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마지막으로 보기 2주 전에 들뜬 마음으로 갔던 네 마지막 콘서트장.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걷고 다리를 걷는 그 길이 너를 보내주기 위해 가던 길과 너무나 비슷했어. 다리를 건너면 정말 너를 보내줘야 하는 그 곳이 나왔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것 조차도 네 콘서트장에 입장하는 것과 너무 비슷해서 더 눈물이 났어. 사실 다들 울지 않아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들어간 팬이 비틀거리며 나오자마자 우는데 다들 참았던건지 너무 슬프게 울더라. 더이상의 슬픔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울었어. 꽃을 들고 네 사진 앞에 서 있는데 관계자가 와서 말 없이 날 안아주더라. 경호원분들도 우시더라. 병원에서 나올 때 까지 친구에게 안겨 울며 나오는데 밖에 있던 팬들이 내 모습을 보고 울어서 너무 미안했어. 편지도 다시 써서 다음 날도 갔는데 그 날은 정말 안우려고 했는대 자꾸 너랑 쌓은 추억들이 생각나서 눈물이나더라. 이제 네 얼굴을 떠올리려고 하면 그 곳에서 봤던 환하게 웃는 네 사진이 생각나 행복해질게. 너도 행복해줘. 샤이니도 우리도 행복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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