴칠봉
하아.., 그게요. 제가. 지금, 맞선 보기에는 글렀네요. 죄송합니다.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 표정이 굳어진 맞선남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옆에서 재밌다는 듯 웃고 있는 널 보고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어금니 꽉 깨물며 조용히 말하는) 여기 옥상으로 너 얌전히 따라와... (지금 당장이라도 얼굴을 한대 내리치고 싶지만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 않아 맞선남을 뒤로하고는 식당을 나와 호텔 옥상으로 향하는)
8년 전
칠봉21
(팔이 잡혀진 채로 쫑나버린 맞선에 푸흐 웃다가도 단단히 화가난 너의 뒤통수에 어깨를 으쓱이고 군말없이 따라가는)승철씨, 화나셨나? 뒷모습만 봐도 벌써부터 씩씩대는데, 할 말 있으면 해. (조용히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벽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껴, 올라가는 층수만 보고있는 너의 뒤에 대고 말하는)
8년 전
글쓴칠봉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동안 아무 말 없이 바뀌는 숫자만 보다 곧 옥상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 네 팔을 놓고 먼저 앞서 걸어가다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허공에 대고 크게 소리치는) 으아악!! (한 번 소리치고 나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천천히 고갤 돌려 너를 노려 보며 말하는) 나는 말이야... 진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싶어. 이제 빌런들 잡으면서 힘들게 살기 싫단 말이야. 왜, 왜 방해해! 내가 결혼해줄거 아니면 닥치랬지?!
8년 전
칠봉22
(허공에 소리를 지르더니 울분을 토하는 너에 잠자코 웃으며 네 말에 고개를 슬슬 끄덕이다, 주머니에 꽂은 손을 빼는)결혼해주라고 얘기해도, 시큰둥. 손 털라는등 그러기만 하잖아. 청혼해도 제대로 들어먹어주지도 않을거 같고. (아직도 화를 못참아 씩씩대는 너에 난간에 기대서 바람을 맞는)정말 그 사람이 좋았어? 그래서 그렇게 웃었던거야? 최승철. 너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해. (뒷 주머니에서 슬쩍 좀 오래된것같은 지갑을 열어 네 눈 앞에 보여줘, 뭐냐고 묻는 너에 말을 이어가는)너 맞선남거. 잘 보라고, 느낌 쎄하다 했는데 유부남인거. 어쩐지 그자식 뒤에서 한 여자가 노려보고 있더라고, 너 내가 5초만 늦었어도
물 맞았을걸. 지갑? 지갑은 와인 따를때 슬쩍.
8년 전
글쓴칠봉
허, 참나... 나보고 지금 그걸 믿으라고? (지갑을 보여주며 어이없는 소리를 해대는 너에게 헛웃음을 내뱉다가 주머니에 넣어둔 장갑을 하나 꺼내 오른손에 끼우며 너를 노려보는) 그 남자가 좋다기 보다는 자상해서 좋았다. 너같이 능글맞고 장난만 좋아하는 남자는 내 스타일 아니라서, 그리고 한솔, 아니... 버논. 내가 그동안은 너 봐줬는데 오늘은 아니야. (말이 끝나자마자 너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몸을 푸는) 오늘 내가 너 잡는다.
8년 전
칠봉23
믿지 않든, 믿든 그건 네 자유고. 정황상 그렇다는 말이지. 그거 참 유감이네. 나 나름 괜찮은 사람이란 말 꽤 들었는데. (나를 잡으려는듯한 모션을 취하는 너의 옆에 지갑을 툭 던져두고 난간에 위태롭게 걸터 앉아 다리를 꼬고 크게 웃어보이는)그래? 그동안 봐준거였어? 승철아, Are you kidding me? (너를 슬쩍 비웃고 선뜻 움직이지 못하는 너에게 다가가 뜬끔없이 너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는 소리내어 웃는) 나 잡아봐. 될 거 같으면 잡아보라고. 오늘은 맞장구 쳐줄게. 최승철 기분 풀리게.
