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http://www.instiz.net/name_enter/50421645
미국 현지에서 봤을 때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사실 이런 질문은 말이죠
굉장히 까다로운 질문이에요 까다로운 질문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면 좀 핀트가 안 맞는 질문일 수도 있다
제가 그 싸이 강남스타일이 한창 미국에서 핫했을 때도 미국에 있었고
또 그런 성공하는 모습을 봤고
또 그 덕분에 언론같은 데서 많이 저한테 의견을 요청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때도 항상 1번으로 꼽는 질문이 이거였어요
강남스타일 정말 인기가 그렇게 많이 있습니까?
어떤 질문자체에 2가지 의도가 함께 있어요
하나는 정말 인기가 있는지 그죠?
정말 인기가 있는지를 묻는 하나의 질문이 있을 것이고요
두번째는 설마 인기가 있겠어? 하는
그런 반신반의하는 약간 의심의 눈초리가 분명히 있어요 그죠?
이 2가지가 분명히 있는데 좀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한국에 계신 분들이라면 가질 수 있는 질문일 수 있겠다
네 그렇게 생각을 해요
자 그러면 어 어떤 현지의 인기를 의심하는 것은 뭐 그렇다고 치죠
그럼 정말 인기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번 초첨을 맞춰서 생각을 해볼게요
자 우리 이런 얘기를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아요
대중음악의 인기에 있어서 특히 미국같은 나라요
어떤 메인스트림이 정말 공고하고 그 외 문화들이 굉장히 주변부거나 하위 문화로 되어있는
이런 미국같은 나라에서 대중음악에서의 인기가 뭔가? 그죠 인기.
우리가 종종요
미국에서 뭔가가 인기가 있냐라고 말할 때 그걸 인지도하고 조금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기억이 하나 나는데요
몇 년전에 한국 미디어에서 케이팝의 어떤 인기를 막 조사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특파원을 기자를 유럽 어느 도시에 보냅니다
그래서 현지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케이팝을 아세요?
그러니까 그 지나가는 행인이 뭐라그랬겠어요
잘 모르겠는데요?
그러니까 아 케이팝이 아직 인기가 많이 없구나
그래서 결론은 케이팝은 아직 대중화가 되지 않았다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해요 그죠?
정말 인기가 있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 어 정말 알아야되지 않을까?
근데 이거는요
사실 단순 인지도라는 거예요
이거를 우리가 단순 인지도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 대중음악은요
한번 미국을 예로 들어볼게요
우리가 젊은 층이 있고 기성세대가 있어요
젊은 층은 굉장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뭐가 나왔는지 알고
또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 알고 관심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죠
기성세대는 굉장히 이런 트렌드라던지 대중문화에 대해서 소극적이에요 태도가
어 여러분 지금 젊은 분들이 청소년들이 듣고 계신다면
부모님세대를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 분들은요
티비에 정말 뉴스에 뭐가 나오거나 아니면 예능프로 정말 잘보는 예능프로 있잖아요
라디오스타 냉장고를부탁해 이런 예능프로 불후의명곡 이런데 어떤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 몰라요
그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가수인지 그사람이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몰라요
정말 종종 정말 아주 예외적으로
어떤 사람이 그 사람 자체가 유명한 경우는 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어떠한 뮤지션인지를 전혀 모르지만
그 가수 이름은 아는 정도? 셀럽같은 경우요
미국도 비슷해요 네
미국에서 우리가 어떤 주에 어떤 외딴 곳에 가서 상점을 문을 열고 들어가서
거기 주인 아저씨한테 어떤 가수 미국 가수라고 하죠
어떤 미국 뮤지션을 아세요? 하면 아마 모를 겁니다 아마 모를 거예요
혹은 알더라도 그 사람이 무슨 음악을 불렀는지 어떤 가수인지는 전혀 모를 가능성이 99프로에요
하물며 그 가수의 팬일 수가 있겠어요? 없죠
네 이런 식으로는 인기도를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단순 인지도는 결코 인기도가 아니다
이런 말씀을 하나를 드릴 수가 있겠고요
자 그것을 우리가 먼저 숙지를 한 상태에서 생각을 해보면
방탄소년단.
케이팝 그룹이고 미국과의 어떤 연결고리도 없고 그죠?
미국 멤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교포도 없어요
어 그리고 영어 앨범도 없어요
어떤 그 이전에 메인스트림 미디어를 통해서 소개된 적도 없어요
이런 뮤지션이 과연 단순 인지도가 있을까요?
없어요
근데 그것을 가지고 인기가 있냐 없냐 판단할 순 없다는 거죠
근데 여러분 아마 지금 들으시는 분중에
미국에 계신 교포분이라던지 청소년분들 혹은 미국인분들
뭐 초중고등학교 다니시는 분들은 경우라면 굉장히 아실거예요
여러분 주변에서 여러분 또래들중에서 음악을
정말 트렌디한 음악을 찾아 듣고 소셜미디어하고 SNS하고요
이런 분들중에 BTS를 모르는 사람 많이 있습니까?
아마 없을걸요
제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이건 분명히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주변에 그런 아마 학생층들 우리가 흔히 대중음악 코어층이라고 하죠
이런 코어 뮤직팬층 중에서 정말 이제 BTS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
정말 많이 없을 거라고 봐요
특히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후 빌보드이후 또 최근에 나온 마이크드랍이후
정말 트위터키면 인스타그램키면 트렌드에 떠있는 이 그룹
아마도 모르기 쉽지 않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적어도 그들의 미국 메인스트림의 슈퍼스타와 정말 동급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만큼의 인지도는 그리고 인기도는 젊은 층들에게 확보를 하고 있다
저는 분명히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을 거 같은데요
네 특히 제가 지금 있는 시애틀
어 시애틀은 뭐 대도시 축에 속하지만 그 중에서는 그래도 조금 작은 도시죠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뉴욕 시카고 이런 정말 대도시들같은 경우
이 밀집도 어 이 인기의 정도는 더 높을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왜냐면 그쪽 이런 도시들 서부 해안도시들이나 이런 곳들은 그 다문화에 대한 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요
굉장히 예민하고 또 기존의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같은 것이
굉장히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기도 하고 이래서 아시안 아티스트들
케이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본 정보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 와중에 지금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는
더욱 더 젊은 층에게 소구력(호소력/소비자구매력)이 높은
그런 그룹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그들사이에서 인지도
그리고 인기도는 음 굉장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높다
제가 그 점은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요
그거는 지금 듣고 계신 외국에 계신 분들이 아마 댓글로도 충분히 증명을 해주실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v2Hv4F2vOU
내가 들으면서 쓴거고 바로 2번글도 쓸거야 너무 길어서 잘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