8년 전
글쓴칠봉
씨! (갑자기 맞춰진 입에 당황해 크게 눈을 뜨다가 그대로 오른발을 들어 발차기를 하는데 가뿐히 피해버리는 너에 한 손으로 입술을 벅벅 문지르며 말하는) 야! 죽을래?! (말이 끝나자마자 그대로 너에게 뛰어가 주먹과 다리를 이용해 주먹질과 발차기만 하다가 네가 빈틈이 보이자 그대로 발을 걸어 너를 넘어트리고는 오른손으로 네 얼굴 옆에 바닥을 세게 내리치며 위압을 주는) 너 장난해? 이리저리 피하지말고 너도 나 공격해.
8년 전
칠봉24
(너의 행동패턴이야 뻔해, 화가 나면 나는대로 정직해지는 주먹과 발길질에 피하기는 누워서 떡먹기, 눈에 너무 싑게 보이는 공격에 이리저리 피하다가 순간 악에 올라 반동을 줘 반대쪽으로 돌아 발을 걸어버리는 너에 그대로 내쳐져,신음을 내며 꿈틀이는 내 위에 네가 올라타자 입만 살아서 큭큭 웃는)내가 언제 너 공격한적 있어? 어떻게 그래. 이렇게 예쁜 얼굴에 어떻게 주먹질을 해. 그치 승철아? 어서잡아. 내가 네 맞선 망쳤다 치고, 분 풀릴때까지 해보라고. (너의 어깨에 팔꿈치를 대고 꾹눌러 고통에 무너지는 너의 자세를 놓치지않고 어깨를 잡아 돌려 바닥에 밀어 붙이고는 손을 털며 일어나는)자꾸 이렇게 귀엽게 굴면 나도 가만 안 있어.
8년 전
글쓴칠봉
윽, 하... (분명히 내가 앞서 이기고 있다 생각했는데 단숨에 상황을 역전시키는 너에 그대로 힘없이 넘어져 등이 바닥에 부딪치자 작게 기침을 하고 얼른 일어나 너를 노려보는) 나 귀엽다는 말 너한테 처음 듣는다. (제대로 싸우면 내가 이길까? 솔직히 네 능력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 점시 겁을 먹다가 장갑에 전기가 흐르게 하고는 다시 싸우는 자세를 취하는) 예쁜얼굴에 흠내기 싫으면 나한테 계속 맞던가. (말이 끝나자마자 다시 너에게 뛰어가 주먹질을 해대다 네 어깨 부근에 정확히 주먹을 내려 꽂으며 멀리 떨어져 나가는 너를 노려보며 다시 싸우는 자세를 취하는)
8년 전
칠봉25
무기 사용하는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왜 한 번 더 해줄까? 귀염둥이 승철아? (눈에 훤히 보이는 전파에 멋쩍은듯 웃고는 목을 긁적이다, 달려오는 너에 장갑이 닫지않도록 막아내고, 피하다 안 끝날것 같은 상황에 얼굴보단 어깨쪽이 낫겠지 하고 살짝 자세를 틀어줘, 틈새를 놓치지 않고 내리꽂는 너의 주먹과 함께 전기가 느껴져 멀리 튕겨져 나가 어깨를 부여잡는)아, 윽...흐...(신경을 제대로 건들었나 욱씬거리는 어깨에 겨우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8년 전
글쓴칠봉
이번엔 좀 제대로 들어갔나봐? 맨날 장난치더니. (어깨를 붙잡고 조금 비틀거리는 너에 제대로 먹인건가 싶어 다시 자세를 잡다가 이대로 뛰어가 너에게 공격을 하려 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날아오는 검은 화살에 놀라 뒤로 도망치며 화살이 날아온 방향을 확인하니 처음보는 빌런에 당황하다 너를 노려보는) 너! 역시 처음부터 이럴려고... (네가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고는 나를 향해 화살을 쏘아대는 빌런에 너를 노려볼 틈도 없이 이리저리 피하다 결국 화살이 내 팔뚝에 스쳐 지나가 피를 흘리는) 아! 씨이...
8년 전
칠봉26
아, 미'친.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어깨에 있는 힘껏 인상을 찌푸리고 고개를 드는데 너와 내 사이에 꽂히는 화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화살의 방향으로 눈을 돌려, 손을 흔들며 깔깔 웃고 있는 동료 빌런들에 비틀거리며 너에게 다가가는) 야! 최승철. 피해! ( 나를 돌아보려다 결국 회살에 스치고 마는 너에 핀트가 나가 일시적으로 인체의 한부분에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릴수 있는 능력을 사용해 바닥에 널부러진 돌덩이를 주워 화살을 쏘는 녀석에게로 던져 눈 중앙에 맞추고는 피를 흘리는 너를 끌어당겨 내 품속으로 넣는)나와. 최승철, 내 말 들어. 이거 내가 한 거 아니야..! 나 모르는 일이라고.
8년 전
글쓴칠봉
(얼른 방어를 취해야 겠다 싶었지만 이미 화살에 맞은 팔에 통증이 느껴져 아무 것도 못하다가 갑자기 빌런을 향해 공격하는 널 멍하니 보고는 그대로 나를 자기 품에 넣는 너에 기가차 손으로 네 가슴팍을 팍 밀치며 너를 노려보는) 그걸 믿으라고? 지금 내 눈앞에 빌런 둘이 딱 나타나서 날 공격했는데?! 윽... (버럭 소리치다가 팔뚝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인상을 찌푸리다가 괜히 울컥해진 느낌에 눈가에 눈물이 고이며 말하는) 넌 내가 행복해지는게 그렇게 배아프냐?! 어?!
8년 전
칠봉27
아니, 난, 그런거 아니였어. (날 밀치는 너에 어깨에도 통증이 전해져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어느새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있는 너에 너는 달래야겠지, 내가 너를 잘 잡고있는 건줄알고 또 화살을 겨누려는 상대 빌런에 다급히 너의 허리를 끌어 안고 옥상을 나서려는)최승철, 일단 피하고 얘기해. 내가 다 설명할테니까 제발. 그때도 늦지 않아, 응? (너는 내가 싫다며 발버둥치고 네가 발버둥칠수록 어깨는 더 무너지는 느낌이 드는 순간 활을 잡고있던 손을 놓는 빌런에 너를 안 쪽으로 잡아 끌어 내가 대신 허벅지 쪽에 날라온 화살이 꽂히는)윽, 젠'장..!
8년 전
글쓴칠봉
싫다고! 놓으라고! (계속 너에게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갑자기 나를 확 잡아당기는 탓에 몸을 휘청이는데 곧 네 허벅지에 꽂힌 화살을 보고 멈칫하다 같은 편은 아니라는걸 판단해 너를 옆으로 밀고는 손가락을 빌런을 향해 겨누는) 아오! 진짜! (욕을 내뱉으며 손가락 끝에 빠르게 전기가 쏘아지자 그대로 전류에 감전 되어 쓰러진 빌런을 보고는 옆에서 크게 숨을 헐떡이는 널 보며 말하는) 야! 너 왜 이거 가지고 아픈척이야?! 얼른 안 일어나? (피가 많이 나는 허벅지를 보자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 일단은 왼손에 장갑을 만들어 내고는 네 허벅지를 만지며 급하게 지혈을 하는) 일단 응급처치라도...
8년 전
칠봉28
왜, ㅇ..이제 좋아? 승철아? 흐으.. 맨날.. 너 놀리고 도망치던 놈이.. 누워서 빌빌대고 있으니까..웃기지.. 큭...나 아파, 승철아. 아프다, 진짜..(내 허벅지를 꾹 누르며 겨우 지혈이라도 하는 너에 몸을 일으켜 너를 안아, 뒤에서 걸어오고 있는 너의 맞선남에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도 이제야 이해되는 듯 하, 하고 바람빠진 웃음을 짓는)윽, 최승철, 뒤돌아 보지마. (내 동료들과 같은 회사 빌런이었던 너의 맞선남의 계략에 놀아났다 생각하니 어이가 없어, 네가 꼬물대며 고개를 돌리려는걸 꼭 안아 막고는 맞선남을 올려다보는)뭘 봐, 꺼'져. 얘 노리고 접근했나본데, 절대 그렇게 내가 허락 안 해.
8년 전
글쓴칠봉
닥쳐, 지금 너 치료중이니까. (치유 기능을 최대한 발동시켜 네 허벅지를 지혈하다 갑자기 나를 안으며 뭐라 뭐라 말하는 너에 몸이 불편해 움직이는데 갑자기 내 뒤에 있는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너를 가만히 듣다가 대략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 작게 한숨을 쉬며 말하는) 네가 내 남자친구라도 돼? 뭔데 허락하고 말고야. (뒤에서 느껴졌던 인기척이 사라지자 너에게서 떨어지고는 너를 쳐다보는데 계속 한 쪽 어깨를 붙잡고 있는 너에 아까 내가 때린곳이 타격이 컸나 싶어 아랫입술을 깨물다 말하는) 너, 이대로 그냥 가면 치료도 못 할거 아니야... 괜찮아?
8년 전
칠봉29
(두고보라며 홀연히 사라지는 맞선남에 은근슬쩍 가운데손가락을 올려주고는 나에게서 떨어지는 너에게 다시 환하게 웃어주며 능글거리는)다 때려놓고 괜찮냐고 물어보는거, 그거 병주고 약주고, 맞지? 아깐 죽일려고 뛰어들더니. 됐어. 정못하겠으면 팔하나 다리하나 잃는거지 뭐. 승철아, 나 팔 하나 다리 하나 없어지면 책임져야해? 너가 이렇게 만든거잖아. 그치? (화살맞고 네 주먹에 맞아서 바닥에 누워 헐떡대던 나는 어디가고 어느새 또 너를 살살 약올리는)
8년 전
글쓴칠봉
아주 잠시나마 너를 걱정했던 내가 바보다. (다시 웃는 얼굴로 내게 장난을 치는 너에 기가차 주먹을 들다가 이내 진정하자며 두 손에 장갑을 없애고는 너를 슬쩍 노려보다 작게 한숨 쉬는) 일단 우리 집으로 가자. 어디 이상한 곳에서 어설프게 치료하지말고 집에가서 내가 치료해줄게... 집에 다른 기구 있어. (말을 하고선 먼저 일어나 조금 정신이 없어진 주변에 작게 한숨을 내쉬며 아까 내가 쓰러트린 빌런을 데려가라고 회사에 보고하는)
8년 전
칠봉30
(나에게 적대적이던 네가 순순히 나를 치료해 준다는 말에 피식 웃고는너의 어깨에 머리를 툭 기대는)아프니까, 불쌍해보여? 나 이제 최승철 사랑받으려면 신체 한부분은 자르고 와야할거같아. 아, 그럼 교통사고 나면 결혼해주는거야..?! (고개를 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나에게 못참겠다 싶은 네가 결국 주먹으로 옆구리를 찌르듯 치자, 웅크리면서 너의 팔을 잡는)아, 승철아, 나 환잔데. (한쪽으로 기절한 빌런들을 정리하는 너를 빤히 보고있다가, 난간을 붙잡고 겨우 일어서는)난 이제 왕따네. 히어로 도와줘서, 소문 다나겠다. 빌런이 히어로 도와줬다고.
8년 전
글쓴칠봉
으휴, 진짜 저 자식 입을 막아 놔야지. (계속 이상한 말이나 해대는 너에 대충 상황 보고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옆에서 왕따가 되겠다는 말에 너를 이상하게 쳐다보며 말하는) 어차피 무소속 빌러 주제에 친구가 어딨어. 원래 혼자 다니는 주제에... (문제가 되는 빌런 다섯명 중 하나인 네가 이렇게 옆에 있는게 괜히 말도 안 된다 생각하다가 대충 보고를 마치고 너를 보며 말하는) 가자, 집 까지 얌전히 가. 이상한 짓 하면 남은 어깨도 못 쓰게 만들거야.
8년 전
칠봉31
맞아. 사실 난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긴 해. 그 편이 더 좋고. 아까도 말했지만 난 딱히 못 된짓 안 하거든, 최승철 괴롭히는게 제일 재밌어서. (난간에 기대 버티고 있다가도 가자는 너의 말에 피가 흐르는 다리를 절뚝여 너의 옆으로가 다치지 않은 팔을 어깨에 걸치는)이 정돈 괜찮지? 부축해주는거잖아. 나 힘들어서 그래..음, 그냥 못쓰게 만들어 주라, 네가 나 책임지고 매일 간호해준다고 약속하고. 이제 맞선도 쫑났잖아. 유부남 빌런이랑 히어로랑 맞선봤다고 내가 소문내고 다닐거야.
8년 전
글쓴칠봉
하, 내가 널 간호하면 이득이 뭘까... (한탄하듯 중얼 거리다가 너를 부축하며 일단 호텔을 벗어나야겠다 싶어 다시 엘리베이터를 향하고는 이미 많이 늦어진 시간에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는) 아! 왜 멍청하게 다리는 맞아가지고! (괜히 너를 부축해주는게 짜증나 버럭 소리치고는 호텔 밖을 빠져나와 겨우 택시를 잡으며 집 주소를 말하고 너를 보는) 듣는 사람 있으니 얌전히 있어 아무 말도 하지말고.
8년 전
칠봉32
(입으로는 치료하기 싫다는 티를 내지만, 내 팔을 편하게 둘러주고 불편하지않게 부축해주는 너에 살짝 머리를 기대고 너에게 나를 맞겨, 택시에 타 조용한 분위기는 그닥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농담이라도 하려는데 나를 막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듣는사람? 뭐. (입을 탁 막은 너에 그저 어리둥절해 눈만 굴리며 꿈뻑이는)
8년 전
글쓴칠봉
기사님이 듣고 계시잖아. 이상한 소리 하지마. (그냥 장난이라도 네가 하는 말을 기사님이 듣고 웃으실까 창피해 계속 손으로 네 입을 막고 있다가 곧 도착한 집에 돈을 지불하고 내리며 너를 부축해주고는 집에 들어가기 전 너를 노려보며 말하는) 참고로 나 혼자 사는데 너 이상한 짓 하면 죽여버릴거야. 진짜로. 너 마침 다쳤겠다. 내가 아까보다 더 세게 쳐버릴거니까 이상한 짓 하지마.
8년 전
칠봉33
뭔가 했네, 도청장치라도 있는줄 알았잖아. (택시에 내려 알뜰살뜰하게 나를 챙겨 집으로 가 내가 안보이게 너의 등으로 문을 가려 비밀번호를 치는 너에 벽에 기대서 큭큭 웃고는 너의 볼을 쿡 누르는)비밀번호 218080아니야? 나 다 알고 있는데, 그렇게 굳이 불편하게 가려서 쳐야해? 뭐, 이상한 짓..은 안 해. (누가봐도 이상한 짓을 할것같은 내표정을 뚱하게 바라보는 너에 고개를 갸웃거리는)왜, 아까처럼 뽀뽀라도 해줄까? 승철아? 싫으면 키스?
8년 전
글쓴칠봉
키스.., 해 봐. 혀를 뽑을테니까. (대꾸하기도 귀찮다는 듯 살벌한 말을 내뱉고 문을 열어 집에 들어와 방이라고는 딱 하나 있는 조그만한 집에 거실에 놓여진 침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너에게 앉아있으라고 말하고는 작은 방으로 들어가 너를 치료해줄 도구를 꺼내오며 불편하게 매고 있던 넥타이를 풀고 너를 쳐다보는) 아씨.., 오늘 진짜 예쁘게 입고 온건데... 일단 바지 벗어봐. 허벅지 상처부터 지혈해줄테니까.
8년 전
칠봉34
(섬뜩한 소리에 어깨를 으쓱이고 조그만한 너의 집에 들어가, 항상 밖에서 창문으로 건너만 봤지 들어온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집안 가득한 너의 체향에 두리번 거리다가도 침대에 앉아있으라는 너의 말에 풀썩 앉아 감각도 없는 어깨를 돌려보는) 그건 걱정마, 충분히 예뻤으니까. 상대가 쓰레기였을뿐.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바지를 벗어보라는 너의 말에 푸흐 웃고는 너의 이마에 머리를 대는)바지? 아, 승철아.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와주면 나도 가만히 못 있어. 갑자기 온몸이 다 안 아픈 느낌이 들려고 그래.
8년 전
글쓴칠봉
...엥? (가만히 장갑을 끼우고 네가 바지를 벗길 기다리는데 순간 웃으며 하는 네 말에 갸웃하다가 잠시 생각하니 지금 내가 한 말이 완전 민망하고 이상한 상황의 말인거 같아 눈을 크게 뜨고 널 올려다보 머리를 뒤로 빼는) 이상한 소리 하지 말랬지?! 상처 치료 해준다고 멍청아! 그리고 자꾸 내 이름 막 부르는데 너 나보다 나이 어린거 알거든?! 한 번만 더 반말하면 죽어. 그러니 얼른 바지 벗어! (빽 소리치고 나니 얼굴이 조금 붉어진거 같아 숨을 색색 내쉬며 다시 자리를 잡는)
8년 전
칠봉35
아이, 그럼 또 아쉽지, 아, 괜찮아. 나 미국에서 살던 습관이라, 난 존댓말 너무 어색하고 오글거리더라고, 그리고 승철이는 형 안 같기도 하고. 자꾸 그렇게 적극적이면 나 진짜 부끄러워..(머뭇거리다가 다친 다리쪽만 바지를 벗어 너의 옆에 살짝 내려놔, 바지를 벗어보니 생각보다 심한 상처에, 그저 웃음만 나오네, 살짝 닫는 너의 손에 움찔 너의 손길을 살짝 피하는) 잠깐만, 승철아, 나 마음의 준비좀. 아 물론 그런거 말고, 아플거 같아서. 이런거 처음이라, 자꾸 말이 이상하게 나오긴 한데, 난 계속 치료하는거에 대해 말하고 있는거야.
8년 전
글쓴칠봉
진짜 그런 핑계로 이리저리 피해가는거 예전부터 너무 재수없었어. (바지를 벗는 너를 가만히 보다가 생각보다 깊은 상처에 내가 다 아픈 표정을 짓고선 작게 한숨을 쉬며 치료 기능을 작동시켜 지혈하려 하는데 갑자기 몸을 피하는 너에 고개만 들고 너를 보는) 이거 하나도 안 아프고 계속 떠들거면 이대로 내쫓아버린다? (남은 손으로 네가 피하지 못하고 네 무릎을 잡아 고정시킨 뒤 상처가 있는 부위를 장갑으로 살살 문지르다가 점점 없어지는 멍자국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다행이다... 그래도 한동안은 조심해야해.
8년 전
칠봉36
최승철, 지금 나 걱정하는거야? 웬일이래. (꽤나 집중하고 내 다리를 치료하는 너를 빤히 쳐다보다가 네 뺨을 어루만져, 투덜대고, 성질부리는 다혈질에, 무식하게 힘도 세고, 불의 보면 못참고, 네가 고지식한줄만 알았는데 은근히 정많은 성격인건지 그새 투닥거리다가도 나를 걱정하는 너의 눈 위에 지극이 입숭을 맞추는) 미안, 이간 조금 충동적이었어. 꽤 귀엽다고 생각했거든. 놀리는거 아니야. 승철아, 미안. 내가 빌런이 아니던가, 네가 히어로가 아니였으면 우리 친했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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